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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김선갑운영위원장 서울사회복지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선갑운영위원장 서울사회복지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선갑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3)은 지난 4일(금) 서울복지신문사가 주관하는 서울사회복지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사진).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서울사회복지대상은 조직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서울시의 복지 증진과 사회복지 발전에 공헌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원 중에서도 서울시의 복지정책과 현안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와 연구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복지정책의 전향적인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 서울시의회의 최대 의원연구단체인 서울살림포럼을 이끌면서 서울시 예산의 31%에 달하는 사회복지예산(2016년 8조 5,184억원)이 적절하고 적법하게 집행되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김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시민의 균형 잡힌 삶의 질 향상 및 격차해소에 관한 조례」가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사회복지분야 우수 조례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김선갑 위원장은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된 이들이 복지정책의 수혜 대상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정책망을 갖추도록 하는 등 시민 삶과 복지의 실질적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대통령·황 총리·법무장관 등 지방行 줄줄이 취소… 지자체 ‘멘붕’

    지자체장 해외 출장 ‘올스톱’ “지역 예산 확보 힘들까 걱정”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 파문으로 청와대가 크게 흔들리면서 중앙부처도 손을 놓는 양상이다. 청와대 인적 쇄신에 이어 내각 변동의 가능성도 없지 않은 탓이다. 1일 전북도 등 전국 지자체는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 탓에 중앙정부와 연계한 사업 구상과 법안 처리를 요청해야 할 지방행정까지 차질을 빚고 있다고 아우성이었다. 충북도는 황교안 국무총리가 1일 청주 봉명1동주민센터를 방문한다는 일정을 취소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황 총리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취약계층 가정도 직접 찾아 격려할 예정이었다. 복지허브화 사업은 주민센터에 맞춤형 전담복지팀을 구성한 뒤 복지 담당자가 찾아가서 복지 대상자를 발굴·상담하고 주민 개개인 욕구에 따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정부가 방문상담용 차량을 전기차로 지원할 계획이라 전기차 충전시설이 부족한 읍·면은 일반 차량으로 지원해달라고 건의할 예정이었는데 기회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일 과천에서 진천으로 이전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개청식에 참석하기로 했지만, 이 일정도 취소됐다. 전북도는 황 국무총리가 전북의 전략산업인 탄소·농생명분야 ‘규제 프리존’ 법안 상정을 앞두고 관계자 간담회를 위해 전북도청을 방문하려던 계획을 지난달 31일 돌연 취소해 ‘멘붕’ 상태다. 전북도는 규제 프리존 관련 법안이 3일 국회 기재위에 상정되기에 앞서 총리가 방문하면 관련 법 제정이 크게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황 총리의 전북 방문은 오는 14일로 미뤄졌지만, 거국내각 구성 등으로 총리가 교체될 가능성도 없지 않아 황 총리의 방문 가능성은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의 전북 방문도 전격 취소됐다. 김 장관은 오는 4일 전주지검과 전주시내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행정을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검찰이 최순실을 봐주고 있다는 논란이 커지는 상황에서, 호남지역 방문에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법무장관의 전주 방문에 맞춰 법조타운 조성과 법원·검찰청 부지 활용 방안, 전주교도소 이전 사업 등을 협의하려 했던 전주시의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청와대와 중앙정부가 휘청거리자 광역·기초단체장들은 몸을 사리고 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우호교류 강화를 위해 2일부터 9일까지 8일 동안 인도네시아·베트남을 방문하기로 예정된 국외출장 계획을 최순실 사태 등을 이유로 취소했다. 2일 충북 단양에서 열릴 예정이던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정기총회도 무기한 연기다. 이날 임대주택 건설업체의 횡포를 막기 위한 ‘민간 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 건의안’을 공론화할 계획이었지만 덩달아 무산됐다. 지자체들은 서민들의 임대주택의 임대료 인상을 연 최대 5%에서 2% 이내로 개정하는 안을 건의할 예정이었다. 내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지자체들은 최순실 사건이 지방 현안을 블랙홀처럼 빨아 버렸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지역 현안사업 예산을 따와야 할 국회의원들이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 규명에 매달리고 있어 지역 예산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고 걱정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부대찌개·미군부대’ 싹 지우고 ‘교육문화 의정부市’ 리모델링

    ‘부대찌개·미군부대’ 싹 지우고 ‘교육문화 의정부市’ 리모델링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은 꼭 3년 전인 2013년 10월 ‘미군부대’, ‘부대찌개’ 등으로 점철된 시 이미지를 바꾸기 위한 조찬 포럼을 연 적이 있다. 이 포럼에서는 시 주요 관계자와 학계 등에서 10여명이 참석해 의정부시가 군사도시, 위성도시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100년을 향해 출발하는 지금이 의정부시만의 특색 있는 랜드마크와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행정학과 교수 출신인 안 시장이 2010년 7월 취임 이후 여성친화 도시, 평생학습 도시, 책 읽는 도시 등 교육도시로서의 다양한 시책을 폈던 것도 같은 취지였다. 의정부에는 한국에 주둔하는 미 2사단의 본부가 있는 등 반환 미군기지가 8곳이나 있다. 한국 측에 반환되는 공여지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의정부의 향후 미래를 좌우하게 된다. 안 시장은 문화, 예술, 레포츠, 대학, 공원 등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반환 미군기지를 적극 활용해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서의 면모를 되찾고, 군사용 방호벽 철거 등을 통해 군사도시 이미지를 벗겠다는 복안이다. 2014년 6월 재선에 성공한 안 시장이 시 이미지 개선을 위해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역이 있는 의정부동 222의7 일대 캠프홀링워터에는 593억원을 들어 역전근린공원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올해 말 북측 공원이 완공되고 2019년 12월 남축 공원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경기 북부 지역 최대 명소 가운데 한 곳이 될 전망이다. 캠프에세이욘이 있던 금오동 439의38 일대 12만 4237㎡에는 을지대 의정부 캠퍼스와 1234병상 규모의 부속 병원 신축이 추진된다. 대학은 2018년 3월 개교하고, 병원은 2019년 5월 문을 열 예정이다. 2008년 1월부터 추진하는 경기 북부 광역행정타운 조성 사업은 의정부지방법원과 의정부지검 유치가 불투명해 당초 계획에서 다소 차질을 빚고 있다. 캠프카일과 시어즈 일대 26만 2098㎡에 조성 중인 광역행정타운에는 현재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등 11개 기관이 입주했거나 입주가 확정됐다. 연말까지 업무·근생용지 등을 추가 매각할 계획이다. 내년 반환 예정인 가릉동 317 일대 캠프레드클라우드(CRC)의 안보 테마관광단지 국가 사업 추진 여부는 2018년쯤 결정될 전망이다. 62만 8780㎡ 중 46만㎡를 안보 테마 관광단지로, 나머지는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에 국가 사업 추진을 요청했으나 문체부가 보완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관광단지로 조성하려면 최소 면적이 50만㎡ 이상이 돼야 하는 점 등을 지적하면서 타당성을 검증할 수 있는 구체적 자료 제시를 요구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7월 국비 3억 1000만원 등 국·도비 지원을 받아 모두 6억 3000만원을 들여 전문기관에 타당성 조사 용역을 다시 의뢰했다. 용역 결과는 2018년 6월 나올 예정이다. 의정부경찰서 대각선 맞은편인 의정부동 253의35 일대 캠프라과디아 3만 3868㎡는 체육공원으로 조성된다. 지난해 6월 국방부와 토지매매 계약이 체결돼 현재 실시설계를 하고 있다. 총사업비 893억원 중 국비 지원금 330억원을 제외한 563억원을 시에서 부담해야 하지만, 도심 밀집지역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여름 2020년 의정부시의 미래상을 담은 도시기본계획을 다시 수립해 새로운 도시 목표와 추진 전략을 세우기도 했다. 자연을 통해 재충전하는 치유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요 공원녹지를 연결하고 경기 북부의 문화·관광·행정 중심지 위상에 걸맞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다양한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중장기 전략도 반영됐다. 지하철 7호선 연장 및 GTX 추진, 교외선 재운영 등이 핵심이다. 계획 인구는 기존 50만명에서 52만명으로 2만명 늘었다. 개발이 가능한 시가화 용지는 1132㎢ 늘어난 1만 8601㎢로 확정됐다. 지역 현안사업 등 개발공간 확보를 위한 시가화 예정용지는 2626㎢, 보전용지는 6만 370㎢로 각각 조정됐다. 도시의 공간 구조는 기존 1도심·1부도심(금오)·3지역중심(가릉·녹양, 송산, 호원)에서 1도심·2부도심(금오, 송산)·2지역중심(호원, 녹양)으로 개편, 균형 발전을 꾀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주민이 원한 ‘명품 한우’… 체험형 ‘관광 단양’ 이끈다

