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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천대,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 본격화

    가천대,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 본격화

    가천대학교가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하는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 1기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사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가천대는 최근 황보택근 가천대 연구산학부총장과 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은 경기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과 기업이 전공교육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이후 교육을 받은 대학생과 기업을 매칭, 장기현장실습을 진행해 채용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가천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경기도로부터 25억원을 지원 받아 대학생 취업역량 향상에 앞장선다. 가천대는 8월부터 참여 기업과 공동으로 실무중심 전공교과과정을 개발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전공교과과정으로 9학점, 전공과정 실습비로 최대 2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20년 2월부터는 기업현장에 투입되어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실습에 참여한 학생은 실무역량을 키우면서 전공 15학점을 취득하고 4대 보험 가입은 물론 최대 1천만원의 실습지원비를 받는다. 올해 50여명의 재학생이 사업에 참가한다. 가천대는 이번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취업브리지사업단을 설치했다. 이와함께 사업 참여학과인 컴퓨터공학과를 중심으로 2개의 전공과정인 ‘오픈소스 클라우드 기반 웹·모바일 응용SW과정’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응용SW과정’을 개설했다. 한기태 취업브리지사업단장은 “가천대는 지난 2015년 고용노동부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에 선정돼 현장실습을 5년간 운영해왔으며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고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현장실습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며 “판교테크노밸리 등 인근지역 산업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청년 미스매치 해소와 경기도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가천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사업 신규 선정

    가천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사업 신규 선정

    가천대학교는 교육부가 10일 발표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plus) 육성사업에 신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천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1년까지 3년간 국고지원을 받아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LINC+사업은 대학 여건과 특성에 기반해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발굴·추진하도록 지원하고, 대학과 지역사회 간 상생발전을 유도하는 교육부 핵심사업 중 하나이다. 지난 2012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으로 출발해 2017년 LINC+사업으로 이어졌다. 올해 LINC+사업은 가천대를 비롯해 중앙대, 세종대 등 7개 대학이 신규 선정됐으며 가천대는 산학협력 고도화형,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등 LINC+사업의 두 분야 중에서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 선정됐다. 가천대는 이번 사업 수행을 위해 ▲산학일체형 교육과정 혁신 ▲4차 산업혁명 기반 교육방법 혁신 ▲산업체 친화형 연계혁명시스템 구축 △지속가능한 성과공유체제 확산 등 4대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산학협력 유연학기제 도입, 산업체-대학 공동 교육과정 개발, 사회맞춤형 현장실습 활성화를 추진한다. 가천대는 이와함께 △바이오-인공지능 융합 연계전공▲수소-하이브리드 연계전공 ▲IT 디스플레이 융복합 플랫폼 연계전공 ▲AI·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 연계전공 등 4개 전공을 신설해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연계전공에는 컴퓨터공학과, 전자공학과 등 6개 학과가 참여한다. 이길여 총장은 “가천대는 바이오, IT 등 대학의 강점을 살려 산학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산업수요에 맞춰 다양한 교육제도 혁신을 이어오고 있다”며 “사업 선정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소프트파워 기반 사회맞춤형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협력 친화적 교육과정, 수요자 중심 산학협력 모델을 정립해 교내외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금천서 아이돌보미 하려면 인적성검사 필수예요

    이제부터 서울 금천구에서 아이돌보미로 활동하려면 인적성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아동인권교육도 의무로 이수해야 한다. 금천구가 아이돌보미사업 운영위탁기관인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의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아이돌봄 관리체계 종합 개선대책’을 수립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발생한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이 되풀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아이돌보미 채용 과정 중 면접심사 단계에 인적성검사를 추가한다. 기존에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아이돌보미 양성교육(교과과정 80시간, 현장실습 10시간)을 이수하면 채용됐으나, 여기에 돌보미로서의 자질 평가를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또 채용된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기존 연 16시간의 보수교육과 별도로 연 2회 아동인권존중교육을 실시한다. 돌보미 스스로 양육태도를 점검할 수 있도록 ‘자기체크리스트’도 시행한다. 금천구는 센터와 함께 아이돌보미 서비스 이용 가정을 대상으로 합동점검도 즉각 할 방침이다. 향후 센터에서 자체적으로 ‘구민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상시 점검을 한다. 이 밖에도 어린이집 자정 노력의 하나로 국공립, 민간, 가정, 직장 등 다양한 형태의 어린이집 연합회에서 멘토링단을 구성하는 등 아동돌봄기관 전반에 대해서도 개선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동정] 삼육대, 日 니시테츠그룹 호텔 계열사와 MOU 체결

    [동정] 삼육대, 日 니시테츠그룹 호텔 계열사와 MOU 체결

    삼육대가 재학생의 해외 진출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일본 규슈 지역 최대기업인 니시테츠그룹의 호텔 계열사와 손을 잡았다. 삼육대는 22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엔엔알호텔즈인터내셔널코리아(NNR Hotels International Korea)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엔엔알호텔즈인터내셔널코리아는 니시테츠그룹(서일본철도그룹) 호텔 계열사의 한국지사로, 서울 명동과 부산 서면에 플래그십 호텔인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재학생의 현장실습(인턴십) 및 취업지원활동을 비롯해 △교육 및 홍보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강의, 인프라 공유 △각종 교류와 정보교환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성익 삼육대 총장은 “훌륭한 회사와 MOU를 맺고 학생들을 인턴과 취업까지 연결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할 수 있어 기쁘다”며 “상호 간 신뢰 관계를 형성하여 삼육대가 가장 믿고 보낼 수 있는 회사가 되고, 니시테츠가 학생들을 가장 믿고 받을 수 있는 대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지역산업 기반 둔 ‘러닝 팩토리’ 확대 구축… 4차 산업혁명 대비”

    “지역산업 기반 둔 ‘러닝 팩토리’ 확대 구축… 4차 산업혁명 대비”

