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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보건대, 졸업생들 일본 병원에 취업시켜

    대구보건대, 졸업생들 일본 병원에 취업시켜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졸업생들을 본격적으로 일본 병원에 취업시키고 있다. 27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이 대학 간호학과는 지난해 3월 첫 취업자를 배출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2명, 2016년 2명 등 현재 4명이 취업했고 2명이 취업 준비를 하는 등 매년 취업자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3월 고베호쿠도병원에 개호사(요양보호사와 비슷한 업무를 담당하는 일본의 직업) 취업한 이미 소씨는 올해 3월 일본 간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한국과 일본 간호사 자격을 동시에 갖게 된 이 씨는 이제 개호사가 아닌 간호사로 2배 이상 인상된 급여를 받으며 호쿠도병원에서 일을 하게 됐다. 중학생 시절 일본 취업을 결심한 이 씨는 고 2때 이미 일본어 능력시험 1급을 취득했다. 대구보건대학교 2학년 때는 구마모토보건과학대학교에서 4개월간 글로벌현장학습을 체험하고 4학년 때는 대학이 지원하는 해외 취업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씨는 졸업 후 바로 일본에 취업했다. 오는 5월 초 간호사로 정식 출근을 앞두고 휴가차 모교를 방문한 이씨는 “일본 간호사로 다양한 경험을 한 후 돌아온다면 한국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이유정 교수(55·여)는“안정된 한국 간호사를 포기하고 일본 노인들을 캐어하는 개호사 일이 쉽지 않았을 텐데 더 큰 경험을 위해 도전하고 결국 일본간호사가 된 제자가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노은빛씨는 2014년 2월 대구보건대학교를 졸업하고 수도권의 대형병원에 취업했다. 하지만 이듬해 5월 일본 취업에 나섰다. 재학시절 친분이 있었던 이미소씨의 일본 도전이 노 씨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됐던 것. 5개월간 일본어 능력을 키운 노 씨는 2015년 11월 일본 호쿠도병원에 취업했다. 2016년 3월에는 고베아사히병원에 권선애 씨와 노하영 씨가 동시에 취업했다. 현재 대구보건대학교에서는 2명의 재학생이 일본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대학은 맞춤식 일본어 강좌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이들이 취업하면 현지 적응에 도움이 되도록 2주 일정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본의 병원들도 대구보건대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고베아사히병원 김수량 병원장(재일교포) 등 3명은 3일간의 일정으로 오는 28일 대구보건대학교를 방문한다. 병원장 일행은 대학 시설을 둘러보고 간호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의 해외인턴십과 취업에 대해 협의를 할 계획이다. 재학생들을 위해 특강도 준비하고 있는 김수량 병원장은 대학이 원한다면 매년 2명의 학생을 채용하겠다고 약속했다. 대구보건대 간호대학 김지인(49·여) 학장은“일본과 독일 등 해외 선진국 취업을 위해 2014년부터 적극 지원한 결과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며 “글로벌 취업이 재학생들에게 꿈을 실어주고 국내 의료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마이스터고 해외현장학습 취업률 82%

    마이스터고 해외현장학습 취업률 82%

    해외에서 현장학습을 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현장 경험이 학생들의 자신감을 높여줘 취업으로 연결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 학생 만족도 조사’ 자료를 분석해 29일 이같이 밝혔다. 해외 현장학습을 한 경험이 있는 학생 2046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이 파견된 지역은 호주가 719명(35.1%)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중국 288명(14.1%), 미국 268명(13.1%) 등의 순이었다.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한 이유는 ‘해외 경험 및 견문을 넓히기 위해’가 47.5%로 가장 많았고 ‘국내 기업 취업’(17.4%)과 ‘해외 외국계 기업 취업’(16.4%) 등도 주요 이유로 꼽혔다. 해외 현장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의 취업률은 지난해 기준으로 82.4%에 달했다. 전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의 지난해 취업률이 평균 46.6%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큰 차이다. 현장학습의 가장 큰 성과로 참여 학생의 40.2%가 ‘자신감 향상’을 꼽았다. ‘외국어 실력 향상’(30.8%)이나 ‘진로방향 결정’(18.7%), ‘전공분야 역량 향상’(10.3%)보다 높았다.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마치고 외국어 공부의 필요성을 느꼈다는 학생이 91.9%였다. 또 외국이나 외국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했다고 평가한 학생도 84.4%에 이르렀다. 조희경 직업능력개발원 부연구위원은 “글로벌 현장학습 참가 학생들의 높은 취업률과 향상된 글로벌 마인드를 홍보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가족과 함께…광진구 새달부터 ‘토요 역사기행’

    바쁜 일상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든 요즘, 자치구에서 온 가족이 떠나는 역사기행을 준비했다. 광진구는 가족과 함께하는 ‘2016 토요 역사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들에겐 딱딱하게 느껴졌던 역사를 쉽고 재밌게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들에겐 자녀와의 현장학습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려는 취지다. 2013년부터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1인당 5000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인기 만점이다. 올해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총 8회가 진행된다. 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대상이며 회차별로 4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강사의 설명과 레크리에이션, 체험학습 등이 병행되는 방식이다. 다음달 16일 진행될 1회차 프로그램은 ‘아주 먼 옛날 선사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라는 주제로 경기 연천 전곡리 유적지 및 선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선사시대 유물을 관람, 탐구하고 뗀석기와 장신구 만들기를 통해 구석기 사람이 돼 보는 체험 활동도 한다. 같은 달 30일에는 ‘외교의 달인, 700년 백제 역사 이야기’라는 주제로 충남 공주 백제 유적지와 한옥마을을 방문한다. 무령왕릉 송산리고분군 탐험, 유물 찾기 게임 등을 진행한다. 이어 5월에는 충북 충주 고구려 유적지에서 역사탐험을, 6월에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황금의 나라 신라’를 배우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윤일상, 손대식 ‘직강’…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예비신입생 특별모집

