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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 中대사 “한국 정부, 핵잠 도입 신중히 다루길”

    주한 中대사 “한국 정부, 핵잠 도입 신중히 다루길”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는 한미 간 핵추진 잠수함 도입 논의와 관련해 “사안을 신중히 다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이 대사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명동 주한중국대사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한반도·지역 정세가 여전히 복잡하고 민감하다”며 “한미 간 핵추진 잠수함 협력은 단순한 상업적 협력 차원을 넘어 국제 비확산 체제와 한반도와 역내 평화, 안정과 직결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 측이 각국의 우려를 충분히 고려해 이 문제를 신중히 처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이 대사는 “한미 핵추진 잠수함 협력에 대해 중국은 물론 국제사회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이 문제의 민감성을 충분히 보여준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이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이미 입장을 밝혔고, 한중은 외교 경로를 통해 계속 소통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중국이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달 29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핵추진 잠수함 관련 논의가 이뤄진 데 대해 중국은 다음날 “핵 비확산 의무를 다하길 희망한다”, “지역 평화·안정을 촉진하고 그 반대로 가지 않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냈다. 다이 대사는 한미동맹 현대화와 관련해선 “한미 양측이 일치한 관점을 갖고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주목했다”며 “중국도 이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미동맹은 역사적으로 형성된 것이고 우리도 존중한다”면서도 “한미동맹의 전략적 목적에 변화가 생긴다면 한미동맹을 바라보는 중측 시각도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한미동맹이 이른바 대만 유사시 움직임을 취해나갈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중국 측은 엄중한 우려를 표명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이 대사는 한중 수교 문서에도 대만은 중국의 일부라는 ‘하나의 중국’ 원칙이 명기됐다고 상기하며 “대만의 조국 귀속과 국가 통일 문제 해결은 중국 내정 문제이고, 그 어떤 외부의 간섭도 허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미동맹도 결코 대만 문제에 있어 불을 저지르지 않기를 바란다”고도 경고했다. 한미 간 조선 협력인 ‘마스가(MASGA)’에 대한 중국의 입장이나 특히 중국이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를 1년 유예하기로 한 조치 등에 대해선 “한미 간 조선업 협력 전개에 양측의 의지가 있는 것은 잘 알고, 양측이 어려움도 잘 알 것이라 생각한다”면서도 미국이 조선업을 발전시키려는 것이 결국 중국의 조선업을 ‘탄압’하기 위한 것이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다이 대사는 “중국은 우리의 안정, 발전, 이익 수호를 위해 관련 법과 규제에 따라 한화오션 등 미국 자회사 5곳을 제재 명단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는데 이는 한국 정부를 겨냥한 게 아니며 단지 미국의 무역법 301조(슈퍼 301조)에 따른 중국 조선업 조사 실시에 대응하는 일련의 조치 중 하나일 뿐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화오션에 대한 대응조치를 해야하는 것도 정당한 사유가 있으며 한국 측도 이를 충분히 잘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다이 대사는“이 사안은 한국이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고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중국 이익이 침해되는 어떤 행위도 중국은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한국 측이 중국, 미국과의 관계를 병행해 발전시킬 충분한 능력과 지혜를 갖추고 있으며, 이것이 한국 측의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에 일방적으로 설치한 구조물에 대해선 중국의 해산물 수요 증가에 따라 연어를 양식하기 위한 심해 장치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련 사안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어업협정 개정이나 한중 해양 경계 협상 가속화 등을 포함해 한중 간 논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이 대사는 대북 문제를 두고는 “한반도 문제 해결의 핵심은 북미 간 갈등”이라며 “미국은 단순히 대화 의지를 표명하는 데 그치지 말고 실질적 행동을 취해야 하며 한반도 문제를 자신들의 지정학적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한국과 함께 대화를 촉진하고 긴장을 완화하며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용의가 있다”며 “역사적 경험을 보면 중국은 무엇을 말하든, 말하지 않든 나름의 방식으로 건설적 역할을 해왔고 또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 대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1년 만의 국빈 방한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이 모두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며 한중 정상이 많은 ‘공감대’를 나눴다고 전했다. 특히 정상회담에서 문화교류에 대해 넓은 공감을 이뤘다며 “양측 문화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꼭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며 “건전하고 유익한 문화교류라면 지지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다이 대사는 국내 일부에서 이어지는 반중 시위를 두고 “소수의 정치 세력이 중국이라는 카드를 이용해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누리려는 것”이라며 “중한 우호에 손해를 끼칠 뿐 아니라 한국 스스로에게도 좋지 않다”며 여러 차례 우려를 밝혔다.
  • 대통령실 “반도체 관세, 대만보다 불리하지 않게 한미 간 합의”

    대통령실 “반도체 관세, 대만보다 불리하지 않게 한미 간 합의”

