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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문화예술재단 새 이사장에 조선희 전 경영기획본부장

    제주문화예술재단 새 이사장에 조선희 전 경영기획본부장

    제13대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에 조선희(64) 전 제주문화예술재단 경영기획본부장이 임명됐다. 제주도는 18일 조 전 본부장을 제주문화예술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8년 9월 17일까지 2년이다.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이날 도청 집무실에서 조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위 지사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지역 문화예술 전반을 이끄는 지원 기관으로서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962년생인 조 이사장은 고려대학교에서 문학을 전공하고 제주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제주문화예술재단 경영기획본부장을 비롯해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지역문화정책연구소 사무국장, 제주메세나협회 사무국장 등을 지내며 지역 문화예술 정책과 현장을 두루 경험했다. 특히 제주문화예술재단 내부에서 경영기획본부장을 지낸 만큼 재단의 업무와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조 이사장은 독특한 공동체 삶을 살아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에세이 ‘나이 60, 생판 남들과 산다’를 펴내며 혈연·지연·학연이 없는 4명과 제주시 도남동 공유주택 ‘미로헌’에서 함께 사는 삶을 소개했다. 암 투병 과정에서도 함께 사는 이들의 돌봄을 경험한 그는 이들을 ‘무연고 우연 가족’이라고 부르며 “독거의 자유는 그대로, 동거의 안전은 더한 삶”이라고 표현했다. 조 이사장은 앞으로 2년간 제주문화예술재단을 이끌며 지역 문화예술 지원과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 가덕도신공항 착공 준비 착착…사업추진협의체 첫 회의

    가덕도신공항 착공 준비 착착…사업추진협의체 첫 회의

    가덕도신공항 착공을 앞두고 국토교통부, 부산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참여하는 ‘가덕도신공항 사업추진협의체’가 18일 부산에서 첫 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지난 7일 부지조성 시공사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기본설계도서를 제출하면서 인허가 협의, 실시설계 등 착공 준비 단계에 들어섬에 따라 정부-지방정부-사업시행자 간 상시 소통·협력 체계를 가동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동전쟁 이후 공사비 상승분을 계약 금액에 반영하는 방안과 신속한 해결 필요성을 공유했다. 또 컨소시엄에 참여 중인 지역 건설업체 의견과 현장 애로사항도 살폈다. 연내 우선 시공분 착공과 기념식 준비 방향, 신공항과 배후 지역을 연계한 지역 개발 종합 구상 방향도 논의했다. 협의체는 분기별로 정례화하는 한편 실무협의를 수시 개최한다. 인허가 등 착공 준비, 공사 중 안전·품질 등 공정 관리, 배후 지역 연계 개발 등 협력과제를 폭넓게 다룰 계획이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부지조성공사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설계 심의와 계약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연내 우선 시공분 착공을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정임수 공단 부이사장은 “사업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든 만큼 현장의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공단은 사업시행자로서 빈틈없는 공정 관리와 안전 확보로 계획된 로드맵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상어 나타나…해경 외해 유도 중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상어 나타나…해경 외해 유도 중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상어나 나타나 해경이 대응에 나섰다. 18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7분쯤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3~3.5m 크기인 상어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상어는 시민이 다니는 산책로와 가까운 곳까지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에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을 보내 안전 관리에 나섰다. 상어를 바다로 몰아내기 위한 작업도 병행 중이다. 부산시와 친수공원 관리센터에 상어가 출몰한 사실을 통보하고 시민에게 안전 문자 발송, 공원 내 안전방송 송출을 요청했다. 경찰과 소방에도 공동 대응을 요청했으며, 어민과 수상레저업체 안전계도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해경 관계자는 “국립수산과학원에 문의한 결과, 상어가 외해로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시민들은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친수공원 물가 쪽 접근을 피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금천경찰서에 문 연 ‘꿈다방’…학교 밖 청소년 알린다

    금천경찰서에 문 연 ‘꿈다방’…학교 밖 청소년 알린다

    서울 금천구는 18일 금천경찰서에서 금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학교전담경찰관(SPO)이 함께 학교 밖 청소년 인식개선 캠페인 ‘꿈다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꿈다방’은 금천경찰서 1층 카페 공간을 활용해 열린다. 현장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관련 정보와 사례를 알리는 전시 부스를 비롯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캠페인은 지난 3월 꿈드림과 금천경찰서가 체결한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 및 지역사회 보호 체계 구축’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사업 기획 단계부터 꿈드림 청소년운영위원회 버디(BUDDY)와 금천경찰서 SPO가 공동 참여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재능기부 활동도 마련된다. 센터 지원으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청소년들이 내린 커피와 만든 쿠키를 금천경찰서 경찰관에게 전달하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금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상담·취업·자립 지원과 건강검진, 급식 등을 제공하고 있다. 9~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최기찬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과 경찰,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며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자리”라며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지역사회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성북 어르신, 우리가 지킨다…경찰·보건소 손잡았다

