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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아 노원구의원, 미래성장산업 육성 위한 전문가 간담회 개최

    이용아 노원구의원, 미래성장산업 육성 위한 전문가 간담회 개최

    각계 전문가들 참석해 인재 및 산업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의견 교환 서울 노원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 이용아(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이 지난 19일 노원구 4차산업 경쟁력 강화 및 미래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23일 의원 측에 따르면 노원구의회 8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서울특별시 노원구 과학기술 진흥 조례’ 일부개정 이후 실질적인 후속 조치를 모색하고 미래산업이 나갈 방향 제시 및 행정적, 정책적 지원 사업 발굴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한국드론활용협회의 김승연 협회장, 강동희 교관과 김현오 나셀프 대표, 길주형 로터스프로슈밍매니지먼트 대표, 이재혁 그늘 대표, 김완호 코리아엠씨엔 대표가 참석해 산업 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이용아 의원은 “과학기술 환경이 급변하면서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조례 개정은 시작일뿐이며 앞으로는 각계 전문가들과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미래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대응에 시급히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길주형 로터스프로슈밍매니지먼트 대표는 “선진국에서는 인재 육성 시스템을 제도화하고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지역 차원의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며 “4차산업과 미래성장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우수 인재가 꼭 필요한 만큼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완호 코리아엠씨엔 대표는 “이커머스 시장을 비롯한 거의 모든 산업이 기술 발전에 따른 급격한 변화와 마주하고 있다”면서 “노원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이 변화에 적응하고 나아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오 나셀프 대표는 “노원구는 다수의 노후 아파트단지와 자연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다양한 도시문제가 산적해 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기술직, 외부 전문가 등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행정환경 조성과 적극적인 스마트 기술 활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강동희 한국드론활용협회 교관은 “기술이 발전하면서 스포츠 분야도 사람과 사람, 세대와 세대를 연결하는 역할이 가능해졌다”며 “AR, VR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활동 및 교육 사업으로 지역을 하나로 묶는 정책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김승연 한국드론활용협회 협회장은 “드론은 첨단기술이 모여 만들어 내는 혁신이자 우리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스마트 기술”이라며 “노원구가 이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드론 협력 생태계 조성과 혁신적 도시 관리 및 새로운 문화·스포츠 콘텐츠 창출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용아 의원은 “현재도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활성화 방안 연구’가 의회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을 만큼 드론 기술은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라며 “연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집행부와 함께 실증사업 추진 및 관련 인프라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용아 의원은 이어 “오늘 논의된 내용이 예산 반영과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하게 소통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 “우리 동네도 해줘!”…3초마다 버스 위치 알려주는 ‘혁신 기술’, 수도권 최초 도입

    “우리 동네도 해줘!”…3초마다 버스 위치 알려주는 ‘혁신 기술’, 수도권 최초 도입

    인천시가 오는 30일부터 실시간으로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인천시는 지난 22일 카카오와 서비스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맵을 통해 인천 전역 모든 버스의 위치 정보를 3초마다 갱신해 제공한다. 현재는 버스 도착 예정 시간만 제공되지만, 앞으로는 실시간으로 정확한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카카오맵만 설치하면 지선·간선·광역 등 인천의 모든 버스 노선을 조회할 수 있다. 카카오맵은 제주, 부산, 광주 등 전국 20개 지역에서 ‘초정밀 버스’ 기능을 통해 실시간 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처음이다. 인천시는 시뮬레이션 결과 버스 위치 정보의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에서도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보편적 교통복지를 실현하는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대신 많은 시민이 익숙하게 사용하는 카카오맵을 활용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서비스가 시작되면 실제 버스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주변 교통 상황을 파악하고 대체 교통수단을 고려하는 등 능동적 대응이 가능해진다”며 “특히 버스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맵에서는 인천 버스뿐만 아니라 한강버스의 실시간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한강버스는 국내 최초 수상 대중교통수단으로 여의도·압구정·잠실 등 7개 선착장에서 하루 14회 운항한다. 카카오맵 첫 화면에서 ‘초정밀 버스’ 기능을 켜고 ‘한강버스’ 버튼을 선택하면 지도 위로 움직이는 한강버스 아이콘이 나타난다. 한강버스 아이콘을 터치하면 내비게이션 기능이 실행돼 도착까지 남은 시간, 이동 속도, 도착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약 1년간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TOPIS)과 협력해 실시간 데이터 연계와 테스트를 진행했다.
  • 김홍구 경북도의원 “소방공무원 비상대기숙소는 ‘복지 아닌 필수 행정’”… 도정질문서 소방관 비상대기숙소 확대 촉구

