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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사장단거취 연내 결정 ‘가신’등 3~4명 교체될듯

    일괄사표를 제출한 현대그룹 사장단의 거취가 이번주에 결정될 전망이다. 현대증권이 사장단 재신임 여부와 관련,26일 이사회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나머지 계열사들도 잇따라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정은 현대엘리베이터 회장은 현대 사장단이 ‘일치단결해 이번 사태를 극복하고 현 회장에게 힘을 싣겠다.’며 지난 18일 사의를 표명한 이후 교체 여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표를 낸 사장단은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강명구 현대택배 회장,김재수 경영전략팀 사장,최용묵 현대엘리베이터 사장,조규욱 현대증권 부회장,장철순 현대상선 부회장,김지완 현대증권 사장,노정익 현대상선 사장 등 8명이다. 현대 관계자는 25일 “현대그룹이 해마다 연말에 정기인사를 해온데다 조직의 조직안정을 위해 올해 안으로 사장단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교체대상은 이른바 ‘가신’으로 불려온 측근 등 3∼4명이 거론되고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현대그룹 사장단 전원사표 KCC의 ‘가신그룹 책임론’ 정면대응

    현대그룹은 18일 계열사 사장단 8명 전원이 사표를 냈다고 밝혔다.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강명구 현대택배 회장,김재수 경영전략팀 사장,최용묵 현대엘리베이터 사장,조규욱 현대증권 부회장,장철순 현대상선 부회장,김지완 현대증권 사장,노정익 현대상선 사장 등이다. 이는 KCC(금강고려화학) 등이 제기하는 ‘가신그룹 책임론’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KCC는 현대그룹 부실과 관련,“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며 가신들에 대한 책임 추궁을 주장해 왔다. 현정은 회장의 국민기업화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한 조치라는 분석도 있다.현 회장은 대북사업이나 고 정몽헌 회장의 경영철학을 구현하는 데 주력하되 전문경영인 초빙을 고려 중이라고 밝힌 대목이 이를 뒷받침한다. 경영권 분쟁 초기 현대그룹과 KCC 중간에서 불투명한 행보를 보였다는 지적을 받은 C,K사장의 퇴진 가능성이 거론된다.가신 그룹인 K사장이 동반 퇴진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현 회장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사퇴의사를 미리 표명했다는 것이다. 전문경영인 영입 대상으로는 관료 출신과 금융권 출신 가운데 저울질하고 있다.영입 인사는 현대증권이나 현대상선 회장으로 그룹 경영을 도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곤기자
  • 현대엘리베이터株 평가·매매차익 현정은회장이 KCC측의 10배

    현대엘리베이터를 둘러싼 현대가(家)의 지분경쟁에서 현정은 현대엘리베이터 회장측이 정상영 금강고려화학(KCC) 명예회장측보다 10배나 많은 평가·매매차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주주지분 정보업체인 에퀴터블에 따르면 고 정몽헌 회장이 사망하기 직전인 7월말부터 11월말 사이 현 회장측은 현대엘리베이터 주식을 통해 평가차익 380억 700만원,매각차익 75억 2300만원 등 모두 455억 3000만원의 이익을 거뒀다. 현 회장 진영에서 고 정몽헌 회장의 장모로 현대엘리베이터 주식 108만 2070주를 갖고 있는 김문희씨는 현 회장과 정 명예회장 사이의 지분확보 경쟁으로 주가가 급등하면서 258억 9100만원의 평가차익을 올렸다. 그러나 정 명예회장측이 현대엘리베이터 주식을 통해 얻은 이익은 매각차익 12억 6600만원을 포함, 총 47억 8400만원으로 현 회장측의 10분의 1 정도에 불과했다. 정 명예회장이 54억 6600만원,현대종합금속이 66억 800만원의 평가차익을 냈지만 주가가 이미 급등한 이후 현대엘리베이터 주식을 산 KCC는 106억 4700만원의 평가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미국계펀드인 GMO펀드가 보유주식을 팔아 99억원의 차익을 남기는 등 4개 해외펀드가 총 120억원의 매각차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김미경기자
  • ‘현대 분쟁’ 조기 종결론 급부상

