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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부정보 이용 주식 팔아 100억대 손실회피 혐의, 새롬사장 친척등 7명 고발

    ‘닷컴 신화’의 대명사로 꼽혔던 새롬기술 사장의 친인척과 전 사장 등 15명이 미국 현지법인의 파산사실을 미리 알고 주식을 팔아 100억원대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통보됐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어 새롬기술 오상수(吳尙洙) 사장의 아버지 오모(68·전 새롬기술 이사)씨와 한모(38·전 사장)씨 등 7명을 내부정보를 이용한 주식불공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의결했다. 또 이들로부터 미공개정보를 입수해 주식을 판 혐의가 있는 오 사장의 처남 길모씨 등 일반투자자 3명과 새롬기술의 전현직 임직원 5명 등 8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한 전 사장 등 새롬기술과 다이얼패드의 경영진 7명은 사실상 다이얼패드의 파산방침을 결정한 지난해 11월6일을 전후해 보유지분 138만여주를 주당 1만 5000원∼1만 6000원대에 집중 매각,64억원의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 사장의 처남 등 8명도 다이얼패드의 파산사실이 일반에게 공개되기 전에 새롬기술 주식을 매각해 48억원의 손실을 줄였다. 다이얼패드의 파산사실이 공시된 지난해 11월16일 직후 새롬기술 주가는 1만 1000원대까지 급락했다. 금융감독원 박광철 조사2실장은 “이들 8명은 다이얼패드 파산방침의 의사결정과정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으나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한 경영진과 특수관계를 맺고 있어 내부정보를 입수했을 개연성이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검찰 수사 결과 이들의 혐의가 사실로 확정되면 손실회피금액의 3배를 벌금으로 추징할 방침이다.검찰 수사 과정에서 혐의자가 더 드러날 가능성도 크다. 박 실장은 “다이얼패드의 파산방침 결정사실을 모르고 새롬기술 주식을 샀다가 피해를 본 일반투자자들은 한 전 사장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이들의 내부정보를 이용한 주식매도로 자신들이 피해를 봤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주5일근무시대 / 바뀌는 주말풍경-운동장…어학원…“자아충전”

    국민은행 김모(32) 계장은 얼마전에 회사 축구동호회에 가입했다.주5일 근무로 주말에 여유가 생기자 평소에 좋아했던 축구를 해보기로 마음먹었다.동호회 회원 모집에는 김계장을 비롯한 동료 100여명이 지원했다. 김계장은 “1주일에 하루 쉬는 일요일에 축구를 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그동안 축구동호회가입을 망설였다.”면서 “그러나 앞으로는 매주 모여 축구 연습을 하고 한달에 한번쯤은 다른 은행 동호회팀과 경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캐피탈 이모(28)씨.그는 주말이면 자신의 모교 도서관으로 향한다.학부를 마치고 입사했지만 대학원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다. 그래서 이씨는 1,3주 쉬는 토요일을 이용해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기로 했다. 이씨는 “입사이후 2년동안은 업무 때문에 진학은 생각하지 못했다.”면서“업무의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서 경영대학원에 진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명의 중학생을 둔 대기업의 박모(44) 부장은 주5일 근무제를 부업의 기회로 삼고 있다. 아이들의 사교육비가 만만치 않아 부인과 상의해 집에서 멀지않는 서울 잠실부근에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을 차렸다. 박부장은 주5일 근무제가 확산되면 주말 커피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고 짭짤한 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주5일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사내 게시판도 활성화되고 있다.무작정 주말을보내는 사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글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는 것이다. 1박2일 코스로 갈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은 음식점등이 주류를 이룬다. 회사원 김모(33)씨는 “볼거리와 먹을 거리를 소개한 책을 참고하지만 역시가장 좋은 것은 동료의 경험담”이라면서 “어떤 동료가 어느 곳을 추천할지 매주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기계발을 위해 어학학원을 다니는 것은 기본이다. 중소기업청 이모 사무관은 어학연수를 위해 주말반 영어학원에 수강신청을했다.그는 앞으로 공직의 어학연수 선정때는 어학실력이 필수가 될 것으로보고 있다. SK텔레콤 김모 대리는 중국어를 시작했다.SK가 중국 사업을 활발히 하면서중국어 능력을 겸비한 사원을 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대리는 “중국어를 준비하면언젠가는 중국 현지법인에서 근무할 기회가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자동차특집/ BMW 월간 판매 신기록

