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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경임 경기도의원, 돌봄 확대 정책 실효성 점검…예산도 함께 뒷받침돼야

    장경임 경기도의원, 돌봄 확대 정책 실효성 점검…예산도 함께 뒷받침돼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경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핵심 공약인 ‘방학 없는 거점학교’ 및 ‘온동네돌봄’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며, 정책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예산 수립과 인력·안전 관리 대책 강화를 촉구했다. 장경임 의원은 2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2차 교육행정위원회 상임위 회의에서 지역교육국을 대상으로 한 질의를 통해 도교육청의 돌봄 관련 예산 편성 방향을 세심히 짚었다. 장 의원은 “교육감은 ‘방학 없는 거점학교’와 ‘온동네돌봄’ 확대를 주요 정책으로 제시했지만, 2026년 방과후·돌봄 예산은 전년보다 약 95억 원 감소했다”며 “정책 확대와 예산 편성 간의 차이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방과 후 돌봄은 맞벌이 가정과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복지”라며 “예산 감소로 인해 우수한 프로그램 운영이나 교육의 질이 저하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 의원은 예산이 수반되지 않은 과도한 사업 확장에 대한 경각심을 상기시켰다. 장 의원은 “아이 한 명을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정책뿐 아니라 예산이 함께 따라가야 한다”며 “예산 없는 돌봄 확대는 결국 교육의 질을 떨어뜨리고 현장의 부담을 키울 수 있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저출생 시대일수록 돌봄은 더욱 촘촘하게 운영되어야 한다”며 “기존 학교 돌봄과 온동네 돌봄의 역할을 명확히 정립하고, 방학 중 돌봄이 중단되지 않도록 예산과 인력, 안전 관리 계획을 보다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아이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체계가 구축될 때, 비로소 돌봄 정책의 실효성이 확보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미연 통합특별시의원, “인구는 줄고, 아파트만 늘어”···순천 미분양 893세대

    김미연 통합특별시의원, “인구는 줄고, 아파트만 늘어”···순천 미분양 893세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김미연(더불어민주당·순천4) 의원이 지난 16일 열린 안전건설위원회 건설교통국 업무보고에서 인구 감소와 맞물린 과도한 아파트 공급 문제를 집중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신규 택지 개발 위주 정책을 원도심 재생과 기존 주택 리모델링 중심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전남광주 지역 인구는 계속 줄고 있는데도 아파트 공급은 과도하게 늘고 있다. 특히 순천의 경우 신도시 확장으로 원도심 인구는 빠져나가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 같은 지역 특성이 인허가 과정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재인 건설교통국장 직무대리는 “지역 내 아파트 수요와 선호가 높은 편이며, 도시개발 사업 역시 수익성 위주로 공동주택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인정했다. 이어 “현재 시가화 예정 용지를 벗어나는 도시개발 사업은 지양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사업도 병행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도시재생 사업이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세금만 낭비하는 경우도 있다”며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방안 마련 없이 신규 아파트 공급에만 치중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순천 지역 미분양 현황만 살펴봐도 7개 아파트에 893세대에 달한다”며 “구도심 노후 단지 공실 문제는 별도 집계가 없어 실질적 공실 문제까지 함께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무작정 신규 공급을 늘리는 방식을 벗어나 인구 감소와 지역 현실에 맞는 맞춤형 정책으로의 전환이 절실하다”며 “원도심 재생과 주거환경 개선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이대한 경기도의원 “도로안전 기준, 변화된 기후와 현장 따라가야”

    이대한 경기도의원 “도로안전 기준, 변화된 기후와 현장 따라가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대한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4)이 급변하는 기후 여건과 실제 도로 이용 환경을 반영해 건설현장 안전점검 시기와 도로안전시설 관리 기준을 현실에 맞게 정비하라고 촉구했다. 이대한 의원은 지난 7월 2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건설국 및 건설본부 주요 업무보고에 참석해 계절별 건설현장 안전점검 운영 실태와 도로안전망 관리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이 의원은 건설본부의 해빙기·우기·혹서기·동절기 안전점검 방식과 관련해 “최근 기온 상승으로 땅이 녹는 시기가 빨라지는 등 과거와 기후 여건이 달라졌다”며 “행정상 정해진 일정에 맞춰 점검할 것이 아니라 실제 기온과 강수량 등 현장 여건을 반영해 점검 시기와 기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건설본부장은 올해 해빙기 점검이 다소 늦게 진행된 점을 인정하며, 내년부터는 현장 여건을 고려해 점검 시기를 앞당겨 실시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화물차 과적 단속과 관련해서는 운수종사자들이 위반 기준과 사전 운행 허가 절차를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를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과적은 도로와 교량의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엄정한 단속이 필요하지만, 화물의 종류와 차량 제원에 따라 운행 조건이 달라지는 점을 운수종사자가 충분히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단속에 앞서 사전 허가 제도와 위반 기준을 현장에 구체적으로 안내해 불필요한 혼선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터널 내부 라디오 수신 상태 점검과 경사 구간 안전시설 정비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의원은 “터널 내 사고나 화재로 통신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라디오는 재난 정보를 전달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관리 대상 터널의 수신 상태를 다시 확인하고, 오르막·내리막 표지의 시인성과 감속 시설도 함께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겨울철이나 우천 시 터널 인근 내리막길 사고 예방을 위해 노면 표시와 감속 유도 시설 등 운전자의 자발적 감속을 유도하는 선제적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건설국 업무보고에서는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내 제한 속도 운영의 일관성 문제를 짚었다. 이 의원은 “같은 보호구역 안에서도 오르막 방향은 시속 50㎞, 반대편 내리막 방향은 시속 30㎞로 제한 속도가 다르게 적용되는 구간이 있다”며 “운전자 입장에서는 같은 도로와 보호구역을 지나면서 진행 방향에 따라 기준이 달라져 혼란을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사도와 제동 거리 등 도로 여건을 고려한 속도 차등 자체는 필요할 수 있지만, 그 근거가 충분히 안내되지 않으면 오히려 안전 운전을 방해할 수 있다”며 “도내 보호구역의 제한 속도와 노면 색상, 표지 방식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일관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밖에도 최근 규격이 대형화되는 자전거 타이어 추세를 고려해 기존 거치대 시설을 개선하는 등 생활 밀착형 도로 이용 환경 조성도 함께 요청했다. 이대한 의원은 “도로 안전은 서류에 적힌 일정과 기준을 반복하는 것으로 확보되지 않는다”며 “달라진 기후와 차량, 이용 환경을 기준에 반영해 도민이 실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북 포항서 AI 제조혁신 포럼 개최…“현장 적용 속도 높여야”

    경북 포항서 AI 제조혁신 포럼 개최…“현장 적용 속도 높여야”

