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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혹행위 피·가해자 분리 안한 군, 입원 중 피해자에 ‘부대 복귀하라’”

    “가혹행위 피·가해자 분리 안한 군, 입원 중 피해자에 ‘부대 복귀하라’”

    육군 5사단 일반전초(GOP)에서 선임병이 후임병에게 폭언을 하는 등 상습적인 가혹행위가 발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군이 분리 조치를 제때 취하지 않았고 정신병원에 입원 중인 후임병에게 부대 복귀를 요구하는 등 대응 과정에서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군인권센터는 27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8월 말 육군 제5사단 GOP에서 전입 신병이 괴롭힘을 당했고, 소속대 간부들이 인권침해 상황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고도 방관했다”고 주장했다. 센터에 따르면 A이병(현재 일병)은 업무에 미숙하다는 이유로 B상병(현재 만기전역)으로부터 폭언을 들었다. A이병이 질문을 하면 B상병은 ‘닥치고 기다리라’고 하고, 실수를 하면 ‘내가 가르쳐주지 않았느냐’며 화를 내고 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이병의 인수인계 기간이 길어지자 B상병은 의자를 발로 밀치며 윽박을 지르기도 했다. 한 달간 괴롭힘이 이어지자 A이병에게 공황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해당 GOP 소초장(소대장)은 상황실에서 B상병의 폭언과 욕설을 목격하고도 묵인하거나 본인도 폭언에 가담했다고 센터는 주장했다. 소대장은 괴롭힘을 인지한 A이병의 부모에게 “가르쳐주는 상병이 답답해한다”며 B상병을 두둔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소대장은 A이병에게는 부모와 면회할 때 ‘B상병이 전출갔다고 말하라’며 거짓말을 요구했다.센터는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B상병은 보직이 바뀌었으나 같은 GOP에서 근무했기에 A이병은 B상병과 업무상 매일 마주치거나 무전으로 소통해야 했다. 중대장은 A이병의 부모에게 “직책과 임무가 달라 마주칠 일이 없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건강이 악화된 A이병은 부대 배치 3개월만인 지난해 11월 정신과 병동에 입원했다. 군 병원과 민간 병원은 A이병이 자살 사고 가능성이 커 부대 복귀가 어렵다는 소견을 냈다. 소속 여단장의 안내에 따라 A이병 부모는 지난 1월 현역부적합심의를 신청했으나 지상작전사령부는 지난 2월과 3월 모두 A이병의 ‘계속복무’를 결정했다. 군인권센터는 “근무 긴장도 높고 총기를 사용하는 GOP 내에서 가혹행위는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면서 “군 복무를 할 수 없는 상태인데도 복무를 요구하는 지상작전사령부의 판단을 이해하기 어렵다. A이병이 피해를 회복하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육군 관계자는 “지난 1~2월 관련자들을 징계 처분하고 군 수사기관에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 김기현, 홍준표 상임고문 해촉…원로 쓴소리 vs. 해당 행위

    김기현, 홍준표 상임고문 해촉…원로 쓴소리 vs. 해당 행위

    “현역 단체장 겸직 비정상의 정상화”전광훈 비판 과정에서 지도부 리더십 공격상임고문 해촉으로 당무 개입 차단 노려홍준표 “엉뚱한 데 화풀이, 제 정신이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홍준표 대구시장을 당 상임고문에서 해촉했다. 현역 광역단체장으로 상임고문을 겸직한 홍 시장의 당무 개입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홍 시장은 “엉뚱한 데 화풀이를 한다”며 “제정신으로 당 운영을 하는 것인가”라고 반발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홍 시장을 동시에 비판했다. 김 대표는 “특정 목회자가 억지를 부리는 데 대해 일일이 언급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며 “특정 목회자가 영향을 행사하고 있고 당 지도부가 눈치를 보고 있다는 것이 말이나 될 법한 일인가. 있지도 않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했다. 결국 김 대표는 홍 시장을 상임고문에서 해촉했다. 김 대표는 “우리 상임고문의 경우 현직 정치인으로 활동하거나 현직 지자체장으로 활동하는 분은 안 계신 것이 그간 관례였다”며 “그에 맞춰 정상화한 것”이라고 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여러 가지 논란이 발생하는 부분을 당 대표가 결심해 정리한 것”이라며 “여러 논란의 말씀을 하시는 것보다는 대구시장으로서 시정에 집중하라는 좋은 취지가 들어 있다고 보면 되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곧바로 페이스북에 김 대표의 결정을 “화풀이”라며 “문제 당사자 징계는 안 하고 나를 징계한다? 이참에 ‘욕설 목사’를 상임고문으로 위촉하라”고 했다. 또 “그런다고 입막음 되는 게 아니다”라며 “앞으로 총선 승리를 위해 정국 전반에 대해 더 왕성하게 의견을 개진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홍 시장은 잇단 실언으로 논란이 된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 전 목사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김 대표의 리더십을 문제 삼아왔다. 지난 3일에는 페이스북에 ‘비상대책위원회’를 썼다 지우며 김기현 지도부 붕괴까지 경고했다. 홍 시장은 지난 11일 대구시청 기자간담회에서 “당에서 중앙정치에 관여해 달라고 위촉한 거 아니냐”며 “해촉 절차를 하든지, 관여해달라고 해 놓고 관여하지 말라고 하면 방향이 잘못된 것”이라고도 했다. 당내 반응은 엇갈린다. 김승수 의원은 페이스북에 “원로의 쓴소리는 겸허히 받아들여야 하지만, 고심하는 당 대표를 폄훼하고 흔드는 것이 과연 우리 당을 위한 것인지, 오히려 해당행위는 아닌지 묻고 싶다”고 했다. 반면 이준석 전 대표는 “정당에서 당내 구성원이 조금이라도 다른 의견이 있으면 윤리위로 몽둥이 찜질하는 것을 넘어서 이제 상임고문 면직까지 나온다”고 했다.
  • 김기현 “국회의원 정수 확대 절대 없다”

    김기현 “국회의원 정수 확대 절대 없다”

