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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종영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발전, 실천 가능한 전략으로 함께 가야

    윤종영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발전, 실천 가능한 전략으로 함께 가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6월 11일(수) 제38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정치적 정당성, 북부 대개발·대개조 정책의 실효성, 그리고 북부지역 핵심 인프라 사업 지연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의하며, 김동연 지사에게 정책 실행의 실질성과 책임을 강하게 요구했다. 먼저 윤 의원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북부 분도는 사기이며 규제 해소와 무관하다”고 발언한 것을 언급하며, 김동연 지사가 민선 8기 핵심공약으로 추진해 온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정책이 당내 정책 노선 및 정부 기조와 충돌하는 것 아니냐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과 저의 목표는 같다. 다만 방법과 시기에서 차이가 있을 뿐”이라며 “윤석열 정부 시절 북자도 추진이 좌절된 이후, 그 대안으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본격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이에 대해 “도지사님의 확고한 정책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정부와 도가 서로 다르지 않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향후 국회 특별법 제정, 주민투표 절차 등도 도 차원에서 꾸준히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윤 의원은 경기북부 대개발·대개조 프로젝트의 실질적 성과에 대해서도 짚었다. 그는 “현장에서는 ‘소리만 요란하고, 정작 변한 건 없다’는 평가가 반복되고 있다”며, 주민 체감도가 여전히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김 지사는 “총 111개 사업 중 21개가 완료됐고, 25개는 착공 중이며, 2026년 6월까지 78개 사업을 착공 또는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5년도에만 총 6,78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새 정부와의 국비 협의도 본격적으로 진행해 더 많은 성과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이처럼 대규모 정책 추진에는 재정 지속성과 제도적 뒷받침이 중요하다”며, “이미 본인이 발의해 통과된 북부기금 조례가 있음에도 아직 기금이 조성되지 못한 현실을 조속히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윤 의원은 경기북부의 전략적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 경기도농업기술원 북부 R&D센터 설립의 지연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작년 9월 도지사님이 직접 연천군 내 설립을 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부지 확정도 예산 확보도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실행계획조차 없는 상태는 매우 아쉽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33만㎡ 이상 규모의 부지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고, 연천 제안 후보지들도 타당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2026년 본예산에 설계 용역비를 반영해 추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윤 의원은 북부 수산자원연구소와 북부 축산진흥센터 신설의 필요성도 강조했으며, 김 지사는 “기존 연구소들과 기능조정을 검토하면서, 북부 설치를 실무 차원에서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경기북부 발전은 단순한 정치적 명분이나 수사적 공약이 아니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김동연 지사께서 북부 균형발전의 철학과 의지를 분명히 밝히신 만큼, 도의회도 함께 실행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목표는 같고, 수단은 유연해야 한다. 현실을 직시하며 실현 가능한 방식으로 북부 발전의 해법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 [사설] 北 영변 새 핵시설, 대북 억지체제 원점서 점검해야

    [사설] 北 영변 새 핵시설, 대북 억지체제 원점서 점검해야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북한이 평안북도 영변 핵 단지에 새로운 핵 관련 시설을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최근 정기 이사회에서 “평양 근교 강선에 위치한 우라늄농축시설과 유사하다”고 보고했다. 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전술핵 물질 생산 총력전’을 지시한 이후 고농축우라늄(HEU) 생산 확대와 전술핵 고도화의 가시적 움직임이다. 그동안 북핵 억제를 위한 핵심 수단이던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체제는 러시아와 북한 간의 군사협력 강화, 중국의 소극적 대응으로 급속히 와해되고 있다. 기존의 접근 방식만으로는 북핵 억제가 한계에 봉착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새롭게 전개되는 국제 역학 구도를 활용해 압박과 협상을 병행하는 새로운 현실적 접근이 필요하다. 북핵 문제 해결의 중심축은 변함없이 한미동맹이다. 미국과의 확장억제 공조를 구체화하고 실시간 정보공유 체계 등 구조적 억지 프레임을 가동해야 한다. 일본과의 안보 협력도 실질적 대응 체제로 발전시켜야 할 때다. 핵탄두 소형화와 전술화가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실효성 있는 억지력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국내에서는 일본 수준의 잠재적 핵무장 능력을 갖추기 위해 고농축우라늄 확보 및 핵연료 재처리 기술의 연구 확대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북핵에 대한 자주적인 억지력 확보 문제는 충분히 논의돼야 할 시점임에 틀림이 없다. 미국을 설득해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을 통해서라도 추진해야 할 중장기 전략과제로 삼아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지키면서 남북 관계를 복원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그러나 북한 핵 위협의 단계적 감축에 대한 구체적 비전을 내놓은 적은 없다. 북한이 사실상 핵보유국 행세를 하는 지금 비핵화의 이상론만 반복할 수는 없다. 북핵에 대한 억지 질서를 어떻게 새로 설계할 것인지 새 정부는 시험지를 받았다.
  • [사설] 거래소 간 李대통령… ‘코스피 5000’은 기업이 만든다

    [사설] 거래소 간 李대통령… ‘코스피 5000’은 기업이 만든다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한국거래소를 찾아 주식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다. 이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주식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조치에 힘을 쏟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코스피 5000’이 공약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코스피는 5거래일 연속 올라 2900선을 돌파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돼 외국인·기관 투자자가 돌아온 덕분이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고 부당이득에 대한 환수 속도와 수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거래소 방문은 의미가 각별해 보인다. 이 대통령의 “자본주의 시장경제 핵심은 주식시장”이라는 말에 의미가 응축돼 있다. 하지만 현실이 그 기대를 받쳐 줄지는 의문이 든다. 올해 우리 경제는 소비와 투자 부진으로 성장률이 0.8%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피 3000을 넘어 5000이 되려면 기업을 백방으로 응원해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거꾸로 가고 있다. 여당은 8개 경제단체가 거부권 행사를 촉구했던 상법 개정안보다 더 강한 법안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에다 유예기간(1년) 없이 즉시 시행, 최대주주 의결권 3% 제한(3%룰) 등이 더해졌다. ‘노란봉투법’도 추진하기로 했다. 하청 근로자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행위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을 제한하는 내용이다. 그동안 상장사들의 물적 분할, 유상 증자 등에서 개인투자자들이 홀대받은 것은 사실이다. 이를 막기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할 경우 외국계 투기 펀드의 공격을 막기 위해 경영권 방어수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는다. 원·하청 상관없이 근로자의 안전 보호는 강화돼야 마땅하다. 하지만 기득권 노조의 불법 파업에 대한 기업의 대응 수단 또한 필요하다. 이 대통령은 금명간 주요 그룹 총수와 경제단체장도 만난다. 의례적 만남이 아닌 국가경제 발전을 놓고 기탄없이 논의하는 자리여야 한다. 격화되는 통상 전쟁에서 주요국 지도자들은 직접 기간산업과 주력 기업을 챙기고 있다. 쟁점 법안들에 대한 기업의 우려를 충분히 듣고 논란의 조항들을 다듬어야 한다.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가 해야 할 일이다. 기업들도 화답해야 한다. 국내 기업의 배당 성향은 주요 20개국(G20) 중 꼴찌다. 이 대통령 말대로 “주식이 부동산 버금가는 투자 수단”이 되려면 정부와 기업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 그래야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사라지고 경제는 선순환한다.
  • “日극우단체 ‘뉴라이트 역사관’… 한일 관계 회복의 최대 걸림돌”[오밀만의 천태만상]

