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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전담팀제’ 도입 잇따라

    지방자치단체들이 각종 현안사업의 효율적인 해결을 위해민간기업의 조직 형태인 ‘업무 전담팀제’를 잇따라 도입하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다. 경북 경산시는 지난달부터 주민반발로 7년째 난항을 겪고있는 대규모 쓰레기매립장 건립을 위해 5급 직원을 단장으로 한 팀제 성격의 ‘환경관리센터 추진기획단’을 구성,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종전까지 환경과 폐기물 등 각종 민원 업무가 산재한청소과에서 쓰레기매립장 조성 업무를 추진한 데 따른 시간·경제적 비효율성을 없애는 한편 신속하고 밀도있는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서다. 안동시도 지난해 9월 안동댐 등지에 국내 모 방송사의 사극(史劇) 프로그램인 ‘태조왕건’ 촬영 세트장 건립을 위해 6급을 팀장으로 하는 ‘프로젝트팀’을 구성,운영한 데 이어올해 3개의 업무 전담팀을 신설키로 하는 등 팀제를 확대,시행할 방침이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업무 전담팀제가 업무추진에 따른 책임감과 효율성이 높다는 자체 분석에 따른 것이다. 시는 이에 따라 이달 정기인사 때 오는 10월 개최될 ‘세계유교문화축제 추진팀’과 풍산읍 노리 ‘종합물류단지 조성팀’,시내 옥정동에서 안동역까지 ‘음식의 거리 조성팀’등을 신설하기로 했다. 앞서 전체 주민의 60% 정도가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업군인 예천군은 98년 10월부터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홍보와 판촉활동을 위해 직원 4명으로 ‘시장개척단’을 구성,운영중에 있다. 군은 시장개척단 운영으로 지금까지 135회에 걸친 대도시 직판행사 등으로 16억여원어치의 농산물 판매와 홍보효과를 거두는 실적을 올렸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중랑구

    ‘중랑천변을 한번 달려 보십시오.달라진 중랑의 모습을 확인할 수있습니다’ 정진택(鄭鎭澤) 중랑구청장은 올해 구정의 방향을 “그동안 정력적으로 추진해 왔던 지역경제 활성화,복지기반 조성,도시 기반시설 확충 등 굵직한 현안사업을 완성하는데 두겠다”고 밝혔다. 물론 망우청소년수련센터 건립이나 신내동 공용터미널 조성,노인병원 건립 등 주목받을 사업이 많다.그러나 그동안의 각종 사업을 세세하게 정리·점검해 새로운 도약의 패러다임을 짜는데 에너지를 쏟아붓겠다는 뜻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새로 건설된 지하철이 낙후한 중랑의 발전을 담보하는 혈관이 되고 있다.7호선 사가정역 일대는 이미 로데오거리가 조성돼 강북권의 새로운 쇼핑명소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신내동에는 초고속 인터넷 전용회선을 갖춘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가 들어서 애니메이션,만화영화,캐릭터산업 등 고부가산업의 메카 역할을 하게 된다.이를 통해 소점포와 가내형 중심의 산업구조를 첨단구조로 바꾸겠다는 계획이다.또 먹골배 재배단지가 있는 먹골역과 망우로일대 상가밀집지역을 특화거리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한축으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복지기반 조성 서울시가 중랑지역에 건립하기로 한 노인병원이 노인복지의 중추가 될 전망이다.현재 적지를 물색중이며 규모와 시설면에서 전국 최고수준이 될 전망이다.여기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 묵동에 들어서 ‘새로운 중랑 복지축’을 형성하게 된다. 또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경로우대 할인제도 정착을 위해 가맹업소를1,000곳으로 확대하고 상봉·면목동 등지에는 경로당이 새로 들어선다.낡은 경로당 6곳도 모두 개·보수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노약자와 장애인,부녀자 등을 대상으로 한 보건소의 진료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특화,공공의료복지의 지평을 새로열겠다는 구상이다.‘직접 주민들을 찾아나서 치료받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 새로운 의료복지의 지향점이다. ■지역개발 가장 관심을 모으는 사업은 망우동 자연녹지지역에 들어서게 될 청소년수련센터.서울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수련·수양시설을집적화해 이곳을 청소년문화의산실로 가꾼다는 계획이다.월드컵때연습구장으로 활용이 가능한 축구장을 비롯해 배구·농구장 등 체육시설이 자연체험장,극기훈련장,인공암벽 등 첨단수련장과 함께 들어서게 된다.올 상반기중 설계를 마무리,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 면목동 일대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되며 신내IC∼구리시 구간,송곡고교∼망우로간 도로 개설 및 확장공사도 시작된다.여기에 500대 주·박차 규모의 신내공영차고지가 들어서면 이 일대가 주목받는새 상권으로 변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 *사계절 공원가꾸기. 모처럼 중랑천변을 찾는 주민들은 깜짝 놀란다.옛날의 ‘버려진 땅’이 아니라 반듯하고 깔끔하게 꾸며진 하천변 공원의 달라진 모습때문이다. 봄과 가을이면 색색의 꽃이 무리지어 피어나는가 하면 요즘같은 겨울에는 잘 다듬어진 제방로를 따라 운동하고 산책도 할 수 있는 여유가 넘치는 곳이 됐다.‘죽은 하천,오염된 환경’의 흔적은 어디에도없다.중랑구가 하천변 정비사업계획을 마련, 99년부터 체계적으로 가꾼 결과다. 7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중랑천둔치 체육공원에는 폭 4m,길이 1,922m의 중랑교∼장평교간 자전거 전용도로가 마련됐으며 육상트랙 1면과 게이트볼장,농구장 각 2면,배드민턴장 4면,배구장,족구장 등 7종 13면의 각종 생활체육시설이 들어서 있다.여기에 봄부터 가을까지천변에 화훼·채소단지가 조성돼 사철 주민들의 마음을 빼앗는 명소가 됐다. 중랑천의 ‘변신’은 제방 보강사업과 함께 추진됐다.이화교∼묵동수림대,이화교 일대,중화 빗물펌프장 일대,중화 빗물펌프장∼중앙선철로,중앙선 철로∼중랑교,면목 2·5동 등 모두 7개 구간의 제방을대대적으로 보강,고질이던 홍수 걱정을 없앴다.또 이곳의 쓰레기집하시설과 폐기물적치장을 단풍터널,감나무동산,개나리정원 등 테마형주민 휴식공간으로 정비했으며 천변 곳곳에 정자와 쉼터를 마련하는등 꼼꼼하게 주민들의 편의를 살폈다. *정진택 구청장 인터뷰. “이제 풀뿌리 자치에서 거품을 빼야할 때가 됐습니다” 정진택 중랑구청장은 “초기의 시행착오라고 생각은 하지만 자치행정에 너무 거품이 많아 주민들은 관청에 능력 이상의 기대를 했다가실망하게 되고 공직자들도 소신껏 실질 행정을 추구하지 못했다”며실질 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해 구정의 방향은. 중랑구의 과제는 크게 보아 ‘복지’와 ‘지역개발’이다.낙후 이미지를 벗고 지역경제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기위해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지역개발이 필요하고 이런 가운데 주민,특히 경제·신체적으로 어려운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뜻을 펼 수 있도록 복지시책을 더욱 강화하겠다. ■중랑천 공원화사업은 앞으로도 계속되나. 중랑천변 공원조성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는 측면과 버려져 왔던 중랑천을 반드시 회생시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모든 사람들에게 전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중랑천은 중랑구를 상징하는하천이다. 천변 공원화사업은 물론 수질이 되살아 나도록 단계적인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여건상 대규모 개발사업이 쉽지는 않을텐데. 개발이 중요하지만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필요한 곳을 필요한 만큼 신중하게 개발하겠지만 개발지상주의는 후대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오히려 주민복리시설과 청소년들이 꿈을 펼 수 있고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자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게 더 급하다.필요와 적정성을 가려 개발에 나설 것이다. ■상봉터미널 이전문제는 어떻게 되나. 신내동 공영터미널 조성계획은 변함이 없다.문제는 소음,교통체증 등 예상되는 부작용이다.학교주변에 방음벽을 설치한다든가,대체 주차장을 건설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중이다.이같은 정황을 주민들이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 심재억기자
  • 전북도, 매일 내역 공개 파격

