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현지법인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온라인상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패러다임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의사협회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성모병원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39
  • 합작은 내국인지분 제한/은행법 개정안/외국인 최대주주보다 적게

    내년부터 국내 합작은행의 내국인 지분율에 대한 제한규정이 신설돼 내국인들은 합작은행의 주식을 외국인 최대주주보다 많이 가질 수 없게 된다.지금은 이에 대한 규정이 없어 행정지도만 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9일 광화문 청사에서 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은행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정부가 합작은행의 내국인 지분율에 대한 제한을 법에 반영한 것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에 따른 금융시장 개방일정에 의해 98년 12월부터 외국은행의 국내현지법인 설립이 허용되는 등 합작은행 신설을 둘러싼 지분율 분쟁이 생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노씨 비자금 담당검사도 수사 합류/이양호 파문­수사 이모저모

    ◎수사팀 휴일 출근… 이씨 적용법규 숙의/대우,「커넥션 빅3」 연락 두절에 초조감 검찰은 휴일인 20일에도 수사검사 전원이 출근해 적용법규에 대한 법리검토를 하는 등 이양호 전 국방장관의 소환에 대비,막바지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안강민 중수부장은 『이번 주 안에 수사를 마무리지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가능한 한 빨리 끝내겠지만 수사가 길어질 수도 있다』고 말해 예상보다 난항을 겪고 있음을 시사. 안 부장은 이어 『(미국에 있는)권병호씨가 오지 않는다는 이유로(사건을) 치워버리면 쉽지』라고 대답,사건 해결에 권씨의 출두여부가 관건임을 암시. 그러나 사건 관련자들에 대해 『조금씩 연락이 되고 있다』고 밝혀 참고인 조사가 상당히 진척된 듯한 인상. ○…검찰은 주임검사인 박상길 중수부 2과장과 함께 중수부 수석과장인 문영호 1과장에게도 사건을 일부 배당,공조수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사건의 주임검사인 문 과장이 합류한 것과 관련, 『비자금수사 때 노소영씨의 인사청탁 의혹 등에 대해 이미 관련자료를 확보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대두. ○…안 부장은 이날 하오 2시쯤 나와 이정수 수사기획관,1·2과장 등과 함께 대검찰청 7층 사무실 문을 굳게 잠근 채 1시간30여분에 동안 대책을 숙의. 그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야당이 집중제기했던 피의사실 공표죄를 의식한 듯,수사진행 상황이나 소환된 관련자의 인적사항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며 함구로 일관. ○…검찰은 노소영씨를 금명 소환해 조사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설로만 이야기한다면 무슨 말을 못하겠느냐』고 했다가 기자들이 거듭 묻자 『조금만 기다려 보라』고 말해 소환방침은 이미 세워두었음을 시사. 한편 검찰의 관계자는 대우그룹이 노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과 지난 7월의 군납비리 사건 등에 이어 이번 수사에서도 뇌물제공 의혹의 대상에 오르자 『특별히 미운 털이 박힌 것도 아닌데 유달리 수난을 겪는 것 같다』며 동정을 표시. ○…대우그룹은 이양호 전 국방장관 뇌물수수사건과 관련,휴일인 20일에도 비서실 직원과 대우중공업 일부 직원들이 출근해 사태추이를 지켜보며 대책을 숙의하는 등 분주한 모습. 그러나 뇌물수수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윤영석 그룹총괄회장과 대우자동차 폴란드현지법인인 대우 FSO의 석진철 사장(전 대우중공업 사장),정호신 대우중공업 부사장 등 경전투헬기사업관련 「3인방」이 이날 모두 연락이 안돼 사건의 실체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윤회장과 석사장은 폴랜드에 함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사장은 사건이 불거지자 잠적.대우그룹관계자는 『정사장이 잠적한 것으로 미뤄 당시 정사장(당시 전무)이 3억원을 권병호씨에게 건네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 한편 대우중공업은 검찰이 자사명의의 예금계좌를 추적하기 위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는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이에 대비하느라 부산.
  • 중 검찰,주북방 부패혐의 기소

    ◎등질방 측근/당고위간부 자녀 첫 범죄 적용 “충격” 【북경 로이터 연합】 중국 최대 기업집단 가운데 하나인 수도철강공사의 홍콩 현지법인 대표를 지냈으며 중국공산당 고위간부의 자녀들인 이른바 「태자당」의 대표적 인물인 주북방이 부패혐의로 북경시 검찰에 의해 정식 기소된 것으로 18일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의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CNS)는 이날 하방발 북경시 인민검찰원 검찰장의 말은 인용,북경시검찰이 주북방과 이민·진건 등 2명의 전직 북경시 고위관리를 포함해 모두 30명을 28건의 부패 사건에 관련된 혐의로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하방발 검찰장이 북경시 인민대표대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고 전했다. 북경시 당국의 주북방에 대한 기소는 막강한 권한을 휘둘러 온 당고위간부의 자녀들에 대한 첫번째 범죄 혐의 적용이다. 그는 중국 최고지도자 등소평의 아들인 등질방의 매우 가까운 측근으로 당국의 이번 기소는 권력남용과 정실주의를 타파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 “어음보험제 재추진”/한 부총리 중기와 간담

