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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송중기 밝은 모습으로 팬들을 위로하며 입대

    [포토] 송중기 밝은 모습으로 팬들을 위로하며 입대

    배우 송중기가 27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102보충대를 통해 현역으로 입소했다. 이날 현장에는 송중기의 입대 모습을 보기 위해 수백여 명의 팬들이 몰려와 송중기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앞으로 송중기는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sungho@seoul.co.kr
  • “이석기 의원, 국가기간시설 타격 모의”

    “이석기 의원, 국가기간시설 타격 모의”

    국정원이 28일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해 내란음모죄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중인 가운데 이석기 의원 등이 국가기간시설 타격을 모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 측은 이석기 의원에 대해 내란예비음모죄와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국가기간시설 타격을 모의한 혐의가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형법상 내란음모죄는 2명 이상이 모여 내란을 일으킬 계획을 수립하는 범죄로 규정돼 있다. 또 국정원은 홍순석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3명을 체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원이 체포한 대상자는 진보당 홍순석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이상호 경기진보연대 고문, 한동근 전 수원시위원장 등 3명이다. 수사라인 한 관계자는 “국정원이 이들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며 “계획대로라면 29일께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역 국회의원인 이석기 의원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이 청구되지 않았다. 통상 수사기관이 회기 중인 현역 의원을 체포할 때는 영장을 청구한 뒤 국회동의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다만 현행범인 경우는 즉시 체포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보] 인파 속에서도 빛나는 ‘꽃미모’ 송중기

    [화보] 인파 속에서도 빛나는 ‘꽃미모’ 송중기

    배우 송중기가 27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102보충대를 통해 현역으로 입소했다. 이날 현장에는 송중기의 입대 모습을 보기 위해 수백여 명의 팬들이 몰려와 송중기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앞으로 송중기는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sungho@seoul.co.kr
  • 추신수 시즌 100호 홈런…100-100 클럽 가입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가 메이저리그 데뷔 9년만에 통산 100호 홈런의 금자탑을 쌓았다. 추신수는 앞서 달성한 101도루와 함께 ‘호타준족’의 기준인 100-100클럽(100홈런 100도루)에 가입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통산 100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세인트루이스의 선발 조 켈리를 상대로 투수 키를 살짝 넘기는 행운의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12번째 내야안타.  2회초 2사 1·3루 상황득점 찬스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통산 100호 홈런은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0-2로 팀이 뒤진 상황에서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켈리의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의 시즌 17호 홈런이자 통산 100호 홈런이었다.  26일 밀워크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통산 100번째 도루를 성공한 추신수는 아시아 선수로서는 스즈키 이치로(40·뉴욕 양키스)에 이어 두 번째로 100-100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또 이날 홈런 2방을 터뜨리며 통산 101호 홈련을 기록한 셰인 빅토리노(보스턴·도루 218개)에 이어 현역 선수로는 40번째 100-100클럽 멤버가 됐다.  직전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던 추신수는 이날 홈런을 포함,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6에서 0.278로 약간 올랐다. 팀은 추신수의 홈런 외에는 득점하지 못해 1-6으로 패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송중기, 입대 앞두고 팬들 응시한 채 ‘눈빛’

    [포토] 송중기, 입대 앞두고 팬들 응시한 채 ‘눈빛’

    배우 송중기가 27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102보충대를 통해 현역으로 입소했다. 이날 현장에는 송중기의 입대 모습을 보기 위해 수백여 명의 팬들이 몰려와 송중기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송중기는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sungho@seoul.co.kr
  • 이석기 의원 등 ‘인명살상’ 모의 혐의도 적용