    [자치단체장 25시] 주민이 원한 ‘명품 한우’… 체험형 ‘관광 단양’ 이끈다

    “출마를 바라는 주민들을 외면할 수 없어 이번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정치인들이 마땅한 출마 명분이 없을 때 자주 쓰는 말이다. 유권자들은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자기 욕심에 출마한 사람이 없는 말을 지어낸다”며 수군거린다. 하지만 정말로 주민들의 성화에 못 이겨 출마한 사람도 있다. 류한우(66) 충북 단양군수 얘기다. 단양 출신인 그는 단양군청에서 공무원생활을 시작했지만 일찌감치 고향을 떠나 공직생활의 상당 시간을 충북도에서 보냈다, 그는 퇴임할 때까지 출마는 꿈도 꾸지 않았다. 그런데 도 보건복지여성국장(부이사관) 시절 고향분들이 사무실에 찾아와 군수 선거 출마를 권유했다. 그는 흔들리지 않았다. 퇴임 후 그는 도립대 등 대학 2곳에서 겸임교수로 새 인생을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단양 주민들의 출마 권유는 그치지 않았다. 당시 현직 군수와 전임 군수 간 갈등으로 시골동네가 반 토막이 났다며 지역주민들과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는 고향 출신 가운데 행정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필요하다는 이유였다. 결국 주민 설득에 출마한 그는 단양을 발전시킬 ‘명품 한우’로 불리며 당선됐다. 지난달 19일 오전 10시 단양군청 회의실. 가뭄대책회의가 한창이다. 류 군수를 비롯해 군청 실·과장들이 모두 참석했다. 참모들에게서 가뭄 상황을 보고받자 류 군수의 지시가 이어졌다. 그는 “가뭄에는 무엇보다 물 공급이 우선”이라며 “지난해 운영한 단비기동대를 즉각 가동해 달라”고 주문했다. 류 군수는 탄력적인 근무도 지시했다. 무더위를 피해 새벽 시간에 단비기동대를 가동하고 낮에는 쉬게 하라고 했다. 단비기동대는 지난해 군이 농업용수 지원을 위해 처음 만든 조직으로 가뭄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지난해 군은 민관 차량 15대로 단비기동대를 발족한 이후 성신양회 등 지역 기업의 참여가 잇따라 총 24대의 차량이 단비기동대에 투입됐다. 이들 차량은 매일 단양군 8개 읍·면을 누비며 농업용수 긴급 지원에 나서 박수를 받았다. 류 군수는 20여년 만의 폭염 속에서도 오후에 현안사업장 방문을 강행했다. 류 군수가 지역 식당에서 간단히 점심을 마치고 달려간 곳은 덕성면 애곡리 만천하스카이워크 조성 현장이다. 국비 12억원, 도비 43억원, 군비 41억원 등 총 97억원이 투입되는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상진대교와 남한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만학천봉에 높이 25m의 전망대를 설치한 뒤 980m의 짚라인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오는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현장에 도착해 공사 관계자들을 간단히 격려한 류 군수는 “외지인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진입로와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에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경북 예천에 경북도청이 옮겨와 신도시가 건설 중이고 원주에 공기업 13곳이 집약된 혁신도시가 들어서는 등 단양의 관광객 유치에 좋은 여건이 형성되고 있다”며 “여러분의 막중한 임무를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류 군수는 손수건으로 땀을 닦아 가면서 현장에 30분 이상 머물렀다. 그가 만천하스카이워크에 공을 들이는 것은 ‘관광’만이 단양을 살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단양지역은 임야가 80%이고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국립공원 2개(소백산, 월악산)가 있다. 남들처럼 기업유치를 하고 싶어도 공장을 지을 땅이 없다. 하지만 단양은 다른 지자체들의 부러움을 살 만한 천혜의 자연을 가졌다. 이 때문에 지금도 관광객이 한 해 900만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지만 류 군수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고 한다. 외지인들의 지갑을 더 열게 하려면 체험하고 머무는 관광지를 만들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이는 행동으로 옮겨져 좋은 성적표를 받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단양 소백산철쭉제 첫날 제1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를 개최해 전국에서 163명이 예선에 참가하는 등 대박을 터트렸다. 12명이 진출한 결선은 4000여명이 관람했다. 또한 지난 3일과 4일 이틀 동안은 전국 최초로 쌍둥이 축제를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농기계 임대사업소로 향하던 류 군수는 단양읍 상진리 군립임대아파트 건립 예정지에 있는 직원들을 보고 차를 세웠다. 그는 직원들에게 “아직 착공을 못 하는 등 계획보다 사업이 많이 늦어지고 있다”며 “이제부터는 차질 없이 아파트공사가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다시 차에 올라탔다. 군이 아파트까지 짓는 것은 지역주택난으로 인한 인구유출을 막아 인구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1968년 9만 4000명을 기록했던 단양 인구는 현재 3만명 붕괴를 걱정할 정도로 급감했다. 최근 4년간 귀농·귀촌을 통해 2600여명이 유입됐지만 자연감소분을 따라잡지 못해 인구는 여전히 감소 추세를 보인다. 군립아파트는 총 188가구로 2018년 6월 준공 예정이다. 다자녀, 노부모 부양, 신혼부부 등에게 특별 분양될 예정이다. 류 군수는 가곡면 향신리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도착하자마자 현장에서 회의를 가졌다. 단성면 중방리에 추진 중인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지소 진입로 공사와 농기계인력지원단 확대 운영이 다뤄졌다. 군청 회의실을 옮겨 놓은 듯했다. 류 군수는 “고령화로 인해 농기계 임대뿐만 아니라 농기계를 대신 다뤄 줄 인력도 지원해야 한다”며 “인력지원단의 확대 운영 등 영농복지에 적극 나서 달라”고 말했다. 류 군수 공약사업인 농기계인력지원단은 영세농 중 75세 이상 고령자와 부녀자 가구, 장애인, 사고로 거동이 불편한 농민 등을 대상으로 농기계 작업을 대행한다. 류 군수는 군청으로 복귀해 밀린 결재를 한 뒤 오후 6시 50분 매포읍 주민자치위원회가 개최한 ‘매화골 작은 음악회’ 참석 후 하루 일정을 마감했다. 그는 부군수 시절 폭우로 만신창이가 된 도로를 뚫고 수해 현장에 출동해 귀감이 된 적이 있다. 군수가 된 뒤에도 그의 열정은 식지 않은 듯했다. 글 사진 단양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개발 호재 업은 하남시, 지식산업센터로 쏠리는 눈

