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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행정] 종로구 문화유산 지키기

    [현장 행정] 종로구 문화유산 지키기

    종로구가 우리 문화재를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을 자처하고 나섰다. 구는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문화재를 오랫동안 보존하기 위해 관내에 있는 문화재 보수·복원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구는 지난 12일 9개월여에 걸친 명륜동 장면(1899~1966년) 전 국무총리 가옥에 대한 보수공사를 마쳤다. 이곳은 장 전 총리가 1937년 건립해 거주했던 곳으로 안채를 비롯한 사랑채·경호원실·수행원실이 원형대로 잘 남아 있으며, 한식과 일식·서양식의 건축 스타일이 혼합된 양식을 보여준다. 구는 서울시 등록문화재 제357호이기도 한 이 가옥의 사랑채와 축대 및 담장을 집중적으로 개보수했다. 사랑채의 지붕을 석면슬레이트에서 기와로 원형 보수하고 문손잡이와 창호철물 등을 1960년대식의 내부 마감재로 복원했다. 이와 함께 노후로 균열이 심한 담장을 보수하고, 마당에 작두펌프를 설치하고 나무와 흙을 까는 등 대지를 정비했다. 장면은 일제 강점기에 천주교의 교육운동과 문화운동을 이끌었고 광복 후에는 대한민국 건국에 일익을 담당했다. 국무총리 및 부통령을 지냈다. 구 관계자는 “이 가옥에는 장면이라는 역사적 인물의 발자취가 남아 있고 광복 이후 정치사의 중심지였다는 점과 1930년대 주거양식을 보여주는 보기 드문 건축물이라는 점에서 귀중한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구는 또 11월까지 국내 최초의 서양화가 고희동(1886~1965년) 선생의 가옥을 복원한다. 2003년 철거된 사랑채 부분을 원형 복원하며, 변형된 외부 타일벽체를 한식 흙벽으로 보수한다. 고 선생은 이 가옥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근대적 미술단체인 서화협회를 이끄는 등 화단을 형성했다. 12월까지는 서울시 민속자료 제22호인 백인제(1898~?) 가옥의 문간채 보수 공사를 실시한다. 가회동에 위치한 이집은 압록강의 흑송을 옮겨와 1874년에 건축했으며 조선시대에서 일제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건축물의 양식을 보여준다. 한편 구는 복원·보수뿐 아니라 매년 문화재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등 관리와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점검 시에는 문화재팀과 설계사무소가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며, 이를 통해 보수나 복원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면 서울시나 문화재청에 신청한다. 문화재 보수·복원은 은행나무, 집터, 지붕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세심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 폐쇄회로(CC) TV나 연기감지센서 등 첨단 방재 시스템을 설치해 24시간 감시하는 등 화재나 외부인의 침입으로부터 문화재를 지키기 위한 과학적인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이병호 문화공보과장은 “10월 서울동묘의 보존처리공사를 비롯해 서울성곽 보수공사, 문묘일원 보수 공사 등을 완료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철저한 문화재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건축민원·법률상담 구청으로 오세요”

    “건축민원·법률상담 구청으로 오세요”

    서울 관악구가 ‘건축 민원 및 법률서비스 전담반’을 구성해 건축 관련 민원에 적극적이고 획기적으로 대응하겠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우선 기존 ‘민원처리 전담반’을 ‘민원처리기동반’과 ‘민원상담반’으로 이원화해 건축 관련 민원을 세분화해 처리하기로 했다. 민원처리기동반은 전문가의 현장조사가 필요한 민원에 대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처리하고, 고질적 민원에 대한 조정 및 중재, 건축물 현장조사 등을 담당하게 된다. 민원상담반은 민원인의 건축 문제에 대한 종합 상담과 함께 서류 및 도면작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구는 이 두 곳에 각각 건축사 10명씩을 배치한 상태다. 또 민원 접수부터 서류검토 및 도면작성, 처리까지를 한 번에 진행하는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을 도입, 민원이 발생하면 민원처리기동반이 신속하게 출동해 현장조사로 최대한 신속히 민원을 처리해 주기로 했다. 민원상담반의 운영시간도 지금의 월·수·금 오후 2~5시에서 매일 오후 1~5시30분으로 대폭 늘렸다. 상담시간을 넉넉하게 확보해 민원인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관악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007년 347건, 2008년 297건의 건축 관련 상담을 했다. 주요 상담내용은 ▲인·허가 관련 ▲용도변경 관련 ▲건축관련 법령문의 ▲인근공사로 인한 불편사항 등이다. 최병진 건축과장은 “건축허가를 받아 시공한 뒤 건축법 위반 등으로 사용승인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위반사항을 해소해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기린교(안평대군 옛집터에 있던 다리) 추정 돌다리 찾았다

