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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연차회장 로비 스캔들]박연차 로비의혹 정치인 與 6-野 7

    박연차(64·구속) 태광실업 회장의 불법 로비 사건에 대한 검찰수사가 여야간 ‘절묘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현재까지 구속된 정·관계 인사나 ‘박연차 리스트’에 올라 소환 예정인 현역 의원들의 숫자도 비슷하다. 이런 가운데 4·29 재보궐 선거를 앞둔 정치권은 손익계산에 분주하다. 민주당은 이번 수사가 자신들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떨치지 못하는 가운데 여권 인사 수사 상황과 대차대조를 하고 있다. 한나라당도 이미 다수의 소속 의원이 ‘리스트’에 올라 있는 만큼 검찰 수사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친박연대도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검찰은 4월 임시국회가 열려도 박 회장의 로비 대상 의혹이 있는 국회의원들은 자진 출석 형식으로라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은 25일 “예우를 갖추기 위해 담당 검사들이 의원 측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검찰은 의원들이 출석하지 않더라도 곧바로 체포영장을 청구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검찰의 수사 대상으로 거론되는 정치인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여권과 야권이 기막힌 균형을 이루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이정욱 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과 장인태 전 행정자치부 2차관은 지난 2004년과 2005년 보궐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의 공천을 받았다. 반면 세무조사 무마 대가로 뇌물을 받아 구속된 추부길 전 청와대 비서관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송은복 전 김해시장은 여권 인사들이다. 또 특가법상 뇌물혐의로 구속된 박정규 전 민정수석과 변호사 개업 비용 등 부정한 돈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이종찬 전 민정수석의 구도는 전 정권 인사와 현 정권 인사, 둘 다 민정수석이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박 회장과 막역한 사이라고 알려진 김혁규 전 경남지사는 민주당 대권주자였고, 정산개발 매입 부지 개발 특혜 의혹에 휩싸인 김태호 현 지사는 한나라당 소속으로 차차기 대권을 노리고 있다는 점에서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현직 국회의원으로 처음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이광재 의원, 검찰 출석 날짜를 받아 놓은 서갑원 의원, 또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시달리고 있는 최철국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의원은 현재까지 모두 3명이다. 이들과 같은 의혹을 받고 있는 허태열·권경석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은 2명이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국장 조현재 ■병무청 ◇부이사관 승진 △현역입영국 현역입영과장 장헌서 ■산림청 △산림인력개발원장 곽주린△남부지방산림청장 이장호△운영지원과장 윤정수 ■식품의약품안전청 △기획조정관 왕진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운영지원과장 이상복△도시발전정책〃 박상범△주민지원〃 안병훈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의료사업본부장 김시종
  • 박연차가 주무른 여의도

    지난해 서울 모 호텔 식당에서 열린 한 유력한 정치 계파의 모임. 한때 이름을 날리던 쟁쟁한 인사들이 거의 참석했다. 자리가 무르익어 화장실을 들락날락하게 될 무렵, 몇몇 인사들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과 마주쳤다. 박 회장은 방까지 들어가 자연스럽게 이들과 인사했다. 자리를 정리할 무렵, 참석자들은 박 회장이 식대를 대신 계산한 사실을 알았다. 당시 자리에 참석했던 한 인사는 25일 “씀씀이에 관한 박 회장의 스타일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정치권의 한 인사는 “박 회장은 자리를 가리지 않고 돈을 ‘뿌리는’ 스타일”이라고 표현했다. “특정 목적을 위해 뇌물을 주기 이전부터, 만나는 사람에게 이런저런 분위기를 만들어 돈을 건네 왔다.”는 것이다. 박연차 게이트가 터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긴장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 한 부산 출신 인사는 “국회의원을 비롯해 부산·경남에서 한다하는 사람들 가운데 직·간접으로 박 회장과 연결되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전했다. 당장 18대 국회의원과 참여정부 인사들뿐 아니라 맥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김영삼 정권 인사에까지 연이 닿아 있다는 것이다. 박 회장은 주로 정치인과 인맥이나 친분 관계가 있는 몇몇 사람들을 마당발을 더욱 넓히는 ‘교두보’로 삼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건평(구속)씨, 김혁규 전 경남도지사, 천신일 세중나모여행사 회장 등이 대표적이다. 건평씨를 통해 참여정부 청와대 인사들과 교감을 갖고, 김 전 지사를 통해 국회의원들과 접촉하고, 천 회장을 통해 이명박 정부 인사들과 만났다는 것이다. 박 회장은 정치인들의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자처하면서도 소소한 이권을 청탁하진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정치인들도 뒤탈을 걱정하지 않고, 박 회장의 접근을 막거나 후원을 뿌리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다만 농협의 휴캠스를 인수하기 위해 건평씨를 동원했던 사례에서 드러나듯 작은 민원 보다는 꼭 필요할 때 권력을 이용하기 위해 정치인들에게 ‘보험용’ 선심을 베풀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을 당시 느꼈던 설움(?)에, 검사들과 친분을 쌓는 데도 주력했던 것으로 주변에 알려져 있다. 이처럼 ‘마당발 인맥’을 자랑하는 박 회장의 로비 사건이 일파만파로 번지자, 국회의원과 보좌진들은 케케묵은 후원 계좌를 다시 들춰 보며 박 회장의 흔적이 남아 있는지 확인하느라 밤잠을 설치고 있다. 검찰이 현역 의원 2~3명을 소환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표적 사정(司正)’, ‘친박 죽이기’ 등 반응도 제각각이다. 정치권이 ‘박연차 쓰나미’에 그만큼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는 반증이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이 4·29 재·보선에 악용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든다.”면서 “검찰이 한나라당 선거전략의 하수인으로 전락할 수 있느냐.”고 비난했다. 이에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부패스캔들을 성역없이 깔끔히 처리해야 이 정부의 도덕성이 살아나고 정권이 반석에 오른다.”고 맞받았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거친 파울에 뿔난 ‘드리블러’ 호날두ㆍ리베리

