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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목소리 정책으로…광진구 ‘청년친화헌정대상’ 4년 연속 수상

    청년 목소리 정책으로…광진구 ‘청년친화헌정대상’ 4년 연속 수상

    서울 광진구는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최하는 ‘2026년 제9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정책대상을 받아 4년 연속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의 권익 증진과 소통·참여 확대, 청년정책 추진 등에 모범을 보인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상이다. 청년이 직접 평가 과정에 참여한다. 광진구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소통대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구는 청년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주거·생활·문화 등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 6월에는 자양4동에 청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교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광진 청년아지트’를 개관했다. 청년 인구 비율이 높은 화양동에는 ‘화양생활지원센터’를 조성해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맞춤형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광진형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비롯해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1인가구 미취업 청년 도시락 지원, 청년문화생활바우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참여 창구도 넓혔다. 현장소통 구청장실과 행정 아르바이트 대학생 간담회, 광진구 청년네트워크, 대학생 정책기획단 등을 운영하며 청년이 정책 발굴과 실행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든든한 도시락부터 우리들만의 광진 청년아지트까지 청년의 삶과 맞닿아 있는 곳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치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살기 편한 광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 이민근, 본오1동·반월동 생활 현안 해법 모색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 이민근, 본오1동·반월동 생활 현안 해법 모색

    경기 안산시 이민근 시장이 10일 본오1동과 반월동을 잇달아 찾아 주차 공간 부족,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 교통안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살폈다. 다가구주택이 밀집해 주차 공간 부족에 따른 주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는 본오1동에서 주민들은 실내수영장 인근 완충녹지를 활용한 추가 주차 공간 확보와 현재 일부 구간에 조성돼 있는 본오으뜸길 사선주차장을 미조성 구간까지 연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시는 완충녹지를 활용한 주차장 조성의 경우 녹지 기능과 도시계획시설 변경 가능성, 인근 주차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추진 가능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고 본오으뜸길 사선주차장 확대는 에 반영해 주차 수급률과 사업 타당성 등을 검토한 뒤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반월동 주민들은 반달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과 반월농협 앞 도로의 좌회전 전용차로 신설을 건의했다. 개발제한구역 관련 협의로 당초 계획보다 일정이 늦어지고 있는 반달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 사업에 대해 시는 올해 안에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7년 여름에는 주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건의한 그늘막 설치 의견도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반월농협 앞 좌회전 전용차로 확보를 위해 주변 교량과 도로 구조, 차량 통행 여건 등을 관계 부서와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이민근 시장은 “주민들이 매일 마주하는 주차 문제와 교통안전, 아이들이 이용할 생활편의시설까지 어느 것 하나 시민의 삶과 관계없는 일이 없다”며 “현장에서 주민 여러분의 말씀을 직접 듣고 담당 부서와 함께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 현장 행정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 이인식 서울시의원 “학교의 미래, 줄이는 것이 아니라 잇는 데서 찾아야”

    이인식 서울시의원 “학교의 미래, 줄이는 것이 아니라 잇는 데서 찾아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이인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구 제1선거구)은 지난 8일 진행된 제2회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서울시교육청 예산결산위원회 회의에서, 급격한 학령인구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학교 현장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이음학교’ 제도의 전면적인 발전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최근 직면하고 있는 학생 수의 가파른 감소세가 무분별한 학교 축소나 일방적인 통폐합이라는 소극적 대응으로 직결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아울러 급변하는 미래 교육환경 속에서도 지역 내 학교 공동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동시에 담보할 수 있는 이음학교의 현주소를 면밀히 살피며 향후 정책 방향을 깊이 있게 점검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관련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초등학교와 중학교 과정을 통합한 이음학교 2개교의 첫 출범을 기점으로, 2021년 초·중 통합 1개교, 2023년 중·고 통합 1개교, 그리고 2025년 중·고 통합 1개교가 차례로 문을 열어 현재 서울 시내에는 총 5개교의 이음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의원은 “교육환경은 인구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현재의 학생 수만으로 학교의 미래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며, 향후 출생률과 학생 수 변화 가능성까지 고려한 장기적인 교육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육행정국장에게 이음학교 제도의 정책적 의미와 필요성에 대한 견해를 물었으며, 국장은 “소규모화를 막고 학교를 유지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현재 필요한 제도”라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이음학교는 학교를 단순히 합치는 방식이 아니라, 학교 간 연계를 통해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면서 학교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대안”이라며 “교육청은 현재 운영 중인 학교의 성과와 교육적 효과를 면밀히 살펴 지역과 학교 여건에 맞는 다양한 운영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의원은 “학생 수의 증감만을 기준으로 학교의 존립을 판단하기보다, 교육환경의 변화와 미래 수요까지 내다보는 정책적 시각이 필요하다”며 “이음학교가 소규모 학교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교육권을 지키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환급은 빠르게, 체납은 끝을 보는 강남

