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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적 휴양지 후지산에 펄럭인 ‘전범기’… “가해 역사 전면 부인하는 꼴” [월드픽]

    세계적 휴양지 후지산에 펄럭인 ‘전범기’… “가해 역사 전면 부인하는 꼴” [월드픽]

    전 세계 관광객들이 찾는 일본의 대표 명소 후지산 산장에 대형 ‘욱일기’(전범기)가 버젓이 내걸려 논란이 일고 있다.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11일 최근 한국인 등산객과 관광객들로부터 이 같은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제보된 사진에 따르면 후지산에 있는 한 산장의 국기 게양대에 대형 욱일기가 아무런 제지 없이 게양된 모습이 포착됐다. 더 큰 문제는 후지산 일대에서 욱일기가 노출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후지산 등산객들이 각 산장을 거치며 기념 도장을 받는 ‘나무 스틱’에도 욱일기 문양이 새겨져 판매됐다. 이 스틱은 해외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대표 기념품 중 하나다. 서 교수는 “세계 각국에서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욱일기에 담긴 침략과 전쟁범죄의 역사를 잘 모른 채, 단지 ‘일본의 멋진 상징물’로 오인해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는 것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욱일기는 19세기 말 일본군의 깃발로 채택된 이래 태평양전쟁 등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걸린 군기다. 유럽에서 나치 독일의 ‘하켄크로이츠’가 엄격히 금지되는 것과 달리, 일본은 여전히 자위대 기로 사용하는 등 역사적 반성이 부재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는 후지산 일대의 이러한 행태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서 교수는 “과거 자신들이 벌인 전쟁범죄와 가해 역사를 전면 부인하는 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인 관광객들의 제보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현장 사진과 영상을 종합해 ‘후지산 욱일기’의 실상을 폭로하는 다국어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 교수팀은 유튜브 및 각종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후지산을 찾는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욱일기의 진실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 치매 가족 돌보다 무너질라…자살 고위험 가구에 72시간 긴급돌봄

    치매 가족 돌보다 무너질라…자살 고위험 가구에 72시간 긴급돌봄

    중증 치매 환자나 발달장애인을 돌보며 심리적 위기를 겪는 가족에게 내년부터 최대 72시간의 긴급돌봄이 제공된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사회보장 데이터를 활용해 노인이 노인을 돌보거나 공적 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등 돌봄 부담이 큰 가구를 찾아 조사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고립·위기가구 자살예방 대책’과 ‘돌봄·간병 부담 자살예방 대책’을 보고했다. 가족의 돌봄 부담이 자살로 이어지기 전에 위험 신호를 포착하고 실제 돌봄 공백을 메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중증 치매 환자나 발달장애인 등을 돌보는 가족 가운데 돌봄 부담이 큰 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조사한다. 노노돌봄 가구와 공적 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가구 등이 주요 대상이다. 발굴된 고위험 가구에는 내년부터 최대 72시간의 긴급돌봄과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상담을 우선 연계한다. 하루 3시간씩 24일이나 하루 8시간씩 9일 등 가구의 필요에 따라 나눠 쓸 수 있다. 복합적인 위기를 겪는 가구에는 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하고 돌봄이 필요한 자살 고위험군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대상에 우선 포함한다. 돌봄을 시작하는 단계부터 가족의 정신건강도 살핀다. 장기요양이나 장애인 등록을 신청할 때 가족의 돌봄 환경과 마음건강을 함께 조사하고 청년미래센터와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에서는 우울 선별검사를 한다.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확인되면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과 심리상담이용권을 연계한다.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서비스도 확대한다. 재가 노인을 대상으로 방문재활과 영양지도, 병원 동행 등을 도입해 관련 서비스를 현재 30종에서 60종으로 늘린다. 가족이 중증·치매 환자 돌봄을 잠시 맡기고 쉴 수 있도록 단기보호와 종일방문요양 이용을 확대한다. 발달장애인 가족 휴식 지원 대상도 늘린다. 돌봄 때문에 일을 그만두는 일이 없도록 가족돌봄휴가·휴직 제도 사용 대상을 위탁가정과 사실혼 관계 등으로 넓히는 방안도 검토한다. 사회적 고립으로 자살 위험에 놓인 사람도 집중적으로 찾아낸다. 정부는 내년부터 자해·자살시도 등 위기정보를 활용해 자살위험자를 우선 선별하고 고립 유형별로 약 2만 명을 발굴할 예정이다. 복지위기 알림 앱에 접수된 신고에 자살 관련 표현이 포함되면 24시간 긴급상담을 지원한다. 자살 고위험군은 내년부터 별도의 현장 확인을 거치지 않고 긴급복지 생계비를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에는 오는 12월까지 과다 채무와 불법사금융 피해 등 금융위기 정보도 연계한다. 정부는 그동안 별도로 집계하지 않았던 돌봄·간병 부담을 자살 원인으로 새롭게 분류하기로 했다. 치매·발달장애인 가족 돌봄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하고 자살 사망자가 가족을 돌보면서 겪은 부담도 구체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 이 대통령 “세금 바꾸면 욕먹게 돼 있어…구 부총리, 무조건 기어 다녀라”