    김홍구 경북도의원 “소방공무원 비상대기숙소는 ‘복지 아닌 필수 행정’”… 도정질문서 소방관 비상대기숙소 확대 촉구

    경북 지역 소방공무원들의 원거리 근무 실태에 비해 비상대기숙소가 크게 부족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북도의회 김홍구 의원(국민의힘·상주2)은 23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도내 600명이 넘는 소방공무원이 장거리 출퇴근을 감수하고 있어 근무 여건 악화와 현장 대응력 저하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도내 소방공무원 중 원거리 근무자는 총 663명(일근 274명, 교대 389명)으로, 이들을 위한 비상대기시설은 139실(최대수용인원 226명)에 그치고 있다. 현재 전체 원거리 근무자의 3분의 2 이상이 개인 숙소를 빌리거나 장거리 출퇴근에 의존하고 있으며, 특히 교대근무자의 상당수는 자가용으로 100㎞가 넘는 거리를 오가는 실정이다. 경북도는 일근의 경우 실거주지와 근무지가 50㎞ 이상, 교대근무는 100㎞ 이상 떨어진 경우를 ‘원거리 근무자’로 분류한다. 김 의원은 “일부 소방관들 사이에서는 ‘화재보다 퇴근길 졸음운전이 더 무섭다’는 자조 섞인 말까지 나온다”라며, 특히 교대근무 후 새벽에 자가용으로 귀가하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이에 대응해 5개년 계획으로 52억원을 투입해 비상대기시설 110실을 추가 확충할 예정이지만, 현재 계획만으로는 5년 뒤에도 수요 대비 공급이 턱없이 부족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비상대기시설은 선택적 복지가 아니라 필수 행정 인프라로 인식해야 한다”라며, 원거리 근무 구조 속에서는 소방공무원들이 겪는 피로 누적과 비상시 현장 대응 공백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경계지역 발전 문제를 짚으며 행정의 무관심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6개 광역자치단체와 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계지역은 여전히 행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라며 “집행부가 사실상 관련 사업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산 4000만원에 불과한 3개월간의 단기 용역으로는 실질적인 대책을 세울 수 없다”면서 “경계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독자적이고 지속적인 도비사업 추진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업용 용·배수로의 노후화와 농업용수 낭비와 관련해선, 1970년대 이후 설치된 농업시설은 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사용 후 그대로 버려지는 농업용수의 낭비를 막고, 저류지를 활용한 농업용수 재활용 체계를 갖추기 위한 경북도 차원의 대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농업진흥지역(절대농지) 규제 완화의 필요성도 역설했으며 “상주의 경우 수도작 경작 농지 중 90%가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돼 있다”라며 “이는 도시 확장·산업 유치·생활 SOC 확충을 가로막는 족쇄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시 인근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위한 실질적 로드맵을 마련해, 첨단기술과 청년농 육성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경북 농업 생태계를 조성해 지속가능한 농업 대전환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김천 증산초 분교장 개편 문제를 언급하며 “학령초과 어르신들의 입학으로 인해 초등생 2명과 어르신 13명이 같은 교실에서 수업하는 기형적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그 피해는 결국 어린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교육청은 행정편의보다 아동의 학습권 보장을 최우선해야 한다”라며, 지역 공동체 유지와 아동 권익 보호의 균형 잡힌 해법을 함께 요구했다.
  • 연평도 꽃게잡이 어선서 쇠줄 끊어져…외국인 1명 사망·1명 실종

    연평도 꽃게잡이 어선서 쇠줄 끊어져…외국인 1명 사망·1명 실종

    인천 연평도 해상에서 꽃게잡이 어선의 쇠줄(와이어로프)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외국인 선원 2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한국인 선원 2명이 다쳤다. 23일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9분쯤 인천 옹진군 연평도 남서방 24해리에서 꽃게잡이를 하던 어선 A호(9.77톤급)의 와이어로프가 끊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A(20대)씨가 바다에 추락해 실종됐고, 베트남 국적 B(30대)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해경이 헬기로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또 50~60대 한국인 선원 2명은 허리 등을 다쳐 연평보건소에서 치료를 받은 후 헬기로 육지 병원에 이송했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어선은 출항 당시 7명이 승선한다고 신고했으나 실제로는 9명이 승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함정과 항공기 등을 투입해 A씨를 찾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A씨를 찾는 수색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 승선 인원 등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조용진 경북도의원, 혁신도시·아동안전·고졸인재·교육협력경북 미래 4대 과제 제시

    조용진 경북도의원, 혁신도시·아동안전·고졸인재·교육협력경북 미래 4대 과제 제시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용진 의원(김천3, 국민의힘)이 23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의 미래를 책임질 네 가지 핵심 과제를 제안했다. 조 의원은 ▲혁신도시 협의체의 광역화와 리턴인재 역차별 해소 ▲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아동보호구역’ 확대 ▲지역산업 맞춤형 고졸 인재 육성 로드맵 수립 ▲교육정책 협력 강화를 위한 퍼실리테이터 제도 신설을 촉구하며, 도민의 안전과 청년 정착, 교육혁신을 위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 조 의원은 먼저 김천 율곡동에 위치한 경북 혁신도시의 현황을 설명하며, 기존 기초자치단체 중심의 전국혁신도시협의회가 갖는 한계를 지적했으며 “혁신도시는 단순히 김천의 문제가 아니라 경북 전체의 과제이며, 나아가 10개 혁신도시가 안고 있는 공통 문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인재 채용 제도의 불합리성을 지적했다. 현재 제도는 ‘최종 졸업학교 소재지’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경북에서 초·중·고를 다니고 수도권 대학을 졸업한 인재는 지역인재로 인정받지 못한다. 조 의원은 이를 “리턴인재 역차별”이라고 비판하며 “경북의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지역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리턴인재가 지역인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광역단위 혁신도시협의체를 구성해 시·도지사들이 공동 대응 채널을 마련해 대정부 협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구조 개편을 제안했다. 두 번째로 조 의원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아동 대상 납치·유인 사건을 언급하며 “어린이보호구역만으로는 아동 범죄를 막기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통사고 예방 중심의 어린이보호구역과 달리, 아동보호구역은 범죄 예방에 초점을 둔 제도”라며, 경북의 모든 초등학교 주변을 아동보호구역으로 일괄 지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경북교육청·경북경찰청 간 3자 협약을 체결해 일괄 지정 프로세스를 추진할 것을 제안해 이목이 쏠렸다. 조 의원은 “도내 488개 초등학교가 각자 추진하기에는 일관성이 떨어져 정책의 효과가 옅어질 수 있다”며, 3자 MOU를 통해 일괄지정을 제안해 동료 의원들로부터 호평받았으며 “자치경찰위원회에 아동범죄 예방 전담팀을 신설하고, 등·하굣길 집중 순찰을 제도화해야 한다”라며, 경북의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거듭 강조했다. 세 번째로 조 의원은 특성화고 교육체계 개편과 고졸 인재 육성 문제를 다뤘다. 그는 “경북의 일부 선도 학교를 제외한 다수 특성화고에서는 여전히 산업 현장과 괴리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라며 “취업률만 높이는 단기 성과에 치중하지 말고, 정착률·임금수준·중간관리자 승진율까지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각 시·군의 전략산업에 맞춘 ‘산업별 고졸 인재 로드맵’을 수립해야 한다”며, 교육과 산업의 수요를 정밀하게 매칭하고 산학협력 인프라를 체계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로드맵에는 ▲기업 수요 조사 ▲교육과정 및 실습장비 개편 ▲현장실습·인턴십 제도화 ▲정착지원 프로그램(임대농지, 주거 지원 등)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조 의원은 도청과 교육청, 시군과 교육지원청 간 협력 부족을 지적하며, 교육정책 협력 퍼실리테이터 제도 신설을 건의했다. 그는 퍼실리테이터를 “예산 매칭부터 일정·성과 관리, 갈등 조정까지 수행하는 전문 실무자”로 정의하며, 교육발전특구와 RISE 사업 같은 국가 핵심정책의 성공적 집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퍼실리테이터 제도를 1단계 시범 운영 → 2단계 제도화 → 3단계 전 시군 확대라는 단계별 전략으로 추진해야 한다”라며 “행정의 칸막이를 넘어서는 새로운 협력 체계 구축이 경북 교육정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도정질문은 단순한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도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구체적 대안과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혁신도시 발전, 아동 안전망 강화, 고졸 인재 정착, 교육행정 협력 강화 등 조 의원의 제안은 향후 경북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제주RISE사업 핵심 ‘런케이션’ 올해 1126명 참여… 일자리 91명 창출도