    경북 포항에서 국내외 제조 분야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모여 혁신 모델 및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경북도와 함께 주최하고 포스텍(포항공대)이 주관하는 ‘2026 경상북도·포항 AI 제조혁신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Beyond Steel, Toward Autonomy’(철강을 넘어, 자율제조의 미래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AI·로봇·제조자동화 분야 석학과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럼 기조강연은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UCLA RoMeLa(로봇 메커니즘 연구소) 소장과 제조자동화 및 디지털트윈 분야의 전문가인 안드레아스 보르트만 슈투트가르트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이어서 특별대담과 국내 AI 전문가들의 특별세션, 패널토의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피지컬 AI, 디지털트윈, 자율시스템 등 첨단기술이 제조 현장에 가져올 변화를 살피고, 이를 지역 산업 특성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피지컬 AI가 단순 휴머노이드 로봇을 넘어 현실 환경을 인식하고 자율적으로 설비·장치를 제어·최적화하는 기술임이 강조됐다. 또한 디지털트윈과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시뮬레이션 기반 가상 엔지니어링이 제조 현장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핵심기술로 소개됐다. 실제 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시험·데이터 수집의 제약을 가상환경으로 보완하고, 설비 구축과 AI 개발을 병행해 현장 적용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 김신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포항이 축적해 온 철강·소재산업의 공정 경험과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구체화하고, 이번 포럼이 지역의 유관기관과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오수 경기도의원 “체육웅도 경기도, 생활체육 참여율 전국 최하위권 벗어나야”

    이오수 경기도의원 “체육웅도 경기도, 생활체육 참여율 전국 최하위권 벗어나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오수 부위원장(국민의힘, 수원 9)이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는 도민 생활체육 참여율 및 문화·관광 예산 현실을 지적하고, 경기도선수촌 건립 사업 추진에 따른 인근 주차·교통 문제의 선제적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오수 부위원장은 20일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2026년도 후반기 업무보고에서 도민 체감형 생활체육 기반 확충 방안을 집중 다뤘다. 이 의원은 “경기도가 대한민국 체육의 중심이자 ‘체육웅도’를 자부해 왔지만, 도민이 체감하는 생활체육과 여가 환경은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렀다”고 질타했다. 실제로 이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의 문화·관광 분야 예산 비중은 일반회계의 1.8%에 불과해 전국 광역 시·도 평균인 3.5%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도민 1인당 문화관광 예산 역시 19만 3,486원으로 전국 평균(30만 8,385원)을 밑돌았다. 이로 인해 경기도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52%로 전국 평균(60.7%) 대비 8.7%p 낮은 실정이다. 도민들은 여가 활동의 주요 장애 요인으로 비용 부담(17.4%)과 주변 이용 공간 부족(13.1%)을 꼽았다. 이 의원은 “문화·관광 분야 예산 지원이 전국 최하위 수준인 상황에서 당장 예산을 대폭 늘리기 어렵더라도 도민의 실질적인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고 지역 간 여가 공간 불균형을 해소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공공체육시설 개방 확대와 유휴 공간 활용, 지역별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충 등 도민이 가까운 곳에서 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 의원은 총사업비 1,204억 원이 투입되는 경기도선수촌 건립 사업과 관련해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주차장 감소 대책도 짚었다. 선수촌이 제1인조구장과 P2주차장 부지에 들어서면 기존 도민 이용 주차 공간 약 1,200면이 축소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경기도 체육인들의 오랜 숙원인 선수촌 건립 취지에는 충분히 공감한다”면서도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일수록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도민 불편과 안전 문제까지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주말 대형 경기나 대규모 문화행사가 열릴 때마다 교통 정체와 불법 주차 문제가 반복돼 왔다”며 “약 5만 명의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행사에서는 인근 주민과 경기장을 찾은 도민 모두 상당한 불편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체 주차장 1,200면의 구체적인 부지와 재원 조달 방안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선수촌 건립 타당성 조사와 부지 확정을 먼저 추진한 것은 주차 대책보다 건립 계획을 우선했다는 우려를 낳을 수 있다”며 대책 마련을 압박했다. 이 의원은 “선수촌 건립으로 줄어드는 주차 공간을 어떤 방식으로 대체할 것인지 후보 부지와 조성 규모, 재원 확보 방안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올해 하반기 대형 경기와 문화행사에 대비한 교통 정체와 불법 주차 단기 대책도 구체적인 일정과 함께 제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이오수 부위원장은 “체육웅도라는 이름은 구호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생활체육 기반을 촘촘하게 확충하고, 선수촌 착공 전에 대체 주차장과 교통 대책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정용한 경기도의원, 道 산하 공공기관 유사·중복 사업 전면 재정비 및 철저한 리스크 관리 촉구

    정용한 경기도의원, 道 산하 공공기관 유사·중복 사업 전면 재정비 및 철저한 리스크 관리 촉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용한 의원(국민의힘, 성남 8)이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들의 유사·중복 사업에 대한 과감한 기능 조정과 함께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는 사업의 재정 리스크 통제를 강력히 요구했다. 정용한 의원은 2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경기도사회적경제원, 킨텍스 등을 대상으로 송곳 질의를 이어갔다. 먼저 경기신용보증재단을 상대로 보증 확대에 따른 부실 위험 관리 대책을 살폈다. 정 의원은 “보증 공급을 늘리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부실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손실을 최소화하는 일”이라며 “대위변제와 구상권 회수 현황을 연도별로 면밀히 분석하고, 사고 발생 이전부터 작동하는 조기경보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위변제 부담이 누적되면 결국 추가 출연 등 공적 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보증 실적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지속 가능성을 지킬 수 있는 리스크 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점 확충 시에도 단순히 인구 기준이 아닌 소상공인의 실제 수요와 접근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둘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경기도사회적경제원 3개 기관이 개별적으로 추진 중인 온라인 판로 지원 및 오프라인 행사 사업의 중복성을 집중 파헤쳤다. 쇼핑몰 운영, 거점 매장 관리, 박람회 및 마켓 참여 등 유사한 형태의 사업이 각 기관에서 각각 추진되면서 행정력 분산과 수혜 중복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 의원은 “사업의 간판과 수행 기관만 다를 뿐, 온라인 판매 지원과 오프라인 판촉이라는 핵심 기능은 상당 부분 유사해, 각 기관이 비슷한 사업으로 경쟁할 것이 아니라 정책 지원, 유통, 판로 개척, 홍보 등 기관별 강점에 따라 역할을 명확히 나눠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이를 위해 3개 기관 합동 전담팀을 구성해 사업 중복 여부를 정밀 검증하고 기관 고유의 전문성에 맞춰 기능을 재편하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사업과 관련해서는 대규모 예산 투입 대비 현실적인 수익 모델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제3전시장이 완공된 이후 연간 1,500억 원 수준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으나, 광역 지자체마다 마이스(MICE) 산업에 뛰어드는 과열 경쟁 속에서 이를 담보할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마케팅 전략이 무엇인지 명확히 입증해야 한다”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도내 중소기업이 킨텍스를 활발히 활용해 실질적인 판로 개척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도내 기업 대상 지원 혜택을 확대하라고 요청했다. 정용한 의원은 “공공기관의 성과는 사업의 수나 외형이 아니라 도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결과로 증명돼야 한다”라며 “중복되는 기능은 과감히 조정하고 재정 위험은 선제적으로 통제해, 도민의 세금이 성과로 돌아오는 공공기관 경영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발언을 마쳤다.
  •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 여름 방학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 여름 방학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서울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가 여름방학 프로그램 ‘여름! 멋진 신세계’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학부모까지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학습·전인·진로·진학 4개 분야로 구성됐다. 학기 중 접하기 어려운 체험형 교육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능력과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습: 과거와 미래 세계’에서는 방정환 서당, 원어민 영어캠프, 창의수학 프로그램과 함께 역사·수학 방탈출, XR(확장현실) 체험 등 인문·미래 융합교육을 운영한다. 또 ‘전인: 내가 만드는 세계’에서는 문화예술 체험과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워리스톤(Worry Stone) 만들기, 우리마을 만들기, 문화작문 캠프 세계문화 체험, 3D펜 활용 만들기 등을 마련했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진로: 진로 탐험의 세계’에서는 고교학점제 인공지능(AI) 시뮬레이션 캠프, AI 콘텐츠 코딩, 자율주행·드론 등 미래산업 체험과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LG디스커버리랩 등 전문기관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도 진행한다. 고등학생 대상 ‘진학: 대학 진학의 세계’에서는 1대1 대입 수시컨설팅과 대학 입시설명회를 비롯해 동부교육지원청과 연계한 ‘고단백’ 심화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성균관대 등과 기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방정환교육지원센터(1센터)에서 운영되며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 또는 안내문의 QR코드에서 가능하다. 류경기 구청장은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트럼프 “홍해 봉쇄 시 처리할 것...이란 곡괭이산 곧 타격”