    세계적 명차로 손꼽히는 BMW가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507대를 판매,수입자동차의 월간 최대 판매기록을 갈아치웠다. BMW코리아 김효준사장은 최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수입차 월간 최대 판매기록은 지난 5월 BMW코리아가 달성한 460대였으나 지난달 507대를 팔아 기록을 깼다.”고 말했다.김사장은 “지난 3월 중순 출시한 뉴7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데다 수입차 수요가 증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BMW는 1995년 전체 수입차 시장규모가 2700대에 불과한 상황에서 처음 한국 현지법인을 설립,직배체제를 갖췄다.지난 99년부터 30∼40%의 점유율로 수입차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해 오고 있다. 김 사장은 “강원·제주도에 새로 전시장을 개설하고 서비스센터 확충,중고차 인증제 도입,물류기지 건립 등을 통해 국산차를 포함한 승용차 시장에서 점유율 1%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BMW코리아는 이에 따라 지난달 도이치모터스를 딜러로 선정,강원 원주에 새 전시장을 문 연데 이어 연말까지 제주도에도 진출,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각각 35개와 25개로 늘리기로 했다.또 전국에 7개 중고차 전시장을 설립하고 1년 보증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출고센터도 인천 서구로 옮길 예정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한보 철강부문 1400억에 매각

    ㈜한보는 일본의 야마토사를 철강부문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25일 법정관리 관할법원인 서울지방법원으로부터 이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매각대금은 1400억원대로 정밀실사와 추후협상을 거쳐 이 금액의 ±5% 이내에서 최종 결정된다.야마토사가 매각대금의 5%를 보증금으로 납부하는대로 한보와 야마토사는 양해각서(MOU)를 체결,10일간의 실사를 거쳐 다음달 6일 까지 매각 본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야마토사는 일본의 8대 전기로업체중 하나로 미국과 태국의 해외 현지법인을 합쳐 연간 320만t의 철강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광삼기자
  • 엘피다메모리·난야도 소환장

    독과점법 위반 여부를 둘러싼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미 법무당국의 조사가 처음 알려진 것보다 훨씬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미 법무당국은 19일(현지시간) 이같은 조사 착수를 발표하면서 삼성전자와 마이크론(미국),하이닉스,인피니온(독일) 등 세계 4대 업체들이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고밝혔다. 그러나 하루 뒤인 20일 일본의 NEC와 히타치가 합작한 미 현지법인 엘피다 메모리(세계 5위),타이완(臺灣)의 난야 테크놀로지 및 윈본드 일렉트로닉스 등이 모두 이번 조사와 관련해 소환장을 받았다고 확인했다.이번 조사가 반도체업계 전반에 걸쳐 폭넓게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에 따른 파장 역시 당초 예상보다훨씬 커질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미 치열한 경쟁과 가격 하락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반도체업계에서는 반독점법 위반 여부와 관련,꺼릴 게 없으므로 미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이처럼 힘든 시점에 미국이 왜 이같은 칼날을 들고나왔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의아해하고 있다. 반도체업계에 대한 반독점법 위반 여부 조사 사실이 처음 알려진 19일까지만 해도 ▲군소업체들을 퇴출시키기 위해 주요 업체들이 담합을 했으며 ▲지난해 반도체칩 가격이 요동친 것이 이같은 담합의 결과라는 혐의 때문에 조사가 시작됐다는 추측이 지배적이었다.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같은 가격 조작 및 담합 혐의는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IC인사이츠의 브라이언 매터스 부사장은 “PC업체들로부터 이같은 혐의에 대한 뚜렷한 증거를 확보할 수 없었다.”며 “만약 가격 조작이 있었다면 현재 D램 가격이 급락한 것에 대해 설명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론 등 주요 반도체업체들의 주가는 뉴욕시장에서 19일과 20일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했다.아직 본궤도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모처럼 회복 기미를 나타내고 있는 세계 반도체업계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부르는 대목이다. 유세진기자 yujin@
  • 삼성전자·하이닉스반도체 美 ‘反독점’ 조사 파문

    삼성전자,하이닉스반도체 등 국내 반도체 D램 업체들이 미국 법무부의 독점금지법 위반여부에 대한 조사대상 업체에 포함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현지법인 ‘SSI’가 지난 17일 미 법무부로부터 반독점 위반여부에 대한 조사요청서를 받았다고 19일 공식 확인했다. 하이닉스 미국법인 HSA도 같은 날 조사요청서를 받았다. 박건승기자 ksp@
  • 증시뉴스라인/ 외환선물 대표이사 송요선씨