    제주RISE사업 핵심 ‘런케이션’ 올해 1126명 참여… 일자리 91명 창출도

    제주지역에서 1000여명이 런케이션(배움+휴가 합성어)에 참여하고 91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제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이 출범 첫해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RISE 대표 사업인 ‘글로벌 K-교육·연구 런케이션 플랫폼’을 통해 제주대와 제주관광대, 제주한라대 등 도내 3개 대학에서 배움여행 28건을 진행해 국내외 대학, 기관 등 122곳이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은 교육부가 개별적으로 지원하던 대학 지원사업을 지방정부 주도로 통합·재설계한 혁신 모델로,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사업을 말한다. 제주RISE 사업은 제주도가 지난 4월 제주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등 도내 3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단을 조직해 인재 양성, 투자유치, 창업 등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각 협의체는 제주RISE 사업의 사업 추진 방향 설정과 제도 개선, 컨설팅 등을 담당하는 ‘글로벌 K교육·연구 런케이션 플랫폼 조성사업’과 ‘제주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외 주요 대학 및 기관과 산학·교육 협력을 통한 제주형 혁신 교육 생태계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제주RISE 대표사업인 글로벌 K교육연구 런케이션 플랫폼은 제주를 국제적 교육 연구 허브로 부상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해외 참여 기관도 미국,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 31곳에 달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참여인원만 내외국인 포함 1126명이며, 평균 체류기간은 5.2일로 내국인 관광객 평균인 3박 4일보다 길었다. 설문 응답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5점(응답율 100%)을 기록해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대학교는 필리핀 일로일로 과학기술대학교 등 해외 4곳, 국내는 한화시스템 등 22개 기업 및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한 제주관광대학교(20곳)와 제주한라대학교(18곳)도 프랑스·베트남 등 38개 국내외 기관과 연계해 융복합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제주RISE 사업은 단기간에 창업지원, 연구행정, 교육혁신 등 분야별 전문인력 91명의 신규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 전략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융합형 교육과정 신설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제주대학교는 31개 융합교육과정을 통해 미래 신산업 핵심 인재 3255명, 제주관광대학교는 4개 주문식 교육과정 및 융합교육과정 신설로 제주 서비스산업 분야 맞춤형 인재 876명, 제주한라대학교는 인공지능(AI)·디지털 교과목을 통해 융합형 미래 인재 49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대학의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교류와 유학생 유치에도 주력하고 있다. 제주대학교는 해외 예비대학생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해외 인재 한국어 단기 연수 및 대학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중국 27명, 몽골 20명이 참여했으며, 제주대 중국 유학생 7명이 자국 유학생을 유치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향후 제주관광대학교 10건, 제주한라대학교 14건의 유학생 유치 활동에 약 2743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베트남, 미얀마, 네팔, 우즈베키스탄, 마카오, 튀르키예 등 현지 방문 설명회 등으로 해외 유학생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경린 제주RISE센터장은 “제주RISE 사업의 목적은 대학·기업·지역을 연결해 인재와 기업,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교육 혁신은 물론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하면서 일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 제주도는 교육부로부터 이관받은 권한과 예산을 활용해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 RISE사업은 제주의 경제·산업·문화 전반을 바꾸는 혁신 플랫폼으로 특히 글로벌 K-교육·연구 런케이션 플랫폼 조성사업은 제주에서 배우고 연구하며, 지역 자원과 문화를 체험하는 새로운 글로벌 교육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하며, “대학과 기업,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방학이라 놀러 왔다가”…할머니가 준 케이크 먹고 숨진 9살, 무슨 일

    “방학이라 놀러 왔다가”…할머니가 준 케이크 먹고 숨진 9살, 무슨 일

    브라질의 한 50대 여성이 손주에게 독성 물질을 넣은 케이크를 먹여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매체 G1, 영국 매체 더미러 등에 따르면 브라질 여성 이자벨 카르도소 디 안드라드(59)는 미나스제라이스주 상프란시스쿠에 있는 집에 머문 손주 두 명에게 독이 든 케이크를 먹인 혐의로 지난 19일 체포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월 알라나 도스 산토스 카르도소 마르케스(9)와 그의 언니(11)는 친할머니 안드라드가 준 케이크를 먹은 후 구토와 심한 복통을 호소했다. 두 손주는 방학을 맞아 안드라드의 집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케스는 응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병원 도착 직후 사망했다. 마르케스보다 케이크를 적게 먹은 마르케스의 언니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족이 기르던 고양이도 케이크를 맛보다가 죽은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케이크와 마르케스의 몸에서 살충제와 농약에 사용되는 독성 물질이 검출됐다. 중독시 심각한 신경 손상과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물질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케이크는 안드라드가 만든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안드라드는 마르케스가 속이 메스껍다고 하는 말에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았고 욕실에서 목욕하고 머리 손질을 하며 50분간 머물렀다고 한다. 한 경찰 관계자는 G1에 “용의자가 손녀의 독극물 중독과 사망에 대해 아무런 감정적 동요를 보이지 않았고,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워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안드라드의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 김동연 “경기도 선제 추진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환영···경험·역량 보탤 것”