    이석기 의원 등 ‘인명살상’ 모의 혐의도 적용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등은 국가 기간시설 파괴를 모의하고 인명살상 방안을 협의한 혐의(내란음모 등)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이석기 의원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 중인 국가정보원은 이 같은 혐의로 홍순석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3명을 체포했다. 국정원이 체포한 인물은 홍순석 도당 부위원장과 이상호 경기진보연대 고문, 한동근 전 수원시위원장다. 수사대상자들은 이석기 의원이 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직후 만나 국가기간시설 타격을 모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은 “유사시에 대비해 총기를 준비하라”는 등의 녹취록을 증거자료로 확보, 이들이 기간시설 타격을 모의하고 인명 살상방안을 논의한 것에 대해 형법상 내란음모 혐의를 적용했다. 국정원 수사진은 이날 오전 이상호 고문의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자택을 압수수색하면서 ‘통신·유류시설을 파괴하려 모의했다’는 혐의가 담긴 영장을 제시했다. 이 고문 가족은 수사진이 압수수색에 앞서 “(이 고문 등이) ‘지난 5월 서울 모처에서 당원 1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비밀회합을 했고 경기남부지역 통신시설과 유류시설 파괴를 모의했다’는 혐의를 담은 영장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또 수사대상자들에 대해 내사과정에서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 구성, 북한 찬양, 이적동조 등 혐의도 적용했다. 체포된 이 고문은 지난 1월 국정원 직원의 미행사실을 알고 항의하다 시비가 붙어 ‘국정원이 민간인을 사찰했다’며 고소했고 이후 국정원 측이 맞고소하면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수사라인 관계자는 “국정원이 이들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며 “계획대로라면 29일께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역 국회의원인 이석기 의원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이 청구되지 않았다. 통상 수사기관이 회기 중인 현역 의원을 체포할 때는 영장을 청구한 뒤 국회동의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다만 현행범인 경우는 즉시 체포할 수 있다. 국정원은 이날 체포한 3명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문건 및 디지털 자료 등에 대해 분석에 들어갔다. 그러나 국정원은 이번 사건 수사내용에 대해 확인을 거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인파 속에서도 빛나는 ‘꽃미모’ 송중기

    [포토] 인파 속에서도 빛나는 ‘꽃미모’ 송중기

    배우 송중기가 27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102보충대를 통해 현역으로 입소했다. 이날 현장에는 송중기의 입대 모습을 보기 위해 수백여 명의 팬들이 몰려와 송중기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앞으로 송중기는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sungho@seoul.co.kr
  • [포토] 송중기 군 입대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포토] 송중기 군 입대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배우 송중기가 27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102보충대를 통해 현역으로 입소했다. 앞으로 송중기는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sungho@seoul.co.kr
  • [포토] 송중기 ‘저 군 입대 합니다’

    [포토] 송중기 ‘저 군 입대 합니다’

    배우 송중기가 27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102보충대를 통해 현역으로 입소했다. 앞으로 송중기는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sungho@seoul.co.kr
  • [포토] 송중기 입대 현장 ‘아쉬운 작별인사’

    [포토] 송중기 입대 현장 ‘아쉬운 작별인사’

    배우 송중기가 27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102보충대를 통해 현역으로 입소했다. 앞으로 송중기는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sungho@seoul.co.kr
  • [포토] 송중기 입대 현장에 엄청난 인파

    [포토] 송중기 입대 현장에 엄청난 인파

    배우 송중기가 27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102보충대를 통해 현역으로 입소했다. 앞으로 송중기는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sungho@seoul.co.kr
  • [포토] 짧은머리 송중기 입대현장 ‘팬들 쳐다보는 눈빛 슬퍼보여’

    [포토] 짧은머리 송중기 입대현장 ‘팬들 쳐다보는 눈빛 슬퍼보여’

    배우 송중기가 27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102보충대를 통해 현역으로 입소했다. 이날 현장에는 송중기의 입대 모습을 보기 위해 수백여 명의 팬들이 몰려와 송중기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앞으로 송중기는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sungho@seoul.co.kr
  • [포토] 팬들과 함께 한 송중기 군 입대 현장

