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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현 유튜버 박민정에 사적 연락 ‘자숙한다더니..’

    이종현 유튜버 박민정에 사적 연락 ‘자숙한다더니..’

    ‘정준영 단톡방’ 멤버인 밴드 씨엔블루(CNBLUE) 이종현이 유튜버에게 쪽지를 보냈다. 유튜버 박민정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종현에게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이종현은 박민정에게 최근 “유튜브 너무 잘 보고 있어요. 재미있는 거 많이 올려주세요”, “뱃살 너무 귀여우세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박민정은 “엥 씨엔블루 이거 진짜인가?”라고 의문을 표했다.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은 이종현의 계정이 맞다. 이종현은 지난해 8월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이종현은 과거 ‘정준영 단톡방’과 정준영과의 일대일 개인 대화방에서 성관계 영상을 받아본 바 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지난 3월 “카카오톡에서 영상을 보거나 여성비하와 성에 관련한 부적절한 대화를 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반성하고 있다”라며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인 이종현은 본인의 잘못된 성도덕과 가치관에 따른 대중의 지적을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 깊은 후회와 자책을 하고 있다. 공인으로서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반성하고 또 속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아프리카TV BJ박민정은 1995년생으로 한라대학교 사회복지과에 재학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부 seoulen@seoul.co.kr
  • [씨줄날줄] 이등병의 편지/이지운 논설위원

    [씨줄날줄] 이등병의 편지/이지운 논설위원

    ‘이등병의 편지’는 대상이 이등병이기에 그 처연함이 더하다. 이별에서 시작해 분리, 생경, 소외, 고독, 고단, 집체, 타율, 공포 등이 가장 바특하게 버무려진 처지가 ‘이등병’이 아닌가 한다. 이 상황은 아무리 준비해도 ‘갑작스러운’ 일이기에 떠날 때도, 보낼 때도 애절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 이등병마저도 특권으로 느끼게 하는 기간이 있다. 훈련병 시절이다. 훈련소는 (시대마다 달랐던) 몇 주간의 훈련 종료 하루 이틀 전 이병 계급장을 직접 손바느질로 달게 했다. 엄밀히 말해 계급조차 없는 ‘피교육생’의 신분을 벗어나 계급사회로의 진입을 자각하게 하는 하나의 의식이다. 계급의 바닥, 말단의 표시 ‘작대기’ 1개를 머리와 가슴에 달며 갖는 기쁨으로, 다음 작대기를 한 개 더 얹기까지 닥칠 일들을 잊게 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 이등병 생활이 2개월로 줄었다. 전체 군복무 기간 단축에 따른 조치다.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군인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라 육군 및 해병대 기준으로 이병-일병-상병-병장의 복무 기간이 각각 2-6-6-4개월씩으로 정해졌다. 이병은 3개월에서 2개월로, 일병과 상병은 각각 7개월에서 6개월로 줄었다. 병장을 그대로 두고, 이병의 복무 기간에서 1개월을 줄인 것에서 ‘고생의 기간’을 줄이려 한 의도가 읽힌다. 아예 계급을 없앤다면. 소련과 중국 등 공산 국가가 ‘평등성’에 입각해 군 계급 체계를 철폐한 적이 있다. 결국 계급제로 되돌아왔다. 군대의 계급은 어쩔 수 없나 보다. 사병의 군복무는 건국 후 36개월로 시작해 전두환 정부에서 30개월, 김영삼·김대중 정부 26개월, 노무현 정부 24개월 등으로 줄었다가 현 정권에서 18개월까지로 단축됐다. 이 과정을 ‘설움’을 삭이며 지켜보는 이들도 있다. 1969~1994년의 ‘방위병’ 출신들이다. 지금의 사회복무요원과 상근예비역은 당시의 방위병으로부터 분화했지만, 그 둘의 합이 방위병일 수는 없다. 사병의 ‘병장 전역’이 제도화된 전두환 정부 이래 ‘상병 (이하) 전역’은 조롱과 구박의 대상이 되곤 했다. 그 정도가 ‘신분제 사회’를 떠올릴 정도로 유별난 사람, 조직들도 적지 않았다. 주민등록증에 ‘군’ 내역이 기재되던 때 주민증 내보이기를 주저하면 방위 출신으로 간주되기도 했다. “상병 전역으로 30년여년 놀림을 당하고 살았는데, 현역이 18개월이라니. 적어도 18방(18개월 방위)은 ‘현역’으로 바꿔줘야 한다”는 농담을 진담처럼 했던 18방 출신의 탄식을 들은 적이 있다. 이제 이등병의 편지는 입대 후 2개월까지만 유효하다. 편지는 이 시기 여전히 가장 간절한 구호품이겠지만, 그 애잔함도 그대로일까. jj@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매일 17시간 봉사? 황당한 병역특례제도