    윤일상, 손대식 ‘직강’…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예비신입생 특별모집

    윤일상, 김설진, 손대식, 임대호...각 분야마다 내로라하는 스타 교수진의 직접 강의로 유명한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이하 서예전)가 2017학년도 예비신입생 특별모집을 진행한다. 예비신입생 특별모집은 성적이 필요없다. 오직 실기와 면접으로만 선발한다. 또한 모든 전공에 대입 전형료를 면제해 학생들 부담을 덜었다.  예비신입생 특별모집은 본격적인 수시모집이 시작되기 전, 2017학년도 예비신입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하는 전형이다. 합격생 전원에게 특별장학금 지급과 함께 지방거주 학생들을 위한 생활관 우선선발, 검정고시 정원 외 선발 특전, 프로젝트 현장학습 기회 우선 제공 등의 혜택이 있다.  매년 치솟는 대입 전형료에 수험생들의 부담이 늘어나는 가운데, 서예전은 실기 학과와 비실기 학과 모두 전형료를 전액 면제받을 수 있게끔 해 눈길을 끈다. 학교 관계자는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형료를 과감히 전액 면제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내신, 수능 등 성적 반영 대신 심층 면접과 인적성검사, 또는 실기와 면접만을 반영하여 보다 열정 있는 인재를 선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1974년에 문을 열어 43년의 역사를 가진 서예전은 방송영상, 연기, 공연, 실용무용, 모델, 실용음악, 패션, 뷰티, 디지털디자인, 보석, 애완동물, 호텔 등 12개 학부에 57개 학과가 개설돼 있다. 특히 작곡가 윤일상, 안무가 김설진, 메이크업아티스트 손대식, 패션디자이너 김홍범, 배우 임대호 등 스타 교수진이 출강하여 보다 생생한 강의를 들려주고 있어 문화예술 계통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크게 주목받고 있다. 서예전 관계자는 “2017학년도 예비신입생 특별모집은 수시지원 횟수에 포함되지 않고 타 대학 모집에 중복지원이 가능하여 수험생들의 ‘원서 눈치싸움’에서도 자유롭다”고 전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핫뉴스] [단독] 7세 딸 암매장한 엄마는‘집주인의 꼭두각시’였다 ▶[핫뉴스] 40대男 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
  • 전문대생 270명 4개월 동안 미국, 중국, 일본 간다

    올해 전문대생 270명이 정부 지원을 받아 해외에서 전공과 연계된 현장학습을 진행한다.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문대 글로벌 현장학습’ 지원 대상 42개 대학 180명을 1차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에게는 파견 국가별로 1인당 400만∼750만원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어학과 인성, 직무 등 사전교육을 40시간 이상 받은 뒤 현지 적응교육 4∼8주, 전공 관련 산업체 현장실습 8∼12주 등 총 16주 동안 해외에서 현장학습을 하게 된다. 귀국 후에는 멘토링제를 통한 취업 지원 등 진로 설계를 위한 사후 관리를 받는다. 올해 파견 규모는 모두 270명이다. 올 5월에는 심층면접 등을 통한 ‘열린 선발’ 방식으로 추가로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1차 선발에서는 66개 전문대학 817명이 응시해 4.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사업 예산이 지난해 40억 7000만원에서 20억 5600만원으로 줄면서 지원 학생 규모도 줄었다. 지난해에는 550명이 해외에 다녀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체험+놀이+휴식’… 실제 상황 같은 스토리텔링식 인기

