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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팽개친 표준협약서… 17세 실습생 잃고 어른들은 또 ‘뒷북’

    내팽개친 표준협약서… 17세 실습생 잃고 어른들은 또 ‘뒷북’

    지난 6일 전남 여수시에서 특성화고 3학년 학생이 현장실습 과정에 사망한 사고는 탁상행정만을 내세운 어른들이 만든 인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실습표준협약서’만 지켰어도 일어나지 않았을 사고였지만 어른들이 만들어 놓았다는 보호장치는 무엇 하나 작동하지 않았다. 근로기준법을 버젓이 위반한 현장실습 현장에서 학생이 사망하면서 현장실습 제도가 다시 도마에 오르게 됐다. 10일 여수 홍정운 현장실습생 사망사고 진상규명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홍군이 현장실습을 했던 여수 웅천동의 요트업체는 직원이 4명으로 신고된 영세업체였다. 김현주 대책위 대변인은 “실제로는 업체 대표와 아르바이트생들이 근무하고 있었다. 홍군도 이곳에서 아르바이트하다 지난달 27일부터 현장실습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2017년 제주의 한 생수공장에서 현장실습을 하던 이민호군의 사망사고 이후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안전관리 방안을 내놓았다. ▲기업현장교사 배치 ▲학교·기업 간 ‘현장실습표준협약서’ 작성 및 위반 시 과태료 부과 ▲전체 실습기간의 10분의3 이상 교육시간 배정 ▲사업주에게 보호구 지급 및 안전 의무 부여 등의 규정이 마련됐다. 이번 사고에서는 이런 규정 대부분이 작동하지 않았다. 홍군의 학교와 업체가 작성한 표준협약서에는 홍군이 승선 보조와 관광객 응대 등의 업무를 맡게 돼 있었다. 하지만 사고 당일 홍군은 요트 바닥에 붙은 조개 등을 제거하는 잠수 작업을 하다 변을 당했다. 근로기준법은 미성년자에게 잠수 작업을 시키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여수 해양경찰청과 대책위에 따르면 홍군은 잠수자격증도 따지 못한 상태였다. 잠수 작업 당시에도 무게가 과중한 웨이트 벨트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장비를 다루는 데 미숙해 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현장 전문가가 학생에게 멘토 역할을 하는 ‘기업현장교사’ 제도와 안전교육, 사업주의 안전 의무 등에 ‘구멍’이 났음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해당 요트업체는 교육청과 학교, 노무사 등의 현장실사와 방문점검 등이 없이 서류만으로도 선정될 수 있는 ‘현장실습 참여기업’이었다. 김경엽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직업교육위원장은 “교육부가 만든 안전관리 방안의 대부분은 현장에서 작동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노동 집약적인 대부분 업체들은 현장실습생의 직무에 맞는 교육을 제공할 체계를 갖추지 못한다”면서 “기업현장교사를 지정한다 해도 영세 업체에서 담당자가 해당 업무만 할 수 있는 여유도 없다”고 말했다. 업체가 표준협약서에 명시된 실습 기간과 방법, 수당 등을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지만 1차 적발 시 20만원에서 최대 80만원에 그쳐 ‘솜방망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학생들의 안전이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5인 미만 사업장이 현장실습 참여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는 점도 문제다. 유족 등은 홍군이 하루 10시간 이상 일하고 휴일 근무까지 하는 등 초과노동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계약상 홍군은 하루 7시간씩 주 35시간 일하되 하루 1시간, 일주일에 최대 5시간까지 더 근무하기로 했었다. 교육부는 전남교육청과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현장실습 과정에서의 법령 위반사항 등을 파악하고, 고용노동부 등과 현장실습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학생의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안전 규정을 강화했다가 취업률이 낮아지면 다시 완화하고, 제도의 빈틈에서 다시 학생이 사망하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계속 반복돼 왔고 또 반복될 인재”라고 비판했다.
  • 내팽개친 표준협약서… 17세 실습생 잃고 어른들은 또 ‘뒷북’

    내팽개친 표준협약서… 17세 실습생 잃고 어른들은 또 ‘뒷북’

