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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성건설,“3개 계열사 처분”/모직·파이낸스 포함

    ◎다동 건물 등 부동산 6건도 우성건설은 1일 우성모직 우성파이낸스 미국현지법인인 우성인터내셔널 등 3개 계열사를 내년 말까지 처분하는 등 모두 5천4백억원을 마련하겠다는 「자구노력 계획서」를 주거래 은행인 제일은행 등 채권은행에 제출했다. 우성건설은 서울 다동 건물과 대전 리베라 호텔,부산 전포동 주상복합건물 등 보유 부동산 6건도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의 매각대금은 4천9백억원,계열사의 처분금액은 5백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 독 BMW,한국에 자회사 설립/고급차시장 본격공략

    ◎7월부터 영업 【뮌헨=고명섭 특파원】 독일의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인 BMW사가 한국에 현지법인 형태의 자회사를 설립,한국 자동차 시장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외국자동차 업체가 한국에 자회사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선진국의 자동차 회사들이 한국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BMW사의 텔칙(TEL TSCHIK) 해외영업담당 상임임사는 이날 한국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한국시장의 중요성이 날로 커짐에 따라 BMW가 전액 출자하는 현지법인으로 「BMW코리아」사 설립을 모두 마치고 오는 7월1일부터 정식업무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BMW코리아사는 BMW제품의 한국내 수입과 보급업무를 총괄하게 되며 소매업무는 그동안 수입업무를 대행해 온 코오롱상사가 맡는다. BMW는 한국현지법인 설립을 계기로 지난해 1백82대에 그친 BMW 승용차의 한국내 판매량을 올해 1천대,2000년까지는 5천대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어음 부도율 진정세/4월 0.1% 그쳐

    【뮌헨=고명섭특파원】독일의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인 BMW사가 한국에 현지법인 형태의 자회사를 설립,한국 자동차 시장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외국자동차 업체가 한국에 자회사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선진국의 자동차 회사들이 한국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BMW사의 텔칙(TEL TSCHIK) 해외영업담당 상임임사는 이날 한국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한국시장의 중요성이 날로 커짐에 따라 BMW가 전액 출자하는 현지법인으로 「BMW코리아」사 설립을 모두 마치고 오는 7월1일부터 정식업무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BMW코리아사는 BMW제품의 한국내 수입과 보급업무를 총괄하게 되며 소매업무는 그동안 수입업무를 대행해 온 코오롱상사가 맡는다. BMW는 한국현지법인 설립을 계기로 지난해 1백82대에 그친 BMW 승용차의 한국내 판매량을 올해 1천대,2000년까지는 5천대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대우/중국에 지주회사 설립/국내기업으론 처음… 월말 승인받아

    ◎18개 합작사 모기업 역할/생산·판매·유통 통제… 신규튜자 가능 대우그룹이 국내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에 지주회사(Holding Company)를 설립한다. 지주회사는 한국의 그룹과 비슷한 모기업으로 자회사를 통제하는 지휘본부의 역할을 하게 돼 중국에 새로운 대우그룹이 생기는 셈이다.승인된 상품만을 생산하는 합작기업과 달리 중국 전역에 흩어져 있는 합작기업들을 하나로 묶어 생산과 판매·유통까지 관장하게 돼 우리 기업들의 중국진출이 한 차원 발전된 단계로 격상하게 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중국 대외무역경제 합작부에 자본금 3천만 달러,회사명 「대우차이나」로 지주회사 설립을 신청한 (주)대우는 빠르면 이달 말에 설립 승인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합작회사는 건별로 투자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지주회사의 경우 생산에서 유통까지 다양한 업종에 자유로운 투자가 보장된다. 본부는 북경에 설치하며 중국 전역에 진출해 있는 18개 투자기업(6개 지사포함)이 자회사가 된다.지주회사는 중국의 현지법인과 같은 자격이 인정돼 자회사간에 자본 이동이 자유롭고 신규 투자는 물론 기존의 중국기업에 자본참여도 가능하다.중국은행에서 자금을 빌릴 수 있는 권리도 생긴다. (주)대우는 『중국정부가 최근 외국기업들의 투자유치 실적이 저조해지면서 다국적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를 겨냥,지주회사의 허용에 적극적』이라며 『중요한 결정을 지주회사에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어 중국에서 사업확장을 원하는 다른 대기업들도 지주회사의 설립을 서두를 것』이라고 밝혔다.
  • 현대전자/미에 반도체공장 건설

