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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세리, 밴 플리트상 영예…한국 여성 첫 수상

    박세리, 밴 플리트상 영예…한국 여성 첫 수상

    ‘골프 전설’ 박세리(47) 바즈인터내셔널 공동대표 겸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이 스포츠를 통해 한국과 미국의 유대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밴 플리트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미국의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주관하는 밴 플리트상은 1992년부터 매년 한미 관계 증진에 이바지한 인물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올해는 박 이사장과 윤윤수(79) 휠라홀딩스 회장이 공동 수상했다. 윤 회장은 한미 경제 발전을 통한 상호 이해·협력 증진에 힘을 보탠 공로를 인정받았다. 역대 수상자로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고 이건희 삼성 회장,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등이 있다. 한국 여성의 수상은 박 이사장이 처음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5승을 거둔 박 이사장은 2007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으며 2020년에는 골프 발전에 힘쓴 공로로 미국골프협회가 주는 밥 존스상을 받기도 했다. 박 이사장은 현역 은퇴 이후에는 골프 대중화와 스포츠 산업 발전에 앞장서는 한편 박세리희망재단을 통해 매년 미국과 한국에서 주니어 대회를 개최하며 후진 양성에 애쓰고 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박 이사장의 수상 배경을 설명하며 “특히 1998년 외환 위기 당시 어려움을 겪던 한국 국민에게 용기와 희망, 위로를 선사했다”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스포츠를 넘어 그 이상의 협력과 공존이 이뤄지도록 앞으로도 미국과 한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군 암구호 수집, 연 3만 416% 이자 챙긴 불법 대부업자들

    군 암구호 수집, 연 3만 416% 이자 챙긴 불법 대부업자들

    군 간부들이 급전 대출을 위해 불법대부업자에게 군사Ⅲ급 비밀인 ‘암구호’를 유출한 사건과 관련해 검찰과 경찰, 국군방첩사령부와의 공조수사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한연규)는 금전 대출에 대한 담보로 군사 비밀인 암구호를 수집한 불법대부업 총책과 직원 등 3명을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또 대부업법·채권추심법 등 위반 혐의를 받는 나머지 2명의 직원에 대해서도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해당 대부업자들은 지난 2022년부터 최근까지 급전이 필요한 41명에게 1억 8560만원의 대출을 해주고 1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연 최대 이율은 3만 416%에 달했다. 특히 이들은 군인들에게도 접근해 담보 명목으로 암구호 사진 등을 요구한 뒤 군사비밀 누설을 빌미로 협박해 불법 채권추심을 해온 혐의도 받는다. 현역 군 간부들은 인터넷 도박, 코인투자 실패 등으로 진 빚을 갚기 위해 군사기밀을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인들이 대부업자들에게 유출한 기밀은 암구호뿐만 아니라 피아식별띠, 산악 기동훈련 계획 문서, 부대 조직배치도 등 군 내부 지시 전파 공문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불법대부업자들은 급전이 필요한 군인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군 간부 10명에게 암구호 등 군사정보를 알려줄 것을 제안했고, 이 중 3명이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A 대위는 올해 초부터 2회에 걸쳐 100만 원을 빌린 것으로 조사됐다. 업자들은 암구호를 누설한 군인들에게 “대출금을 상환하지 않으면 부대에 민원을 넣겠다”고 협박해 채무자 가족 등 관계인에게 돈을 받아냈다. 수집한 군사기밀을 외부로 유출한 대공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방첩사령부는 암구호를 넘긴 군인들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수사는 지난 5월 20일 군 정보수사기관인 국군 방첩사령부가 경찰에 민간인 신분인 대부업자들에 대한 공조수사를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방첩사는 모 부대 대위급 간부로부터 “암구호를 담보로 돈을 빌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신원미상의 사채업자’ 확인을 위해 경찰에 연락했다. 경찰은 사채업자들이 휴대전화를 쓴 기지국 기록 등을 단서로 수사를 이어가 공조수사 요청 40여일 만인 7월 4일 대부업체 직원을 붙잡았고 이들의 존재가 드러났다. 해당 업체는 대구지역에 근거를 둔 미등록 대부업체로 밝혀졌다. 해당 사무실과 업자 주거지에서는 범행에 사용한 휴대전화 33대, 컴퓨터 2대, 노트북 2대 등이 발견됐다. 검찰 관계자는 “서민들의 절박한 상황을 이용해 막대한 이자 수익을 취하는 한편, 이를 위해 피해자 중 현역 군 간부들을 대상으로 암구호 등을 수집하며 국가안보에 위해를 가했다”며 “전북도경, 국군방첩사령부와 긴밀히 협력해 대부업 조직의 범행에 가담한 공범들에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 “年 150만원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하세요”

    경기 “年 150만원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하세요”

    경기도는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기준을 완화해 15개 시군에서 접수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체육인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해 일정 소득을 보존해 주는 사업이다. 민선 8기 경기도의 역점사업으로, 올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중위소득 120% 이하(월 267만 4134원)인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다. 도는 지난 7월 공고한 기회소득 지급대상자 세부 선정 기준이 까다롭고 복잡하다는 의견에 따라 이를 완화했다. 현역선수는 전국규모 대회 3년 이상 참가에서 2회 이상 참가로, 선수 출신 지도자는 3년 이상 전국대회 참가경력을 2회 이상으로, 비선수 출신 지도자는 전문체육 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에서 국가 체육지도자격증 소지자로, 심판은 선수 출신 중 최근 3년간 매년 2개 대회 이상 활동 경력자에서 매년 1개 대회 이상 등으로 기준을 낮췄다. 선정된 인원에게 올해는 150만원을 한 번에 지급하고, 내년부터는 연 2회 나눠 지급한다. 다만, 도와 시군이 50%씩 예산을 분담하는 매칭 방식으로 추진되면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수원과 용인, 고양, 성남 등 16개 시군에 사는 체육인은 혜택을 받지 못한다. 앞서 경기도가 7월 9~29일 도내 전문 체육인 33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월평균 소득은 약 169만원으로, 최저임금(약 206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천시, 체육인에 ‘연 150만원’ 기회소득 지급