    지난 6일 전남 여수시에서 특성화고 3학년 학생이 현장실습 과정에 사망한 사고는 탁상행정만을 내세운 어른들이 만든 인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실습표준협약서’만 지켰어도 일어나지 않았을 사고였지만 어른들이 만들어 놓았다는 보호장치는 무엇 하나 작동하지 않았다. 근로기준법을 버젓이 위반한 현장실습 현장에서 학생이 사망하면서 현장실습 제도가 다시 도마에 오르게 됐다. 10일 여수 홍정운 현장실습생 사망사고 진상규명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홍군이 현장실습을 했던 여수 웅천동의 요트업체는 직원이 4명으로 신고된 영세업체였다. 김현주 대책위 대변인은 “실제로는 업체 대표와 아르바이트생들이 근무하고 있었다. 홍군도 이곳에서 아르바이트하다 지난달 27일부터 현장실습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2017년 제주의 한 생수공장에서 현장실습을 하던 이민호군의 사망사고 이후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안전관리 방안을 내놓았다. ▲기업현장교사 배치 ▲학교·기업 간 ‘현장실습표준협약서’ 작성 및 위반 시 과태료 부과 ▲전체 실습기간의 10분의3 이상 교육시간 배정 ▲사업주에게 보호구 지급 및 안전 의무 부여 등의 규정이 마련됐다. 이번 사고에서는 이런 규정 대부분이 작동하지 않았다. 홍군의 학교와 업체가 작성한 표준협약서에는 홍군이 승선 보조와 관광객 응대 등의 업무를 맡게 돼 있었다. 하지만 사고 당일 홍군은 요트 바닥에 붙은 조개 등을 제거하는 잠수 작업을 하다 변을 당했다. 근로기준법은 미성년자에게 잠수 작업을 시키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여수 해양경찰청과 대책위에 따르면 홍군은 잠수자격증도 따지 못한 상태였다. 잠수 작업 당시에도 무게가 과중한 웨이트 벨트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장비를 다루는 데 미숙해 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현장 전문가가 학생에게 멘토 역할을 하는 ‘기업현장교사’ 제도와 안전교육, 사업주의 안전 의무 등에 ‘구멍’이 났음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해당 요트업체는 교육청과 학교, 노무사 등의 현장실사와 방문점검 등이 없이 서류만으로도 선정될 수 있는 ‘현장실습 참여기업’이었다. 김경엽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직업교육위원장은 “교육부가 만든 안전관리 방안의 대부분은 현장에서 작동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노동 집약적인 대부분 업체들은 현장실습생의 직무에 맞는 교육을 제공할 체계를 갖추지 못한다”면서 “기업현장교사를 지정한다 해도 영세 업체에서 담당자가 해당 업무만 할 수 있는 여유도 없다”고 말했다. 업체가 표준협약서에 명시된 실습 기간과 방법, 수당 등을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지만 1차 적발 시 20만원에서 최대 80만원에 그쳐 ‘솜방망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학생들의 안전이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5인 미만 사업장이 현장실습 참여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는 점도 문제다. 유족 등은 홍군이 하루 10시간 이상 일하고 휴일 근무까지 하는 등 초과노동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계약상 홍군은 하루 7시간씩 주 35시간 일하되 하루 1시간, 일주일에 최대 5시간까지 더 근무하기로 했었다. 교육부는 전남교육청과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현장실습 과정에서의 법령 위반사항 등을 파악하고, 고용노동부 등과 현장실습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학생의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안전 규정을 강화했다가 취업률이 낮아지면 다시 완화하고, 제도의 빈틈에서 다시 학생이 사망하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계속 반복돼 왔고 또 반복될 인재”라고 비판했다.
  • [취중생] 꿈도 펼쳐보지 못 하고…또 다시 일어난 특성화고 학생의 죽음