    ‘민주노총을 이끌던 강성 노동운동가에서 직업훈련 전문기관의 총책임자로.’ 2017년 12월 이석행(61)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이 새로 임명됐을 땐 기대보다 우려가 컸다. 강경 투쟁을 일삼던 그가 과연 4차 산업혁명의 첨병인 교육 기관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었다. 세간의 우려를 모를 리 없던 이 이사장은 현장으로 눈을 돌렸다. 취임한 이후 지금껏 폴리텍 관할 전국 캠퍼스 36곳과 기술대안고교(다솜고등학교) 1곳, 연수원 1곳까지 총 38곳을 세 차례나 방문한 이유는 현장에서 소통하며 문제점을 찾던 민주노총 위원장 시절의 습관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의 파급력은 누구도 섣불리 단언할 수 없다. 산업 전반에 걸쳐 근본적인 구조 변화가 일어날 거란 막연한 전망뿐이다. 현장의 수요에 맞게 인력을 공급하는 직업훈련 기관의 이사장으로서 그의 임무가 막중한 이유다. 이 이사장은 1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자리가 있어야 노동운동도 있는 것이어서 일자리 만드는 학교에 온 것은 노동운동의 연속”이라면서 “사람과 함께 가는 4차 산업혁명에 폴리텍이 대비할 수 있도록 교수들과 끊임없이 토론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인상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노동운동과 직업훈련기관 이사장은 어떻게 다른가. “기계공고 1기 출신으로 졸업 후 바로 산업현장에 뛰어들었다. 노동운동은 사명감만 갖고 했던 것 같다. 그때도 책임을 지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지금은 책임이 더 막중하다.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그래서 더 긴장하고 촘촘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일자리가 존재해야 노동운동도 존재한다. 일자리를 만드는 학교에 온 것은 결국 노동운동의 연속이다. 다만 노동운동을 할 땐 나의 의사표현이 그대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속내에 다른 심산이 있을 것이라는 오해가 있었다면 지금은 직업훈련기관의 수장으로서 산업현장의 어려움과 직업 교육에 대한 목소리를 낼 때 힘이 실린다. 주변에서 신뢰해준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학과 개편을 열정적으로 추진했다. 교수들의 반발은 없었나. “인구 구조가 바뀌고 이른바 4차 산업혁명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산업현장이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폴리텍의 경쟁력은 산업 수요를 잘 반영하는 것에서 나온다. 폴리텍에 처음 와서 느낀 점은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40년 전과 지금이 큰 차이가 없다는 사실이다. 이대로 가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 과감한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 중복되거나 유사한 학과는 통폐합했다. 별도의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일이다. 대표적으로 남인천캠퍼스와 인천캠퍼스에 각각 있던 신소재응용과를 인천캠퍼스로 합쳤다. 전체 13개 학과다. 처음엔 교수들의 반발이 거셌다. 캠퍼스에 직접 찾아가서 교수들과 왜 폴리텍이 바뀌어야 하는지 치열하게 토론하고 설득했다.”-통폐합하고 남은 자리에는 어떤 학과를 새로 만들었나. “폴리텍 캠퍼스가 있는 ‘지역’에 눈을 돌렸다. 전남 목포를 보면 항구도시로 발전했던 동네가 지금은 많이 뒤처져 있다. 그런 영향이 폴리텍 캠퍼스에도 왔다. 지역과 학교를 동시에 살릴 방법을 생각했다. 가까운 전남 나주가 보였다. 한국전력공사가 있는 나주에는 ‘에너지밸리’가 들어서 있다. 이곳에 입주하는 기업에 필요한 기술 인력을 공급하면 좋겠다고 판단했다. 전남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력기술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하려고 한다. 건립에 드는 예산 350억원을 확보하고자 중앙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인천에는 항공정비(MRO) 교육센터를 지으려고 한다. 지난해 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MRO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인천공항 항공기 정비단지에 2023년 완공을 목표로 기체 중정비 교육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글로벌 정비 인증 취득 교육프로그램도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공사뿐 아니라 국제 항공기업인 보잉사 관계자와도 실무회의를 통해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고용 상황이 심각한 수준이다. 폴리텍 졸업생들의 사정은 어떤가. “폴리텍 2년제 학위과정 취업률은 2016년 82.9%에서 2017년 79.7%로 떨어졌다. 지난해 자체 집계한 취업률은 81.6%로 추정되면서 다소 반등했다. 폴리텍 모든 직원들이 취업률에 매달리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취업률이 높아졌다고 본다. 이사장으로 와보니 방에 책만 가득하더라. 책 볼 시간은 없을 것 같았다. 다 빼고 취업 현황판을 들여놨다. 취업 현황이 캠퍼스별로 나온다. 캠퍼스 학장들이 긴장한다. 그렇다고 상대평가를 하는 것은 아니다. 막판에 취업이 잘 안 되는 곳은 학생들 명단을 다 달라고 한다. 명단을 받아서 어떤 기업에 취업하면 좋을지 고민한다. 취임 이후 인턴십을 포함한 현장실습 29명, 취업 29명, 취업컨설팅 1292명, 취업매칭 52명 등을 지원했다.” -4차 산업혁명이 화두다. 폴리텍에선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4차 산업혁명으로 단순 기능직 일자리가 줄어들 거라고 예상한다. 폴리텍에서 방향성을 잘 잡아서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독일 정부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인더스트리4.0’을 제시했다. 핵심은 ‘사람과 함께 가는 것’이다.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에 종사하던 사람들과 함께 최첨단 산업으로 나아간다. 이들이 폴리텍에서 자신의 직업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가능하다. 지역의 산업 수요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자신들이 종사하는 산업의 미래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폴리텍에서 배워야 한다. 지역산업에 바탕을 둔 ‘러닝 팩토리’를 확대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러닝팩토리란 학과 간 칸막이를 없애고 설계에서 제품 완성까지 통합 교육이 가능하도록 장비를 한곳에 갖춘 실습 지원센터를 뜻한다. 지난해 12월 인천캠퍼스에 시범 설치했다. 아직 폴리텍 내부에서 이런 방향성에 모두가 공감하는 것은 아니다. 제가 폴리텍 이사장으로 있는 동안 꾸준히 현장을 찾으면서 교수들을 설득할 계획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가천대학교,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연구협력강화 MOU

    가천대학교는 13일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연구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R&D 과제 등 협력 연구과제를 기획·발굴해 공동으로 수행하고, 기관 간 기술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 간 연구 인프라 및 정보 교환, 기술 교류 등이 가능해짐에 따라 업무 역량 강화는 물론 집단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기반이 확립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보유 연구 장비와 운영 설비 활용, 연구와 기술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등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 이행과 미세먼지 배출 저감 등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연구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수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에너지 전공 과정 교과 개발에 힘을 합치고 현장실습, 전문가 초청 세미나 시행 등 인적 교류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황보택근 연구산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지역난방공사과 상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우리사회가 필요한 에너지 기술 연구 개발에 앞장서겠다”며 “미래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세계생활체육연맹 한국위원최 총회 이사회, 22일 부산서 개최.