    [명인·명물을 찾아서] ‘체험+놀이+휴식’… 실제 상황 같은 스토리텔링식 인기

    2013년 3월 개관… 호남권 유일 4개 주제관에 48개 체험시설 유료운영에도 체험객 줄이어 전북119안전체험관은 시설, 콘텐츠, 운영 능력 등 모든 면에서 전국 최고라는 평가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유료(1인당 1000~4000원)로 운영하는 안전체험관이지만 체험객이 가장 많다. 체험관 시설은 독일, 일본 등 선진국 시설을 벤치마킹하고 국내 실정에 맞게 개량해 각급 학교와 가족 단위 이용객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세월호 사건 이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체험객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프로그램을 ‘체험+놀이+휴식’을 겸하도록 구성해 체험객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전북119안전체험관은 재난 발생 시 대처요령을 배우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2013년 3월 개관했다.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호남권에서는 유일하다. 당시 유우종(현 전주 덕진소방서장) 전북도 소방기획예산팀장과 백순기(현 안전체험관장) 팀원이 중앙부처와 정치권을 끈질기게 설득해 체험관을 유치했다. 체험관은 임실군 임실읍 10만㎡의 넓은 부지에 총사업비 246억원을 투입해 ▲재난월드 ▲스릴월드 ▲안전마을 ▲물놀이 안전 등 4개 주제관으로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48개 체험시설과 자연친화적인 야외 전시장을 갖추고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각종 체험을 진행한다. 유아에서 성인까지 연령대별 수준에 맞춘 재난안전체험을 할 수 있다. 경관이 좋은 산지를 활용해 시설을 적절히 배치하고 산책로, 쉼터 등을 조성해 일반 관람객도 많이 찾는다. 제1관 ‘재난종합체험동’은 4D 영상관, 소화기·옥내소화전, 화재·연기 탈출, 자동차 전복, 지진, 태풍, 생활안전, 심폐소생술, 민방위·방사능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전체 체험시간은 100분으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가 체험 가능하다. 소화기·옥내소화전체험관은 넓은 스크린에서 실제 화재와 유사한 상황이 펼쳐지면 소화기와 옥내 소화전을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곳이다. 화재·연기탈출체험장에선 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어둠과 연기 속에서 장애물을 피해 밖으로 대피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식물성 기름을 이용한 자욱한 연기와 천장과 벽이 무너져 내리는 장면, 미로와 같은 건물 복도 등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한다. 지진체험장에선 집 안에 있다가 진도 7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요령을 배운다. 자동차전복체험장에선 교통사고로 차량이 굴러떨어지는 상황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안전벨트를 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체험해 보는 코너다. 태풍체험은 비, 바람, 번개, 천둥이 섞인 초속 30m의 중형 태풍을 인공적으로 일으켜 자연재해의 위력을 직접 몸으로 느껴보고 대처하는 요령을 습득하는 교육이다. 거센 비바람이 실제 태풍 속에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이 밖에도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추고 전원이 나갈 경우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안전사고를 가정해 예방하고 응급 조치하는 것을 배우는 체험도 한다. 제2관 ‘위기탈출체험동’은 국내 모든 피난기구가 설치된 건물에서 직접 탈출해 보는 비상탈출체험관이다. 건물과 건물 사이를 연결한 고공 사다리를 이용해 옆 건물로 탈출하는 체험은 유격훈련을 받는 것처럼 스릴 만점이다. 완강기, 경사하강식 구조대를 타고 탈출하는 체험도 해본다. 전기소방차를 타고 화재가 발생한 건물에 들어가 화재 진압을 직접 해보고 건물 안에 갇혀 있는 사람(마네킹)을 구출하는 미션완수형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고 있다. 로프를 타고 절벽을 내려가 구조자를 소방헬기에 연결하는 소방대원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제3관 ‘어린이안전마을’은 국내 최초로 시도한 유아 전용 안전체험장이다. 체험 연령은 만 5~7세이고 체험시간은 70분이다. 미취학아동들이 재난체험을 하기에는 너무 위험하고 무서워해서 실제 체험코스를 3분의2로 축소해 동화 속 마을처럼 꾸몄다. 체험코스 이름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꼬꼬마119(미니소방서), 윙윙쌩쌩(태풍체험), 흔들흔들(지진체험), 더듬더듬(화재대피체험), 조심조심(생활안전체험), 풍덩풍덩(물놀이안전체험), 대롱대롱(산악사고체험)으로 지었다. 제4관 ‘물놀이안전체험장’ 역시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한 특화 체험장이다. 이 체험장은 여름철 많이 발생하는 물놀이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대처요령을 배워 보는 시설이다. 1만㎡의 부지에 종합물놀이장, 익수체험장, 선박탈출체험장, 물웅덩이체험장, 급류체험장, 도하체험 코스를 만들었다. 워터파크 식으로 조성된 안전교육장으로 매년 6월부터 3개월간 운영된다. 지난해 7월 처음 개장한 이후 전회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특화된 최고 시설과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때문에 전북119안전체험관은 해마다 체험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수학여행, 현장학습, 청소년단체, 가족체험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개관 첫해인 2013년 7만 3078명이었던 체험객은 2014년 10만 1331명으로 38.7% 늘었고 지난해에는 15만 7975명으로 55.9% 증가했다. 올해도 지난달 현재 예약 인원만 12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체험객의 20%가 타 지역에서 온 수학여행, 현장학습 체험객으로 관광 효과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전북119안전체험관은 인근 전주한옥마을, 임실치즈테마파크, 남원 광한루 등 도내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수학여행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또 주제관은 스토리텔링 방식의 특색 있는 방식으로 운영해 모든 체험객이 안전을 배우고 즐기며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수업 중심의 안전교육을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으로 전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재난 중심의 정형화된 안전체험에서 벗어나 전국 단위 행사 유치, 특별 프로그램 운영도 인기를 끄는 주요인이다. 한국119소년단 전국캠프, 한국소방안전협회 회원가족캠프, 유소년안전문화축제, 어린이 성폭력 예방 인형극,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등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도 밀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전문응급처리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등 체험 콘텐츠도 확충할 계획이다. 김영돈 전북도 방호예방과장은 “전북119안전체험관을 전국 제일의 안전체험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안전체험 품질관리 제도’를 시행하고 체험 시간과 코스도 늘릴 계획”이라며 “다목적 체험시설 신축, 기존 시설 개선, 콘텐츠 개발로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백순기 안전체험관장은 “그동안 체계적인 안전체험 기회가 부족했던 국민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 사진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학교는 이미 붕괴...가상현실이 교육 대체할 것” - 오큘러스 VR 창립자

    “학교는 이미 붕괴...가상현실이 교육 대체할 것” - 오큘러스 VR 창립자

    가상현실(VR)장치 개발사 ‘오큘러스 VR’의 창립자 팔머 럭키가 “현대의 교육은 이미 무너졌으며 향후 VR이 이를 대체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들은 3일(현지시간) 최근 영국 더블린에서 열린 ‘웹서밋’(Web Summit) 컨퍼런스 연설을 통해 럭키가 제시한 VR 기술의 미래상을 소개했다. 럭키에 따르면 VR은 향후 교육산업에서 활용될 충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그는 “(현재의) 학교 시스템은 붕괴됐다”며 “이제 아이들을 교육하는 최상의 방법은 활자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물관 등 주요 교육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교육방식에는 탁월한 이점이 있으나, 모든 학생에게 이런 기회가 주어지기는 힘들다는 맹점이 있다”며 VR기술을 이용한 ‘가상 현장학습’이 이러한 문제를 보완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이들은 가상의 현장이 실제 현장과 똑같을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한다”며 “그러나 실제 현장방문과 달리 가상현실 방문은 훨씬 더 많은 사람에게 가능한 선택지라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재 VR 전용 기기와 컴퓨터를 모두 마련하는데 드는 비용은 약 1000달러(약 110만 원) 정도로, 이 기술이 일반 대중에 보편화됐다고 말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다. 럭키는 그러나 “VR은 상당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수백만 대 이상 판매 중”이라며 이러한 상용화 문제가 곧 해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럭키는 이번 연설에서 VR기술에 찾아올 기타 변화 양상도 제시했다. 그에 따르면 VR은 머지않은 미래에 스마트폰보다도 보편적인 전자기기가 될 전망이다. 그는 “VR이나 증강현실 기술이 현재 스마트폰이 수행하고 있는 모든 기능을 대체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이렇게 되기까지는 5~10년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한 럭키는 VR기술이 기존 디지털 의사소통이 지닌 한계를 극복해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대인은 이메일, 문자메시지, SNS 등 디지털 기술을 통해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직접 의사소통방식에 비해 크게 제한적인 편”이라며 “VR을 활용하면 디지털 상에서도 직접 상대를 대면하는 것과 같은 소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오큘러스 VR 창립자 “가상현실이 미래 학교 대체할 것” - 웹서밋