    대통령실은 14일 한미가 관세·안보 협상 관련 조인트 팩트시트를 통해 “반도체 관세는 사실상 주요 경쟁국인 대만 대비 불리하지 않은 조건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조인트 팩트시트 발표 브리핑에서 “추후 한국보다 반도체 교역 규모가 큰 국가와의 합의가 있다면 한국보다는 불리하지 않은 조건을 부여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향후 미국이 대만에게 한국보다 유리한 조건을 부여하지 않기로 했다는 의미다. 팩트시트에 포함된 관세 인하 내용과 관련 김 실장은 “미 측이 상호관세를 15%로 인하하고 현재 부과 중인 한국산 자동차 및 부품, 목재 제품 관세를 15%로 조정하는 내용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부과가 예고된 의약품 관세는 최대 15%를 적용한다”고 했다. 제네릭 의약품·원료·화학전구체, 특정 천연자원, 특정 항공기·부품에 대한 관세도 철폐한다. 관세 인하는 한국의 대미 투자 패키지 3500억 달러 중 2000억 달러 투자 내용을 담은 ‘전략적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과 연동된다. 김 실장은 “자동차·부품은 전략적 투자 MOU 이행을 위한 별도 법안이 (한국) 국회에 제출된 달의 1일부터 소급해 관세 (인하)를 적용한다”며 “법안은 지금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MOU에 서명해서 교환하면 법안은 바로 제출할 수 있다”며 “법안이 제출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11월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목재 제품과 항공기·부품은 전략적 투자 MOU 서명일로부터 관세가 인하된다. 팩트시트에는 쌀, 쇠고기 등 우리 농업의 민감성을 고려해 추가 시장 개방은 담지 않기로 했다고 김 실장은 설명했다. 아울러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선 망 사용료, 온라인 플랫폼 등 디지털 법 제도 관련해 미국 기업을 차별하지 않도록 하는 원칙적 내용에 합의했다”고 했다. 대미 투자 패키지 3500억 달러와 관련해선 김 실장은 “(팩트시트를 통해) 양국 간 1500억불 조선협력 투자와 전략적 투자 MOU에 따른 2000억불 투자를 통해 협력하기로 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MOU가 한국 외환시장에 미칠 잠재적 영향력을 충분히 논의했으며 MOU 이행이 외환시장 불안을 야기해선 안 된다는 점에 서로 동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상호 신뢰 파트너로서 연간 200억불 자금 조달액 상한을 설정했다”며 “외환시장 불안이 우려될 경우 한국이 자금 조달 규모 및 납입 시기 조정을 요청하는 안전장치를 반영했다”고 했다. 팩트시트에는 한국의 민간 분야 투자·구매 내용도 담겼다. 김 실장은 “지난 8월 정상회담 계기로 발표한 우리 기업들의 1500억불 대미 직접 투자, 또 대한항공의 보잉항공기 103대 구매 발표를 재확인했다”며 “한국이 미국 상품 홍보 특별전시회를 국내에 개최해 양국 교역 확대를 지원하는 내용도 담겼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팩트시트에 대해 “(대미 투자 패키지) MOU와 관세 인하 합의 사항을 명확히 합의문으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농업 시장 개방을 비롯해 우리 측에 과도한 부담이 될 사안을 포함하지 않았다”며 “한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이나 우리 기업의 제도 개선도 반영했다”고 했다. 한편 팩트시트에 명시된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합의와 관련,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한국에서 건조하는 것을 전제로 양국 논의가 진행된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 사안에 있어 한미 정상의 논의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국에서 건조하는 것’을 전제로 진행이 됐다. 우리 핵잠수함을 미국에서 건조하는 방안은 거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해당 이슈가 정상 간 대화에서 한 번 거론이 됐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우리가 여기(한국)에서 건조한다”는 언급을 했다고 위 실장은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로써 건조 위치에 대한 문제는 정리가 된 것으로 본다. 작업을 하다 보면 협업이 필요하고, 그래서 미국에 도움을 청할 수도 있지만 ‘핵잠수함 전체를 어디서 짓느냐’고 묻는다면 한국에서 짓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노원구, 겨울철 신속 제설대책 ‘노노시스템’

    노원구, 겨울철 신속 제설대책 ‘노노시스템’

    서울 노원구가 강설 시 1시간 이내 제설 완료를 목표로 한 신속 제설시스템 ‘노노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2023년부터 ‘노노 시스템’(NOnoS: Nowongu One hour sNOw removing works System)을 운영 중이다. 눈이 내리면 즉시 제설에 착수해 1시간 내 주요 구간의 제설을 마치는 것이 목표다. 노원구 관계자는 “주요 도로와 차량 진입이 가능한 이면도로에는 직영 및 민간 용역 제설차량을 투입하고, 차량 진입이 어려운 보도나 이면도로 등은 민간 제설기동반과 지역 자율방재단이 촘촘한 제설망을 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기존 시스템에 더해 정교하고 세심한 대책들이 마련됐다. 우선 제설제로 사용되는 염화칼슘이 가로수 및 녹지대에 미치는 피해를 예방하기 지역 내 제설함 전체에 피해 주의 스티커를 부착해 2차 피해 예방에도 철저를 기했다. 또한 제설제 조기 소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동별 민간 제설기동반 전용 제설함 75개소를 새로 설치했다. 또 제설취약구간에는 도로 열선 6개소를 새롭게 설치해 강설 시 제설 지연이나 결빙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를 강화했다. 구는 현재 총 483개소에 제설함 및 제설제 보관의 집을 운영하며 모든 지점에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작년 기습적인 기상 상황 속에서 입증된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 시스템을 올해는 더 세심하고 촘촘하게 다듬었다”며 “강설 시에도 주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백악관도 팩트시트 공개…“외환시장 불안 시 투자 규모·시기 조정 가능”

    백악관도 팩트시트 공개…“외환시장 불안 시 투자 규모·시기 조정 가능”

    한국과 미국이 13일(현지시간) 관세·안보 협상 타결 내용을 문서화한 가운데, 백악관도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팩트시트’를 공개했다. 한국의 대미 투자 규모와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관세율을 정리한 가운데, 한국 외환시장이 불안정해질 경우 투자 규모와 시기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한 게 눈에 띈다. 안보 분야에선 한국이 주한미군을 위해 330억 달러(약 47조원) 규모의 포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한 내용 등이 담겼다. 이날 백악관의 팩트시트에 따르면 양국은 양해각서(MOU)에 따른 한국의 연간 대미 투자 금액이 200억 달러(약 29조원)를 초과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또 ‘한국은 대미투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한다’면서도 ‘원화의 불규칙한 변동과 같은 시장 불안정을 초래할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한국은 자금 조달 규모 및 시기 조정을 요청할 수 있다. 미국은 이런 요청을 성실히 고려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관세율의 경우 현재 25%가 부과 중인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15%로 내리고, 미국 정부가 아직 발표하지 않은 의약품 관세도 한국산 제품은 15%를 넘지 않도록 한다고 명시됐다. 다만 자동차 관세의 경우 언제부터 15% 인하가 적용되는지는 명확하게 담기지 않았다. 미국 정부가 검토 중인 반도체 관세의 경우 앞으로 미국이 다른 나라와 체결할 합의보다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했다. 안보 분야와 관련해선 ‘한국이 2030년까지 미국산 군사장비 구매에 250억 달러(약 36조원)를 지출하기로 했다’고 명시됐다. 이와 함께 ‘한국이 주한미군에 330억 달러 규모의 포괄적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공유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양국 정상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동맹 협력을 지속하기로 약속했으며, 한국은 미국의 지원을 바탕으로 북한에 대한 재래식 방위를 주도하는 데 필요한 군사력 강화 노력을 가속화하기로 약속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 울산화력 마지막 실종자 수색 총력…겹겹이 쌓인 구조물에 난항

