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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바다오염지도’만든다

    바다밑 오염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국 바다오염지도’가 만들어진다. 바다가꾸기실천운동시민연합(상임의장 최진호 부경대교수)은 연말까지 완성한다는 계획아래 국내 연안의 오염현황과 생태환경을 상세하게 기록한 오염지도 제작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최교수와 잠수부 5명 등으로 구성된 조사팀은 지난 10일 부산시 기장군 고리원자력본부 앞바다에서 수중촬영을 했으며 바닷물 등 오염측정에 필요한 시료도 채취했다. 조사팀은 오는 5월말까지 전국 20개 지점에서 이같은 현장조사와 시료 채취작업을 벌여 1차 오염지도를 완성할 계획이다. 1차 오염지도에는 국내 처음으로 지역별 바다밑 쓰레기 종류와 양이 계량화돼 표시된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기업 부패도 순위 매긴다

    기업의 부패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측정모델이 국내에서 개발되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립대 반부패행정시스템연구소(소장 강철규)와 바른경제동인회(이사장 이오영)은 9일 국내 최초로 ‘기업부패지수 측정모델’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제투명성기구(TI),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에서 매년 개별 국가의 부패 정도를 지수화해 발표하고 있지만 기업만을 대상으로 하는 부패지수가 공표된 적은 없다. 기업부패지수 측정모델에서는 ‘기업의 반(反)부패시스템이 얼마나 활발하게 작동하고 있는가’가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가 될 전망이다. 기업은 감사실을 비롯,부패를 견제·적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만큼 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느냐에 따라 부패 정도의 차이가 있다는 게두 단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두 단체는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있는 모델을 만들기 위해 올해 말까지 상장기업 전체 또는 100대기업군을 중심으로 약 2,000개의 기업을 선정,현장조사할 계획이다. 전문가 토론회,시민단체와의 협조,국제기구에서 사용하고 있는 설문지를 활용하는 방법 등도 고려하고 있다. 모델이 완성되면 내년 1∼3월 중 현장 실사를 통해 각 기업의 부패지수를측정한 뒤 3월 말쯤 발표할 예정이다. 바른경제동인회 사무국 관계자는 “기업만을 대상으로 하는 부패지수 모델은 해외에서도 사례를 찾기 어렵고 객관적 자료의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으나철저한 현장조사를 통해 믿을 만한 모델을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외국자본들도 기업의 투명성을 중시하는 만큼 투자자들이 기업을 평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발언대] 문화산업시대 대비 문화기획자 양성 시급

    21세기는 ‘문화산업의 시대’가 될 것이다.인터넷과 위성을 이용한 정보통신의 발달로 세계는 공통문화권을 형성하였고 ‘문화’가 이미 산업의 한 영역이 되었다.향후 문화산업의 성패는 자국의 문화상품이 갖는 이미지를 어떻게 특화할 것인가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2∼3년 내에 국내에서는 2000년 ASEM,2001년 ‘한국방문의 해’,2002년 월드컵 등 국가차원의 대형 문화연출산업을 비롯,각 지역별 문화축제,박람회,EXPO,기업SP,스포츠 이벤트,테마 파크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문화연출행사가 예정돼 있다.그러나 그동안 우리문화 연출작품들은 전문 연출인력의 부족과 경험부족으로 시행착오를 거듭해왔다.반면 철저한 현장조사와 고객심리 파악,여기에 경제적 시스템을 구축해 문화상품에 생명력을 불어넣을경우 경쟁력있는 획기적 아이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특히 전통문화의상품화·환경친화적 행사장 구성 등으로 상품기획이 출중한 행사는 앞으로우리 문화연출산업의 긍정적 방향을 제시하는 구체적인 예가 될 것이다. 우리는 지구촌시대를 살면서 세계 곳곳의 다양한 문화와 교류하고 있다.그러나 긍정적인 소화과정을 거치지 않은,무분별한 외래문화의 수입은 사회·문화적으로 큰 갈등을 초래할 것이다.조만간 전면개방을 앞두고 있는 일본문화가 그 한 예다.이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문화산업계가 서둘러야 할 것은우리문화의 장점을 살리고 이를 계승·발전시켜나갈 젊고 유능한 문화기획자들을 양성하는 일이다.지난 98년 정부의 일본 대중문화 개방정책에 따라 영화·비디오·출판만화는 이미 빗장이 풀린 상태다. 우리는 세계화·정보화로 특징지어지는 개방화시대에 살고 있다.미국·유럽·아시아권의 모든 문화를 받아들이면서 유독 ‘일본문화만은 안된다’는 발상은 설득력이 없다.그러나 현장에서 직접 연출을 담당하는 문화기획자들은일본의 앞선 연출기술과 음향·조명시설 앞에서 위협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하루빨리 젊고 유능한 문화기획자들을 양성하여 이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정경훈[문화기획자개발원(KODA) 원장]
  • 위법 주거용 건축물 양성화