    성북 어르신, 우리가 지킨다…경찰·보건소 손잡았다

    서울 성북구가 성북구보건소와 성북·종암경찰서 형사팀의 협업으로 추진한 ‘어르신 맞춤형 건강·금융사기 예방 통합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성북구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중 하나로 기획된 프로젝트는 전자금융사기로부터 어르신들의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지난 한 달간 20개 동을 순회하며 현장 중심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했다. 범죄예방 교육에는 성북·종암경찰서 형사들이 강사로 나서 고령층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금융감독원과 공무원 사칭, 대출 빙자 등 실제 보이스피싱 통화 음성을 공유하고 최신 피해 사례 등 범죄 수법을 알렸다. 현장에서는 주민들의 휴대전화 내 스미싱 악성코드를 탐지해 제거해 주는 현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경찰관들은 피해 예방 3대 수칙으로 ▲모르는 전화 받지 않기 ▲입금 및 현금 전달 요구 시 즉시 전화 끊기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URL 누르지 않기 등을 제시했다. 피해 발생 때에는 의심 문자와 전화번호를 보존해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동 방문간호사들이 진행하는 ‘건강 상담의 날’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방문간호사들은 어르신들의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했다. 방문간호사들은 이후 정기적으로 이들의 자택을 방문해 건강을 살피는 동시에 독거노인 등 치안 사각지대 주민의 금융사기 이상 징후까지 파악하는 ‘치안 파트너’ 역할을 맡게 된다. 이승로 구청장은 “프로젝트를 통해 어르신들이 금융 범죄 의심 상황에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계기가 되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찰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지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아산병원, 美 뉴스위크 2027 임상분야별 ‘세계 톱 10’에 6개로 ‘국내 최다’

    서울아산병원, 美 뉴스위크 2027 임상분야별 ‘세계 톱 10’에 6개로 ‘국내 최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 서울아산병원이 미국 뉴스위크지가 시행한 ‘2027년도 임상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 조사에서 전체 평가 분야 13개 중 6개가 세계 10위 안에 들었다. 국내 병원 가운데 가장 많은 임상분야가 세계 TOP 10에 진입했다. 서울아산병원은 내분비 분야 세계 2위를 비롯해, 소화기 · 비뇨기 5위, 암 6위, 신경 · 신장 9위를 차지했다. 세계 10위 이내에 6개 분야를 진입시킨 병원은 국내에서 서울아산병원이 유일하며 세계에서도 손에 꼽는다. 국내 1위를 차지한 분야는 내분비, 소화기, 신경, 신장, 심장, 심장수술 총 6개로 국내 최다를 기록했다. 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와 함께 ‘2027 임상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7)’ 평가를 실시했으며, 13개 분야에 대한 최종 결과를 뉴스위크 홈페이지에 17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의료종사자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83.5%) △의료기관 국제 인증(10%) △환자자기평가도구(PROM) 시행(6.5%)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 분야는 뉴스위크 평가를 시작한 이래 7년 연속 세계 5위 안에 들었다. 특히 올해는 세계 2위를 차지하며 국내 병원을 통틀어 뉴스위크가 평가하는 분야에서 역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소화기, 암, 신경 분야 역시 7년간 세계 최상위권인 10위 안에 자리했다. 올해 처음 평가를 시행한 신장 분야는 세계 9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정형 11위, 심장 13위, 호흡기 14위, 심장 수술 23위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올해도 예년과 같이 순위가 상승한 분야들이 8개로 많았다. 신경수술 분야는 27단계, 산부인과 11단계, 심장수술 7단계, 호흡기 6단계, 심장 4단계, 내분비·소아 2단계, 비뇨기 분야는 1단계 상승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중증질환 치료에 앞장서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마지막 희망을 안고 찾아오는 글로벌 병원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매년 미국, 아랍에미리트, 몽골 등 2만여 명의 외국인 환자가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고 있다. 해외 환자뿐 아니라 해외 의학자들도 서울아산병원만의 중증질환 치료 노하우를 배우고자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서울아산병원을 다녀간 해외 의학자는 90여 국가 3,5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연수를 마친 이들이 자국에서 치료가 힘든 중증 환자들에게 최후의 보루로 서울아산병원행을 권하면서 서울아산병원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질병 치료는 물론 환자 삶의 질까지 고려하는 가치기반의료 체계 구축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환자가 느끼는 불편을 환자자기평가도구(PROM) 등의 평가 체계를 통해 상시 측정하고 이를 진료 현장에 즉시 반영하고 있다. 