    외환선물은 17일 대표이사에 송요선(宋堯先·55) 전 외환은행 소매금융본부 부본부장을 선임했다.송 신임사장은 서울고와 서울법대를 나와 외환은행에 입행,프랑크푸르트 현지법인 사장 등을 지냈다.
  • 새롬기술 부활하나

    침몰직전에 놓인 새롬기술이 오상수(吳尙洙·사진) 전 사장을 다시 영입,부활을 노리고 있다. 새롬기술은 12일 사의를 표명한 한윤석(韓允碩)사장의 후임으로 오 전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 1994년 새롬기술을 창업,벤처신화의 주인공으로 불렸던 오사장은 지난해 11월 경영난을 이유로 회사를 떠난 뒤 7개월만에 복귀했다. 오 사장은 앞으로 미국 현지법인인 다이얼패드커뮤니케이션, 일본 현지법인인 다이얼패드재팬과 연계,인터넷 전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롬기술의 부실을 키웠던 다이얼패드로 새롬기술을 다시 일으키겠다는 복안이다.해외법인과 통합 유료화를 전제로 한 사업이다. 하지만 새롬기술의 회생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당장 금감원의 조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금감원은 오 사장의 친인척과 한 전 사장이 내부자 정보를 이용,미국 현지법인 다이얼패드의 파산 직전인 지난해 11월14일 보유지분 중 2만 8182주를 주당 1만 6000원에 매각한 혐의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결과에 따라서는 기업윤리에 타격을입고 다시한번 좌초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국내 철강업체 때아닌 호황

    미국·유럽연합(EU)·중국 등의 잇단 긴급수입제한(세이프가드) 조치가 국내 철강업체들에게 호재로 작용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국내 철강업체들의 수출 비중이 크지 않은데다 세이프가드 발동에 따른 관세율 인상으로 국제 철강가격이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철강가격은 지난해 1∼3분기 t당 250달러 안팎에서 4분기 230달러로 떨어졌다.그러나 올들어 세이프가드를 발동하면서 1분기 280달러,2분기 369달러 선으로 치솟았다.이런 추세라면 올 3·4분기 철강가격은 400달러 선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지난해 1475만여t을 내다판 국내 철강업체의 수출 물량은 잇단 세이프가드 조치에도 불구하고 올해 1400만t에 달할 것으로 철강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포스코는 미국 현지법인인 UPI를 통해 수출물량의 대부분을 내보내고 있어 세이프가드에 따른 피해가 거의 없는데다 현지 철강가격이 크게 뛰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수출물량이 그다지 많지 않은 동부·연합 등 냉연업체들도 국제 철강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추세다.다만 내수에서 냉연강판과 냉연의 원재료인 열연강판 가격이 t당 2만원씩 올라 이렇다할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열연강판 주요 공급원인 포스코가 올 8월 계약분부터 냉연강판 가격을 추가 인상할 계획이어서 냉연업체들의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전기로업체들의 경우 철근을 비롯한 대다수 품목의 내수가격 인상으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INI스틸의 경우 지난달 3146억원의 매출을 올려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월간 실적을 기록했다.이 회사는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전년 대비 20% 늘어난 1조 363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광삼기자 hisam@
  • 세계최대 광고그룹, 中 광고사 인수

    [런던 연합] 세계 최대 광고대행 그룹인 WPP는 중국의 시장개방에 따라 현지 광고회사를 처음으로 인수한다고 회사 관계자들이 9일 밝혔다. 이들은 파이낸셜 타임스에 WPP 계열사인 오길비가 베이징 시안 컨설팅을 인수해 중국 최대 광고 대행사인 베이징 시안 아오메이 인포메이션 컨설팅사를 출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WPP는 오길비를 통해 새 회사 지분의 60%를 보유할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오길비가 현재 중국에서 운영중인 현지법인은 계속 유지될 것으로 설명됐다.오길비 중국법인은 지난 97년 이후 매출이 3배 증가했다. 오길비가 얼마에 베이징 시안을 인수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몇백만달러가 지불되는 것으로 관측됐다. 중국에는 오길비 외에 케첨 뉴스캔,힐 앤드 노턴 및 버슨 마텔라 같은 다른 외국광고대기업도 진출해 있다. 그러나 외국 대행사들은 중국의 독특한 문화와 생소한 비즈니스 관행으로 인해 그간 영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새 회사의 사장을 맡게 될 베이징 시안 컨설팅의 황융 사장은 지난 2년간 20개 이상의 외국 대행사들과 합병 협상을 벌였다면서 해외시장에 대한 노하우와 폭넓게 확보하고 있는 고객사 등을 감안해 오길비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 현대車 6550만弗 로열티 수익