    “日극우단체 ‘뉴라이트 역사관’… 한일 관계 회복의 최대 걸림돌”[오밀만의 천태만상]

    올 한일 수교 60주년 ‘축하와 반성’한일 경제 협력은 눈에 띄게 진전독도·위안부 등 역사 문제는 퇴행과거 해석하는 방식이 갈등 불러진실 왜곡하는 뉴라이트 역사관일제 식민지배 ‘근대화 계기’ 시선불법 점령 아닌 합법적 조약 간주피해자의 기억을 무시하는 태도사사카와 재단·나카소네賞의 민낯극우 외교를 뒷받침하는 자금줄일본 중심의 가치·전략 확산 목적한국인으론 김태효·박철희 수상과학적·체계적인 국가 대응 마련을‘역사적 앙숙’ 독일과 프랑스처럼한일도 역사진실검증委 만들어야진실 알리는 국가적 시스템도 필요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일본의 역사 왜곡에 맞서 독도 문제, 식민지 청산, 한일 간 인식의 간극을 학술적·사회적으로 조명하며 끈질기게 추적해 온 실천적 학자로 평가받는다. 2003년 대한민국 국적을 공식 취득한 그는 한일 양국의 역사적 진실을 기반으로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원칙주의자다. 일본 우익의 교과서 왜곡, 야스쿠니 신사 참배, 위안부 부정 등의 문제에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국 사회 내 친일 사관 비판에도 적극적이다. 역사적 사실과 정의 위에 한일 관계를 만들겠다는 신념이 그의 학문과 삶을 관통하고 있다.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는 올해 왜곡된 과거사 청산을 토대로 바람직한 양국 관계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한일 수교 60주년입니다. 양국 관계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올해는 1965년 한일기본조약 체결 60주년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는 축하와 반성이라는 두 감정 사이에서 균형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60년 동안 한일 간 경제 협력은 눈에 띄게 진전됐지만 역사 문제만큼은 오히려 퇴행하고 있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특히 독도 문제, 위안부와 강제징용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외교 갈등의 불씨로 남아 있습니다. 일본은 형식적인 사과로만 일관하고 있고 한국은 내적으로 역사인식의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한일 간 역사 문제 해결이 어려운 근본 원인은 무엇입니까. “한일 역사 갈등은 단순히 외교적 이견 때문이 아닙니다. 본질은 양국이 과거를 해석하는 방식의 충돌에 있습니다. 일본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전범 재판과 전후 처리에서 도덕적 책임을 충분히 지지 않았습니다. 한국은 그 공백을 비판적 역사 교육과 시민사회 운동으로 채워 왔지만 최근 한국 내부에서도 일제 식민지배를 일정 부분 정당화하려는 시도가 노골적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뉴라이트 역사관이 바로 그것입니다.” -뉴라이트 역사관이 왜 문제가 된다고 보십니까. “뉴라이트는 일제 식민지배를 ‘근대화의 계기’로 긍정하는 시각을 가집니다. 그들은 조선이 일본의 지배 덕분에 산업화, 교육, 인프라 등에서 발전했다고 주장하며 3·1운동이나 독립운동조차도 ‘비현실적인 낭만주의’로 폄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들은 특히 일제강점기를 불법적인 점령이 아닌 ‘합법적 조약’의 결과로 간주하는데 이는 국제법적 해석에도 맞지 않고 무엇보다 피해자의 기억을 무시하는 태도입니다.” -이러한 시각이 왜 한국 사회 내부에서 확산됐을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탈냉전 이후 이념적 공백과 함께 등장한 신자유주의적 사고가 전통적인 민족주의 역사관을 공격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둘째, 일본 극우 세력이 국내 학자나 단체에 재정적 지원을 하면서 간접적으로 뉴라이트 역사관을 조장해 왔습니다. 사사카와 재단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마지막으로는 한국 사회의 정권 교체 과정에서 역사 문제가 정파적 도구로 활용되면서 뉴라이트가 정치 세력화된 것도 주요 원인입니다.” -사사카와 재단은 구체적으로 어떤 단체입니까. “사사카와 재단은 일본의 대표적인 민간 재단으로, 공식 명칭은 ‘일본재단’(The Nippon Foundation)입니다. 이 재단은 1962년 사사카와 료이치에 의해 설립됐으며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A급 전범으로 지목됐던 인물입니다. ‘나는 파시스트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극우적 신념을 지닌 인물이었습니다. 사사카와는 전후 일본에서 도박사업인 경정(보트 경주) 수익을 기반으로 일본선박진흥회를 설립했고 이후 이 조직이 일본재단으로 발전했습니다. 그의 재단은 단순한 민간 기구가 아니라 일본 극우의 외교 전략을 뒷받침하는 자금줄이자 소프트파워의 전진기지 역할을 해 왔습니다.” -사사카와 재단 외에도 일본 우익 단체에서 국제적 영향력을 넓히려는 시도가 있는지요. “나카소네상이 대표적입니다. 1980년대 일본 총리를 지낸 나카소네 야스히로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일본의 외교·안보 전략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됩니다. 겉으로는 아시아 평화와 국제 협력 증진을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일본 중심의 가치와 전략을 확산시키려는 정치적 목적이 강합니다. 한국인으론 김태효 전 국가안보위원회(NSC) 1차장, 박철희 주일대사 등이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는 일본 우익에게 ‘한국 내부에도 자국 입장에 우호적인 세력이 있다’는 신호가 되며 한일 역사 갈등 국면에서 일본의 공세 논리를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일본 우익 세력과 한국 내 뉴라이트의 연결 고리가 있습니까. “연결 고리의 핵심에는 자금과 이념이라는 두 축이 있습니다. 사사카와 재단 같은 일본 우익 성향 재단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한국 내 특정 학자나 단체에 연구비와 교류 기회를 제공하며 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해 왔습니다. 실제로 사사카와 재단의 자금이 일본의 과거사를 미화하거나 왜곡하는 연구나 단체로 흘러갔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학문 영역에서도 일본 극우의 간접적 영향이 퍼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됩니다. 2006년 무렵 뉴라이트가 급속히 성장하던 시기, 일본 내 우익 인사들이 ‘한국 보수 진영의 재편’을 지원해야 한다는 내부 문건을 돌렸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연결은 단순한 민간 교류를 넘어 일본의 외교 전략과 맞물린 소프트파워의 일환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뉴라이트의 등장이 한일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보십니까. “가장 큰 문제는 한국 내부의 역사 인식 균열이 일본의 역사 책임 회피를 정당화하는 명분으로 작용했다는 점입니다. 일본 정부는 한국 내 뉴라이트 담론을 인용하며 ‘한국 내부에도 다른 해석이 있다’며 책임 회피에 이용해 왔습니다. 결과적으로 위안부 문제나 강제징용 판결 같은 사안에서 일본은 오히려 공격적으로 나올 수 있는 여지를 갖게 된 것이죠.” -뉴라이트 세력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이지요. “뉴라이트의 본질은 단순한 역사 해석의 차이를 넘어서 있습니다. 이들은 식민지배를 ‘근대화’로 포장하고 일제강점기의 불법성과 피해의 구조를 애써 무시하려 합니다. 그 근저에는 ‘대한민국은 1948년에 건국됐고 일제강점기에는 국가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깔려 있죠. 목적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일본 극우가 말하는 ‘식민지 근대화론’을 한국 내에 확산시켜 침략의 정당성을 세탁하려는 것이고 둘째, 보수 정치 세력의 이념을 친일과 미국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입니다. 이는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체성을 약화시키고 역사 정의를 훼손하는 행위입니다.” -현재 일본은 과거사 문제를 어떻게 다루고 있습니까. “일본은 1990년대까지만 해도 고노 담화, 무라야마 담화 등을 통해 일정 부분 사과와 반성을 표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아베 신조 전 총리 이후 이런 기조는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 교과서 왜곡, 위안부 합의의 일방적 해석 등이 그 예입니다. 현재 이시바 정권은 아베 계보의 연장선에 있으며 보수층의 지지를 얻기 위해 우익적 역사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 간 협력 차원에서 어떤 역사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역사적 앙숙인 독일과 프랑스의 사례처럼 정부 간 역사공동위원회를 구성해 양국 역사 교과서와 기억의 차이를 공론화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한일 양국도 ‘역사진실검증위원회’ 같은 기구를가 만들어 학계, 법조계, 시민사회의 대표들이 참여해 위안부, 징용, 독도, 교과서 왜곡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을 수행하고 국내외적으로 한국의 입장을 설명할 수 있는 대응 논리를 마련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유엔이나 국제사회에 정례적으로 우리의 입장을 전달할 수 있는 채널도 함께 구축돼야 합니다. 진실을 알리고 지키는 일에 국가가 체계적으로 나서야 할 때입니다.” -최근 젊은 세대의 역사 무관심 속에 역사 교육 자체가 축소되고 있다는 우려도 있는데. “한국 시민사회는 일찍부터 역사 바로세우기 운동을 통해 일본의 과거사 부정을 비판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교육 현장에서조차 일제강점기나 독립운동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축소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교사들이 정치적 편향을 우려해 민감한 주제를 피하고 있는 점도 문제입니다. 학계와 교육계, 시민사회가 연대해 역사를 지키는 공공의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끝으로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정부와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진정한 화해는 가식 없는 반성과 정직한 기억에서 시작됩니다. 일본은 과거의 침략과 식민지배에 대해 더이상 모호한 태도를 보여서는 안 됩니다. 한국도 역사를 정치적 도구로 삼는 데 그쳐서는 안 되며, 피해자 중심의 정의를 잊지 않아야 합니다. 양국 시민이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할 때 비로소 진짜 우정의 시대가 열릴 수 있습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1956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대 공학부를 졸업한 뒤 한국의 역사와 한일 관계에 대한 깊은 관심을 계기로 한국 유학 후 학자의 길을 걷게 됐다. 2003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후 일본의 식민지 지배 미화에 맞서 국제사회에 한국의 정당한 입장을 알리는 데 힘써 왔다. 2009년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장으로 영유권 문제의 학술적 대응을 주도하고 있다. 한일 양국이 공정한 역사 인식 위에서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한다는 원칙 아래 ‘한일 간 역사 진실의 틈’을 메우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5·18 역사 품은 창작·제작 발전소… K컬처 실험 중심지로 ‘우뚝’