또한 환자자기평가와 환자경험, 임상질지표 업무를 하나로 융합해 전담 통합 조직을 구축함으로써 환자 중심의 가치기반의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암, 장기이식, 심장 등 중증질환 치료를 선도하는 서울아산병원은 1989년 개원 당시부터 환자 중심 병원을 선언하고 환자 안전과 의료 질을 높이는 데 매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6개 분야 세계 10위권 선정이라는 우수한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서울아산병원은 환자자기평가 및 환자경험지표 등을 토대로 한 가치기반의료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환자 중심의 진료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암병원, 국내 암등록 환자 8명 중 1명 치료=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은 국내 암등록 환자 8명 중 1명이 찾을 만큼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암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연간 106만 명의 암환자가 찾아오며 1만 8천여 건의 암 수술을 시행한다. 여러 진료과 전문의가 한 곳에 모여 암환자를 보는 다학제 통합진료를 국내 처음 도입했으며 현재 연 5천 8백 명이 넘는 암환자가 다학제 진료를 이용하고 있다. CAR-T센터 및 국내 첫 테라노스틱스 전문센터를 운영하는 등 최신 암 치료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더 나아가 난치성 암 극복을 위해 2031년 가동을 목표로 중입자치료센터도 준비 중이다. ◇소화기 분야, 고난도 내시경 시술 선도=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는 내시경 시술에서 최고임을 공인받아 세계내시경협회로부터 최우수 내시경센터 인증을 획득했다. 1989년 개소 이후 225만 건이 넘는 내시경 검사와 시술을 진행했고, 특히 췌장과 담도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은 15만 례 넘게 시행했다. 염증성장질환센터는 국내 궤양성 대장염·크론병 환자의 약 20%를 치료하며, 여러 진료과 의료진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다학제 클리닉을 운영해 환자 맞춤치료를 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고난도 치료를 위해 한국까지 와야 하는 중동의 중증 환자들을 위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UAE아산소화기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다. ◇신경 분야, 급성 신경계 중환자 치료 체계 정립=서울아산병원은 세계 최초로 뇌졸중 응급진료팀을 구성했으며 2017년부터는 뇌졸중을 비롯해 경련 발작, 심폐소생술 후 의식 없음, 두부외상 등에 대응하는 신경비상팀을 운영하고 있다. 신경과 전담 교수 및 전문 간호사로 구성된 신경비상팀은 신경계 응급상황 발생 시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를 빠르게 진행시키고 혈액 검사와 뇌영상 검사 결과를 1시간 만에 확인 가능하게 한다. 뇌파 검사와 실시간 판독까지 걸리는 시간도 대폭 줄이고 있다. 신경비상팀의 역할은 응급상황 발생 시 호출 당시에만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장단기 추적 진료로 이어진다. 신경계 응급상황에 대한 상시 위기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병원이 안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신장 분야, 신질환 및 말기 신부전 환자 위한 전문 치료 제공= 서울아산병원 신장내과는 인공신장실(혈액투석실, 복막투석실)을 갖추고 신질환 및 말기 신부전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혈액투석실은 음압격리실 등 70여 개 병상에서 신장 기능이 소실된 환자에게 신장을 대체하는 투석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복막투석실에서는 복막투석을 시작한 환자를 위해 전담 간호사가 복막투석 방법부터 운동, 식이요법, 응급상황 대처법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며 환자가 안전하고 건강한 투석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신장내과와 신췌장이식외과가 주축으로 이끄는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은 지금까지 8천 례에 달하는 신장이식을 시행하며 말기 신부전 환자들에게 장기 생존과 높은 삶의 질을 보장해 왔다. ◇ 비뇨기 분야, 비뇨기암 수술 4만 건 이상 시행= 서울아산병원 비뇨기암센터는 국내 비뇨기암 환자 10명 중 1명을 치료하며, 한 해에만 7만 명이 넘는 외래 환자를 보고 있다. 2009년 국내 최초로 다학제 통합진료를 도입한 이후 연간 170여 건의 통합진료를 하며 다양한 비뇨기암에 대해 맞춤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비뇨기암센터는 최근까지 4만 건 이상의 비뇨기암 수술을 시행했다. 그중 전립선암 99%, 신장암 80% 이상 등 대부분의 수술을 최소 침습으로 시행하며 환자들의 합병증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내분비 분야, 내분비질환 극복을 위한 세부 전문클리닉 운영= 서울아산병원 당뇨병센터는 10여 개 진료과 전문의가 속해 있으며, 당뇨병 클리닉과 당뇨망막병증 클리닉을 비롯해 6개의 전문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연간 9만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데 당뇨병 상담부터 진단, 치료에 이르는 전 과정이 한곳에서 이뤄진다. 환자 진료뿐 아니라 당뇨병 극복을 위한 연구 활동에도 매진하며 네이처(Nature), 셀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 다이아베티스(Diabetes) 등 당뇨병 분야 세계적 학술지에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서울아산병원 갑상선팀은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이뤄져 갑상선암과 갑상선 질환을 치료한다. 연간 2천 명이 넘는 갑상선암 환자가 수술 전 관리와 수술 후 재발 방지 및 전이성 질환에 대한 치료를 받고 있다. 미국, 유럽, 아시아-오세아니아 등 국제 갑상선 학회에도 참석해 서울아산병원의 갑상선 치료 성과를 발표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에는 연간 2만 명이 넘는 골다공증 환자가 내원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어 다양한 임상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기초 및 중개 연구를 통해 골대사 질환도 연구하며 새로운 바이오마커와 치료제 개발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 센트워크, ‘공간 특성에 기반한 공간향 설계 시스템’ 국내 첫 특허 출원

