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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칼텍스, 디지털·AI 기술 활용 대정비작업 완료

    GS칼텍스, 디지털·AI 기술 활용 대정비작업 완료

    GS칼텍스 여수공장이 디지털·AI 기술을 활용해 2026년 상반기 대정비작업(TA, Turnaround)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공장 가동을 멈추고 주요 생산설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TA는 생산설비를 정비하고 노후 부품 및 소모품을 교체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장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는 대규모 정기보수 작업이다. GS칼텍스는 지난 5월부터 60여 일간 2000억원의 예산과 1일 평균 3000명의 인원을 투입해 총 9개 공정에 대해 상반기 대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TA에는 DAX(Digital & AI Transformation) 전략에 기반한 다양한 디지털·AI 솔루션을 적용해 작업 계획 수립부터 현장 운영, 안전관리까지 전 과정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정유·석유화학 산업과 같은 전통 제조업에서 디지털·AI 기술의 도입은 단순한 기술 적용을 넘어 운영 방식과 경쟁력의 근간을 바꾸는 변화로 평가된다. 이번 TA는 현장 업무에 디지털·AI 기술을 접목해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이끌었으며 현장의 실질적 성과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그동안 전동 모터로 개폐되는 밸브인 MOV(Motor Operated Valve)는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하지만 수량이 매우 많고 전체 공정에 무작위로 분포되어 위치 파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GS칼텍스는 이러한 MOV의 관리를 위해 구글어스 및 3D 모델링을 기반으로 한 ‘MOVision’ 앱을 개발해 MOV의 위치를 구글어스에 표시하고 상세 정보를 3D 모델로 제공해 작업 속도를 대폭 높였으며 작업 완료 시 색상이 변하도록 설계해 잔여 작업의 가시성까지 확보했다. 또한 히터 내부 일부 튜브의 구조적 특성상 청소가 어려워 이물질 축적에 따른 열효율 저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튜브 클리닝 로봇을 도입, 활용해 청소 사각지대까지 정밀하게 관리함으로써 열효율 개선과 연료 사용량 절감 효과까지 가져왔다. 이와 함께 다중 위험 상황 판별이 가능한 AI CCTV를 도입해 작업자의 보호구 착용 여부와 안전 걸고리 착용, 중장비 접근 등 다양한 위험 요소를 동시에 실시간으로 감지·관리해 TA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 GS칼텍스 허세홍 부회장은 “이번 TA는 현장의 경험과 디지털·AI 기술이 결합해 효율성과 안전을 동시에 높인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DAX 전략을 기반으로 제조 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대포차 집중 단속한 울산경찰…불법 차량 24대 적발·21명 입건

    대포차 집중 단속한 울산경찰…불법 차량 24대 적발·21명 입건

    울산경찰청은 이른바 ‘대포차’ 등 불법 운행 차량을 집중 단속해 차량 24대를 적발하고 운행자와 무등록 매매업자 등 21명을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간 대포차 운행과 불법 차량 매매 행위를 대상으로 특별 단속을 벌였다. 단속 결과 자동차관리법 위반 차량은 모두 24대로 확인됐다. 이들 차량에 부과된 누적 체납액은 약 1930만원에 달했다. 적발 유형별로는 사업자 등록 없이 차량을 판매한 무등록 매매상을 거쳐 유통된 차량이 10대로 가장 많았다. 차량을 인수한 뒤 소유권 이전 등록을 하지 않은 차량도 8대 적발됐다. 경찰은 지난 4월 과태료 미납으로 운행정지 명령이 내려진 차량이 도로를 주행하는 것을 발견하고 약 3㎞를 추격한 끝에 현장에서 검거했다. 이후 운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무등록 자동차판매업자 등 4명을 추가로 붙잡았다. 적발된 차량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통보돼 영치 조치가 이뤄졌다. 경찰 관계자는 “대포차는 단순한 교통질서 위반을 넘어 뺑소니나 강력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차량 관련 불법행위를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 한강, 배재고 사태에 “그냥 지나가서는 안돼…굉장히 중요한 사건”

    한강, 배재고 사태에 “그냥 지나가서는 안돼…굉장히 중요한 사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은 최근 불거진 배재고 야구부 논란에 대해 “이런 중요한 사건이 나타났을 때 충격과 놀라움 속에서 그냥 지나가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80회 아비뇽 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아 방문 중인 한강은 15일(현지시간) 현지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소설 ‘소년이 온다’에서 5·18 민주화운동의 아픔을 다뤘던 한강은 “교육 현장에 있는 교사 친구들도 이 문제를 두고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뭘 할 수 있을까’, ‘기성세대로서 어떻게 하다가 우리는 이렇게 실패를 하게 됐나’ 이런 고민도 하고, 굉장히 중요한 사건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만약 이 (배재고) 사건이 우리에게 중요한 신호를 주는 것이라면, 수면 위로 드러난 문제를 잘 포착해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나아갈지 고민해야 한다”며 “충격이 또 다른 충격을 덮고, 그다음 충격이 이전 충격을 덮어서 이렇게 쓸려가 버리는 건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배재고 야구부 선수들은 지난달 29일 광주제일고와의 경기에서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 데이” 등의 구호를 외쳐 5·18 민주화운동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한강은 한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심화하는 혐오와 관련해 “혐오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가 우리에게 중요한 숙제”라며 “어떻게 하면 이 혐오의 시대에서 방향을 틀어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다 함께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혐오를 문제로 인식한다는 것 자체는 굉장히 좋은 일”이라며 “혐오가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라 문제라는 데 우리가 일치된 생각을 갖고 있다면 거기에 희망이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강은 2024년 10월 노벨상 수상 이후 외부 활동을 최소화하며 차기작 집필에 몰두해 왔다. 그는 “솔직히 부담스러웠다”며 “그래서 그냥 칩거했는데, 해마다 수상자가 나오면서 지금은 관심도 많이 줄어 마음이 조금 가벼워졌다”고 털어놨다.
  • “넣으면 죽을까” 日 엽기 간호사, 링거에 ‘대변’ 주입해 환자 살해 [핫이슈]