    [밀리터리 인사이드] 매일 17시간 봉사? 황당한 병역특례제도

    국가에 최소한의 기여하라고봉사활동 ‘544시간’ 줬더니예술·체육요원 부실 복무 빈번복무기간 연장 이상 대책 필요1973년 국위선양과 개인특기 계발을 위해 정부가 도입한 ‘예술·체육요원’ 제도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예술·체육요원은 예술가, 체육선수 중 국제대회 입상 등 일정한 요건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추천으로 사회복무 요원에 편입시켜 병역의무를 대체 수행하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병역법시행령은 예술·체육 특례 대상을 국제예술경연대회 2위 이상, 국내예술경연대회(국악 등 국제대회가 없는 분야의 대회만 해당) 1위 입상, 올림픽대회 3위 이상(실제 출전 선수만 해당), 아시아경기대회 1위 입상(실제 출전 선수만 해당)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예술·체육요원의 의무복무기간은 34개월로, 4주간의 군사교육 소집기간을 제외한 나머지 복무기간은 자신의 특기와 관련된 분야에서 종사하도록 합니다. 병역의무가 사실상 ‘면제’되는 것입니다. 규정상 문체부 장관의 지휘·감독을 받게 돼 있지만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과거부터 과도한 특혜라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봉사활동 하라고 했더니 ‘허위자료’ 제출 그래서 고심 끝에 병무청은 2015년 7월부터 예술·체육요원 복무기간 중 특기를 활용한 봉사활동을 ‘544시간’까지 의무적으로 이행하도록 병역법에 규정을 마련했습니다. 국외 활동 선수는 국외 봉사는 272시간만 인정하고 나머지는 국내에서 채워야 합니다. 사회취약계층이나 청소년을 교육하는 활동에 참여하게 해 국가에 기여하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그것도 아주 심각한 규정 위반이 발생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체부와 병무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예술·체육요원 84명 중 47명의 봉사활동 실적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병무청은 특히 축구선수 장현수 등 자료 허위제출로 인한 실적 취소시간이 24시간 이상인 8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씨는 이 사건으로 국가대표 자격을 영구적으로 박탈당했습니다. 그럼 문제는 끝났을까. 25일 국회예산정책처가 펴낸 ‘2018년도 예산 결산자료’를 봤습니다. 여기에서 부실하게 운영된 예술·체육요원 제도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조사 결과 107명 중 10% 수준인 무려 10명이 부실 의심사례로 지목됐습니다. 이들은 복무기간 중 매일 하루 최소 1.5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해야 정해진 봉사시간을 모두 채울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복무 4개월 남았는데 8시간 봉사 ‘배짱’ 그 중 가장 문제가 심각한 1명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살펴봤습니다. 2016년 3월 17일 특례자가 된 A씨는 올해 1월 16일 복무기간이 만료되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그러나 전역일을 불과 16일 남긴 시점에서 남은 봉사활동 시간은 281시간. 단순 계산해도 최소 하루에 ‘17시간’ 이상씩 봉사해야 의무시간을 모두 채울 수 있습니다. 예술·체육요원이 잠 자는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봉사활동으로 채우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2016년 7월 13일 특례자가 된 B씨는 올해 5월 12일 복무가 만료된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잔여복무일이 132일 남았지만 전체 봉사 수행시간이 ‘8시간’에 불과합니다. 하루 4시간씩 매일 봉사활동을 해야 모든 기간을 채울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예산정책처에 전한 병무청의 해명은 이렇습니다. “봉사활동 미이행자는 의무 봉사활동 시간을 이수할 때까지 복무연장 조치를 하고 있다. A씨도 복무기간이 연장됐다. 봉사실적 저조자는 문체부 훈령 개정으로 제재하고 있다.” 문체부 훈령을 보면 정당한 사유 없이 분기별 실적이 24시간에 미달한 예술·체육요원에게 ‘주의’를 줄 수 있고 3회 이상 주의처분을 받거나 허위로 봉사활동 실적을 체출하면 ‘경고’ 처분을 할 수 있습니다. 경고 처분이 반복되면 복무기간이 늘어납니다. 그러나 예산정책처는 “예술·체육요원은 현역 장병과 달리 일정한 복무장소가 정해져 있지 않아 복무기간이 연장되더라도 자유로운 활동에 지장이 없다는 점에서 복무기간 연장 조치가 성실한 봉사활동을 유인하기에는 부족하다”며 “보다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해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병무청은 지난 6월 ‘예술·체육요원 편입 및 관리 규정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습니다. 개정안에는 지방병무청마다 예술·체육요원의 복무 실태를 조사하는 전담 직원을 지정해 운영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문제가 심각해지자 이제서야 마련된 조치입니다. 그만큼 특례자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왜 특례자에게 특권만 주고 방치하느냐” 그러나 ‘특례’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과 우려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나는 성실하게 병역의무를 이행했는데 왜 면제나 다름없는 특권을 행사하도록 방치하느냐”는 국민들의 원성이 높습니다.병역 특례와 관련한 논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국방부와 병무청은 2002년 6월 14일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예선전에서 포르투갈을 꺾고 사상 처음 16강에 오르자 같은 달 병역법시행령에 ‘월드컵 16강 이상’을 병역 혜택 대상으로 추가했습니다. 2006년 3월에도 WBC 야구 대표팀이 4강으로 대회를 마치자 그해 9월 병역 혜택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그러나 아마추어 선수나 다른 종목과의 형평성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2008년 1월 1일부로 월드컵 조항과 WBC 조항을 폐지했습니다. 현재 국방부와 병무청, 문체부는 합동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전반적인 병역특례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TF는 국민인식 조사와 공청회 등을 거친 뒤 조만간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제도 폐지는 현실적으로 어렵겠지만, 부실 복무자를 이런 식으로 방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국민들은 형평성 논란을 일으키는 ‘도덕적 해이’를 뿌리뽑기 위해 군 복무 복귀 등의 강력한 대책을 내놓길 바라고 있습니다. 땜질식이 아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내놓길 바랍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예쁜 애들이 급하게 가” 박원숙-김영옥, 故 김자옥-김영애 추억