    국민의힘이 내년 4월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도 개편 논의와 관련해 ‘의원 정수 확대는 절대 없다’고 못박았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지난 17일 압축 의결한 3개 안 가운데 2개 안에 의원 정수 50명 확대가 포함된 데 대해 여당이 ‘논의 불가’ 방침을 천명하면서 선거제 개편 논의가 시작부터 암초를 만났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원 숫자가 늘어나는 안은 아예 (전원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할 가치조차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선거 제도 개편안의 근본 취지는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서 비틀어 놓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국적 불명, 정체불명 제도를 정상 제도로 바꿔 놓자는 것에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정개특위서) 우리 당 뜻과 전혀 다른 안건들이 통과됐다”면서 “지금 소선거구제에 문제가 있으니 가급적 중대선거구제로 진영 대결을 지양하자는 등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채 의원정수 50석을 늘리는 안 2개를 넣어 통과시켰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당 소속 정개특위 위원을 소집해 경위 파악에도 나섰다. 그는 정개특위 위원들과 회동 후 기자들에게 “22일 정개특위 전체회의 전에 우리 당 의원들 의견이 반영된 안을 중심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해야 전원위원회가 열릴 수 있다”며 오는 27일 여야가 합의한 전원위 구성을 거부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여당이 사흘 만에 사실상 여야 합의 사안을 뒤집자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각 당의 입장이 아직 정해져 있지 않고 안은 필요하다고 하니 의장 자문기구의 여러 의견을 일단 올려놓고 다양하게 토론해 보자는 취지인데 (의석수 확대만 부각해) 아예 사전에 봉쇄하려 하는 것은 국면 전환을 위한 정치적 의도의 발언으로 해석된다”면서 “나쁜 정치 행태”라고 꼬집었다. 그러나 여당을 비롯한 정치권 안팎에선 정개특위 3개 안에 정작 ‘개혁이 빠졌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증원 반대에서 나아가 의원 수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300명으로 규정된 의원정수조차 헌법 위반이라 판단된다. 하루빨리 299명 이하로 개정하는 게 헌법 정신에 맞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5선 중진 조경태 의원도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수를 최소 100명 이상 줄여야 한다”고 했다. 여야 청년 정치인으로 꾸려진 ‘정치개혁 2050’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결의안엔) 개혁을 위한 최소한의 내용이 빠져 있다”면서 “3개 안 그대로 전원위에서 논의된다면 (현역 국회의원의) 기득권은 하나도 내려놓지 않고 진행되는 무늬만 개혁 논의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정개특위는 선거제도 개편안과 관련한 ‘공론조사’ 사업을 진행한다.
  • 국민의힘 “국회의원 수 증원? 허용 안 하겠다”

    국민의힘 “국회의원 수 증원? 허용 안 하겠다”

    국민의힘이 내년 4월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도 개편 논의와 관련해 ‘의원 정수 확대는 절대 없다’고 못 박았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지난 17일 압축 의결한 3개 안 가운데 2개 안에 의원 정수 50명 확대가 포함된 데 대해 여당이 ‘논의 불가’ 방침을 천명하면서 선거제 개편 논의가 시작부터 암초를 만났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은 어떤 경우에도 의원 수가 늘어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면서 “의원 숫자가 늘어나는 안은 아예 (전원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할 가치조차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선거 제도 개편안의 근본 취지는 민주당이 앞장서서 비틀어놓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국적 불명, 정체불명 제도를 정상 제도로 바꿔놓자는 것에 있다”고 강조했다.같은 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정개특위서) 우리 당 뜻과 전혀 다른 안건들이 통과됐다”면서 “(지난 16일 의원총회에서) 의원정수를 늘려선 안 된다는 것을 분명히 했고 지금 소선거구제에 문제가 있으니 가급적 중대선거구제로 진영 대결을 지양하자는 등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채 의원정수 50석을 늘리는 안 2개를 넣어 통과시켰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당 소속 정개특위 위원을 소집해 경위 파악에도 나섰다. 그는 정개특위 위원들과 회동 후 기자들에게 “22일 정개특위 전체회의 전에 우리 당 의원들 의견이 반영된 안을 중심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해야 전원위원회가 열릴 수 있다”며 오는 27일 여야가 합의한 전원위 구성을 거부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여당이 사흘 만에 사실상 여야 합의 사안을 뒤집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각 당의 입장이 아직 정해져 있지 않고 안은 필요하다고 하니 의장 자문기구의 여러 의견을 일단 올려놓고 다양하게 토론해보자는 취지인데 (의석수 확대만 부각해) 아예 사전에 봉쇄하려 하는 것은 국면 전환을 위한 정치적 의도의 발언으로 해석된다”면서 “나쁜 정치 행태”라고 꼬집었다.그러나 여당을 비롯한 정치권 안팎에선 정개특위 3개 안에 정작 ‘개혁이 빠졌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증원 반대에서 나아가 의원 수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300명으로 규정된 의원정수조차 헌법 위반이라 판단된다. 하루빨리 299명 이하로 개정하는 게 헌법 정신에 맞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5선 중진 조경태 의원도 기자회견을 열고 “오히려 비례대표 폐지와 선거구 개편을 통해 국회의원 수를 최소 100명 이상 줄여야 한다”고 했다. 여야 청년 정치인으로 꾸려진 ‘정치개혁 2050’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결의안엔) 개혁을 위한 최소한의 내용이 빠져 있다”면서 “3개 안 그대로 전원위에서 논의된다면 (현역 국회의원의) 기득권은 하나도 내려놓지 않고 진행되는 무늬만 개혁 논의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정개특위는 선거제도 개편안과 관련한 ‘공론조사’ 사업을 진행한다.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숙의 과정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선거제도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다. 5000명 이상의 국민을 대상으로 한 1차 조사를 거쳐 이 가운데 50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토론 등을 거친다. 아울러 다음 달 내로 전문가 조사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 [포토] 육군 사관생도의 경례