    “넣으면 죽을까” 日 엽기 간호사, 링거에 ‘대변’ 주입해 환자 살해 [핫이슈]

    일본의 한 병원에서 링거 주사에 대변을 넣어 입원 환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간호사가 체포됐다. 그는 ‘대변 주입, 죽을까’ 등의 내용을 스마트폰으로 검색한 사실이 드러났다. 16일 산케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체포된 후루카와 미유키(51)는 이런 검색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해당 기록을 범행을 입증할 결정적 단서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사건은 지난 1월 30일 새벽에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후루카와는 이날 오전 3시 55분쯤 지바현 가시와시의 한 병원에서 75세 환자였던 아이다 에이지의 병실에 들어가 투여 중이던 링거 튜브에 대변을 혼입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이다는 다음 날인 31일 오후 10시 30분쯤 사망했다. 사인은 패혈증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알려졌다. 후루카와는 사건 당시 야간 당직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었다. 방범 카메라에는 후루카와가 병실을 드나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병원 직원은 링거 연장 튜브 내부가 갈색으로 변한 것을 발견했고, 지난 2월 21일 “이물질이 혼입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가시와 경찰서에 신고했다. 피해자는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기 전날까지는 정상적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양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후루카와는 같은 달 말 병원을 자진 퇴사했으며, 현재는 도쿄도 내 병원에서 조산사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5일 후루카와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다만 후루카와는 경찰 조사에서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현장 상황과 병실 주변 방범 카메라에 후루카와가 병실을 드나드는 모습이 포착된 점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했다. 그가 범행 전 스마트폰으로 ‘대변 주입, 죽을까’ 등의 내용을 검색한 기록도 확인하면서 범행 경위를 계속 추궁하고 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 “성형하고 와라” 소속사 대표 말에…성형 후 데뷔해 대박 난 가수

    “성형하고 와라” 소속사 대표 말에…성형 후 데뷔해 대박 난 가수

    가수 황광희가 연습생 시절 겪었던 파격적인 데뷔 비화를 공개했다. 1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황광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 스타제국 연습생 시절의 데뷔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영상에서 과거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했던 서인영과 황광희는 오랜만에 재회하여 과거를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인영은 황광희를 보자마자 “예전보다 지금 더 잘생긴 것 같다. 그래서 그룹 활동 때 네가 더 안 뜬 거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황광희는 “옛날에 이 얼굴이었어야 했는데 그땐 아저씨 같았다”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사람은 과거 소속사였던 스타제국 사옥을 방문해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서인영은 과거 지하 연습실에서 시작해 사옥을 세우기까지의 과정을 언급하며 “정아 언니가 벌어서 이 건물로 이사 왔다. 그 다음에 내가 기둥에 번 돈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황광희는 “건물 기둥이 9개라면 정아 누나와 서인영 누나가 4.5개씩 세운 거다. 제국의 아이들은 그 돈으로 활동했고 저는 성형 다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서인영은 “맞다. 맨날 ‘코 어때요? 이마 어때요?’라고 물어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2005년부터 스타제국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으나, 실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대표에게 냉정한 평가를 받았던 경험을 회상했다. 그는 “연습생을 6년 했다. 그런 거치고는 실력이 너무 없었다”며 “사장님이 나한테 2년 쉬다 오라고 하셨다. 데뷔를 원하면 성형을 하고 오라더라. 그때까지 데뷔 안 하겠다고 하셨다”는 파격적이었던 제안을 공개했다. 그리고 이를 실천으로 옮긴 황광희는 성형을 감행했고, 이후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성공적으로 데뷔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됐다. 실제로 황광희는 데뷔 이후 방송에서 수차례 성형 사실을 언급하며 ‘성형 아이돌’이라는 캐릭터를 구축해 가요계와 예능계를 넘나들며 활약해 왔다. 과거를 회상하며 황광희는 “사장님이 누나랑 나한테 잘해주셨다. 우리 같은 성격을 좋아하셨다”며 소속사 대표와의 끈끈한 관계를 인증했다. 그는 현재 커머스 웹예능인 ‘할인광’의 단독 메인 MC를 맡아 활약 중이다.
  •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 방콕서 ‘해외로 찾아가는 예절서당’ 운영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 방콕서 ‘해외로 찾아가는 예절서당’ 운영

