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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놀이장 형제 사망 CCTV 보니 “물 들어가자마자 쓰러져”…감전 추정

    물놀이장 형제 사망 CCTV 보니 “물 들어가자마자 쓰러져”…감전 추정

    전남 곡성의 한 물놀이 시설에서 어린이 형제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감전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됐다. 23일 곡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초등학생 남아 2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곡성의 한 물놀이 시설에 전류가 흐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곡성군에서 민간 위탁받아 운영하는 해당 시설은 사고 당시 개장을 준비하기 위해 17일부터 물을 받아두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업체가 개장을 앞두고 전기·조명·분수 설비 등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물에 전류가 일부 흘러간 것으로 추정된다. 부검의 1차 소견 등에 따르면 이들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익사로 확인됐으나 감전이 결정적으로 사망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했다. 당시 폐쇄회로(CC)TV에는 형제가 물에 들어가자마자 그대로 쓰러지는 모습과 물에 빠진 후에도 몸부림치지 않는 장면 등이 확인됐다. 수심은 아이들의 종아리 높이인 30~40㎝에 불과했다. 해당 물놀이장은 개장 전임에도 문이 열려 있어 누구나 쉽게 드나들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현장 통제나 안전요원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인근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소셜미디어(SNS)에 “사고 전날 전화로 문의하니 물놀이장 개장했다고 입장권 끊고 이용하면 된다고 안내받았다”며 “방문했더니 물도 더럽고 관리가 안 된 것 같고 살짝 춥기도 해서 그냥 환불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업체가 아르바이트생 교육을 하지 못했다. 알바생이 개장한 줄 착각하고 안내한 것 같다”며 “키오스크로 티켓을 발권하는 시스템이라 입장권이 발급됐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어린이가 2명이나 사망한 중대 사고인 점을 감안해 기초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사건을 전남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으로 이관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2시 42분쯤 곡성군 압록면에 위치한 한 물놀이 시설에서 어린이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0세, 11세로 형제 사이인 이들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모두 사망했다. 해당 사고와 관련해 김영록 전남지사는 “어른들의 소홀함 속에 너무 일찍 하늘의 별이 돼 버린 두 아이의 멈춰버린 시간 앞에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으로 고개를 숙인다”며 애도를 표했다. 그는 “개장을 앞둔 시설에서 안전요원도 없는 상황 속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이 더욱 크다. 전남도는 다시는 이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까지 미리 살피는 철저한 안전망을 갖추겠다”면서 “물놀이장 시설 등을 갖춘 도내 테마파크 113곳 전체를 대상으로 전기·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김호인 심판학교장, KBO와 아름다운 40년 동행 마무리

    김호인 심판학교장, KBO와 아름다운 40년 동행 마무리

    프로야구 출범부터 한국 프로야구의 현장을 지켰던 김호인 야구 심판학교장이 KBO와의 40년 동행을 마무리한다. 김호인은 ‘학교장’보다는 베테랑 심판으로 프로야구 팬들에게 더 친숙한 이름이다. 그는 1982년 삼미 슈퍼스타즈 창단 멤버로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은퇴 이후 1987년부터 19년 동안 심판으로 프로야구 현장을 지켰다. 2006년에는 KBO 심판위원장을 맡았고 이후 경기운영위원, 퓨처스 심판 육성위원 등을 거쳤다. 2015년부터는 KBO와 한국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공동으로 설립한 야구심판학교의 교장으로 재임하며 야구 심판 육성에 힘썼다. KBO 비디오판독센터가 출범한 2017년에는 초대 센터장으로도 활동하며 심판 판정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허구연 KBO 총재는 “김호인 학교장은 사명감을 가지고 약 40년 간 한국 프로야구의 발전과 공정한 리그 운영을 위해 헌신했다. 심판위원, 심판위원장, 비디오판독센터장, 야구심판학교장으로 일하며 공정성 확보와 후배 심판 양성에 큰 발자취를 남긴 그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 학교장은 퇴임을 맞아 “그동안 KBO리그가 팬들로부터 더 큰 사랑과 신뢰를 받는 리그로 발전하기를 바랐다. 후배 심판들이 공정한 리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질책보다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경기북부농업 R&D센터, 연구용역에 그쳐선 안 돼... 실행 가능한 단계부터 착수해야

