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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희 딸, 외할머니 아파트 산 뒤 다시 전세 줘…불법증여”

    “김승희 딸, 외할머니 아파트 산 뒤 다시 전세 줘…불법증여”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김 후보자의 모친인 외할머니로부터 10년 전 가격에 아파트를 사들인 뒤 다시 외할머니에 전세를 준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야당에서 불법증여 의혹 주장이 제기됐다. 1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실에 따르면 김 후보자의 장녀는 2019년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아파트를 외할머니로부터 4억 6000만원에 사들였다가 이를 다시 외할머니에게 3억 6000만원에 전세로 내줬다. 매매 계약서의 특약사항에는 “매도인(김 후보자의 모친)은 매매 후 2년간 전세 3억 6000만원에 전세로 거주하는 조건”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를 두고 신 의원 측은 김 후보자의 딸이 외할머니로부터 아파트를 불법 증여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신 의원은 “경제적 자립 능력이 충분치 않은 김 후보자의 자녀가 할머니의 아파트를 10년 전 가격으로 매매하고 다시 할머니에게 전세를 준 사실이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것인지 국민 평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 후보자의 장녀는 외할머니로부터 아파트를 구매해 ‘갭 투자’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어머니가 목돈,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아파트 매매를 하고 싶어 했다”며 “당시 시세대로 매매하고 세금을 다 냈다”고 해명했다. 이 밖에도 김 후보자가 식약처장으로 재직하던 중 공짜로 세종 오송에 있는 관사에 살면서 세종시 공무원 특별공급으로 아파트를 분양받아 ‘관사 재테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후보자는 해당 아파트에 실거주하지 않고 갭 투자를 해 억대 차익을 거뒀다는 비판을 받았다.
  • 현영 “‘라스’ 출연 후 ‘80억 CEO’ 수식어 생겨 부담”

    현영 “‘라스’ 출연 후 ‘80억 CEO’ 수식어 생겨 부담”

    방송인 현영이 ‘80억 CEO’ 수식어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낸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강수정, 현영, 최여진, 아유미와 함께 2000년대 예능사를 돌아보는 ‘예능 퀸덤’ 특집으로 꾸며진다. ‘8등신 원조 여신’ 현영은 매력적인 콧소리와 우월한 비주얼로 ‘국민 누나’로 등극, 2000년대 연예계를 대표하는 스타다. 특히 버라이어티 예능 ‘여걸식스’에서 예능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2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재방문한 현영은 지난 출연 후 ‘80억 CEO’라는 수식어가 생겨 부담됐다는 후일담을 고백한다. 이에 4MC는 현영의 고민에 격하게 공감했다는 후문. 이어 현영은 ‘여걸식스’ 출연 당시의 비하인드를 대방출한다. 그는 “멤버들 중에서 러브라인을 담당했다”라며 자신의 역할을 고백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여걸식스’ 멤버들 중 라이벌로 의식했던 멤버를 공개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현영은 예능과 가요, 드라마 모두 접수했던 ‘국민 누나’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당시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던 그는 ‘여걸식스’ 촬영장을 가던 중 실신했던 일을 털어놓으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누나의 꿈’ 음악방송 무대 도중 카메라로부터 등 돌렸던 사연을 전해 그 내막을 궁금하게 만든다. 또 ‘S라인 원조’로 꼽히는 현영은 다이어트 DVD로 한국을 넘어 일본까지 진출했다고 주장한다. 이와 함께 일본 진출 당시 경험했던 에피소드를 자랑할 예정이다. 이날 현영은 지칠 줄 모르는 ‘예능 열정’을 드러내며 매력을 뽐낸다. 그는 과한 토크 열정으로 스튜디오를 폭소케 한다는 전언이다. 현영이 직접 꼽은 ‘여걸식스’ 라이벌 멤버의 정체는 25일 오후 10시2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청년 양성평등 문화추진단’ 이름 바꾼 여가부… 여성계 “성평등을 ‘남녀’에 한정 시도” 비판

    ‘청년 양성평등 문화추진단’ 이름 바꾼 여가부… 여성계 “성평등을 ‘남녀’에 한정 시도” 비판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청년 정책 추진단의 이름이 ‘성평등 추진단’에서 ‘양성평등 추진단’으로 바뀌었다. 최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도 국민의힘 의원들이 ‘양성평등’ 사용을 주장하는 가운데 여성계는 “성평등을 ‘남녀’에 한정시키려는 시도”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여가부는 23일 ‘2022년 버터나이프 크루 4기’를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히면서 ‘청년 양성평등 문화 추진단’이라고 소개했다. 버터나이프 크루는 2019년 ‘청년참여 플랫폼’으로 출범한 이래 2030 청년들이 성평등 관점에서 사회·문화를 변화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부터는 빵에 버터를 펴 바를 때 쓰는 버터나이프를 이름으로 내걸어 일상에 작은 행복을 주는 사회적 역할을 부각시키고 ‘청년 성평등 문화의 장’(2020년), ‘청년 성평등 문화 추진단’(2021년)이라는 추가 설명을 달았다. 올해 여가부는 이들을 소개하는 자료에 ‘성평등’ 대신 ‘양성평등’이라는 단어만 12번 기재했다. 여가부 관계자는 “둘 다 섞어 쓰기도 한다. 크게 의미는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2017년 양성평등기본법상 용어를 기준으로 ‘성평등’과 ‘양성평등’을 혼용하기도 한다. 당시 여가부의 제2차 양성평등 정책 기본계획안에 ‘성평등’이란 용어가 집중 사용되자 보수 개신교계 등이 “‘성평등’은 동성애를 포함한 다양한 성 정체성 간 평등을 의미한다”며 반대한 데서 비롯된 일이다. 최근 국회 여가위 여당 의원들도 지난 16일 ‘성평등 국회 실현을 위한 실천 결의안’ 상정 당시 법안 제목을 “양성평등으로 바꿔야 한다”며 크게 반발했다. 여성계는 이를 두고 성평등의 범주를 남녀로 한정시키며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를 조장한다고 비판했다. 송란희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는 “우리가 말하는 성평등이란 양성 간의 평등을 얘기한다기보다 젠더 규범을 반대하는 의미로서의 성평등인데, 이를 축소하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김현영 여성현실연구소 소장은 “(정부가) 일부러 ‘양성평등’으로 바꾸었다면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주장하는 세력들의 주장을 수용한 결과인지 물어봐야 한다”고 밝혔다.
  • ‘성평등’ 대신 ‘양성평등’ 전면에… 여가부·국민의힘 움직임 노골화