    서울시는 6일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및 시행령이 지난 1일자로 공포·시행됨에 따라 위법 건축물중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주거용 건축물을 양성화해 주기로 했다. 양성화 대상은 건축법 제8·9조 규정에 따라 건축신고를 하거나 허가를 받았으나 위법시공으로 사용승인 필증을 교부받지 못한 연면적 85㎡ 이하의 주거용 건축물(단독 및 공동주택)로 98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사실상 완공된건축물이다. 복합용도 건축물은 50% 이상이 주거용으로 다른 용도와 주거용을 합한 연면적이 85㎡ 이하인 경우에만 양성화가 가능하다. 자기소유 대지(사용승낙을 받은 타인소유 대지 포함) 또는 관계법령에 의해처분 등이 제한되지 않은 국·공유지에 건축됐거나 대지가 폭 3m 이상의도로에 2m이상 접해 있고 건축물의 구조안전·위생 및 방화와 도시계획 사업에 현저한 지장이 없는 건축물이나 지역·지구내에서 건축물의 용도제한규정에 적합한 건축물도 양성화 대상에 포함된다. 해당 건축물 소유자는 건축허가 또는 신고내용과 다르게 건축된 부분이 포함된공인 설계도 및 현장조사서를 첨부,오는 12월 16일까지 관할 구청에 제출하면 적용기준 검토 및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필증을 교부받을 수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
  • 화장실 불편사항 인터넷 접수

    서울 관악구(구청장 金熙喆)는 공공화장실의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8일인터넷 홈페이지(www.kwanak.seoul.kr)에 ‘화장실 클리닉센터’를 개설했다. 주민들이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면서 느낀 불편사항이나 건의 및 제안사항을인터넷을 통해 접수받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다.인터넷 홈페이지에 불편사항이 접수되면 즉시 현장조사를 거쳐 개선하고 결과를 인터넷을 통해 통보해준다. 관악구는 이를 위해 관내 325개 공중화장실을 관리하는 부서를 지정했고 이용자들의 불편이 제기되면 해당부서에 인사상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3월까지 관악산 공중화장실 3곳을 현대식으로 개조,시와 그림을 담은 액자를 부착하는 등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꾸며나갈 계획이다. 김용수기자
  • ‘위법’ 소형주택 대폭 양성화

    건물을 사실상 완공하고도 공사과정에서의 가벼운 위법사항으로 오랫동안사용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형 주택이 오는 3월부터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양성화된다. 건설교통부는 이달 중 ‘특정건축물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공포되는대로 시행령을 마련,오는 3월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이로써 전국의무허가·위법건물 13만여채 중 상당수가 구제될 전망이다. 대상은 98년 12월31일까지 사실상 완공된 연면적 85㎡(25.7평)이하의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등 주거용 건물이다.바닥 연면적의 2분의 1 이상이 주거용인 건물도 포함된다. 그러나 ▲재개발구역 ▲도시계획시설 ▲토지구획정리사업 시행지 ▲개발제한구역 ▲접도구역 ▲보전임지 ▲군사시설보호구역 ▲해군기지구역 ▲군용항공기지 ▲상습재해지역 ▲환경정비지구 안의 건축물은 제외된다. 조합원 자격과 보상범위를 둘러싼 시비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개발구역이나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안의 건축물이라도 사업에 지장이 없거나 개발제한구역 안이지만 구역 지정에 앞서 지어진 건축물은 예외를 인정키로 했다. 사용승인을 받으려면 건축주나 소유주가 3월1일부터 올해말까지 건축사가작성한 설계도,현장조사서,현황도면 등을 갖춰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하면 된다.자치단체는 신고가 들어오면 15일 이내에 사용승인을 내주어야 한다. 류찬희기자 chani@
  • 보훈처 ‘임정 80주년 기념논문집’서 새사실 공개

