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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총리 “농어촌 기본소득, 수치로 입증… 꼭 성공시켜야”

    金총리 “농어촌 기본소득, 수치로 입증… 꼭 성공시켜야”

    김민석 국무총리는 경남 남해군을 찾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이날 경남 남해군 이동면의 시범사업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기본소득이 길지 않은 시간 수치로 입증하는 바가 (있다)”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순환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기대를 주고 실제로 상당한 이익이 유입됐다”고 짚었다. 이어 “(기본소득이) 궁극적으로는 지방을 살리고, 서울의 과열을 막는 그런 여러 가지 효과가 있을 수 있는 것 같다”며 “그런 면에서 이 작업을 꼭 성공시켜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김 총리는 “남해군을 포함해서 전국 각지의 시범 지역들이 현장 모니터링을 잘했으면 좋겠다”며 “액수도 앞으로 확대하고 숫자도 확대하는 내용이 필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남해군과 같은 성공 사례들을 정리해 다른 지역에도 전파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김 총리는 지역 상점들을 방문해 주민들을 격려하고 책갈피 등을 직접 구매했다. 주민의 사인 요청에는 이름과 함께 ‘기본소득 영원히’라는 문구를 적기도 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감소 지역 주민에게 매달 15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일 엑스(X)에 “농어촌 기본소득을 2년 한시 (사업으로) 도입했는데도 이 정도 효과를 보고 있는데, 영구적으로 도입하고 금액을 상향하면 훨씬 효과가 크지 않겠나”라고 평가한 바 있다.
  • 신계용 과천시장, “타 지자체 안전사고 반면교사로 안전관리 강화” 지시

    신계용 과천시장, “타 지자체 안전사고 반면교사로 안전관리 강화” 지시

    지식정보타운·정비사업 현장 방문, 현장 안전 점검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3선에 오른 신계용 과천시장이 12일 관내 주요 정비사업 현장과 과천지식정보타운 일대에 대한 현장 안전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다른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공사 현장 안전사고를 계기로 주요 정비사업 현장과 대규모 개발사업 구역의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시민 이용 시설물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 시장은 이날 과천지식정보타운을 비롯한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공시설물과 교량, 문화체육시설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 시설의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이어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위험 요소와 시설물 운영·관리 체계 전반을 살폈다. 또 해체 및 철거 공정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신규 조성 시설물의 인수인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 요소를 점검했다. 시는 확인된 사항에 대해 정비계획과 시설물 보완 과정에 반영해 안전 공백을 없앨 계획이다. 신 시장은 “최근 발생한 타 지자체의 안전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우리 시 역시 주요 정비 현장과 신도시 개발지의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라며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물과 방음터널 등 전반에 걸쳐 안전관리 체계를 꼼꼼히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김진명 경기도의원, 정장교복·운동장 예산·복지사 처우까지 정조준…“현장 없는 교육행정 바뀌어야”

    김진명 경기도의원, 정장교복·운동장 예산·복지사 처우까지 정조준…“현장 없는 교육행정 바뀌어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6)이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의 주요 교육복지 사업들을 대상으로 공급자 중심의 획일적 행정 편의주의를 비판하며, 학생과 학부모 등 실제 수요자 중심의 현장 행정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제391회 미래평생교육국 결산심사’ 상임위 회의에서 학생 교복 지원 사업, 친환경 운동장 조성 사업, 학교사회복지사 지원 사업의 운영 실태 전반을 짚어내며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 마련에 고삐를 죄었다. 이날 질의에서 그는 먼저 학생 교복 지원 사업의 정량적 예산 구조와 정성적 만족도 간의 괴리를 문제 삼았다. 김 의원은 “정장형 교복의 경우 1인당 40만원의 교복비 지원금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아 학부모의 추가 부담이 발생하고 있으며, 실제 착용 횟수도 입학식과 졸업식 등 손에 꼽을 정도”라고 꼬집었다. 이어 “학부모들은 비싸기만 한 정장 교복보다 학생들이 일상에서 편하게 활동할 수 있는 캐주얼한 교복을 선호하고 있다”라며 “학교장이 일방적으로 교복 형태를 결정하면 학생과 학부모는 선택권 없는 구조”라며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이 교복 선정 과정에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미래평생교육국 측은 “교육부에서도 학생 활동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교복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경기도교육청 역시 편한 교복 도입을 권장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최근 정장형 교복을 고수하는 학교가 줄어드는 추세인 만큼, 학교별 여건에 맞춰 다양하고 실용적인 교복 모델을 안내하겠다”고 해명했다. 두 번째로 김 의원은 친환경 운동장 조성 사업 예산이 학교별 현실을 무시한 채 기계적으로 배분되고 있는 실태를 파고들었다. 그는 “학교마다 규모와 운동장 면적이 제각각임에도, 평균 사업비를 기준으로 학교당 4억 원으로 일률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는 공사비가 5억 원을 초과하는 사례가 빈번하다”라며 “획일적인 ‘쪼개기식’ 배분보다는 학교별 현장 실사와 수요 예측을 바탕으로 예산을 세밀하게 차등 지원해야 한다”고 전향적인 예산 정책 조정을 주문했다. 집행부 부서에서는 “예산 감액으로 인해 평균 단가를 기준으로 지원액을 산정했으나, 향후에는 학교 규모와 사업 특성을 면밀히 검토해 지원 방안을 현실성 있게 보완하겠다”고 사후 보완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위기 학생 지원의 최일선에 서 있는 학교사회복지사 지원 사업의 지역적 불균형과 고용 불안정성 문제를 정조준했다. 그는 “학교사회복지사는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심리 상담과 복지 자원을 연계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라면서도 “현재 사업이 도교육청과 시·군 간 매칭 방식으로 운영되다 보니 수원, 성남 등 일부 재정 자립도가 높은 지역에만 집중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현장의 복지사들이 매년 고용 불안과 열악한 처우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교육청이 주도적이고 책임 있는 자세로 무기계약직 전환 등 안정적인 근무 환경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에 미래평생교육국은 행정적 한계를 시인하며 “시·군 매칭 사업의 한계로 지역 편차가 발생하는 점과 현장의 고용 불안 우려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복지사들의 처우 개선과 사업 확대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질의를 마무리하며 김 의원은 “교육 정책은 예산 집행 실적보다 학생과 학부모가 실제로 체감하는 효과가 중요하다”고 지향점을 제시하며 “학생들의 편의와 복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 고준호 경기도의원 “경기복지재단 금융 기능, 국가 선도모델 이후 역할 재설계해야”