    사단법인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이사장 송수근)가 지난 15일 태국 방콕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인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26 해외로 찾아가는 예절서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에서 성장하는 청소년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절과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한국인으로서의 가치관을 배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교육 과정은 전통 인사법과 인(仁)의 가치, 배려를 배우는 서당식 인성교육을 비롯해 자개 공예 체험, 붓글씨 쓰기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일방적인 강의 형식을 벗어나 학생들이 몸으로 직접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는 그동안 해외 한국학교와 한글학교 등을 찾아 예절서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재외동포 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와 인성교육을 전파해 왔다. 이를 통해 해외에서도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세대 간 문화적 연결을 이어가는 데 힘쓰고 있다. 한재우 사무총장은 “해외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와 예절은 자신의 뿌리를 이해하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중요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한국 학생들을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전통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양송이 서울시의원, ‘영등포 로컬브랜드 디지털상권 구축사업 발대식’ 참석

    양송이 서울시의원, ‘영등포 로컬브랜드 디지털상권 구축사업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양송이 의원(영등포구 제4선거구)이 지난 14일 개최된 ‘영등포 로컬브랜드 디지털상권 구축사업 발대식 및 신길4동 지소 임명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영등포구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의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현장 밀착형 맞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영등포구소상공인연합회 주최·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유덕현 서울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최진영 영등포소상공인연합회장, 양송이 서울시의원, 김태호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를 돕는 ▲AI 기반 홍보 콘텐츠 제작 ▲디지털 상권 활성화 방안 ▲서울시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 활용 확대 ▲현장 컨설팅 지원 등 맞춤형 지원 대책들이 대거 소개됐다. 양 의원은 축사를 통해 “고금리·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듣고 해결해 주는 실질적인 지원”이라며 “영등포구소상공인연합회가 행정과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라며 “AI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와 온라인 판로 확대는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함께 진행된 ‘신길4동 지소 임명식’은 서울시 최초의 소상공인연합회 지소 설립 및 운영 사례로 기록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양 의원은 “신길4동 지소가 소상공인들이 언제든 찾아와 상담받고 지원받을 수 있는 현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서울시 최초로 시작되는 만큼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만들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모범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의회에서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마련과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생경제 회복은 소상공인의 회복에서 시작되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 세계 최대 여성 발명 축제 ‘2026 여성 발명왕 엑스포’ 개막

    세계 최대 여성 발명 축제 ‘2026 여성 발명왕 엑스포’ 개막

    세계 최대 규모 여성 발명 축제인 ‘2026 여성 발명왕 엑스포’가 16일 개막해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엑스포는 전 세계 여성 발명인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발명품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대한민국 여성 발명품 박람회와 세계 여성 발명대회를 함께 진행한다. 올해 26회를 맞은 여성 발명품 박람회에는 국내 여성 발명기업 54곳의 다양한 혁신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리빙·뷰티·산업·테크·푸드 등의 발명품이 전시돼 관람객은 현장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진행되는 실시간 방송 판매에서는 우수 여성 발명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제19회 세계 여성 발명대회에는 21개국에서 역대 가장 많은 595점이 출품됐다. 시상식은 18일 열린다. 17일에는 ‘글로벌 여성 IP 리더십 아카데미’가 마련된다. AI 시대 글로벌 브랜드의 성공 조건, AI 시대 지식재산 기반 기업의 기술사업화 전략 등의 주제 강연이 펼쳐진다. 또 지식재산·브랜딩·기술사업화 등 여성 발명기업의 성장 전략과 실무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선보인다. 손으로 그린 그림을 AI가 작품으로 구현하는 ‘AI 매직 스케치’와 얼굴을 인식해 즉석에서 캐리커처를 제작하는 ‘AI 캐리커처’, 나만의 키링 만들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엑스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엑스포는 세계 여성 발명인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알리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는 글로벌 여성 발명 축제”라며 “여성의 섬세하고 참신한 생활 속 아이디어가 특허제품으로 사업화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유아이헬리제트, 전북 닥터헬기 10주년 기념행사서 유공 표창

    유아이헬리제트, 전북 닥터헬기 10주년 기념행사서 유공 표창

    -10년간 항공응급의료 운영 지원 공로 인정…신규 중형 닥터헬기 도입으로 대응 역량 강화 기대전북특별자치도가 닥터헬기 도입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협력기관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15일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전북 닥터헬기 도입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택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응급의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닥터헬기 10년 성과보고 ▲신규 중형헬기(AW-169) 소개 ▲유공자 표창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닥터헬기 운영사인 유아이헬리제트는 항공응급의료 운영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며 지역 보건의료 수준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로부터 유공 표창을 받았다. 전북 닥터헬기는 2016년 원광대학교병원에 첫 배치된 이후 전북은 물론 충남 서천·보령 등 인접 지역까지 운항하며 현재까지 중증응급환자 1,630여 명을 이송했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서·산간 지역에서도 골든타임 안에 지역거점 병원으로 신속한 환자 이송을 지원하며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7월부터는 신규 중형 닥터헬기 AW-169가 운영에 투입돼 기존 헬기보다 향상된 기동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중증응급환자 이송과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택 전북지사는 “전북 닥터헬기는 지난 10년간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신규 중형헬기 도입을 계기로 응급의료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되고, 도민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응급의료체계가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산 소통 캐릭터 부기, 국내 최대 규모 캐릭터 축제 참가