    울산화력 마지막 실종자 수색 총력…겹겹이 쌓인 구조물에 난항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가 일어난 지 9일째인 14일 소방 당국이 마지막 실종자를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겹겹이 쌓인 잔해와 구조물 때문에 진입에 애를 먹고 있다. 14일 울산소방본부는 지난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빔 절단기 등 중장비를 총동원해 무너진 보일러 타워 5호기 해체 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체 작업은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6호기 방향 장애물을 치우고, 상단 철골 일부를 절단,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방관들이 진입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철재 빔이 겹겹이 쌓여 있고, 구조물도 엉겨있어 내부 진입은 어려운 상황이다. 이 방면 구조물을 더 절단하면 2차 붕괴가 일어날 우려도 있어 소방 당국은 우회 경로로 접근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해체전문가, 구조기술자 등을 포함한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최대한 빠르고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울산 동서발전 화력발전소에서는 지난 6일 오후 2시 2분쯤 높이 63m, 가로 25m, 세로 15.5m 크기인 보일러 타워 5호기가 붕괴했다. 이 사고로 당일 현장에 있던 작업자 9명 중 7명이 매몰됐다. 현재까지 매몰자 중 6명의 시신이 수습됐으며, 1명은 실종 상태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한강의 무법자 한강버스, 시민 안전 위협”

    이영실 서울시의원 “한강의 무법자 한강버스, 시민 안전 위협”

    서울시가 야심 차게 추진한 ‘한강버스’ 사업이 안전 문제와 공공성 논란에 정면으로 휩싸였다. 대중교통으로 홍보됐지만 실제로는 계획의 10분의 1도 운항하지 못하고 있으며, 와류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2일 2025년도 미래한강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한강버스 사업의 구조적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서울시의 안일한 감독 태도를 질타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가 사업자와 맺은 협약서 제5조 4항에 명시된 감사 권한을 제대로 행사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포문을 열었다며 “서울시는 보조금 사용과 관련해 자료를 요구하고 감사할 권한이 있음에도 이를 포기하고 있다”며 “재정 지원을 받을 때만 ‘공공사업’이라 하고, 문제가 터지면 ‘민간사업’이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이중 잣대”라고 꼬집었다. 이러한 서울시의 부실한 감독이 한강버스 사업 전반의 문제를 키웠다는 비판이다. 한강버스는 애초 대중교통을 표방하며 하루 108항차 운항을 계획했으나, 현재 실제 운항은 그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 의원은 “조선소 제작 하자, 선장 교육 부실, 사고 반복 등으로 배를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다”며 “대중교통은커녕 관광용으로도 제 기능을 못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설계 부적합 문제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한강은 조수 간만의 차가 크고 강한 와류가 발생하는 얕은 내수면인데, 바다용 설계로 제작돼 근본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아웃보드 스크류 방식의 추진 시스템이 로프 등 이물질에 감기는 사고를 반복적으로 일으키고 있으며, 전문가들이 권고한 워터제트 방식은 채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강버스의 쌍동선 구조와 대형 선체는 강한 와류와 항주파를 발생시켜 주변 유선장과 소형 선박을 위협하고 있다. 이 의원은 “한강버스가 지나간 후 발생하는 물결 충격으로 선착장 도교가 파손되는 사고까지 발생했다”며 “서울시는 와류 및 항주파 저감 장치조차 설치하지 않아 위험을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선착장 도교 파손 보수를 위해 내년도 예산에만 약 40억원이 편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설계업체에 대한 해명 자료 제출과 책임 규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친환경을 내세운 배터리 선박의 기술적 한계도 드러났다. 이 의원은 “배터리 수명이 2년을 넘기기 어렵고, 8척 선박의 배터리 교체 비용만 40억 원이 추가로 들 것”이라며 “운항 중 배터리 방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긴급 충전 인프라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공공수역의 사유화다. 한강버스는 운항 시 반경 50~100m 이내 접근을 금지하고 있어, 사실상 한강의 일부 구역을 독점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 의원은 “한강은 모든 시민의 공간인데 민간사업자가 시민의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면서 “서울시는 문제가 생기면 ‘민간사업’이라며 책임을 회피하면서도, 정작 한강 공공수역을 독점적으로 사용하게 허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와류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까지 방치하면서 민간업체의 독점적 운영만 보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서울시 공무원은 시장이 아닌 시민을 위해 일해야 한다”며 “민간사업자 뒤에 숨어 책임을 회피하는 행정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또한 “시민의 생명과 세금이 걸린 한강버스 사업이 구조적 개선 없이 지속된다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서울시는 즉각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 씨티, 코스피 목표치 3700→5500 상향…“반도체 주도 상승 이어질 것”

    씨티, 코스피 목표치 3700→5500 상향…“반도체 주도 상승 이어질 것”

    미국의 대형 금융그룹 씨티가 코스피 목표치를 3700에서 5500으로 높여잡았다. 국내 증시를 이끌고 있는 반도체 업종의 선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한·미 관세협상에 따른 불확실성이 대폭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씨티는 최근 ‘반도체 주도의 골디락스 여건: 코스피 목표치 5500으로 상향 조정’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현재의 메모리칩 호황 사이클 덕분에 2026년 내내 코스피는 강한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 같이 설명했다. 씨티는 “현재 한국 메모리칩 업계는 구조적 업사이클(호황)의 초기 단계에 있고 해당 업사이클은 2001∼2007년 낸드(NAND·메모리칩의 일종) 업사이클 등 과거 호황을 앞지를 가능성이 있다”며 “인공지능(AI) 관련 수요가 근원적으로 디램(DRAM)과 낸드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한국과 미국 간의 관세협상이 마무리되면서 불확실성이 줄었고, 한국의 여러 기업이 수혜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마주했다는 점도 상승 가능성에 힘을 보탠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3차 상법 개정도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씨티는 내다봤다. 씨티는 새롭게 설정한 코스피의 목표가 5500을 주가순자산비율(PBR) 1.7배 적용을 통해 산출했다. 앞서 씨티가 언급한 2001~2007년 낸드 업사이클로 인해 메모리 반도체 업계가 호황을 맞았던 당시의 PBR 수준이다.
  • 與 “검사도 일반 공무원처럼 파면…항명 검사장 보직 해임해야”

    與 “검사도 일반 공무원처럼 파면…항명 검사장 보직 해임해야”