    ◎정몽헌 회장/13억달러 투입… 세계최대 규모/64D램 97년 양산계획/국내엔 1기가D램 공장 추진 현대전자가 13억달러를 들여 미국에 세계 최대 규모의 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다. 현대전자 정몽헌 회장은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현지법인인 HEA를 통해 오리건주 유진시의 25만평 부지에 8인치 웨이퍼 기준 매월 3만장 가공 용량의 64메가D램 반도체 공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국내 반도체 업체가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기는 현대전자가 처음이다. 정회장은 『HEA가 1백% 출자하며 오는 8월 공사에 들어가 97년 초까지 공장을 완공,그 해 3월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97년에 1억4천만달러,98년에 8억달러의 매출이 예상되며 본궤도에 이르는 99년부터는 연간 16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투자규모가 1조원에 달하는데 현대그룹에 대한 정부의 제재조치 해제와 관련이 있나.정부와 사전협의는. ▲기업의 판단에 따른 것일 뿐 정부와의 협의는 없었다.정부도 민간자율을 존중하고 있는만큼 투자 승인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 ­일본의 경우를 보면 핵심기술은 국내에 두고 범용기술로 해외에 진출하는 것이 상례인데. ▲최신 공장인 것은 사실이나 국내에 2백56메가D램이나 1기가D램 메모리 생산공장 건설을 추진할 것이다.모든 생산기술과 디자인기술을 한 국가나 회사가 다할 수는 없다.장점을 결합해 최대한 활용한다는 측면이다. ­맥스터사를 비롯,AT&T사의 비메모리 사업부문,TV­COM사 인수 등 미국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데. ▲이 분야의 기술을 선도하는 곳이고 시장도 가장 크다.현지 시장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적시에 생산,공급하기 위해 미국을 택했다.주력사업으로 육성할 멀티미디어 사업에도 기술이 앞선 미국이 유리한 것으로 본다. ­자금조달은 문제가 없나. ▲오리건 주정부가 알선하는 인더스트리얼 리뷰 본드 발행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국내외 금융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게 될 것이다.국내 은행도 참여해 주기를 희망한다. ◎세계최대시장에서 승부 포석/무역마찰 해소·재원조달 유리(해설) 현대전자의 미국 반도체공장 건설 발표를 정몽헌회장이 직접 나와 기자들에게 설명을 했다.이례적이다.현대전자가 이번 사업을 그만큼 중요시 한다는 반증이다. 최대시장인 북미시장을 현장생산으로 승부를 건다는 점에서 진출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관련 업계에서도 이에 긍정적인 반응이다.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시장상황이기 때문이다.삼성전자·LG반도체도 미국행을 준비하다 현대에 선수를 빼앗겼다. 반도체시장은 4메가 D램이 주류지만 97년에는 전체 시장의 10∼20%가 64메가 D램시장이 될 전망이다.현대전자의 미국공장건설은 일본을 제치고 우리업체가 반도체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8월말까지 후보지를 확정,부지매입 등 구체적인 건설작업에 들어가 97년 하반기에 본격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LG반도체도 해외사업팀에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반도체업체들이 미국 현지공장을 선호하는 것은 최대시장에서 무역마찰 없이 영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다.현재 북미시장규모는 세계 반도체시장의 30∼40%선이다.또 대규모 투자에 따른 재원조달,국내고급인력 부족과 수도권에 공장용지가 없다는 점도 미국 공장건설을 서두르게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 기아자 스포티지/유럽서 본격 생산

    기아자동차는 23일 독일 오스나부르크에서 김선홍 기아그룹 회장,게르하르트 슈뢰더 니더작센 주총리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티지 1호차 판매 기념식을 갖고,스포티지 본격 판매에 나섰다. 유럽 자동차회사가 한국차를 위탁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생산은 독일의 카만사가,판매는 기아자동차가 설립한 현지법인인 KME사가 맡는다.카만사는 포드·벤츠·폴크스바겐·르노 등 유명 자동차도 OEM(주문자 상표부착)으로 생산하고 있다. 올해에는 스포티지를 1만대,내년부터는 연 3만대씩 판매할 계획이다.김 회장은 『유럽에서의 관건은 좋은 품질과 완벽한 애프터서비스에 있다』며 『카만사와 연구개발 및 생산을 위한 합작투자회사 설립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 “초대형 TV 시장을 잡아라”/가전 4사 “불꽃 다툼”

    ◎32­37인치/올 내수 3만대 예상… 신제품 잇단 출시/미·유럽 수출 전망도 밝아 국내 TV업체들의 30인치 이상 초대형 TV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생활수준 향상으로 대형 TV의 대체 수요가 급증하는 데다 케이블 TV 방송의 시작과 내년부터 실시되는 와이드 위성방송의 특수와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 미국의 컨설팅 업체인 BISSD사가지난 해 프랑스·독일·이탈리아·영국 등 4개국의 2천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1%가 앞으로 30인치 이상을 사겠다고 할 정도로 수출 전망도 밝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삼성·대우·아남전자 등 국내 TV제조업체들이 주력하는 주종은 32∼37인치 와이드형 TV.4개사가 93년 경쟁적으로 개발하면서 지난 해 처음 시장이 형성돼 3천대 정도가 팔렸다.올해의 시장 규모는 3만대 수준. 그러나 가격이 2백50만∼3백70만원선으로 비싼 편이다.따라서 가전사들은 1백만원대인 24∼28인치도 함께 시판해 실 수요자들의 단계별 접근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신제품이 쏟아지면서 TV 교환 주기가 5∼6년에서 3∼4년으로 당겨지고 있다』며 『98년 이후에는 본격적인 시장을 형성해,2000년에는 5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LG는 93년 32인치 와이드 스크린TV를 내놓은데 이어 이달 중으로 28인치를 출시한다.지난 3월 32인치 더블 스크린 와이드 TV를 내놓은 삼성은 다음 달 28인치와 24인치의 시판에 들어간다. 지난 해 8월 32인치를 선보인 대우은 지난 달에 28인치를 내놓았다.고급화와 소수화를 주창해 온 아남은 33인치에 이어 37인치를 이 달에 출시했다.고급 소수 수요자들 만을 겨냥한다는 계획이다. 수출은 4사 모두 시장조사 차원을 넘지 못한다.기술 개발로 가격 경쟁력을 높힌 뒤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삼성은 지난 달 중남미에서 32,36인치 TV 로드쇼를 한데 이어 중동 미국 유럽 등에서도 로드쇼를 계획하고 있다.대우는 올해 초 현지법인 50곳에 견품을 보내 현지 바이어들의 반응을 조사했다.
  • 자동차사 사령탑 3명은 서울고 동기