    ◎대체 생산시설 관세면제 검토 부도어음에 대한 손해를 보상해주는 어음보험제가 다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한승수 부총리는 16일 하오 한국수출산업공단에서 중소기업대표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어음보험제도를 내년에 정부예산을 지원해 도입하는 방안은 보류됐으나 별도의 방법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부총리는 또 자동화투자 등 대체생산시설에 대한 관세부과를 면제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기존의 기계를 해외 현지법인에 수출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대체시설에 대한 관세면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부총리는 그러나 화물자동차 전용차선제는 오히려 부작용이 많아 도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임태순 기자〉
  • 고금리 겨냥 외국자본 “밀물”(대전환의 시대:2)

    ◎싼 금리 무기에 무방비/선진 금융기법 개발 시급/주식·채권 핫머니 성격/통화관리 더욱 강화해야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회원국이 됨으로써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되는 부문은 자본이동 자유화 쪽이다.자본이동이란 국가간 돈이,주식이나 채권·차관 등의 형태로 이동하는 것으로 높은 수익률을 찾아 움직이게 마련이다.우리나라의 금리만해도 선진국에 비해 최고 5∼6%나 높기 때문에 외국자본은 늘 한국을 향해 투자기회를 노리게 된다. ○대기업 거시적 안목을 조흥은행 위성부 상무는 『선진국 은행들이 싼 금리를 제시하면 국내 우량기업들이 그 쪽으로 몰릴 가능성이 크다』며 『대기업들이 단순히 금리가 싸다는 이유만으로 외국돈을 찾기보다는 국민경제를 생각하는 도량이 아쉽다』고 말했다.그는 은행들이 『파생상품 등 선진금융기법의 개발 및 위험(리스크) 관리체계 구축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OECD시대의 새로운 금융환경변화를 한마디로 정리했다. 확실히 외국자본이 국내로 흘러들어오게 되면 기업의 자금조달기회가 확대되고기업들은 보다 싼 이자로 돈을 구해 쓸 기회가 많아진다.그러나 국가간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은 통화·물가·성장·국제수지 등 모든 거시경제 변수에 영향을 미쳐 국민경제의 안정을 해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동시에 경쟁력이 취약한 국내 금융업계의 생존권을 위협하게 된다.금융산업과 자금은 이른바 산업의 동맥이다.이같은 동맥과 피가 외국자본으로 메워지면 산업전체의 식민지화가 불가피해진다. 정부가 OECD 가입협상을 하는 과정에서 회원국들과 이 부문에서 가장 많이,그리고 오랫동안 신경전을 폈던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자본이동 자유화 조치는 오는 98년 12월부터 외국은행 및 증권의 국내 현지법인 설립이 허용되는 등 국내 금융산업의 본격적인 개방화 조치와 맞물려 돌아가게 된다.국가간 자본이동은 포트폴리오 거래 및 신용거래가 대표적이다. ○금융개방 조치 맞물려 주식의 경우 종목당 외국인 전체의 주식투자 한도는 현재 20%에서 97년에는 23%로,98년에 26%로,99년에는 29%로 한 해에 3%포인트씩 높아진다.그러다가 2000년에는 한도가 완전히 없어진다.그러나 외국인 국내주식투자가 허용된 92년 이후 외국인투자의 상당부분은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장기적 투자가 많은 반면 단기차익을 노린 매매비중은 크지 않은 점으로 미루어 국내증시나 거시경제에 순기능을 할 것이라는 게 재경원의 분석이다.그렇다고 속단하거나 안심할 일은 아니다.우리에게 주어진 2000년까지의 유예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우리경제의 새로운 관건이 될 것이다. 자본이동중에서도 기존 회원국과 가장 첨예하게 대립됐던 부문은 채권 및 현금차관이다.우리정부가 OECD에 가입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는 과정에서 『이것만은 내줄 수 없다』며 최후의 보루로 삼았던 부문이다.채권시장의 개방일정을 보면 중소기업의 무보증 전환사채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연내에,중소기업 무보증 장기채(5년 이상)는 내년 중에 각각 허용된다.또 대기업의 무보증 전환사채는 98년에,무보증 장기채(5년 이상)는 99년에 각각 자유화된다.그러나 우리나라는 국내에서 발행되는 국채 및 대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에 대한 개방일정은 제시하지 않은 채 유보시켰다.OECD측은 이 부문의 개방확대를 강력히 요구했으나 우리측은 내외 금리차가 2%정도로 좁혀지거나 물가가 3%대에 이르는 시점에서 개방폭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성과를 올렸다.이런 노력들로 자본이동 및 경상거래 부문에서의 우리나라 자유화율은 65%(52개 유보)로 OECD 회원국 평균(89%)보다 낮은 수준으로 가입이 확정됐다. ○국책 개방유보는 성과 이같은 높은 유보에도 불구하고 자본시장 자유화 조치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후속조치 마련은 시급하다.국내의 금융시장은 내년부터 당장 인수·합병의 대격변에 휩싸이게 된다.정부가 정기국회에서 인수 합병을 쉽게하고 이를 이유로 한 정리해고제까지 도입토록 하려는 것은 당연한 자구책일 수 있다.그동안의 양적 성장정책이나,문만 열어놓고 기다리는 식의 금융경영은 이제 불가능하게 됐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권재중 박사는 새로운 통화신용정책과 관련,『주식이나 채권은 수시로 매수·매도가 가능하기 때문에 단기금융상품보다 오히려 핫 머니 성격이 강할수도 있기 때문에 금리 및 환율 등의 간접지표를 중시하는 통화관리방식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오승호 기자〉
  • 외국인 소액투자자/국내 주식투자 간소화