    1932년 1월 8일 육군 관병식을 마치고 환궁하던 일황의 마차에 폭탄을 던진 한인애국단 소속 이봉창(李奉昌)의사의 의거는 흔히 ‘사쿠라다몬전(櫻田門前)사건’이라고도 불린다.이는 의거현장이 일본 황궁의 앵전문 앞임을 지칭한 것이다.그러나 이 의사의 재판자료 등에 따르면 의거현장은 도쿄 치안의총본부격인 경시청 청사앞으로 밝혀지는 등 새로운 사실이 확인되고 있어,관련자료의 재검토가 절실한 것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가보훈처가 출간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80주년기념 논문집’(상·하)에 실린 ‘이봉창의거 연구서설’이라는 글에서 최서면(崔書勉·72)국제한국연구원장은 “이 의사와 관련된 기존 기록·연구성과 가운데 상당수 오류가 발견됐다”면서 “대표적인 사례를 보면 의거현장은 기존 주장인사쿠라다문 앞이 아니라 경시청 청사 정문 현관앞”이라고 밝혔다.최원장은증거자료로 이 의사의 의거 당일자 일본신문의 기사와 의거 직후 경시청 청사 앞에서 일경들이 현장조사를 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1932년1월 8일 오전 도쿄 시내요요기(代代木)연병장에서 열린 육군 관병식에 참석한 일황이 황궁으로 돌아가기 위해 도쿄 경시청 정문앞을 지날 무렵일황이탄 마차대열에 폭탄이 날아들었다.폭탄을 던진 주인공은 상해임시정부의 김구가 이끄는 한인애국단 소속 이봉창 의사였다.그러나 그동안 이 의거사건은 ‘경시청앞 사건’ 대신 ‘사쿠라다몬전사건’으로 불려왔다.의거 당일 오사카마이니치신문(大阪每日新聞)은 호외에서 “경시청 정문 바로 앞에서 32세 가량의 청년이 폐하의 마차에 폭탄을 던졌다”고 보도했다.일본정부역시 당일 첫 발표문에서는 ‘도쿄시 고오지마치구(麴町區) 소도사쿠라다몬쵸(外櫻田門町) 1번지 경시청 현관앞’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틀후부터 일본정부는 이 사건을 ‘사쿠라다몬(櫻田門)사건’ 으로고쳐 부르게 했다.사쿠라다몬은 경시청 현관에서 100m 이상이나 떨어진,황궁을 둘러서 흐르는 호(濠)건너에 있는 문이다.최 원장은 “수도치안의 총본부격인 경시청 앞에서 발생한 대역(大逆)사건이어서 경찰의 체면을 위해 의도적으로 사건명을 왜곡한 것같다”며 “이제라도 ‘경시청앞 사건’으로 고쳐부르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밖에도 ‘이봉창전’을 비롯해 정신문화연구원에서 출간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등에 나오는 이 의사 관련기록에 오류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우선 이 의사가 한 때 근무했다는 만선철도(滿鮮鐵道)는 당시 한국에 없었으며,의거당일 만주국 황제 부의(溥儀)가 일황과 함께 관병식에 참석했었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고 말한다.최 원장은 또 ‘이 의사가 예심도 거치지 않고 사형선고를 받고 그 해 1월 10일 순국했다’고 기록돼 있으나 실지로는 이 의사는 총 9차례에 걸쳐 신문을 받았으며 ‘의거 전날 긴장을 달래기 위해 유곽에서 폭음을 했다’는 기록 역시 틀린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최 원장은 “일본 최고재판소에는 14책 분량의 이 의사 신문·재판기록이보존돼 있으며,외교사료관도 이 의사 관련 고문서철 5권을 소장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우리 학계에서 1차자료에 대한 접근노력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광진구 ‘도로굴착 심부름제’ 전화로 일괄처리

    광진구는 최근 주민이 하수도공사 등으로 도로를 굴착해야 할 경우 전화 한 통화로 신청에서 승인까지 처리할 수 있는 ‘도로굴착 신청 심부름제도’의 시행에 들어갔다. 전에는 주민이 구청을 방문,신청서를 작성한 다음 접수하면 구에서 현장조사를 거쳐 도로굴착 허가를 했기 때문에 신청에서 승인까지 7일 정도 소요됐다. 앞으로는 주민이 전화를 하면 구청 직원이 현장 및 민원인의 가정을 방문,신청서 작성 및 접수를 대행하고 현장조사 및 승인까지 일괄처리하기 때문에 처리기간이 4일로 줄어들게 됐다. 또 민원인이 구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도 없어졌다.이 제도가 적용되는 대상은 개인이 시행하는 공사 가운데 공사구간의 너비 3m,길이 10m 이하로 제한된다. 김용수기자 dragon@
  • ‘풍납토성 왕궁터’기대半 걱정半

