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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데이터랩]엔젤로보틱스 20.16% 급등…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엔젤로보틱스 20.16% 급등…실시간 상승률 1위

    19일 오전 9시 15분 엔젤로보틱스(455900)가 등락률 +20.16%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엔젤로보틱스는 개장 직후 401,694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200원 오른 31,000원이다. 한편 엔젤로보틱스의 PER은 -46.90이며, ROE는 -40.84%로 나타났다. 이어 상승률 2위 에이비프로바이오(195990)는 현재가 403원으로 주가가 15.14% 급등하고 있다. 상승률 3위 피앤에스로보틱스(460940)는 현재 11,900원으로 13.33%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률 4위 한국피아이엠(448900)은 12.70% 상승하며 4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하이젠알앤엠(160190)은 10.49%의 상승세를 타고 5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에스피시스템스(317830)는 현재가 9,290원으로 9.94% 상승 중이다. 7위 압타바이오(293780)는 현재가 8,075원으로 8.39% 상승 중이다. 8위 엠투아이(347890)는 현재가 6,510원으로 8.14% 상승 중이다. 9위 슈어소프트테크(298830)는 현재가 5,400원으로 8.00% 상승 중이다. 10위 유투바이오(221800)는 현재가 7,160원으로 7.99%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노랑풍선(104620) ▲7.81%, 광림(014200) ▲7.55%, 에스피지(058610) ▲7.27%, 에브리봇(270660) ▲6.14%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신미숙 경기도의원, 432억원 규모 디지털 플랫폼 구축사업, 성과지표·검증계획 부재 지적

    신미숙 경기도의원, 432억원 규모 디지털 플랫폼 구축사업, 성과지표·검증계획 부재 지적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17일(월) 기획조정실, 협력국,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을 대상으로 한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구축사업의 성과관리 및 검증체계 미흡을 지적하며 구체적인 추진 로드맵 공개를 요구했다. 먼저, 신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플랫폼 구축사업은 432억원이라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임에도 세부 추진과정, 단계별 점검 현황, 플랫폼 완성도 검증 등을 명확히 확인할 수 없어 사업 효과를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신 의원은 “예산 규모에 걸맞게 사업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 기술 안정성 확보를 포함한 구체적인 검증 수단이 마련돼야 한다”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에 김영진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은 “현재 유·초·중·고 139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했고, 서버 및 데이터 이전 절차도 병행 중”이라며, “시범 운영 결과에 따른 만족도 분석, 기능 점검 결과 등을 종합해 사업 구조를 보완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 “최근 경기도교육청에서는 AI기능을 활용한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지만, AI가 항상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며 오답 가능성과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라며 “AI 기술 적용 시 정확성 검증과 보안책 대비가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김일중 경기도의원 “학교 예산 횡령 매년 반복…경기도교육청, 근본적 시스템 개편 시급”

    김일중 경기도의원 “학교 예산 횡령 매년 반복…경기도교육청, 근본적 시스템 개편 시급”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의원(국민의힘, 이천1)은 18일 열린 감사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학교 예산 횡령 사건의 심각성을 제기하며, 경기도교육청의 회계 시스템 전반 개편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일중 의원은 최근 5년간 경기도 내 공립·사립학교에서 매년 2~5건의 횡령 사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2025년 6건, 2024년 3건, 2023년 2건, 2022년 3건이 보고된 자료를 제시하며 회계 사고가 반복되는 구조가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부원고등학교 사례는 담당자가 개인 계좌로 총 580건의 금액을 이체해 빼돌린 사건이라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돼야 할 예산이 개인 사익에 악용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학교 예산 집행은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육환경 향상에 직접적으로 연결된다”며, “횡령이 발생한다는 것은 결국 그 피해가 학생에게 전가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감사관도 “학생 피해가 발생한다는 점에 동의한다”고 답변했다. 김일중 의원은 현재 학교회계가 K-에듀파인을 통한 지출품의–원인행위–지급결의–지급의 4단계 체계로 운영되고 있으며, 계좌 불일치 시 경고가 뜨는 클린재정 시스템도 활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횡령 사건이 지속되는 배경을 지적했다. 이어 “일부 학교에서 인터넷뱅킹 등 시스템 외 경로를 통해 자금이 집행되고 있어 내부 통제 장치가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감사관의 답변을 인용하며, “시스템을 우회한 자금 흐름을 막을 실질적 장치가 없다”고 문제를 강력히 제기했다. 또한 최근 부원고등학교 사례와 관련하여 “회계 담당자의 무단 인출뿐 아니라 학교장 승인 과정, 계좌 확인 절차 등 기본적인 관리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며, “통제의 부재가 조직적 무기력으로 이어지는 구조라면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일중 의원은 반복된 횡령 사건의 구조적 원인으로 ▲회계 절차 미준수 및 관리 책임 부재 ▲대형 사업 단위 예산의 일괄 배정 및 반환 절차 부실 ▲회계 담당자의 무단 인출 방지 장치 미비 ▲투명한 학교회계에 대한 인식 부족 등을 제시했다. 특히 농협 계좌에만 연동된 클린재정 시스템의 한계를 언급하며, “학교 현장에서는 신한·우리은행 등 다양한 계좌를 활용하고 있는데, 이 계좌들은 시스템상의 오류 탐지가 불가능하다”며, “현행 시스템만으로는 회계 사고를 검증하는 데 분명한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김일중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횡령을 ‘개별 사고’로 볼 것이 아니라, 제도적 보완이 시급한 구조적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회계 사고 방지를 위한 시스템 개선과 제도 마련이 추진될 경우, 그 과정과 결과를 해당 상임위원회에 투명하게 공유하고, 더 이상 학교 현장에서 유사한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 [서울데이터랩]천일고속 29.99% 상한가…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천일고속 29.99% 상한가…실시간 상승률 1위