    이천시, 체육인에 ‘연 150만원’ 기회소득 지급

    경기 이천시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체육인을 대상으로 ‘기회소득’을 지급하기로 하고 2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체육인에게 체육활동을 지속할 기회를 제공하고 시체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회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 대상은 이달 2일 기준으로 이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소득 인정액 중위소득 120% 이하(1인 가구 월 267만4134원)인 19세 이상의 현역선수, 지도자(은퇴 선수), 일반지도자(비 선수 출신), 심판, 선수 관리자 등이다. 시는 이들 가운데 요건을 충족한 체육인에게 1인당 연 150만원의 체육인 기회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기한 내에 소정의 서류를 첨부해 경기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이천시청 체육진흥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하면 된다. 정부·지방자치단체·체육기관(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에서 시행하는 지원 사업 수혜자는 중복 수혜가 안된다. 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타 사회보장제도로 지원을 받는 자가 체육인 기회 소득을 받을 경우 수급 자격이나 급여에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의 담당자와 상담하고 신청해야 한다.
  • 카메룬축구협회장, 반년간 대표팀 경기 참석 금지 징계

    카메룬축구협회 회장이 6개월 동안 카메룬 축구대표팀 경기에 참석하지 못하는 징계를 받게 됐다. AP통신은 1일(한국시간) 사뮈엘 에토오(43) 카메룬축구협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징계를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발단은 지난달 열렸던 2024 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16강전이었다. 카메룬과 브라질이 맞붙은 이 경기는 브라질이 3-1로 승리했다. FIFA는 “에토오가 공격적인 행동을 하고 페어플레이 원칙을 위반했으며 경기 관계자의 부정행위와 관련한 규정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징계에 따라 에토오 회장은 내년 3월까지 남녀 각급 대표팀 경기 현장에 갈 수 없다. 다만 FIFA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에토오 회장은 2021년 12월 열린 선거에서 당선, 4년 임기의 카메룬 축구협회 회장직에 올랐다. 현역 시절 ‘흑표범’으로 불린 스트라이커로 A매치 118경기에 나서서 56골을 넣었으며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을 네 차례나 받았다. 월드컵에 4차례나 출전했으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는 2000년과 2002년, 두 차례 카메룬의 우승에 이바지했다. 세 차례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경험했다.
  • 최저임금도 안 되는 전문선수 월 소득 169만 원…경기도, 연 150만 원 기회소득

    최저임금도 안 되는 전문선수 월 소득 169만 원…경기도, 연 150만 원 기회소득

    지급 기준 완화, 사는 곳에 따라 혜택받고 못 받아 ‘형평성 논란’ 경기도는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기준을 대폭 완화해 이달부터 15개 시군에서 접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일부터 화성, 파주, 광주, 오산, 이천, 포천, 양평, 가평 ▲7일부터 과천 ▲21일부터 김포, 광명, 구리, 연천, 시흥, 양주 등이다. 시범적으로 우선 모집을 진행했던 광명시도 중복 인원을 제외하고 대상자를 모집한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체육인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해 일정 소득을 보존해 주는 사업이다. 민선 8기 경기도의 역점사업으로 올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중위소득 120% 이하(월 267만4134원)인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다. 도는 지난 7월 공고한 기회소득 지급대상자 세부 선정 기준이 까다롭고 복잡하다는 의견에 따라 이를 완화했다. 현역선수는 전국규모 대회 3년 이상 참가자에서 2회 이상 참가자로, 선수 출신 지도자는 3년 이상 전국대회 참가경력을 2회 이상 전국대회 참가경력 지도자로, 비선수 출신 지도자는 전국대회 입상경력과 전문체육 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에서 전국대회 입상과 국가 체육지도자격증 소지자로, 심판은 선수 출신 중 최근 3년간 매년 2개 대회 이상 활동 경력자에서 매년 1개 대회 이상 활동 경력자 등으로 기준을 낮췄다. 선정된 인원에게 올해는 150만원을 한 번에 지급하고 내년부터는 당초 계획대로 연 2회에 걸쳐 150만원을 나눠 지급한다. 다만, 체육인 기회소득은 도와 시군이 50%씩 예산을 분담하는 매칭 방식으로 추진되면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16개 시군에 사는 체육인은 혜택을 받지 못한다. 같은 경기도지만 사는 곳에 따라 혜택을 받고 못 받아 형평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도는 7월 9~29일 도내 체육인 1732명(전문선수 339명, 지도자 288명, 심판 66명, 선수 관리자 등 103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월평균 소득은 약 302만 원이었다. 그러나 전문선수 339명의 월평균 소득은 약 169만 원으로, 최저임금(약 206만 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궁웅 경기도 체육진흥과장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체육인에게 기회소득을 지급해 비인기 종목 선수 등 체육인들이 운동을 지속해 올림픽 출전 등의 꿈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금융인♥ 손연재, 7개월子 공개 “누가 봐도 엄마입니다”

    금융인♥ 손연재, 7개월子 공개 “누가 봐도 엄마입니다”

    전 리듬체조선수 손연재(30)가 아들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지난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저는 누가 봐도 엄마입니다. 계속 안고 다닐 거면 유모차는 왜 가지고 온 걸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손연재는 아들과 함께 전시회를 찾은 모습이다. 손연재는 유모차를 그대로 둔 채 아들을 품에 안고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독보적인 미모와 늘씬한 몸매를 뽐내 이목을 끌었다. 손연재는 현역 시절 한국 리듬체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종합 4위에 올랐다. 2017년 2월 공식 은퇴를 선언했으며 ‘리프 스튜디오’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리듬체조 유망주를 육성 중이다. 2022년 8월에는 9살 연상의 금융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월20일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는 “손연재가 최근 건강하게 아들을 출산했다. 출산과 더불어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에 1억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 “군대 편해졌네~” 대신에 “감사합니다” 해주세요

