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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39만t 유출 지하수 활용 방법 찾는다

    하루 39만t 유출 지하수 활용 방법 찾는다

    하루 39만t에 달하는 유출 지하수를 활용하는 시범사업이 이뤄진다. 지하수를 냉난방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탄소중립 이행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환경부는 20일 대형 건축물, 지하 시설물 등에서 유출된 지하수를 활용하는 시범사업 공모전을 통해 부산교통공사·시흥시·고양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일평균 유출 지하수는 39만t으로 터널(44.5%), 지하철역사(40.5%), 건축물(8.0%) 등에서 대부분 발생하고 있다. 발생량 대비 이용계획량은 50.8%(19.8만t)에 불과하고 그나마 하천유지용수(16.6만t)가 83.5% 차지한다. 공모전은 유출 지하수 대부분이 하천과 하수도 등으로 흘러나가는 상황을 고려해 활용 방안에 초점이 맞춰졌다. 부산교통공사는 부산지하철 2호선 문현역에서 발생하는 유출 지하수를 냉난방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제안했다. 시흥시는 서해선 신천역에 유출되는 지하수를 공원 조경용 및 도로 살수용으로 사용해 연간 1억 6000만원의 상하수도 요금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고양시는 지하철 3호선 백석역에서 유출되는 지하수를 중앙로 청소용수로 공급해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도시화와 지하시설물 대형화로 유출 지하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지하수 활용을 높일 수 있는 사례를 만들어 공급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野 원내대표 경선 ‘초심’ 잡기 올인

    野 원내대표 경선 ‘초심’ 잡기 올인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가 권성동·김기현·김태흠·유의동 의원의 ‘4파전’ 구도로 짜여진 가운데 현역의원의 과반인 ‘초선 표심’과 대선 국면을 노린 ‘윤석열 마케팅’이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후보들은 저마다 ‘초심’(초선의 마음) 잡기에 나섰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인연을 강조하고 나선 후보도 나타나고 있다. 국민의힘 초선 의원은 전체의원 101명 가운데 56명으로 원내대표 선거 국면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지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비대위원(김미애), 청년국민의힘 대표(황보승희), 경제혁신위원장(윤희숙), 정강정책개정특위(박수영) 등 초선의원이 대거 요직에 기용되면서 ‘초선 역할론’이 힘을 받았다. 김웅 의원이 당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당 최초로 초선 당대표 도전까지 가시화된 상황이다. 이에 원내대표 후보들은 초선 맞춤공약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날 출마 기자회견을 한 권 의원은 초선 중심의 ‘혁신위원회’ 신설을 공약했다. 그는 “당의 변화와 혁신을 이끈 초선 의원들이 각자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원내 발언 기회 확대는 물론 당 공식 기구에서의 자리를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앞서 김기현 의원도 “초선 의원들의 혁신적인 전략과 비전을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우리 당헌·당규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주 1회 이상 초선 의견수렴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갖겠다고도 했다. 20일 출마 기자회견을 예고한 유 의원이 복병으로 떠오르는 것도 초선들과의 친밀한 관계 때문이다. 유일한 수도권 의원으로 일찍부터 초선 의원들과 원활한 교류를 이어 온 유 의원은 개혁적 이미지로 상당수 초선의 지지를 받고 있다. 김태흠 의원도 초선들과의 맨투맨 스킨십을 대폭 늘리며 적극적인 초심 잡기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원내대표 선거에서 ‘윤석열 마케팅’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도 주목된다. 권 의원은 “윤 전 총장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며 “지도부가 되면 윤 전 총장과 접촉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윤 전 총장 강릉지청 근무 당시부터 인연이 있으며, 그의 지역구에 윤 전 총장 외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현 의원도 윤 전 총장과의 서울대 법대 선후배 관계를 내세우고 있다. 한편 PNR리서치가 머니투데이 더300·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조사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1010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 포인트) 결과 초선 김웅 의원이 중진들을 제치고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11.3%를 얻은 김 의원은 1위를 차지한 주호영(16.6%) 당대표 권한대행과 5.3% 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이개호 의원 수행비서, 유흥주점 들렀다…5인모임 금지도 위반