    조선시대 안평대군의 옛 집터에 있었던 기린교(麒麟橋)로 추정되는 돌다리의 문화재적 가치를 놓고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 돌다리는 2007년 대통령경호실이 학습 동아리를 꾸려 청와대 주변을 직접 답사한 뒤 펴낸 ‘청와대와 주변 지역 역사·문화 유산’을 통해 처음으로 발견됐다. 당시 대통령 경호실 직원들은 1994년 출간된 책 ‘서울육백년(저자 김영상)’에 실린 1950~1960년대 사진 ‘수성동에 걸려 있던 기린교 돌다리’를 근거로 탐사하던 중 옥인동 옥인시범아파트의 옆 계곡 암반 벽 사이에서 흙과 풀이 덮여 있는 기린교를 발견했다. 이는 겸재 정선이 그린 ‘장동팔경첩(壯洞八景帖)’의 수성동 다리 모습과 똑같아 관심을 모았다. 그동안 이 돌다리는 1960년대 옥인시범아파트 건립공사 과정에서 없어진 것으로 알려져 왔다. 수성동은 서울 종로구 누상동과 옥인동 경계지역의 옛 지명이다. 하지만 발견 당시 돌다리는 종로구에서 자체적으로 문화재위원들의 현장 방문이 있었지만 공식적으로 서울시 문화재위원회에 보고되지는 않아 수면 아래로 묻혀졌다. 현재 이 일대는 옥인시범아파트를 철거한 뒤 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 문화재과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추정 단계이기 때문에 철저한 사료 검증과 문화재위원의 현장조사 등 체계적인 조사를 거쳐 역사적 가치를 따져봐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울시 문화재위원인 손영식 전통건축연구소장은 “수평으로 놓은 다리이면서 교각이 없는 독특한 양식으로 소박하면서도 품위가 있고 원형이 잘 보존돼 있다.”고 가치를 높이 쳤다. 현재 우리나라 전통시대 다리로 남아 있는 것은 50개 정도이고 원형이 완벽하게 보존된 것은 20~30개에 불과하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북한군 방류 하루전 군사분계선 정찰

    북한군 병사 10여명이 황강댐 무단 방류가 있기 하루 전인 지난 5일 오전 9시쯤 군사분계선(MDL)까지 내려와 2시간가량 정찰활동을 벌인 뒤 돌아간 것으로 드러났다. 군 당국은 지난 11일 현장조사를 위해 임진강 수위 상승이 처음 인지된 휴전선 인접 지역인 필승교를 찾은 국회 국방위 소속 의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황강댐을 사실상 북한군이 관리한다는 점을 들어 북한군의 정찰활동과 황강댐 무단 방류가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군 당국과 전문가들은 북한 군의 군사분계선 정찰은 의례적으로 빈번하다는 이유를 들어 수공(水攻)을 목적으로 한 군부의 사전 정찰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13일 “북한 군부의 군사분계선 인근지역 정찰활동은 지금까지 통상적으로 있어왔던 행위이기 때문에 황강댐 무단 방류와 북한 군부의 정찰활동을 연결지어 군부의 의도적 방류가능성을 제기하는 것은 지나친 과잉해석”이라고 주장했다. 남북은 군사분계선 주변 지역에서 통상적으로 정찰활동을 벌여왔다.한편 한국과 미국 정보당국이 황강댐 방류 전후 위성사진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방류 직전까지 댐이 만수위에 가까웠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수위에 가까웠던 게 맞다고 해도 새벽에 4000만t을 무단방류한 것을 보면 수공은 아니더라도 의도가 담긴 무단방류는 확실하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마트주유소 확대, 지자체 “NO” 정부 “YES”

    마트주유소 확대, 지자체 “NO” 정부 “YES”

    ‘마트 주유소’의 진입 장벽으로 떠오른 지자체의 ‘이격 거리(대규모 점포와 주유소간 거리 제한)’ 규정 도입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정부가 기름값 인하를 위해 마트 주유소에 힘을 실어주고 있지만 지자체가 이를 가로막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이격거리 관련 실태조사에 나설 계획이어서 양측간 힘겨루기가 예상된다. 10일 한국주유소협회에 따르면 주유소 등록요건에 이격거리 규정을 고시한 지자체는 통영을 비롯해 여수와 천안, 강릉 등 모두 17곳으로 집계됐다. 논산과 당진, 연기도 이격거리 도입을 추진 중이며 충주와 제천, 목포 등 지자체 10여곳은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실상 대형할인점이 있는 전국의 모든 도시에서 마트 주유소 진입이 쉽지 않는 셈이다. 이격거리 규정이 도입되면 대형할인점이 주유소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인근 부지를 매입해야 하거나 필지 분할 등으로 우회해야 한다. 손님을 끌기 위한 ‘미끼 상품’으로서 주유소의 가치가 사실상 없어진다. 신세계 관계자는 “지자체가 오히려 (마트 주유소를) 장려해야 하는데 이익집단에 휘둘려 소비자들이 비싸게 기름을 구입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이격거리 도입은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며 불만을 내비쳤다. 정부도 사태 파악에 나선다. 지난달 지자체 관계자들을 불러 의견을 들은 데 이어 조만간 지식경제부와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를 중심으로 합동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지난 모임에서 고시를 제정한 이유와 균형있는 시각에서 판단해 달라고 당부를 했었는데 이렇게 빨리 전국으로 확산될 줄은 몰랐다.”면서 “정부 부처간 팀을 꾸려 합동 실태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는 이같은 ‘지자체 고시’에 맞설 수단이 없어 고민이다. 마트 주유소가 기름값 경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독려하고 있지만 지자체가 행정처리를 지연하거나 이격거리 고시로 제한하면 손쓸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지자체와 원만한 협의를 위해 행안부가 전면에 나설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하지만 내년 선거를 앞두고 지역 유권자들을 의식해야 할 지자체 단체장들이어서 정부의 약발이 어느 정도 통할지는 미지수다. 지경부가 지난달 27일 지자체에 ‘고시 자제’를 권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천과 문경시는 강행했다. 한국주유소협회 관계자는 “기름값 인하를 위해서는 전국의 주유소들이 망해도 된다는 것인지 정부의 태도가 의심스럽다.”면서 “협회는 1차 목표로 대형할인점이 있는 모든 지자체에 이격거리 도입을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에 이어 구미에서도 이마트에 설치될 주유소를 대상으로 사업조정 신청이 접수됐다. 중소기업청은 최근 군산 이마트 주유소에 대한 현장조사를 마치고 조만간 결과를 내놓을 계획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나토軍 아프간 공습 교전수칙 어겼다”