    고준호 경기도의원 “경기복지재단 금융 기능, 국가 선도모델 이후 역할 재설계해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이 경기도가 선도해 온 금융복지 및 불법사금융 피해지원 정책이 국가 표준 모델로 안착한 만큼, 이제는 정부 체계와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경기복지재단의 관련 조직과 예산을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고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2025회계연도 경기도 복지국 결산 심사 상임위 회의에서 경기복지재단의 역량 집중 방향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 제고 방안을 짚어냈다. 그는 질의를 시작하며 “경기복지재단이 그동안 현장에서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해 고군분투해 온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다만 이제 정부 차원의 불법사금융 원스톱 지원체계까지 본격 가동된 만큼, 관련 조직과 예산을 기존 방식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한지 근본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날 심사에서 고 의원은 금융위원회가 출범시킨 ‘불법사금융 원스톱 종합·전담 지원시스템’의 구체적인 가동 실태를 제시했다. 그가 밝힌 정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3월 9일부터 불법사금융 피해자가 단 한 번의 신고만으로도 불법추심 중단, 전화번호 및 대포통장 차단, 채무자대리인 무료 선임, 경찰 수사 연계, 소송 지원, 정책서민금융 및 고용·복지 연계까지 통합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국가 단위의 행정 체계를 개시했다. 고 의원은 특히 “금융위원회 자료에는 전담부서 설치, 불법사금융 광고 근절 등 경기도 정책사례를 벤치마킹하도록 한 대통령 지시사항이 반영됐다고 명시돼 있다”며 “이번 협약에도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 대한법률구조공단뿐 아니라 서울시복지재단과 경기복지재단이 함께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현장에 출석한 이용빈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복지재단의 선도사업이 국가 전환을 만들어낸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취지로 답변하며 성과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고 의원 역시 “경기도가 정부 정책의 참고 모델이 된 것은 분명 의미 있는 성과”라고 집행부의 공로를 격려했다. 그러나 그는 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냉정한 사후 평가와 역할 전환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그다음 단계”라며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이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별도 조직과 예산을 유지하면서 유사한 상담, 유사한 피해신고 조력, 유사한 채무조정·복지연계를 반복하는 것이 과연 효율적인지 따져봐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선도모델이었다는 자부심이 기존 조직과 예산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논리로만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라며 “성과가 있었다면 그 성과에 맞춰 역할도 진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고 의원은 “재정 효율화와 역할 재설계까지 보여줘야 진정한 선도행정”이라며 “경기복지재단은 이번 정부 원스톱 체계 출범을 계기로 관련 예산과 조직을 재편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정경자 경기도의원 “장애인 권리중심 일자리 지역 편차 심각… 경기 북부 참여 장벽 낮춰야”

    정경자 경기도의원 “장애인 권리중심 일자리 지역 편차 심각… 경기 북부 참여 장벽 낮춰야”

    경기도 권리중심 장애인 일자리 사업이 일부 시·군에만 참여가 지나치게 집중되는 등 지역 간 불균형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영토가 넓고 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경기 북부 지역의 경우, 장애인들의 일자리 진입 자체가 구조적으로 더 어려운 만큼 경기도 차원의 세밀한 지역 안배와 접근성 개선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11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 복지국 결산 심사 상임위 회의에서 장애인 권리중심 일자리 사업의 현황을 정밀 점검했다. 이날 정 의원은 질의를 통해 “장애인에게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로 나올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의 취지에는 깊이 공감한다”면서도 “그러나 실제 참여 현황을 보면 일부 지역에 참여가 밀집되고, 북부와 남부 간 편차가 여전히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이 공개한 시·군별 참여 현황에 따르면, 해당 사업이 도내 31개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음에도 특정 지역으로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수원시(160명)와 안산시(120명)의 참여 인원이 전체의 각각 19.7%, 14.8%를 차지하며 높은 비중을 보인 반면, 고양시는 4.7%, 남양주시는 1.2% 수준에 그쳐 극심한 대조를 이뤘다. 이에 대해 그는 “정부와 경기도의 장애인 일자리는 매년 확대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세밀한 지역 안배가 미흡하다면 또 다른 소외를 낳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현장에서 복지국장이 “장애인 수라든지 경기 북부는 면적이 넓고 더 큰 제약을 겪는다”는 취지로 예산 집행의 지리적 한계를 설명하자, 정 의원은 “그렇다면 더욱더 실제로 참여할 수 있는 이동 여건과 수행기관 분포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행정의 적극성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장애 유형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의 집행 부진에 대한 날카로운 질타도 이어졌다. 해당 사업의 실집행률은 51% 수준으로 절반에 그쳤는데, 특히 시흥시의 경우 폭설로 인해 시설이 붕괴되는 자연재해가 발생함에 따라 대체 재배치 공간 마련 과정에서 사업이 지연되고 참여자 모집에도 차질을 빚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 의원은 “장애의 경중이나 유형을 단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어느 지역에 살고 있느냐에 따라 일자리 참여 기회가 크게 달라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장애 유형별 특성, 지역별 교통 여건, 수행기관 접근성까지 종합적으로 반영한 촘촘한 맞춤형 일자리 설계가 도입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단순한 예산 집행 사업이 아니라,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기본적인 권리 보장 정책”이라며 “경기도는 권리중심 일자리의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참여 밀집 지역과 소외 지역을 면밀히 분석하고, 경기 북부 등 참여 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대한 실효성 있는 보완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 김현석 경기도의원 “공립유치원 공동구매 간식, 가공식품 편중 탈피하고 품질관리 강화해야”