    ◎삼성 이필곤 회장·쌍용 손명원·대우 최정호 사장/동문수학 친구들이 양보없는 경쟁자로 자동차 업계에 서울고 동기생 3명이 나란히 최고 사령탑에 포진,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트리오」의 주인공은 쌍용자동차의 손명원 사장과 대우자동차의 최정호 유럽현지법인 대표,삼성자동차의 이필곤 회장.특히 최사장과 이회장은 서울대 상대 동기이도 하다. 손명원 사장은 지난 88년부터 93년 말까지 자동차 사장을 맡다가 (주)쌍용 사장으로 잠시 외도,지난 3월 다시 취임했다.손사장은 현대중공업 부사장,현대미포조선소 사장을 맡으며 일찌감치 자동차 업계에 발을 디뎠으며 지난 87년 동아자동차 사장을 맡다가 쌍용이 동아를 인수하는 바람에 「쌍용맨」이 됐다. 최정호 사장은 대우가 서유럽을 공략하기 위해 올해 독일에 설립한 유럽현지법인의 총책을 맡았다.산업은행 출신으로 새한자동차 상무를 시작으로 자동차와 인연을 맺었다.(주)대우의 상무·전무,대우캐리어의 대표이사,(주)대우 기획조정실 부사장을 거쳤다. 이필곤 회장은 지난 65년 삼성물산에입사한 뒤,30년간 삼성에만 몸담고 있는 전형적인 「삼성맨」이다.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최대의 관심을 갖고있는 자동차 사업의 총책을 맡을 만큼 이회장의 신임이 두텁다. 함께 수업하던 동문들이 자동차 업계의 야전 사령관으로 나란히 부임,물고 물리는 「자동차 전쟁」과 「마지막 승부」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 “가전품 유럽현지생산 대폭확대”/삼성유럽본사 최성래사장 일문일답

    ◎부품협력 중기유치 90%이상 현지조달 삼성그룹 구주본사의 최성래 대표는 6일 영국 런던의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럽연합(EU) 진출전략과 관련,현지법인의 현지인 사장 채용비율을 높이고 올해 중 냉장고와 전자레인지·VCR의 EU 수출물량 전량을 현지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최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유럽시장 전망은. ▲올해 안으로 오스트리아 등 3개국이 EU에 통합되면 북미권을 능가하는 세계 최대의 시장이 된다.15개국이 통합되면서 과거의 질서가 무너지고 있어 이 기회를 잘만 활용하면 1·2위의 수출국으로 부상할 수 있다. ­삼성의 전략은. ▲나라 별로 산재한 현지공장으로는 거대 시장에 대응하기에 한계가 있어 유럽에 진출한 삼성의 모든 조직을 하나의 회사로 묶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또 현재 70% 수준에 머물고 있는 부품의 현지조달 비율을 오는 2000년까지 90% 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방침 아래 올해 중 6개의 협력 중소기업을 영국등 현지법인 주변에 유치할 계획이다. ­유럽의 투자여건은. ▲외국기업에 대한 규제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투자하겠다는 의사만 밝혀도 서로 비행기와 리무진 승용차를 동원,현장 설명회를 갖는 등 투자유치에 적극적이다.유럽의 가장 큰 문제는 12%에 이르는 실업률이기 때문에 정치인들의 최우선 관심사도 기업활동이다. ­공장설립에 따른 행정규제는. ▲공장을 지을 수 있는 곳이면 신청 다음 날 설립허가가 나온다.지금까지 관공서를 찾아가 도장을 찍어본 적이 없다.자연보호와 공해문제만 신경쓰면 될 정도다. ­비용측면에서 유리한 점이 있다면. ▲생산원가가 한국보다 월등히 싸다.인건비의 경우 독일과 프랑스를 제외하면 모두 한국보다 낮다.생산제품에 대한 세금도 특별소비세는 없고 부가세(15∼18%)만 내면 된다.
  • “동북아 물류중심”부산·광양항 전략 개발/세계화 3개과제 추진내용