    부산 소통 캐릭터 부기, 국내 최대 규모 캐릭터 축제 참가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국내 최대 규모 캐릭터 축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6’(16~19일 서울 코엑스)에 참가한다. 부산시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6’에서 친근한 목욕탕 감성의 ‘부기 사우나’ 콘셉트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6일 전했다. 홍보관에서는 부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공동 비즈니스 희망 기업과 바이어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한다. 아크릴 마그넷, 서핑 태닝 티셔츠, 변색 유리컵 등 부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부산지역 6개 기업 상품 34종을 소개하고 위탁 판매도 진행한다. 타월 브랜드 송월타올과 로컬 목욕탕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매끈연구소와의 협업도 선보인다. 부기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바이어 등 선착순 100명에게 한정판 ‘부기사우나 키링’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마련한다. 오미경 시 대변인은 “이번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참가가 부산의 자랑인 소통 캐릭터 ‘부기’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쯔위 부모가 대만에 기획사 차려”…현지 매체, JYP와 결별 추측

    “쯔위 부모가 대만에 기획사 차려”…현지 매체, JYP와 결별 추측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쯔위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독자 행보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그의 개인 활동 방향에 가족의 영향이 적지 않다는 구체적인 소식이 나왔다. 지난 15일 중국시보 등 대만 매체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쯔위가 JYP와 개인 전속계약을 갱신하지 않고, 부모가 지난해 11월 대만에 설립한 ‘위하이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독자 활동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위하이 엔터테인먼트는 쯔위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카페와 같은 주소지에 등록돼 있으며, 사업 목적으로 공연 기획, 음악 제작·유통, 광고, 연예 매니지먼트 등 22개 업종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자 행보의 징후는 최근 활동에서도 포착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쯔위는 이달 초 대만 남부 가오슝에서 열린 맥주 록 페스티벌에 참석해 솔로 공연을 선보였다. 당시 현장에는 JYP 소속 매니저가 동행하지 않았으며, 행사 공식 명칭 역시 ‘트와이스 쯔위’가 아닌 본명 ‘저우쯔위’로 표기됐다. 쯔위는 지난해 6월 대만 방문 당시, 어머니와 함께 워너뮤직 범중화권 대표 등을 역임한 저명한 음반 기획자 천쩌산을 만난 것으로 전해져 이 같은 관측에 무게를 더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쯔위가 JYP와 개인 전속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다만 쯔위는 트와이스 멤버로서의 그룹 활동은 변함없이 유지하되, 개인 활동만 새로운 방식으로 이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5년 트와이스로 데뷔해 글로벌 인기를 끌어온 쯔위는 2024년 첫 솔로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 올리브영 美 1호점 개장… ‘온리원’ 정신으로 북미 K컬처 확산

    올리브영 美 1호점 개장… ‘온리원’ 정신으로 북미 K컬처 확산

    CJ그룹이 한류 세계화를 이끌어 온 경험과 자산을 앞세워 글로벌 K트렌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올해 상반기 미국 주요 사업 거점을 잇달아 방문하며 글로벌 현장 경영 보폭을 넓혔다. 이 회장은 지난 5월 29일(현지시간) 미국 최초 올리브영 매장인 로스앤젤레스(LA) 패서디나점을 찾아 개장 준비상황을 살피며 경영진과 북미 사업 확대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홍기 CJ 대표,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 이선호 CJ그룹 미래기획그룹장 등 그룹 경영진이 동행했다. 이 회장은 “올리브영 미국 1호점 오픈은 매장 하나를 여는 것을 넘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내딛는 첫걸음이자 전 세계로 나아가는 시작점”이라며 “K뷰티와 K웰니스를 넘어 미국 고객들의 일상 속에 건강하고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확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패서디나점은 공식 개장 전날부터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며 네 개 블록, 약 400m에 달하는 대기 줄이 형성돼 화제를 모았다. 이에 앞서 이 회장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CJ제일제당 식품미주법인을 7년 만에 찾았다. 2019년 미국 냉동식품 기업 슈완스 인수 이후 ‘CJ 가족’이 된 구성원들에게 경영 철학을 전파하고 외부 전문가, 임직원과 함께 현지 소비 트렌드 변화와 K푸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슈완스 냉동피자 신제품 ‘크런치 타임’을 시식하고, 연내 미국 식품기업 중 최고 성장률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CJ는 식품·뷰티·스타일·편의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라이프 컴퍼니’인 만큼 원팀으로 시너지를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최초·최고·차별화를 지향하는 ‘온리원’(ONLYONE)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가 가진 능력과 기회를 통해 식품 시장에서 반드시 넘버원 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CJ가 북미 시장에 공을 들이는 것은 미국이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이자 글로벌 문화·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주도하는 핵심 거점이라는 판단에서다. 미국에서는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K뷰티·K푸드 등 실제 소비로 이어지며 K컬처가 일상 속 문화로 확산하는 추세다. 지난해 한국 화장품과 K푸드의 대미 수출액은 각각 22억 달러(약 3조 3000억원), 18억 달러(약 2조 7000억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미국이 K라이프스타일의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다. CJ는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올리브영의 서부 핵심상권을 구축한 뒤 동부와 중남부 지역으로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CJ제일제당의 비비고, CJ푸드빌의 뚜레쥬르, 케이콘(KCON) 등 그룹의 식품·엔터테인먼트 사업과의 시너지를 결집한다. 이런 콘텐츠로 K컬처 선호를 형성하고 K뷰티·K푸드 소비와 라이프스타일 경험으로 연결하는 ‘K라이프스타일 선순환 구조’를 북미에서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한편 이 회장은 “작은 성공을 쌓아 큰 변화를 만들자”는 비전을 앞세워 젊은 임직원들과의 접점도 늘리고 있다. CJ대한통운,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등 계열사를 찾아 ‘조직을 변화시키고 CJ를 움직이는 작은 단위’라는 뜻의 ‘무빙 유닛’(Moving Unit)이란 이름으로 실무 인력들과 소규모 현장 미팅을 주도했다. 형식적인 보고보다는 실질적인 성과와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대화가 이뤄졌다. 이 회장은 실무진과 자유롭게 업무 고민을 공유하며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토론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도 젊은 임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향하는 그룹 비전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CJ 관계자는 “무빙 유닛은 회사의 비전을 현장과 공유하고, 구성원 모두가 작은 도전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운영된다”며 “조직의 규모와 관계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만드는 성과가 모여 그룹 전체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 서해5도 학생까지 찾아간다… KT, AI 교육·멘토링 확대