    김현석 경기도의원 “공립유치원 공동구매 간식, 가공식품 편중 탈피하고 품질관리 강화해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이 공립유치원 방과후 과정의 간식 공동구매 제도 도입 이후 가공식품 비중이 높아졌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유아 먹거리에 대한 세밀한 품질 관리 체계 구축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교육기획위원회 소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도교육청의 유아 간식 지원 예산을 현미경 점검하고 제도적 보완책을 요구했다. 그는 질의를 통해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안에는 공·사립유치원 방과후 과정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튼튼간식’ 지원 사업의 간식 단가 인상 예산이 반영되어 있다”며 “유아 간식 지원 예산이 확대되는 만큼 단순히 예산 지원에 그칠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제공되는 간식의 품질과 영양 수준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치원 간식 공급 방식 변경이 초래한 현장의 부작용을 예리하게 짚어냈다. 김 의원은 “2024년 공립유치원 간식 공동구매 제도 도입 이전에는 유치원별로 과일 등 신선식품 중심의 간식을 자율적으로 구매해 제공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공동구매 전환 이후에는 빵과 카스텔라 등 가공식품 비중이 높아졌다는 현장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며 “유치원의 요청에 따라 식단 조정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중요한 것은 공급 방식이 아니라 실제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간식의 품질과 영양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유아기 영양 공급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 그는 “유아기는 평생 식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간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음식이 아니라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영양을 보충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2026 유치원 방과후과정 운영 업무 길라잡이」에는 유아 간식에 대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를 균형 있게 제공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식품 알레르기 관리와 질식 사고 예방 등 안전 관리 기준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김 의원은 현행 지침이 가진 정성적 한계를 명확히 규명했다. 그는 “현행 지침은 영양 균형과 안전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당류 함량이나 가공식품 제공 비율 등에 대한 구체적인 관리 기준은 상대적으로 미흡한 실정”이라며 “최근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유아 간식에 대한 보다 세밀한 품질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행정 편의가 아니라 아이들의 건강을 중심에 두고 제도를 운영해야 한다”며 “신선식품 제공 확대와 균형 있는 식단 구성을 유도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보완하고 현장 점검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단순한 지적에 그치지 않고 입법 및 제도 개선을 통한 사후 조치 의지를 확고히 표명했다. 그는 “아이들의 먹거리 안전과 건강권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당류 및 가공식품 관리 기준 보완, 신선식품 제공 확대 방안 등을 포함한 제도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며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하며 발언을 마쳤다.
  • 이은미 경기도의원 “수암119안전센터 인력 증원과 안산소방서 이전사업 신속히 추진해야”

    이은미 경기도의원 “수암119안전센터 인력 증원과 안산소방서 이전사업 신속히 추진해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은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이 안산지역 소방 인프라의 핵심 축인 수암119안전센터의 안정적인 인력 충원과 노후화된 안산소방서 이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2025회계연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결산심사 상임위 회의에서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소방재정 집행 현황과 신설 및 이전 사업의 공정 관리를 정밀하게 짚었다. 이날 그는 질의를 통해 “소방관서 신설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인력과 장비가 확보되어야 실질적인 현장 대응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올해 신설된 수암119안전센터의 실질적인 운영 실태와 인력 수급 계획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이에 대해 피감기관인 소방재난본부 측은 “올해 4월 개청한 수암119안전센터에 현재 소방공무원 22명이 배치되어 근무하고 있으며, 신규 소방인력 충원에 따라 연말까지 9명을 추가 배치해 총 31명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구체적인 인력 로드맵을 답변했다. 이어 이 의원은 장기 과제로 남아있는 안산소방서 이전사업의 지연 상황을 지적하며 추진 의지를 확인했다. 현재 안산소방서는 1986년에 준공되어 40년 가까이 경과한 노후 건축물로, 그동안 청사 협소 문제와 대원들의 복지시설 부족 현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정식 이전이 추진되어 왔다. 소방재난본부는 답변을 통해 당초 수립된 계획보다 6개월 정도 전체 일정이 지연된 사실을 시인했다. 다만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 토지분할 및 감정평가, 도지사 방침 결재, 의회 공유재산 심의 등 주요 행정절차를 올해 안에 최대한 마무리하고, 내년도 추경예산에 관련 예산을 반영해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구체적인 수습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이 의원은 행정의 속도감 있는 집행을 당부하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관리를 거듭 촉구했다. 그는 “안산소방서 이전은 단순한 청사 이전이 아니라 시민 안전 확보와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필수 사업”이라며 “행정절차 지연으로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지 않도록 경기도와 소방재난본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수암119안전센터가 안산 동부권 안전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안산소방서 이전사업도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라며 안산 시민의 안녕을 위한 의정 감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 서울시, ‘GTX 삼성역 철근 누락’ 현대건설 벌점 부과 사전 통보