    이 대통령 “세금 바꾸면 욕먹게 돼 있어…구 부총리, 무조건 기어 다녀라”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정부의 세제개편안을 놓고 ‘누더기’라는 비판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정책안은 국민 의견을 듣고 수정·보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우리가 어떤 안을 발표할 때는 의견을 듣는 것”이라며 “입법예고를 하고 입법에 대해 이런 안이 정부의 생각이라고 우리끼리 내부의 논쟁한 결과로 당연히 반론이 있고 반론이 있으면 반론을 받아들이는 게 바람직한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이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이번 세제개편안은 정부의 확정안이 아니다”라며 “8월 3일부터 20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인 만큼 국민들로부터 충분한 의견을 듣고 다시 한번 수정·보완해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입법예고 기간에 제시되는 의견은 적극적으로 수정·보완하고 반영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구 부총리에게 “세금을 다루는 사람은 그것을 아셔야 한다”며 “세금을 바꾸면 반드시 욕을 먹게 돼 있다. 바뀌어서 혜택을 보는 쪽은 가만히 있고 부담이 늘어나는 쪽은 엄청난 반감을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니까 무조건 기어 다니세요”라고 농담 섞어 말하며 세제 개편 관련 낮은 자세로 국민 의견을 들을 것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반도체 연구개발 현장에서 요구하는 ‘주 52시간제 예외’ 적용과 관련해 산업통상부와 고용노동부가 이견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부처 간의 입장이 다른 것은 자연적인 현상”이라고 일각의 우려를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주 52시간 도입 (예외에) 대해 산업통상부 장관은 필요한 것 같다고 의견을 내고 노동부 장관은 신중해야 한다고 의견을 내는 과정에서 엇박자다, 충돌이라고 지적이 있다”며 “각 부처 간 내부 의견을 다 조율한 다음에 외부에 다 정리된 의견, 확정된 의견만 내고 관철해 나가는 게 이게 사실은 과거에 지적받았던 밀실 행정”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의 쟁의 대상 기준을 명확히 제시하라고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노란봉투법에 의한 쟁의 대상인지 아닌지를 명확히 규정으로 안 만들고 있다는 비판이 있더라”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장관이 “저희가 행정 해석으로는 이미 (판단을) 다 내렸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해석과 지침은 다르다. 해석은 그냥 의견일 뿐”이라고 했다. 이어 “명백한 것들은 기준을 좀 명시해 달라는 요구가 있는데 그건 나름대로 일리가 있는 주장이니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공식화 이후 경찰의 책임이 커진 것에 대해 “최근에 국민들이 걱정을 많이 하시는 부분이 수사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에게 “일반적 범죄 피해에 대한 대응을 어떻게 할지, 국민의 우려를 어떻게 할지 한번 정리해서 적정한 시기에 대책 보고를 해 달라”고 지시했다.
  • 부산시의회, 정책 대안 공부하는 의원연구단체 ‘부산역’ 출범

    부산시의회, 정책 대안 공부하는 의원연구단체 ‘부산역’ 출범

    부산시의회는 지역 현안을 공부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의원 연구단체 ‘부산역’(가칭)을 출범한다고 11일 밝혔다. 의원 연구단체 부산역은 의회 운영위원회의 연구단체 등록 심의 과정에서 명칭을 확정한 뒤 9월 회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부산역에는 제10대 부산시의회 내 기획재경·행정문화·건설교통·해양도시안전 등 4개 주요 상임위원회 소속 김태효, 배관구, 김태희, 강영두, 한갑용(이상 기획재경), 송우현, 최홍찬, 하은미(이상 행정문화), 견미령, 최은형(이상 건설교통), 성현달(해양도시안전) 의원 등 11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부산역은 개별 의원의 일회성 질의나 수동적인 행정 감시를 넘어 의원 간 공동 연구를 통해 의정 전문성을 높이고 상생형 의정활동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오는 9월 스터디를 시작으로 전문가 정책 간담회, 현장 방문, 공청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도출된 대안을 5분 자유발언, 조례 제·개정, 행정사무감사, 예·결산 심사에 반영하는 ‘실전형 의정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미 7공군 박살내자”…오산 미군기지 무단침입 대학생 단체 3명 구속 송치