    ‘성평등’ 대신 ‘양성평등’ 전면에… 여가부·국민의힘 움직임 노골화

    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여성가족부 정책에 ‘성평등’ 대신 ‘양성평등’이라는 용어가 전면에 등장했다. 최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도 국민의힘 의원들이 ‘성평등’ 용어에 반발하며 ‘양성평등’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계는 이 같은 움직임이 “성평등을 ‘남녀’에 한정시키려는 시도”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성평등 추진단’→’양성평등 추진단’으로… ‘젠더갈등 완화’ 신설도 여가부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달 10일까지 버터나이프 크루 4기 모집을 알리며 ‘청년 양성평등 문화 추진단’이라고 소개했다. 버터나이프 크루는 2019년 ‘청년참여 플랫폼’으로 출범, 2030 청년들이 성평등 관점에서 사회·문화를 변화시키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는 청년들이 갓 구운 빵에 고소함을 더해주는 버터와, 버터를 펴 바르는 도구인 나이프를 조합한 ‘버터나이프 크루’라고 이름 붙이고 ‘청년 성평등 문화의 장’(플랫폼)을 구성했다. 지난해에는 ‘청년 성평등 문화 추진단’이라는 부연 설명을 달았다. 그러다 올해 보도자료에서는 ‘성평등’ 대신 ‘양성평등’이라는 단어만 12번 기재됐다. ‘성평등’은 지난해 3기 멤버들의 활동 예시를 든 데서만 언급됐다. 여가부 관계자는 “정부 정책에 관한 용어로 양성평등·성평등을 다 섞어 쓰기도 한다”며 “보도자료에는 ‘양성평등’으로 기재했지만, (모집) 포스터에는 ‘성평등’으로 썼다. 크게 의미는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올해 모집 분야에 ‘젠더 갈등 완화’가 추가된 것도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 김 장관이 취임사에서 젠더 갈등 해결을 “우리 부처의 새로운 역할”이라고 언급한 것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버터나이프 크루 4기는 특별 분야인 ‘젠더갈등 완화’, ‘공정한 청년 일자리 환경 조성’, ‘청년 고립, 우울감 극복을 위한 마음돌봄’과 일반 분야인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주제로 총 15개의 프로젝트팀(100명) 내외로 구성된다. ‘젠더갈등 완화’ 분야에 대해 여가부는 “양성평등 인식 격차 및 차별·혐오 해소를 위한 팩트체크 프로젝트, 청소년(청년) 교육, 청년층의 양성평등 의제 발굴 및 소통 기회 마련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가부 관계자는 이 분야 신설에 대해 “장관님께서 취임 전부터 많이 강조 하셨던 부분”이라며 “젠더 갈등 해소에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젠더 갈등’이라는 용어 자체를 ‘젠더 갈라치기’로 보는 야당이나, 여성계의 시각과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다시 불거지는 ‘성평등’ vs ‘양성평등’ 공방 “별 의미는 없다”는 여가부 설명과 다르게, 정권에 따라 사용 빈도가 달랐던 ‘성평등’과 ‘양성평등’ 간 공방은 최근 다시 불거지는 모양새다. 지난 11일 여가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김정재 국민의힘 여가위 간사는 민주당 의원들이 ‘성평등’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에 대해 “용어를 ‘양성평등’으로 바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16일 여가위에서 ‘성평등 국회 실현을 위한 실천 결의안’이 상정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법안 제목을 ‘양성평등’으로 바꿔야한다고 주장, 결국 결의안은 통과되지 못했다. 여가부 정책에 ‘양성평등’이 전면에 등장하게 된 데는 김 장관의 의중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2014년 2월 여성발전기본법 개정안 공청회에서 당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으로서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지난 11일 청문회 때는 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양성평등’에 대한 견해를 묻자 “특별히 제가 드릴 말씀은 없다”며 “양성평등기본법이 있고 그 안에서 제가 봤을 때 성평등과 양성평등…(이 있다)”고 답했다. 2017년 여가부는 양성평등기본법상 용어를 기준으로 ‘성평등’과 ‘양성평등’ 용어를 혼용한다. 당시 여가부가 공청회에서 공개한 제2차 양성평등 정책 기본계획안에 ‘성평등’이란 용어가 집중 사용되자 보수 개신교계와 동성애 반대 단체들이 “‘성평등’은 동성애를 포함한 다양한 성 정체성 간 평등을 의미한다”며 적극 반대한 데서 비롯된 일이다. ●여성계 “‘양성평등’ 대체 시도, 젠더 규범을 ‘남녀’로 한정하려는 전략” 이렇듯 여가부와 국민의힘에서 ‘성평등’을 ‘양성평등’으로 대체하려는 시도는 성평등이 지닌 의미를 ‘남녀’로 한정시키는 전략에 가깝다는 비판이 나온다. 송란희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는 “원래는 정책용어로 성평등이라는 단어를 쓰다가 이명박·박근혜 보수 정권이 들어서며 양성평등으로 바뀐 전력이 있다”며 “우리가 말하는 성평등이란 양성 간의 평등을 얘기한다기보다 젠더 규범을 반대하는 의미로서의 성평등인데, 이를 축소하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김현영 여성현실연구소 소장은 “일부러 ‘양성평등’으로 바꾸었다면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주장하는 세력들의 주장을 수용한 결과인지 물어봐야 한다”며 “‘양성평등기본법’이 있으니 양성평등이란 용어를 완전 폐기하기는 사실상 어렵지만, 정부는 현재 어떤 입장이며 왜 ‘양성평등’을 고집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 돌아온 태극전사 ‘어게인 2002’…강철 체력의 군대 대표 꺾을까[TV 하이라이트]