    더불어민주당은 14일 특정직 공무원인 검사도 일반직 공무원과 같은 파면 징계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의 검사징계법 폐지·검찰청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태가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과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의 사의 표명으로 이어지면서 ‘검란’ 진압 목적이란 평가다. 민주당 원내대변인인 김현정·백승아·문금주 의원은 이날 국회사무처 의안과에 검사징계법 폐지안과 검찰청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두 법안 모두 김병기 원내대표가 대표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 일반직 공무원은 국가공무원법의 적용을 받아 파면·해임·강등·정직·감봉·견책 등 6가지 종류의 징계가 가능하다. 반면 특정직 공무원인 검사는 별도의 검사징계법의 적용을 받아 해임, 면직, 정직, 감봉, 견책 등 5가지 종류의 징계가 가능했다. 검찰청법에 따라 신분보장을 받는 검사는 탄핵이나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파면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민주당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태에 대한 검사들의 집단 항명에 나설 수 있는 이유가 일반직 공무원과 다른 검사의 신분 보장 규정에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검사징계법을 폐지해 일반직 공무원과 같은 국가공무원법을 적용하고 검찰청법상 신분보장 규정 등을 개정하면 검사의 신분 보장에 따른 항명 사태가 재발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법무부 장관이 청구할 수 있는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종류에 파면을 포함하면서 검찰총장도 국회 탄핵소추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없이도 징계로만 파면이 가능하게 했다. 이 법은 공포 즉시 시행되고 소급 효과는 없도록 했다. 민주당은 검찰청법 개정 이유에 대해 “일반 공무원과 달리 검사는 행정부 공무원 신분에도 별도의 법률인 검사징계법으로 징계 처분을 받는다”며 “특히 중범죄를 저지른 검사의 파면조차 국회 소추로만 가능해서 일반 행정공무원과 비교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의견이 있다”고 했다. 이어 “징계위원회 심의 의결에 따라 검사를 파면할 수 있도록 하고 검사징계법을 폐지하는 대신 검사 징계를 직위해제·직권면직에 대해 국가공무원법을 준용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 내 법안 처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문 원내대변인은 “당론 절차는 거치지 않았고 어차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로 가면 기존에 이미 발의된 법안과 같이 논의될 것”이라며 “필요하면 의원총회를 거쳐서 당론 법안으로 추진이 가능하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두고 반발하고 있는 검사장들에 대해 “즉시 항명 검사장들을 감찰하고 보직 해임해야 한다”고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요구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검사장은 직급이 아니라 직위”라며 “현재 법으로도 검사장들은 평검사로 보직 해임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법이 통과되기 전에 항명 검사장들에 대해 법무부에서 즉각 감찰을 착수해서 조치하라고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전철 특정 구역 문 앞에 안전 보조 발판 비치… 승객 승하차 안전 보장 제안

    문성호 서울시의원, 전철 특정 구역 문 앞에 안전 보조 발판 비치… 승객 승하차 안전 보장 제안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제333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제4차 교통위원회 회의로 진행된 서울교통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및 증인으로 출석한 (주)다원시스 이동원 부사장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현재 회전 역사 등지에서는 자동 안전 발판 설치가 어렵기에, 이러한 역사에서 발 빠짐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해 승객 승하차 시 안전 보장을 위해 역발상으로 전철 내부 특정 구역 문 앞에 안전 보조 발판을 비치하는 디자인 및 설계 검토를 제안했다. 문 의원은 서울교통공사 백호 사장과의 질의를 통해 현재 운영중인 역사 내의 자동 안전 발판 설치 기준과 현황에 대해 점검하였으며, “열차와 승강장 간 이격 거리가 130mm를 초과하면 발 빠짐이나 휠체어, 유모차 등의 바퀴가 빠져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하지만 회전 및 굴곡을 가진 역사에서는 열차 진입 및 출발 시 돌출된 발판이 오히려 안전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모든 필요 역사에 자동 안전 발판 설치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현재 상황을 파악했다. 이어 문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다원시스 이동원 부사장과 질의를 진행하면서 “역사에서 자동 안전 발판을 가동함이 쉽지 않기에 역으로 전철에서 자동 안전 발판을 도개교처럼 내리는 방식도 논의된 바 있었지만, 아무래도 출입문에 여러 장치를 달아 놓으면 운행하는 데 오히려 안전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 바 있다”며 자동 안전 발판의 시작점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으며 “이를 역발상으로 전환해, 전철 내 특정 구역의 출입문 옆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가벼운 소재지만 튼튼한 재질의 안전 보조 발판을 비치한다면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 투입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라며 설명을 이었다. 특히 문 의원은 서울교통공사 지하철보안관들이 직접 만들어 운용하고 있는 ‘안전용 고무 패널’을 예로 들면서 “실제로 휠체어를 탄 장애인을 위해 지하철보안관이 안전용 고무 패널을 열차와 승강장 사이에 깔아 훌륭한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활용하는 상황을 여러 차례 목격한 바 있다”면서 “이러한 안전 보조 발판이 전철 내 특정 출입구 옆에 거치대를 두어 비치하면 사용이 필요한 휠체어 탑승자, 유모차, 걸음 폭이 좁은 어린이 등 승하차 시 안전을 쉽고 효율적으로 보장할 수 있다”라며 그 효율성을 설파했다. 덧붙여 문 의원은 “안전 보조 발판이 비치된 출입문에 맞춰 역사의 스크린도어에도 ‘이 출입문 안쪽에는 안전 보조 발판이 비치되어 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를 부착해 사용이 필요한 이에게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함이 매우 효율적이라 생각한다”며 전동차를 직접 생산하는 다원시스뿐만 아니라 서울교통공사에도 본 보완점을 동시에 제안했다. 추가로 문 의원은 “비슷한 맥락으로 승하차 시 미끄럼 사고 예방인데, 현재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역사에는 미끄럼 사고 방지 타일이 중요한 곳마다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를 마찬가지로 열차 출입문 부근의 바닥에는 비나 눈이 내리는 날 미끄러지지 않도록 미끄럼 사고 방지 조치가 보완되었으면 한다”며 이 역시 검토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서울지하철이 남녀노소는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 유모차, 발이 작고 걸음 폭이 작은 어린이 등 그 누구도 승하차 및 이용에 있어 안전이 확실히 보장된 진정안 천만 서울 시민의 발이 되기를 기대하며 본 제안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부탁드린다”라고 요청했으며, 서울교통공사와 다원시스 측이 이를 적극 검토하겠다 답변하는 것을 끝으로 질의를 마쳤다.
  • 李대통령 “한미 무역·안보 협상 최종 타결… 핵잠 건조 추진키로”