    환급은 빠르게, 체납은 끝을 보는 강남

    “‘과세는 정확하게, 환급은 선제적으로’라는 원칙을 세정 현장에 정착시키겠습니다.”(김현기 서울 강남구청장) 강남구가 스마트한 세무행정으로 시민 편의와 조세 정의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더 걷은 세금은 빨리 돌려주고, 안 걷힌 세금은 끝까지 받아내겠다는 것이다. 구는 20년 넘게 누적·반복 관리해 온 장기 체납 107억여원을 빅데이터로 전수 진단해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징수 가능성이 높은 체납은 집중 추적하고, 실익이 낮은 건은 정리해 한정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상은 2005년 이전 부과된 장기 체납 2만 7819건, 107억 6800만원이다. 구 관계자는 “이제까지는 담당자들이 재산과 압류·공매 이력 등을 건별로 조회하며 관리해 왔다”면서 “하지만 이대로는 안 된다고 생각해 자체 개발한 체납관리 시스템 ‘체납이음’을 활용해 7월 14일부터 8월 21일까지 사망·재산·체납처분 이력 등 분산된 자료를 빅데이터로 교차 분석해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석 결과 전체의 19%인 5373건, 40억 4500만원이 집중 징수 대상으로 분류됐다. 구는 이달 집중 징수 대상에 대한 공매와 고질 체납자 현장 방문을 추진하고, 10월에는 실익이 낮은 체납에 대한 체납처분 중지와 정리보류 절차를 이어간다. 납세자의 권리도 꼼꼼하게 챙긴다. 구는 부동산 취득세 576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세금을 많이 낸 사례가 있는지 살펴 환급하고 있다. 증여나 상속으로 부동산을 취득하면, 주변의 비슷한 주택이나 토지 거래액을 기준으로 취득세를 납부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납세자가 세금을 더 내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월에 환급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세금은 정확하게 부과하고, 더 낸 세금은 납세자가 먼저 찾기 전에 확인해 돌려드려야 한다”면서 “믿을 수 있는 세무행정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제철, 노란봉투법 ‘1호 원하청 단협’ 체결

    현대제철, 노란봉투법 ‘1호 원하청 단협’ 체결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 2·3조) 시행 6개월 만에 원청이 하청노조와 직접 교섭해 단체협약을 맺은 첫 사례가 나왔다. 고용노동부는 충남 당진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원청인 현대제철과 현대ITC·현대IEC·현대IMC·현대ISC 등 자회사 4곳 노사가 ‘2026년 원하청 교섭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자회사 노조와 지난 8월 상견례를 한 뒤 노동위원회가 원청의 사용자성을 인정한 산업안전 의제를 놓고 네 차례 교섭했다. 그 결과 원하청 노사는 산업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꾸준히 개선하고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노란봉투법에 따른 원청의 사용자성 인정이 실제 교섭과 협약 체결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교섭 의제가 ‘산업안전’에 한정돼 임금 인상과 처우 개선, 고용 승계, 성과급 등 원청에 민감한 사안을 다루는 다른 사업장보다는 합의가 수월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사례가 곧바로 다른 사업장으로 확산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화오션은 중앙노동위원회 재심에서 하청노조에 대한 원청의 사용자성이 인정됐지만 지난 7월 서울행정법원에 취소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원청이 행정소송으로 맞서면 결론까지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릴 수 있어 사용자성 판단을 둘러싼 현장 혼선이 가라앉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이번 단체협약 체결은 원하청 간 대화를 통해 현대제철 사업장이 보다 안전해질 수 있는 뜻깊은 계기”라며 “노동부도 최대한 지원해 원하청 교섭이 현장에 안착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복지의 날 맞아 ‘2026 성북 복지·봉사 한마당’

    사회복지의 날 맞아 ‘2026 성북 복지·봉사 한마당’

    서울 성북구가 지난 8일 대한불교진각종 전승원에서 ‘제2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2026 성북 복지·봉사 한마당’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함께라서 따뜻한 성북, 나눔으로 빛나는 우리’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사회복지 종사자, 후원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복지 관계자와 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복지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온 종사자와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1부 기념·표창식과 2부 힐링 음악회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70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전달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과 종사자 처우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로부터 ‘복지행정상’을 받았다. 2부 힐링 음악회에서는 직원 축하 공연과 비보이, 대학생 공연 등이 펼쳐져 현장 참석자들에게 깊은 위로와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했다. 구는 ‘성북 복지아카데미’ 운영,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장기근속 표창, 등 현장 종사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계속 추진해 오고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 곁에서 늘 힘이 되어 주는 복지 종사자와 봉사자들의 헌신이야말로 성북구 복지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따뜻한 소통 행정으로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이대한 경기도의원 “세웠다 깎고 다시 세우는 예산… SOC 공사 지연 악순환 끊어야”

    이대한 경기도의원 “세웠다 깎고 다시 세우는 예산… SOC 공사 지연 악순환 끊어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대한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4)은 지난 9일 제393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건설국·건설본부 소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장기 도로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반복되는 예산 감액과 공사 지연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남양주 지방도 387호선 화도~운수 도로 확·포장공사를 언급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화도~운수 도로사업 추진 논의가 시작된 2004년부터 주민들은 20년 넘게 도로가 확장되기만을 기다려 왔다”며 “주민들에게 사업 계획표상의 1년은 상습 정체와 통행 불편을 더 견뎌야 하는 1년”이라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취약노동자 지원 사업이 실제 현장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설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3)은 지난 9일 제393회 임시회 건설국 소관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현재 제시된 2028년 준공 목표의 이행 가능성을 집중 점검했다. 김 의원은 보상 지연, 설계 변경, 민원 등으로 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연차별 예산과 공정을 엄격히 관리할 것을 주문하며, 공사 지연이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이어져 결국 사업비 부담과 추가 지연을 낳는 악순환을 경고했다. 특히 이미 장기화된 화도~운수 도로 확·포장 공사와 오남~수동 입체교차로 공사만큼은 정해진 일정 내에 완공되도록 경기도가 책임감을 갖고 관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낙관적인 전망만을 믿고 보상과 공사 예산을 선제적으로 편성한 뒤, 연말마다 미집행 예산을 이월하거나 추경에서 감액하는 고질적인 예산 편성 관행에 대해서도 강한 유감을 표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예산을 세웠다가 집행하지 못해 깎고, 다음 연도에 다시 세우는 방식으로는 사업의 속도를 높일 수 없다”며 “보상 진행률과 설계 변경 가능성, 주민 민원, 실제 공정 등을 사전에 면밀히 확인해 집행 가능한 규모로 정확하게 편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감액된 사업비가 다음 연도에 모두 복원된다는 보장이 없다는 점도 짚었다. 집행부는 향후 재정 여건과 예산편성 한도에 따라 사업별 우선순위를 정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 의원은 “안전사업과 장기 SOC사업의 예산이 한 번 삭감되면 다음 연도에 다시 확보하지 못해 사업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며 “연내 집행이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감액할 것이 아니라 다음 연도 재원 확보 대책과 전체 공정에 미치는 영향까지 함께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SOC 예산은 주민과 약속한 도로의 준공 시점을 지키는 수단”이라며 “화도~운수, 오남~수동 도로를 비롯한 경기도의 장기 도로사업이 더 이상 예산과 행정절차에 발목 잡히지 않도록 사업별 지연 원인과 집행 계획을 세밀하게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 한영수 경기도의원 “주4.5일제 경기도가 먼저 실천해야… 노동국부터 해보자”