    트럼프 “홍해 봉쇄 시 처리할 것...이란 곡괭이산 곧 타격”

    레바논 대통령과 회담에서 후티 반군 대응 방안 언급 美, 이란과 전쟁 비용 55조원...“미사일 부족” 보도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멘의 친이란 성향 후티 반군의 홍해 봉쇄가 현실화될 경우 군사적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란의 새로운 지하 핵시설로 추정되는 이른바 ‘곡괭이산’에 대해서도 조만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조제프 아운 레바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던 중 후티의 홍해 봉쇄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우리가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군사력을 동원해 후티를 공격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미군은 지난해 3∼5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홍해에서 상선을 공격한 후티를 겨냥해 대규모 공습을 단행한 바 있다. 후티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자신들의 통제하에 있는 예멘 사나 공항을 폭격하고 항만을 봉쇄한 데 대한 보복 차원이라며 해상봉쇄를 선언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곡괭이산에 대해선 “조만간 매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중부의 나탄즈 우라늄 농축 시설에서 서남쪽으로 약 1.6㎞ 거리에 위치한 곡괭이산에는 요새화된 지하 핵시설이 구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이 지난 2020년부터 화강암으로 된 이 산의 지하 90m 아래에 상당한 규모의 핵시설을 건설해 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우라늄을 초음속으로 회전시켜 농축하고 핵연료를 생산하는 장치인 원심분리기를 이곳으로 운반한 것으로 의심한다. 일각에선 미군이 곡괭이산에 대한 공습을 단행해도 핵시설 파괴가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한다. 미국이 지난해 6월 이란 핵시설을 타격하면서 사용한 ‘괴물 폭탄’ 벙커버스터 GBU-57의 지하 관통 거리가 60m 가량인데, 핵시설의 깊이가 이보다 깊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지상군을 통한 공격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전문가 집단의 견해를 전하면서도, 이 경우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에 노출될 수 있다고 짚었다. 벙커버스터를 같은 지점에 연달아 떨어뜨려 파괴력을 극대화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미군은 이날 이란을 상대로 11일째 공습을 이어갔다. 그간 미군의 공습은 호르무즈 해협에 인접한 이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이날은 전역을 타깃으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이란 수도 테헤란 상공에서도 방공망이 가동됐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이날 연방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이란과의 전쟁 비용이 현재까지 375억 달러(55조 5000억원)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5월 밝힌 290억 달러에서 2개월 새 85억 달러나 증가한 수치다. 헤그세스 장관은 병사들의 급여 지급과 무기 구입 등을 위해 670억 달러의 추가 예산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미 국방부가 미사일 재고 부족을 백악관에 제대로 보고하지 않고 있다는 의혹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우라늄 농축을 잠재적으로 허용하는 협정을 공식 승인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중동 지역의 핵 확산에 대한 우려가 한층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천조국’의 충격적인 현실…“미군, 돈 없어서 훈련도 못해” 실태 공개 [핫이슈]