    거친 파울에 뿔난 ‘드리블러’ 호날두ㆍ리베리

    축구 선수에게 있어 거친 태클은 매우 위험한 반칙이다. 잘못할 경우 발에 큰 부상을 입어 선수 생명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축구 황제’ 호나우두 역시 현역 시절 상대 수비수들의 집중 견제 속에 많은 파울을 당했고, 그 후유증으로 인해 오랜 기간 재활에 매진해야만 했다. 현역 최고의 ‘드리블러’ 중 한명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올 시즌 상대 수비수들의 거친 태클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축구 선수로서 차지할 수 있는 모든 상을 휩쓸며 세계 최고 자리에 올라선 호날두는 상대의 노골적인 파울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호날두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태클을 받은 선수 중 한명이다. 측면 수비수들은 호날두를 막기 위해 거친 태클을 서슴지 않았고 그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기 위해 계속해서 육체적 접촉을 시도했다. 그로인해 호날두의 짜증 지수는 늘어만 갔고 상대 수비수를 걷어차는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호날두는 “상대의 집중 견제 속에 반칙을 피하기란 쉽지 않다. 또한 반칙을 당한 뒤 스스로를 컨트롤 하려하지만 이 또한 많은 인내심을 요구한다.”며 거친 파울이 자신의 경기력에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주장했다. 확실히 호날두에 대한 상대팀들의 집중견제는 올 시즌 그의 득점력을 감소시키는데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호날두 본인 스스로 “나를 막기 위해 가해지는 반칙들을 극복하는 것은 나에겐 새로운 도전”이라고 밝힐 정도로 끊임없는 반칙에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페라리베리’ 프랑크 리베리 역시 상대팀들의 거친 파울에 불만을 토로하고 나섰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최우수 선수에 뽑히는 등 독일 최고의 선수로 거듭난 리베리는 올 시즌 호날두와 마찬가지로 다른 팀들의 집중 견제 시달리고 있다. 상대 팀들은 리베리를 막기 위해 거친 태클은 물론 고의성 짙은 파울을 범하고 있다. 그로인해 리베리는 경기 당 10개에 가까운 파울을 당하고 있으며 지난 시즌과 비교해 잦은 부상에 괴로워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리베리는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 시즌 너무 자주 거친 파울을 당하고 있다. 때문에 경기 중 평정심을 유지하기가 매우 어려워졌다.”며 고의적인 반칙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그는 또한 “심판들은 좀 더 신중하게 경기를 운영할 필요가 있다.”며 심판이 선수를 보호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도 리베리와 비슷한 의견을 내비친 바 있다. 그는 “호날두는 프리미어리그 심판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심판들의 공정한 판단이 요구된다.”며 심판이 선수 보호에 적극 나설 것을 주장했다. 상대 팀들의 집중견제와 거친 파울 속에 호날두와 리베리가 지금의 난관을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 5성장군/박정현 논설위원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두 달도 되지 않은 1950년 8월. 국군과 북한군은 낙동강 방어선을 놓고 치열한 ‘대부동 전투’를 벌였다. 북한군은 3개 사단 2만여명을 투입해 파상공세를 벌였고, 국군은 학도병을 포함해 고작 7000여명으로 맞섰다. 북한군에 밀려 1사단 11연대 1대대가 철수한다는 보고를 받은 백선엽 1사단장은 현지로 달려갔다. 그는 “내가 선두에서 돌격하겠다. 내가 후퇴하면 너희들이 나를 쏴라.”라면서 권총을 뽑아들고 돌격했다. 장병들은 백 사단장의 뒤를 따랐고, 북한군은 새로운 증원부대가 오는 줄 알고 물러났다고 한다. 백 장군은 10년 전 펴낸 회고록 ‘길고 긴 여름날 1950년 6월25일’에서 사단장이 직접 돌격하던 모습을 보고 미군 대령은 한국군을 ‘신병’(神兵)이라고 감탄했다고 소개했다. 백 장군은 32세의 나이에 최연소 육군참모총장(대장)을 지냈고, 북진 때는 평양에 첫 번째로 입성한 인물이다. 그래서 그는 한국전쟁의 살아 있는 영웅으로 불린다. 