    19일 오전 9시 10분 천일고속(000650)가 등락률 +29.99%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천일고속은 개장 직후 5분간 11,233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공모가 대비 11,350원 오른 49,200원이다. 한편 천일고속의 PER은 -22.14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ROE는 -25.33%로 수익성이 낮다고 볼 수 있다. 이어 상승률 2위 동양고속(084670)은 현재가 9,320원으로 주가가 29.99%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상승률 3위 다스코(058730)는 현재 2,970원으로 12.93%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률 4위 디아이씨(092200)는 5.67% 상승하며 6,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대성산업(128820)은 5.09%의 상승세를 타고 4,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아모레퍼시픽홀딩스(002790)는 현재가 28,300원으로 5.01% 상승 중이다. 7위 STX그린로지스(465770)는 현재가 6,630원으로 4.91% 상승 중이다. 8위 HL만도(204320)는 현재가 37,500원으로 4.60% 상승 중이다. 9위 영풍(000670)은 현재가 60,300원으로 4.51% 상승 중이다. 10위 삼영(003720)은 현재가 6,650원으로 4.23%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고려아연(010130) ▲4.02%, 호텔신라(008770) ▲3.97%, 쿠쿠홀딩스(192400) ▲3.64%, 신세계(004170) ▲3.60%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오늘(11월 19일) 오전 9시에 개장한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005930)가 개장 5분 만에 12.24%의 검색비율을 기록하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현재가는 96,2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64% 하락하며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1,476,294주를 기록했다. 이어 SK하이닉스(000660)가 검색비율 2위를 기록하며 1.40%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검색비율 3위의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0.53% 상승하며 순조롭게 출발하는 모습이다. 검색비율 4위 엔씨소프트(036570)는 개장 초반부터 10.69%의 하락률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검색비율 5위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6.66% 상승하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위 한화오션(042660)은 등락률 -0.31%로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7위 현대차(005380)는 0.76%의 등락률로 주가가 소폭 상승 중이다. 8위 NAVER(035420)는 0.80% 하락하며 주가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9위 삼성SDI(006400)는 1.00% 하락하며 주가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10위 셀트리온(068270)은 0.27% 상승하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에이비엘바이오(298380) ▲2.94%, 알테오젠(196170) ▼0.72%, 엔젤로보틱스(455900) ▲20.54%, 네이처셀(007390) ▲2.24%, 두산로보틱스(454910) ▲5.00%, 한국항공우주(047810) ▲1.69%, 삼성중공업(010140) ▼0.40%, POSCO홀딩스(005490) ▲2.08%, 현대로템(064350) ▲0.48%, 에코프로(086520) ▼1.47% 등이 많이 검색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이호동 경기도의원, 질병결석 유급 학생, 제도적 대안 통해 반드시 보호해야

    이호동 경기도의원, 질병결석 유급 학생, 제도적 대안 통해 반드시 보호해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호동 의원(국민의힘, 수원8)은 18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질병으로 인한 장기결석 학생이 유급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배움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제도 개선과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호동 의원은 “학업 의지 부족이 아닌, 장기 치료 등 불가피한 질병 사유로 학교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운 학생들이 상당수 존재한다”며, “현행 학생생활기록부 출결관리 기준에는 ‘질병결석’에 대한 정의는 있으나 이를 ‘인정결석’으로 처리하지 않아, 전체 수업일수의 3분의 2를 채우지 못하면 유급되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대한 질병에 따른 치료 역시 개인의 불가항력적 상황인 만큼, 이를 인정결석으로 유연하게 해석할 필요가 있다”며,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출결 기준 재검토는 물론, 필요 시 제도 개정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질병으로 인한 학업중단 학생 수는 ▲2022년 459명, ▲2023년 536명, ▲2024년 596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같은 기간 질병으로 인한 유급 학생도 연간 120~150명 수준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또한 이 의원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에는 병원학교, 원격교육 위탁기관 등 수업 결손을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가 마련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이에 대한 안내가 부족해 학생들이 유급으로 이어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질병결석계를 제출하는 단계부터 학생과 학부모에게 관련 대안을 체계적으로 안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고아영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국장은 “학교 현장에서의 제도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고, 유급 방지를 위한 보완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현재 도내에서 3개월 이상 장기 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이 300명 이상에 이르고 있다”며, “이처럼 오랜 기간 치료가 필요한 학생에게 학습 대안을 안내하지 않은 채 유급 처리하는 것은 교육 당국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제도에 대한 해석과 운영 방식도 보다 유연하고 포용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남편 국보법 위반에 수억원 사기 피소…안다르 창업자 “개인적인 문제”

    남편 국보법 위반에 수억원 사기 피소…안다르 창업자 “개인적인 문제”

    요가복 등 애슬래저 브랜드 ‘안다르’의 창업자인 신애련 전 대표의 남편인 안다르 전 이사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데 이어 신 전 대표 또한 수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이데일리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53단독 김수일 판사는 지난 13일과 14일 채권자 A씨와 B씨가 각각 채무자 신 전 대표를 상대로 낸 채권 가압류 신청 2건을 모두 인용하고 신 전 대표가 현재 대표이사로 있는 주식회사 글로우로부터 받는 임금 채권과 신 전 대표가 C씨에게 지급한 임대차보증금 반환 채권에 대한 가압류 결정을 내렸다. B씨는 지난 2023년 12월 1일 신 전 대표에게 6억원을 빌려주면서 1년 뒤 원리금을 상환받기로 했지만, 신 전 대표가 이를 갚지 않아 나머지 원금과 원리금의 상환 만기를 1년 뒤인 오는 12월 1일로 연장했다. 그런데도 신 전 대표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일부만 갚았다는 게 A씨와 B씨의 입장이다. A씨와 B씨는 가압류 신청에 앞서 신 전 대표와 남편 오대현씨, 그의 동생 D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고소장에 “신 전 대표와 오씨가 양말 사업을 위해 투자자들에게 투자받아야 하는데, 회사 회계를 맞춰야 하니 6억원을 빌려주면 1년 안에 갚겠다고 했으나 이를 기망했다”는 등의 내용을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 과정에서 신 전 대표가 지난달 22일 기준 국세 1억 6000여만원을 체납한 사실도 알려졌다. 신 전 대표·남편 등 사기 혐의 피소이 같은 보도가 나온 뒤 신 전 대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을 통해 “최근 보도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제가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 글로우와 무관한 개인 간 채권 관계”라고 해명했다. 신 전 대표는 “문제를 제기한 당사자는 회사 사내이사이자 당시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재직하던 전 임원으로, 회사 승인 없이 본인 및 가족 명의로 제 남편에게 고금리 자금을 중개해 대여한 인물”이라며 “저는 그 거래의 구조와 조건을 최근에서야 확인하게 됐고, 대표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채무에 대해 정리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 임원에 대해서는 중대한 도덕적 위반 및 회사 내부 정보의 외부 유출 정황, 외부 이해관계자와의 비공식적 접촉을 통한 대표이사 사임 기도 등 여러 중대한 문제가 확인됐다”라면서 “회사는 해당 전 임원에 대해 직무 정지 및 형사 고소를 포함한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인적 문제에서 시작됐으나 조직의 신뢰를 지키기 위한 모든 책임을 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신 전 대표는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를 창업했으며 자신은 안다르의 대표를, 남편 오씨는 이사를 맡았다. 그러나 2021년 오씨의 ‘갑질’ 의혹이 불거지자 신 전 대표와 오씨는 안다르에서 함께 물러났다. 이후 신 전 대표는 주식회사 글로우를 설립하고 양말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오씨는 10년 전 북한 해커와 접촉해 수천만 원을 건넨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부(부장 반정우)는 지난 14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씨에 대한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 판단에 따라 오씨를 법정구속했다. 오씨는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중국 메신저 QQ를 통해 북한 해커 ‘에릭’(북한 이름 오성혁)과 여러 차례 접촉하고, 리니지 불법 사설 서버 운영을 위해 보안 프로그램을 무력화할 핵심 해킹 프로그램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다. 오씨는 이 대가로 약 2380만원을 북한 측이 지정한 중국 공상은행 계좌로 송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 北 해커에 수천만원 건네…2심 징역형오씨는 리니지 불법 사설 서버를 운영하던 중 게임 운영사 보안이 강화돼 접속 프로그램 패치가 어렵게 되자 해결방안을 찾던 중 북한 해커를 소개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해커는 조선노동당 외화벌이 조직 39호실 산하 조선릉라도무역총회사 릉라도 정보센터의 개발팀장으로, 디도스 공격과 사이버 테러 관련 기능을 보유한 위험인물로 알려졌다. 오씨는 이외에 다른 경쟁 리니지 사설 서버에 대한 해킹과 디도스 공격을 직접 의뢰한 의혹도 받는다. 신 전 대표는 이에 대해 “12년 전, 저와 결혼하기 이전에 발생한 일로 저는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안다르 측은 “전 창업자 부부는 현재 지분은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다”라며 “이번 사안은 개인의 과거 행위일 뿐 안다르와 무관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 “중국 간첩 5000명 이상, 정부·군에도 미인계로 침투” 주장, 대만 발칵