    김동연 “경기도 선제 추진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환영···경험·역량 보탤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정부의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추진 발표를 환영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간병국가책임제가 자리 잡도록 경기도의 경험과 역량을 더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번 발표로 간병비 걱정 없는 나라의 시작을 알렸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김대중 정부의 국민건강보험, 노무현 정부의 노인장기요양보험, 문재인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의 성취를 이은 결과”라며 “국가의 역할이 돌봄과 간병으로 넓어졌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간병 부담이 가족 전체를 벼랑 끝으로 내모는 상황을 앞장서 막아야 했기에 경기도는 전국 광역 지방 정부 최초로 ‘간병 SOS 프로젝트’를 추진했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간병은 단순히 환자를 돌보는 차원을 넘어서 가족 모두의 삶과 존엄을 지키는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로얄호텔서울에서 ‘의료중심 요양병원(가칭) 혁신 및 간병 급여화’ 공청회를 열고, 현재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이라 개인이 100% 부담하는 간병비를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 防弹少年团(BTS)柾国与R&B帝王亚瑟小子(Usher)合作,震撼全球乐坛

    防弹少年团(BTS)柾国与R&B帝王亚瑟小子(Usher)合作,震撼全球乐坛

    防弹少年团(BTS)成员柾国与R&B传奇歌手亚瑟小子(Usher)合作的《Standing Next to You-Usher Remix》近期在全球最大音乐流媒体平台Spotify上突破了1亿次流媒体播放量。 这场流行音乐与R&B偶像的跨界合作自发布以来便引发了全球听众的热烈反响,并以惊人的速度迅速达成1亿次流媒体播放量。 目前,柾国在Spotify的个人账号上已有19首歌曲的流媒体播放量突破1亿次,这不仅使他成为K-pop solo艺人中首个也是唯一一个创下这一纪录的艺术家。 在此之前,柾国已经凭借《Seven》(25亿4000万)、《Standing Next to You》(12亿9000万)、《Left and Right》(11亿1000万)、《3D》(10亿)等多首热门单曲奠定了其作为全球热门音乐制造者的地位。 如今,与亚瑟小子的混音版本也加入了1亿次流媒体播放量的行列,柾国正与流行音乐传奇人物并肩,谱写新的“合作神话”。 因此,柾国在Spotify上创下了“所有原创曲目均突破1亿流媒体播放量”这一前所未有的亚洲solo艺人记录,进一步巩固了他作为全球热门音乐制造者的地位。根据他Spotify账户的全部累计流媒体播放量(过滤前)已达约95亿8900万次。 周雅雯 通讯员 방탄소년단(BTS) 정국, R&B 황제 어셔와 컬래버로 글로벌 음악계 흔들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과 R&B 전설적인 아티스트 어셔(Usher)가 함께한 ‘Standing Next to You-Usher Remix’가 최근 글로벌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이 팝과 R&B 아이콘의 컬래버레이션은 발매 직후부터 전 세계 리스너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놀라운 속도로 빠르게 1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현재 정국은 스포티파이 개인 계정에서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곡만 무려 19개에 달해, 이는 K팝 솔로 아티스트 중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이다. 정국은 이전부터 ‘Seven’(25억 4000만), ‘Standing Next to You’(12억 9000만), ‘Left and Right’(11억 1000만), ‘3D’(10억) 등 다수의 메가 히트곡을 통해 글로벌 히트 메이커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제 어셔와의 리믹스 버전까지 1억 스트리밍 행렬에 합류하면서, 정국은 팝의 전설적인 아티스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새로운 ‘컬래버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정국은 이로써 스포티파이에서 ‘모든 오리지널 트랙 1억 돌파’라는 전무후무한 아시아 솔로 아티스트 기록까지 세우며, 글로벌 히트 메이커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그의 스포티파이 계정 전체 크레딧 기준 누적 스트리밍은 약 95억 8900만 회(필터링 전)에 이른다.
  • 防弹少年团(BTS)柾国与R&B帝王亚瑟小子(Usher)合作,震撼全球乐坛

    防弹少年团(BTS)柾国与R&B帝王亚瑟小子(Usher)合作,震撼全球乐坛

    防弹少年团(BTS)成员柾国与R&B传奇歌手亚瑟小子(Usher)合作的《Standing Next to You-Usher Remix》近期在全球最大音乐流媒体平台Spotify上突破了1亿次流媒体播放量。 这场流行音乐与R&B偶像的跨界合作自发布以来便引发了全球听众的热烈反响,并以惊人的速度迅速达成1亿次流媒体播放量。 目前,柾国在Spotify的个人账号上已有19首歌曲的流媒体播放量突破1亿次,这不仅使他成为K-pop solo艺人中首个也是唯一一个创下这一纪录的艺术家。 在此之前,柾国已经凭借《Seven》(25亿4000万)、《Standing Next to You》(12亿9000万)、《Left and Right》(11亿1000万)、《3D》(10亿)等多首热门单曲奠定了其作为全球热门音乐制造者的地位。 如今,与亚瑟小子的混音版本也加入了1亿次流媒体播放量的行列,柾国正与流行音乐传奇人物并肩,谱写新的“合作神话”。 因此,柾国在Spotify上创下了“所有原创曲目均突破1亿流媒体播放量”这一前所未有的亚洲solo艺人记录,进一步巩固了他作为全球热门音乐制造者的地位。根据他Spotify账户的全部累计流媒体播放量(过滤前)已达约95亿8900万次。 周雅雯 通讯员 방탄소년단(BTS) 정국, R&B 황제 어셔와 컬래버로 글로벌 음악계 흔들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과 R&B 전설적인 아티스트 어셔(Usher)가 함께한 ‘Standing Next to You-Usher Remix’가 최근 글로벌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이 팝과 R&B 아이콘의 컬래버레이션은 발매 직후부터 전 세계 리스너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놀라운 속도로 빠르게 1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현재 정국은 스포티파이 개인 계정에서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곡만 무려 19개에 달해, 이는 K팝 솔로 아티스트 중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이다. 정국은 이전부터 ‘Seven’(25억 4000만), ‘Standing Next to You’(12억 9000만), ‘Left and Right’(11억 1000만), ‘3D’(10억) 등 다수의 메가 히트곡을 통해 글로벌 히트 메이커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제 어셔와의 리믹스 버전까지 1억 스트리밍 행렬에 합류하면서, 정국은 팝의 전설적인 아티스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새로운 ‘컬래버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정국은 이로써 스포티파이에서 ‘모든 오리지널 트랙 1억 돌파’라는 전무후무한 아시아 솔로 아티스트 기록까지 세우며, 글로벌 히트 메이커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그의 스포티파이 계정 전체 크레딧 기준 누적 스트리밍은 약 95억 8900만 회(필터링 전)에 이른다.
  • “지금 주문 시 43년 뒤 배송됩니다”…난리난 고로케, 비결은 ‘이것’