정부가 내년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89세의 백 장군을 ‘명예 원수’로 추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명예원수가 되면 우리나라 첫 5성장군이 되는 셈이다. 군인으로서 엄청난 영예의 계급인 5성장군을 받은 미국 장군은 더글러스 맥아더를 비롯해 조지 마셜,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등 손에 꼽을 정도다. 공산국가에서는 5성장군보다 더 높은 대원수 제도가 있고, 스탈린·김일성이 여기에 해당된다. 하지만 백 장군이 5성장군이 되기에는 몇 가지 걸림돌이 있다. 원수는 전쟁 중에 수여하는 계급이다. 미국은 2차대전 당시 연합군의 4성장군들을 지휘·통솔하기 위해 5성장군으로 승진, 임명했다. 우리나라는 원수를 현역 대장 가운데 임명하고, 명예진급의 상한선은 대령으로 한다고 법령으로 정하고 있다. 관련 법령을 개정해야 가능한 일이다. 정부의 원수 임명 방침이 알려지자 백 장군의 전력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일제하 만주군 중위 출신인 백 장군에게 줄 바에야 독립운동가에게 줘야 맞지 않느냐는 반론이다. 평시에 원수 계급 수여가 적절한지도 따져볼 일이다. 법령 개정과정에서 논란은 더욱 뜨거워질 것 같다. 국내 제1호 5성장군이 나올지 주목된다. 박정현 논설위원 jhpark@seoul.co.kr
  • [박연차회장 로비 스캔들] 현역의원 2~3명 주중 소환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이인규 검사장)는 23일 박 회장한테서 거액의 로비자금 또는 불법 정치자금 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현역 국회의원 2~3명을 포함해 전·현직 정치인을 이번 주 중으로 대거 소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박 회장에게 여러 정치인을 소개해 준 김혁규 전 경남지사 등이 소환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대해 검찰은 함구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박 회장이 태광실업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 중단을 위해 추부길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에게 청탁한 것 외에 정치권은 물론 국세청 및 청와대 고위층 등에게 청탁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7월 태광실업과 박 회장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국세청의 수장인 한상률 전 청장이 지난 15일 돌연 미국으로 떠난 것으로 파악돼 출국 배경이 논란이 되고 있다. 또 박 회장한테서 세무조사 중단 청탁을 받은 추 전 비서관이 국세청 등에는 개인적인 친분이 없다는 점에 주목, 다른 루트를 통해 국세청의 세무조사 중단 청탁에 간여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추 전 비서관의 윗선 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추 전 비서관은 이날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수감됐다. 검찰은 지난 22일 저녁과 23일 각각 체포한 박정규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장인태 전 행정자치부 2차관에 대해서는 뇌물 혐의와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24일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박 전 수석은 참여정부 시절인 2004~2005년 사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근무하면서 박 회장으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장 전 차관은 2004년 6월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하기 직전 박 회장으로부터 불법 선거자금 수억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각각 받고 있다. 검찰은 박 회장한테서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이광재 의원에 대해서도 보강조사를 한 뒤 이르면 24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NOW포토] 김재원 “짧은 머리 좀 어색한가요?”

    [NOW포토] 김재원 “짧은 머리 좀 어색한가요?”

