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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미팅 하루 전 취소한 연예인 “더 신경 쓰겠다”…이유 뭐길래

    팬미팅 하루 전 취소한 연예인 “더 신경 쓰겠다”…이유 뭐길래

    그룹 ‘H.O.T.’ 출신 가수 토니안이 최근 발생한 중국 팬미팅 돌연 취소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토니안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 전 팬미팅 때문에 불편하셨던 분들께도 개인적으로 사과드린다”며 “다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신경 쓰겠다. 미안하고 고맙다”고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토니안은 H.O.T. 멤버였던 강타와 지난달 31일 중국 청두에서 현지 팬들과 만나는 합동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두 사람은 행사를 앞두고 사전 프로모션 영상을 통해 “왜 항상 상하이만 가냐, 청두에도 와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렇게 청두에서 만나게 됐다”며 현지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들은 “저희가 둘이서 중국 팬분들을 공식적으로 만나는 건 처음이다. H.O.T. 데뷔 3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하루빨리 만나고 싶다”고 밝히며 90년대 중국에 한류 열풍을 일으켰던 주역으로서 설렘을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오랜 시간 두 사람을 기다려온 현지 팬들의 기대와 달리 해당 팬미팅은 행사 개최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갑작스럽게 취소됐다. 구체적인 취소 사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아 일각에서는 대관 문제나 현지 승인 절차상의 행정적 착오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토니안은 다가오는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팬들이 보내온 선물에 감사를 표하는 과정에서 해당 논란에 대해서도 사과를 전하며 수습에 나섰다. 한편 해당 게시물에서는 팬미팅에 대한 사과와 함께 팬들이 보내온 선물을 인증했다. 그는 “곧 다가올 생일을 맞이하여 일용할 양식을 주신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팬들이 보내준 정성 어린 도시락과 간식 박스를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SBS 교양·예능 프로그램 ‘TV 동물농장’ 녹화 현장에서 강아지 모양으로 제작된 이색 케이크를 든 채 미소를 짓고 있는 토니안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동물농장 제작진과 맛있게 나눠 먹고 모두 힘내서 촬영을 잘 마쳤다”며 “제작진과 출연진 분들도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해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 체육공단, 지역 대학생에게 찾아가는 스포츠산업 일자리센터 운영

    체육공단, 지역 대학생에게 찾아가는 스포츠산업 일자리센터 운영

    국민체육진흥공단은 4일 지역 대학생에게 스포츠산업 분야 현직자의 직무 경험과 실질적 취업 정보 제공을 위한 ‘2026 찾아가는 스포츠산업 일자리 센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체육공단은 지난 1일 제주대를 찾아가 제주대 및 인근 대학의 스포츠 전공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취업토크쇼’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SK 프로축구단, 스포츠 아일랜드 안덕 센터 및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에서 근무하는 현직자가 멘토로 참여해 스포츠산업 현장에서의 생생한 실무 경험, 직무별 필요 역량, 지역 스포츠산업의 성장 가능성 및 제주권 취업 준비 전략 등에 대해 참여자와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지난달에는 동아대를 찾아 경상권 스포츠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단 현직자를 통한 스포츠산업 분야 현장 실무와 채용 준비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스포츠산업 현직자와 취업 준비생의 연결로 구직자의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역 대학과 연계한 현장 중심의 스포츠산업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중앙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규명위 설치…투표함 열어야”

    중앙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규명위 설치…투표함 열어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파악하기 위해 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4일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투표지 부족 사태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외부 전문가 위주로 구성한 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운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개표가 종료되는 대로 즉시 이번 사태에 대한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가능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 결정에 따라 먼저 해당 투표소의 투표록 등을 분석하고 투표관리관 및 사무원 등으로부터 당시 현장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중앙선관위는 진상규명위원회를 통해 파악한 문제점과 원인, 책임을 철저히 따져 국민께 모든 결과를 소상히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표용지 부족으로 전날 오후 10시까지 투표가 연장된 뒤 시위대의 대치로 이날 오후 1시 현재까지도 투표함이 반출되지 못하고 있는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 대해서는 “투표함을 개함해야 해당 선거구의 당선인 결정이 가능하고, 주변 주민의 불편을 조속히 해소해야 한다는 점 등을 들어 현재 투표소에 있는 시민들을 설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표함 이송이 가능해지는 대로 송파구선관위 개표소(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로 해당 투표함을 이송하여 개표참관인들의 참관하에 개표를 진행하여 당선인을 결정한다”고 했다.
  • “투표용지 못 받으면 국민 가만히 있겠나”…‘야인시대’ 대사 현실로?

    “투표용지 못 받으면 국민 가만히 있겠나”…‘야인시대’ 대사 현실로?