    현대자동차가 다임러크라이슬러와 미쓰비시자동차에 승용차 엔진기술을 팔아 거액의 로열티(기술이전료)를 받는다. 현대차는 승용차용 엔진을 공동개발하기 위해 다임러크라이슬러 및 미쓰비시와 합작으로 설립한 ‘글로벌 엔진 얼라이언스’로부터 오는 2012년말까지 10년간 총 6550만달러 로열티를받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현대차가 지불하는 로열티 850만달러를 제외하고도 순수하게 5700만달러를 기술이전 대가로 받는 것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5일 김동진 사장과 크라이슬러 디터 제체 사장,미쓰비시다카시 소노베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3사가 똑같은 지분율을 갖는 승용차 엔진 공동개발 합작법인 설립계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미국 현지법인인 현대모터아메리카(HMA)가 33.3%를 투자,‘글로벌 엔진 얼라이언스’를 설립했다. 전광삼기자
  • 2003년 대입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

    2003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151개 대학이 해외근무 공무원 및 상사주재원 자녀,해외교포 등을 대상으로 특별전형을 실시,5795명을 모집한다.이들 대학 이외에 7개대학은 외국인만 뽑는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우식 연세대 총장)는 5일 ‘2003학년도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모집요강’을 분석,발표했다.올해 입시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1개교와 116명이 증가했다.이에 따르면 151개교 가운데 104개교는 전체 모집인원의 80.8%인 4684명을 2학기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1학기 수시모집에서는 6개교 171명을 모집한다.또 정시모집 가군에서는 22개교 55명,나군에서는 14개교 223명,다군에서 17개교 173명을 뽑는다. ●모집 인원= 대학별로 입학 정원의 2%(학과별 입학정원의 10%) 범위안에서 정원외모집으로 정한다.이에 따라 ▲100명 이상 뽑는 대학은 연세대 111명(서울 78명·강원 33명)·고려대 108명(서울 79명·충남 29명)·한양대 109명(서울 66명·경기 43명)·경희대 110명(서울·경기 55명씩)·동국대 113명(서울 59명·경북 44명) 등 7개교 ▲80∼100명은 부산대 86명·중앙대 99명(서울 54명·경기 45명) 등 9개교 ▲60∼80명은 서울대 75명·성균관대 79명·한국외대 69명(서울 34명·경기 35명) 등 19개교 ▲40∼60명은 아주대 40명·숭실대 53명 등 31개교 ▲20∼40명은 서강대 33명·서울여대 34명·이화여대 35명 등 40개교 ▲20명 미만은 한밭대 16명 등 45개교이다. ●전형 일정= 다음달 10일 대불대가 처음으로 시작해 2003년 1월28일 칼빈대를 끝으로 전형을 마감한다.9월에는 경남대 등 5개교,10월에는 충남대 등 32개교,11월에는 서울대·포항공대·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이화여대·숙명여대 등 46개교가 필답고사나 면접 등을 치른다.수도권의 대학들이 11월에 대부분 몰려있다.12월에는 국민대·전북대 등 22개교,2003년 1월에는 홍익대 등 19개교가 전형을 실시한다.서류 전형만을 하는 대학은 안동대·조선대·동양대 등 23개교이다. ●응시자격= ‘외국에서 2년 이상 근무하고 귀국한 공무원·상사직원의 자녀로서 외국 학교에 고교과정을 포함,2년 이상 재학하고 귀국한 수험생’이라는 일반적 자격기준을 종전처럼 적용하는 대학이 23개교로 지난해에 비해 3개교 줄었다. 일반적 자격기준을 일부 변경,기준을 강화한 대학은 61개교로 9개교나 늘었다.대학별로는 ▲서울대가 외국의 고교 1년을 비롯해 5년 이상 ▲연세대가 외국소재 고교 1년을 포함해 중·고교 과정에 통산 3년 이상 ▲고려대·서강대.한양대가 외국의 고교 1년과 함께 2년 이상 공부한 수험생 등이다.대상 및 자격기준을 종전보다 확대한 대학도 제주대·경남대·명지대 등 126개교에 이른다.