    지방자치단체장의 업무추진비(판공비) 사용내역이 매일 인터넷에 공개되고 있어 화제다. 전북도는 새해들어 유종근(柳鍾根) 지사와 이성열(李星烈) 행정부지사,장세환(張世煥) 정무부지사 등 고위 공직자 3명이 지출한 업무추진비의 사용내역을 이뜯날 오후 도 인터넷홈페이지(provin.chonbuk.kr)에 올려 누구나 열람토록 하고 있다. 인터넷에는 행사내용 및 참석인원,사용액수,신용카드 사용 여부 등이 자세히 적혀 있다.다만 참석자들의 인적사항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5일 공개된 유종근 지사 등 3명의 지난 4일 업무추진비 집행실적은모두 ‘0’.만찬 등 일부 행사가 있었지만 다른 기관,단체가 주최한자리여서 돈을 쓰지 않았다. 앞서 지난 3일 유지사는 21만4,000원을 지출했다.우선 도청 간부 7명과 함께 도정업무 협의를 한 뒤 점심식사 비용으로 10만4,000원을썼고,이어 전북출신 교육계 인사 5명을 초청한 저녁 간담회에서 식사비용으로 11만원을 지출했다. 새해 첫날인 1일에는 군경묘지를 참배하면서 묘지관리인에게 격려금으로10만원을 전달했다.카드사용이 곤란한 격려금은 현금으로 지출했으나 나머지는 카드로 결제했다. 이성열 행정부지사는 지난 3일 도정 현안사업 홍보활동 참여인사 11명과 점심식사를 하면서 19만6,000원을 썼고 또 민원인 접대용 음료(13종) 12만5,000원어치를 샀다. 장세환 정무부지사는 지난 3일 익산지역 상공인 7명과 아침식사를하면서 11만1,000원,전주권신공항건설 설명회 참석자 12명과의 점심비용으로 8만5,000원을 썼다.이어 도 유관기관 간부 13명을 초청,도정 설명회를 가진 뒤 저녁식사 비용으로 33만6,000원을 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업무추진비 공개는 유지사의 투명 행정방침에따른 것”이라며 “성과에 따라 공개대상을 국장급으로 확대해나갈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대형사업 반대’ 시민단체 주장 전북도 적극 대처키로

    전북도가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반대하고 있는 시민단체 주장에 정면으로 맞대응 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도는 12일 새만금,전주신공항,용담댐 담수 등 대형 현안사업에대해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는 시민단체들과 마찰을 빚지 않기 위해대응을 자제해왔으나 앞으로는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시민·환경단체에 공개질의를 하거나 공개토론을 통해 도민들로부터 현안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검증받는 등 정면돌파를 시도할 방침이다. 우선 도는 경실련이 전주신공항건설사업을 선심성 사업으로 선정한데 대해 공개질의서를 내기로 했다. 유종근(柳鍾根)지사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처사”라며 “공개질의를 통해 선심·낭비성 사업으로 선정된 경위를 밝히라고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들의 주장으로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새만금사업도 소극적 방어자세에서 적극적인 공세로 전환키로 했다. 그동안 전문기관에서 분석한 각종 자료를 통해 새만금사업추진의 당위성과 필요성,사업효과 등이 환경단체의 갯벌보존 주장 보다 우세하다는 의견을 적극 홍보키로 했다. 또 지난달 9일부터 시작된 진안 용담댐 담수도 환경단체들의 주장과는 달리 수질오염 우려가 없고 내년 전주권에 용수를 공급하고 댐의안전을 위해 조기담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시민·환경단체들의 주장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다가지역발전이 발목을 잡히는 부작용을 가져왔다”면서 “앞으로는 도민이익의 방어와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차원에서 각종 단체의 부당한 주장에 정면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판공비 50% 반납합니다”