    한영수 경기도의원 “주4.5일제 경기도가 먼저 실천해야… 노동국부터 해보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한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1)은 지난 9일 열린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노동국 심사에서 취약노동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직접지원 사업을 노동정책의 중심에 둘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주4.5일제 역시 노동국과 공공기관부터 선도적으로 적용해 제도의 효과와 한계를 충분히 검증한 뒤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한 의원은 플랫폼노동자와 취약노동자 지원사업을 언급하며 “휴가비나 산재보험료 지원, 안전교육처럼 노동자에게 직접 돌아가는 사업을 눈여겨보고 있다”며 “다만 현장에서는 산재보험료 지원액이 충분하지 않고, 하루 한 시간이라도 더 일해야 생계를 유지하는 노동자에게 별도의 안전교육 시간을 요구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번 추경에서 플랫폼노동자 안전교육 예산은 1억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5000만원 감액됐고,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교육과 화재피해 예방,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사업도 사업량이 축소됐다. 특히 올해 상반기 경기도의 산업재해 사고사망자가 49명으로 전국의 19.4%를 차지해, 취약노동자와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안전정책의 중요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다. 한 의원은 취약노동자 지원 사업이 실제 현장의 재정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방향으로 설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배달라이더 등 이동노동자들이 겪는 과도한 보험료 부담 문제를 날카롭게 짚어냈다. 이어 주4.5일제 도입에 대해서는 근로시간 단축이라는 취지 자체에는 깊이 공감하면서도, 업종이나 직무의 특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적용보다는 현장 적용 시 예상되는 효과와 부작용을 면밀히 검증하는 절차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한 의원은 행정업무처럼 상시적인 업무 연속성이 필수적이고 중간 공백 시 큰 차질이 빚어질 수 있는 분야가 존재하므로, 단순한 일괄 적용이 아닌 업종 및 직무별 특성을 정교하게 반영한 맞춤형 모델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우선 노동국부터 시범적으로 직접 적용해본 뒤 공공기관 전반으로 단계적 확대를 추진하면서, 현장에서 어떠한 긍정적 효과가 발생하고 어떤 보완책이 필요한지 면밀히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안했다. 경기도 주4.5일제 시범사업은 올해 기정예산 중 50억 316만 원이 이번 추경에서 감액됐다. 다만 기존 성과분석에서는 참여기업의 주당 노동시간 감소와 이직률 개선, 채용경쟁률 상승 등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된 바 있으며, 기업 규모와 업종·직무에 따라 효과와 업무공백 부담에 차이가 있는 만큼 향후 보다 세분화된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영수 의원은 “주4.5일제에 대한 우려만 앞세우기보다 노동국과 공공기관부터 선도적으로 적용해 실제 효과와 보완점을 확인해야 한다”며 “그 결과를 충분히 축적해 도민과 기업이 제도의 실효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성동구, 20분 넘는 통화 자동 종료…악성민원 강력조치

    성동구, 20분 넘는 통화 자동 종료…악성민원 강력조치

    서울 성동구는 ‘민원전화 20분 자동 종료 시스템’을 본격 운영하는 등 악성 반복민원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장시간 상담 통화로 인한 행정력 낭비를 방지하고 민원 담당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이 시스템은 ‘민원의 위법행위 및 반복민원 대응방안’ 지침에 따른 ‘상담 권장시간 설정 및 종료 규정’을 근거로 마련됐다. 이는 7월 31일 열린 ‘구청장과 민원 담당 직원 간 소통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간담회에서 한 직원은 “정부 지침상 상담 권장 시간이 정해져 있어도, 악성 민원인에게 직접 통화 종료를 안내하고 전화를 끊는 것은 현실적으로 부담이 크다”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안내하고 통화를 종료해 주는 방식이 도입되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유보화 구청장은 현장에서 즉각적인 시스템 도입과 시행을 지시했다. 새 시스템은 연결 단계에서 ‘통화 시작 후 20분이 경과하면 전화가 자동 종료된다’는 내용을 사전에 안내한다. 이후 20분을 넘으면 종료 안내 음성이 송출되고 자동으로 종료된다. 이를 통해 장시간 반복되는 상담으로 인한 직원의 심리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구는 이와 함께 악성 반복민원에 대한 기관 차원의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민원조정위원회’의 역할을 보다 활성화한다. 기존 민원조정위원회의 주요심의 분야에 악성 반복민원 처리 관련 사항을 추가한다.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제23조에 따르면 동일한 내용의 민원을 정당한 사유 없이 3회 이상 반복 제출된 경우 2회 이상 처리결과를 통지하고 그 후에 접수되는 민원은 종결 처리할 수 있다. 이후에도 같은 민원이 반복 접수되면 민원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치도록 한다. 부서 중심으로 이뤄졌던 악성 반복민원 대응을 기관 차원으로 확대한 것이다. 유보화 구청장은 “직원들이 안심하고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기관 차원의 민원 대응체계를 강화해 구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이영봉 경기도의원, 글로벌 게임센터·수출지원사업 점검… 지역 격차·지원체계 꼼꼼히 살펴