    “미 7공군 박살내자”…오산 미군기지 무단침입 대학생 단체 3명 구속 송치

    주한미군 기지에 허가 없이 침입해 시위를 벌인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회원 일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11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및 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대진연 회원 A씨 등 3명을 수원지검 평택지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일 오전 10시 15분쯤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K-55) 정문을 통해 기지 내부로 무단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들은 “호남반도체 방해하는 미7공군 박살내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지에 침입한 인원은 남성 4명과 여성 4명 등 총 8명으로, 현장에서 미군 측에 의해 현행범 체포된 뒤 한국 경찰에 신병이 인계됐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침입 인원 중 4명에 대해 지난 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수원지법 평택지원은 이 가운데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나머지 1명은 영장이 기각됐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 송치된 3명 외에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인 나머지 5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며 “현재 수사 대상자 전원이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진연 측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다음 날인 7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수사기관과 사법부의 구속 결정을 강하게 규탄하며 반발을 이어가고 있다.
  • 채명신 경기도의원, 공연예술 기술교육 체계화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착수

    채명신 경기도의원, 공연예술 기술교육 체계화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착수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채명신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5)은 지난 10일 단국대학교 연구산학부총장실을 방문해 ‘경기도 공연예술 기술교육 활성화 및 지원’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 확대와 실효성 있는 제도적 뒷받침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단국대학교 오좌섭 연구산학부총장과 무용과 최은용 교수가 참석한 이날 정담회에서는, 공연예술 분야에서 무대기술이 지니는 핵심적 가치와 전문 인재를 기반으로 한 현장 중심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오갔다. 채 의원은 “학교와 청소년시설, 복지시설 등에는 공연이 가능한 공간과 장비가 구축돼 있지만, 장비 활용 방법을 잘 알지 못해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 뒤 “공공 공연장이 보유한 전문 인력이 학교와 지역 현장을 찾아 공연기술을 지원하고, 장비 활용 방법을 직접 교육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채 의원은 “학생들이 공연을 단순히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획·제작·운영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교육의 영역을 넓혀야 한다”며 “공연예술 기술교육이 새로운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되고, 장기적으로는 경기도 공연예술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오좌섭 연구산학부총장은 “공연예술 기술교육은 공연의 질을 높이고 공연예술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연예술 기술교육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은용 무용과 교수는 “연기자들이 공연기술을 이해하면 무대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공연의 질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공연예술 무대기술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마지막으로 채 의원은 “공연예술 기술교육이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문가와 문화예술 관계기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채 의원은 현장 맞춤형 공연예술 기술교육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고 실무와 교육을 긴밀히 잇는 제도적 토대를 다지기 위해 ‘경기도 공연예술 기술교육 활성화 및 지원 조례’(가칭) 제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서혜진 경기도의원, 유보통합 추진에 따른 보육 교육 정책 논의

    서혜진 경기도의원, 유보통합 추진에 따른 보육 교육 정책 논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서혜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0일 도의회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유보통합 추진에 따른 보육 및 교육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정연일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을 비롯해 강원미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백성희 안양시지회 회장 등 보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공유하며, 모든 영유아에게 안정적이고 공정한 교육·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기관의 유형이나 영유아의 이용 형태에 차이가 있더라도,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동등한 출발선에서 보호받으며 필요한 지원을 받아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강원미 회장은 “유보통합은 아이를 중심에 두고 정책을 설계해야 하며, 기관 유형에 따라 지원의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정책적 고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연일 의원은 “영유아가 어떤 기관을 이용하든 우리 아이들이 온전한 돌봄과 교육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 의원은 “정책이 실제 보육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제도에 반영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경기도교육청의 보육·교육정책을 면밀히 살펴보고, 아이와 학부모, 보육 현장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유보통합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 “北 5만명 러시아 추가 파병” 안보 위협 키우는 젤렌스키…정부는 신중, 왜? [외안대전]

    “北 5만명 러시아 추가 파병” 안보 위협 키우는 젤렌스키…정부는 신중, 왜? [외안대전]