    지방자치단체장의 업무추진비(판공비) 사용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전 중구청(구청장 金聲起)이 구청장 업무추진비의 절반가량을 반납해 관심을 끌고 있다. 자치단체장들이 업무추진비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추경예산 편성 때이를 늘리는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반납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 중구청은 올해 책정된 구청장 업무추진비 1억4,500만원(시책업무추진비 9,200만원,기관업무추진비 5,300만원)의 50.3%인 7,300만원(시책업무추진비 5,000만원,기관업무추진비 2,300만원)을 반납하고 이를 현안사업비로 돌려 줄 것을 구의회에,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구청장이 업무추진비를 반납하자 구의회(의장 金榮寬)와 구청직원들도 올해 책정된 해외 여비 가운데 4,000만원(총 6,800만원)과1,000만원(4,500만원)을 각각 삭감하는 등 예산절약 운동에 가세했다. 구청 관계자는 “구청장이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업무추진비 사용을 자제하고 남은 예산을 현안사업을 위해 내놓으면서 구청에 ‘절약행정’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특히 시민단체로부터 공격을받고 있는 판공비를 이번에 반납한 것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좋은선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구청장끼리 만나면 아이디어 반짝반짝

    대전지역 ‘구청장 간담회’가 기초자치단체 현안사업 해결 및아이디어 행정발표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95년 지자체 출범 이후 홍선기(洪善基) 대전시장 주재로 2∼3개월마다 열리는 구청장 간담회는 시·구정의 연계 및 조화를 위해 도입됐다. 임명직 구청장 시절 딱딱하고 권위주의적이던 구청장회의와 달리 지역 숙원사업을 진지하게 건의하고 해결책을 시장과 함께 모색하며 톡톡튀는 아이디어행정을 공개하는 자리이다. 지난 14일 시청에서 열린 5개 구청장 간담회에서는 재정난으로 사업중단위기를 맞고 있는 남선공원 실내빙상장에 대한 시의 지원 약속이 다시 한번 확인돼 최근 보궐선거로 당선된 가기산(賈基山) 구청장의 부담을 덜어줬다. 오희중(吳熙重) 대덕구청장은 2003년까지 동춘당 근린공원에 유학박물관을 건립하겠다며 시의 지원을 요청했고 홍 시장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임영호(林榮鎬) 동구청장은 한밭교육박물관을 구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옛 산업대 부지로 이전할 것을 건의했고 김성기(金聲起) 중구청장은 도심주차난 해소를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활동 공간을 보장하기 위해 옛 한국은행 사택부지에 공영주차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령 유성구청장은 자동차 폐차에 따른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음달부터 전화 한 통화로 자동차 견인에서 폐차,등록말소까지 공짜로 대행해 주는 폐차 무료 대행 서비스를 시행키로 했다며 반짝 아이디어를 공개했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새천년 우리고장 핫 이슈] 옥암지구 택지개발 주도권 다툼