    이영봉 경기도의원, 글로벌 게임센터·수출지원사업 점검… 지역 격차·지원체계 꼼꼼히 살펴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제393회 임시회 제2차 미래과학협력위원회에 상정된 동의안 심사에서 경기 글로벌 게임센터 운영과 해외시장 진출 지원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지역 간 지원 격차를 해소하고 기업이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체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게임산업육성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심의 과정에서 글로벌 게임센터의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현재 성남에 편중된 거점을 경기북부까지 확장해 게임산업 창업과 기업 성장을 뒷받침할 인프라를 조성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글로벌 게임센터는 게임 분야 초기 스타트업을 위해 약 29개의 입주 공간을 마련하고, 기업 보육부터 전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입주 기업은 기본 2년간 임차료 없이 최소 관리비만 부담하며, 엄격한 성과평가를 거쳐 계약 연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의원은 센터의 지원을 발판 삼아 게임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높은 매출과 판매고를 올린 우수 사례를 보고받은 뒤, 유망한 게임 스타트업의 성공이 지역 경제 전반과 산업 생태계에 미치는 파급력이 지대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소수 기업에 혜택이 국한되지 않도록 창업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제도적·지역적 기반을 더욱 넓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의원은 “현재 글로벌 게임센터가 남부에만 있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게임산업과 스타트업은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인 만큼 경기북부에도 좋은 환경에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경기도 수출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의 심의 과정에서 해외시장 진출 지원사업의 코디네이터 운영체계에 대한 실효성을 물었다. 해당 사업은 수출 진입 또는 초보 단계의 기업들이 지원사업을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코디네이터를 통해 바우처 활용과 정산, 해외 마케팅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의원은 약 15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에서 코디네이터가 1명으로 운영되는 점에 주목했다. 이 의원은 “사업 자체가 좋은 취지이고 해외시장 진출을 처음 시도하는 기업들에게 행정절차나 마케팅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인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150개 기업을 코디네이터 한 명이 실질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할 수 있는 구조인지 현실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마다 지원 필요성과 어려움의 정도가 다르고, 특히 처음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기업은 행정절차부터 마케팅까지 다양한 지원이 필요할 수 있다”며 사업의 규모와 지원기업 수에 비해 코디네이터 인력이 적정하게 배치돼 있는지 객관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코디네이터의 실제 업무 범위와 기업 지원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제출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끝으로이 의원은 “좋은 사업일수록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 구조인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하며 기업들이 필요할 때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와 인력 운영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전남광주 광산구, 11월부터 종량제봉투 75ℓ 폐지…3ℓ 신설

    전남광주 광산구, 11월부터 종량제봉투 75ℓ 폐지…3ℓ 신설

    전남광주 광산구가 시민 생활 양식 변화와 청소 노동자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오는 11월부터 종량제봉투 대용량인 75리터(ℓ)를 폐지하고 3리터 봉투를 신규 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산구는 시민이 체감하는 ‘청소 행정 혁신’의 하나로, 종량제봉투 최대·최소 용량 조정을 추진해 왔다. 최대 규격을 75리터에서 50리터로 낮추고, 최소 규격인 3리터를 신설하는 것이 골자다. 현재 종량제봉투 최대 규격인 75리터의 경우, 규정 상 무게가 19kg 이하로 배출돼야 한다. 하지만 현장에선 쓰레기를 압축·배출하면서 실제로는 25kg 이상에 이를 때가 많아 이를 수거하는 환경직 직원들의 개선 요구가 많았다. 또 동물 뼈나 어패류 껍데기, 반려동물 배변 패드, 기저귀 등은 일반 쓰레기로 분류되지만 종량제봉투가 다 찰 때까지 모아놓았다 버리면 악취나 벌레 발생의 주원인이 된다는 점에서 소량씩 즉시 배출할 수 있는 최소 규격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광산구는 구체적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지역 주민,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모두 1310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는 종량제봉투 75리터를 폐지하고, 최대 규격을 50리터로 낮추는 것에 대한 찬성 응답이 87.5%(1146명)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3리터를 도입하는 것에 관해선 전체 응답자 중 52.8%(692명)가 필요하다고 응답, 긍정적 의견이 우세했다. 가구원 수별로 1인 가구에서 63.3%로 3리터 수요가 가장 많았고, 2인 가구 58.9%, 3인 가구 50.3%가 뒤를 이었다. 또, 4인 이상 가구에서도 45.4%가 필요성을 인정해 다양한 가구 형태에서 3리터에 대한 일정 수준 이상 수요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산구는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주민 공감대, 청소 환경 노동자의 근골격계 질환과 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종합해 75리터를 폐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광산구는 이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50리터를 최대 규격으로 조정하고, 1인 가구 증가 및 즉시 소량 배출을 희망하는 시민의 정책 수요를 반영해 3리터 종량제봉투를 신규 제작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설문조사에서 청소 환경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과 주민 생활편의 향상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한 만큼, 이에 맞춰 종량제봉투 생산 운영을 조정하기로 했다”라며 “달라진 종량제봉투 체계가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시행 전까지 구체적인 정책 결정의 내용을 주민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 인공지능 정책 이끌 ‘대전 AI 혁신전략위원회’ 출범