    [취중생] 꿈도 펼쳐보지 못 하고…또 다시 일어난 특성화고 학생의 죽음

    요트선착장에서 현장실습을 하던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이 물에 빠져 숨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노동자와 학생, 그 중간의 불안정한 위치에서 일을 하던 18살 학생은 실습계획서에는 적혀있지도 않은 업무를 하다 세상을 떠났습니다. 9일 전남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전날 여수 웅천친수공원 요트선착장에서 잠수작업 실습을 하던 A(18)군은 해양레저업체가 소유한 7t급 요트 바닥에 붙은 해조류 등을 제거하다 사고를 당해 사망했습니다. 해경은 A군이 수면 위로 고개만 내민 채 잠수 장비를 점검하던 중 허리벨트를 풀지 못해 물 속으로 빨려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군은 당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의아한 부분은 A군이 받기로 한 실습은 잠수 작업이 아니라 선내 실습이었다는 점입니다. A군의 현장실습 계획서에는 주로 선상에서 항해 보조를 하거나 접객 서비스를 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A군은 잠수자격증도 없었습니다. 해경은 A군이 실습계획서와 달리 잠수 작업을 벌인 이유와 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성화고 학생들의 비극은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17년에는 제주의 한 생수공장에서 현장실습을 하던 이민호군이 생수 적재 프레스에 몸이 끼어 세상을 떠났습니다. 같은 해 전주의 고객서비스센터에서 일하던 홍수연양은 실적 압박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했습니다. 특성화고 학생들은 죽음으로 열악한 현장실습의 현실을 전했습니다. 학생들의 죽음이 이어지자 교육부는 2017년 말 특성화고 현장실습을 폐지했습니다. 그러나 특성화고의 취업률이 계속해서 떨어졌고, 현장실습은 2019년 초 1년여만에 부활했습니다. 문제는 현장실습의 존폐 유무가 아니라 현장실습의 내용에 있습니다. 노동자로 첫 발을 내딛는 학생들은 일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내가 일하게 될 곳이 어떤 곳인지, 내가 맡을 업무가 무엇인지부터 부당대우에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사고가 났을 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전해 들었을까요.특성화고등학생권리연합회의 조사 결과 학생들은 현장실습과 취업 회사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한 채 실습을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2월 연합회가 특성화고 재학생과 졸업생 71명을 심층 조사해 발표한 ‘특성화고 학생·졸업생 교육·노동환경 및 차별 실태조사’에는 표준협약서를 작성하지만 내용은 알지 못 하고, 기업의 정보나 담당해야 할 업무의 정보를 숙지하지 못 한 채 실습에 나서는 학생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안전교육 역시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학생들은 실태조사에서 “뜨거운 히팅건을 사용하는데 사람을 딱히 보호할 만한 건(장비 등) 없었다”, “일반 산업체에서 시행하는 소방교육이나 산업체 안전교육,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이런 교육들도 학교, 회사에서 주는 장부에 서명만 하라고 했던 기억이 있다”, “안전교육을 받지 않았다” 등의 의견을 전했습니다. 이 때문에 현장실습으로 일 하는 학생들도 노동자로서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연합회가 지난 7월 특성화고 학생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성화고 정책 요구 조사에서 현장실습생도 근로자성을 인정해달라는 요구가 4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연합회와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은 7일과 8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연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근로기준법상 18세 미만이 일할 수 없는 금지 직종에 고압작업 및 잠수작업이 있다”며 보호받아야 하는 청소년임에도 무리하게 투입됐다”고 비판했습니다. 고인의 친구들은 전국 동시다발 1인 시위, 추모 집회를 포함한 적극적인 추모 행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현장실습을 나가는 학생들은 학생도, 노동자도 아닌 불안정한 위치에서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산업재해는 현장실습에도 예외없이 일어납니다. 이제는 현장실습생을 죽음으로 내모는 시스템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할 때가 아닐까요.
  • 되풀이되는 현장 실습 학생 사고 대책 마련해야

    되풀이되는 현장 실습 학생 사고 대책 마련해야

    현장 실습 고교생들이 실습 도중 사망 사고가 잊을만하면 발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8일 전교조 전남지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전남 여수 웅천 요트장에서 여수해양고 3학년 홍정운 군이 현장 실습 도중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도 전남지역 실습 고교생이 위험에 노출돼 목숨을 잃었다. 2011년엔 영광공고 김모 군이 기아자동차 현장실습 도중 뇌사상태에 빠졌고, 2012년엔 순천효산고 홍모 군은 울산에서 현장실습 도중 사망했다. 2017년엔 여수여양고 정모군이 여수산단에서 실습 도중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다. 전교조는 “안전하고 체계적인 교육훈련이 가능한 현장실습 참여기업을 책임감 있게 선정하지 않는 이상 현장 실습생의 산업재해 사고는 다시 되풀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특히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참여기업 배제와 현장실습 사업체에 대한 지도 점검을 비롯한 재발 방지 대책을 근본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억울한 죽음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현장 실습생 사망 사고에 대한 총체적인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해양관광레저산업의 영세사업자에 대한 안전 조치 및 근로감독 강화,현장실습 기업체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실시,직업계고 교육정상화계획 수립 등을 전남도교육청, 여수시, 고용노동청, 해경, 교육부 등에 요구했다.
  • 여수 해경, 요트 현장실습 고교생 익사 사건 수사 확대

    여수 해경, 요트 현장실습 고교생 익사 사건 수사 확대

    해경이 요트 현장실습 도중 잠수 작업을 하던 고교생이 숨진 사건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나섰다. 8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0시 42분쯤 여수시 웅천친수공원 요트 정박장 해상에서 고교 3학년인 A군이 잠수작업 실습을 하던 중 숨졌다. 사고 당시 A군은 잠수 장비를 착용하고 요트 선체 외부 바닥 면에 달라붙은 따개비 등 이물질을 제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요트 업체 대표를 상대로 안전 관리 준수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요트장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입수해 분석하고 있다. 해경은 또 학교 관계자로부터 현장 실습 협약서를 입수해 계획대로 현장 실습이 이뤄졌는지 여부도 조사중이다.특히 현장 실습 협약서에는 주로 선상에서 항해 보조를 하거나 손님들을 상대로 접객 서비스 등을 하게 돼 있는데 A군이 왜 잠수작업에 투입됐는지도 조사중이다. 해경은 또 A군이 잠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지 잠수 당시 혼자 작업에 나선 이유 등 사고 당시 현장 상황도 파악하고 있다. 해경은 안전 관리 부실 등 과실이 드러나면 업체 관계자들을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로 입건할 계획이다.
  • 자격증도 없이 잠수 작업… 특성화고 실습생 사망