    [포토] 팬들과 함께 한 송중기 군 입대 현장

    배우 송중기가 27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102보충대를 통해 현역으로 입소했다. 앞으로 송중기는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sungho@seoul.co.kr
  • [포토] 송중기, 짧은머리 어색해서…

    [포토] 송중기, 짧은머리 어색해서…

    배우 송중기가 27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102보충대를 통해 현역으로 입소했다. 이날 현장에는 송중기의 입대 모습을 보기 위해 수백여 명의 팬들이 몰려와 송중기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앞으로 송중기는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sungho@seoul.co.kr
  • 김무성 공부모임에 ‘금배지 러시’

    김무성 공부모임에 ‘금배지 러시’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추진 중인 공부 모임에 현역의원들이 몰려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의원 측은 26일 ‘좌편향 역사 논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로 가칭 ‘근현대사 연구교실’ 회원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모임은 다음 달 초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새누리당 소속 의원 및 당협위원장을 대상으로 한다. 매주 한 번씩 전문가를 초빙해 근현대사 관련 강의를 듣고 토론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모임의 회장은 김 의원이 맡기로 했으며, 간사에 김학용 의원이 내정됐다. 한국사 권위자인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도 프로그램 자문역으로 참여한다. 김 의원이 근현대사 연구 모임을 만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의원들의 가입 신청이 쇄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3~4일 만에 ‘배지’만 70명 가까이 참가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당내 최대 모임인 경제민주화실천모임의 52명을 거뜬히 앞지를 뿐 아니라 새누리당 의원 153명의 절반에 이르는 규모다. 오는 30일까지 회원을 모집하는 것을 감안하면 ‘비의원’ 회원을 포함한 최종 회원 수는 80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김 의원의 ‘힘’을 절감케 하는 현상으로 보고 있다.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김 의원에 대한 새누리당 의원 및 당협위원장들의 일종의 ‘구애’가 아니냐는 것이다. 그간 침묵했던 김 의원이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주제가 근현대사라는 점에서 김 의원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논란 등의 ‘파고’를 정면돌파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사설] 무너진 육사 생도 기강 이대론 안 돼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의 일탈 행동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이달 초 태국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생도 9명이 숙소를 무단 이탈, 술집과 마사지 업소를 출입한 데 이어 엊그제엔 미성년 여성과 성관계를 갖고 휴대전화를 훔친 4학년 생도가 구속돼 충격을 주었다. 남자 선배 생도가 술에 취한 후배 생도를 성폭행한 일이 있었던 게 불과 석 달 전이다. 이 일로 육사 교장이 전역 조치를 당하는 등 홍역을 치렀다. 생도들은 자숙하기는커녕 도리어 그보다 더한 성추문을 저질러 피와 땀으로 쌓아 올린 67년 역사의 육사 명예를 실추시켰다. 육사는 나라를 지킬 육군의 간부를 양성하는 막중한 책임을 진다. 장차 조국 수호의 대들보로 성장하기 위해 생도들은 명예와 리더십을 생명처럼 여기며 엄격한 규율 아래 통제된 생활을 한다. 현역 군인 이상의 엄격한 가치관과 도덕성을 요구받는다. 그러나 최근 몇 달 동안의 사건들은 이런 육사 생도의 소중한 덕목을 일시에 무너뜨렸다. 이런 해이한 기강으로 미래에 호국간성(護國干城)의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겠는가. 차제에 혈기왕성한 생도들을 너무 억누른 결과 이런 일들이 생긴 것은 아닌지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는 있다. 육사를 비롯한 사관학교에는 음주, 흡연, 혼인을 금지하는 이른바 3금(禁) 제도가 있다. 특히 금혼은 사실상 금녀(禁女)와 가깝다고 한다. 즉 성관계 자체를 금지하는 것이다. 거의 70년 전 개교 당시에 만들어진 이 규정을 시대 변화에 맞게 유연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 떠받들 전통이 아니라 폐지해야 할 악습이라는 주장이다. 최근 법원에서도 여자 친구와 성관계를 가졌다는 이유로 생도에게 내린 퇴학 처분이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린 것은 참작해 볼 대목이다. 지난번 성폭행 사건은 교내 음주를 허용한 데서 비롯됐다는 비판을 받긴 했다. 관건은 한계선을 지키는 것이다. 품위를 잃지 않는 선에서 끝냈으면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을 수 있다. 경위야 어떻든 일탈 행동을 한 생도들은 기강 확립 차원에서 엄중히 다스려야 한다. 육사 측은 이번에도 생도 인성교육 등 재발 방지안을 내놓겠다고 했다. 의례적이 아닌, 믿음이 가는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 [국정원 국조 2차 청문회] 박원동·민병주 ‘가림막 증언’ 충돌…파행 끝 오후 일부 잘라내고 진행