    전남도와 목포시가 옥암지구 택지개발 시행권을 놓고 한치 양보없는 대결을펼치고 있다. 전남도청 이전에 따른 신도시 개발 기대로 옥암지구는 한껏 주가가 오르고있는 곳이다.개발 이익금이 도가 180억원,목포시가 480억∼1,000억원을 잡고 있을 정도로 엄청나기 때문이다.신도시는 새 도청사가 자리할 무안군 삼향면 남악리와 목포시 옥암동 등 447만평에 2조5,835억원을 들여 15만명 수용규모로 올부터 2019년까지 건설된다. 두 자치단체의 지리한 줄다리기 끝에 지난달 28일 목포시가 전남도에 2개방안을 제시했다.택지개발 이익금 명목으로 도에서 현안사업비 675억원을 지원하든지 아니면 도와 공동개발하자는 것이다. 도는 그동안 독자개발만을 주장해왔기 때문에 첫번째 방안에 솔깃했다.다만지원액수에는 의견 차이가 크다. 그러나 목포시는 사업비 금액에서 절대로 물러설 수 없다는 배수진을 치고있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4월24일 전남도가 옥암지구를 포함한 남악 신도시 택지개발 1단계 예정지구(276만평) 지정을 신청해오자 목포시와 합의를 전제로사업승인을 유보했다. ■옥암지구 80만3,000평으로 목포시 옥암동 일대이다.신도청 청사가 들어설무안군 삼향면 남악리에서 1㎞남짓 거리에 있다.여건상 신도심내 주거 및 공공기관 입주에 최적이란 평가다. ■목포시 입장 신도청 이전사업 확정(99년 7월)에 앞서 시는 98년 12월 건교부로부터 옥암지구 택지개발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옥암지구 개발 이익금은 고스란히 시의 몫이며 뒤늦게 도가 뛰어들어 일을 꼬이게 만들었다는 불만이다. 물론 ‘도청 이전’에 따른 최대 수혜자인 목포시가 지역 이기주의에 얽매이지 말고 양보해야 한다는 여론이 부담이다.하지만 옥암지구 개발은 당초‘도청 이전’과는 관련없이 추진돼 왔다는 점을 애써 강조하고 있다. 시의 희망은 남악 신도시 마스터 플랜에 따라 전남도와 공동개발하는 데 있다.이 협상이 안된다면 현안사업비(675억원) 전액 지원이 마지노선이다.이미 시민들에게 공약사업으로 약속한 터여서 단 한푼도 양보할 수 없다.이미 개발 이익금의 쓸 곳을 정했기 때문이다.부주산 시민 문화체육센터 건립 360억원,신·구 도심 연계도로 개설 150억원,부주산 공원 조성 140억원,부주산 일주도로 개설 25억원 등이다. 시로써도 89년 이후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은 옥암지구 주민(255세대·717명)들의 민원을 해결하는 일이 시급하다. 또한 시민들의 여론도 부담이다.지난 6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시민 등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목포시 독자개발(43.4%)’‘목포시와 전남도 공동개발(38.3%)’이란 의견이 우세했다. 옥암지구 개발에 드는 자체사업비는 3,394억원이다.올 예산에 옥암지구 땅과 건물(152동) 등 보상비로100억원,실시설계 용역비로 40억원을 확보했다. 이상현(李尙炫) 공영개발사업소장은 “택지개발 포기 여부는 시민 공청회를통한 여론수렴과 시의회 의결로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 입장 독자개발이다.신도청으로 조성될 남악 신도시 마스터 플랜을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하기 때문이다.한마디로 공동개발은 어불성설이다. 개발하고 나서 이익금이 생기면 공영개발방식대로 이중 40%를 목포시에 넘겨주겠다는 것이다. 신도시 건설은 계획에서 설계·시공 등을 도에서 일괄 추진해야 한다.2개자치단체가 신도시 건설을 나눠서 추진하면 택지개발 기본설계·실시설계,영향평가 등을 따로 하게 돼 예산낭비가 불 보듯 뻔하다. 나아가 진입도로,상수도,하수종말처리장,에너지 공급시설 등을 일원화 할수 없어 단계별·공구별 개발계획이 지연되고 사업비도 추가된다. 신도시 건설에는 사업추진 일관성과 효율성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경남도청 이전에 따른 신도시 건설도 도에서 추진한 선례가 있다. 개발 이익금 추정액도 두 기관의 차이가 너무 크다.모두가 납득할만한 기관에서 산정하면 된다.또한 도 몫인 60%도 남악 신도시의 문화·체육·복지시설에 재투자하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신도시 조기 활성화는 인구유입과 입주를 약속한 도단위 공공기관(82개)의 입주시기에 달려 있다.적정규모로 적정장소에 입주토록 유도하는 조정기관이 필요하다. ■시민단체 입장 목포환경운동연합 김경완(金京完) 사무국장은 “목포시의명분을 살려주며 대승적 차원에서 일이 처리되는 게 시민들의 정서”라고 밝혔다. 순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김준영(金浚永) 사무국장은 “전남도가 사업주체가 돼야 하며 도청이전에 따른 경제적 혜택이 특정지역에 편중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任鍾汶 도청이전사업 본부장. 전남도 임종문(任鍾汶) 도청이전사업본부장은 “택지개발 추정 이익금이 산정되면 이른 시일안에 옥암지구 택지개발 문제가 매듭지어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목포시가 2개안을 내놨는 데 전남도와 공동개발 방안은 사실상 불가능하다.신도시 마스터플랜대로 일관성있게 추진할 수 없기 때문이다.시청과 시의회 등을 상대로 한 도의 설명회에서도 대체로 수긍하는 입장이었다.다만 현안 사업비 지원 문제는 실무선에서 세부적인 절차를 밟기로 했다. ■개발이익금 규모가 전남도와 목포시간에 차이가 난다 목포시 산정금액도 고무줄처럼 480억∼1,000억원선이다.지난번 실무협의에서 한국토지공사 등 공인기관과 합동으로 이익 규모를 분석하기로 합의했다. 문제는 개발이익금 규모나 사업지연 등사실과 다른 부분이 왜곡돼 알려져있다는 점이다■앞으로 전망은 그동안 목포시장,시의원,공무원,시민사회단체 등을 수십여차례 만나 사업추진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설명했다.목포시의 대승적 입장 정리가 관건이다.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광주 남기창기자. *李尙炫 목포공영사업소장. 목포시 공영개발사업소 이상현(李尙炫)소장은 “전남도는 3년동안 시가 추진해 사업승인까지 받은 옥암지구 개발사업을 남악 신도시 마스터플랜에 끼워넣고 나서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어떻게 풀어나갈 계획인가 실천가능한 2가지 방안을 이미 제시했다.공은 이제 도로 넘어갔다.25일쯤도와 협상을 벌여 공동개발 방안에 주력할 계획이다. ■양보할 생각이 없는가 도청이전사업 확정에 앞서 옥암지구 택지개발이 승인됐다.여기서 나올 이익금은 시민들의 재산이다.개발이익금 배분은 말도 안되는 소리다.도에서 사업추진 및 승인을 받은 순천 금당지구 택지개발과는 차원이 다르다.결국 시민공청회 등 여론과 시의회 의결로 결정되지 않겠는가. ■신도시 일괄개발 차원에서 전남도가 사업주체가 돼야 한다는 데 남악 신도시 계획면적(447만평) 가운데 옥암지구는 18%에 그치고 있다.도에서 시민들이 납득할만한 선을 먼저 제시해야 한다. 광주 남기창기자
  • 추경예산 2조4천억원 편성