    이개호 의원 수행비서, 유흥주점 들렀다…5인모임 금지도 위반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의 수행비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 전 유흥주점에 들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수행비서는 당시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한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광주시와 광주 서구, 전남 담양군 등에 따르면 전남 989번 확진자인 수행비서 A씨는 지난 9일 광주 서구 상무지구의 한 유흥주점에 방문한 사실이 역학조사에서 드러났다. 조사 결과 A씨와 함께 주점에 동행한 사람은 본인을 포함해 모두 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5명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한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이다. 결국 같은 룸에 있었던 A씨 일행 5명 중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해당 주점에서는 이들 외에도 종업원 3명이 확진됐고, 확진된 종업원의 가족 3명도 감염됐다. 확진된 종업원과 만난 또 다른 손님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수행비서 A씨는 지난 14일 확진됐으며 이개호 의원도 15일 저녁 현역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역 일정 중 수행비서 A씨와 함께 차량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당 유흥주점은 5인 이상 손님을 허용하면서 방문자 명단 작성도 소홀히 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A씨를 포함해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어긴 5명과 유흥주점 측에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코로나19 확진된 민주당 이개호 “심려 끼쳐 죄송하다”

    코로나19 확진된 민주당 이개호 “심려 끼쳐 죄송하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코로나19 확정 판정되면서 광주·전남 지역에서 그와 접촉한 사람들의 감염사례가 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주말을 전후로 광주·전남 곳곳에서 결혼식장을 방문하는 등 지역구 활동 등을 이어가 접촉자 파악에 비상이 걸렸다. 그의 지역구는 전남 담양·장성·영광·함평이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6명,이날 새벽 1명 등 모두 7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들 가운데 민주당 당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뒤 추가 확진된 사람은 5명으로 파악됐다. 광주에서도 담양 민주당 당원 관련 확진자가 쏟아졌다. 전날 모두 11명의 확진자가 광주에서 추가됐는데,이 중 3명이 이개호 의원 담양 지역사무소 관계인 전남 988번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이력이 확인됐다. 1명은 이 의원의 비서관이고,나머지 2명은 담양 식사 모임에 참석했거나 담양 관련 확진자와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에서는 민주당 관련 확진자와 별도로 감염 경로 미상의 확진자와 ‘n차’ 감염 사례가 3명 추가됐고,수도권 확진 사례의 추가 감염도 이어졌다. 전날 현역 국회의원으로는 최초로 확진된 이개호 의원이 지난 주말을 전후로 광주·전남에서 여러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돼 추가 접촉자 파악에 비상이 걸렸다. 광주에서는 전남지역 한 자치단체장 자녀의 결혼식 등 경조사 참석자 중 접촉자를 파악·분류,격리기준을 설정해 접촉자들을 검사할 계획이다. 전남에서는 함평에서 열린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 동시 발대식’에서 이 의원과 만난 김영록 전남지사,공직자 등을 격리 조치하고 검사를 진행했다. 이개호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지역구 당직자를 비롯해 저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향후 역학조사에 성실히 협조해 더는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치료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전남, 민주당 이개호 의원 관련 코로나19 확산 비상

    광주·전남, 민주당 이개호 의원 관련 코로나19 확산 비상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코로나19 확정 판정되면서 광주·전남 지역에서 그와 접촉한 사람들의 감염사례가 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주말을 전후로 광주·전남 곳곳에서 결혼식장을 방문하는 등 지역구 활동 등을 이어가 접촉자 파악에 비상이 걸렸다. 그의 지역구는 전남 담양·장성·함평이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6명,이날 새벽 1명 등 모두 7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들 가운데 민주당 당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뒤 추가 확진된 사람은 5명으로 파악됐다. 광주에서도 담양 민주당 당원 관련 확진자가 쏟아졌다. 전날 모두 11명의 확진자가 광주에서 추가됐는데,이 중 3명이 이개호 의원 담양 지역사무소 관계인 전남 988번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이력이 확인됐다. 1명은 이 의원의 비서관이고,나머지 2명은 담양 식사 모임에 참석했거나 담양 관련 확진자와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에서는 민주당 관련 확진자와 별도로 감염 경로 미상의 확진자와 ‘n차’ 감염 사례가 3명 추가됐고,수도권 확진 사례의 추가 감염도 이어졌다. 전날 현역 국회의원으로는 최초로 확진된 이개호 의원이 지난 주말을 전후로 광주·전남에서 여러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돼 추가 접촉자 파악에 비상이 걸렸다. 광주에서는 전남지역 한 자치단체장 자녀의 결혼식 등 경조사 참석자 중 접촉자를 파악·분류,격리기준을 설정해 접촉자들을 검사할 계획이다. 전남에서는 함평에서 열린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 동시 발대식’에서 이 의원과 만난 김영록 전남지사,공직자 등을 격리 조치하고 검사를 진행했다. 지자체 방역 관계자는 “이 의원과 확진자들이 여러 다중 행사나 경조사에 참석해 동선을 파악하고 접촉자를 파악하느라 비상이 걸렸다”며 “경우에 따라서는 검사 대상자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경복고 개교 100주년, 농구단 일본 원정 60주년 기념 영상 나와