    세계생활체육연맹 한국위원최 총회 이사회, 22일 부산서 개최.

    ‘세계 생활체육연맹한국위원회(TAFISA KOREA·이하 타피사 코리아 ) 2019년 총회 이사회’가 22일 부산서 열린다. 타피사코리아는 22일 부산 광안리 호메르스호텔에서 이사회 겸 임시총회를 열고 올해 추진 사업 등에 대해 논의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주요 사업은 울산 롯데호텔에서 아시아생활체육연맹(ASFAA) 이사회 개최(3월 19~22일)와 2021년 아시아 100대 스포츠활력도시스포츠제전(아시아생활체육대회) 한국유치, 중국과 공동 추진하는 글로벌 스포츠활력도시 사업 등이다. 또 오는 9월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제1회 타피사(TAFISA) 무예대회와 11월 타피사(TAFISA) 동경총회 참가와 국내회원단체 확대 및 단위 생활체육대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타피사코리아는 이와함께 도시의 스포츠건강수준 제정과 스포츠 인프라 투자스포츠 및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 등을 하는 ‘2030글로벌스포츠활력도시사업’도 지방자치단체와 공동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국의 노인정을 실버스포츠클럽으로 전환하는 고령활력센타를 설립하는 사업도 정부와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이사회에는 타피사 장주호 총재, 중국의 생활체육발전연구를 총괄하는 용화연구원 왕빙원장 일행이 참석해 상호 관심사와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용화연구원은 중국 유일의 스포츠문화발전연구원으로 중국의 스포츠활력도시사업을 해오고 있다. 앞으로 타피사 코리아와 함께 아시아지역의 스포츠활력도시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홍완식 타피사코리아 집행위원장은 “타피사코리아는 세계 생활체육연맹의 한국파트너”라며 “앞으로 생활체육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타피사는 최근 부산외국어대학교와 상호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타피사는 학생들의 현장실습,해외봉사활동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측은 타피사가 실시하는 각종 국제교류 및 국제경기대회에 통·번역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로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타피사는 1991년 프랑스에서 창설돼 현재 세계 154개 회원국, 254개 스포츠단체가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24시간 아이돌봄 서비스’ 팔 걷은 송파

    서울 송파구가 ‘24시간 아이돌봄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송파구는 ‘찾아가는 아이돌보미’ 인력을 200명 추가 선발해 모두 369명으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의 169명에서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찾아가는 아이돌보미 서비스는 맞벌이 등을 이유로 양육 공백이 생긴 12세 이하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송파구는 올해 안에 모두 5회에 걸쳐 40명씩을 순차적으로 선발한 뒤 각 가정의 보육 상황에 맞춰 시간제 혹은 종일 돌봄 등의 형태로 돌보미를 연결할 계획이다. 1차 선발 인력은 오는 26일까지 접수한다. 선발된 아이돌보미는 양성교육 80시간과 현장실습 10시간을 이수해 가정에 파견된다. 이를 통해 급증하는 아이돌봄 서비스 수요를 충당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한 아이의 탄생과 성장에 이르는 전 과정에 시설, 제도 등의 사회적 환경과 가정의 따뜻한 울타리가 함께 조화를 이루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고등학생도 파업·노동인권 배운다

    청소노동자 사례 통해 파업 이해 돕고 산재 때 배상 권익·성희롱 대응책 담아 노동자 노동권 행사 부정적 인식 개선 고등학생들이 교육과정에서 파업의 의미와 노동인권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게 됐다. 노동자들의 노동권 행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교육을 통해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서울교육청은 13일 ‘고등학교 교육과정 연계 노동인권 지도자료’를 개발해 서울 지역 전체 336개 고등학교(일반고 256교, 특성화고 80교)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학교 교사가 정식 교육과정 중에 노동권을 가르칠 수 있는 자료가 제작돼 일선 학교에 배포된 것은 처음이다. 자료는 파업권과 노사협상 등 노동권의 개념을 배울 수 있는 일반고용 교재와 현장실습 등 노동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부각된 특성화고용 교재로 각각 제작됐다. 분량은 230여쪽에 이른다. 일반고와 특성화고 자료 모두에 담긴 ‘협상의 기술을 발휘하라’ 부문을 보면 학생들이 서로 노동자와 사용자(기업) 측으로 나뉘어 임금 및 단체 협상을 하고 협상 결렬 시에는 파업(노동자)과 직장폐쇄(사용자) 등 각자가 취할 수 있는 행동을 연구하는 내용이 들어갔다. 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의 파업에 학생들이 연대해 함께 합의를 이끌어낸 사례를 통해 파업의 의미와 필요성을 이해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학교생활 중에 현장실습에 나서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해 산업재해를 당했을 때 배상을 받는 방법이나 1일 7시간 이내로 근무하고 휴식시간을 보장받아야 하는 등의 노동자 권익 및 사용자 의무를 자세하게 제시했다. 또 현장실습 안전사고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강화를 위해 자동차 부품 제조업 현장에서 프레스에 몸이 끼는 사례 등 업종별로 구체적인 산업재해 사례가 함께 제시됐다. 현장에서 당장 활용할 수 있는 내용도 담겼다. 회사 대표가 직원들에게 음란한 사진을 모바일 메신저로 전송해 직장 내 성희롱으로 인정된 사례 등을 제시하고, 이 같은 피해를 입었을 때 국가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하거나 지방고용노동관서에 고소하는 방법 등 대응책이 나온다. 아르바이트를 하고도 임금을 받지 못했을 때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제기하는 방법도 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자료는 교사들이 사회과목 등 일반 교과 수업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면서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과 연계된 노동인권교육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해외 현장실습에선 안전규정 한 번만 어겨도 퇴출”