    한국의 근현대사를 담은 드라마 ‘야인시대’의 부정선거 모의 장면이 지난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맞물려 재소환됐다. 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03년 9월 방영된 SBS 드라마 ‘야인시대’ 121회의 한 장면이 급속도로 공유됐다. 해당 장면은 정치깡패 임화수(최준용 분)가 1960년 3·15 부정선거를 앞두고 부하들과 표를 빼돌리기 위한 수법을 모의하는 대목이다. 극 중 한 부하는 “자유당은 총 투표수 중 4할을 사전투표하기로 했다”는 임화수의 말에 “그만큼 투표자들의 용지를 우리 쪽으로 빼내야 하는데, 국민이 용지를 받지 못하면 가만히 있겠습니까?”라고 우려했다. 그러자 임화수는 “그 무식한 국민들이 뭘 알겠나. 용지가 안 나왔으면 그냥 안 나왔나 보다 하겠지”라고 답했다. 극 중 투표용지를 고의로 빼돌려 유권자들의 투표권을 원천 봉쇄한다는 이 설정은 지난 3일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지며 재주목받고 있다. 다만 영상 속 ‘4할 사전투표’는 1960년 자유당 정권이 자행한 역사적 부정행위를 극화한 것으로, 인쇄 물량 부족이 원인으로 지목된 이번 사태와는 사실관계가 다른 별개의 사안이다. 선관위 “송파구 유권자 50%만 인쇄…책임 통감” 사과여야 한목소리 비판 “철저한 진상 규명” 촉구李대통령 “납득할 수 없는 허점…책임 물어야” 앞서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강남구, 광진구 등 14개 투표소에서 준비된 투표용지가 조기에 소진되며 투표 절차가 일시 중단되는 대혼란이 빚어졌다. 선관위는 부족분을 긴급 이송하고, 현장에서 대기하던 유권자에 한해 마감 시간 이후에도 투표할 수 있도록 임시 조치를 취했다. 허철훈 선관위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9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아주신 국민께 불편을 드리고, 공정한 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서울 송파구의 유권자 50%만 인쇄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왜 부족했는지 철저히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야는 한목소리로 선관위를 질타했다. 국민의힘은 “2026년 대한민국의 투표 현장에서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 되는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으로 유권자들께서 투표하지 못하는 사태를 발생시킨 건 단순한 선거 준비 부족을 넘어 책무를 저버린 처참한 수준이라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격양된 반응을 쏟아냈다. 더불어민주당도 논평을 통해 “투표용지가 부족해 주권자의 참정권이 원천 차단당하는 사상 초유의 무능한 행정”이라며 “선관위는 단순 사과로 덮을 것이 아니라 철저한 진상 규명과 지위 고하를 막론한 책임자 문책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든 국가기관은 국민의 신성한 참정권 행사 과정에 조금의 빈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야 할 책무가 있다”면서 “민주공화국에서 무엇보다 철저해야 할 선거관리의 납득하기 쉽지 않은 허점이 발생한 점에 대해 매우 큰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기관은 행정부가 가진 권한과 책임을 모두 사용해서 문제 발생 이유를 명확하게 밝히고, 책임질 것이 있다면 명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 “국민의 참정권이 한 치라도 훼손되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신뢰할 만한 적절한 대책을 조속하게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 사상 첫 ‘5선 서울시장’ 오세훈 “오세훈의 승리 아닌, 시민들의 승리”

    사상 첫 ‘5선 서울시장’ 오세훈 “오세훈의 승리 아닌, 시민들의 승리”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헌정사상 첫 5선 서울시장이란 새 역사를 쓴 오세훈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저 오세훈 개인의 승리라고 생각지 않는다”며 유권자들에 공을 돌렸다. 오 시장은 전날 투표 종료 직후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5.4%포인트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개표 막바지인 4일 오전 7시쯤 대역전에 성공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관철동 대왕빌딩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는 상식의 승리”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 대원칙을 다시 한번 확고히 세워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지옥과도 같은 전월세난이 끝나기를 바라는 서민들,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곳을 찾는 맞벌이 부부들, 재건축을 기다리며 낡은 집에서 희망을 기다려온 주민들, 이 평범하고 성실한 시민들의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대한민국이 한쪽으로 완전히 기울어지지 않도록 서울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마지막 안전판으로 남겨주셨다”며 “어떤 권력도 법 위에 군림할 수 없고, 어떤 정권도 국민 위에 설 수 없다는 사실을 시민 여러분께서 분명하게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오 후보는 “무엇보다 선거 기간 중 발생한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로 시민 여러분의 불안이 크실 줄 안다”며 “업무에 복귀하는 즉시 서울 시내 모든 노후 인프라와 공사장을 대상으로 고강도 특별 안전 점검에 착수하겠다”고 다짐했다. 오 당선인은 선거 과정 중 일부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문제에 대해 날을 세웠다. 그는 “민주주의는 결과만큼이나 과정이 중요한데, 서울 곳곳에서 투표 현장에서 혼란이 있었다”면서 “민주주의 가장 기본이나 신성한 참정권이 침해받는 사태에 대해 후보자로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위대한 승리를 만들어 주셨다고 해서, 과정에서 발생한 중대한 결함까지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묻어둘 수 없다”며 “무엇이 문제였는지 철저히 규명하고 그에 상응하는 엄중한 책임과 근본적인 개선책이 반드시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3일 투표 종료 직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오 후보가 46.0%로 정 후보(51.4%)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표 초반 분위기도 오 후보가 정 후보에 수십%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밀려 패배를 확정 짓는 듯했지만 새벽 5시 전후로 표 격차는 빠르게 좁혀졌다. 이후 오전 7시 17분쯤 출구조사 결과를 뒤집고 승리를 확정 지었다.
  • 전남도, ‘전남형 청년마을’ 3곳 선정

    전남도, ‘전남형 청년마을’ 3곳 선정

    전라남도가 여수 돌산읍, 고흥 동강면, 보성 벌교읍 3곳을 청년의 지역 정착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2026 전남형 청년마을’로 선정해 지원한다. 공모에는 8개 시군 13개 청년단체가 참여했으며 전남도는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3개 마을을 선정했다. 이들 청년마을은 마을당 3년간 3억원과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해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과 청년 네트워킹 공간 조성,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일자리·창업 지원 등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청년 마을 선정을 통해 청년의 지역 정착을 돕고 주민과 상생하는 청년 마을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여수 돌산읍의 ‘돌산 THE 갓’은 돌산 로컬푸드를 활용한 갓섬 피크닉과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인 갓-생 프로젝트, 로컬 키친·카페 운영 등을 추진한다. 고흥 동강면의 ‘고흥 시트러스(감귤)’는 청년 스마트 전정단 운영과 시트러스 테마 체험, 과수 정원 살아보기 등 고흥의 과수 자원을 활용한 청년 정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성 벌교읍의 ‘퍼스트펭귄 마을’은 디자이너 워케이션과 굿즈 디자인 공모 등을 통해 지역 자원을 상품화하고, 전문 인력과 지역을 연계하는 청년마을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청년마을 사업을 통해 청년이 일자리와 창업 기회를 얻고 안정적 소득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청년이 지역에 머물며 주민과 협력하고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현재까지 13개 시군에 17개 청년마을을 조성해 총 4191명이 참여하고 68명의 청년이 지역에 유입·정착했다.
  • 李대통령 “지선에 담긴 국민 뜻 겸허히 받들 것… 지방정부와 적극 협력”