    센트워크, ‘공간 특성에 기반한 공간향 설계 시스템’ 국내 첫 특허 출원

    프리미엄 공간 향기마케팅 전문기업 센트워크(Scentwalk, 대표 장주희)가 공간의 구조와 기류 특성을 분석해 향의 확산을 설계하는 ‘공간 특성에 기반한 공간향 설계 시스템’ 특허(출원번호 10-2026-0171088)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공간 내부의 기류와 구조, 냉난방기 위치 등 향의 확산에 영향을 주는 조건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당 공간에 적합한 발향 방식을 설계하는 기술이 골자다. 센트워크는 이 기술이 기류 변화에 민감한 미세 향기 입자의 움직임까지 고려하는 만큼 복층이나 대규모 공간에서 효과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정 구역에 향이 과도하게 몰리거나 반대로 일부 공간에는 향이 닿지 않는 문제를 줄이는 데 개발의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공간의 구조적 특성에 따라 발향 위치와 방식을 설계해 향이 전반에 고르게 퍼지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센트워크 장주희 대표는 “최근 기업 및 병원, 공공기관, 상업시설 등을 중심으로 향기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다만 디퓨저나 발향기를 설치하는 방식만으로는 공간별 기류와 냉난방 가동 여부, 방문객 수, 계절 변화 등에 따라 달라지는 향의 농도 및 확산 범위를 세밀하게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번 특허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센트워크는 본사 직영 체계로 현장을 운영하고 있다. 하도급이나 가맹 형태가 아닌 전문 인력이 직접 현장을 찾아 공간 구조와 특성을 분석하고, 발향 시스템 구축부터 운영과 유지관리까지 맡는 방식이다. 향료 안전성과 품질 관리에도 자체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IFRA(국제향료협회)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환경부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검사를 마친 향료를 사용해 기업과 브랜드,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공간에서 향기마케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센트워크는 이번 특허 출원을 계기로 공간별 특성에 따른 향 설계와 발향 제어 기술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장주희 대표는 “향기마케팅은 좋은 향을 선택해 공간에 설치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공간 안에서 향이 어떤 경로로 이동하고, 어느 정도의 농도로 유지되는지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이번 특허 출원을 계기로 공간향 설계와 발향 제어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고객사의 공간 및 브랜드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공간 브랜딩을 구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 인천 간석오거리 등 횡단보도 21곳에 스마트 안전시설 설치

    인천 간석오거리 등 횡단보도 21곳에 스마트 안전시설 설치

    인천시는 간석오거리 등 주요 교차로 내 횡단보도 21곳에 스마트 교통안전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2억7000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현장 여건에 맞춰 바닥형 보행신호등 18곳과 적색잔여시간표시기 3곳을 각각 구축했다.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LED 신호등을 매립해 보행자가 발밑에서도 보행 신호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시설이다. 시는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보행자의 시야 확보를 돕고 야간이나 비가 내릴 때 운전자의 신호 인지율을 높여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적색잔여시간표시기는 녹색 신호의 남은 시간뿐만 아니라 보행 신호로 바뀔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적색 신호의 잔여 시간도 숫자로 보여주는 장치다. 시는 이를 통해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방지하고 안전한 보행 심리를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성순 시 교통정책국장은 “스마트 횡단보도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신호를 직관적이고 빠르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교통안전시설”이라고 말했다.
  • ‘다사랑공동체배 농구대회’ 19~20일 개최…전국 9개 중학교 농구 유망주 출전

    ‘다사랑공동체배 농구대회’ 19~20일 개최…전국 9개 중학교 농구 유망주 출전

    사단법인 다사랑공동체는 오는 19일과 20일 경기 안양시 호계중학교 체육관에서 전국 9개 중학교 농구 유망주들이 출전하는 ‘2026 2nd 다사랑공동체배 굿투게더 레벨 업 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사랑공동체가 주최하고 굿투게더와 프리온이 공동 운영하는 이번 대회에는 호계중, 광신중, 양정중, 동아중, 안남중, 명지중, 주성중, 휘문중, 삼선중 등 전국 9개 농구부가 참가한다. 참가팀은 3개조로 나누어 19일 예선, 20일 순위결정전을 펼친다. 선수들의 안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몰텐코리아에서 FIBA(국제농구연맹) 공인구를 지원하며, 올바른서울병원은 현장에 전문 지원팀을 파견해 응급 상황과 안전사고에 대응한다. 또 프리온 이홍규 대표와 피트니스 교감 염은식 트레이너가 대회 기간 참가 선수들에게 무료 스포츠 테이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비는 농구 지도자들과 굿투게더 서포터즈, 네이버 BDJ피싱클럽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대회 원년부터 9년째 지원을 이어온 WKBL 청주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은 “좋은 대회가 계속 이어져 오고 있고,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내년에는 여중부 대회가 열릴 수 있길 희망하며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몸과 마음이 모두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회를 기획·운영하고 있는 굿투게더 노경용 대표는 “중등부 저학년 시절 기회가 많이 없던 시기에 굿투게더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은 많은 선수들이 KBL에 입성했고, 대학 무대에서도 많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다사랑공동체 성재호 회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처럼 학생 선수들이 목표를 향해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굿투게더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대회는 유튜브 ‘다사랑공동체배 농구대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 하만식 21대 해양경찰청장 취임…“모든 정책 출발점은 현장”

    하만식 21대 해양경찰청장 취임…“모든 정책 출발점은 현장”

    하만식 제21대 해양경찰청장이 18일 취임했다. 하 신임 청장은 취임식에 앞서 본청 상황실을 찾아 해상 치안과 안전관리 상황을 청취하고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여러분이 지키고 있는 그 자리가 곧 해양경찰의 최전선”이라며 “해상 치안과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취임사에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조직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 청장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고 가족이 자랑스러워하며 다음 세대가 당당하게 이어갈 수 있는 해양경찰을 위해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며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또 “모든 정책의 출발점은 현장”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그 목소리가 해양경찰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 광양 출신인 하 청장은 2000년 간부후보 공채 48기로 해양경찰에 입직했다. 이후 여수·태안해양경찰서장과 해양경찰청 운영지원과장·감사담당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정책관 등을 지냈다.
  • 경북교육청, 폐교·폐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27곳 전면 해제