    ◎개별등록·계좌개설 안해도 매매가능 앞으로는 외국인 소액투자자들의 한국증시 투자가 크게 간편해진다. 증권감독원은 8일 외국의 소액투자자들이 개별적으로 국내에 투자등록을 하고 거래계좌를 개설치 않아도 국내주식의 매매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증감원은 이를 위해 우선 국내 증권사의 해외현지법인에 대해서 이른바 명의상계좌(Nominee Account) 개설을 허용,이들 해외현지법인에 위탁계좌를 개설하는 외국인 소액투자자들은 이 명의상계좌를 통해 국내 주식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증감원은 또 명의상계좌 허용대상을 단계적으로 외국증권사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외국인투자자들은 투자자별로 증권감독원에 개별적인 투자등록을 하고 국내소재 증권사에 거래계좌를 개설해야만 국내 주식거래가 가능해 비거주 소액투자자들의 직접투자가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었다.
  • 증권사 해외점포 설치 쉬워진다/재경원 개선방안 발표

    ◎사무소 사전운영 폐지 등 자율화 확대 앞으로 국내 증권사들은 해외에서 사전에 사무소를 운영하는 단계를 거치지 않고도 막바로 현지법인이나 지점 및 합작법인 등과 같은 해외 영업점을 설치할 수 있다.또 증권사가 필요할 경우에는 언제든지 해외 영업점 설치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증권사 해외점포 설치에 대한 자율화가 확대된다. 재정경제원은 6일 금융 자율화와 국제화 추세에 맞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증권사 해외점포 설치제도 개선방안」을 확정,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재경원은 건전성 및 수익성과 관련한 최소한의 기준만 충족하면 해외 영업점 설치허가를 내주는 네거티브 시스템을 도입했다.〈오승호 기자〉
  • 복수지원 허용… 선택폭 넓혀/재외국민 자녀 대입요강

    ◎서울대 등 주요대학 경쟁률 사상최고 전망/지원자격 대학별로 다양… 귀순동포 선발도 97학년도 재외국민 특별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지원자격이 대학별로 다양해지고 특별전형 실시대학간,특별전형 실시대학과 일반전형 실시대학간에 복수지원이 가능해져 대입문호가 크게 넓어진 것이다.재외국민 특별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모두 47차례이상의 복수지원을 할 수 있어 서울대 등 주요대학의 경쟁률은 사상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주요대학의 모집요강을 간추린다. ▷서울대◁ 종전의 지원자격 외에 유학이나 연수·장기출장 등으로 외국에 거주하거나 자영업을 하는 부모의 자녀중 중·고교 전과정을 외국학교에서 이수한 학생에게도 지원자격을 준다.교포자녀 등 외국영주 재외국민의 자녀 10명,공무원이나 상사주재원 등 외국근무 재외국민자녀 20명 등 모두 30명을 뽑는다.단 초·중·고교 전과정을 외국학교에서 이수한 학생은 정원제한 없이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외국근무 재외국민자녀의 경우 인문·자연계는 국어·수학(자연계는 수학Ⅱ)·논술·외국어 등 4과목의 필답고사와 구술 및 면접고사를 치른다.예체능계는 국어·논술·외국어 등 3과목과 실기·구술고사 및 면접을 실시한다.외국영주 재외국민자녀는 인문·자연·예체능계 모두 논술 및 외국어필답고사와 구술(예체능계는 실기포함) 및 면접고사를 치른다.재외국민자녀임을 입증하는 서류의 접수마감일은 10월31일이다.11월15∼16일 원서를 접수한 뒤 11월26일 필답고사(실기고사는 27일까지)를 치른다.합격자발표는 12월7일. ▷고려대◁ 종전 지원자격 외에 해외현지법인 근무자나 영주권이 없는 나라의 교포자녀중 부모와 함께 외국에서 5년이상 거주하고 외국 고교과정2년을 포함해 5년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자격기준은 외국 고교과정2년을 포함해 3년이상의 중·고교과정 이수자로 강화했다.귀순북한동포도 뽑는다.인문계 79명,자연계 29명,예체능계 2명 등 모두 1백10명이내다.인문계는 영어,자연계 수학,예체능계 영어 및 실기고사를 치른다.10월10∼21일 서류 및 원서를 접수하고 11월22일 필기시험 및 면접을치른다. ▷연세대◁ 종전의 지원자격 외에 해외에 파견돼 2년이상 근무하고 귀국한 선교단원의 자녀,외국에 공식파견돼 2년이상 근무한 대학의 전임교직원 자녀중 외국학교 2년이상 재학자,현지법인·자영업을 하는 부모와 살면서 외국 중·고교에 5년이상 재학하고 졸업한 자 및 귀순북한동포에게도 지원자격을 준다.인문계 65명,자연계 35명,예체능계 4명 등 모두 1백4명을 모집한다.인문·자연계는 국어·영어·수학(자연계 수학Ⅱ) 필기고사,예체능계는 국어·영어 필답고사와 실기고사를 치른다.11월4∼6일 원서를 접수하고 11월18일 필답고사,19일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 재외국민 대입문호 확대/1백22개 대 5천3백명 선발