    “군대 편해졌네~” 대신에 “감사합니다” 해주세요

    “많은 사람이 ‘요즘 군대 편해졌다’고 말합니다. 이럴 때 ‘나라 지켜줘서 감사합니다’라는 한마디를 듣게 된다면 울컥하면서 더 큰 사명감이 생길 것 같아요.”(육군22사단 편모 이병) 현역 복무 중인 병사들이 국군의날을 맞아 국민들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감사합니다’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방홍보원(원장 채일)이 지난 9~13일 병사 35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방일보 병영차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가운데 30.4%(108명)가 가장 듣고 싶은 말로 ‘감사합니다’를 뽑았다. 육군39사단 소속 정모 병장은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고, 이들을 위해서 군 복무한다는 생각에 힘이 나기 때문”이라고 의견을 냈다. 2위는 ‘고생하십니다’(25.9%·92명), 3위는 ‘덕분입니다’(15.2%·54명)였다. 이어 ‘힘내세요(7.0%)’ ‘자랑스러워요(6.8%)’ ‘건강하세요(6.2%)’ ‘든든합니다(3.1%)’ ‘멋있어요(1.4%)’ 순으로 조사됐다. 국방일보 병영차트는 매월 흥미로운 주제를 선정해 장병들의 의견을 듣고 순위를 매겨보는 소통·참여형 국방 콘텐츠다. 설문은 매월 대국민 국군 소통 서비스 ‘더캠프’ 앱에서 진행된다.
  • 軍도 못 믿나?…김정은 둘러싼 경호원들, 방아쇠에 손가락 걸었다

    軍도 못 믿나?…김정은 둘러싼 경호원들, 방아쇠에 손가락 걸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군부대 훈련 참관에 나섰을 때 완전무장을 한 경호원들과 함께한 것을 두고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김정은이 신변안전에 위협을 느낀 것 아니냐”는 여러 뒷말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인민군 특수작전 무력 훈련기지를 방문해 훈련을 참관을 참관했다. 당시 특수부대원들은 각종 격파와 격투기, 극도의 체력 훈련 등을 김정은 앞에서 선보였다. 김 위원장은 직접 총을 들고 사격 자세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런데 국경 지역 군인과 주민 사이에서는 군사 훈련 모습보다는 김 위원장 주변에 있던 검은 전투복으로 무장한 경호원들이 더 화제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는 지난 19일 함경북도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이 전투원들의 훈련을 지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함경북도 주민들과 국경경비대 현역, 제대 군인들 사이에서 검은색 옷을 입은 호위성원(경호원)들을 두고 이러저러한 뒷말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번 군부대 시찰 때 김정은 옆에서 경계하던 경호원들의 모습이 이전과는 달랐다는 이유였다. 완전무장을 한 검은색 전투복을 입은 경호원들의 모습에 함경북도 국경 지역의 주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소식통은 “경호원들은 김정은 호위 부대 안에서도 특수부대 소속으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동행한 것으로 추측된다”며 “주민들이 무시무시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국경 지역 주민들은 “정예 병력과 함께 있는 상황에서 예기치 않은 사태가 벌어질까 봐 불안해서 데리고 나온 것 아니겠나” “특수전군이 두려워서 더욱 (김정은을) 철저히 보호하려고 그런 것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일부 주민들은 “(김정은이) 신변안전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는 내적인 불안함이 엿보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당시 공개된 실탄 사격훈련 사진을 보면 경호원들은 김 위원장 양옆에서 총구를 아래쪽으로 향한 채 경계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일부 경호원들은 방아쇠에 손가락을 걸고 있다. 사격 훈련 중 혹시 벌어질 수 있는 돌발상황에 즉시 대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김금혁 전 국가보훈부장관 정책보좌관은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에서 특수 작전 부대는 사실 지방에서도 평양에서도 굉장히 충성심이 높은 가문의 자녀들이 가는 곳이기 때문에 김정은 위원장에게 반기를 든다는 그림은 상상하기 어렵다”면서 “충성심이 높은 사람 중에서도 신체적‧정신적으로 상당히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들만 뽑아서 보내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한 특수 부대의 군인들이 훈련하는 곳에서, 심지어 군인들이 사격 훈련을 하고 있는데 (경호원들이) 방아쇠에 손가락을 올리고 있다”며 “총기를 파지하는 기본자세는 방아쇠에 손가락을 절대로 올리지 않는 것이다. 잘못해서 오인 사격이 (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방아쇠에서는 손가락을 뗀 상태에서 총기를 잡아야 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저 군인들은 지금 언제라도 방아쇠를 당길 준비가 되어 있고, 총구의 방향을 보면 군인들에게로 향해 있다”며 북한 내부나 민심이 좋지 않은 상황임을 추측했다. 소식통은 “몇몇 주민들은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아도 끼리끼리 모여서 김정은을 비난하는 말을 하고, 경어도 쓰지 않는다”며 “최근 이러한 주민 분위기에 대한 (김정은의) 두려움이 괴한처럼 보이는 경호원들을 등장시킨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고 했다.
  • 韓 “현안 논의 자리 잡아달라”…尹과 만찬 직후 독대 재요청