    ◎하반기중 한국형 복지청사진 제시/삶의 질 향상/컨벤션센터 건설에 세제·금융 지원/문화·관광 세계화추진위(위원장 이홍구·김진현)는 25일 김영삼 대통령에게 「4월중 세계화추진과제」를 보고했다.다음은 이날 보고된 4개 과제 가운데 법학교육 및 법률서비스 개선과제를 제외한 「한반도의 동북아 국제물류중심화 전략」등 3개 과제의 보고 요지이다. ◇한반도의 동북아 국제물류중심화 전략(김기환 한국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장)=아시아가 세계 제조업의 중심지로 부상함에 따라 동북아 지역의 물동량이 급증하고 있다.2000년에는 아시아의 물동량이 세계물동량의 절반수준인 4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2000년 아시아의 전체 컨테이너 예상 물동량 8천4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가운데 동북아시아가 차지하는 물량이 전체의 64%를 차지하게 된다.동북아지역에서는 우리나라의 부산·광양항과 일본의 고베·요코하마항,대만의 카오슝항이 중심항만의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으며 중국의 상해도 잠재적 경쟁대상이다.아시아각국이 동북아 물류중심지로 부상하기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어 우리도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을 수정,사회간접자본 확충계획과 연계해 물류중심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배후수송시설 확충 부산·광양항은 동북아 지역의 중심항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현재 부산항은 시설부족 등으로 경쟁력이 다른 나라의 항만에 비해 뒤떨어지고 있으므로 가덕도의 신항건설을 민간자본을 유치해 적기에 추진해야 한다.특히 가덕도 신항 민자사업자를 빨리 선정할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광양항은 1단계 공사가 완료되는 97년말에 이어 2단계 계획의 민자유치 촉진을 위해 도로 철도등 배후수송시설 확충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선진국 해운국가 수준의 해운산업정책 추진을 위해 각종 규제를 과감히 완화해야 한다.선박도입에 대한 관세인하와 국내 조선능력 부족으로 소화 불가능한 물량의 해외선박 건조 허용문제를 검토해야 한다.외환·자본자유화 계획에 맞춰 해외 현지법인의 선박소유허용과 선박건조를 위한 외자도입의 제한을 완화해야 한다.물류의 흐름 촉진과 비용절감을 위해 자유항에 준하는 수준으로 통관절차를 간소화 해야 한다. ◇삶의 질의 세계화(강봉균 총리행정조정실장)=경제사회의 변화추세를 심층분석,생산적 국민복지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세계화추진위 산하에 국민복지기획단을 구성,중장기 계획을 수립한다.기획단은 보건복지부장관과 한국개발연구원(KDI)원장이 공동기획단장을 맡고 재정경제원 내무 보건복지 노동부등 관계부처 1급공무원과 민간전문가 15명내외로 구성하며 실무위원회로 총괄분과,사회복지분과,사회보험분과를 둔다. ○사회안전체계 확립 국민복지분야 가운데 여성복지증진,사회안전체계 확립,환경개선 분야는 국무총리가 위원장으로 있는 여성정책심의회,중앙안전점검통제회의,환경보전위원회 등 기존 협의기구를 활용,실천계획을 마련한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6대과제 가운데 곧 시행가능한 ▲노인·장애인·불우청소년·저소득층 등에 대한 지원방안 ▲재난관리,민생치안,식품안전등 사회안전체계 확립방안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방안 ▲21세기 환경비전 등은 올 상반기에 시행안을 마련한다. 하반기에는 ▲한국형 복지청사진 제시 ▲연금·의료·산재보험등 보험제도 개선방안 ▲21세기형 환경개선 종합대책 ▲사회복지에 대한 민간역할 제고방안 등을 중·장기계획으로 마련한다. ◇세계화 시대에 부응한 문화와 관광의 연계방안(주돈식 문화체육부장관)=관광산업은 세계무역 성장세를 능가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2004년 외국인 관광객 7백50만명을 유치,90억달러의 관광외화 수입이 전망된다.그러나 남북통일등 주변여건이 변화하면 2000년대엔 1천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외국인에게 깊은 인상과 호기심을 줄 수 있는 우리의 고유·전통문화를 발굴,관광선진국으로 도약해야 한다. 미국·일본·동남아등 관광시장별 특성에 맞는 해외관광객 유치전략을 세우고 재외공관을 문화관광 거점기지로 활용하며 우즈베크,필리핀,러시아,브라질등과 관광협정 체결을 추진한다.관광교육원 부지에 종합관광문화센터를 건설해 관광종사원 전문교육기관,국제회의장 시설,한국고유문화 안내센터,기념품 쇼핑시설 등으로 활용한다.숙박시설 건설입지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관광숙박시설에 대한 관광진흥개발기금 및 산업시설자금 융자지원을 확대하며 관광호텔용 식자재에 대한 준조세 등의 부담을 줄인다. ○숙박시설 규제 완화 신축되는 중앙박물관을 프랑스의 에펠탑,미국의 자유의 여신상 등과 같이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상징물로 건축한다.고유의 민속행사를 문화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고궁의 궁중생활을 재현,관광코스로 활용하고 대학의 관광학과 학생이 참여하면 학점인정을 추진한다.해외문화원과 관광공사지사 합동으로 국악공연,한국문화의 밤,문학회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주요 교통요지 및 관광지에 관광안내소를 확충하고 도로와 문화유적지의 관광안내 표지판을 개량한다.시내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남대문,동대문등 지정 고궁에 특별주차장을 허용,관광객이 가까이 갈 수 있도록 한다. 국제회의 및 국제기구 유치기반 조성을 위해 ▲국제회의 경영기업 육성 ▲주요도시의 컨벤션시 지정 ▲회의장 전시장 숙박시설 쇼핑센터 카지노 등과 연계된 복합기능의 컨벤션센터 건설에 대한 금융·세제 지원계획 등을 수립한다.
  • 삼성 「무노조」 전문/독 법인에 발송 확인/노동부

    삼성전자 독일 현지법인의 「종업원평의회」 결성방해사건을 조사해온 노동부는 20일 해고된 근로자들이 평의회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삼성그룹이 무노조 경영방침과 현지법인의 폐쇄 가능성을 담은 전문을 보내 이 사건이 확대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국제금융첨병 총집결「머니게임」/현지르포/“세계최대”시카고 선물시장