    “지금 주문 시 43년 뒤 배송됩니다”…난리난 고로케, 비결은 ‘이것’

    일본의 한 고로케 가게가 주문 대기 시간이 40년이 넘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본 경제지 프레지던트 온라인은 지난 19일 효고현 다카사고시에 위치한 정육점 ‘아사히야’를 소개했다. 1926년 문을 연 이 정육점은 내년이면 창업 100주년을 맞는다. 아사히야에서 하루 200개만 만드는 수제 고로케가 입소문을 타면서 지금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무려 43년 뒤 고로케를 배송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온다. 정육점에서 처음부터 고로케를 판매한 것은 아니다. 고급 소고기 고베규를 매장에서만 판매했던 아사히야는 1990년대 대형마트가 급성장하며 가격 경쟁에 시달리다가 1999년부터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초창기에는 ‘누가 고가의 고베규를 인터넷으로 사겠냐’는 회의적인 견해도 많았지만, 홈페이지 제작 후 주문이 전국 각지에서 들어오기 시작했다. 닛타 시게루 사장은 이때 “고베규 맛을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극미 고로케’를 개발했다. 정식 명칭은 ‘고베 비프 고로케 극미’다. 이 고로케의 주 재료는 최고급 A5 등급의 3살 된 암소의 고베규의 어깨 등심과 지역 특산 감자인 ‘레드 안데스’다. 고베규는 효고현 고베 지역에서 사육되는 와규로, 일본을 대표하는 최고급 쇠고기 브랜드 중 하나다. 이와 함께 당도가 높은 레드 안데스 감자를 수확 후 3개월간 숙성시키고 찐 후 손으로 껍질을 벗겨 사용한다. 기계를 사용하면 얇은 껍질까지 벗겨내 맛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공장 위탁 생산도 시도했지만 “손맛을 따라올 수 없다”는 이유로 수작업을 고수하고 있다. 이러한 까닭에 하루 200개만 생산할 수 있다. 재구매율이 90%에 달하는 이 고로케는 입소문을 타고 주문이 계속 쌓여 ‘43년 대기’라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온라인 주문으로만 판매되는 이 고로케는 하루 200개가 최대 주문량이기 때문에 주문 대기 기간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현재 온라인으로 주문을 하면 ‘2068년 9월 출하 예정’이라는 답장을 받는다. 지난해 미국 CNN도 아사히야의 고로케를 조명했다. CNN에 따르면 아사히야 매장을 방문하면 두 종류의 고로케를 곧바로 포장해 먹을 수 있다. 닛타 사장은 “고기를 팔려고 시작했지만 오히려 고로케가 더 큰 성과를 가져다줬다”며 “어느 정도 수익을 거두면 고로케 판매를 그만둘까도 생각했지만, 지역에서 소 키우는 사람들과 소비자 사이를 전달하는 게 내 일”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그는 지난 2023년 고베에 2호점을 여는 등 사세를 확장했다. 고로케뿐 아니라 ‘스지타마돈(소 힘줄 계란 덮밥)’, ‘고베 비프 카레’ 등 메뉴를 늘리며 새로운 정육점 모델을 모색하고 있다.
  • “사악한 日” 전세계 경악…‘뜻밖의 인기’에 일제 만행 퍼졌다

    “사악한 日” 전세계 경악…‘뜻밖의 인기’에 일제 만행 퍼졌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케데헌 제작에 참여한 일본의 일제강점기 만행이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한 해외 틱톡커가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이 한국의 호랑이를 ‘해수(害獸)’로 규정하고 조직적으로 사냥해 결국 멸종시켰다는 사실을 알린 게시물은 현재 12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틱톡커는 케데헌 속 호랑이 캐릭터 ‘더피’를 좋아해 한국 호랑이에 대해 검색하던 중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실제로 일본은 1917년 정호군이라는 대규모 민간 호랑이 사냥대를 조직해 조선 호랑이 토벌에 나섰었다. 해당 영상 댓글 창에는 해외 누리꾼들이 2000여개가 넘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댓글의 대부분은 일본의 일제강점기 만행을 언급하는 내용이었다. 해외 누리꾼들은 “그들은 한국의 민족 정체성을 억압하기 위해 국화인 무궁화를 근절하려 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회복력의 상징이 됐다”, “일본은 너무 많은 전쟁 범죄를 저질렀다”, “일본은 한국의 오래된 건축물을 거의 모두 파괴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소식은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큰 화제가 됐다. 국내 누리꾼들은 “케데헌이 일본 만행을 세계에 알렸다”, “일본 자본인 소니가 제작에 참여했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문화의 힘이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본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과 소니 픽처스 이미지웍스가 공동 제작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악령을 물리치는 K팝 아이돌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첫 공개 이후 넷플릭스 영화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케데헌에 등장하는 호랑이 ‘더피’와 까치 ‘서씨’가 인기를 끌며 해당 캐릭터의 모습과 유사한 ‘까치호랑이배지’를 판매하는 국립중앙박물관 기념품 매출도 급증했다. 지난 1~8월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기념품인 ‘뮷즈’(뮤지엄+굿즈) 매출은 21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늘었다.
  • 현대그린푸드, 국내 메디푸드 시장서 두각… 올 상반기 매출 18%↑