    배우 김재원이 23일 오후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서 군입대를 앞두고 취재진들과의 만남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김재원은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약 2년간 현역으로 복무한다. 서울신문NTN(논산 충남)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팬들의 환호 받으며 들어서는 김재원

    [NOW포토]팬들의 환호 받으며 들어서는 김재원

    배우 김재원이 23일 오후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서 군입대를 앞두고 취재진들과의 만남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김재원은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약 2년간 현역으로 복무한다. 서울신문NTN(논산 충남)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김재원, 촉촉히 젖은 눈시울

    [NOW포토] 김재원, 촉촉히 젖은 눈시울

    김재원이 23일 오후 1시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입소하기 전 지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김재원은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약 2년간 현역으로 복무한다. 서울신문NTN(논산 충남)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살인미소’ 김재원, 오늘 군입대

    ‘살인미소’ 김재원, 오늘 군입대

    ‘살인미소’ 김재원이 오늘(23일) 군입대를 한다. 김재원은 23일 오후 1시 충남 논산에 위치한 육군 훈련소에 입소, 신체검사 등 입대 절차를 받은 후 앞으로 5주 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현역으로 군복무를 할 예정이다. 김재원은 지난 2월 서울에서 열린 일본 팬들과 만남의 자리에서 군입대 소식을 최초로 밝혀 팬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김재원은 지난 2001년 SBS 시트콤 ‘허니허니’를 통해 데뷔했으며, MBC ‘로망스’ 등 히크작을 통해 ‘살인 미소’라는 별명을 얻으며 국내 팬들 뿐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김재원은 군입대 전까지 중국 호남 TV에서 방송되는 드라마 ‘초연’의 후반작업에 참여했으며, 오는 5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출처=KBS) 서울신문NTN 이동준 기자 juni3416@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연차회장 로비 스캔들] “불똥 어디로”… 여의도 초긴장

    ‘박연차 리스트’가 현실화하면서 여의도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 추부길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체포되고, 민주당 이광재 의원이 소환 조사를 받으면서 흉흉한 괴담이 퍼지고 있다. “부산에 (검찰의) 계좌추적팀이 16명 내려가 있다.”는 소식과 함께 여야를 통틀어 현역 의원 70명이 연루됐을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여야 모두 검찰에 공정한 수사를 요구하면서도 불똥이 어디로 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나라당 안경률 사무총장은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여든 야든 잘못한 대로 조사받아야 한다.”면서도 “(리스트에 한나라당 의원이 있다는) 그런 얘기가 나와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신경이 더 곤두서 있다. 옛 여권인 ‘친 노무현 진영’을 표적으로 한 수사라는 게 민주당의 판단이다. ‘부산·경남 스캔들’로 비화할지도 우려하고 있다. 한 친노(親) 인사는 이날 “참여정부 인사들에 대한 먼지떨이식 수사”라면서 “4·29 재·보선을 겨냥한 국면전환용 표적수사는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인사는 “검찰이 구 여권 인사들을 샅샅이 뒤지면서 ‘다음은 누구 누구 차례’라는 말이 공공연히 돌고 있다.”고 전했다. “작심하고 뒤지는 데 힘없는 야당이 당해낼 재간이 있느냐.”는 탄식도 나온다. 민주당 유은혜 부대변인은 “박 회장이 영남을 활동 근거지로 했고, 옛 신한국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에 미뤄 현 여권 인사들에게 자금이 더 많이 제공됐을 것”이라면서 “검찰은 야당에 대한 탄압 수사라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여야를 가리지 않고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야당은 추 전 비서관이 1차 사법처리 대상이 된 점도 불길하게 여기고 있다. 여당 인사는 형식적으로 끼워넣고 본격적으로 야당을 두드리려는 것 아니냐는 예상에서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여권 일부를 쳐낸 뒤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칼 끝을 겨누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추 전 비서관은 지난 대선 때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선거캠프에서 대운하추진본부 부본부장을 지냈다. 대통령직 인수위 정책기획팀장을 거쳐 청와대 초대 홍보기획비서관에 임명됐다. 대선 시절부터 이 대통령의 핵심공약이었던 한반도 대운하의 정책홍보를 주도하면서 ‘대운하 전도사’로 불렸다. 지난해 6월 ‘미국산 쇠고기 파동’ 때 촛불집회 일부 참가자를 겨냥해 ‘사탄의 무리’라고 비난하는 등 배후세력설을 주장, 파문이 일자 사표를 냈다. 이지운 허백윤기자 jj@seoul.co.kr
  • 군입대 김재원 “어젯밤 송승헌에게 문자 받아”

    군입대 김재원 “어젯밤 송승헌에게 문자 받아”