    자격증도 없이 잠수 작업… 특성화고 실습생 사망

    요트선착장에서 현장 실습을 하던 특성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물에 빠져 숨졌다. 이 학생은 잠수기능사 자격증이 없지만, 요트 바닥에 붙은 조개를 제거하는 작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전남 여수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여수 웅천친수공원 요트선착장에서 A(18)군이 잠수작업 실습 중 사망했다. A군은 해양레저업체가 소유한 7t급 요트 바닥에 붙은 해조류 등을 제거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수면으로 올라오려던 A군이 잠수 장비를 점검하던 중 벨트를 차고 있다가 물속으로 빨려 들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A군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전남교육청 등에 따르면 A군은 현장실습계획서에 따라 잠수 작업이 아닌 선내 실습을 할 예정이었다. 해경은 A군이 현장실습계획서와 달리 잠수 작업을 벌인 이유와 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은 이날 서울시청 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잠수기능사 자격증도 없는 현장실습생이 현장지도교사 없이 홀로 잠수 작업을 했다”면서 “잠수 업무를 시킨 게 누군지, 안전교육은 충분했는지 안전장비는 충분했는지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 선상실습이라더니…고3, 요트 ‘따개비 제거’ 잠수작업 중 사망

    선상실습이라더니…고3, 요트 ‘따개비 제거’ 잠수작업 중 사망

    전남 여수의 한 요트선착장에서 고교생이 현장실습 도중 잠수 작업을 하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 42분쯤 여수시 웅천친수공원 요트 정박장 해상에서 고교 3학년인 A군이 잠수작업 실습을 하던 중 사망했다. 사고 당시 A군은 잠수 장비를 착용하고 요트 선체 외부 바닥 면에 달라붙은 따개비 등 이물질을 제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군이 수면 위로 고개를 내민 채 잠수 장비를 점검하던 중 허리벨트를 풀지 못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A군의 현장실습 계획서엔 주로 선상에서 항해 보조를 하거나 접객 서비스를 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A군이 왜 잠수 작업에 나섰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해경은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하자 전남교육청은 사고 대책반을 꾸려 유가족 지원과 사고수습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사고 발생 직후 현장에 학교 및 교육청 관계자를 파견해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유가족과 같은 반 학생들에 대한 심리 상담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경찰 조사와는 별개로 학교전담노무사를 통해 관할 노동관서에 해당 업체에 대한 근로감독을 요청하고, 실습 과정 전반에 걸쳐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 과밀학급 이유로 또 격주 등교하라니… 학부모 뿔났다

    과밀학급 이유로 또 격주 등교하라니… 학부모 뿔났다

    수도권 지역 과밀학급 해소되지 않아고3 매일 등교, 고1·2 부분 등교 유지“자습 많은 고3 등교 재고해야” 주장도 “딸이 고등학교 1·2학년 내내 학교에 제대로 가보지 못하게 됐네요.” 경기도 수원에 사는 학부모 A씨는 학교로부터 다음주에도 격주 등교라는 소식을 듣고 한숨을 쉬었다. “학급당 학생 수가 서른명이 넘어서 어쩔 수 없다”는 학교 측의 설명에 고개를 끄떡이면서도, 지난 주말 급하게 진행한 설문조사가 ‘요식행위’라는 생각을 지우기 어려웠다. A씨는 “딸이 1학년 동안 뭘 배웠는지 모르겠다고 해 학원 여러 곳을 보내기 시작했는데 사교육비 부담이 크다”고 호소했다. 교육부의 단계적 등교 확대 방안에 따라오는 6일부터는 거리두기 3~4단계에서도 등교를 확대할 수 있게 됐지만, 일부 학교는 등교 확대에 나서지 않고 있다. 수도권의 과밀학급 학교들이 대표적인 사례로, 학교 구성원들의 우려와 학교의 방역 부담이 겹친 탓이다. 2일 교육계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의 한 고등학교는 6일 이후에도 ‘3학년 매일 등교, 1·2학년 격주 등교’ 방침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 학교는 전체 학생 수가 1000여명, 학급당 학생 수가 약 29명이다. 교육부는 학급당 학생 수가 28명 이상인 과밀학급을 2024년까지 점진적으로 해소해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근의 다른 과밀학급 고등학교 중에도 전면 등교를 하지 않기로 한 학교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성남시의 한 고등학교도 학내 설문조사 결과 부분 등교에 대한 찬성의견이 과반수를 넘어 1·2학년이 격주로 등교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6일부터는 거리두기 3단계에서 모든 학교급이 전면 등교가 가능하고, 4단계에서도 초·중학교는 3분의 2 등교, 고등학교는 전면 등교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수도권의 과밀학급 학교들 중에는 등교 확대에 나서지 못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특히 경기지역은 신도시의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한데도 이를 해소하기 위한 교사 정원 확대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다”면서 “수년간 누적돼 온 과밀학급 문제가 코로나19 시기에 학생들의 학습 결손으로 돌아왔다”고 지적했다. 한편에서는 ‘고3 매일 등교’라는 암묵적인 원칙에 대해 재고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교육부는 고3을 학교 밀집도에서 제외했는데, 시·도교육청과 학교에서는 이를 ‘고3 매일 등교’로 받아들여 1·2학년의 등교를 늘리지 않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 교장은 “수시모집 준비나 수능 막바지 공부, 현장실습 등으로 고3을 매일 등교시킬 필요가 크지 않다”면서 “정작 2년동안 학습 결손을 겪은 고2의 등교를 더 늘려야 하는데, 교육당국의 이렇다할 지침이 없으면 학교도 움직이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 대구대, 운동발달 재활서비스 인력양성 및 협력체계 구축