    韓 “현안 논의 자리 잡아달라”…尹과 만찬 직후 독대 재요청

    추경호·정진석 등 27명 참석의정 해법 등 현안 논의 안 해“당정 소통 네트워크 구축 자리”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두 달 만에 만찬 회동을 했다. 의대 정원 증원과 김건희 여사 등 주요 현안은 거론되지 않았고, 체코 순방 성과 메시지가 주로 나왔다. 당정 화합을 위한 자리였지만 독대 요청과 거절 등이 불거지면서 당정 갈등이 부각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후 6시 30분 대통령실 분수정원에서 만찬을 가졌다. 당초 야외정원 ‘파인그라스’로 예고됐으나 변경됐고, 분수정원 조성 이후 만찬이 열린 건 처음이다. 한 대표가 당선된 다음날인 지난 7월 24일 이후 두 달 만이고, ‘한동훈 지도부’가 출범한 이후로 처음이다. 당초 지난달 30일 만찬을 갖기로 했으나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당정 이견이 노출되면서 추석 이후로 미뤄졌다. 지난 만찬은 2시간여 동안 진행됐으나 이번엔 1시간 30분으로 짧아져 온도차는 있었다. 상견례 성격의 만찬인 만큼 당정 화합과 원팀을 강조하는 자리로 예상됐지만 이날 만찬은 오히려 당정 갈등에 관심이 쏠렸다. 대통령실에서는 체코 방문 성과를 공유하고, 당에서는 추석 민심과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을 전달했다고 한다. 참석자들은 여야 관계, 국정감사, 체코 방문과 원전 생태계 등을 주제로 대화했다. 당에서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소송전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자 윤 대통령은 “걱정할 이유가 전혀 없고 잘될 것”이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국정감사를 언급하며 “여소야대 상황에서 고생이 많다”고 격려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시종 화기애애했다”고 분위기를 전했고 “다양한 채널의 소통을 이어 가기 위한 당정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노타이 정장 차림으로 환담했다. 만찬 메뉴는 한식이었다. 윤 대통령은 술을 마시지 않는 한 대표를 고려해 만찬주 대신 오미자차를 준비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한 대표가 고기를 좋아해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식사 후 즉석에서 산책을 제안했고, 분수정원에서 어린이정원까지 10여분을 산책했다. 분수공원에서는 다같이 ‘국민을 위하여!’라는 구호를 외치고 박수를 치며 사진 촬영을 했다. 지난번 만찬처럼 모두발언·건배사나 ‘러브샷’은 없었지만,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사담을 나눴다고 한다. 한 대표가 만찬장의 전등을 보면서 “평소에도 설치돼 있나”라고 묻자 윤 대통령은 “오늘 귀한 분들 오신다고 설치했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이 아이스라테를 주문하자 한 대표는 “대통령님 감기 기운 있으신데 차가운 것 드셔도 괜찮으십니까”라고 물었다. 당에서는 한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최고위원들과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과 수석들이 참석했다. 참석자가 27명이나 돼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는 어려웠다고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이번 만찬 회동의 의미로 “지난번에 참석하지 못한 성 실장과 신설 (수석인) 유혜미 저출생대응 수석을 포함해 수석급 참모 전원이 참석했다”며 “신임 최고위원과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가 완성된 이후 갖는 상견례였다”고 했다. 한 대표가 요청했던 독대는 성사되지 않았다. 다만 한 대표는 만찬 이후 홍철호 정무수석에게 ‘대통령과 현안을 논의할 자리를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지아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한 수석대변인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요청 사실을 외부에 알리겠다고 얘기했다. 그래야 언론 플레이라는 말이 안 나올 것”이라고 했다. 이날 만찬에 앞서 오전에는 한 대표가 불참할 수 있다는 얘기마저 나오는 등 긴장감이 감돌았다. 한 대표는 지난 4월 총선 직후 윤 대통령의 만찬 초청을 건강상의 이유로 거절한 바 있다. 사실상 ‘빈손 만찬’으로 마무리되면서 취임 두 달 동안 마땅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 한 대표의 당내 입지가 좁아질 가능성이 커졌다. 친한계 현역 의원 10여명으로 시작해 점차 세를 불려 가겠다던 구상에도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국민의힘의 한 의원은 “오히려 원조 친한계의 이탈이 시작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당정 동반 지지율 하락세가 두드러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의료 대란과 당정 갈등으로 여권 지지층이 당과 정부·대통령실에 등을 돌리는 상황이다. 여권 관계자는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이미 운명 공동체가 돼 버렸다”며 “적당한 긴장 관계는 당정 관계를 건강하게 만들지만 신뢰도 제로 상태에서는 공멸뿐”이라고 말했다.
  • “여친 카톡방에 전송” “사채업자에 누설”…기강 무너진 군 암구호 실태

    “여친 카톡방에 전송” “사채업자에 누설”…기강 무너진 군 암구호 실태

    군인들의 암구호 누설 사건을 당국이 수사 중인 가운데 과거에도 다양한 경로로 암구호가 유출된 사건들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이 국방부를 통해 파악한 바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암구호 유출과 관련해 군검찰이 기소하고 군사법원에서 판결이 나온 사건은 총 4건이다. 국방보안업무훈령에 따라 3급 비밀로 규정된 암구호는 단어 형식으로 매일 변경되고 전화로도 전파하면 안 된다. 암구호는 적과 아군을 구별하기 위해 만든 단어 조합으로 초병이 ‘문어’(問語)를 말하면 대상자는 ‘답어’(答語)를 외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초병은 문어와 답어가 맞을 경우에만 경계를 풀고 문을 열어준다. 유출되면 즉시 폐기되고 암구호를 새로 만들어야 할 정도로 보안성이 강조된다. 판결이 나온 사건 중 A 상병의 경우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1월 군사법원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운전병으로 근무하던 A 상병은 2022년 10월 선임병으로부터 암구호 질문을 받았다가 제대로 답하지 못해 혼이 나자 여자친구와의 카카오톡 대화방에 암구호를 기록해두면 빨리 확인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암구호를 여자친구에게 전송했다. A 상병이 이런 식으로 암구호를 유출한 것은 총 18차례였다. 재판부는 A 상병의 죄책이 무겁다면서도 누설된 암구호가 제삼자에게 전파된 사정은 찾아보기 어렵고 현실적인 국가안보상 위협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형량을 정했다. 전화 상대방의 신원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암구호를 말한 사례들도 있었다. 부대 내 암구호 전파 업무를 담당하던 B 상병은 지난해 8월 자신의 휴대전화로 걸려 온 통화에서 자신을 ‘소대장’이라고만 소개한 상대에게 암구호를 알려줬다가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C 하사도 2022년 2월 상황 근무 중 주민신고용 전화로 걸려 온 전화 상대방이 암구호를 묻자 불시 점검으로 여기고 암구호를 말했다. C 하사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군의 한 관계자는 “암구호 유출은 군 전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는 중대한 일이라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국군방첩사령부와 민간 검찰·경찰은 군 장교가 사채업자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자신의 신원 확인 차원에서 암구호를 알려준 사실을 파악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사가 진행될수록 수사 대상자가 늘어나고 있다. 수사의 시발점이 된 D 대위는 암호화폐 투자에 실패하면서 채무에 시달리던 중 사채업자로부터 암구호를 제공하면 대출이 가능하다는 제안을 받았다. 그는 처음에는 이를 거부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생각을 바꿔 범행에 이르렀다. D 대위는 올해 1월 상황실의 암구호 판에 나온 암구호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뒤 사진 파일을 사채업자에게 보내주는 식으로 2회에 걸쳐 총 100만원을 빌린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범행 후 상관에게 이 사실을 직접 털어놨고, 방첩사는 그를 수사하면서 민간인 사채업자에 대한 혐의를 민간 수사기관에 이첩했다. 군사법원 재판부는 “피고인은 장교로 10여년 간 근무한 사람으로 군사기밀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음에도 군사기밀 내용을 촬영해 전송했다”며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보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D 대위는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돼 현재 전역 조처됐다. 수사가 진행되면서 해당 사채업자에게 암구호를 알려준 현역 군인들이 추가로 포착되면서 수사 대상자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 BTS 뷔, 군 휴가 중 아이유 콘서트 관람…옆자리 포착된 사람은?