    ‘천조국’의 충격적인 현실…“미군, 돈 없어서 훈련도 못해” 실태 공개 [핫이슈]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 우려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미국 국방장관이 미 의회에 긴급 추가 예산을 요청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21일(현지시간) 연방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이란과의 전쟁으로 현재까지 375억 달러(한화 약 55조 5000억원)가 투입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수치에는 회계연도 말까지 예상되는 추가 운영·유지비, 군인 급여, 기타 비용이 일부 포함돼 있다”며 “긴급 자금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군사 훈련을 축소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에 요청한 추가 예산 876억 달러(한화 약 130조원) 중 670억 달러(약 99조 2700억원)가 국방부 관련 예산이 맞느냐는 질문에 “대체로 맞는 수치”라고 답했다. 일부 핵심 예산 항목, 몇 주 안에 고갈될 수도긴급 자원 없이는 군사 훈련도 어려울 수 있다는 헤그세스 장관의 발언은 ‘천조국’으로 불리던 미국의 국방 예산이 빠르게 고갈될 수 있다는 우려를 더욱 심화시켰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날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초기 예상과 달리 장기화하면서 국방부가 막대한 비용 부담으로 시급한 예산 부족 사태에 직면했다”며 “일부 핵심 예산 항목은 몇 주 안에 고갈될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전현직 당국자들에 따르면 국방부는 예산 부족으로 이미 전투태세 유지에 필요한 일부 훈련을 축소하거나 취소시키고 있다. 또 특정 장비와 시설에 대한 유지·보수에 배정된 예산이 전쟁 비용을 충당하는 데 전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복수의 의회 보좌관들은 워싱턴포스트에 “중동에 항공기와 군함을 배치한 미 해군과 공군의 경우 작전을 지원하는 예산 일부가 이달 말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 연방 하원은 이번 주 백악관의 요청 금액인 670억 달러보다 많은 730억 달러(약 108조1200억원)의 신규 국방 지출을 승인하는 안건에 대한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전쟁 반대 기류가 갈수록 거세지는 분위기인 만큼 예산안 처리가 교착에 빠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쟁 비용 바닥나는데…이란 이어 후티도 치겠다는 트럼프이미 소진한 막대한 전쟁 비용(약 55조 5000억원)과 이보다 2배에 달하는 추가 예산(약 99조 2700억원)을 의회에 요청한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을 넘어 홍해로까지 전선을 넓힐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과의 회담 중 후티 반군의 홍해 항로 봉쇄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지금까지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면서도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우리가 처리(take care of)할 것”이라고 답했다. 후티가 실제로 홍해 항로를 차단할 경우 미군이 직접 후티 반군을 공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3~5월 후티가 홍해를 지나는 상선을 공격하자 후티를 겨냥한 대규모 공격을 벌인 적이 있다.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시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곡괭이 산을 언급하며 “우리는 조만간 그 지역을 매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휴전 협상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의미 있는 방식으로 만날 준비가 될 때까지 우리는 관심이 없다”며 “이란은 현재 필사적으로 미국을 만나고 싶어한다”고 주장했다. “곡괭이산 치면 중동 내 미국 자산 때릴 것”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의 ‘곡괭이 산’ 언급이 나온 뒤 강경한 경고 메시지를 내놓았다. 이란군 통합지휘기구인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는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이 이란 핵시설과 주요 시설에 대한 공습을 위협하고 있다”며 “만약 실제 공격이 이뤄진다면 이는 중동 지역 분쟁을 더욱 확대하는 행위로 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미국의 모든 자산은 물론 미국의 동맹국과 지원 세력의 자산도 이란 이슬람공화국 군대의 단호한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미국이 곡괭이 산 타격을 결정하더라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레즈 미스탈 미국 유대인 국가안보연구소(JINSA) 정책 부소장은 뉴욕타임스(NYT)에 “곡괭이 산은 포르도 시설보다 더 깊고 크고 요새화됐다”며 “이란이 그곳에서 무기급 우라늄을 농축할 계획을 세우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곡괭이 산은 수년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감시를 받아왔다”면서 “하지만 곡괭이 산에 대해 알려진 사실은 거의 없다. 이는 향후 미국의 공습에도 도전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로이터 통신도 “곡괭이 산은 방어 이점이 있어 이제까지 한 번도 공격받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이곳이 단단한 암반 아래 깊이 90~130m에 이르며 여러 핵 관련 시설을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다고 추정한다.
  • 장송회 경기도의원, 상수원 주민 재산권부터 2030년 직매립 금지까지…환경 현안 해법 제안

    장송회 경기도의원, 상수원 주민 재산권부터 2030년 직매립 금지까지…환경 현안 해법 제안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장송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7)이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한 선제적 공공소각시설 확충과 수십 년간 규제를 감내해 온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지원제도의 현실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장송회 의원은 7월 2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 기후환경에너지국 및 수자원본부 소관 업무보고에서 도내 핵심 환경 현안을 집중 점검하고 행정 편의주의적 제도 운영의 전환을 요구했다. 장 의원은 우선 2030년 시행 예정인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과 관련해 도내 공공소각시설의 처리 능력을 점검하며, “2030년 직매립 금지는 이미 예고된 정책인 만큼 공공처리 기반을 선제적으로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장 의원은 “민간 소각시설 의존도가 높아질 경우 처리 비용 상승은 결국 도민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공이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기반을 확보하지 못하면 직매립 금지 이후 또 다른 사회적 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30년부터 공공소각시설이 충분히 확충되는 시점까지 처리 공백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연차별 계획과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폐기물 정책은 얼마나 잘 처리하느냐보다 얼마나 발생량을 줄이느냐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다회용기 사용 확대, 자원순환 활성화,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소각시설 확충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발생 단계부터 폐기물을 줄이는 정책이 함께 추진돼야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2030년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공공소각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있으며, 과도기에도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련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도권 4자 협의체를 중심으로 생활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장 의원이 제안한 공공처리 기반 강화와 폐기물 감량 정책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진행된 수자원본부 업무보고에서 장 의원은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지원제도의 형평성 문제를 강력히 제기했다. 장 의원은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희생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며 “장기간 재산권을 제한하면서도 형식적인 지원에 머물러서는 주민들의 공감을 얻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특히 수계관리기금의 경직된 용도 제한을 꼬집으며 “피해 보상 성격의 지원이라면 주민의 선택권이 보다 폭넓게 보장돼야 한다”며 “행정 편의 중심의 제도 운영에서 벗어나 주민 체감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정 후 50년이 넘은 남양주·광주·양평·가평 등의 사례를 들며 “팔당호 수계인 남양주·광주·양평·가평 등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 5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지정 당시 원주민 여부를 기준으로 지원 대상을 결정하는 것은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대가 바뀌고 지역 여건도 크게 달라졌는데 수십 년 전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형평성 논란을 키울 수밖에 없다”며 주민지원 기준을 시대 변화에 맞게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환경 보전 정책은 주민들의 희생만 요구해서는 지속 가능할 수 없다”며 규제와 지원이 균형을 이루는 정책 설계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주민지원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환경부와 지속해서 협의 중이라고 밝히며, 수계관리기금 활용 범위 확대 및 원주민 대상 기준 개정 등 제도적 보완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장송회 의원은 “환경 정책은 환경을 지키는 것과 주민의 삶을 지키는 것이 함께 가야 한다”며 “직매립 금지에 대비한 안정적인 공공 폐기물 처리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상수원보호구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감내해 온 희생에 걸맞은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객관적인 자료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정책이 추진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제도 개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중국 침공 땐 머스크만 믿나”…대만, 스타링크 빗장 풀었다 [밀리터리+]

    “중국 침공 땐 머스크만 믿나”…대만, 스타링크 빗장 풀었다 [밀리터리+]