    윤종영 경기도의원, 경기북부농업 R&D센터, 연구용역에 그쳐선 안 돼... 실행 가능한 단계부터 착수해야

    경기북부 지역의 기후와 토양 특성에 맞춘 미래 농업 연구개발 거점 조성을 위해 산·학·연·관과 지역 주민이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지난 23일 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에서 「경기북부농업 R&D센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간담회」를 개최하고, 독자적인 농업 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세부 추진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지역농업네트워크 서울경기제주협동조합 관계자를 비롯해 경기도농업기술원, 연천군청 실무진, 농민단체 및 지역 주민 대표 등이 대거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더했다. 간담회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추진 경과보고와 연구 수행기관의 용역 취지 및 기본 방향 설명으로 시작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경기북부 지역에 특화된 R&D센터 건립의 당위성을 바탕으로 최적의 부지 선정 기준, 실효성 있는 재원 조달 방안, 지역 농가와의 상생 연계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현재 구상 중인 경기북부농업 R&D센터는 남부 지역과 상이한 북부만의 기후·토양·작목별 특성을 정밀 연구하고, 접경지역 농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다. 특히 연천군을 포함한 경기북부는 풍부한 농업 기반과 생명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접경지라는 특수성에 묶여 있어, 현장 맞춤형 기술 개발과 실증 기능을 수행할 전문 기관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윤종영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은 단순히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경기북부농업 R&D센터 건립이 실제 정책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지, 재원, 기능, 단계별 추진 전략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모든 기능을 한꺼번에 완성하려 하기보다, 실현 가능한 부분부터 순차적으로 실행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경기도농업기술원, 연천군, 연구기관, 농민단체, 지역 주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 경기북부 농업의 미래를 열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경기북부농업 R&D센터는 단순한 연구시설이 아니라 경기북부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농업인 육성, 기후변화 대응, 고부가가치 농업기술 개발과도 연결되는 기반시설”이라며 “연구용역 결과가 실질적인 예산 반영과 사업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확고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북부 농업의 특수성을 고려한 전용 연구 거점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용역 수행 과정에서 현장의 제안들을 충실히 수렴해 실행력 높은 기본계획을 완성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 김창식 경기도의원, 청년·가족 지원정책 실효성 강화 촉구

    김창식 경기도의원, 청년·가족 지원정책 실효성 강화 촉구

    경기도의 주요 청년 및 가족 지원 정책들이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중도 해지율 관리와 정교한 수요 예측 등 내실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은 지난 23일 경기도의회에서 진행된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관 2025회계연도 결산 심사에 참석해 ‘청년 노동자 통장’과 ‘경기 가사지원 서비스’ 사업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효과와 수요 기반의 예산 편성을 강하게 주문했다. 김 부위원장은 먼저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의 구조적 문제를 짚었다. 그는 모집 당시의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중도 해지율이 10% 중후반대에 달하는 점을 구체적인 수치로 지적했다. 경기도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중도 해지자 수는 10기 823명, 11기 762명, 12기 538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는 “이 사업의 목적은 단순히 참여자를 모집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이 만기까지 저축을 유지해 실질적인 자산을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며 “참여 인원뿐 아니라 유지율과 만기 달성률까지 함께 관리해 사업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재훈 미래평생교육국장은 “통장 유지 요건을 완화하고 만기자 대상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한 결과 중도 해지율 감소와 유지율 향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경기 가사지원 서비스 사업의 예산 집행 불균형 문제도 도마 위에 올렸다. 해당 사업은 도 사업비 집행률이 81.2%에 머문 반면, 시군 실집행률은 90.9%로 더 높게 나타난 점을 들어 사업 설계 단계에서의 수요 예측이 적정했는지를 집중 질의했다. 박연경 여성가족국장은 이에 대해 “시범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군 수요 조사와 유사 사업 중복 여부 등을 반영해 사업 규모를 조정했으며, 참여 시군이 31개 시군 중 9개 시군으로 제한되면서 집행률 차이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김 부위원장은 “임산부와 맞벌이·다자녀 가구를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실제 수요를 정확히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예산 편성과 사업 규모를 보다 정교하게 설계해 필요한 가구가 적기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 부위원장은 이날 결산 심사에서 청년·가족 정책에 이어 저출생과 원아 감소로 경영난에 직면한 민간 어린이집의 현장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집행부의 선제적 대응을 촉구했다. 그는 보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도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하며 질의를 마쳤다.
  • 양천구, 생활밀착형 서비스 발굴 ‘리빙랩 문제해결단’ 모집