    오큘러스 VR 창립자 “가상현실이 미래 학교 대체할 것” - 웹서밋

    가상현실(VR)장치 개발사 ‘오큘러스 VR’의 창립자 팔머 럭키가 “현대의 교육은 이미 무너졌으며 향후 VR이 이를 대체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들은 3일(현지시간) 최근 영국 더블린에서 열린 ‘웹서밋’(Web Summit) 컨퍼런스 연설을 통해 럭키가 제시한 VR 기술의 미래상을 소개했다. 럭키에 따르면 VR은 향후 교육산업에서 활용될 충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그는 “(현재의) 학교 시스템은 붕괴됐다”며 “이제 아이들을 교육하는 최상의 방법은 활자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물관 등 주요 교육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교육방식에는 탁월한 이점이 있으나, 모든 학생에게 이런 기회가 주어지기는 힘들다는 맹점이 있다”며 VR기술을 이용한 ‘가상 현장학습’이 이러한 문제를 보완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이들은 가상의 현장이 실제 현장과 똑같을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한다”며 “그러나 실제 현장방문과 달리 가상현실 방문은 훨씬 더 많은 사람에게 가능한 선택지라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재 VR 전용 기기와 컴퓨터를 모두 마련하는데 드는 비용은 약 1000달러(약 110만 원) 정도로, 이 기술이 일반 대중에 보편화됐다고 말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다. 럭키는 그러나 “VR은 상당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수백만 대 이상 판매 중”이라며 이러한 상용화 문제가 곧 해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럭키는 이번 연설에서 VR기술에 찾아올 기타 변화 양상도 제시했다. 그에 따르면 VR은 머지않은 미래에 스마트폰보다도 보편적인 전자기기가 될 전망이다. 그는 “VR이나 증강현실 기술이 현재 스마트폰이 수행하고 있는 모든 기능을 대체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이렇게 되기까지는 5~10년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한 럭키는 VR기술이 기존 디지털 의사소통이 지닌 한계를 극복해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대인은 이메일, 문자메시지, SNS 등 디지털 기술을 통해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직접 의사소통방식에 비해 크게 제한적인 편”이라며 “VR을 활용하면 디지털 상에서도 직접 상대를 대면하는 것과 같은 소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新국토기행] 전남 목포시