    [포토] 육군 사관생도의 경례

    육군사관학교는 22일 오전 교내 화랑연병장에서 권영호(중장) 학교장 주관으로 제83기 사관생도 입학식을 했다고 밝혔다. 신입 생도는 310명이며 여생도 35명, 외국 수탁생 7명 포함이다. 신입 생도들은 지난달 18일부터 5주간 화랑기초훈련을 통해 올바른 국가관·안보관·군인정신을 함양하고 군인 기본자세와 기초 전투기술 숙달 등 사관생도가 갖춰야 할 육체적·정신적 소양을 길렀다. 부친을 따라 2대째 육사 동문이 된 생도가 8명, 먼저 육사에 입학한 형과 누나의 모습을 보고 지원한 형제 동문 4명, 현역 용사로 전역 및 복무 중 육사에 입학한 생도가 2명 있다. 39사단에서 복무한 뒤 육사에 합격한 조영우(24) 생도는 “용사로 복무하며 국가와 국민을 지킨다는 데 보람과 사명감을 느껴 육사에 지원했다”며 “동기들과 동고동락하면서 학업과 훈련에 열중해 명예로운 장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튀르키예·태국·필리핀·몽골·베트남·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온 외국군 수탁 생도들은 앞으로 4년간 83기 생도들과 함께 교육받으며 장차 자국 국방과 군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권영호 학교장은 축사에서 “지(智), 인(仁), 용(勇)의 숭고한 가치 아래 현재에 충실하며 미래에 대한 원대한 꿈을 가지고 정예 장교로 거듭나기 위한 힘찬 도전을 펼쳐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입학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4년 만의 대면 행사로 열렸다.
  • ‘李보다 민주당’ 쓴소리 내는 민주당 사람들

    ‘李보다 민주당’ 쓴소리 내는 민주당 사람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여부에 대해 말을 아끼는 가운데 원외인사를 중심으로 ‘당의 미래가 우선돼야 한다’는 논리를 앞세워 이 대표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민주당 의도대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이후 거세질 여권의 ‘방탄 프레임’ 공세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다. 민주당 내 ‘미스터 쓴소리’로 통하는 김해영 전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정신 차려야 한다”며 “이 대표 없어도 민주당은 말살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민주당을 이재명 ‘방탄정당’으로 만들기 위해 계양을 국회의원 출마와 당대표 출마를 강행한 것인데, 이러한 의도에 당 전체가 끌려가서야 되겠느냐”고 했다. 오는 27일 이 대표 체포동의안 국회 표결을 앞두고 당내 비명(비이재명)계를 겨냥해 통과를 촉구하는 메시지로 읽힌다. 그는 “정치인이 과오가 있을 수 있지만 경중이 있다”며 “이 대표는 이미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그 과오가 매우 중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대 국회 당시 당내 소장파로 활동했던 김 전 의원은 지난해 10월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님, 그만하면 됐습니다”라며 “이제 역사의 무대에서 내려와 주십시오”라고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이 대표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박지현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도 지난 17일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고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가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명계로 꼽히는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지난 16일 CBS에 출연해 “(체포동의안을 보지 않고도 마음을) 정했다는 사람은 친명 쪽이고, 그 외에는 보고 난 후에 정하겠다는 분들이 많다”고 했다. 그러나 일부 비명계의 바람과 달리 체포동의안 통과 가능성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 후폭풍에 대한 우려가 더 짙다. 현역 의원들이 침묵하는 상황에서 원외 인사들을 중심으로 체포동의안 처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내년 총선과 관련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 비명계 다른 의원은 “내년 총선 공천권이 이 대표에게 있는 한 현역들은 이 대표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 병무청 “나라지킴이 3대 가족 병역명문가 찾습니다”

    병무청은 3대 가족이 모두 병역을 성실히 마친 병역명문가 선정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병역명문가는 할아버지부터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 등 3대 가족 모두가 현역 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뜻한다. 병무청에 따르면 2004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9447개 가문, 4만 7650명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병역명문가로 인정 받으려면 3대 가족을 확인할 수 있는 제적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군 복무확인서 등을 준비해 병무청 홈페이지나 가까운 지방병무청에 방문·우편·팩스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특별하고 감동적인 병역 이행 사연이 있는 가문은 ‘스토리 가문’ 신청서를 별도로 제출할 수 있다. 올해는 병역명문가 시상식 20주년을 맞아 기존의 3대를 넘어 1대부터 4대까지 성실히 복무한 ‘4대 병역명문가’도 발굴해 표창할 계획이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병역명문가의 나라 사랑 정신을 널리 알려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갖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정진석 “尹대통령 공격하면 즉각 제재”

    정진석 “尹대통령 공격하면 즉각 제재”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당 대표 출마자는 물론 당원들은 앞으로 ‘친윤’(친윤석열), ‘반윤’(반윤석열)이라는 말을 쓰지 말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나경원 전 의원과 친윤 의원들의 공방이 격화되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전당대회 관리 책임자로서 몇 가지 드리는 요청’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렇게 밝혔다. 정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를 시작한 지 얼마나 됐다고 계파가 있을 수 있겠나. 윤 대통령 당선을 위해 뛴 우리 국회의원 당협위원장들은 모두가 ‘친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역 의원들은 당대표 후보 캠프에서 직책을 맡지 않았으면 한다”며 “당대표 경선 때 줄을 잘 서서 이득을 보겠다는 사람들은 오히려 낭패를 볼지도 모른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이번 전당대회를 대통령을 공격하고, 우리 당을 흠집 내는 기회로 사용하지 마십시오”라며 “이런 분들에게는 당과 선관위원회가 즉각 제재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윤 대통령 엄호에 방점을 찍은 것이다. 그는 이어 “의도적으로 대통령을 끌어들여 비하하고 우리 당을 헐뜯어서 반대 진영에서 환호를 얻고, 그걸 대중적 지지라고 우겨대는 사람들을 우리 당원들은 더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반윤’을 자처하는 유승민 전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자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대통령을 공격하면 제재한다고 협박한다. 권력에 취해 제정신이 아닌가 보다”며 “지금이 일제시대, 군사독재시절이냐. 아니면 대한민국이 아니고 북한이냐”고 직격했다.
  • 정진석 “대통령 공격하면 제재”…유승민 “북한이냐”