    BTS 뷔, 군 휴가 중 아이유 콘서트 관람…옆자리 포착된 사람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제이홉과 가수 아이유의 콘서트를 관람했다. 뷔는 22일 자신의 계정에 다수의 사진을 올리고 군 휴가 근황을 전했다. 사진 속 뷔는 21일과 22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2024 아이유 HEREH 월드투어 콘서트 앙코르 : 더 위닝’를 관람하는 모습이다. 뷔는 제이홉과 나란히 서서 즐겁게 아이유의 공연을 관람하는가 하면 진지한 눈빛으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 그는 아이유의 계정을 태그하며 “100번째 공연 축하해요”라는 메시지도 남겼다. 이와 함께 뷔는 군 입대 전 아이유의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하며 아이유와의 인연을 되새겼다. 사진에는 블랙 수트 차림으로 머리에 꽃을 꽂고 빨간색 풍선을 들고 있는 뷔의 모습이 담겨있다. 뷔는 ‘러브 윈스 올’ 뮤직비디오에서 아이유와 커플을 연기하며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뷔는 뮤직비디오의 소품으로 쓰인 네컷 사진을 개인 채널에 업로드하며 “태준아 지혜야 행복해라”고 적어 팬들의 과몰입을 부르기도 했다. 뷔는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 10일이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3월 서울 송파구 KSPO 돔에서 월드투어를 시작한 뒤 일본, 싱가포르, 홍콩, 런던, 베를린, 로스앤젤레스 등 대륙별 18개 도시 해외 투어를 이어갔다. 이어 여성 뮤지션 최초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 입성하면서, 21일과 22일 이틀간 10만명의 관객과 함께했다.
  • ‘분당 1점’ 엠비드, NBA 4번째 누적 ‘연봉킹’

    ‘분당 1점’ 엠비드, NBA 4번째 누적 ‘연봉킹’

    지난 시즌 분당 1점을 올린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간판’ 조엘 엠비드(30)가 사상 4번째 ‘연봉 킹’에 오르게 됐다. 엠비드와 구단은 1억 9290만 달러(2577억원) 3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AP통신과 ESPN이 22일(한국시간) 전했다. 3년 연장 계약 기간은 2026~27시즌부터 2028~29시즌까지로, 엠비드는 그때까지 2억 9950만달러를 받게 된다. 필라델피아는 성명을 통해 “엠비드는 구단 사상 최고의 선수가 되려는 길을 걷고 있다. 연장 계약을 통해 그가 필라델피아에서 더 뛸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엠비드는 신체 조건, 힘, 운동능력을 모두 갖춘 엘리트 빅맨이자 우승에 도전하는 데에 없어선 안 될 존재”라고 밝혔다. 엠비드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남은 커리어도 필라델피아에서 보내고 싶다. 필라델피아는 내 고향”이라며 “우리는 챔피언에 오를 자격이 있고, 이제 막 그 여정이 시작됐다”라는 소감으로 화답했다. 카메룬 출신으로 2014년 드래프트 3순위로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은 엠비드는 이로써 누적 연봉 5억 1480만달러를 받게 됐다. 고향 카메룬 수도 야운데에서 축구를 하다가 키가 7피트(2m) 이상되는 선수가 축구 선수로 성공하기 힘들다는 친구의 조언을 듣고 농구로 전향했다. 이런 연봉은 NBA 현역 선수로는 르보론 제임스(39·LA 레이커스), 스테펀 커리(36·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폴 조지(35·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이어 4번째에 해당한다고 ESPN이 설명했다. 2022~23시즌 NBA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그는 출전한 433경기에서 평균 27.9득점을 작성했다. 이는 마이클 조던(61), 윌트 채임벌린(63·이상 은퇴), 루카 돈치치(25·댈러스 매브릭스)에 이어 4번째다. 지난 시즌엔 코트에 있을 때 평균 34.7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월 23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구단 사상 최다인 70점을 퍼부었다. 분당 평균 1.03점을 올린 것으로, 채임벌린의 1961~62시즌 이후 처음이다. 엠비드는 부상으로 39경기 출전에 그쳐 시즌 득점 타이틀을 받지 못했다.
  • 이용대, 벌써 이혼 7년 차…“재혼 생각한 사람” 깜짝 공개

    이용대, 벌써 이혼 7년 차…“재혼 생각한 사람” 깜짝 공개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가 재혼할 여성이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22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윙크 하나로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의 돌싱 라이프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이용대 어머니는 “우리 아들은 청소부터 빨래, 요리까지 걱정할 것 하나 없는 완벽한 아들”이라고 호언장담했다. “한 번 다녀온 돌싱이지 않냐”라는 MC 신동엽의 말에 이용대의 어머니는 바로 수긍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여전히 현역 배드민턴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이용대의 훈련 모습도 공개됐다. 그는 “이젠 무릎이 아프다”, “체력이 안 된다”라며 달라진 세월을 실감하는 듯했다. 그러나 약한 모습도 잠시, 선수 겸 코치로 활약 중인 이용대의 원 포인트 코칭이 이어지자 지켜보던 모두가 감탄했다. 27년 차 배드민턴 선수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이용대는 22년째 숙소 생활 중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처음으로 공개되는 이용대의 숙소 생활에 관심이 집중됐다. 띠동갑 차이가 나는 어린 후배 선수들과 함께 생활 중인 이용대는 훈련할 때와 다른 반전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어머니조차 알지 못했던 민낯을 보였다. 돌싱 7년 차라는 이용대는 “배드민턴 경기에서 실패했을 때보다, 이혼이 더 충격적이었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이혼을 겪은 이용대의 솔직한 속마음을 알게 된 이용대 어머니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용대는 “이혼 후에 결혼을 전제로 만나던 사람이 있었다”며 깜짝 고백했다. 이어 8살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재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이용대는 베이징 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선사한 안세영 선수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현장에서 해설자로 경기를 지켜봤던 이용대는 “세영이가 금메달을 딸 거라 확신했다”라고 밝혔다.
  • “점심시간에 직장에서 성관계해라” 푸틴의 황당한 요구 왜?