    현대그린푸드, 국내 메디푸드 시장서 두각… 올 상반기 매출 18%↑

    2022년 메디푸드 첫 출시 후 매년 두 자릿수 매출 신장업계 최다 식단 종류·제조설비 투자 등 주효3년 내 질환맞춤식단 430종으로 확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국내 메디푸드(식단형 특수의료용도식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메디푸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에 따라 질환별 영양 요구에 맞춰 성분을 조절한 전문 간편식으로, 케어푸드의 한 갈래다. 현대그린푸드는 올 상반기 메디푸드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2022년 처음 메디푸드를 선보인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국내 최다 라인업을 경쟁력으로 꼽는다. 현재까지 식약처 허가를 받아 출시한 메디푸드는 총 247종으로, 당뇨환자용 80종, 암환자용 61종, 고혈압환자용 31종, 투석 신장질환자용 39종, 비투석 신장질환자용 36종에 이른다. 국내에서 다섯 가지 메디푸드 제품군을 모두 제조·판매하는 업체는 현대그린푸드가 유일하다. 현대그린푸드가 다양한 식단을 내놓을 수 있는 배경에는 50년 넘게 이어온 단체급식 경험이 있다. 강릉아산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아주대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 환자식 제공 과정에서 쌓은 레시피와 피드백이 제품 개발에 큰 자산이 됐다. 설비 투자도 한몫했다. 회사는 2020년 약 1000억원을 들여 케어푸드 전문 제조시설 ‘스마트 푸드센터’를 설립했다. 이곳에는 음식의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부드럽게 조리 가능한 ‘포화증기오븐’ 등 특화 설비가 갖춰져 있다. 이를 통해 영양 기준 충족은 물론, 소화와 섭취 편의성까지 고려한 제품을 생산한다. 냉장형 식단 운영이 가능한 것도 자체 시설 덕분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그린푸드는 2028년까지 메디푸드 식단을 430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질환 전 단계의 위험군이나 가족력 등을 고려한 예방 차원의 ‘프리미엄 냉동 간편식’도 연내 선보인다. 박주연(상무) 현대그린푸드 그리팅사업부장은 “환자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식이 조절을 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케어푸드 선도 기업으로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그린푸드는 2020년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GREATING)을 론칭한 이후 저당·단백질·저칼로리 등 500여종의 식단을 선보이며 국내 케어푸드 시장을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헬씨에이징 식단’ 등 새로운 트렌드 상품도 내놓으며 시장을 확장 중이다.
  • 가뭄 벗어난 강릉, 일상회복에 ‘속도’

    가뭄 벗어난 강릉, 일상회복에 ‘속도’

    강원 강릉 시민들이 극심한 가뭄에서 벗어난 뒤 빠르게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다. 강릉시는 가뭄 재난 사태가 해제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각 가정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해 온 수도계량기 75% 잠금 조치를 전면 해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공공 화장실 47곳과 체육시설 27곳 운영도 재개했다. 공공 수영장 3곳은 다음 달 1일 다시 문을 연다. 다만 물 절약을 위해 공공 체육시설 화장실과 샤워장 수압은 50%를 유지한다. 강원FC와 강릉시민축구단 홈경기도 예정대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강릉의 대표 축제인 커피축제와 누들축제 개최 여부는 이번 주 내릴 비의 양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다음 주 중 결정한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다음 달 초 민·관 합동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갖고, 소상공인에게 금리 2.0%의 재해자금도 지원한다. 홍제정수장·연곡정수장 증설을 비롯해 지하저류댐 설치, 하수처리수 재이용, 상수도 현대화, 농촌용수 개발 등 가뭄 재발을 막기 위한 중장기 대책도 추진한다. 강릉 주식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62.6%로 내년 2월까지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한 수준이다. 지난 12일 역대 최저인 11.5%까지 떨어졌던 저수율은 이후 연이어 내린 비로 급격하게 올라 평년치(72.5%)에 근접했다. 이러자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0일 강릉에 선포한 가뭄 재난 사태를 22일 오후 6시부로 해제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두 번 다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근본적인 물관리 체계를 확고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을숙도대교,산성터널 출퇴근시간 통행료 면제...2년내 부산 유료도로 7곳 출퇴근시간 무료전환

    을숙도대교,산성터널 출퇴근시간 통행료 면제...2년내 부산 유료도로 7곳 출퇴근시간 무료전환

    부산 을숙도대교와 산성터널의 출퇴근시간 통행료가 11월 1일부터 면제된다. 부산시는 시역내 유료도로 7곳 중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어려운 서부산권 두곳에 대해 출퇴근시간 통행료 면제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평일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오후 5시붙터 8시까지 각 3시간씩이며 토·일·공휴일은 제외다. 시는 대중교통 접근성을 분석해 나머지 유료도로도 2년내 순차적으로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출퇴근시간 통행료 면제는 사전등옥 등 별도의 절차가 필요없다. 현재 을숙도대교와 산성터널 통행료는 소형차 기준 각각 1000원, 1500원이다. 부산시는 두 유료도로의 통행료 면제에 따른 손실 보전금을 연간 125억여원, 거가대로를 제외한 6개 유료도로의 손실 보전금 규모는 연간 300억여원으로 추산했다. 시는 올해 630억원으로 책정된 일반회계 재정지원금으로 손실 보전금을 충당하고, 장기적으로 시내버스 준공영제 등 대중교통체계의 효율화, 합리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 해 7천억∼8천억원에 이르는 대중교통 분담금을 줄여 시민에게 혜택을 돌려줄 계획이다. 부산시는 2022년부터 유료도로 요금소 사이를 ㎞당 3분 안에 통과하면 두 번째 유료도로부터 통행료를 200원씩 할인해주는 유료도로 연속통행 할인제도를 시행 중이다. 수정산터널의 경우 민자사업자 관리 운영 기간이 끝나는 2027년 4월 18일 이후부터 통행료를 전면 무료화한다. 부산시 권역 내에서 이동하는 데에도 고속도로 통행료를 내야 했던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서부산 나들목∼가락 요금소 구간 통행료도 내년 6월부터 출퇴근 시간 면제되는 등 부산시는 시민의 유료도로 통행료 부담을 줄여왔다. 시는 이와는 별개로 추석명절 연휴인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시역내 유료도록 7곳의 통행료를 면제한다. 부산니내 유료도로는 수정산터널, 을숙도대교, 거가대로, 부산항대교, 산성터널, 천마터널, 광안대로 등 총 7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쟁책 결단은 시민뜻을 존중하는 공감의 정책결정”이라며 “이를통해 전국에서 유료도로가 가장 많은 도시라는 오명을 벗겠다”고 말했다.
  • 안고가개, 세계 최초 ‘유기동물 교감여행’…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도 벤치마킹