    서해5도 학생까지 찾아간다… KT, AI 교육·멘토링 확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교육 현장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학생들이 AI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인 ‘AI 리터러시(AI 활용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 교육 기회에는 여전히 차이가 존재한다. KT가 디지털 교육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도서 지역 학생들을 직접 찾아 AI 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하며 지역 간 AI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섰다. KT는 대학생 IT 서포터즈(KIT) 4기가 최근 인천 옹진군 대청도에 위치한 대청중고등학교를 찾아 올해 첫 AI 교육과 멘토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KIT는 이공계 전공 대학생들로 구성된 AI 교육 봉사단으로, 지난해부터 도서·산간 지역 중학생을 중심으로 생성형 AI와 AI 윤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선발된 KIT 4기는 대학생 24명으로 구성됐다. 단원들은 약 두 달 동안 전문가와 KT 임직원으로부터 AI 기술과 교육 방법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은 뒤 현장에 투입됐다. 단순히 AI 기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다. 첫 교육지로 선정된 대청중고등학교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AI 윤리 교육과 생성형 AI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생성형 AI를 직접 활용해 다양한 결과물을 만들어보고 AI가 제공하는 정보의 장점과 한계를 함께 살펴봤다. 이어 보드게임과 토론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AI가 만들어낸 정보를 비판적으로 해석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하는 방법을 익혔다. 교육의 초점은 단순한 AI 활용법보다 ‘올바른 사용법’에 맞춰졌다. 생성형 AI가 학교 수업과 일상생활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저작권 침해와 허위정보, 개인정보 보호, AI 의존성 등 새로운 윤리 문제가 잇따라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AI를 무조건 받아들이기보다 결과를 검증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대학생 선배들과의 멘토링도 이어졌다. KIT 단원들은 소규모 그룹별로 학생들과 진로와 학습 고민을 나누고 대학생활과 전공 선택 경험을 공유했다. AI와 소프트웨어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는 관련 학과와 진로, 학습 방법 등을 소개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또래 선배들이 직접 들려주는 경험담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도록 돕는 데도 의미를 뒀다. KT는 이번 대청도 교육을 시작으로 백령중고등학교에서도 AI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활동 범위를 부산 지역 중학교까지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AI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도서 지역에서 시작한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넓혀 지역에 따른 교육 격차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KT는 2007년 국내 최초의 정보기술(IT) 나눔 활동인 ‘IT서포터즈’를 시작으로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 활동을 이어왔다. AI가 산업과 교육 전반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으면서 지난해부터는 대학생 중심의 KIT를 새롭게 운영하며 교육 내용도 AI 중심으로 개편했다. 기존의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생성형 AI 활용과 AI 윤리 교육을 강화하며 ‘AI 리터러시’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기업들의 AI 교육 활동은 사회공헌의 성격을 넘어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투자로도 평가받는다. 정부 역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과 AI 교육 확대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민간 기업들도 지역별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잇달아 확대하고 있다. AI 기술을 누구나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산업 경쟁력의 기반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정우 KT ESG추진담당 상무는 “AX 플랫폼 컴퍼니를 지향하는 KT는 앞으로도 전국 학생들이 AI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역과 환경에 관계없이 누구나 AI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모두의 AI’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백화점, 리테일 혁신 ‘고객만족도 1위’

    롯데백화점, 리테일 혁신 ‘고객만족도 1위’