    돌아온 태극전사 ‘어게인 2002’…강철 체력의 군대 대표 꺾을까[TV 하이라이트]

    ●군대스리가(tvN 저녁 8시 40분) 월드컵 4강 신화로 꿈이 이루어졌던 2002년으로부터 무려 20년의 세월이 흐른 2022년. 한일월드컵 20주년을 기념한 ‘어게인 2002 프로젝트’를 통해 월드컵 태극전사들이 화려한 부활에 나선다. 코치, 감독, 해설위원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 중인 김태영, 최진철, 이운재, 이을용, 송종국, 현영민, 이천수가 다시 모여 경기를 치른다는 소식에 시청자의 기대가 높다. 이들은 20대의 강철 체력과 열혈 군인 정신으로 중무장한 아마추어 최정예 축구 부대인 ‘군대 대표’를 상대로 경기를 펼친다. ‘태극 전사’에서 ‘태극 중년’이 된 이들은 거스를 수 없는 세월의 무게에도 ‘영원한 클래스’를 증명한다. 개그맨 조세호와 그룹 라붐의 솔빈, 쇼트트랙 곽윤기가 응원에 나서며 김현욱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 국회의원이 지킨 40분 ‘골든타임’…KTX 승객 살았다

    국회의원이 지킨 40분 ‘골든타임’…KTX 승객 살았다

    의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기차에서 흉통으로 쓰러진 68세 남성 손모씨를 응급처치해 치료에 필요한 골든타임을 지켜냈다. 신현영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대전 선대위 참여를 위해 이동하던 KTX 기차 안에서 ‘응급환자 발생, 의료진은 10호칸으로 와주시길 바랍니다’라는 방송을 듣고 본능적으로 달려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신현영 의원은 전날 오전 민주당 현장선거대책위원회 참석차 대전에 들렀다. 8시30분, 대전행 KTX에서는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며 의료인을 찾는 안내방송이 나왔고, 신 의원은 다른 의료인과 함께 환자의 상태를 진단하고 보호자에게 연락을 한 뒤 응급처치를 했다. 이어 다음 역에서 즉시 환자를 후송할 수 있게 응급차를 부르고, 심근경색 혹은 협심증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응급실을 수배했다. 신 의원은 “68세 남성이 왼쪽 가슴을 부여잡고 땀을 흘리며 힘들어하고 있었다. 전형적인 심근경색 환자의 모습, 막힌 혈관을 빠르게 뚫어야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요하는 긴급 상황이였다”고 설명했다. 신 의원은 “같이 있던 소아과 의사선생님들의 제안으로 혈관확장제 구비 승객을 수소문해 NTG 설하정 1알을 복용시키고 간이 산소공급을 할 수 있었다. 가까운 대전역에 정차하여 대기하고 있던 119 응급구조차에 환자와 동승했다”라며 “환자는 응급실로 들어갔고 심장혈관조영 및 스텐트 삽입을 위한 시술실로 이송했다. 아, 증상발생이후 40분, 골든타임은 지켰구나. 환자는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고 회상했다. 신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비례 1번으로 영입되면서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듯이, 세상을 치유하는 정치를 하겠다’라고 말씀드렸었는데, 우리의 정치의 모습은 혼돈속에서 여전히 헤메이고 있는듯 하다”며 “어제의 심근경색 환자의 이야기가 단순히 미담기사로 끝나지 않도록, 하루하루 일상속에서의 정치가 순간순간 미담이 될 수 있도록 남은 2년을 보내겠다”고 다짐했다. 심근경색 환자 골든타임 중요 심근경색 환자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골든타임이다. 급성 심근경색은 혈관을 뚫는 치료를 해야 하는데 이것이 60~90분 사이에 이뤄지지 않으면 위급한 상황을 맞을 수 있다. 손씨의 경우 열차에서 의료진을 찾는 안내방송부터 심혈관 치료가 가능한 응급실에 도착하기까지 총 40분 가량이 걸려 위급한 상황을 피할 수 있었다. 신현영 의원은 가정의학과 의사 출신으로, 의사협회 대변인, 가정의학과의사회 보험이사, 학술이사, 정책이사, 한국여자의사회 국제이사 등을 지냈다.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 1번을 배정받아 21대 총선에서 당선됐다. 현재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고 있다.  
  • 국정원 “북한, 의약품 거절”…추경호 “원하는 방식으로 지원”

    국정원 “북한, 의약품 거절”…추경호 “원하는 방식으로 지원”

    북한이 코로나19 의약품 지원을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는 국가정보원의 판단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북한이 원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용의는 언제든지 돼 있다”고 했다. 추 부총리는 1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국정원이 말하는 실질적 거절이 어떤 방식의 의사 표시인지 확인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의 질문에 “제가 그 미묘한 어휘에 관해서 정확히 이해하고 있지는 못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추 부총리는 “우리 정부에서 북한의 코로나 상황이 심각한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향을 표명했다”며 “북한 쪽에서 어떤 방식으로 지원을 원하는지, 그 방식을 좇아 전향적으로 지원할 자세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국정원은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대한민국에서 지원한다는 의사를 타진한 의약품에 대해 (북측에서) 아직까지 공식적인 응답은 없지만 실질적으로 거부한 게 아닌가 판단이 있다”고 보고했다. 전날 북한의 신규 발열 환자(북한은 확진자가 아닌 발열 환자 기준으로 집계)는 총 26만 2270여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발생한 발열 환자 수는 전국적으로 197만 8230여명으로 200만명에 육박한 상태다.
  • 尹취임 이틀 만에 쏜 北미사일…이종섭 “직접보고 사안은 아냐”