    개발 호재 업은 하남시, 지식산업센터로 쏠리는 눈

    최근 창업 열풍 속에 지식산업센터의 수요도 함께 급증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뛰어난 교통망을 갖춘 단지일수록 선호도가 높으며,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통해 서울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지역은 서울보다 경쟁력 있는 임대료로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어 더욱 인기다. 이에 서울과 가까운 하남시는 풍부한 배후수요와 편리한 교통망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남 지역현안사업 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으로 개발 호재도 이어지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 사업은 친환경 수변도시 건설을 목표로 복합쇼핑몰과 공동주택 및 공공문화시설이 조성된다. 이처럼 대형 개발 호재로 하남시가 주목 받으면서 신규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하남시 풍산동 일원에 들어서는 ‘하남테크노밸리(가칭)’는 풍부한 배후수요와 편리한 교통망을 갖춰 더욱 눈길을 끈다. ‘하남테크노밸리(가칭)’는 연면적 270,356㎡(예정),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 자동차 부품상가로 건립된다. 대로변과 2면이 접해있고, 공공택지인 미사강변도시와 연접하여 접근성이 좋다. 단지는 서울 강동과 인접해 강남까지 20분대, 분당까지 30분대로 진입이 가능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연결되는 상일IC와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하남IC와 인접하여 광역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수도권 간선급행버스(BRT)와 지하철 5호선 상일동-미사 구간(2018년 예정)과 미사-검단산 구간(2020년 예정), 지하철 9호선 3차구간(2018년 예정)이 개통될 예정이라 서울 및 수도권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과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시스템’이 적용돼 호실 안까지 차량이 진입할 수 있어 물류 하역의 효율을 극대화했다. 인근 미사강변도시의 지식산업센터 층수 제한인 10층보다 높은 15층 건물높이로 보다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설계를 선보인다. 인근 지식산업센터의 층고는 3.7~5.1m 정도인데 비해 ‘하남테크노밸리’는 최고 5.4m로 탁 트인 업무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바닥하중도 인근 지식산업센터가 ㎡당 0.6~1톤인데 반해 ‘하남테크노밸리’는 m²당 1.5톤으로 안정성까지 높여 인근 사업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화설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남테크노밸리’ 홍보관은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에 마련된다. 올 하반기 공급을 앞두고 있으며 입주는 2019년 상반기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창업 열풍 속 하남·동탄 등 경기권 지식산업센터 수요↑

    창업 열풍 속 하남·동탄 등 경기권 지식산업센터 수요↑

    최근 창업 열풍 속에 지식산업센터의 수요도 함께 급증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외부와의 업무 교류가 잦아 어느 곳이든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뛰어난 교통망을 갖춘 단지 일수록 선호도가 높다. 또한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통해 서울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지역은 서울보다 경쟁력 있는 임대료로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어 더욱 인기다. 부동산 관련 전문가들은 11일 “우수한 교통여건으로 서울과 동일한 생활 여건이 가능한 지식산업센터가 있는데, 임차인들이 굳이 비싼 임대료를 주고 서울에서 사무실을 운영할 필요가 없다”며 “최근 서울과 가까우면서 교통망이 좋은 지식산업센터로 기업들이 몰리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처럼 교통여건이 좋은 지식산업센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향후 분양을 앞둔 ‘하남테크노밸리(가칭)’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남테크노밸리’(가칭)는 하남시 풍산동 401번지 일원에 연면적 270,356㎡(예정), 지하2층~지상15층 규모로 들어서며,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 자동차 부품상가로 구성된다. 단지는 강동과 연접하여 강남까지 20분대, 분당까지 30대로 진입이 가능한 탁월한 입지 여건을 지녔다. 여기에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연결되는 상일IC와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하남IC와 인접하여 광역교통망 이용이 유리하다. 또한 수도권 간선급행버스(BRT)와 지하철 5호선 상일동-미사 구간(2018년 예정)과 미사-검단산 구간(2020년 예정), 지하철 9호선 3차구간(2018년 예정)이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는 대로변과 2면이 접해있으며 공공택지인 미사강변도시와 연접하고 있어 외부 접근성도 우수하다. 이 단지는 인근 미사강변도시의 지식산업센터 층수 제한인 10층보다 높은 15층 건물높이로 보다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설계를 선보인다. 인근 지식산업센터의 층고는 3.7~5.1m 정도인데 반해 이 곳은 최고 5.4m로 탁 트인 업무공간을 제공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하남시는 친환경 수변도시 건설을 목표로 지역현안사업 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복합쇼핑몰과 공동주택 및 공공문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하남테크노밸리’(가칭)는 올 하반기 공급을 앞두고 있으며 입주는 2019년 상반기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년 넘은 목동 재개발·신구 도심 균형 발전 양천구·LH ‘양천형 도시재생 전략’ 만든다

    30년 넘은 목동 재개발·신구 도심 균형 발전 양천구·LH ‘양천형 도시재생 전략’ 만든다

    서울 양천구의 도심재생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양천구 돕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는 신월동과 목동 등 구의 재생사업 요구와 사업 다각화에 나선 LH 입장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서울 양천구와 LH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26일 구청 회의실에서 구의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수립 및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 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천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동서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양호한 도시환경 회복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등 ‘소통-공감-참여, 다 함께 행복한 양천’이라는 민선 6기 비전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을 만든 셈이다. 또 LH는 지역협력형 도시재생사업 모델 개발 등 국가도시재생 전문기관으로서 변신할 기회를 잡은 것이다. 구는 신월·신정동 저층 주거지역과 목동신시가지와의 지역적 불균형 해소, 지은 지 30년이 지난 목동아파트단지 재건축 시기 도래 등 지역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양천형 도시재생전략’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구와 LH는 ‘행복양천 도시재생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가칭)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도시재생에 파급 효과가 큰 지역맞춤형 재생사업의 발굴과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양 기관 실무자 10명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앞으로 이들은 양천구 전체 도시재생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신월·신정·목동 지역의 생활권별 맞춤형 재생전략 수립과 가로주택정비사업, 유휴청사 리모델링, 국공유지 활용 등 다양한 방식의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현안사업의 발굴 및 사업화 방안 마련에 함께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구가 가진 지역 특성과 자원을 고려한 양천형 도시재생사업을 LH와 함께 추진할 수 있는 협업시스템을 갖추었다”면서 “급변하는 도시환경과 정책 변화에 맞추어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고 양천구가 서남권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서울시의회 진두생의원, 지역대표와 박시장 만나 ‘탄천나들목 폐쇄 반대’ 전달

    서울시의회 진두생의원, 지역대표와 박시장 만나 ‘탄천나들목 폐쇄 반대’ 전달

    서울시의회 진두생 의원(새누리당, 송파3)은 26일 송파구 지역대표와 최명길 국회의원이 서울시장실에서 박원순 시장께 탄천나들목 폐쇄 반대 의견을 전달하고 송파지역 현안사업에 대하여 박시장의 관심과 서울시의 지원을 당부했다. 주민대표단은 송파구는 위례신도시,제2롯데개발 등으로 교통난이 심각한 상황인데도 주민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과 교통개선대책없이 탄천나들목 폐쇄를 계획하고 있다며 일방적인 서울시의 행정을 질타했다. 또한 진의원은 별도로 박시장께 현재 장기 지연되고 있는 탄천변 동측도로 확장 및 지하화사업도 주민들의 공청회 등 을 통하여 빠른시일에 착공하고, 지하철 9호선 조기완공, 예결위에서 통과한 신천역사 리모델링사업과 개명위원회를 통과한 잠실새내역명 변경, 잠실5단지 재건축 재정비 조기승인, 공간이 협소하여 주민들의 이용이 불편한 잠실본동 주민센터의 이전 등 지역 현안사업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박시장은 지금까지 서울시가 주민들과의 소통부재에 대해 사과를 하고 현재 잠실종합운동장 주변 사업이 확정된 것이 아니고 서울시에서 계속 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향후 서울시 각종 심의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관계 본부장께 지시하고 진의원이 건의한 지역사업에 대해서는 부서별 가능한 사업부터 챙기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서울시 동남권공공개발사업단장은 진의원에게 탄천나들목건 해결을 위한 서울시와 송파구청, 주민대표단의 TF팀 구성을 제안하여 빠른시일에 TF팀을 구성하여 서울시와 주민간의 소통 창구역할을 하기로 주민대표단과 합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맥 잘 짚고 선 굵은 ‘행정 9단’… ‘살고 싶은 익산’ 건설 올인