    현대그룹 경영권 분쟁이 장기국면으로 돌입할 조짐을 보이자 ‘조기종결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M&A(인수·합병)의 명분이 ‘기업을 발전시키겠다는 것’이지만 오히려 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경영권 분쟁이 조기에 매듭지어지지 않으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분쟁이 촉발된 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 뿐 아니라 인수에 나선 KCC(금강고려화학)측도 마찬가지다. 양측은 주가가 크게 하락한 데다 계열사의 역량을 경영권 분쟁에 소모하고 있다.주주들의 피해도 적지 않다. ●빨라도 내년 3월까지는 갈듯 가장 간명한 구도는 내년 1월에 경영권 분쟁의 가닥을 잡은 후 3월 정기주총에서 매듭을 짓는 것이다.이는 금융감독위원회가 연말 증권조사심의위원회를 열어 조사한 후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에 증권선물심의위원회에서 결론을 낸다는 가정 아래 나올 수 있는 결론이다. 금감위가 KCC가 사모펀드와 뮤추얼펀드를 통해 매입한 20.63%에 대한 처분명령권을 내리게 되면 양측의 분쟁은 현대측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현대는 이 경우 3월 정기주총에서 현정은 현대엘리베이터 회장을 이사로 등재하는 등 현정은 체제를 굳히게 된다.반대의 경우 KCC에 유리한 구도가 된다.문제는 어떤 결과가 나오든간에 분쟁이 소송으로 이어지는 경우다.장기분쟁으로 변할 소지가 다분하다. ●조기 마무리가 기업도,주주도 이익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되면 피해는 더 커질 전망이다.현대엘리베이터의 주가는 한때 8만원대였으나 12일 4만 8400원으로 끝났다.그나마 법원에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결정이 내려져 한차례 상한가를 기록한 덕분이다.KCC의 주가도 곤두박질쳤다.8월 한때 13만원대였던 주가는 지금 10만원이다.주가만 떨어진 것이 아니다.현대그룹과 KCC그룹이 사사건건 부딪치면서 양측 계열기업이 모두 M&A의 격랑에 휩쓸려 인력과 돈을 낭비하고 있다.KCC 계열기업은 현대엘리베이터 주식매입에 동원돼 평가손이 상당하다.현대그룹도 정몽헌 회장 사후 그룹 추스리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기업 이미지훼손 등 손실은 훨씬 더 크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신주발행금지’ 희비교차/현대그룹 ‘당혹’… KCC ‘당연’

    법원의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결정이 내려진 12일 현대그룹과 KCC는 희비가 교차됐다. 현대그룹은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 반면, KCC는 시장경제의 원리를 반영한 적절한 판단이라고 반겼다. 그러나 양측 모두 이번 결정이 분쟁의 대세를 가르는 것은 아니라는 반응이다.소송 등 본격적인 법적 다툼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새로운 분쟁의 시작이라는 평가도 있다. ●현대그룹, 증자요건 확충 재추진 현정은 회장은 이날 법원의 결정이 난 직후 배포한 자료를 통해 “현대그룹의 국민기업화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추진,더욱 투명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앞으로 증자요건을 확충,증자를 재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당분간은 증자 가능성을 엿보면서 금감원의 처분명령권을 얻어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현대 관계자는 “당혹스럽지만 우리가 추진 중인 방안 가운데 하나가 어그러진 것일 뿐”이라면서 “처분명령권을 얻어내는 등 준비했던 방안들을 진행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가처분 결정이 기각됐으면 쉽게 끝났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표시한 뒤 “소송 등은 이후에나 생각해보겠다.”고 밝혔다.최악의 경우 소송도 강구 중임을 시사했다. ●KCC, 계열 편입 추진키로 KCC는 현대그룹의 계열 편입을 재추진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이를 위해서는 사모펀드와 뮤추얼펀드 지분에 대한 금융감독원과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과 조치가 중요한 변수가 된다고 보고 향후 유리한 결정을 이끌어 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전문가들과 면밀한 검토를 거친 뒤 현대측이 금감원에 요청한 사모펀드 지분 처분명령과 의결권 제한 등 향후 예상되는 당국의 의사결정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 현대 경영권 ‘키’ 금감원 손으로

    법원이 12일 현정은 회장측에 대한 KCC측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현 회장측이 추진해온 1000만주 유상증자가 일단 무산됐다. 현대 경영권 다툼은 금융감독원의 결정과 범 현대가(家)의 향배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게 됐다.금감위와 범 현대가의 결정에 따라 양측의 우열관계가 얼마든지 뒤바뀔 수 있다.치열한 지분 경쟁과 법정 분쟁으로 비화할 가능성도 커졌다. ●처분명령때 지분 10.61%로 줄어 금감원은 현재 KCC가 사모펀드(12.82%)와 뮤추얼펀드(7.81%) 등을 통해 매입한 20.63%의 지분이 보고의무 등을 위반 것이라며 제재조치를 강구 중이다. 이 지분에 대해 의결권이 6개월간 제한되는 것은 물론 시장에 다시 내다팔라는 처분명령권이 내려질 수 있다.금감원이 처분명령권을 내리면 KCC 지분은 현행 31.24%에서 10.61%로 줄어든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또 KCC가 사들인 엘리베이터 자사주(1.42%)에 대해 반환소송을 준비 중이다.이것까지 반환하게 되면 지분은 9.19%로 줄어들게 된다.반면 현 회장측의 지분은 우호지분을 포함,26.16%에 달해 지분경쟁은 의미가 없어진다. 금감원은 처분명령권을 내리지 않을 경우 6개월 후에는 KCC가 대주주가 된다.그러나 내년 3월 정기주총은 현 회장측에 의해 치러진다. ●범 현대가 어느쪽 손드나 금융당국이 처분명령권을 내리더라도 범 현대가가 KCC측에 가담하면 KCC의 우호지분은 24.49%로 현 회장측과 큰 차이가 없다.이럴 경우 지분경쟁은 불가피해진다. 범 현대가가 중립을 지킬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금융당국이 현대엘리베이터의 손을 들어주면 대세가 판가름나는 상황에서 범 현대가가 KCC측에 가담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현대가 내에서도 친척간 친소관계에 따라 의견이 갈려 어느 한쪽을 지원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범 현대가가 KCC측으로 돌아서면 현대그룹측에서는 외국인들의 지분매입에 대비해 매입한 현대엘리베이터 자사주(6.23%)의 반환소송을 제기할 가능성도 있다.물론 범 현대가 지분이 현 회장측에 가담하면 다툼은 싱겁게 끝난다. ●장기전 양상으로 변질 금감원이 사모펀드 등을 통해 매입한 KCC의 지분 20.63%에 대해 6개월간 의결권만 제한하면 현대는 KCC에 계열편입될 공산이 커진다.그러나 현 회장측이 쉽게 물러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처분명령을 받아내려고 할 수 있다.이에 앞서 가처분 신청을 낼 가능성도 있다.거꾸로 처분명령이 내려지면 KCC가 또 소송을 낼 수도 있다. 재계에서는 지루한 소모전이 되면 주가는 물론 경영에 차질이 빚어져 모두 패자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현대경영권 분쟁 전면전