    “한성백제의 왕궁터라도 문제고,왕궁터가 아니라도 문제네요.”한신대가 발굴작업을 하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지난 12일 열린 임시지도위원회에 참석한 한 고고학자는 이렇게 알 수 없는 말을 되뇌었다.겨울비가 내리는 13일,풍납동 주택가 한복판에 여느 아파트 공사장과 다름없이 가설담장을 둘러친 발굴현장을 찾아간 순간 아무런 설명없이도 그가 말하려던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었다. 이곳에선 보도된 대로 대형 건축구조물과 큰 건물이 불타 내려앉아 생성된것으로 보이는 두꺼운 목탄층이 발견되고,기와와 벽돌·토기 등도 대량출토됐다.발굴단은 “단정적인 판단은 유보한다”고 조심스러워하지만,일부에선한성백제 시대(BC 19∼AD 475)왕궁이나 백제의 시조 온조가 아버지 동명을모시기 위해 세운 사당으로 추정하는 등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당초 한신대 팀이 지난해 9월 아파트 시공업체와 맺은 계약은 70일안에 발굴을 끝내는 것이었다고 한다.시공업체는 지난해 연말 “새해부터는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통보했고,문화재청은 이곳에서 ‘심상치 않은 조짐’이 있다는 소식에 지도위원들의 의견을 듣고,현장조사를 거쳐 일단 다음달 25일까지로 조사기간을 늘려놓았다. 문제는 우선 발굴비용.문화재보호법은 발굴비용을 시공업체가 모두 부담토록 하고 있다.그러나 중소업체인 이 업체는 추가 발굴비용을 부담할 뜻도,능력도 없는 것 같다.비용을 발굴단에 주지않아 작업을 중단시킨 적도 이미 있었다.그러니 발굴단도 시간에 쫓겨 무리한 발굴을 할 수밖에 없다.발굴 결과특별한 유적이 아니면,발굴비용에다 추가 금융비용까지 부담해야 하는 시공업체로서는 엄청난 타격이다. 왕궁이나 동명사당터로 확인되면 위대한 발견이라고 할 수 있다.그러나 문제는 더 커진다.문화재청 관계자는 “왕궁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직 넌센스”라고 전제하고 “그러나 진짜 왕궁으로 확인된다면 보전 방안을 강구할 수밖에 없다”면서 “어떤 식으로 보전해야 할지는 발굴이후 상황을 보아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은 풍납초등학교 북쪽으로,올림픽대로와 풍납로까지의 거리가 각각 비슷한 풍납토성의 중심부다.위치로 보면 왕궁이나 사당으로 보기에 큰 무리가없을 것 같다.그러나 현재 주변은 숨막힐 정도로 온통 다가구주택과 중소규모 아파트가 둘러싸고 있다.가운데로 연립주택 6개동을 헐어낸 대지 7,910㎡(2,392평)만이 비어 있다.왕궁 혹은 종묘터로 확인되면 주변 주택가로 발굴지역을 확대하는 것이 불가피하다.왕궁·종묘는 현재 발굴영역보다 넓을 것으로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헐어낸 연립주택에 살던 사람이나 공사중인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시공업체에 대한 엄청난 액수의 보상이 필요하다.보상에 앞서 이들을 설득하기도 쉬운 일은 아니다.집단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없지 않다.나아가 주변의기존 주택지에 대한 추가발굴이 필요하다면 이주대책에 보상비 등 더욱 엄청난 재원이 필요하다. 주민을 설득하는 일은 더욱 어렵다.문화재당국이나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재원을 어떻게 마련하며,일 처리 능력은 있는지 걱정이 아닐 수 없다는 것이다. 서동철기자 dcsuh@
  • 비행기록장치 수색 강화