    5·18 역사 품은 창작·제작 발전소… K컬처 실험 중심지로 ‘우뚝’

    세대 아우르는 열린 문화공간 亞주제 유일한 복합문화예술기관작년 320만명… 총 1991만명 방문빛의 숲, 민주와 예술 경계 허물다5월 정신 담은 공연·프로그램 운영콘텐츠 66%인 1255건 자체 제작아시아 문화 외교 거점 자리매김印尼 가면극 인형 6000여점 소장 개도국 문화 역량 강화 공적 원조도광주광역시 옛 전남도청 자리에 세워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문을 연 지 10년을 맞았다. 2015년 11월 개관한 ACC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아시아 문화예술의 창작 제작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다.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공간 위에 세워진 ACC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예술기관으로 자리잡아 K컬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ACC는 지난달까지 누적 방문객 1991만명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한 해 방문객이 320만명을 돌파해 문화예술의 지평을 열었다. ACC는 아시아를 주제로 하는 국내 유일의 복합문화예술기관이다. 문화예술로 국가 역량을 키우고 이제는 세계적인 문화 교류의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ACC는 5·18민주화운동의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지하에 자리잡는 파격적인 구조를 가졌다. 민주화운동의 공간과 정신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건축가 우규승이 ‘빛의 숲’을 주제로 설계했다. 빛을 활용한 현대 건축의 걸작으로 꼽힌다. 유현준 건축가는 ‘한국에서 꼭 봐야 할 건축물 톱3’ 중 하나로 꼽았다. 또 한국관광공사 ‘코리아 유니크 베뉴’와 ‘한국관광 100선’에도 3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 전체 부지는 축구장 22개 넓이다. 스테인리스스틸 재질로 덮인 지하 공간에 가면 방문객은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하늘마당과 상상마당에는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쉽게 갈 수 있고 시각장치 표시물도 꾸준히 업그레이드해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건축 투어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ACC만의 특성이다. 공간 미학을 깊이 있게 소개한다. ACC가 진정한 경쟁력을 발휘하는 분야는 창작 제작 콘텐츠다. 2015년 개관 이후 선보인 1910건의 콘텐츠 중 66%에 해당하는 1255건을 자체 제작했다. 예술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실험 콘텐츠가 끊임없이 창조되며 대한민국 공연예술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대표적인 융복합 예술 축제인 ‘ACT(Arts & Creative Technology) 페스티벌’에는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새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해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증강현실(AR) 몰입형 영화 부문 대상을 받은 피에르알랭 지로 감독의 ‘누아르’(NOIRE)가 한국 최초로 공개되기도 했다. 국내 최대 블랙박스 극장을 갖춘 ACC에서는 ‘미디어 판소리극’이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육성되고 있다. 2018년 첫 작품 ‘드곤 킹(수궁가 기반)’의 OST ‘범 내려온다’는 70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ACC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성을 바탕으로 민주·인권·평화라는 보편 가치를 문화예술로 승화하고 있다. 해마다 5월에 열리는 ‘오월문화주간’에는 5·18정신을 담은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지역 예술가와 협업해 제작한 ‘오월어머니의 노래’는 5·18 피해자와 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며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올해 일본 오사카 공연도 추진하며 오월 정신의 세계화를 목표로 한다. ACC는 ‘세계를 향한 아시아 문화의 창’이라는 모토 아래 아시아 각국과 활발한 문화 교류를 펼치고 있다. 인도네시아 가면극 인형 6000여점을 기증받는 등 소장품도 꾸준히 확충하고 있다. 2016년부터 지금까지 4000여명의 문화예술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아시아 개도국 문화 역량 강화를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ACC는 모든 세대가 편안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호텔급 쾌적함을 갖춘 도서관에는 7만여권의 아시아 관련 도서가 비치돼 있어 지식의 보고로서 역할한다. 국내 최대 어린이문화원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공간이다. 도심 속 2100평 규모의 천연 잔디밭 ‘하늘마당’은 버스킹과 야외 전시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는 ‘힐링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ACC는 “아시아의 꿈, 세계 창조의 빛을 빚는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10년 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ACC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기관이다. K컬처의 실험 무대이자, 아시아 문화 외교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며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 6거래일째 ‘이재명 랠리’ 탄 코스피… 3년 반 만에 2900 뚫고 시총 신기록