    李대통령 “한미 무역·안보 협상 최종 타결… 핵잠 건조 추진키로”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지난 두 차례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합의한 내용이 담긴 공동 설명자료, 조인트 팩트시트 작성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우리 경제와 안보의 최대 변수 가운데 하나였던 한미 무역 통상 협상 및 안보 협의가 최종적으로 타결됐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좋은 경쟁을 위해서는 훌륭한 파트너가 있어야 하는 것처럼 이번에 의미 있는 협상 결과를 도출하는 데 있어 다른 무엇보다 트럼프 미 대통령의 합리적 결단이 큰 역할을 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용단에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내란과 그로 인한 국가적 사회적 혼란 때문에 대한민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뒤늦게 관세 협상의 출발점에 섰다”면서도 “그러나 한미 동맹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존중과 이해에 기초해 호혜적인 지혜를 발휘한 결과로 한미 모두가 상식과 이성에 기초한 최선의 결과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국의 대미 투자 패키지 3500억 달러와 관련, 이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또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에 한해 투자를 진행한다는 점을 양국 정부가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원금 회수가 어려운 사업에 투자를 빙자한 사실상 공여가 이루어지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불신과 우려 또한 확실하게 불식하게 됐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은 앞으로 조선과 원전 같은 전통적 전략 산업에서부터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미래 첨단 산업에 이르기까지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거 미국이 대한민국을 도왔던 것처럼 이제 우리 대한민국이 동맹인 미국의 핵심 산업 재건에 함께할 것”이라며 “그리고 이 과정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시장을 보유한 미국과 강력한 제조 혁신 역량을 갖춘 대한민국이 손을 맞잡고 세계 무대로 함께 진출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회복과 성장을 향한 길은 더욱 넓어지고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어갈 토대는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핵추진 잠수함과 관련, 이 대통령은 “이번 협상을 통해 한미 양국은 대한민국의 수십 년 숙원이자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필수 전략 자산인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추진하기로 함께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에 대해서도 미국 정부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 상선뿐만 아니라 미 해군 함정 건조조차도 대한민국 내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책을 모색하기로 했다”며 “대한민국과 미국의 조선업이 함께 위대해질 수 있는 발판이 구축된 것”이라고 짚었다. 주한미군의 지속적 주둔과 확장 억제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공약도 거듭 확인했다고 이 대통령은 전했다. 또 “국방력 강화와 전작권 환수를 통해 한반도 방위에 대한 우리의 주도적 의지를 천명했고, 미국은 이를 지지하며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로써 한미 동맹은 안보와 경제, 첨단 기술을 포괄하는 진정한 미래형 전략적 포괄 동맹으로 발전 심화하게 됐다”며 “한미 양국이 함께 윈윈하는 한미 동맹 르네상스의 문이 활짝 열렸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한미 통상 및 안보 협의가 매듭지어졌지만 이제 시작”이라며 “국익을 지키려는 각국의 총성 없는 전쟁은 계속될 것이고, 국제사회의 불확실성도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성과를 만들어내는 유능한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외교 지평을 보다 넓히고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며 세계를 연결하고 현재와 미래를 잇는 글로벌 선도 국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 산업 전장의 핵심인 인공지능 분야에 과감히 투자하고 엔비디아와 같은 세계 최고 기업들과의 협력을 보다 강화하겠다”며 “인공지능 세계 3강이자 아시아의 인공지능 수도로서 국제사회와 함께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동 번영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다.
  • 강석주 서울시의원,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한 회복 공간, 산후조리원 관리 강화 촉구

    강석주 서울시의원,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한 회복 공간, 산후조리원 관리 강화 촉구

    서울시의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강서2)은 지난 13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시민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산후조리원의 관리 실태와 안전 확보를 위해 철저한 점검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서울시에는 공공산후조리원 2곳과 민간 산후조리원 113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현행 제도상 산후조리원은 구청장에게 신고 후 운영이 가능하다. 운영자는 간호사·간호조무사 등 필수 인력 확보, 시설 기준 충족, 책임보험 가입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강 의원은 “출생률 감소로 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회복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회복 환경을 제공하는 산후조리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민간 산후조리원에서는 시설 기준 미비, 과도한 이용 요금, 안전 관리 소홀 등의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강 의원은 최근 서초구 소재 산후조리원에서 발생한 사고 사례를 언급하며 “구청과 서울시가 공동 대응을 통해, 해당 시설과 산모의 중재 및 피해 구제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신속한 후속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의원은 “서울시가 올해 구청을 통해 실시한 상반기 지도·점검에서도 일부 산후조리원에서 감염병 발생 사례가 확인되는 등, 신생아와 산모 건강 관리의 미흡함이 드러났다”면서 “민간의 자율 관리에만 의존하지 말고, 서울시 차원의 정기적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 감독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공공산후조리원 확대를 목표로 내년부터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2026년도 본예산에 28억원이 편성되어 있다. 본 사업은 오는 24일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 예산심의를 앞두고 있다. 끝으로 강 의원은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화재 사건을 언급하며, ‘손목닥터9988’앱의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이중 백업 등 정보 관리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결국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러한 정보 관리 시스템에 대한 체계적이고 철저한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 LG사이언스파크·우주청, 2028년 자체 큐브위성 발사 검토

    LG사이언스파크·우주청, 2028년 자체 큐브위성 발사 검토

    LG–우주항공청, 두 번째 협력 간담회 통신·배터리·카메라 등 기술 기반 협업 확대 2028년 자체 큐브위성 발사 추진 LG가 우주산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사이언스파크가 우주항공청과 다시 만나 기술 협력과 위성 발사 계획을 논의하면서, 그룹 차원의 우주사업 추진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LG는 통신모듈·카메라·배터리뿐 아니라 가전·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계열사 역량을 결집해 미래 우주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LG사이언스파크는 14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 본청에서 윤영빈 우주항공청장과 만나 우주항공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6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첫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두 번째 만남이다. 이날 회의에는 정수헌 대표를 비롯해 LG사이언스파크 주요 기술경영진, 우주청의 노경원 차장·한창헌 산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LG는 간담회에서 우주산업 진출을 위한 기술 검증 계획과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LG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통신모듈, 카메라, 배터리 등 우주 분야에 적용 가능한 핵심 기술을 비롯해 가전, 디스플레이, 데이터센터 등 그룹 전체의 기술 자산을 연계해 협력 모델을 발굴하기로 했다. LG는 자체 큐브위성 발사도 검토 중이다. 현재 위성 탑재 기술 검증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2028년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LG는 누리호 4차 발사에서 큐브위성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지만, 향후 자체 제작한 큐브위성을 발사해 우주사업 역량을 빠르게 축적하겠다는 구상이다. 큐브위성은 10×10×10cm 규격의 초소형 인공위성으로 지구 관측, 기술 검증 등에 활용된다. 정수헌 대표는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기원한다”며 “LG도 이번 발사에서 다양한 부품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LG는 미래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이기는 기술(Winning Tech)’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우주산업 역시 중요한 미래 성장축으로, LG사이언스파크가 중심이 되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룹 계열사들도 우주 관련 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2일 미국 스타트업 사우스8과 항공우주용 배터리 셀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사우스8은 액화 기체 전해질 기반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한 기업으로,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진행 중인 항공우주 프로젝트 파트너이기도 하다. 두 회사는 액화 기체 전해질과 특수 외장재를 활용해 우주용 배터리 셀을 제작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16년 NASA 우주복용 리튬이온배터리 공급사로 선정된 바 있으며, 당시 엄격한 조건의 안전성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의 우주 관련 관심은 꾸준히 이어져 왔다. LG사이언스파크는 2023년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개발 기업 ‘무인탐사연구소’를 육성 스타트업으로 선정해 지원해 왔으며, 올해 1월 열린 LG기술협의회에서도 우주산업의 미래 기회와 다양한 협업 방향을 논의한 바 있다.
  • 곽향기 서울시의원 “‘음주는 했지만 운전은 하지 않았다’ 서울교통공사, 면허취소수준 혈중알콜농도에도 집에 돌려보내면 그만인가”