    [런던연합] 대한항공(KAL) 화물수송기의 영국 스탠스테드공항 추락사건조사반은 26일(이하 현지시간) 추락지점에 있는 작은 호수에 잠수부를 투입,사고기의 비행기록장치(FDR)를 수색하는 등 현장조사 작업을 나흘째 계속하고 있다. 영국 항공사고조사기구(AAIB)는 이날 관할 에식스지역 경찰 소속 잠수부 6명을 동원,호수 중간지점의 섬과 수중에서 잔해를 건져내는 작업에 들어갔다.조사반은 길이 200m,폭 50∼60m,깊이 4.2m 정도인 이 호수의 주변 숲지대에대한 수색도 병행하면서 FDR의 조기 회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사반은 FDR 회수가 지연됨에 따라 음성기록장치(CVR)가 발견된 지역을 중심으로 FDR 수색 지역을 확대하고 현재 100명에 달하는 수색인원도 더 늘릴방침이다.
  • 경복궁 근정전 전면보수

    문화재청은 국보 제223호인 경복궁 근정전(勤政殿)에 대해 고종 4년(1867년) 중건 이후 130여년 만에 전면 보수공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근정전이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목 구조의 맞춤 부분이 벌어지고 용마루와 처마 등이 처지는 등 훼손이 심각해 전문가의 현장조사와 조언을 거쳐 보수공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수공사는 내년 1월 착공하며,본공사는 5월부터 2001년 8월 말까지로예정돼 있다. 보수공사 동안 관광객이 궁궐 건축 보수현장을 볼 수 있도록공사장 울타리 일부를 투시형으로 설치하고, 외부에는 공사로 인해 볼 수 없는 내부의 주요 부분과 석조물 등을 사진 패널로 전시할 계획이다. 김재영기자 kjykjy@
  • 대우 해외자금 10억弗 ‘증발’

    대우그룹이 (주)대우의 해외현지법인을 통해 전용(轉用)한 회사자금 75억달러 가운데 10억달러의 사용처가 규명되지 않은채 증발한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그동안 제기돼온 대우의 자금유용 의혹이 사실임을 확인하는 것으로,향후 김우중(金宇中) 전 회장 등 관련자들의 민·형사상 책임추궁이 불가피하게됐다. 대우 채권단의 고위 관계자는 12일 “대우계열사 및 해외법인들간의 자금거래 내역을 조사한 결과 총 10억달러의 돈이 사라진 사실을 최종 확인했다”면서 “나머지 65억달러는 대우계열사의 투자지원 및 투자대행자금,손실보전 등 여러 명목으로 지원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회계법인이 행방불명된 돈의 용처를 찾기 위해 장부 검토와 해외법인 현장조사 등 광범위한 조사를 벌였으나 대우측이 자금행방을 소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누군가가 중간에서 이 자금을빼돌린 것만은 틀림없으나,대우측이 입을 다물고 있기 때문에 회계법인 차원에서는 더 이상 조사가 불가능하다”며 “이 부분은 검찰 수사에 의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대우측의 회사자금 횡령 또는 비자금 조성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주)대우의 자산·부채실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은 지난 10월 실사 중간보고서를 제출한 데 이어 이번주중 최종 보고서를 주채권은행인 제일은행에 제출할 예정이다. 삼일측은 그동안 (주)대우 무역부문의 110개 해외법인중 자산비중이 80%를넘는 영국·홍콩 등 12개 법인과,건설부문의 36개 법인중 자산비중 58%를 넘는 5개 법인 등 모두 17개 해외현지법인을 선정,현지 방문조사를 벌였다. 한편 대우측의 자금유용 및 분식회계 여부를 캐기 위해 지난주 ‘특별감리반’을 구성한 금융감독원은 이번주중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 12개 계열사에 대한 실지(實地)조사에 들어가는 등 조사에 본격 착수한다곽태헌 박은호기자 tiger@
  • 주식 거래수수료 담합했나

    공정거래위원회가 증권사들이 주식매매 위탁수수료율을 결정하면서 담합했는지 여부를 조사한다. 공정위는 9일 증권사들의 위탁수수료가 거의 일정하다는 지적에 따라 32개증권사들을 상대로 경영실적과 수수료에 대한 자료를 수집,분석중이라고 밝혔다.담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나면 이달 중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공정위 고위 관계자는 “증권사 수수료가 자율화된 지 2년이 지나 자유로운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국내 32개증권사는 금액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주문 체결금액의 0.48∼0. 5%를 수수료로 받고 있다.그러나 올해부터 본격화된 사이버 거래의 경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평균 0.1% 수준의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다. 공정위 고위관계자는 “사이버 거래의 경우 수수료가 크게 떨어진데 반해일반 거래의 수수료는 벌써 몇년째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영업환경이 좋아지면 수수료 인하를 통해 그 과실을 투자자에 돌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최근 증시호황으로 증권사들이 수수료 수입만으로 올해 10조원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증권업계는 업계를 선도하는 한 증권사가 수수료율을 정하면 다른 증권사들이 따라갈 수 밖에 없고 사이버 거래비중이 전체 매매의 30%를 넘어서평균적인 위탁수수료율은 0.3%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봐야한다고 주장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대한포럼] 기대되는 ‘시민 감시방’ 역할