    정진석 “대통령 공격하면 제재”…유승민 “북한이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당 대표 출마자는 물론 당원들은 앞으로 ‘친윤’(친윤석열), ‘반윤’(반윤석열)이라는 말을 쓰지 말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나경원 전 의원과 친윤 의원들의 공방이 격화되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전당대회 관리 책임자로서 몇 가지 드리는 요청’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렇게 밝혔다. 정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를 시작한 지 얼마나 됐다고 계파가 있을 수 있겠나. 윤 대통령 당선을 위해 뛴 우리 국회의원 당협위원장들은 모두가 ‘친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역 의원들은 당 대표 후보 캠프에서 직책을 맡지 않았으면 한다”며 “당 대표 경선 때 줄을 잘 서서 이득 보겠다는 사람들은 오히려 낭패를 볼지도 모른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이번 전당대회를 대통령을 공격하고, 우리 당을 흠집 내는 기회로 사용하지 마십시오”라며 “이런 분들에게는 당과 선관위원회가 즉각 제재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윤 대통령 엄호에 방점을 찍은 것이다. 그는 이어 “의도적으로 대통령을 끌어들여 비하하고 우리 당을 헐뜯어서 반대 진영에서 환호를 얻고, 그걸 대중적 지지라고 우겨대는 사람들을 우리 당원들은 더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반윤’을 자처하는 유승민 전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자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대통령을 공격하면 제재한다고 협박한다. 권력에 취해 제 정신이 아닌가 보다”며 “지금이 일제시대, 군사독재시절이냐. 아니면 대한민국이 아니고 북한이냐”고 직격했다.
  • “귀신 보인다”던 연예인·고환 제거하기도…병역기피 상상초월

    “귀신 보인다”던 연예인·고환 제거하기도…병역기피 상상초월

    최근 병역면제를 노리고 스포츠 선수 등이 현직 의사인 브로커와 짜고 뇌전증 등 허위 질환을 꾸며낸 사례가 적발되며 검찰과 병무청이 병역 비리에 대한 대대적 수사에 나선 가운데, 병무청 법무관 출신인 윤병관 법률사무소 성공 대표변호사가 자신이 접했던 병역 회피 수법에 대해 소개했다. 9일 YTN 라디오에 출연한 윤 변호사는 먼저 병역 판정을 위한 신체검사에 대해 “병역법 12조에 의거해 군의관의 판정으로 1급에서 7급까지 나눠지며 그에 따라 현역, 사회복무요원, 병역면제 등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고 밝혔다. 이어 “통상 1급에서 3급까지는 현역병, 4급은 보충역으로서 사회복무요원, 5급은 전시근로역으로 편입은 되지만 민방위 훈련만 받는다”며 “5, 6급은 흔히 말하는 군 면제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적발된 ‘허위 뇌전증’에 대해 윤 변호사는 “뇌전증은 경련성 질환으로 검사 규칙상 경련성 질환의 경우에는 뇌파 검사에 이상이 없더라도 1년 이상 치료 경력이 있으면 4급 보충역, 2년 이상 치료경력이 있으면 5급 판정 면제 처분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뇌전증 같은 신경계 질환은 사람마다 그 증상의 정도나 발현되는 양상이 크게 다르고 그 증상의 심각성이나 거짓인지 여부를 MRI 검사나 뇌파 검사 등으로 판단하기 상당히 어렵다. 실제로 뇌전증 환자의 절반 정도가 뇌파나 MRI 판독 결과 이상 소견이 없다고 나온다고 한다. 따라서 전문의로서도 환자의 임상적 증상이나 양상을 보고 뇌전증을 진단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며 이런 점을 악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천외한 수법들…병역법 위반 처벌 강화해야” 윤 변호사는 병역을 피하려 “연예인이 치아를 의도적으로 손상해서 병역 면제를 받은 경우도 있었고 ‘귀신이 보인다’면서 정신질환자 행세를 하거나, 소변에 혈액이나 약물을 섞고 검사를 받아 병역을 면탈하거나 멀쩡한 어깨를 수술해서 습관성 탈구로 병역을 면탈하는 경우 등 다양한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귀신이 보인다’고 우길 경우와 관련해 “군대를 안 가는 부분은 아니다. 전문의료기관에서 판단을 받아서 보충역이나 면제 판정을 하게 되는데 ‘귀신이 보인다’고 한 연예인의 경우 4급 보충역 편입을 받았다가 나중에 취소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 변호사는 “가짜로 청각 마비 행세를 하거나 심지어 손가락을 자른다거나 예전에는 고환을 제거하는 사례도 실제로 있는 등 상상도 못하는 기상천외한 방법을 동원해서 병역 기피를 하는 경우가 있었다”라며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혀를 내둘렀다.윤 변호사는 이러한 병역 면탈을 막기 위해선 “상당히 미약한 병역법 위반 처벌 수위를 강화하고 병무청이나 유관 수사기관이 단속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현재 병역법을 위반하면 규정된 위반 사항의 정도에 따라 과태료부터 벌금형,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형으로 처벌 받을 수 있다. 윤 변호사는 “예전에는 병역면탈죄로 1년 6개월 이상의 징역형을 받으면 병역 의무가 면제됐지만, 최근에는 병역법 시행령이 개정돼서 1년 6개월 이상 실형을 받더라도 재복무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검찰은 9일 병역 브로커 김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또다른 브로커 구모씨는 지난달 21일 구속 기소된 바 있다. 뇌전증과 같은 신경계 질환은 증상의 유무를 MRI 검사나 뇌파 검사 등으로 판단하기 어려워 임상 증상으로 진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구속된 구씨는 이 점을 악용해 수개월에서 1년까지 장기간에 걸쳐 허위 처방과 119 신고 이력을 만들어 병역 면탈 행위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수사 선상에 100여명…‘뇌전증’ 위장 병역 비리 어디까지 적발될까