    곽향기 서울시의원 “‘음주는 했지만 운전은 하지 않았다’ 서울교통공사, 면허취소수준 혈중알콜농도에도 집에 돌려보내면 그만인가”

    서울교통공사 열차 운전사의 고주망태 출근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서울지하철 열차 운전을 위해 출근했다가 음주상태로 적발되어 당일 근무에서 배제된 기관사가 1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도로교통법’ 상 면허취소 수준 만취 상태인 운전사 2명, 면허정지 수준이 나머지 16명이었다. 지난 3년간(2022~2025년) ‘도로교통법’ 상 처벌 수준인 혈줄알콜농도 0.03%를 초과한 서울교통공사 음주 상태 운전자는 76명으로, 이 중 운전 업무 직렬에서 가장 높은 직급인 4급 운전사가 전체 적발자의 과반(38명)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으로 7급(18명) 23.6%, 6급(15명) 19.7%, 5급(5명) 7%였다. 최고참인 4급의 음주 후 출근 행태가 만연하게 학습되어 조직 분위기가 음주에 관대해질 위험이 있다. 곽 의원은 해당 사안에 대한 강력한 징계나 처분을 요구했지만, 현재 서울교통공사는 12개월 내 두 번 적발이 되어야만 해당 사안을 감사과로 이관해서 18명 적발에도 불구하고 올해 징계받은 인원은 없다. 서울교통공사는 출근한 운전사가 작업복을 갈아입고 승무 적합성 검사로 음주 측정을 할 시 기준치 이상의 알콜 농도가 확인되면 당일 업무를 배제한다. 이는 두 가지 치명적인 결과로 귀결된다. 음주 여부 측정 근거는 ‘철도안전법’ 제41조로, 해당 조항에 따르면 철도종사자는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사용한 상태에서 ‘업무’를 해서는 안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시·도지사는 술을 마시거나 약물 상태에서 업무를 하였다고 인정할 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을 때는 확인 또는 검사할 수 있고, 종사자는 이를 거부해서는 안된다고 명시한다. 또한 ‘철도종사자 음주 또는 약물사용 확인 검사 등에 관한 규정’ 제4조에 의해 음주 철도종사자를 형사 입건하거나 관할 경찰서에 고발해야 한다. 첫째 ‘철도안전법’ 상 철도종사자는 음주 후 ‘업무’를 해서는 안된다고 명시되어있다. 모든 직업군의 근로자의 업무는 출근한 상태부터 시작된다. 서울교통공사 답변에 의하면 운전사의 음주는 모두 전날 술을 마신 사례들이라고 한다. 다음날 운전 스케줄이 있음에도 면허취소 수준에 다다르도록 술 마신 종사자들은 사실 서울 시민 생명을 담보로 업무를 수행하는 서울 지하철의 운전사이다. 법리 해석에 따라 형사입건까지 가능하다. 둘째 음주 운전사가 당일 업무에서 배제되면, 사고 등 유사시 투입할 수 있도록 대기 중인 대체인력이 투입된다. 만약 사고가 발생하면 대처할 수 있는 인력이 그만큼 감소하는 것이다. 음주에 따른 인력 부재가 나비효과를 일으키는 것이다. 곽 의원은 “철도종사자의 처벌 요건은 음주 ‘운전’이 아닌 음주 ‘업무’임을 명심하고, 상당한 혈중알콜농도의 음주 출근은 제 식구 감쌀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범죄행위기에 단 한 번의 음주 출근도 엄격히 처분되도록 기준 강화를 촉구한다”라며 질의를 마쳤다.
  • 보령서 낚시어선 불 ‘진화중’…21명 모두 구조

    보령서 낚시어선 불 ‘진화중’…21명 모두 구조

    14일 오전 7시 55분쯤 충남 보령시 대천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9.7t)에서 불이 났다.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 배에는 승선원 21명이 타고 있었지만 모두 인근을 항행하던 낚시어선 2대에 의해 구조됐다. 신고를 받고 구조세력을 급파한 보령해경은 현재 A호 화재를 진화 중이다. 해경은 화재 진화 후 선장과 승객을 대상으로 정확한 피해 상황과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삼성전자, 실리콘밸리서 AI 기반 차세대 통신 기술 대거 공개

    삼성전자, 실리콘밸리서 AI 기반 차세대 통신 기술 대거 공개

    삼성전자가 글로벌 통신 업계 리더들과 함께 AI 기반 차세대 통신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 2025’를 열고, 6G 시대를 겨냥한 AI 내재화 기술 성과를 대거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서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 2025’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네트워크가 여는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글로벌 이동통신사, 제조사, 정부 기관, 학계 리더 등 1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AI와 차세대 통신 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통신 시스템 전반에 ‘AI 내재화’ 기술을 적용한 개발 성과를 공유하며 6G 통신 기술 리더십을 강조했다. 행사는 ‘AI 기반 신규 서비스’, ‘AI 무선 기술 혁신’, ‘AI 네트워크 혁신’ 등 세 가지 세션으로 운영됐다. ‘AI 기반 신규 서비스’ 세션에서는 AR·XR, 센싱·통신 융합 기술 등 차세대 서비스의 현실화 가능성이 다뤄졌고, ‘AI 무선 기술 혁신’ 세션에서는 6G 핵심 기술인 AI-RAN의 발전 현황과 AI 기반 무선망 최적화 기술이 소개됐다. AI-RAN은 인공지능과 무선 접속망을 결합해 기지국이 스스로 네트워크 품질을 조정·최적화하는 기술이다. ‘AI 네트워크 혁신’ 세션에서는 AI가 유·무선 통신망과 서버 인프라에 미치는 영향, 네트워크 자동화·자원 관리·예측 유지보수 등 운영 효율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사례가 공유됐다. 삼성전자는 국내 이동통신사뿐 아니라 일본 소프트뱅크, KDDI리서치 등 글로벌 사업자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미국 버라이즌이 이끄는 ‘6G 혁신 포럼’에도 참여해 차세대 통신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진국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AI를 통신 시스템 전반에 통합해 사용자 경험과 네트워크 운영 효율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AI 기반 차세대 통신 연구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구윤철 “외환 불확실성 확대 우려…가용수단 적극 활용 대처”