    경북교육청, 폐교·폐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27곳 전면 해제

    경북도교육청은 인근 초등학교나 유치원의 폐교·폐원 이후에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남아 있던 27곳을 전면 해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제 대상은 유치원 21곳과 초등학교 6곳 일대다. 도교육청은 폐교·폐원 현황을 해당 시·군과 공유하고 보호구역 해제를 요청하는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진행했다. 또 노면표시와 표지판 등 기존 교통안전시설 정비 여부도 확인해 행정상 지정 현황과 실제 현장이 일치하도록 조치했다. 이번 정비로 불필요한 교통 규제를 줄이고 실제 어린이 통학과 보호가 필요한 구역에 안전 관리를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어린이보호구역 지정·해제 업무 지침서를 제작·배포해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관련 업무 기준도 마련했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은 실제 통학 여건과 보호 필요성에 맞게 운영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상황을 세밀하게 살펴 어린이 안전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최승태 하남시의원 “시민의 안전에는 순위가 없다”

    최승태 하남시의원 “시민의 안전에는 순위가 없다”

    하남시의회 최승태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은 지난 17일 열린 제3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의 안전에는 순위가 없다”며 주민 수나 지역적 위치와 관계없이 위험을 먼저 살피는 안전행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최 의원은 최근 주민들의 요청으로 찾은 감일3통을 사례로 들며 오래된 축대와 급경사 도로, 어두운 마을길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된 현장의 문제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주민 백명이 사는 마을의 위험이 주민 만 명이 사는 지역보다 가벼운 것은 아니다”라며 안전 분야에서는 단순한 수혜 인원이나 사업 효과만으로 우선순위를 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안전을 판단할 때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는가만이 아니라 얼마나 위험한가,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가 얼마나 큰가를 함께 살펴야 한다”며 위험도와 피해 가능성을 반영한 안전 예산과 행정의 우선순위 설정을 주문했다. 도시 개발과 다양한 시설의 확충으로 인해 가중되는 지역 내 복합적 안전 문제에 대해 행정 차원의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정 시설이 개별적인 법적 허가 기준을 채웠을지라도, 차량 통행 증가로 인한 교통 체증과 주차 난, 보행 안전의 위협 등 여러 시설이 결합하며 발생하는 부작용이 지역 사회에 계속 쌓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순한 개별 시설 기준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시각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 의원은 “모든 지역에 똑같은 예산을 나누는 것이 형평성은 아니다”라며 “위험이 큰 곳이라면 주민이 적더라도 먼저 살피고,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곳이라면 행정이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것이 안전에서의 형평성”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승태 의원은 “사고가 난 뒤 대책을 세우는 행정이 아니라 작은 위험의 신호도 놓치지 않고 먼저 찾아가는 행정이 필요하다”며 “주민이 어디에 살고 몇 명인지가 안전의 무게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 안전에 순위가 없는 하남시의 행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고향 가기 전 차부터 살피세요”…서대문구 무상점검 실시

    “고향 가기 전 차부터 살피세요”…서대문구 무상점검 실시

    서울 서대문구는 추석을 앞두고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홍제폭포광장에서 ‘2026년 추석맞이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서대문지회와 함께 마련한 이번 점검에는 지회 소속 전문 정비사업자 40여 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한다. 장거리 운행이 늘어나는 명절을 앞두고 차량 상태를 미리 확인해 고장과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다. 정비사업자들은 엔진과 벨트류를 비롯해 타이어, 브레이크, 배터리 등 차량 주요 부위 10여 개 항목을 살핀다. 운전자가 평소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전문 정비사가 점검한다. 각종 오일류와 워셔액도 무료로 보충하며 전구류에 이상이 있으면 현장에서 교환해 준다. 휘발유와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은 배출가스 상태도 점검한다. 차량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해당 부위의 상태와 추가 정비가 필요한 사항도 안내한다. 점검 대상은 구민이 소유한 승용차와 승합차, 1t 이하 화물차다. 별도 예약 없이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추석맞이 차량 무상점검에는 구민 차량 389대가 참여했다. 박운기 구청장은 “명절 귀성길의 안전은 출발 전 차량을 한 번 더 살피는 작은 준비에서 시작된다”며 “주민 일상 가까이에서 위험을 미리 발견하고 줄이는 안전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젠슨 황·저커버그, AI 규제기구 제동…앤트로픽 “AI가 AI 개발 26% 주도”

    젠슨 황·저커버그, AI 규제기구 제동…앤트로픽 “AI가 AI 개발 26% 주도”