    서울시, ‘GTX 삼성역 철근 누락’ 현대건설 벌점 부과 사전 통보

    서울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삼성역 지하 공사 과정에서 철근 시공을 누락한 현대건설 등에 벌점 부과를 사전 통보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대건설에 벌점 2.316점을 부과하겠다는 내용을 통보했다. 이외 건설사업자에게는 0.210∼0.716점의 벌점을 사전 예고했다. 하도급사와 건설기술인, 하도급 현장 대리인에게는 각각 4점을 부과할 방침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벌점 부과에 대해 이의제기를 받고 신청이 있는 경우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벌점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령에 따르면, 주요 구조부를 설계와 다르게 시공해 보수·보강이 필요하게 만들면 벌점 부과 대상이 된다. 벌점이 확정되면 현대건설 등은 공공 공사 입찰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벌점이 누적되면 선분양 제한, 공공 수주 입찰 참가 제한 등 제약을 받게 된다. GTX A노선 삼성역 지하 공간은 공사 과정에서 일부 기둥 철근이 누락돼 논란이 됐다. 현대건설은 설계상 두 줄로 배치되어야 할 주철근이 한 줄만 시공된 사실을 확인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이같은 사실을 파악한 뒤 안전 점검과 외부 전문가 자문을 거쳐 보강 방안을 마련했다.
  • 전남도, 통합특별시 출범 앞두고 도민 불편 최소화 총력

    전남도, 통합특별시 출범 앞두고 도민 불편 최소화 총력

    전라남도는 12일 도청에서 제8차 전남·광주 행정통합 주요 과제 추진 사항 점검회의와 도-시군 부단체장 협력 회의를 열고 통합특별시 출범에 대비한 행정서비스 연속성 확보와 도민 불편 최소화 방안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황기연 전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됐으며, 주요 통합과제 추진 상황과 행정정보시스템 통합·전환 준비사항, 대민서비스 운영계획 등 통합특별시 출범과 직결된 현안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주요 과제 추진 사항 점검회의에서는 대민서비스 제공 시스템 중단 일정과 안내표지판 정비 사항, 종합 홍보방안 마련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과제를 협의했다. 행정안전부와 중앙부처,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 시군구, 읍면동까지 연결되는 비상 대응체계 구축 방안도 논의했다. 도-시군 부단체장 협력회의에서는 통합 이후 안정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행정정보시스템 전환 계획과 민원서비스 운영 방안을 점검하고, 민원 접수 중단 등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한 온라인 창구 운영과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강구했다. 전남도와 시군은 통합특별시 출범 과정에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을방송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한 사전 안내를 강화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최초 광역 통합특별시 출범의 의미와 기대효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도와 22개 시군이 함께 홍보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황 부지사는 “통합과제별 세부 체크리스트에 따라 수시로 추진 상황을 점검해 과제의 완성도를 높임으로써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에도 도민들이 불편 없이 새로운 행정체계를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시도가 함께 지혜를 모으고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통합특별시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현장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상생·균형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7월 1일 통합특별시 출범까지 매주 점검회의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를 신속히 이행·보고하는 체계를 운영하며 주요 과제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오는 15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 통합특별시 출범 준비 점검회의와 16일 국무총리 주재 간담회 등을 통해 정부 협조 사항도 지속 건의할 방침이다. 특히 20조원 규모 행정통합 재정 인센티브의 사용 범위 자율성 보장과 하반기 조기 지급, 특별법에 따른 정부 권한의 체계적 이양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 남경순 경기도의원 “지역화폐 예산 192억 불용 사태… 안일한 행정이 기회비용 날렸다”

    남경순 경기도의원 “지역화폐 예산 192억 불용 사태… 안일한 행정이 기회비용 날렸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이 경기도 경제실 결산 심사에서 ‘지역화폐 발행 지원’ 사업의 막대한 예산 불용 실태를 적발하고, 집행부의 무책임하고 안일한 재정 운용 체계를 강하게 비판했다. 남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2025회계연도 경기도 경제실 소관 결산 심사 상임위 회의에서 도민과 소상공인에게 절실한 민생 예산이 행정 편의주의로 인해 사장되고 있는 현실을 조목조목 짚어냈다. 이날 남 의원이 분석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경제실 지역금융과 소관 사업인 ‘지역화폐 발행 지원’의 예산현액은 673억원 규모였으나 이 중 약 28.5%에 달하는 191억 6800만원이 끝내 집행되지 못하고 불용 처리됐다. 이에 따른 도 사업비 실집행률은 71.5%에 머물렀다. 그는 경제실장을 단상 앞으로 세워 “192억 원이라는 대규모 도비가 집행부의 캐비닛 속에서 그대로 잠들어 있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예산 집행 예측 실패에 따른 유연한 재정 조정의 부재를 매섭게 몰아세웠다. 남 의원은 “연도 중에 이 막대한 예산이 쓰이지 못할 것을 알았다면, 적극적으로 추경을 통해 감액 조치를 하거나 고사 직전인 다른 소상공인 직접 지원 사업으로 재원을 돌렸어야 했다”라며 소상공인들이 마주한 열악한 경제 현장을 외면한 재정 운용의 기회비용 상실을 강도 높게 지적했다. 한편 남 의원은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한 사후 대책 마련과 현재 진행 중인 정책 연구용역의 철저한 감독도 함께 주문했다. 그는 경제실에서 추진 중인 ‘경기지역화폐 운영현황 및 발전전략 연구’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며 “내실 있는 연구가 추진되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여 지역화폐의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남 의원은 “결산 심사는 도민의 혈세가 단 1원도 낭비되지 않고 적재적소에 쓰이고 있는지 확인하는 자리”라며 향후에도 경기도의 예산 편성 및 집행 전 과정을 철저히 감시하고 견제하는 파수꾼 역할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 구로구, 풍수해 대비 위험 간판 철거 시연