    ◎두곳서 하루 1천억달러 거래/1백년전 곡물거래서 출발… 이젠 80%가 금융상품/호가 소리·뜀박질 뒤엉켜 “후끈” 세계는 지금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돈 놓고 돈 먹는」 선물거래라는 머니게임도 그 중의 하나이다. 선물거래의 투자 실패로 2백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적인 영국의 베어링그룹이 하루 아침에 무너져도,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오렌지 카운티가 재정파산 선고를 받아도,머니게임의 「전사」들은 개의치 않는다.돈이 된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불을 좇는 「불나방」이다. 이런 세계적인 흐름을 좇아 우리나라도 오는 96년 주가지수 선물시장을 열기로 하고 지난 3일부터 시험시장을 개설,운영에 들어갔다. 세계 금융시장의 첨병들이 모여있는 시카고 선물거래소에서는 브로커(매매 중개자)와 트레이더(거래자),메신저(매매주문 전달자)들이 숨가쁘게 움직인다.마치 서울의 남대문 시장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대부분 20대 중반에서 30세 전후의 혈기왕성한 나이이지만 거래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쓰러지는 사람이종종 나온다.때문에 거래소마다 바퀴가 달린 「간이 들것」이 마련돼 있다. 동양선물(주)의 미국 현지법인 구한서 소장은 『이들에겐 점심시간은 물론 화장실에 갈 시간마저 없을 정도』라며 『매매 중 장내에서 「실례」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귀띔한다. 아침 7시20분의 시카고 상업거래소(CME).개장을 알리는 부저 소리와 함께 장내에 모여 있던 브로커나 메신저,트레이더들이 일제히 큰 소리를 지르며 매매 전쟁에 들어간다. 쌍용투자증권 미국 현지법인의 주식옵션 브로커 최병욱 과장은 『장내는 브로커와 트레이더들이 매매 체결을 위해 지르는 호가 소리,매도·매입 의사를 표시하는 손짓(수신호),주문 용지를 받아 뛰어다니는 메신저들의 발걸음이 뒤엉켜 순식간에 후끈한 열기로 달아오른다』고 말한다. 거래는 입찰 경매가 아니라 개인 공매 방식으로 이뤄진다.먼저 브로커들이 호가와 손짓을 통해 가격과 매수·매도 의사를 표시한다.살 때는 손바닥을 안 쪽으로,팔 때는 바깥 쪽으로 향한다.수직으로 세운 손가락 수는 수량을,수평으로 표시된 손가락은 가격을 뜻한다. 옆 사람의 말이 들리지 않을 정도로 시끄럽지만 브로커들은 사냥개처럼 자신의 물건을 사줄 트레이더를 찾아낸다.이들 사이에 매매 수량과 가격이 서로 일치하면 곧바로 가격 기록수에게 전달돼 장내의 가격 전시판에 게시되는 동시에 컴퓨터 통신망을 타고 세계 80여개국으로 전파된다. 시카고 상업거래소는 세계 최대의 선물거래 시장.1874년 시카고 식품상인들이 버터와 달걀,닭고기 등의 농산물을 거래하기 위해 처음 설립한 뒤 1919년 시카고 상업거래소란 오늘의 명칭을 내걸었다. 지금은 삼겹살 등 7개 종목의 상품 선물,일본 엔화 등 10개 종목의 통화 선물,3개월짜리 유로달러 등 6개 종목의 이자율 선물,스탠더드 엔드 푸어스(S&P) 500지수 등 2개 종목의 주식 선물 등 25개 종목이 거래되고 있다. 선물시장은 유가증권·소·돼지·원목·금 등을 당장 사고 파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시점에 일정한 수량을 일정한 가격에 사고 파는 「권리」를 거래하는 곳이다. 마이클 국제담당 부사장은 『미래의 가격 변동에 따른 손해를 방지(헤징)하기 위해 현재의 시점에서 미래의 가격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 선물거래』라고 설명한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는 1848년 82명의 시카고 곡물상인들이 설립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곡물 선물거래소이다.옥수수·귀리·대두·소맥 등 곡물의 선물과 금·은 등 상품 선물,미국 재무성이 발행한 장기 국채인 T­본드와 중기 국채인 T­노트,지방채 등 금융 선물 등이 거래된다.하루 평균 거래량은 40만∼50만건이며 거래대금은 4백억달러 수준이다. 레프코 증권사의 케빈 볼드윈 자산운용 및 교육담당 과장은 『70년대까지만 해도 곡물이 전체 거래량의 80%를 차지해 한국에는 곡물 거래소로 더 잘 알려져 있다』며 『그러나 지금은 거래량의 80% 이상이 T­본드 등 금융선물 거래』라고 소개했다. 이밖에 뉴욕에도 원유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뉴욕 상업거래소(NYMEX),뉴욕 커피·설탕·코코아 거래소(CSCE),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뉴욕 상품거래소(COMEX),뉴욕 면화거래소(NYCE),주가지수 선물이 주로 거래되는 뉴욕 선물거래소(NYFE) 등이 있다.그러나 규모에서 시카고와는 상대가 안 된다. 또 필라델피아 증권거래소도 세계 최대의 통화 옵션거래 전문 시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옵션 거래는 선물 기일에 매도자 또는 매입자에게 거래의 실행 여부에 대한 선택권을 주는 변형된 선물 거래이다. ◎“리스크 관리 노하우 축적 힘써야”/시카고 사업 거래소 고램 부사장/감각에 의한 투자전략은 실패 자초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와 함께 세계 선물거래의 성지로 불리는 시카고 상업거래소(CME).이 곳의 마이클 고램 국제담당 부사장(50)을 만났다. 『한국 사람들은 슬기로운 데다 선물시장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아 내년부터 개설되는 주가지수 선물시장도 잘 운영할 것으로 봅니다』 선물시장의 기초 이론을 강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어 국내 금융시장 환경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다는 그는 『최근에 선물시장을 견학하기 위해 찾아오는 한국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 한글판 카탈로그도 준비해 놓았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우리나라에도 개설되는 주가지수 선물시장에 관해 물어보았다.『투자자들이 가장 유의해야 할 사항은 리스크(투자 위험) 관리 기법입니다』 선물거래는 미래에 대한 예측을 전제로 이뤄지는 것이므로 이 예측이 빗나가면 손해가 발생하는데,손해 발생 가능액을 일정 범위 이내로 관리하는 기법들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 『선물거래는 감각에 의존하는 투자전략으로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며 『선물거래의 후발국인 한국은 무엇보다 수리·통계학적 분석에 밑바탕을 둔 리스크 관리의 노하우를 쌓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되풀이한다. 『2백여년의 전통을 지닌 영국의 베어링 금융그룹을 하루 아침에 몰락시킨 트레이더인 닉 리슨이 투자에 실패한 이유는 기대 이익만 지나치게 좇다 보니,손해도 볼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간과했기 때문』이라며 『기대 수익률을 15% 정도로 잡고,5% 정도는 손해 본다는 여유 있는 투자 자세를 견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 “삼성은 노조선거 치르라”/독 지방법원