    대구대, 운동발달 재활서비스 인력양성 및 협력체계 구축

    운동발달 재활서비스 인력양성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대구대와 대한운동발달재활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으로 △재활 관련 교육, 연구 및 산학협력 분야 정보 지원 △강의 및 특강의 인적 지원 △시설 및 장비 공동활용과 물적 지원 △교수 현장연수 및 학생 현장실습, 인턴십, 취업 지원 등으로 물리치료학과 재학생들은 운동발달 재활서비스 자격 취득 관련 지원도 받게 된다. 황보각 대구대 물리치료학과장은 “발달 재활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질 높은 사회복지서비스의 창출을 통해 27만 명의 소아재활난민 문제해결의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시립대학교, 한국교통연구원과 교통연구 협력 MOU 체결

    서울시립대학교, 한국교통연구원과 교통연구 협력 MOU 체결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는 20일 한국교통연구원(원장 오재학)과 효율적인 교통운영과 미래 모빌리티 연구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구축 및 교통운영전략 수립, 미래 모빌리티 등을 위한 공동 연구 수행 ▲데이터와 시스템 등 교육 및 연구자원 공동 활용 ▲대학(원)생의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서울시립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도시과학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우수한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소 등 첨단 인프라를 갖춘 서울시립대학교와 교통 빅데이터를 통합·구축·관리하는 한국교통연구원의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빅데이터를 활용한 효율적인 교통운영 전략 수립과 미래 모빌리티 연구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MOU 체결 기념 세미나에서는 양 기관에서 수행해온 교통 부문의 빅데이터·AI 활용 성과를 공유했다. 서울시립대학교의 ‘서울시 교통 빅데이터 기반 정책연구 사례’(교통공학과 박신형 교수), ‘Network analysis of urban traffic’(물리학과 엄영호 교수)와 한국교통연구원의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전략과 교통운영혁신’(천승훈 팀장)을 주제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되었으며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소 공식 유튜브 채널 ‘UBAI official’를 통해 생중계됐다.
  • 영남대학교·기술보증기금 대구지역본부, 지역 인재 양성 업무협약

    영남대학교·기술보증기금 대구지역본부, 지역 인재 양성 업무협약

    영남대학교와 기술보증기금 대구지역본부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오후 2시 영남대학교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 체결식에는 영남대 김재춘 교육혁신부총장과 링크플러스(LINC+)사업단 배철호 단장, 기술보증기금 대구지역본부 이광열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영남대와 기술보증기금 대구지역본부는 ▲공공기관 및 지역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는 우수 인재 양성 ▲현장실습, 인턴십 등 공공기관 및 산업계 대상 학생 교류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사회적 경제 실현을 위한 사회맞춤형 협력체계 구축 ▲지역 대학, 지자체, 공공기관 및 산업계간 인적교류 및 네트워킹 공동 추진 ▲인적 및 물적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등 정부지원사업 수행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영남대 김재춘 교육혁신부총장은 “대학과 지역 소재 공공기관이 손을 잡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면서 “인재 육성을 토대로 산업계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성장을 견인하는 데 대학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경력단절여성 ‘장롱 면허’ 되살린다… 공공기관 인턴십에 취업까지 지원

    서울시, 경력단절여성 ‘장롱 면허’ 되살린다… 공공기관 인턴십에 취업까지 지원

    서울시가 전문 자격증을 가진 경력단절 여성들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 우먼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간호사, 사회복지사, 직업상담사, 사서 등 자격증을 가진 여성들이 지역 종합병원, 어린이집, 여성발전센터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인턴을 경험하고 민간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09년 재임 당시에도 ‘장롱 면허 되살리기’라는 이름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당시에는 전문 자격증을 가진 여성들을 위한 취업상담·교육이 중심이었다면 이번에는 공공기관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서울에 거주하는 경력단절 여성 62명을 선정해 자격증별로 전문 직업교육과 공공기관 현장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여성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홈페이지(www.seoulwomanup.or.kr)에서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혼인, 임신, 출산, 육아 등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했거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는 여성 중 간호사·사회복지사·직업상담사·평생교육사·주거복지사·학예사·사서·보육교사·전산 등 9종류의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충분한 역량을 갖춘 경력단절 여성이라고 하더라도 재취업을 위해서는 복귀를 위한 재교육과 현장 경험 기회가 필요하다”며 “제1기 서울 우먼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 훈련부터 관련 분야 일자리 경험과 사후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직업계고 AI·바이오학과 선생님이 ‘선생님’ 막는다