    어느덧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들어섰다.연말이 되면 아쉬움과 설렘이엇갈려 사회 분위기가 들뜨기 마련이다.올해는 지난 한세기를 정리하고 새천년을 맞이한다는 점에서 누구에게나 남다른 감회와 의미를 느끼게 한다.연말은 또 입시의 계절이자 각급 학교가 방학에 들어가고 청소년들의 교외(校外)활동이 활발해져 ‘청소년 선도’ 구호가 높아지는 때이다. 이때문에 각 시·도가 청소년 보호감시단을 구성해 1일부터 내년 2월까지활동에 들어갔다.서울의 경우 시와 검찰·경찰·시교육청 등 관계기관뿐만아니라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 각종 시민단체 회원과 시민들이 매일 오후7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청소년들의 출입이 잦은 유흥업소 밀집지역을돌면서 청소년 선도활동을 벌여 주류판매등 불법 상행위를 집중 적발하기 시작했다.올해는 한차례라도 적발될 경우 영업장 폐쇄등 ‘원스트라이크 아웃’조치를 취한다는 것이다. 연말이면 청소년 선도활동이 연례행사처럼 인식돼 요란한 캠페인이 되풀이돼 왔지만 올해는 수원 씨랜드 참사사건과 인천 호프집 화재사건등 대형 사고가 잇따라 사고예방을 위한 각별한 활동이 요구된다.씨랜드참사가 여름방학이 시작되자마자 발생했으며 인천 호프집 화재가 지역 중고등학교 축제 직후에 일어난 사건인 만큼 연말연시는 대형사고의 위험이 큰 취약시기라고 하겠다. 두 사건 모두 시기적으로 들뜬 분위기와 업주의 불법상행위가 원인인 만큼행정당국이 불법업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 것은 당연한 조치라고 하겠다.다만 우리를 안타깝게 하는 것은 사건이 터질 때마다 단속이 강화됐건만 똑같은 유형의 사고가 되풀이되고 있다는 점이다.불법업소의 근절은 당국의 단속과 업주의 상도덕,시민의 감시가 어우러져야 실효를 기대할 수 있다.그런 점에서 서울시가 1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metro.seoul.kr)를 통해 청소년 유해업소를 실(實)시간대로 감시하는 ‘시민감시방’을 운영하는 데 대해기대가 크다. ‘시민감시방’은 지역·업종·상호별 검색기능을 갖춰 단란주점,유흥업소,비디오방,노래방,멀티게임장,콜라텍,무도장,무도학원등 청소년 다중이용업소의 불법행위를 신고하면 상시 모니터링제를 이용,즉시 현장조사를 거쳐 행정조치가 내려진다.행정조치된 업소는 곧바로 인터넷상에 공개돼 누구나 이들업소의 동태를 감시할 수 있다. 청소년 유해업소 추방은 시민의 감시가 절대적이다.우리는 되풀이되는 대형사고를 통해 우리 자녀들의 고귀한 생명을 일부 이윤추구만을 우선시하는 업주나 토착비리에 물든 감독기관에만 맡길 수 없다는 교훈을 얻었다.이용자인 청소년과 보호자인 시민 모두가 불법 업소 감독자가 될 때 우리 사회의 생명경시 풍조와 얄팍한 상행위를 추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예로 서울의 경우 학교 절대정화구역 안에서 98년말까지 이전·폐쇄 조치한 유해업소 139곳이 아직도 버젓이 영업중인 것도 업소의 배짱과 행정기관의 솜방망이 감독이 아니고는 이해할 수 없다. 이미 헌법재판소는 지난 7월 이들 업소가 업소폐쇄조치가 부당하다며 제기한 위헌소송에 대해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두는배려를 했으며,학생 보호를 위해 유해업소를 규제하는 것은 정당하다”는판결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을 하고 있는 것이 우리 사회의기막힌 현실이다. 인터넷 이용이 대중화된 요즘 시민들의 결집된 힘을 모을 수 있는 수단으로 인터넷 홈페이지만큼 좋은 방법이 없을 것이다.시민들 스스로가 불법업소를 고발하고 감시하는 것은 자위권(自衛權) 행사라고 하겠다.시정되지 않는 단속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이는 책임회피를 위한 명분 축적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 사회의 잘못된 점을 끊임없이 지적하고 시정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시민감시방'과 같은 감시체제가 확대 실시되어야겠다.이와 함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불법업소가 발붙이지 못하는 시민 공동감시체제가 확립되어야한다. 李 基 伯 논설위원 kbl@
  • 예산안 법정시한내 통과 불투명