    尹취임 이틀 만에 쏜 北미사일…이종섭 “직접보고 사안은 아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7일 윤석열 정부 취임 이틀 만에 발생한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할 만한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국회 국방위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사 직후 대통령에게 보고했느냐’고 묻자 “사안의 성격상 국방장관이 직접 대통령에게 보고할 사안은 아니라고 봤다”며 직접 보고하지는 않았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직접 지침을 주거나 결심을 해야 할 사항은 아니라고 판단했고, 안보실장이 관계기관들과 같이 협의해서 대외적으로 메시지를 내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대통령께 보고는 다 되지만, 이를 국방장관이 직접 할 것인지, 참모인 안보실장을 통해 할 것인지의 부분”이라며 “(이번 사안은) 안보실장이 대통령께 보고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북한의 핵실험 전망과 대북 인도적 지원에 관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제네바 협정에서도 적군은 치료하도록 돼 있다”고 답했다. 또 ‘북한이 대북 인도적 지원을 수용할 경우’에 대한 질문에도 “국방부가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북한이 핵·미사일 실험을 할 땐 인도적 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기존 정책이 바뀐 것이냐’는 홍영표 민주당 의원의 질문엔 “범정부 차원에서 아직 정책 결정은 안 됐다”면서도 “북한군과 주민은 별개 문제라고 본다”고 답했다. 이 장관은 육군참모총장·해병대사령관 공관 사용자를 묻는 설훈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비서실장과 경호처장이) 당분간 사용할 계획으로 있다”고 했다. 군에 따르면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에 따라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대통령 비서실장이, 해병대사령관 공관은 대통령 경호처장이 각각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 장관은 이달 말 반환이 예정된 용산 미군기지의 유류·중금속 등 환경오염 문제와 관련한 기동민 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임시개방을 위한 위해성 검토가 끝났다고 들었다”며 “임시개방에 문제가 없는 수준으로 결론이 난 것으로 안다 ”고 답했다. 하지만 반환 기지의 오염 문제를 놓고 야당 의원들의 지적이 거듭되자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오염 정화를 한미 중 누가 할 것인가 문제는 국가 이익과 관련된 부분”이라며 “국방부의 역할에 대해 책임지고 충분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 정치 방역을 했냐’는 신현영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과학 방역을 했다”고 답했다. 이어 “거리두기나 사회적 정책들은 사회적 합의나 정치적인 판단이 들어가는 정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걸(과학 방역과 정치 방역을) 구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그간의 K방역을 ‘정치 방역’으로 규정하고 ‘과학적 방역’을 내세운 것에 대해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 ‘성 비위 논란’ 윤재순 “불쾌감 느꼈다면 사과…조사 받은 적 없어”(종합)

    ‘성 비위 논란’ 윤재순 “불쾌감 느꼈다면 사과…조사 받은 적 없어”(종합)

    “염려하고 우려하는 부분 충분히 느껴”“변명 않고 싶지만 사실관계 다른 부분 있다”여직원 부적절 신체접촉·시인 당시 표현 논란이준석 “충분히 사과하고 업무 임해야”민주 “사소한 실수라니 경악, 경질해야”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이 17일 과거 시인으로서 활동했을 당시의 표현 등 성 비위 논란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상처가 되고 불쾌감을 느꼈다면 당연히 사과를 드려야 맞다고 생각한다. 그 점에 대해 먼저 사과 드리겠다”고 밝혔다. 윤 비서관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 “제가 논란의 중심에 서 있고 여러 국민들께서 염려하고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충분히 느끼고 있다. 더 잘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사과의 뜻을 밝히면서 90도 인사를 하기도 했다. “20년 전 일, 변명하고 싶지 않다”“미주알고주알 설명하면 다른 불씨” 윤 비서관은 다만 “사실은 첫 번째로 제가 조사를 받은 적도 없다. 20년 전의 일이고, 두 번째로 사실관계의 선후가 바뀐 점이 없지 않다”면서 “구차하게 변명하고 싶지 않다고 말씀드렸고 사실관계는 분명히 다른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 부분에 대해 미주알고주알 설명드리면 또 다른 불씨가 되고, 그래서 그러한 설명은 안 하는 게 적절하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윤 비서관은 검찰 재직 당시, 부적절한 신체 접촉과 언행으로 경고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민정, 윤재순 문제 발언 공개김대기 “말 자체는 부적절, 말 한 줄로 징계할 순 없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윤 비서관의 과거 논란을 빚었던 발언의 적절성을 물으며 윤 비서관의 발언을 화면에 띄웠다. 고 의원은 파워포인트(PPT) 화면을 통해 윤 비서관이 검찰에 재직하던 2012년 7월 회식 자리에서 ‘러브샷을 하려면 옷을 벗고 오라’, 여름철 스타킹을 신지 않은 여직원에게 ‘속옷은 입고 다니는 것이냐’ 등 발언으로 경고 처분을 받은 내용을 밝혔다. 김 실장은 “말 자체는 부적절하다고 본다”면서도 ‘징계 수위가 적절했다고 보느냐’는 고 의원의 질의에 “사람을 징계할 때는 (발언) 한 줄 가지고 징계를 할 수는 없다. 상황을 보고…”라고 답했다. 김 실장은 고 의원이 ‘경고 처분이 적당했는가’라고 재차 묻자 “예”라고 말했다. 그러자 고 의원은 2021년 남성 경찰관들이 신입 여경에게 ‘음란하게 생겼다’고 발언해 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를 받았던 점을 거론하며, 윤 비서관의 과거 발언과 경찰관들의 해당 발언 중 어떤 것이 심각하다고 보느냐고 따져 묻기도 했다.윤 비서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찰청 운영지원과장을 맡았던 최측근 인사로 꼽힌다. 앞서 한국일보는 윤 비서관이 1996년 10월 서울남부지청에서 검찰 주사보로 재직하던 시절 여직원을 상대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해 ‘인사조치’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또 대검 정책기획과에서 검찰 사무관으로 재직하던 2012년 7월에는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에게 외모 품평 발언을 하고 볼에 입을 맞추는 등 부적절한 언행을 해 ‘대검 감찰본부장 경고’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기관장 경고는 해당 사안에 참작할 점이 있고 경미할 때 이뤄지는 조치”라면서 “정식 징계 절차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윤 비서관은 2002년 11월 출간한 시집의 ‘전동차에서’라는 시에 ‘전동차에서만은 짓궂은 사내 아이들의 자유가/그래도 보장된 곳이기도 하지요’, ‘풍만한 계집아이의 젖가슴을 밀쳐보고/엉덩이를 살짝 만져보기도 하고’ 등의 구절을 넣어 논란을 빚고 있다. 윤 비서관이 2001년 출간한 ‘석양의 찻잔’ 시집에는 해당 시의 원문이 실리기도 했는데 이 구절 또한 왜곡된 성 인식으로 비쳐질 소지가 다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원문 마지막 구절에는 ‘요즘은 여성전용칸이라는 법을 만들어 그런 남자아이의 자유도 박탈하여 버렸다나’라는 구절이 있다. 시 제목에도 ‘전철 칸의 묘미’라는 괄호가 달려 있다. 윤 비서관은 후속 시에서는 마지막 문장과 괄호 내용을 삭제했다.이준석 “윤 표현, 국민과 큰 시각 차이”거취 연결은 안해 “탁현민도 사과했다” 앞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윤 비서관의 성 비위 논란과 관련해 “윤 비서관은 국민들에게 충분히 사과하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면서 “윤 비서관이 시인으로 활동하면서 했던 여러 표현은 지난 20여 년간 바뀐 현재 기준으로 봤을 때 일반적인 국민들의 시각과 큰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 대표는 윤 비서관의 거취 문제로 연결 짓지는 않았다.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탁현민 (의전)비서관도 과거 ‘남자마음설명서’라는 책에서 서술한 내용이 부적절했던 점을 인정하고 사과했던 일이 있다”면서 “윤 비서관은 시인으로 활동하며 썼던 여러 표현에 대해 국민들에게 충분히 사과하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민주당은 윤 비서관의 검찰 재직 시절 성 비위 징계 전력에 대해 “국민은 성추행 비서관을 감싸는 대통령과 여당 대표의 성 인식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경질을 촉구했다. 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전날 서면 브리핑에서 “성희롱과 성추행이 사소한 실수라는 것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에 뿌리 깊게 박힌 정서인 것 같아 경악스럽다”고 비판했다.
  • [속보] ‘성 비위 논란’ 윤재순 “국민 불쾌감 느꼈다면 사과”