    [新국토기행] 전남 목포시

    전남 목포는 개항 116년 역사를 간직한 유서 깊은 항구도시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많은 예술인을 배출해 온 남도 예향의 본고장이다. 서남권 다도해를 비롯해 천혜의 관광자원과 문화유적을 자랑한다. 계절마다 각기 다른 색과 맛의 향연이 넘실대는 맛과 멋, 빛의 도시다. 세계파워보트레이스를 이끄는 스페인의 호세 루이스 델 팔라시오, 주한 일본대사였던 우시로쿠 도라오 등 외국인들은 일찍이 “목포 바다는 지중해보다 아름답다”고 감탄했을 정도다. 일제강점기 활발한 부두경기를 누렸던 목포항은 상업 무역 중심지가 되면서 한때 3대항 6대 도시로 명성을 떨쳤다. 현재는 유달산 자락의 목원동 일대가 쇠락해 가면서 도심 전체가 침체에 빠졌다. 지난해 목원동 일원 60만㎡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되면서 2017년까지 200억원이 투입돼 제2의 도약을 꿈꾼다. 특히 중국 최대 경제도시 상하이(上海)시와의 거리가 671㎞로 가깝고, 중국 최대 경제권인 장쑤(江蘇)성, 저장(浙江)성 등 동부 연해지역과도 멀지 않은 이점을 활용해 동북아 중심도시로 성장한다는 구상이다. 물류비용 절감과 교역 접근성, 목포 입구에 있는 세라믹산업단지와 대양산단을 개발해 중국 수출의 교두보로 활용하기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볼거리 ●봄꽃소식 육지에 가장 먼저 전하는 유달산 남쪽바다를 건너온 봄꽃 소식이 육지에 처음 와 닿는 곳이다. 봄이 오면 유달산에는 노란 개나리와 화사한 벚꽃이 어우러진 꽃동산이 돼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한다. 노령산맥 마지막 봉우리인 유달산은 해발 228m,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기암절벽에서 온갖 조형미가 묻어나고 문향 가득한 눈요깃거리가 많다. 유달산 정문 쪽 큰 바위 노적봉은 목포 사람들에게 마르지 않은 ‘지혜의 섬’으로 통한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봉우리에 이엉을 덮고 군량미로 위장해 놓은 것을 왜군이 대군이 진주하는 것으로 알고 줄행랑을 쳤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사람의 얼굴 형상을 한 노적봉 윗부분을 사진 찍어 90도로 회전할 경우 그 형상이 더욱 뚜렷하다. 이순신 장군을 닮은 큰 바위 얼굴로 목포를 끝까지 수호해 준다는 시민들의 염원이 담겼다. 대학루, 달선각, 유선각, 관운각, 소요정 등 5개 정각은 고즈넉한 목포항의 정겨운 풍경과 아름다운 다도해 절경을 한눈에 바라다볼 수 있다. 4만 6280㎡(약 1만 4000평) 규모의 조각공원과 국내 희귀 난 194종이 있는 난공원도 있다. 단아한 난의 자태와 꽃냄새로 감동이 넘친다. 한때 시민들에게 정오를 알리는 신호로 사용했던 오포대를 지나 올라가면 ‘목포의 눈물’ 노래비가 나온다. 주말마다 새천년 시민의 종 타종 체험과 천자총통 발포 체험을 즐길 수 있어 다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체험거리도 풍부하다. ●날갯짓하는 학의 모습 형상화한 목포대교 2012년 완공된 목포대교는 총연장 4.129㎞, 너비 35~40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북항과 고하도를 잇는 해상 교량이다. 3346억원을 투입, 초속 74.9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높이 167.5m 다이아몬드 주탑 2개, 교각 36개, 상판 슬래브 36경간, 최대 5만 5000t급 선박과 충돌하더라도 다리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충돌보호공을 설치했다. 목포 역사상 최대의 역점사업으로 추진됐다. 무안국제공항이 활성화되고 물류비용 절감과 접근성 향상으로 대불산단, 대양산단, 세라믹산단 등의 기업 유치를 촉진시킨다. 목포 북항권과 원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서남권 발전에 큰 획을 긋는 계기가 되고 있다. 세계 두 번째이자 국내에서는 처음 도입된 ‘삼면배치(3-way) 케이블 공법’을 적용하는 등 해상교량 기술의 신기원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탑과 케이블은 목포의 시조(市鳥)인 학 두 마리가 목포 앞바다를 날아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해 운전자들이 교량을 건널 때 케이블 모습이 마치 학이 날갯짓하는 듯한 시각효과를 느낄 수 있다. 경관 조명 설치로 학의 모습을 더욱 선명하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한다. ●日영사관 등 근대 건축물 보존된 역사의 거리 1관인 일본영사관은 목포 최초의 서구적 근대 건축물로 당시 중국 샤먼(厦門) 영사관과 함께 일본 재외 영사관으로 쌍벽을 이뤘다고 한다. 일본 영사관은 목포의 근대 역사를 담은 사진을 전시하기 위한 근대역사관 본관으로 쓰고 있다. 700m 떨어진 2관인 동양척식주식회사는 전남도 기념물 제174호다. 호남지역 유일하게 보존된 일본식 정원인 이훈동 정원도 만날 수 있다. 한국 야생종과 외래 수종 등 113종의 수목과 원주형, 직부형, 설견형 등의 일본식 석등으로 이뤄졌다. 장군의 아들, 야인시대 촬영지이기도 하다. ●박물관·전시관 모여 있는 갓바위 문화 타운 갓바위를 비롯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한 박물관과 전시관이 집적돼 있다. 남조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예향 목포를 느낄 수 있는 문화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 관광지다. 산 교육 학습장으로 매년 봄이면 수학여행과 현장학습을 위해 찾아오는 학생들로 붐을 이룬다. 갓바위는 두 사람이 나란히 갓을 쓴 모습의 애틋한 전설이 담긴 바위로 지질학적, 관광학적 가치가 높아 2009년 문화재청으로부터 천연기념물 500호로 지정됐다. 파도·해류 등에 의해 바위가 침식되는 현상과 암석이 공기·물 등의 영향으로 어떻게 변화돼 가는가를 잘 보여준다. 다른 지역 풍화혈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희귀성을 가지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자연사박물관도 있다. 공룡모형, 화석, 식물, 곤충, 조류, 어류표본 등 총 4만여점의 방대한 자료를 소장해 지구 46억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자연학습장이다. 박물관에는 전남 신안군 압해도에서 발견된 국내 유일의 초대형급 육식공룡둥지 화석을 볼 수 있다. 이 화석은 알 크기가 43㎝에 이르는 국내 최대 크기의 육식공룡알 19개가 포함된 직경 230㎝ 둥지로 복원됐다. 갓바위와 다도해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벗하는 문예역사관, 남농기념관, 중요무형문화재 전수관, 목포 문학관 등이 함께 있다. ●기네스에 등재된 세계최초 춤추는 바다분수 2012년 한국관광기네스에 등재된 세계 최초 초대형 부유식 음악분수다. 목포항을 형상화한 부채꼴 모양과 삼학도를 상징한 조형물, 유달산 모형의 구조물은 그 웅장함을 자랑한다. 수반길이 150m, 높이 13.5m, 최대 분사 높이 70m로 경관 조명과 어우러져 다양한 모양이 표출된다. 환상적인 음악과 분수, 영상, 레이저 빛이 뿜어내는 다이내믹한 연출은 관광객들에게 목포의 색다른 낭만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준다. ●요트 등 수상 레포츠 즐길 수 있는 삼학도 세 처녀의 애절한 사랑을 스토리로 간직한 삼학도에는 고 김대중 대통령의 생애를 각종 사료와 영상자료로 살펴볼 수 있는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과 갯벌 체험·심해모형잠수정·깊은 바다 재현 영상·바다 동식물 생태 및 먹이 모형 체험 등 아이들의 감각을 풍부하게 자극하도록 구성된 어린이바다과학관이 있다. 카누와 요트 체험 등을 통해 도심 속 공원에서 쉽게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먹거리 ● 원기 회복에 좋은 갯벌의 인삼 ‘세발낙지’ 목포를 상징하는 대표 먹거리다. 발이 세 개여서가 아닌 발이 가늘다는 뜻의 세(細)로 갯벌 속의 인삼이란 별칭이 있을 정도로 원기에 좋은 건강식이다. 세발낙지는 크기가 작아서 나무젓가락에 돌돌 말아 통째로 먹어야 제맛이다. 목포 사람들은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연포탕, 새콤달콤한 회무침, 낙지비빔밥, 갈낙탕 등 10여 가지 음식으로 조리해 먹는다. 일반적으로 낙지는 서해안과 남해안에서 잡히지만 세발낙지만은 목포와 무안 등지에서 많이 잡힌다. 속담에 ‘봄 조개, 가을 낙지’라고 한 것처럼 가을에는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몸을 추슬러 원기를 돋우는 데 최고로 불린다. ●톡 쏘는 맛과 오돌오돌한 식감 ‘홍어’ 남도사람들이 예부터 즐겨 먹던 수산물로 지금도 잔칫상에 홍어가 없으면 안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두엄 더미에 파묻어 잘 삭힌 홍어의 오감을 관통하는 톡 쏘는 맛과 살과 뼈가 어우러진 오돌오돌 씹히는 맛은 그야말로 일품이다. 홍어는 삭힌 회를 그대로 먹는 게 가장 좋지만 무침, 찜, 애국, 전, 튀김 등 요리 방법도 매우 다양하다. 서해안 앞바다에 광범위하게 서식, 분포하고 있어서 흑산도나 인근 서해에서 잘 잡힌다. 흑산 홍어를 최고로 치지만 가격이 높아서 수입 홍어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홍어회 한 점을 입안에 넣고 오물거리면 오묘하고 알싸한 기운이 온몸으로 퍼져 정신을 깨우는 짜릿함을 선사한다. 삭힌 홍어와 삶은 돼지고기, 묵은 김치를 곁들인 삼합과 감칠맛 나는 막걸리를 함께하는 홍탁삼합은 대표적인 목포 음식이다. 지옥 같은 향기, 천국 같은 맛으로 불린다. ●두 말 필요없는 ‘밥도둑’ 꽃게무침·꽃게장 발그스레한 소스에 버무려 내놓은 꽃게무침과 꽃게살은 보기만 해도 입안에 군침이 가득하다. 꽃게가 많이 나는 봄에 1년분 꽃게를 사서 냉동실에 넣어둔다. 여름철에 냉동 상태에서 꺼내기 때문에 비브리오 패혈증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참기름과 김가루를 얹진 밥에 비벼 먹다 보면 저 많은 양을 언제 다 먹을까 싶었던 걱정도 금방 사라질 정도로 ‘밥도둑’이다. 먹고 나면 든든한 포만감이 오래가 다음 끼니가 맛이 덜할 정도다. ●껍질·부레·지느러미까지… 민어 한상차림 수심 30~120㎝ 진흙 바닥에 주로 서식하는 민어는 다른 지역과 달리 회뿐만이 아닌 껍질, 부레, 뱃살, 지느러미까지 한 상 푸짐하게 나온다. 회맛은 쫄깃하고 달콤하다. 또한 1주일 정도 갯바람에 말린 후에 찜으로 조리하거나 쌀뜨물에 민어, 멸치, 무, 대파 등을 넣고 탕으로 요리하면 그 맛 또한 일품이다. ●먹갈치만의 독특한 감칠맛 간직한 ‘갈치찜’ 목포 먹갈치만이 가진 독특한 감칠맛 나는 갈치요리는 갈치찜, 갈치구이 등으로 목포의 대표 요리로 각광받는다. 날씨가 선선해지면 갈치잡이를 하는 낚시꾼들로 호황을 이루는 북항 방파제의 살아 움직이는 풍경도 볼 수 있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얘들아, 민원여권과는 처음이지?