    안고가개, 세계 최초 ‘유기동물 교감여행’…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도 벤치마킹

    안고가개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유기동물 교감 여행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안고가개는 봉사와 구조 활동을 중심으로 한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에서 출발했다. 화성품종견 번식장 구조 의료 지원, 3677 동물구조대 의료 지원, 드라마 시멘틱 에러의 주연 ‘재찬’과 DKZ 멤버 ‘종형’과 함께 한 <논산 유기동물 보호소 유기견 입양 홍보 캠페인>, 다홍이 아빠 ‘박수홍’와 함께 한 <동물보호단체 라이프 유기묘 입양 홍보 캠페인> 등이 대표적인 활동이다. 현재는 한국관광공사, 전북특별자치도, 코레일관광개발 등 공공기관 및 지자체 그리고 국내외 방송 및 유튜브 채널과 협력하며 유기동물 교감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안고가개는 2021년, 세계 최초로 유기동물과 참가자가 매칭되어 떠나는 입양 교감 힐링 여행 <우리 집으로 가자>를 선보였으며, 이는 일본 후지TV ‘사카가미 동물의 왕국’에서 1시간 특집으로 다룰 만큼 큰 반향을 일으켰다. 참가자들이 유기동물과 하루를 공유하며 생활 속 교감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입양을 새로운 방식으로 준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처음 제시한 것이다. 올해 9월에는 독서 유튜브 ‘일당백’과 진행한 입양 교감 북스테이 <모든순간 안고가개>를 진행하였으며, 보호견 8마리가 참가자들과 매칭되어 함께 하루를 보냈다. 해당 프로그램은 높은 입양률을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참여 보호견 ‘당당이’를 입양한 참가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당당이와 가족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여행이 끝난 후에도 계속 생각이 났고 결국 입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경험은 신중하고 책임 있는 입양 문화가 자리잡는 계기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경주시에서도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해당 내용을 벤치마킹하여 유사한 여행 프로그램을 주최하는 등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고 있다. 안고가개는 “국내외 여러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며 다년간 준비하고 공부한 끝에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유기동물과 반려동물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 추진된다면 취지가 변질될 수 있기에 오랜 시간 학습과 준비를 거듭해 향후로도 발전시켜 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신종 펫샵처럼 생명을 위하는 척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할 우려가 있기에 신중한 접근과 변질되지 않는 진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아이들이 곧바로 입양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사람과 함께 생활하며 사랑을 주고받는 방법을 배우고, 매칭된 일일 보호자는 반려의 책임과 무게를 체감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가 성장하는 것”이라며, “안고가개는 유기동물과 사람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신중하고 책임 있는 입양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지속 가능한 건강한 반려 문화를 만들어 본래의 취지를 지켜 나가기 위해 끝없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미국 게 섰거라!”…中 항공모함 푸젠함, 사출기로 항공기 이착륙 성공 (영상)

    “미국 게 섰거라!”…中 항공모함 푸젠함, 사출기로 항공기 이착륙 성공 (영상)

    중국 최초의 캐터펄트 장착 항공모함 푸젠함에서 주요 항공기들이 이착륙하는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은 푸젠함에서 J-35 스텔스 전투기와 주력 함재기 J-15T, 공중조기경보통제기(KJ-600 AWACS)가 전자기 캐터펄트를 이용한 이착륙 훈련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실제 이날 공개한 영상을 보면 갑판에서 3종의 함재기가 이착륙하는 모습이 확인돼 중국의 세 번째 항모인 푸젠함의 공식 취역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사출기라고도 불리는 캐터펄트는 항모 갑판에서 함재기를 쏘아 올리는 설비로 미국 항모는 대부분 이 방식이다. 이에 비해 현재 중국이 운용 중인 두 척의 항모(랴오닝함·산둥함)는 스키점프대 발진 방식이다. 이에 대해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푸젠함과 함재기의 핵심 능력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해 중국이 주요 항모 강국으로 부상했음을 보여준다”면서 해군의 작전 반경이 넓어지는 이정표적인 사건으로 묘사했다. 홍콩 명보 역시 “푸젠함 탑재 항공기의 이착륙 및 정지 훈련으로 중국 해군이 전투 반경을 제2열도선까지 포괄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일본 오키나와-대만-필리핀-믈라카 해협을 잇는 가상의 선(제1 열도선)과 일본 이즈반도-괌-사이판-인도네시아를 잇는 선(제2 열도선)을 대미 군사 방어선이자 미국의 대중 군사 봉쇄선으로 정하고 있다. 함재기로 공개된 J-35는 5세대 전투기로, 2017년 실전 배치된 J-20에 이어 개발됐다. 중국 군사 매체들은 J-35가 주로 공중 전투 작전을 위해 설계됐으며 공대지 공격도 수행할 수 있으며 미 공군의 첨단 스텔스기인 F-35, F-22에 맞설 것으로 예상한다. 날렵한 유선형 동체에 쌍발엔진을 장착한 J-15T는 2021년 기존 항공모함 주력 함재기인 J-15를 개량해 캐터펄트 이용이 가능하도록 만든 함재기다. J-15T의 ‘T’는 ‘사출’을 의미하는 중국어 단어 ‘탄서’(彈射)를 의미하며 사출 압력에 견딜 수 있게 종전 J-15보다 전방 랜딩기어가 크게 설계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군사전문가 장쥔서는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와의 인터뷰에서 “세 기종 모두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선보였다”면서 “성공적인 이착륙 및 정지 시험이 완료됨에 따라 항공모함 편대의 체계적인 전투 능력이 더욱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중국의 항모 역량이 놀라운 도약을 이루었다”면서 “이는 중국의 전략적 야망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대만에 대한 개입과 태평양과 그 너머 지역에서 장거리 작전을 수행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2022년 6월 진수된 배수량 8만여t의 푸젠함은 중국이 자체 설계·건조한 사출형 항공모함으로 70여대의 함재기를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월 15만원을 잡아라’ 농어촌기본소득 선정 앞두고 경쟁 붙은 지자체