예컨대 해외에서 거주하는 현지법인 부모의 자녀,자영업자의 자녀,연수·유학·출장자의 자녀,선교사의 자녀,해외 취업자의 자녀,탈북 주민의 자녀 등이다. ●전형 방식= 부산대·한국항공대 등 8개교는 논술과 면접(구술)을,서울대·고려대등 4개교는 논술·필답·면접을,수원대 등 37개교는 면접·구술을,경북대 등 25개교는 필답 및 면접을 치른다.한동대 등 30개교는 면접 및 서류전형만 한다. 서울대 필답고사의 경우 인문계는 외국어 논술과 수학Ⅰ을,자연계는 외국어 논술에 수학Ⅱ를,예체능계는 외국어 논술만 치른다.고려대는 독해·어휘 등을 출제한 국어 및 논술고사를 본다.인문계는 해당 외국어로 에세이를,자연계는 주관식 수학문제를 낸다.외국인은 한국어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연세대는 국어·영어·수학시험에다 외국어로 1200자 정도의 에세이를 써야 한다.성균관대는 어법·어휘·독해 등을 측정하는 한국어 시험과 토플식의 영어 시험을객관식으로 치른다. 특히 건국대·경상대 등 14개교는 해외 연수 재학기간에 따라 많게는 10점 정도 가산점을 준다. ●분할 모집= 경남대·부산외대·명지대·제주대는 1·2학기 수시,성균관대와 국민대는 2학기 수시와 정시 가군,한국외대와 홍익대는 2학기 수시와 정시 나군,경희대와 숙명여대는 2학기 수시와 정시 다군,예원대는 정시 가·다군으로 나눠 선발한다.신라대 등 12개교는 1·2학기 수시 및 정시 다군으로 분할 모집한다. 기타 충남대·세종대·용인대 등 19개교는 이중국적자의 지원을 허용한다.또 재외국민 특별전형에서는 수시모집에 대한 미등록 충원을 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학사지원부(02-784-9808,780-5567,www.kcue.or.kr)로 문의하면 된다. 박홍기기자 hkpark@
  • 김대통령 대표팀 격려 “”잘싸웠다, 장하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4일 한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진출 사상 첫 승을 거두자 “잘 싸웠다.장하다.”고 거스 히딩크 감독과 선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대통령은 이날 저녁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에서 한국·폴란드 경기를 관람하고 우리 팀이 감격의 승리를 거두자 선수대기실로 찾아가 “국민에게 가장 큰 선물을 주었다.”면서 “이제 16강에도 들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다.”고 격려했다.이어 “여러분들이 오랜 시련과 고난을 극복하고 성취를 이룬 데 대해 국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축하한다.”고 격려한 뒤 “특히 히딩크 감독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알렉산데르 크바시니에프스키 폴란드 대통령과 나란히 앉아 경기를 함께 지켜보며 양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했다.두 정상은 경기에서 아슬아슬한 장면이 연출될 때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쳤으며 아쉬움의 탄성을 터뜨리기도 했다.붉은 색 머풀러와 운동모를 쓰고 경기를 지켜본 김 대통령은 유상철 선수가 두번째 골을 넣자 운동모를 벗어들고 흔들며 기뻐했다. 귀빈석에는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와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정몽준(鄭夢準)·이연택(李衍澤) 월드컵조직위 공동위원장,남궁진(南宮鎭)문화·한명숙(韓明淑) 여성부장관 등도 함께 있었다. 앞서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폴란드 정상회담에서 크바시니에프스키 대통령은 대우자동차의 폴란드 현지법인 문제와 관련,“폴란드 정부,현지 은행,대우차,한국의 은행들이 공동으로 출자하는 ‘클린 컴퍼니’를 만든 뒤 그 회사가 대우 현지 법인의 마티즈 생산라인 설비를 인수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마티즈 부품을 3년간 한국에서 공급해 달라.”고 요청했다.김 대통령은 “채권단과 협의를 통해 대우자동차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한덕수(韓悳洙) 청와대 경제수석이 전했다. 부산 오풍연기자 poongynn@
  • 경제 뉴스라인