    “예쁜 애들이 급하게 가” 박원숙-김영옥, 故 김자옥-김영애 추억

    ‘데뷔 62년차’ 김영옥과 ‘데뷔 50년차’ 박원숙이 故김자옥과 故 김영애를 추억하며, ‘원로 현역 여배우’로 살아가는 애환을 털어놓는다. 23일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기획 제작 MBN, 연출 송성찬) 27회에서는 남해 여행 2일차를 맞이한 ‘영원 자매’ 김영옥과 박원숙의 ‘버킷리스트 여행기’가 이어진다. 앞서 두 사람은 남해에서 꼭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다랭이 마을 방문하기’와 ‘남해 석양 보기’를 실천했다. 이번에는 ‘수산물 시장 가기’와 ‘박원숙 옛집 방문’ 등을 실행하고, 남해 여행의 대미로 푸른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에 오른다. 전망대에서 휴식을 취하던 김영옥은 연신 “언니~”라며 살갑게 자신을 챙기는 박원숙의 모습에 “한번도 (네가) 침울한 걸 못 봤어. 늘 밝아”라며 고마움을 표현한다. 이에 박원숙은 “(김)자옥이도 그랬는데. 반면 (김)영애는 조용했다. 연기도 잘하고 예쁜 아이들이 다 성질 급하게 가버렸네”라며 두 후배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낸다. 특히 4년 전 세상을 떠난 김자옥에 대해서는, ‘모던 패밀리’ 모든 식구들이 “마지막까지 아름다우셨던 분”이라며 한 목소리를 낸다. 박원숙은 “임현식과 예능을 같이 할 때, 자옥이가 방송 끝나자마자 ‘현식이 오빠, 웃겨 죽겠다’면서 응원 전화를 했다. 그때 어느 정도 아픈 줄은 알았지만 한두 달 뒤에 그렇게 갈 줄은 몰랐다”며 마지막까지 자신을 격려하고 챙긴 고인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스튜디오에서 박원숙의 이야기를 모니터하던 김정난은 “(김자옥) 선생님과 마지막 작품을 같이 했는데 그때만 해도 얼굴이 좋으셨고 아프신 티를 안 내셨다. 돌아가시기 직전까지도 너무 고우셨다”고 떠올린다. 故 김자옥과의 추억 이야기에 83세인 최고령 현역 여배우 김영옥은 “어느덧 하나둘 씩 다 (하늘나라로) 가서, 이제 동기는 나문희만 남았지”라며 나지막이 이야기한다. 그는 “나이로는 제일 꼭대기라, 어쩔 땐 섬찟하다. 그래서 얼마 안 남은 동료들을 더 귀하게 여긴다”라고 털어놓는다. 제작진은 “욕쟁이 할머니처럼 막힌 가슴을 뻥뻥 뚫어주는 김영옥의 ‘그레이 크러시’한 매력이 이번 방송에서도 여지없이 폭발한다. 또 연기력 만큼 진정성 있는 인생 이야기로 감동을 선사한다. ‘영원 자매’의 뭉클한 ‘황혼 버킷리스트 여행’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3일 금요일 방송하는 ‘모던 패밀리’에서는 백일섭과 곽진영의 여수 여행기, 신혼 6년차 고명환-임지은 부부의 첫 관찰 예능 도전기도 펼쳐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PK 실축에 포그바 인종차별 공격… 맨유, 규탄 성명

    PK 실축에 포그바 인종차별 공격… 맨유, 규탄 성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1일(한국시간) 소속 선수인 폴 포그바(26)에 대한 인종차별 공격에 강력 대응 입장을 밝혔다. 포그바는 전날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2라운드에서 후반 24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섰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나자 일부 극성팬들은 프랑스 출신인 포그바의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인종차별적인 욕설들을 퍼붓고 살해 위협 메시지도 남겼다. ESPN은 이날 맨유 구단이 포그바에게 가해진 인종차별 발언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고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현역 시절 맨유에서 활약했던 필 네빌 잉글랜드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은 “SNS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잃었다”며 “선수들은 소셜미디어 활동을 그만두는 게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올 1~7월 교통사고 사망자 10.9% 줄었다

    올해 1~7월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윤창호법’ 영향으로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는 30% 이상 줄었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교통사고 사망자가 1856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2082명)에 비해 10.9%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음주운전 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1~7월 201명에서 올해 138명으로 31.3% 줄었다. 7월 한 달만 보면 지난해 28명에서 11명으로 60.7% 줄었다. 이는 지난해 9월 부산에서 현역 군인 신분이던 윤창호씨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이후 정부가 운전자의 처벌·단속 기준을 강화한 ‘윤창호법’이 지난 6월 25일부터 본격 시행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윤창호법은 음주운전 가해자의 처벌을 현행 1년 이상 유기징역에서 최고 무기징역으로 상향 조정하고 단속 기준을 혈중 알코올 농도 0.05%에서 0.03%로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사업용 차량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도 지난해보다 15.7% 줄어든 360명으로 집계됐다. 보행 도중 교통사고 사망자는 13.2% 감소한 682명으로 나타났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인사검증 7대 기준 중 5개 의혹 연루… ‘부실·셀프검증’ 논란