    李대통령 “지선에 담긴 국민 뜻 겸허히 받들 것… 지방정부와 적극 협력”

    이재명 대통령은 4일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정부도 지방선거에 담긴 우리 국민들의 뜻을 겸허하게 받들어 소속 정당 여부와 관계없이 새로 선출된 지방정부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선거 과정에서의 경쟁이 어떠했든 여야는 주권자를 대리해서 국민의 삶을 지키고 국가의 더 나은 내일을 개척해야 될 동반자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 선거가 끝난 만큼 우리 정치권도 주권자가 명령한 실질적인 민생 개선과 지역균형발전, 그리고 국민 통합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정부도) 모든 국민의 마음을 모아 국민 삶의 진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지방선거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선 유감을 표명하며 신속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모든 국가기관은 국민의 신성한 참정권 행사 과정에 조금의 빈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야 할 책무가 있다”며 “민주공화국에서 무엇보다 철저해야 될 선거관리에 납득하기 쉽지 않은 허점이 발생한 점에 대해 매우 큰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기관은 행정부가 가진 권한과 책임을 모두 사용해서 문제 발생 이유를 명확히 밝히고 책임질 것이 있으면 명확히 책임을 물어야 되겠다”며 “아울러 국민 참정권이 한치라도 훼손되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신뢰할 만한 적절한 대책을 조속 마련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여름철 재난 대비를 철저히 해줄 것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해가 갈수록 무더위가 빨리 찾아오고 괴물 폭우 같은 이상기후도 일상화되고 있다”며 “특히 올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이라 전망되는 데다 지방선거로 인해 지방정부의 행정 리더십 공백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여름의 초입인 지금부터 여름철 재난과 안전사고 대책들을 선제적으로 철저하게 점검해야겠다”며 “여름에 주로 큰 인명 피해를 낳는 열사병, 수해, 산사태, 축대 붕괴, 땅꺼짐, 밀폐공간 질식사 같은 재해 예방에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또 “공사장이나 노후 공공시설 등의 위험 지역에 대해서도 사전에 치밀한 점검을 진행해야 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적극적이고 선제적 행정으로 올 봄 산불 피해가 크게 감소한 것처럼 정부의 정성과 노력으로 여름철 인명 피해 또한 충분히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 생명에 관한 문제만큼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강력하게 대응해달라는 당부를 다시 한 번 드린다”고 말했다. 경비, 청소 등 시설 관리 노동자의 휴게 시설 개선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경비와 청소 등 시설 관리 노동자의 휴게권이라는 게 법적으로 보장되고 있지만 실제 현장 상황은 여전히 미진하다고 판단된다”며 “노동자들의 휴게 장소가 햇빛과 공기가 잘 통하지 않은 지하나 심지어 공기가 매우 나쁜 지하주차장에 위치한 경우가 많고 공간도 협소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최대 사용자라고 할 공공기관이 변화에 앞장서야겠다”며 “모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산하 공공기관까지 시설 관리 노동자들의 휴게시설 개선을 서둘러야겠다. 그리고 그 결과를 기관 평가에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곧 출범할 9기 지방정부에 이 부분을 특별히 당부드린다”고 했다.
  • 송하진 여수시의원, 무소속 4선 당선

    송하진 여수시의원, 무소속 4선 당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여수시의원 라선거구(미평·둔덕·삼일·묘도)의 무소속 송하진 후보가 여수시의회 최초 무소속 연속 4선 당선 기록을 세웠다. 송 의원은 제6회 지방선거부터 무소속으로 출마한 뒤 내리 세 차례 당선된 데 이어 이번 제9회 지방선거에서 또다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그의 무소속 연속 4선 기록은 정당 조직이나 정치적 배경보다 후보 개인의 의정활동과 지역 주민들과의 신뢰가 선택받은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 당선인은 “지난 12년 동안 부족한 저를 믿고 함께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거운동 기간 골목과 시장, 경로당과 민원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목소리를 잊지 않고 더욱 낮은 자세로 주민 곁을 지키며 생활 정치와 현장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주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해결에 집중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쳐 신뢰를 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 당선인은 “4선이라는 영광보다 더 크게 다가오는 것은 무거운 책임감”이라며 “주민들이 보내주신 기대에 걸맞게 더욱 부지런히 뛰고 더욱 꼼꼼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또 “무소속의 길은 쉽지 않지만 오직 주민만 바라보며 걸어왔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정당이 아닌 주민의 눈높이에서 판단하고 행동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 당선인은 이번 선거 승리로 여수시의회 최초 무소속 4선 의원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지역 정치사에 의미 있는 이정표를 남기게 됐다.
  • 음식·숙박 바가지 ‘원스트라이크 아웃’…일방 취소시 200% 배상