    배우 김재원(29)가 군입대 했다. 김재원은 3월 23일 오후 충남 논산 훈련소로 현역 입대했다. 입대 직전 진행된 기자회견 에서 김재원은 검은색 상의와 청바지를 입고 검은색 선글라스를 쓴 채 연무대 역 앞에 섰다. 김래원은 쓰고 온 선글라스를 벗고 짧게 자른 머리가 어색한 지 계속 머리를 매만지면 취재진과 팬들이 모인 자리에 섰다. 취재진이 거수경례 자세를 요구하자 김재원은 쑥스러워 하면서 아직은 어설픈 포즈로 취하며 카메라 앞에서 살짝 미소를 띄었다. 이날 현장에는 김재원의 군 입대를 배웅하기 위해 나온 약 200명의 국내외 팬들과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입대소감을 묻는 질문에 김재원은 “어젯밤 이런저런 생각을 하느라 잠을 못잤다. 많은 생각들을 했는데 특별하게 기억남는 건 없다. 담담하게 군 입대를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먼저 군대를 다녀온 선배들에게 어떤 조언을 들었냐는 질문에 김재원은 “어젯밤에 깜짝 놀랄 정도로 많은 선배, 선생님들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특히 송승헌 형한테서 장문의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며 “아무것도 아니니까 잘 다녀오라고 하셨다. 군에 다녀오면 확실히 달라진 배우가 될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재원은 소속사 관계자들 및 아버지와 동행했다. 어머니가 함께 오지 않은 것과 관련해 김재원은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아무생각이 없었는데 아침에 어머니가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셨다. 어머니를 보니까 울컥했다.”며 “2년 동안 건강하게 잘 다녀올 테니 휴가를 너무 자주 나온다고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군에 입대한 김재원은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자대배치를 받아 22개월간 현역 군복무한다. 서울신문NTN (충남 논산)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군 입대 김재원 ‘눈물 글썽’

    [NOW포토] 군 입대 김재원 ‘눈물 글썽’

    김재원이 23일 오후 1시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입소하기 전 지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김재원은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2년간 현역으로 복무한다. 서울신문NTN(논산 충남)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살인미소 김재원 “안티사진 올릴까 걱정”

    살인미소 김재원 “안티사진 올릴까 걱정”

    배우 김재원이 군대 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며 훈련소에 입소했다. 김재원은 3월23일 오후 충남 논산 훈련소로 현역 입대했다. 입대직전 소감을 묻는 질문에 김재원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아마 훈련소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계속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을 것 같다.”며 특유의 살인미소를 보였다. 머리를 처음으로 짧게 잘랐다는 김재원은 “안티사진들을 올릴까봐 걱정된다.”고 너스레를 떨며 “제가 나이를 먹고 군 입대를 하니까 무조건 잘 부탁드린다. 제가 겉은 멀쩡해보여도 속이 곯아서 걱정이 되긴 한다. 위, 장, 간 등의 장기 상태가 안 좋다.”고 말해 현장에 모인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재원의 군 입대를 배웅하기 위해 자리한 약 200명의 국내외 팬들은 김재원의 말 한마디, 손 동작에 크게 반응하며 환호성을 질렀다. 일본, 중국, 대만 등의 해외 팬들이 많이 모인 이유를 묻자 김재원은 “한류스타니까”라는 우스갯소리로 답변을 대신해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군대에 있는 동안 팬들이 가장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고 말한 김재원은 결국 꾹꾹 참았던 눈물을 보여 팬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이날 군에 입대한 김재원은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자대배치를 받아 22개월간 현역 군복무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위대한 도전’은 계속된다