    인공지능(AI) 개발 속도를 둘러싼 실리콘밸리의 논쟁이 ‘멈출 것이냐, 계속 달릴 것이냐’는 찬반을 넘어 실제 규제 방식과 통제의 주체를 둘러싼 문제로 옮겨가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등이 민간 주도의 AI 규제기구 설립에 제동을 건 가운데 앤트로픽은 자사 AI가 이미 AI 연구개발 업무의 26%를 주도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누가 안전 기준을 만들고, AI가 차세대 AI 개발에 관여하는 속도를 어디까지 허용할지가 새 쟁점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황 CEO와 저커버그 CEO,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민간 주도 AI 규제기구 설립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이들은 별도 기구가 만들어질 경우 오픈AI와 앤트로픽, 구글 등 선두 AI 기업에 영향력이 쏠릴 수 있다는 점을 문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구상은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가 미국 금융산업규제국(FINRA)을 본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가 참여하는 별도 조직을 두고 AI 안전 기준과 평가 체계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황 CEO와 저커버그 CEO 등은 AI 안전의 필요성 자체보다는 특정 기업이 규칙을 만드는 구조와 외부 감독 방식에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규제기구에는 선을 그었지만 안전장치의 필요성에는 공감대가 이어지고 있다. 같은 날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스코틀랜드 덤프리스 하우스에서 엔비디아와 구글 딥마인드, 오픈AI, 앤트로픽 관계자들을 만나 AI가 통제에서 벗어날 위험에 대비한 협력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황 CEO도 ‘책임 있는 낙관론’을 강조하며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AI 시스템을 성급하게 내놓아선 안 된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동안 이 논쟁에서 비교적 말을 아껴온 아마존도 입장을 내놨다. 아마존은 로이터에 “진보와 안전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보지 않는다”며 모델을 출시하기 전 엄격한 시험과 강력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업계 전체가 일제히 개발 속도를 늦추는 방안에는 동참하지 않았다. 개발 자체를 늦추기보다 각 기업이 검증과 안전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쪽에 가깝다. 규제 방식을 둘러싼 공방과 별개로 AI 개발 현장의 자동화 속도는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앤트로픽은 이날 공개한 자료에서 지난달 기준 클로드가 자사 AI 연구개발 업무의 26%를 사람의 감독 아래 사실상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람이 긴밀하게 지시하며 함께 수행하는 단계까지 포함하면 클로드가 관여한 업무 비중은 90%를 넘었다. 지난 2월만 해도 AI가 주도하는 업무 비중은 1% 미만이었다. 앤트로픽 내부에서는 약 3만개의 AI 에이전트가 동시에 연구·엔지니어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회사는 이들 에이전트의 행동을 실시간 또는 사후 감시하고 있으며, 지난달 10억건이 넘는 판단 가운데 약 0.002%가 실시간 감시 시스템에 의해 차단됐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은 AI가 차세대 AI 개발 과정에 얼마나 깊게 관여하는지 보여주는 지표를 다른 기업들도 공개하고, 제3자의 검증을 받는 방안을 제안했다. AI가 실제 연구 속도를 끌어올린 사례도 함께 공개됐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클로드는 생체분자 예측·설계에 쓰이는 오픈소스 모델 30개 이상을 약 4주 동안 최적화해 평균 처리 속도를 약 4배 높였다. 단순히 연구자를 보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구도구 자체를 개선하는 단계까지 AI의 역할이 넓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외신들은 최근의 논쟁이 ‘개발 속도를 늦출 것이냐’보다 안전장치를 AI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조건으로 받아들일 것이냐의 문제로 옮겨가고 있다고 짚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충분한 검증 없이 속도 경쟁을 밀어붙일 경우 대형 사고와 여론 악화가 더 강한 규제로 이어져 오히려 산업 전체의 개발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안전에 드는 비용이 혁신을 가로막는 부담이라기보다 장기적으로 혁신을 이어가기 위한 조건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 김병진 서울시의원, 국회대로 지하차도·상부공원화 전 구간 현장점검

    김병진 서울시의원, 국회대로 지하차도·상부공원화 전 구간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병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6)은 지난 17일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건설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상황과 향후 공정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김 의원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전체 사업 추진현황과 공구별 공정계획을 보고받은 뒤 1단계와 2-1단계, 2-2단계 현장을 차례로 이동하며 공사 진행상황과 주요 지연 요인을 직접 확인했다.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사업은 양천구 신월IC부터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에 이르는 총 7.6㎞ 구간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 중 신월IC~목동운동장 4.1㎞ 구간에는 지하차도와 상부공원이 들어서게 된다. 총사업비 8504억원이 투입되는 본 프로젝트는 2031년 지하차도 통합 개통을 거쳐 2032년 최종 완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편, 김 의원은 그간 지속된 설계 변경과 공사비 증액 문제를 짚으며, 앞으로의 공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려면 연차별 예산 투입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적기 예산 반영 실패 시 공기 연장이 불가피함을 현장에서 강조하고, 향후 예산 확보 추이를 면밀히 살펴나가겠다고 선언했다. 김 의원은 “현장을 직접 돌아보니 각 공구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지금부터는 계획된 공정을 끊김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예산을 적기에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필요한 예산이 제때 투입되지 않으면 공기는 다시 늘어나고 그 부담은 결국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사업기간과 사업비가 여러 차례 늘어난 만큼 2032년 준공계획만큼은 또다시 변경돼서는 안 된다”며 “서울시가 공구별 남은 공정과 연차별 필요 예산을 면밀히 관리하고 계획된 시기에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예산 반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국회대로 공사로 오랜 기간 불편을 감내해 온 주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또 다른 계획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공정과 확실한 준공”이라며 “공사기간을 더 이상 늘리지 않고 하루라도 빨리 시민들에게 도로와 공원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 24일 전면 개방… 관음사 코스로 다시 한라산 백록담 간다