    얘들아, 민원여권과는 처음이지?

    “여러분, 민원여권과 와 봤어요? 민원이란 행정기관에 원하는 사항을 요청하는 것인데 서류 발급을 위해 방문하는 주민들의 민원을 처리하는 부서입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의 친절한 설명에 어린이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엄마를 따라와 본 적이 있다”며 반갑게 손을 드는 아이들도 있었다. 13일 오전 강동구청에는 24명의 길동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모였다. 구가 운영하는 견학 프로그램인 ‘강동 꿈나무 탐방교실’의 하나로 구청을 방문한 것. 학생들은 이날 구청을 둘러보며 구 현황 및 각 부서에서 하는 일을 안내받았다. 이 구청장이 어린이들을 반갑게 맞으며 직접 민원여권과로 같이 가 눈높이에 맞는 설명을 해주기도 했다. 학생들은 구청 견학 뒤 보건소에서 손 씻기와 성교육을 받고 진로직업체험센터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꿈나무 탐방교실은 사회교과 학습과정과 연계해 초등학생들에게 지역 내 주요시설 현장학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상·하반기를 합쳐 총 40회의 탐방교실을 진행한다. 공통코스로 구청과 보건소가 있고 강동아트센터와 허브천문공원, 암사동 유적 등 다양한 선택코스도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참여자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가 94.5%로 높았다”며 “운영횟수를 늘리고 선택코스도 확대해 학생들의 지역 관심도를 높이려 한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강서, 봉사도 전문가 시대

    강서구는 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 중 연간 봉사시간이 100시간 이상 되는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강서구 자원봉사 대학’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의 활동과 서비스 수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고, 개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자원봉사 대학은 7일부터 28일까지 4주 과정(8개 강좌)으로, 염창동 강서구평생학습관 2층 강당에서 진행한다. 강의는 ▲일상 속의 문화, 재능기부에서 찾다 ▲자원봉사, 문화에 빠져들다 ▲문화를 통한 자원봉사 이슈 공감 ▲자원봉사자 이끄는 문화, 실천으로 완성되다 등 다양한 주제 강연을 준비했다.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김승수 교수, 강정모 시민교육컨텐츠연구소 대표, 이금룡 상명대 가족복지학과 교수 등이 강의에 나선다. 22일에는 뮤지컬 ‘그대와 영원히’도 올린다. 시한부 선고를 받고도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을 생각하며 웃음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젊은 청년의 이야기다. 구 관계자는 “강의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학습과 토론 등의 다양한 교수법을 적용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면서 “자원봉사자들의 역량이 한층 업그레이드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안산시 상록구 “외식사업 아카데미” 입교식 대성황

    안산시 상록구 “외식사업 아카데미” 입교식 대성황

    경기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박미라)는 지난 15일 오후 3시 고잔동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에서 ”제15기 외식사업아카데미 교육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미라 상록구청장, 육광심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정동관 한국외식업단원구지부장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불황과 충분한 준비 없는 무분별한 창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생업소 지원대책으로 마련됐으며 외식사업 경영실무와 현장학습 교육내용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산시 외식영업 기존영업주 및 창업예정자 37명이 참석해 “잘되는 점포, 안되는 점포는 왜 그럴까?” “후식이 음식의 완성도를 결정한다” 고객의 마음을 훔치는 방법” “성공점포 따라잡기 현장탐방 토론” 등 모두 12개 교육강좌가 준비돼 있다. 이번 교육으로 경영마인드 개선 및 요리실습 등 전문교육을 실시해 음식산업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장 동력 재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외식아카데미사업은 전국 최초로 안산시가 2006년부터 주최한 것으로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해 운영하면서 수료생이 828명에 이르고 있다. 이번 실시된 외식사업아카데미 교육과정은 오는 12월8일까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총 12주간 교육으로 매주 화요일에 2시간 실시될 예정이다. 강상봉 안산시 상록구 환경위생과장은 “이 과정 수료자가 증가할수록 안산시 외식사업이 여느 도시보다 장족의 발전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1회 국회 안전 대한민국 리더스 포럼’ 개최