    경복고 개교 100주년, 농구단 일본 원정 60주년 기념 영상 나와

    경복고 개교 100주년과 경복고 농구단 일본 원정 60주년을 맞아 기념 영상물이 제작됐다. 경복고 농구부는 5월 개교 100주년을 맞아 1961년 6월부터 7월까지 이어진 한일남녀고등학교 교환 경기 일본 원정 즈음 사진과 당시 신문 보도 등을 영상으로 담은 DVD를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복고는 1961년 6월 도쿄와 오사카 등에서 현지 고교 팀들과 7차례 경기를 치러 7전 전승을 거뒀다. 경복고와 진명여고가 함께한 당시 일본 원정은 주요 일간지 체육면에 다뤄질 정도로 화제였다. 후쿠오카에서 배편으로 부산을 통해 귀국한 이후로는 당시 윤보선 대통령 등을 예방할 정도로 국민적인 관심을 누렸다. 당시 경복고 주장을 맡았던 김인건 전 태릉선수촌장은 이후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고 은퇴 후에는 남자 국가대표와 실업 삼성전자, 프로 SBS 등에서 감독을 맡았다. 경복고 출신 주요 농구인으로는 방열 전 대한민국농구협회장, 유재학 울산 현대모비스 감독, 전희철 서울 SK 코치, 우지원 전 국가대표 코치, 은희석 연세대 감독 등이 있고 현역 선수로는 고양 오리온 이종현, SK 최준용 등이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금태섭·김종인 ‘제3지대 정당’ 파급력 촉각

    금태섭·김종인 ‘제3지대 정당’ 파급력 촉각

    신당 창당 의사를 밝힌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과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만남을 갖기로 하면서 ‘제3지대’ 신당 창당의 파급력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 전 의원과 김 전 위원장의 만남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합류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적지 않은 파급력이 있을 거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통합 논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금 전 의원은 최근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누구와 어떻게 할 것인지 등 구체적 구상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기성 정당을 대체할 새로운 세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할 가능성이 크다. 금 전 의원 측은 1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대선용 정당이 아닌 장기적으로 원내교섭단체를 만들어 내겠다는 생각으로 진용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관심이 쏠리는 김 전 위원장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사적 만남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의 만남에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까닭은 최근 언론 인터뷰 등에서 김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에 대해 독설에 가까운 비판을 해 왔기 때문이다.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을 ‘아사리판’으로 칭하며 “(윤 전 총장이) 금 전 의원이 말한 새로운 정당으로 가는 상황이 전개될지도 모른다”면서 “제3지대가 아닌 새로운 정치세력의 등장”이라고 언급했다. 관건은 윤 전 총장의 합류 의지다. 당장 신당 창당에 현역 의원들이 참여할 가능성은 낮지만 윤 전 총장이 신당에 합류하게 된다면 상황은 급변하게 된다. 윤 전 총장을 구심점으로 삼아 제3지대 신당이 단숨에 정치권의 한복판에 올라설 수 있다. 윤 전 총장은 일단 여야 정치권과 거리를 두며 정치권에 합류할 타이밍을 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창선 정치평론가는 “윤 전 총장 입장에서는 국민의힘 입당 외에 새로운 세력의 형성이란 선택지가 생기면서 일종의 방향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전 총장과의 통합을 상수로 뒀던 국민의힘은 달가워하지 않는 눈치다. 이날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은 BBS 라디오에서 김 전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내일의 일을 말하면 귀신이 웃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미리 단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이개호 현역 의원 첫 확진… 국회 일정 차질 불가피

    이개호 현역 의원 첫 확진… 국회 일정 차질 불가피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역 국회의원 중 첫 확진 사례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후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 의원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수행비서와 지역 활동을 함께하는 과정에서 전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과 관련한 긴급현안질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잠정 연기됐다. 이 의원과 지난 13일 농민단체 간담회에 참석한 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15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원택 의원은 곧 검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부산에서 개최한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한 취재진의 확진 판정으로 도종환 비대위원장 등 지도부는 자택 대기 상태다. 비상이 걸린 민주당은 15일 긴급회의를 열고 16일 원내대표 선거를 예정대로 진행하되, 자가격리 등의 이유로 참석 못 하는 의원들은 온라인 투표를 할 수 있게 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이개호 의원, 코로나19 확진…현역 의원 첫 감염(종합)

    이개호 의원, 코로나19 확진…현역 의원 첫 감염(종합)