    ◎내년 입시/유학생 자녀·귀순동포도 특별전형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재외국민 특별전형의 지원기회가 크게 늘어난다.해외교포,공무원,상사 직원 등의 자녀에게만 한정됐으나 97학년도부터는 자영업,현지법인,해외 장기출장,유학생 자녀와 귀순 북한동포 등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 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민하 중앙대총장)는 25일 전국 1백62개 대학(교육대·개방대 포함) 중 97학년도에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1백22개 대학의 모집요강을 취합,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모두 1백22개 대학이 다양한 전형 방식으로 5천3백여명을 뽑는다.
  • 세탑박스 11억불 수출/현대,유럽사와 5년간 공급 계약

    현대전자는 16일 미국 현지 법인(HEA)이 유럽·아프리카·중동지역의 3대 유료TV서비스업체인 네톨드사와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세탑박스) 3백60만대 11억달러어치를 5년동안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전자는 중국과 미국에 이어 유럽 세탑박스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내년 디지털 세탑박스 부문에서 3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세계 시장 점유율 12%를 달성할 계획이다.현대전자는 2000년까지 최소 3천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세탑박스 시장의 팽창에 대비,미국 현지법인에 전담 사업부를 신설했다.
  • 공고 3년생 등 산재보험 적용/당정 개정안

    정부와 신한국당은 16일 서울 여의도 신한국당사에서 당정회의를 열고 현장실습으로 학교교육을 대신하는 공고 3년생과 현장훈련 중인 직업훈련생을 산업재해 보험법 적용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해외 현지법인 소속 파견근로자도 국내 모기업 근로자에 준하는 수준으로 산재보험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일 도요타/사원 영어교육 강화

    ◎국제화 일환… 「통역없는 해외출장」 목표/입사 8년차 대졸사원 전원 토익 시험 전세계 24개국에 34곳의 생산 현지법인을 갖고 있는 일본의 도요타(풍전)자동차사가 국제화를 더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 사원들의 영어실력을 강화시키기로 결정. 이 계획의 내용인즉 오는 2000년까지 계장급이하 대졸사원에게 해외출장시에도 통역이 필요없을 정도의 영어실력을 요구한다는 것.도요타사는 이미 입사할 때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진단하는 토익(TOEIC)시험을 의무적으로 보게 하고 있다.토익 성적에 따라 영어로 완벽하게 대화가 가능한 S급으로부터 A∼E급까지 6단계로 나누고 있다.도요타사가 원하는 실력은 B급 이상이지만 대졸자의 20% 가량에 머물고 있다. 도요타사의 계획에 따르면 입사한지 8년째에 전대졸사원들에게 다시 영어능력시험을 치르도록 한다는 것이다.일본 회사의 경우 입사 8년째의 대졸사원이라면 계장 진급을 눈앞에 두고 있는 때.도요타사는 영어능력을 계장 진급의 조건으로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영어를 잘 구사하지못할 경우 불리하게 작용할 것은 분명. 이와 같은 계획에 대해 도요타사측은 「글로벌 시대에 필요 최저한의 능력」이라고 말하고 있다.영어능력이 계장진급의 제1관문이 되고 나면 도요타사에는 「영어가 안돼서…」라는 우는 소리는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될 전망이다.
  • 「코린도」와 승은호 회장:3(테마가 있는 경제기행:41)