    수사 선상에 100여명…‘뇌전증’ 위장 병역 비리 어디까지 적발될까

    허위로 뇌전증(간질) 진단을 받는 방법으로 병역 면제를 도운 브로커들에 대한 수사가 이어지면서 이들의 도움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이들이 얼마나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수사선상에는 100여명 정도가 병역 기피 의심자로 올라 있는데, 축구·배구·승마·볼링 등 스포츠계 외에 고위공직자 자녀 등도 포함됐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6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과 병무청이 꾸린 ‘병역 면탈 합동수사팀’은 브로커 구모씨의 도움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이들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씨는 뇌전증으로 병역 면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고, 문진 내용을 알려주는 수법 등으로 병역 면제를 알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씨가 특정 의료기관과 결탁해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은 사실이 있는지도 검찰의 수사 대상이다. 범행을 시인한 프로배구 OK금융그룹 소속 조재성 선수 외에 프로축구 K리그에서 뛰는 A씨, 헬스 트레이너, 래퍼 등이 수사 대상으로 거론된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배진교(정의당) 의원실에 따르면 병무청은 2020년 69명, 2021년 60명, 지난해 48명의 병역 면탈자를 적발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보면, 정신질환 위장(24명)이 가장 많았으며, 고의 체중조절(17명), 고의 문신(4명) 순이었다.특히 현역 입영 대상이 아닌 4급 이하 판정을 받은 경우를 보면, 고위공직자 자녀는 2020년 29명, 2021년 28명, 지난해 18명이었다. 체육선수(프로·아마추어 포함)의 경우 2020년 257명, 2021년 169명, 지난해 161명이 4급 이하 판정을 받았다. 검찰은 이들 가운데 구씨의 도움을 받은 경우가 있었는지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역 판정 검사 재검을 통해 4급 이하 판정을 받은 이들도 브로커의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실에 따르면 병역 판정 검사에서 뇌전증을 이유로 4급 이하 판정을 받은 경우는 2021년 633명, 지난해 578명이었다. 재검 대상자 중에서는 2021년 206명, 지난해 180명이 뇌전증을 이유로 4급 이하 판정을 받았다.
  • 윤핵관 권성동, 당대표 불출마 선언 날… 김기현 ‘국민공감’ 의원들 만나 세 과시

    윤핵관 권성동, 당대표 불출마 선언 날… 김기현 ‘국민공감’ 의원들 만나 세 과시

    국민의힘 유력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과 배현진 의원의 지역구(서울 송파을)에 모여 세를 과시한 날 원조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권성동 의원은 당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을 중심으로 친윤 후보군 정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권 의원은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최측근이 지도부에 입성할 경우 당의 운영 및 총선 공천에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이라면서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회견 뒤 불출마를 두고 대통령과 상의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통령과 논의할 사항은 아니다. 스스로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했다.당대표 출마 의지를 강하게 보여 왔던 권 의원이 불출마를 결정한 이유로는 표심 분산을 우려한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 작용과 저조한 지지율 등이 꼽힌다. 윤핵관 맏형 격인 권 의원은 불출마 이후 전당대회와 총선 과정에서 대통령과 국정 철학을 맞춰 나가는 데 후방에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심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 김 의원은 이날 송파구민회관에서 열린 ‘서울 송파을 신년인사회’에서 강연한 뒤 기자들과 만나 권 의원의 사퇴에 대해 “권 의원이 가지고 있는 많은 정치적 자산, 역량에도 불구하고 윤 정부의 성공을 위해 희생적·헌신적 결단을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신년인사회에서 단독 연사로 나선 김 의원은 ‘이겨 본 리더가 이기는 방법을 안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서 김 의원은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잘 녹여 내려면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동기화가 잘돼야 한다”면서 “자기 정치하고 선당후사하지 않으면 위험해진다”고 강조했다. 친윤 배 의원의 지역구이자 전대 유력 주자인 김 의원이 강연한 이 자리에는 윤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장제원 의원과 친윤계 공부모임 ‘국민공감’ 총괄간사인 이철규 의원 등 현역 의원 29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친윤 의원들의 대거 참석을 놓고 지원 사격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것에 대해 김 의원은 “참석 의원의 생각을 확인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제가 연사로 초청됐다고 하니까 응원하는 마음을 실어서 오시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한편 윤상현 의원은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차기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과거 친박(친박근혜) 핵심으로 꼽혔던 만큼 보수 텃밭에서 당원들의 표심을 단단히 다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윤 의원은 출마 선언 후 기자들과 만나 “구미에 온 이유는 박정희 정신을 상기하기 위해서”라면서 “국민의힘은 낙동강 전선에 그대로 있다. (총선에서) 수도권 싸움을 해야 하는데, 수도권으로 진격하는 것이 박정희 정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영남에서부터 깨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당대표 공약으로 ‘시스템 공천’을 꺼냈다. 그는 “공천 탈락을 네 번 받아 보고 그 아픔을 알기에 공천의 중요성을 너무 잘 안다”며 “이기는 공천, 지역 밀착형 공천, 국민 눈높이 공천 세 가지 원칙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 권성동 전당대회 불출마… 김기현으로 ‘윤심’ 주자 정리되나

    권성동 전당대회 불출마… 김기현으로 ‘윤심’ 주자 정리되나

    국민의힘 유력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과 배현진 의원의 지역구(서울 송파을)에 모여 세를 과시한 날, 원조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당대표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을 중심으로 친윤 후보군 정리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권 의원은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최측근이 지도부에 입성할 경우, 당의 운영 및 총선 공천에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이라면서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회견 뒤 기자들과 만나 불출마를 두고 대통령과 상의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통령과 논의할 사항은 아니다. 스스로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답변했다. 선거 캠프를 마련하고 지역 순회를 다니며 당 대표 출마 의지를 보여 온 권 의원이 불출마를 결정한 이유로는 표심 분산을 우려한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 작용과 저조한 지지율 등이 꼽힌다. 윤핵관 맏형 격인 권 의원은 불출마 이후 전당대회와 총선 과정에서 대통령과 국정 철학을 맞춰나가는 데 후방에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심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 김 의원은 이날 송파구민회관에서 열린 ‘서울 송파을 신년인사회’에서 강연한 뒤 기자들과 만나 권 의원의 사퇴에 대해 “권 의원이 가지고 있는 많은 정치적 자산, 역량에도 불구하고 윤 정부의 성공을 위해 희생적·헌신적 결단을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신년인사회에서 단독 연사로 나선 김 의원은 ‘이겨본 리더가 이기는 방법을 안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서 김 의원은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잘 녹여내려면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동기화가 잘 돼야 한다”면서 “자기 정치하고 선당후사하지 않으면 위험해진다”고 강조했다.친윤 배 의원의 지역구이자 전대 유력 주자인 김 의원이 강연하는 이 자리에는 윤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장제원 의원과 친윤계 공부모임 ‘국민공감’ 총괄간사인 이철규 의원 등 현역 의원 29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친윤 의원들의 대거 참석을 놓고 지원 사격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것에 대해 김 의원은 “참석 의원의 생각을 확인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제가 연사로 초청됐다고 하니까 응원하는 마음 실어서 오시지 않았을까”라고 추측했다. 한편 윤상현 의원은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차기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과거 친박(친박근혜) 핵심으로 꼽혔던 만큼 보수 텃밭에서 당원들의 표심을 단단히 다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윤 의원은 출마 선언 후 기자들과 만나 “구미에 온 이유는 박정희 정신을 상기하기 위해서”라면서 “국민의힘은 낙동강 전선에 그대로 있다. (총선에서) 수도권 싸움을 해야 하는데 수도권으로 진격하는 것이 박정희 정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영남에서부터 깨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구체적 당 대표 공약으로 ‘시스템 공천’을 꺼냈다. 그는 “공천 탈락을 네 번 받아보고 그 아픔을 알기에 공천의 중요성을 너무 잘 안다”며 “이기는 공천, 지역 밀착형 공천, 국민 눈높이 공천 세 가지 원칙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 K리그 선수·20대 배우도 병역 기피 수사… ‘뇌전증 허위 진단’ 조직적으로 법망 회피