    구로구, 풍수해 대비 위험 간판 철거 시연

    서울 구로구가 태풍, 강풍 등 풍수해 발생에 대비해 캠페인을 열었다. 구로구는 지난 11일 구로4동 극동아파트 상가 일대에서 강풍 경보 발령 상황을 가정해 재난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관계자와 서울시옥외광고협회 구로구지부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모의훈련은 시민 신고 접수부터 현장 출동, 안전조치, 위험 돌출간판 철거까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스카이차 등 장비를 활용한 위험 간판 철거 시연도 함께 이뤄졌다. 이어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을 진행하며 안전하고 적법한 옥외광고물 설치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했다. 장 구청장은 “기상이변으로 태풍과 강풍 피해 우려가 커지는 만큼 옥외광고물 안전관리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며 “실전 같은 모의훈련과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지난 14일 목감교 하부 배드민턴장에서 여름철 집중호우와 풍수해에 대비해 재난대응 현장훈련 및 수방교육을 했다.
  • 한대희 군포시장 당선인, 하부 콘크리트 이탈 ‘금정고가차도’ 현장 점검

    한대희 군포시장 당선인, 하부 콘크리트 이탈 ‘금정고가차도’ 현장 점검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 당선인이 임기 시작 전 시민 안전을 위한 첫 현장 행보로 12일 금정고가차도 긴급 보수 현장을 찾아 교통 통제 상황과 보수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한 당선인은 “시민 안전보다 우선하는 것은 없다”며 “통행 불편이 있더라도 안전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긴밀히 협력하고 개방 전까지 현장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11일 오후 6시쯤 금정동 금정고가차도 군포에서 안양 방면 하부 슬래브 표면 일부가 탈락했다. 이에 시는 추가 낙하물 발생 가능성 등을 고려해 군포역에서 호계 방향 고가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현재 긴급 보수 공사를 벌이고 있다. 시는 14일까지 공사를 마무리한 뒤 통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 “인도는 아는 만큼 열린다”…문해진 변호사, 현지 네트워크 바탕으로 한국 기업 인도 진출 지원

    “인도는 아는 만큼 열린다”…문해진 변호사, 현지 네트워크 바탕으로 한국 기업 인도 진출 지원

    - 제조 거점 설립부터 GIFT City 자본시장 연계까지… “현장에서 검증한 정보가 전략의 출발점” 법무법인 동인의 문해진 파트너 변호사가 인도 시장 진출을 검토하는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지 네트워크 기반의 자문을 확대하고 있다. 제조 거점 설립부터 투자 구조 설계, 자본시장 연계까지 인도 진출 전반을 지원하며, 현장에서 검증한 정보가 전략 수립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문 변호사는 르노코리아 법무상무를 비롯한 외국계 기업에서 오랜 기간 크로스보더 트랜잭션(Cross-border Transaction) 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국가의 법률·규제 환경이 얽힌 국제 거래를 다뤘고, 글로벌 본사와 한국 법인 간 계약 체결 과정에서 복수 국가의 법체계와 규제 이슈를 경험했다. 그는 이러한 실무 경험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에서 현지 정보와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체감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문 변호사는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 진출을 검토하는 국내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인도상공회의소(ICCK), 주한인도대사관, 인도 현지 로펌·회계법인·컨설팅 기업 등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법률, 세무, 인허가, 투자 구조, 현지 파트너 선정 기준 등 실무 현안을 점검하고 있다. 여기에 현지에서 사업을 운영해 온 교민 네트워크를 통해 공식 자료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현장 정보도 축적하고 있다. 그는 인도 진출 과정에서 기업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과제 중 하나로 정보의 비대칭성을 꼽았다. 문 변호사는 “인도의 법체계는 한국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며 “계약 관행과 지분 구조, 인허가 절차 등을 국내 기준으로 접근할 경우 사업 초기부터 시행착오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지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지 않으면 최신 제도 변화나 실무 관행을 반영하기 어렵고, 이러한 정보 차이가 실제 사업에서는 큰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 진출 방식 역시 기업의 사업 목적과 산업 분야, 투자 전략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단순히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방식 외에도 100% 단독 자회사(FDI) 설립, 현지 기업과의 합작투자(JV), 소수지분 투자, 프랜차이즈 및 브랜드 라이선스 활용 등 다양한 형태가 존재한다. 문 변호사는 “초기 진출 구조를 잘못 설계하면 이후 수정 과정에서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며 “사업 목표와 향후 투자 회수(Exit) 전략까지 고려해 진출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국내 기업들의 인도 진출 관심 분야도 제조 중심에서 투자와 자본시장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문 변호사는 “과거에는 공장 설립과 생산기지 구축에 대한 문의가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인도 IPO 절차나 현지 스타트업 투자 구조에 대한 질문도 함께 늘고 있다”며 “인도를 생산 거점뿐 아니라 투자처와 자본시장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현대차 인도법인이 2024년 인도 증시에 상장하면서 한국 기업의 인도 IPO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인도 IPO는 지배구조 정비부터 SEBI(인도 증권거래위원회) 규정 대응까지 다양한 준비가 필요한 만큼,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인 구조 설계가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국제금융특구 GIFT City(IFSC)도 새로운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달러 기반 금융거래와 세제 혜택을 활용할 수 있어 펀드 조성, IPO, 재보험 사업 등을 검토하는 기업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PLI(생산연계 인센티브) 제도와 방산·반도체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도 투자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고 문 변호사는 전했다. 그는 “어느 주(州)에 사업장을 설립하느냐, 어떤 정부 인센티브를 활용하느냐에 따라 사업 수익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이 같은 요소들은 현지 전문가와의 협업 없이는 정확한 판단이 쉽지 않은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문 변호사는 인도 시장이 쉽지 않은 시장이라는 평가에는 공감하면서도, 체계적인 준비가 선행된다면 충분히 관리 가능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장 부지 선정부터 인허가, 정부 인센티브 활용, 현지 파트너 발굴, 투자 구조 설계까지 한 번에 보면 복잡해 보이지만 단계별로 접근하면 각각 관리 가능한 과제”라며 “중요한 것은 각 단계마다 적합한 전문가 네트워크가 갖춰져 있는지 여부”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 정부기관과 현지 로펌·회계법인·컨설팅 기업 등과의 협력 체계를 통해 현지 정보를 검증하고, 이를 한국 기업의 의사결정 구조에 맞게 해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인도 현지 전문가들은 인도 법과 제도에 정통하지만 한국 기업의 경영 환경과 의사결정 방식까지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며 “한국 기업의 관점에서 현지 정보를 해석하고 양측의 간극을 연결하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문 변호사는 현재 법무법인 동인 파트너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르노코리아 법무상무 등 외국계 기업에서 쌓은 국제거래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 현지 로펌·회계법인·정부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기업의 인도 진출, 투자 구조 설계, 자본시장 연계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 최대호 “도시 안전에 경계 없고, 시민 안전에 밤낮 없다”…금정고가교 낙하 사고 현장 점검

