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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의안 서울시의원, “시원한 아리수 음료 드세요… 북 페스티벌서 주민들과 와우(WOW)카 데이트

    이의안 서울시의원, “시원한 아리수 음료 드세요… 북 페스티벌서 주민들과 와우(WOW)카 데이트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의안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3)은 지난 12일 개최된 ‘2026 동대문구 북 페스티벌’ 현장을 방문해 서울아리수본부의 ‘아리수 와우(WOW)카’ 캠페인에 동참하며 서울시 수돗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현장 홍보 활동을 펼쳤다. ‘아리수 와우카’는 서울아리수본부가 운영하는 이동형 홍보 차량으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아리수로 만든 음료를 시음하고 투명한 정수 과정과 엄격한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주말을 맞아 축제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이 의원은 아리수 홍보 부스를 직접 방문해 친환경 다회용기에 담긴 아리수를 맛보고, 엄격한 정수 공정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상수도 품질 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이와 함께 현장을 찾은 주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나누며 일상 속에서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시는 것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의원은 “책과 문화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에서 구민 여러분과 직접 소통하며 아리수의 깨끗하고 우수한 가치를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에서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급수 환경 조성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수술이냐 항암이냐, AI는 어디까지 맞혔을까?

    수술이냐 항암이냐, AI는 어디까지 맞혔을까?

    분당차병원 췌담도 다학제 진료팀(외과 이성환·조성준 교수)이 암 진료 의사결정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실제 역할과 한계를 데이터로 입증했다. 실제 환자 진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의 최종 결정과 생성형 AI의 치료 권고를 1:1로 비교 분석한 이번 연구는 의료 현장에서 AI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구 결과는 의료·정보기술 분야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 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IF 8.2)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2024년 9월부터 1년간 췌담도암 다학제 진료 사례 중 기준에 부합하는 107건 전수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간담췌외과, 종양내과 등 전문 의료진의 표준화된 임상 정보를 4개의 대규모 언어모델(GPT-4o, GPT-5.2, Gemini 3 Pro, Claude Sonnet 4.5)에 입력해 최적의 치료 전략을 도출하도록 했다. 또한 동일 사례에 대한 4차례 반복 질문을 통해 AI의 응답 일관성까지 검증했다. 분석 결과, AI와 실제 진료 결정의 일치율은 48.6~74.5%를 기록했으며, Gemini 3 Pro가 74.5%로 가장 높은 정확도와 일관성을 나타냈다. 모델에 따라 성능 차이가 두 배 가까이 벌어지면서 의료 현장 도입 전 자체 진료 데이터로 철저히 검증하는 절차가 필수적임이 확인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고난이도 환자 사례에서 AI와 의료진의 판단 간극이 뚜렷해졌다는 것이다. 항암치료 여부와 달리, 수술 여부 판단의 F1 score는 0.400~0.520에 머물러 상대적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재발 환자나 복잡한 췌장암 등 고난이도 17건의 사례에서는 4개 AI 모델 모두 의료진의 결정과 다른 권고를 제시했다. 이는 종양의 위치, 혈관 침윤, 이전 치료 이력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고난이도 영역에서 여러 전문과가 머리를 맞대는 다학제 진료의 가치가 여전히 대체 불가능함을 보여준다. 이성환 교수는 “이제는 AI 도입 여부를 넘어 어떤 결정에 어디까지 맡길 것인가를 근거로 정해야 할 단계”라며 “다학제 진료 과정 자체가 AI 시대의 든든한 검증 기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성준 교수 역시 “성능이 검증된 영역을 중심으로 진료 현장에 AI를 안전하게 안착시키기 위한 후속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분당차병원은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다학제 진료 준비와 기록 과정에 AI를 접목하는 혁신적인 후속 연구를 본격 추진 중이다.
  • 네이버 웨일·호랑에듀, 공교육 AI·디지털 교육 협력… 현장 적용 모델 발굴

    네이버 웨일·호랑에듀, 공교육 AI·디지털 교육 협력… 현장 적용 모델 발굴

    네이버와 호랑에듀가 공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디지털 교육 모델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와 호랑에듀(대표 유도희)는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디지털 교육 서비스를 공동 발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 웨일이 보유한 교육 플랫폼 및 디지털 인프라와 호랑에듀의 AI·SW 교육 콘텐츠, 학교 수업 운영 경험을 결합한다. 교육청과 학교에서 실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네이버와 호랑에듀는 우선 웨일 스페이스 등 네이버 교육 플랫폼에 호랑에듀의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콘텐츠를 연동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학교 현장에 도입하기 위한 기술적 요건을 함께 조율할 방침입니다. 이후에는 인공지능 교육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시범 운영하고, 교원 대상 연수와 현장 지원까지 협력의 폭을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입니다. 특히 양 측은 단순한 플랫폼과 콘텐츠의 결합을 넘어, 실제 수업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인공지능 교육 체계를 완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호랑에듀는 앞서 네이버 웨일 기반의 공교육 수업을 운영하며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2025년 네이버 웨일 레퍼런스 스쿨 사업에 참여해 4개 특수학교에서 웨일북과 호랑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한글 코딩 수업을 진행했다. 당시 수업에서는 학생별 학습 특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디지털 기기와 AI·SW 콘텐츠를 결합했으며, 이를 통해 특수학교 환경에서 플랫폼과 교육 콘텐츠를 함께 활용하는 운영 경험을 확보했다. 2026년에는 성남교육지원청과 연계한 ‘온동네 돌봄 교육’ 사업을 통해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교육도 진행했다. ‘네이버 웨일북과 떠나는 하랑이의 AI 첫걸음’을 주제로 웨일북과 호랑의 AI 실험실을 활용해 학생들이 생성형 AI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 대상 생성형 AI 교육 운영 경험을 축적했으며,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도 후속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다. 호랑에듀는 이러한 현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교육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정규 학교 수업 안에서 지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콘텐츠, 코스웨어, 교원 연수 및 현장 맞춤형 지원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교육 솔루션 ‘호랑’은 직관적인 한글 프로그래밍 언어 환경을 토대로 기초 코딩부터 생성형 AI 활용까지 아우르는 학습을 지원한다. 특히 교사가 수업 목표와 학생들의 학습 수준에 유연하게 맞춰 커리큘럼을 직접 설계할 수 있으며, 생성형 AI 실습 과정에는 학교 현장의 보안과 정서적 안전을 고려한 엄격한 가드레일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개별 학교와 프로그램 단위에서 축적한 AI 교육 사례를 보다 확장 가능한 형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플랫폼과 교육 콘텐츠, 교원 연수, 현장 운영을 연계해 학교와 교육청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교육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유도희 호랑에듀 대표는 “AI 교육이 모든 학생에게 의미 있게 전달되려면 학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와 교사가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며 “네이버의 플랫폼 역량과 호랑에듀의 교육 콘텐츠, 현장 경험을 연결해 학교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AI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웨일 김효 리더는 “학교 현장에서 AI·디지털 교육이 실질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플랫폼 기술과 교육 콘텐츠, 현장 운영 역량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호랑에듀와 함께 양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현장 적용성이 높은 AI 교육 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랑에듀는 KERIS 공교육 적합성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한국과학창의재단의 디지털새싹·클릭온AI 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모두의 AI 배움터’ 챌린지형 콘텐츠 사업 등에 참여하며 공교육 분야에서 AI·디지털 교육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 [단독] ‘역대급 폭염’에 안전수칙 위반 74%는 소규모 사업장