    위성곤·이원택 접촉, 자택대기임시국회 일정 차질 우려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역 의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전날 수행비서가 확진 통보를 받음에 따라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이날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의원과 접촉한 인사들 가운데 위성곤 의원은 이날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자택에서 대기 중이며, 이원택 의원도 곧 검사를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국회 코로나19 재난대책본부는 이개호 의원실이 위치한 국회 의원회관 7층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조치에 돌입했다. 국회사무처는 이날 저녁 긴급 재난대책본부 회의를 소집,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책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 회의 결과에 따라서는 국회 본청을 폐쇄하는 ‘셧다운’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당장 내주부터 4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 등 일정이 잡혀 있다. 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내일 원내대표 선거는 방역수칙을 지키며 예정대로 진행한다. 자가격리 등으로 의총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는 온라인 투표로 참여할 것”이라며 “당국에 협조해 역학조사에 철저히 임하겠다”고 공지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개호, 현역 국회의원 첫 코로나19 확진

    이개호, 현역 국회의원 첫 코로나19 확진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역 의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의원은 이날 저녁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의원은 전날 수행비서가 확진 통보를 받자 이날 오전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 의원이 위원장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전체회의도 무기한 연기됐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에 따라 국회발 확산 위기도 재차 불거지는 양상이다. 도종환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 전원과 당 수석대변인 등은 전날 부산 비대위 현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접촉 우려에 전원 검사를 받고 자택 대기에 돌입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김종인 만나는 금태섭, 윤석열 안고 ‘제3지대’ 완성?

    김종인 만나는 금태섭, 윤석열 안고 ‘제3지대’ 완성?

    신당 창당 의사를 밝힌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과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만남을 갖기로 하면서 ‘제3지대’ 신당 창당의 파급력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 전 의원과 김 전 위원장의 만남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합류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적지 않은 파급력이 있을 거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통합 논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금 전 의원은 최근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누구와 어떻게 할 것인지 등 구체적 구상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기성 정당을 대체할 새로운 세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할 가능성이 크다. 금 전 의원 측은 1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대선용 정당이 아닌 장기적으로 원내교섭단체를 만들어 내겠다는 생각으로 진용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관심이 쏠리는 김 전 위원장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사적 만남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그럼에도 두 사람의 만남에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까닭은 최근 언론 인터뷰 등에서 김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에 대해 독설에 가까운 비판을 해 왔기 때문이다.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을 ‘아사리판’으로 칭하며 “(윤 전 총장이) 금 전 의원이 말한 새로운 정당으로 가는 상황이 전개될지도 모른다”면서 “제3지대가 아닌 새로운 정치세력의 등장”이라고 언급했다. 관건은 윤 전 총장의 합류 의지다. 당장 신당 창당에 현역 의원들이 참여할 가능성은 낮지만 윤 전 총장이 신당에 합류하게 된다면 상황은 급변하게 된다. 윤 전 총장을 구심점으로 삼아 제3지대 신당이 단숨에 정치권의 한복판에 올라설 수 있다.윤 전 총장은 일단 여야 정치권과 거리를 두며 정치권에 합류할 타이밍을 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창선 정치평론가는 “윤 전 총장 입장에서는 국민의힘 입당 외에 새로운 세력의 형성이란 선택지가 생기면서 일종의 방향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전 총장과의 야권 통합을 상수로 뒀던 국민의힘은 제3지대 창당을 달가워하지 않는 눈치다. 이날 국민의힘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은 “신당 창당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것은 언론의 작문”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변희수 전역 취소 청구소송 첫 변론 ... “군, 증거 제출 안 해”

    변희수 전역 취소 청구소송 첫 변론 ... “군, 증거 제출 안 해”

    성전환수술(성확정수술) 이후 강제 전역된 변희수 전 육군 하사의 전역 취소 청구 소송 첫 변론이 진행됐다. 15일 대전지법 행정2부(오영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재판에는 원고 변호인단과 소송수계 신청을 통해 원고 자격을 이어받은 변 전 하사 부모가 함께 참석했다. 변 전 하사는 지난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피고 측 변호인으로는 군 법무관이 자리했다. 원고 측은 현역 부적합 처분 위원회를 구성하지 않은 점과 구속력 없는 규칙에 의해 전역 처분을 시행한 점 등을 문제 삼았다. 피고 측은 심신장애에 따른 전역 처분은 관련 위원회 설치가 필요 없는 데다 원고가 군내 구성원이어서 절차적 흠결이 없다고 맞섰다. 재판부는 피고 처분의 입증 책임, 즉 적법성을 확인할 만한 증거가 아직 하나도 제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피고 측 변호인은 “현역 복무 적합 관련 의료진 진술 등 자료를 정리해 곧 내겠다”고 답변했다. 재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인근 법정에 영상으로 실시간 중계하는 등 일반 방청인을 22명으로 제한했다. 이날 ‘변희수 하사의 복직과 명예회복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변론 직후 법원 밖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군에서는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하면서도 전역 처분이 정책적 사안이지 법원이 관여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며 “그러면서 이 사건 관련 증거를 아직도 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원고 변호인 중 한 명인 김보라미 변호사는 “(변 전 하사 전역 취소를 권고한) 국가인권위원회 조사 자료가 증거로 채택된 만큼 재판은 유리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남은 변론도 충실히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경기 북부 모 육군부대 소속이던 변 전 하사는 2019년 휴가 중 외국에서 성전환수술을 받고 돌아와 ‘계속 복무’를 희망했다. 하지만 군은 변 전 하사의 신체 변화에 대한 의무조사를 시행해 심신장애 3급 판정을 내리고, 지난해 1월 전역을 결정했다. 육군본부에 제기한 인사소청까지 기각되자 변 전 하사는 시민단체 등 도움으로 지난해 8월 11일 계룡대 관할 법원인 대전지법에 이 사건 소장을 냈다. 다음 변론은 오는 5월 13일 오전 10시 5분에 이어진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군대 안 가려고 살 찌운 20대, 항소심서 무죄난 이유