    대만이 중국과의 무력 충돌에 대비해 스타링크를 비상 통신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법적 문턱을 낮췄다. 해저 통신케이블과 지상망이 파괴되더라도 정부와 군의 지휘·통신을 유지하려는 포석이다. 다만 대만이 먼저 빗장을 풀었어도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실제로 진출할지는 불투명하다. 22일 대만 연합보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대만 입법원은 전날 위성통신 사업자의 외국인 지분 제한 등을 예외적으로 면제할 수 있도록 하는 전기통신관리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현행법은 공중 통신망 사업자의 이사회 의장이 대만 국적을 보유하도록 하고, 외국인의 직접 지분율도 49% 이하로 제한한다. 개정안은 주무 당국이 국가안보와 통신망 안전, 산업 발전 등을 심사해 승인하면 위성통신 사업자에게 이 규정을 적용하지 않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스페이스X가 스타링크의 대만 진출 과정에서 요구해온 ‘현지 사업체 지분 100% 보유’ 방식을 허용할 길을 연 조치다. 스페이스X는 2021년에도 완전 소유 방식을 고수했지만 대만 측 규제와 충돌하면서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은 현재 국제 인터넷 연결의 대부분을 해저 통신케이블에 의존한다. 중국군이 대만을 봉쇄하거나 공격해 케이블과 지상 통신시설을 파괴하면 정부 기관과 군부대, 민간 통신망이 동시에 흔들릴 수 있다. 대만이 저궤도 위성통신망 확보를 ‘디지털 생존 문제’로 보는 이유다. 해저케이블 끊겨도 지휘망 유지 스타링크는 수천 기의 저궤도 위성을 연결해 지상 기지국이 손상된 지역에도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기존 통신시설이 파괴된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지휘·통제와 드론 운용을 뒷받침하며 군사적 가치를 드러냈다. 대만 군사 싱크탱크 전략예측협회의 치에청 연구원은 스타링크가 이미 대규모 위성망을 구축했고 손실된 위성을 빠르게 보충할 능력도 갖췄다고 평가했다. 대만이 짧은 기간 안에 저궤도 위성통신 용량을 늘릴 수 있는 몇 안 되는 수단이라는 설명이다. 스타링크를 도입하면 대만군과 미군의 통신 상호운용성을 높일 가능성도 있다. 양측이 동일하거나 연동 가능한 위성통신 체계를 활용하면 유사시 정보를 더 빠르게 공유하고, 지상망이 끊긴 상황에서도 작전 지휘체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만은 영국 유텔샛 원웹 등 다른 위성통신 업체와도 협력해 통신망 다변화를 추진해왔다. 그러나 자체 저궤도 위성망이 없는 상황에서 단기간에 대규모 용량을 확보하려면 스타링크가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꼽힌다. 법은 열었지만 머스크가 변수 법 개정이 곧 스타링크의 대만 진출을 뜻하지는 않는다. 스페이스X가 대만 시장을 사업 우선순위로 둘지, 대만 당국이 요구할 보안 조건을 받아들일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머스크와 중국의 관계도 변수다. 머스크는 과거 대만을 중국의 일부로 보는 취지의 발언을 했으며, 테슬라는 중국에서 대규모 생산·판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의 반발을 감수하면서 대만의 핵심 통신망 사업에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대만 내부에서는 전시 통신망을 한 해외 민간기업에 지나치게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우려도 나온다. 사업자의 상업적 판단이나 지정학적 압력에 따라 서비스가 제한될 수 있고 핵심 정부·군사 데이터가 해외로 흘러갈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예즈량 대만 위안즈대 부교수는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대만 디지털 회복력의 ‘최후 방어선’으로 평가하면서도 자체 게이트웨이 지상국과 데이터 저장 요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만은 이번 법 개정으로 스타링크를 받아들일 제도적 길을 열었다. 그러나 중국과의 충돌 때 통신망을 지킬 마지막 열쇠를 머스크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는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다.
  • 최수연 경기도의원, 도시철도 운영비 도비 지원 근거 마련해야

    최수연 경기도의원, 도시철도 운영비 도비 지원 근거 마련해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최수연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주3)이 기초지자체의 과중한 도시철도 운영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도 차원의 지원책 마련과 함께 공공입찰 페이퍼컴퍼니 사전 단속 및 건설 품질관리 인력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수연 의원은 철도항만물류국 업무보고에서 도시철도 개통 후 발생하는 막대한 운영 적자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최 의원은 “경기도는 도시철도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지만, 개통 이후 운영비 부담은 대부분 기초지자체가 떠안고 있다”며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는 수십억에서 수백억 원에 이르는 적자를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양주시 사례를 들어 “양주시의 경우에도 도시 개발과 철도 건설에 막대한 재정이 투입된 상황에서 7호선이 연장되면 운영비로 연간 200억 원 안팎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은 구조에서는 철도를 개통해도 안정적인 운영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최 의원은 “경기도가 조례를 제정하거나 별도의 지원 근거를 마련해 운영비의 일정 비율을 도비로 지원하는 전향적인 정책을 검토해야 한다”며 “경기도의 인구와 도시 규모가 크게 확대된 만큼 기존 제도를 그대로 유지하기보다 새로운 지원 방식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도가 ‘30분 출근 대전환’을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철도를 건설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까지 함께 마련해야 한다”며 도봉산~옥정 광역철도(7호선 연장) 사업의 조속한 준공과 개통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어 열린 건설국 업무보고에서는 공공사업 입찰 과정에서의 페이퍼컴퍼니 적발 실태를 꼬집었다. 최 의원은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2,189건을 조사해 785건을 적발했고, 적발률이 35.9%에 달한다”며 “지난해 사전 심층조사에서도 313건 중 125건이 적발되는 등 3곳 가운데 1곳 이상이 위반 업체라는 것은 현행 관리체계에 허점이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사후 적발 실적을 늘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부실업체가 공공입찰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예방하는 것”이라며 “공공입찰 수주업체에 대한 현장조사를 10곳에서 20곳으로 확대하는 만큼 조사 대상 선정 기준도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10년 이상 지연되고 있는 양주시 청담천 등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언급하며,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신속 행정 기조에 맞춰 적극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건설본부 업무보고에서는 품질시험 전문인력의 심각한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최 의원은 “올해 품질시험 시행 계획은 700여 건에 달하지만 전문요원은 2명뿐”이라며 “전문요원 1명이 연간 350건 이상을 담당하는 셈인데, 업무 과부하가 우려된다”고 문제를 짚었다. 이어 “건설 품질관리는 단순히 많은 건수를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부적합 자재와 부실시공을 사전에 걸러내는 것이 핵심”이라며 “품질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대형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전문인력 확충과 관리체계 개선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 ‘AI 사이버공격’ 현실 됐다…인간 통제 뚫은 GPT, 멋대로 해킹