    현대경영권 분쟁이 ‘진실게임’을 넘어선 전면전 양상으로 바뀌고 있다. 특히 현대그룹과 KCC는 석명서와 사내 이메일,공식 기자 회견,보도자료,신문광고 등 동원할 수 있는 수단을 총동원해 서로를 조목조목 반박하는 등 전면전으로 맞서고 있다.경영권 다툼의 ‘승패’를 좌우할 법원의 KCC 가처분신청에 대한 결정을 유리하게 끌고가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일부 네티즌은 현정은 현대엘리베이터 회장 가계의 친일경력까지 들고 나왔다. 현 회장측은 8일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석명서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라는 제목의 반박문에서 “KCC측은 처음부터 현대그룹 탈취를 목적으로 지분을 사들였다.”며 정 명예회장이 지난 3일과 8일 신문광고 등을 통해 발표한 석명서를 정면 비판했다. 이어 “정 명예회장은 90억원 추가 담보 제공 당시 정몽헌 회장 소유의 자택과 김문희씨 소유의 현대엘리베이터 주식 70만주의 담보 제공을 요청했다.”며 “당시 정몽헌 회장은 용인의 임야를 제공하려 했으나 거절당했다.”고 주장했다. 현 회장측은 “정 명예회장이 확보한 290억원의 자금(담보분)은 유가족이 상속을 포기하면 정몽헌 회장의 차입금을 대신 갚고 구상권을 행사해 엘리베이터 주식 70만주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이 과정에서 KCC측은 현대 경영권 확보를 위해 담보권 실행을 서둘러줄 것을 해당 금융기관에 요청했었다.”고 덧붙였다.반박문은 “김문희씨가 유가족 상속 확약서까지 작성했는데 지분의 즉각 증여를 요구한 것은 증여세 부과(약 50%)로 현 회장의 지분을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정 명예회장은 지난 2일 무려 13장 짜리 석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8일부터 같은 내용을 담은 일간지 광고를 게재했다. 한편 현 회장과 정상영 명예회장이 극한 대립 상태를 보일 때 정몽준 의원 소유의 현대중공업측이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을 통해 지난달 20∼25일 KCC 지분 1.16%를 매입한 사실이 드러났다.또 같은달 12∼24일에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장남 고 몽필씨의 두 딸도 KCC 지분 1.02%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그룹의 경영권 분쟁에 대해 중립적 태도를취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던 범 현대가의 일부가 현대그룹의 경영권 분쟁 와중에 급락한 KCC의 주식을 사들여 주가 방어에 도움을 주면서 이들이 KCC 편에 선 게 아니냐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현대그룹측은 “현대중공업 등은 주가 급락을 막아 달라는 KCC의 요청을 뿌리치지 못한 것일 뿐 형제들 사이의 편 서기 등으로 확대 해석할 필요은 없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의 국민주 청약 공모가격이 3만 2800원으로 결정됐다.무상증자 배정 비율을 감안하면 1주당 실제 평균 공모가는 2만 5600원이 될 전망이다. 김성곤 김미경기자 sunggone@
  • 현대­KCC ‘여론호소전’ 돌입

    현정은 현대엘리베이터 회장과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신문광고를 통한 대(對)국민 선전전에 돌입했다.11∼12일로 예정된 KCC의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 및 유상증자 일정(15∼16일)을 앞두고 경영권 분쟁을 유리한 국면으로 이끌어보겠다는 계산으로 관측된다. 정 명예회장은 8일자 일간지에 이번 사태에 관한 자신의 입장을 소상히 밝힌 글을 광고 형식으로 게재했다.‘현대그룹의 정상화를 위해 국민 여러분의 이해를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글은 지난 3일 발표한 장문의 석명서 내용을 약간 다듬은 것이다. 정 명예회장은 정몽헌 회장에 대한 애정과 지원 내용,상속포기 요구 및 엘리베이터 지분 담보 설정 경위,김문희(현 회장의 모친)여사에 대한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KCC 관계자는 “정 명예회장은 석명서 발표에도 불구,국민들에게 입장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은 것 같아 사태의 전말과 진의를 알리기 위해 신문광고를 결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정은 회장측도 신문광고를 통해 국민주 공모에 대한 본격적인 홍보에나섰다.현 회장측은 지난 5일부터 유상증자에 대한 유가증권 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함에 따라 8일자 경제지에 현대엘리베이터와 유상증자 주간사인 현대증권의 광고를 실었다. 국민기업화의 당위성을 다시 한번 강조,유상증자 성공의 관건인 청약률을 높이기 위해 더욱 많은 국민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현대증권은 기존의 TV광고에 국민주 공모에 대한 설명도 병행키로 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현대엘리베이터 주가 이상급등 “유상증자 무산 노린 작전?”