    외교·안보는 총성 없는 전쟁터라고 합니다. 겉으로 나타난 결과 뒤에는 쉽게 드러나지 않는 치열한 협상과 복잡한 선택들이 국가의 생존을 결정합니다. ‘외안대전’(외교안보 대신 전해드립니다)에서는 매주 생생한 외교·안보 현장을 쫒아 뒷이야기를 전합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이슈를 알기 쉽게 풀어 전하겠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연일 북한군의 추가 파병 가능성을 제기하며 한국에 방공자산 지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북한군 추가 파병 규모를 3만명에서 최대 5만명으로 높여 제시했지만 우리 정부는 관련 동향을 주시하면서도 사실관계 확인에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에서 “러시아가 자국 영토에 북한군을 추가로 배치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안전한 후방을 확보하지 못한 러시아가 이제 북한군 증원 없이 전쟁을 수행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북한군 추가 파병 언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최근 들어 그가 주장하는 파병 규모와 내용은 갈수록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달 25일 엑스(X·옛 트위터)에 “6월부터 러시아 보로네시 지역에서 그들(북한군)을 수용할 준비가 진행돼 왔다”며 북한군 추가 파병설을 처음 제기했습니다. 이어 같은 달 27일 언론 인터뷰에서는 “북한이 러시아에 군인 3만명을 보낼 것”이라며 “이는 우리나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과 서방에도 문제일 것”이라고 구체적 규모를 언급했습니다. 지난 8일에는 엑스를 통해 “(북한이) 3만~5만명을 러시아에 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불과 열흘여 만에 자신이 제시한 최대 파병 규모가 3만명에서 5만명으로 늘어난 것입니다. 그러면서 한국을 향해 방공 무기 지원도 요청했습니다. 북한군의 대규모 추가 파병이 현실화할 경우 우리 안보에도 적지 않은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파병 규모가 커질수록 실제 전투를 경험한 북한군 병력이 대폭 늘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드론과 전자전 등 현대전의 핵심 전술을 체득한 북한군은 우리 군의 최대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정부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11일 “관계기관과 함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면서도 “현 시점에서 확인해드릴 만한 내용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수만명 규모의 병력을 추가로 파병하려면 상당한 준비 과정이 필요한 만큼 관련 움직임이 사전에 포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파병 규모와 병력 수용 지역까지 구체적으로 언급한 만큼 실제 준비가 진행 중이라면 우리 정보당국 역시 일정한 선행 징후를 포착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정부가 현재까지 구체적인 동향을 확인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제시한 정보가 아직 확증되지 않은 초기 첩보 수준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불과 열흘여 만에 최대 예상 파병 규모가 3만명에서 5만명으로, 우리 군 2개 사단에 육박하는 규모만큼 늘어난 점도 의문을 낳습니다. 외교가에서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북한군 추가 파병에 따른 위협을 부각해 한국의 방공무기 지원을 끌어내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전 국가정보원장이자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7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아직까지 (국정원에서 동향이) 잡히지 않는 것을 보면 젤렌스키가 좀 뻥친 것 아닌가 그렇게 본다”며 “젤렌스키로서는 서방세계에 이런 위험이 있다는 것을 좀 앵벌이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인도적·비군사적 지원을 제공하면서도 살상무기를 직접 지원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유지해왔습니다. 때문에 젤렌스키 대통령이 요청한 방공자산을 실제 지원하는 데도 상당한 부담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방어용 무기라는 성격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한국의 직접적인 무기 지원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거론되는 천궁-Ⅱ가 살상을 막는 무기라고 말할 수 있지만 러시아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가 북한에 고도의 정보나 기술을 제공할 경우 우리가 이를 막을 명분도 사라지는 셈이기 때문에 정부도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우리의 각국에 대한 방산물자 제공은 관련 국내법과 정책을 준수하는 가운데 이뤄져 왔다”며 “우리는 그간 에너지, 인프라, 보건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실시해왔으며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평화 회복과 재건을 위한 방안을 검토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최찬민 경기도의원, 수원 못골시장 방문… “전통시장은 폭염 사각지대”

    최찬민 경기도의원, 수원 못골시장 방문… “전통시장은 폭염 사각지대”

    경기도의회 최찬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6)이 지난 10일 수원 못골종합시장을 찾아 폭염과 화재 대응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살피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과 안상열 수원시 상권시설개선팀장, 이충환 못골종합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동행해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 의원은 무더위쉼터와 냉방시설 운영 현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상인들에게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시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소화기 비치 상태, 비상통로 확보 여부, 노후 분전반과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 실태 등 화재 위험 요소를 면밀히 살폈다. 이날 최 의원은 “전국 전통시장 열 곳 중 냉방시설을 갖춘 곳은 세 곳도 되지 않는다”며 “냉방설비가 부족한 시장일수록 상인들이 노후 전선에 냉방기기를 몰아 쓰게 돼 화재 위험이 커진다”고 우려했다. 간담회에서 상인들은 냉방설비 부족과 노후 시설에 따른 어려움을 토로했다. 최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폭염과 화재에 취약한 시장 환경을 개선할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전통시장은 구조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데다 냉방마저 부족해 폭염과 화재 위험을 동시에 떠안고 있다”며 “상인과 이용객이 안심하고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폭염 저감시설 확충과 전기안전 점검이 함께 이뤄지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오늘 현장에서 확인한 상인들의 목소리가 실제 예산과 제도로 이어지도록 의회 차원에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이슬람사원 건립 갈등’ 새 국면 맞나…대구 북구, 건축주에 대체부지 제안