    ◎「전자」 현지법인에 판결 【파리=박정현 특파원】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방노동법원은 30일 삼성전자 현지법인에 대해 사원총회에서 선임된 종업원들로 선거관리위원단을 구성,종업원평의회(노동조합)를 구성하기 위한 선거를 치르라고 판결했다. 법원은 또 삼성측이 종업원평의회를 구성하기 위한 법을 준수하지 않으면 금융산별노조가 재판부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 중소제조업/상업차관/소요자금 전액 허용/재경원 운용방안

    ◎금리 「리보+1%」이내 조건/6월부터… 시설재 도입용 국한/SOC참여 기업 등도 2억달러 배정 상업차관 도입이 금지된지 7년 5개월만에 재개돼 중소기업들은 오는 6월부터 금년 중 총 8억달러를 들여올 수 있게 된다.고도기술을 보유한 외국인투자 기업과 SOC(사회간접자본) 건설에 참여하는 기업들도 올해 각가 1억달러씩 들여올 수 있다. 재정경제원은 28일 상업차관을 들여올 수 있는 기업의 자격요건,자금의 용도,도입 절차 등을 규정한 「시설재 도입용 차관 운용방안」을 마련,6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상업차관 도입은 지난 62년부터 시작했으나,국제수지가 큰 폭의 흑자를 내자 87년 1월부터는 포철과 한전 등 공기업에만 허용하고 민간기업에는 불허했었다.중소기업의 상업차관 이용 절차를 알아본다. ▷허용 기준◁ 종업원이 3백명 이하(업종에 따라 1천명 이하도 해당)이고,30대 계열기업군에 속하지 않은 중소 제조업체여야 한다.용도는 외국산 시설재 구입자금으로 한정되며,8억달러 범위에서 기업당 한도는 없다.소요자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차입금리는 리보(런던 은행간 금리,3개월물이 연 6.25%)에 가산되는 금리가 1%(지급보증료 제외) 이내여야 한다. 자기 신용으로 빌리는 것이 원칙이나 중소기업의 경우 대외 신인도가 낮은 점을 감안,거래 은행이나 협력 기업의 지급보증을 허용한다.실제로는 국내은행에서 외화대출을 받으면서 장부상으로는 해당 국내은행의 해외 현지법인 대출(상업차관)로 계리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상업차관이란◁ 국내 기업이 외국은행(국내은행 현지법인 포함)으로부터 외화를 만기 3년 이상으로 건당 1백만달러 이상을 빌려쓰는 제도이다.금리는 연 8% 내외로,국내에서 회사채(3년 만기 유통수익률 14.5%)를 발행하거나 원화 대출(12∼14%)을 받는 것보다 연 4∼6.5%포인트가 싸 훨씬 유리하다.국내은행에서 외화 대출(7.5∼8%)을 받는 것과 비교하면 다소 불리하거나 비슷하다. 재경원은 오는 96∼97년에 중소기업의 상업차관 도입을 자유화하고 98∼99년에 대기업에도 자유화할 예정이다.
  • 삼성전자/독서 부당 노동행위 피소/현지법인,노조 설립 방해 혐의

    삼성전자 독일 현지법인이 노조단체인 「종업원 평의회」의 설립을 방해하다 독일 노동재판소에 제소당한데 이어 부당노동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독일 산업별 노조의 하나인 「상업·은행·보험노조」(HBV)가 민주노총준비위원회에 보내온 공문과 독일신문 빌트지 등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 근교 슐츠바흐에 소재한 종업원 1백30여명 규모의 삼성전자 독일지사가 지난해 5월 현지 근로자들의 종업원평의회 구성 움직임을 막으려고 방해공작을 벌이다 HBV의 제소로 재판에 회부돼 노동재판소로부터 종업원평의회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 위원의 선임결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삼성전자 독일지사는 서울본사로부터 「종업원평의회는 삼성의 경영철학에 위배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받고 종업원들로부터 「종업원평의회 선거관리위원을 돕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받거나 거금을 주면서 회유한 것으로 빌트지에 보도됐다. 이에따라 독일검찰은 삼성전자 독일지사가 각서를 쓰거나 금품을 제공했는지 등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조사를벌일 예정이라고 또 다른 현지 신문인 「프랑크푸르트 룬트샤우」지가 보도했다.
  • 22회 상공의 날 기념식/1백52명 표창