    “점심시간에 직장에서 성관계해라” 푸틴의 황당한 요구 왜?

    블라디미르 푸틴(72) 러시아 대통령이 점심시간과 커피 타임 등 직장에서의 휴식 시간을 이용해 성관계를 하라는 황당한 요구를 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인들의 출산율 감소를 이유로 점심시간과 커피 타임에 직장에서 성관계를 갖도록 명령했다. 현재 러시아의 출산율은 여성 1인당 약 1.5명으로 안정적인 인구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2.1명보다 훨씬 낮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국민의 보존은 우리의 최우선 국가적 과제다. 이것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문제”라며 “러시아의 운명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을 것인지에 달려 있다”라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장기전으로 러시아인 100만명 이상이 다른 나라로 떠난 상황이다. 이 중 대부분이 젊은 사람들이다. 러시아 프리모리예 지방 보건 장관인 예브게니 셰스토팔로프 박사는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직장에서 매우 바쁘다는 것은 타당한 이유가 아니라 궁색한 변명”이라며 “쉬는 시간에도 임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자가 “12~14시간 일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언제 아기를 만드느냐”고 묻자 셰스팔로프 박사는 “쉬는 시간에”라고 재차 답했다. 이런 황당한 지시는 러시아 정부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고심하는 방안 중 하나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18세에서 40세 사이의 여성들은 그들의 ‘생식 잠재력’을 평가하기 위해 무료 출산력 검사에 참석하라는 지시를 받고 있다. 한 지방도시에서는 24세 미만의 여성들이 첫 아이를 낳을 경우 한국 돈으로 약 1500만원을 주고 있다. 이혼 소송 비용 역시 인상됐고 일부 정치인은 18~20세 사이에 아이를 낳기 시작해 3~4명까지 낳으라고 종용하고 있다. 메트로는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인들이 자녀를 많이 낳은 자신의 모범을 따르기를 원하는 것으로 여겨진다”면서도 “그러나 문제는 그가 얼마나 많은 자손을 낳았는지 실제로 공개한 적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푸틴 대통령은 공식 석상에 공개된 두 딸을 포함해 6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가운데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군 증강도 명령했다. 그는 병력을 18만명 증강해 총 238만명, 현역병은 150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 ‘전여친 죽이겠다’ 거짓 라방해 경찰 출동… 법원 “공무집행방해”[사법창고]

    ‘전여친 죽이겠다’ 거짓 라방해 경찰 출동… 법원 “공무집행방해”[사법창고]

    지난해 하반기에는 신림역 칼부림 사건, 서현역 칼부림 사건 등이 발생하고 모방 범죄가 잇따르면서 비슷한 범행을 예고하는 인터넷 게시물이 올라오면 무장한 경찰 병력이 즉각 배치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던 A씨는 지난해 9월 울산의 전 여자친구 집 앞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틱톡 라이브 방송을 켰습니다. 실시간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 여자친구 집 외부를 보여주며 ‘여자친구를 죽이러 왔다’, ‘죽이고 감방 가면 되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실제로 전 여자친구를 살해할 의도가 없었고 단지 조회수를 늘리기 위해 라이브 방송을 한 것이었습니다. A씨는 인터넷에 살인 범죄 예고 글이나 영상 등이 게시되면 다수의 경찰력이 배치된다는 점을 악용한 것입니다. A씨의 라이브 방송 시청자 2명은 A씨의 말을 진실로 믿고 즉시 112 신고를 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14명의 경찰관은 주변을 수색하고 전 여자친구의 신변보호조치를 취했습니다. A씨는 위계로써 경찰관의 112신고 사건 처리 및 범죄 수사에 관한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한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A씨는 2022년 4월 음주운전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습니다. 1심을 심리한 울산지법은 지난 2월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는 2007년 공무집행방해죄 등으로 벌금 200만원, 2008년 공무집행방해죄 등으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의 처벌을 받은 전력을 포함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다수 있다”며 “집행유예 기간 중에 범행을 범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A씨의 범행으로 초래된 공무집행방해의 정도가 가볍지 않은 점, 현재 집행유예 기간 중에 있는 점 등에 비추어 피고인의 경우 그 책임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추석 연휴에 치료해줬더니…구급대원 폭행한 30대 현역 군인(영상)

    추석 연휴에 치료해줬더니…구급대원 폭행한 30대 현역 군인(영상)

    추석 연휴에 만취 상태로 입술을 다친 채 쓰러져 있던 현역 군인이 119구급차에서 치료받던 중 구급대원을 폭행해 경찰에 넘겨졌다. 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 오전 0시 30분쯤 인천 서구청 인근 구급차 안에서 30대 현역 군인 A씨가 구급대원을 폭행했다. 앞서 소방은 “A씨가 입안에 피를 머금은 채 쓰러져 있다”는 행인의 119 신고를 접수하고 그를 구하기 위해 출동했다. 그러나 입술을 다친 A씨는 응급 치료를 받던 중 갑자기 구급대원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찼으며 폭언했다. 이에 구급대원은 얼굴을 가격당해 착용하고 있던 안경이 깨지는 등 안면부를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그의 범행 장면은 구급차 내부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에 구급대원은 곧바로 112에 신고했으며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기본법에 따르면 구급활동을 방해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며,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 입건될 수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구급대원 폭행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옷에 카메라를 부착해 증거 영상을 확보하는 한편 피해를 본 대원에게는 심리 치료와 병원 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은 “구급대원 폭행은 중대한 범죄 행위”라며 “응급 상황에서 구급대원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치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소방청은 이번 추석 연휴 5일간 소방 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3만 6953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7390건의 소방 활동을 한 셈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2.2% 감소했다. 하루 평균 화재 건수는 비슷했으나 구조활동이 크게 늘었고, 구급 활동은 감소했다. 의료기관 등에 환자들을 이송하는 구급 활동으로는 4만 4097건 출동해 2만 2676건(2만 3007명) 이송했다. 하루 평균 4535건(4601명)의 구급 활동을 한 셈이다. 지난해 하루 평균 구급 이송 건수는 5678건으로, 이와 비교해 20.1% 감소했다. 이송 환자 수는 전년 대비 20.3% 줄었다. 이송 환자가 줄어든 것은 응급실을 찾은 경증 환자가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앞서 경증 환자의 내원이 줄어들면서 올해 추석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최근 명절 연휴보다 많이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연휴 응급실에 방문한 환자는 하루 평균 2만 6983명으로 지난해 추석 대비 32%, 올해 설 대비 27% 감소했다. 다만 추석 연휴 3일을 기준으로 구급대의 요청을 받아 이송 병원 선정을 지원하는 구상센터의 ‘이송 병원 선정’ 건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70% 늘었다. 지난해 추석 연휴(9월 28~30일)에는 이송 병원 선정 건수가 148건이었으나, 올해(9월 16~18일)는 251건이었다. 소방청 관계자는 “올해 2월부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병원 선정 기능을 강화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대원들에게 안내했다”며 “이에 따라 전반적인 센터의 병원 선정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총장님과 아주 친하다” 진급·평정 미끼로 후배들에게 갑질한 前해군 대령