    최대호 “도시 안전에 경계 없고, 시민 안전에 밤낮 없다”…금정고가교 낙하 사고 현장 점검

    경기 안양시는 11일 오후 6시쯤 발생한 군포시 금정동 금정고가교 콘크리트 낙하 사고와 관련, 최대호 시장이 이날 밤 11시 현장을 긴급 방문했다고 밝혔다. 금정고가교는 안양 시민의 주요 출퇴근 경로다. 최 시장은 현장에서 교통 통제 상황을 살피고, 재난 문자를 통해 통제 및 우회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도록 지시했다. 시는 해당 도로를 이용해 관내 및 서울·과천 방향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12일 오전 6시쯤 상황을 전파하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최 시장은 안양시 담당 부서에 관내 고가차도 등 위험 지역 전수 점검을 주문하면서 이용객이 많은 호계·예술공원 고가차도를 중심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해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도시 안전에는 경계가 없고, 시민 안전에는 밤낮이 없다”며 “철저한 안전 점검과 조속한 보수·보강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오갈 수 있는 출퇴근길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양시에서도 일상과 직결된 기반 시설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이 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안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안계일 경기도의원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치유는 공공안전을 위한 투자”

    안계일 경기도의원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치유는 공공안전을 위한 투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이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지원 정책을 집중 점검하며, 사후 치료를 넘어선 예방과 회복 중심의 체계적인 치유 체계 구축을 강력히 촉구했다. 안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2025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심사에서 소방공무원들의 극심한 직무 스트레스와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극복을 위한 도 차원의 복지 정책 실효성을 정밀하게 짚었다. 현재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PTSD 치유 사업,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 경기119마음건강센터 운영 등 소방공무원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현장 복귀를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해당 사업들은 대부분 99% 이상의 높은 예산 집행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전국 지자체 중 선도적 시도로 평가받는 ‘경기119마음건강센터’가 처음으로 문을 열어 전문 인력 확보, 심리 전문 기자재 구축, 맞춤형 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전기를 마련한 해였다. 안 의원은 상임위 질의를 통해 “참혹한 현장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소방공무원이 건강하게 회복해야 다시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고, 결국 도민의 안전도 지켜질 수 있다”며 “소방공무원의 치유와 회복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공공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경기119마음건강센터는 전국적으로도 의미 있는 시도인 만큼 단순한 집행 실적보다 실제 이용률과 만족도, 접근성 개선 여부, 치유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날 심사에서 안 의원은 센터의 이용 인원과 상담 횟수, 프로그램 참여율 등 실질적인 운영 성과를 꼼꼼히 살폈다. 아울러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했던 ‘평일 주간 중심의 상담 운영’ 문제와 관련해, 현장 교대 근무자들의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개선책이 수반되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또한 현재 PTSD 유소견자에 대한 단순 상담 및 치료 연계 건수에 치중되어 있는 현행 성과 관리 방식을 비판하며, 향후에는 실제 우울감 감소, 수면 장애 개선, 직무 적응도 향상 등 치유 효과를 직관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다각적인 성과 지표 개발을 당부했다. 안 의원은 “PTSD를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단계까지 가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제는 치료 중심에서 회복 및 예방 중심으로 소방 치유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시점”이라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경기119마음건강센터와 PTSD 치유 사업, 심신수련원 시범 사업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보다 촘촘하고 체계적인 힐링 플랫폼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심신수련원 역시 선언적 조례에 그치지 않고 소방공무원의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는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완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 의원은 그동안 소방공무원의 영예로운 치유와 회복을 위한 정책 기반을 다지고자 「경기 소방공무원 치유 정책 연구회」를 이끌며 다수의 정책 대안을 개발해 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경기도 소방공무원 심신수련원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소방 복지 및 치유 정책의 제도화에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탈의실·화장실 몰카 꼼짝마”… 해수욕장 개장 앞둔 제주 불법촬영 특별점검