    제22회 상공의 날 기념식이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박운서 통상산업부 차관과 김상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박상희 중소기업협동 조합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경제단체 대표,모범상공인,재외동포 상공인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해외시장 개척과 국제화에 공이 큰 현대종합상사의 이춘림회장과,세계 최초의 용지걸림 자동제거 복사기 등을 개발한 신도리코의 우상기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또 전자레인지 부품을 일본 등에 수출하는 동양전원공업의 김웅이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모두 1백52명이 각종 표창을 받았다. 제22회 상공의 날 수상자 명단 ▲동탑산업훈장=강태용 센트랄 대표,김길중 대륭산업 대표 ▲철탑산업훈장=오오근 협성콘크리트산업 대표,황규삼 풍성전기 회장 ▲석탑산업훈장=김창수 한일상사 대표,남홍 대우전자 상무 ▲산업포장=유광렬 동진침장 대표,배영기 세기 대표,김순재 대원포장공업 대표,김철균 세창상사 전무,홍성은 미주한인 상공인단체 총연합회회장 ▲대통령표창=박찬수 도아기업 대표,윤영식 세동 대표,최륜성 효성금속 대표,이청승 현우 대표,김경재 한국정밀화학 이사,이대영 와이즈월드 일렉트로닉스 대표,미첼 데노마 한국쓰리엠 대표 ▲국무총리표창=최청운 동양인쇄공업 사장,홍원표 삼원FA 대표,김봉석 평화기공사 대표,황선영 쌍용제지 전무,강동현 명성포장공업사 상무,김희중 미원그룹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대표,낭효정 랑 임포트 익스포트 대표,후루카와 오사무(주)로옴코리아 부사장 ○산업훈장 수상자 공적사항 ◎금탑/이춘림 현대종합상사 회장/수출증대·기술 선진화 큰 공헌 해외건설 시장의 개척,조선공업의 선진화,무역수지의 개선에 공이 크다.60여개의 해외지사와 현지법인을 세워 수출 증대는 물론 선진정보 및 기술을 입수해 국내 기업의 발전과 국제화에 접목시켜 왔다. 오스트레일리아의 탄광개발,북예멘의 유전개발,시베리아의 산림개발에 참여해 국내에 부족한 자원을 확보했다.중소기업의 해외투자를 도와주려고 인도네시아의 베카시공단도 조성했다.지난 해 이 회사의 수출은 1백20억달러. 한미산업 기술협력재단·한일산업 기술협력재단의 이사로 국내 기술의 선진화와 국제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금탑/우상기 신도리코 회장/연매출액 5% 연구개발투자 지난 60년 국내 처음으로 사무기기 제조회사를 창업한 이후 우수하고 값싼 제품을 만드는데 노력해왔다.82년 기술연구소를 설립,연간 매출액의 5%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한다.국내외 특허 92건,실용의장 1백84건,상표 6백20건 등록 등과 함께 세계 최초로 용지걸림 자동제거 복사기를 개발했다. 세계 세번째로 전자사진 감광체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복사지 자동분류장치도 개발했다.시장 다변화 및 대일 무역역조 개선을 위해 일본을 비롯,미국 중국 유럽 등에 완제품을 수출하고 있다.지난 해의 수출은 8천만달러로 전년보다 1백37%나 늘었다. ◎은탑/김웅이 동양전원공업 회장/트랜스포머 일시장 34% 점유 82년 창업 이후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키운다는 목표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전자레인지 부품인 트랜스포머를 생산,일본의 도시바 샤프 미쓰비시 히타치 등에 수출한다.일본 시장 점유율은 33.7%.이 부품은 전자레인지의 전압을,적정 수준인 1천8백∼2천v로 높여주는 기능을 한다. 92년에는 세계시장 점유율 35%,품질불량 및 안전사고 0%,생산성향상과 원가절감 10%를 목표로 한 「챌린지 35011 작전」을,93년에는 공정 및 물류혁신을 위한 「M100 작전」을 펴 성공을 거뒀다. 지난 해의 매출액은 약 5백억원으로,90% 이상이 수출이다.창립 이후 노사분규가 전혀 없다.
  • 포항제철 주주총회/김종진 사장 등 유임

    포항제철은 15일 포항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김종진 사장,홍상복 부사장,김용운 전무,김권식 전무를 유임시켰다. 이형팔 상임감사는 현재의 전무 대우에서 부사장 대우로,심장섭 상무는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강창오 상무는 도쿄지점장을 겸임한다.엄하용 이사는 포철 미국현지법인 사장에 선임됐다.
  • 삼미 태국법인 사장부부/주식 불법취득 혐의 구속/현지경찰

    【방콕 연합】 태국 경찰은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삼미기업의 태국 현지법인인 삼미 사운드사의 맹주복 사장(58)을 지난 2월22일 주식불법취득 혐의로 구속수감한데 이어 14일 부인 유순호씨(55)를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15일 방콕근교 사뭇 프라칸도 삼롱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모두 미국 국적을 갖고있는 맹씨 부부는 서울의 삼미기업(대표 유인호)이 태국의 스피커 제조업체인 삼미사운드에 투자한 주식 3천2백24주(주당가격 미화 약4백달러) 가운데 2천5백주(약 1백만달러)를 본사 모르게 불법으로 취득,이 가운데 맹씨가 1천5백주(60만달러),부인이 1천주(40만달러)씩 나눠가진 혐의다.
  • 증권사 해외사무소 설치 자유화