    [자치단체장 25시] 맥 잘 짚고 선 굵은 ‘행정 9단’… ‘살고 싶은 익산’ 건설 올인

    정헌율(58) 전북 익산시장은 ‘행정 9단’으로 불린다. 행시(24회) 출신으로 33년간 행정안전부, 건설부 등 중앙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전문가이자 재정전문가다. 전북도 행정부지사 시절에는 맥을 잘 짚고 선이 굵은 명지휘관이란 평가를 받았다. 그는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지만 ‘범생이’ 스타일이 아니다. 뚝심 좋고 승부사 기질도 대단하다. 2012년 정년을 4년 6개월 남겨 놓고 민선 6기 익산시장 경선에 과감히 도전했다. 하지만 익산이 고향이지만 ‘중앙에서 공직생활을 오래 한 서울사람’이란 오해 때문에 고배를 마셨다. 그는 낙선 직후 가족들과 함께 익산으로 내려와 둥지를 틀었다. 이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익산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표밭을 갈았다. 그리고 2년 후인 지난 4월 익산시장 재선거에서 압도적인 표 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난달 21일 시장 취임 100일을 앞두고 ‘정말 살고 싶은 도시 익산’ 건설을 위해 열정을 불사르는 정 시장의 하루를 동행 취재했다. ●행시 출신으로 33년간 중앙서 요직 거쳐 정 시장의 하루는 새벽 5시에 시작된다. 근면·성실이 가장 큰 무기인 그는 새벽기도가 끝나는 오전 6시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시민들과 대화를 시작한다. 가끔 돌 직구나 쓴소리가 올라오지만 시민들의 사소한 불편이나 애로사항까지 직접 파악할 수 있어 직접 관리한다. 오전 7시 일정을 체크하고 신문과 방송을 모니터링한다. 언론 모니터링은 중앙부처 근무 시절부터 정보를 입수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한다. 8시 30분 시장실에 긴장이 감돈다. 정 시장은 취임 직후 관행적 행정시스템을 정비하고 일하는 방식도 개선, 느슨했던 시 행정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각종 행사의 축사나 인사말을 과감히 생략하고 수행 인력도 최소화했다. 대신 행정의 효율성을 강조한다. 그는 전날 발생한 사건·사고, 현안사업 진행상황 등을 보고받고 회의를 시작했다. 시장이 행정을 꿰뚫어 보기 때문에 간부들은 허투루 보고할 수 없다. 허위보고를 했던 몇몇 간부들은 혼쭐이 났다. 그는 간단한 요약 보고서만 봐도 예상되는 문제점을 정확히 지적한다. 온화한 성품이지만 일에 관한 한 철두철미하고 부족하면 불호령이 떨어진다. 회의에 참석한 간부들은 시장의 지시사항을 받아 적으며 진땀을 흘린다. 이어 시작된 결재는 시민의 입장에서 진행했다. “시민들의 의견은 수렴했는가? 시민들에게 불편은 없겠는가?” 하고 묻고 다수의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시민 의견이 반영되면 정책에 실패란 없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결재가 끝나자 ‘위생용품지원 기탁식’이 이어졌다. 최근 핫이슈로 떠오른, 서민들에게 전달할 생리대 구입 대금 기탁식이다. 정 시장은 지역 사회단체들에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바닥 민심을 수렴했다. 그의 대화 방식은 항상 솔직 담백하고 진정성이 넘쳐 시민들도 가슴을 열고 다가온다. 10시에는 다자녀 가정을 방문했다. 여덟 자녀를 둔 영등1동 S씨 가정을 찾은 정 시장은 친인척처럼 아이들을 부둥켜안고 어려움을 살폈다. 남편을 잃은 한 부모 가정이지만 밝게 생활하는 아이들을 격려하고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친구 같은 시장이 곁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며 지원을 약속했다. 우울증 치료를 받는 S씨도 처음엔 매우 서먹해했지만 정 시장의 따뜻한 격려에 마음을 열었다.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살 수 있는 집으로 이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정 시장은 “최대한 빠른 기간 안에 모든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동행한 김창신 복지청소년과장에게 지시했다. “어려움이 있으면 시장에게 직접 전화하라”며 명함을 손에 쥐여주는 정 시장의 얼굴에 안타까움과 함께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스쳐갔다. 3대가 한 집에 살며 6자녀를 기르는 낭산면 차경민씨 집도 방문했다. 동네 앞까지 나와 시장을 맞는 주민들에게 “아이를 많이 낳는 게 애국자”라고 격려했다. 차씨도 “한 달에 쌀을 한 가마씩 먹고 피자를 가장 큰 것으로 두 판씩 시켜도 눈 깜짝할 새 없어진다”며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라는 것을 보는 재미는 다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고 화답했다. 정 시장은 “차씨 집 아이들이 모두 자신의 모교인 함열초 동문들”이라며 “익산시의 농업관련 부서를 모두 옛 함열군청 자리로 옮기고 군의회 건물은 건강증진센터로 개조해 북부권 균형개발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농업관련 부서만 옮겨도 옛 함열군청 직원 수만큼 공무원들이 근무하게 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준다. 낮 12시 정 시장에게는 특별한 점심이다. 예안교회에서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에게 짜장면 봉사 활동하는 날이다. 매주 화요일 열리는 ‘짜장면 데이’에 정 시장은 고정 봉사요원이다. 정 시장은 빨간 조끼를 입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500여명의 시민에게 능숙한 솜씨로 짜장면을 전달했다. 시민들은 활짝 웃으며 악수를 청하기도 하고 얼싸안으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그는 “인디언 속담에 마을 노인 한 분이 돌아가시면 마을 도서관 하나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다”며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와 산 경험을 배우고 지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주 화요일 ‘짜장면 데이’ 단골 봉사 간단히 점심을 마친 정 시장은 익산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상황 점검에 나섰다. 30도가 넘는 찜통더위에도 정 시장은 안전모와 작업화를 갖추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정부기업지원시설 건설 현장을 꼼꼼히 둘러봤다. 정 시장은 “철저한 현장관리로 장마와 폭염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설은 정부가 648억원을 들여 식품업체들에 품질과 기능성 평가 등을 원스톱 서비스를 하는 핵심 기구다. 오는 9월 완공되면 기업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장에 나온 임한경 식품클러스터지원과장에게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공 여부는 기업 유치에 달렸다”며 “양해각서를 체결한 기업들이 언제쯤 본계약 체결이 가능한지 보고하라”고 챙겼다. 정 시장은 스스로 ‘기업세일즈맨’이라며 “1%의 가능성만 보이면 어디든 달려간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 유치는 총성 없는 전쟁이다. 앉아서 찾아오는 기업을 맞이하던 때는 지났다”며 직원들에게 기업 유치를 독려한다. 오후 4시 시청으로 돌아온 정 시장은 쉴 틈도 없이 민원인 면담과 결재를 시작했다. 한센인촌인 금오농장 관계자, 대학로 상점 운영자 등 5건의 면담을 릴레이로 이어갔다. 시장실은 문턱을 낮추고 눈높이를 시민들에게 맞춰 민원인들로 항상 북적댄다. 그는 “민원인이 시장을 찾아왔다는 것은 그만큼 절박하다는 뜻”이라며 “민원인들을 만나는 게 내 행복이고 소임이다”고 강조한다. 모든 민원은 시민의 편에서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한다. 그는 시민들에게 바짝 다가가기 위해 ‘시민열린광장’도 개최한다. 시정 현안과 관심사, 각종 민원을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그러나 법에 어긋나는 민원이나 또 다른 민원을 일으킬 수 있는 민원은 단호하게 안 된다고 말하고 이유를 설명한다. 오후 6시 정규 일과를 마치는 시간이지만 현장 행정과 면담으로 밀린 결재를 시작했다. 정 시장은 7시 가까이 돼서야 청사를 나섰다. 청소년수련관에서 YMCA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찾아간다”는 정 시장의 뒷모습에서 ‘진정한 지역 일꾼이 되겠다’는 열정이 넘쳐 보였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단독]성남시, 금토동 GB 토지 사기분양 기획부동산 검찰에 수사 의뢰

