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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네컷 찍으면서 ‘실종아동’에도 관심을

    인생네컷 찍으면서 ‘실종아동’에도 관심을

    4일부터 인생네컷에서 사진을 찍은 뒤 출력하면 장기 실종아동의 사진도 함께 인화된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네컷 사진에 추가로 인화되는 장기 실종아동의 사진에는 아동의 실종 당시 모습, 신체 주요 특징, 현재 추정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사진 하단에는 경찰청의 실종자 정보 시스템인 ‘안전드림’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도 있다. 경찰청은 이러한 내용의 캠페인을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즉석사진 브랜드 ‘인생네컷’, 광고사 HSAD와 함께 기획한 이번 캠페인은 서울, 부산, 대구 등 인생네컷 14개 주요 지점에서 진행된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 7월을 기준으로 실종신고 후 1년 넘게 찾지 못한 장기 실종아동은 1094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1020명은 20년 이상 실종 상태다. ‘실종된 송혜희를 찾아 주세요’라고 적힌 현수막을 전국에 붙이며 25년간 딸을 찾아 헤맸던 송길용(71)씨가 지난달 끝내 딸을 만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장기 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발견하면 모른 척 지나가세요” 인천 송도에 출몰한 동물…정체 보니

    “발견하면 모른 척 지나가세요” 인천 송도에 출몰한 동물…정체 보니

    최근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도심 공원과 골프장 등에서 너구리를 봤다는 시민들의 목격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시설공단은 시민들에게 “발견하면 모른 척 지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4일 인천시설공단 등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센트럴파크와 해돋이공원 등 도심 공원에서 너구리를 봤다는 시민들의 목격담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전 7시쯤 센트럴파크 호수에 빠진 너구리가 시민 신고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돼 관련 기관에 인계됐으며, 지난 7월 31일과 지난달 5일에도 센트럴파크에 나타난 너구리를 포획해달라는 민원 전화가 시설공단에 들어오기도 했다. 너구리는 송도 외곽에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기지와 인근 골프장에서도 자주 목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골프장 이용객들은 골프 커뮤니티에 “캐디가 쥐포를 줬더니 새끼들을 주려고 하는지 먹지 않고 다 물고 갔다”, “너구리가 캐디와 잘 아는 사이인지 말을 건네니까 다가왔다” 등의 글을 올렸다.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연수구는 너구리들이 기존 서식지인 농경지나 산림지에서 개발이 진행되자 도심 공원 등지로 넘어온 것으로 추정했다. 인천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올해 들어 인천에서 다치거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너구리 25마리를 구조해 치료하기도 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주는 길고양이 밥을 먹으려고 도심으로 너구리가 찾아오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송도 공원에는 자연 생태계가 조성돼 있고 천적도 없다 보니 너구리가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도지역 대규모 공원을 관리하는 인천시설공단은 너구리가 자주 출몰하자 피해 예방 행동요령을 정리한 현수막을 내걸었다. 현수막에는 ‘야생너구리 출몰주의’라는 문구와 함께 “가까이 접근하면 상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발견 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 채 모른 척 지나가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공단은 “야생생물 발견 시 만지거나 먹이를 주면 안 되고 접근하지 말아 달라”며 “반려동물과 산책할 때는 우거진 풀숲을 피하고 목줄을 반드시 채워 야생생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송혜희 아빠 사망 전날에도…“딸 현수막 만들 돈 없어 걱정이다”

    송혜희 아빠 사망 전날에도…“딸 현수막 만들 돈 없어 걱정이다”