    “중국 간첩 5000명 이상, 정부·군에도 미인계로 침투” 주장, 대만 발칵

    대만에 침투한 중국 간첩의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은 18일(현지시간) “전날 타이베이 지방법원 국가안보 특별법정의 쉬카이제 판사가 중국의 대만 침투 6대 수법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대만의 중국 본토 담당 기구인 대륙위원회(MAC)에 따르면 중국은 군 기밀 유출, 조직, 사회분열, 과학기술 기밀 유출, 선거 개입, 회색지대 전술 등 6대 수법을 이용해 대만에 침투하고 있다. 이중 회색지대 전술은 무력 충돌로 확대되지 않을 정도의 저강도 도발을 감행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대륙위원회는 “중국의 이런 침투 행위로 인해 기소된 인원이 2022년 28명, 2023년 86명, 지난해 168명으로 급증하고 있다”면서 “중국 간첩은 동향회와 동창회 등을 이용해 지역 사회에 침투하고 대만 정당에도 침투해 사회 분열을 노린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 간첩은 중국 기업의 대만 산업 침투와 해저케이블 등 통신 인프라 훼손 등도 획책하고 있다”면서 “중국 간첩의 행위는 정부와 군 장병뿐 아니라 일반 시민까지도 대상으로 삼는다”고 덧붙였다. 대륙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중국은 대만 내 정당에 침투하기 위해 적발 위험 부담이 높은 직접 침투가 아닌, 지방선거 출마자나 선거 지원을 위한 협력자 포섭 등 우회적인 방법을 쓴다”고 설명했다. 앞서 류더량 전 군사정보국(MIB) 국장은 지난 4월 “대만에 잠복한 중국 간첩 숫자가 5000명이 넘는다”면서 “중국이 대만 군인을 간첩으로 포섭하기 위해 사용하는 수법 중 하나가 미인계”라고 지적했다. 중국 간첩 행위에 대한 경고를 내놓은 대륙위원회는 대만 행정원 직속 기관으로, 중국 본토 및 홍콩, 마카오, 하이난, 내몽고, 티베트, 위구르 등 중국 대륙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대륙위원회는 대만 정부가 중국과의 관계를 관리하는 핵심 기구로서 대중국 정책의 수립·집행, 중국 관련 정보의 분석 등을 주관하기도 한다. 대만 내부에서는 중국과의 통일에 부정적이면서도 양안 교류 협력을 추진하는 역할을 해왔다. ‘탈(脫)중국’을 표방한 차이잉원 정부 출범 이후부터는 중국의 대만 선거 개입과 안보 위협에 대응하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현재 대륙위원회는 중국 공산당이 추진하는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른 무력 통일을 강력히 반대하면서 대만의 민주적 제도와 체제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집행하고 있다.
  • “중국 간첩 5000명 이상, 정부·군에도 미인계로 침투” 주장, 대만 발칵

    “중국 간첩 5000명 이상, 정부·군에도 미인계로 침투” 주장, 대만 발칵

    대만에 침투한 중국 간첩의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은 18일(현지시간) “전날 타이베이 지방법원 국가안보 특별법정의 쉬카이제 판사가 중국의 대만 침투 6대 수법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대만의 중국 본토 담당 기구인 대륙위원회(MAC)에 따르면 중국은 군 기밀 유출, 조직, 사회분열, 과학기술 기밀 유출, 선거 개입, 회색지대 전술 등 6대 수법을 이용해 대만에 침투하고 있다. 이중 회색지대 전술은 무력 충돌로 확대되지 않을 정도의 저강도 도발을 감행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대륙위원회는 “중국의 이런 침투 행위로 인해 기소된 인원이 2022년 28명, 2023년 86명, 지난해 168명으로 급증하고 있다”면서 “중국 간첩은 동향회와 동창회 등을 이용해 지역 사회에 침투하고 대만 정당에도 침투해 사회 분열을 노린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 간첩은 중국 기업의 대만 산업 침투와 해저케이블 등 통신 인프라 훼손 등도 획책하고 있다”면서 “중국 간첩의 행위는 정부와 군 장병뿐 아니라 일반 시민까지도 대상으로 삼는다”고 덧붙였다. 대륙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중국은 대만 내 정당에 침투하기 위해 적발 위험 부담이 높은 직접 침투가 아닌, 지방선거 출마자나 선거 지원을 위한 협력자 포섭 등 우회적인 방법을 쓴다”고 설명했다. 앞서 류더량 전 군사정보국(MIB) 국장은 지난 4월 “대만에 잠복한 중국 간첩 숫자가 5000명이 넘는다”면서 “중국이 대만 군인을 간첩으로 포섭하기 위해 사용하는 수법 중 하나가 미인계”라고 지적했다. 중국 간첩 행위에 대한 경고를 내놓은 대륙위원회는 대만 행정원 직속 기관으로, 중국 본토 및 홍콩, 마카오, 하이난, 내몽고, 티베트, 위구르 등 중국 대륙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대륙위원회는 대만 정부가 중국과의 관계를 관리하는 핵심 기구로서 대중국 정책의 수립·집행, 중국 관련 정보의 분석 등을 주관하기도 한다. 대만 내부에서는 중국과의 통일에 부정적이면서도 양안 교류 협력을 추진하는 역할을 해왔다. ‘탈(脫)중국’을 표방한 차이잉원 정부 출범 이후부터는 중국의 대만 선거 개입과 안보 위협에 대응하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현재 대륙위원회는 중국 공산당이 추진하는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른 무력 통일을 강력히 반대하면서 대만의 민주적 제도와 체제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집행하고 있다.
  • 1살 아기 목숨 위협하며 우크라 女난민 성폭행… “합의하 성관계” 독일 집주인 주장