    [단독] ‘역대급 폭염’에 안전수칙 위반 74%는 소규모 사업장

    ‘극한 폭염’이었던 지난여름 안전수칙을 위반한 사업장 대부분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온습도계 비치와 기록·보존, 교육’을 실시하지 않아 온열질환 산재를 예방할 기본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었다. 14일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고용노동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집중감독 결과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1일~8월 31일 사이 폭염 취약사업장 1197곳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85곳(7.1%)이 적발됐다. 노동부는 이들에 대한 시정조치 후 사법처리를 진행 중이다. 노동부는 지난여름 노동자가 체감온도 31도 이상인 작업장에서 일하면 사업주가 온열질환 예방조치를 해야 한다는 원칙 아래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점검 대상에 비해 적발 규모가 비교적 작아 다수 사업장이 안전수칙을 지킨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규모별로 보면 85건 중 63건(74.1%)이 50인 미만 사업장에 집중돼 소규모 사업장은 여전히 폭염 안전수칙 준수가 미흡했다. 업종별로는 기타 4곳을 제외하고 건설업 43곳(50.5%), 제조업 29곳(34.1%), 운수창고업 4곳(4.7%), 도소매업 2곳(2.3%), 음식숙박업 2곳(2.3%), 농림업 1곳(1.8%) 순이었다. 야외 작업이 잦은 업종에서 주로 적발됐다. 위반 건수는 총 95건으로, 유형 중 77.9%가 ‘온습도계 비치와 기록·보존, 교육’(74건)이었다. 온도계 비치와 교육은 온열질환 위험도를 알고 대비할 수 있는 기본 조치인 셈인데 취약사업장은 이런 조치부터 미흡했다. 이어 충분한 물·소금 비치 7건(7.4%), 체감온도 측정 6건(6.3%), 2시간마다 20분 휴식 4건(4.2%), 냉방장치 설치 2건(2.1%), 옥외 휴게시설 2건(2.1%) 위반이 적발되었다. 이 의원은 “역대급 폭염 속에서 온습도계라는 가장 기본적인 장비조차 갖추지 않은 일터가 노동자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며 “영세 사업장 노동자들이 폭염의 위험에 무방비로 방치되지 않도록 정부의 촘촘한 현장 점검과 지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강서구 화곡8동에 복지 사각지대 살필 ‘다이아몬드 구조단’

    강서구 화곡8동에 복지 사각지대 살필 ‘다이아몬드 구조단’

    서울 강서구 화곡8동은 주민이 주도하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다이아몬드 구조단’을 양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위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 사정에 밝고 사회공헌활동이나 이웃 돌봄에 관심 있는 주민 30명을 통합 돌봄 전문가로 양성한다. 이름에는 소외된 이웃을 원석처럼 발견해 반짝반짝 빛나도록 돕겠다는 뜻을 담았다. 교육은 지난 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화곡8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통합돌봄의 이해부터 병원 동행 지원법, 어르신·아동 가구 돌봄, 치매 이해, 위기 상황 대응법 등을 다룬다. 8주간 이론 교육 후 5주간 구조단원이 총 150가구 이상의 취약계층을 발굴하는 현장 실습이 이어진다. 현규희 화곡8동장은 “주민이 직접 이웃을 보살피는 자발적 돌봄이야말로 가장 든든한 마을 안전망”이라며 “‘다이아몬드 구조단’ 활동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화곡8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광주 통합 첫 ‘교육물품박람회’…지역 기업 공교육 판로 연다