    현대그룹 경영권 공방전의 무대가 법정에서 증시로 확대되고 있다. 현대그룹은 현대엘리베이터 주가 급등이 유상증자 무산을 노린 KCC(금강고려화학)의 공략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반면 KCC는 현대측이 주식을 사들이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다. ●주가 높여 유상증자 막자? 지난 3일 3만 5600원으로 마감했던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는 5일 5만 400원으로 올랐다.불과 이틀만에 1만 4400원이 올랐다.5일에만 156만 6600여주가 거래되는 등 거래량도 폭발했다.총주식수가 561만주로 대주주 보유분을 빼면 유통주식은 130여만주에 불과하다.현대그룹측은 누군가 개입하지 않았다면 이런 현상은 나타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KCC가 직접 매입하는 대신 협력업체를 동원했다는 시각이다.하지만 확증이 없는 상황이다. KCC 관계자는 “우리는 주가를 올리거나 매입할 생각이 없다.”면서 “현대그룹측이 주식을 매입하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유상증자와 주가는 어떤 관계일까.공모가 결정과 관계가 있다.3개시점을 기준(마지막 기준일은 오는 8일)으로 가장 높은 시점 주가의 70%가 공모가로 결정된다. 공모가가 낮으면 예상수익이 높아져 공모 참여율은 높아진다.공모가가 높으면 참여율이 낮아져 현대그룹이 의도하고 있는 국민기업화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예컨대 오는 8일 엘리베이터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면 주가는 5만 7500원이 된다.최근 한달새 가장 높은 가격이다.따라서 공모가는 이 가격의 70%수준인 4만 250원이 된다. 현대그룹은 당초 공모가를 4만원대 초로 잡았으나 내심 3만원대 초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현대그룹 관계자는 “월요일에는 주가가 빠질 가능성도 있어 3만 5000원대 후반에서 공모가가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 후에는 주식을 사들인 측에서 매물을 내놓아 주가를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우리 길을 간다 KCC의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공세에도 불구하고 현정은 회장은 자기 길을 가겠다는 입장이다.현 회장은 5일 ‘선진국민기업으로 거듭나는 현대’라는 이메일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차질없이 국민주 발행이 진행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현대엘리베이터는 금융감독원과 증권거래소에 유가증권 발행 신고절차가 끝남에 따라 다음주부터 신문 등에 유상증자와 관련된 광고를 내고,투자자 모집에 나선다. 김성곤 김미경기자 sunggone@
  • “현대 경영권 포기 못해”정상영회장 석명서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현대그룹 경영권 분쟁은 정씨 일가와 현대엘리베이터의 대주주인 김문희씨간의 문제라며 현대그룹 경영권을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명예회장은 3일 ‘진실을 밝힙니다-정상영 명예회장의 석명서’란 보도자료에서 “사모펀드를 통해 현대엘리베이터 주식을 매입한 것은 현대 고위층의 요청에 따라 현대상선을 보호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현정은 현대엘리베이터 회장의 경우 엘리베이터 지분이 전혀 없기 때문에 김문희씨의 딸이자 그의 대리인일 뿐,경영권 분쟁의 당사자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또 “정몽헌 회장 타계 이후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을 사주는 것이 정 회장과 유족의 지배권을 도와주는 것으로 알았으나 결국 김씨의 지배권을 도와준 격이 됐다.”고 설명했다. 정 명예회장은 이어 “정 회장이 모든 책임을 지고 죽은 뒤에 현대의 정신을 온전히 지키고 현대그룹이 계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강조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대응의 필요성을 못 느낀다.”면서 “다만,주식을 왜 몰래 샀는지 이유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KCC 엘리베이터株 20% 매각명령/ 금감원, 지분 23.76%로

    금융감독원은 2일 KCC(금강고려화학)의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가운데 사모펀드를 통해 매입한 20.63%는 ‘5%룰’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증권거래법상 5% 이상의 지분을 매입할 때는 곧바로 공시하도록 돼 있으나 KCC는 이를 어겼다. ▶관련기사 20면 이에 따라 KCC측은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44.39% 가운데 공시 규정을 어긴 20.63%는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의결권 제한 또는 처분 명령을 받게 됐다. 이럴 경우 KCC가 보유한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은 23.76%로 줄게 돼 KCC측의 현대그룹 장악이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졌다.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측의 우호 지분은 26.11%에 이른다. 금감원은 또 KCC측이 5%룰 위반에 따른 법적 책임을 피하기 위해 특수 관계인에게 지분을 매각하려 할 경우 이를 금지할 방침이다.금감원 관계자는 “이들 지분에 대한 처분 명령 등의 제재가 검토되는 상황에서 정상영 KCC 명예회장과 KCC가 시간외 거래를 통해 우호세력인 특수 관계인에게 지분을 매각할 경우,제재의 실효성이 없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빠른 시일 안에 이같은 처리 방침을 증권선물위원회에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정상영 명예회장이 신한 BNP 파리바투신운용 사모펀드를 통해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12.82%를 사들인 데 이어 이날 계열사로 편입된 유리패시브 등 3개 뮤추얼펀드를 통해 현대엘레베이터 지분 7.81%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5%룰 등 증권거래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지법 민사50부(재판장 이홍훈 부장판사)는 이날 현대엘리베이터가 KCC의 자회사인 금강종합건설을 상대로 제기한 자사주 8만주(액면가 5000원)의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10억원 공탁조건으로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KCC측이 자회사를 통해 지난 8월 현대엘리베이터 자사주를 매입한 목적이 당초 내세운 경영권 방어가 아닌 경영권 행사를 위한 것이었다는 현대엘리베이터측 주장이 소명됐다.”고 밝혔다. 강동형기자 yunbin@
  • 현대엘리베이터, KCC 공정위 제소