    ‘위대한 도전’은 계속된다

    한국야구의 위대한 도전은 계속된다.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결승에서 ‘메이저리거 군단’ 베네수엘라를 10-2로 격파하고 결승에 선착한 것. 한국은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전승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당시 미국프로야구 시즌이 한창이어서 각국의 톱클래스 선수들이 뛰지 못했다. 대회를 앞두고 전문가들이 올림픽 챔피언 한국을 ‘다크호스’ 정도로 여긴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하지만 미국과 중남미, 일본의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대부분 나선 이번 대회에서도 국내파를 주축으로 한 한국이 결승에 올랐다. 세계야구계를 뒤흔든 대사건인 셈. 게다가 한국에 완패한 베네수엘라는 현역 빅리거가 18명이나 포진한 ‘준(準) 메이저리그 올스타팀’. 빈약한 저변과 열악한 인프라를 감안하면 기적이나 다름없다. 올초 대표팀 최종엔트리가 발표됐을 때만 해도 4강조차 힘들다고 했다. 3년 전 1회 대회 때 안이하게 나섰다가 자존심을 구겼던 미국과 중남미의 강호들도 이번에 단단히 준비를 했기 때문. 하지만 한국은 어느새 한 단계 도약해 있었다. 2000년 세계청소년선수권을 제패한 김태균(한화)과 추신수(클리블랜드), 이대호(이상 27·롯데) 등은 빅리거들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세대교체의 주역 류현진(한화·22)과 김현수(두산·22), 윤석민(23), 이용규(24·이상 KIA) 등도 자신감이 넘쳤다. 20대 초·중반이 주축을 이룬 새 대표팀은 매 순간을 즐겼다. 1라운드에서 일본에 2-14, 콜드게임패를 당하고도 털어버릴 수 있었던 것도 같은 이유다. 1회 대회에서 일본에 져 결승 진출이 좌절됐던 한국은 23일 열리는 미국-일본 전의 승자와 24일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이미 챔피언이나 다름없는 28명의 태극전사들이 펼치는 위대한 도전이 어떤 결과를 맺을지 궁금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가기] 헤지펀드 경영자의 피자 배달 [극과극] 한반 3명&식판수 3천개 10대 4명 동거녀 암매장 도로서 돈 줍는 미국인 경찰, 장자연 소속사 ‘뒷북 수색’
  • [NOW포토] 김재원 ‘원조 살인미소’ 작렬

    [NOW포토] 김재원 ‘원조 살인미소’ 작렬

    배우 김재원이 23일 오후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서 군입대를 앞두고 취재진들과의 만남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김재원은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약 2년간 현역으로 복무한다. 서울신문NTN(논산 충남)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야구 WBC 결승 진출] 베네수엘라 메이저리거 18명 연봉 1431억원… 한국 19배

    [한국야구 WBC 결승 진출] 베네수엘라 메이저리거 18명 연봉 1431억원… 한국 19배

    WBC 준결승에서 한국에 져 짐을 싼 베네수엘라 선수들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베네수엘라는 메이저리거만 216명을 배출한 전통의 야구 강국. 이번 대표팀 28명 중 18명이 현역 메이저리거다. 이들 18명의 연봉 총액은 무려 1억 187만달러(1431억원). 추신수(클리블랜드)를 포함한 한국대표팀 연봉 총액(약 76억 7000만원)과는 19배나 차이가 난다. 그중 한국전에 나선 선발 10명의 총연봉은 7910만달러(1111억원)에 이른다. 반면 한국 주전 10명의 연봉 총액은 29억원으로 베네수엘라와는 38배 차이다. 선발 중 연봉 100억원 이상 선수는 7명. 우익수 바비 어브레이유(LA 에인절스)가 1600만달러(224억 8000만원)로 최고이고, 좌익수 매글리오 오도네스가 1576만 8000달러(약 211억 5000만원)로 그 뒤를 잇는다. 다음으로 지명타자 카를로스 기옌 1200만달러(168억 6000만원), 1루수 미겔 카브레라 1130만달러(158억 8000만원·이상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카를로스 실바(시애틀) 825만달러(116억원), 3루수 멜빈 모라(볼티모어) 783만달러(약 110억), 포수 라몬 에르난데스(신시내티) 750만달러(약 105억원) 순이다. 이에 비해 한국은 1회 3점포를 쏜 우익수 추신수(클리블랜드)가 유일한 현역 메이저리거. 그의 올 연봉은 40만달러(약 5억 6000만원)로 추정된다. 양팀의 선발투수 실바(116억원)와 윤석민(KIA·1억 8000만원)은 연봉차이가 64배지만, 윤석민은 상대 초호화 타선을 확실히 잠재웠다. 한국을 우승후보로 점찍은 스포츠케이블 ESPN의 해설가 제이슨 필립스는 한국을 준결승에 오른 나라 중 ‘가장 배고픈’ 팀으로 꼽았다. ‘배고픔’은 승리에 대한 갈증과 동시에 현재 우리 선수들의 몸값을 의미한다. 한국은 3년 전 초대 대회에서 4강 신화를 쓴 데 이어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정상 고지에 올라서고도 라이벌 일본에 밀려 ‘아시아 2위’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 하지만 한국은 미국, 베네수엘라, 일본 등 간판급 선수 1명의 연봉에도 못 미치는 몸값으로 결승에 진출, 세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박연차회장 로비 스캔들] “성역 없다”… 사법처리 20명 넘을 듯