    아프가니스탄 북부 쿤두즈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공습으로 최소한 125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6일 보도했다. 이중 민간인이 20~30명가량 포함된 것으로 예상된다. WP기자는 현장조사팀과 함께 공습현장을 방문했다. 서방 국가들은 이번 사태로 아프간 내에서 외국군에 대한 반감이 높아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이번 공습 때 스탠리 매크리스털 국제아프간치안지원군 사령관이 세운 교전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지난 5월 임명된 매크리스털 사령관은 급박한 위험이 없는 한 한명의 정보원에 근거해 거주 지역 건물을 공습하지 말며 목표 지점에 민간인이 없는 것을 확인하도록 지시했다. 그런데 독일 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공습은 정보원 한 명이 현장에 민간인이 없다고 확인한 뒤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공습에 대한 평가도 엇갈린다. 쿤두즈 지역 치안을 맡고 있는 독일은 아프간 반군세력인 탈레반이 탱크를 탈취, 인근 지역을 공격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급박한 상황이었다고 강조하고 있다. 란츠 요제프 융 독일 국방장관은 독일 대중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탈레반이 독일군으로부터 불과 6㎞ 떨어진 곳에서 유조차 2대를 납치했다.”며 공습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독일 이외 국가들은 조심스럽다. 로버트 기브스 미 백악관 대변인이 “언제든 이처럼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을 경우, 특히 민간인 다수가 목숨을 잃었을 때 우리는 중대한 우려를 표명해 왔다.”고 밝혔다. 영국, 프랑스 등은 철저한 진상조사와 문책을 요구하고 있다. 매크리스털 사령관은 “이번 일은 우리에게 투명성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우리가 아프간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이곳에 있는지 여부를 보여주는 시험대가 될 중대한 사건”이라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약속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독도 해역에 참치양식장 추진

    경북도가 우리 땅 독도 인근 해역에 참치 양식장을 조성키로 해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도는 내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연차적으로 국비 등 총 500억원을 들여 독도 동도 동북쪽 0.8마일(1.3㎞) 해역에 수심 80∼120m에 50㏊ 규모의 가두리 양식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독도를 경제활동이 가능한 유인섬으로 개발하고 국제법상 실효적 지배를 강화해 일본의 영유권 주장에 맞선다는 차원에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3일 참치 양식 전문가와 도 및 울릉군 관계자 등 8명이 독도 평화호를 이용해 이 일대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였다.당시 현장조사에서 어군 탐지기와 프로타(GPS 장비)를 이용해 해저 지형을 탐색한 결과 수심 80∼120m의 평탄한 해저 지형을 갖춘 넓은 면적과 구로시오 해류를 따라 북상하는 참치의 회유 경로상에 위치해 있음을 확인했다. 또 참치 양식의 최적지인 청정지역으로, 적조 피해도 없는 곳으로 조사됐다. 도는 앞서 지난 6월 독도 해역 참치 양식 산업화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7월 참치 전문가와 2차례 협의를 거쳤으며, 참치 전문가들도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독도 해역은 북한 한류와 쓰시마 난류가 교차하는 황금어장으로, 해저 암초에는 감태와 대황 등 고유 해조류가 번성하고 있는 좋은 양식환경을 갖췄다는 것이다.또 참치 양식에 적합한 수온인 연 9~25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참치의 회유 길목에 위치해 치어 수급이 용이하다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독도 해역에서의 참치 양식사업은 육지와 원거리인 관계로 관리·운영 상의 문제 등으로 민간 자본 유치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데다 공공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막대한 재정 부담 및 사업 불투명 등이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도 수산진흥과 이상욱 과장은 “사업을 위해 내년에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 짓고, 2011년에는 시험연구 어업 및 참치 양식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이 과정에서 민자 유치가 어려울 경우 공공 예산으로 추진하고 사업의 관리·운영권은 울릉도 어촌계 등에 위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국내 참치 양식 어업은 2007년부터 제주도 및 경남 욕지도 2곳에서 추진되고 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콘도·골프장예약 실태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콘도와 골프장을 상대로 이용실태 조사에 나섰다. 성수기나 주말에 회원 아닌 사람들이 이용해 정작 회원들은 예약이 어렵다는 불만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87개 콘도 사업자와 311개 골프장 사업자를 대상으로 회원들의 이용 현황에 대한 서면조사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콘도와 골프장이 성수기 또는 주말에 회원의 이용을 제한하거나 부당한 차별 대우를 하는지, 회원을 과도하게 모집했는지, 회비 관리 등 재무 상태가 양호한지 등을 조사한다. 콘도의 객실당 회원 수와 객실 배정 방식, 골프장의 그린피 현황과 이용자 배정 기준도 조사 대상이다. 이번 조사는 주 5일 근무제와 골프의 대중화 등으로 콘도나 골프장을 이용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회원이라도 예약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성수기에 비회원에게 일정한 수의 콘도 객실을 우선 배정하거나 주말 또는 공휴일에 비회원이 우선 예약을 할 수 있도록 해 회원의 정당한 이용 기회를 제한하고 있는지가 중점 조사 대상”이라고 말했다. 콘도 이용과 관련해 소비자원에 들어온 피해상담 건수는 2007년 3834건에서 지난해 5725건으로 49.3% 늘었다. 올 들어서도 상반기에 3494건이 접수됐다. 공정위는 서면실태 조사 결과 문제가 있는 곳은 현장조사를 해 관련 법률에 따라 제재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의 공정위 특수거래과 02)2023-4339.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잔인한 6월’ 비정규직 3만6000명 줄어