    양천구, 생활밀착형 서비스 발굴 ‘리빙랩 문제해결단’ 모집

    서울 양천구는 ‘스마트도시 리빙랩 문제해결단’을 다음 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주민이 주택가, 골목길, 보도, 도로 등 생활 현장에서 도시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주민 주도형 정책 실험 모델이다. 지난해 스마트도시 리빙랩에서는 기업 공모로 선정된 ‘실내공기질 관리 시스템’과 직원 창의 제안으로 접수된 ‘스마트 자전거 지킴이 번호판 개선’ 등을 대상으로 주민이 실증 과정에 참여했다. 주민들은 시스템과 기술 관련 의견을 제시했다. 올해는 주민이 리빙랩 활동을 통해 ‘구민 수요 기반 의제’를 직접 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 체계를 개선했다.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이며 신청일 기준 19세 이상(고등학교 재학생 제외)인 양천구 거주자 또는 구 소재 직장·사업장 근무자, 학교·기관·단체 소속 주민이 대상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다음 달 6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7월 중 개별 통보한다. 최종 선발된 문제해결단은 7월부터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리빙랩 정기 모임에 참석한다. 이들은 전문가와 함께 토론을 중심으로 실행 가능한 스마트도시 과제를 도출하고 필요시 현장을 방문해 실제 상황을 확인한다. 발굴된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 적용 방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서비스 모델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주민들의 생생한 아이디어가 첨단 기술과 만나 양천의 내일을 바꾸는 혁신적인 정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민주당, 초대 통합시의회 의장 후보에 4선 송형곤 선출

    민주당, 초대 통합시의회 의장 후보에 4선 송형곤 선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초대 의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송형곤 당선인이 선출됐다. 민주당이 압도적인 의석을 확보한 만큼 송 당선인이 사실상 초대 통합특별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커졌다.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당선인 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오후 전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초대 통합의회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진행했다. 경선 결과 송 당선인이 65표를 획득, 17표에 그친 전경선 당선인을 누르고 민주당 의장 후보로 확정됐다. 한 명은 기권했다. 당초 경선은 송형곤·전경선·심철의 당선인 간 3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심 당선인이 전 당선인 지지를 선언하며 양자 대결로 재편됐다. 고흥1 선거구에서 당선된 송 당선인은 4선 전남도의원으로 풍부한 의정 경험과 안정적인 의회 운영 능력을 강점으로 지지를 호소해 왔다. 초대 통합의회가 광주와 전남의 이해관계를 조율해야 하는 만큼 다선 의원의 경험이 후보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송 당선인은 경선 직후 “통합특별시의 성공은 시민의 신뢰와 참여에서 시작된다”며 “의회 운영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과 현장을 잇는 소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재적 당선인 과반의 지지를 얻은 후보를 의장 후보로 선출하는 방식으로 경선을 진행했다. 송 당선인이 1차 투표에서 과반을 크게 넘기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그는 오는 25일 통합특별시의회 사무처에 의장 후보로 공식 등록한 뒤 7월 1일 열리는 제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91명을 대상으로 한 의장 선거에 출마한다. 민주당이 전체 의석의 91.20%를 차지하고 있어 당내 경선에서 선출된 송 당선인이 사실상 초대 통합특별시의회 의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83석, 진보당 5석, 조국혁신당 2석, 국민의힘 1석으로 구성된다.
  • 이재용 회장, HBM 사업장 방문…AI 메모리 경쟁력 직접 점검

    이재용 회장, HBM 사업장 방문…AI 메모리 경쟁력 직접 점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3일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핵심 거점인 충남 천안사업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 회장은 이날 천안사업장 C1·C2 라인을 찾아 사업장 운영 현황과 생산 계획, 기술 개발 진행 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방진복을 착용하고 HBM 패키지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생산 및 품질 경쟁력 현황을 살펴봤다. 천안사업장은 삼성전자 HBM 후공정과 첨단 패키징을 담당하는 핵심 생산 거점이다. 이곳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HBM 생산 역량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삼성전자가 HBM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한층 강화해 나가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근 글로벌 AI 시장 성장에 따라 HBM 수요 역시 급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6세대 HBM4 양산 출하에 성공하며 차세대 HBM 시장 선점에 나선 바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세계 최초로 7세대 제품인 HBM4E 12단 샘플을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하며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 회장의 사업장 방문은 이러한 기술 초격차 성과를 실제 생산 현장에서 점검하고, 향후 사업 확대 전략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현장 경영’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양산 출하를 시작한 HBM4는 약 4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억 달러(약 1조 5400억원)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달 말 기준 누적 매출은 12억 달러(약 1조 85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 “한국인 맞냐” 잠실 경찰관에 침 뱉고 가족 욕까지…40대女 체포

    “한국인 맞냐” 잠실 경찰관에 침 뱉고 가족 욕까지…40대女 체포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경찰에게 욕설하고 침을 뱉은 40대 여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23일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1-3 게이트 앞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이름을 물어본 뒤 침을 뱉고 욕설한 40대 여성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한국 경찰인지 확인하겠다며 현장 경찰들을 휴대전화로 무단 촬영하는가 하면, 경찰 가족들에 대한 욕설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체포 이후 이송되는 과정에서도 경찰관에게 발길질을 하며 재차 침을 뱉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 경찰이 개표소 시위와 관련해 수사 중인 사건은 모두 36건에 이른다. 폭행이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요 및 업무방해 등 5건, 명예훼손 및 모욕 등 6건, 공무집행방해 2건 등이다. 현장에 배치된 기동대원 6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는 경찰관들에 대해서는 심리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 경북 포항시, AI 활용해 철강 제조 공정 최적화 나선다