    인공지능 정책 이끌 ‘대전 AI 혁신전략위원회’ 출범

    대전의 인공지능 정책을 총괄할 ‘AI 혁신전략위원회’가 출범했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청 중회의실에서 AI 혁신전략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 위촉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앞서 시는 AI 산업 육성과 함께 시정의 AI 전환을 밝힌 바 있다. 위원회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최성율 카이스트 연구부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산업계·학계·연구계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시의 실·국장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AI 정책의 기본계획 수립과 성과 평가, 기반(인프라) 확충 등을 비롯해 시정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이끄는 핵심 기구 역할을 수행한다.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사회·행정과 도시·안전, 과학·산업, 교육·인재·윤리 등 4개 분과위원회를 설치하고, 실·국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무 협의체(워킹그룹)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위원회를 중심으로 방산 인공지능 전환 클러스터 조성과 AI 반도체 거점 육성, 스마트 재난·안전망 구축, AI 스마트 행정 혁신 등 민선 9기 핵심 공약 과제를 체계화하고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AI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AI혁신국을 신설했고 실·국별 발굴 보고회를 통해 AI 활용 방안과 혁신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내년 1월 공포를 목표로 ‘AI 기본 조례’도 제정해 정책 추진의 제도적 기반도 마련하기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AI 혁신전략위원회가 제시하는 중장기 발전 방향과 실행전략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면서 “반도체·방산·바이오·우주 등 미래 전략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선도해 대전이 세계적인 인공지능 선도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민선 9기 공약 사업 추진과 중장기 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할 정책자문단 구성도 마쳤다. 정책자문단은 이은구 단장을 비롯해 각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52명이 참여했다.
  • 김정애 서울시의원, 501번·5516번 버스 노선 조정 이끌어내

    김정애 서울시의원, 501번·5516번 버스 노선 조정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김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주민과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501번과 5516번 버스 노선을 조정했으며, 지난 8월 14일부터 대학동 고시촌입구까지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7월 29일 한남여객운수의 여객자동차운송사업계획 변경 신고를 수리·통보했다. 이에 따라 501번은 종점이, 5516번은 기점이 대학동 고시촌입구(21157)로 변경됐다. 이번 노선 조정은 신림차고지 이전 과정에서 발생한 지역 주민과 서울대 학생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501번은 지난 7월 1일부터 종점이 서울대학교(21376) 정류장으로 변경되면서 서울대 방향에서 대학동으로 돌아오는 주민들이 신림중학교(21142), 삼성교(21143), 대학동 고시촌입구 정류장을 이용하지 못하고 환승해야 했다. 특히 심야 시간에는 환승 가능한 버스가 끊겨 주민들의 귀가와 안전 문제가 제기됐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14일 한남운수 신림차고지에서 주민간담회를 열어 501번 버스의 대학동 구간 운행 방안을 논의하고, 주민 대표들과 함께 대학동·삼성동 주민들의 탄원서를 서울시에 전달했다. 이어 같은 달 29일에는 서울대 총학생회 관계자들이 김 의원을 찾아 5516번 노선 변경에 따른 불편을 호소하며, 대학동 고시촌입구까지의 연장 운행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서울시 버스정책과에 제출했다. 이는 차고지 변경으로 인해 5516번의 종점이 경영대·행정대학원(21282)으로 단축될 경우, 서울대 학생들과 인근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였다. 김 의원은 이러한 주민과 학생들의 요구를 바탕으로 서울시 버스정책과와 조정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했으며, 그 결과 서울시는 501번과 5516번을 포함한 관련 노선의 기·종점 및 운행계통 변경을 공식 수리·통보했다. 변경안에 따라 501번은 서울대학교 정류장에서 신림중학교·삼성고를 거쳐 대학동 고시촌입구까지 운행한다. 운행 거리는 29.92㎞에서 32.12㎞로, 1회 운행 시간은 125분에서 140분으로 조정됐으며 첫차와 막차는 각각 오전 4시 10분과 오후 10시 10분으로 10분씩 앞당겨졌다. 5516번은 대학동 고시촌입구를 기점으로 서울대 교내와 신림역, 보라매병원 등을 거쳐 노량진까지 운행한다. 운행 거리는 31.46㎞에서 32.56㎞로, 1회 운행 시간은 135분에서 145분으로 조정됐으며 첫차와 막차 시간은 기존과 같다. 김 의원은 “지역 주민 및 서울대 총학생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불편을 확인하고,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두 노선의 조정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주민과 서울대 학생들이 함께 목소리를 내 이뤄낸 버스 이용 불편 해소의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난 8월 14일부터 변경된 노선이 운행되고 있는 만큼, 주민과 학생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실질적인 교통 개선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용구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교통안전시설 합동점검… “작은 위험요인부터 선제적으로 개선해야”

    이용구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교통안전시설 합동점검… “작은 위험요인부터 선제적으로 개선해야”