    “해외 현장실습에선 안전규정 한 번만 어겨도 퇴출”

    “우리 기업의 해외 사업장에서 진행되는 현장실습에서는 안정규정이 철저하게 지켜집니다. 일부에서 관행적으로 안전규정을 지키지 않는 국내 상황과는 달랐습니다.” 서울도시과학기술고 산학협력부장 조승호 교사는 우리 기업의 해외 사업장에서 진행되는 학생들의 현장실습에서는 안전규정을 한 번만 지키지 않아도 퇴출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가 실시된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31일 ‘직업계고 현장실습 보완방안’을 통해 현장실습 기준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2017년 말 현장실습 도중 사망한 고 이민호군 사건 이후 현장실습 기준을 강화하자 취업률이 떨어졌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지만 안전기준이 다시 느슨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조 교사는 “중동 지역에 진출한 기업에 현장실습을 나간 학생들은 작업 장소가 바뀔 때마다 현지 직원들의 안전교육을 필수적으로 받는다”면서 “제가 한 번 현장 방문을 했을 때는 규정된 안전장구 없이는 내부 출입도 못하게 했다”고 말했다. 건설·플랜트(생산설비 건설) 기술 분야 마이스터고인 서울도시과기고는 현재 9명의 졸업생이 중동 지역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 취업해 해외 현장에 나가 있고, 아랍에미리트(UAE)와 동남아로 4명의 예비 졸업생이 취업을 확정해 출국을 앞두고 있다. 해외 파견을 전제로 국내에서 인턴 등을 하고 있는 학생들도 있다. 조 교사는 “해외에선 국제 안전 기준을 지키지 않으면 기업 활동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해외 진출 기업들은 모든 직원들에게 국제 기준을 철저하게 지키도록 하고 현장실습 학생들에게도 똑같이 적용한다”면서 “국내 현장실습에도 모두 안전규정이 있다. 제대로 지키기만 해도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해외취업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고졸 취업률 증대에 대안이 될 수 있느냐고 묻자 조 교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정말 해외 진출을 원하느냐는 것”이라며 “고졸 해외취업이 무조건적 장밋빛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가능성이 낮은 분야도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기업들은 우수한 인재를 일찍 뽑아 ‘우리 사람’을 만들겠다는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쉽게 이직하는 대졸자보다 고졸 취업자를 선호하는 측면도 있다”면서 “학생들도 해외에서 현장실습을 다녀온 뒤 ‘해외에서 내 꿈을 펼치고 싶다’고 스스로 목표를 세우는 경우도 많이 봤다. 기업과 학생들에게 이런 기회를 더 많이 줄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것이 정부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영남이공대 벤츠 교육프로그램 성과 발표

    영남이공대교와 대구?경북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인 중앙모터스(주)가 메르세데스-벤츠 교육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영남이공대 자동차과는 매년 1학년 재학생 12명을 선발하여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아카데미”를 통해 매주 3시간씩 16주간 메르세데스-벤츠 강사가 직접 학교에 방문하여 강의를 실시하고 평가를 통해 모든 학생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독일벤츠본사견학을 지원하고 있다. 또 중앙모터스(주)에서는 별도의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한 15명 학생에게 매주 금요일 3시간씩 모두 16주간 직무기술교육을 하고 여름 방학 기간에도 8시간씩 4주간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영남이공대는 2014년 중앙모터스(주)와 산학협력을 맺은 뒤 지금까지 57명이 이 회사에 취업했다. 영남이공대 박재훈 총장은 “수입자동차분야의 선도기업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중앙모터스(주)의 사회맞춤형 교육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참여함으로서 직무에 적합한 우수한 학생을 발굴 육성하여,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매우 좋은 사례로 인식하고 있다. 대학과 기업이 지역에 가장 큰 기여는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일 것” 이라고 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특별기고] 청년 김용균을 보내며/이태호 故 김용균 시민대책위 공동 집행위원장

    [특별기고] 청년 김용균을 보내며/이태호 故 김용균 시민대책위 공동 집행위원장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의 장례식이 9일 엄수된다. 유가족들이 고인의 영결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은 정부 여당과 발전사가 독립적인 진상규명을 약속하고 외주 노동자들에게 맡겨져 왔던 운전, 정비 등 안전 관련 업무의 정규직화에 부분적으로 동의했기 때문이다.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고 해결을 위한 최소한의 출발선이 마련되었다고 봐야 옳다. 대통령이 직접 방문해 약속하고도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 말이다. 부족하나마 이런 합의가 도출되기까지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연대가 있었지만, 비통한 가슴을 부여잡고 거리에 나섰던 유가족의 분투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대단히 불행하고 슬픈 일이다. 유가족들이 거리로 나서지 않았다면 2017년 같은 장소에서 일어난 똑같은 사고처럼 특별근로감독 같은 요식 절차를 거쳐 다시 원상태로 돌아갔을 수도 있다. “사고가 난 다음날 세월호 참사 유가족분들이 조문을 오셨어요. 그분들이 먼저 말씀해주시더라고요.” 고인의 어머니 김미숙님은 참사 이후 절망스러운 시간을 같은 처지의 유가족들을 만나 큰 힘을 얻어서 버텨낼 수 있었다고 말한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 제주도 생수업체 현장실습생 고 이민호의 아버지,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백혈병에 걸려 희생된 고 황유미의 아버지 황상기님. 부지불식간에 지난한 싸움의 최전선에 설 수밖에 없었던 이들이다. 이들은 정부와 사회로부터 위로와 치유를 받아야 할 피해자들이었지만, 도리어 강퍅한 국가와 회사를 향해 최소한의 해결책을 약속받기 위해 목숨 건 싸움을 해야 했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투쟁하는 유가족들의 행렬은 지독하게도 개선되지 않는 현실을 반영한다. 사람을 부속품으로 쓰는 죽음의 컨베이어벨트는 그동안 멈추지 않았다. 김용균이 참사를 당한 2018년은 15세 노동자 문송면이 취업 3개월 만에 수은중독으로 사망하고, 수백명의 노동자가 이황화탄소에 중독된 원진레이온 사건이 발생한 지 30년이 되는 해였다. 그 당시에도 연간 2000여명이 산재로 사망한다는 통계가 제시되었는데 30년이 지난 오늘날도 매년 같은 수의 산재사망이 이어지고 있다. 1988년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은 약 7000달러였다. 30년이 지난 지금은 3만달러를 넘는다. 소득수준은 4배나 커졌지만 산재의 규모는 바뀌지 않았다. 다른 사회적 참사도 줄었다고 할 수 없다. 지난 30년간 바뀐 것이 있다면 위험과 죽음이 외주화되어 왔고, 더 교묘히 감추어져 왔다는 점이다. 민영화와 규제완화라는 이름으로 국민 대다수에게 불안정한 잠재적 비정규직 상태가 강요되었고, 문제를 해결할 노동자와 시민의 힘도 교묘히 분산되도록 사회적 시스템이 고안되어 왔던 것이다. 평생을 공장에서 살아온 어머니가 아들의 작업장을 보고 개탄한다. “1970년대에 있을 법한 환경이 21세기에 그대로 있었어요. 동료들이 3년 동안 28번을 요구했대요.” 이 점이 우리가 최근 겪은 사회적 참사에서 가장 고약한 측면이다. 그토록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숱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죽었는데도 해당 발전소는 무재해 기업으로 세금감면 혜택을 받아왔다. 이 사악한 체제를 계속 용납해야 할까. 이 충격을 겪고도 문제의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을 막기 위한 사회적 합의와 해결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우리 사회에는 희망이 없다.
  • ‘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 첫 만남부터 “광대들썩” 최고 시청률 6%