    경북 포항시, AI 활용해 철강 제조 공정 최적화 나선다

    경북 포항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철강 제조 공정 최적화에 나선다. 시는 산업통상부가 추진하는 ‘산업 AI 솔루션 실증·확산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지역 철강산업 제조 공정의 생산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사업은 제조 현장에 검증된 AI 솔루션을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동차·조선·반도체·화학·이차전지·철강 6개 분야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이차전지 분야에 에코프로가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철강 분야에 포항과 구미가 선정됐다. 경북AI혁신본부와 포항테크노파크,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이 참여해 이달부터 약 9개월간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 기관들은 검증된 민간 산업 AI 솔루션을 포항과 구미 지역 철강기업에 실증·보급해 현장 적용과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철광석과 니켈 등 원자재 수요 예측을 통한 적정 안전재고 산출, 알루미늄 및 합금철 투입에 대한 실시간 최적 가이던스 제공, 지능형 비전검사를 활용한 냉연강판 등 고속 생산라인의 미세 결함 탐지를 통한 불량 검출 정확도 향상 등이다. 시는 철강업계의 생산 효율성을 높여 중국산 저가 공세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엽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철강산업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AI 솔루션을 적극 활용해 재고 부족 및 과잉을 철저히 방지해 생산 경쟁력이 높은 철강 산업단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전남도, 보름달물해파리 예찰·구제 강화

    전남도, 보름달물해파리 예찰·구제 강화

    남해 앞바다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예비주의보가 발표되면서 전남도가 22일 양식장 피해 예방과 해수욕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기후변화 영향으로 수온이 평년보다 1~2℃ 높은 수준을 보이는 데다 플랑크톤 등 먹이생물이 늘어나면서 보름달물해파리 대량 출현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남도는 ‘2026년 전남 해파리 피해 방지 종합대책’에 따라 연안 해역과 해수욕장, 양식장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해파리 예찰과 구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과 16개 연안 시군, 118개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민·관 합동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해 해파리 출현 상황을 수시 예찰하고, 발견 즉시 제거 작업을 하도록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전남도는 신속한 해파리 구제를 위해 절단망 153틀, 피시펌프 6대, 분쇄기 8대 등 구제 장비 점검을 마쳤다. 특히 해파리 출현이 잦은 여수·고흥·보성·장흥 등에는 국비 4억 원을 들여 해파리 제거와 수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주요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해파리 차단망 설치를 확대하고 독성 해파리가 발견되면 현장 방송과 전광판 등을 활용해 입수 자제를 안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수욕장 이용객에게 해파리 접촉 피해 예방 요령과 응급대처법을 안내하고 쏘임 사고가 발생하면 의료기관에서 치료받도록 안내하는 등 현장 대응체계도 정비할 예정이다. 지난해 전남에서는 6월 9일부터 10월 28일까지 142일간 해파리 위기 경보가 발령됐으며 선박 685척과 2024명이 구제 작업에 참여해 해파리 855t을 구제했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최근 수온 상승 등으로 해파리 대량 발생이 반복되고 있다”며 “해파리를 발견하면 직접 접촉하지 말고 안전요원이나 관계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KPGA, 기업과 대학에서 강의 가능한 골프전문강사 육성