    구윤철 “외환 불확실성 확대 우려…가용수단 적극 활용 대처”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외환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는 경우 가용 수단을 적극 활용해 대처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웃도는 등 외환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구두개입성 발언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재부는 이날 구 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시장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최근 거주자들의 해외투자 확대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한 때 1470원을 상회하는 등 외환시장에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외투자에 따른 외환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는 경우 시장 참가자들의 원화 약세 기대가 고착화돼 환율 하방 경직성에 증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참석자들은 또 “구조적인 외환수급 개선이 필요하다”며 “외환·금융당국은 국민경제와 금융·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환율 상승 원인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고 국민연금과 수출업체 등 주요 수급주체들과 긴밀히 논의해 환율 안정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주식·채권시장에 대해서는 “최근 국내 주식시장은 단기 변동성은 있으나 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이라며 “채권시장은 향후 금리흐름에 대한 시장의 기대변화 등에 따라 국채 금리가 상승했으나 내년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등 고려 시 우리 국채에 대한 수요기반은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기본 행감에서 9호선 4단계 주민설명 미흡 질타

    김혜지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기본 행감에서 9호선 4단계 주민설명 미흡 질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지난 12일 2025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과 건설기술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 공사 주민설명회가 사업 홍보에 집중되고 향후 발생 가능한 민원에 대해서는 알림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하철 9호선 4단계 공사 사례를 언급하며 2019년 첫 주민설명회는 노선 외 구체적 정보 없이 진행됐고 2023년 시공사 선정 이후 주민설명회는 수직구 위험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빠졌으며 터널 기계 굴착과 발파 구간을 모호하게 표기하는 등 주민 혼란을 초래해 최근 대규모 주민 마찰로 이어졌다고 비판했다. 반면 민자사업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설계 단계에서 해당 자치구 및 주민 의견을 반영 진출입로, 수직구, 급기소 위치를 조정해 주민 민원을 최소화하면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업별로 큰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9호선 4단계 3공구 주민설명회 PPT 자료에는 현재 주민들이 설치를 반대하는 수직구가 종·평면도상에 아주 작게 표기돼 인식하기 어려웠고 정거장 부분만 크고 화려하게 표시됐었으며 서울-세종 고속도로 터널 하부로 지나가는 터널 구간의 기계 굴착을 전체 터널에 적용하는 것처럼 표기해 혼란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공사 주민설명회 내용이 부실하다는 지적에 대해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전체 공사 주민설명회 자료가 건설알림이에 등록이 됐는지 확인하겠다 하고 과거 9호선 4단계 설계 자료를 재검토하여 주민들의 민원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건설기술정책관에 대한 감사에서 김 의원은 품질시험소 운영 장비의 32%가 내구연한을 초과하여 사용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실험 결과의 대외 신뢰도 향상과 노후 장비 작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시급한 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건설정책담당관은 서울시의 전체적인 예산 부족으로 실험 장비의 적기 교체가 지연되고 있는 부분이 있으나 예산과에 장비 교체의 시급성을 알려 필요한 교체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세종문화회관 K-오페라 경쟁력 강화 개선 및 공연 예술인 산재 대책 촉구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세종문화회관 K-오페라 경쟁력 강화 개선 및 공연 예술인 산재 대책 촉구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12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 세종문화회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오페라단의 올해 파우스트 공연의 수입 대비 지출 간 편차 및 저조한 관람객수 등 현 실태를 지적했다. 또한 2023년 추진한 오페라단 공연 ‘마술피리’ 사고로 지난달 사망한 고 안영재씨 사건에서, 공공기관 안전 관리 소홀과 제도적 미비 지적은 물론, 공연 예술인 산재보험 의무화 등 재발방지 대책 수립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추진하는 ’공연사업‘을 통한 예술인 교류사업으로 국내 지역 문화예술기관 간 협업 및 해외공연 유통 전략 가운데 글로벌 제작극장으로의 도약을 위한 세종문화회관의 노력은 뜻깊다”면서 질의를 포문을 밝혔다 하지만 현재 서울시오페라단의 사업 및 실태를 언급하며, 무용단의 올해 대표 공연 ‘일무’(관객목표 6,702명, 실제 9484명)와 달리, 오페라단의 올해 완료한 사업 ‘파우스트’(4.10~13.)를 언급하며 “오페라단 40주년에 걸맞은 장대한 그랜드 오페라로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지만, 실제 2023년 공연을 추진한 ‘마술피리’(2023.3.30~4.2)와 ‘투란도트’(2023.10.26~10.29)와 비교 시, 지출 7억 4000만원 대비 수입 7억 7000만원 성과와 달리, ‘파우스트’의 경우, 지출 9억 2000만원 대비 수입은 고작 3억 1000만에 불과하다”면서 2023년 공연 대비 올해 수입과 지출 간 편차 확대 사유를 질의했다. 이에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대표적으로 투란도트와 파우스트에 여러 차이가 있으나, 작품 자체의 규모 문제일 수도 있고, ‘투란도트’ 공연은 우수한 성악가 섭외로 티켓 확보가 좋았으나, ‘파우스트’는 그 점이 다소 아쉬웠다”며 매번 좋은 주인공을 섭외하는데 어렵다는 사유로 일축했다. 특히 오페라단 관람객의 경우 “2023~2025년 추진한 공연 계획 관객수가 최소 8240명(2023년 투란도트)에서 최대 9079명(2023년 마술피리)으로, 실제 관람객 수는, 2024년 라트라비아타(5274명)을 제외하고는, 최소 6003명(2024년 토스카)에서 최대 8280명(2023년 투란도트)의 관객수로 올해 ‘파우스트’는 장대한 그랜드 오페라로 평단의 호평이라는 평가와 달리, 7708명 계획 대비 실제 관객 5662명에 불과하다”며, 아이수루 의원은 “K-오페라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개선이 필요하지 않느냐”며 질의를 이어갔다. 이에 사장은 “공연에 유명한 분들만 나온다고 정답은 아니며, 세종문화회관 공연 자체를 믿고 신뢰를 주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면서 “홍보나 마케팅을 통해 관객들이 보고 싶어하는 공연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아직 그런 성과를 올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 인정하고 개선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수루 의원은 오페라단의 실태에 있어 2023년 추진한 공연 ‘마술피리’를 다시 언급하며, 당시 리허설 중 무대 사고로 인해 지난달 사망한 고 안영재 성악가의 죽음으로 인한 공연 안전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특히 안 씨는 당시 프리랜서 예술인으로 민간 합창단과 구두 계약을 맺고 공연 참여한 상황에서, 사고로 인한 ‘외상에 의한 척수 손상’ 결과를 받았음에도, 여전히 공연을 주관한 민간 합창단과 공연장인 세종문화회관 측 모두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아이수루 의원은 이를 “공공기관의 안전 관리 소홀과 제도적 미비가 죽음으로 이끈 원인이 된 것이 아니냐”며 세종문화회관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에 사장은 “아무리 주의를 다해도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이 극장으로, 언제든 사고가 날 수 있는 위험한 공간인 것이 사실”이라면서 “향후 일하는 사람 입장을 고려해 최선을 다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도적으로 보완해야 할 사항을 찾고, 만에 하나 어떤 일이 생길 때 충분히 대처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아이수루 의원은 “이 상황의 가장 큰 문제로 프리랜서 예술인은 산재보험 의무 대상이 아니므로 치료비 본인 부담 등 부담이 생길 것”이라면서 “사고 발생이 도사리는 공간에 공연장 사고가 언제든 일어날 수 있음에도 이에 대한 적절한 장치가 없었다는 점은 심각한 문제”라고 다시 한번 크게 지적했다. 또한 아이수루 의원은 지난달 24일 ‘공연 예술인 산재사망 추모 및 대책촉구 기자회견’을 언급하고, 당시, 공연예술인들의 노동자로 인정하지 않는 제도적 문제를 언급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사고 원인에 대한 명확한 규명 ▲재발방지 대책 수립 ▲예술인 산재보험 의무화 추진 ▲공연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관리 규정 보완 ▲제작극장체제 도입을 제안했다. 그리고, 세종문화회관을 상대로 공공기관으로서 안전관리와 예술인들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제안 사항을 신중히 검토해줄 것을 촉구하며 질의를 마쳤다.
  • “수돗물 사용량 급증땐 건축주에 부담금 부과” 광주상수도본부, 원인자부담금 전국 첫 승소