    현정은 현대엘리베이터 회장측이 KCC(금강고려화학)측을 상대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현대 고위 관계자는 30일 “이번 주중에 KCC의 부당거래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키로 했다.”면서 “금융감독위원회에도 KCC가 매입한 주식의 처분명령을 내려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화를 통한 분쟁해결에 더이상 미련을 두지 않겠다는 뜻이다.현 회장측은 정상영 KCC 명예회장에게 회동을 제의했지만 화답이 없는 상태다. 현대측은 KCC가 적대적 M&A(인수합병) 가능성에 대한 기존 대주주의 방어기회 제공차원에서 마련된 ‘5%룰’을 어긴 채 비정상적으로 지분을 매입한 점은 거의 기정사실로 굳어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따라서 공정위에 KCC를 제소함으로써 KCC의 부당성을 부각시키겠다는 계산이다. 금감위에는 정 명예회장 측이 뮤추얼 펀드(7.81%)와 사모펀드(12.82%)를 통해 사들인 엘리베이터 지분 20.63%에 대해 처분명령을 내려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낼 계획이다.이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정 명예회장의 지분은 10%선으로 줄어든다. 양측의 화해는 거의 가능성이 사라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이미 감정대립이 극한으로 치달았기 때문이다.현 회장은 정 명예회장이 불러만 주면 만나겠다는 입장이지만 정 명예회장은 껄끄러운 조카며느리인 현 회장대신 모친인 김문희여사만 만나겠다는 입장이다. 현대 관계자는 “KCC측이 가처분 신청을 하는 등 전면전을 선언한 만큼 정면대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KCC는 현 회장측의 대응에 대해 법적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깜찍발랄 여중생의 ‘사춘기’/ KBS2 새 드라마 ‘반올림#’

    ‘사춘기’ ‘나’ ‘성장느낌 18세’를 기억하는지.깨지기 쉽고,상처받기 쉬운 청소년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던 성장 드라마들이다.한때 봇물처럼 쏟아지던 청소년 드라마들이 언제부턴가 안방에서 슬그머니 자취를 감췄다. 29일 오후 5시50분 첫 방송하는 KBS2 ‘반올림#’(책임프로듀서 장성환)은 2001년 ‘학교’시리즈 이후 모처럼 만나는 청소년 드라마다.이전의 청소년물이 주로 남학생을 대상으로 했던 것에 비해 ‘반올림’은 여중생의 시각으로 바라본 드라마라는 점에서 신선하다. 주인공은 중학교 2학년인 열다섯살 옥림.공부 잘하는 언니와 쌍둥이 남동생 사이에서 자기 위치를 지키기 위해 아등바등하고,요즘 들어 부쩍 소꿉친구 욱이가 야릇하게 보이기 시작하는 소녀다.옥림은 남들보다 초경은 늦게 시작했지만 스스로 정신연령은 스무살이라고 생각한다.드라마에는 깜찍발랄한 옥림을 중심으로 또래들의 순수한 이상과 꿈,갈등을 담는다. 옥림역에 캐스팅된 고아라(사진·15)는 이번이 데뷔작인 신인.실제로 중학교 2학년인 그는오디션에서 250대1의 경쟁을 뚫고 당당히 주연을 낚아챘다.새침해보이는 전형적인 도회풍의 외모와는 달리 군인인 아버지를 따라 경남 진주,전남 광주 등지를 오가며 자란 탓에 털털하고 솔직한 성격이다.어릴 때부터 워낙 사람들 앞에 나서는 걸 좋아한 ‘무대체질’이어서 카메라 앞에서도 별로 떨리지 않는다는 당찬 소녀다.올초 광주에서 열린 SM엔터테인먼트 공개 오디션에서 대상을 차지한 뒤 서울로 올라와 현재 회사 숙소에서 또래 동료들과 함께 연기와 춤,노래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금요일부터 화요일까지 하루 평균 4시간씩만 자고 강행군을 하고 있어요.잠을 좀 못자는 것 빼고는 연기하는 게 재밌어요.앞으로 잘 할 자신도 있고요.” 청소년 드라마는 배두나 안재모 장혁 하지원 임수정 같은 청춘 스타의 산실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그가 이들의 뒤를 이어 스타의 길에 안착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탤런트 강석우가 은행 과장인 아버지,이응경이 교육에 관심 많은 어머니로 출연하고,오햇님 박훈정 현정은 등 새 얼굴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순녀기자 coral@
  • 이번엔 김문희씨 지분 상속 논란