    ‘월 15만원을 잡아라’ 농어촌기본소득 선정 앞두고 경쟁 붙은 지자체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일정 금액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을 앞두고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1인당 월 1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제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9일부터 10월 13일까지 신청받고, 다음달 안으로 시범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69개 군 가운데 6곳을 선정할 예정으로 한 광역단체마다 한 곳만 선정될 것으로 보여 지역 내 경쟁이 치열하다. 전북에서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 등 모든 군 단위 지자체가 기본소득 사업 경쟁에 참전했다. 특히 단체장과 지역 정치권, 시민단체까지 합세해 범군민 운동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순창군에선 지역 단체인 순창미래발전협의회가 지난 19일 일품공원 야외광장에서 ‘농촌기본소득 순창군 유치 염원 범군민 포럼’을 개최하고 농촌기본소득 유치를 향한 지역의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진안에서도 진안군이장단연합회, 주민자치협의회, 진안군애향본부,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 등이 앞장서 시범지역 지정을 노린다. 무주군과 장수군, 임실군 등도 전담 TF를 꾸리고 대응하고 있다. 고창과 부안은 의회 등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다만 시범사업지에 선정되더라도 예산 부담이 문제다. 농촌기본소득은 국비 40%, 지자체가 60%를 부담하게 된다. 경남에선 도가 도비 부담을 거절하면서 농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전북도는 현재 지방비 분담 여부를 두고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전북은 자체 기본소득 사업을 준비했던 만큼 그 예산을 활용하면 된다”며 “정확한 분담 비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안정적 지원 촉구

    김재훈 경기도의원,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안정적 지원 촉구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10일(수) 열린 제386회 제2차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지원과 관련해 안정적 예산 확보와 체계적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재훈 의원은 “현재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지원 사업이 법적 근거 없이 관례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예산 부족으로 인해 연차별 편차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조정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은 취약계층의 학습권과 사회참여를 보장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집행부에서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미래평생교육국 홍성덕 과장은 “의원님의 지적에 공감하며, 예산 확보와 운영 개선을 통해 지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김재훈 의원은 끝으로 “관행적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라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 트럼프가 100배 올린 H-1B 비자 수수료, 의사들은 면제

    트럼프가 100배 올린 H-1B 비자 수수료, 의사들은 면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인을 겨냥해 신규발행 비용을 100배에 이르는 10만 달러(약 1억 4000만원)로 올린 H-1B 비자 수수료를 의사, 레지던트는 면제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H-1B 비자 소유자 40만명 가운데 약 70%가 인도인이어서 이번 비자 수수료 인상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을 빚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치명적이다. 인도인 다음으로는 중국인이 4만 6000명으로 비자 소유자의 12%를 차지하며 이어 필리핀, 캐나다, 한국 순이다. H-1B 비자는 미국에서 일하는 외국인을 위한 비이민 취업 비자로 특히 정보통신(IT), 과학기술 분야 기업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다. 모디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H-1B 비자 관련 발언 이후 21일 국내 연설에서 “우리가 매일 쓰는 많은 제품이 외국산임을 알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 그것들을 버려야 한다. 우리는 인도에서 생산된 제품을 사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리의 연설 이후 모디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국산품을 애용하는 ‘스와데시 운동’이 불붙어 맥도날드, 펩시, 애플 등 미국 브랜드에 대한 불매 운동이 벌어졌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23일 H-1B 비자 수수료 ‘10만 달러’ 충격에 인도 IT 기업들이 미국과 가까운 캐나다와 남미로 이동하거나, 현지 인력을 채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H-1B 비자로 채용하는 인력의 연봉이 8만~12만 달러이기 때문에 비자 발급에 10만 달러나 더 부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백악관은 H-1B 비자 수수료 인상의 근거로 “미국 근로자들이 저임금 외국인 근로자로 대체되고 있으며 이는 국가 경제 및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H-1B 비자를 소지한 IT 근로자의 비율은 2003년 32%에서 최근 65%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H-1B 비자 대신 O1 비자나 L1 비자에 눈을 돌리는 인도인들도 있다. O1 비자는 자신의 분야에서 상당한 인정을 받은 사람을 위한 것으로 과학, 교육, 비즈니스, 운동, 영화나 텔레비전 분야 등에서 업적을 이룬 사람에게 발급된다. L1 비자는 최근 3년 이내에 고용주의 해외 지사에서 최소 1년 이상 근무한 직원에게만 허용된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22일(현지시간) 의사 부족 현상때문에 백악관에서 10만 달러 H-1B 비자 수수료를 “의대 레지던트를 포함한 의사는 잠재적 면제를 허용한다”라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미국 병원 협회는 “농촌 지역이나 의료 종사자가 부족한 지역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H-1B 비자 프로그램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비자 수수료가 인상되면 시골 지역에 의사가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도인들은 미국에서 의사와 간호사로도 많이 일하고 있는데 이민 의사의 약 22%가 인도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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