    ‘이슬람사원 건립 갈등’ 새 국면 맞나…대구 북구, 건축주에 대체부지 제안

    대구 이슬람사원 건립을 둘러싼 갈등이 수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관할 지자체가 공공건물을 사들여 기존 부지와 대물교환하자는 방안을 건축주에게 제시했다. 대구 북구는 지난달 말쯤 이슬람사원 건축주 측에 옛 대현파출소로 이전을 제안했다고 11일 밝혔다. 건축주 측은 아직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옛 대현파출소는 사원 건립 예정지에서 직선거리로 약 200m가량 떨어져 있으며, 도보로는 5분 정도 걸린다. 협소한 주택가 막다른 골목에 있는 기존 부지보다는 민가와 떨어져 있다. 또 지상 3층에 연면적 163㎡ 규모로 사원 건축주가 설계한 규모(245㎡)보다는 작다. 북구는 건축주 측이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기획재정부 소유 재산인 옛 대현파출소를 사들여 이르면 내년쯤 교환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매입 금액은 공시지가(약 4억원)를 감안하면 감정평가 시 8~1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앞서 무슬림 유학생인 이슬람사원 건축주는 2020년 12월 과거 기도실로 사용하던 주택이 협소하다며 건축허가를 받고 사원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에 주민들은 반대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사 현장에 돼지머리를 가져다 놓는 등 강하게 반발해 갈등이 절정에 달했다. 이슬람 문화권에서 돼지를 불결하고 부정한 동물로 여긴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주민 반발을 받아들인 북구가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기도 했으나 건축주의 행정소송으로 2022년 사원 건립 공사가 적법하다는 확정판결이 나왔다. 하지만, 북구는 2023년 12월 도면과 달리 일부 건축 자재(스터드 볼트)가 누락된 사실을 발견해 재차 공사 중지를 명령하면서 현장이 멈춰섰다.
  • 최종현 경기도의원 “느린학습자 교육권, 현장에서 체감하는 지원으로 이어져야”

    최종현 경기도의원 “느린학습자 교육권, 현장에서 체감하는 지원으로 이어져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최종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7)은 지난 10일 ‘느린학습자 및 고기능 자폐 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여했다. 이날 최 의원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요구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교육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느린학습자교육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 한경국립대학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현장에서 느린학습자와 고기능 자폐 학생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점검하고, 이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 지원과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최 의원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고민해 온 느린학습자와 고기능 자폐 학생의 교육권 보장 문제를 두고, 교육 현장과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학생들에게 실제로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함께 논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마다 학습 특성과 교육적 요구가 다른 만큼, 느린학습자와 고기능 자폐 학생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각자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오늘과 같은 소통의 기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의원은 토론 과정에서 제도적으로 마련된 지원이 실제 대안교육기관 현장에서 충분히 체감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주요 과제로 짚었다.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에는 학생의 교육복지와 교육활동, 교육환경 개선 등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필요한 지원이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최 의원은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도가 실제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으로 이어지고 있는지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며 “지원이 부족하거나 현장의 필요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그 원인을 확인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느린학습자와 고기능 자폐 학생에게 필요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생과 학부모,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청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 학생과 학부모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교육지원이 이뤄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오산시, 취약계층·무더위쉼터에 선풍기·쿨매트 등 폭염 예방물품 긴급지원

    오산시, 취약계층·무더위쉼터에 선풍기·쿨매트 등 폭염 예방물품 긴급지원

    조용호 시장 “안전은 과하다 할 정도로 대응태세 갖춰야” 경기 오산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과 무더위쉼터 등에 폭염 대비 예방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앞서 조용호 시장은 최근 폭염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시민 안전 및 복지 관련 부서에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신속한 물품 지원을 지시했다. 이에 시는 재난관리기금 1309만 원을 긴급 투입, 냉방선풍기 150대와 쿨매트 400개 등 총 550개의 폭염 예방물품을 확보한 뒤 폭염에 취약한 고위험군과 무더위쉼터를 중심으로 집중 배치·전달했다. 시는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현장 방문 때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직접 확인하고 폭염 대비 행동요령(수분 섭취, 야외활동 자제 등)을 안내하는 등 밀착형 돌봄안전망 활동을 함께 추진한다. 조용호 시장은 “폭염특보가 장기화됨에 따라 온열질환에 약한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선제적이고 신속한 물품 지원으로 폭염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은 과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대응태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르신 및 취약계층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호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 치매 앓는 80대男, 외출 말린 아내·아들 흉기로 찔러… 현행범 체포