    인사검증 7대 기준 중 5개 의혹 연루… ‘부실·셀프검증’ 논란

    음주운전·성비위 제외하고는 모두 제기 아들 병역비리 관련 “내년에 입대” 해명 위장전입 의혹엔 “2005년 이후만 결격”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문재인 정부 고위 공직자 인사검증 7대 기준 중 5개 분야에 의혹이 제기된 것으로 드러났다. 청와대 민정수석에서 사퇴한 지 2주 만에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셀프 검증’ 논란이 제기된 조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재인 정부가 내세운 인사검증 7대 기준은 병역기피, 세금 탈루, 불법적 재산증식, 위장전입, 연구 부정행위, 음주운전, 성 비위다. 이 중 음주운전과 성 비위를 제외하고는 조 후보자와 가족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2017년 11월 청와대는 고위공직후보자 7대 인사검증 기준표를 제시하면서 하나라도 해당되면 임용을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세금 탈루와 불법적 재산증식 분야는 법무장관의 경우 엄격하게 가중 적용하겠다고도 했다. 당시 청와대 관계자는 “각 부문의 구체적인 기준에 미달되더라도 고의성·상습성·중대성이 있을 경우 임용배제하겠다”고 설명했다. 조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에게 엄격하게 적용되는 불법적 재산증식, 세금 탈루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조 후보자는 민정수석으로 임명되고 두 달이 지난 2017년 7월 가족의 총재산 56억 4224만원보다 많은 74억 5500만원을 사모펀드인 ‘블루코어밸류업1호 사모투자합자회사’에 출자하기로 투자 약정했다. 약정금액은 조 후보자의 배우자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67억 4500만원, 아들과 딸이 각각 3억 5500만원이다. 공직자로서 적절하지 못한 처사라는 지적과 함께 세금 탈루나 편법 증여 목적이라는 의혹도 나온다. 이 펀드가 관급공사를 수주하는 업체에 투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업무 연관성 의혹까지 제기됐다. 세금 탈루 문제도 있다. 조 후보자의 배우자는 종합소득세 589만원을 뒤늦게 납부했다. 조 후보자의 어머니가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법인 웅동학원은 지방세 2248만원을 체납해 2013년 경남도가 공개한 고액체납자명단에 올랐다가 뒤늦게 세금을 납부했다. 조 후보자의 아들(23)은 한국과 미국 이중국적자로 5차례 병역을 연기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를 다니다 현재 국내 대학원에 재학 중인 조모씨는 2015년 현역병 입영 대상이 된 후 ‘24세 이전 출국’ 사유로 세 차례, ‘출국대기’로 한 차례 입영을 연기했다. 지난해 3월에는 학업을 이유로 입영을 연기했다. 과도하게 입영을 연기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자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입대를 위해 2017년 11월 외국국적불이행 확인서를 제출했다”며 “내년에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장전입 의혹도 있다. 울산대 교수 시절인 1999년 10월 조 후보자와 딸만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에서 서울 송파구 아파트로 전입신고를 했다가 한 달 반 만에 다시 부산으로 주소를 옮겼다. 배우자와 아들은 그대로 부산 주소에 남았다. 당시 초등학생인 딸의 학교 배정 문제 때문일 것이라는 의혹이 나왔다. 조 후보자 측은 “인사검증 기준에 따르면 2005년 이후 것만 결격 사유가 된다”고 해명했다. 연구 부정행위와 관련해서는 조국 교수 본인의 박사 논문에 대해 표절 의혹이 제기됐지만 조 후보자 측은 서울대와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로스쿨이 무혐의로 판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딸(28)이 한영외고 재학 시절 단국대 의대 논문에 제1저자로 등재된 것이 밝혀지면서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인사]

    ■병무청 ◇부이사관 승진△기획조정관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백종훈△입영동원국 현역입영과장 최규석◇서기관 승진△대변인실 정성득△기획조정관실 이아론△″민수기△병역자원국 전재천△입영동원국 배철훈△사회복무국 손규문 ■조달청 ◇기술서기관 승진△감사담당관실 배건호 ■중앙대 △산학협력본부장(부총장급) 김원용△행정대학원장 및 사회과학대학장 박희봉△연구처장 이상명△인권센터장 최윤정
  • 조국 아들 ‘이중국적’ 5차례 입영연기 “내년 입대예정”

    조국 아들 ‘이중국적’ 5차례 입영연기 “내년 입대예정”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아들이 한국과 미국의 이중국적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병역 기피 의혹에 대해서는 “내년에 입대할 예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20일 법무부와 야당 등에 따르면 조 후보자의 1남 1녀 중 둘째 아들 조모(23)씨는 1996년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과 한국 국적을 모두 갖게 됐다. 조 후보자가 1994년 8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미국 UC버클리에서 유학을 했고, 조씨는 이 기간 태어났기 때문에 미국의 속지주의 원칙에 따라 이중국적자가 됐다. 만 18세가 지나면 미국 국적을 포기할 수 있지만, 조씨는 현재 이중국적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대학원에 다니고 있는 조씨는 2015년 현역병 입영 대상이 된 뒤 5차례에 걸쳐 입영을 연기해왔다. 2015~2017년에는 ‘24세 이전 출국’ 사유로 3차례, ‘출국대기’로 1차례 입영을 연기했다. 지난해 3월에는 학업을 이유로 입영 연기를 신청했다. 그러나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대학원 등 학업 문제로 입대가 조금 늦어졌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준비단은 “입대를 위해 2017년 11월 외국국적불이행 확인서를 제출했다”며 “현역병 판정을 받아 내년에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문수 “문재인 총살감” 막말 논란…김무성엔 “박근혜 저주 받을 것”