    교육부, 특별과정 이수→ 교원 자격 추진교사 85% “전문성 훼손·비정규직 양산”148곳 개편… 4차 산업혁명 분야 각광반려동물·제과제빵 등 특이 학과 눈길 직업계고 학과들이 4차 산업혁명에 발 맞춰 ‘인공지능’(AI), ‘바이오’ 등으로 간판을 바꿔 달고 있다.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학교가 적시에 길러 내겠다는 취지에서다. 그러나 이들 신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교사가 되도록 하는 제도 개선은 교원사회의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 교육부는 전국 직업계고 101개교 148개 학과를 구조개편하는 내용의 ‘2021년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선정 결과’를 1일 발표했다. 학교들로부터 학과 개편 신청을 받아 산업 수요와 필요성 등에 따라 지원 대상을 선정한 결과 AI, 미래자동차, 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로의 개편이 가장 많았다. 한양공고 자동차과는 ‘친환경자동차과’로, 경성전자고 전기제어과는 ‘IoT전기과’로 바뀐다. 세종하이텍고 의료화학공업과가 ‘코스메디컬과’와 ‘베이커리카페과’로 분할 개편되는 등 반려동물, 제과제빵, 애니메이션, 뷰티 등의 분야로의 개편도 눈에 띈다. 이들 학과는 2023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2019년 125개, 2020년 153개 학과가 간판을 바꿔 달았다. 고졸 취업난과 이로 인한 충원난을 겪고 있는 직업계고에는 학과 개편이 돌파구가 되고 있다. 대구전자공고 전자응용과는 ‘스마트팩토리과’로 개편하고 로봇기구 개발 프로젝트 수업과 스마트자동화공장과 연계한 현장실습을 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해 올해 첫 신입생 입학 경쟁률이 1.85대1에 달했다. 직업계고가 신산업 인재를 양성하려면 현장 전문가들이 신속하고 유연하게 교단에 설 수 있어야 하지만 교직 사회의 인식 변화는 더디다. 현재는 산업계 전문가가 ‘산학겸임교사’로 투입되고 있지만 교원 자격증이 없는 탓에 단독으로 수업과 평가를 할 권한이 없는 보조 역할에 그친다. 교육부는 신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교원양성 특별과정을 이수하면 교원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도록 한 데 이어,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교원자격 표시과목에 없는 과목을 개설하면 전문가를 기간제 교사로 임용하도록 초중등교육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교원사회에서는 이 같은 ‘교직 개방’에 대해 “교원의 전문성을 훼손하고 비정규직 교사를 양산한다”는 부정적인 시선이 적잖다. 특히 전문가의 기간제 교사 임용에 대해서는 “무자격 교사를 양산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진보교육연구소 등 7개 교육 관련 단체가 지난 4월 전국 고등학교 교사 11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산업계 전문가에게 교원자격을 주거나 기간제 교사로 임용하는 방안에 대해 응답자의 85%가 반대했다. 다만 직업계고에서는 현장 전문가를 교단에 적극 유입해야 한다는 요구도 높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방안으로, 교단에 서는 전문가의 자격은 엄격하게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특성화고 학생들 “자격증 비용 지원 필요하다”…정책 1순위로 꼽아