    “총장님과 아주 친하다” 진급·평정 미끼로 후배들에게 갑질한 前해군 대령

    해군 전 대령이 현역 시절 부하 장교들에게 금품을 뜯어내고 아내의 군 골프장 이용을 위해 수십 차례 동원하는 등 상습적인 갑질을 일삼은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19일 해군본부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공개하고 해군 대령 출신 군무원 A씨를 해임할 것을 해군참모총장에게 요구했다. 2020년 해군 군수품 보급을 총괄하는 보급창장을 지낸 A씨는 당시 소령 B씨에게 메신저로 진급 관련 언급을 하며 14만 9000원 상당의 골프채를 요구해 받았다. A씨는 그가 매년 7월 실시하는 후반기 병과 인사추천위원장으로 사실상 내정된 사실을 알고 있던 B씨에게 “그래 가지고 진급하겠냐? 네가 진급하기 싫구나?”라는 말을 했고, 골프채 관련 링크를 공유하며 “혹시 이거를 기부하실 의사는?”, “지켜보겠음. 소요시간을” 등으로 노골적으로 골프채를 요구했다. 다음해 1월 해군본부 차장으로 임명된 A씨는 B씨와 함께 골프를 치면서 또다시 “이번에 진급 준비 잘하고 있냐? 이번에 진급 관련 병과장 의견서 곧 쓸 것”이라며 “총장님과 내가 아주 친하다”며 다음날 “정장용 구두 구해봐라”라는 메신저를 보냈다. B씨가 답하지 않자 “답 안 하나. XX야, 좋은 거루(걸로) 잘 구해봐. XX야, 너의 수준을 보자”며 독촉하기도 했다. 며칠 뒤 B씨는 119만원 상당의 구두 한 켤레를 A씨 집으로 보냈다. A씨의 ‘갑질’은 여러 부하들에게 반복됐다. A씨는 앞서 2020년 말 보급창장에서 본부 차장으로 전출가는 것을 기념해 달라며 소령 1명과 중령 2명에게 평소 자신이 갖고 싶었던 골프채를 선물하도록 요구해 30만원 상당의 드라이버를 받기도 했다. 2019년에는 또 다른 소령에게 자기 아들 임관식을 앞두고는 “꽃다발 많이 들어오니까 휴가 때 지가 필요한 거 사게 상품권으로 줘라”라고 요구해 10만원짜리 상품권 1장을 받았다. 2021년 1월 해군본부 차장과 병과장으로 취임하며 함께 근무하던 C중령(당시 소령)에게 집무실에 둘 수족관과 새우를 구매하기 위해 병과 부대원들에게 1인당 2만원씩 갹출하도록 지시해 18명에게 36만원을 받은 것으로도 조사됐다. 또 자신이 과거에 추천했던 주식 종목의 주가가 상승했다며 2022년 소령 2명에게 53만 8200원 상당의 스니커즈 1켤레도 요구해 받았다. 이런 식으로 A씨가 직위에서 보직추천, 근무평정 등 진급심사 등 직무와 관련된 소속 부하들로부터 받은 금품은총 239만 600원에 달한다. A씨는 평소 보직추천, 근무평정 등 자신의 직무상 권한을 수시로 언급하며 부하 장교들에게 자신의 배우자와 주말·공휴일에 골프를 함께 칠 것을 지시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2021년 1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23개월간 소령 2명, 중령 4명 등 총 6명의 부하 장교가 동원됐고 적게는 5회, 많게는 32회에 걸쳐 주말 및 공휴일 골프에 동원됐다. C중령이 “이번주 토요일은 아들 생일이라 어려울 것 같다”고 하자 “아들 생일이랑 골프치는 거랑 무슨 상관이냐. 일요일에 파티해주면 되는 거 아니냐”며 참여를 강요하는가 하면 다른 장교들에게도 “너는 일욜(일요일) 투입”, “이틀 다 시간 비우고 대기하라”는 등의 지시를 서슴지 않았다. C중령은 감사원 감사과정에서 “자괴감이 들고 비참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장교들도 “골프 시간이 안 된다고 하면 ‘정신교육을 시켜야겠다’는 식으로 분위기를 무겁게 만들었다”, “주말부부인데 주말 골프모임으로 본가에 가지 못해 배우자와 자주 다투게 됐다”며 당시 고통을 호소했다. A씨는 또 자신이나 배우자가 주말 골프 후 저녁 식사한 비용을 공적 목적의 정상 집행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먼저 외상 처리한 뒤 평일에 업무추진비 등으로 결제하도록 지시했다. 감사원은 18회에 걸쳐 321만원의 해군 예산이 유용됐다고 지적했다. 2018~2020년 보급창장을 지낸 A씨는 현 정부 들어 전역한 뒤 군무원 신분으로 다시 보급창장에 임명됐다. 감사원은 A씨를 해임 통보했고 해군은 A씨에 대해 지난달 30일 직위해제 조치했다. 현재 군 수사기관의 수사와 징계절차를 동시에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은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존중하며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전설의 테니스 ‘성 대결’ 킹, 미국 의회 황금 훈장 받는다