    국회는 29일 예산결산특별위를 속개,정부가 제출한 92조9,000억원 규모의새해 예산안을 놓고 재경부,산업자원부,농림부 등 10개 부처·청을 대상으로부별심사를 계속했다. 예결위는 당초 30일 부별심사를 마무리하고 계수조정소위를 구성,항목별 조정을 거칠 예정이었으나 한나라당이 이날 “심도있는 심사를 위해 내달 2일예산안의 시한내 처리에 반대한다”며 정치개혁입법 등과 연계할 뜻을 내비쳐 진통이 예상된다. 이로써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인 12월2일 이내 처리가 불투명하게 됐다. 국회는 또 법사,재경,행자,문광위 등 6개 상임위를 열어 주세법 개정안과통합방송법,식품위생법 개정안 등 계류법안을 심사했다. 정치개혁입법특위는 이날 선거법 소위를 열어 재보궐 선거를 6개월 단위로실시하기로 합의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특위에 현행 소선거구제와 전국 비례대표제는 물론 의원정수를 현행 299명으로 유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선거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문광위는 통합방송법안과 관련,쟁점인 방송위원회 구성 문제를 둘러싸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진통을 겪었다. 재경위는 금융소득종합과세를 이자소득(원천징수세율을 20%로 인하)에 한해 2000년1월1일부터 우선 실시하되 2001년부터는 배당소득도 포함시키고 이자·배당 소득의 원천징수세율을 15%로 다시 인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국방위는 지난 60년대 말 맹독성 제초제인 고엽제가 살포된 강원도 철원 육군 모사단과 인근 생창리 마을을 방문,현장조사 활동을 벌였다. 박찬구 김성수기자 ckpark@
  • 국방부 노근리 현장조사 착수

    정부 노근리사건 진상규명대책반 산하 국방부 실무조사반이 24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1차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국방부 실무조사반은 당시 노근리 일대의 주요 작전지역과 피난민 이동통로,쟁점지역 및 지점에 대한 현장조사와 주민들의 증언 청취를 하는 한편,현지 행정기관과 지역인사들을 방문,실무차원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국방부가 밝혔다.이번 조사활동에는 박순찬(朴淳贊) 군사연구소장을 비롯한 조사요원 18명이 참가했으며,그동한 국방부가 정리해 놓은 1950년 7월21일부터 7월29일까지의 시간대별 작전상황과 이번에 조사할 현장 상황을 비교,평가해나갈 방침이다. 김인철기자 ickim@
  • [대한매일을 읽고]경매법원 가짜계약서 확인안해 세입자 피해

    위조된 임차계약서를 인정,법원이 배당을 해주고,방법을 찾기 위해서 찾아간 노인에게 무지를 탓하며 등돌린 전세보호법과 법원의 처사에 대한 기사(대한매일 12일자 22면)를 읽고서 분개했다. 나는 3층 단독주택에 다른 세가구와 함께 세들어 살았고 우리 네가구의 전세금 총액이 1억6,000만원이나 됐지만 전부 3,000만원이 넘는다는 이유로 소액임차법 적용에서 제외돼 임차인 네가구는 단돈 10원도 받지 못하고 모두쫓겨나야만 했다.컨설팅,법무사,법원,변호사 사무실까지 일손 놓고 쫓아다니기를 2년,그러나 법원의 냉대는 심했다.세들어 사는 한 가족의 목숨같은 전재산이 날아가는 판국인데 우리나라 법원은 컨설팅에서 위조해 내미는 가짜임차계약서만 믿고 판결하고 배당을 해,죄없는 임차인 가슴에 못질만 할 뿐이었다. 집달관을 시켜 죄없는 임차인을 거리로 내쫓기 전에 한번만,단 한번만이라도 현장조사를 했더라면 이런 일이 가능했겠는가? 아직도 탁상행정에 목숨걸고 앉아있는 공직사회가 존재하는 한 죄없이 피해를 보고 불신만 키워가는서민은 늘어날 뿐이다. 박혜순[서울 서대문구 남가좌2동]
  • 변호사등 보수실태 재조사/공정위,8개 전문직 정확한 통계 못내