    KPGA, 기업과 대학에서 강의 가능한 골프전문강사 육성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이하 KPGA)가 은퇴 프로골프선수의 새로운 경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취업·파견 연계 골프전문강사 양성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KPGA 프로와 투어프로가 선수로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 대학, 공공기관, 시민교육기관 등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골프전문강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의 골프 레슨 중심 활동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골프를 교육 콘텐츠로 기획하고 전달할 수 있는 전문강사를 양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교육생은 골프 콘텐츠 기획, 강의 설계, 스피치와 딜리버리, 퍼스널 브랜딩, 비즈니스 실무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받게 된다. 특히 이번 과정은 KPGA 기술교육위원회(위원장 김주연)가 교육 방향을 기획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은퇴선수 경력전환형 교육사업이다. KPGA는 은퇴 프로들이 보유한 경기 경험과 골프 전문성을 기업교육, 시민강좌, 골프 인문·룰·매너 교육, 골프 클리닉형 강의 등 새로운 교육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은 2026년 7월 9일(목)부터 KPGA빌딩 10층 대강의실에서 매주 목요일 진행되며, 총 12회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인원은 최대 70명 내외로 KPGA 회원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과정은 HRD 기초와 교수설계, 골프 콘텐츠 이해, 커리큘럼 설계, 교수 스피치, 딜리버리 기법, 퍼스널 브랜딩, 비즈니스 관리, 데모 강연, 최종 데모 오디션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이수 후에는 교육생의 강의 역량과 과정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강사 프로필과 포트폴리오 구성, 수요기관 연계, 파일럿 강의 또는 취업·파견 매칭 검토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후속 연계는 교육생의 평가 결과, 강의 적합성, 수요기관의 요구와 운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된다.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중고차 시장 개선 등 공로로 감사패 받아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중고차 시장 개선 등 공로로 감사패 받아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이 중고차 매매 시장의 투명성 제고와 소비자 권익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현장 단체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진경 의장은 23일 의장 접견실에서 경기도중고차딜러협회와 한국지방자치입법전문가협회 등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도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중고차 거래 시장의 고질적인 불합리한 관행을 바로잡고, 건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의정 역량을 집중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기도중고차딜러협회 김지호 회장,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 인수위원회(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 정기열 부단장, 한국지방자치전문가협회 박형규 회장, 유일모빌리티 이준범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중고차 시장의 신뢰 회복을 위해 앞장선 김 의장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동안 김 의장은 경기도 내 중고차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도의회 차원의 연구용역인 ‘경기도 중고차 시장 개선을 위한 전문 라이선스 제도 도입 및 법제화 개선 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등 실질적인 제도적 장치 마련에 힘써왔다. 해외의 선진 라이선스 관리 사례를 분석하고 종사자·소비자의 피해 실태를 면밀히 파악한 이 연구 결과는 향후 허위 매물이나 강매 등으로 발생하는 도민들의 피해를 막고 매매 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정책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감사패를 전달한 김지호 회장은 “중고차 시장은 소비자 불신과 일부 불법 행위로 인해 선량한 종사자들까지 함께 오해받는 구조적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김진경 의장께서는 이 문제를 업계만의 현안이 아니라, 소비자 보호와 시장 정상화의 핵심 과제로 바라보고 제도 개선의 길을 열어 주셨다”고 사의를 표했다. 정기열 부단장 역시 “김진경 의장께서는 현장의 절박함을 외면하지 않고 정책으로 풀고자 노력해 왔다”며 “도민 목소리를 의정의 중심에 두고, 민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그간의 진정성 있는 헌신은 지방자치의 모범”이라고 격려했다. 이에 대해 김진경 의장은 “지난 2년 동안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도민 삶에 보탬이 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임기 마무리를 앞두고 보내주신 격려와 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함께 다져놓은 이 변화의 첫걸음이 향후 경기도 정책의 든든한 씨앗으로 자라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 “범인은 이름 모르는 친구” 모르쇠 일관…ATM 폭파범 결국 징역 6년 [여기는 중국]

    “범인은 이름 모르는 친구” 모르쇠 일관…ATM 폭파범 결국 징역 6년 [여기는 중국]

    현금 34만 위안(약 7700만원)이 들어 있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가스통으로 폭파한 남성이 결국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범행 후에는 줄곧 “친구가 저질렀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23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해 1월 18일 새벽 상하이 민항구의 한 은행 ATM에서 발생했다.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한 남성이 오전 4시 53분쯤 ATM에서 자신의 은행카드를 넣고 비밀번호를 입력한 뒤 출금구가 열리자 흰색 봉투를 집어넣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곧바로 라이터로 불을 붙인 뒤 현장을 떠났다. 약 6분 뒤인 오전 4시 59분 ATM은 폭발했고 주변에는 연기가 퍼졌다. 폭발 후 남성은 다시 ATM 앞으로 돌아와 출금구 안을 뒤졌지만 현금을 꺼내지 못한 채 그대로 자리를 떠났다. 당시 ATM 안에는 34만 위안이 넘는 현금이 들어 있었고 기기 파손 피해액만 1만 5000위안(약 340만원)이었다. 폭발에 사용된 물건은 휴대용 가스통이었다. 경찰은 CCTV 영상과 현장 증거를 토대로 용의자 황모씨를 검거했다. 그러나 황씨는 재판 과정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범행 장면에 등장한 인물이 자신이 아니라 ‘온라인에서 알게 된 친구’라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그는 해당 ‘친구’가 가스통 구매를 부탁했고 자신의 노란 점퍼와 은행카드를 가져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수사 과정에서 확보된 황씨 휴대전화에서는 범행 전 절단기와 가스통 등을 검색한 기록이 발견됐다. 범행 당일에는 “ATM 강제 개방”, “민항구 중대 뉴스” 등을 검색한 흔적도 확인됐다. 황씨는 이에 대해서도 친구가 자신의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황씨의 주거지에서 범행 당시 입었던 것과 같은 노란색 점퍼를 발견했고, ATM에 사용된 카드 역시 황씨 명의인 것으로 확인했다. 법정에서 재판부가 친구의 이름과 연락처를 묻자 황씨는 “성은 장씨지만 이름은 모른다”고 답했다. 전화번호 역시 삭제했다고 진술했다. 상하이 민항구 인민법원은 CCTV 영상과 은행카드 사용 기록, 휴대전화 검색 내역,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해 황씨가 범인이라고 판단했다. 법원은 황씨에게 절도죄를 적용해 징역 6년과 벌금 1만 위안을 선고했다. 실제로 현금을 만져보지도 못했지만 범행 당시 ATM 안에 있던 34만 위안을 기준으로 범죄 금액이 산정됐다. 법원은 황씨가 범행을 끝까지 부인한 점도 양형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네티즌들은 “이름도 모르는 친구에게 은행카드와 비밀번호를 맡겼다는 말을 누가 믿겠느냐”, “돈 한 푼 못 가져가고 감옥만 가게 됐다”, “현대판 자승자박”, “머리가 멍청하면 몸이 고생”, “도둑질도 똑똑해야 한다”,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네”, “소설도 이렇게는 못 쓰겠다”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 이채명 경기도의원, AI 시대 ‘디지털 포용’ 조례 제정 추진…디지털포용 정책·예산 연계 강조