    음식·숙박 바가지 ‘원스트라이크 아웃’…일방 취소시 200% 배상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대규모 문화 행사를 앞두고 기승을 부리는 관광지 바가지요금에 대해 정부가 강력한 칼을 빼든다. 가격을 표시하지 않거나 신고된 가격을 지키지 않다가 적발되면 경고 없이 첫 번째부터 곧바로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지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가 도입된다. 정부는 4일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바가지요금 근절대책 이행현황 및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관계부처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가격 미표시·미준수 행위에 대한 법적 제재가 대폭 강화된다. 기존에는 1차 위반 시 경고나 시정명령에 그쳤으나, 앞으로는 첫 적발 즉시 ‘영업정지 5일’의 처분이 내려진다. 택시의 부당운임 역시 기존 경고 처분에서 즉각 ‘자격정지 30일’로 제재 수위가 대폭 상향된다. 정부는 이번 달 시행을 목표로 관련 시행령·규칙을 개정 중에 있다. 소비자들의 공분을 샀던 ‘배짱 예약 취소’와 고무줄 요금 꼼수도 원천 차단된다. 대형 행사나 성수기 직전 기존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뒤 더 비싼 가격에 재판매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달 중 소비자 분쟁해결기준 개정에 착수한다. 만약 사업자가 가격인상이나 재판매 목적으로 일방적으로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 계약금 환급은 물론 취소된 숙소 요금의 200%를 소비자에게 추가 배상해야 한다. 바가지로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등록이 취소되도록 오는 3분기 전통시장법 개정안도 발의될 예정이다. 부당요금을 징수한 호텔은 등급결정 평가 시 감점 폭을 기존 최대 10점에서 30점으로 대폭 확대한다. 정부는 오는 8~9일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해 요금표 게시 위반 등을 집중 단속하고 위반 업체는 즉시 시정명령 또는 영업정지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물가 안전관리가 우수한 지방정부에 특별교부세를 차질 없이 지급하고, 정부 지원사업 선정·평가 시 바가지 페널티를 강화한다. 정부가 이처럼 급하게 수술대를 마련한 배경에는 오는 12~13일로 예정된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공연이 있다. 해당 주간 부산 지역 숙박업소 요금은 직전 대비 평균 2.4배, 최대 7.5배까지 치솟았으며 관련 불편 신고만 311건이 접수됐다. 특히 외국인 신고가 224건에 달해 국가 이미지 실추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대학교와 종교시설, 공공기관 연수원 등을 총동원해 약 2000명 분의 대체 숙박시설을 확보했다. 또한 공연 종료 후 관람객 이동을 위해 도시철도 116회, 경전철 28회를 증편하고 심야 임시버스 36편과 열차 14회를 추가 배차하는 등 총력 지원에 나선다.
  • 한화 참사 대전사업장 등 첫 ‘압수수색’…안전공업 추가 ‘합동 감식’

    한화 참사 대전사업장 등 첫 ‘압수수색’…안전공업 추가 ‘합동 감식’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와 관련해 서울 본사와 대전사업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대전경찰청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4일 참사의 신속한 원인 규명을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본사와 대전사업장·R&D 캠퍼스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에는 경찰 34명과 대전노동청 근로감독관 20명 등 총 54명이 투입됐다. 수사당국은 폭발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인식된 세척 공실에서 발생하면서 추진제 세척 작업공정 절차와 도면 등과 한화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관련 자료 등의 확보에 나섰다. 당국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사고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대전노동청 관계자는 “폭발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원인을 밝히고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관계 당국은 2일 유족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합동 감식을 진행해 내부에 CCTV와 스프링클러 등이 설치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지난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내 56동 세척 공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앞서 이 사업장에서는 폭발 사고로 2018년 5명, 2019년 3명이 사망한 바 있다. 노동 당국이 폭발 사고 후 대전사업장에 대해 작업 중단을 내린 가운데 한화는 이날부터 이틀간 대전을 포함한 전국 9개 사업장 생산 라인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섰다. 한화가 전 사업장 가동을 멈춘 것은 처음으로 안전 점검·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한화 대전사업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폭발 사고와 관련해 책임자 처벌과 방산 사업 확산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반복되는 참사는 명백한 인재”라며 “대전시는 시민 거주지와 인접한 곳에 무기 생산 기지의 덩치만 키우는 계획을 철회하고 지역 주민과 노동자의 안전부터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74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안전공업 화재 원인 조사를 위해 경찰 등 관계 당국이 공장 철거 이후 처음 합동 감식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 감식에는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소방·안전보건공단·재난안전연구원 등 관계기관 40여 명과 유족 4명이 참여했다. 당국은 발화지로 추정되는 공장 동관 1층에서 정밀 감식을 진행해 발화 원인을 찾고, 유류품 추가 수색에도 나섰다. 수사당국은 참사 사흘 만인 3월 23일 첫 합동 감식을 진행했으나 건물 붕괴 위험이 커 철거 작업 이후로 추가 감식을 미뤄왔다. 지난 3월 20일 오후 1시 17분쯤 자동차 부품회사인 안전공업에서 불이 나 업체 직원 14명이 숨지고 6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맞아도 못 떠난다”…강간·강제결혼 내몰린 여성들, 그 나라에 무슨 일 [핫이슈]