    [단독]성남시, 금토동 GB 토지 사기분양 기획부동산 검찰에 수사 의뢰

    경기 성남시가 수정구 금토동 일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임야가 주택 개발이 가능한 것처럼 과대광고하는 기획부동산 업자들을 사기혐의로 4일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성남시에 따르면 최근 금토동 일대 그린벨트 임야가 임대주택이나 전원주택 개발이 가능한 것처럼 과대광고를 일삼는 기획부동산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정부가 지난해 3월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30만㎡ 이하 토지의 그린벨트 해제권한을 시·도지사에게 위임하고, 수도권과 인접한 성남 수정구 일대에서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악용하고 있다. 기획부동산업자들이 분양하고 있는 곳은 이재명 성남시장이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43만㎡ 규모의 판교창조경제밸리(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하고 있는 지역과 가깝지만 그린벨트 해제 대상이 아니여서 개발이 불가능하다. 이들은 금토동·상적동 일대 임야가 개발 가능한 것처럼 과대광고하며, 매수가격의 2~5배가 넘는 폭리를 취하고 있다. 이미 450여명 이상이 매입한 것으로 확인되는 등 향후 큰 법적 논란이 예상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기획부동산업자들이 분양하고 있는 지역에는 어떠한 개발계획도 없으며, 정부 및 경기도 등과 협의된 사항도 없다”면서 “과대광고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기획부동산업자들은 분양지역에서 실제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대형 입간판을 세우는가 하면, 유명 신문 등에 ‘강남과 판교 사이, 추가로 도시개발이 예상되는 마지막 남은 골든라인’이라는 문구를 써가며 광고하고 있다. 성남시는 기획부동산업자들을 국세청에 세무조사 의뢰하는 한편 분양 대상 지역 근처에 불법 설치된 컨테이너 사무실의 철거를 명령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95조 경제규모 울산·경주·포항 해오름 동맹 출범

    95조원 경제규모의 울산·경주·포항 도시공동체인 ‘해오름 동맹’이 출범했다. 3개 도시는 역사·공간적으로 밀접한데다 포항의 ‘소재’·경주의 ‘부품’·울산의 ‘최종재’로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앞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들 3개 도시는 울산~포항 고속도로 완전 개통을 맞아 3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해오름 동맹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고속도로 개통으로 30분대 생활권이 된 해오름 동맹은 인구 200만명, 경제규모 95조원의 환동해권 최대 도시연합이다. 울산의 자동차·조선·화학, 경주의 문화관광산업, 포항의 철강 등 우리나라 대표산업이 자리 잡아 국내총생산의 6.6%를 차지한다. 해오름 동맹은 앞으로 ▲산업, 연구·개발(R&D) ▲도시 인프라 ▲문화·교류사업 3대 분야 중심으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울산과학기술원과 포스텍, 울산·포항테크노파크, 창조경제센터를 연계한 기자재 공동활용·연구와 기술사업화 협력 방안 구체화, 경주 양성자가속기와 포항 방사광가속기 활용한 신소재 연구·개발, 소재산업 육성에 노력한다. 환동해권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연계항만 네트워크와 첨단 항만 물류시스템 구축, 항만 연계 교통망 확충에도 협력한다. 또 울산 간절곶·포항 호미곶·경주 문무대왕릉 해돋이, 해양레포츠, 해파랑길, 영남알프스, 태화강, 형산강 등과 포항제철소, 울산 현대자동차·석유화학단지 등 산업을 관광 자원화한다. 울산 고래·장미축제와 포항 국제불빛축제, 경주 신라문화제 등 대표축제의 교류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울산의 산재모병원 건립, 포항의 영일만대교 건설, 경주의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특별법 제정 등 지역 현안사업에도 힘을 보탠다. 이를 위해 다음 달 울산발전연구원과 대구·경북연구원에 ‘동해남부권 상생 발전전략 연구 용역’을 의뢰해 여건 분석과 부문별 발전전략을 마련한다. 한편 울산~경주~포항 53.7㎞를 연결하는 왕복 4차선의 울산~포항 고속도로가 이날 개통됐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일자리·경제 살리기’ 추경 집중 투입

    ‘일자리·경제 살리기’ 추경 집중 투입

    심각한 경기 침체를 반영하듯 자치단체들의 올해 추가경정예산 편성도 경제분야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올림픽 등 대형 국제행사 준비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지자체를 제외한 상당수 지자체들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하반기 살림살이를 짜고 있다. 부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000억원 규모의 올해 1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9일 밝혔다. 시의 이번 추경예산은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신성장산업 기반육성에 중점 투자된다. 지역산업맞춤 일자리 창출 50억원, 대학창조일자리센터 4억원, 산업경제협력권사업 31억원,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3억원, 산업단지 클라우드서비스 시범사업 14억원, 대학연합기술지주 설립 25억원 등이다. 시장육성사업에도 140억원을 투입한다. 대구시는 실물경기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2578억원의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 시는 지역 신산업 투자 확대와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등 서민경제 지원에 852억원을 배정했다.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관광분야 318억원, 보건복지분야 233억원, 대중교통 활성화 879억원, 지방채상환기금 적립 276억원 등을 반영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재정 투입이 필요한 만큼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 위주로 추경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달 일반회계 1776억원 등 총 2384억원의 추경을 편성, 의회 심의를 마쳤다. 전통시장 환경 개선 40억원, 청년 일자리 창출 19억원,100대 강소기업 자금지원컨설팅 5억원 등 ‘넉넉한 경제도시 조성’ 분야에 405억원을 배정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둔 예산편성이다. 울산시는 조선산업 위기 대책 마련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조선업 위기에 따른 실업증가 및 지역경제 위축을 극복하려는 것이다. 시는 일자리 창출 등에 500억원 이상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 추경은 안전 관련 투자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개최 준비 등 도정 주요 현안사업을 중점으로 편성됐다. 평창올림픽의 완벽한 개최 준비와 붐 조성 분위기 확산 470억원,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246억원, 지역경제활성화 통한 도민 소득증대 기여 578억원 등이 핵심이다. 충북도 이배훈 예산팀장은 “지자체들의 추경예산은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나 국제행사, 지역경제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짜이고 있다”며 “충북은 이달말쯤 도의회에 제출될 예정인데 오는 9월 열리는 2016 청주세계국제마스터십 대회 등을 중심으로 편성될 것 같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광역지자체 추경 살펴보니 “그래도 경제가 우선”