    6거래일째 ‘이재명 랠리’ 탄 코스피… 3년 반 만에 2900 뚫고 시총 신기록

    새 정부 출범 이후 거침없는 ‘허니문 랠리’(정권 초 증시 상승) 중인 코스피가 3년 5개월 만에 2900선을 돌파하며 시가총액 최고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 우려까지 완화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도 ‘바이(Buy) 코리아’ 행보를 이어 갔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3% 상승한 2907.04로 거래를 마쳤다. 2022년 1월 14일 2921.92로 거래를 마친 이후 1245일 만에 종가 2900선을 돌파한 것이다. 장중 한때 2908.16을 터치했는데 이 역시 2022년 1월 17일(장중 최고 2919.67) 이후 최고치다. 상승세에 힘입어 코스피 시가총액은 2378조 9210억원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날 개장 직후 일찌감치 290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는 오전 한때 287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단기 과열에 따른 차익 실현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내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를 직접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다시 한번 ‘코스피 5000’을 공언했다는 소식과 함께 상승 전환했다. 특히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졌다. 이날 외국인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1683억원을, 코스닥 시장에서 2074억원을 순매수했다. 대선 직전 거래일인 2일부터 6거래일 연속 매수세다. 2일부터 11일까지 6거래일 동안 외국인들은 양대 시장에서 4조 6181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이날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로 1979억원을 순매수했고 삼성전자를 1340억원 순매수하며 두 번째로 많이 사들였다. SK하이닉스는 4.12% 오르며 지난해 7월 이후 24만원대를 회복했으나, 삼성전자는 1.18% 오른 5만 9900원에 마감해 아쉽게 ‘6만전자’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달 초(1~10일)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는 소식이 매수세로 이어졌다. 여기에 미중 관세전쟁 우려로 위축됐던 투심이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양국의 2차 관세협상 합의 소식에 개선되며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증권가에선 조만간 코스피 3000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급격한 상승과 정상화 과정이 전개되고 있지만 관세 불확실성 정점 통과, 견조한 수출 등을 감안하면 코스피는 가치 정상화만으로도 3000선 도달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軍, 대북확성기 1년 만에 전격 중지

    軍, 대북확성기 1년 만에 전격 중지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11일 전격 중지했다. 지난해 6월 재개 이후 1년 만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을 취임 일주일 만에 현실화한 것이다. 대북전단 살포 중단 요청에 이어 대북 확성기 방송까지 중단하는 등 이 대통령이 임기 극초반부터 남북 관계 개선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면서 북한도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를 기해 우리 군 당국이 전방 지역에 설치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하도록 지시했다”면서 “이번 조치는 남북 관계 신뢰 회복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 의지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9·19 군사합의를 복원하고 대북 전단과 오물풍선, 대북·대남 방송을 상호 중단해 접경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이 대통령이 공약을 지키고 남북 군사 대치 상황 완화 및 상호 신뢰 회복의 물꼬를 트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북한과 사전 협의 없이 우리 정부가 독자적으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 9일 통일부가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요청한 것에 이어 대북 방송마저 멈추면서 남북 긴장 완화 조치가 연달아 이뤄지는 모양새다. 강 대변인은 “최근 북한의 중대 도발이 없었던 상황에서 긴장 완화를 위한 선제 조치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면서 “이재명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 안전과 한반도 평화라는 두 가지 원칙을 중심에 두고 관련 사항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조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도 “북한이 6개월 이상 쓰레기풍선을 안 날렸다”면서 “아직 대남 방송이 계속돼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지만 우리의 대북 방송 중단에 상응하는 차원의 조치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군의 조치는 앞으로 방송을 전면적으로 하지 않기로 하는 ‘중단’ 대신 일시적이라는 의미가 있는 ‘중지’를 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북한의 도발 여부에 따라 재개 여지는 남은 상태다. 합동참모본부도 지난 9일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여부에 대해 “북한의 행동에 달려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심리전 수단으로 꼽힌다. 2016년 북한의 4차 핵실험 때 일시적으로 이뤄졌다가 지난해 6월 북한의 오물·쓰레기 살포에 대한 대응으로 윤석열 정부가 6년 만에 재개했다. 북한 역시 기괴한 소리가 담긴 대남 방송으로 맞대응하면서 고통받는 접경지역 주민들이 지난해 10월 국회를 찾아 무릎을 꿇고 “제발 도와 달라”고 눈물로 호소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북한이 당장 우리 정부에 발맞춰 호응할지는 미지수다. 북한은 지난 정부에서 남북 연결 철도·도로를 폭파하는 등 남북 단절화 조치에 집중했다. 또한 러시아와 밀착 관계를 이어 오고 있어 남북 관계 개선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 가상자산 서비스에 집중…다양한 금융상품 만든다

    가상자산 서비스에 집중…다양한 금융상품 만든다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서비스 제공에 집중해 시장에 안정적으로 참가하는 게 첫 번째 목표입니다.” 이선용(58) 하나은행 디지털혁신그룹장 겸 인공지능(AI)·디지털전략본부 부행장은 11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 명동 사옥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이같이 강조한 뒤 “커스터디(수탁) 및 거래 중개 서비스, 결제 솔루션, 블록체인 기술 기반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상자산과 연계한 금융 상품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하나금융은 지주 산하 미래성장전략부문에 ‘비욘드 파이낸스 센터’를 꾸리고 가상자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가상자산 업계와의 제휴를 통한 시장 진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연내 도래할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 시대에 대비해 커스터디 시장 선점을 위한 준비 작업도 시작했다. 2023년 글로벌 가상자산 수탁업체인 비트고(BitGo)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지난해 4월에는 가상자산 관련 금융 상품 수탁 인프라를 개발하는 합작법인 ‘비트고코리아’를 설립해 지분 25%를 취득했다. 가상자산 수탁사와의 협업 경험이 뒷받침되면 추후 가상자산 거래소와의 제휴 추진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하나은행은 아직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와 실명계좌 제휴를 맺고 있지 않지만 업비트와 협력해 지난해 10월부터 금융권 최초로 인증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대선에서 업권의 최대 화두였던 ‘1거래소 1은행’ 규제에 대해 묻자 이 부행장은 “규제 정비가 현실화하려면 거래소와 은행 간 안정적인 협력을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먼저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은행은 디지털 자산 상품 법제화 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하나금융이 하나증권을 중심으로 미래에셋증권, SK텔레콤과 함께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라는 토큰증권(STO) 컨소시엄을 결성해 협업 중이다. 이 부행장은 “금융권에서는 자산을 디지털화해 신규 투자 수요를 연결하고 투자자 맞춤형 상품을 설계하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투자자들도 소액·24시간 거래 등 유연한 투자 환경으로 시장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부행장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외환은행에 입행했다. 2016년 하나금융 미래금융지원팀장으로 하나은행 최초 비대면 신용대출 출시에 일조했다. 이후 개인디지털사업부장, 리테일그룹장을 거친 후 지난해부터 하나은행 AI·디지털 전략 파트를 총괄하고 있다.
  • 천하람 “팬덤정치 끊어달라”…우상호 “대통령, 與보다 野 대화 주문”