    ■114전화번호 안내서비스 업체인 한국인포서비스는 월드컵축구대회 기간에 서울,경기,강원 등 3개지역에서 영어,일어,중국어로 전화번호를 안내해주는 ‘외국인 전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중국 쑤저우(蘇州)시 공업원구(工業圓區)에서에어컨과 컴프레서를 연간 200만대 생산할 수 있는 공장 설립 조인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26일 멕시코의 현지법인이 멕시코시티의 특별전시장에서 인터넷 가전제품 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7일부터 중국,일본에서 국제 자동로밍 서비스를 개시한다.지난 22일 미국에 이어 두번째다.자동로밍 서비스,즉 자국에서처럼 해당국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은 삼성 SCH-X600 기종과 산요 C111SA 기종 등이다. ■KT는 올바른 사이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7일부터 7월26일까지 제4회 사이버 백일장을 개최한다.▲사이버 세상에서 만난 사람 ▲나를 위기에서 구해준 인터넷 등 3가지를 주제로 글을 작성,e메일(jae@kt.co.kr 또는 jae01@hanmir.com)로 보내면 된다.■현대중공업은 덴마크 톰사 등 4개사로부터 7만5000t급 정유제품 운반선 12척을 4억달러에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이로써 올해 모두 22척(8억달러)의 선박을 수주,현재 2년반 이상의 작업 물량인 110여척(65억달러)의 수주 잔량을확보했다. ■삼성SDI는 고분자 AM 유기EL의 화질을 대폭 향상시킬 수있는 ‘레이저전사법’을 미국 3M사와 공동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쌍용자동차와 대우인터내셔널은 무쏘 6500대(8000만달러상당)를 현지조립용 반제품(KD)으로 이란 모라타브사에 6년동안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하고 이중 200대를 선적했다고 26일 밝혔다.
  • 철강업계 “울고 싶어라”

    중국이 미국과 유럽연합(EU)에 이어 오는 24일부터 철강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세이프가드) 조치를 발동할 계획이어서 국내 철강업계는 적잖은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국내철강업체들은 22일 중국 정부가 제품별 쿼터수량과 대상제품,관세율 등을 어떻게 정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국 정부가아직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다.하지만 철강업계의 현지소식통들에 따르면 쿼터수량은 530만t 안팎이며 중국 정부가현재 제품별 쿼터수량을 확정하기 위해 장시간 회의를 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치에 포함될 대상품목별 관세율은 △중후판 20%△박판 26% △전기강판 9% △스테인리스강판 17% △선재류 15% △철근류 18% △무계목강관 8% △반제품 13% 등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철강업체들이 중국에 수출한 철강재는 모두 395만 1000t(통관기준)으로 금액은 18억 4296만달러였다. 포스코가 173만t으로 가장 많은 물량을 내보냈다.이중 123만t은 열연·냉연강판 위주의 완제품이었고 나머지 50만t은 현지법인 3곳에 공급한 반제품이었다.이밖에 연합철강·동부제강·현대하이스코 등이 냉연강판을,동국제강·INI스틸 등이 형강·봉강 등을 주로 수출했다. 철강업계는 중국 정부의 세이프가드 조치로 올해 수출물량이 지난해보다 10∼2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그러나 중국내 철강가격 상승 등을 감안할때 수출금액면에서는 큰 타격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대중국 수출물량의 80%를 차지하는 판재류가 중국 기업들의 수출용 원자재로 많이 쓰이고 있는데다 수요에 비해공급이 부족한터라 급격한 수출물량 감소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유럽연합(EU)에 이어 중국까지 철강 세이프가드를 발동함에 따라 철강 보호무역주의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철강협회 관계자는 “중국의 세이프가드 조치 자체보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철강보호무역주의가 도미노처럼 번지는 것”이라며 “수요처를 찾지 못한 철강제품들이 일부 시장으로 집중될 경우 해당지역의 가격하락 등 시장혼란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정부도 중국의 이번 조치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조만간 양자협의를 요청,우리 입장을 전달키로 했다.또한 중국의 이번 조치가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합치하는지 여부를 면밀히 따질 방침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中여객기 또 추락…모두 사망