    ‘잔인한 6월’ 비정규직 3만6000명 줄어

    비정규직법의 정규직 전환 의무조항이 발효되기 직전인 지난달에 2년 이상 근속한 기간제근로자(비정규직) 수가 전달보다 3만 6000명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이 법 조항을 피해 비정규직을 대거 해고했음을 뒷받침하는 방증이다. 노동부가 통계청의 ‘6월 고용동향’ 자료를 세부 분석해 17일 내놓은 비정규직 동향에 따르면 2년 이상 기간제 근로자 수는 6월에 82만 7000명이었다. 전달(86만 3000명)보다 4.2%(3만 6000명) 줄었다. 전월대비 감소율이 1~2%대에 그친 4월(1.6%), 5월(2.5%)과 비교할 때 감소세가 눈에 띄게 커졌다. 노동부 관계자는 “자연감소분을 감안하더라도 6월에 4만명 가까이 줄어든 것은 추세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대목”이라면서 “정규직 의무전환 조항이 발효되는 7월1일 전에 꽤 큰 규모의 계약해지가 일어난 것이 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기간제 근로자 해고 추이를 통계로 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동부는 그간 무작위 현장조사를 통해 비정규직 실직 실태를 발표해 왔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도 5월에는 2년 이상 근속 기간제 근로자가 6만 4000명 늘었지만 6월에는 4만 6000명 증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전체 기간제 근로자 가운데 2년 이상 근무한 기간제 근로자의 비율은 3~5월 33~35%에서 6월 29.7%로 급격히 떨어졌다. 전체 기간제 근로자 수는 3월 256만명에서 4월 256만 9000명, 5월 257만 9000명으로 조금씩 늘다가 6월 278만명으로 급증했다. 이는 6월 희망근로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6개월 미만 기간제 근로자 수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6월 기간제근로자 중 희망근로 종사자는 최대 25만명 수준으로 추산됐다. 한편 노동부가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총 1만 1104개 사업장을 조사한 결과 931개 사업장에서 4839명이 실직했고 398개 사업장에서 1901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한라산 케이블카 타당성 검토 착수

    제주도가 정부의 자연공원 로프웨이(케이블카) 규제완화 방침에 따라 이달부터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 타당성 분석에 들어가 결과가 주목된다. 제주도는 최근 제주도의회 등이 공동으로 추천한 15명 내외로 태스크포스(TF)와 실무조사팀을 구성하고,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환경·경제·사회적 여건과 제주 발전의 연계성에 대한 타당성 분석을 착수했다. 이달 중에 네 차례 지형, 지질, 동물생태, 문화재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하고 8월에는 헬기에 의한 전체노선 조사, 국내외 케이블카 설치·운영 사례 등에 대한 세미나·토론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 달 말 TF의 최종 결과보고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2000년 ‘한라산 삭도설치 타당성 조사’ 당시 최적 노선으로 제기된 영실~윗세오름 구간(3.46㎞)에 대한 분석과 자연 훼손 및 보호방안, 세계자연유산 및 생물권보전지역과의 연계성 등도 연구하기로 했다. 도는 TF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 여부를 정부의 자연공원법 시행령 개정 이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 40년 넘게 제기돼 온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 여부에 대해 타당성을 전반적으로 재검토, 합리적인 해결책을 도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자연공원 로프웨이 설치 규모를 2㎞ 이하에서 5㎞ 이하로 조정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 자연공원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 중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中企대출 꺾기 일삼은 금융사 제재 착수

    금융당국이 ‘꺾기’를 일삼아온 금융회사에 대해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꺾기란 기업 등에 대출해주면서 예금이나 펀드 가입을 강요하는 관행을 가리키는 말이다.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29일부터 3주간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16개 은행을 대상으로 꺾기 영업에 대한 정밀 현장조사를 벌인 결과 꺾기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조사에서는 중소기업 대출 과정에서 예·적금이나 펀드, 보험을 끼워 팔았는지 여부와 후순위채나 은행채, 퇴직연금에 대한 가입을 강요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봤다.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이 신용위험을 거의 지지 않는 보증서 담보대출을 하면서 해당 기업의 자발적인 의사없이 예금에 가입토록 하는 경우도 있었다.”면서 “이는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활용해 잇속을 챙기는 것으로 강도 높은 제재가 뒤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지금까지는 통상 꺾기를 강요한 금융기관 직원에 대해서만 문책이 이뤄졌다. 하지만 꺾기가 고질적 병폐인 만큼 관리 소홀 등을 이유로 해당 금융기관에 추가로 불이익을 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또 다른 관계자는 “은행들의 꺾기 실태를 유형별로 구분한 뒤 조만간 제재심의위원회에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문턱 없애니 장애인 편의 ‘쑥’

    문턱 없애니 장애인 편의 ‘쑥’

    영등포구가 장애인을 위한 문턱 없애기에 나섰다. 구는 주민들이 많이 찾는 소규모 영업점을 대상으로 ‘장애인을 위한 문턱 없애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소규모 영업점의 문턱이 일반인들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몸이 불편한 주민들에겐 생활의 장벽이 된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슈퍼마켓, 편의점, 음식점, 약국 등 총 40곳의 출입구 문턱을 무료로 제거하거나, 간이 경사로를 설치했다. 올해도 문턱없애기 사업대상지를 적극적으로 찾는 한편, 11월 말까지 영업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대상 영업점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대상이 아닌 시설물로 1998년 4월11일 이전 건축허가를 받은 건물과 1998년 4월11일 이후 건축허가를 받은 바닥면적 300㎡ 미만의 영업시설이다. 영등포구는 영업점의 신청을 받아 현장조사를 실시한 뒤 출입구 문턱을 없애거나 간이경사로를 설치해 주며, 시설 내부에서도 휠체어 등을 타고 이동할 수 있는 편의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많은 영업점이 편의시설 설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보내고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업소를 직접 방문해 사업의 취지와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설치를 희망하는 영업점은 구청 사회복지과(2670-3394)로 신청서 및 사업자등록증 사본 1부를 제출하면 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양천구 “현충일 3000가구 태극기 동시게양”