    ‘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 첫 만남부터 “광대들썩” 최고 시청률 6%

    tvN ‘진심이 닿다’가 첫 방송부터 쉴 새 없이 광대를 들썩거리게 만들며 ‘역대급 로코’의 탄생을 알렸다. 특히 이동욱-유인나의 극과 극 캐릭터가 폭풍 웃음을 자아냈고, 1화만에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치며 심장을 쿵쾅거리게 하는 미묘한 긴장감을 자극했다. ‘진심이 닿다’ 1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4.7%, 최고 6.0%를 기록하며 인생 로코의 시작을 알렸다. tvN 타깃(남녀2049) 시청률은 평균 3.4%, 최고 4.5%를 돌파,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지난 6일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최보림/ 연출 박준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에서는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의 비서로 올웨이즈 로펌에 위장 취업하게 된 톱배우 오윤서(본명 오진심, 유인나 분)의 모습이 그려져 스펙타클한 위장취업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재벌 3세와의 마약스캔들로 인해 2년동안 연예 활동을 쉬게 된 오진심(예명 오윤서)은 우연히 보게 된 이세진 작가의 대본 속 변호사 캐릭터에 빠져들었다. 그는 “이 대본 속 여주인공 완전 나야 싱크로율 장난 아니야”라고 말한 뒤 “여주가 변호사래 나 법대 나왔잖아”라고 눈을 반짝반짝 빛냈다. 이어 작가를 찾아가 꼭 이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하지만 오진심에게는 스캔들만큼이나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 데뷔 17년차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발연기’. 이에 이세진 작가는 오진심에게 ‘로펌 현장실습’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작가의 제안을 받아들인 오진심. 이어 오진심의 스펙타클한 위장취업기가 펼쳐져 웃음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시상식 뺨치는 화려한 복장부터 전화 내선 연결과 서류 복사 등 기본 업무를 못해 좌충우돌하는 오진심의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졌다. 결국 권정록은 오진심에게 “뭘 할 수 있는대요? 대충 시간이나 때우다 가시죠”라며 차갑게 한마디를 했고, 오진심은 자신에게 냉대하는 권정록의 모습에 설움을 터트렸다. 이에 권정록은 출근 복장과 지각에 대해 지적하며 “정말 제 비서로 일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일단 복장부터 제대로 하시죠. 아니면 삼개월 동안 그냥 놀다 가시든가”라고 냉랭하게 맞받아쳤다. 오진심은 화장실에서 억울함을 담아 샤우팅을 했다. 속사정은 이러했다. 오진심은 출근 전에 비서로 근무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듣지 못했고, 출근 시각 역시 매니저 공혁준(오의식 분)이 챙겼던 것. 이에 오진심은 분노를 불태웠지만, 연예계 복귀를 위해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았다. 밤새 로펌 비서의 업무에 대해서 찾아 본 오진심은 다음 날 단정한 차림으로 정시 출근했고, 내선 연결과 복사하는 법을 배우는 등 업무를 하나씩 익혀갔다. 특히 권정록의 방을 깨끗하게 정리한 오진심은 권정록이 자신을 칭찬할 것이라 생각해 들떴지만, 예상 밖의 반응이 쏟아졌다. 권정록은 “왜 시키지도 않은 짓을 하죠?”라고 한 후 “정 할 일 없으면 대충 시간이나 때우다 가라고 한 말 잊었습니까?”라며 냉기서린 분노를 드러냈다. 이에 참아왔던 오진심의 울분이 터져 나왔고, 예상치 못한 전개가 이어졌다. 자신을 차갑게 대하는 권정록을 향해 오진심이 “혹시 여자 싫어하세요?”라며 쏘아붙인 것. 이에 황당하다는 듯 권정록은 “저 여자 좋아합니다 아주 좋아합니다 완전 좋아합니다”라며 오진심에게 성큼성큼 다가가 보는 이들의 심장을 쿵 내려앉게 했다. 뿐만 아니라 “단지 오진심씨에게 관심이 전혀 없을 뿐이죠”라고 쐐기를 박는 권정록의 돌직구가 우주여신 오진심의 승부욕에 불을 붙여 다음 회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전무후무한 캐릭터와 웃음이 폭발하는 코믹 장면, 심장을 쿵쾅거리게 하는 이동욱-유인나의 묘한 긴장감이 어우러져 역대급 로코의 탄생을 알렸다. 이동욱은 전매특허 ‘츤데레’ 매력을 뿜어냈다. 극중 냉랭하게 굴고 난 후 결국 유인나를 위해 초밥을 산 이동욱의 모습이 설렘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유인나는 전무후무한 캐릭터 ‘오진심’을 탄생시켰다. 순수하고 엉뚱한 매력을 사랑스럽게 그려내는가 하면, ‘코믹 발연기’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강탈했다. 또한 유인나의 꿀보이스가 묘한 중독성을 불러일으키는 ‘여신말투’와 만나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동욱-유인나의 배틀 케미스트리가 코믹함 속에 심쿵을 선사하며 극과 극 캐릭터인 두 사람이 보여줄 ‘싸우다 정드는 케미’의 진수를 기대케 했다. 한편, tvN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본명 오진심)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로,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민호군 사고 1년… 그때처럼 늘어난 직업계고 현장실습