    천하람 “팬덤정치 끊어달라”…우상호 “대통령, 與보다 野 대화 주문”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11일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만나 이재명 정부의 인선 등을 거론하며 “팬덤 정치의 폐해를 끊어달라”고 밝혔다. 천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우 수석과 만난 자리에서 “팬덤과 지지층을 벗어나서 넓은 차원에서 국익을 추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걸 잘 보여주는 게 인선인데 가까운 사람을 쓰고 팬덤이 좋아할 만한 사람을 쓰면 당장 좋겠지만 그런 정치는 길게 가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어 “문재인, 윤석열 정부는 지지층만을 바라본 정치를 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들지만, 노무현 정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라크 파병 등 당시 비판을 받았지만 국익을 위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천 대행은 헌법재판관 후보 검토 논란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 과거 변호인 대리인이었거나 한 분들이 대통령실에 다수 인선되고 있고, 특히나 대한민국 최고법원인 헌법재판관 후보자로까지 나오는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윤석열 정부 초창기에도 많은 분야에서 후배 검사들 (인선에 대한) 걱정을 가졌는데 나중에 다 현실화가 됐다”고 지적했다. 천 대행은 ‘재판중지법’ 등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천 대행은 “입법 영역에서 위인설법 문제, 이재명 대통령을 지키기 위한 법 내지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찍힌 기관의 힘을 빼기 위한 입법은 없어야 한다”며 형사소송법, 공직선거법 개정 등을 멈출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법관 증원이나 헌법소원을 포함한 사법제도 개혁은 단순히 국회에 맡길 게 아니라 공론화특위 같은 것을 범정부적으로 구성하는 게 낫지 않나”며 “국회가 중심이 되고 대법원, 헌재, 대한변협 등 관계기관이 전부 참여해 신중하게 다룰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방침에 대한 쓴소리도 있었다. 천 대행은 “대한민국 경제가 팽창하고 우상향할 것이라는 그런 녹록한 상황이 아니라서 정부 재정지출을 미래세대에게 떠넘기는 포퓰리즘, 현금 살포 등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우 수석은 “이번 대선 과정에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바람을 일으킨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젊은 세대가 특별히 이 후보를 열광적으로 지지하는 모습을 보면서 민주당이 배워야겠다는 반성과 성찰을 했다”고 덕담했다. 이어 “(천 대행이) 주신 말씀은 대통령에게 여과 없이 직접 보고하고, 경청할 대목 등은 토론 후 바로 피드백하겠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여당보다 야당과의 대화를 많이 주문했다”고 강조했다. 천 대행은 35분간 상견례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임기 초 대통령을 이렇게 평가해서 죄송하지만, 한 국가의 최고 도덕성 기준으로 삼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다”며 “내각 인선에 대해 보다 높은 도덕성 기준을 적용해 대통령 본인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선 “공격수 본능을 좀 버리고 국정 전반을 통합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정책지향, 이념을 벗어난 실용적 정부 운영이 가능할지 보겠다”고 했다.
  • “무릎 꿇고 싹싹 빌게요” 귀신소리 들렸는데…李 지시로 대북 방송 중단, 北도 멈출까

    “무릎 꿇고 싹싹 빌게요” 귀신소리 들렸는데…李 지시로 대북 방송 중단, 北도 멈출까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11일부로 중지했다. 지난해 6월 재개 이후 1년 만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내걸었던 공약을 취임 일주일 만에 현실화한 것이다. 이 대통령이 남북 관계 개선 의지를 잇달아 드러내면서 북한도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이날 군 당국에 따르면 전방 전 전선에 걸쳐 설치된 고정식 확성기 방송이 대통령 지침에 따라 중단됐다. 앞서 합동참모본부가 지난 9일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여부에 대해 “북한의 행동에 달려있다”고 밝혔던 것이 이틀 만에 달라진 것이다. 지난 9일 통일부가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요청한 것에 이어 대북 방송마저 멈추면서 남북 긴장 완화 조치가 연달아 이뤄지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남북관계 신뢰 회복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국민 공약을 이행하는 차원”이라며 “북한이 6개월 이상 쓰레기 풍선을 안 날렸다. 아직 대남방송이 계속돼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지만 우리의 대북 방송 중단에 상응하는 차원의 조치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군의 조치는 앞으로 방송을 전면적으로 하지 않기로 하는 ‘중단’ 대신 일시적이라는 의미가 있는 ‘중지’를 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북한의 도발 여부에 따라 재개 여지는 남은 상태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심리전 수단으로 꼽힌다. 2016년 북한의 4차 핵실험 때 일시적으로 이뤄졌다가 지난해 6월 북한의 오물·쓰레기 살포에 대한 대응으로 윤석열 정부가 6년 만에 재개를 결정했다. 북한 역시 기괴한 소리가 담긴 대남 방송으로 맞대응하면서 접경지역 주민들이 지난해 10월 국회를 찾아 무릎을 꿇고 “제발 도와달라”고 눈물로 호소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정부는 접경지역에 방음시설 설치, 심리치료 등을 통해 피해 주민들 지원에 나섰지만 소음을 완벽히 차단하지 못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9·19 군사합의를 복원하고 대북 전단과 오물 풍선, 대북·대남 방송을 상호 중단해 접경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이 “남북 군사공동위원회를 구성하고, 소통 채널을 복원해 군사적 충돌을 비롯한 남북 관계 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한 만큼 추가적인 조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 황두영 경북도의원, 경북 서부권 미래 성장 비전 제시