    K리그 선수·20대 배우도 병역 기피 수사… ‘뇌전증 허위 진단’ 조직적으로 법망 회피

    허위로 뇌전증(간질) 진단을 받는 방법으로 병역 면제를 도운 브로커들에 대한 검찰 수사가 확대되면서 병역 기피에 가담한 이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미 혐의가 드러난 프로배구 선수 조재성 외에 병역 기피 가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 K리그에서 활동 중인 축구 선수, 영화·드라마 등에서 주목받는 20대 배우 등이 수사선상에 올라 있다. 3일 검찰 등에 따르면 브로커 구모(구속 기소)씨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전국에 군 전문 행정사무소를 운영하는 것처럼 홍보했다. 행정사 자격이 없는 직원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이들은 포털사이트를 포함해 온라인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구씨 등은 뇌전증과 조현병이 병역 면제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점을 알고 조직적으로 움직이면서 법망을 피해 가려 했다. 다른 외상처럼 명확히 보이는 질환이 아니라는 점을 악용해 허위로 진단서를 받는 수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얘기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임성철 교수는 “뇌전증은 뇌 신경세포의 일시적 과흥분 상태로 인해 발작 증상이 나타나는 신경계 질환이다. 이상 뇌파 소견도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뇌파 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나올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진단에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 증상에 대한 문진”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실에 따르면 병역 판정 검사에서 뇌전증을 이유로 4급 이하 판정을 받은 경우는 2021년 633명, 지난해 578명이었다. 재검 대상자 중에서는 2021년 206명, 지난해 180명이 뇌전증을 이유로 4급 이하 판정을 받았다. 브로커들은 병역을 기피하려는 이들에게 병원 진단 전 뇌전증 증상에 관해 상세히 알려 주고, 가족들에게도 관련 내용을 숙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뇌전증 진단을 받기 위해 문진에서 해야 할 답을 알려 줬다는 것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병역면탈합동수사팀은 구씨가 특정 의료기관과 결탁해 허위로 진단서를 발급받은 사실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구씨는 뇌전증 외에 조현병 같은 다른 정신질환을 악용한 병역 비리도 시도해 군 당국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커들은 포털사이트를 통해 병역 면제 방법을 문의하는 사람에게는 방문 상담으로 접근했다. 수사기관의 추적 등을 피하기 위해 문자메시지나 전화 통화 등 다른 기록을 남기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병무 전문 행정사는 “면제 방법에 대한 상담 자체가 불법이어서 문의가 많지 않다”며 “이번 사건은 전문적으로 병역 면제 방법을 알려 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검찰은 5일 혐의를 시인한 배구 선수 조재성을 불러 조사한다. 조재성은 지난해 2월 현역 입영 대상이었지만 뇌전증 진단을 받고 재검에서 사회복무요원(4급) 판정을 받아 병역을 면탈한 혐의를 받는다. K리그 1부에서 뛰고 있는 A씨도 최근 병역 비리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고 지난달 30일 소속 구단에 신고했다. 현재 수사 대상에 오른 병역 기피 대상자는 7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고위공직자의 자녀가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 병역 면제 ‘패스트트랙’된 뇌전증·조현병…조직적으로 법망 회피

    병역 면제 ‘패스트트랙’된 뇌전증·조현병…조직적으로 법망 회피

    허위로 뇌전증(간질) 진단을 받는 방법으로 병역 면제를 도운 브로커들에 대한 검찰 수사가 확대되면서 병역 기피에 가담한 이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미 혐의가 드러난 프로배구 선수 조재성 외에 병역 기피 가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 K리그에서 활동 중인 축구 선수, 영화·드라마 등에서 주목받는 20대 배우 등이 수사선상에 올라 있다. 3일 검찰 등에 따르면 브로커 구모(구속 기소)씨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전국에 군 전문 행정사무소를 운영하는 것처럼 홍보했다. 행정사 자격이 없는 직원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이들은 포털사이트를 포함해 온라인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구씨 등은 뇌전증과 조현병이 병역 면제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점을 알고 조직적으로 움직이면서 법망을 피해 가려 했다. 다른 외상처럼 명확히 보이는 질환이 아니라는 점을 악용해 허위로 진단서를 받는 수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얘기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임성철 교수는 “뇌전증은 뇌 신경세포의 일시적 과흥분 상태로 인해 발작 증상이 나타나는 신경계 질환이다. 이상 뇌파 소견도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뇌파 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나올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진단에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 증상에 대한 문진”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실에 따르면 병역 판정 검사에서 뇌전증을 이유로 4급 이하 판정을 받은 경우는 2021년 633명, 지난해 578명이었다. 재검 대상자 중에서는 2021년 206명, 지난해 180명이 뇌전증을 이유로 4급 이하 판정을 받았다.브로커들은 병역을 기피하려는 이들에게 병원 진단 전 뇌전증 증상에 관해 상세히 알려 주고, 가족들에게도 관련 내용을 숙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뇌전증 진단을 받기 위해 문진에서 해야 할 답을 알려 줬다는 것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병역면탈합동수사팀은 구씨가 특정 의료기관과 결탁해 허위로 진단서를 발급받은 사실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구씨는 뇌전증 외에 조현병 같은 다른 정신질환을 악용한 병역 비리도 시도해 군 당국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커들은 포털사이트를 통해 병역 면제 방법을 문의하는 사람에게는 방문 상담으로 접근했다. 수사기관의 추적 등을 피하기 위해 문자메시지나 전화 통화 등 다른 기록을 남기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병무 전문 행정사는 “면제 방법에 대한 상담 자체가 불법이어서 문의가 많지 않다”며 “이번 사건은 전문적으로 병역 면제 방법을 알려 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검찰은 5일 혐의를 시인한 배구 선수 조재성을 불러 조사한다. 조재성은 지난해 2월 현역 입영 대상이었지만 뇌전증 진단을 받고 재검에서 사회복무요원(4급) 판정을 받아 병역을 면탈한 혐의를 받는다. K리그 1부에서 뛰고 있는 A씨도 최근 병역 비리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고 지난달 30일 소속 구단에 신고했다. 현재 수사 대상에 오른 병역 기피 대상자는 7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고위공직자의 자녀가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 [포토] ‘축구황제’ 펠레, 병마에 스러지다