    치매 앓는 80대男, 외출 말린 아내·아들 흉기로 찔러… 현행범 체포

    전북 김제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와 아들을 흉기로 찌른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 45분쯤 김제시 신풍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아내 B(70대)씨와 아들 C(50대)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치매 아버지가 어머니를 찔렀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B씨와 C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건 당시 집 밖으로 나가려다 아내와 아들이 말리자 부엌에 있던 흉기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올해 초 치매 진단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 이기대 경기도의원, 고양시 지방선거 당선자들과 장애인 정책 간담회 개최

    이기대 경기도의원, 고양시 지방선거 당선자들과 장애인 정책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이기대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9)은 지난 10일 고양시(병) 지역사무실에서 장애인위원회 및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장애인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고양시 지역 내 산적한 장애인 복지 현안을 세밀히 짚어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간담회에는 이기대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이성한 의원(안전행정위원회), 김해련 의원(건설교통위원회), 그리고 고양시의회 신인선 의원(환경경제위원회), 장윤정 의원(문화복지위원회) 등 도·시의원 당선자 5명과 장애인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고양시 내 4만 1000여 명의 장애인이 겪고 있는 실질적 불편 사항과 개선 필요 정책 등 6개 핵심 주제가 다루어졌다. 첫 번째 안건으로 제시된 장애인 이동권 문제와 관련해 김재룡 위원은 “광역이동지원센터 도입 이후 오히려 배차 시간이 최대 3시간 30분에서 4시간까지 지연되어 학교나 병원 이동에 큰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차량 증차뿐만 아니라 대당 0.9명 수준에 불과한 운전원 인력을 적정 수준(2.2명 이상)으로 증원하여 공차 방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해련 도의원과 신인선 시의원은 관련 조례 검토, 용역 예산 편성 및 똑버스 등 기존 교통수단의 휠체어 탑승 방안 모색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어 발달장애인 사회활동 배상책임보험 가입 지원(조아라)을 비롯해, 중증장애인 권리중심 일자리 창출(안희철), 장애인 관람석 정의 재정립과 ‘접근성 매니저’ 신설을 담은 공공시설 관람석 조례 개정(현근식), 그리고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신인선 시의원 담당) 등 생활 밀착형 제도 개선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2024년 고양시가 추진했던 ‘장애인 관련 7개 조례의 하나로의 통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장애인위원회 측은 “발달, 지체, 뇌병변 등 장애 유형별 특성과 지원 요구가 천차만별임에도 단지 위원회가 많다는 이유로 조례를 통합한 것은 현실성이 전혀 없다”며 “유형별 세밀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장애인 복지 조례를 원상 복구하고 근육장애인 조례 등 필요한 조례를 신설해야 한다”고 조속한 재정비를 강력히 요청했다. 이 의원은 “장애인 당사자가 현장에서 체감하는 이동권, 문화권, 복지권의 사각지대가 여전히 매우 크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이날 논의된 운전원 인력 충원, 장애 유형별 맞춤형 조례 재정비, 문화예술 접근성 확대 등의 과제들이 경기도와 고양시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광역·기초의회가 합심하여 입법 및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포스코 포항제철소, 냉연공장에 스마트 정비 도입…“현장 직원 직접 개발”

    포스코 포항제철소, 냉연공장에 스마트 정비 도입…“현장 직원 직접 개발”

    포스코가 현장 직원들이 직접 개발한 스마트 정비 체계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현장 직원들이 직접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모터 상태 점검 시스템’을 냉연공장에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스템은 생산라인을 따라 강판을 일정한 장력으로 이동시키는 TBR 모터를 대상으로 적용됐다. AI가 모터의 상태를 진단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찾아내고, 고장이 발생하기 전에 필요한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스템 개발을 위해 EIC기술부와 압연설비부 직원들이 직접 참가해 약 4개월간 설비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모터 운전 상태에서 나타난 불규칙한 움직임을 조기에 확인해 계획 정비로 전환하고, 필요한 부품을 미리 준비하는 등 예지 정비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갑작스러운 설비 정지를 방지해 유지보수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생산 안정성도 높아졌다. 포항제철소는 냉연공장에서 효과가 검증된 해당 시스템을 전기강판공장에도 확대 적용하는 등 AI 기반 설비 관리 체계 고도화로 스마트 제철소 구현을 앞당길 계획이다. 개발에 참여한 신형민 사원은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데이터로 연결해 설비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현했다”며 “동료들과 함께 만든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현장의 안전과 작업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스마트 제철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장송회 경기도의원 “팔달댐 상수원 보호 위한 주민 희생, 합리적 규제완화·지원으로 보답해야”