    ◎망명기업/일 기업 자금빌려 원목사업 정상화/원목수출 금지대비 발빠르게 합판사업 진출/신발·금융·운송·건설 등 차례로 진출… 성장발판 국세청은 목재 수율문제를 들어 당시 최대규모(6억원)의 탈세혐의를 동화기업에 적용했다.목재를 자르고 난 여분까지 몽땅 수익으로 잡아 탈세로 몰아부쳤다고 한다. 탈세부분은 훗날 재판에서 무혐의로 처리되지만 동화기업은 부도라는 치명상을 입게 됐다.현지법인인 인니동화도 모기업 부도로 현지 외환은행의 관리에 들어갔다.인니 동화는 당시 벌목권의 계약을 추진중이었고 승은호 회장은 부사장으로 사업을 총괄하고 있었다. 동화기업 부도는 원목사업에 막대한 차질을 주었다.계약사업을 이행하기 위해 장비와 운영자금이 필요했지만 은행관리를 받던 인니동화로서는 꼼짝할 수가 없었다. 코린도라는 회사를 설립한 것이 이때(76년).승회장은 전부터 신용으로 원목거래를 해온 일본 나고야에 있는 고아라는 업체에 협조를 구한다.『원목을 생산할 수 있는 장비를 지원해 달라.원목을 생산해 갚겠다』(승회장의회고) 이렇게 해서 1백30만달러어치의 장비가 들어왔다.그러나 장비만으로 원목을 생산할 수는 없는 노릇.승회장은 고아에 운영자금까지 요청했고 30만달러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었다.자금을 갚을때까지 일본직원 3명이 벌목현장에 나와 있었고 빌린 자금은 원목사업의 호황으로 3년만에 상환할 수 있었다. 망명기업,코린도는 이렇게 한 일본기업의 도움과 원목·합판특수에 힘입어 동화기업과는 별개의 독립법인으로 인도네시아에 뿌리내린다.은행관리에 있던 동화기업도 현재의 극동빌딩을 비롯한 부동산 매각과 원목사업의 호조로 85년 정상화된다. 코린도는 기업규제가 별로 없는 인도네시아에서 독립법인으로 출범하면서 다른 현지법인들보다 행동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다.79년 인도네시아 정부의 정책이 원목수출을 금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자 코린도는 합판사업에 발빠르게 진출했다.국내업체로는 인도네시아 1호 합판공장이 세워졌다.원목수출은 85년에 금지된다. 이어 합판접착제 원료인 포르말린과 레진사업(80년),유관업종인 신문용지사업(84년)에도진출했다.85년엔 인도네시아 정부의 수출드라이브와 고용증진 정책에 부응,신발산업에도 손을 댔다.국내에서 사양길에 접어든 신발산업을 인건비가 싸고 인도네시아의 고용정책에도 부응할 수 있다는 판단아래 부산지역의 신발업체에서 80여명의 기술자를 들여와 시작했다.90년에는 증권 등 금융분야,92년에는 복합운송사업,95년에는 건설업으로 사업을 다각화했다.코린도 사업은 인도네시아의 경제발전 수준에 적합한 업종선택이었고 고용효과가 커 인도네시아 정부도 협조적이었다. 코린도가 인도네시아에서 독립기업군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무국적 기업」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현지법인으로 있었다면 국내의 외국인투자규정이 동화기업의 해외투자에 걸림돌이 됐을 것이고,그에 따라 현지법인 성장에도 한계가 있었을 것이란 얘기다.
  • 「코린도」와 승은호 회장:2(테마가 있는 경제기행:40)

    ◎해외진출과 국내 부도/모기업 시련이 인니 정착 결정적 계기/박 전 대통령­김형욱 알력여파로 “정치적 희생”/사직당국 수사 이어 국세청서 모든 장부 압수 자카르타 시내 외곽에 위치해 있는 16층짜리 에카라이프 빌딩.승은호 회장은 이 건물 14층 한쪽을 회장실로 쓰고 있었다. 회장실은 크지 않았다.한편엔 자카르타암센터 건립에 기여한 공로로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으로부터 공로훈장을 받는 사진이 있었다. 그는 『뭐 취재할 게 있다고 멀리까지 왔냐』면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정정얘기를 말머리로 꺼냈다. 『국내에선 인도네시아가 불안하다고 걱정하는 모양인데 그렇지 않아요.인도네시아 사태는 단발적인 사건이며 한총련사태보다 심각하지 않았습니다.국내 언론들이 메가와티사태를 지나치게 부풀려 보도하는 바람에 이곳에 진출한 우리기업들의 사업여건이 안좋아졌습니다』 실제 인도네시아는 예상했던 것과 달리 평온했다. 승회장은 『한국인들이 비자를 매년 연장해 사용하기 때문에 이곳 정부에 부정적인 보도가 국내에서 자꾸 나오면이민국 비자심사가 까다로워진다』고 했다.그가 인도네시아 한인회장을 맡고 있어서 하는 얘기같지만은 않았다. 『기아자동차의 인도네시아 국민차사업만해도 국내 언론이 권력형 비리라는 시각으로 보도하는 바람에 유산위기로까지 몰렸습니다.일본이 WTO에 제소하고 미국업체가 이의를 제기하려는 판에 우리언론까지 북을 칠 필요가 있습니까.인도네시아 거리에 돌아다니는 차들,다 일본차입니다』승회장은 현지기업의 고충을 한참 얘기하고는 인도네시아 진출얘기를 털어놨다. 코린도가 인도네시아에 뿌리내리게 된 것은 역설적으로 모기업인 동화기업의 부도가 결정적 요인이다.동화기업은 69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원목을 수입해 쓰느니 인도네시아에서 직접 베자는 생각에서였다.동화기업은 71년 인니 동화라는 형태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을 세운다.트레일러 등 중장비와 한국인 1백50명이 원목선을 타고 열흘간 항해끝에 인도네시아에 도착했다.칼리만탄 원목개발사업이 착수된 것이다. 원목사업은 순풍에 돛단 듯 나갔다.그러다 예기치않게 부도를 맞는다.부도는 고 박정희 대통령과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과의 알력에서 파생된 「정치적 부도」였다.시점은 김부장이 박대통령에 반기를 들고 반한활동을 한참 하던 때. 동화기업은 그 즈음 수입원목을 인천항에 띄워놓고 있었다.그런데 간척지 사용허가가 김형욱씨의 입김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근거없는 소문이 돌면서 3공정부의 곱지않은 시선이 동화기업에 쏠리게 됐다. 어느날 사직당국이 동화기업에 들이닥쳤고 회사간부가 모두 연행됐다.사직당국의 수사가 방위성금을 적게 내 정부에 밉보였기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었다.어쨌든 수사결과 드러난 혐의가 없어 모두 풀려나왔다.그러다 일주일쯤 뒤,이번엔 국세청이 닥쳤다.동화기업 경리장부들이 마포 주류연구소로 옮겨졌다.75년 4월1일의 일이다.
  • 반도체 3사 경영부진 타개/해외마케팅에 “승부수”