    전남·광주 통합 첫 ‘교육물품박람회’…지역 기업 공교육 판로 연다

    전남·광주 교육 통합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교육물품박람회가 이달 말 순천에서 열린다.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교육물품을 지역 학교가 사용하는 ‘교육 지산지소(地産地消)’를 앞세워 지역 기업의 공교육 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6 교육물품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남·광주 교육 통합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교육물품 행사다. 지난 7월 시행된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물품 및 용역 지역산업 활성화 조례’를 바탕으로 지역 기업의 공교육 시장 진출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기업 모집에는 112개 업체가 신청해 심사를 거쳐 75개사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전남 41개사, 광주 22개사 등 지역 기업이 63개사로 전체의 84%를 차지한다. 나머지 12개사는 AI·에듀테크와 ICT 분야 전문 기업이다. 전시장은 ▲AI·에듀테크 및 ICT 기기 ▲과학·실험 기자재 ▲안전·보건·위생용품 ▲급식·주방기구 ▲가구 ▲관급자재 등 6개 분야로 구성된다. 학교 현장 실무자가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명회와 제품 시연도 마련한다. 교직원 대상 맞춤형 연수도 진행한다. 일반직 교직원 누적 2100명을 대상으로 S2B(학교장터) 계약 실무와 공공구매 교육을 실시하고, 교사 200명에게는 AI·에듀테크 활용 연수를 제공한다. 개막식은 30일 오전 10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2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교육청은 행사 이후에도 참가 기업의 판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홈페이지에 참가 업체와 전시 물품을 상시 홍보하고, 학교장터(S2B)에 ‘박람회 기획전’을 운영해 학교 현장의 제품 검색과 계약을 지원한다. 교육물품박람회는 2022년 처음 시작돼 올해부터 격년제로 정례화된다. 김대중 전남광주교육감은 “이번 박람회가 단순한 물품 전시를 넘어 미래 교육을 함께 체험하고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제조업체들이 공교육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임춘대 서울시의원 “지반침하 즉시 통보 의무화”… 지하안전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임춘대 서울시의원 “지반침하 즉시 통보 의무화”… 지하안전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임춘대 서울시의원(국민의힘·송파3)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1일 제339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최근 빈발하는 지반침하 관련 정보를 서울시가 누락 없이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자치구와의 긴밀한 정보 공유 체계를 한층 견고히 구축하는 데 핵심 목적이 있다. 임 의원은 “지반침하 사고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만큼 사고 발생 초기의 신속한 정보 공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치구와 서울시가 즉시 상황을 공유하고 필요한 대응에 나설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이번 개정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고를 인지하는 시간이 늦어지면 그만큼 초동 대응도 늦어질 수밖에 없다”며, “이번 제도 개선이 현장에서 실제 작동해 지반침하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는 안전망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례 개정으로 자치구에서 지반침하가 발생할 경우 서울시까지 신속하게 상황이 전달되는 제도적 통로가 마련돼, 사고 초기 대응력을 높이고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 고광민 도시계획균형위원장, 학교의 꿈을 키우고… 이웃의 마음을 잇다

    고광민 도시계획균형위원장, 학교의 꿈을 키우고… 이웃의 마음을 잇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고광민 위원장(국민의힘·서초3)은 지난 13일 신동욱 국회의원(국민의힘·서초을)과 함께 ‘서울고등학교 개교 80주년 기념식’과 ‘2026년 까리따스방배종합사회복지관 추석 행사’에 잇따라 참석해 지역 현장을 직접 살피고 주민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서초3동에 자리한 서울고등학교는 1946년 옛 경희궁 부지에서 문을 연 후 1980년 서초구로 터전을 옮긴 깊은 역사의 명문 고교다. 개교 이래 전국고교야구대회 정상에 여러 번 오르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배움터로 굳건히 자리 잡아 왔다. 이날 고 위원장은 서울고 개교 80주년 기념식에 신동욱 국회의원과 함께 참석해 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기념하고, 교육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해 온 학교 관계자와 동문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신동욱 국회의원께서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든든히 뒷받침해 주신 덕분에, 저 역시 서울시의회에서 서울고를 비롯한 학교 환경개선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지원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서울고는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사업을 비롯한 학교 환경개선을 위해 국회와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예산 확보와 지원에 힘써 온 공로를 인정해 신동욱 국회의원과 고광민 위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했다. 고 위원장은 2022년 7월부터 지금까지 서초1·3동과 방배2·3동을 지역구로 둔 서울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서울고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100억원 넘는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강당 및 체육관 바닥 개선 ▲식당 및 학생회관 냉난방 시설 개선 ▲테니스장 바닥 개선 ▲진입로·연결통로 안전시설 개선 ▲특별교실 환경개선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등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에 힘써 왔다. 또한 “오는 9월 30일 준공을 앞둔 인조잔디 운동장(면적 16,803㎡)은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고,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며 꿈을 키워가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서울고가 개교 8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만큼, 학교와 동창회,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서초를 넘어 대한민국을 빛낼 명문고등학교로서의 전통을 이어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방배2동 햇님어린이공원에서는 ‘2026년 까리따스방배종합사회복지관 추석 행사’가 열려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신동욱 국회의원과 나란히 자리해 복지관을 찾는 이들과 인근 주민들에게 따뜻한 명절 인사를 건네고, 전통놀이 체험과 먹거리 나눔,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에 함께하며 일상 속 고충과 현장의 복지 현안을 세심히 살폈다. 이번 자리는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온정 가득한 명절을 맞이하도록 CJ ONSTYLE과 까리따스방배종합사회복지관이 손을 잡고 마련한 뜻깊은 소통의 장이었다. 평소 고 위원장은 이웃 간의 나눔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서로를 보듬는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것이 튼튼한 지역 복지의 뿌리라는 소신을 품고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까리따스 추석 행사에는 지역 아동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투호 던지기·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 ▲보름달 소원등·가을 썬캐처 책갈피 만들기 ▲지역주민 봉사단과 함께하는 친환경 캠페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주민들이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의 정을 나눴다. 고광민 위원장은 “지역의 복지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의정활동의 출발점”이라며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이 말씀해 주신 현안들을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정책과 재정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동욱 국회의원과 한 팀이라는 마음으로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살피고, 소외되거나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없는지 세심하게 돌아보는 것이 지역을 책임지는 의정활동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직접 발로 뛰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신동욱 국회의원께서 국회 차원에서 지역 발전과 주민 지원을 위해 힘써주시는 데 발맞춰,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성실히 뒷받침하고 함께 챙기겠다”고 밝혔다.
  • 서대문구, 주민 제안 32개 생활밀착사업 내년 예산에 담는다