    이민호군 사고 1년… 그때처럼 늘어난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점검 현장실사 횟수는 4→2회 줄여 유은혜 부총리 “취업 요구 반영 위한 것” “취업률 명목으로 학생 안전 뒷전” 비판직업계고 현장실습 기간이 과거처럼 다시 6개월로 늘어나고 해당 기업에 대한 현장실사 횟수도 절반으로 줄어든다. 직업계고 졸업생들의 취업률을 높이려는 조치지만, 현장실습 학생들의 안전이 다시 뒷전으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교육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의 직업계고 현장실습 보완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2020학년도부터 학기중에 취업준비나 현장실습수업 등을 할 수 있는 ‘전환학기’를 운영하고, 현장실습 과목을 신설한다. 이렇게 되면 학생들은 1학기(6개월) 동안 현장실습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기업의 수를 늘리기 위한 제도도 도입된다. 참여기업의 안전기준 점검을 위한 현장실사 횟수를 기존 4회에서 2회로 줄인다. 또 한 번 참여한 기업 중 학생들의 조기취업이 가능한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재선정 절차 없이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선도기업으로 인정해 준다. 교육부는 올해 8000개 수준의 참여 기업수를 2022년까지 3만개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학생들의 안전과 권익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으로 모든 직업계고에 전담노무사를 지정한다. 학생들에게 상시 상담을 제공해 권익을 보호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중앙취업지원센터를 신설해 현장실습 지원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모든 직업계고에 현장 경험이 풍부한 취업지원관을 1명 이상 배치한다. 그러나 이번 방안을 놓고 취업률에만 매달려 현장실습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초 도입했던 제도를 1년 만에 허문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교육부는 2017년 말 제주 현장실습 도중 사망한 이민호군 사건 이후 실습기간을 6개월에서 3개월로 줄이고 네 번 이상의 현장실사 등을 거친 기업에만 현장실습 참여를 허용하는 등 안전기준을 강화했다. 제도가 시행되자 2016년 3만개였던 현장실습 기업수가 1만 2000여곳(2019년 1월)으로 줄었다. 이날 발표 현장에 나온 ‘현장실습학생사망에 따른 제주지역공동위원’ 회원들은 “이번 방안 이후 현장실습 학생 가운데 한 명이라도 목숨을 잃는다면 부총리는 옷 벗을 각오를 하라”고 소리쳤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민호 학생의 사고를 접하면서 정말 마음이 아팠다”면서 “이번 방안은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면서 취업에 대한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현장실습 유가족모임도 “취업률을 높인다는 명목으로 기업 특혜와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한 ‘개악’”이라면서 “현장실습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영진전문대학교, 일본 단일 기업 협약반 1기 전원 채용

    대구 영진전문대 일본 단일 기업 협약반 1기생 전원이 채용됐다. 영진전문대는 일본 (주)아이에스에프넷(이하 ISFnet)과 협약으로 개설된 일본ISFnet반 올해 졸업예정인 1기생 21명 전원이 이 회사에 채용됐다고 29일 밝혔다. ISFnet은 네트워크 토탈 시스템 구축과 시스템 운용, 유지보수 전문 기업으로 일본 내 전국 영업망과 해외 8개 법인 등을 운영 중인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는 영진전문대학교 출신 인재들이 일본 IT업계에서 실력이 우수하다는 평을 듣고, 2017년 와타나베 유키요시 그룹 회장 등이 직접 방한, 국제연계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일본ISFnet반은 2017년 2학기에 컴퓨터정보계열 2학년생을 선발 개설됐고, CCNA(Cisco Certified Network Associate) 자격증 등 네트워크 실무분야에 특화된 교육으로 올 졸업예정자 전원이 CCNA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비즈니스일본어 교육에도 집중해 대부분의 학생들이 JLPT N2이상의 일본어 능력을 취득했다. 특히, 3학년 여름방학에 재학생들이 일본 도쿄 ISFnet 본사를 방문, 2주간 현장실습을 통해 회사 문화를 미리 체험하고, 신입사원 교육까지 사전에 받는 등 회사에서는 요구되는 인재상을 갖췄다. 이 연수에서 학생들의 전공실력과 성실한 모습에 크게 감명 받은 와타나베 유키요시 (주)ISFnet 그룹대표는 지난해 11월 대학을 방문, 장학금 2000만 원을 기탁하며 협약반 2기 학생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그는 “우리 회사가 의욕적으로 영진과 협력해 시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우수한 인적자원 확보를 할 수 있게 돼 매우 만족하고, 전공과 일본어 모두 바로 현장에 투입할 실력들이라서 영진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이 반 출신 이도기(26)씨는“일본 협약반서 공부를 시작할 때는 정말 일본취업을 할 수 있을까? 두려움도 컸지만 대학서 일본어 특강은 물론 일본 본사 연수 등을 지원해 준 데 힘입어 일본으로 취업하게 됐다. 1기로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 더 많은 후배들이 회사에 입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래(24)씨도 “ISFnet 대표 등을 여러 번 만나면서 회사가 추구하는 이념이나 기술적인 측면을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앞으로 내가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김경태 지도교수는“ISFnet협약반은 해외 단일 기업과 첫 시도되는 국제연계주문식교육이고 또한 네트워크는 새로운 분야라서 시작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학생들이 취업에 대한 열의가 높았고, 대학과 협약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덕분에 전원 취업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게 됐다. 향후 2기와 3기반도 더욱 활성화 되도록 성심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정부, 2022년 직업계고 취업률 60%로 확대·국가직 공무원 20% 고졸 채용