    ‘AI 사이버공격’ 현실 됐다…인간 통제 뚫은 GPT, 멋대로 해킹

    오픈AI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들이 통제된 실험 환경을 벗어나 외부 사이트를 해킹하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다.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AI의 사이버 공격이 현실화된 첫 사례다. 21일(현지시간) 오픈AI는 ‘GPT-5.6 솔’과 일부 미공개 AI 모델이 내부 평가 도중 통제를 벗어나 개방형(오픈소스) AI 공유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해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허깅페이스는 AI 개발자들이 함께 쓰는 거대한 ‘AI 자료창고’로, 개발자들은 이곳에서 AI 모델과 데이터를 공유하고 서로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AI를 개발한다. 이번 사고는 AI 모델의 취약점 탐지 및 공격 능력을 측정하는 내부 실험 과정에서 발생했다. 당시 오픈AI 모델들은 평가를 위해 사이버 공격에 대한 안전장치가 일부 완화된 상태였다. 오픈AI는 이들 모델의 사이버 공격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외부 인터넷과 격리된 ‘샌드박스’ 환경에서 시험을 진행했으나, AI 모델들은 미공개(제로데이) 취약점을 이용해 통제망을 뚫고 인터넷에 접속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허깅페이스에 접속해 인증 정보를 탈취하고 해당 서버를 해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AI는 자사 모델들이 이같이 행동한 이유에 대해 “모든 정황을 종합해 볼 때 이 모델들은 (보안 벤치마크인) ‘익스플로잇짐’의 평가용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는 데 지나치게 집중해 극단적인 수단까지 동원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허깅페이스는 지난 16일 자사 서버가 자율 AI 에이전트에 의해 해킹됐으며 공격자가 어떤 모델을 사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공지한 바 있다. 해당 사건의 범인이 오픈AI의 모델들로 드러난 셈이다. 허깅페이스는 이와 같은 해킹 사실을 AI 지원 탐지 시스템의 발견으로 인지했고, 공격 양상의 분석도 AI로 진행했다. 회사는 “일반에 공개된 사용자 대상 모델이나 데이터세트 등이 변조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소프트웨어 공급망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허깅페이스와 오픈AI는 현재 공동으로 포렌식(디지털 증거 분석) 조사를 진행해 관련 취약점을 보완하고 있다. 오픈AI는 “이번 사건은 최첨단 기법이 동원된 전례 없는 사이버 공격으로 간주하고 있다”며 “현재 허깅페이스와 사건 전말의 이해와 모델의 대응 능력을 가늠하기 위해 초기 조사 결과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허깅페이스와 조사를 계속 진행해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취약점 및 자세한 조사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픈AI가 엄격한 격리 환경에서 내부 평가를 진행했음에도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만큼 AI의 사이버 안전에 대한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폐쇄형으로 운영되는 미국의 상용 AI 모델과 견줘 안전 관련 통제 수준이 낮은 것으로 알려진 중국산 개방형 모델의 성능이 크게 향상되면서 이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실제 허깅페이스는 애초 이번 해킹 공격을 중국 즈푸(智譜·Z.ai)의 개방형 모델 GLM 5.2로 분석하기도 했다. 주요 상용 모델은 내장된 안전장치 때문에 사이버 공격의 로그 분석을 거부한 반면 GLM 5.2는 이를 수행했기 때문이다. 허깅페이스는 “자율적인 AI 기반 공격이 더는 이론상 개념이 아니다”라며 공격뿐 아니라 방어에도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속도를 따라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국 등 직격탄 맞을 듯”…유조선 2대 ‘유턴’, 호르무즈 이어 홍해도 사실상 봉쇄 [핫이슈]

    “한국 등 직격탄 맞을 듯”…유조선 2대 ‘유턴’, 호르무즈 이어 홍해도 사실상 봉쇄 [핫이슈]

    예멘의 친이란 무장단체인 후티 반군의 위협에 아시아로 향하던 유조선 2척이 홍해에서 항로를 되돌렸다. 중동의 양대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까지 흔들리면서 글로벌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2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산 원유를 실은 유조선 2척이 홍해 남단 바브엘만데브 해협으로 향하던 중 항로를 변경해 북쪽 수에즈 운하 방향으로 되돌아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선박 2척은 사우디 홍해 연안 항구인 얀부에서 원유를 선적한 뒤 중국과 인도로 향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후티 반군이 사우디 항구에서 원유를 싣거나 내리는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하면서 운항 계획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예멘 현지 언론은 “(후티 반군의) 해상 봉쇄가 시작된 이후 선박 6척이 항로를 바꿔 되돌아갔다”고 주장했다. 사실상 후티 반군이 이미 홍해를 봉쇄하기 시작했다고 규정한 셈이다.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 중 하나이며 후티 반군은 해당 해협을 통제하며 존재감을 과시해 왔다. 에너지 컨설팅회사 리스타드에너지에 따르면 하루 약 250만 배럴의 원유가 이 해협을 통해 세계 시장으로 운송된다. 사우디는 호르무즈 해협이 재봉쇄되자 홍해를 우회 수출로로 이용해 왔으나,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사실상 봉쇄된다면 글로벌 원유 공급에 추가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홍해 봉쇄, 아시아에 큰 타격 줄 것”후티 반군의 홍해 봉쇄가 본격화한다면 한국 등 아시아의 에너지 공급망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운 정보업체 케이플러에 따르면 4월 이후 사우디 얀부항을 통한 원유 및 연료 수출 물동량은 하루 평균 400만 배럴로, 1년 전(97만 3000배럴)의 4배 이상으로 늘었다. 로이터는 “사우디 얀부항을 통한 물동량의 70%는 아시아로 향했다. 주요 수입국은 한국과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지”라고 전했다. 케이플러의 원자재 리서치 담당인 맷 스미스 국장은 로이터에 “홍해 봉쇄의 가장 큰 충격은 사우디 물동량에 집중될 것”이라며 “아시아 정유사의 유조선들이 아프리카 최남단 희망봉 등의 우회로를 이용하면서 약 한 달 정도의 조달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전망의 일부는 이미 현실이 됐다. 글로벌 해운업체 머스크에 따르면 지난 16일 다수의 보험사가 홍해·오만만·페르시아만행 선박 보험을 축소하거나 철회해 중동 역내 운영을 줄이겠다고 공지했다. 이집트 수에즈운하청(SCA)은 15일부터 유조선·벌크선·일반화물선 등 주요 선종의 임시 통행 할증료를 인상했다. 국제유가, 5주 만에 다시 최고 수준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고 후티 반군의 홍해 봉쇄가 초읽기에 들어서면서 국제유가도 빠르게 치솟았다. 21일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1.79달러(2.01%) 오른 배럴당 91.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의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배럴당 84.91달러로 2.02% 상승했다. 종가 기준 브렌트유는 지난 6월 10일, WTI는 6월 1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고 이란도 바레인과 쿠웨이트, 요르단의 미국 관련 시설을 공격하면서 중동의 확전 우려가 높아진 것이 국제유가 급등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후티 반군의 홍해 봉쇄 선언과 더불어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유조선 피격까지 발생하며 원유 수송 불안이 다시 커진 상황이다. 이와 별개로 흑해에서도 공급 부담이 커졌다. 카스피해 송유관 컨소시엄은 러시아 노보로시스크 인근 터미널의 유조선 공격 이후 카자흐스탄산 원유 인수와 선적에 차질을 빚었다. 이 송유관은 세계 원유 공급량의 약 2%를 운송한다. 에너지 컨설팅업체인 겔버 앤드 어소시에이츠는 “이번 국제유가 상승은 당장 원유 공급량이 줄어든 것보다는 홍해 통항 불안과 사우디의 아시아 수출 불확실성이 시장에 반영된 결과”라며 “중동과 흑해의 물류 불안이 이어질 경우 국제유가의 상승 압력도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최순자 경기도의원, 정책 이해관계 아닌 본질로 아이 중심 돌봄 필요