    양천구가 6일 제53회 현충일을 맞아 전국 처음으로 3000가구가 동시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들을 기릴 뿐 아니라 주민화합과 나라사랑을 이끌어 내는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4일 양천구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 신정7동 양천아파트 16개동 3000가구 주민이 복도에 1500개 태극기를 게양한다. 또 앞으로 각종 국경일 및 기념일에 일제히 게양하는 다짐행사도 갖는다.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달 2일 양천아파트를 태극기 달기 특화사업 시범아파트로 선정했다. 지난달 8일 아파트 입주자 대표와 함께 현장조사를 통해 태극기를 달 위치와 수량을 파악했고 관련자 대책회의를 거쳐 태극기와 태극기 받침대 연결 파이프 등을 구매했다. 지난달 18일부터는 받침대와 파이프 연결 작업, 받침대 조립 설치작업을 시작해 26일 작업을 완료했다. 태극기 1500개를 구매해 27~28일 태극기를 깃대에 묶는 작업을 마쳤다. 현충일 당일 펼쳐지는 태극기 달기 시범행사는 1차로 양천아파트 16개동 가운데 14개동이 오전 7시에 먼저 게양한다. 2차로 2개동은 모든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7시30분에 동시게양 신호에 맞춰 일제히 게양하는 태극기 사랑 이벤트를 실시한다. 구는 이번 행사로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태극기 물결이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태극기달기 운동의 파급 효과를 높이는 데 한몫할 것으로 보고 있다.태극기 게양이 끝나면 신정7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양천아파트 관리사무소장에게 태극기 관리와 태극기달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라는 의미를 담아 태극기 5개를 전달한다. 추재엽 구청장은 “주민과 구청이 하나가 되어 펼치는 태극기달기 운동을 통해 현충일의 진정한 뜻과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지켜 나가고, 더 나아가 나라와 국기를 사랑하는 마음을 꽃 피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6급 사회복지공무원도 현장 배치

    지방자치단체의 사회복지 업무에 주민센터 팀장, 공무원 임용 대기자, 행정인턴 등이 추가 배치된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사회복지 인력·조직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각 지자체에 지침을 내려 보냈다고 2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침을 통해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공무원 중 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6급 직원도 일선 현장 업무를 수행토록 전환배치하라고 지시했다. 보통 12명이 근무하는 주민센터에는 3명의 사회복지공무원이 배치돼 있으며, 이중 6급 직원 1명은 주민생활지원팀장을 맡아 내근을 하며 관리업무 등을 맡고 있다. 하지만 최근 사회복지 인력이 부족해 현장조사 등 업무 수행이 어려움을 겪자 팀장급 공무원도 일선 업무에 투입되도록 한 것이다. 현재 각 지자체에 근무하고 있는 1만 114명의 사회복지공무원 중 6급은 912명이며, 7~9급은 9136명이다. 행안부는 또 민원서류발급 업무 등을 담당하는 주민센터 행정민원팀 공무원들도 탄력적 운용을 통해 사회복지 업무에 투입되도록 각 지자체에 지시했다. 이밖에 실무수습사원으로 채용된 공무원 임용 대기자와 행정인턴 등도 사회복지 업무를 우선 담당토록 지침을 내렸다. 사회복지공무원에 대한 교육도 강화됐다. 행안부는 이날부터 약 한 달 동안 전국 1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회복지부서 계장급(6급) 공무원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사회복지공무원 교육은 그동안 과장급(5급)을 대상으로 했으나 최근 각종 비리사건이 터지자 교육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일선 지자체에서는 사회복지공무원 수를 늘려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최근 정부 기조상 인력을 늘리는 것은 어렵다.”면서 “대안으로 주민센터 인력배치를 조정해 사회복지 업무를 강화하도록 각 지자체에 권고했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노 前대통령 국민장 이후] 노 前대통령 발견시각 또 달라져