    심각한 경기 침체를 반영하듯 자치단체들의 올해 추가경정예산 편성도 경제분야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올림픽 등 대형 국제행사 준비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지자체를 제외한 상당수 지자체들이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하반기 살림살이를 짜고 있다. 부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000억원 규모의 올해 1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9일 밝혔다. 시의 이번 추경예산은 좋은 일자리창출 및 신성장산업 기반육성에 중점 투자된다. 지역산업맞춤 일자리 창출 50억원, 대학창조일자리센터 4억원, 산업경제협력권사업 31억원,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3억원, 산업단지 클라우드서비스 시범사업 14억원, 대학연합기술지주 설립 25억원 등이다. 시장육성사업에도 140억원을 투입한다. 대구시는 실물경기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2578억원의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 시는 지역 신산업 투자 확대와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등 서민경제 지원에 852억원을 배정했다.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관광분야 318억원, 보건복지분야 233억원, 대중교통 활성화 879억원, 지방채상환기금 적립 276억원 등을 반영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재정 투입이 필요한 만큼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 위주로 추경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달 일반회계 1776억원 등 총 2384억원의 추경을 편성, 의회 심의를 마쳤다. 전통시장 환경 개선 40억원, 청년 일자리 창출 19억원,100대 강소기업 자금지원컨설팅 5억원 등 ‘넉넉한 경제도시 조성’ 분야에 405억원을 배정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둔 예산편성이다. 울산시는 조선산업 위기 대책 마련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조선업 위기에 따른 실업증가 및 지역경제 위축을 극복하려는 것이다. 시는 일자리 창출 등에 500억원 이상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 추경은 안전 관련 투자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개최 준비 등 도정 주요 현안사업을 중점으로 편성됐다. 평창올림픽의 완벽한 개최 준비와 붐 조성 분위기 확산 470억원,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246억원, 지역경제활성화 통한 도민 소득증대 기여 578억원 등이 핵심이다. 충북도 이배훈 예산팀장은 “지자체들의 추경예산은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나 국제행사, 지역경제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짜여지고 있다”며 “충북은 이달말쯤 도의회에 제출될 예정인데 오는 9월 열리는 2016 청주세계국제마스터십 대회 등을 중심으로 편성될 것 같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부산시, 새누리당 부산시당과 8일 당정협의회 개최

    영남권 신공항 용역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부산시와 새누리당 부산시당이 8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가덕도신공항 유치 등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와 새누리당 부산시당은 8일 오전 10시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가덕신공항 유치와 2017년도 국비 확보 등 당면 현안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제20대 국회 출범 이후 첫 당정협의회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당정협의회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부산시 주요 간부 공무원과 새누리당 부산시당 김세연 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과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부산시는 도시비전과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가덕 신공항 건설 등 당면 현안보고와 주요 정책분야별 추진사항 보고, 2017년도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방안과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가덕 신공항 건설 △조선·해양산업 위기극복 대책 △주한미군 주피터 프로그램 대응 등 당면 현안과 함께 시정 정책방향 △일자리 창출 △활력 있는 낙동강 시대 △부산다운 삶의 질 향유를 위한 문화·복지·안전 정책에 대해 보고를 한다. 이어 △파워반도체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R&D) △도시철도 노후 시설 개선 사업 추진 등 주요 사업의 2017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시 관계자는 “제20대 국회 출범 이후 개최하는 첫 당정협의회인 만큼 앞으로 부산발전을 위한 현안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원전 백지화·신재생에너지 메카로… 작업복 입고 현장 속으로

    [자치단체장 25시] 원전 백지화·신재생에너지 메카로… 작업복 입고 현장 속으로

    지역 토박이 김양호(54) 강원 삼척시장의 평소 근무복은 민방위복이나 산불진화복이다. “현장에 가서 들으면 답을 찾을 수 있다”는 소신으로 늘 주민과 함께하며 현장 소통행정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어민들의 조업 현장, 항포구 어판장, 새벽시장 등 민생현장을 제일 먼저 찾아 체험과 함께 생생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행정을 이끌고 있다. 특히 ‘원자력발전소 건설 백지화’를 선언하며 시장에 당선된 뒤 태양광·풍력 등을 기반으로 한 신재생에너지도시 청사진을 하나하나 실천해 가고 있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2020년 에너지 자립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다·동굴 등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한 해양관광도시 만들기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전국 아름다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새천년해안도로 등을 기반으로 전국 최고 휴양·힐링의 도시 만들기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유의 친화력과 소탈함을 갖추고 8년간 강원도의원을 지내며 쌓은 지방행정 경험이 강점이다. 뚝심 있게 ‘시민중심! 행복삼척’를 실천하는 김 시장과 지난 11일 동행했다. ‘최대 과제’ 원전 공사장 직접 챙겨 김 시장의 하루는 새벽 장호항을 찾는 일부터 시작됐다. 새벽 5시, 그다지 크지 않은 아담한 어항이지만 밤새 조업에 나섰던 배들이 몰려들면서 왁자지껄하게 항구는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 밤새 잡은 각종 고기를 어판장에 내는 어민들을 만나 격려하고 힘을 돋우는 김 시장의 모습은 영락없는 어촌 형님이다. ‘배 접안시설의 어려움은 없는지, 경매가격은 제대로 나오는지, 판로는 문제가 없는지….’ 김 시장은 그렇게 주민들과 소통하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챙겼다. 출근 뒤 실·국장회의와 사회단체장 접견을 하고 곧바로 원전 후보 예정구역으로 남아 있는 근덕면 부남리와 동막리를 찾았다. 공사를 하다 중단된 허허벌판이 붉은 속살을 드러내고 수년째 잡초만 무성하다. 청정 삼척을 살리겠다며 원전 백지화를 선언한 김 시장의 최대 과제로 남아 있는 현장이다. 김 시장은 “지역 갈등과 혼란을 불러왔던 원자력발전소 건설 문제는 당시 삼척의 역사와 문화, 전통은 물론 환경 파괴를 낳는 무서운 재앙의 예측은 안중에 없이 눈앞에 보이는 이익만을 추구했던 몇몇 행정가들의 잘못된 판단에서 시작됐다”면서 “1년 6개월 전 주민 85%가 반대한 원전을 백지화하고 친환경에너지산업의 메카를 만드는 게 최대 과제지만 아직 정부의 입장이 정리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2012년 9월 정부로부터 원전 건설 예정구역으로 고시된 근덕면 부남리·동막리 일대 317만㎡는 2018년까지 결정이 유보된 상태다. 정부는 이곳에 1500㎿급 원전 4기를 건설하겠다며 예정구역으로 지정·고시해 놓고 있다. 부남·동막리는 당초 방재산업단지로 추진되다 다시 원전 건설 후보지역으로 고시되면서 수년째 재산권 행사는 물론 고통받는 마을로 남아 있다. 김 시장은 2년 전 취임 일성으로 원전 백지화 정책을 선언하고 청정에너지 친환경도시를 만들겠다고 주민들과 약속했다. 원전 대체에너지로 태양광·풍력 발전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를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중점 육성해 에너지 자립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청사진도 그렸다. 이를 바탕으로 그동안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에 노력을 기울인 덕에 지금까지 약 18㎿의 신재생에너지가 생산·가동 중이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서 발전사업 허가를 받아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는 태양광발전 62건 25㎿, 풍력발전 7건 360㎿ 등 모두 69건 385㎿ 규모에 이른다. 태양광은 국내 최고 업체인 한화큐셀 컨소시엄이 하장면 토산리에 사업비 160억원을 들여 8㎿급 발전소를 짓고 있다. 태양광발전 테마파크 등 추진 풍력은 하장면 숙암리 일대에 12㎿ 규모의 풍력발전소가 2012년에 준공돼 가동 중이다. 지난해 판문리 일대에 3.3㎿급 풍력발전소가 완공돼 현재 상업운전 중이며 추가로 3㎿에 대해 발전사업 허가를 얻는 등 모두 7건에 360㎿가 추진되고 있다.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친환경 미래산업으로 농업인들이 토지를 임대해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지만 발전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시는 산림훼손이 없는 발전 단지를 조성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남·동막리 등 원전 예정 후보지도 이 같은 신재생에너지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태양광발전 테마파크와 추적식 태양광발전소를 단계적으로 건설하고 태양광발전연구단지, 테마관 건립, 태양광기자재생산단지, 태양광시민펀드, 플라스마석탄가스화력발전, 플라스마발전기자재공장 등 다양한 연관산업을 유치해 고용창출과 지역경기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 친환경에너지 자립도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함께한 이명기 삼척 공보담당은 “원자력발전소 입지라는 그동안의 지역적 이미지를 탈피, 완전히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발판 삼아 경제도약을 이뤄 과거 4대 공업도시의 옛 영화를 되찾는 게 삼척시의 최대 과제”라고 귀띔했다. 사람·자연 공존하는 생태도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도시·휴양관광도시 만들기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동해안에서 가장 긴 81.38㎞의 수려한 해안 절경을 살려 미래 먹거리 관광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리스 산토리니에 버금가는 ‘쏠비치호텔 & 리조트 삼척’에서부터 전국 아름다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새천년해안도로, 맹방 명사십리,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용화~장호 해상케이블카, 초곡 해안 절경 녹색 경관길, 헌화가의 애환을 담은 수로부인공원에 이르기까지 해양관광 벨트를 조성해 전국 최고의 여가와 휴양·힐링의 휴식처로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열린 행정·소통 기구 활성화 피서철을 앞두고 다음달 개장하는 쏠비치호텔 & 리조트는 부지 11만 3579㎡에 리조트 721실(호텔 217실, 콘도 504실), 컨벤션센터, 아쿠아월드 등이 들어선다. 민자 2480억원이 투자됐다. 연간 70만명(투숙률 70%) 이상 이용을 통한 150여명의 고용창출과 1500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리조트에 공급하면서 농어민들 소득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동해~삼척 고속도로 개통, 38번 국도 완공, 포항~삼척 철도 개설 등 교통망이 좋아지면 관광객들은 더 늘 전망이다. 해상케이블카, 국민캠핑장 등 주변 해양관광 인프라가 완료되면서 기대감을 더 높이고 있다. 김 시장은 “198억원이 투자되는 이사부 역사문화 창조사업이 국비지원사업으로 확정되면서 2020년까지 4년 동안 정라진 육향산과 오분항 일대에 우산국 정벌 출항지 조성, 독도 수호관 건립 등도 곧 시행된다”면서“국가사적지 준경묘, 영경묘 등과 함께 귀중한 문화유산 중심지로 자리잡게 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 시장의 소통행정은 ‘이슈현장! 난상토론마당’, ‘주민참여 100인 위원회’, ‘현안사업장 현장설명회’,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 마당’ 등 주로 현장에서 이뤄진다. 이런 과정을 통해 민·관 간 신뢰를 쌓고 있다. 조례 제정, 예산 집행, 사업 추진, 사업 효과, 시민에게 영향을 주는 사업 예측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에게 열린 행정을 펼치고 어려운 일은 주민들과 서로 소통하는 기구를 구성해 활성화하고 있다. 김 시장은 “열린 행정을 기본으로 하고 원전 백지화와 신재생에너지도시, 해양관광도시 육성 등 전국 최대 휴양·힐링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삼척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검찰, 하남도시공사 사장 사전영장 청구