    중국 북방항공 소속 여객기가 7일 밤 9시40분(한국시간 밤10시40분)쯤 중국동북부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 해역에 추락, 한국인 1명을 포함해 승객과 승무원 112명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여객기 추락 참사는 지난달 15일 중국 국제항공공사(CA) 소속 보잉 767 여객기가 한국 김해공항 부근의 산악지대에 추락, 129명이 사망한 지 3주일 만에 발생한 여객기 대형 사고다. 특히 이번 사고 여객기에는 한국인 김성우(金成佑·40·LG오티스 다롄 현지법인 지점장)씨가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수정기자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khkim@
  • 대우 매각 뭐가 달라졌나/ 매각대상 법인 절반만 인수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대우자동차 및 채권단이 30일 맺은 대우차 매각 본계약은 매각대상·매각가격이 양해각서(MOU)와 차이를 보인다. 우선 신설법인이 인수할 대우차 자산이 국내·외 24개 법인에서 12개 법인으로 줄었다.매각가격도 당초 20억 3400만달러에서 17억 7300만달러로 떨어졌다. 따라서 대우차 매각은 한국경제의 걸림돌 제거와 국내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제고라는 긍정적 평가 못지 않게 헐값매각 또는 GM의 하청기지 전락이란 부정적 평가를 함께 받고 있다. [매각대상 왜 줄었나] 당초 MOU상의 매각대상에 포함됐다가 본계약에서 빠진 해외법인은 이집트 현지공장 1개 생산법인과 북미·동유럽·중동·중앙아시아 등의 11개 판매법인이다.이 법인들은 GM의 해외판매망과 겹치거나 경영상태가열악해 최종 인수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설법인은 이 공장들을 매입대상에서 제외하는 대신 당분간 부품을 공급하고 기술지원을 하기로 했다.이들 법인은자립경영으로 독자생존을 모색하거나 매각·청산 등의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매각가격 왜 줄었나] MOU는 신설법인이 대우차 해외법인차입금 3억 2400만달러와 퇴직급여충당금·판매보증충당금·협력업체 관련 부채 등 영업부채 5억 1000만달러 등 모두 8억 4000만달러의 부채를 인수한다는 내용을 담았다.그러나 매각대상이 24개에서 12개로 축소됨에 따라 가격도 2억6100만달러 가량 줄었다.신설법인이 당초 인수키로 했던 해외법인 차입금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엇갈린 평가] 대우차 매각은 일단 국민의 경제적 비용을최소화해 한국경제의 큰 걸림돌 하나를 제거했다는 점에서긍적적이다.또 국내 자동차산업이 현대·기아와 르노삼성,GM·대우 등의 3각 구도를 형성,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번에 매각되는 대우차 국내·외 현지법인은 당초 24개에서 정확히 절반으로 줄어든 만큼 ‘절반의 성공’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특히 GM은 대우차 자산 가운데 알짜배기만 가져갔다.인수대상에서 빠진 법인은또다른 부담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매각가격이 크게 낮아지는바람에 ‘헐값 매각’이란 비난도 나오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GM 잭 스미스 회장 “”부품업체와 계속 공조 유지”” 대우자동차를 인수한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잭 스미스회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계약조건만 맞다면 부평공장을 조기에 인수하고 고용확대 문제에 대해서도 계속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스미스 회장과 일문일답. [부평공장 인수시기를 앞당길 용의는 있나] 이미 계약서에나온 대로 연 4% 생산성 향상,2교대 가동 등 본계약에 포함된 4가지 조건만 충족되면 조기 인수할 계획이다. [대우차의 시장점유율 회복 전망은] 정확히 언제 회복될 것인지를 예측하기 어렵다.대우차에 우수한 신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 [노사문제의 방향은] 노사문제는 GM의 주요 관심사중 하나다.아직 해결은 안됐지만 앞으로 깊은 관심을 갖고 지켜볼것이다.보다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대우차판매가 인수대상에서 빠진 이유는] 대우자판은 GM에게 아주중요한 회사다.대우차의 판매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지켜볼 것이다.이번 계약에 대우자판이 포함되지 않은 이유는 대우자판이 대우차의 자회사가 아니기때문이다. [국내 부품업체들과의 관계는] GM과 대우차간 납품업체 선정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다.한국 납품업체에 대해 높게평가하고 있다.앞으로도 이들과 공조관계를 유지할 것이다. [헐값매각 논란은] (정건용 산은총재)모든 매각에는 헐값매각 시비가 있기 마련이다.매각을 완료하면서 아쉬운 점도있고 그렇지만 우리가 처한 여건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예보 부실기업 특별조사