    [박연차회장 로비 스캔들] “성역 없다”… 사법처리 20명 넘을 듯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수사 범위도 현 정권과 전 정권, 여·야 인사 등 광범위하다. 전방위 수사 신호탄으로, ‘메가톤급’ 폭발력을 예고하고 있다는 게 검찰 주변의 관측이다. 대검 중수부는 지난 21일 추부길 전 비서관을 체포한 뒤 “수사범위를 한정시키지는 않겠지만 현재로서는 개인 비리로 보이고, 퇴임 뒤 이뤄진 ‘실패한 로비’”라고 강조했다. 청와대 등 현 정권으로 의혹의 눈초리가 쏠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하지만 동시에 이는 정치권이 제기할 전 정권에 대한 표적 수사, 편파 수사 논란을 싹부터 잘라버리기 위한 검찰의 ‘선제공격’으로 해석된다. 지난 2005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시 김해 갑 선거구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전략공천된 뒤 노건평씨를 통해 박 회장에게서 불법정치자금 5억원을 받은 이정욱 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을 구속한 이튿날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박 회장으로부터 역시 5억원을 불법 수수한 송은복 전 김해시장을 곧바로 구속한 것 역시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추 전 비서관을 체포하는 동시에 옛 여권의 거물급으로 분류되는 민주당 이광재 의원을 소환한 것도 현역 의원도 지체없이 사법처리하겠다는 경고의 의미와 함께 균형 맞추기를 위한 조치라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인규 대검 중수부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건평씨와 박연차 회장이 구속기소된)지난 겨울은 오히려 따뜻했다. 길고 험한 길이지만 무소의 뿔처럼 가겠다.”고 언급한 것처럼 ‘성역 없는 수사’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박 회장이 구속기소된 지난해 12월 말 이후 잠시 주춤하는 것처럼 보였던 검찰 수사는 지난달 검찰 인사와 함께 특수통 중견검사 8명을 ‘긴급수혈’하면서 이미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던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난 14일을 전후로 박 회장의 계좌에서 뭉칫돈을 발견하면서 수사를 본격화했고, 불과 엿새만에 옛 여·야 인사 2명을 구속하고 1주일만에 추 전 비서관을 체포하는 등 걷잡을 수 없이 빠른 속도로 수사를 끌어가고 있다. 앞으로 검찰은 지금의 ‘탄력’을 유지하되 4월 임시국회 개회를 기점으로 나눠 그 전에는 회기 중 불체포특권이 있는 현역의원, 이후에는 전직 의원과 고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이 부산, 경남지역 정치인을 중심으로 여·야를 가리지 않고 광범위하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신빙성 있는 소문이 속속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만큼 이 지역을 기반으로 한 현 여권 인사들도 검찰 수사망에 걸려들 것으로 예상되며, 최종 사법처리되는 인원은 20명 선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유지혜 장형우기자 wisepen@seoul.co.kr
  • 김재원 “남자 냄새나는 배우로 돌아올 터” (일문일답)

    김재원 “남자 냄새나는 배우로 돌아올 터” (일문일답)

    배우 김재원이 3월 23일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다. 김재원은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22개월간 현역 복무한다. 검은 색 상의와 청바지를 입고 검은색 선글라스를 쓰고 나타난 김재원은 특유의 ‘살인미소’를 얼굴에 머금고 취재진과 약 200명의 국내외 팬들을 맞았다. 다음은 김재원과의 일문일답. - 입대소감이 어떤가 어젯밤 이런저런 생각을 하느라 잠을 못잤다. 많은 생각들을 했는데 특별하게 기억남는 건 없다. 담담하게 군 입대를 받아들인다. - 오늘 왜 모자를 쓰고 오지 않았나 머리를 어제 잘랐다. 이렇게 짧게 자른 것은 처음이다. 안티사진들을 올리실까봐 걱정된다.(웃음) 주변에서 저와 군인이미지가 잘 어울린다고 하셨다. 저 역시 잘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 어머니가 동행하지 않았는데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아무생각이 없었는데 아침에 어머니가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셨다. 어머니를 보니까 울컥했다. 2년 동안 건강하게 잘 다녀올 테니 휴가를 너무 자주 나온다고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웃음) - 선배들에게 어떤 조언을 들었나 어젯밤에 깜짝 놀랄 정도로 많은 선배, 선생님들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특히 송승헌 형한테서 장문의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아무것도 아니니까 잘 다녀오라고 하셨다. 군에 다녀오면 확실히 달라진 배우가 될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정말 감사드린다. - 오늘 팬들이 많이 왔는데 제가 한류스타기 때문이다.(웃음) 군대에 있는 동안 팬들이 가장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 가족 같은 사이라 아들과 동생을 보내는 심정으로 와주신 거 같다. 감사드린다. 앞으로 2년 동안 변하지 않고 저를 기다려 주신다고 약속해주셨다. - 팬들이 선물을 많이 보내줬는지 팬들이 선물을 많이 챙겨주셨는데 아쉽게도 사제물건은 반입이 안 된다고 해서 가져오지 못했다. 대신 나중에 자대배치 받으면 그 때 주신 선물을 가져가겠다.(웃음) - 현재 여자친구 있는지 여자친구는 없다. 팬들이 서로 다 여자친구라고 하신다. 원래 군대에 있으면 여자친구가 편지를 많이 보내주는데 그 부분에서는 걱정 없다. 팬들이 수백 통을 보내주실 거다.(웃음) - 입대직전인데 기분이 어떤가 제가 나이를 먹고 군 입대를 하니까 무조건 잘 부탁드린다. 제가 겉은 멀쩡해보여도 속이 곯아서 걱정이 되긴 한다. 위, 장, 간 등의 장기 상태가 안 좋다.(웃음) - 2년 후에는 어떤 모습일까 2년 후 달라진 모습으로 뵙겠다. 이전에는 청춘드라마, 트렌디드라마를 주로 찍었다. 제대 후에는 완벽한 성인연기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남자 냄새나는 배우가 되겠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충남 논산) yeah@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압박하는 丁’ 10월공천 거론 ‘막무가내 鄭’ 전주덕진 고집