    최순자 경기도의원, 정책 이해관계 아닌 본질로 아이 중심 돌봄 필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순자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유보통합과 아동 돌봄, 이민사회 정책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서며 부서 간 유사·중복 사업 정비와 ‘아이 중심’의 돌봄 정책 설계를 촉구했다. 최순자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1차 상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여성가족국과 이민사회국, 소관 출연기관의 사업 현황을 검토한 뒤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최 의원은 여성가족국과 이민사회국 등의 사업 구조와 관련해 부서별 유사·중복 사업의 과도한 난립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비슷한 사업이 부서별로 난립하면서 정작 현장 수요와 어긋나고 한정된 재원마저 분산되고 있다”라며 사업 체계의 원점 재점검을 요구했다. 이어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핵심 과제임을 강조하며 추진 상황과 재정 대책을 점검했다. 특히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을 언급하며, 중앙정부의 지침에만 의존하기보다 경기도 차원의 독자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 의원은 “정책의 본질에 대한 고민보다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라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혁신적이고 철학적인 고민”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불필요한 행정 규제와 관료주의를 과감히 혁파하는 민선 도정의 ‘혁신’ 원칙을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동 언제나돌봄’ 사업에 대한 비판적 제언도 이어졌다. 최 의원은 “이름은 아동 중심을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정치 논리와 행정 편의에 맞춰진 어른 중심 사업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아동기의 결핍을 방치할 경우 심각한 청소년 사회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모든 돌봄 정책은 철저히 아이들의 시선에서 설계되어야 한다는 취지다. 이어 OECD 회원국 통계를 인용해 2021년 이후 한국 청소년 자살률이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행복지수는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 설계가 시급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도 제시됐다. 최 의원은 기업의 참여를 가로막는 까다로운 진입 조건을 완화하고 세제 혜택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해 유연근무제와 육아휴직 등 육아 친화적 기업 문화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이민사회국을 향해 “다문화 정책이 일회성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되며, 도민과 이주민이 직접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트럼프, 미군 부상자 숨기고 있다”…사상자 규모 축소 의혹, 전 세계 속였나 [핫이슈]

    “트럼프, 미군 부상자 숨기고 있다”…사상자 규모 축소 의혹, 전 세계 속였나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 국방부가 이란과의 전쟁에서 미군 사상자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미 뉴욕타임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이란이 지난주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세 차례에 걸쳐 타격하면서 미군 병사 수십 명이 부상을 입고 헬리콥터 여러 대가 손상됐지만 국방부는 이러한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 중부사령부는 지난주 이란을 여러 차례 공습하고 그때마다 성명을 발표했다. 당시 중부사령부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설명했으나 이란의 요르단 기지 공격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당시 국방부는 “이란의 탄도미사일 및 무인기(드론) 공격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미군 2명이 사망했으며, 1명은 실종 상태”라고만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의 희생’을 언급하며 보복을 예고한 바 있다. 뉴욕타임스의 의혹 제기와 관련해 미군 관계자는 “중부사령부는 부상당한 장병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의무가 없다”며 “특히 그들이 신속하게 복귀한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또 다른 미군 관계자는 뉴욕타임스에 “(사상자)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이란이 요르단과 다른 중동 지역 내 미군 기지를 더 정확히 조준하는 데 악용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은 전쟁 정보를 투명하게 알 권리 있다”중부사령부는 이란을 타격할 때마다 “군 통수권자의 명령”을 언급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이란 공습을 명령했다는 의미이며 공습으로 인한 미군 피해 규모를 공개하는 권한 역시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는 것을 뜻한다. 미 CNN은 “국민은 전쟁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알 권리가 있지만 국방부는 지난 두 달 반 동안 브리핑을 한 번도 열지 않았다”며 “국방부는 다시 이란과 교전을 시작했지만 군사적 전략에 대해 설명하지 않고 있으며 미군 장병들이 어떻게 사망했는지 그 경위도 자세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미군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된 자세한 경위는 국방부 발표가 아닌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사를 통해 알려졌다. 지난 17일 WSJ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 탄도미사일이 병사들이 잠자고 있던 컨테이너형 숙소를 타격했고 그 과정에서 미군 병사들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익명을 요구한 한 미군은 워싱턴포스트에 “두꺼운 벽으로 강화된 시설조차도 탄도미사일의 직격탄은 막을 수 없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CNN은 “군인과 그 가족, 국민의 알 권리를 존중해 정기적으로 전황을 브리핑했던 역대 정부의 전례를 깨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 의회에조차 ‘비밀’ 만드는 미 국방부현재 국방부는 이란의 미사일 능력 재건 현황이나 미군의 요격 미사일 재고 현황 등 전쟁과 관련한 핵심 정보를 미 의회에조차도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숀 파넬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는 부상자와 사망자 현황 등을 직접 온라인에 업데이트해 가감 없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가짜뉴스 기자들의 질문은 대중에게 아무런 정보도 제공하지 못한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미 국방부의 투명하지 못한 정보 공개는 도리어 더 큰 혼란을 야기한다는 지적이 쏟아진다. 익명의 미 행정부 관계자는 워싱턴포스트에 “미국이 더 큰 규모의 전쟁을 계획하고 있지만, 이를 안전하게 실행할 만큼 충분한 전력이 없다”며 “백악관은 그 현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전쟁을 시작했을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현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전쟁을 시작했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지난 5월부터 현지 언론들은 미 정보기관의 내부 기밀 보고서를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의 발표와 달리 이란이 빠르게 미사일 능력을 재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국방부는 “가짜뉴스”라고 일축하면서도 자세한 설명은 내놓지 않았다. 이보다 앞선 지난 4월 5일 미 시사 잡지 디애틀랜틱은 “미 정보당국은 이란의 핵무기 사용이 준비되지 않았고, 미국 본토 타격용 미사일도 없으며, 공격받을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해 세계 경제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며 “이 모든 것은 전쟁 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됐다”고 전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로 이스라엘을 없애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란이 농축 우라늄을 보유한 것은 사실이나, 지난해 6월 미군의 폭격 이후 농축 능력을 재건하려는 움직임은 없었다.
  • 李대통령 “청년 펠로우 모신다…청년 정책 출발은 청년 목소리여야”