    [국정원 국조 2차 청문회] 박원동·민병주 ‘가림막 증언’ 충돌…파행 끝 오후 일부 잘라내고 진행

    국가정보원의 댓글 의혹과 관련한 19일 청문회는 국정원 직원의 ‘가림막 증언’에 대한 여야의 대립으로 오전 내내 공전됐다. 국정원 전·현직 직원들 가운데 국정원에서 퇴직한 이종명 전 3차장은 가림막 밖에서 증언했지만 박원동 전 국익정보국장과 민병주 전 심리전단 단장, 댓글을 직접 달았던 김모씨와 김씨의 직속 상사인 최모 팀장 등 4명은 가림막에서 증언했다. 민주당은 박 전 국장과 민 전 단장의 공개 증언을 요구했고 새누리당은 이에 항의하면서 청문회장을 나가는 등 파행을 겪었다. 청문회에는 모두 26명의 증인·참고인이 무더기로 출석했으나 회의 시작 2시간이 넘도록 여야의 격렬한 공방 때문에 무더위 속에서 땀을 흘리며 한마디도 증언하지 못했다. 공방 끝에 여야는 오후 청문회부터는 가림막 아래쪽 일부를 잘라 내고 가림막 안에 있는 증인의 상황을 살필 수 있도록 하는 데 합의했다. 증인들은 태도는 저마다 달랐다. 댓글 의혹 수사를 담당했던 권은희 전 수사경찰서 수사과장은 공격적 질문에 거침없는 폭로성 답변을 하는 등 주눅 들지 않은 모습이었다. 새누리당에서 매관매직 의혹을 받는 김상욱 국정원 전 직원은 이장우 새누리당 의원이 폐쇄회로(CC)TV 화면을 제시하며 여직원 김씨를 미행 의혹을 제기하자 “차 번호를 대라. 내가 세금 내고 살아가는데 어디를 간들 범죄냐”고 맞받아쳐 신기남 위원장으로부터 “질의에 명료하게 답변만 하라”는 주의를 받았다. 이 전 국정원 3차장과 민 전 단장 등은 국정원 댓글은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해 방어하는 차원이었다고 강조했다. 증인 가운데 유일한 현역 의원인 민주당 강기정 의원은 오후에서야 신기남 특위 위원장이 소회를 물어 처음으로 발언 기회를 얻었다. 강 의원이 “국정원의 뻔뻔함이 하늘에 닿았다”고 주장하자 새누리당 의원들은 “증인에게 소회를 왜 묻냐. 회의 진행이 편파적”이라며 전원 퇴장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김기용 전 경찰청장이 중간수사 발표 하루 전날인 지난해 12월 15일 서울경찰청 증거분석실을 방문, 수사 종료를 종용하면서 50만원이 든 돈 봉투를 전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동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에 대해 김보규 서울청 디지털범죄수사팀장은 “50만원은 철야근무를 하며 야식을 시켜 먹었고 김 청장은 신속하게 하되 정확히 하라고 지시했다”고 해명했다. 여야는 이날도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디지털증거분석실의 폐쇄회로(CC)TV 동영상을 놓고 논쟁을 벌였다. 민주당은 당시 경찰 분석팀이 정치 관련 글 등을 확인하고도 이를 은폐한 정황까지 드러났다고 주장한 반면 새누리당은 야당이 CCTV 영상을 짜깁기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청문회 과정에서는 지역감정 발언도 나왔다. 조명철 새누리당 의원은 권은희 전 과장에게 “광주의 경찰이냐, 대한민국의 경찰이냐”고 물었다. 이에 권 전 과장이 “질문의 의도가 무엇이냐. 경찰은 누구나 대한민국의 경찰”이라고 답하자 조 의원은 “그런데 왜 권 증인을 두고 ‘광주의 딸’이라는 말이 붙냐. 참 이상하지 않으냐”고 몰아붙였다. 이에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발언을 삼가 달라”고 지적하자 김태흠 새누리당 의원은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나왔을 때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TK’(대구·경북)가 어떻고 이런 얘기를 하지 않았나. 민주당에서 먼저 광주의 딸이라고 했다”고 반박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러시아 육상선수권] 3관왕 내달린 ‘발’