    공정거래위와 소비자단체들이 변호사 등 8개 전문자격사의 보수실태를 5개항목에 걸쳐 구체적 사례별로 2차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23일 밝혀졌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교통사고·채무불이행·손해배상·이혼·폭행 등 5가지 민·형사상 사건의 대표적인 사례를 제시해 최저가와 최고가 및 평균가 등에 대한 정확한 통계를 낼 방침이다. 이번에 조사대상이 되는 전문자격사는 변호사 이외에 변리사·세무사·공인회계사·관세사·공인노무사·행정사·수의사 등이다. 공정거래위는 지난 6월에도 전문자격사들의 보수실태를 조사했으나 변호사들의 비협조로 당초 목표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한 관계자는 이날 이와 관련,“이번 조사는 변호사 등 전문자격사들의 수입을 알아내 탈세여부 등을 가려 처벌하려는 차원이 아니다”면서 “다만 변호 의뢰 등 소비자들이 전문자격사와 거래할 때 필요한 올바른 정보를제공하려는 데 조사의 목적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공정위는 이와 별도로 최근 변호사·세무사·공인회계사 등 전국 21개전문자격사 단체에 대해 공정거래법과 카르텔 일괄정리법 준수 여부에 대한 현장조사를 완료,위법여부 등을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구본영 김균미기자 kby7@
  • 외래어종 틸라피아 낙동강수계에 서식

    배스,블루길에 이어 잡식성 외래어종인 틸라피아(민물 돔,일명 역돔)가 낙동강 수계에 서식하고 있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또 낙동강 수계인 주남저수지에서는 육식성 외래어종의 점유율이 75%에 이르는 등 생태계 교란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 생물학과 담수생태학 연구실 주기재 교수팀은 22일 “최근 낙동강수계에 대한 현장조사 과정에서 남강과 남지 일대 하천에 서식하고 있는 몸길이 15∼30㎝짜리 틸라피아를 하천별로 3∼5마리씩 채집했다”고 밝혔다. 틸라피아는 아프리카가 원산지로 동·식물성 플랑크톤은 물론 갑각류와 어류 등을 먹이로 하는 잡식성 물고기다.지난 50년대부터 양식용으로 수입됐는데 낙동강 수계에서 서식하고 있음이 공식 확인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둔촌동 자연습지 생태계 보존

    서울 강동구 둔촌동 산26 일대 자연습지 1,400여평이 생태계 보전지역으로지정된다. 서울시는 18일 둔촌동 개발제한구역내 자연습지 150여평을 포함한 이 일대사유지 1,400여평을 내년 5월부터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보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지역에서 생태계 보전지역이 지정된 것은 한강 밤섬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 학술조사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다.출입금지조치를 위반하면 최고 50만원,그물이나덫을 설치해 야생동물과 어류를 포획할 경우에는 최고 200만원의 과태료가부과된다. 이 지역은 자생습지로서의 가치가 높으면서도 경작 등으로 인해 훼손될 우려가 많아 그동안 주민들과 환경단체로부터 보전 필요성이 꾸준히 지적돼 왔다.당초 500여평에 달했던 자연습지가 경작을 위해 계속 훼손돼 현재는 150여평만 남은 상태다. 이번에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자연습지를 포함해 이 일대 5만8,000여평은 임야의 35%가 수령 20년 이상의 자연림을 이루고 있으며,특히 자연습지 주변에는 서울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물박달나무와 오리나무가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또 두차례의 현장조사 결과 고마리 부들 등 습지식물과 천연기념물인 솔부엉이와 오색딱따구리가 서식하고 있는 사실도 발견했다. 서울시는 사유지를 매입해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한 뒤 울타리를 설치하는 한편,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습지 생태계 복원을 위한 종합적인 방안을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습지와 가까운 둔촌 주공아파트 주민들이 개구리 울음소리를 듣고 반딧불이도 볼 수 있을 정도로 생태계를 복원시킬 계획”이라고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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