    서대문구, 주민 제안 32개 생활밀착사업 내년 예산에 담는다

    서울 서대문구는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심사와 투표에 참여해 고른 32개 사업, 총 12억 1655만원을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선정된 25건, 11억 5474만원과 비교하면 사업은 7건, 예산은 6181만원 늘었다. 올해 접수된 주민 제안은 모두 137건이다. 담당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현장·전체 심사를 거쳐 33건이 주민투표에 올랐고, 이 가운데 32건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는 3억 1300만원이 반영된 ‘인도 확장 및 홍제천 산책로 중간 운동기구 재배치·보행로 확장’이다. 주민 이용이 많은 홍제천 산책로의 보행 공간을 넓히고 운동기구를 재배치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주말·야간 운영에 필요한 재료·장비 지원에 7125만원, 홍제천 생태 조사와 보고서 발간에 6000만원이 각각 배정됐다. 안전·보행 분야에서는 안산 자락길 소나기 대피시설 설치, 신촌 바람산 인근 폐쇄회로(CC)TV 설치, 증가로32안길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교체·추가 설치, DMC파크뷰자이2단지 앞 스마트 횡단보도 안전시설 설치 등이 선정됐다. 영천시장 인근 상습 물고임 개선과 영천동 독립문 버스정류장 옆 인도 확장도 포함됐다. 평생학습·복지 분야에서는 어르신 디지털 교육과 치매 예방 스마트터치테이블 지원, 아이행복 그림교실 등이 추진된다. 환경·공원 분야에는 은행나무 열매 수거 장치와 연가어린이공원 그늘막 설치, 안산 복주우물 약수터·소공원 운동기구 추가 설치, 불광천 부유물 제거기와 홍제천 음수대 설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서대문구 문화유산 분포 지도·해설 게시판 설치와 박화목 시인길 연계 문화공원 정비 등 문화·지역생활 사업도 포함됐다. 주민투표는 지난달 19일부터 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점수를 합산해 최종 사업을 선정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동주민센터와 복지관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을 찾아 제도와 투표 방법을 알리며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에 선정된 32개 사업은 구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2027년도 예산으로 최종 확정된다. 박운기 구청장은 지난 10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주민참여예산의 출발점은 거창한 사업이 아니라 주민분들께서 매일 걷는 길과 이용하는 공원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이라며 “주민이 발견한 문제가 주민의 선택을 거쳐 실제 동네의 변화로 이어지는 것이 생활 가까이에서 작동하는 행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전투기 띄우고 공항까지 폐쇄…나토 긴장시킨 ‘드론’ 정체는 새 떼 [핫이슈]

    전투기 띄우고 공항까지 폐쇄…나토 긴장시킨 ‘드론’ 정체는 새 떼 [핫이슈]

    드론이 나타났다는 경보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전투기를 띄우고 공항까지 일시 폐쇄했지만, 정작 하늘에 있던 것은 새 떼였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투아니아 당국은 이날 자국 영공에서 드론으로 의심되는 물체를 포착하자 수도 빌뉴스 공항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나토도 전투기를 출격시켜 확인에 나섰다. 전투기가 현장에서 물체를 직접 식별하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리투아니아 국가위기관리센터는 드론으로 여겼던 대상이 새 떼였다고 밝혔다. 당국은 경보를 해제했고, 공항은 38분 만에 운영을 재개했다. 출격한 전투기는 리투아니아 북부 샤울랴이 기지에서 이륙했다. 이 기지에는 나토의 발트해 방공 임무를 수행하는 이탈리아 공군이 주둔하고 있다. 레이더에 잡힌 의심 물체…전투기가 직접 확인 국가위기관리센터는 성명을 통해 초기 레이더 관측에서 새와 드론의 흔적이 비슷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이더 정보만으로 물체의 정체를 확정하지 못한 상황에서 전투기가 육안으로 확인한 것이다. 이번 경보는 수도 공항 운영에 영향을 줬지만, 도심에서 열리던 빌뉴스 마라톤을 멈추지는 않았다. 대회 주최 측은 경보가 울리는 동안에도 행사를 중단하지 않았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실제 드론 침범 잇따른 발트해…민간 공항도 긴장 발트해 일대에서는 군용 드론이 나토 회원국 영공으로 넘어오는 사건이 이어지면서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가 주변국 항공 안전과 시민 일상까지 흔드는 상황이다. 리투아니아는 지난 5월 20일에도 드론의 영공 침범으로 빌뉴스 공항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 당시 당국은 수도 주변 열차 운행도 멈췄고, 학교와 유치원에 아이들을 대피시키도록 했다. 의회에 있던 의원들과 장관들도 지하 대피소로 이동했다. 당시 로베르타스 카우나스 국방장관은 나토의 영공 감시 임무를 가동해 드론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투기는 해당 물체를 찾지 못했고, 당국은 약 한 시간 뒤 경보를 해제했다. 이번에는 전투기가 새 떼를 확인하면서 위협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실제 드론 침범에 대비하던 방공 경계망이 새들의 움직임에도 작동하면서 공항 운영까지 잠시 멈춘 셈이다.
  • 이숙자 서울시의원, 전국 최초 ‘스마트 소방’ 제도화 조례 제정안 본회의 통과

    이숙자 서울시의원, 전국 최초 ‘스마트 소방’ 제도화 조례 제정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이숙자 의원(국민의힘·서초2)이 발의한 ‘서울시 첨단 소방 기술 및 장비 활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1일 제339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무인비행장치(드론), 지능형 로봇 등 첨단 소방기술과 장비의 체계적인 도입·활용을 지원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이번 제정안은 대형화·복잡화되는 재난에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첨단기술을 소방 현장에 적극 접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해당 조례는 첨단 소방기술과 장비의 보급 확대를 넘어, 현장 운용 기준부터 보험 가입, 체계적인 교육·훈련, 유관 기관 협력체계까지 아우르는 기본계획과 지원사업을 규정했다. 이를 통해 단순히 장비를 확충하는 데 머물지 않고, 실제 재난 현장에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게 활용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 의원은 “재난이 복잡해질수록 소방 대응도 기존 방식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AI와 드론, 지능형 로봇 등 첨단기술을 소방 현장에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이번 조례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첨단 소방기술이 현장의 대응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수단으로 자리 잡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다 선제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첨단 소방기술과 장비의 도입·활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됐으며, 향후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 박희정 서울시의원, 서울시 전세사기 피해 1만여 가구·2조원…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 촉구”

    박희정 서울시의원, 서울시 전세사기 피해 1만여 가구·2조원…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 촉구”