    군대 안 가려고 살 찌운 20대, 항소심서 무죄난 이유

    고의로 체중을 늘려 현역 입영을 피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20대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박노수 부장판사)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20살이던 2016년 6월 병무청 신체검사 당시 체질량지수 38.2로 신체등위 4급 판정을 받았다. 고등학교 3학년이던 2015년 측정 자료에 따르면 그는 키 174㎝에 몸무게가 93㎏였지만, 1년 뒤인 병무청 신검 때는 같은 키에 몸무게만 22㎏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검찰은 A씨가 4급 판정을 받기 위해 인위적으로 체중을 늘렸다고 보고 병역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기소했다. A씨는 법정에서 “병역의무를 감면받기 위해 체중을 증가시킨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 1심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신체검사를 받기 전 A씨가 지인들과 나눈 메시지에서 ‘살을 찌우고 공익판정을 받자’고 말한 점, 검사 이후 체중을 감량한 점 등을 유죄의 근거로 삼았다. 양형 이유로는 “피고인이 이미 체중이 많이 나가는 상태였기 때문에 증량해 4급 판정을 받고자 하는 유혹이 컸을 것으로 보이는 점, 범죄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4급 판정을 받기 위해 신체를 손상했다는 의심을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도, A씨가 고교 3학년 말에 이미 4급 판정을 받을 정도로 몸무게가 늘어나 있었을 개연성이 크다고 보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체중을 그대로 유지하기만 하면 4급 확정 판정을 받을 수 있던 피고인이 재측정을 피하고자 살을 더 찌우는 것이 병역법상 ‘병역의무 감면사유에 해당하도록 신체의 변화를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행위’라고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판시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무개념 전동킥보드 민폐주차… 속타는 서울시

    무개념 전동킥보드 민폐주차… 속타는 서울시

    市응답소 민원 폭발… 조례 재정 나서출근 시간대인 13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전동킥보드를 타고 역삼역에서 강남역 방향으로 향하던 40대 직장인 A씨는 킥보드를 보도 옆에 내던지듯 버려두고 걸음을 재촉했다. 기자가 A씨를 붙잡고 주차를 그렇게 한 이유를 묻자 “킥보드 방치에 대한 기사는 봤는데 바빠서 주차할 곳까지 신경 못 쓴다”며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붐비는 대중교통 대신 개인형 이동장치(PM·Personal Mobility)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면서 전동킥보드 주차 갈등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의 공유형 자전거 ‘따릉이’처럼 반납 거치대가 따로 없는 까닭에 인도나 횡단보도 등에 킥보드를 아무렇게나 방치하는 이용자가 적지 않아서다. 엉터리 주차가 보행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통행과 안전을 방해한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날 오전 8시부터 2시간 동안 강남역 10번 출구와 신논현역 6번 출구 사이 강남대로 700m 인도에선 40개가 넘는 전동킥보드가 발견됐다. 강남대로 일대는 유동인구가 많아 일부 공유PM 업체가 ‘주차금지구역’으로 설정해 둔 곳이다.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니 미처 세지 못한 킥보드들이 군데군데 쓰러져 있었다.방치된 전동킥보드가 늘어나는 만큼 관련 민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서울시 민원창구인 ‘서울시 응답소’에 접수된 킥보드 관련 민원은 2018년 1건에서 2019년 44건, 지난해 235건으로 증가했다. 올해 1~4월 접수된 민원은 전날 기준 벌써 162건이다. 서울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킥보드 민원의 95%는 방치 관련”이라고 귀띔했다. 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교통약자들은 기본적인 이동권마저 침해받는 상황이다. 전동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는 변재원(28)씨는 “문제 제기를 하려고 해도 지방자치단체에 해야 할지, 업체에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서울시는 PM 무단 방치 문제로 인한 불편이 이어지자 조례 개정에 나섰다. 길거리에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즉각 견인하고 업체에 견인 비용 4만원을 물리겠다는 내용이다. 견인된 킥보드를 찾아가지 않으면 최대 50만원의 보관료를 부과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19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조례안이 통과되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무개념 민폐주차 전동킥보드… 속타는 서울시