    정부는 저소득층의 생계 안정과 의약분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2조4,000억원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키로 했다.이번 추경으로 올해 일반회계와 재특순세입을 합한 재정 규모는 당초 92조6,000억원에서 95조원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00년 추경안을 의결했다.지난해생긴 세계(歲計)잉여금 2조4,000억원,한국은행 잉여금 1조5,000억원 등 3조9,000억원의 가용(可用)재원 중 2조4,000억원을 추경에 사용하기로 했다.남는 재원 1조5,000억원은 국채를 갚는 데 쓰기로 했다. 다음달 1일부터 의약분업이 실시되면서 처방료와 조제료가 인상되는 데 따라 2,302억원을 지원한다.구제역 대책을 위해 ‘축산발전기금’에 500억원을지원한다. 진념(陳稔)기획예산처장관은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의약분업 등을 뒷받침하려고 추경을 편성하게 됐다”며 “2003년에 균형재정을 달성하기 위해현안사업에 대한 재정 투입은 필수적인 부분으로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재정 규모 증가율 16년 만에 최저 추경에 따라 올해의 재정 규모 증가율은7.4%로 종전보다는 2.7%포인트 높아졌지만 지난 84년(7.3%) 이후 가장 낮다.경상성장률보다도 2∼3%포인트 낮은 긴축재정을 한 것은 2003년부터 균형재정을 달성하기 위해서다.올해의 국내총생산(GDP) 중 통합재정수지 적자 폭은당초의 3.4%에서 2∼2.5%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저소득층 지원 이번 추경안의 핵심이다.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지난 4월부터 앞당겨 시행된 것과 관련해 3,349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16만4,000명의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들에 대한 점심 지원을 토·일요일까지확대하는 데 156억원을 투입한다.몸이 불편한 저소득층 노인 1만7,000명에게점심을 배달하는 데 37억원을,2만2,000명의 결식아동에게 점심과 저녁을 지원하는 데 71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의약분업 뒷받침 다음달 1일부터 의약분업이 실시되면서 처방료와 조제료가 인상되는 것과 관련해 하반기에 지역의료보험에 2,302억원을 추가로 지원해준다.또 지난해 170만명의 의료보호 환자가 진료를 받았으나 체불된 진료비 2,354억원을 지원해 병·의원의 수지개선도 도와준다.간접적으로 의약분업을 뒷받침해주는 셈이다.정부는 의료보호환자의 진료비 중 80∼100%를 지원해주고 있다. 곽태헌기자 tiger@
  • 울산 울주군, 현안 주민투표제 도입 논란

    울산시 울주군이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주요 현안사업 추진 여부를 주민들의 직접 찬반투표로 결정하는 주민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해 논란을빚고 있다. 1일 울주군에 따르면 앞으로 지역내에서 실시되는 각종 개발사업과 주요 군정사업이 주민·부서·단체간의 찬반 논란을 빚을 경우 주민투표를 실시해추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울주군은 주민투표에 필요한 예산 8,000만원을 추가경정예산안에포함시켜 최근 군의회 의결을 거쳐 확보했다. 주민투표제의 첫 대상으로는환경단체의 반발과 개발사업 주체를 둘러싸고 지난해부터 시·군과 논란을빚고 있는 신불산 개발사업이 유력시된다. 그러나 이번 주민투표제 도입과 관련,환경피해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지역의 각종 개발사업에 대해 직접 피해 주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밀어붙이기식행정에 악용될 소지가 많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현재 추진중인 주요 군정사업이 주민들의 이견 등으로지지부지한 경우가 많다”며 “주민투표를 통해 사업 추진에 따른 논란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은 물론 사업의 신속성도 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대해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주민투표는 아직 법적 근거가 없다”면서 “의견 조사 차원이면 몰라도 투표결과를 강제로 집행할 경우 탈법적인 행정이 되고 말 것”이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경기도 제2청사 25일 개청

    경기도 제2청이 25일 출범,경기 북부지역의 준(準)자치시대를 연다. 제2청사 개청은 남북 분단과 수도권정비법 등으로 인해 소외돼 온 10개 시·군 216만여 주민들에게 통일시대를 이끌 ‘새 경기북부’에 대한 기대에 부풀게하고 있다. [조직·기능] 기관장이 현행 북부출장소장(2급)에서 제2부지사(1급)로 격상돼 북부지역 종합발전계획의 수립과 추진을 전담한다.최병호(崔炳鎬) 초대제2부지사가 최근 부임했다. 행정조직은 4국 12과 36담당 207명에서 1실 5국19과 57담당 292명으로 확대된다. 인사·예산·기획 등 도 사무의 86%인 3,392건을 자체 처리한다.특히 민원분야는 도 업무의 93%인 442건을 담당한다.통신판매업자·제조담배도매업자·농공단지 지정과 중소기업협동조합 설립 인가권을 가지며 공인중개사 자격증 발급,개발제한구역내 행위허가 및 온천개발·버스운송사업 등 각종 인·허가와 승인권을 행사한다. 6급이하 임용 및 5급이하 시·군 교류권과 배분된 재원 범위내에서 세출예산 편성권을 가진다. [현안사업] 경기북부 지역은 경기도 총면적의 42%,총인구의 25%를 차지하나주민 1인당 소득은 570만8,000원,고속도로 연장은 11㎞로 나란히 전국 최하위다.제2청은 이같은 낙후성을 탈피하기 위해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군사보호구역 완화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 1,900억여원이 투입될 고양국제전시장과 20만평 규모로 꾸며질 파주 안보·관광파크 조성을 출범후 첫 대규모 사업으로 추진한다. 지난 1월 공포된 접경지역지원법에 따라 지역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연도별 사업계획의 수립도 우선 착수한다.18개 노선 121.7㎞의 도로망 확충과71.85㎞의 광역전철화사업,4,300여억원이 투입될 의정부 경전철사업도 추진한다. 경기북부 전체의 49.1%인 군사시설보호구역 축소와 8개 시·군 153.21㎢에 달하는 미군 공여지 축소·반환도 현안이다. [청사 건립] 의정부시 금오동 금오주택개발지구내 2만평 부지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모두 711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11월 착공, 2001년 12월완공한다. 기구와 인력 확대로 당장 부족한 사무실은 2청사 신축 건물 완공 때까지 의정부2동 삼성생명 빌딩을 빌려 사용한다.이곳에는 도지사실·행정부지사실·기획행정실·지역개발국이 입주한다.호원동 옛 출장소 건물엔 여성국·경제농정국·문화복지국·환경복지국이 자리잡는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전남 여수시, ‘시민 5분 발언대’ 운영