    서울시의회 금천구 제2선거구 박희정 의원이 제339회 임시회 폐회 중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의 미흡한 전세사기 피해 지원 실태를 강하게 지적하고, 피해자의 온전한 일상 회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발언 초반에 “청년 1인 가구의 중위소득 기준으로 단 푼도 쓰지 않고 5년 2개월을 고스란히 모아야 하는 ‘1억 7000만원’이라는 거액이 눈 깜짝할 사이에 증발해 버리는 것이 현시대 전세사기 피해 청년들이 직면한 비극적 현실”이라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서울시 측에서 확보한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2026년 8월 말 시점을 기준으로 국토교통부 위원회가 공식 승인한 서울 지역 전세사기 피해 가구가 총 1만 1664세대에 이른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른 임차보증금 피해 규모만 대략 1조 9860억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가구당 평균 피해액이 약 1억 7000만원에 육박하는 막대한 수준이다. 박 의원은 서울시와 의회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적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피해자들의 실질적인 삶의 회복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까다로운 입증 요건을 거쳐 피해자로 인정받더라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피해주택에 계속 살아야 하고, 임대인이 사라진 주택은 수도·전기 단절 등 관리 공백으로 기본적인 주거권마저 위협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서울시가 올해 신규 도입한 ‘전세사기 피해주택 안전관리 및 유지보수 지원사업’의 저조한 실적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2026년 9월 현재 서울시의 지원 실적은 단 2건, 310만원에 그치고 있다”며 “상반기에만 38건, 1억 4300만원을 지원한 경기도와 비교하면 서울시의 행정이 현장과 얼마나 동떨어져 있는지 여실히 드러난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근 서울시가 부랴부랴 개선안을 내놓은 것은 다행이지만, 제도가 피해자에게 실질적으로 닿고 있는지 근본적인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향후 과제로 ▲피해 상담 및 선제적 피해 사례 발굴 강화 ▲전세대출 연장 및 상환 유예 과정의 행정·금융 지원 체계화 등을 제시하며, “피해자가 전세사기를 겪기 전의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할 때 비로소 공공의 역할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한 전세사기 피해자가 남긴 ‘서울에는 네 자리가 없다고 밀어내는 것 같다’는 말이 가슴을 울렸다”며 “청년들이 꿈을 찾아 모여드는 서울은 시민을 밀어내는 도시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단단하게 지켜주는 도시여야 한다. 천만 서울시민에게 더 넓은 기회와 튼튼한 주거 안전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행정 변화를 촉구한다”며 발언을 마쳤다.
  • 구미시, 추석 안전관리 강화… CCTV 5279대 24시간 관제

    구미시, 추석 안전관리 강화… CCTV 5279대 24시간 관제

    경북 구미시는 추석을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과 편안한 연휴를 위해 분야별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오는 18일까지 전통시장 16곳, 대규모 점포 8곳, 물류창고 3곳 등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소방·전기·가스 분야 전문가들이 안전관리 실태와 위험 요인을 살피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한다.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연휴 전까지 조치한다. 재난 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비상 대응체계도 유지한다. 통합관제센터는 CC(폐쇄회로)TV 5279대를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주요 도로와 다중운집 지역, 방범 취약지역 등에 대한 관제를 강화한다. 각종 재난 발생 징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유사시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이 함께 현장 대응한다. 장거리 이동에 대비한 자동차 무상점검도 한다.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낙동강 체육공원 제2주차장과 동락공원 제2주차장에서 15인승 이하 승용차와 1t 이하 승합차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제동장치와 엔진 작동 상태, 타이어 공기압 등을 점검하고 노후 와이퍼와 워셔액·엔진오일 부족분을 보충해 준다. 경상북도 자동차 전문 정비사업 조합 구미시지회 정비사 140여명이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건설 현장 안전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대상은 5373세대 규모로 주변 보행로와 안전 시설물, 배수로 등을 점검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한 수방 자재도 확보하도록 지도한다. 현장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해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점검부터 연휴 기간 24시간 대응까지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김광철 서울시의원, ‘사용 후 배터리’ 미래산업 선점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김광철 서울시의원, ‘사용 후 배터리’ 미래산업 선점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서울시의회 김광철 시의원(국민의힘·송파2)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전기자동차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라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용 후 배터리’를 단순한 폐기물이 아닌 재사용·재제조·재활용이 가능한 핵심 순환자원으로 보고, 서울시 차원의 체계적인 산업 육성과 지원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자동차 시장의 빠른 성장과 함께 사용 후 배터리 발생량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사용 후 배터리 배출량은 2023년 2355개에서 2029년 7만 8981개, 2030년에는 10만 7500개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 역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사용 후 배터리 관련 세계 시장은 2022년 약 80억달러에서 2030년 424억달러, 2040년에는 2089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미래 전략산업으로서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개정 조례는 우선 ‘사용 후 배터리’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여 서울시 관련 정책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틀을 다졌다. 아울러 시가 마련하는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국내외 협력, 해외시장 진출 지원, 투자 유치 및 재원 조달 방안을 담도록 규정함으로써,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들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실태조사 결과를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에 충실히 반영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둠으로써, 현장의 역동적인 변화와 기업들의 실제 수요가 서울시의 관련 정책에 곧바로 반영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근거도 확보했다.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도 대폭 확대했다. 개정 조례에는 ▲연구 및 실용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 ▲관련 산업 기반조성 ▲외국인 투자유치 등 국내외 마케팅 및 홍보 ▲사용 후 배터리 관련 시설 설치·확충 ▲사용 후 배터리 안전관리 및 성능평가 지원 등이 새롭게 포함됐다. 이를 통해 기업·대학·연구기관 간 기술협력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관련 기업의 시장 진출과 투자유치, 기술개발 및 산업 인프라 구축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터리 재사용 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필수적으로 자리 잡은 안전관리 및 성능평가 체계에 대한 법적 지원 근거가 이번 개정안에 새롭게 마련되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 이와 함께, 해당 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한 공로자나 단체, 법인 등을 대상으로 서울시장이 직접 표창을 수여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해 관련 종사자들과 기업들의 기술 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유도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사용 후 배터리는 더 이상 버려지는 폐기물이 아니라 재사용과 재활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핵심 자원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배터리 산업은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라는 환경적 가치뿐 아니라 첨단기술, 자원안보, 공급망 확보와 연결되는 국가적 전략산업”이라며 “서울도 관련 기술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제도적 기반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산학연 협력에서부터 기술 실용화, 투자유치, 해외시장 진출, 관련 시설 확충과 안전관리까지 보다 종합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서울의 우수한 연구·기술·기업 역량을 연결해 사용 후 배터리 분야에서도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사용 후 배터리를 자원순환과 미래산업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탄소중립 실현과 서울의 산업경쟁력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이 대한민국 사용 후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李대통령 “수사·기소권 분리해도 여성·청소년 대상 범죄 대응 흔들리지 않을 것”