    무개념 민폐주차 전동킥보드… 속타는 서울시

    출근 시간대인 13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전동킥보드를 타고 역삼역에서 강남역 방향으로 향하던 40대 직장인 A씨는 킥보드를 보도 옆에 내던지듯 버려두고 걸음을 재촉했다. 기자가 A씨를 붙잡고 주차를 그렇게 한 이유를 묻자 “킥보드 방치에 대한 기사는 봤는데 바빠서 주차할 곳까지 신경 못 쓴다”며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붐비는 대중교통 대신 개인형 이동장치(PM·Personal Mobility)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면서 전동킥보드 주차 갈등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의 공유형 자전거 ‘따릉이’처럼 반납 거치대가 따로 없는 까닭에 인도나 횡단보도 등에 킥보드를 아무렇게나 방치하는 이용자가 적지 않아서다. 엉터리 주차가 보행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통행과 안전을 방해한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따라 다음달 13일 PM 규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기 전 킥보드 주차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날 오전 8시부터 2시간 동안 강남역 10번 출구와 신논현역 6번 출구 사이 강남대로 700m 인도에선 40개가 넘는 전동킥보드가 발견됐다. 강남대로 일대는 유동인구가 많아 일부 공유PM 업체가 ‘주차금지구역’으로 설정해 둔 곳이다.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니 미처 세지 못한 킥보드들이 군데군데 쓰러져 있었다.방치된 전동킥보드가 늘어나는 만큼 관련 민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서울시 민원창구인 ‘서울시 응답소’에 접수된 킥보드 관련 민원은 2018년 1건에서 2019년 44건, 지난해 235건으로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4개월간 접수된 민원은 전날 기준 벌써 162건이다. 서울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킥보드 민원의 95%는 방치 관련”이라고 귀띔했다. 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교통약자들은 기본적인 이동권마저 침해받는 상황이다. 전동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는 변재원(28)씨는 “문제 제기를 하려고 해도 지방자치단체에 해야 할지, 업체에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서울시는 PM 무단 방치 문제로 인한 불편이 이어지자 조례 개정에 나섰다. 길거리에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즉각 견인하고 업체에 견인 비용 4만원을 물리겠다는 내용이다. 견인된 킥보드를 찾아가지 않으면 최대 50만원의 보관료를 부과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19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조례안이 통과되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글 사진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국민의힘 5선 서병수 전대 불출마 “산업화 세대는 나서지 말자”

    국민의힘 5선 서병수 전대 불출마 “산업화 세대는 나서지 말자”

    국민의힘 최다선 서병수 전당대회 불출마국민의힘 현역 최다선인 5선 서병수(부산 부산진갑) 의원이 13일 차기 당대표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바뀐 시대정신을 받아들여 젊은 세대가 차기 지도부를 꾸려야 한다며 당 안팎 중량급 인사들의 불출마도 촉구했다. 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서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번 보궐 선거의 의미는 낡은 정치에 대한 심판이었다”면서 “우리 당도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취지로 선언한 것”이라고 밝혔다. 서 의원은 불출마 선언문에서 “이제 젊은 미래 세대가 산업화의 성취와 민주화의 성과를 뛰어넘을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변변치 않은 야당 탓에 나라가 어지러워진다고 손가락질하던 국민께서 비로소 마음을 열어주셨다. 이제야말로 국민이 떳떳하게 지지한다고 밝힐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저를 비롯해 당 안팎에서 힘깨나 쓴다는 분들부터 지금은 나서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진들을 겨냥해 “솔직해지자. 우리가 이름이라도 알리게 된 것은 친이네 친박이네 하며 패거리 지어 다툰 지난 10여 년의 세월 때문”이라며 “패거리 정치를 자양분으로 얻은 힘과 조직으로 국민의힘 대표가 된들 무엇을 하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러니 나서지 않아야 한다”며 “우리가 헌신하고 희생하며 감당해야 할 더 큰 사명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또한 “산업화의 시대정신을 대표했던 분들이 나서지 않는 것, 그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초선 박수영(부산 남갑)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인은 마음내려놓기(하심)가 퍽 어려운 존재라고 생각해왔다”면서 “오늘 당의 최다선의원이자 부산의 큰형님인 서병수 의원이 당대표 불출마선언을 하셨다. 정치인도 하심이 가능함을 보여주신 것”이라고 서 의원에 존경을 표했다. 이어 “한번 변해보자. 한번 바꿔보자. 대한민국 대표 보수당이 얼마나 변신할 수 있는지 온 국민들께 보여드리자”고 밝혔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민폐 오명 ‘공유킥보드’, 길거리 방치 땐 50만원 벌금 추진