    예금보험공사 부실채무기업 특별조사단이 활동에 들어간지 3개월여만에 첫 작품을 내놨다. 진도·보성인터내셔날·SKM 등 3개 부실기업의 임직원 93명이 회사돈으로 사주(社主)의 부동산을 터무니없이 비싸게 사주는 등의 방법으로 회사에 거액의 손실을 끼친 것으로 드러났다. 손실의 대부분은 공적자금이라는 국민의 혈세로 메워져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임을 드러냈다.특별조사단 조사에서 1조 3945억원의 손해배상책임을 찾아내고,사주의 은닉재산 97억원어치를 찾아낸 것은 그나마 다행스런 일이다.채권 금융기관이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해서이기면 그만큼 공적자금이 회수되는 셈이다. ●진도(법정관리 중)= 컨테이너 수출과 모피제조를 주력으로 한 진도는 채권단에 협조융자를 신청하기 직전인 97년김영진(金永進) 전 사장 등이 갖고 있던 경기도 남양주시의 대지 1만 2000여평을 시가(45억원)보다 훨씬 비싼 86억원에 사들였다.또 20억원의 빚을 안고 있던 김 전 사장은99년 회사에서 17억원의 빚을 얻어 동생과 자녀들의 부채를갚는 데 썼다.예보 관계자는 “빚을 갚을 능력이 없는김 전 사장은 부채를 늘리고,빚을 갚을 능력이 있는 동생과 아들들의 빚은 깨끗히 정리하는 방법으로 회사에 부실을 안겼다.”고 설명했다. ●보성인터내셔날(화의 중)= 의류제조업을 주력으로 한 보성인터내셔날은 나라종금을 인수한뒤 나라종금이 사실상파산상태에 있는 계열사 18곳에 5994억원을 빌려주도록 했다.계열사의 분식회계로 금융기관에게서 1267억원을 대출받았고,홍콩 현지법인이 가짜 수입오퍼를 내는 방법으로 200만달러(약 26억원)를 해외로 빼돌렸다. ●SKM(법정관리 중)= SK그룹에서 계열분리된 SKM(비디오 테이프 등 제조업체)은 계열사가 258억∼336억원을 자산을뻥튀기하는 수법으로 금융기관에게서 329억원을 대출받았다.또 빚을 갚을 능력이 없는 계열사에게 지급보증을 해줘 금융기관에 833억원의 손해를 입혔다. ●은닉재산 적발= 고 최종현 SK회장의 막내동생인 최종욱(崔鍾旭) SKM 전 사장은 자신의 이름으로 돼 있는 부동산 4건(시가 19억원),아들명의의 부동산 18건(15억원)과 비상장주식 36만주(18억원)등을 갖고 있다가 적발됐다.진도의김영진 전 사장은 자신 명의의 22억원짜리 집에 아들 회사가 1순위 근저당권을 설정하는 등의 방법으로 재산보전조치를 피해 왔다. 박정현기자 jhpark@
  • 인도 채권은행단 “대우車 법인 자산동결을”

    [뭄바이 블룸버그 연합] 인도 은행들이 자국 법원에 대우차 현지법인인 ‘대우모터스 인디아’의 현지 자산 동결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현지 경제지인 이코노믹타임스가 2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인도 인더스트리얼 디벨롭먼트 뱅크 등 대우모터스 인디아의 채권은행단은 최근 이같은 방침을 정하는 한편 지난해 11월 지급불능상태가 된 회사측에 대해 40억루피(8160만달러)규모의 대출금 상환을 요구할 계획이다. 그러나 대우모터스 인디아에 지금까지 50억루피를 대출해현지 최대 채권은행으로 알려져 있는 ICICI는 대출금 상환을 요구할지에 대해 아직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신문은 전했다. 인도 은행들의 이같은 결정은 제너럴모터스(GM)가 최근 대우차 협상에서 한국내 공장과 이집트,베트남공장 등은 인수한다고 밝힌 반면 인도법인은 인수대상에서제외할 것으로 알려진데 따른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대우모터스 인디아는 지난 95년 설립돼 주로 소형차를 생산해왔으며 지난 99년과 2000년에는 현지 시장에 새로 선보인 마티스가 최고 인기 소형차종으로 선정되는등 판매여건은 비교적 호조를 나타냈다.
  • 대우인터내셔널 美법인 ‘워크아웃’ 졸업

    대우인터내셔널의 미국 현지법인인 대우인터내셔널 아메리카(DWA)가 미국내 ‘챕터11(법정워크아웃)’에서 벗어났다. 이에 따라 대우인터내셔널의 워크아웃 조기 졸업에도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인터내셔널은 8일 DWA의 회사 정상화계획안(POR)이 채권단의 승인을 받고 지난달 25일 효력을 얻어 법정 워크아웃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밝혔다.챕터11은 미국의 ‘파산과사업 구조조정에 관한 법률 제11장’에 따라 우리나라의 워크아웃과 유사한 절차를 밟는 것으로 지난 2000년 ㈜대우가국내에서 워크아웃에 들어가던 시기에 DWA도 챕터11을 신청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챕터11로 인한 채권·채무 동결에 따라그동안 현지법인으로부터 받지 못했던 채권 1500만달러 중500만달러를 이달에 회수하고 나머지 1000만달러도 조만간추가 회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광삼기자 hi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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