    李대통령 “수사·기소권 분리해도 여성·청소년 대상 범죄 대응 흔들리지 않을 것”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 과정에서도 여성과 청소년 대상 범죄 대응이 흔들리지 않도록 관계 부처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에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이 발생한 지 4년이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당역 10번 출구 추모의 벽에 남겨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라는 글귀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고 밝힌 이 대통령은 “고인을 깊이 추모하며 유가족과 지금도 불안 속에 살아가는 모든 피해자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사건 이후 스토킹 처벌법을 개정했음에도 피해자가 집과 일터를 떠나 스스로 숨어야 하는 현실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폭력이 반복되고 위험 신호가 나타날 때 국가가 먼저 나서야 한다”며 “제도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책임을 미뤄서는 안 된다. 있는 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하는 것부터 챙겨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피해자가 숨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가해자를 멈춰 세워야 한다”며 가해자의 행동을 제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지난 7월 발표한 ‘스토킹·교제 폭력 대응 강화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필요한 제도 보완도 서두르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경찰의 권한 강화 후에도 관련 범죄 대응을 꼼꼼히 하겠다며 “일터에서도, 출퇴근에서도, 일상의 어느 곳에서도 스토킹 범죄를 두려워하지 않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국가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李 떠나는 2030 여성… “죽어가도 손 놔” “정책은 출산·육아뿐”

    李 떠나는 2030 여성… “죽어가도 손 놔” “정책은 출산·육아뿐”

    여성의제 없이 ‘잡은 물고기 취급’보완수사권 폐지, 불신의 기폭제로용 지명, 이들에 대해 전혀 모른단 뜻 여성의 생존·안전권 가볍게 여기면누구보다 매섭게 회초리 드는 집단일회성 간담회·포퓰리즘으론 안 돼주거-치안 불안·자산격차 해소해야 추운 겨울 형형색색의 응원봉을 들고 국회 앞 광장으로 뛰쳐나와 계엄 해제와 탄핵을 외쳤던 2030 여성들이 심상찮다. 여성 의제 소멸, 논란 인사, 치안·안전 우려를 키운 보완수사권 폐지 과정을 거치며 이재명 정부에 대한 이들의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고, 이는 지지율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이 됐다. 일상의 회복을 바라는 2030 여성들은 이재명 정부가 민생 의제를 이념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본연의 강점인 실용을 앞세워 주거·치안 불안을 해소해달라고 주문했다. 서울신문이 13일 이 대통령 취임 이후 2030 여성 지지율 추이(한국갤럽 월별 통합 기준,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를 분석해보니 지난해 7월 20대 여성 지지율은 61%에서 지난달 44%로 17%포인트 하락했다. 30대 여성 지지율은 같은 기간 69%에서 38%로 31%포인트 급락했다. 1년 2개월 동안 반토막이 난 것이다. 이 기간 이 대통령 지지율은 64%에서 44%(-20%포인트)로 떨어졌는데 집권 초반 든든한 지지층이었던 2030 여성 이탈이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지난 11일 한국갤럽 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최저치인 38%를 기록했다. 2030 여성 민심이 돌아선 건 어느 특정 사건 때문만은 아니라는 게 이들의 공통된 목소리다. 계엄·탄핵 국면에 이어 집권 초반 강력한 지지를 보낸 이들이 기대한 건 헌정 질서 회복을 넘어 일상의 변화였다. 그런데 정부는 이들을 여전히 수동적 객체로 바라보고, 여성 안전·폭력 문제에서도 전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은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2030 여성 유권자를 정치적으로 ‘잡은 물고기’ 취급을 일관되게 해왔다. 지난 대선만 해도 ‘여성 없는 대선’이라는 평가가 있었다”며 “그 이후에도 여성 관련 추진되는 정책이 거의 없었고, 대통령도 남성 역차별 방지 등을 요청하면서 민주당의 비교 우위가 계속 무너지는 상황이었다”고 지적했다. 박진숙 여성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전치영(현 청와대 민정비서관) 공직기강비서관의 성범죄 변호이력 논란, 성평등가족부의 성형평성기획과 신설, 지방선거 당시 임신·출산·육아에 집중된 여성 공약 등이 이재명 정부에 대한 실망감을 키웠다고 했다. 특히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건 이후 대책을 제대로 내놓지 못한 정부 모습이 불신을 자극했고, 보완수사권 폐지로 화룡점정을 찍었다”는 게 박 위원장의 진단이다. 시민 활동가인 서휘원 덕성여대 겸임교수는 “2030 여성이 보완수사권 폐지에 반발한 건 검찰개혁 자체를 반대해서라기보다 스토킹, 데이트폭력, 디지털 성범죄, 전세사기 등 청년과 여성에 피해가 집중되는 범죄에서 수사 지연과 부실 처리를 구제할 안전장치가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이어 “청년의 일상적 생존권이 걸린 사법 제도를 실용과 현장이 아닌 이념의 잣대로 밀어붙이는 걸 보면서 ‘누구를 위한 개혁인가’라는 근본적 의문을 품게 됐다”고 했다. 30대 여성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던 것도 무리수였다는 지적이 나왔다. 장 전 의원은 “포퓰리즘에 입각해 2030 여성 당사자를 장관으로 반짝 세우면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얄팍함이 오히려 역풍으로 다가왔다”며 “결과적으로 2030 여성들이 뭘 원하는지 아무것도 모르는구나를 확인하는 인사가 됐다”고 꼬집었다. 김윤영 전 노동당 여성위원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90년대생 여성에게 성평등부 장관을 맡기면 청년 여성 지지층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 것이라 단순하게 생각한 인사권자의 판단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2030 여성들은 지지율 반전을 위해선 여성들의 목소리를 듣는 방식부터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다. 일회성 간담회 등을 열면서 정책소통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식의 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박 위원장은 “여성 시민의 시선에서 바라보기보다 ‘간담회 열어서 한번 들어볼까’, ‘청년 토크 콘서트 열어볼까’ 이런 식으로 해결을 해온 게 여성 정책이 발전하지 못한 큰 원인”이라며 “여성 청년 삶의 문제에 대한 진단이 제대로 안 되니 해결책도 너무 삐끗할 때가 많다”고 했다. 서 교수는 “‘청년 표심을 잡겠다’며 보여주기식 기구를 만들거나 기계적인 할당을 하는 방식은 반발심만 키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30 여성은 자신들의 생존과 일상의 안전권을 가볍게 여기는 위선이나 무능에 대해선 그 어떤 세대보다 매섭게 회초리를 드는 유권자 집단”이라며 “사법리스크나 당내 패권 다툼에 쏟는 에너지를 주거 불안, 자산 격차, 치안 불안을 해소하는 정책 드라이브로 전환해야 한다”고 했다.
  • 김민석 “한동훈 게이트 파헤쳐 정치검찰 종지부 찍겠다”