    특성화고 학생들 “자격증 비용 지원 필요하다”…정책 1순위로 꼽아

    “저와 친구들은 특성화고에 진학 후 지금까지 많게는 15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하지만 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는 순수한 노력뿐 아니라 금전적인 부분도 필요합니다. 약 3~5만원의 자격증 시험 응시비는 용돈을 받아서 쓰는 학생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용돈을 받는 것조차 힘든 가정의 친구들은 학원비와 응시비를 마련하고자 아르바이트에 나서기도 했습니다.”(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조서빈)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특성화고등학교 권리연합회’가 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특성화고 학생들이 가장 필요로하는 정책을 조사한 결과 ‘자격증 비용 지원 제도 마련’이 1순위로 꼽혔다. 연합회는 지난달 2일부터 이달 6일까지 6주간 특성화고 학생 1003명을 대상으로 정책 선택지 22개를 제시한 후 온·오프라인 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7일 발표했다. 뒤이어 ▲코로나19로 취업하지 못한 졸업생에 취업 지원을 위한 단기 일자리 및 구직 활동지원금 지원 ▲졸업 후에도 고졸 취업 지원하는 지역별 고졸취업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현장실습생도 도제반 학습근로자와 같이 근로자성 인정 ▲코로나19 영향으로 문제되는 자격증 취득 기회 전면 보장 등이 높은 호응을 받았다. 코로나19 사태가 1년 6개월이 넘게 이어지면서 특성화고 학생들의 실습교육과 취업 등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연합회는 “특성화고는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등학교로 자격증 및 실습이 중요하다”면서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진행이 되고 있고, 실습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많이 줄어든 상황이다. 온라인으로는 자격증 실기를 준비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집에서 혼자서 준비하려고 해도 기자재가 없어서 연습을 하기 어려워 부족한 실습을 채우기 위해 학생들이 자격증 취득을 위한 방과후 학원을 다니고 있다”고 조사 결과를 설명했다.
  •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야생동물질병 전문인력 양성 첫 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야생동물질병 전문인력 양성 첫 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조류인플루엔자(AI) 등 야생질병 발생이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전문가 양성이 본격 추진된다.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26일 경상대·서울대·전북대 등 3개 대학을 야생동물질병 전문인력 양성 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중 전북대는 충북대·제주대와 교수진 및 교과목을 공동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이들 대학에는 9월부터 3년간 총 10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야생동물 질병 관리 컨트롤타워로 질병관리원이 지난해 9월 개원했으나 인력이나 조직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최근 30년간 신종·재출현 감염병의 60%가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인수공통감염병은 사람과 동물 사이에서 상호 전파되는 병원체에 의한 전염성 질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사스 등 11종을 관리대상으로 지정하는 등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3개 대학은 ASF·AI 관련 교과를 포함해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된 석·박사과정을 운영하면서 학교별로 20명 이상의 야생동물 질병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 전문 교재 개발과 교과 과정 개설해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학생들은 전육 이수와 함께 전국 야생동물구조센터와 연계한 현장 교육 등을 통해 야생동물 질병 전문가의 역량을 갖추게 된다. 질병관리원은 대학과 공동연구 등을 실시하고, 매년 성과 평가를 통해 성과와 개선사항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노희경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장은 “그동안 가축 질병 위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던 수의과 대학과 협업해 석·박사급 야생동물 질병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게 됐다”며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계명문화대, 의료재활과 신설…전문인력 양성

    계명문화대, 의료재활과 신설…전문인력 양성

    계명문화대가 융·복합 장애인 의료재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2학년도에 ‘의료재활과(3년제)’를 신설했다. 모집정원은 30명으로 오는 9월 10일부터 시작되는 2022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1차)부터 신입생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신설된 의료재활과는 전국 최초로 장애인 지원 관련 보건복지부 자격증 3개(장애인재활상담사 2급, 의지·보조기기사, 보조공학사)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핵심 기술을 교육하는 보건의료 특성화 학과로 영남지역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한 의료재활 관련 학과이다. 현장 중심 맞춤형 교육과 현장실습,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한 자립생활과 취업 등을 지원할 실무역량과 인성을 겸비한 융·복합 장애인 의료재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의 사회심리 및 직업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재활상담 전문인력’과 신체 및 기능적 재활을 위한 의족, 의수, 척추보조기, 무릎보조기 등 맞춤형 ‘의지·보조기 전문인력’, 보조공학기기 개발, 유지, 보수 및 보조기기 상담·교육·정보제공을 통한 개인에게 맞춤 제작하는 ‘보조공학 전문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산학협력 등을 통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마련해 놓고 있다. 최근 산업재해 및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장애인 증가와 뇌질환 및 뇌졸중환자의 증가, 고령화로 인한 장애노인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국가차원에서 장애인에 대한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의료재활과 진로 전망도 밝다. 의료재활과 학생들은 졸업 후 국·공립 재활기관, 대학 및 종합병원, 장애인관련 공공기관, 국내·외 재활관련 기업체 취업과 창업(의지·보조기 업체 및 자회사형표준사업장 등) 등 다양한 분야의 진출이 가능하다. 의료재활과 이동호 교수는 “정부의 장애인복지정책 확대에 따라 2~3년전부터 장애인 지원 관련 보건복지부 자격증이 신설되는 등 향후 해당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수한 교수진과 실습환경을 기반으로 실력은 물론이고 인성까지 겸비한 최고의 의료재활 전문인력을 양성하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산학협력 협약식 개최

    산학협력 협약식 개최

    대구보건대는 12일 대구시 수의사회·경상북도 수의사회와 반려동물 보건관리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남성희 총장, 장상문 대외부총장, 산학협력단 김지인 단장과 대구시 수의사회 박준서 회장, 박상준 부회장, 경상북도 수의사회 박병용 회장, 황상룡 수석부회장, 곽신욱 상무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하고 공동발전과 우의증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는 ▷반려동물보건관리 분야 전문인력 양성 전략 공유와 협력 ▷반려동물보건관리 분야 교육과정 개발과 교육 인프라 구축 세부사항 협의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전문인력의 현장실습과 취업을 위한 협력 ▷기타 양 기관이 교육사업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실습과 취업지원의 성공적인 추진과 운영으로 반려동물보건관리 분야의 변화에 선도적인 역할에 기여할 전문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희 대구보건대총장은“이번 업무협약으로 맞춤형 반려동물 보건관리 전문가 양성의 성공적인 추진과 운영이 이뤄질 것”이라며“기본 수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활발한 사회적 교류와 산학협력으로 경쟁력 있는 반려동물 보건전문 인재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일대 건축학부, 건설회사에서 현장 실습 구슬땀