    [러시아 육상선수권] 3관왕 내달린 ‘발’

    ‘인간 번개’ 우사인 볼트(27·자메이카)가 세계육상선수권 사상 최초로 두 차례 단거리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네스타 카터, 케마르 게일리 콜, 니켈 아쉬메드, 볼트로 구성된 자메이카 대표팀은 18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37초36의 기록으로 미국(37초66)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100m와 200m에 이어 400m까지 석권한 볼트는 2009년 베를린 대회 이후 4년 만에 다시 3관왕을 달성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볼트는 저스틴 게이틀린(미국)과 거의 비슷하게 바통을 넘겨받았으나 폭발적인 가속도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011년 대구 대회 2관왕(200m, 400m 계주)까지 합쳐 통산 8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어 ‘전설’ 칼 루이스(미국)와 함께 역대 최다관왕으로 우뚝 섰다. 2008년 베이징과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도 단거리 3관왕에 오른 볼트는 현역 최고의 스프린터로서의 위용도 다시 한번 과시했다. 볼트는 올 시즌 허벅지 통증에 시달리며 출발이 좋지 않았다. 첫 대회였던 지난 5월 케이먼 인비테이셔널 대회 남자 100m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10초09에 그쳐 그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6월 IAAF 다이아몬드리그 5차대회 남자 100m에서는 저스틴 게이틀린(미국)에게 0.01초 뒤진 9초95로 2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지난달 런던올림픽 1주년 기념대회에서 시즌 최고인 9초85로 우승을 차지하며 귀환을 알렸다. 볼트는 이번 대회에서 최상의 몸 상태는 아니었다. 100m와 200m 우승을 차지한 뒤 “다리가 아팠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쟁자 타이슨 게이(31·미국)와 아사파 포웰(31·자메이카)이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출전하지 못하면서 그의 독주를 가로막을 자는 없었다. 볼트는 특히 200m에서 세계선수권 사상 첫 3연패를 달성하고, 100m와 200m를 두 차례나 동시 석권한 최초의 선수가 되는 등 숱한 기록을 남겼다. 앞서 열린 여자 400m 계주 결승에서도 자메이카가 41초29의 기록으로 프랑스(42초73)를 여유 있게 앞서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100m와 200m를 석권한 ‘땅콩 탄환’ 셸리 앤 프레이저 프라이스(27)는 볼트와 마찬가지로 단거리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오경수(26·파주시청)-조규원(22·안양시청)-유민우(22·한국체대)-김국영(22·안양시청)이 이어 달린 한국 남자 400m 계주팀은 1회전에서 39초00의 한국기록을 작성했다. 한국은 조 6위에 올라 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2011년 5월 작성한 종전 기록(39초04)을 100분의4초 앞당기는 성과를 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산업기능요원도 호봉 혜택” 첫 판결… 소송 잇따를 듯