    노무현 전 대통령의 투신 현장인 경남 김해시 봉화산 부엉이 바위에 대한 1일 현장조사 결과 추락 흔적이 2곳에서 발견됐지만 혈흔은 찾지 못했다. 또 서거 당일 부엉이 바위 아래에서 노 전 대통령이 발견된 시간은 지난 27일 수사결과 발표 때보다 6분이 늦은 오전 6시51분으로 추정됐다. ●유서 작성중 경호원에 인터폰 이노구 경남지방경찰청 수사과장은 이날 중간 수사발표에서 “사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한 결과 노 전 대통령이 경호동에 ‘산책을 가겠다.’고 인터폰을 한 시간은 오전 5시35분쯤으로 지난 27일 발표했던 오전 5시45분보다 10분 빠르다.”며 “서거 당일 수행했던 이모 경호관은 3분 뒤 사저 앞에서 기다렸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은 유서 작성을 오전 5시21분 시작해 44분에 최종 저장, 유서를 작성하던 도중에 경호관에게 등산을 가겠다고 한 것으로 보인다. 이 과장은 또 “이 경호관이 오전 6시52분쯤 다급한 목소리로 ‘빨리 차를 대라.’며 경호동에 있던 신모 경호관과 통화한 사실로 미뤄 노 전 대통령이 부엉이 바위 아래에서 발견된 시간은 오전 6시51분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국과수, 현장서 추락 흔적 2곳 발견 경남지방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40여명을 동원, 이날 오전 10시부터 3시간30분 동안 노 전 대통령의 투신과 충격, 낙하 지점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부엉이 바위 정상에서 국과수 관계자 2명이 각각 다른 로프에 매달려 내려오면서 투신지점과 충격지점, 낙하지점을 조사했다. 또 고가사다리차를 타고 들어가 같은 조사를 벌였다. 경찰과 국과수는 현장조사를 통해 부엉이 바위 아래쪽 2곳에서 ‘섬유흔’(섬유조각, 실 등)을 수거했다. 이는 노 전 대통령이 부엉이 바위 정상에서 투신, 떨어지면서 하단부에서 두 차례 부딪친 것으로 추정된다. 국과수 관계자는 그러나 “바위에서 혈흔은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봉하마을 하루 1만명 추모행렬 봉하마을에는 이날 하루 조문객이 1만명가량 다녀간 것으로 추정된다. 추모객들은 이날 경찰이 현장조사를 위해 부엉이 바위를 통해 정토원을 올라가는 등산로를 폐쇄하자 마을에서 부엉이 바위를 바라본 뒤 우회하는 길을 통해 정토원을 방문했다. 창원 강원식·김해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복지 사각 이웃 빨간우체통에 알리세요”

    “복지 사각 이웃 빨간우체통에 알리세요”

    종로구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빨간 우체통’이 등장했다. 창신3동 주민센터는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휴·폐업 등 사업실패로 경제 사정이 어려워진 주민들의 사연을 전하고, 이들에게 지원방법을 찾아주기 위해 이 우체통을 마련했다. 빨간 우체통은 창신3동 주민센터 민원실과 센터 입구 등 두 곳에 설치됐으며, 어려운 사연과 수혜대상자의 이름 및 연락처를 적어 넣으면 된다. 창신3동 주민이면 누구나 사연을 제보할 수 있으며, 가장 절박한 상황에 처한 대상자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특히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고 보호자가 없는 소년소녀가장 및 결식아동 ▲가족과 사회에서 소외된 홀몸노인 ▲보호자가 생활능력이 없는 소년소녀·모자가정, 편부가정 ▲사업 부도 등 파괴된 가정과 소외된 어려운 이웃 ▲가족으로부터 버림받은 불우청소년 ▲기타 월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의 불우가정 등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다른 법령에 의해 동일한 사유로 지원이 되는 경우는 제외된다. 우체통에 담긴 사연은 우선 담당자의 검토와 의견 수렴의 과정을 거치게 되며, 이후 생활실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창신3동 주민자치센터는 동장과 주민생활지원팀장 등을 주축으로 우체통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주민자치위원장과 통장협의회장, 새마을부녀회장 등 6명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운영위원회는 우체통에 담긴 어려운 이웃의 사정을 파악해 회의를 통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지원이 결정된 대상자는 종로구 각 과나 민간지원을 통해 의료비나 생계비 등 긴급지원서비스, 틈새계층 대상자 선정 등 지원을 받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중랑, 세외수입 평가 장려구로

    서울 중랑구가 지난달 29일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세외수입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장려구로 선정됐다. 이번 서울시 세외수입 인센티브 평가는 지난해 세외징수 실적, 전산자료 정비 현장조사 등 세외수입 업무추진실적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를 토대로 한 것이다. 체납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과태료에 대해 지난해 6월부터 질서위반행위규제법 관련 홍보로 과태료 징수율을 대폭 높인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세외수입 체납정리 집중기간을 통해 오류·착오 부과자료를 일제정비하고, 체납자 직장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 정책을 실시한 점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 [모닝 브리핑] 통계청, 현장조사한 것처럼 엉터리 통계

    통계청이 가축동향조사를 하면서 타 기관 자료를 인용하고도 현장조사를 실시한 것처럼 꾸며 통계를 작성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 11일 감사원이 공개한 통계청 기관운영감사에 따르면 통계청은 축산정책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분기마다 가축동향조사를 실시한 뒤 그 결과를 공표하고 있다. 그러나 통계청은 지난해 12월 전북 김제시 용지면 일대 닭사육 농가 70여곳을 현장방문하거나 전화로 물어보지도 않고 면사무소의 닭사육 기초자료를 그대로 농업통계시스템에 입력했다. 이로 인해 김제시에서는 지난해 4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사육닭을 모두 살처분한 뒤 통계청이 조사할 당시 닭 4만 8500마리를 새로 사육하고 있었는데도 통계상으로는 사육닭이 없는 것으로 처리됐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 중소병원들 전문병원 지정 - 한·양방 협진 내년 시행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 중소병원들 전문병원 지정 - 한·양방 협진 내년 시행