    [속보] ‘성 비위 논란’ 윤재순 “국민 불쾌감 느꼈다면 사과”

    “염려하고 우려하는 부분 충분히 느껴”과거 시인 활동 당시 표현 부적절 논란이준석 “충분히 사과하고 업무 임해야”민주 “사소한 실수라니 경악, 경질해야”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이 17일 과거 시인으로서 활동했을 당시의 표현이 성 비위 논란을 야기한 데 대해 “국민들에게 상처가 되고 불쾌감을 느꼈다면 당연히 사과를 드려야 맞다고 생각한다. 그 점에 대해 먼저 사과 드리겠다”고 말했다. 윤 비서관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 “제가 논란의 중심에 서 있고 여러 국민들께서 염려하고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충분히 느끼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윤 비서관은 2002년 11월 출간한 시집의 ‘전동차에서’라는 시에 ‘전동차에서만은 짓궂은 사내 아이들의 자유가/그래도 보장된 곳이기도 하지요’, ‘풍만한 계집아이의 젖가슴을 밀쳐보고/엉덩이를 살짝 만져보기도 하고’ 등의 구절을 넣어 논란을 빚고 있다.이준석 “윤 표현, 국민과 큰 시각 차이”거취 연결은 안해 “탁현민도 사과했다” 앞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윤 비서관의 성 비위 논란과 관련해 “윤 비서관은 국민들에게 충분히 사과하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면서 “윤 비서관이 시인으로 활동하면서 했던 여러 표현은 지난 20여 년간 바뀐 현재 기준으로 봤을 때 일반적인 국민들의 시각과 큰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 대표는 윤 비서관의 거취 문제로 연결 짓지는 않았다.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탁현민 (의전)비서관도 과거 ‘남자마음설명서’라는 책에서 서술한 내용이 부적절했던 점을 인정하고 사과했던 일이 있다”면서 “윤 비서관은 시인으로 활동하며 썼던 여러 표현에 대해 국민들에게 충분히 사과하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 비서관의 검찰 재직 시절 성 비위 징계 전력에 대해 “국민은 성추행 비서관을 감싸는 대통령과 여당 대표의 성 인식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경질을 촉구했다. 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전날 서면 브리핑에서 “성희롱과 성추행이 사소한 실수라는 것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에 뿌리 깊게 박힌 정서인 것 같아 경악스럽다”고 비판했다.
  • 떠나는 정은경, ‘정치방역’ 질의에 “구별하는것, 적절치 않다”