    1살 아기 목숨 위협하며 우크라 女난민 성폭행… “합의하 성관계” 독일 집주인 주장

    우즈벡 국적 남성 강간 혐의 재판 시작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고국을 떠나 독일에 들어온 20대 여성 난민을 성폭행한 집주인에 대한 재판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시작됐다고 현지 매체 빌트가 전했다. 독일 서부 노스트라인베스트팔렌주(州) 보훔 지방법원에서는 이날 우즈베키스탄 국적 46세 남성에 대한 강간 혐의 재판이 열렸다. 남성은 2022년 3월 어느 날 자신의 집에 세 들어 산 지 한 달 정도 된 당시 25세 여성을 새벽 1시에 깨운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여성은 집주인에게 자신을 가만둬달라고 사정했으나, 남성은 ‘저항하지 말라. 저항하면 너와 네 아들의 머리를 깨뜨릴 것’이라며 위협한 뒤 공포에 질린 여성을 성폭행했다고 공소장에 명시됐다. 사건 당시 여성의 한 살배기 아들은 옆방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여성은 날이 밝은 후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고, 경찰은 이튿날 남성을 체포했다. 남성은 수사기관에 여성이 자신과의 성관계에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재판에서도 “우리는 관계를 나눈 후 소파에 누워 있었고, 여성은 제게 ‘영원히 함께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그러나 저는 진지한 관계를 맺을 준비가 돼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거절했다”며 “그 후 잠자리에 들었는데 다음날 아침 여성이 짐을 싸고 울면서 경찰에 가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주장했다. 이 재판은 사건 발생 3년이 넘게 지나서야 시작됐다. 여성이 현재 독일에 남아 있지 않고, 그를 소환하려는 사법기관의 노력이 실패했기 때문이다. 한편 남성은 2008년 독일에 처음 입국한 뒤 15년간 실업 상태로 사회보장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효한 여권은 없는 상태다.
  • [문소영 칼럼] 수출대금 해외 파킹과 원화 약세

    [문소영 칼럼] 수출대금 해외 파킹과 원화 약세

    원달러 환율이 1450~147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올해 반도체와 선박, 자동차 등의 수출 호조로 1월에서 9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가 827억 7000만 달러인데, 달러 기근 상태에서나 나타날 법한 원화 가치 하락 상황이다. 1997년 외환위기를 겪은 탓에 한국 사람들은 원달러 환율, 즉 원화의 가치절하에 상당히 민감하다. 멕시코는 1982년 외환위기를 겪고 12년 뒤인 1994년 다시 외환위기를 겪었다. 이런 선례를 들어 외환위기는 반복된다는 ‘10년 주기설’ 같은 낭설이 금융시장에 돌아다니기도 했다. 그래서 2008년 미국발 비우량주택담보대출 사태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졌을 때 한국은 10년 주기설 탓에 더 바짝 긴장했다. 천만다행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형성된 부동산 버블은 있었지만 은행대출에 LTV(담보가치 대비 대출 비율)나 DTI(소득 대비 부채 상환 비율) 등이 엄격하게 적용됐던 덕분에 붕괴는 없었다. 그래도 당시 환율이 요동을 쳐서 2007년 960원대였던 원달러 환율은 2009년에 1500원대까지 치솟았다. 설상가상으로 국제유가도 150달러까지 접근해 이명박 정부는 유류세 인하 등으로 물가안정에 심혈을 기울여야 했다. 원화 약세가 수입물가 상승으로 연결돼 인플레이션을 자극한 탓이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된 뒤로 환율은 급등해 올 초 1480원대까지 갔다. 내란 사태가 종료되고 새 정부가 들어서면 환율이 다시 1300원대 후반에서 유지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현실은 다른 변수들이 등장해 원화 약세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원화 가치가 가장 낮은 수준에 도달했다. 현재 원화 약세의 원인을 전문가들은 다양하게 손꼽는다. 첫째로 달러 강세라는 주장이다. 둘째는 미국 자본시장에 투자하고 있는 서학개미의 달러 수요다. 여기에 연기금도 추가된다. 지난 5일 발표한 한국은행의 이슈노트 ‘순대외자산 안정화 가능성 평가 및 시사점’에 따르면 2006년부터 올 6월 현재까지 서학개미와 국민연금, 한국 기업들의 해외 순투자액은 2조 7000억 달러에 달한다. 셋째는 지난해부터 외국인들이 국내증시에서 주식을 팔고 그 매각대금을 달러로 바꾸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넷째는 구조적 요인으로 미중 패권전쟁으로 한국의 대중국 수출이 줄어 달러벌이가 예전만 못한 탓이라는 분석이다. 다섯째로 원화가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 약세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한미 관세 협상 기간이 길었고, 연간 200억 달러로 제한을 두었지만 대미 투자에 대한 불안 등이 상존한다는 점도 원인으로 꼽힌다. 수출 대기업들이 수출대금을 해외에 파킹하는 수요가 늘어난 요인도 지목된다. 외환당국이 손쓸 수 없는 원인들은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수출대금의 해외 파킹 문제는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수출기업들이 수출대금을 해외에 파킹하는 조짐은 2007~2008년 무렵부터 나타났다. 그 규모가 2020년 이후 커졌는데, 미중 패권전쟁으로 문재인 정부 때부터 미국 등에 공장을 짓는 등 해외투자가 늘어난 것이 원인이다. 대외투자가 예정돼 있는데 수출대금을 원화로 환전했다가 다시 달러로 환전하면 기업으로서는 큰 손해다. 해외 파킹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할 수 있다. 하지만 수출대금인 달러가 한국으로는 들어오지 않고 해외에만 머물면 원화 약세가 불가피하고, 그 추세가 지속되면 우리 경제에 상당한 주름을 남긴다. 해외에서 석유 등 원자재를 사들이는 수입업체나 해외유학 자녀에게 송금을 해야 하는 사람들은 원화 약세가 큰 부담이다. 물가인상 압력도 문제다. 외환당국은 현재 원화 약세의 수준이 높다 낮다를 평가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원화 약세 추세가 고착화한다면 국내 달러 수급은 더욱 나빠질 수 있다. 더 많은 외국인 투자자가 주식시장을 떠날 것이고, 서학개미는 더더욱 미국 주식투자에 매달릴 것이기 때문이다. 악순환의 고리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 정부가 수출기업의 수출대금 파킹 규모를 상세히 파악하고 필수불가결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내로 들여오게 할 방안을 인센티브와 함께 제시하길 기대해 본다. 문소영 대기자
  • “100년 전 경성소방서처럼… 소방 문화유산이 미래 안전의 열쇠 될 것”