    “딸 찾는 데 평생을 바친 딸바보, 최고의 아빠였다.” ‘실종된 송혜희를 찾아주세요’라고 적힌 현수막을 전국에 붙이며 25년간 딸을 찾아다녔던 고(故) 송길용(71)씨를 나주봉 ‘전국미아실종가족찾기시민의모임’ 회장은 이렇게 기억했다. 송씨는 끝내 딸을 만나지 못하고 교통사고로 지난달 26일 숨졌다. 나주봉 ‘전국 미아·실종 가족찾기 시민의 모임’ 회장은 지난달 30일 ‘YTN24’와 인터뷰에서 “(송씨가) 얼마 전에 심장이 병이 생겨서 급성심근경색증 시술을 받고 퇴원했는데, 트럭을 가지고 볼일을 보러 나갔다가 지난 26일 교통사고로 운명했다”며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송씨의 딸 송혜희씨는 1999년 2월 13일 오후 10시 10분 경기 평택의 집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내린 이후 행방불명됐다. 송씨는 딸이 실종된 직후 ‘실종된 송혜희 좀 찾아주세요’라고 적힌 현수막을 전국 곳곳에 설치하고 전국에 있는 아동 보호 시설도 수소문하며 딸을 애타게 찾았다. 나 회장은 “송혜희씨가 실종되고 나서 송씨 부부는 생업을 포기한 채 전국을 누볐다”며 “(송혜희씨) 엄마는 먼저 작고했고 혼자 남은 아버지는 현수막과 전단지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 폐지와 폐품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송씨는 이렇게 모은 돈으로 딸을 찾는 현수막을 만들어 전국을 돌아다녔다. 나 회장은 송씨가 숨지기 하루 전날까지 ‘딸 생각’뿐이었다고 했다. 그는 “송씨가 사망하기 하루 전에 전화가 와서 현수막을 많이 만들어야 하는데 돈이 없다고 걱정하는 이야기를 하셨다”면서 “그리고 연락이 없었는데 유족에게 부고 연락을 받은 현수막 업체 사장님이 내게 송씨의 사고 소식을 전해줬다”고 말했다. 송씨는 생전 나 회장에게 ‘내가 먼저 죽으면 회장님이 우리 혜희를 꼭 찾아달라’는 부탁도 남겼다고 했다. 나 회장은 “2~3주에 한 번 식사를 하면서 농담처럼 그런 말씀을 자주 했다”며 “지금 생각하면 나한테 남기는 유언이었나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회장은 “송씨는 평소에 즐기던 술, 담배 모두 끊고 ‘혜희를 못 찾으면 못 죽는다’고 (했다). 딸 찾는 데 그야말로 평생을 바친 딸바보, 최고의 아빠라고 부르고 싶다”고 덧붙였다.
  • “현수막 본 적 있는데” 배우 김우빈도 애도…끝내 딸 못 만난 ‘송혜희 아빠’

    “현수막 본 적 있는데” 배우 김우빈도 애도…끝내 딸 못 만난 ‘송혜희 아빠’

    “실종된 송혜희를 좀 찾아주세요!” 서울 종로나 명동은 물론이고 고속도로 휴게소, 수도권 대학가, 지방 교차로 등 사람이 북적이는 곳이면 전국 어디에나 걸려 있던 현수막. 1999년 당시 17살이던 딸 송혜희씨가 실종된 뒤 25년간 현수막을 걸며 딸을 찾아 헤맨 아버지 송길용씨가 끝내 딸을 만나지 못하고 지난 26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1세. 전국미아실종가족찾기 시민의모임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26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생전 송씨의 삶은 1999년에 멈춰져 있었다. 송씨의 딸 송혜희씨는 1999년 2월 13일 오후 10시10분 경기 평택의 집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내린 이후 행방불명됐다. 송씨는 딸이 실종된 직후 ‘실종된 송혜희 좀 찾아주세요’라고 적힌 현수막을 전국 곳곳에 설치하고 전국에 있는 아동 보호 시설도 수소문하며 딸을 애타게 찾았다. 그는 트럭으로 호떡 행상을 하며 번 돈을 모조리 딸을 찾는 데 쏟아부었다. 트럭에 딸의 사진을 붙이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기도 했다. 여러 방송에도 출연했지만 결국 딸을 찾지 못했다. 송씨의 빈소는 평택 송탄제일장례식장에 차려졌다. 29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전날 송씨의 빈소에는 고인을 기리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경찰청 청소년보호과, 아동권리보장원의 조화가 빈소에 마련된 가운데 배우 김우빈씨의 조화가 눈에 띄었다. 김우빈 소속사 측은 중앙일보에 “‘송혜희씨를 찾는다’는 플래카드를 평소에 본 적이 있었는데 부고 소식을 전해 듣고 애도 차원에서 조화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전국미아실종가족찾기시민의모임 나주봉 회장은 “자식 걱정만 하던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아버지였다”며 “자신의 목숨까지 바쳐서 실종된 자식을 찾는 사람은 송씨밖에 없었다. 너무 황망하고 허탈하다”고 매체에 말했다. 발인은 29일 오전 6시다.
  • ‘실종된 딸 송혜희’ 찾아 25년간 전국 헤맨 아빠 별세