    현대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현정은 현대엘리베이터 회장의 모친 김문희 여사의 소유지분 상속 여부 논란으로 옮겨졌다. 현대그룹 경영전략팀 현기춘 상무는 24일 “김문희 여사는 지난 5일 확약서를 통해 보유 중인 엘리베이터 지분 전량(106만 2070주,18.93%)을 고 정몽헌 회장의 유족에게 사전 지정상속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KCC(금강고려화학)측은 문서만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이의를 제기하고 나서 양측간의 갈등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현 상무는 이날 확약서를 공개하면서 “확약서 작성에는 법무법인 율촌의 변호사 2명이 증인으로 참여,서명·공증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4쪽 분량의 이 ‘확약서’에서 “엘리베이터 지분 전체를 고 정 회장의 유족인 현정은,직계비속인 정지이,영이,영선에게 사전 지정상속하고 상속분은 지정상속인 간에 협의해 결정토록 한다.”고 말했다.또 상속 개시 전이라도 유족에게 대상 주식을 직접 증여할 수 있으며 대상 주식 중 일부를 고 정 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한 공익법인 ‘정몽헌 재단’(가칭) 설립에 출연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그는 유언장의 향후 재작성 가능성과 관련,“지금 당장 넘기면 인수 지분의 절반을 팔아 증여세를 부담해야 할 처지이며 이렇게 되면 결국 현 회장의 지분은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상속시기를 늦춘 것뿐”이라면서 “향후 적당한 시기를 정해 지분을 실제로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KCC측은 “문서만으로는 김문희씨가 경영에 계속 관심을 가질 것이라는 의구심을 불식시키기에 충분치 않다.”면서 “직접적인 지분 양도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상영 KCC 명예회장은 앞서 지난 22일 “이번 경영권 분쟁의 상대는 현 회장이 아닌 김문희씨로 직접 만나 해결하겠다.”면서 “우선 김문희씨는 엘리베이터 지분부터 현 회장에게 빨리 넘기라.”고 주장했다. 한편 KCC가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은 다음 달 1일 심리를 시작한다.법원은 신주발행에 나서는 15일 이전에 가처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정상영회장 “내 상대는 김문희씨”/현대경영권 장악 완급 조절 ‘현대가·非현대가’갈등 강조

    금강고려화학(KCC)이 현대그룹 경영권 장악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완급 조절에 들어갔다. 금융감독원이 현대엘리베이터 일부 지분에 대해 의결권을 제한하고 처분명령까지 검토하면서 여론이 KCC측에 유리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KCC는 우선 경영권 분쟁 대상을 현정은 현대엘리베이터 회장이 아닌 김문희(고 정몽헌 회장 장모)여사로 국한시켰다. 정상영 명예회장은 지난 22일 정인영 한라그룹 전 명예회장의 부인인 김월계씨의 장례식 직후 “이번 경영권 분쟁 사태는 김문희씨와 풀어야 할 문제”라며 “김 여사는 일단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을 바로 현 회장에게 넘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그 다음에 김 여사와 대화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일련의 나의 행동은) 정씨 가문의 가풍을 제대로 지키기 위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현 회장에 대해서는 현대가의 일원임을 강조했다.정 명예회장은 “그 아이(현 회장)는 우리 며느리로 그 아이랑 싸울 생각이 전혀 없으며 어떠한 일이 있어도 내가 감싸줘야 한다.”고말했다. 정 명예회장의 발언은 현대그룹의 경영권 분쟁을 ‘현대가’와 ‘비(非)현대가’간의 대립 구도로 끌고가겠다는 계산으로 보인다. 대북사업에 대한 입장 변화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그렇지 않아도 여론의 비난이 비등한데 대북사업 포기는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고주석 KCC사장은 “(대북사업에) 이미 많은 비용이 투입된데다 비용 투자는 마무리됐기 때문에 앞으로 왜 이익이 안 나겠느냐.”면서 “기업은 기본적으로 이익을 추구해야 하지만 대북사업이 이익이 안 난다고 단정할 수 없으며 꼭 이익개념과 결부시킬 사안도 아니다.”며 당초 대북사업 재고에서 한발 물러서는 모습이다. 한편 정 명예회장과 현 회장은 지난 22일 장례식에 참석했지만 서로 얼굴을 마주치지 않았다.다만 정 명예회장이 장지로 떠날 때 현 회장이 목례로 인사를 대신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정상영회장 익명매입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의결권 제한·처분명령 검토