    황두영 경북도의원, 경북 서부권 미래 성장 비전 제시

    경상북도의회 황두영 의원(국민의힘, 구미2)은 11일 열린 제356회 경상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북도정과 경북교육청 현안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도정질문을 펼쳤다. 황 의원은 이번 질의를 통해 ▲북구미IC 주변 유통물류단지 개발 ▲구미·김천 대성저수지 관광인프라 구축 ▲AI 디지털교과서, 고교학점제, 조직 운영 등 교육정책 문제 등을 핵심 의제로 다루며, “이제는 도민의 삶과 미래에 집중하고, 다시 새롭게 정진해 나가야 할 때”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1. 북구미IC 유통물류단지 개발 촉구 황 의원은 북구미IC가 “경북 유일의 사통팔달 복합 교통요충지”임을 강조하면서, 산업과 농업이 공존하는 미래형 물류 거점으로 발전시킬 당위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전략물류거점 지정 및 제도적 기반 정비,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물류허브 육성 필요성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 보석 같은 땅을 언제까지 바라보기만 할 것입니까? 지금이야말로 과감한 정책 결단이 필요한 시점”임을 역설하며 경북도의 선제적인 정책 결단을 촉구했다. 2. 대성저수지, 지역 랜드마크로 개발해야 이어 황 의원은 구미·김천 경계의 대성저수지가 가진 관광 잠재력을 언급하며, 산책로·조명·편의시설 등 기반 인프라 부족 문제를 지적하고 수변공원 조성, 가족형 콘텐츠 개발, 민자 유치를 포함한 경북 서부권 관광거점 육성을 주문했다. 황 의원은 대성저수지가 단순한 농업용 저수지를 넘어, 지역민의 일상과 자연이 만나는 여백의 공간이라고 그 의미를 재조명하면서, “방치된 수변 환경에 생기를 불어넣어, 일상에서 쉼과 치유가 스며드는 체험형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지금이야말로 대성저수지를 경북 서부권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결정적 시기”라고 밝히며, 관광개발을 위한 제도 개선과 재정적 투자를 경북도의 중요한 책무로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3. AI디지털교과서와 고교학점제… 공감과 준비가 우선되어야 한편, 경상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에게는 AI디지털교과서 및 고교학점제의 도입 과정에서 드러난 현장의 혼선과 디지털격차 문제를 짚으며, 공감과 설득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정부의 지침이니까 무조건 따르기보다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경북형 교육모델’이 필요하다”라며, 교육 현장 중심의 정책 설계 방향을 강조하면서 충분한 공감대 형성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 체계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초등과 중등교육의 특성 차이를 반영해 조직 개편을 통해 교육정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것을 제안했다. 4. 다시 도약할 경북을 그리며 황 의원은 끝으로, “북구미IC는 산업의 숨결이 흐르는 심장이고, 대성저수지는 삶의 여백이 머무는 쉼터이며, AI디지털교과서와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삶터와 일터, 배움터가 조화롭게 어우러질 때 비로소 경북의 내일이 그려질 것이고, 이제는 현실을 좇는 행정을 넘어서, 상상력과 공감이 이끄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박명원 경기도의원, 국제공항 포장한 군공항 이전...도민 기만하는 이중기획 맹비판

    박명원 경기도의원, 국제공항 포장한 군공항 이전...도민 기만하는 이중기획 맹비판

    경기도의회 박명원 의원(개혁신당, 화성2)은 지난 11일(수) 경기도의회 제38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원 군공항의 화성 이전과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지정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화성, 평택, 이천을 경기국제공항 후보지로 발표한 것은 사실상 수원 군공항의 화성 이전을 합리화하기 위한 이중적 계획이며, 화성시민을 기만하는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해당 지자체와 주민들의 사전 협의는 전무했으며, 이는 공론화가 아닌 갈등 조장 행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국제공항 후보지로 지목된 화성 화옹지구가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하던 서해안 핵심 생태지구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채 군공항 및 국제공항 건설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은 “정책의 일관성과 환경책임 행정 모두를 저버린 결정”이라고 일갈했다. 예산 문제에 대해서도 박 의원은 “공항 건설에는 천문학적 예산이 소요되며, 국토교통부조차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에서 도민을 상대로 장밋빛 청사진만 남발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민간 투자 유치도 현실성이 부족하고, 수익성 검토도 미비하다”며 사업 전반에 대한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화성은 105만 인구의 특례시이자, 매년 3,000만명이 찾을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 중인 지역”이라며, “더 이상 수원시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후방기지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명원 의원은 “105만 화성시민과 함께, 이 잘못된 행정이 철회될 때까지 결코 침묵하지 않겠다”고 강력하게 성토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연구회, 전국 최초 문화·체육·관광 거버넌스 모델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연구회, 전국 최초 문화·체육·관광 거버넌스 모델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연구회(회장 황대호 의원)가 11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민관협력 모델 개발: 경기도 맞춤형 거버넌스 연구』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 문화·체육·관광 정책에서 민간의 실질적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국 최초의 통합형 민관협력 거버넌스 모델 개발을 목표로 추진됐다. 사단법인 경기시민연구소 울림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3개월간 진행된 이번 연구는 관계자 심층면접(FGI), 정책 사례조사, 조례 검토를 통해 실행 가능한 정책모델을 제시했다. 황대호 회장은 보고회에서 “문화·체육·관광 공공기관이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현실에서 정책 수립과 예산 집행에 있어 민관의 실질적 협력을 위한 제도적 토대가 절실하다”면서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조례 제·개정과 운영 모델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황 회장은 “정책 추진과 예산 반영을 위한 구체적 운영사례와 예산 추이도 함께 검토해달라”고 제언했다. 권혁성 책임연구원(아주대 공공정책학원장)은 “문화, 체육, 관광 세 분야의 특성과 역량 차이를 반영해 통합형과 개별형 모델을 동시에 제시하였다”며 “특히 문화 분야는 조례 개정만으로도 바로 거버넌스 체제 전환이 가능한 만큼 빠른 실행이 가능하고, 체육 분야는 포럼 형태의 협치 기반부터 단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경기도 문화·체육·관광 분야 정책 수립과 민관협력 체계 정비, 조례 제·개정 등 다양한 행정 기반 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 김영록 지사, 기후에너지부 전남으로 유치

    김영록 지사, 기후에너지부 전남으로 유치

    김영록 전남지사는 11일 새 정부의 ‘기후에너지부’ 공약과 관련해 기후에너지부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유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기후 위기가 미래세대 생존까지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이재명 대통령께서 밝힌 ‘기후에너지부 신설’ 공약은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의 결정적 전기가 될 것”이라며 말했다. 이어 “그동안 기후·에너지 정책은 신재생에너지 인허가만 해도 산업부, 환경부, 해수부, 국토부, 지자체가 각기 따로 움직이는 등 부처 간 칸막이 행정과 분절된 책임 구조 때문에 기업은 불확실성에 발목이 잡히고 투자는 지연되는 등 실효성이 크게 떨어졌다”며 “기후에너지부는 이러한 구조를 통합해 기후 위기와 산업 전환, 에너지 대전환의 중심축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특히 “전남의 재생에너지 잠재량은 1176GW로 전국 7333GW의 16%를 차지해 전국 1위를 자랑하고 있다”며 “한전과 전력거래소 등이 있는 에너지 수도 전남은 기후에너지부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실행 거점이자 최적 입지”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생존 전략의 문제로 기후에너지부 신설 공약은 과감한 전환의 시작점”이라며 “최전선 현장에서 답을 찾아온 전남도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기후에너지부’ 조직 설계에 지역 목소리를 담고, 전남형 에너지 전환 모델을 국가정책으로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유치 의지를 밝혔다. 실제로 전남은 대한민국 기후리더십을 전 세계에 천명할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와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할 여수국가산단·묘도 CCUS와 여수·광양만권 청정수소 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와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해양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국가해양생태공원과 블루카본 바다숲 조성 등 농수산 분야 기후변화 대응 플랫폼도 구축하고 있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나주에는 한전, 전력거래소, 한전KDN 등 에너지 공기업이 입지해 협업에도 유리하다. 아시아 태평양 최대 3.2GW 주민참여형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비롯해 영농형 태양광, 전국 최초 데이터센터 RE100 산단, 분권형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계획까지 수립하며, 에너지 미래를 현실로 만들고 있다. 전남도는 또 에너지 기본소득과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주민 이익공유제 등 새로운 정책대안들을 만들어 주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 이은주 경기도의원,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이은주 경기도의원,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제38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그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정책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실현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의원은 경기형 교육자치 모델의 핵심 과제로 ‘1시·군–1교육지원청 체계’로의 전환을 제안하며,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 그리고 지역 중심의 다양성을 실현하기 위해 제정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의 취지에 따라, 통합교육지원청의 분리와 신설을 위한 법률 개정 및 행정절차 이행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은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들도 지역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는 사안”이라며, “정당을 초월한 공감대가 이미 형성된 만큼, 이제는 실질적인 행정절차 이행만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이은주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경기도의회에 입성한 이후,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경기도, 교육부, 경기도교육청에 관련 요청을 공식화하고, 구체적인 실무 추진 체계를 마련하며 정책 실현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9월, 교육부가 통합지원청 분리 방안을 포함한 정책 방향을 발표하자 “지역 교육 수요에 기반한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한 긍정적인 신호”라며 환영 입장을 밝히고,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률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이어 11월에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추진 간담회’를 개최, 교육청, 지자체, 교육전문가 등과 함께 실무 논의 테이블을 구성하며 신설을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특히 2025년 3월에는 구리시청과 교육지원청, 학부모 대표 등이 함께 참여한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추진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 행정조직 구성·부지 선정·운영 방안 등 실무적 로드맵 수립에 착수한 바 있다. 이은주 의원은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은 단순한 행정조직 분리가 아니라, 교육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보장하고 자치 분권의 교육 철학을 구현하는 시대적 요청”이라며, “이제는 교육청이 책임 있는 자세로 계획을 마무리하고, 도와 시가 긴밀히 협력해 실행 단계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앞으로도 경기도민과 함께 경기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여정에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1시군-1교육지원청’의 실질적인 행정조치 이행과 입법적 뒷받침을 위한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 안명규 경기도의원, 대집행부 질문에서 주차난·버스 폐선·금융교육 등 핵심 민생현안 전방위 질의