    김문수 “문재인 총살감” 막말 논란…김무성엔 “박근혜 저주 받을 것”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모임인 ‘열린토론, 미래’ 주최로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의 미래와 보수통합’ 토론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놓고 의원들 사이에서 설전이 벌어졌다. 이날 토론회 연사로 나선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보수통합의 출발점으로 ‘박 전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하며 “한국당이 정신이 빠졌다. 나라를 탄핵해서 빨갱이에게 다 넘겨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적어도 박근혜가 저보다 더 깨끗한 사람이라고 확신한다. 그 사람은 돈을 받을 이유도 없고 돈을 받아서 쓸 데도 없다”며 “박근혜는 자식이 없는데 무슨 뇌물을 받겠는가”라고 주장했다. 특히 탄핵에 찬성했던 김무성 의원을 겨냥해 “박근혜가 뇌물죄로 구속된 것에 분노하지 않은 사람이 국회의원 자격이 있나. 김무성 의원을 포함해 우리 모두 박근혜의 도움을 받은 것 아닌가”라며 “김무성 당신은 앞으로 천 년 이상 박근혜의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근혜가 감옥에 가 있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문재인, 조국부터 쳐넣어야 한다”며 “우리공화당이 박근혜 석방 투쟁·문재인 퇴진 투쟁을 잘하니 한국당이 공화당과 네트워킹을 해야한다”고 했다. 그는 “말만 나오면 바른미래당의 유승민 이야기를 하지 말고 우리공화당의 조원진도 이야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방송과 지하조직, 청와대, 문화·예술·법조·행정·정당 모두 좌익들이 잡았는데 하는 짓을 보면 계속 빨갱이라고 커밍아웃을 한다”며 “빨갱이인 신영복을 문 대통령이 가장 존경한다고 한 것은 ‘나 빨갱이요’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또 세월호 유가족들을 향한 막말로 징계를 받은 차명진 전 의원을 거론하며 “한국당이 제대로 말한 사람은 다 징계시키고 자기 배지 달 궁리하면서 보수통합 하자고 한다”라며 차 전 의원의 역성을 들기도 했다. 앞서 한국당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페이스북에 “세월호 유가족들.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처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는 글을 쓴 차 전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내린 바 있다. 김 전 지사는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반대 입장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총살감’이라는 막말을 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김 전 지사는 “다스 가지고 무슨 이명박 대통령을 구속하나. 그러면 문재인 이분은 당장 총살감”이라며 “이명박, 박근혜를 다 구속해놓고 국회선진화법으로 (야당 인사들을) 검찰에 고발해놓았으니 제대로 싸우는 사람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김무성 의원을 비롯해 정진석, 주호영, 권성동, 김학용 의원 등 비박(비박근혜)계가 강하게 반발했다. 김무성 의원은 “탄핵 공방이 시작되면 통합이 아니라 또 다른 분열로 갈 것”이라며 “당시 새누리당(옛 한국당) 의원 중 탄핵 찬성 62명, 반대 57명, 기권 9명으로, 탄핵은 이미 역사적 사실로 굳어진 것이며 탄핵이 문재인을 불러왔다는 것은 잘못된 지적”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16년 총선에서의 공천 파동과 최순실 사태가 ‘한국당의 비극’을 초래했다고 언급한 뒤 “오늘 연사를 잘못 선택한 것 같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또 “저는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유일한 현역 의원으로, 자유롭게 보수통합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차원에서 화두를 던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지사가 자신을 향해 ‘박근혜의 저주’를 언급한 데 대해서는 “민주화 투쟁의 상징인 김문수 입에서 나올 말은 아니다”라며 “개인에게 특정 입장을 강요하는 것은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내년 4월 총선과 관련해서는 “국민에게 대권 주자로 인식되는 인사들과 다선 중진들이 험지에 몸소 출마하는 선당후사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정치 생명을 거는 각오를 보이지 않으면 우파가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바른미래당이 됐건 우리공화당이 됐건 통합을 위한 논의를 해야 한다”며 “거기에 유승민 의원이 제일 먼저 (통합의) 대상이 돼야 한다”며 보수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진석 의원은 “보수통합을 논의하는 이유는 문재인 정권과 죽기 살기로 싸워 이기기 위한 힘을 만들자는 것”이라며 “탄핵에 대해 김 전 지사는 ‘잘못됐다’고 하는데, 이 순간 전 국민 상대 여론조사를 하면 탄핵이 잘못됐다는 여론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탄핵 찬반 이야기는 문재인이 뒤돌아서서 웃을 이야기고, 문재인을 도와주는 이야기”라며 “총선을 7개월 앞둔 시점에서 탄핵 찬반 논쟁은 전략적으로 유예돼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의원은 “‘네가 잘났네, 내가 잘났네’ 하는 식의 보수 분열을 일으키는 논쟁은 무의미하다”며 “탄핵은 이미 역사적 사실로 굳어져 돌이킬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조국 아들은 이중국적…“내년에 입대할 것”

    조국 아들은 이중국적…“내년에 입대할 것”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장녀의 진학 관련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조 후보자의 차남은 한미 이중국적자로 알려졌다. 조 후보자의 차남은 학업 등의 이유로 입영을 5번 연기했으며 내년에 입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20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조 후보자의 아들 조모(23)씨는 조 후보자가 미국 유학 중이던 1996년 태어난 이중국적자다. 조씨는 2015년 5월 신체등급 3급 판정을 받은 현역병 입영 대상이지만 지금까지 5번 입대를 연기했다.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조씨가 국내 대학원에 진학해 입영이 늦어진 것이라며 내년에는 입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인사] 광주광역시, 병무청

    ■ 광주광역시 ◇ 2급 승진 △ 도시재생국 문범수 ◇ 3급 승진 △ 여성가족정책관 곽현미 ◇ 4급 승진 △ 일자리정책관 김정민 △ 안전정책관 박찬대 △ 정책기획관 윤창모 △ 총무과 윤창옥 △ 생명농업과 남택송 △ 감사위원회 박인기 △ 회계과 최원석 △ 보건환경연구원 조배식 ◇ 5급 승진 △ 자원순환과 기성철 △ 총무과 김창균 △ 혁신정책관 김태호 △ 문화도시정책관 노희철 △ 의회사무처 민병은 △ 도시계획과 민지영 △ 여성가족정책관 박건주 △ 감사위원회 박인천 △ 사회복지과 방현진 △ 미래산업정책과 오종운 △ 사회복지과 정효미 △ 자동차산업과 지영 △ 정책기획관 채지연 △ 감사위원회 최인삼 △ 대변인 하강삼 △ 스마트시티과 김정주 △ 사회복지과 조승미 △ 문화도시정책관 서우정 △ 생명농업과 최구팔 △ 환경정책과 조정미 △ 안전정책관 류홍렬 △ 교통정책과 황호연 △ 도시계획과 나용선 △ 문화기반조성과 박흥철 △ 보건환경연구원 김선희 △ 보건환경연구원 송형명 ■ 병무청 ◇ 부이사관 승진 △ 기획조정관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백종훈 △ 입영동원국 현역입영과장 최규석 ◇ 서기관 승진 △ 대변인실 정성득 △ 기획조정관실 이아론 △ ″민수기 △ 병역자원국 전재천 △ 입영동원국 배철훈 △ 사회복무국 손규문
  • 체중미달로 현역 피한 20대 고의감량 덜미 잡힌 사연