     수원지검 특수부(부장 송경호)는 19일 경기 하남지역현안사업부지 2지구 개발사업 과정에서 공사 발주 정보 등을 브로커에게 미리 알려준 혐의 등(배임수재·부패방지법 위반 등)으로 박덕진 하남도시공사 사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사장은 지난 해 하남도시공사가 발주한 현안2지구 개발사업 공사 발주 정보를 평소 알고 지내던 브로커 A(여)씨에게 미리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박 사장으로부터 받은 정보를 건설 관련 업체에 넘겨주는 대가로 1억 5000여만원의 금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최근 검찰에 구속됐다.  하남도시공사는 하남시 신장동 228번지 일대 57만㎡에 5600억원을 들여 지역 경제활성화를 목표로 물류유통 및 주택지를 조성하는 현안2지구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 사장은 또 문중의 종친회장을 맡고 있던 지난해 3월 미사지구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겸직하면서 하남시 풍산동 일대 종중 묘를 빨리 이전해주는 대가로 S건설로 부터 2억여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박 사장은 전날까지 이어진 두 차례 소환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사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24일 오후 2시 30분에 열린다.  한편 박 사장은 개발제한구역에 특정인이 가스충전소를 세울 수 있게 도와 주고 해당 업체 브로커에게서 자신의 변호사 선임 비용 2000여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 3월 구속기소된 이교범 시장의 최측근중 한 명으로 분류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경전철도 레일바이크도 ‘타봐야 안다’… 속도붙는 현안 해결