    “탈의실·화장실 몰카 꼼짝마”… 해수욕장 개장 앞둔 제주 불법촬영 특별점검

    제주지역 해수욕장 개장을 열흘여 앞두고 제주도가 해수욕장과 관광지 화장실, 탈의실 등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범죄 차단에 나선다. 관광객이 몰리는 여름철을 맞아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 관광지 제주’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제주도는 ‘2026년 하절기 주요 관광지 불법촬영 예방·차단 대응체계 구축 계획’을 마련하고 해수욕장과 공영관광지, 축제장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초소형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촬영 범죄가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화장실과 탈의실, 샤워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도는 ‘사전 준비·집중 점검·사후 관리’로 이어지는 전방위 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제주지역 해수욕장들은 오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지난해(69일)보다 6일 늘린 75일동안 일제히 개장한다. 점검은 해수욕장 개장 전인 오는 22일 삼양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이어 피서객이 집중되는 7~8월에는 협재·이호테우·함덕·중문색달 해수욕장 등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벌인다. 합동점검반은 화장실과 탈의실, 샤워실 등에 설치된 초소형 카메라 여부를 전문 탐지장비로 확인한다. 의심 사례가 발견되면 경찰과 즉시 공조해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도는 여성긴급전화 1366 제주센터와 제주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자치경찰단 등과 협력해 현장 점검부터 피해자 지원까지 연계하는 통합 대응체계도 운영한다. 민간 분야의 참여도 확대한다. 우수관광사업체 평가 항목에 불법촬영 예방 안전점검 지표를 새로 도입하고,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식품위생업자를 대상으로 자가점검 교육을 실시해 업소 스스로 안전관리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성수기인 6~7월에는 관광객과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예방 캠페인도 진행한다. ‘불법촬영 없는 안전 제주’ 퍼포먼스와 홍보활동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 인식을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이은영 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불법촬영 범죄는 개인의 일상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제주를 찾을 수 있도록 예방 점검과 홍보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현재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불법촬영물 삭제 지원과 법률·심리 상담 등 사후 지원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관광객 1300만명 시대를 맞아 범죄 예방과 피해 지원을 아우르는 안전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 김용성 경기도의원, 희귀질환자 정서지원 사업 내실화 및 권역별 확대 촉구

    김용성 경기도의원, 희귀질환자 정서지원 사업 내실화 및 권역별 확대 촉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이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희귀질환자 심리·정서 지원사업’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예산 집행의 효율성 제고와 권역별 균형 운영을 위한 사업 방식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2025회계연도 경기도 보건건강국 결산 심사 상임위 회의에서 지자체 최초로 시행된 해당 사업의 예산 운용 실태와 수행 체계의 적정성을 점검했다. 희귀질환자 심리·정서 지원사업은 지난해 경기도가 총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첫선을 보인 사업이다. 힐링 콘서트를 비롯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건강 정보 제공 및 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 등 총 336명이 참여했다. 김 의원은 질의를 통해 “희귀질환자와 가족의 아픔을 이해하고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점은 높이 평가한다”며 “사업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현장의 만족도와 호응은 기대 이상이었다”고 격려했다. 다만 김 의원은 전체 사업비의 약 13%에 달하는 662만원이 행사 장소 대관료로 지출된 점을 지적하며, 예산 절감을 위한 공공시설의 적극적인 활용을 주문했다. 그는 사업 초기 단계였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향후에는 경기도청 다산홀이나 경기평화광장 등 도내 공공 인프라를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통해 절감한 재원은 환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 확대에 재투자해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지역적 형평성 문제도 제기됐다. 지난해 사업이 수원에서 단 하루만 개최됨에 따라 경기 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환자와 가족들의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졌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이동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 남부와 북부를 아우르는 권역별 분산 운영 방안 수립을 강구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의료원이 수행한다면 의료상담과 재활지원, 전문 심리서비스 등 의료기관의 강점을 더욱 강화하고, 그렇지 않다면 관련 전문기관과의 협력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경기도의료원이 공기관 위탁 방식으로 사업을 도맡아 수행하는 것과 관련해, 심리·정서 지원 및 자조모임 운영이라는 사업 특성에 비추어 볼 때 수행기관의 전문성과 역할이 사업 목적과 정확히 부합하는지 면밀한 검토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수요자 중심 행정을 강조하며, 사업 기획 초기 단계부터 실제 희귀질환단체와 긴밀히 소통해 환자와 가족들의 목소리가 정책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AI로 계곡 등 불법 점용 자동 탐지”…아산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AI로 계곡 등 불법 점용 자동 탐지”…아산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충남 아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7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2024년, 2026년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3회째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도시 변화를 즉각적으로 지도에 반영하는 ‘연차적 수시 갱신 체계’의 정착이 목표다. 국비 7억원 등 14억원을 투입해 185㎢ 규모의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한다. 시는 최신 고정밀 전자지도를 바탕으로 실무 현장에 적용 가능한 융복합 행정 서비스를 추진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GeoAI 기술을 활용한 하천·계곡 등 공유재산 내 불법 점용 시설물 자동 탐지 △모바일 앱 기반 현장 점검 및 조치 이력 관리 체계 구축 △탄소중립 도시계획 지원을 위한 정밀 공간분석 데이터 확보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 지도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 혁신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아산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잇따른 화재에 팔 걷은 정부…전국 공장·창고 19만동+α 실태조사