    산업기능요원(특례 보충역)으로 방위산업체에서 대체 복무한 경우에도 복무 기간을 공무원 재직 기간으로 인정해 호봉에 포함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산업기능요원은 현역병이나 공익근무요원과 달리 군미필자처럼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했던 지방 공무원들의 호봉 인정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김경란)는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9급 지방공무원으로 일하는 김모씨가 산업기능요원 근무 기간도 호봉에 합산해 달라며 서울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씨는 1994년부터 3년간 방위산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했다. 2004년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 김씨는 자신이 대체복무한 3년이 초임 호봉 산정에 반영되지 않았음을 발견하고 지난해 9월 이 기간을 포함해 호봉을 다시 산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안전행정부 예규의 지방공무원 보수업무 처리 지침에 산업기능요원의 경우 사실상 실역에 복무한 것이 아니므로 군 복무 경력으로 볼 수 없다고 돼 있어 호봉 산정에도 포함할 수 없다”며 거부했고 이에 김씨는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안행부 예규상의 해당 지침은 내부적인 사무 처리 지침으로 업무처리 기준을 명확하게 하기 위한 것일 뿐 법규적인 효력은 없다”며 “지방공무원법 45조1항에 따라 대통령령으로 제정된 지방공무원 보수 규정에서는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한 기간은 제외한다는 규정이 없다”며 이 경우에도 호봉 혜택을 줘야 한다고 판단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추석 테니스 코트는 ‘미녀열전’

    추석 테니스 코트는 ‘미녀열전’

    올 추석에도 테니스 미녀스타들이 한국 코트를 뜨겁게 달군다. 다음 달 16일부터 서울 올림픽코트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 코리아오픈은 올해로 10번째. 2004년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의 윔블던 우승으로 시작된 여자 테니스코트의 ‘미녀 열전’이 한국 코트에 상륙한 것도 올해로 10년째다. 지난 5일 마감된 출전 선수명단을 보면 세계 랭킹 4위 아그니에쉬카 라드반스카(폴란드)를 비롯해 마리아 키릴렌코(16위), 예카데리나 마카로바(24위·이상 러시아), 율리아 괴르게스(46위·독일) 등이 대거 포함됐다. 예선 통과자와 와일드카드를 제외한 본선 선수 24명 전원이 세계 랭킹 100위 이내의 선수들로 구성된 역대 최고의 라인업이 돋보인다. 톱시드가 예상되는 라드반스카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한국을 첫 방문하는 라드반스카는 2005년에 프로에 데뷔, 지금까지 WTA투어 통산 12차례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윔블던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세계적인 선수로 자리 잡았고, 올해는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8강, 윔블던에서 4강에 각각 올랐다. 키릴렌코는 2008년 이 대회 전신인 한솔오픈 우승 이후 줄곧 출전 명단에 오른 ‘고정’. 지난해 1회전에서 왼쪽 등 부상으로 기권해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 호주오픈 16강, 프랑스오픈 8강, 윔블던 1회전 탈락 등 부진했지만 라드반스카의 최대 대항마다. 지난해 이 대회 8강에 오른 괴르게스, 2010년 코리아오픈 준우승자 클라라 자코팔로바(체코), 현역 WTA 투어 최고령 선수인 기미코 다테 크룸(일본)도 주목 대상이다. 신예 중에서 제이미 햄프턴(23·미국)에 눈길이 간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햄프턴은 올해 첫 투어 대회인 ASB클래식에서 4강에 진출해 기세를 올리더니 6월 AEGO인터내셔널에서 예선을 거쳐 생애 첫 투어 결승에 오르며 단숨에 세계 랭킹 20위권대로 진입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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