    ‘제1회 국회 안전 대한민국 리더스 포럼’ 개최

    국민들의 생활이 점차 선진국으로 들어서면서 대두된 것 중 하나가 바로 ‘안전’이다. ‘안전’은 시간과 공간을 막론하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최근 들어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들을 보면 공통점이 바로 ‘안전 불감증’에서 오는 사태들이다. 이에 한국안전방송(회장 이병걸)과 중소기업연합통신(회장 김준수) 공동주최로 대한민국 최초로 오는 10월 1일~12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오후 7시~9시) 3개월간 국회에서 ‘제1회 국회 안전 대한민국 리더스 포럼’을 개최하고자 한다. 오는 10월 1일 포럼의 첫날은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안전 대한민국 리더스 포럼 권창희 회장의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이란 주제 특강을 시작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어 본 행사에 앞서 전 국민이 참여하는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에 뜻을 같이 한 정의화 국회의장, 황우여 부총리(교육부장관), 김명연 국회의원(국민안전특별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좌현 국회의원(산업통상위원회), 전해철 국회의원(국정감사법사위원회), 최동섭 전건설부장관,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기동 대표이사의 축사 및 개회사가 펼쳐진다. 권창희[(사)한국U-city학회장] 회장은 “‘안전’을 키워드로 국회에서 거행함에 따라 국회의원과 행정기관장, 기업인, 학자, 비영리단체장 등 각 분야 최고의 위치에 있는 분들과 전문가들의 특강, 토론, 연구, 안전현장학습, 국내외 안전 사례 연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시킴으로써 안전의식 개혁과 함께 각종 안전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찾아서 제시하고 실천하는 대한민국 안전을 이끌어나갈 50만 리더를 ‘안전홍보대사’로 양성하고자 합니다.”라며 또한 “더 나아가 5,000만 국민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천하며 각자의 생활터전에서 ‘안전지킴이’로 참여하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라고 개최 목적을 전했다. 한편 한국안전방송(www.csbn.co.kr) 이병걸 회장은 “‘안전’은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것에서 출발하기에 더욱이 ‘안전’이라는 측면에서 지역사회와 기업, 국가 등 서로간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데 이것이 본 포럼을 개최하게 된 이유이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체험하고 토론하는 학습과정을 통해 안전에 대한 각계각층의 연구자료와 국가안전정책들이 풍성한 결과물들로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주최측의 입장을 전했다. 국회 안전 대한민국 리더스 포럼과 관련 중소기업연합통신(http://jytnews.com)김준수 회장은 “포럼 참가자들은 안전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안전한 기업이미지와 안전 지킴이로서 단체, 협회, 기관의 등의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포럼의 각 전문분과 위원으로서 이 업종 간 폭 넓은 인맥교류를 통한 동반성장 및 시너지창출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포럼을 통해 대한민국의 안전한 미래건설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해 각 분야별 안전정책을 제안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의 미래와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본 포럼은 국회에서 매년 4~5회개최할 예정이며 추후 전국 지회를 모집해 ‘안전 대한민국 리더스 포럼’을 전국으로 확산 시킬 예정이다. 대한민국 역사 이래 최초로 ‘안전’을 키워드로 한다는 것은 모든 삶의 영역에 ‘안전’이 해당하는 부분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 복지, 교육, 산업 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함께 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다. 포럼을 계획한 주최 측은 본 포럼을 통해 대한민국 전국의 각 지역별 안전지수를 높임과 동시에 안전문화, 안전네트워크를 튼튼하게 하는 인적교류와 공감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전문가로부터의 특강을 마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체험하고 토론하는 학습과정을 통해 안전에 대한 각계각층의 연구 자료와 국가안전정책들이 풍성한 결과물들로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본 포럼은 오프라인의 행사로 그치지 않고 차후 온라인을 통해 한국안전방송통신대학 평생교육과정으로 확장시킬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한민국 안전지킴이’를 양성하고 또한 ‘안전 대한민국 리더스 장학회’를 통해서 안전과 관련해 대한민국을 위해 힘써 일하는 분들의 자녀와 유가족에 대한 장학사업과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따라서 ‘제1회 국회안전대한민국 리더스 포럼’을 통해 전 국민이 안전홍보대사로서 각 가정과 직장 사회전반에서 안전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을 기대해 본다. 후원 및 참여 문의 : 포럼사무국 02)6224-2000 (jyt@jytnew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창한 영어로 민원 만족도 UP

    용산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민원업무 담당직원을 대상으로 실용영어 교육을 한다고 3일 밝혔다. 4일 시작해 오는 12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15회에 걸쳐 진행한다. 서기남 CS교역 대표이사가 강의를 맡아 업무에 필요한 실용영어 위주로 수업을 진행한다. 서 대표는 재능기부로 강의에 참여한다. 교육 대상은 민원인을 가장 많이 만나는 동주민센터 직원 및 구 민원업무 담당자 20여명이다. 구는 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업무에 필요한 교육내용을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강의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 3월 기준으로 구에는 1만 2269명(조선족 2011명 제외)의 외국인이 살고 있다. 5년 전인 2010년 3월(9302명)과 비교하면 31.9%가 증가했다. 미군 부대가 있어 미국인이 2450명으로 가장 많고, 일본인(1741명), 중국인(769명), 필리핀인(691명), 나이지리아인(522명), 독일인(413명) 순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대한민국 관광객 2000만명 시대에 구가 문화관광도시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면서 “이런 추세에 맞춰 외국어 교육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늘어나는 외국인 민원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1년부터 구민을 대상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아랍어, 스페인어 등 6개 외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원어민이 강의하며 문화 체험을 위한 현장학습도 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고려대 개도국 관료 대상 ‘경제정책 역량강화 석사과정’ 오리엔테이션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원장 김은기)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국제개발협력 석사과정 수행단체로서 27일 오후 6시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경제정책 역량강화 석사과정’오리엔테이션 및 환영회를 개최한다. 이 과정은 개발도상국의 경제 분야 관료를 초청하여 경제정책 역량강화 관련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자국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지도자 양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고려대 국제대학원은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 등 23개국에서 39명을 선발한 경제 분야 관료를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16개월간 국제통상 현안과 국제개발협력 현안에 대해 교육한다. 교과목은 경제정책 역량강화를 반영한 맞춤형 과목들로 구성되며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현장학습 및 워크숍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북 고위급 접촉] 강원 대피 주민 피로누적 호소…서해 5도선 “꽃게 출어 어쩌나”

    [남북 고위급 접촉] 강원 대피 주민 피로누적 호소…서해 5도선 “꽃게 출어 어쩌나”

    남북 간 긴장감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편도 계속되고 있다. 일시 귀가했던 강원 화천군 접경지역 주민 200여명은 23일 오후 다시 대피시설로 집결한 데 이어 24일에는 일부 초·중·고가 휴업이나 현장학습에 들어갔다. 화천군 상서면 마현리 등 5개 마을 주민 200명은 이날 오후 5시 토고미자연학교 등 3곳의 숙소에 다시 모여 재개된 남북 고위급 접촉의 결과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주민들은 북한의 추가 도발이 우려됐던 지난 22일 오후 대피시설에 모여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다 이튿날 귀가한 후 이날 다시 대피소에 모였다. 사흘째 집을 떠나 대피생활을 하면서 노인을 비롯한 일부 주민들이 피로 누적 등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화천군은 24일 산양초교의 휴업을 결정했으며, 산양리와 마현리에 거주하는 중·고교생은 현장학습을 진행하기로 했다. 철원·고성·양구·인제 등 나머지 접경지역 지자체는 남북 고위급 접촉 속보를 지켜보면서 유사시 주민 대피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고성 통일전망대와 강원도 DMZ 박물관 등 안보관광지에 대한 출입 통제는 26일까지 연장했다. 경기 연천과 파주, 인천 서해 5도 주민들은 생업에 차질을 빚으면서도 묵묵히 군사적 긴장 완화를 손꼽아 기다렸다. 연천군 중면 삼곶리 박용호 이장은 “나이 많은 주민이 대피소 생활을 힘들어하고 농번기라 할 일도 많지만, 정부 방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것이 ‘애국’이라고 생각하며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 비무장지대(DMZ)에 위치한 대성동 마을 김동구 이장도 “어렵게 이뤄진 접촉인 만큼 서로에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해 5도 어민들은 이달 중 남북 관계가 개선돼 내달 초부터 시작되는 꽃게잡이에 차질이 없기를 바랐다. 서해 5도 지역은 이달 31일까지 꽃게잡이 금어기로 설정돼 있으나, 다음달 초부터 해제된다. 한편 접경지역 각 지자체는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어린이 안전 책임지는 송파