    잇따른 화재에 팔 걷은 정부…전국 공장·창고 19만동+α 실태조사

    정부가 19만동 이상의 전국 공장·창고에 대한 화재안전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대전 안전공업 화재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등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잇따르자 전국 공장·창고의 화재 위험에 대한 전반적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관리체계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국토교통부는 1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의 ‘공장·창고 화재안전 실태조사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공장·창고에 대해서는 건축법, 소방시설법, 위험물관리법, 화학물질관리법, 산업안전보건법 등에 규정된 안전관리 규제가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규제 점검이 부처별로 개별적으로 이뤄지면서 종합적 관리에는 다소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연면적 500㎡ 이상 공장·창고 19만동에 대해 건물 및 운영 안전 전반에 대한 조사에 나선다. 규제 적용을 받는 전체 공장·창고 73만동의 26% 수준이다. 위험물 보관소와 고위험 사업장은 규모와 관계없이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정부는 건축·소방·산업안전 전반에 걸쳐 화재 취약성과 법규 위반 여부를 점검한다. 위반건축물 여부와 준불연 샌드위치패널 사용 현황, 난연 성능, 스프링클러와 소화전 설치 상태, 위험물 취급 여부, 전기·화학안전 관리 실태 등을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고용노동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소방청 등이 합동조사반을 구성하며 건축사와 소방기술사 등 민간 전문가도 참여한다. 고위험 시설은 전문가 중심으로, 일반 시설은 청년 인력을 활용해 조사한다. 시범 조사는 다음 주부터 4주간 경기지역 공장 100여동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조사 방식과 기간, 예산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9월부터 본조사에 착수해 올해 말까지 위험물 취급 공장 4만동을 우선 점검하고, 내년 말까지 나머지 15만동에 대한 조사를 단계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점검현장에서 확인된 불법 증축 등 위반사항과 안전관리 미흡사항 등은 즉시 개선 조치할 방침이다. 또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공장·창고 안전관리 제도 전반을 검토하고 종합적 관점에서 각 부처별 규제를 보완하기로 했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회복력 중심 교육과 신뢰받는 행정으로 전환해야”

    김동욱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회복력 중심 교육과 신뢰받는 행정으로 전환해야”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지난 11일 열린 제336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오세훈 서울시장을 상대로 서울 교육의 근본적인 방향성과 주요 시정 현안을 점검하며, 정책의 명확한 기준 마련과 행정 신뢰 회복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교육 현장에서 상대적 박탈감을 방지한다는 취지로 운동회 승패를 없애거나 공개적인 상장 수여를 제한하는 등, 경쟁과 평가를 지나치게 축소하는 기조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경쟁, 실패, 비판, 갈등이 불편하다고 해서 학교가 이를 제거하는 공간이 되어서는 안 되며, 건강하게 다루는 방법을 배우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아이들에게 실패를 극복하는 힘을 길러줄 것을 역설했다. 정 교육감은 “적절한 경쟁은 학생들의 성장에 중요한 가치”라고 동의하며, “실패 경험이 있고 그 실패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 장기적으로 교육에 좋다”고 답했다. 이어 “학생들이 실패 자체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하며 일어설 수 있도록 회복력을 길러주는 방향으로 서울 교육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AI 시대 교육 방향에 대해 질의하며, AI가 생성하는 주관적이고 왜곡될 수 있는 정보를 학생들이 비판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팩트체크 역량을 길러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교내에서 발생하는 정치적 표현과 혐오 표현의 경계가 지극히 주관적임을 지적하며, 교육청이 중심을 잡고 합의된 기준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정 교육감은 “정보가 팩트에 기초한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비판적 능력을 키우는 것이 미래 교육의 중요한 기준”이라며, 혐오와 정치적 표현의 경계에 대해서도 “가까운 시일 내에 토론회를 열어 사회적 합의에 기초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볼까 생각 중”이라고 답했다. 오 시장을 대상으로는 대형 교통 인프라 사업의 소통 방식과 안전 관리 문제를 도마 위에 올렸다. 김 의원은 삼성역 등 GTX-A 노선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사고가 났을 때 어떻게 해결될 것인지에 대한 로드맵이 잘 보이지 않아 시민들이 설득되기 어렵다”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설명과 홍보 부족을 지적했다. 오 시장은 보강 공사를 통해 설계보다 더 높은 강도를 확보하여 구조 역학적으로 더욱 안전해졌음을 설명하면서도, “이러한 논란이 불거짐으로 인해서 8월 중순으로 예정됐던 무정차 통과 등 편익이 늦어지게 된 점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일반 시민들은 정보가 널리 알려지지 않아 전문가가 아니면 상황을 파악하기 어렵다”며, 시민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보다 상세한 설명과 설득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희생자가 발생한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와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단순 점검을 넘어선 구체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물었다. 오 시장은 현장 점검 중에 발생한 희생에 안타까움을 전하며, “향후 위험성이 내재된 안전 점검에는 내시경이나 로봇, 드론 등 발전된 첨단 과학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보강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소중한 인명이 더 이상 희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 점검을 거듭 촉구하며,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늘 교육과 도시 안전에 대해 던진 질문들은 결국 ‘서울이 어떤 기준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가’에 대한 하나의 물음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교는 아이들에게 실패와 도전, 판단을 배우게 하는 공간이어야 하고, 도시는 안전과 신뢰를 기반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며, “정치와 교육, 행정의 선택은 결국 미래 세대에게 평가받는 만큼, 교육은 아이들에게 판단하는 힘을, 행정은 시민들에게 굳건한 신뢰를 남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어떤 성과를 냈는가보다 ‘어떤 기준을 남겼는가’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숙의가 앞으로도 우리 서울에 계속 남아 있기를 바란다”며 시의원으로서 책임감 있는 소회를 전하며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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