    “맞아도 못 떠난다”…강간·강제결혼 내몰린 여성들, 그 나라에 무슨 일 [핫이슈]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 치하에서 여성과 소녀를 겨냥한 성폭력 피해가 유엔 문건으로 드러났다. 피해자 중에는 강제결혼을 당한 소녀도 포함됐다. 아프가니스탄 인터내셔널과 하슈트에수브 등 현지 매체들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최근 제출된 2025년 분쟁 성폭력 관련 자료를 인용해 탈레반 당국자와 대원들이 여성과 소녀를 상대로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유엔아프가니스탄지원단은 지난해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분쟁 관련 성폭력 사례 21건을 확인했다. 피해자는 여성 15명과 소녀 6명으로 집계됐다. 피해 유형에는 강간, 집단 성폭행, 강제결혼, 강제 나체 노출 등이 포함됐다. 유엔 문건은 탈레반 당국자와 사실상 보안 인력을 포함한 탈레반 구성원을 가해자로 지목했다. 일부 피해자는 심각한 신체적·정신적 충격을 겪었고 일부 여성은 극심한 고통 끝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탈레반은 2021년 재집권 이후 여성의 교육과 사회활동을 강하게 제한해 왔다. 여학생의 중등·고등교육을 사실상 막고 여성의 취업과 이동, 공적 활동에도 각종 규제를 가했다. 국제사회는 이를 단순한 보수적 통치가 아니라 여성의 삶 전체를 통제하는 구조적 탄압으로 보고 있다. “강제결혼 금지” 내세웠지만…가해자로 지목된 탈레반 강제결혼 사례는 탈레반의 공식 입장과도 정면으로 배치된다. 탈레반은 과거 강제결혼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유엔 문건은 탈레반 당국자들이 오히려 강제결혼을 저지르거나 방조한 사례를 지적했다. 현지 매체들은 피해 여성과 소녀들이 신고나 외부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다고 전했다. 탈레반이 사법·치안 체계를 장악한 상황에서 피해자가 가해자를 고발하기 어렵고 가족이나 지역사회로부터 2차 피해를 겪을 가능성도 크기 때문이다. 여성 인권을 주장하거나 탈레반 정책에 항의한 여성들도 표적이 됐다. 유엔은 여성 시위 참가자들이 자의적으로 구금되고 고문, 가혹행위, 성폭력에 노출됐다고 지적했다. 탈레반 통치에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여성일수록 더 큰 위험에 놓인 셈이다. 이번에 드러난 21건은 전체 피해의 일부일 가능성이 크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피해자가 성폭력을 신고하기 어렵고 여성 인권단체나 독립 언론도 강한 압박을 받고 있다. 국제기구의 현장 접근도 제한돼 실제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어렵다. 하슈트에수브는 유엔 문건을 인용해 2025년 아프가니스탄 내 성폭력이 전년보다 크게 늘었고 잔혹성도 심해졌다고 전했다. 유엔은 피해자 지원, 진상 규명, 가해자 책임 추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실을 문제로 봤다. 여성 지운 통치 5년째…국제사회 압박 커지나 탈레반은 재집권 이후 여성의 삶을 단계적으로 좁혀 왔다. 여성은 학교와 대학에서 밀려났고 상당수 일자리에서도 배제됐다. 공공장소 이동과 복장, 발언까지 통제 대상이 됐다. 국제 인권단체들은 이런 상황을 성별을 이유로 제도적 분리와 차별을 가하는 ‘젠더 아파르트헤이트’에 가깝다고 비판해 왔다. 로이터통신도 지난달 29일 유엔의 연례 분쟁 성폭력 보고서를 전하며 아프가니스탄 등 분쟁 지역에서 여성과 소녀를 겨냥한 성폭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엔은 탈레반에 여성과 소녀의 권리를 보장하고 성폭력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피해자 보호와 가해자 처벌, 여성 인권 활동가에 대한 보복 중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탈레반은 국제사회 요구에도 뚜렷한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각국 정부도 아프가니스탄 인도주의 위기 대응과 탈레반 압박 사이에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일부 국가는 실무 접촉을 이어가지만, 여성 인권 문제를 둘러싼 비판은 계속 커지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이 처한 현실은 단순한 개인 범죄를 넘어선다. 교육받을 권리, 일할 권리, 이동할 권리, 폭력에서 보호받을 권리가 동시에 흔들리고 있다. 이번 성폭력 사례는 탈레반 치하 여성 탄압이 사적 영역을 넘어 신체와 생존까지 위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제사회는 탈레반을 공식 정부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아프가니스탄 내부에서 여성과 소녀가 겪는 피해는 계속 누적되고 있다. 유엔 문건에 드러난 피해자 21명은 그중 확인된 일부일 뿐이다. 전문가들은 외부 감시 및 피해자 보호 통로가 줄어들수록 숨겨진 피해가 더 깊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 SSSTC, 컴퓨텍스 2026서 AI 데이터 센터 열 관리 액침 냉각 SSD 솔루션 선보여

    SSSTC, 컴퓨텍스 2026서 AI 데이터 센터 열 관리 액침 냉각 SSD 솔루션 선보여

    키오시아 코퍼레이션(Kioxia Corporation)의 자회사인 솔리드 스테이트 스토리지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SSSTC)이 액침 냉각(Immersion Cooling) 기술을 적용한 기업용 및 산업용 SSD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생성형 AI와 고밀도 컴퓨팅 인프라의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열 관리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SSSTC는 특수 소재, 부품 보호 기술, 구조 설계를 적용해 내식성을 확보하고 액침 냉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SSD를 설계했다. 주요 제품군은 SATA ER3, ER4, ER5 시리즈와 PCIe® U.2 PJ1 및 EJ5 시리즈로 구성된다. 해당 SSD 제품군은 비전도성 유전체 유체 내부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액체의 높은 열용량과 대류 특성을 활용해 유체 순환 및 열교환 과정에서 열을 방출하도록 함으로써, 공랭식 냉각 방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전력 사용 효율(PUE)과 시스템 안정성 관리에 기여하도록 했다. SSSTC는 이와 함께 AI 및 엣지 컴퓨팅 환경에 대응하는 산업용 및 기업용 SSD 제품군도 공개했다. 산업용 SSD는 영하 40도에서 영상 85도까지의 작동 온도 범위를 지원하며, 실외 및 산업 현장 환경에 적합하도록 방진·내충격 설계를 적용해 엣지 AI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pSLC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쓰기 작업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하드웨어 PLP, 펌웨어 PLP, PLN을 포함한 다계층 전력 손실 보호(Power Loss Protection) 체계를 통해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기업용 eTLC SSD는 AI 워크로드 처리를 목표로 설계된 제품이다. 워크로드 강도에 따라 5년 기준 1 DWPD와 3 DWPD 내구성 옵션을 제공하며, 실제 워크로드 환경에서도 90% 이상의 랜덤 IOPS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고밀도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펌웨어를 적용해 지연 시간을 관리하고, 커패시터 기반 PLP와 액침 냉각 지원을 통해 운영 환경에서의 안정성을 높였다. SSSTC는 18년 이상 자체 펌웨어 개발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토리지 요구사항에 대응하고 있다. 제공되는 커스터마이징 옵션으로는 설정 가능한 오버 프로비저닝(Over-Provisioning), 수명 및 용량 최적화, 성능 및 전력 조정, 애플리케이션별 맞춤형 펌웨어 개발 등이 있다. SSSTC는 앞으로도 AI 스토리지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기술 지원을 지속하며, 다양한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SSD 솔루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나오스코리아, ‘나오스데이’ 개최… 에코바이올로지 철학과 에이징 사이언스 소개