    의료계는 정부가 8일 발표한 의료 서비스 선진화 방안은 의료기관의 영리법인 허용을 위한 사전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영리법인을 곧바로 도입할 때 생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현재의 제도 골격은 유지하되 규제를 일정부분 완화하는 형식을 빌렸다는 분석이다. 영리기관에서만 발행 가능한 ‘채권’을 허용했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의료기관 경영에 숨통을 터 주겠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지만 사실상 외부 투자가 가능해지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경쟁은 시작될 수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의 경영지원사업(MSO)을 허용함으로써 병원 네트워크를 통한 부대사업·인력·시설·재무 등의 관리가 가능해진다. 또 경영을 전담하는 ‘병원지주회사’를 허용함으로써 이를 통한 병원간 인수합병도 한층 원활해질 것이다. 따라서 시민단체들은 의료기관의 영리법인화에 대한 반발 수위를 높여 나갈 태세다. 의료기관의 영리법인화는 자본력이 강한 대형병원 위주의 구조조정이 뒤따르고 이로 인해 의료비가 폭등할 것이라는 게 이들의 반대 이유다.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은 “영리법인 도입 시기만 남았을 뿐 이미 정책적인 준비는 모두 끝난 것 같다.”면서 “규제를 완화할 경우 의료비 폭등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병원 경영활동 범위를 넓혀 주고 경쟁체제를 도입함으로써 서비스 수준 향상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오는 11월까지 홍보강화와 의견수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규제 개선으로 의료부문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주요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MSO를 통해 얻은 수익은 의료기관이 전용하지 못하도록 규제장치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계는 외부 자금 차입이나 경영범위 확대 문제를 수년 전부터 요구해 왔다. 대한의사협회 좌훈정 대변인은 “세부적으로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선진화 방안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대체로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의료 - 건강관리업체 세제 혜택·의료법인 지원회사 설립 여러 서비스 업종 가운데 규제가 제일 강하고 해서는 안 되는 일도 많은 게 의료 부문이었다. 사람의 생명과 직결돼 철저한 관리 및 통제가 필요한 측면도 있었고, 다른 사업자의 진입을 막아 기득권을 보호하기 위한 ‘능력 있는’ 이익집단의 목소리가 컸던 탓도 있었다. 그러다 보니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되기 힘들었고 자연히 의료의 질은 낮은 수준에서 정체될 수밖에 없었다. 정부는 8일 발표한 의료 서비스 선진화 방안을 통해 몇몇 시급한 규제들을 풀었다. 대표적인 게 다이어트, 금연, 알코올중독 치료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양성화한 것이다. 지금도 전문 업체들이 꽤 있지만 엄격한 법적 잣대를 들이대면 대부분 위법에 해당된다. 현행법에서는 민간 회사가 건강관리 서비스를 하면 무면허 의료행위로 처벌되고, 의료기관은 서비스를 할 수는 있지만 돈을 받을 수는 없게 돼 있다. 간혹 다이어트 클리닉 등이 무면허 의료행위로 입건되곤 했던 것도 ‘걸면 걸리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건강관리 서비스를 양성화함으로써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당국의 감독권 아래에 놓겠다는 것이 정부의 의도다. 초기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업체들에 세제상 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중소병원들을 외과, 소아과, 청소년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등 전문병원으로 지정해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된다. 중소병원들은 동네의원이나 대형병원 사이에 끼여 찾는 사람이 줄면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2007년 300병상 미만 의료기관의 도산율이 9%나 됐다. 양방과 한방 진료를 한 곳에서 하는 양·한방 협진은 범위와 절차, 방법을 마련하고 수가체계를 개발한 뒤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의료기관의 대형화나 효율화를 가로막았던 규제들도 손질됐다. 지금은 의료기관들은 의료행위 이외의 마케팅, 인사, 재무, 구매 등 법인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를 만들 수 없다. 하지만 오는 10월까지 의료법인이 경영지원회사(MSO)를 설립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만들어진다. 이렇게 되면 하나의 의료법인이 병원을 여러 개 설립하는 것이 수월해져 인수·합병이나 신설 등을 통한 대형화·체인화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이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처럼 의료기관 운영 비영리법인들이 의료채권을 발행해 장기·저리의 투자 재원을 확보하는 것도 허용된다. 지금은 자기자본을 더 쌓거나 금융기관 차입을 통해서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교육 - 외국교육기관 잉여금 해외송금 가능 교육 분야의 핵심내용은 우수한 외국 교육기관 유치다. 싱가포르(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 두바이(미국 미시간 경영대) 등 경쟁국과 달리 세계 유수의 교육기관을 유치하지 못하면서 지난해 서비스수지 적자가 44억달러에 달했기 때문이다. ‘기러기 아빠’ 양산 등 사회적 문제도 교육 서비스 선진화를 통해 해결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경제자유구역 내 초·중등 외국교육기관의 내국인 입학비율을 현행 재학생의 30%, 5년 뒤 10%에서 한시적으로 정원의 30%로 완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내 최초 국제학교인 송도국제학교의 9월 개교가 가능해졌다. 송도국제학교는 당초 외국인 입학인원 부족으로 개교를 연기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외국교육기관의 잉여금 해외 송금도 허용된다. 일본, 싱가포르, 두바이 등과 달리 과실송금 불허로 우수 기관의 국내 진출이 부진했다는 판단에서다. 외국 대학이 본국 회계규정을 적용할 수 있는 근거도 연말에 마련하기로 했다. 외국 대학 설립기준도 완화된다. 외국대학 교사(校舍)에 대한 학생 수 최소 기준을 대학원의 경우 100명으로 잡아 대학의 설립과 공동시설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도 교육 서비스 향상을 위한 과제다. 정부는 국립대의 영어강의 비율을 지난해 3.2%에서 2012년 5%로 높이고 외국인 학생의 기숙사 수용률도 43%에서 60%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우수 외국인 유학생에 대해서는 대학과 기업을 연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외국 학생들의 연수 프로그램을 ‘글로벌 코리아 스칼라십’이라는 이름의 국가 브랜드로 만들고, 한·중·일 우수학생 교류 프로그램인 ‘캠퍼스 아시아’ 사업도 내년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노동 - 파견근로 업무 범위 판매직까지 확대 현재 32개 업종으로 제한돼 있는 파견업종이 판매직등으로 확대된다. 고용 서비스 선진화 방안은 규제 완화와 민간시장 육성을 통한 시장 활성화가 중심이다. 주무부처인 노동부는 재계가 파견업종 포함을 강력히 요구하는 판매직을 중심으로 확대 논의를 진행하고 12월까지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명시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 법률을 포함한 비정규직 법안이 6월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을 경우 시행령 개정은 불가능하다. 또 파견직 확대는 비정규직 고용 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완화하는 비정규직법만큼이나 큰 노동계의 반발도 예상된다. 재계는 노동 유연성을 위해 파견업을 확대하자는 입장인 반면 노동계는 질 낮은 일자리만 양산한다며 반대해 왔다. 노동부 관계자는 “청소업의 경우 파견직을 불허하자 기업이 수익을 위해 불법 하도급 직원을 늘리는 폐단이 나타났다.”면서 “이들을 법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일부 파견직 확대를 논의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밝혔다. 고급·전문 인력의 경우 직업소개 업체가 기업에서 받는 소개요금을 당사자 간의 계약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해 질 높은 서비스도 유도할 방침이다. 민간고용 서비스 시장 육성은 선도기업을 육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0년부터 직업훈련 등 국가고용서비스 민간위탁 사업에 주 계약자 방식을 도입한다. 주 계약자는 업체들이 공동으로 구성한 컨소시엄에서 계획·관리·조정을 맡게 되며 선도기업으로 육성된다. 난립한 일용근로자 취업 서비스에 대해서는 2011년부터 프랜차이즈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올해 6월부터는 고용지원센터가 아닌 훈련기관 소개로 취업한 훈련 수료자에게도 신규고용 촉진 장려금을 지원한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IT·방송 - 케이블TV도 다양한 장르 종합편성 지식경제부는 정보기술(IT) 산업이 내수 중심에 치우쳤던 것을 문제점으로 보고, 낙후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IT 서비스의 경우 공공소프트웨어(SW) 사업 개발비 산정을 SW 개발 성과물을 측정해 비용을 산정하는 ‘기능점수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또 소프트웨어 공학기술과 산업현장의 가교 역할을 맡을 ‘소프트웨어 공학센터’ 설립을 오는 8월 중 추진하기로 했다. 디자인 산업은 디자인·브랜드·마케팅 전문가로 구성된 ‘디자인 창조그룹’을 꾸려 유망한 사업자를 발굴, 지원하기로 했다. 권역별로 특성화 디자인대학(원)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컨설팅업=고임금직종’이라는 고정관념을 없애고 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해 지식정보보안 등 8대분야에서 1200명의 컨설팅 인력을 2012년까지 양성하기로 했다. 중소기업들에 제공하는 쿠폰제 컨설팅 사업 지원금은 27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린다. 35만~80만원으로 묶여 있던 수임단가 상·하한제도 없애 컨설팅사와 기업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안에 보도·교양·오락·스포츠 등 다양한 방송분야를 편성할 수 있는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를 선정하기로 했다. 종합편성 채널은 케이블TV나 위성방송에서 보도, 스포츠, 오락 등 특정 장르 하나만 다루게 돼 있는 PP의 방송범위를 다양한 장르를 종합해 다루게 하는 것이다. 지상파 방송에 버금가는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신문사와 대기업이 외자유치를 통해 종합편성 채널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신문과 대기업의 방송 진출 문턱을 크게 낮추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에 대해 사회적 논란이 거세 계획대로 추진될지는 미지수다. 방통위는 또 방송광고 판매시장의 경쟁체제 도입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민영 미디어렙(광고 판매회사)을 도입하는 한편 가상광고·간접광고를 허용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PP 간 공정한 콘텐츠 거래 환경 조성 차원에서 PP 사용료 지급비율(25%) 이행에 대한 현장조사, 행정조치 등도 강화할 방침이다. 망이나 설비가 없는 사업자가 통신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기존 통신사업자가 망·설비를 의무적으로 제공토록 하는 재판매제도(MVNO)도 상반기 중 도입하기로 했다. 김성수 이창구기자 sskim@seoul.co.kr
  • “부동산 세무상담 받으세요”