    ◎삼성­중·남미 개척… 모스크바 지사 신설/LG­6개 지역본부 가동… 자율경쟁 구축/현대­유럽 우선 공략… 기술마케팅도 병행 국내 반도체 3사가 가격하락에 따른 경영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해외마케팅을 대폭 강화했다.올초까지만 해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국내에 앉아서도 어렵지 않게 높은 값에 제품을 팔 수 있었지만 상반기부터 반도체가격의 급락과 경쟁심화로 상황이 반전되면서 새로운 판로확보와 시장개척의 필요성이 높아진 탓이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반도체·현대전자 등 3사는 국내 본사의 마케팅인원을 최소필요수준으로 줄이고 대신 인력을 해외현지로 전진배치,해외시장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이를 위해 해외현지에 법인을 신설하는가 하면 기존의 지사 또는 사무소를 현지법인으로 승격,해외영업망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국과 러시아 등 구소련·남미 등 잠재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들 지역에 대한 판매망확충에 나선다.하반기중에 모스크바에 지사를 신설,구소련지역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또 상해에 이어 북경에도 지사를 개설할 예정이다. LG반도체는 지역본부제를 본격 가동시켜 현지시장공략에 나섰다.세계시장을 미주와 아시아·유럽 등 6개 지역으로 분류,지역본부를 세우고 지역본부장에게 현지마케팅과 관련된 일체의 책임과 권한을 이양,자율적인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빠른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본부장이 직권으로 현지시장사정에 적절한 전략을 세워 영업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이다.지사와 법인도 대폭 보강,해외영업망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현대전자도 하반기에 먼저 유럽시장을 공략대상으로 정하고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스페인·이탈리아의 밀라노 등에 연락사무소개설을 적극 검토중이다.이와 별도로 반도체칩에 대한 일종의 애프터서비스인 기술마케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해외법인에 기술지원인력을 보강하고 점차 지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현대전자는 기술마케팅강화를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 3사는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D램 일변도인 매출구조에 대한 개선작업도 착수했다.표준형 제품의 생산은 점차 줄여나가고 처리속도가 빠른 램버스와 싱크로너스 D램,차세대 비메모리제품인 MPACT등 고부가가치상품의 생산을 늘려나가고 있다.
  • 「코린도」와 승은호 회장:1(테마가 있는 경제기행:39)