    서울시의회 이용구 행정자치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서대문구 제4선거구)은 지난 9일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교통실, 서울경찰청, 서대문경찰서, 서대문구청 관계자 등 10여 명과 함께 서대문구 일대의 교통안전시설을 합동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견된 위험 요인을 신속하게 개선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북가좌삼거리의 자전거도로와 차량 동선이 교차하는 위험 구간, 북가좌사거리 및 북가좌오거리 일대의 노후된 교통안내표지, 거북골로12길 교차로의 취약한 보행환경, 그리고 수색역에서 가좌역에 이르는 구간의 시인성이 떨어지는 교통시설 등을 중심으로 세밀한 안전 점검이 이뤄졌다. 북가좌삼거리에서는 자전거도로 일부가 차량 통행구간과 맞물리면서 차량 흐름을 저해할 뿐 아니라 차량과 자전거 이용자의 동선이 충돌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 의원은 교통량과 자전거 이용량을 객관적으로 조사해 자전거도로 절단·축소·조정 등 양측의 안전을 높일 수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요청했다. 북가좌사거리와 북가좌오거리 일대 현장 점검 결과, 불법 스티커 부착부터 탈색된 도색, 녹슨 표지판, 찌그러짐 및 휨 현상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노후·훼손 사례가 확인됐다. 이에 이 의원은 단발성 정비에 머물지 않고 상시적인 점검 및 관리 체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야간 시인성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는 LED 안내시설 도입을 적극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거북골로12길 교차로에서는 보행량이 많은 지역 여건과 네 방향 차량신호가 동시에 정지하는 신호체계를 고려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보행량과 차량 흐름, 교차로 구조, 주민 의견을 종합해 보행자의 이동거리와 대기시간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여야 한다는 취지다. 또한 수색역~가좌역 구간에서는 수목과 시설물에 가려진 표지판, 부족한 야간 조명 등을 확인하고 장애물 정비·표지판 교체·조명 보강과 함께 LED 차량신호등 추가 설치를 제안했다. 이 의원은 “교통안전은 사고가 난 뒤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유비무환의 자세로 위험요인을 미리 찾아 없애는 것이 핵심”이라며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들이 단순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조치 결과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 민경희 서울시의원, 서울 야간경제 ‘달빛야장’ 지속 추진 주문 “사업 중단 아닌 완성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민경희 서울시의원, 서울 야간경제 ‘달빛야장’ 지속 추진 주문 “사업 중단 아닌 완성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경희 의원(국민의힘·강남1)이 지난 9일 열린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서울시가 추진하는 ‘달빛야장’ 사업과 관련해, 상품권 발행예산 10억 5700만원이 전액 삭감된 배경을 확인하고 사업의 취지를 살리면서 지적된 문제를 보완해 사업을 지속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달빛야장은 그동안 제도 밖에서 이뤄지던 야외영업을 제도권 안에서 관리하면서 야간 시간대 골목상권의 소비를 끌어올리겠다는 사업으로, 야간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서울시의 대표적인 시도로 꼽힌다.서울시는 상품권 예산 삭감과 관련해 의회와의 사전 협의 및 사전 절차 문제, 특정 지역에 한정된 상품권의 실효성 등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민 의원은 “상품권 예산이 전액 삭감된 데에는 의회에서 제기한 나름의 이유가 있었던 만큼, 그 부분은 충분히 보완해야 한다”며 “다만 상품권 예산이 삭감됐다는 이유로 달빛야장 사업의 취지까지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특히 민 의원은 기존 서울사랑상품권 등 결제 인프라를 활용하고 사용 지역을 유연하게 넓혀 소비가 특정 거리에만 갇히지 않고 인근 상권으로 확산되어야 야간경제 활성화 효과가 극대화된다며 현실적 대안을 주문했다. 이에 서울시는 기존 인프라를 바탕으로 상품권 사용처를 특정 거리에만 묶어두지 않고 최소 2~3개 행정동 범위에서 쓸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답변했다. 이와 더불어 야간 영업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력으로 뿌리내리기 위한 핵심 전제 조건으로서 자치구별 조례 정비, 도로점용 기준 마련, 영업시간 조정, 소음 및 악취 방지 등 인근 주민들의 민원 대책까지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번 ‘달빛야장’ 사업에는 총 14개 자치구가 참여 신청을 마친 상태로, 서울시는 오는 9월 중 구체적인 도로점용 관련 가이드라인을 최종 확정해 각 자치구에 배포할 예정이다. 참여 자치구가 많은 만큼 이 가이드라인의 확정 시기가 각 상권별 현장 준비 속도와 전체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 의원은 “달빛야장은 기존 야외영업을 제도권 안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예산 삭감을 사업 중단의 계기가 아니라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와 자치구가 제도적 미비점과 주민 불편 우려를 충분히 보완해 달빛야장이 야외영업 양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서울형 상생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명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제1호 ‘어린이 상상랜드’ 강북구 유치 환영… “철저한 안전과 책임 운영 필수”

    김명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제1호 ‘어린이 상상랜드’ 강북구 유치 환영… “철저한 안전과 책임 운영 필수”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1)은 지난 1일 제339회 임시회 ‘서울 어린이 상상랜드 관리 및 운영 사무의 신규 민간위탁 동의안’심사에서, 서울시 1호 공공형 어린이 직업·역량 체험시설 ‘서울 어린이 상상랜드’의 강북구 설치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운영방식 및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준비를 주문했다. 서울시가 오는 2027년 2월 강북구 미아동 정식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서울 어린이 상상랜드’는 6~12세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술과 인문학적 소양을 접목한 미래 역량 탐색 공공 체험시설이다. 단순 놀이 중심 키즈카페나 일회성 직업체험관에서 벗어나 미래탐험존·미래직업존·미래창작존을 통해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해 기획됐다. 이번에 상임위원회 등에 상정된 동의안은 이러한 어린이 상상랜드의 시설 관리 및 운영 전반을 비롯해 전문적인 체험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기획을 역량 있는 민간 전문기관에 위탁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공공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시의회의 사전 동의를 구하는 필수 행정 절차다. 이날 심사에서 김 의원은 상상랜드의 운영 방식과 안전관리 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서울시는 사전에 민간위탁 운영평가위원회에 제출한 심의의뢰서에서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안전관리는 전문기관이 책임지고 수행해야 하는 사무이므로 일반용역 방식은 적합하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실제 예산안에는 수탁기관 직접고용 인건비 외에 ‘전시 및 안전관리용역비’를 별도로 편성해 체험공간 운영과 안전관리 인력을 별도 용역으로 배치하려는 계획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핵심 현장 인력을 별도 용역으로 분리할 경우, 수탁기관과 용역업체 간 업무범위와 책임소재가 불분명해져 운영의 안정성과 책임성 문제가 우려된다”며 “핵심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안전관리는 수탁기관이 직접 인력을 확보해 수행하고 그 결과에 책임지는 구조가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명희 의원은 “서울시 최초의 공공형 어린이 직업·역량 체험시설이 강북에 첫선을 보이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시설 운영의 안정성과 책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수탁기관 중심의 직접 운영 구조를 마련하고, 안전에 만전을 기해 성공적으로 개관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 국민대·도쿄도시대 ‘사회공헌 PBL’ 성황… 日 지역문제 머리 맞댔다