    “100년 전 경성소방서처럼… 소방 문화유산이 미래 안전의 열쇠 될 것”

    홍영근 본부장 “보존·활용 꼭 필요”조선호 박사 “시민 체험의 장으로”이정수 학예사 “디지털·AR과 접목” “100년 전 ‘경성소방서’에서 시작된 발걸음이 지금의 서울을 지켰듯, 소방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것이야말로 미래 세대의 안전을 보장하는 길입니다.” 홍영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지난 14일 서울소방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경성소방서 설립 100주년 기념 학술 세미나’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나라 최초 소방서인 경성소방서(현재 종로소방서) 100년의 의미를 되짚는 것을 넘어, 소방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이 향후 우리나라 안전을 이끌 핵심 전략이라고 역설한 것이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홍 본부장이 소방 문화유산의 가치를 강조한 이유는 소방 유물을 단순한 기록물로 남기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이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것이 미래 소방의 핵심 과제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는 “소방이 역사적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 정책을 추진하는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선 소방 유산의 보존과 현대적 활용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는 소방 문화유산의 보존 가치를 높이고 미래 소방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이날 세미나에 나선 전문가들은 홍 본부장의 제안에 힘을 실어주며,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정책 제언 등을 쏟아냈다. 김상욱 한국재난역사연구소 박사는 ‘서울 소방의 태동과 발전사’ 강연에서 “대형 재난이 반복되면서 소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소방이 가진 문화유산을 비롯해 인력과 장비 등의 인프라를 국가 위기관리 체계 전반에서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조선호 소방역사문화포럼 박사는 “경성소방서와 관련된 건축과 장비, 복식 등 유·무형 자산을 단순한 유물이 아닌 시민 체험과 교육을 할 수 있는 ‘살아 있는 문화유산’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그는 소방 문화유산이 소방관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이정수 국가유산청 학예연구사는 ‘소방 문화유산의 가치와 전망’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소방 유산을 등록문화재로 등재하고, 디지털 아카이브와 실감형 콘텐츠 등으로 활용해 대국민 접근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 많은 시민과 소방이 소통하기 위해서는 역사적 가치 위에 현대적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 필수”라고 덧붙였다.
  • 세라믹 소재 인덕션 시스템 ‘공간 기술 플랫폼’[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세라믹 소재 인덕션 시스템 ‘공간 기술 플랫폼’[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

    구상케이에스씨는 세라믹 소재와 인공지능(AI) 인덕션 기술을 결합한 히든 주방 시스템 ‘세라덕션’을 개발했다. 세라덕션은 1250도 고온에서 구워 단단하게 만든 세라믹 빅슬랩(대형 판재)을 사용해 인덕션 코일을 세라믹 하부에 완전히 매립하는 구조로 설계된다. 표면은 완전히 평평한 형태로, 일반적인 인덕션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하지 않을 땐 조리용 작업대나 식사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회사 측은 세라덕션을 단순한 조리기기를 넘어 주방의 구조와 활용 방식을 혁신적으로 재정의하는 ‘공간 기술 플랫폼’으로 부른다. 현재 구상케이에스씨는 인덕션 제어 전문기업인 아미크론과 합작 개발 체계를 구축해 세라믹 가공기술·전자·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합 운영 중이다.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아파트 현장에서 실증(PoC)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호반건설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미래 주거 생태계와 기술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최진석 대표는 “세라덕션을 호반의 스마트홈 플랫폼 ‘호반온’과 연동해 주방을 넘어 주거 전체로 확장 가능한 스마트 리빙 기술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산업 공간 스스로 이해하는 AI… 로봇으로 자동 재고 관리[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산업 공간 스스로 이해하는 AI… 로봇으로 자동 재고 관리[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

    ‘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쥔 와따에이아이(WATA AI)는 인공지능(AI) 산업 공간 관제 전문기업이다. 국내외 특허등록 18건, ‘초격차 1000+’, ‘스케일업 TIPS’ 등 주요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했고 CES 혁신상을 4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와따에이아이의 AI 산업 공간 인식형 플랫폼은 산업 현장의 공간·객체·물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제어해 공장과 창고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지능형 운영 체계다. 기존 설비 중심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작업 환경과 물류 흐름을 스스로 이해하고 예측한다. 이에 따라 작업 효율과 정확성, 안정성도 극대화했다. 플랫폼은 3차원(3D) 라이다(LiDAR), AI 비전(Vision), 사물인터넷(IoT) 센서 기술을 융합했다. 사람은 물론 장비, 설비, 자재 등 물리적 개체들을 정밀하게 인식하고 이를 ‘디지털 트윈’ 형태로 시각화했다. 관리자는 실제 현장과 동일한 3D 가상 공간에서 이동 동선, 적재 상태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AI 무인 재고 실사 로봇과 연계해 재고 관리까지 자동화했다. 광학문자인식(OCR)·바코드·큐알(QR) 인식과 3D 라이다 매핑 기술을 결합한 이 로봇은 고정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움직인다. 특히 사람이 일하지 않는 새벽 시간대에 자동으로 공장이나 창고의 선반을 돌아다니며 재고를 점검한다. 이를 통해 실수를 줄이고 효율도 크게 올렸다. 자동 측정 및 오출고 방지 솔루션 역시 와따에이아이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자동 측정 솔루션은 AI 비전 키트를 활용해 자재의 형태·규격·중량 정보를 자동 인식한 뒤 이를 플랫폼과 실시간으로 동기화한다. 입력 오류가 대폭 줄고, 실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정확한 재고 관리 역시 가능하다. 특히 출고 단계에서 출하 정보와 실제 상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매칭하고 이를 자체 검증해 오출고를 사전에 차단한다. 이에 따라 수출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류 계산 오류와 비용 손실도 최소화했다. 와따에이아이 서비스는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지능형 운영 체계의 현재를 보여 준다. 관리자는 안정적으로 공정을 제어하고, 작업자는 표준화한 환경 속에서 오류율과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 김민규 와따에이아이 대표는 “사람의 경험과 감각에 의존하던 기존 운영 방식을 AI와 데이터 중심의 체계적 관리 구조로 전환했다”며 “전 세계 산업 공간 관리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여 신뢰받는 글로벌 파트너로 도약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영남 덮친 소나무재선충… ‘붉은 죽음’ 방어 총력전