    이채명 경기도의원, AI 시대 ‘디지털 포용’ 조례 제정 추진…디지털포용 정책·예산 연계 강조

    인공지능(AI)과 무인 단말기 등 디지털 기술이 공공과 일상 전반으로 급격히 확산하는 가운데, 기술 변화에서 소외되는 도민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추진된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지난 22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AI산업육성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기도 디지털포용 조례」 제정 및 구체적인 도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모바일 행정서비스와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고령자,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공공서비스와 새로운 기술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정책적 기틀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기존 「경기도 정보취약계층 정보화 지원 조례」 기반의 지원체계를 넘어, 공공 디지털서비스의 접근성과 사용성을 개선하고 대체 수단을 제공하는 등 포괄적인 디지털포용 정책 도입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 의원은 “AI와 디지털 기술의 발전 속도가 아무리 빨라도 그 혜택을 모든 도민이 함께 누리지 못한다면 진정한 발전이라고 할 수 없다”며 “장애인과 어르신, 저소득층 등 모든 도민이 디지털 사회에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례를 만드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조례 제정 이후 실제로 어떤 사업이 추진되고 얼마나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는지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부 지역 정보화 교육센터가 한정된 예산과 장비 노후화로 인해 교육 환경 개선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현장의 애로사항도 함께 다뤄졌다. 노후 장비로 인해 디지털 취약계층이 일반 도민에 비해 낙후된 환경에서 교육을 받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디지털포용은 단순한 기술 정책이 아니라 도민의 일상과 직접 연결된 민생 정책”이라며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은 당사자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만큼 의회와 집행부가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제도적 기반만 마련하고 끝낼 것이 아니라 정보화 교육센터의 노후 장비 개선과 관련 사업 확대에 필요한 예산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면밀히 챙기겠다”고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이 의원은 향후 AI산업육성과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기존 조례와의 연계 체계를 보완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조례안이 선언적인 규정에 그치지 않고 도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실질적인 민생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 안민석 “과밀학급·생활권 교육현안, 현장에 답 있다”…남양주·구리·하남 경청투어

    안민석 “과밀학급·생활권 교육현안, 현장에 답 있다”…남양주·구리·하남 경청투어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22일 남양주·구리·하남에서 경기교육대전환 경청투어를 진행하며 과밀학급과 통학·학군, 학교시설 개선 등 동부권 생활권 교육 현안을 들었다. 안 당선인은 ‘교육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교문현답의 원칙 아래 지난 10일 고양·파주를 시작으로 경기 전 지역을 순회하고 있다. 교육청 책상 위 정책이 아니라, 학부모·교사·학생 등 교육 주체들의 목소리에서 경기교육대전환의 해법을 찾겠다는 취지다. 남양주 간담회에서는 신도시 과밀학급, 화도 지역 고등학교 신설, 노후 학교시설 개선, 체육시설 부족, 학부모 네트워크 활성화 등이 제기됐다. 학부모들은 학생 수 증가와 생활권 변화에 맞는 학교 배치와 교육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구리에서는 구리교육지원청 분리 요구와 함께 과학실 노후화, 공유학교 확대, 정장 교복 개선 및 생활복 중심 전환 문제가 제기됐다. 이어 일부 학교의 교실 급식 문제와 중·고교 운동장 부족에 따른 체육 활동 공간 확충 필요성도 논의됐다. 하남에서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분리, 감일·위례 과밀학급, 서울 송파권과 맞닿은 학군 경계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제기됐다. 이와 함께 체험 학습·수학여행 위축, 진로 진학 상담 인력 부족 문제도 논의됐다. 안 당선인은 과밀학급 문제를 교육의 질과 직결된 핵심 과제로 꼽으며, 교육청 차원의 종합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우수한 교장이 장기 재임하며 책임 경영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하는 ‘벽 깨기 교육’을 통해 학교 시설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등 종합적인 해법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제는 행정 중심이 아니라 아이들 중심으로 교육을 바꿔야 한다”며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책을 펴는 ‘폰 프리 스쿨’과 LAS(Literacy·Arte·Sports, 문해력·문화예술·스포츠) 교육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 경남도, 24일부터 ‘액상형 전자담배’ 집중 단속