    민주당이 22일 오후 귀국하는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에게 ‘10월 재·보선 공천 보장’을 전제로 전주 덕진 출마 선언 철회를 요청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정세균 대표는 최근 4·29 재·보선에서 정 전 장관의 공천 배제를 결심하고 이같은 협상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거물의 귀환보다 개혁 공천이 이번 재·보선 승리의 동력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자칫하면 최대 승부처인 인천 부평을 선거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깔려 있다. 정 대표도 전날 기자들과 만나 “이기는 선거 전략을 만들어야 한다.”며 정 전 장관의 공천 배제를 시사했다. 정 대표는 “당 밖에 계신 지도자들이 언젠가 모두 당으로 되돌아오셔야 하지만, 당이 필요로 할 때여야 하고, 그 때는 삼고초려가 아니라 ‘오고초려’라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나 정 전 장관이나 모두 전북 출신인데, 전주 시민들이 ‘키워줬더니 무슨 짓이냐.’고 할까봐 걱정”이라면서 “잔인한 4월이 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정 대표의 한 측근은 이날 “정 전 장관이 당에 힘을 보태주는 모습을 보이면서 10월 재·보선 때 출마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이 이번 재·보선에서는 백의종군의 자세로 지원 유세에 나서 정치 복귀의 명분을 쌓은 뒤 10월 재·보선을 선택하는 게 절충점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날 현재 현역 의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2심까지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지역구는 서울 은평을과 금천, 수원 장안, 안산 상록을, 경남 양산, 강릉 등 6곳이다. 정 전 장관이 이번 재·보선에 불출마한다면, 10월 선거에서 당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서울 지역에 출마할 수 있을 것이란 얘기다. 하지만 정 전 장관 쪽에서는 출마 강행 의사에 변함이 없다. 정 전 장관은 도리어 전주 덕진 출마를 위해 지난 총선 때 맡았던 서울 동작을 지역위원장 사퇴서를 지난 19일 인편으로 이미경 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 이에 정 대표는 “선관위의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4월15일까지만 공천을 끝내면 된다.”며 막판까지 정 전 장관을 설득하고 화해를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내 갈등은 격화되고 있다. 우상호 전 의원을 비롯한 전직 의원과 지역위원장 66명은 이날 성명에서 “이번 재·보선을 환골탈태의 기회로 삼으려면 전 지역구에 참신하고 새로운 인물을 과감하게 영입해야 한다.”며 정 전 장관의 출마에 반대했다. 반면 정 전 장관의 지지세력인 ‘정동영과 통하는 사람들’은 “정 전 장관에게 비난의 칼을 겨누는 것은 경선 패배자들의 열등감에서 비롯된 ‘분풀이’”라며 반발했다. 한편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1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정 전 장관의 전주 덕진 공천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민주당 지지층의 절반이 넘는 55.5%가 찬성했다. 반대는 28.4%에 그쳤다. 하지만 다른 정당 지지자를 포함한 전체 응답자 가운데는 공천 반대 (50.9%)가 찬성(24.9%)보다 높게 나왔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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