    김민석 “한동훈 게이트 파헤쳐 정치검찰 종지부 찍겠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용헤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에도 “기본소득당 등 진보 세력 연대 및 정치 개혁 논의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인사청문회를 충실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국정의 전환기에서 지지율 조정과 개각이 이뤄지고 있다”며 “임기 첫 1년의 과제였던 회복과 성장은 대통령의 리더십과 국민의 협력으로 성장률, 수치, 증시 등에서 성과를 보였다. 이제 1년차가 지난 지금부터는 메가성장 추진과 함께 성장그늘해소, 품격 있는 기본사회, 품격사회 추진 병행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공소청 출범을 놓고는 “검찰개혁에 한 치의 역행이 없고, 민생치안에 한 치의 공백이 없도록 공소청 출범과 경찰개혁에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겨냥해서는 “최근 비화하고 있는 한동훈 게이트, 불법유출사건을 철저히 파헤쳐 정치검찰 종식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밝혔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열흘 앞둔 추석에는 명절만큼은 걱정없이 보내도록 민생을 챙기겠다”며 “목요일 비상경제 회의에서 추석 명절 대비 민생안정 대책 추진과 물가 교란행위 엄단을 약속했다. 최대 명절자금지원 등 정치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실종 문제에 대한 우려가 높다”면서 “성인 실종의 그간 대응책에 있어 구조적, 제도적 공백이 없는지 살펴야 나이, 대상, 상황을 막론하고 한 치 틈이 없도록 보완하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중수청(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개청 전 필요 준비 사항을 짚어보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공백을 보완해 안전히 출범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대통령께서 국민의 목숨을 살리는 정부가 되길 강조했고 최근 실종 사건도 자살이나 산재처럼 정부의 생명안전 관리체계에 포함하도록 지시했다”며 “실종자 가족을 포함한 국민의 우려와 불안이 불식되도록 당정청이 함께 관리체계의 획기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하겠다”고 했다.
  • 與염태영, ‘김승원 가족조합’ 특혜 의혹 제기에 “천벌 무섭지 않냐”

    與염태영, ‘김승원 가족조합’ 특혜 의혹 제기에 “천벌 무섭지 않냐”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가족이 근무하는 조합의 경기 수원시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선정 특혜 의혹을 제기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천벌이 무섭지 않냐”고 비판했다. 3선 수원시장 출신인 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주 의원, 색안경은 정신건강에 해롭다. 남을 비판하려거든 최소한의 사실관계와 발달장애 현장의 현실부터 파악하는 게 순서”라며 이같이 밝혔다. 염 의원은 “전형적인 무작정 흠집 내기를 멈추고, 당장 사과하기 바란다”며 “단지 기관이 옮겨온 시점으로 저를 엮는데, 참으로 딱하고 몹시 불쾌하다. 기관이 이전해온 2022년 1월엔 시장이었지만, 저는 2월 14일 사퇴했으니 기관 지정 등의 절차가 진행된 2월 말~3월에는 민주당 소속의 시장이 있질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민주당 소속 시장이 장악한 수원시청’ 운운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저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한 책임은 각오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산사업이 모두 누군가에게 이권을 몰아주는 일이라고 폄훼하는 것은 행정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마구 던지는 ‘뭐 눈엔 뭐만 보인다’는 말이 딱 맞는 경우”라며 “발달장애 현장의 애환은 외면한 채, 억지 프레임만 씌우려는 얄팍한 정치 공작을 당장 멈추기 바란다”고 했다. 염 의원은 “검증이라는 명목으로 발달장애 현장의 일을 악마의 도마 위에 올리지 마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주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오빠 소리’에 신약 임상 승인 청탁을 들어줬는데, ‘여보, 아빠 소리’에 ‘김승원 가족 조합’을 위해 청탁하지 않았겠냐”며 “원장, 교사, 아르바이트생까지 김승원 배우자와 두 자녀가 맡았던 한국아동발달 사회적협동조합은 김승원 가족 조합이나 마찬가지”라고 추가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주 의원은 “용인시에 있을 때는 별다른 활동이 없었는데, 김 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되자 2022년 1월 지역구인 수원시로 옮겨온다”며 “그 후 불과 3개월 뒤 김승원 가족 조합은 민주당 소속 시장이 장악하고 있는 수원시청에서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에 선정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때부터 8억 8000만원 세금으로 바우처 사업을 하며 두 자녀도 취업시키고 월급을 매년 30%씩 올려 3억 3000만원을 받아 간 것”이라며 “수원시청 심사 자료를 받아 보니 김승원 가족 법인은 명백한 특혜로 부당 선정되었다. 지역구 국회의원 김승원의 입김 없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신규기관에 재지정기관 가점 5점이 부여된 점과 대체인력 확보 점수 5점 만점을 준 점, 신청 마감일까지 엘리베이터, 주 출입구, 안내시설을 갖추지 못했는데 안전 문제 만점을 준 점, 그 외 경쟁업체 고의 탈락을 위해 부당한 0점이 남발된 점을 들어 평가 점수 조작을 통해 수원시에서 특혜 선정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주 의원은 “관련 법령에 따라 김승원 가족 법인의 부당 지정이 확인되면 지정을 취소하고 부당 수령된 바우처 비용도 환수해야 한다”며 “수원시 심사위원 등을 상대로 국고손실죄, 직권남용죄 등을 적용해 형사 고발하고, 부당 선정에 관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김 후보자 측은 “후보자의 가족은 조합의 대표도 아니고, 조합을 소유하고 있지도 않는다. 김 후보자의 가족 조합이라는 말은 명백한 왜곡”이라며 “조합은 발달장애인 학부모들께서 설립·운영하는 단체”라고 설명했다. 또 “수원시 내부적으로 어떤 과정을 거쳐 심사가 이뤄졌는지 후보자 및 후보자의 가족은 전혀 알지 못한다”며 “제기된 특혜 주장에 대하여도 수원시가 이미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 부산형 AI 서비스 ‘AI부기주무관’…행안부 장관상 수상