    떠나는 정은경, ‘정치방역’ 질의에 “구별하는것, 적절치 않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7일 “(지난 2년간 질병청은) 과학 방역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이날 오전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지난 2년간 코로나 정치방역했냐’는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백신이나 치료제 등은 임상시험을 거쳐 근거를 갖고 정책을 추진하고, 거리두기나 사회적 정책들은 사회적 합의나 정치적인 판단이 들어가는 정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걸(과학방역과 정치방역을) 구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그간의 ‘K-방역’을 ‘정치방역’으로 규정하고 ‘과학적 방역’을 내세운 것에 대해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정부 방역과 새 정부의 방역 간 과학적인 근거 차이가 있는지 국민들이 궁금해한다’는 신 의원 질문에 정 청장은 “코로나 유행 초기에는 알고 있는 지식이 많지 않아 과학적 근거가 낮았다”며 “현재는 알려진 근거가 많아 체계적으로 방역할 수 있기 때문에 지식의 차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올가을께 코로나가 악화할 수 있다고 보냐’는 질의에는 “위험 요인 신종변이 출연,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도가 떨어지는 부분, 계절적 요인, 대면접촉 증가 등의 유인으로 언제든지 재유행 가능성이 있다”며 “대부분 국가가 고위험군 보호 목적으로 (추가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변수를 고려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했다.한편 이낙연 전 총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정은경 청장의 퇴진’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대한민국을 코로나19 방역 선도국가로 만드신 정 청장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특히 수많은 국민의 생명을 감염병으로부터 지켜주신 정 청장의 공로는 뚜렷이 기록될 것”이라며 “머리 다듬는 시간, 점심 먹는 시간까지 아껴가며 업무에 집중하시고, 코로나 상황과 방역정책을 늘 꼼꼼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신 일 등은 공직자의 귀감으로 오래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되새겼다. 이어 “정부 안팎에서 이견이 적지 않게 나왔지만, 흔들리지 않고 신념을 지키신 일은 신뢰받는 의료인의 자세로 두고두고 평가될 것”이라면서 “정 청장은 문재인 정부 5년의 성공적 방역을 상징하는 인물이 되셨다. 정 청장과 함께 일했던 것을 저도 자랑으로 간직하고 있다. 거듭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새 질병관리청장에는 백경란 교수를 임명했다.
  • 민주, ‘성 비위’ 박완주 윤리특위 제소…朴 “아닌 것은 아니다”

    민주, ‘성 비위’ 박완주 윤리특위 제소…朴 “아닌 것은 아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성 비위 의혹을 받는 박완주 의원을 이번 주 중으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할 방침이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처로 풀이되지만, 실제 징계 여부가 결정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윤리특위에 박 의원 징계 안건이 상정되면 윤리심사자문위의 심사를 거쳐 징계 수위가 결정된다. 국회의원에 대한 징계는 경고, 사과, 출석정지, 제명 등이 있으며 본회의에서 의결된다.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지금 (쇄신을 위한) ‘수술’ 중이지만, 국민의힘은 지금도 숨기는 중”이라며 “우선 이준석 대표를 징계하고 민주당과 같은 수술을 개시해야 한다. 최소한 그 정도는 해야 민주당을 비판할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윤리특위를 거쳐 신속한 징계가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앞서 제소된 무소속 윤미향,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의 경우 2020년 9∼10월 윤리특위 제소가 이뤄졌지만, 올해 1월에 이르러서야 윤리심사자문위의 ‘제명 건의’ 판단이 내려졌다. 박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당에서) 불가피하게 제명의 길을 선택한 것”이라며 “어떠한 희생과 고통이 있더라도 아닌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제명 결정은 수용하지만, 성 비위 의혹의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비위 의혹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박 의원은 “때가 되면 입장을 낼 생각”이라며 “아직은 그때가 아닌 듯하다”고 밝혔다.
  • [속보]민주 박완주 제명에…국민의힘 “민주당 M번방”

    [속보]민주 박완주 제명에…국민의힘 “민주당 M번방”

    더불어민주당 3선 중진 의원인 박완주 의원이 성비위 의혹으로 제명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12일 “이쯤 되면 ‘텔레그램 N번방’에 이은 ‘민주당 M번방’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앞서 11일 국회에서 긴급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박 의원을 제명했다고 결정했다. 신 대변인은 “당내에서 성비위 사건이 발생해 당 차원에서 처리를 한 것”이라면서 “2차 가해 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내에서 성비위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송구한 마음”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86그룹’ 출신으로 원내대변인과 당 정책위의장 등을 지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박완주 의원이 제명된 것에 대해 “당내 반복되는 성 비위 사건이 진심으로 고통스럽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공동비대위원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당의 윤리감찰단과 지도부가 충분히 조사한 끝에 신중히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리 당은 잘못된 과거를 끊어내야 한다”며 “여성을 온전한 인격체로 대우하는 당을 만들어야만 국민 앞에 당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쯤 되면 ‘텔레그램 N번방’에 이은 ‘민주당 M번방’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민주당 지도부가 박완주 의원을 제명한 일 등을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N번방의 불꽃 박지현 위원장께서 권력형 성범죄 온상인 더불어 M번방(적진) 한가운데 놓이게 된 것도 우연은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이어 “저분들 멱살을 다 잡으려면 손이 열 개라도 모자랄 듯하지만, 진정한 ‘불꽃’이 돼 악의 뿌리를 제대로 뽑아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최강욱 이어 박완주까지… 민주, 선거 앞두고 또 ‘성비위’ 터졌다