    체중미달로 현역 피한 20대 고의감량 덜미 잡힌 사연

    체중미달로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이 된 20대가 사법처리를 받을 처지에 놓였다. 법원이 병역의무 기피를 위해 고의로 체중을 감량했다고 판단해서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오태환 부장판사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1)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16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4월 병무청 병역판정검사에서 신장 179.3㎝, 체중 47.6㎏으로 측정돼 신체등위 4급판정을 받고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이 됐다. A씨는 병역의무 감면을 목적으로 일부러 감량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법원은 최근 4년간의 A씨 신체 상황과 SNS 내용을 주목했다. A씨는 고등학교 2·3학년 당시 평균 55㎏ 이상의 체중을 유지했다. 그러나 2016년 10월 55.7㎏이던 체중이 6개월 후 병역판정 신체검사 때는 47.6㎏으로 8.1㎏이나 감소했다. 이 기간동안 급격한 체중 감소를 초래할 만한 외부적 요인은 없었다고 법원은 봤다. 2018년 1월에는 A씨 체중이 55.2㎏으로 회복됐다. 또한 A씨가 SNS를 통해 ‘진짜 애썼다’. ‘그때 하늘이 빙빙 돌았다’ 등 고의적 체중감량을 의심할만한 대화를 나눈 사실도 확인했다. 재판부는 “병역의무 이행의 신뢰를 저하시키고 반성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하면 비난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그러나 A씨가 기본적으로 마른 체형이라 체중감량을 통해 4급판정을 받고자하는 유혹이 컸을 것으로 보이고, 초범인 점을 감안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씨줄날줄] 병사 휴대전화와 ‘치맥’/황수정 논설위원

    [씨줄날줄] 병사 휴대전화와 ‘치맥’/황수정 논설위원

    이건 배달의 천국에서만 볼 수 있겠다 싶은 풍경이 있다. 돗자리 두어 장쯤 펼 수 있는 공간만 있으면 여지없이 음식 배달 스티커가 보이는 곳이 대한민국이다. 근린공원 화장실 입구건 벤치 귀퉁이건 숨은그림찾기처럼 ‘총알 배달’ 딱지가 붙어 있다.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데 오토바이 배달원이 사방에 음식 냄새를 피우며 찾아오면, 그대로 근사하게 펼쳐지는 ‘풀밭 위의 식사’. 서울 한강 둔치에 가면 이런 진풍경이 압권이다. 한국의 일상을 체험하고 싶어 하는 외국인들에게는 필수 항목으로 꼽힐 만도 하다. 치킨, 피자, 족발, 짜장면 등 배달 메뉴는 갈수록 다양해진다. 컵라면으로도 성에 차지 않아서 물을 붓고 달걀까지 넣어 제대로 끓여 먹는 ‘종이 냄비 라면’이 따로 있을 정도다. 한국에 처음 왔던 외국인 교사가 “맨 먼저 해보고 싶은 체험”이라며 신기해했던 기억이 난다. 한국형 배달 문화의 원형은 뭐니 뭐니 해도 ‘치킨’이다. 전화 한 통에 총알 배달이 가능하지 않았다면 튀김 통닭이 국민간식이 됐을지 의문이다. 한 집 건너 한 집이다시피 한 치킨집이 우리의 간식 취향을 바꿔 놓는 환경은 수치로 확인된다. 공정거래위원회 자료(2017년 기준)를 보면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388개. 커피 브랜드 305개보다 훨씬 많으니 가히 ‘치킨 공화국’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 국내 전체 배달 매출의 90% 이상을 치킨이 차지하고 있다. 실업에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 갈수록 마땅치 않은 현실이니 지금은 2년 전보다 더 많은 치킨 브랜드가 난립한다고 봐야 하겠다. 우리의 ‘치맥’(치킨+맥주) 소비 패턴은 마침내 법을 바꾸는 위력까지 발휘했다. 지난달 개정된 주세법은 페트병에 생맥주를 담아 배달해도 되도록 허용했다. 그러자 “치맥의 생맥주 배달이 지금까지 불법인 줄 모르고 먹었다”는 뒷말들이 쏟아졌다. 법이 현실을 한참 따라가지 못한 뒷북 사례였다. 현역 해군 병사들이 치맥 술판을 벌였다. 탄약고 경계병들이 야간 근무를 하다가 개인 휴대전화로 생맥주 1만㏄와 치킨을 배달시켜 먹었다는 것이다. 군 기강 해이가 떠들썩하게 도마에 올랐다. 초소마저 비웠다니 무개념 병사들은 크게 혼이 나야 한다. 그럼에도 엄마의 마음으로 굳이 그들을 위한 변명 한 줄. 휴대전화 한 통이면 맛볼 수 있는 치맥의 유혹을 떨치지 못한 것이 화근이다. 근무 중인 초병의 손에 누가 어쩌자고 휴대전화를 쥐여 주고 있는가. 책임은 아들들만의 몫인가. 아들을 군대 보낸 엄마들은 잠이 안 온다. 이쯤 되면 장병들에게 휴대전화를 허용하는 국방 정책의 구멍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 순서다. 치맥은 죄가 없다. sjh@seoul.co.kr
  • 조국, 위장매매 의혹… 靑수석때 부산아파트 1채 친동생 측에 팔아