    “수돗물 사용량 급증땐 건축주에 부담금 부과” 광주상수도본부, 원인자부담금 전국 첫 승소

    광주지방법원은 광주상수도사업본부가 제기한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부과처분 무효확인 소송’에서 “개발사업이 완료된 지역에서 수돗물 사용량이 예정량을 초과한 경우 건축주에게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지난 6일 판결했다. 광주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원인자부담금 부과’ 판결은 전국 최초 사례로, 앞으로 유사한 소송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일선 지자체의 상수도 재정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14일 밝혔다. ‘원인자부담금’은 수도법 제71조에 따라 수도시설을 신·증설해야 하는 원인을 제공한 자가 그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제도다. 광주상수도사업본부는 이에 앞서 상업지구로 지정된 지역에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수돗물 사용량이 급증, 개발사업 당시 예정량의 22배에 이르자 건축주에게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했다. 하지만 이에 반발한 건축주가 무효소송을 제기하면서 재판이 시작됐다. 법원은 그동안 대규모 개발사업을 최초로 시행한 사업 시행자가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부과 대상이라고 판단해 왔다. 이번 사례에서는 최초 개발사업 시행으로부터 수십 년이 지난 후, 건축행위로 인해 수돗물 사용이 급증해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최초 사업 시행자뿐 아니라, 물 사용량을 현저히 증가시키는 건축주도 실질적인 원인자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원인자부담금 납부 의무자는 개발사업 시행자라는 법리를 인정한다”면서도 “상당한 기간이 지난 후 수돗물 사용량이 증가한 경우까지 관련 법리를 적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고 판시, 상수도사업본부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판결은 건축주에게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한 전국 최초 판례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와 함께 ‘재개발조합이 사업지구 내에 수도시설을 설치했더라도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판결과 ‘주택법에 따른 개발사업에 대해 대규모 개발사업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판결도 받아냈다. 이로써 상수도사업본부는 3건의 원인자부담금 소송에서 승소해 약 11억원의 원인자부담금 환급 위기에서 벗어났다.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인 원인자부담금 소송 2건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일융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판결로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전국 지자체에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서는 한편 절감한 예산은 상수도 기반시설 정비 등에 투자해 시민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이종태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AI 교육 및 유아-초등 연계 교육 개선 방향 제시

    이종태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AI 교육 및 유아-초등 연계 교육 개선 방향 제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종태 의원(국민의힘, 강동2)은 지난 10일과 11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질의에서 AI 디지털 교육과 유아-초등 교육 연계에 대해 심도 있는 지적과 함께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AI 디지털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기술 중심의 교육이 주로 다뤄지고 있지만, 교육의 본질인 비판적 사고와 윤리적 판단 능력을 기르는 과정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서울시교육청은 AI 교육을 단순한 도구 사용법을 넘어서 학생들이 정보의 신뢰성을 평가하고 알고리즘의 윤리적 문제를 이해하는 교육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AI 교육의 진정한 목적은 기술 숙련이 아닌 학생들이 비판적이고 책임감 있게 기술을 활용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AI 교원 연수 대상을 1만 명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현재 연수는 대부분 활용 중심의 실습형 교육에 집중되어 있어 AI에 대한 비판적 리터러시 교육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향후 교원 연수는 기술 활용에 그치지 않고 AI 교육의 철학과 윤리, 데이터 공정성 등을 포함한 심화 교육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서울시교육청은 AI 디지털 교육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원 연수 확대 및 디지털 교과서 활용 등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이 의원은 “기술의 속도에 맞춰 교육이 발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교육의 깊이가 더욱 중요하다”며 “AI 교육은 단순히 도구를 익히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기술을 올바르게 활용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능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유아-초등 교육 연계 정책을 지적하며 “유아교육과 초등교육의 연계가 지역별로 불균형을 보인다”고 밝혔으며 “특히 특정 지역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매칭이 증가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유아교육과 초등학교 간의 원활한 연계는 아이들의 발달과 사회성 증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이를 균등하게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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