    영남 덮친 소나무재선충… ‘붉은 죽음’ 방어 총력전

    포항 등 영남 지역 피해 심각3년간 5배 급증… 소나무 70% 감염군사 보호구역 탓 피해 파악 더뎌 송이 산지 많아 산주들 방제 거부 재선충병 확산일로 이유는팬데믹 때 방제 차질로 피해 확산기후 변화로 매개충 번식도 늘어 피해 위주 예산 집행에 실패 반복재선충병 피해 예방 대책은 16억 소나무 공익 가치 무시 못 해기후·환경 반영한 장기 계획 수립 선택과 집중 통해 피해 차단 집중 정부의 방제 실패까지 겹치면서 소나무재선충(재선충병)의 ‘3차 대발생’으로 전 국토의 소나무가 말라 죽고 있다. 재선충병에 걸린 소나무는 100% 고사한다. 지난 5일 찾은 경북 포항의 재선충병 피해 상황은 심각했다. 포항~영덕 간 국도 7호선 주변 산은 온통 붉게 물들어 있었다. 단풍이 아니었다. 붉은색의 정체는 재선충병에 걸려 말라 죽고 있는 소나무의 ‘잔상’(殘傷)이었다. 포항에서는 푸른 소나무를 찾는 게 힘들었다. 산림뿐 아니라 마을 주변, 가로수로 심어진 소나무까지 감염됐다. 2004년 기계면 내단리에서 첫 발생 후 방제가 이뤄졌지만 코로나 팬데믹 기간 방제 차질이 빚어진 데다 2022년 태풍 ‘힌남노’ 피해목이 늘면서 2023년부터 빠르게 재확산하고 있다. 해병대 등 군부대가 있는 남구 일월동 일대는 지뢰 매설 등으로 방제 손길이 닿지 못하면서 소나무가 초토화됐다. 고사한 뒤 제거하지 못한 피해목은 회백색으로 변했다. 이 지역은 붉은색과 회백색, 활력을 잃어 시든 소나무가 뒤엉켜 재선충병 피해 과정을 보여 주는 불편한 현장이 되고 있다. 서현정 포항시 소나무재선충병방제팀장은 “최근 3년간 5배 이상 급증해 포항지역 소나무의 60~70%가 감염됐다”면서 “현재 방제는 33% 수준으로 군사 보호구역이 많은 지역 특성상 모두베기 등 방제에 속도를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7번 국도변인 포항 북구 고현리 야산은 재선충병 피해가 워낙 커 방제를 포기하고 수종을 전환했다. 32㏊ 산림이 사라진 자리에는 편백과 산벚나무, 낙엽송 등을 심었다. 그러나 수종 전환한 산림 주변에는 말라 죽은 소나무가 방치돼 있을 뿐 아니라 산림 안쪽으로 점점 퍼져나가고 있다. 안진영 포항시 주무관은 “인접한 곳에 송이 산지가 있다는 이유로 산주가 방제를 거부하면서 속수무책”이라고 토로했다. 포항 동해면 금광리 산림도 붉게 물이 들어 있었다. 하지만 군사 보호구역에 비행금지구역이 겹쳐 피해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피해 면적이 광범위하다 보니 지자체는 생활권과 주요 도로변의 고사목 제거와 보호림에 예방주사를 놓는 응급처치에 나섰다. 호미곶에서 12.3㎞ 떨어진 해안로에서는 고사목이 주택이나 도로로 넘어져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잘라내고 있었다. 포항시는 연말까지 49억원을 투입해 3만 6000여그루를 제거할 예정이다. 북구 이가리 닻 전망대 앞 산림 지대에서도 재선충병이 창궐하고 있었다. 포항과 인접한 영덕의 피해 상황도 녹록지 않다. 영덕은 우리나라 소나무 ‘성지’인 경북 울진을 거쳐 동해안으로 이어지는 관문이다. 병곡리 고래불해수욕장 앞쪽 산은 재선충병에 점령당했다. 영덕군은 해수욕장 방풍림인 우량 곰솔림(13.7㏊)에 대해 10억여원을 들여 예방 나무주사를 처방해 침입을 차단하고 있다. ●159개 시군구 발생… 3000만 그루 소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발생지역은 인천을 제외한 16개 시도, 피해지역은 전국 226개 시군구의 70.4%인 159곳이다. 감염목 약 150만 그루와 감염우려목을 포함하면 제거해야 할 소나무가 260여만 그루로 추산된다. 지난 1988년 부산 금정산에서 처음 발생한 재선충병은 그동안 2차례 대발생을 했다. 재선충병은 2007년 1차 대발생해 지자체 관심 및 방제 역량 부족, 감염목 무단 반출 등으로 137만여 그루가 피해를 입었다. 2014년 2차 대발생은 218만 그루가 감염돼 피해는 더 커졌다. 1차 대발생 후 발생이 줄자 손을 놓아서다. 3차 대발생은 2022년부터 시작됐다. 특히 포항·경주·울주·안동·밀양·창녕 등 극심 지역 6곳을 포함한 10곳에 피해의 64%가 집중된다. 남쪽은 소나무, 경기 양평·강원 춘천 등은 잣나무 피해가 심각하다. 재선충병은 크기가 1㎜ 안팎의 실 같은 재선충이 침투해 수분과 양분의 이동 통로를 막아 나무를 고사시킨다. 재선충은 자체 이동을 못 해 매개충인 솔수염·북방수염하늘소의 몸에 기생해 감염을 확산시킨다. 한 쌍의 재선충은 20일 후 20여만 마리까지 증식하기에 침입하면 한 달 내 잎이 시들고 빠른 속도로 붉은색으로 변한다. 치료제나 천적은 없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남영우 박사는 “외래종인 재선충과 토착종인 매개충의 ‘잘못된 만남’이 완벽한 조합을 이뤄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재선충이 나무를 고사시키면 매개충의 서식 공간이 확장하는 등 상호 공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후변화·코로나까지 ‘중과부적’ 정부는 37년간 사투를 벌이면서 방제에 2조원 이상을 투입했으나 체계적으로 대처하지 못해 재선충 개체수 조절과 확산 방지에 실패했다. 이 기간 최소 3000만 그루의 소나무가 사라졌다. 재선충병은 재선충과 매개충 제거가 병행돼야 한다. 그러나 코로나19와 이상기온, 항공방제 중단 등이 겹치면서 3차 대발생이 일어났다. 솔수염하늘소는 평생 6㎞, 한 번에 최대 500m를 이동한다. 기후변화로 경북지역 솔수염하늘소의 첫 우화가 2013년 5월 21일에서 지난해 5월 14일로 7일, 강원지역 북방수염하늘소의 우화는 약 14일 빨라진 것으로 보고됐다. 매개충 활동 기간이 길어지는 등 환경이 악화하면서 방제에 악전고투가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매개충 확산 차단에 효과적인 항공방제가 약제의 환경 논란으로 2023년 중단되자 ‘중과부적’ 상황에 빠졌다.정종국 강원대 산림과학부 교수는 “기후변화로 소나무의 생육이 저하됐지만 매개충의 월동 생존율 증가와 성충이 되는 시기가 빨라지면서 재선충병 피해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처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37년간 사투를 벌이면서도 예방 약제 등을 국산화하지 못했다. 병해충을 막으려면 지속적인 예산과 인력·장비 투입이 요구되나 발생이 줄면 방제비를 줄이는 고무줄 대책으로 실패가 반복됐다. ●‘끝까지 간다’… 방제 전략 전면 수정 정치권에서도 정부의 방제 실패를 잇따라 지적했다. 지난달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산림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어기구 위원장은 “전문가들은 영남 상황에 대해 ‘방제가 불가능하다. 방제의 기회를 놓쳤다’고 진단한다”며 “재선충병이 발생한 지 37년이나 됐는데 그동안 뭘 했느냐”고 질타했다. 산림청은 방제 포기는 없다고 강조한다. 국민 정서뿐 아니라 16억 그루의 소나무는 매년 71조원의 공익가치와 2226억원의 임산물 소득을 창출하는 경제 자산이다. 또 피해목은 또 다른 병해충의 산란처를 제공하고 산불 확산과 토사 붕괴의 원인이 되기에 신속한 방제가 불가피하다. 감염목을 방제하지 않고 방치 시 10년 이내 소나무림의 78%가 피해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기후·환경 변화를 반영한 5개년 중장기 계획인 ‘국가방제전략’을 수립 중이다. 국가 전략에 맞춰 시도의 광역방제 수립도 의무화한다. 현행 정부 지원에 맞춘 소극적 대처에서 벗어나 지역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대응으로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전략이다. 정부는 조기 발견·방제 원칙에 따라 방제 방식을 달리하고 보호지역은 나무주사를 시행하는 ‘선택과 집중’에 나선다. 최후 방어선인 ‘국가선단지’ 기준 발생지역 내 피해가 30% 이상 지역은 수종을 전환하고 확산 방향 등을 분석해 2~4㎞ 구간은 소나무를 미리 제거해 확산을 차단하는 국가 방제 벨트 설치 등이 거론된다. 이홍대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극심 지역은 확산 차단, 신규·경미 지역은 방제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 수정”이라며 “방제 시기를 9월부터 4월까지 두 달 늘리는 등 확산 차단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 온실가스 배출량 시각화… 보고서 자동 생성[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온실가스 배출량 시각화… 보고서 자동 생성[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