    전남 여수시(시장 朱昇鎔)는 3월부터 ‘시민 5분 발언대’를 운영,시민들의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견해나 제도 개선 사항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 의견을 시청 총무과나 읍·면 동사무소,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아 이중 1∼2명을 선정,매달 1일 시장과 직원 등 350여명이 참석하는 직원 정례조회때 발표하도록 할 계획이다. 발표자가 마음속에 담고 있던 ‘불만’을 언제 폭로할지 몰라 직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여수 남기창기자 kcnam@
  • 광주·전남 광역협의회 겉돈다

    광역행정협의를 통해 해결해야 할 현안사업들이 해당 자치단체와 지역주민등의 이해가 엇갈려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2년동안 전남도와 광역행정협의회를가진 결과 상정 안건 15건 가운데 9건이 합의되고 5건이 유보됐으며 1건은합의 결렬됐다. 합의가 도출되지 않은 안건은 ▲영산강·황룡강 치수사업 ▲주암호 수질보전 대책사업 ▲동복댐 직·간접 피해보상 ▲화순 도암∼광주 노대동간 시내버스 노선 조정 ▲상무지구 5·18 기념공원내 도유지 무상인계 등 굵직한 현안들이다. 광주시가 수변공원 조성과 홍수조절 기능 강화를 위해 추진중인영산강·황룡강 치수사업은 영산강 하류지역의 나주시와 전남도가 29㎞의 사업 구간 내 퇴적층의 골재 채취에 따른 생태계 파괴와 홍수시 유량 급증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명해 표류하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지역개발 예산 확보전 치열

    국회 상임위원회별로 새해 예산 심의가 진행중인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지역개발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지역 출신 국회의원 등 인맥을 동원,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시·도마다 요구가 정부안에 전액 반영된 예산은 국회 심의에서 현상유지,미흡한 예산은 증액,미반영 예산은 다소라도 반영시키기 위해 애 쓰고 있다. [전북도] 유종근지사 등 도 간부들은 19일부터 예산결산위원과 지역출신 의원들을 상대로 설득작업에 나섰고,예산안 조정 소위원회가 열리는 29일부터는 정무부지사와 기획관리실장이 국회에 상주할 예정이다.55건의 현안사업추진 예산으로 요청한 2조5,013억원중 52건 1조8,466억원이 정부안에 반영됐다.새만금 간척사업 예산등을 증액시킬 방침이다. [부산시] 지난주 예결위원들에게 관련 자료를 제출했고,안상영 부산시장 등간부들은 다음주중 국회를 방문,예산편성 설명회를 갖고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정부 예산 편성 때 빠진 부산의 현안사업인 남항대교 건설비,부산컨벤션센터 건립비,부산신항만 배후도로 사업비 등 633억원이국회심의에서 반영되도록 호소하고 있다. [대전시] 총 4,683억원의 국비지원을 신청했으나 절반 수준인 2,200억원만지원약속을 받은 상태여서 대전컨벤션센터 건립사업비중 설계비 100억원 등6개 현안사업 위주로 국비 추가 확보에 노력하기로 했다. [광주시] 정부에 요청한 44건 8,656억원의 예산이 각 부처에서 기획예산처로넘어가면서 37건 5,069억원이 줄고, 기획예산처가 국회로 보내면서 28건 3,681억원이 삭감되자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반영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전남도] 도내 현안사업 107건 추진에 필요한 예산 3조5,871억원을 확보하기위해 허경만 지사가 중앙부처 간부와 국회의원들에게 5차례 서한을 발송했고 당정협의회도 9차례 연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지역구 의원들을 전원 초청해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경북도] 최제동 기획실장 등 도 간부 3명이 지난 16일 국회와 기획예산처를방문, 안동 국학진흥원 건립 등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조만간 이의근 지사가 예결위원과 중앙부처를 방문한다. [서울시]올 정부예산책정 때 버스구조조정 사업비나 지하철관련 사업비,교부세 및 양여세 지급 등 현안에서 서울시의 입장이 거의 반영돼 느긋한 입장이다. 전국종합 shlim@
  • 울산시, 내년 국감 자진 요청

    대부분 행정기관 등이 기피하는 국정감사를 울산시가 내년에 스스로 요청해 받기로 했다.올해 국감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지적을 받음에 따라 내년 국감을 준비하면서 시정전반에 걸쳐 광역시에 걸맞는 완벽한 행정체제를 갖추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울산시는 11일 변화된 행정모습을 공개적으로 평가받기 위해 내년에 자진해서 2개 위원회의 국감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최근 있었던 올해 행정자치·보건복지위원회 국감에서 여러가지 문제점을 지적받았다.질의에 대한 답변이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부실했다.같은사안에 대한 통계자료가 답변부서마다 다르거나 엉뚱한 자료를 내놓는 경우도 있었다. 시는 이번 감사를 통해 시정전반에 걸쳐 그동안 미처 깨닫지 못했던 많은것을 배우고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심완구(沈完求)시장은 “국정감사가 국회와 공식적인 교류자리가 돼 시의여러 현안사업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건의할 수 있는 등 행정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자진해서 국감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울산강원식기자 kws@
  • 공공근로 水害주민 우선선발