    경일대 건축학부, 건설회사에서 현장 실습 구슬땀

    경일대 건축학부 재학생 42명이 여름방학동안 대우건설,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등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현장실습은 학생들이 기업에서의 실습활동을 통해 산업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지식 및 실무능력을 배양하여 취업목표 설정에 도움을 주는 현장교육이다. 특히 경일대 건축학부 학생은 계절학기 학점과 연수수당 지급과 함께, 계룡건설, 극동건설 등 취업예약제 협약기업의 경우 우선취업 가산점까지 받을 수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이론으로만 배우던 것을 현장에서 경험할 생각을 하니 너무 기대된다” “건축시공, 구조 등 다양한 분야 중에 나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방학마다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등 현장실습에 대한 기대와 만족감을 밝혔다.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담당한 오진탁 교수는 “매년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했지만 올해처럼 많은 학생을 원하는 기업과 매칭한 것은 처음이다. 학생들이 소중한 경험을 통해 진로 결정과 취업을 위한 목표 설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현장실습을 기획한 엄신조 학부장은 “경일대학교 건축학부 건축공학전공은 탄탄한 이론교육과 함께 현장실무 교육을 위해 방학 또는 학기 중 현장실습 1회 이상 참여를 특히 강조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대형 건설사와의 취업예약제 현장실무교육 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 직업계 고교 산재 예방 강화…‘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매뉴얼’

    직업계 고교 산재 예방 강화…‘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매뉴얼’

    직업계 고등학교의 현장실습운영위원회에 학생이 직접 참여하고 실습생의 만족도 평가 결과를 공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현장 실습생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해당 기업의 사전교육도 강화된다. 29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해 내년 상반기까지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매뉴얼’ 등에 반영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직업계고 관련 누리집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직업계 고교는 전국 585곳이며 학생 수는 19만 7000여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매년 2만여명이 기업의 현장실습에 참여한다. 하지만 권익위에 따르면 현장 실습 중 안전사고와 괴롭힘, 성 비위 사례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개선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해에는 대전 현장실습생이 성추행과 폭행을 당했고 2017년에는 제주 생수공장 현장실습생이 사망하기도 했다. 권익위가 올해 2월 전국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현장 실습 운영 관련 의사결정기구인 학교별 현장실습 운영위원회에 학생이 참여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권익위는 “주로 교원과 학부모, 전담 노무사, 산업계 인사 등으로 구성되고, 학생은 전체 위원 7491명 가운데 9명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체 직업계고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8.1%가 학생들의 현장실습 만족도 평가 결과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권익위가 올해 4월 정책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장 실습 참여 전에 학교나 교육청으로부터 관련 정보를 안내받았다고 응답한 비율은 49.4%에 그쳤다. 권익위는 “현장실습 학생들은 이전 실습생의 만족도 평가 결과와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에 대한 정보를 가장 알고 싶어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현장 실습생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 조치를 강화하고 해당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실습 관련 사전교육과 노무 상담을 반드시 진행하는 내용 등을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매뉴얼’에 반영토록 했다. 또 학교별 현장실습운영위원회에 당사자인 학생도 참여시키고 기업의 프로그램 운영계획서와 안전 관련 기업 정보 등을 공개해 학생과 학부모가 실습 참여 기업을 선정할때 도움이 되도록 했다. 권익위는 “학생들의 정책 참여권과 알권리를 보장하고 권익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실습기업에 대한 교육·감독을 강화해 안전하고 내실 있는 현장 실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 소진공, 교육부와 고졸 청년-소상공인 취업 연계 나선다

    소진공, 교육부와 고졸 청년-소상공인 취업 연계 나선다

    소진공·교육부, 고졸 취업 업무협약우수 소상공인과 연계해 취업 도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교육부와 손을 잡고 고졸 취업 청년과 우수 소상공인 연계에 나서기로 했다.소진공은 23일 서울 드림스퀘어에서 교육부와 ‘서비스 분야 직업계고 고졸취업 및 창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외식조리, 제과제빵, 미용 등 서비스 분야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백년가게 등 우수 소상공인 업체에 직업계고 학생들을 연결하는 것이 협약의 골자다. 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의 소상공인 업체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하는 평가에서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는 경우 부여받는다. 이외에도 고졸 청년이 선호하는 우수 소상공인 업체 일자리 연결, 고졸 청년 인재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소상공인 업체의 대내외 인지도 제고 등을 위한 상호 홍보 등을 협력해나가는 내용도 담겼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서비스 분야의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소상공인 업체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며 “공단도 교육부와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이 우수한 청년 인재를 맞이하여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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