    기업 온실가스 배출 관리 스타트업 ‘리빗’은 데이터 기반의 탄소 배출 관리 플랫폼인 ‘탄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을 사업장 단위로 통합 관리하고 있다. 탄솔루션은 전기·연료·자재 사용량 등 기업의 활동 데이터를 자동으로 연동해 복잡한 배출량 산정 과정을 단순화한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벤토리(배출원별 배출량 목록화) 구축부터 검증까지 일괄 지원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감축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업의 탄소 감축 실적을 재무 성과와 연동한다. 기업은 탄솔루션을 활용해 감축 비용을 분석하고 프로젝트의 비용 대비 효과를 객관적으로 파악한다.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범위를 3단계로 나눠 배출량을 시각화한 대시보드와 보고서도 자동으로 생성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와 검증에 대한 기업 부담을 줄이면서도 기업의 온실가스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리빗은 현재 건설·제조·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실증 범위를 확대하고 AI를 활용해 기업의 감축 실적을 수익화하는 모델을 추진 중이다. 호반그룹의 주요 사업장에 탄솔루션을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그룹 내 감축 데이터와 연계해 배출권 수익화 전략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 “김정은은 한반도 노리는 악인… 핵 결정권 없어 베이징에 보고”

    “김정은은 한반도 노리는 악인… 핵 결정권 없어 베이징에 보고”

    북한 핵 포기 유도할 당근 없어트럼프 정부도 북미회담 회의적한미 핵잠 건조, 안보에 큰 도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1기 시절 국무장관을 지낸 마이크 폼페이오 전 장관이 북한의 핵 포기를 유도할 ‘당근’도 ‘채찍’도 없는 상황이라며 중국을 움직여야만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현 상황에선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회담 가능성이 낮다며, 김 위원장을 한반도 장악을 노리는 ‘사악(evil)한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발로파크 컨퍼런스룸에서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주최한 공개 대담에서 이렇게 말하며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 진행됐던 북미정상회담을 되돌아봤다. 당시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국무장관을 연달아 지낸 그는 2018~19년 베트남 하노이와 싱가포르, 판문점에서 차례로 열린 북미정상회담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은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때마다 항상 베이징에 보고했다. 우리가 협상한 상대는 사실상 시진핑(중국 국가주석)이었다”고 되짚었다. 이어 “북한의 핵무기는 (북한과 중국이) 공유하는 전략”이라며 “김정은에게는 (핵무기와 관련해) 독자적 ‘결정권’이 거의 없다. 이는 중국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트럼프 행정부도 (북한과 관련해선) ‘움직일 여지가 별로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수상을 위해 북미정상회담을 추진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도 “그 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한미가 정상회담을 계기로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합의한 데 대해 안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김정은이 핵무기 능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한국도 국민이 충분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관세와 관련해선 트럼프 행정부 임기가 끝나더라도 지속될 것이라며 한국 기업의 대비를 제언했다.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 책정된 관세가 조 바이든 정부 시절에도 대부분 유지된 걸 근거로 들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조용히 물러나는 스타일이 아니다”며 미 연방대법원에서 관세가 위법이라는 판단이 나오더라도 다른 수단을 통해 부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40년 묵은 ‘기업 총수 규제’ 바꾸자”

    “40년 묵은 ‘기업 총수 규제’ 바꾸자”