    금융감독원은 21일 정상영 KCC(금강고려화학) 명예회장이 뮤추얼 펀드 등을 통해 익명으로 사들인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7.81%의 의결권 제한을 확정했다.금감원은 이에 따라 해당 지분의 처분명령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는 현대경영권 분쟁이 새 국면을 맞은 셈이다.KCC측이 법원에 낸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수용 여부가 남아 있지만 지분대결구도에서 현정은 회장측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금감원은 이날 KCC측이 정정공시한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매입과 관련한 내용을 검토한 결과 KCC가 유리패시브,유리쥬피터,유리제우스 등 3개의 뮤추얼펀드를 통해 매입한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7.81%는 ‘5%룰’을 위반해 의결권 제한 대상이라고 확인했다. 증권거래법에는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주주의 지분율이 1% 이상 변할 경우 5거래일 이내에 감독 당국에 보고토록 돼 있으나 KCC측은 이를 위반했다.금감원은 규정을 위반한 지분에 대해 처분명령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정 명예회장이 신한BNP파리바투신운용을 통해 사들인 현대엘리베이터 주식 12.82%도 지난 20일 자신의 명의로 이전했다고 공시함에 따라 마찬가지로 의결권 제한을 받게 됐다.의결권 제한과 처분명령 대상이 된 정 명예회장 지분은 모두 20.63%에 이른다. 이렇게 되면 KCC의 의결권을 가진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은 10.57%로 줄어들게 된다.대신 현정은 회장은 모친 김문희 여사로부터 의결권을 위임받은 18.93%와 부친 현영원 고문 보유 0.50%,계열사인 현대증권의 4.98% 등을 합쳐서 24.41%에 달해 KCC측을 압도하게 된다. 김성곤 김미경기자 sunggone@
  • 현대엘리베이터 국민주 발행가 3만1900원 될듯

    현대엘리베이터 현정은 회장측이 추진하는 국민주의 최종 발행가는 최근 공시한 신주 발행가액보다 훨씬 낮은 3만원대 초반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공모주 주간사를 맡은 현대증권 강연재 경영전략본부장은 21일 “발행가 재조정 시기인 청약일(12월 15-16일)전 제 5거래일(12월8일)을 기준으로 주가와 거래량을 시뮬레이션 해본 결과 최종 발행가액은 3만 1900원으로 산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후 공모가 결정일(12월8일)까지 종가와 거래량이 각각 20일,21일 수준으로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계산한 것이다.이는 현 회장측이 지난 19일 발표한 발행예정가 4만 900원보다 9000원 가량 낮은 것으로,청약일을 당초보다 보름정도 늦춘 결과다. 강 본부장은 “특히 다음달 31일 실시되는 무상증자(1주당 0.28주 배정)분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청약 취득가액은 주당 2만 4900원으로 더 떨어지게 된다.”면서 “공모가가 내려가게 되면 국민주라는 취지에도 부합되고,취득 부담도 줄어들어 청약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모주 발행가가 3만 1900원으로떨어질 경우 우리사주조합원이 취득할 수 있는 주식수(88만 5245주→118만 4953주)가 더 늘어나 증자 후 기준 지분율도 5.67%에서 7.6%로 상승,현 회장측은 그만큼 우호지분을 더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사돈간의 ‘진실게임’/상속포기 종용 “했다” “안했다” 정인영회장 상가서 회동 주목

    ‘누구 말이 진실일까.’ 지난 8월초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 사후 상속포기 문제 등을 두고 정 회장의 장모인 김문희 여사와 정상영 KCC명예회장간의 ‘사돈간 진실게임’이 뜨겁다. 정상영 명예회장은 20일 ‘KCC 정상영 명예회장의 심경’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문희씨가 본인이 상중에 몰래 현대엘리베이터 주식을 대량 매입했다느니 유족의 상속포기를 종용했다느니 하는 말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는 “상속포기를 권유한 부분은 고 정 회장의 보증채무가 1조원에 달해 유족을 위해 본인이 정 회장의 금융채무를 대위변제해야 하는 피해를 감수하면서까지 한 일인데 진의를 왜곡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산상속 여부는 90일 이내에 결정해야 한다.”면서 “당연히 상중에 결정할 수밖에 없는데도 김문희씨가 이를 두고 ‘상중에 상속포기를 종용했다.’고 한 것은 도덕성에 흠집을 내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주식매입과 관련,정 명예회장은 “고 정 회장 영결식 당일 장례식장에서 적대적 M&A(인수합병)를 우려한 현대그룹의 다급한 요청으로 시작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문희 여사는 정면 반박했다.김 여사는 “정 명예회장의 엘리베이터 지분 매입은 전적으로 자발적으로 이뤄졌으며,M&A를 방어하기 위한 것이라며 자사주를 내놓으라고 강요했다.”면서 “M&A 방어를 위해서라면 왜 유사시에 의결권이 있는 지분으로 돌릴 수 있는 자사주를 내놓으라고 강요했겠느냐.”고 반문했다. 김 여사는 “처음에는 설혹 M&A 방어 의도가 있었을지 모르지만 경영권 위협이 사라진 뒤에도 대량 매집을 한 것을 보면 경영권을 뺏기 위한 것 아니냐.”고 반박했다.김 여사는 “정 명예회장이 자기 뜻에 동의하지 않으면 ‘엘리베이터도 못한다’고 말한 것이 기억난다.”면서 “국민이 잘 판단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인영 한라그룹 창업주 부인인 김월계씨가 이날 별세,이를 계기로 정상영 KCC 명예회장과 현정은 현대엘리베이터 회장이 경영권 분쟁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게 될지 주목된다. 고인은 현 회장에게는 시숙모이자,정 명예회장에게는 형수다.이날 저녁 빈소가 마련된 현대아산병원에는 정 KCC 명예회장,정몽구 현대차 회장,현 회장 등이 들렀으나 만남은 이뤄지지 못했다. 김성곤기자
  • 법정가는 현대그룹