    조국, 위장매매 의혹… 靑수석때 부산아파트 1채 친동생 측에 팔아

    조 후보 부인, 부산 아파트 15년 보유하다 친동생 前부인에게 3억 9000만원에 매매 인사청문회서 ‘위장 매매’ 논란 거셀 듯 조 후보측 “2주택이라 정책기조 맞춰 처분 거래내역 등 객관적 자료 보유하고 있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017년 청와대 민정수석 재임 당시 배우자 소유의 부산 지역 아파트 1채를 친동생의 전 부인에게 넘긴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이날 국회에 제출된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과 부동산 등기부등본 등에 따르면 조 후보자의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는 15년 동안 소유해온 부산 해운대구 좌동 경남선경아파트 1채를 2017년 11월 27일 조모(51)씨에게 3억 9000만원에 매매했다. 조모씨는 조 후보자 친동생(52)의 전 부인으로 매매 당시에는 법률상 이혼 상태였다. 조 후보자가 매매할 당시 정부가 다주택자 규제를 목표로 부동산 정책을 발표한 지 석 달쯤 됐던 때라 고위공직자의 다주택 문제가 비판을 받았다. 조 후보자가 친족 배우자에게 부동산을 넘긴 만큼 추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위장 매매’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 측은 “1가구 2주택 보유 부분이 걸려서 당시 정책 기조에 맞춰 처분한 것”이라며 “일각에서 의심하는 위장매매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거래 내역 등 객관적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자의 본인과 가족 재산은 총 56억 4244만원이었다. 조 후보자가 소유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151.54㎡)의 기준시가는 10억 5600만원으로 지난 3월 신고 때보다 1억 2800만원 올랐다. 이 아파트의 실거래가는 재개발 호재로 2년여 만에 45%가 뛰어 18억원이 넘는다. 조 후보자는 아내 소유인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상가(대지 139㎡·건물 207.30㎡) 7억 9729만원과 부산 해운대 빌라 임차권(127.03㎡) 1600만원, 강원 강릉 임야(5000㎡) 375만원도 신고했다. 가족의 부동산 합계는 18억 7304만원이었다. 조 후보자 가족의 총예금은 34억 3891만원이었다. 본인 예금이 6억 1871만원이었고 아내는 27억 392만원, 장녀 6346만원, 장남 5282만원 등이었다. 차량의 경우 부부가 2016년식 QM6와 2013년식 아반떼를 공동 소유하고 있었고, 별도로 아내 소유의 2016년식 SM6가 있었다. 조 후보자는 1990년 2월 17일 육군 소위 임관과 동시에 전역해 병역을 마쳤다. 미국 소재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들은 2015년 3급 현역 입영대상으로 판정받은 후 출국대기 입영일자 연기, 재학생 입영 연기 등 총 5차례 입영을 연기해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다. 또 조 후보자는 1994년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된 뒤 1995년 특별복권된 사실도 신고했다.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산하 조직인 ‘남한사회주의과학원’(사과원) 강령연구실장으로 활동한 혐의에 대한 것이다. 조 후보자를 포함해 이날 국회에 요청안이 제출된 후보자 4명(최기영·은성수·이정옥·김현수)은 2주택자였고, 3명(최기영·조국·은성수)은 강남 3구에 소재한 집을 보유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세종시 소재 아파트(84.93㎡) 3억 400만원 등 17억 457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조 후보자와 같이 석사장교로 군 복무를 했다. 그의 장남(29)은 4차례 재검을 받아 4급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이 됐지만, 다시 재학생 입영 연기 후 최종 5급 면제 판정을 받았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106억 4719만원을 신고해 7명 중 재산이 가장 많았다. 장관에 임명된다면 전체 국무위원 중에도 재산 1위다. 부부 공동명의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아파트 2채(19억 6800만원)를 보유했고, 아내는 경기 부천시 공장 건물 및 부지(50억 4687만원) 등을 소유했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134.77㎡) 8억 7000만원 등 총 17억 9791만원 재산을 신고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84.87㎡) 9억 2800만원과 세종시 소재 아파트(건물 84.96㎡) 2억 900만원 등 총 14억 2972만원을 신고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서울 동대문구 아파트(172.663㎡)에 청약 당첨된 상태라고 신고했고 모두 27억 851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아내 명의 경기 군포시 아파트(대지 57.764㎡, 건물 115.515㎡) 3억 700만원 등 총 7억 558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이날 조 후보자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등을 직권남용·강요·비밀침해·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하며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집중 공세를 예고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재산신고 56억 4244만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재산신고 56억 4244만원

    조국, 아파트 10억5천만·예금 6억원배우자 재산, 상가 8억·예금 27억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가족 재산으로 56억 4244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재산으로 서초구 아파트 10억 5600만원, 예금 6억 1871만원 등 16억 8503만원을 신고했다. 또 배우자 재산으로 서울시 성북구 상가 7억 9729만원, 예금 27억 392만원 등 38억 1657만원을 신고했다. 이밖에 장녀 재산 8346만원, 장남 재산 5282만원을 신고했다. 조국 후보자는 석사장교 제도에 따라 1990년 2월 17일 육군 소위 임관과 동시에 전역해 복무를 마쳤다. 석사장교 제도는 석사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6개월 사관후보생 교육을 한 뒤 복무를 인정해 준 제도로, 1984년∼1992년 존재했다. 조국 후보자의 장남(23)은 2015년 5월 3급 현역병 입영대상 판정을 받았고, 현재까지 총 5차례 입영 연기를 해 현재는 올해 말까지 ‘재학생 입영 연기’된 상태다. 조국 후보자는 1994년 6월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사건에 연루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1995년 8월 15일 특별복권됐다. 조국 후보자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로스쿨에서 법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울산대·동국대 교수를 거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역임하고 있고,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대법원 양형전문위원회 위원,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 등을 지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대마초 농장주로 변신한 ‘핵주먹’ 타이슨…“한달에 10t 피운다”

    대마초 농장주로 변신한 ‘핵주먹’ 타이슨…“한달에 10t 피운다”

    프로복싱의 살아있는 전설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3)이 현역에서 은퇴한 뒤 마리화나(대마초) 농장 사업가로 변신했다. 타이슨은 한달에 4만 달러(약 4800만원) 어치, 약 10t에 가까운 대마초를 피우는 사실도 고백했다. 그는 최근 자신의 팟캐스트 ‘핫복싱’에서 이런 사실을 밝혔다. 타이스는 대마초 사업 파트너이자 전 미국프로풋볼(NFL) 선수인 에번 브리튼에게 “우리가 한 달에 얼마나 피우지? 4만달러 정도 맞나?”라는 타이슨의 말에 브리튼은 “한 달에 10t 정도 피우지”라고 답했다. 타이슨은 “미친 거 아니냐고 할지 모르지만 우리는 이걸 당연하게 여긴다”고 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래퍼 짐 존스는 “너무 많다. 1초도 쉬지 않고 피워야 가능한 양”이라며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타이슨은 지난해 로스앤젤레스에서 북쪽으로 약 177㎞ 떨어진 캘리포니아시티 인근 40에이커(약 16만㎡·4만 8400평)의 땅을 사들여 대마초 농장을 일궜다. 이곳에서 재배한 대마초는 올해 1월 1일부터 기호용 대마초 판매를 허용한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대마초가 합법화된 네바다주에 팔리고 있다. 타이슨이 밝힌 한 달 매출 규모는 약 50만달러(약 6억원)다. 프로복싱 헤비급 통산 50승 6패를 기록한 타이슨은 지난 2005년 6월 케빈 맥브라이드와 경기를 끝으로 링을 떠났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성남시 드론 띄원 열지도 제작 폭염에 대처...인구 이동 많은 5㎢ 구간 온도 분포 파악해 살수차 투입