    최강욱 이어 박완주까지… 민주, 선거 앞두고 또 ‘성비위’ 터졌다

    민보협 “더 큰 성비위 제보도 있어”朴, 피해 보좌관 해고 시도 의혹도崔, 추가 성희롱 발언 의혹에 “날조”박지현 “성비위 반복 고통스러워” 국민의힘 “즉각 사퇴·수사 의뢰를”정의 “윤리위 제소해 책임 물어야”더불어민주당이 12일 박완주(56·충남 천안을) 의원을 당내에서 성비위 사건을 저질렀다는 사유로 전격 제명했다. 안희정·박원순·오거돈 성비위 사건으로 도덕성을 잃고 정권을 내줬다는 당 내부 평가에도 성비위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제대로 반성은 한 것인가’라는 비판이 나온다. 박 의원은 민주당의 제명으로 무소속 국회의원이 됐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긴급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뒤 기자들에게 박 의원에 대한 제명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그룹 3선 중진인 박 의원은 그동안 진보·개혁 성향 의원 모임 ‘더좋은미래’에서 활동하는 한편 정책위의장 등 당내 요직을 거친 인물이라 당내의 충격은 커 보인다. 박 의원은 앞서 2017년 당내 대선 경선에서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지지하며 옛 안희정계로 분류되기도 했다.민주당은 최근 일어난 최강욱 의원의 성희롱 발언 의혹 조사가 끝나기도 전에 박 의원 성비위 사건과 김원이 의원 전 보좌관의 성비위 사건 2차 가해 의혹 등이 잇따라 터져 나오면서 곤혹스러운 처지가 됐다. 최 의원은 이날 추가 성희롱 발언 의혹을 제기한 언론 보도가 나오자 페이스북을 통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날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반발하기도 했다. 박 의원의 성비위 사건이 알려지자 민주당 보좌진 협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최강욱 의원의 발언 문제가 불거진 이후 많은 제보가 들어왔다. 차마 공개적으로 올리기 민망한 성희롱성 발언들을 확인했고, 더 큰 성적 비위 문제도 제보받았다”고 했다. 특히 “성비위를 포함한 여러 문제가 있음에도 (보좌관의) 의원면직을 유도하고, 협의가 안 되자 직권면직을 추진하는 의원실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번 비위 의혹을 대처하는 과정에서 피해자를 대상으로 사실상 해고에 해당하는 직권면직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페이스북에 “성범죄로 5년 만에 정권을 반납했던 뼈아픈 사실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던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당내 반복되는 성비위 사건이 진심으로 고통스럽다”고 적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국회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대표해 피해자분과 그 가족분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번 사건은 2021년 연말 발생한 심각한 수준의 성범죄 사건”이라며 “4월 말경 당 젠더폭력상담신고센터로 신고가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윤 위원장도 “당내 성비위에 철저한 무관용 원칙을 견지해 엄중하게 즉각 처벌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박 의원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지속되는 당내 권력형 성범죄에 대해 수사기관 의뢰 등 책임 있는 자세로 진실규명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했다. 같은 당 박민영 대변인은 “여성가족부가 필요하다면 이유는 딱 하나, 민주당 때문”이라며 “성추문만 터졌다 하면 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 정의당 장태수 대변인은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해 국회의원직에 대한 실질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는 이날 충남 천안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앞서 “공교롭게도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여러분 앞에 섰다”며 고개를 숙였다. 박 의원은 이날 양 후보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에 선임될 예정이었다.
  • [속보] 민주, ‘성비위 의혹’ 박완주 제명 의결

    [속보] 민주, ‘성비위 의혹’ 박완주 제명 의결

    더불어민주당은 당내 성비위 혐의로 박완주 의원(3선·충남 천안을)을 제명했다. 민주당은 12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현영 비대위 대변인은 “당내 성비위 사건이 발생해서 이에 대한 당 차원 처리”라고 설명했다. 86그룹으로 분류되는 박 의원은 지난 윤호중 원내대표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냈다.
  • ‘주기자’ 주현영 “신동엽, 사랑하고 존경”…무슨 일?

    ‘주기자’ 주현영 “신동엽, 사랑하고 존경”…무슨 일?

    배우 주현영이 백상예술대상 TV 여자예능상 수상후 가슴 벅차했다. 주현영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 여자예능상 수상 관련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주현영은 “SNL의 크루로 가족으로 받아주신 안상휘 본부장님과 신동엽 선배님께 가장 먼저 감사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신동엽 선배님과 김민교 선배님, 정상훈 선배님, 정이랑 선배님, 안영미 선배님, 차청화 선배님, 권혁수 선배님 그리고 이수지 선배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매주마다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해볼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늘 의지하고 기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중한 내 입사동기 상협 오빠, 소진 언니, 혁이 오빠, 민수 오빠, 승완 언니 그리고 빈남매쓰도 정말 애정해요! 그리고 현장에서 제가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기꺼이 도와주시는 선배님들의 매니저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려요”라고 재차 소감을 전했다. 한편 주현영은 ‘SNL코리아2’에서 ‘주기자’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공직기강비서관에 ‘간첩조작’ 검사 출신…대통령실 슬림화는 퇴색

    공직기강비서관에 ‘간첩조작’ 검사 출신…대통령실 슬림화는 퇴색

    5일 발표된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급 1차 인선에는 경제수석실 산하 6개 비서관, 정무수석실 소속 2개 비서관, 정책조정기획관실 산하 4개 비서관, 비서실장 직속 7개 비서관 등 총 19명의 비서관이 포함됐다. 연령, 성별, 출신학교를 살펴보면 ‘서오남’(서울대 출신·50대 이상·남성)이 주류를 이뤘다. 경제수석실은 각 부처 국장급 등 ‘늘공’(직업 공무원)을 배치해 전문성을 살렸다. 경제금융비서관에 김병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산업정책비서관에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 중소벤처비서관에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지역기업정책관이 각각 임명됐다. 농해수비서관은 김정희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국토비서관은 백원국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이 맡았다. 과학기술비서관에는 조성경 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 교수가 낙점됐다. 정무수석실 산하 정무비서관엔 방송기자 출신으로 19대 국회위원을 지낸 홍지만 전 의원, 자치행정비서관은 서승우 충북 행정부지사가 내정됐다. 신설된 정책조정기획관은 장성민 당선인 정무특보가 맡았다. 박성훈 당선인 경제보좌역이 기획비서관, 대선 때부터 메시지를 담당해 온 김동조 벨로서티인베스터 대표가 연설기록비서관을 맡았다. 한시직 미래전략비서관은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맡아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업무를 전담한다. 정책조정기획관이 신설된 것을 두고는 ‘대통령실’ 슬림화 취지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비서실 전체 규모는 260명 안팎으로 과거보다 다소 줄었지만 ‘대통령실 30% 감축’ 공약 이행은 사실상 불발되는 것이라는 비판도 있다. 비서실장 직속 의전비서관에는 외교부 출신인 김일범 당선인 외신공보보좌역, 국정과제 비서관에는 임상준 국무조정실 기획총괄정책관이 선임됐다.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내정자는 2000년대 뉴라이트 운동에 몸담았고,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메시지 실장으로 참모 역할을 했다. 총무비서관에는 윤재순 전 대검 운영지원과장, 공직기강비서관에 이시원 전 수원지검 형사2부장, 법률비서관에 주진우 전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이 낙점됐다. 김오진 전 청와대 총무1비서관은 대통령실 이전 완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관리비서관을 맡았다. 이시원 내정자는 2014년 ‘서울시 간첩 조작 사건’에 연루돼 정직 1개월 징계를 받고 좌천된 전력이 있다. 탈북자 출신인 공무원 유우성씨가 간첩 혐의로 기소됐으나, 검찰이 제출받은 유씨의 북중 국경출입 기록이 허위로 드러난 사건이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 내정자를 겨냥해 “선량한 시민을 간첩으로 만든 국정원의 조작을 묵인하고 동조했던 사람을 통해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겠다니 황당하다”고 몰아붙였다. 주 내정자에 대해서는 “인사 참사로 드러난 내각 검증을 담당한 주 전 검사의 배치는 당선인과 얼마나 밀접한 관계인지 보여 준다”고 비판했다. 윤 당선인은 오는 8일 국가안보실과 다른 수석실 소속 비서관급 인선을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과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공정위원장은 공정거래 분야 전문성이 있는 법조인 출신 인사가 거론되고 있고, 금융위원장은 금융위 출신인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다.
  • 커지는 이재명 보선 차출론… 李, 지방순회 검토하며 등판 ‘저울질’