    현대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결국은 법정다툼으로 비화될 전망이다.숙부와 조카며느리가 현대그룹 경영권을 두고 법정에서 얼굴을 붉히게 된 것이다. 현정은 현대엘리베이터 회장은 19일 서울 현대상선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엘리베이터의 1000만주 유상증자에 이어 올해말 총 주식의 28%를 기존 주주에게 무상증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KCC(금강고려화학)는 그동안 침묵끝에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신청을 내기로 해 가처분 신청의 수용여부가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의외로 간단하게 사태가 마무리될수 있다.그러나 만약 수용된다면 현 회장이 주도하는 현대그룹의 국민기업화는 일단 제동이 걸리면서 지루한 법정싸움으로 이어지게 된다.이 경우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한 지분경쟁이 다시 가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대그룹측은 KCC에 대해 공시의무 위반과 신한BNP파리바투신운용이 사들인 주식(12.8%)에 대한 의결권 무효소송을 제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공방전 속에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KCC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S&P도 전날 KCC를 ‘부정적 관찰대상자'으로 편입시켰다. ●현대그룹,속전속결 전략 현대그룹의 전략은 올해안으로 유상증자 등 일반인의 공모 한도를 200주에서 300주로 늘렸다.1000만주 가운데 현대엘리베이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20%를 우리사주로 공모한 뒤 남는 주식에 대해 하이일드펀드(고수익·고위험펀드) 등 기관투자자에게 65%,일반인에게 35%를 각각 배정키로 했다. 그러나 공모에 미달하는 주식은 제3세력에게 넘기지 않기로 했다.일각에서 실권주 발생시 우호세력에게 넘기려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대신 연말 총 주식의 28%를 무상증자키로 했다. 이렇게 되면 현대엘리베이터는 자본금은 1000억원,총 주식수는 2000만주에 달하게 된다.이 과정에서 현 회장이 모친 김문희여사로부터 의결권을 위임받은 18.93%는 10% 이하로 떨어지게 된다.KCC의 지분율도 10% 안팎으로 내려가게 된다.양측이 모두 소액주주로 전락하게 되는 셈이다. 현대그룹은 현 회장이 위임받은 주식과 우리사주조합 보유주식,현대증권 등 계열사 보유주식 등을 합쳐 최대 주주로서 명맥을 이어갈 수 있다. ●KCC 법정에서 가리자 KCC는 20일 가처분 신청을 내고 현대엘리베이터 이사진에 대한 직무정치 가처분 신청을 추가하는 방안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KCC 관계자는 “현대엘리베이터 이사회가 공시한 유상증자 목적에 지배구조개선이 포함돼 있으나 지배구조를 바꾸기 위해 유상증자를 하는 것은 정관에 정해진 이사회의 권한에 위배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가처분 수용시 어떻게 되나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유상증자의 적법성을 가리는 본안소송에 들어가게 된다.이렇게 되면 소송은 길어지게 된다. 소송은 내년 정기주총때까지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이렇게 되면 과연 누가 지분이 많으냐가 관건이 된다.범현대가(家) 보유 주식이 중립일 경우 신한BNP파리바투신운용이 사들인 12.82%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현대그룹은 이 주식이 의결권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만약의 경우 의결권 무효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다. ●시장의 반응은 시장에서는 현대그룹의 유상증자 방안이 당초안보다 진일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다만 무상증자 28% 실시안이 일반인들의 흥미를 끌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보고 있다. 또 실권주를 제3세력에게 배정하지 않으면 지분관계에는 큰 변화가 없게 되나 우리사주 조합과 계열사 주식 등으로 대주주의 지위는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경영권 방어라는 궁극적 목표는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성곤 김경두기자 sunggone@
  • “국민 기업화는 故 鄭회장의 꿈”玄회장 기자회견서 밝혀

    현정은 현대엘리베이터 회장은 19일 서울 적선동 현대상선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기업화 선언은 고 정몽헌 회장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한 것이지 경영권 방어 차원이 아니다.”고 밝혔다.또 “대북사업은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국민기업화는 누구 생각인가. -고 정몽헌 회장이 예전부터 국민기업을 생각했다.정 회장은 항상 회사가 어느 정도 커지면 회사는 개인의 것이라고 할 수 없고 국민의 것이라는 말을 많이 했다.정주영 명예회장과 정몽헌 회장의 그런 경영 철학을 되새겨 경영진들과 협의해 결정한 것이다.경영권 방어 차원이 아니다. 대북사업은 어떻게 할 것인가. -고 정주영 명예회장과 남편(정몽헌 회장)의 유지이자 현대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절대 포기하지 않고 잘 되도록 보살필 생각이다.남북경협 사업은 경제적으로는 따질 수 없는 남북화해의 측면에서 봐 달라. 정상영 명예회장과 만난 적이 있나. -최근 며칠간 뵙지 않았지만 훌륭한 경영자로서 자주 찾아 뵙고 조언을 구할 생각이다.정몽구 회장과도 통화는 했지만내용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다.가족간의 오해와 섭섭했던 일들도 있지만 여기서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김성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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