    성남시 드론 띄원 열지도 제작 폭염에 대처...인구 이동 많은 5㎢ 구간 온도 분포 파악해 살수차 투입

    경기 성남시는 드론을 이용해 열지도를 제작, 폭염에 효율적으로 대처한다고 14일 밝혔다. 열지도는 지표면 온도를 5개 단계 색으로 시각화한 전자 지도로 20∼32도 파란색, 33∼35도 진한 파란색, 36∼38도 빨간색, 39∼44도 주황색, 45∼50도 노란색으로 표시한다. 시는 15∼20일 인구 이동이 많은 야탑역, 서현역, 모란역, 미금역 등 5곳 5㎢ 구간에 열 센서를 장착한 드론을 띄워 지표면 온도 분포를 파악한다. 이들 지역은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이동 인구가 1만명 이상으로 성남 전체 평균 이동 인구 30명의 333배를 넘는다. 드론이 열 센서로 측정·촬영하는 열 데이터를 비행 좌표와 연결해 전자 지도로 편집하는 방식으로 열지도를 제작하게 된다.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으로 표시되는 지역의 도로는 살수차를 투입하거나 폭염방지 그늘막, 쿨링포그·쿨스팟 (물안개 분사 장치) 등을 설치하게 된다. 시는 폭염 노출 인구와 면적 등도 분석해 재난 취약계층 지원, 가로수 식재 등 폭염에 대비한 정책 자료로도 사용할 방침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여기는 남미] 차원이 다른 멕시코 갱단… ‘장갑차’ 동원해 범죄

    [여기는 남미] 차원이 다른 멕시코 갱단… ‘장갑차’ 동원해 범죄

    끊임없이 영토전쟁을 치르고 있는 멕시코 범죄카르텔이 이젠 장갑차까지 제작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멕시코 경찰이 범죄카르텔 '로스로호스'가 사용해온 장갑차를 발견, 압수했다고 현지 언론이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압수된 장갑차는 트럭에 강철을 둘러 개조한 것으로 경찰들은 그간 이 차량을 '괴물'이라고 불러왔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장갑차는 전후좌우는 물론 지붕까지 철판을 두르고 있다. 경찰은 "50구경 실탄이 뚫을 수 없을 정도로 두꺼운 철판을 두르고 있어 범죄조직 간 전쟁에선 무적으로 군림했다'고 설명했다. 장갑차 사방으론 군용 장갑차와 흡사하게 구멍이 뚫려 있다. 이동하면서 외부 상황을 살피고 총을 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범죄카르텔 로스로호스의 두목은 적진에서 이동할 때 꼭 이 장갑차를 이용했다고 한다. 장갑차가 발견된 건 범죄카르텔 로스로호스의 두목 산티아고 마사리가 붙잡히면서다. 마사리는 지난 1일 게레로주의 한 원주민공동체 지역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두목이 체포된 후 조직이 흔들리면서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장갑차가 2주 만에 발견됐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범죄카르텔 로스로호스는 돈이 되는 범죄는 닥치는 대로 자행했다. 주력 범죄는 마약거래, 협박과 납치였다. 협박과 납치의 경우 주요 타깃은 기업인과 현역 정치인들이었다. 세력을 굳힌 영토 내 상인들에게 걷는 보호비 명목의 세금은 조직의 기본 수입이었다. 이 과정에서 로스로호스는 다른 조직과 숱한 영토전쟁을 벌였다. 그때마다 일등공신 역할을 한 게 이번에 압수된 장갑차 '괴물'이다. 현지 언론은 "로스로호스가 경쟁 조직의 영토에 들어갈 때마다 장갑차를 이용했다"며 "2009년부터 무수한 영토전쟁에서 이길 수 있었던 건 '괴물' 덕분이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체포된 두목의 실토로 로스로호스의 무기창고 위치를 파악한 경찰은 장총 47정, 탄창 1만4000개 등 조직이 사용하던 무기도 압수했다. 경찰은 "조직이 정치행사를 공격하려는 계획까지 세우는 등 세력 확장을 위해 테러까지 벌이려 했다"고 말했다. 사진=멕시코 경찰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골퍼 미셸 위 제리 웨스트 아들과 결혼, 커리와 레드베터 하객으로

    골퍼 미셸 위 제리 웨스트 아들과 결혼, 커리와 레드베터 하객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미셸 위(30·미국)가 10일(이하 현지시간)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신부보다 하객들 명단이 눈길을 끈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의 간판 스타 스테픈 커리와 LPGA 투어 선수 제시카 코르다, 대니엘 강, 유명 골프 강사 데이비드 레드베터 등이 참석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12일 “미셸 위가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조니 웨스트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신혼살림은 신랑 직장에서 가까운 샌프란시스코에 차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셸 위는 지난 1월 웨스트와 교제 사실을 공개했고 3월 약혼했다. 두 살 위의 신랑 웨스트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구단 임원으로 일하고 있어 커리가 하객으로 참석한 것이다.신랑 아버지는 LA 레이커스에서 선수로 뛰며 올스타 선정 14회, 1969년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1970년 득점왕, 1972년 올스타전 MVP 등 화려한 이력을 남긴 제리 웨스트다. 제리 웨스트의 현역 시절 등 번호 44번은 LA 레이커스의 영구 결번으로 남았고, 현재 NBA 로고가 현역 시절 웨스트의 경기 모습을 본떠 만들었을 정도로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이다. 미셸 위는 지난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출전 이후 부상 등을 이유로 올해 남은 대회에 더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근 우승은 지난해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이며 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거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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