    롯데백화점이 2026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백화점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KPC)가 미국 미시간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한 고객만족도 조사로 소비자가 직접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평가한 지표다. 롯데백화점은 2022년 이후 4년 만에 1위 자리에 올랐다.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를 지향하며 지속해 온 고객 관점의 ‘리테일 혁신’이 성공을 거두었다는 평가다. 고객 만족도 향상의 핵심은 전국 핵심 점포에 추진 중인 ‘프리미엄 큐레이션’이다. 인천점은 2023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전관 리뉴얼을 지난 5월 마무리하고 연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하는 ‘뉴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재탄생했다. 노원점도 올해 뷰티관, 신선 미식 전문관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상권 1위 점포의 위상을 각인시켰다. ‘롯데타운’을 이끄는 잠실점과 본점은 쇼핑과 관광,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한 하이브리드형 쇼핑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지며 지난 2년 간 합산 연매출 5조원을 달성했다. 잠실점에서는 지난해 패션, 지식재산권(IP), 식음료(F&B) 등 약 700회의 인기 팝업을 열었고 본점은 명동 페스티벌 개최와 K 패션 전문관 최초 도입 등을 통해 수천만 고객의 발길을 끌었다. 고객 접점의 서비스 혁신도 업계를 선도했다.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2년간 업계 최고 서비스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 서비스 코칭을 지원하고, 최신 고객 트렌드를 반영해 서비스 가이드도 전면 재정비했다.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인 ‘리얼스(RE:EARTH)’도 고객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도심 및 해양 정화 활동인 ‘리얼스 마켓’은 2022년부터 총 3만ℓ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상우 롯데백화점 영업본부장은 “NCSI 백화점 부문 1위는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여겨온 임직원들의 노력과 고객의 신뢰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의 본질에 집중해 사랑받는 백화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포스코, 철강·리튬·에너지 아우르는 ‘국가대표 자원 공급자’

    포스코, 철강·리튬·에너지 아우르는 ‘국가대표 자원 공급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올해 ‘압도적 실행력’과 ‘성과 창출’을 통해 초일류 소재기업으로서 포스코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고 국가 산업 안보와 공급망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속도를 낸다. 장 회장은 지난 2일 열린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산업자원(철강), 전략자원(리튬, 양·음극재, 희토류 등), 에너지자원(LNG, 신재생에너지)을 아우르는 ‘트리플 코어’ 체제를 구축해 ‘국가대표 핵심자원 공급자’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장 회장은 올해 주주총회에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산업 경기 둔화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성장 기반을 다졌다”며 특히 미래 투자에 대한 가시적인 결실을 ‘수치’로 입증해 “2026년을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변곡점으로 만들겠다” 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공급망 불안정과 저탄소 전환 가속화로 대외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사업 포트폴리오의 과감한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해야 할 때”라며 “철강, 소재에 이어 자원으로 업(業)의 영역을 확장해 국가 산업 안보와 공급망 강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2035년 합산기준 매출액 187조원, 영업이익 13조 1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먼저 리튬 사업은 2033년까지 연간 17만 3000t의 리튬 생산 체제를 완성해 글로벌 리튬 상위 5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2035년에는 리튬사업 영업이익 1조 8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염수 리튬은 지난 3월 포스코아르헨티나가 영업 흑자로 전환한 데 이어, 최근 아르헨티나 정부의 대규모 투자유치 제도(RIGI) 승인까지 획득하며 수익 구조가 한층 견고해질 전망이다. 2033년 염수 리튬 10만t 생산 체제 완성을 목표로 염수리튬 3·4단계 투자도 조기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포스코홀딩스는 같은 달 6500만 달러(한화 약 950억원)를 투자해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 내 광권을 보유한 LIS사(캐나다 자원 개발회사)의 아르헨티나 현지 법인 지분 100% 인수를 마무리함으로써 리튬 자원의 안정적 공급망을 한층 더 강화했다. 포스코그룹은 광석 리튬 분야에서 지난 4월 약 7억 6500만 달러(한화 약 1조원) 규모의 ‘미네랄 리소스’사와의 합작 계약으로 연 18만 7000t 이상의 리튬 정광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매년 2000억원 규모의 안정적 수익도 기대된다. 산업자원인 철강은 국내 수요 시장의 성장 정체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성장 투자를 본격화한다. 인도, 미국, 인도네시아 등 높은 수익성과 성장성이 기대되는 유망시장에서 2031년까지 생산능력을 1000만t까지 확대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수익은 국내 저탄소 전환 등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그룹의 새로운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은 에너지자원은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LNG는 밸류체인별 확장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최근 글로벌 물동량 증가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트레이딩 규모를 확대한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국내 해상 풍력과 해외 태양광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국가 에너지 안보에 앞장선다. 신사업 분야에서는 철강에서 축적한 설비 자동화 및 지능화 경험, 방대한 양의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로세스 산업용 피지컬 AI의 사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포스코그룹은 이 같은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2028년까지 3년간 미래 성장 투자에 16조 7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그룹의 새로운 미래 성장 전략으로 국가 산업 안보와 공급망 강화에 기여하는 한편 시장에서 지속되어 온 지주사 디스카운트(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해 상장 자회사의 보유 지분율을 50% 수준까지 최적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확보한 재원은 그룹의 미래 성장을 위해 포스코홀딩스가 직접 운영하는 전략자원 투자사업에 집중 투입하고, 매각 대금의 10% 상당액은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활용함으로써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 AX시대 속도가 경쟁력… LG, 빅테크 손잡고 미래시장 선점