    나오스코리아, ‘나오스데이’ 개최… 에코바이올로지 철학과 에이징 사이언스 소개

    프랑스 더모코스메틱 기업 나오스(NAOS)의 한국 지사 나오스코리아는 지난 5월 22일 ‘나오스데이(NAOS Day)’ 행사를 열고, 피부 건강에 대한 에코바이올로지(Ecobiology) 철학과 노화 관리에 대한 기준인 에이징 사이언스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나오스의 핵심 철학인 에코바이올로지를 설명하고, 피부 관리에 대한 인식 개선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바이오더마, 에스테덤, 에타퓨르의 주요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에코바이올로지는 피부를 하나의 생태계로 이해하고, 피부 스스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나오스의 기업 철학이다. 이를 바탕으로 나오스는 노화를 자연스러운 변화의 과정으로 바라보며, 피부 본연의 상태와 기능을 연구하는 ‘에이징 사이언스’에 주목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의 일환으로 최근 나오스 그룹 창립자 장 노엘 토렐(Jean-Noël Thorel) 회장의 저서 ‘의식 있는 노화 과학’이 출간됐다. 해당 도서는 50년 이상 화장품 업계에 몸담아 온 저자의 철학을 담은 책으로,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한 시각과 노화 관리의 기준을 제시한다. 나오스는 클렌징 단계를 단순한 노폐물 제거를 넘어 피부 생태계 유지를 위한 첫 단계로 보고 있다. 피부 장벽과 수지질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피부가 스스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바이오더마 센시비오 H2O는 피부를 구성하는 인지질과 유사한 생체 모방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피부 보호막과 생태계를 보존하면서 세정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세정 후에도 피부 장벽과 수분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이 함께 소개됐다. 행사에서는 뷰티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서울 보라매병원 피부과 조소연 교수를 초청한 피부 강연도 진행됐다. ‘클렌징의 중요성과 노화 관리’를 주제로 한 이번 강연에서는 피부 건강 관리를 위해 피부 장벽 보호, 미세 염증 완화, 피부 생태계 유지, 저자극 클렌징이 중요하다는 내용이 다뤄졌다. 이어진 뷰티 클래스에서는 올바른 클렌징 방법 시연과 함께 피부 장벽을 고려한 제품 선택 기준이 소개됐다. 이날 시연에는 나오스의 브랜드 바이오더마의 ‘센시비오 H2O 클렌징 워터’가 사용됐다. 참석자들은 센시비오 H2O 클렌징 워터를 활용한 세안 방법을 직접 실습하며 제품의 특장점을 체험했다. 한 참석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브랜드가 지향하는 에코바이올로지의 방향성과 피부 건강을 위한 올바른 클렌징 습관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나오스코리아 하주현 대표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피부 관리 인식 개선과 다양한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나오스가 전개해 나갈 에이징 사이언스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권순기, 경남교육감 당선…12년 진보교육 시대 마감

    권순기, 경남교육감 당선…12년 진보교육 시대 마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남교육감 보수·중도 단일화 연대의 권순기(67) 후보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경남교육 수장에 올랐다. 이번 선거 결과로 경남교육은 지난 12년간 이어진 진보 교육감 체제를 마감하고 보수 성향 교육감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향후 경남교육 정책과 교육행정 전반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권 당선인은 4일 오전 11시 37분 개표율 99.98% 기준 66만 3686표(38.54%)를 얻어 65만 6533표(38.12%)를 획득한 송영기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했다. 김준식 후보는 21만 4062표(12.43%), 오인태 후보는 18만 7785표(10.90%)를 얻었다. 이번 경남교육감 선거는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 선거 가운데 가장 치열한 접전으로 기록됐다. 개표율이 99%를 넘어서도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의 초박빙 양상이 이어졌다. 앞서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에서는 권 당선인이 38.7%를 기록해 42.2%가 예상된 송 후보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 패색이 짙어 보였다. 그러나 개표가 진행될수록 격차를 좁힌 그는 4일 오전 7시 25분쯤 처음 역전에 성공한 뒤 끝내 승리를 확정했다. 권 당선인은 당선 직후 “진보 교육감 12년 동안 심화한 기초학력 저하 현상을 지켜보며 경남교육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출마했다”며 “잘된 정책은 계승하고 이념에 치우치거나 잘못된 정책은 과감히 바로잡아 공교육 정상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학부모와 도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교육청을 만들겠다”며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도민의 교육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권 당선인은 경남 산청 출신으로 서울대 화학교육과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수학한 뒤 학계에 몸담았다. 경상대학교 총장 재임 시절 대학 구조조정의 대표 난제로 꼽혔던 경상대와 경남과학기술대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통합 경상국립대학교 출범을 성사시키며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부산·경남 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 공동위원장과 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분과위원장 등을 맡으며 지역 상생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왔다. 이러한 경력은 선거 과정에서 ‘통합과 소통의 리더’, ‘행정가형 교육감’이라는 평가로 이어졌다. 권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교육 본질 회복’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특히 기초학력 책임제 도입과 AI 진단평가·일대일 학습코칭을 통한 학력 향상 정책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수학 포기자 없는 교실’ 조성과 AI 기반 미래교육 확대, 경남형 IB교육 도입, 과목중점학교 확대, 100시간 몰입캠프 운영 등을 약속했다. 우수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영재고·국제고 설립과 특목고 벨트 구축, 롯데백화점 마산점 교육문화복합공간 조성, 경남과학고 영재학교 전환 등도 주요 공약에 포함됐다. 가장 먼저 추진할 핵심 정책으로는 ‘아침 간편식 무상 제공’을 제시했다. 권 당선인은 “학교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공간을 넘어 아이들의 삶을 돌보는 공간이 돼야 한다”며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아침 간편식을 제공해 학생들의 건강권을 높이고 돌봄 기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 농산물과 로컬푸드를 적극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도민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경남교육을 만들기 위해 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12년 만에 진보에서 보수로 교육 권력이 교체된 가운데 권 당선인이 약속한 학력 회복과 교육 혁신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서울선관위 “투표함 개표 안 돼 오세훈 당선 확정 못해”