    중랑구가 중소기업의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달부터 ‘부동산 행정도우미’ 제도를 운영한다.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 관련기관과 중소기업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연말까지 부동산 업무에 대한 행정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청 지적과 과장과 직원 5명으로 구성된 ‘부동산 행정도우미’ 지원팀을 구성했다. ▲부동산 행정 ▲부동산 관리 ▲부동산 정보제공 등 3가지로 업무를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중랑구상공회의소 소속 1000여개 기업과 중랑구 여성 최고경영자(CEO) 11개 업체 중 희망기업에 한해 부동산 행정도우미 지원을 받을 수 있다.구는 중소기업이 행정도우미 신청을 하면 직접 보유 부동산에 대한 자료를 조사한다. 합병, 분할,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 대상이 발견되면 직접 현장조사를 하고 토지대장 정리 등을 돕는다.부동산 관련기관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이 부동산 매매·임대 계약을 맺을 때 중개수수료는 20%, 감정평가 수수료 10%, 지적측량 수수료 30%를 낮춰 준다.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측량 처리기간도 줄이고 공휴일에도 측량을 실시한다. 또 건축물을 용도변경할 때 절차와 부동산 매매 등에 따른 등기신청서 작성방법 등을 안내한다. 국·공유지 점유현황을 파악해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관리 상담도 한다.구는 부동산 정보에 어두운 중소기업을 위해 부동산시장 동향을 담은 책자와 관계법령 개정 사항 등을 소개한 소식지 ‘땅사랑’을 정기적으로 제공한다.부동산 행정 도우미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랑구청 지적과(490-3605)로 신청하면 된다.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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