    AX시대 속도가 경쟁력… LG, 빅테크 손잡고 미래시장 선점

    인공지능(AI)이 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LG가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을 잇달아 확대하고 있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팔란티어, 스킬드AI 등 AI 선도 기업들과 접점을 넓히며 제조와 로봇, 모빌리티를 아우르는 AI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AI를 단순한 신사업이 아니라 그룹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구광모 ㈜LG 대표는 지난달 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AI 산업 전반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황 CEO의 방한 기간 이뤄진 이번 회동에서는 AI 모델 개발부터 로봇 학습과 운영, 디지털 트윈 구축에 이르는 차세대 피지컬 AI 분야의 협력 확대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양사는 LG가 보유한 가전과 로봇, 모빌리티, AI 인프라 역량에 엔비디아의 AI 플랫폼 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AI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피지컬 AI와 AI 인프라, 모빌리티는 LG 계열사의 역량을 결집하는 ‘원 LG(One LG)’ 전략의 핵심 분야다. 황 CEO는 “로보틱스 시스템부터 현재와 미래의 AI 팩토리에 이르기까지 엔비디아가 하는 모든 영역에서 LG와 협력하고 있다”며 “LG는 미래를 위한 핵심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협력은 제조 AI 분야로도 이어진다. LG가 축적한 생산기술 데이터와 제조 노하우, 엔비디아의 AI 컴퓨팅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결합해 원재료 조달부터 생산과 물류, 고객 전달까지 전 과정을 AI 기반으로 연결하는 자율 제조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제조 공정을 가상 공간에서 미리 구현해 생산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구 대표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에 앞서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아 글로벌 AI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 지난 4월에는 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를 방문해 데이터 통합 플랫폼 ‘온톨로지(Ontology)’와 AI 기반 의사결정 체계, 제조 혁신 사례 등을 살펴봤다. 제조와 물류, 공급망 관리 등 산업 현장에 AI를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며 LG의 AI 사업 전략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로봇 AI 스타트업 스킬드AI를 찾아 휴머노이드 시연을 참관하고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기술도 확인했다. 스킬드AI는 로봇의 판단과 움직임을 학습시키는 AI 기술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LG는 자율주행 로봇과 홈 로봇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제조 현장과 일상생활에 적용할 피지컬 AI 기술 확보 가능성을 살폈다. 지난해에는 AI 반도체 설계기업 텐스토렌트와 휴머노이드 스타트업 피규어AI도 방문했다. AI 반도체 설계부터 로봇에 이르기까지 AI 밸류체인 전반의 기술 흐름을 직접 확인하며 미래 사업 방향을 구상하기 위한 행보다. 자체 기술 개발과 함께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 기술을 빠르게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행보는 AI를 그룹 전체의 성장 전략으로 삼겠다는 LG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 LG는 그룹 AI 싱크탱크인 LG AI연구원을 중심으로 산업별 특화 AI를 개발하고 있으며, 생산라인과 제품 개발, 고객 서비스 등 계열사 전반으로 AI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제조 혁신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AI 활용 방안을 확대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연구 성과를 실제 사업 현장에 빠르게 적용해 사업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LG AI 전략의 핵심이다. 구 대표는 올해 3월 주요 계열사 사장단 회의에서 “AX(AI 전환)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이며 완벽한 계획보다 빠른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I 산업의 경쟁이 개별 기술을 넘어 생태계 경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LG는 글로벌 AI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경쟁력과 사업화를 동시에 앞당기며 미래 성장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 GS, AI 교육으로 ‘실무형 청년 인재’ 육성

    GS, AI 교육으로 ‘실무형 청년 인재’ 육성

    GS그룹이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인재 양성 프로젝트 ‘K-뉴딜 아카데미’에 참여해 인공지능(AI) 실전 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 양성에 나선다. GS는 취업 준비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실습 중심 교육 프로그램인 ‘52g 리부트 캠프’를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청년 인재의 AI 실무역량과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참가자들은 AI 도구 활용, 문제 정의,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설계 등 단계별 실습을 거쳐 실제 프로젝트 성과물을 산출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산업 현장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 방안을 구체화하는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특히 GS 자체 AI 플랫폼인 ‘MISO’(미소)를 활용한 실습 환경을 제공해 참가자들이 직접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보는 맞춤형 학습을 제공한다. GS는 교육 종료 후에도 포트폴리오 보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취업 준비와 사회 진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GS그룹은 AI의 진정한 가치는 기술 자체가 아니라 현장에서 실제 업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다는 관점으로 인공지능 전환(AX)을 추진 중이다. AX 플랫폼 미소도 이런 차원에서 개발됐다. 미소는 코딩 지식이 없는 실무자도 아이디어를 대화하듯 입력하면 웹페이지나 업무 툴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GS 임직원들이 미소를 통해 자체 개발한 툴은 현재 1만개에 달한다. 또 GS그룹은 산업 현장의 복잡한 위험성 평가를 AI가 분석해주는 안전관리 AI 에이전트 ‘에어’(AIR)를 중소기업에 무상 제공하고 있다. 자체 인프라와 전문 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에도 AX 노하우를 공유해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AI 전환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서다. 이는 한국경제인협회 ‘AI 혁신위원회’ 위원장인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AI 상생’ 철학과 맞닿아 있다.
  • 트랙 없애고, 좌우 펜스까지 거리 100→95m… 잠실 대체 야구장 내년 시동