    민폐 오명 ‘공유킥보드’, 길거리 방치 땐 50만원 벌금 추진

    출근 시간대인 13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전동킥보드를 타고 서울 강남구 역삼역에서 강남역 방향으로 향하던 40대 직장인 A씨는 전동킥보드를 보도 옆에 내던지듯 버려두고 걸음을 재촉했다. 기자가 A씨를 붙잡고 주차를 그렇게 한 이유를 묻자 “킥보드 방치에 대한 기사는 봤는데 바빠서 주차할 곳까지 신경 못쓴다”며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붐비는 대중교통 대신 개인형 이동장치(PM·Personal Mobility)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면서 전동킥보드 주차 갈등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의 공유형 자전거 ‘따릉이’처럼 반납 거치대가 따로 없는 까닭에 인도나 횡단보도 등에 킥보드를 아무렇게나 방치하는 이용자가 적지 않아서다. 엉터리 주차가 보행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통행과 안전을 방해한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3일 PM 규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기 전 킥보드 주차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날 오전 8시부터 2시간 동안 강남역 10번 출구와 신논현역 6번 출구 사이 강남대로 700m 인도에선 40개가 넘는 전동킥보드가 발견됐다. 강남대로 일대는 유동인구가 많아 일부 공유PM 업체가 ‘주차금지구역’으로 설정해둔 곳이다.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니 미처 세지 못한 킥보드들이 군데군데 쓰러져 있었다. 방치된 전동킥보드가 늘어나는 만큼 관련 민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서울시 민원창구인 ‘서울시 응답소’에 접수된 킥보드 관련 민원은 지난 2018년 1건에서 2019년 44건, 지난해 235건으로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4개월간 접수된 민원은 전날 기준 벌써 162건이다. 서울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킥보드 민원의 95%는 방치 관련”이라고 귀띔했다.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교통약자들은 기본적인 이동권마저 침해받는 상황이다. 전동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는 변재원(28)씨는 “문제제기를 하려고 해도 지방자치단체에 해야 할 지, 업체에 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점자 블록에 의지하는 시각장애인은 블록 위에 방치된 킥보드를 인식하기 힘들어 큰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공유PM 업체는 자체적으로 반납금지 구역을 설정하고 관련 민원을 적극 반영해나가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날 기준 10만 명 이상이 다운로드한 공유PM 앱 8개를 살펴본 결과, 5개 업체는 주차반납금지구역을 설정하고 지도에도 표시해두었으며, 1개 업체는 구역은 설정했으나 지도에는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개 업체는 주차금지구역을 설정하지 않았다. 한 공유PM 업체 관계자는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는 장소, 사유지, 소방 구역 등은 자체적으로 반납금지구역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PM 무단 방치 문제로 인한 불편이 이어지자 조례 개정에 나섰다. 길거리에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즉각 견인하고 업체에 견인 비용 4만원을 물리겠다는 내용이다. 견인된 킥보드를 찾아가지 않으면 최대 50만원의 보관료를 부과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19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조례안이 통과되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법원, 윤석열 징계 취소訴 무대응 법무부에 “의견제출 하라”

    법원, 윤석열 징계 취소訴 무대응 법무부에 “의견제출 하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징계를 내렸다가 소송에 휘말린 법무부가 4개월 동안 대응을 하지 않아 법원으로부터 의견을 제출하라는 명령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정용석 부장판사)는 지난 8일 법무부에 3주 이내에 소송에 관한 입장을 밝히라는 취지의 ‘석명준비’ 명령을 내렸다. 앞서 법무부는 추미애 장관이 재직하던 지난해 11월 현역이었던 윤 전 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같은 해 12월에는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감찰 결과 윤 전 총장이 주요 사건을 담당하는 판사들에 대한 ‘재판부 분석 문건’을 작성하는 등 여러 혐의가 드러났다는 게 징계 사유였다. 이에 윤 전 총장은 직무 배제와 징계 처분에 대한 법원의 효력 정지 결정을 받아냈고, 처분을 취소하라는 취지의 행정소송 본안도 제기했다. 법원은 작년 12월 21일 법무부에 윤 총장 측의 소장 복사본과 안내서를 보내 소송이 제기됐음을 알렸지만, 법무부는 아직 아무런 서류도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 법원의 이번 명령에도 법무부가 정해진 기한 내에 의견을 밝히지 않으면 소송은 법무부에 불리하게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 민사·행정소송 재판장은 당사자에게 주장을 제출하거나 증거를 신청할 기간을 정할 수 있다. 재판장이 정한 기한을 지나면 당사자는 주장을 제출하거나 증거를 신청할 수 없게 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소미, ‘바람의 여왕’에서 ‘개막전 여왕’으로