    24일 전면 개방… 관음사 코스로 다시 한라산 백록담 간다

    낙석방지시설 보수와 노후 데크 교체로 통제됐던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 삼각봉~정상 구간이 오는 24일부터 다시 열린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8월 1일부터 진행한 관음사 탐방로 정비공사를 마치고 24일부터 해당 구간을 전면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탐방 예약은 21일 오전 9시부터 한라산 탐방예약 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사에서는 훼손된 낙석방지책을 정비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구간의 노후 데크를 전면 교체했다. 재개방에 앞서 지난 15~16일 이틀간 공원시설팀이 현장을 찾아 안전시설과 탐방로 상태 등을 최종 점검했다.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23일까지 관음사지소팀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환경정비를 이어가며 탐방객들에게 재개방 일정과 안전수칙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는 지난해 수립한 ‘한라산국립공원 탐방로 정비계획(5개년)’에 따른 것이다. 세계유산본부는 관음사·어리목·성판악·영실·돈내코 등 5개 지구에 총 25억원을 투입해 탐방로 안전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김형은 세계유산본부장은 “통제 기간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준 도민과 탐방객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정비된 관음사 탐방로에서 안심하고 쾌적하게 산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20주년 맞이한 ‘2026 서울안전한마당’ 방문 축하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20주년 맞이한 ‘2026 서울안전한마당’ 방문 축하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박칠성)는 지난 17일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연 ‘2026 서울안전한마당(슬로건 : 안전한 일상 속 삶의 질 특별시 서울)’ 현장을 방문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시민 삶 속에 안전문화가 한층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게끔 다각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현장에 도착한 위원회 위원들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부스들을 하나하나 순회하면서 현장 운영 및 지원에 애쓰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한 뒤, 이어서 개최된 안전다짐식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안전다짐식에서 축사를 맡은 박칠성 위원장(구로4)은 “지난 20년 동안 서울안전한마당은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생활 속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대표적 안전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이번 행사가 안전을 보다 가깝게 느끼고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소방재난본부 주최로 개최 20주년을 맞이한 ‘2026 서울안전한마당’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사흘에 걸쳐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소방재난본부를 포함한 75개의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여,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교육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총 6개 유형 69개 프로그램(화재안전10, 재난안전10, 생활안전16, 교통안전4, 몸·마음건강13, 어울림15)을 운영하고, 각종 전시 및 공연 등을 함께 선보인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박칠성(구로4) 위원장을 공우석(관악1), 김병진(강서6), 김준성(노원6), 이동화(서대문1), 이영실(중랑1), 최정은(비례), 강신욱(강남2), 이숙자(서초2) 위원이 참석했다.
  • ‘행정의 한계’ 넘으려 여의도로…농어민 시름, 입법으로 푸는 윤준병 [주간 여의도 Who?]

    ‘행정의 한계’ 넘으려 여의도로…농어민 시름, 입법으로 푸는 윤준병 [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마늘과 양파가 지난 10일 농산물가격안정제의 첫 대상 품목으로 정해졌다. 정부가 선제적으로 수급을 조절했는데도 가격이 기준 아래로 떨어지면 차액을 지원하는 제도다. 2년여 전 22대 국회가 문을 연 첫날 이 제도의 시행 배경인 농수산물유통안정법(농안법) 개정안을 ‘1호 법안’으로 냈던 이가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 전북 정읍·고창)이다. 법안이 제도가 되기까진 우여곡절이 있었다. 2024년 11월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한덕수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의요구권(거부권)에 막혔고, 국회 재표결에서도 가결 요건을 채우지 못했다. 윤 의원은 두 달여 뒤 정부가 지적했던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선제적 수급조절을 했는데도 가격이 떨어진 경우에 제도를 가동하도록 조건을 보완해 다시 법안을 냈다. 여러 의원안과 정부 의견을 합친 대안은 지난해 8월 여야 합의로 국회를 통과했고 지난달 시행에 들어갔다. 개원 첫날 다시 꺼낸 법안이 폐기와 보완 입법을 거쳐 2년여 만에 마늘과 양파에 처음 적용된 것이다. 당시 윤 의원은 “농업과 농민이 지속가능해야 국가의 미래가 있다”며 “농산물 가격 불안으로 깊어진 농민들의 시름을 덜 한 줄기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36년 행정의 경험, 고향서 입법으로 잇다농어민의 어려움을 입법으로 해결하겠다는 철학은 윤 의원이 정치를 시작한 이유와 맞닿아 있다. 서울시 등에서 36년간 공직생활을 한 그는 2019년 행정1부시장을 끝으로 공직을 떠나며 “행정이 정해진 법 안에서 하는 일이라면 이제 그 한계를 넘어서 입법 과정에 참여해 더 적극적으로 정치의 길을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치인이 되기 전 그의 주된 활동 무대는 농촌이 아니라 서울이었다.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서울시에서 주차계획과장과 교통기획관, 도시교통본부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교통카드와 지하철 9호선 사업 재구조화, 서울교통공사 통합처럼 시민과 민간 사업자, 여러 기관의 이해가 복잡하게 얽힌 정책을 다뤘다. 2016년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사고 수습과 안전 대책을 맡았다. 공직을 떠난 뒤 그의 다음 행선지는 중앙부처나 공공기관이 아닌 고향 정읍·고창이었다. 2020년 총선에서는 정읍시장을 거쳐 지역에서 내리 3선을 한 유성엽 당시 민생당 의원과 맞붙었다. 정읍 출신에 전주고·서울대, 행정고시라는 이력까지 닮은 두 사람이 맞붙었지만 결과는 정치 신인 윤 의원의 승리였다. 서울의 교통체계를 다루던 행정가는 농업 비중이 높은 고향 지역구의 국회의원이 됐다. 국회에 들어온 뒤 윤 의원은 ‘행정의 한계를 입법으로 넘겠다’던 말을 농정에서 하나씩 이뤘다. 오래된 기준 하나를 손봐 실제 지원 대상을 넓히는 입법도 했다. 대표적인 것이 공익직불금 농외소득 기준이다. 2009년 이후 3700만원으로 묶여 있던 지급 제한 기준을 현실화하는 공익직불법 개정을 추진했고, 정부는 지난달 기준을 4700만원으로 높이는 고시를 발령했다. 약 1만명의 농업인이 추가로 직불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법안 발의 넘어 농정의 이행을 묻다22대 국회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은 윤 의원은 이제 자신의 법안을 내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고 있다. 정부와 야당의 이견을 조정하고 이미 만들어진 제도가 실제로 작동하는지도 감시 중이다. 윤 의원이 최근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놓고 정부를 거칠게 몰아세운 것도 이런 역할과 맞닿아 있다. 자유무역협정(FTA)로 이익을 얻은 기업의 자발적 출연을 통해 피해 농어민을 돕겠다며 정부는 10년간 1조원을 모으기로 했다. 하지만 최근까지 실제 기금 조성액은 약 3200억원에 그쳤다. 지난달 11일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를 주재하던 윤 의원은 해마다 국정감사 때 기업인을 불러 기금 출연을 독려해온 상황을 거론하며 “국회의원들이 무슨 앵벌이입니까”라고 정부를 질타했다. 이어 “정부가 10년 동안 직무유기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정부 출연 근거와 기업의 자발적 출연, 기금 관리체계를 담은 대안을 같은 달 25일까지 가져오라고 시한까지 못박았다. 그러나 2주 뒤 정부가 들고 온 답은 소위를 넘지 못했다. 정부는 직접 출연의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구체적인 규모와 관리 방식은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 과제는 정부가 최근 사회적 논의에 착수한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와도 맞물린다. 정부는 아직 가입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지만 농림축산식품부도 가입할 경우 농업 분야에 상당한 영향이 예상된다고 보고 생산자단체 의견 수렴과 영향 분석에 들어갔다. 윤 의원은 지난달 11일 소위를 주재하며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이런 형태로 운영하면서 ‘제2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만들 테니 농어민들이 당초 (CPTPP로) 좀 불이익이 있더라도 용인해 주세요’라고 떳떳하게 얘기할 수 있겠느냐”며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농지 전수조사에 따른 농민들의 우려를 해소하는 일도 농해수위 여당 간사인 윤 의원이 당면한 과제다. 정부가 기본조사 결과를 발표한 뒤 농촌 현장에서는 농지 가격 하락과 처분 명령, 이행강제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윤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농해수위 위원들은 오는 21일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등이 참석하는 당정협의에서 조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2026 서울안전한마당’ 현장 방문… 시민 안전의 중요성 강조