    증권사들의 해외 사무소 설치가 자유화된다.현지법인이나 지점 등 해외 영업점도 런던이나 뉴욕 등 일부 점포 밀집지역을 빼고는 마음대로 설치할 수 있다. 재정경제원은 7일 금융의 자율화·개방화 추세에 발맞춰 증권사들의 해외진출을 도와주기 위해 국내 증권회사의 해외점포 설치 관련 규제를 이같이 완화,올해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영업정보 수집이나 시장조사 등의 업무만 하는 해외 사무소의 경우 부실의 가능성이 적으므로 한도제를 완전 폐지,증권사들이 마음대로 설치하도록 한다. 현지 법인이나 지점 등 해외 영업점도 원칙적으로 설치를 자율화하되 과당경쟁이 우려되는 런던이나 뉴욕·홍콩·도쿄 등 점포 밀집지역에는 현행대로 설치 한도제를 유지한다.
  • 달러화 왜 추락하나/환투기·일 대량매각설 등 분분

    ◎“미 무역적자·멕시코사태 연계”가장유력 미국 달러가 전세계 외환시장에서 「그린(초록)백」이란 생기넘친 이름 값을 전연 못한 채 누런 낙엽처럼 폭락에 폭락을 거듭하고 있다. 3일까지 이틀 연속된 폭락사태로 미달러의 가치와 위신이 땅바닥에 떨어졌다.국제외환시장은 유수의 후보들 가운데 가장 믿음직한 「지구적」통화가 매일매시 선택되는 씨름터라 할 수 있고 여느 시장과 마찬가지로 변화무쌍한 곳이다.그러나 이번 미달러 시세하락은 평소의 변화폭을 훌쩍 뛰어 넘는 초대형이다.그런대로 버텨 오던 미달러인데 갑자기 어떤 허점을 잡혀 이처럼 국제환시의 모래바닥에 내동이쳐진 것인가. 근 50년만에 처음으로 지난해 6월말 일본 엔화에 대한 교환가치가 달러당 1백엔대 아래로 떨어졌던 미달러는 이후 8개월동안 96.8엔의 최저점을 유지했으나 이번 이틀새 94.10엔(장중가 93.70엔)까지 곤두박질했다. 국제환시에서 거래자들이 하나같이 미달러를 기피,헐값에 처분한 것으로 외환전문가들은 이를 미달러에 대한 국제적 「도망」이라고 표현하면서 여러 이유로 설명한다.「그간 잘 나가던 미국경제가 곧 수그러들 조짐인 반면 일본과 독일은 회복 초기에 있어 장래가 더 유망한」까닭에 미달러를 버리고 일엔화나 독일마르크화로 몰려 든다는 것이다. 경제호황은 거의 필연적으로 돈가치를 떨어뜨리는 인플레위험을 동반하기 때문에 미달러를 지금 처분하는 게 낫다는 판단이다.또 금리수준도 중요한데 지난 1년동안 금리인상행진을 벌여온 미국보다는 이제 막 경기가 좋아지려는 일·독에서 금리인상의 가능성이 더 짙다고 본 것이다. 그러나 이런 「도주」이유는 너무 고답적이어서 미국에 진출한 일본 현지법인들이 3월말 결산에 대비해 보유달러를 대량 매각했다거나 미국 고위관리가 달러약세방임 의견을 피력한 결과라는 해석에 더 귀가 쏠리고 있다.그리고 93엔대까지 떨어지는 등 폭락사태가 한층 심화된 이틀째에는 미국 경제문제의 「감초」격인 「미국 무역적자 악화」가 이 폭락의 직접적 주범으로 지목되기에 이르렀다. 미국는 지난해 4%가 넘는 경제성장을 기록하는 한편으로 상품교역 적자가 1천6백63억달러로 전년보다 25%나 급증했다.수입증가로 그만큼 많은 달러가 외국에 지불된 것인데 달러보유자들은 결국 달러가치하락을 초래할 미국의 무역적자가 올해 멕시코 금융위기와 연계되면서 개선되기는 커녕 한층 악화된다고 우려한다. 멕시코는 미국의 3번째 교역대상국인데다 금융위기 해결책으로 미국으로부터 2백억달러의 신용지원을 받았다.이 지원자금이 우연찮게도 외환안정기금의 일부인 점은 둘째치고 멕시코경제 상황을 보면 미국이 잡힌 발목을 쉽사리 빼낼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무역적자 못지 않은 역작용과 부담을 미국경제에 두고두고 주리라는 견해가 강하다. 그러나 이런 사항들은 중장기적 단서에 지나지 않아,돌연 거대규모의 투기자금이 달러약세화를 선수치면서 국제시장을 휘저어 놓았다는 말이 들린다.미국을 비롯한 16개 중앙은행이 드물게 달러집중 매입의 공동전선을 취한 것도 이번 폭락이 시세를 반영한 합리적 전개보다는 환투기 세력의 영향아래 나왔다는 판단이 강한 탓도 있다.중앙은행의 상대적 고가매입은 투기세력의 의도대로 좋은 달러매각의 장을 제공한 셈이다. 이에 덧붙여 일본에서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미국정부의 달러약세 방임및 조장 주장도 일면 수긍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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