    안명규 경기도의원, 대집행부 질문에서 주차난·버스 폐선·금융교육 등 핵심 민생현안 전방위 질의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은 6월 11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동연 지사와 임태희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대집행부질문을 진행했다. 특히 주차난 심화, 서울 시내버스 폐선 문제 등 핵심 민생 현안들을 조목조목 짚으며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명규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김동연 지사의 정치적 행보를 언급하며, “경기도정이 특정인의 정치 행보에 따라 조정되는 구조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고, “정치적 실패는 개인의 몫이지만, 그 과정에서 도정, 도민의 삶, 그리고 정책이 표류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대선 공약 제외 등으로 인해 사실상 추진이 어려워졌다”면서 “경기북부 주민들은 낙후된 인프라와 소외된 행정 현실 속에서 오랜 기간 상대적 소외를 겪어왔음에도, 누구보다 먼저 목소리를 내야 할 도지사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원도심과 화물자동차 주차난 문제를 집중 질의하며 “경기도를 비롯한 각 시·군이 주차장 부지 확보 및 부지 매입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제 혜택 등 법률 개정, 민간 유휴부지를 활용한 스타트업과의 협업, AI 기반 로봇주차 기술 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명규 의원은 서울시 등 타 지자체와의 교통협의 문제도 짚었다.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에 대해서는 “출동시간 단축 효과로 시·군과 도민의 호응이 좋은 사업인만큼,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소방안전교부세가 아닌 일반회계로 사업예산을 확보해야 하며 서울, 인천 등 타 지자체와의 시스템 연계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의 일방적인 시내버스 노선 폐선과 관련해서는 “774번 노선은 부족한 서울시립 공동묘지가 파주시에 추가 신설되면서 보상 차원에서 마련된 노선”이라면서 “이러한 전후사정을 차치하고 서울시에서 일방적으로 단축·폐선을 통보하고, 이에 대한 대책도 급히 대체노선을 마련하는 미봉책에 그치고 있다”고 질타했다. 특히 “시·도 간 노선에 이견이 발생할 경우 일방적으로 폐선이나 노선을 변경할 수 없도록 보다 강력한 조정절차가 마련되어야 한다”면서 “정부 시행규칙 개정이나 서울시와의 광역교통 연계 협의를 경기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운영에 대해서도 “현재처럼 주말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이나 단발성 행사 중심으로는 미래교육 거점 역할을 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과학·AI·영재교육 중심의 공공기관을 유치, 공유재산 매각 또는 지역 위탁 운영 방안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난관리기금 운용에 대해서는 “경기도 재난관리기금은 법정 최저적립액을 충족하며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으나, 기후위기 및 대규모 복합재난 발생에 대비해 기금 적립 목표를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일부 시·군에서 최저적립액을 미충족한 상황에 대한 대안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안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금융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 이후 후속 이행이 미흡한 점을 지적하며, “경제·금융 과목을 초등학교부터 의무교육으로 편성하고, 외부 금융 전문가가 참여한 실용형 교재 개발, 체험 중심의 현장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예산 미편성, 담당부서 이관 등의 행정적 허점을 조속히 보완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신효광 경북도의원, ‘경상북도 농수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 지원 조례안’ 대표 발의

    신효광 경북도의원, ‘경상북도 농수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 지원 조례안’ 대표 발의

    경북도의회 신효광 의원(청송, 국민의힘)이 제356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경상북도 농수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농수산물 판매시장에서 온라인쇼핑 등 전자상거래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상황에서 농수산물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를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함으로서 경북도 농수산물의 판매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에는 ▲지원계획의 수립·시행시 포함되어야 할 항목 ▲전자상거래 플랫폼(누리집, 모바일 앱 등) 개설·운영과 판매 촉진 및 운송 등 지원사업 내용 ▲전자상거래를 통한 우선 구매 권장과 농수산물의 품질 관리 방안 ▲실질적인 성과 평가를 위한 실태조사 등에 관한 사항들을 규정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신효광 의원은 “농수산물 온라인쇼핑은 매출액에서 2020년 4조 4000억원에서 불과 4년여 만인 2024년 9조 7600억원으로 2배 이상 성장하였고, 기존의 구매 편리성과 가격 경쟁력 등의 장점에 기술의 발전이 더해져 인공지능, 가상현실(VR) 등 혁신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져 앞으로 더욱 크게 성장할 것이 예상된다”며 “이번 조례안으로 경북도 농수산물 전자상거래의 체계적인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기준 등을 제도화하여 앞으로 도내 농수산물의 판매 확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24일 제356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저널리즘혁신학과 2기생 모집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저널리즘혁신학과 2기생 모집