    “대기업 지배구조 현실 반영 못 해법인 중심 재편 후 단계적 축소해야” 1980년대 만들어진 ‘동일인 지정제도’를 자연인 중심에서 법인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재계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지주회사 체제 확산으로 기업집단의 실질적 의사결정이 이사회 중심으로 이동했음에도 총수 개인에게 광범위한 법적 책임을 부과하는 현 구조가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동일인 지정 방식, 공시대상기업집단 기준, 형벌 체계 등 공정거래 분야 제도개선 과제 24건을 제출했다. 핵심은 ‘동일인을 자연인 대신 법인으로 지정하고, 장기적으로 동일인 지정제도 자체를 단계적으로 축소해야 한다’는 요구다. 한경협은 “최근 대기업집단의 지배구조는 개인이 아닌 법인 의사결정 중심으로 바뀌었다”며 “자연인 동일인 체계는 이미 기능적 수명을 다했다”고 지적했다. 특수관계인 범위가 과도하게 넓어 총수 개인에게 사실상 통제 불가능한 친족 정보 제출 책임이 돌아가는 것도 문제로 꼽힌다. 현행 제도는 4촌 혈족·3촌 인척을 기본으로 하되, 조건에 따라 6촌 혈족·4촌 인척까지 포함된다. 이 때문에 경영에 관여하지 않는 친족의 재산·투자 현황을 파악하지 못하면 동일인이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한경협은 “규제 범위를 직계존비속·배우자 중심으로 축소하고 지정자료 제출 책임도 ‘개인 총수’가 아닌 ‘기업집단 대표 법인’으로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동일인 지정·대기업집단 규제 체계가 국제 기준과 비교했을 때 독특하다고 지적한다. 안태준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공정거래법의 본래 취지는 독과점, 담합, 카르텔 같은 경쟁 제한 행위를 규율하는 것”이라며 “대기업집단 전체를 묶어 일반 규제를 하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90개가 넘는 기업집단을 공정위가 모두 들여다보는 구조인데 이는 경쟁당국 본래 역할과도 거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해외와 비교하면 한국 제도가 얼마나 이례적인지 더 분명해진다. 주진열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한국만 공정거래법으로 대기업집단을 억제하고 규제한다”며 “심지어 중국, 러시아, 베트남 같은 공산권 국가에도 유사한 제도가 없다”고 했다. 그는 “대기업집단이 무리하게 확장하던 1970~80년대의 규제 배경을 지금도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며 “현재 금융 시스템에서는 과거와 같은 ‘문어발 확장’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경협은 현행 제도가 총수 개인에게 과도한 책임을 부과할 수 있어 투자 의욕을 위축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다. 기업집단 신고 때 계열사 누락 시 형사처벌까지 부과되는 구조는 실제 경영 활동과 괴리되는 것은 물론 공정거래법상 일감 몰아주기, 부당지원행위 등 규제가 동일인 개인에게 집중되면서 장기적 투자와 신사업 추진에 제약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 대규모 민간 투자가 필요한 인공지능(AI)·바이오·양자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홍대식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규제의 본래 취지는 경쟁 제한 행위를 막는 것이지만, 지금은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하는 혁신적 투자까지 제약하는 구조가 됐다”고 말했다. 주 교수 역시 “미국의 알파벳·테슬라 같은 기업은 그룹 내 현금 흐름을 자유롭게 돌려 신사업을 장기적으로 지원한다”며 “한국만 대기업집단 제약이 강해 혁신 투자 구조가 제도적으로 막혀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협은 지주회사나 핵심 기업 중심으로 동일인을 지정하고 장기적으로 제도를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안을 제안했다. 동시에 공정위는 지정 대상 기업집단의 내부거래와 주식 소유, 채무 보증, 계열사 현황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공개함으로써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되더라도 과도한 지배력 확대나 부당 내부거래를 통제할 수 있다. 한경협은 이러한 개선 방안이 총수 일가의 지배력 남용과 내부거래 문제를 여전히 통제하면서, 기업들이 투자와 경영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균형점이 될 것으로 봤다.
  • 이민 장벽 높이는 영국… “난민 20년 기다려야 영주권 준다”

    영국 노동당 정부가 17일(현지시간) 망명과 이민 문턱을 대폭 높이는 방향의 망명법 개편 계획을 내놨다. 키아 스타머 총리가 반이민을 외치는 극우 영국개혁당에조차 지지율이 뒤처지자 내놓은 고육지책이나 당내에서도 비판론이 불거졌다. BBC 등에 따르면 샤바나 마무드 영국 내무장관은 이날 하원에서 ‘질서와 통제 회복’이라는 제목의 이민·망명 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핵심은 영국에 머물 권리가 없는 이주민을 더 많이, 더 신속하게 출국 조치하는 것이다. 정부안에 따르면 망명이 허용된 난민은 30개월마다 자격을 재심사받아야 하고, 영주권 신청 자격은 20년 뒤부터 부여돼 현재의 5년보다 4배 길어진다. 또 본국이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돌아가야 하며, 망명을 거부당하면 이의 제기를 반복적으로 할 수 없다. 영국 정부는 특히 미성년 자녀가 있는 가족의 출국도 늘리기로 했다. 그러나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노동당 하원의원 최소 20명이 공개 반대를 표시하는 등 당내에서 거센 반발이 일었다. 지난해 7월 취임한 스타머 총리는 재정적자 감축을 위한 취약층 복지 축소, 근로자 대상 증세안 등으로 당내 및 지지층 반발이 거세지며 교체론까지 나오는 등 위기를 맞고 있다.
  • 이러다 7조?… SKT 배상 ‘과잉 징벌’ 논란

    이러다 7조?… SKT 배상 ‘과잉 징벌’ 논란

    정부 “3998명에 30만원씩 지급”수용 시 2300만명 확대 가능성업계 “자진신고 기피 등 부작용AI 기반 보안 강화가 핵심 대책”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산하 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내린 배상 조정안의 수락 시한이 다가오면서 통신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조정안이 수용되면 전체 고객(약 2300만명)에게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있어 SK텔레콤이 조정안을 거부할 소지가 높게 점쳐진다. 1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개인정보분조위는 지난 4일 SK텔레콤 해킹 사태 피해 고객 3998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조정 결정을 의결했다. SK텔레콤은 이튿날 조정안을 송달받았으며, 15일의 검토 기간이 끝나는 21일 자정까지 수락 여부를 통보해야 한다. 기한 내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조정은 불성립으로 처리된다. 앞서 SK텔레콤은 조정안에 대해 “자발적인 보상 노력이 반영되지 않아 아쉽다”고 입장을 낸 만큼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대체적이다. 실제 SK텔레콤은 사고 발생 직후 1200만명 대상 무료 유심 교체, 7000억원 규모의 보안 혁신 투자 등을 시행했다. 그 영향은 실적에도 반영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84억원으로 전년 대비 90.9% 급감했다. 지난 8월 개인정보위가 의결한 1348억원의 과징금 또한 회계상 비용으로 반영되면서 재무적 부담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이러한 조치에도 최대 7조원 규모로 확대될 수 있는 조정안이 나오면서 업계 전반에서는 이른바 ‘역인센티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역인센티브란 제도가 의도한 취지와 달리, 기업이 오히려 사고 사실을 숨기거나 자진 신고를 꺼리게 만드는 부작용을 말한다. 배상 규모가 지나치게 클 경우 결국 소비자 요금 인상이나 보안 투자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고액 배상이나 과징금만으로는 해킹 사태를 근본적으로 막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한다. 김태오 창원대 법학과 교수는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에 따라 배상 규모가 달라지는 것이 타당한데, 1인당 30만원은 사실상 최고 수준”이라며 “기업 입장에서는 법정에서 다퉈볼 여지를 남긴 조정안”이라고 말했다. 결국 근본적인 소비자 보호는 신뢰 회복과 재발 방지에 있으며, 통신사와 IT 기업이 추진하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등 AI 기반의 보안 모델 도입이 핵심 대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제로 트러스트는 내부 시스템 접근자와 기기까지 잠재적 위협으로 간주해 접근을 엄격히 통제하는 보안 모델로, 업계에선 차세대 보안 체계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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