    서울선관위 “투표함 개표 안 돼 오세훈 당선 확정 못해”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의 투표함이 아직 개표되지 않아 서울시장 당선인을 공식 확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선관위 사무처장은 이날 오전 잠실7동 제2투표소를 찾아 시위대에 “개표를 마쳐야 당선인을 확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일부 미흡한 점이 있었다.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당선인이 확정돼야 선거 효력과 관련한 법적 절차도 진행할 수 있다. 그래야 부정선거 여부에 대한 판단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위대는 “우리를 바보로 아느냐” “좌우 문제가 아니라 재선거를 해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결국 선관위 관계자는 설득을 중단한 뒤 투표소 내부로 들어갔다. 이후 현장을 떠나는 과정에서는 일부 시위대가 차량 이동을 막아서며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현재 잠실7동 제2투표소에는 개표소로 이송되지 못한 투표함 2개가 남아 있다. 선관위는 해당 투표함에 약 2000명의 투표분이 담긴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앞서 이 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일시 중단됐으며, 선거인명부 대조전표를 받은 유권자에 한해 투표 마감 시간이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로 연장됐다. 한편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개표율 97.70% 기준 48.94%를 얻어 48.34%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를 3만359표 차로 앞섰다. 정원오 후보도 패배를 인정하는 입장을 밝히면서 오세훈 후보의 5선 서울시장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다만 선관위는 잠실7동 투표함 개표가 완료돼야 공식 당선인 확정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 ‘골목상권 소비가 지역경제 살린다’…과천시, ‘상생 페이백’

    ‘골목상권 소비가 지역경제 살린다’…과천시, ‘상생 페이백’

    경기 과천시는 고유가와 고물가로 고통받는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이달부터 ‘상생 페이백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천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상인회가 상권별 특성에 맞는 환급 행사를 기획하고 시가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6월 한 달간은 원도심 4개 상권(제일쇼핑, 슈르탑, 과천상점가, 중앙동상점가)에서 각기 다른 일정과 혜택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제일쇼핑 상인회’는 오는 9일과 10일 별양동 우물터 앞에서 행사를 열고, 구매 금액의 최대 20%를 지역화폐로 환급한다. 환급 한도는 1인당 최대 3만 원이며, 현장 할인 판매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슈르탑 상인회’는 18일 래미안슈르 상가 A‧B동 사이 광장에서 회원 점포 3곳 이상을 이용하고 합산 15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2만 원을 페이백한다. ‘과천상점가 상인회’는 18일과 19일 국대촌 앞에서 상인회원 점포 영수증을 지참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를 환급하며, 하루 최대 2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중앙동상점가 상인회’는 19일 버거킹 앞에서 행사를 열고, 구매 금액의 최대 20%를 지역화폐로 환급한다. 1인당 최대 3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스마트케이 골목형 상점가’는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째 주 금‧토요일마다 ‘정기 캐시백 데이’를 별도로 운영해 신도심 상권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 상반기 첫 ‘텐텐데이’ 흥행…탑텐, 5월 매출 1천억 돌파

    상반기 첫 ‘텐텐데이’ 흥행…탑텐, 5월 매출 1천억 돌파

    신성통상의 SPA 브랜드 탑텐(TOPTEN)이 지난달 상반기 첫 ‘텐텐데이’ 흥행에 힘입어 월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5월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8.7%에 달했다. 지난달 22일 개막한 텐텐데이는 기능성 소재와 쾌적한 착용감을 갖춘 여름 시즌 주력 상품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초반 전체 매출의 약 80%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하며 현장 방문 수요가 두드러졌다. 쿨에어 코튼 더블니트 오버핏 T, 쿨에어 코튼 크루넥 T 등 주력 기능성 라인이 판매 상위권을 차지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탑텐은 올해 ‘매일 입어도 좋은 옷’의 가치를 담은 굿웨어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고, 지난 3월 배우 전지현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며 브랜드 방향성을 공식화했다. 화려한 트렌드 상품보다 기본 티셔츠·데님·셔츠 등 일상 아이템의 소재·기능·착용감을 강화하고 있다. 신성통상 탑텐 관계자는 “올해 처음 도입한 상반기 텐텐데이가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으며 5월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가 매일 편안하게 입고, 오래 만족할 수 있는 좋은 옷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하반기 텐텐데이까지 연 2회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치인의 딸 넘어 권한보다 책임감 느껴”… 오은초, 제주 첫 부녀 도의원 탄생