    장송회 경기도의원 “팔달댐 상수원 보호 위한 주민 희생, 합리적 규제완화·지원으로 보답해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장송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7)은 지난 10일 경기도 수자원본부 수질정책과로부터 한강수계관리기금 주민지원사업 운영 현황과 팔당댐 수자원 이용계획, ‘상수원관리규칙 일부개정령안’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합리적인 규제 완화와 주민 직접 지원 확대, 도민의 재산권 보호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온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소득 증대, 복지 향상을 돕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재원이 되는 ‘한강수계관리기금’은 물이용부담금을 바탕으로 조성되며, 상류 지역의 수질을 개선하고 주민들을 지원하는 데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다. 장 의원은 팔당 수자원의 전략적 가치가 날로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환경부가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 사업’ 1단계는 팔당댐에서 용인 국가산업단지까지 46.9㎞에 이르는 용수관로를 매설해, 2031년부터 매일 31만t의 물을 공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로써 팔당 수자원은 단순한 수도권 생활용수의 공급원을 넘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명운을 쥐고 있는 핵심 인프라로 그 역할이 한층 확장되고 있다 장 의원은 “팔당 수자원의 공익적 가치와 활용 범위가 커질수록 이를 지키기 위해 오랜 기간 규제를 감내해 온 주민의 권익도 함께 살펴야 한다”며 “수질 보전이라는 원칙은 지키되, 주민의 재산권을 과도하게 제약하는 불합리한 규제는 현재의 수질관리 기술과 여건에 맞게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지역 공동사업뿐 아니라 실제 규제로 생활 불편과 재산권 제약을 겪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과 보상이 필요하다”며 “규제가 불가피하다면 그에 상응하는 직접 지원이 실질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입법예고 중인 ‘상수원관리규칙 개정안’은 상수원보호구역 내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완화된 행위제한 적용 대상을 일정 요건을 충족한 원거주민의 자녀까지 넓히고, 농지 안에서의 이동식 간이화장실이나 양봉시설 등 주민들의 실제 생활 및 소득 창출과 밀접한 시설 설치를 허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장 의원은 “이번 개정이 주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선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환경과 기술 여건의 변화를 반영해 수질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개선할 수 있는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장 의원은 “수도권과 국가 전체가 팔당 수자원의 편익을 누리는 만큼 규제로 인한 부담이 특정 지역 주민에게만 집중돼서는 안 된다”며 “경기도가 도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입장에서 중앙정부에 필요한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하고, 수질 보전과 합리적인 규제 완화, 직접 지원 확대와 재산권 보호가 함께 갈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궁능 관람료, 국민이 직접 정한다…시민토론단 45명 모집

    궁능 관람료, 국민이 직접 정한다…시민토론단 45명 모집

    국가유산청이 궁능 관람료 체계 개편을 위한 대국민 공개토론회를 개최해 의견 수렴에 나선다. 국가유산청은 다음 달 8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궁능 관람료 현실화를 위한 대국민 공개토론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전문가 중심의 논의에서 벗어나 실제 이용객인 국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취지다. 이를 위해 국가유산청은 공개 모집으로 시민토론단 45명을 선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이달 12일부터 20일까지 국가유산청 및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소셜미디어(SNS)에 게시된 안내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1일까지 개별 안내되며, 선정된 이들에게는 사전 학습 자료와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시민토론단은 토론회에 참석해 관람료 체계 개선 필요성과 적정 수준, 관람 서비스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토론단에 선정되지 않은 일반 국민도 현장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질의응답 시간에 발언 기회가 주어진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 국가유산청 유튜브 채널의 실시간 생중계를 시청하며 댓글로 자유롭게 의견을 남길 수 있다. 현재 궁궐과 왕릉 관람료는 2005년 인상된 이후 유지되고 있다. 경복궁과 창덕궁 관람료는 성인 1명당 3000원, 창경궁과 덕수궁은 1000원이다. 조선왕릉은 성인 기준으로 500∼2000원의 관람료가 책정돼 있다. 국가유산청은 11월 중 새로운 관람료 기준을 발표한 뒤 내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국민의 소중한 유산인 궁능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민의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양철호 광주국세청장, 북광주세무서 체납관리단 찾아 현장 소통