    ◎발판굳힌 현지경영/맨손으로 일군 「인니 재벌」 신화/화교·일 기업 텃세속 60년대말 원목사업 시작/선박·증권 등 계열사 26개… 종업원 2만5천명 테마경제기행은 우리재계의 거대한 조류가 되고 있는 「해외경영」에 도움을 주기위해 인도네시아의 한 한국 기업인을 집중 조명키로 했다.일찍이 현지화,국제화에 성공한 코린도(KORINDO)그룹이 그 대상이다.코린도 그룹의 성장배경과 노력을 살펴 봄으로써 일천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너도나도 국제화,세계화에 내 몰리고 있는 국내기업들에게 작은 이정표를 제공하자는 것이다. 코린도는 인도네시아라는 판이한 정치 사회 문화 종교 속에서 대단한 성공을 거두고 있는 한국인 투자기업이다. 인도네시아 상권을 장악하고 있는 화교재벌과 일찍부터 이 나라에 진출한 일본기업들의 견제를 뚫고 인도네시아에서 30대 재벌의 반열에 올라있다.통계가 정확하지 않은 이 나라에서는 10위쯤 된다는 평가도 있다.코린도는 국내보다 인도네시아에 더 알려져 있다. 코린도그룹은 원목개발사업에서부터 합판,신발,컨테이너,신문용지,건설,선박,증권 등에 이르기 까지 26개의 계열기업을 거느리고 있다.종업원만 2만5천명으로 사원가족을 합치면 10만 대가족이다. 코린도는 승은호 회장 일가가 인도네시아에서 맨손으로 일군 현지재벌이다.국내에서 종자돈조차 갖고 나가지 않고 신용으로 일궜다는 점도 흥미를 끄는 대목이다. 코린도는 코리아와 인도네시아의 머리글자를 따 만든 합성어다.태생은 한국이지만 엄밀히 따지면 한국기업도,인도네시아 기업도 아니다.요즘 표현으로 세계화·현지화된 기업이다. 코린도의 「역사」는 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60년대 말 목재사업을 하던 동화기업이 현지생산의 필요성을 느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것이 계기가 됐다.당시 국내에는 삼성을 빼고는 이렇다할 재벌그룹이 없던 때.동화기업은 승은호 회장(54)의 부친(승상배씨)이 경영했던 회사다.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에서 원목을 사오다가 당시 칼리만탄(보르네오섬) 지역에 12만㏊의 채벌권을 확보,인니동화라는 현지법인을 세운 게 효시였다.그러나 동화기업은 이제 코린도그룹의 작은 계열사일뿐이다. 코린도에 관한 자료는 국내에 없다.전경련이 매년 발간하는 한국재계인사록에도 승은호 회장의 이름은 없다.다만 그의 부친인 승상배씨(그룹 총회장)의 이력만이 유일한 승씨 가의 인사로 등재돼 있다.승총회장은 현재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상태며 승은호 회장이 10년째 그룹회장을 맡고 있다. 코린도가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은 홍보부재와 승회장 특유의 언론기피 탓도 있다.국내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유전(마두라)개발을 했던 남방개발의 코데코가 더 잘알려져 있다.코린도는 코데코보다 5년쯤 늦게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그러나 코데코 그룹이 요즘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달리 코린도는 내실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승회장은 언론에 나오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다.그래서 이번 기행취재도 그의 서울고 동기인 김영수 문화체육부장관의 「보증」과 「압력」으로 성사됐다. 승회장은 만주태생으로 매동·장충국민학교를 거쳐 서울중·고(12회)를 나왔다.연세대 행정학과를 거쳐 67년부터 경영에 뛰어든다.그의 이력(67년 동화기업 상무­68년 동화기업 LA지사장­82년 동화기업사장­87년 코린도그룹회장)에서 보듯 모기업인 동화기업과 코린도의 경력이 전부다. 그는 자카르타에 상주한다.인도네시아의 정계와 군부,관계의 실세인사들과도 교분이 두텁다.「인도네시아에서 사업하려면 승회장과 손을 잡아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승회장은 포철 신호그룹 동양화학 등 국내 업체들과 합작사업을 추진 중이다. 승회장은 국내에도 가끔 온다.정계 관계 문화계 등 다방면의 국내인사들과도 접촉이 많아 알만한 사람은 아는 「마당발」이다.물론 사업무대는 자카르타다. 김영수 장관,김유성 서울법대 교수,김효일 해동화재 부회장,김성기 한성자동차 사장이 그와 서울고 동기동창이다.이건춘 국세청 국제조세실장과는 대학동기다. 코린도의 연 매출은 6억달러.인도네시아 1인당 국민소득이 우리의 10분의 1(94년 기준 8백57달러)이 안되는 점을 감안하면 굴지의 현지재벌이다. 일찍이 현지경영과 세계화에 성공한 코린도.코린도는 어떻게 해서 낯설고 물설은 인도네시아에서 재를일궜을 까.궁금증을 안은 채 지난달 말 자카르타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 현대,칠레 동제련소 합작/3억불 투자… 지분 50∼75%

    【산티아고=이목희 특파원】 현대그룹과 칠레광업연합회(SONAMI)는 7일 상오(한국시간) 산티아고 시내 칠레광업연합회 대회의실에서 동(동)제련소 합작건설을 위한 합의서명식을 가졌다. 정몽구 현대그룹회장,모야노 칠레외자유치위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서명식에서 현대종합상사의 미국 현지법인 김영덕 사장과 왈터 리에스코 SONAMI 회장은 현대그룹의 3억달러 규모 투자합의서에 각각 서명했다. 현대그룹은 이 합작제련소 지분 50∼75%를 확보함으로써 세계 동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됐으며 우리나라 관련산업에도 양질의 원자재 공급기지를 마련하게 됐다.
  • 베트남 한국업체 간부 셋 윤화 사상

    【하노이 AP 연합 특약】 베트남에 진출한 방림방적 현지법인의 김진식 이사와 정광덕 이사가 지난 1일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조두현 현지법인 사장이 중상을 입었다고 하노이주재 한국대사관 직원들이 5일 밝혔다. 이들은 4륜구동차를 타고 야외로 소풍을 나갔다 공장으로 되돌아 오던중 도로상에서 버스와 충돌,사고를 당했다.
  • 고임금 현황과 문제점(경제를 살리자:3)