    [포토] ‘축구황제’ 펠레, 병마에 스러지다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손꼽혀온 ‘축구 황제’ 펠레(브라질)가 끝내 병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 향년 82세. AP통신, 로이터통신 등 현지매체들은 30일(한국시간) “월드컵에서 3차례나 우승하며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이름을 날렸던 펠레가 사망했다”라며 “그의 에이전트가 사망을 확인해줬다”고 보도했다. 펠레가 치료를 받고 있던 브라질 상파울루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은 펠레가 현지시간으로 29일 오후 3시 27분 사망했다며 “그가 앓고 있던 질병들과 대장암의 진행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이 사망 원인”이라고 밝혔다. 펠레의 인스타그램에는 “오늘 평화롭게 세상을 떠난 ‘황제’ 펠레의 여정에는 영감과 사랑이 깃들었다. 그는 스포츠에 관한 천재성으로 세계를 매료했고, 전쟁을 멈추게 했고, 전 세계에서 사회적 사업을 수행했으며, 우리의 모든 문제에 대한 치료법이라고 믿었던 사랑을 퍼뜨렸다. 그의 메시지는 미래 세대들에게 유산이 된다. ‘사랑, 사랑, 사랑. 영원히’”라고 적힌 게시물이 올라왔다. 그의 딸인 켈리 나시멘투도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펠레의 손을 잡은 사진을 올리고는 “당신에게 감사드려요. 영원히 사랑합니다. 편안하게 쉬세요”라는 글로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아들인 에디뉴는 펠레의 과거 사진과 함께 “신과 함께 가세요, 아버지”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지난해 9월 오른쪽 결장에 암 종양이 발견돼 제거 수술을 받은 펠레는 이후 화학치료를 받으며 병원을 오갔고, 지난달 심부전증과 전신 부종, 정신 착란 증상 등으로 재입원했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호흡기 증상 치료까지 받으며 힘든 투병을 이어갔다. 나시멘투는 자매인 플라비아 아란치스 두 나시멘투와 함께 아버지의 병실을 지키는 사진을 공개하며 “우리는 믿음으로 이 싸움을 계속한다. 함께 하룻밤을 더”라고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지만 결국 펠레는 팬들의 곁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펠레는 현역 생활 동안 1363경기에 출전해 1281골을 터트리며 ‘축구 황제’로 칭송을 받았다.
  • 전설의 브라질 ‘축구황제’ 펠레, 암투병 끝 영면…향년 82세

    전설의 브라질 ‘축구황제’ 펠레, 암투병 끝 영면…향년 82세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손꼽혀온 ‘축구 황제’ 펠레(브라질)가 끝내 병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 향년 82세. AP와 로이터 등 현지매체들은 29일(현지시간) “월드컵에서 3차례나 우승하며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이름을 날렸던 펠레가 사망했다”라며 “그의 에이전트가 사망을 확인해줬다”고 보도했다. 펠레를 치료한 브라질 상파울루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은 그가 이날 오후 3시 27분 사망했다며 “그가 앓고 있던 질병들과 대장암의 진행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이 사망 원인”이라고 밝혔다. 펠레의 인스타그램에는 “오늘 평화롭게 세상을 떠난 ‘황제’ 펠레의 여정에는 영감과 사랑이 깃들었다. 그는 스포츠에 관한 천재성으로 세계를 매료했고,전쟁을 멈추게 했고, 전 세계에서 사회적 사업을 수행했으며,우리의 모든 문제에 대한 치료법이라고 믿었던 사랑을 퍼뜨렸다. 그의 메시지는 미래 세대들에게 유산이 된다. ‘사랑, 사랑, 사랑. 영원히’”라고 적힌 게시물이 올라왔다. 그의 딸인 켈리 나시멘투도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펠레의 손을 잡은 사진을 올리고는 “당신에게 감사드려요. 영원히 사랑합니다. 편안하게 쉬세요”라며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아들인 에디뉴는 펠레의 과거 사진과 함께 “신과 함께 가세요,아버지”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지난해 9월 오른쪽 결장에 암 종양이 발견돼 제거 수술을 받은 펠레는 이후 화학치료를 받으며 병원을 오갔고, 지난달 심부전증과 전신 부종,정신 착란 증상 등으로 재입원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호흡기 증상 치료까지 받으며 힘든 투병을 이어갔다. 브라질 현지 매체는 앞서 펠레가 증상 악화로 항암치료를 포기하고 통증을 줄이는 완화치료로 전환했다고 보도했는데, 펠레의 가족은 이를 부인했다. 이런 가운데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 의료진은 지난 21일 성명을 내고 “펠레의 암이 더 진행된 것으로 파악된다. 심장, 신장 기능 장애와 관련해 더 많은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혀 그의 병이 더욱 위중해졌음을 알렸다. 나시멘투는 자매인 플라비아 아란치스 두 나시멘투와 함께 아버지의 병실을 지키는 사진을 공개하며 “우리는 믿음으로 이 싸움을 계속한다. 함께 하룻밤을 더”라고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지만 결국 펠레는 팬들의 곁으로 돌아오지 못했다.펠레는 현역 생활 동안 1363경기에 출전해 1281골을 터트리며 ‘축구 황제’로 칭송을 받았다. 1956년부터 1974년까지 브라질 산투스에서 뛰며 공식전 660경기에서 643골을 넣었고,1975년에는 북미사커리그(NASL) 소속 뉴욕 코스모스에 입단해 세 시즌을 뛰었다. 브라질 축구 대표팀에서도 통산 A매치 92경기에서 77골을 넣었다. 그의 정확한 득점 기록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리기도 한다. 펠레와 그의 소속팀이었던 산투스 등은 펠레의 통산 득점을 1283골이라고 주장하는데, 친선경기와 투어 경기 득점이 상당수 포함된 데다 오래된 기록들의 정확성이 떨어진다. 국제스포츠통계재단(RSSSF)은 펠레가 산투스, 뉴욕 코스모스, 브라질 축구 대표팀에서 기록한 공식전 총 득점은 757골로 집계한다. 그 외 군팀 등에서 넣은 골을 더해도 공식전 기록은 778골이다. 그러나 단순히 득점 수가 펠레의 명성을 좌우하지는 않는다. 브라질 축구의 아이콘인 펠레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14경기에서 12골을 몰아쳤고, 세 차례 월드컵(1958년·1962년·1970년) 우승을 달성한 유일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펠레는 산투스에선 FIFA 클럽 월드컵의 전신인 인터콘티넨털컵과 남미 클럽대항전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두 차례씩 경험했다. 브라질 1부리그에서 6회 우승과 득점왕 3회를 차지했고, 상파울루주 리그에서는 10회 우승 및 득점왕 11회를 달성하기도 했다.
  • 유명 아이돌 정신건강 문제 생겨 ‘전역’