    “정치인의 딸 넘어 권한보다 책임감 느껴”… 오은초, 제주 첫 부녀 도의원 탄생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은초(41) 후보가 당선되며 제주 정치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제주도의회 의장을 지낸 오충진 전 의원의 차녀인 오 당선인이 의회 입성에 성공하면서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부녀(父女) 도의원이 탄생하게 됐다. 오 당선인은 서귀포시 정방동·중앙동·천지동·서홍동 선거구에서 3898표(40.83%)를 얻어 국민의힘 강하영 후보(3275표·34.31%)와 무소속 강상수 후보(2372표·24.85%)를 제치고 승리했다. 이번 선거는 현역 도의원인 강상수 후보가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국민의힘 비례대표 출신 강하영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면서 3파전 구도로 치러졌다. 선거 막판까지 접전이 이어졌지만 민주당의 전략공천을 받은 오 당선인이 승리를 거머쥐며 제주도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오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정치인의 딸’이라는 수식어를 숨기지 않았다. 대신 “정치는 권한이 아니라 책임”이라는 메시지를 내세우며 자신의 정치 철학을 강조했다. 그는 “정치인의 딸이지만 아버지 의정활동을 보면서 책임감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며 “권한을 내려놓고 책임감을 갖고 주민의 일꾼으로 일하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대했던 것 보다 압도적으로 승리해서 기쁘지만 해야 할 일을 짊어지고 헤쳐나가야 해서 마음이 무겁다”면서 “그래도 아버지가 ‘고생했다’는 말과 함께 겸손하게 열심히 일하라고 응원해줬다”고 전했다. 서귀포 원도심에서 성장한 오 당선인은 제주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정을 수료한 뒤 녹지그룹 한국지사인 녹지코리아에서 10년간 근무하며 대형 개발사업의 인허가와 대관 업무, 민원 대응 등을 담당했다. 2024년부터는 서귀포 혁신도시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자영업자로 변신했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걸을수록 더 많이 보이고 들을수록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사실을 느꼈다”는 그는 개발사업 현장 경험과 자영업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손님이 줄어드는 골목상권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약속했고, 실제 현장에서 체득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대표 공약으로는 서귀포 원도심 활성화를 제시했다. 이중섭거리와 명동로, 매일올레시장, 천지연 일대를 하나의 생활·관광·문화권으로 연결해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노후 주택 및 상가 정비, 골목상권 활성화, 청년 유입 확대, 생활SOC 확충, 주차 및 안전 문제 해결 등을 주요 과제로 내걸었다. 또 서홍동 행정복합센터 건립과 통학환경 개선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 해결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 박병규 당선인, 전국 구청장 중 최고 득표율로 ‘재선’

    박병규 당선인, 전국 구청장 중 최고 득표율로 ‘재선’

    “시민 한 명 한 명의 목소리를 구정의 출발점으로 삼겠습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국 자치구 중 최고의 득표율을 확보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박 당선인은 광산구 유권자 32만 2549명 중 투표에 참여한 17만348명(52.8%) 가운데 80.94%인 13만 3709명의 지지를 얻었다. 박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다시 한 번 선택해 주신 광산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구민의 신뢰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더 큰 책임감으로 광산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무소음 경청소통 선거운동’으로 치렀다. 그는 “확성기보다 주민의 목소리를, 일방적인 주장보다 대화를 소중히 여기고 싶었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구정의 출발점으로 삼아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어 “민선 9기 광산구는 경청과 소통, 참여와 협력을 핵심 가치로 삼아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좋은 일자리와 촘촘한 돌봄, 주민자치와 참여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산구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대를 준비하는 연결도시로 육성해 사람과 산업, 교통과 문화가 연결되는 상생발전의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더 따뜻하고 활력 있는 광산을 만들어 구민의 기대에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박병규 당선인은 선거일 다음 날인 4일부터 바로 구청장으로 복귀, 업무를 시작했다.
  • 김대중 초대 전남·광주통합교육감에게 듣는다 [인터뷰]

    김대중 초대 전남·광주통합교육감에게 듣는다 [인터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초대 교육 수장으로 선출된 김대중 당선인이 교육을 축으로 한 지역 대전환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통합교육청 출범을 단순한 행정 통합이 아닌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역사적 전환점으로 규정하며 “500만 메가시티 기반 구축과 10만 글로벌 인재 양성”을 핵심 비전으로 내걸었다. 김 당선인은 전남·광주가 직면한 최대 과제로 지방소멸 위기를 꼽았다.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지역 경쟁력 약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교육 혁신만이 지속 가능한 해법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김 당선인은 “교육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지역이 살아야 국가의 미래도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교육특별시를 만들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이 이번 임기 내내 강조한 철학은 아프리카 반투족의 공동체 정신인 ‘우분투(Ubuntu)’다.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는 의미를 담은 이 철학은 전남과 광주가 경쟁과 분절을 넘어 상생과 협력의 공동체로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 당선인은 “전남과 광주는 더 이상 따로 갈 수 없는 운명공동체”라며 “함께할 때 더 큰 미래가 열린다. 교육 역시 협력과 연대의 가치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통합교육청이 추진할 핵심 과제로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인재 육성을 제시했다. 지역 간 교육 여건 차이를 줄이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교육 체계를 구축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500만 메가시티 기반 10만 글로벌 인재 양성’ 전략은 통합특별시의 위상에 걸맞은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대학과 산업계, 연구기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교육과 일자리, 정주 여건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김 당선인은 “교육은 학교 울타리 안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며 “지역사회와 기업,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미래형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당선인 당선 소감에서도 “전남·광주가 직면한 지방소멸 위기를 교육의 힘으로 극복하겠다”며 “책상 위가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교육가족과 시·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아이들을 위한 희망의 길을 함께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김 당선인이 제시한 비전이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통합교육청 출범이라는 전례 없는 변화 속에서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교육 혁신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전남·광주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한 교육계 관계자는 “통합교육청의 성패는 결국 사람을 키우는 데 달려 있다”며 “김 당선인이 제시한 K-교육특별시 구상이 실질적인 정책과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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