    ◎치솟는 임금이 경기하락 부채질/평균 상승률 15.9%… 생산성 훨씬 상회/재계 “경쟁력 제로상태… 억제대책 시급” 우리에게 실업은 실감 안나는 일이다.오랫동안 사람구하기가 어려워 우리경제는 실업걱정을 별로 안해왔다. 유럽국가들의 실업률은 이미 두자릿수를 넘었다.지난 6월 EU(유럽연합)의 평균실업률은 10.9%.북구선진국 스웨덴은 무려 22.1%나 됐다.서구에서 고용안정은 어느 경제정책 보다 상위개념이 된지 오래다.고용안정을 위한 임금동결도 흔한 일이다. 그러나 고임금은 이제 우리에게도 실업의 그림자를 짙게 드리우고 있다.국내 제조업의 임금은 86년 대만이나 홍콩보다 뒤졌고 일본의 6분의 1수준에 불과했었다.그러다 94년엔 대만·홍콩보다 높아지고 일본의 3분의 1로 격차가 축소됐다. 고임금속에 경기하강이 가속화되자 요즘 국내 기업들도 다투어 명예퇴직을 도입하고 있다.명예퇴직 바람은 직급과 나이를 파괴해가며 30대 젊은 연령층과 생산직 사원에까지 불어닥쳤다. 지난 해까지 흑자를 내다 올 상반기 1백84억원의 적자로 돌아선선경인더스트리(SKI)는 섬유업계의 불황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같자 최근 일반사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단행했다.이 회사의 매출액 대비 인건비는 13%로 사원들의 평균 임금은 연 4만∼5만달러선.SKI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SKKI의 평균임금이 연 3천달러 내외인 점에 비추면 임금경쟁력은 제로라 할 수 있다.이 회사 서태구이사는 『비용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명예퇴직을 단행한 것은 생존을 위한 고육책』이라며 『그러나 1년10개월이면 명예퇴직으로 인한 인건비부담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양산업·호황산업 할 것 없이 동반상승하는 임금추세도 우리사회의 고임금화를 부채질하고 있다.이웅렬 코오롱회장은 최근 사석에서 『해마다 20% 가깝게 임금이 오르는 상황에서 더 이상 국내에서 버틸 방법은 없으며 섬유같은 사양산업은 임금조정이 타산업 보다 억제돼야 함에도 동반상승해 해외로 나가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산업현장의 명예퇴직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한다.그동안 우리경제가 겪지 못했던 대대적인 다운사이징의 모습이 곧 현실화될 것이란 진단이 지배적이다.김영배 경총이사는 『임금상승률이 매년 생산성을 넘어선다는 것은 아주 심각한 현상이며 이는 결국 우리에게 해고­실업률 증가라는 부메랑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했다. 87년 이후 최근 8년간 연평균 임금상승률은 15.9%로 생산성증가율(10.4%)을 웃돈다.올들어 지난 5월까지 각종 수당을 포함한 전산업체의 총액기준 실제 임금인상률도 12.5%로 지난해 동기(11.2%) 보다 높다.특히 대기업의 임금인상이 하청단가 인상억제로 이어져 중소기업 근로자의 임금인상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임금구조를 양극화시키고 있는 게 현실이다. 재계는 우선 임금인상이 생산성 범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아울러 파견근로를 법제화하고 미국식의 완전한 해고자유원칙으로 가기는 어렵더라도 해고제한규정을 완화,인력구조의 경직화를 풀어야 한다고 지적한다.변형근로시간제를 도입,계절적사업 등의 탄력적인 근로시간 운용을 도와주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고임금의 끝이 산업공동화와 실업」이라는 대목을 되새겨 보아야 할 때인 것 같다.
  • 「한글 인터넷 익스플로러 3.0」 시판

    ◎전화기능·정보 보안장치 새로 넣어 지난 13일 미국 마이크로 소프트(MS)사가 발표한 인터넷 정보검색 프로그램(브라우저)「인터넷 익스플로러 3.0」을 한글화한 「한글 인터넷 익스플로러 3.0」이 최근 국내에서 시판에 들어갔다. MS의 국내 현지법인인 (주)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한글 인터넷 익스플로러 3.0은 인터넷용 멀티미디어 프로그램 개발언어인 「자바」를 지원하고 있으며 인터넷의 각종 응용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여러가지 「플러그 인」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인터넷 전자우편과 뉴스그룹기능이 기존 2.0버전에 비해 크게 향상됐으며 인터넷 전화기능과 정보보안장치인 방화벽이 새로 내장된 것이 특징이다. 또 별도의 재생프로그램 없이도 인터넷의 각종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비디오 및 오디오 서비스를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이 새로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실행속도가 크게 향상됐으며 3차원 입체영상기능,빠른 웹사이트 찾기 등도 추가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