    정부, 2022년 직업계고 취업률 60%로 확대·국가직 공무원 20% 고졸 채용

    직업계고 취업률 현재 50%에서 2022년 60%로 확대 국가직 공무원 고졸 채용 비율 7.1%에서 2022년 20%로 산업체 재직경험자 등 ‘취업지원관’ 모든 직업계고 배치 정부가 2022년까지 국가직 공무원 고졸채용 비율을 2022년까지 20%로 확대한다. 현재 50% 수준인 직업계고 취업자 비율도 2022년까지 60%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정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고졸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국가직 공무원 지역인재 9급의 고졸채용 인원을 현재 7.1%(2018년 기준)에서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20%까지 확대한다. 지난해 9급 국가직 공무원 중 고졸 채용인원 180명을 기준으로 채용 규모가 유지된다면 2022년에는 500명의 고졸채용이 가능하다. 공무원 지방직에서는 기술계고 경력경쟁임용 인원을 20%(2018년)에서 2022년까지 30%로 늘린다. 공공기관은 생명·안전, 현장·기술분야 등을 중심으로 고졸채용을 확대한다. 공공기관별로 고졸 채용 목표제를 도입하고 경영평가 지표에 이행 실적을 반영해 실효성을 높인다. 민간 기업들에게는 ‘선취업-후학습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이들 기업에 ‘일자리창출촉진자금’ 등을 지원한다. 직업계고에 더 많은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체질 개선도 실시한다. 직업계고의 학과를 ‘미래형자동차’, ‘항공드론’, ‘핀테크’ 등 미래 신산업 중시?로 학과 개편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100개 이상의 학과를 개편하고 2022년까지 전체의 25%에 해당하는 500개 학과를 미래 신산업에 맞게 바꾼다.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을 골라 듣고 정해진 학점을 채우면 졸업이 가능한 고교학점제는 2020년 마이스터고, 2022년 전제 직업계고로 적용을 확대한다. 고졸취업을 위한 지원 기관과 관련 인력도 확대한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앙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이 센터는 전국단위 일자리를 알선하고 우량기업 정보 제공, 온라인 구인·구직 환경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을 돕는 ‘취업지원관’도 모든 직업계고에 1인 이상 배치한다. 올해 400명, 2022년까지 1만명으로 늘린다. 산업체 재직경험이 있는 해당분야 전문가 등이 대상이다. 고졸취업자가 대졸취업자 대비 취업초기 임금이 적은점을 감안해 초기 자산형성도 지원한다. 지난해 1인당 300만원씩 지급됐던 고교취업연계 장려금 수혜 대상은 2만4000명에서 올해 2만5500명으로 확대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고졸 취업자가 채용이 된 이후 대학에 진학하는 ‘선취업 후학습’지원도 강화한다. 고졸 재직자가 재직 상태로 대학에 다니면, 대학에 상관없이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고, 국립대학교에는 고졸 재직자 대상 전담과정 운영을 확대한다. 이번 방안에 현장실습 제도 개선 문제는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해 현장실습에서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 학생이 발생하면서 안전기준이 강화됐는데, 이 기준으로 인해 기업들의 현장실습 참여율이 줄어든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현장실습 개선 방안은 다음주 중 개별 사안으로 구체적 개선 방안을 추가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고졸 취업으로 성공할 수 있는 경로를 구축하는 것은 입시경쟁 위주의 교육·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열쇠”라면서 “고졸 취업 확대를 통해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올해 경찰공무원 등 77명 배출

    계명대 경찰행정학과가 올해 경찰공무원 간부후보생 경위 3명, 순경 44명, 검찰?법원?소방직 공무원 등 21명, 공기업 및 일반 기업 9명 등 77명을 배출했다. 계명대 경찰행정학과의 정원 내 모집정원이 70명인 것을 감안하면 졸업 후 모두 진로를 찾은 셈이다. 올해 합격한 경찰공무원 44명은 지역별로 대구?경북 27명, 부산?울산?경남 3명, 서울?경기 13명, 강원 1명이다. 1996년 학과 창설 이후 금년까지 경찰간부후보생 18명, 경찰공무원 800여 명을 비롯해 사법고시 합격자 9명(로스쿨 4명), 소방간부후보생, 검찰직, 법원직 등 1,000여 명의 국가공무원을 배출했다. 이 밖에도 교수, 연구원, 공기업, 금융권, 대기업 등에도 활발한 진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교수진의 열정적인 강의, 입학과 동시에 이뤄지는 직렬별 공무원시험 진로지도에서 찾을 수 있다. 교과과정 내에 경찰공무원을 비롯해 검찰직, 법원직, 교정보호직, 일반직 등 공무원 전 분야에 걸쳐 어떤 시험이든 준비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하는 것이 가장 큰 성공요소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경찰공무원 시험에 가산점이 주어지는 유도 단증의 취득을 돕기 위해 전문 유도 교수를 초청해 유도 실기수업을 진행하고, 학교 내외의 안전 및 질서 유지를 위해‘캠폴(캠퍼스 폴리스)’제도를 운영, 학생들에게 경찰관으로서의 간접체험과 함께 지역사회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입학 때부터 진로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조기에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고, 경찰학, 범죄학, 법학 등 각 세부전공별 교수들이 각각의 공직 영역별로 집중적으로 지도하면서 학생들의 시험 준비를 돕고 있다. 또한, 자체 고시원인‘경시헌’을 운영함은 물론, 비사스칼라를 비롯한 우수학생 특별장학금 지급 및 교재 지원, 지역경찰서 현장실습, 형사사법기관의 전문영역별 명사 초청특강 등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허경미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학과장은 “경찰 관련학과로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창설돼 지난 20여 년 동안 꾸준히 우수 인재 배출에 매진해왔다. 그 동안의 노력이 지속적인 결실로 나타나 기쁘다”며“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성과 도덕성을 갖추도록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 경찰행정학과는 지난 1996년 지역 최초로 설립돼 지속적인 교과과정 개선과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며 지난 20여 년 동안 경찰직은 물론 사법시험, 검찰, 법원, 교정직 등 공공안전 분야에 많은 동문들이 진출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용균씨 어머니는 고개를 끄덕였다...“노동자와 시민을 죽게 만든 기업은 망하게 만들자”