    부산형 AI 서비스 ‘AI부기주무관’…행안부 장관상 수상

    부산시는 ‘제43회 지방정부 AI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부산형 AI 서비스(AI부기주무관) 구축 및 고도화 사례’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AI부기주무관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행정지식 질의응답, 문서 초안 작성, 외부 자료 검색·분석, 예산업무 지원 등 행정업무 전반을 지원하는 AI 행정서비스다. 내부 행정자료와 생성형 AI를 연계한 검색증강 생성(RAG) 기술을 적용, 일반적인 생성형 AI 서비스와 차별화했다. 직원이 업무 관련 내용을 질문하면 관련 행정자료를 검색·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답변을 생성함으로써 필요한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단순 질의응답에 그치지 않고 문서 작성과 자료 검색·분석, 예산업무 등 실제 행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지속해 확대·고도화함으로써 반복적인 업무 부담을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AI부기주무관은 이번 발표대회에서 생성형 AI를 실제 행정업무에 접목해 직원의 AI 활용을 지원하고, AI 기반 행정혁신을 촉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안부 지방정부 AI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지방정부에서 추진한 AI·디지털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의 AI·디지털 행정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회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에서 제출한 우수사례 24건을 대상으로 서면·국민심사 등 사전심사를 거쳐 8개 사례를 발표과제로 선정했으며, 전문가 심사와 현장 참가자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 최태원 “울산 AI데이터센터, 900MW까지 다 왔다…빅테크 협업 빨라”

    최태원 “울산 AI데이터센터, 900MW까지 다 왔다…빅테크 협업 빨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울산에 추진 중인 AI 데이터센터(DC) 구축 작업이 빠르게 진행돼 조만간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에너지 기업인 SK이노베이션이 인공지능(AI) 전환(AX)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기업으로 변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난 11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2026 울산포럼’에 참석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글로벌 빅테크와 AI 데이터센터 협업이 어느 정도 진척됐느냐는 질문에 “지금의 데이터센터 계획이 나온 것은 1년도 아직 안 된 상황”이라면서도 “계속 빅테크를 만나서 이야기하고 있고 상당히 빠른 속도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꽤 많이 진척됐다”며 “울산은 거의 900MW까지 다 왔고 다 끝나면 곧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은 SK그룹이 전국에 15GW 규모로 추진 중인 AI 인프라의 첫 사업지다. 내년 말 가동을 목표로 AWS(아마존웹서비스)와 함께 1GW 규모로 구축 중이다. 최 회장이 이날 밝힌 규모는 최종 목표의 90%에 해당한다. 에너지 기업인 SK이노베이션도 궁극적으로는 AX 컨설팅 업체까지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SK이노베이션이 AX 컨설팅 업체까지 진화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만일 (SK이노베이션의 주요 사업에서) 석유가 줄면 다른 설루션을 찾아 새롭게 그 장소와 땅, 사람들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의 중요도가 높아진 AI 시대에 SK이노베이션의 역할과 관련해서는 “AI를 이용해서 에너지 설루션도 만들고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기화가 되는 설루션도 만들고 있다”며 “그런 것을 더 확대하기 위해 지금도 많은 파트너와 투자 계획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이노베이션 울산 컴플렉스(CLX)는 정유·화학 공정에 AI를 접목해 공정 최적화와 안전관리, 에너지 효율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SK는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서비스에 이어 제조 AX까지 연결하는 ‘AI 풀스택 프로바이더’ 전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지난 10일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울산 CLX를 찾아 울산 AI 데이터센터·제조 AX 현장에서 AI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시연을 살펴봤다. 최 회장은 “실제로는 굴뚝(산업)이라고 AI를 안 쓰는 것은 아니다”라며 “AI의 확산 속도가 상당히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강조해 온 ‘한일 경제 공동체’의 1순위 협력 과제로 제시한 에너지 문제에 관해서는 “한국과 일본은 1년에 각 1400억달러, 양국 합쳐서 3000억달러 정도의 에너지를 수입한다”며 “공동 구매·비축·사용을 통해 비용을 줄이는 등 협력할 잠재력이 있고, 에너지 안보를 지켜나가야 한다는 것은 양국이 똑같이 생각하는 바”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에너지 분야는 확실하게 협력의 영역으로 갈 수 있다”며 “미래에는 화석연료를 넘어 재생에너지부터 수소에너지, 원자력까지 모두 협력 대상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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