    [자치단체장 25시] 경전철도 레일바이크도 ‘타봐야 안다’… 속도붙는 현안 해결

    읍사무소 공무원부터 38년 공직생활 바이크 코스·시설 점검… 관광 활성화 경전철로 출근하며 MRG 대책 모색 “사람 보고 뽑아줘… 지역 화합 앞장” 허성곤(61) 경남 김해시장은 경남 유일의 야당 단체장이다. 허 시장은 4·13 총선과 함께 치러진 김해시장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 당선됐다. 새누리당 후보를 꺾은 것도 쉽지 않았지만 본선 진출 과정도 극적이었다. 그는 2014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9급 지방공무원으로 시작한 38년 공직생활을 정리한 뒤 새누리당 경선했지만 낙천했다. 재선거가 확정되자 고심 끝에 정당 운영이 더 투명·공정하다고 본 더민주로 옮겨 경선에 나섰지만 2위에 그쳐 재차 본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경선과정 불공정 문제로 공천이 취소돼 그에게 전략공천이 돌아왔다. 기사회생한 그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지역의 더민주 지지기반을 업고 ‘능력 있는 일꾼’을 내세워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재선거는 당선과 동시에 시장업무가 시작되기 때문에 시정을 파악할 시간이 없다. “시정 파악하느라 그동안 인터뷰나 외부 손님을 만날 틈이 없었다”는 허 시장과 지난달 27일 동행 취재했다. 오전 7시 30분쯤 허 시장은 상계동 아파트를 나서 집 앞 창신대역에서 경전철을 탔다. 옆자리에 앉은 시민들과 격의 없이 이야기를 하다 시청역에서 내려 오전 8시 20분쯤 시장실에 도착했다. 허 시장은 출근할 때 경전철을 자주 이용한다. 부산~김해 경전철은 최소운영수입보장(MRG) 부담이 커 부산시와 김해시 재정에 무거운 짐이다. 그래서 ‘세금 먹는 하마’로 불린다. 그는 “시민들에게 경전철 이용을 권장하고 경전철 실태를 체험하면서 MRG 대책을 찾아보기 위해 종종 이용한다”면서 “경전철이 안전하고 쾌적한 데다 시민들의 의견도 들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경전철 적자는 우선 재무적 투자자와 협의해 고금리를 현실에 맞게 저금리로 낮추도록 하고 장기적으로는 부산시·중앙정부 등과 협의해 직영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도시철도법 개정안이 통과돼 경전철 MRG 문제를 풀 길이 열렸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오전 10시 30분 김해체육관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오후에는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시장실에서 농업기술센터와 보건소 업무보고를 받았다. 그는 당선 다음주인 지난달 25~28일 4일간 실·국별로 업무보고를 받았다. 하루에 2~3개 실·국씩 주요 현안 중심으로 간략하게 업무보고를 받았다. 허 시장은 “김해시와 경남도 주요 부서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데다 김해에서 계속 살아 시정을 잘 알아 형식적인 업무보고로 행정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사업 방향 결정이나 시장 의견이 필요한 주요 현안 사업 위주로 보고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지난달 29일 개장 예정이던 낙동강레일바이크 점검을 위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생림면 마사리 현장으로 향했다. 오후 4시쯤 도착한 그는 레일바이크 페달을 탑승해 돌려보고 철길을 살펴보는 등 꼼꼼하게 안전사항을 점검했다. 이어 와인동굴과 열차카페를 차례로 둘러봤다. 이를 운영하는 사장 부부에게 “관광활성화에 도움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현장에서 김미경 문화관광사업소장 등 담당공무원들에게 “낙동강레일바이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와 화포천 생태습지 등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봉하마을과 가까워 이들 시설과 연계하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이다”면서 “숙박시설도 필요하지 않느냐”고 제시했다. 오후 5시 30분쯤 허 시장이 시장실로 돌아오자 직원 10여명이 결재판을 들고 왔다. 김승일 김해시 홍보담당관은 “시장님이 소탈해 직원들이 편하게 의견을 밝힐 수 있지만 결재할 때는 꼼꼼하게 들여다보는 스타일이다”며 “전날은 오후 7시 넘어서까지 결재했다”고 귀띔했다. 그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을 다니면서 주요 사업장을 점검하고 시민 의견도 많이 듣겠다”면서 “007가방을 들고 중앙정부와 국회로도 열심히 뛰어다니며 현안사업 협조와 국비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당적을 바꾼 데 대해 “공직생활만 하다 선거에 나서다 보니 정치 행보에 서투른 점이 있었다”면서 “지방선거 후보공천을 비롯해 더민주의 정당운영이 투명·공정하다고 판단해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방자치는 정당 역할보다 사람이 중요하고 특히 지방행정은 정치인보다 행정을 아는 사람이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거 기간에도 시민들에게 이를 호소해 공감을 얻었다. 허 시장은 “지방행정이 중앙정치권의 예속에서 벗어나 자치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초자치단체장에 대한 정당 공천이 폐지돼야 한다”며 “정치권에서 약속해 놓고 아직 지키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선거 기간과 취임 뒤 시민들로부터 투명·청렴한 시정으로 시민 신뢰를 회복하고 세대와 계층, 도시와 농촌, 동김해와 서김해, 구도시와 신도시, 내국인과 외국인을 비롯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화합하고 통합하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을 가장 많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정지표도 이 같은 시민들의 소망을 담아 ‘깨끗한 시정, 하나 된 김해’로 정했다”고 했다. 이런 지론에 따라 화합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달 26일 시의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한데 이어 지난 2일에는 전원 새누리당 소속인 김해시 도의원들을 초청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그는 “도의원과 시장이 어느 당 소속이냐를 떠나 시민과 김해발전을 위한 한마음으로 항상 소통하고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허 시장은 “지역 간 이질감을 없애고 선거과정에서 분열된 지역 민심을 통합하고 시민화합을 이루는데 시장이 앞장서겠다”며 “이를 위해 빠른 시일 안에 ‘김해답게 시정협의회’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38년이란 긴 시간을 오직 ‘공직’이란 외길을 묵묵하게 걸어오면서 단 한번도 부정부패에 연루된 적이 없었다”면서 “저의 행정능력을 믿고 선택해 주신 시민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사심 없이 깨끗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임기 동안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와 도시재생사업, 교육수준 향상, 도시계획 정비 등 공약을 차근차근 추진해 53만 시민이 행복한 휴먼시티 김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1975년 김해농공고(현 김해생명과학고)를 졸업한 그는 김해읍사무소에서 9급으로 공무원을 시작했다. 김해시 건설교통국장·도시관리국장을 거쳐 창녕군 부군수, 경남도 농수산국장·도시건설방재국장·건설사업본부장·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2014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을 맡았다가 재선거 출마를 위해 퇴임했다. 틈틈이 학업을 병행해 부경대를 거쳐 지난해 동아대에서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미경의원 “수색역세권 개발 전담 서북권사업과 신설”

    서울시의회 김미경의원 “수색역세권 개발 전담 서북권사업과 신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미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2)은 “조만간 서북권 균형발전업무를 전담하게 될 ‘(가칭)서북권사업과’가 지역발전본부 내에 설치(‘16.7.1)될 예정”이라고 전하면서, “향후 수색역세권 일대 개발사업 등 서북권 일대 주요 현안사업이 추진동력을 얻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위원장에 따르면 ‘서북권사업과’ 신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서울특별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67회 임시회 개회중인 지난 4월 26일 소관 상임위원회(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마치고, 오는 5월 3일 본회의 의결을 앞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북권사업과’는 하반기 신설예정인 '지역발전본부의 산하조직으로서 수색역세권 등 서북권 개발 등에 관한 사항을 전담하고, 수색역 철도역세권 부지 재생 활성화, 수색역·차량기지 이전부지 도시개발사업, 상암·수색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수립, DMC역구역 개발을 위한 사전협상, 세종대로 역사문화특화공간 조성업무 등 굵직한 현안사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미경 위원장은 “서북권사업과의 탄생으로 그동안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에도 불구하고 사업이 정체되었던 수색역세권 일대 개발사업 등이 한층 탄력을 받아 낙후된 서북권지역의 획기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동남권·동북권·서남권·서북권 등 4대 권역별 전담조직이 탄생되는 만큼 지역발전본부는 그간 부서별로 분산·추진되던 각종 지역발전 이슈를 통합·관리함으로써, 강남·강북간 지역발전격차를 줄이고 권역별 성장잠재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공간계획’ 수립과 ‘전략산업’ 육성에 만전을 기하여, 서울시 전체의 균형잡힌 발전과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북·충남 지역 현안사업 상생협력 추진

    전북도와 충남도가 지역 현안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상생협력을 추진한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충남도가 지난달 중순 8개 안의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충남이 전북에 제안한 상생협력사업은 ▲서해안 중심축 고속철도망 구축 ▲3농혁신과 삼락농정 연계 ▲서부 내륙권 광역 관광개발 ▲백제 왕도 핵심 유적 복원·정비 ▲백제문화제와 세계태권도 문화엑스포 협력 ▲수산연구기술 공동 연구 ▲황해권 시도지사협의회 재개 ▲대둔산 도립공원 국립공원 승격 등이다. 이에 대해 전북도는 대둔산 도립공원 국립공원 승격 이외의 7개 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대둔산 국립공원 추진은 사유재산 침해 논란이 있다며 유보적 입장이다. 전북도는 자체 발굴한 7개 상생사업 방안을 충남에 제안했다. 전북이 충남에 제안한 상생협력사업은 ▲대규모 국제행사 협력 ▲백제 세계문화유산 연계 문화관광 활성화 ▲고도 보존 육성사업 예산확보 ▲수서발 SRT 개통 시 전라선 증편 협력 ▲군장항 항로준설 재개 ▲금강2지구 농업종합개발 확대 협력 ▲농업기술 및 소방안전분야 교류 확대 등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양 자치단체 간 상생협력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실무부서와 함께 협력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타 지자체와 협력 방안 발굴에도 힘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광주 공무원노조, 전공노 가입 가결 후폭풍 예고

    광주시 공무원노조의 전국공무원노조 가입 안건이 가결되면서 후폭풍이 커질 전망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노조가 최근 전공노 가입 찬반투표를 마감한 결과 전체 조합원 1288명 가운데 657명(51.0%)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83.1%인 546명이 찬성해 ‘가결’ 요건을 충족했다. 노조는 조만간 운영위원회를 열어 전공노 중앙집행위원회에 가입신고서 제출할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 노조는 전공노 소속으로 조직형태가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복수노조 체제에서 노조원 수가 많은 제1노조가 전공노에 가입한 광역단체는 아직 한곳도 없다. 행자부와 시는 법외노조인 전공노 가입을 전제로 한 투표 자체를 위법행위로 간주해 무더기 사법처리 사태가 우려된다. 행자부는 이미 투표를 주도한 노조 간부 등 14명을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시 안팎에서는 이번 노조의 법외노조 가입이 현안사업 추진에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중앙 정부와의 마찰 때문에 현안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조성사업과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노조의 이번 투표와 법외노조 가입 추진으로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시정 현안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노조와의 대화는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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