    이영실 서울시의원, ‘2026 서울안전한마당’ 현장 방문… 시민 안전의 중요성 강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이 지난 17일 박칠성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 위원들과 여의도공원 ‘2026 서울안전한마당’ 현장을 찾았다. 이 의원은 현장에 마련된 다양한 시민 안전체험 부스를 둘러보고 소방 및 재난안전 관련 주요 시설과 장비를 점검했다. 성년(20회)을 맞이한 ‘서울안전한마당’은 시민들이 화재나 다각적인 재난·사고 대처법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며 익히도록 기획된 종합 안전체험의 장이다. 행사장은 화재·재난·생활·교통안전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영역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 의원은 이날 주요 체험 프로그램과 소방장비 등을 둘러보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이 실제 위기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역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장에 참석한 중랑소방서 관계자들과 만나 중랑 지역의 제반 여건 및 안전 과제를 점검했으며, 화재와 재난을 사전 예방하고 현장 조치 역량을 키우려면 서울시와 지역 소방서 간의 긴밀한 공조가 필수적이라는 점에 뜻을 같이했다. 이 의원은 “안전은 제도와 매뉴얼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에서 실제로 작동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평소 다양한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대응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역과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관계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서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항에 국내 첫 식품로봇 연구지원센터 준공… 조리부터 서빙까지 ‘척척’

    포항에 국내 첫 식품로봇 연구지원센터 준공… 조리부터 서빙까지 ‘척척’

    로봇이 음식 조리부터 서빙까지 담당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가 경북 포항에서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국내 처음이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준공식을 열고 식품로봇 산업화 거점 운영을 본격화했다. 식품로봇은 볶음·튀김·면 조리 등 음식 조리뿐 아니라 음료 제조, 서빙, 위생 관리 등에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적용하는 분야다. 센터에는 중소 식품·외식업체와 스타트업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연구장비실과 시제품 실증을 위한 공유주방(리빙랩), 스타트업 입주공간, 코워킹스페이스 등이 마련됐다. 포항센터는 식품로봇 관련 기업의 기술 개발과 시제품 실증, 인증 획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위생·안전 인증기관인 미국 NSF의 시험인증 장비를 활용해 국내 식품로봇 기업의 해외 위생·안전 인증 취득을 지원한다. 포항에는 포항공과대학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항소재산업진흥원 등 산·학·연 기관과 로봇·푸드테크 기업이 모여 있다. 포항공대는 2024년부터 농식품부 주관 푸드테크 계약학과 석사과정을 운영하며 식품로봇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포항센터 준공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식물성 대체식품, 세포배양식품, 식품업사이클링 등 10대 푸드테크 분야별 연구지원센터를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용선 포항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업·대학·연구기관 관계자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이번 준공은 전국 7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의 첫 결실로, 식품로봇 기술을 현장에서 검증해 인증과 상용화, 수출까지 연결하는 산업화 기반을 갖췄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포항 식품로봇·의성 세포배양식품·구미 식품 스마트제조를 3대 푸드테크 거점으로 연결해 신기술과 신제품을 먼저 개발·실증하고 전국으로 확산하는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국가 테스트베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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