    국민대·도쿄도시대 ‘사회공헌 PBL’ 성황… 日 지역문제 머리 맞댔다

    국민대학교 HUSS 글로벌공생사업단이 일본 도쿄도시대학(TCU)과 손잡고 한일 공동 사회공헌형 PBL(문제기반학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양교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7일간 도쿄 현지에서 ‘KMU×UNU×TCU 지속가능 글로벌 리더 양성 캠프’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국민대 학생 30명과 도쿄도시대 학생 11명은 총 6개의 한일 혼합팀을 꾸려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탐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쿄 후타코타마가와 지역을 중심으로 보행 환경, 공공공간, 유니버설 디자인 등을 현장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생성형 AI와 디지털 협업 도구를 활용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아이디어를 조율하고 공동 결과물을 도출했다. 최종 발표에서는 총 6개 프로젝트가 경합을 벌였으며, 교수진 심사를 거쳐 4팀 ‘tomogether’(금상), 6팀 ‘TamaGo!’(은상), 2팀 ‘BridgeUp’(동상) 등 우수 3개팀이 수상했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임영빈 행정학과 교수는 “한일 학생들이 현장 조사부터 발표까지 전 과정에서 서로의 관점을 조율하며 진정한 글로벌 협업 경험을 쌓았다”며 “도출된 아이디어가 후속 교육과 프로젝트로 이어지도록 협력 모델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속 편하다더니…” 무글루텐 훈풍 탄 ‘허위·과장 광고’, 식약처 칼 빼들었다

    “속 편하다더니…” 무글루텐 훈풍 탄 ‘허위·과장 광고’, 식약처 칼 빼들었다

    최근 건강한 식생활과 체중 조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밀가루 대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무글루텐(글루텐 프리)’ 제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트렌드를 악용해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거나 소비자를 기만하는 부당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건강한 식품 소비 성향을 파고드는 온라인상의 허위·과장 광고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무글루텐 제품 판매 게시물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관련 법령을 위반한 총 20건의 부당광고 게시물을 적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즉각적인 접속 차단과 행정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행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무글루텐 표시가 가능한 식품은 밀, 호밀, 보리, 귀리 또는 이들의 교배종을 원재료로 사용하지 않거나 글루텐을 제거해 총 글루텐 함량이 20mg/kg 이하인 경우로 엄격히 제한되어 있다. 그러나 이번 식약처 점검에서 드러난 위반 사례들은 이러한 법적 기준과 효능의 범위를 교묘히 넘어선 것들이 대다수였다. 주요 위반 내역을 살펴보면 거짓·과장 광고(8건, 40%)는 객관적 근거 없이 “속 편한”, “소화가 잘되는” 등의 표현을 사용해 일반 식품임에도 마치 소화기능 개선에 특별한 효과가 있는 것처럼 포장한 경우다.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광고(6건, 30%)는 일반 가공식품임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 “면역력 증진” 등의 문구를 내세워 마치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소비자를 현혹했다. 소비자 기만 광고(5건, 25%)는 제품에 함유된 특정 원재료나 성분 자체의 일반적인 효능·효과를 마치 해당 식품 자체의 효능인 것처럼 오인하게 만들어 구매를 유도했다. 질병 예방·치료 오인 광고(1건, 5%)는 ‘유당불내증’ 등 특정 질환의 예방이나 치료에 직접적인 효능이 있는 것처럼 표현해 소비자를 심각하게 기만했다. 식약처는 이번에 적발된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즉각적인 사이트 접속 차단을 완료하는 한편, 동일한 위반 행위를 반복적으로 저지른 1개 업체를 대상으로 관할 지방정부에 엄중한 현장점검을 요청했다. 단순한 게시물 삭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유통되는 무글루텐 표시 제품들을 직접 수거해 정밀 검사를 진행함으로써 실제 표시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도 철저히 검증할 방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무글루텐 제품은 밀가루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대안적 선택지일 뿐, 모든 소비자에게 만병통치약처럼 작용하거나 다이어트의 필수품인 것은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온라인상의 부당광고와 불법판매 행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국민이 안심하고 건강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식약처의 발표는 급성장하는 웰니스(Wellness) 시장의 이면에 도사린 상술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글루텐 프리’라는 단어가 주는 건강한 이미지에 가려져, 정작 제품의 영양 성분이나 실제 효능은 검증되지 않은 채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만드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무글루텐 제품을 구매할 때 포장지에 적힌 원재료명과 영양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다이어트나 질병 치료의 목적으로 특정 식품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식품 표시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바탕으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지혜로운 소비자로서의 자세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난임 지원, 치료비 만으론 부족… 임신·출산까지 잇는 통합지원 솔루션 필요”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난임 지원, 치료비 만으론 부족… 임신·출산까지 잇는 통합지원 솔루션 필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지난 9일 열린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6년도 제2회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난임부부 지원정책이 단순한 치료비 지원을 넘어 실제 임신과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통합지원체계로 발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시민건강국 심사에서 예비심사보고서상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 운영’ 예산 1억원이 감액되고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은 1억원이 증액된 점을 짚었다. 서울시는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의 예산 조기 소진이 예상돼 연말까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증액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예산 증액에 앞서 사업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해야 한다며, 치료 참여 이후의 실제 임신 여부 등 구체적인 효과를 입증할 데이터 제출을 요구했다. 이어 난임 지원의 정책적 시각을 넓혀야 한다고 지적하며, 기존의 한의약이나 의과적 시술 지원을 넘어 임신을 실질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환경 지원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를 위한 해법으로 각계 영역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의 작동을 강조했다. 아울러 영양 관리, 규칙적인 운동, 정서적 지원, 생활 습관 관리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종합적인 현장 중심형 프로그램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한 박 의원은 행정 주도의 직접적인 서비스 공급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간의 전문 역량과 서울시의 정책·재정적 지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민관협력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제언이다. 박 의원은 “난임은 약물이나 치료비 몇 차례 지원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임신과 출산에는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만큼 몸과 마음, 생활환경을 함께 살펴야 한다”며 “민간이 잘할 수 있는 영역은 전문기관과 협력하면 되는 것이고, 서울시는 서울시가 잘할 수 있는 정책과 재정으로 뒷받침하면 되는 것이다”며 “그 두 영역이 제대로 결합이 될 때 정책의 혜택은 결국 난임부부에게 돌아간다”고 말했다. 한편, 평소 대중교통을 직접 이용하고 있는 박 의원은 이날 교통실 질의에서 강동지역 5호선 출근시간대 혼잡도 자료를 제출받은 뒤 “자료에 나타난 수치와 실제 시민들이 출근길에서 체감하는 혼잡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며 혼잡도 산정기준과 실제 이용현황을 보다 정밀하게 점검하고, 시민 체감과 괴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신 자료를 토대로 관리체계를 보완할 것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예산은 편성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수단이어야 한다”며 “현장의 필요와 예산을 제대로 연결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이로운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권력 2위 자리는 장성택처럼 된다”… 탈북 외교관이 증언한 북한 수령의 ‘신’ 격상 과정 [밀리터리노트]