    이소미, ‘바람의 여왕’에서 ‘개막전 여왕’으로

    초속 6m에 이르는 제주도의 강풍도 우승을 향한 이소미(22)의 집념을 꺾을 수 없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년 차 이소미가 2021년 개막전 정상에 섰다. 이소미는 11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우승컵을 품었다. 이날 1타를 줄인 2위 장하나(29)의 추격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지난해 10월 휴엔케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데 이어 6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 우승 상금 1억 2600만원을 받은 이소미는 상금랭킹, 대상 포인트 등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6개월 전 전남 영암의 바닷바람을 뚫고 첫 우승을 따냈던 이소미는 이번 대회에서도 유일하게 단 한 라운드도 오버파를 기록하지 않는 등 바람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해까지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던 5차례 대회에서 모두 역전을 허용했으나 이번에는 달랐다. 현역 최다 13승을 자랑하는 장하나와 통산 5승의 이다연(24)의 추격을 받으면서도 리더보드 최상단을 끝까지 지켜내며 뒷심 부족을 털어냈다.이소미는 장하나에 공동 선두를 허용하고 다시 앞서기를 거듭했다. 5번 홀(파4) 보기에 이어 6번 홀(파4) 두 번째 샷에서 OB를 내며 2타를 잃은 이다연이 먼저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승부는 16번 홀(파4)에서 갈렸다. 장하나는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벗어난데 이어 칩샷이 길게 떨어져 3퍼트 더블보기를 저질렀다. 3타차 여유가 생긴 이소미는 17번 홀(파3)에서 짧은 파퍼트를 놓치며 보기를 기록했지만 18번 홀(파5)을 파로 막으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날 6타를 잃은 이다연은 공동 9위(2오버파 290타)로 내려앉았다.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탓에 단단해진 그린에 선수들은 애를 먹었다. 이날 하루 언더파를 친 선수는 9명에 그쳤고, 나흘 합계 언더파 스코어를 낸 선수는 3명 뿐이다. 그간 1위로 출발한 최종 라운드에서 자주 고배를 마신 탓에 심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이소미는 우승 뒤 “지난 겨울 훈련을 통해 다른 선수나 주변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집중하기로 생각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번째 샷을 아이언샷으로 끊어치지 않고 하이브리드 클럽으로 곧장 그린을 노린 18번 홀 상황을 두고 “전에는 그런 상황이라면 긴장하고 실수를 두려워했지만 이제는 대범해졌다”고 웃었다. 이소미는 또 “거짓말처럼 들리겠지만 16번 홀까지 (장)하나 언니가 몇 타를 치는지도 몰랐다”면서 “오로지 내 경기에만 집중했다”고 말했다. 타이틀을 갖는다면 무조건 상금왕이 되고 싶다는 이소미는 내년 미국 무대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검찰, 이스타 창업주 이상직 의원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영장

    검찰, 이스타 창업주 이상직 의원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영장

    검찰이 ‘이스타항공 창업주’로 회사에 재산상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 무소속 이상직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임일수)는 9일 이 의원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횡령), 업무상 횡령,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스타항공의 장기차입금을 조기에 상환해 회사의 재정 안정성을 해치는 등 회사에 약 430억원의 금전적 손해를 끼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자금 담당 간부 A씨와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의원의 조카로 알려져 있다. 이 의원은 또 이스타항공 계열사의 자금 38억원을 임의로 사용한 A씨의 횡령 범죄에 일부 가담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이 의원의 지시 아래 A씨의 범행이 이뤄진 것으로 판단, 범죄의 중대성을 고려해 이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횡령, 배임 이외에 정당법 위반 혐의는 검찰이 자체 인지해 수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던 중 이런 혐의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의원을 불러 조사하고 이스타항공을 여러 차례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왔다. 검찰 관계자 “아직 기소 전 단계에서 이 의원에 대한 정확한 혐의 사실을 이야기할 수는 없다”며 “정당법 위반 혐의는 자체 수사로 포착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구속기소 된 A씨는 지난달 10일 열린 재판에서 “이스타항공의 실무자로서 (위에서)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인데 굉장히 억울하다”고 항변한 바 있다. A씨 변호인 역시 “공소사실을 보면 이 의원이 주도적으로 범행을 했고 이로 인한 경제적 이득을 이 의원이 얻은 것으로 돼 있다”고 공소장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현역 의원인 이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집행되려면 국회가 현재 개회 중이어서 국회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전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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