    전설의 테니스 ‘성 대결’ 킹, 미국 의회 황금 훈장 받는다

    미국 ‘테니스 전설’이자 ‘성평등 선구자’인 빌리 진 킹(80)이 여자 스포츠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의회 황금 훈장을 받는다. 미국 ESPN은 19일(한국시간) “(킹에게 의회 황금 훈장을 수여하는) 민주당과 공화당 합의안이 하원을 통과했으며 곧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상원에서는 킹에게 의회 황금 훈장을 수여하는 합의안이 초당적으로 통과됐다. 미국 의회 황금 훈장은 미국 의회가 국내외 민간인에게 주는 최고 권위 상으로, 대통령 자유 훈장과 같은 급이다. 킹은 2009년 미국 대통령 자유 훈장을 수상했다. 1943년생인 킹은 현역 시절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12번 우승했으며 특히 윔블던에서만 6차례 정상에 올랐다. 또 국가 대항전인 페드컵에서 선수로 7번, 감독으로 4번 미국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특히 여자 선수들의 권리 옹호에 앞장섰으며 이후로는 사회 전체적인 여권 신장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1973년 남자 선수인 보비 리그스(1995년 사망)와 벌인 테니스 ‘성 대결’은 9000만명이 시청해 테니스 사상 최다 시청자 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킹은 여자 선수들의 상금을 남성과 같은 수준으로의 증액을 주장했다. 이에 한때 세계 랭킹 1위를 했던 당시 55세의 리그스는 여자 최고 선수인 킹을 이길 수 있다며 도전을 받아들였다. 당시 킹의 나이는 29세였다. 경기 결과 킹이 3만명의 관중 앞에서 리그스를 3-0(6-4 6-3 6-3)으로 제압하고, 상금 10만 달러도 챙겼다. 킹에게 의회 황금 훈장을 수여하는 법안 역시 이 성 대결 5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발의됐다. 미키 셰릴 하원 의원(민주당)은 “킹의 평생에 걸친 노력이 코트와 교실, 직장에서 여성들의 환경을 바꿨다”라며 훈장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미국 의회 황금 훈장을 받은 스포츠 선수는 재키 로빈슨(야구), 잭 니클라우스, 아널드 파머(이상 골프), 조 루이스(권투), 제시 오언스(육상) 등이 있지만 여자 선수가 개인 자격으로 이 훈장을 받는 것은 킹이 처음이다. 그를 기려 US오픈이 열리는 경기장 이름이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로 바뀌었다.
  • 당정 때린 TK·70대 “세금 아깝다”… 호남 “민주도 잘한 게 없다”

    당정 때린 TK·70대 “세금 아깝다”… 호남 “민주도 잘한 게 없다”

    여당 지지율 정부 출범 후 최저치TK “상당히 실망” “당정 무기력”호남 “민주당이 과감하게 양보를”새달 이재명 판결이 분수령 될 듯여야, 아전인수 해석 네탓 공방만 “대구에 사는 70대 어르신들조차 요즘 ‘나라에 내는 세금이 아깝다’고들 합니다.”(대구의 한 기초의원) “시민들의 고통을 봐서라도 민주당도 (여당과) 합의도 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죠.”(광주의 전직 광역의원)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인 대구·경북(TK) 지역과 70대 이상에서 나타난 정부·여당을 향한 추석 민심은 여느 때보다 싸늘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심장인 호남에서도 “민주당도 잘한 게 없다”는 쓴소리가 터져 나왔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 의정 갈등과 반복되는 정쟁, 팍팍해진 가계 살림살이 등으로 콘크리트 지지층마저 등을 돌리거나 회초리를 드는 모습이다. 서울신문이 18일 지역별 여야 국회의원과 광역·기초의원, 시민 등이 전한 추석 민심을 취합한 결과 공통적 화두는 의료 대란과 경제난이었다. 국민의힘 소속 대구의 한 기초의원은 “80~90대 어르신들은 ‘내가 얼마나 더 살겠는가. 그래도 끝까지 지지해야지’라고 하는데, 50~70대는 잘 못하는 부분에 대해 냉정하게 판단한다”며 “이제 콘크리트 지지층이 있는가 싶다”고 전했다. 여당 지지율은 정부 출범 이후 최저로 내려앉았는데, 전통적 지지층의 이탈이 심상찮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20%를 기록했다. 70대 이상, 보수층 성향에서도 부정률이 50% 내외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28%로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의 한 대구 현역 의원은 “정부·여당에 대한 반응은 최근 명절 중 가장 안 좋았다”며 “예전엔 응원과 지지를 보냈는데 ‘상당히 실망했다’, ‘기대를 접었다’는 반응”이라고 했다. 권영진(대구 달서구병) 의원은 “자영업자와 서민들의 삶은 코로나 때보다 더 어렵다”면서 “사사건건 발목 잡는 야당도 문제지만 정부·여당도 무기력하다”고 전했다. 송석준(경기 이천시) 의원은 “‘민생도 제대로 안 풀리고 의료 대란 사태까지 꼬여 있으니 화가 난다. 세비를 반납하라’는 얘기까지 들었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정치적 텃밭인 호남에서는 야권을 향한 실망감과 함께 수권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보여 달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직 광주시의원은 “의료 대란 등으로 인해 윤석열 정부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해 있고, 굉장한 좌절감과 실망감을 대다수의 호남인이 크게 느끼고 있다”며 “민주당이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대안들을 제시하면서 국정을 주도해 주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원택 전북도당위원장은 “일부 도민들은 ‘이대로 가면 나라 망한다’는 게 대체적인 견해인 만큼 민주당이 과감하게 (정부·여당에) 양보해서 나라가 100의 역할은 못하더라도 50은 하도록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내놓는다”고 밝혔다. 호남에선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및 위증교사 의혹 재판 1심 선고 결과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민주당의 한 권리당원은 “다음달에 있을 판결이 (민심을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 같다”면서 “판결에 따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차기 주자들이 움직임을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지켜보는 중”이라고 전망했다. 추석 연휴 민심을 청취한 여야는 이날 아전인수식 해석을 내놓으며 ‘네 탓 공방’을 벌였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추석에도 정쟁 국회를 지향하는 민주당의 정치 공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며 “민생과 협치에 대한 국민 요구를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국민의 분노가 임계점에 달해 심리적 정권교체가 시작된 초입 국면”이라고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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