    용균씨 어머니는 고개를 끄덕였다...“노동자와 시민을 죽게 만든 기업은 망하게 만들자”

    “가슴이 타 틀어가 터질듯한 느낌입니다. 다른 부모는 꼭 겪지 않길 바랍니다.” 지난 11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24)씨의 어머니 김미숙씨는 19일 “오늘도 아연실색할 만큼 위험한 곳에서 우리 용균이 동료들이 일하고 있다”며 울먹였다. 김씨는 이날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회적 참사 특조위)가 중구 포스트타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안전사회 토론회에 참석해 ‘제2의 용균씨’가 나오지 않길 바라며 이렇게 말했다.김씨는 문재인 대통령과 국회의원들을 향해 “우리가 선출해 나라 살림을 맡긴 당신들은 진실로 국민들이 바라는 것을 파악하고 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용균이의 동료들을 살리기 위해 나머지 태안화력발전소 1∼8호기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가한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의 공유정옥 활동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노동자 건강권’이라는 주제로 발언을 이었다. 그는 지난해 11월 제주에서 사망한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이민호(19)군과 2016년 5월 구의역에서 사망한 김모(19)군 등을 언급하며 “한국 사회 구성원 가운데 가장 튼튼한 이들의 목숨이 노동자의 삶을 시작하자마자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전쟁 같은 우리 일터에서는 청년이든 고령 노동자든 죽고 다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구제와 시혜, 노동력 관리로서의 안전 보건이 아니라 인권으로서 노동자의 건강권이 필요하다”면서 “노동자들에게 작업장의 유해·위험 요인들을 알권리, 위험한 작업을 회피하거나 안전 관련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 치료하고 재활할 권리, 노동조합을 조직할 권리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어머니 김씨는 이날 발제자와 토론자의 발언을 경청했다. 특히 “유엔 인권조사관이 삼성전자의 작업환경보고서와 관련해 정보를 내놓지 않고 일을 시키는 것은 사기, 기만, 착취, 강제노동이라고 했다”, “노동자와 시민을 죽게 만드는 중과실을 낸 기업은 망하게 만들자”, “인명 사고가 반복되는 것은 사고가 나도 괜찮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관리감독 기관은 노동자가 죽는 게 큰일이 아니라 기업이 멈추는 게 더 큰일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있다” 등의 발언에 동의한다는 의미로 여러 차례 고개를 끄덕였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특성화고 취업률 올리자”… ‘선취업-후학습 우수기업 인증제’ 도입

    “특성화고 취업률 올리자”… ‘선취업-후학습 우수기업 인증제’ 도입

    특성화고 취업률 대책 ‘선취업 후학습 우수기업 인증제’ 내년 도입 선취업 후학습 우수기업에 공공입찰 심사 가점 등 인센티브 제공 특성화고 취업률이 하락하면서 미달사태가 이어지자 교육당국이 특성화고 학생 취업에 적극 나서는 기업들에게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선취업 후학습 우수기업 인증제’를 내년부터 도입한다. 교육부는 능력중심 고졸채용, 고졸 재직자 역량개발에 대한 기업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인 ‘선취업 후학습 우수기업 인증제’를 내년부터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선취업 후학습이란 특성화고 등을 다니는 학생이 중소기업 등에 먼저 취업한 뒤 취업과 학습을 병행해 대학 등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선취업 후학습 우수기업 인증제는 병역특례업체로 선정될 경우 가점을 부여하고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공고시 신청대상에 인증기업을 포함시켜 장기(5~10년)·저리로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공공입찰 적격심사시 신인도 가점을 주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 일자리평가’ 지표에도 반영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9일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중소기업 신광엠엔피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고졸 취업 확대와 직업계고 현장실습 개선 등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제주도 현장실습생 안전사고 이후 교육부가 현장실습 안전·지도기준을 높이면서 기업이 실습생을 받기 꺼려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재계 관계자와 고졸 재직자 등도 참석해 고졸 취업 확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 현장실습 기업 참여 기준과 절차를 합리화 하고 교육과정과 취업을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대학 진학보다 취업을 먼저 희망하는 아이들이 자신의 소질에 맞게 취업하여 대우받고,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한 기회를 끊임없이 가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김 경 시의원, 특성화고 학생의 해외 실습 및 취업 연계 기대

    서울시교육청이 특성화고 국제화교육 지원을 확대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역량이 강화되고 취업진로 영역 또한 해외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특성화고 모집인원이 감소하고 있고, 현장실습생의 안전사고와 취업률이 저조해 지는 등 특성화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청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국제화교육 지원을 확대해 이러한 부정적 인식이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국제화교육 지원에 2019년 예산을 9.2억원 편성했다고 밝혔다. 특성화고 국제화 지원 사업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74교를 대상으로 해외 직무외국어 교육과 국제화교육 워크숍,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해외 직업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맞춤형 국제화교육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 경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7일 열린 2019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 “2018년에 추진된 서울형글로벌현장학습단 운영을 폐지하고 특성화고국제화지원 사업으로 변경하면서 사업비를 6억 이상 증액했다”며 “증액된 사업이 폐지되는 사업과 차별성이 없고, 특히 북방교포와 외국교사 초청은 ‘교포자녀초청기술교육’사업과 유사한 중복사업”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성화고 국제화교육 지원 확대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로 취업진로를 점차 넓혀 갈 수만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정책은 없을 것”이라며, “다만 타 사업과 중복되거나 유사한 사업내용을 최소화하고 내부인력과 재원 등을 충분히 활용해 세금 낭비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국장은 “기존 사업과 차별화되고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 강화를 통해 해외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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