    국내 유일의 실무 중심 언론대학원인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원장 제정임)이 현직 언론인 재교육을 위한 저널리즘혁신학과의 2기 신입생을 다음 달 7일부터 모집한다. 저널리즘혁신학과는 기자와 PD들이 탁월한 보도·제작을 위한 첨단 지식과 기법을 배워 현업에 바로 적용하면서 2년 만에 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과정이다. 전국 각지는 물론 특파원 등으로 국외에 있는 언론인도 편리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수업 대부분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동시에 대면 세미나와 취재·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교수진 밀착 지도와 협업 기회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2025년 가을에 입학하는 2기생은 특히 ▲인공지능(AI) 활용 보도 ▲팩트체크 ▲데이터저널리즘 ▲기후위기와 지역보도 등 저널리즘혁신학과의 강점이 더욱 보강된 교과과정을 공부하게 된다. 지난해 가을 신설된 저널리즘혁신학과는 그동안 1기생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심층탐사보도와 팩트체크, 데이터저널리즘 등 최신 지식과 방법론을 교육해 왔다. 또 현장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문제에 지혜롭게 대응할 수 있도록 언론 관련 법과 윤리 기준을 필수과목으로 가르친다. 더불어 기후위기·지방소멸 등 핵심 공공의제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각 취재 분야의 기획안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금융·산업·과학기술 등의 최신 흐름을 두루 익힐 수 있도록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맞춤형 특강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시대의 팩트체크’ 수업은 서울대 SNU팩트체크센터장을 지내며 한국 팩트체크저널리즘의 기틀을 다진 정은령 교수가 맡아, ‘12.3 계엄’ 이후 더욱 심해진 허위조작정보와 음모론에 맞설 수 있는 언론의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한다. 정 교수는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이 지난 3월부터 전국 언론사를 대상으로 공모하는 기후위기 팩트체크 지원사업의 책임도 맡고 있다.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은 지난달 국제팩트체킹연맹(IFCN)의 ‘글로벌 팩트체크 기금’ 수혜 기관으로 선정돼, 대학원 비영리매체인 <단비뉴스>에 2만 5000달러를 지원받는 등 국내 팩트체크저널리즘의 본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은 현직 언론인이 학업을 병행하는 데 따르는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저널리즘혁신학과 신입생의 3분의 1에 등록금의 100%, 나머지 3분의 2에는 60%의 파격적인 장학금을 지급한다. 저널리즘혁신학과의 2025학년도 가을학기 모집은 7월 7일부터 17일까지이며, 입학 전형은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이뤄진다. 제정임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장은 “언론을 향한 사회의 불신이 위험 수위에 와 있는 현실에서, 현장을 뛰는 언론인이 신뢰 회복의 주역이 되기를 기대하며 현직자 재교육 과정을 개설했다”며 “1기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등 교육 효과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제 원장은 “지난 1년의 성과와 재학생 제언을 바탕으로 각 수업에 첨단 보도기법과 현장 혁신사례 등을 더욱 보강해 2기생을 위한 커리큘럼을 마련했다”며 “기후위기, 인구소멸, 지방소멸 등 거대한 위협에 직면한 시대의 부름에 답하며 탁월한 언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확실한 길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S, SBS, YTN, 국민일보, 제주MBC, 경남도민일보 등 중앙과 지역 언론사 기자·PD로 다채롭게 구성된 1기생들은 저널리즘혁신학과 수업에 관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다”, “깊이 있는 성찰과 전문 지식을 얻었다”, “취재현장 이해도가 100%인 교수진의 경험담과 노하우가 업무뿐 아니라 인생 전반에 큰 도움이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회식 후 새벽 귀가한 남편…‘귀청소방’ 고백에 아내 ‘충격’

    회식 후 새벽 귀가한 남편…‘귀청소방’ 고백에 아내 ‘충격’

    남편이 회식 후 새벽 시간대에 귀 청소 전문업소를 방문한 사실이 드러나며, 아내가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아내는 남편의 계좌 이체 내역을 확인한 뒤, 해당 업소가 단순한 귀 청소가 아닌 유사 유흥업소일 수 있다고 의심했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회식하고 남편이 귀청소방을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남편이 평소 늦어도 밤 11시면 귀가하는데, 최근 회식 후 새벽 1시에 들어왔다”며 “며칠 뒤 또다시 새벽 2시에 들어와 의심이 커졌다”고 밝혔다. 이후 남편의 계좌 내역을 확인하던 중, 새벽 시간에 현금 이체된 기록을 발견했고, 이에 대해 남편을 추궁했다. 처음엔 “마사지 가게에 들렀다”는 남편의 말에 A씨는 “그 새벽에 누가 마사지를 받느냐”고 반박했고, 결국 남편은 “귀청소방에 다녀왔다”고 실토했다. 이어 “요즘 스트레스가 많아 귀 청소를 받으면 시원하고 노곤해져서 들렀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A씨는 남편의 설명에도 신뢰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베트남 여성들이 일하는 곳이라더라”며 “유튜브에서 관련 영상을 보라고 하길래 검색해봤는데, 마지막에 돈을 더 주면 이상한 서비스도 하는 것처럼 보이더라”고 전했다. 그는 “정확한 증거는 없지만 너무 찝찝하다”며 네티즌들의 조언을 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렇게 시원하면 온 가족이랑 가보라 해라” “귀 청소가 아니라 귀싸대기를 맞아야 할 상황” “한국 귀청소방은 퇴폐 이미지가 강한 게 현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부 귀청소업소는 미용 목적 외에도 특정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퇴폐영업이 이루어지는 경우 불법 소지가 크며, 배우자 간 신뢰를 해칠 수 있는 장소 방문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 강태형 경기도의원, 도지사, 교육감에 도민 위한 책임 행정 강력 촉구

    강태형 경기도의원, 도지사, 교육감에 도민 위한 책임 행정 강력 촉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은 6월 11일 제38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동연 지사와 임태희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도정질문에 나섰다. 질문에 앞서 강 의원은 “초심을 지킨 사람, 말과 행동이 하나였던 사람”으로 기억되는 고(故) 노회찬 의원을 떠올리며, “그분처럼 처음과 끝이 같은 정치, 앞과 뒤가 같은 행정이 경기도에서 구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지난 12.3 비상계엄 사태는 대한민국 헌정사에 치욕적인 장면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경기도가 헌정 질서를 지키고 도민의 권리를 끝까지 보호하는 든든한 지방정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동연 지사에게 “국민주권정부를 자임한 이재명 정부에 대해, 경기도지사로서 어떤 입장과 기대를 가지고 있는지”를 묻기도 했다. 이어 강 의원은 세월호 11주기를 맞아 4.16생명안전공원의 완공 약속 이행, 정부와 안산시의 공동 책임, 안산마음건강센터의 운영 주체 문제를 지적하며, 경기도의 주도적 역할과 지속 가능한 정책 운영을 촉구했다. 또한, KBS 보도를 언급하며 와상장애인의 이동권 문제를 제기하고, 특별교통수단조차 이용하지 못하는 현실을 명백한 인권침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 의원은 “경기도가 와상장애인 실태조차 파악하지 않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울산, 옥천 등 타 지자체 사례를 참고해 경기도가 선도적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강 의원은 ▲ 경기도 공무직 대외직명제(홍길동씨법) 추진 현황 점검, ▲ 경기도 철도안전 지원 관리체계 및 안산선 지하화 추진, ▲ 경기도 외국인근로자 인권 및 지원 조례(속헹씨법) 이행 점검, ▲ 경기도교육청 4.16생명안전교육원 및 4.16기억저장소 운영 내실화, ▲ 경기도교육청 공무직 처우개선 및 대외직명제 도입 필요성 등 도정·교육정책의 구체적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실질적 후속조치를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강 의원은 “김동연 지사님, 임태희 교육감님! 1,420만 경기도민 한 사람 한 사람, 한 학생 한 학생에게 진심 행정, 진심 책임 행정, 진심 교육 행정, 책임 교육 행정을 실현해 달라”고 당부하며, 도정질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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