    양철호 광주국세청장, 북광주세무서 체납관리단 찾아 현장 소통

    양철호 광주지방국세청장이 국세 및 국세외수입 체납액 정리의 최일선 현장을 직접 찾아 직원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격려에 나섰다. 광주지방국세청은 양 청장이 지난 10일 북광주세무서를 방문해 ‘국세·국세외수입 체납관리단’ 직원들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이어지는 역대급 무더위 속에서 체납 정리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민원 응대 및 실태 조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충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체납관리단 직원들은 현장 방문과 전화 상담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전달하고, 업무 프로세스 및 민원 응대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피력했다. 양 청장은 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한 뒤 “체납관리단은 체납 업무를 현장 중심으로 전환하는 혁신을 통해 조세정의 실현과 국가재정 확보라는 중요한 임무를 책임 있게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방청 차원에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직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관서장과 관리자들에게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현장 소통을 지속해서 확대해 달라”면서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에 함께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주국세청 산하 15개 세무서에서 운영 중인 체납관리단은 지난달 8일 출범해 오는 12월 말까지 활동을 이어간다. 이들은 전화 상담과 체납자 주소지 및 사업장 현장 방문을 통해 체납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단순 납부 안내를 넘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복지 연계 등 다각적인 후속 지원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 경기관광공사, ‘로컬관광 콘텐츠 발굴·지원사업’ 6개 시군 프로그램 운영

    경기관광공사, ‘로컬관광 콘텐츠 발굴·지원사업’ 6개 시군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026 경기 로컬관광 콘텐츠 발굴 및 지원사업’에 선정된 6개 시·군 로컬관광 콘텐츠 프로그램을 8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공모를 신청한 시군을 대상으로 대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된 6개 시군은 광명, 동두천, 양주, 여주, 파주, 하남이다. 먼저 광명에서는 광명동굴의 어둠과 자연 반향, 미개방 갱도 등 고유한 공간적 특성을 관광경험으로 재해석한 ‘광명심도(深度): 동굴 깊은 곳, 100년의 시간을 깨우다’를 8~9월 운영한다. 하남에서는 ‘나무고아원’을 새로운 치유관광 공간으로 재해석한 ‘하나반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하남에서 만나는 나의 반려나무’를 주제로 한 자연 친화적 로컬 치유관광 프로그램이다. 광명과 하남에 이어 동두천, 양주, 여주, 파주 등 나머지 선정 콘텐츠도 지역별 일정에 따라 차례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지역이 가진 고유한 공간과 이야기를 관광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드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선정 콘텐츠의 기획·운영뿐 아니라 교육, 전문가 자문, 모니터링, 홍보·마케팅 등 지원을 통해 각 지역의 차별화된 콘텐츠가 관광객의 방문과 체류를 넘어 지역 내 소비와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와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와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상훈 대표의원)이 서울시의 핵심 노동 및 공공서비스 현안을 점검하고, 노동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일 민주노총 서울본부 및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본부와 각각 간담회를 개최해, 서울시의 주요 노동 현안들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훈 대표의원을 비롯해 박유진 정책수석부대표, 이영숙 민생부대표, 노연수 기획부대표, 고찬양 공보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노동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서울시 노동정책의 공공성 강화와 노동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해법을 함께 모색했다. 오후 2시 ‘민주노총 서울본부 간담회’에는 민주노총 서울본부 김진억 본부장, 김혜정 수석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공의료의 ‘착한 적자’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대응 방안 ▲서울시 공무원 노조의 단체 교섭의 실효성과 교섭 권한 강화 ▲돌봄서비스의 공공성 강화 등 서울시가 책임 있게 나서야 할 주요 노동 현안이 논의됐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주노총 서울본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과 함께 정기적인 소통 채널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일회성 건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조례 제정과 예산 편성, 주요 정책에 꾸준히 반영되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오후 3시부터 진행된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본부 간담회’에는 이현미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본부장과 김민정 더불어사는희망연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서울시의 성실 교섭 촉구와 책임성 강화 ▲투자·출연기관의 직접고용 실시 ▲서울사회서비스원 재설립과 공공돌봄 확충 ▲출연기관 노동이사제 복원 등 공공부문의 책임성과 노동권을 회복하기 위한 주요 현안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대표단은 공공서비스의 지속적인 유지와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서울시 및 시의회 차원의 제도적·재정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 대표의원은 “노동의 공공성 확보와 노동권 보장은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민주당의 핵심 가치”라며 “오늘 논의된 현안들이 일회성 논의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조례 제·개정과 정책 대안으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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