    정부는 공공 근로인력 선발시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우선권을 부여키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24일 시·도 행정부지사,부시장회의를 열고 공공 근로사업 참여 인력선발 때 자격이 적합한 수해지역 주민을 우선적으로 선발,공공 근로사업에 투입토록 지침을 시달했다. 이와함께 침수가옥에 대한 지원을 위해 기존의 공공 근로인력을 수해지역침수가옥의 도배작업,보일러 배관,온돌작업 등에 집중 배치토록 했다. 침수가옥 복구작업을 하면서 자재비가 추가로 소요될 경우 ‘사업예산의 30% 범위내 자재비 집행’이라는 제한규정에도 불구,30%가 넘어서는 추가 자재비지출을 허용키로 했다. 행자부는 수해지역의 긴급 복구작업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제방건축 등 수해를 항구적으로 막을 수 있는 사업에 우선적으로 공공 근로인력을 투입할 방침이다. 한편 기획예산처는 이날 회의에서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예산지원을 요구한지역 현안사업의 우선순위를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종찬(崔鍾璨) 차관은 내년도 가용재원 증가액은 5조원 수준이지만 예산요구액은 올해보다 21조원 늘어나 예산편성에 어려움이 많다고 강조했다. 박선화 박현갑기자 eagleduo@
  • 벤처기업 지원금등 예산집행 점검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사업과 벤처기업 지원,농공단지 조성사업 등 주요정책사업의 예산이 제대로 쓰였는지에 대한 점검이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점검결과 문제점이 나타난 기관에 대해서는 다음해 예산지원이 중단되고 기관장에 대한 해임건의 등의 조치가 내려진다. 기획예산처는 21일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8월중 10∼15개의 주요 정책사업을 선정,예산집행 점검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간접자본(SOC),농어업,중소기업,환경,문화·복지분야의 주요 사업이 중점 점검대상이다.1차 점검대상은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신용보증기금,농공단지 조성에 들어간 재정집행, 플라즈마 가속기와 같은 고가장비 보유 및 이용실태 등이 포함된다. 예산처는 점검과제에 전문지식이 필요할 경우 아웃소싱 방식으로 민간전문가를 활용하며 이를 위해 1,000명 이상의 인재풀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등 소관별 주요사업 2,000여개를 기본점검사업으로 선정,전산관리하면서 집행실태를 상시 점검하는 한편 문제점을 사전진단하는 조기경보 기능을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예산처는 또 기본점검사업 가운데 대형 재정사업,총액만 계상해 놓고 부처가 자율집행하는 총액계상사업,신규추진사업,현안사업 등 300여개를 주요점검사업으로 정해 현장위주로 관리하기로 했다. 김태현(金泰賢)예산관리국장은 “예산편성 못지않게 사후관리 및 체계적인집행점검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하반기부터 집행점검사업을 기본·주요·정책 점검사업으로 구분해 재정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선화기자 psh@
  • 지자체 올 추경 대폭 증액

    전국 지자체의 올 추가경정예산 규모가 최근의 경기호전 등으로 당초보다크게 증가했거나 증가할 전망이다.이에따라 각 자치단체들은 IMF로 추경예산이 대폭 삭감됐던 지난해와 달리 증액예산의 용처를 정하느라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부산시는 최근 총 3조9,637억원의 추경예산안을 확정했다.이는 당초의 예산안에 비해 무려 5,768억원(17%)이나 증가한 것이다. 증액내역을 보면 지하철 2호선 건설비중 지방비 부담액 653억원과 한·일어업협정에 따른 폐업어선 정부지원비 658억원,공공근로사업비 573억원 등 지역 경기부양을 위한 각종 현안사업비가 주를 이루고 있다. 시는 특별회계에서도 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1,055억원),부산정보단지 조성(205억원),신호공단 건설(237억원) 등의 사업을 추진,지역 경기부양에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는 정부의 지침으로 예산을 감액했으나 이번엔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실물경기 호전 등으로 970여억원의 세수증대가 예상돼 증액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추경에서 당초 예산의 15.8%(1조4,713억원)를 깎아야 했던 서울시는 곧 있을 올해 추경에서는 2,500억원 정도를 늘릴 예정이다.1∼4월까지의 세수를 파악한 결과 당초 계획보다 13%정도 세수가 늘어나 이를 추경에 반영한다는 것. 전남도의 경우 다음달 중순 추경예산을 편성할 계획으로 실·국별로 신청을 받고 있다.도의 당초예산은 일반회계 1조2,793억원,특별회계 4,972억원 등모두 1조7,765억원.지난해 추경때는 6.5% 감액됐으나 올해는 국비지원과 지방세 수입의 증가에 힘입어 400억∼500억원 정도의 증액추경을 계획하고 있다. 충남도도 일반회계 1조1,932억원,특별회계 3,317억원 등 올 당초예산보다 1,322억원(9.5%)이 증가한 1조5,249억원의 추경예산을 확정했다. 기초단체의 경우는 사정이 더욱 호전됐다.경북 문경시는 최근 지난해 추경15억7,000만원보다 무려 5배 이상 많은 85억2,900만원의 추경예산을 확정했다.지난해 추경편성때 46억3,800만원이 삭감됐던 칠곡군도 올해는 오히려 157억200만원이 증액됐다. 칠곡군 관계자는 “지난해와 달리 이월 양여금과 정부보조금이 많아 충분한추경예산을 편성,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 임송학·부산 김정한·대구 한찬규기자 shlim@
  • 부산시 지방채 발행 차질

    부산시가 주요 현안사업의 재원마련을 위해 4,000여억원의 지방채 발행을추진하고 있으나 중앙정부가 이중 일부에 대한 승인을 거부,차질이 우려된다. 부산시는 3일 일반회계인 지하철 2호선 건설비 600억원과 아시안게임 경기장,남항대교,광안대로 등 7개 특별회계 3,510억원 등 총 4,110억원의 지방채 발행과 관련,최근 행정자치부에 승인을 신청했으나 부산정보단지 1,800억원 대해서는 승인을 받지 못했다. 행자부는 부산시의 부채비율이 24.9%로 기채승인기준(20%)을 초과하기 때문에 승인요청을 거부했다는 것이다. 대신 행자부는 부산정보단지가 사업성이 있는 만큼 일시차입금 제도를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이에따라 시는 금융기관에서 돈을 차입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자가 연 9%에 달하고 1년 거치 일시상환 자금이어서 시 재정에 적지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현재 빚이 2조가 넘는 부산시가 또 지방채 발행을추진함으로써 시 재정을 감당불능의 상태로 만들 우려가 있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부산시는현재 총 부채규모가 지난 3월 말 현재 2조여원에 이르고 상환시기도 오는 2002년부터 집중되기 때문에 특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의 재정상황이 여의치 않은 형편에서 아시안게임을 치르기 위해서는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경기장 건설을 계속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15회)-전남 함평군