    “권력 2위 자리는 장성택처럼 된다”… 탈북 외교관이 증언한 북한 수령의 ‘신’ 격상 과정 [밀리터리노트]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를 후계자로 조기 조명하며 권력 세습 절차를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 특유의 1인 독재 체제 아래서 진행되는 ‘수령 신격화’의 실체가 전직 북한 고위 외교관의 증언을 통해 드러났다. “성별을 초월하는 수령의 지위… 내부 반발 가능성은 제로” 2023년 탈북한 리일규 전 쿠바 주재 북한대사관 정무참사는 최근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의 위상 변화와 북한 권력 승계 구조의 본질을 상세히 파헤쳤다. 리 전 참사는 김주애에게 적용되는 ‘사랑하는 자제분’에서 ‘존경하는 자제분’으로의 호칭 변화와 군사 현장 동행 등이 단순한 정서적 연출이 아닌, 어린 시절부터 ‘혁명 실록’을 쌓아가는 치밀한 우상화 기획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유교적 전통이 강한 북한 사회에서 어린 여성인 김주애가 최고 권력에 오르는 것에 대한 내부 반발 가능성을 제기해 왔다. 그러나 리 전 참사의 시각은 달랐다. 북한 체제에서 ‘수령’이라는 지위는 일반적인 인간의 성별이나 나이의 범주를 초월한 ‘신’(神)적 존재로 취급된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북한에서 수령으로 낙점되는 순간 남성이나 여성이라는 성별 구분이 사라지고 오직 절대적 수령으로만 받아들여진다”며 “공포정치와 철저한 통제 아래 주민들이나 엘리트 계층에게는 다른 선택지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주애가 전차 시찰이나 사격 등 군사 행보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것 역시, 젊은 나이에 집권해 ‘혁명 업적’이 부족했던 김 위원장의 한계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승계 명분을 미리 축적하는 정교한 작업이다. “2위는 없다”… 장성택 비극이 증명한 병렬적 수령 독재 주목할 또 다른 핵심은 북한 체제의 ‘2인자 부재론’이다. 최근 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역할 확대를 두고 ‘권력 2위’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나, 북한 권력 구조의 특성상 독립된 2인자의 존재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분석한다. 리 전 참사는 “북한에 권력 2위가 있다면 장성택처럼 된다”는 강렬한 비유를 들었다. 2013년 김정은 집권 초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던 장성택 전 노동당 행정부장이 ‘반당·반혁명 종파 행위’ 혐의로 전격 숙청·처형당했던 사례가 이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북한의 모든 권력 기관과 기구는 수령 1인을 향해 정점 구조로 나열된 ‘병렬식 체제’이며 김여정 역시 수령의 지시를 수행하는 보좌 기구일 뿐 상시 감시 대상에 포함된다는 분석이다. 조직지도부가 받치는 승계 시스템… 변고 시에도 기계적 작동 김 위원장의 신변에 이상이 발생하더라도 권력 승계 시스템 자체는 흔들리지 않고 기계적으로 작동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북한 사회 전체를 감시하고 통제하는 노동당 조직지도부가 조정 역할을 수행하며 승계 절차를 원활히 집행할 구조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김주애를 둘러싼 일련의 우상화 작업은 단순한 이미지 정치가 아니라, 백두혈통의 4대 세습을 안착시키고 수령 유일 영도체계를 영속화하기 위한 북한 정권의 고도로 계산된 통치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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