    유명 아이돌 정신건강 문제 생겨 ‘전역’

    펜타곤 멤버 홍석(29)이 정신건강 문제로 군 복무를 중단했다. 펜타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펜타곤 멤버 홍석이 전시근로소집 대상자로 분류돼 의병 전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석은 지난 5월 3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전부터 앓아온 광장공포증이 있는 공황장애 및 우울증 증세로 군 복무 중에도 지속적인 치료와 상담을 받으며 복무를 이어왔다. 하지만 결국 증세가 악화해 군 생활과 치료의 병행이 불가능하다는 군의 판단과 조치에 따라 의병 전역이 결정됐다.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당사는 앞으로도 홍석이 치료에 집중하며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메시, 마라도나 트로피 세리머니 재현에 마라도나 옛 사위가 목말 태워

    메시, 마라도나 트로피 세리머니 재현에 마라도나 옛 사위가 목말 태워

    마침내 월드컵을 정복한 리오넬 메시(35)가 ‘마라도나 트로피 세리머니’를 36년 만에 재현하는 과정에서 디에고 마라도나의 옛 사위 세르히오 아궤로(34)가 메시를 목말 태워 화제다. 메시는 19일 새벽(한국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 시상식이 끝난 뒤 경기장을 돌며 우승 세리머니를 하면서 목말을 타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스페인 마르카 등은 이 장면을 놓고 1986년 멕시코월드컵 당시 마라도나가 누군가의 목말을 타고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리던 역사적인 장면이 되풀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런데 메시의 사진을 보면 메시를 목말 태운 사람은 다름 아닌 ‘절친’ 아궤로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아궤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외국인 선수로는 역대 최다골을 기록한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골잡이 중 한 명이다. 메시와는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함께하며 아르헨티나 축구를 이끌어왔다. 지난해 메시가 메이저 국가대항전으로는 생애 처음으로 코파아메리카에서 우승하던 순간을 함께했던 아궤로는 지난해 12월 심장 문제로 현역에서 은퇴해 이번 월드컵에는 선수로 뛰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중간에 메시의 정신적 안정감을 위해 대표팀 코치로 팀에 합류했다. 메시는 준결승전까지 홀로 방을 사용해왔으나 팀이 결승에 오르자 스트리머로 카타르 현장을 찾았던 아궤로를 자신의 룸메이트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한 것. 아궤로는 이날 아르헨티나가 우승하는 순간을 현장에서 지켜보며 메시를 목말 태우는 등 우승 세리머니를 함께 만끽했다. 한편, 아궤로는 지난 2009년 마라도나의 둘째 딸과 결혼했다가 4년 만에 이혼한 바 있다.
  • 병역의무 기피자 인적사항 공개...병무청 281명 6개 항목 누리집 통해

    병무청은 지난해 병역의무를 기피한 281명의 이름과 주소, 법 위반 사항 등 인적사항을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에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병무청이 공개한 병역기피자들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병역의무를 기피해 현재까지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람들이다. 병무청은 지난 3월 인적사항 공개제도에 관해 사전 안내를 하고 6개월간 소명 기회를 준 뒤 ‘병역의무기피공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공개 대상자를 확정했다. 공개대상자가 입영 등 병역을 이행하면 명단에서 삭제된다. 명단을 확인하려면 병무청 인터넷 초기화면의 ‘공개/개방 병역사항공개열람’ 메뉴에서 ‘병역기피자 조회’를 선택하면 된다. 병역의무 기피자 인적사항 공개제도는 2015년 7월 처음 시작됐다. 당시 병무청이 공개한 병역기피자는 21명이었다. 이어 2016년 117명, 2017년 146명, 2018년 133명, 2019년 120명, 2020년 263명 등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이번 병역기피자들을 유형별로 보면 국외여행 허가 의무 위반자가 14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현역병 입영기피자 80명, 사회복무요원 소집기피자 29명, 병역판정검사 기피자 32명 등이다. 병역의무 기피는 병역판정검사 또는 현역병 입영 통지서를 받고도 이에 응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자신의 신체를 손상하거나 속임수를 쓰거나 신체검사를 대리수검하는 등 ‘병역 면탈’과는 성격이 다르다. 주요 병역 면탈 유형에는 고의 체중조절, 정신질환 및 청력·시력장애 위장 등이 있다. 한편 병무청이 지난 7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 아들은 올해 확인된 기피 행위여서 내년 심의를 거쳐 공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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