    경남도, 24일부터 ‘액상형 전자담배’ 집중 단속

    경남도가 이달 24일부터 7월 15일까지 도내 18개 시군 보건소와 합동으로 ‘지역사회 담배 규제사항 집중 점검·단속’을 벌인다. 지난 4월 24일 ‘담배사업법’ 개정으로 합성니코틴(액상형 니코틴) 전자담배에도 기존 담배와 같은 규제가 적용된 데 따른 조치다. 이번 점검은 금연구역과 담배 판매시설을 중심으로 전자담배 흡연 행위, 담배 자동판매기 운영 실태, 담배 광고 규정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그동안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는 ‘담배사업법’상 담배로 분류되지 않아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그러다 4월 개정으로 담배의 정의가 기존 ‘연초의 잎’에서 ‘연초 또는 니코틴’을 원료로 한 제품까지 넓어지면서 합성니코틴 전자담배도 금연구역 적용, 광고 제한 등 기존 담배와 같은 규제를 받게 됐다. 도는 법 시행 후 두 달간 계도기간을 운영했다. 이어 계도기간이 끝나는 24일부터 18개 시군 보건소와 합동 점검반을 꾸려 현장 단속에 나선다. 단속 현장에서는 과태료 감면 제도도 함께 안내한다. 적발된 흡연자가 금연 교육(3시간 이상)을 이수하면 과태료의 50%를 감면받고 보건소 등 금연지원서비스를 3개월 이상 이용하면 전액 면제된다. 정국조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개정으로 규제 사각지대에 있던 합성니코틴 전자담배까지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무인판매점 등 청소년 유해환경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변경된 제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점검과 홍보를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 핍스모터사이클, ‘신당 로컬 프로젝트’ 전개… 동네 바이크샵에서 공개된 유통의 재해석

    핍스모터사이클, ‘신당 로컬 프로젝트’ 전개… 동네 바이크샵에서 공개된 유통의 재해석

    -신당 로컬 바이크샵 ‘동서오토바이’ 통해 AIR LAYER 컬렉션 판매-브랜드가 소비자를 기다리던 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유통 시도-“유통의 관점을 다르게 보다” 로컬 기반 브랜드 경험 프로젝트 전개워즈코퍼레이션(대표이사 노지윤)이 전개하는 혼다 모터사이클 라이선스 어패럴 브랜드 핍스모터사이클(PHYPS MOTORCYCLE)이 AIR LAYER 컬렉션을 중심으로 한 ‘신당 로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오프라인 유통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패션 편집숍이나 브랜드 스토어가 아닌 서울 신당동에 위치한 로컬 바이크숍 ‘동서오토바이’를 접점으로 선택한 것이 특징이다. 핍스모터사이클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품 판매 공간을 확장하고 브랜드가 소비자를 만나는 방식을 다변화한다. 브랜드 관계자는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만큼 소비자가 실제로 제품을 경험하는 접점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유통의 관점을 다르게 바라보는 시도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AIR LAYER는 가볍고 실용적인 기능성을 기반으로 설계된 레이어 컬렉션이다. 핍스모터사이클은 제품이 실제 사용되는 환경과 가장 가까운 공간에서 소비자를 만나고자 했으며, 이에 따라 실제 라이더들이 가장 자주 방문하는 동네 바이크샵을 새로운 유통 거점으로 선정했다. 신당동에 위치한 동서오토바이는 지역 라이더들의 정비와 교류가 이뤄지는 공간이다. 이곳은 정비소 및 판매점 기능과 함께 지역 라이더들의 정보와 문화가 교류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왔다. 핍스모터사이클은 해당 공간 안에 AIR LAYER 컬렉션을 전시하고 판매하며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소비자가 브랜드를 찾아오는 방식에서 벗어나 브랜드가 소비자의 생활 반경 안으로 진입하는 구조다. 브랜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라이더 문화가 존재하는 현장에서 제품을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으며, 사용 환경 속에서 브랜드와 제품을 접하는 지점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브랜드가 소비자를 만나는 공간과 방식에 대한 사례다. 핍스모터사이클은 AIR LAYER 신당 로컬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역 기반 커뮤니티, 로컬 플랫폼, 라이더 문화 공간 등 다양한 생활 접점으로 브랜드 경험을 넓혀갈 계획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판매 채널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와 소비자가 만나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라이더들의 실제 생활 환경 속에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팀 떠난 뒤 중국서 성공한 걸그룹 멤버, 콘서트 무대 아래 ‘깜짝 등장’