    여름방학을 즐기는 어린이들은 부모님의 손을 잡고 들뜬 마음으로 물놀이에 나선다. 그러나 ‘설마’ 하는 사이 매년 크고 작은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작은 방심과 부주의로 인한 불상사를 막기 위해 자치구가 나섰다. 송파구는 본격적인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앞두고 어린이 안전교육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전 부주의로 인한 물놀이 사망사고가 많은 만큼 어린이 스스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체험 위주로 구성됐다. 우선 20일부터 이달 말까지는 마천동에 있는 어린이 안전 교육관에서 ‘물놀이 안전 체험교실’이 열린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물놀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수칙 등을 숙지한 뒤 실전에 들어간다. ▲사전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법 ▲구명로프 사용법 등을 배울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에는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만들기’(3일), 응급사고 대처방법을 실습해보는 ‘심폐소생술 교육’(4일)이 있을 예정이다. 또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발생 가능한 상황을 가정해보는 ‘현장학습 안전교육’(5일)도 진행된다. 안전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듯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이미 이달 초에 거의 마감됐다. 구에 따르면 26개 기관의 신청자를 포함, 1000여명이 접수한 상태다. 구 관계자는 “사고 시의 위기 대처능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안전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중국 버스 사망자 10명 유가족 품에

    중국 버스 사망자 10명 유가족 품에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으로 현장학습을 떠났다가 버스 추락사고로 숨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우리 국민 10명의 시신이 6일 오후 1시 5분 인천공항을 통해 도착했다. 유가족 37명과 공무원 10명 등도 동행했다. 공항 화물터미널에 도착한 공직자들의 시신은 소속 지자체로 옮겨졌다. 유가족 요청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질 경북도 공무원을 뺀 8명의 장례는 소속 지자체 장(葬)으로 엄수될 예정이다. 현지에 머물며 사고를 수습하다 호텔 객실에서 투신한 최두영(55) 지방행정연수원장의 시신은 지안시 정부와 협의를 거쳐 이른 시일 안에 국내로 운구하게 된다. 중국에서 치료 중인 부상자 16명의 상태는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사고수습팀은 퇴원하는 부상자부터 조속히 귀국 절차를 밟도록 했다. 이날 시신이 운구된 사망자는 김이문(54·경기 남양주시), 김철균(55·광주시), 김태홍(55·부산시), 이만석(55·강원 춘천시), 정광용(51·경북도), 조영필(54·제주도), 조중대(50·서울 성동구), 한금택(55·인천 서구), 한성운(54·경기 고양시)씨 등 지자체 공무원 9명과 여행사 사장 김모(53)씨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투신 사망, ‘도대체 왜?’ 호텔에서 투신..충격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투신 사망, ‘도대체 왜?’ 호텔에서 투신..충격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투신 중국에서 발생한 지방행정연수원 현장학습 버스 추락사고 사고수습을 위해 중국으로 떠난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이 투신해 사망했다. 행자부는 5일 오전 3시 36분쯤 연수원장이 머물고 있던 중국 지안시 홍콩성호텔 보안요원이 이날 2시 50분쯤 최두영 원장을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 조치했으나 응급실 의사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행자부와 지자체 관계자에 따르면 최두영 원장은 숙소에서 투신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공안은 자살 여부와 경위를 조사중이다. 유서를 남겼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최장혁 행자부 대변인은 “중국으로부터 공식 전문이 안 와서 자살인지는 확인되지 않았고, 유서가 있는지도 아직 모르는 상황”이라며 “팩트는 추락사”라고 말했다. 다만 “최 연수원장은 이번 사고가 발생한 이후 심경적으로 힘들었던 상황”이라고 밝혀, 유족들을 만나면서 수습하는 과정에서 심적 부담이 컸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행자부 버스 추락사고로 공무원 9명을 포함 10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를 당하지 않은 행자부 공무원 105명은 3일 오후 4시50분 귀국했다. 이들은 전날 지안에서 다롄(大連)으로 이동해 숙박했고, 이날 오후 2시 30분(현지시간) 대한항공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이다. 최두영 원장은 사고 이튿날인 이달 2일 정재근 차관과 함께 출국, 현지에서 사고수습 활동을 해왔다.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투신,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투신,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투신,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투신,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투신 사진 = 서울신문DB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투신)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투신 사망, ‘심리적 압박 얼마나 심했길래..’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투신 사망, ‘심리적 압박 얼마나 심했길래..’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투신 중국에서 발생한 지방행정연수원 현장학습 버스 추락사고 사고수습을 위해 중국으로 떠난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이 투신해 사망했다. 행자부는 5일 오전 3시 36분쯤 연수원장이 머물고 있던 중국 지안시 홍콩성호텔 보안요원이 이날 2시 50분쯤 최두영 원장을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 조치했으나 응급실 의사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행자부와 지자체 관계자에 따르면 최두영 원장은 숙소에서 투신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공안은 자살 여부와 경위를 조사중이다. 유서를 남겼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최장혁 행자부 대변인은 “중국으로부터 공식 전문이 안 와서 자살인지는 확인되지 않았고, 유서가 있는지도 아직 모르는 상황”이라며 “팩트는 추락사”라고 말했다. 다만 “최 연수원장은 이번 사고가 발생한 이후 심경적으로 힘들었던 상황”이라고 밝혀, 유족들을 만나면서 수습하는 과정에서 심적 부담이 컸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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