    트랙 없애고, 좌우 펜스까지 거리 100→95m… 잠실 대체 야구장 내년 시동

    이젠 제법 초록초록한 다이아몬드가 제법 야구장답다.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2027년부터 잠실야구장을 대체할 임시구장(이하 대체구장) 공사가 일정에 맞춰 착착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축구장 주변을 둘러싼 트랙을 모두 철거하고 야구장 그라운드 구조로 변경했고, 최근에는 잔디를 포설하고 더그아웃과 불펜도 설치했다. 그라운드 면만 놓고 보면 90% 정도는 완성됐다. 8월부터는 관중석 위쪽과 주변 공사에 본격적으로 돌입해 12월에는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잠실구장은 대표적인 투수 친화적 구장이었는데 대체구장 역시 이런 기조를 반영했다. 구장을 사용하는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홈구장의 이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수년에 걸쳐 팀 빌딩을 해왔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구장 팩터가 획기적으로 바뀌는 것은 재앙에 가까운 일이다. 축구장에 야구장을 들여앉히는 기형적인 구조 속에서도 그것만큼은 양보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잠실구장은 좌우 펜스까지의 거리가 100m, 중앙까지는 125m 규모인데 대체구장은 좌우 펜스까지 95m, 중앙까지가 124m로 조성된다. 중앙은 거의 같지만 홈런이 많이 나오는 좌우는 대폭 짧아졌다. 좌우 거리도 96m까지 최대한 늘려보려 했지만 폴대를 세우기 위한 공간을 마련하려다 보니 어쩔 수 없이 1m를 더 당겨야 했다. 그래서 펜스를 더 올려서 가능한 보완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체구장 공사는 2023년부터 서울 도시기반시설본부가 총괄해서 진행하고 있는 잠실 스포츠·MICE 복합개발사업의 일부다. 대체구장이 가동되더라도 주변은 온통 공사 현장이 된다. 지금의 잠실구장도 철거된 뒤 3만석 규모의 돔구장으로 다시 들어선다. 현재의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 방면도 전면통제된다. 대체구장으로 향하는 출입도로는 봉은사 방면과 신천중 방면 등 두 갈래뿐이다. 경기 종료 후 한꺼번에 밀려 나오는 관중들을 안전하게 이동시키기 위해 관중석은 1만 3000석 규모로 대폭 줄였다. 대체구장 역시 LG, 두산 두 구단이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사무공간과 실내연습장, 라커룸은 지금과 똑같은 방식으로 나누기로 양 구단이 합의했다. LG가 3루, 두산이 1루 쪽이다.
  • “AI 들인다고 저절로 성과 안 나, 업무 방식 새로 짜야”

    “AI 들인다고 저절로 성과 안 나, 업무 방식 새로 짜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15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49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AI만 들여놓는다고 성과가 저절로 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인공지능(AI)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려는 기업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전국 상의 회장단 등 기업인 500여 명이 모인 포럼 개회식에서 “AI는 우리가 함께 올라타야 할 큰 물결”이라며 “물결에 먼저 올라탄 사람에게는 큰 보상이 따라오지만, 비켜선 사람에게는 넘기 힘든 장벽”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나온 AI는 네 살짜리”라며 “AI를 도입한다고 저절로 성과가 나는 게 아니라 기업의 지식과 데이터를 계속 가르쳐야 ‘청년 AI’가 된다”고 덧붙였다. 전기가 처음 보급되던 때 모터만 바꾼 공장이 아니라 생산 라인 전체를 전기 체제로 바꾼 공장이 성공했다는 사례를 든 최 회장은 “(AI 이전 상황에) 합리화되어 있는 조직을 AI에 맞게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의 AI 혁신이 에이전트 AI로 진화하면서 기업의 역량도 단순히 AI에게 질문을 잘하는 단계에서 ‘AI로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새로 짤 것이냐’로 무게가 옮겨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포럼에는 조정식 국회의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1974년부터 시작된 포럼에 국회의장이 온 것은 처음이다. 조 의장은 국회와 재계가 상시적으로 만나 미래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경제대도약위원회’를 의장 직속기구로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초대 위원장은 조 의장과 최 회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조 의장은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고 국회가 입법과 예산을 통해 기업을 지원하는 실천적 협력 플랫폼을 만들자는 것”이라며 “기업이 심은 성장의 씨앗이 울창한 숲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그룹 부회장, 신승규 현대자동차 부사장, 박준성 LG 부사장 등도 참석했다. 3박 4일간의 포럼에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최휘영 문체부 장관도 연단에 설 예정이다.
  • ‘AI 인재 양성’ 스칼라 울산캠퍼스 개소

    울산시가 지역의 인공지능(AI) 전문 인력 양성과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 SK AX, 울산과학대와 손을 잡았다. 시는 15일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에서 채용 연계형 AI 실무교육 프로그램인 ‘스칼라(SKALA) 울산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 스칼라는 SK AX가 직접 설계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되던 SK의 AI 교육이 지역으로 확대된 첫 사례다. 이번 교육은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청년 130명을 대상으로 12월 11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 데이터 분석 등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을 받는다.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전액 지원과 월 최대 150만원의 장학금 및 교육지원금이 지급된다. SK 현직자 멘토링과 채용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시는 행정·정책 지원, SK AX는 교육과정 운영, 울산과학대는 교육 공간을 제공한다. 시는 스칼라 울산캠퍼스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교육받고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주력 산업의 AI 전환(AX)을 이끌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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