    팀 떠난 뒤 중국서 성공한 걸그룹 멤버, 콘서트 무대 아래 ‘깜짝 등장’

    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주결경이 팀의 10주년 재결합 콘서트 현장에 깜짝 등장했다. 주결경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홍콩 콘서트 현장 백스테이지 및 무대 아래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그는 무대 아래 객석 펜스 인근에 자리 잡고 무대를 펼치는 멤버들을 다정하게 바라보며 응원하고 있다. 그레이 톤의 후드 집업을 착용한 주결경은 편안한 차림으로 콘서트장을 방문했다. 그는 비록 아이오아이 공식 10주년 활동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관객석에서 멤버들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주결경은 멤버들이 퍼포먼스를 선보일 때 함께 춤을 추거나 환호하며 공연을 온전히 즐겼다. 이어 팬들과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무대 아래서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했다. 공연을 마친 뒤에는 백스테이지를 방문해 멤버들과 재회하며 진한 우정을 확인했다. 주결경의 이번 방문은 일각에서 제기됐던 불화설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아이오아이 10주년 기념 재결합이 결정된 후 당시 강미나와 주결경은 예정된 스케줄로 인해 활동에 함께하지 못했다. 이를 두고 불화설이 언급되기도 했으나 강미나가 직접 이를 부인한 데 이어 주결경까지 콘서트장을 기습 방문해 변함없는 우정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아이오아이는 2016년 엠넷 ‘프로듀스 101’을 통해 결성된 이후 9개월이라는 짧은 활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팬덤과 멤버 간의 결속력을 자랑해왔다. 한편 중국 출신인 주결경은 아이오아이 활동 종료 이후 2017년 그룹 ‘프리스틴’으로 재데뷔했다. 프리스틴 해체 후에는 중국으로 건너가 중국 활동에 주력하며 2020년 드라마 ‘대당여법의’를 시작으로 현지에서 배우로 전향해 큰 성공을 거뒀다.
  • 정장선, “평택이 세계로 나아가는 길을 늘 응원하고 마음으로 힘 보태겠다”

    정장선, “평택이 세계로 나아가는 길을 늘 응원하고 마음으로 힘 보태겠다”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간소하게 치러진 퇴임식에는 이윤하 평택시의회 의장과 최원용 시장 당선자, 평택시 공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 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처음 시장으로 취임해 시청에 들어섰을 때 막중한 책임감에 마음이 무거웠지만, 평택의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과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에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도시 성장에 발맞춰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현장을 누비며 묵묵히 일해 준 평택시 공직자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평택시의 경제적 위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평택시는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군 기지와 글로벌 반도체 생산 기지인 삼성전자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대표 역동 도시로 성장했다”면서 “특히 지역내총생산(GRDP) 경기도 내 3위를 달성하는 등 눈부신 성장세를 기록하며 ‘성장하는 도시’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시장은 “이제 평택은 과거의 ‘작은 도시’라는 틀에서 벗어나 슈투트가르트나 보스턴 같은 세계적인 글로벌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야 할 때”라며 “앞으로 위대한 평택 시대를 최원용 당선인과 함께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2000년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3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2018년부터 민선 7·8기 평택시장으로 재임했다. 지난해 9월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으며, 이달 말 임기를 마무리한다.
  • 부산시, 전국 최초 AI 기반 ‘조상 땅 찾기’ 원스톱 서비스

    부산시, 전국 최초 AI 기반 ‘조상 땅 찾기’ 원스톱 서비스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조상 땅 찾기 맞춤형 가이드 구축 및 원스톱 안내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추진 내용은 AI 맞춤형 가이드 운영과 원스톱 안내 서비스 제공이다. 시는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를 활용해 관련 규정과 지침을 탑재한 ‘행정용 AI 실무가이드’를 구·군에 배포함으로써 업무 편차를 줄인다. 또 시민이 시 누리집 등을 통해 24시간 편리하게 구비서류와 행정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대민용 AI 안내 가이드’도 별도로 구축한다. 또 단순 토지 목록만 제공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해당 토지의 공간정보(항공사진, 연속지적도, 로드뷰 등)와 등기사항 유무 확인 등이 담긴 ‘토지정보 종합안내서’ 및 ‘부동산 상속등기 안내문’을 일괄 제공해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돕는다. 시는 현재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행정용 AI 실무가이드를 배포해 시범 운영 중이다. 향후 현장 피드백을 바탕으로 시스템 고도화를 거쳐 오는 9월 전국 지자체에 표준 모델로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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