    ‘함평으로 나비보러 오세요.’전남 함평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나비와 꽃이 어우러진 한마당 대축제를 연다.‘미래를 향한 푸른 함평’의 무공해 청정 환경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제1회 함평나비 대축제’는 오는 5월 5일부터 9일까지 함평천 광장을 비롯한 함평읍 일원에서 5일 동안 펼쳐진다.함평천변에는 10만평의 노란 유채꽃과 24만평의 붉은 자운영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벌써부터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나비축제기간에는 나비날리기,나비생태관 전시,나비 사진전,멸종위기 동·식물 전시 등 30여 가지의 다채로운 행사가 베풀어진다. 산과 바다,기름진 옥토를 모두 갖춘 함평군은 나비축제를 계기로 이 지역을 고부가가치 농산물을 생산하는 ‘친환경농업 1번지’로 부각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누구에게나 친근감을 주는 나비를 주제로 한 전국 규모의 축제를 개최해 함평군이 공해에 찌들지 않은 청정지역임을 알리고 이곳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수산물 또한 그린 라운드 파고를 넘을수 있는 무공해 상품이라는 차별화를시도하고 있다. 황금박쥐가 서식하는 곳으로도 유명한 이 지역은 무공해 유기농법으로 농특산물을 생산해 주민소득을 높이고 지역발전도 가속화시킨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배나무 사이에 호밀심기,천적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자연사료를 먹인 한우생산 등 타 시·군에서는 시도하지 않은 각종 영농기술을 농가에 적극 보급하고 있다. 나비와 곤충 사육도 부가가치가 높은 벤처농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환경농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해 미래 생명산업을 육성하고 관광 농업과 농산물 브랜드화로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과학영농지역으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나비날리기 5월 5일 개막식과 8일 전국노래자랑에 앞서 내외 귀빈과 관광객 등이 각각 1만마리씩 2만마리의 나비를 날려보낸다. 이날 날려보낼 나비는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사육한 왕오색나비,봄처녀나비,호랑나비,부전나비 등 30종이다. 나비축제의 하일라이트인 나비 날려보내기는 한자리에서 여러 종류의 나비가 봄바람을 타고 춤을 추는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비생태관함평천 나비축제 행사장에 300평규모의 생태관이 설치된다. 이곳은 나비가 알에서 깨어나 애벌레,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기까지 나비의 일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생태관에는 나비가 먹고사는 유채,팽나무,느티나무 등을 조성해 행사기간내내 관광객이면 누구나 나비를 관찰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생태관에는 또 살아있는 장수풍뎅이 2,000마리를 전시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곤충 표본 전시 군민복지회관에서는 국내외에서 서식하는 각종 나비와 희귀 곤충표본,조류박제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되는 나비와 곤충은 20목 260과 2,853종 2만8,560마리다.나비 60과 1,980종 1,8000마리를 비롯,잠자리 메뚜기 딱정벌레 매미 장수하늘소 장수풍뎅이 소똥구리 반딧불이 말총벌 등이다. 조류는 13목 36과 106종 200마리가 박제 형태로 전시된다.환경부가 지정한멸종위기 야생동식물 34종도 전시된다. 나비생태사진과 우표 전시 나비를 주제로 한 공모작품 50점이 전시된다.국내외에서 발행된 나비와 곤충우표도 2,500점 전시된다. 향토가축 체험장 자연과 꽃이 어우러진 축제 현장에 향토동물농장을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곳에는 한우,젖소,돼지,칠면조,닭,토끼,거위,오리 등 각종 집짐승들이 전시돼 이린이와 관광객들에게 향토체험기회를 주게 된다. 반달곰 전시 행사장 주변에 반달곰을 전시해 현안사업으로 추진중인 반달곰 공원조성사업을 홍보한다. 반달곰 어미 2마리와 새끼 10마리 등 12마리가 전시된다. 관광객들이 아기곰과 함께 사진도 찍고 먹이도 줄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투우대회 함평의 특산물인 한우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함평천지 한우투우대회’를 연다. 함평천 둔치에서 열리는 투우대회에는 읍·면 대표로 나선 19마리의 한우와 경남 진주투우협회에서 찬조 출전하는 21마리가 나와 토너먼트식으로 경기를 벌인다. 전통민속놀이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를 재현함으로써 전통문화를 계승하고축제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굴렁쇠 굴리기,단체 줄넘기,투호놀이,줄다리기,윷놀이,널뛰기,그네뛰기,나비연날리기,강강술래 등 각종 민속놀이가 읍·면 대항으로펼쳐진다.
  • 대전시-일부구청 편법 사용

    대전시와 일부 구청이 주차장 사업에만 사용하도록 돼 있는 특별회계 예산을 다른 용도로 편법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주차장 건설 등을 위해 매년 도시계획세의 10%를 도시교통사업 특별회계로 사용해야 함에도 재정난을 이유로 지난해와 올해 각각 23억원 가운데 43%인 10억원씩만 편성했다. 중구청도 지난 95년 주차장 설치조례를 제정해 유료주차장 위탁금과 주·정차 과태료를 특별회계에 편성,주차장 건설을 위해 사용하도록 했다. 하지만 구는 그동안 조성한 40억원을 재정난을 이유로 지난해 말 조례를 폐지,올해 이와 관련한 예산을 모두 일반회계에 편성했다.구의 이같은 예산 전용은 IMF 관리체제로 지방세가 급감하자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 등 현안사업에 예산을 투입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金聲起 중구청장은 “특별회계 예산을 일반회계 예산으로 전용하는 것은 큰 문제지만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 한 이같은 편법 예산 전용은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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