    李대통령 “청년 펠로우 모신다…청년 정책 출발은 청년 목소리여야”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청년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청년의 언어로 정책을 이야기하며, 청년의 경험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청와대 청년 펠로우를 모십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적었다. 청와대는 청년들의 국정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청년 펠로우십’ 1기 참여자를 지난 20일부터 공개 모집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20명 내외를 선발해 오는 9월부터 6개월간 운영된다. 이 대통령은 “청년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이라면 그 출발 역시 청년의 목소리여야 한다”며 “정부 또한 더욱 섬세하고 획기적인 방안을 늘 고민하지만 청년 여러분께서 매일 마주하는 현실을 모두 담아내기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청년 여러분을 단지 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동료로 모시고자 한다”며 “거창한 경력이나 특별한 스펙은 필요하지 않다. 일상에서 느낀 작은 의문도 좋고, ‘이렇게 바뀌면 좋겠다’는 생각도 좋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은 마음, 미래를 향한 희망과 책임감이 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청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지인들께도 널리 알려주시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 이혜원 경기도의원 “현금성 지원 논란 감수하며 추진한 사업”… 객관적 평가·도민 납득 우선 주문

    이혜원 경기도의원 “현금성 지원 논란 감수하며 추진한 사업”… 객관적 평가·도민 납득 우선 주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이 경기도의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 개편 추진과 관련해 충분한 평가와 검증 절차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팔당상수원 보호구역인 양평군의 물복지 불균형 해소와 생활악취 관리 체계의 성과 중심 개편을 함께 주문했다. 이혜원 의원은 2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 제2차 회의 기후환경에너지국 업무보고에서 ‘기후행동 기회소득’ 리워드 중단 및 사업 개편 방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현금성 지원사업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경기도가 주요 성과사업으로 추진해 왔고 가입자도 200만 명을 넘어선 사업”이라며 “민선 9기에 들어서 도지사의 재검토 지시 이후 충분한 평가와 정책 진단도 없이 8월부터 급하게 중단하는 모습으로 비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판단이 선행돼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며 “리워드 중단과 신규 사업으로 전환은 신중하게 추진하고 기존 참여자에 대한 안내와 향후 플랫폼 활용 방안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자원본부 업무보고에서는 수도권 식수원 보호를 위해 규제를 감내해 온 지역에 대한 재정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양평군이 도내 최저 수준의 상수도 보급률과 최고 수준의 수도 요금을 부담하는 현실을 짚으며 “경기도는 팔당상수원 관리와 수질 보전에는 적극적으로 투자하면서도 정작 노후 관로 개선 등 상수원 지역 주민들의 물복지 향상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상수원 보호에 따른 부담이 특정 지역에만 전가되지 않도록 취약 지역에 대한 재정 지원을 확대하고 상하수도 인프라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요청했다. 앞서 열린 보건환경연구원 업무보고에서는 생활악취 대응 방식의 전환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생활악취 실태 조사와 오염도 조사가 민원 발생 이후 이뤄지는 대응 중심 방식에 머물러 있다”며 “선제적인 조사와 연구가 필요하고 이 조사 결과가 실제 생활환경 개선으로 이어졌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변화도와 주민 만족도 등을 반영한 성과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혜원 의원은 “환경정책의 성과는 사업 시행이나 예산 집행 자체가 아니라 도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기존 사업의 중단과 신규 사업으로의 전환은 물론 생활악취 대응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으로 추진하고 정책 추진 과정은 상임위원회와 충분히 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기대 경기도의원,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북부 특화산업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해야

    이기대 경기도의원,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북부 특화산업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해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기대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9)이 제392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소관 업무보고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ESG 경영 확산, 취약계층 일자리 고용 유지, 경기 북부 특화산업 육성 등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이기대 의원은 20일 사회혁신경제국 업무보고에서 경기도 사회혁신경제 생태계 기반 조성 사업과 ESG 활성화 정책 현황을 점검하며 “사회적경제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한 중요한 축”이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창출과 민간 참여 확대를 통해 사회혁신경제 생태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역할과 관련해 “2022년 11월 출범 이후 사회적경제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나, 북부지역의 접근성과 정책 수혜 확대를 위해서는 거점 기능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북부 거점 설치 과정에서 제도적·행정적 걸림돌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취약계층 취업지원 및 일자리 사업에 대해서는 “취업 실적도 중요하지만 취업 이후 안정적인 고용 유지와 정규직 전환 여부가 더욱 중요하다”며 “단순 취업률 중심이 아닌 취업자의 고용 유지와 경력 형성까지 고려한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21일 이어진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이 의원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사회적경제 지원 사업을 짚었다. 이 의원은 경기 사회적경제기업 협업사업과 관련해 “사회적경제기업 간 협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현실적인 사업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단의 ESG 경영 방향성에 대해서도 “ESG는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가능한 경영의 핵심 가치”라며 “재단이 ESG 경영체계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업무보고에서는 “취업자 수뿐만 아니라 실제 재취업 비율과 장기 고용 유지율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며 “재취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와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질의를 이어갔다. 이기대 의원은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특히 경기 북부 지역의 산업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오현정 경기도의원, 마을공동체·전통시장·공공배달앱·외국인 인재 유치까지 현장 중심 정책 개선 주문

    오현정 경기도의원, 마을공동체·전통시장·공공배달앱·외국인 인재 유치까지 현장 중심 정책 개선 주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오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 2)이 상임위원회 소관 업무보고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 노동 안전, 소상공인 지원 및 외국인 인재 유치 등 정책 전반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당부했다. 오 의원은 사회혁신경제국 업무보고에서 경기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운영 및 관련 조례에 따른 지원 사업 실적을 확인하며 마을공동체의 자율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강조했다. 오 의원은 “마을공동체는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사회 기반”이라며 “사업 성과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공동체 생태계 조성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위축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정책에 대해서는 “온라인 소비 확대와 경기 침체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시장별 특성과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과 디지털 전환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정책의 전환을 요청했다. 지역 간 격차가 발생하는 공공배달앱 문제에 대해서도 보완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오 의원은 “지역별 가맹점 수와 이용률 편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모든 시·군에서 고르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역별 홍보 전략과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짚었다. 노동국 업무보고에서는 중대재해 예방 사업의 현실성 강화를 주문했다. 오 의원은 “산업 현장의 안전은 사후 대응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중소 사업장과 취약 업종 노동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안전교육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진행된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의 타운홀 미팅 사업을 거론한 오 의원은 “타운홀 미팅이 단순한 행사성 사업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도민과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가 정책 개선으로 연결되는 실질적인 소통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운영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후속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외국인 우수 인재 유치 사업과 관련해 “인구 감소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수 외국인 인재 확보가 중요한 과제”라며 “단순한 인력 유치에 머무르지 말고 지역 정착과 성장까지 연계할 수 있는 인재 발굴·양성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현정 의원은 “마을공동체 활성화부터 소상공인 지원, 노동자 안전, 미래 인재 확보까지 모든 정책은 결국 도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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