    커지는 이재명 보선 차출론… 李, 지방순회 검토하며 등판 ‘저울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6·1 보궐선거 출마를 요구하는 당내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당 지도부가 이 고문의 보선 출마 논의에 착수한 가운데 인천 지역 지방선거 후보자들도 이 고문의 인천 계양을 출마를 촉구했다. 이 고문도 오는 10일 이후 지방 순회를 검토하며 등판을 예열하는 모양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4일 CBS 라디오에서 이 고문의 보선 출마에 관해 “좀 열어 놓고 지도부가 판단을 해 보자는 생각”이라며 “인천시장 선거 같은 경우는 거의 초박빙이나 우리가 열세로 나오기 때문에 그런 현지에서의 요구가 갈수록 좀 높아지고 있다. 그런 것을 감안한 판단들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전날 이원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이 고문의 보선 차출론을 거론한 데 이어 지도부도 그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민주당 인천 군수·구청장 후보 6명과 광역의원 후보 12명은 인천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고문의 출마는) 인천시장을 당선시키고 경기·서울로 이재명 바람을 다시 일으켜 수도권 전체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전략적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성만(인천 부평갑)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 고문이 인천에서 역할을 맡아 준다면 박빙의 선거에서 확실히 승기를 잡을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본다”며 이 고문의 결단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에서 6·1 지방선거와 함께 열리는 보선 지역구 7곳 가운데 제주을(김한규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대구 수성을(김용락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강원 원주갑(원창묵 전 원주시장), 충남 보령서천(나소열 지역위원장) 등 4곳의 공천을 확정했지만 성남 분당갑과 인천 계양을 등의 공천은 보류했다. 이 고문의 등판 가능성이 거론되는 곳은 열어 둔 것이다. 신현영 대변인은 “빠르게 논의를 진행해야 하는 만큼 이번 주와 다음주에는 나머지 후보에 대해서도 검토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 고문은 침묵을 지키고 있지만 점차 계양을 출마로 기우는 모습이다. 이 고문이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방 방문 일정을 통해 감사 인사를 도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보선 출마에 대한 입장도 곧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천 출마 명분이 부족하고, 당내 친문(친문재인) 진영의 출마 반대 의견이 여전히 강한 것은 걸림돌이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YTN 라디오에서 “할 일도 없고, 하지도 않을 것이고, 해서도 안 된다고 본다”며 이 고문의 보선 출마를 반대했다.
  • 박보영, 어린이날 맞아 나눔 실천…고액기부자 모임 가입

    박보영, 어린이날 맞아 나눔 실천…고액기부자 모임 가입

    배우 박보영이 어린이날을 맞아 나눔을 실천했다. 박보영은 4일 어린이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에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했다. 박보영은 지난 2016년부터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과 국립암센터 환우지원,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며 서울 사랑의열매에 꾸준히 기부해왔다. 평소에도 어린이와 아픈 사람을 돕기 위한 선행을 실천해온 박보영은 올해도 어린이날을 맞이해 기부금을 전달하며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과 기쁨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박보영이 이번에 가입한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 서울 사랑의열매에는 현영, 문근영, 정보석, 소녀시대 윤아, 김우빈, 다니엘헤니, 이서진, 이순재, 김나운, 한효주 등 19명의 연예인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 김은혜와 함께 경기도 간 尹…김동연 “선거 개입 눈에 보여”

    김은혜와 함께 경기도 간 尹…김동연 “선거 개입 눈에 보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일 여섯 번째 ‘약속과 민생의 행보’로 경기 고양 일산·안양·수원·용인의 교통 및 주택 건설 현장을 찾았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윤 당선인이 6·1 지방선거 격전지인 경기 지역을 순회하면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와 동행한 것을 두고 ‘선거 개입’이라며 반발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고양시에서 주민들과 만나 “1기 신도시의 종합적인 재정비 문제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하루 내내 윤 당선인과 함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GTX A) 고양 킨텍스역 공사 현장, 평촌 신도시 노후 아파트, 수원 군비행장 소음 피해 주민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그러자 김동연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는 군포시 산본 아파트단지를 찾아 “지방선거에 대통령 당선인이나 인수위원회가 지나치게 개입하고 있다”며 “당선인이 선거를 돕기 위해 경기도를 방문해 지원하는 게 눈에 보인다”고 비판했다. 윤호중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윤 당선인은 체통을 지켜야 한다”면서 “정부 출범 준비는 팽개친 채 팔도를 유람하며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사진 찍고 밥 먹는 데 시간을 허비한다”고 했다. 신현영 대변인도 “김 후보를 돕기 위한 선거운동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선거 중립의 의무는 조금도 개의치 않는 윤 당선인의 당당한 모습에 황당할 따름”이라고 했다. 그러나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기자들에게 “당선인께서 당선 이후에 지역에 가서 민생을 살피고 당선된 고마움을 표하는 것이 선거 개입이냐”며 “지난 총선 때 (문재인) 대통령께서 어떤 일정을 보내셨는지 보시라. 그렇게 비판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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