    ‘실종된 딸 송혜희’ 찾아 25년간 전국 헤맨 아빠 별세

    ‘실종된 송혜희를 찾아 주세요’라고 적힌 현수막을 전국에 붙이며 25년간 딸을 찾아 헤맸던 송길용씨가 끝내 딸을 만나지 못하고 7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전국미아실종가족찾기 시민의모임은 28일 “송씨가 지난 26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송씨는 1999년 2월 경기 평택의 집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내린 이후 실종된 딸 혜희씨를 최근까지 찾아 헤맸다. 딸이 실종된 직후부터 송씨는 딸을 찾는 현수막을 전국에 설치했다. 또 아동보호시설 등도 찾아다녔다. 특히 현수막은 25년간 고속도로 휴게소, 수도권 대학가, 도심 교차로 등 곳곳에 걸려 있었던 터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송씨는 현수막을 주기적으로 새로 제작해 훼손된 현수막과 바꿔 달기도 했다. 송씨는 현수막뿐 아니라 트럭에 실종된 딸의 사진을 붙이고 전국을 돌아다니기도 했다. 여러 차례 방송에도 출연했지만 딸 혜희씨의 행방을 찾지는 못했다. 송씨의 아내는 딸이 실종된 후 우울증을 앓다 먼저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송씨의 빈소는 평택 송탄제일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29일 오전 엄수된다.
  • “송혜희 좀 찾아주세요!” 25년간 딸 찾아다닌 71세父, 교통사고로 딸 못 만나고 별세

    “송혜희 좀 찾아주세요!” 25년간 딸 찾아다닌 71세父, 교통사고로 딸 못 만나고 별세

    “실종된 송혜희를 좀 찾아주세요!” 1999년 당시 17살이던 딸 송혜희씨가 실종된 뒤 아버지 송길용씨가 전국 곳곳에 건 현수막이다. 이 현수막은 서울 종로나 명동은 물론이고 고속도로 휴게소, 수도권 대학가, 지방 교차로 등 사람이 북적이는 곳이면 전국 어디에나 걸려 있어 화제가 됐다. 안타깝게도 송씨는 25년간 찾아다닌 딸을 끝내 만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향년 71세.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국미아실종가족찾기 시민의모임’ 관계자는 “송씨가 지난 월요일(26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생전 송씨의 삶은 1999년에 멈춰져 있었다. 송씨의 딸 송혜희씨는 1999년 2월 13일 오후 10시10분 경기 평택의 집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내린 이후 행방불명됐다. 송씨는 딸이 실종된 직후 ‘실종된 송혜희 좀 찾아주세요’라고 적힌 현수막을 전국 곳곳에 설치하고 전국에 있는 아동 보호 시설도 수소문하며 딸을 애타게 찾았다. 그는 트럭으로 호떡 행상을 하며 번 돈을 모조리 딸을 찾는 데 쏟아부었다. 트럭에 딸의 사진을 붙이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기도 했다. 여러 방송에도 출연했지만 결국 딸을 찾지 못했다. 송씨의 아내는 우울증을 앓다 먼저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송씨의 빈소는 평택 송탄제일장례식장에 차려졌다.
  • “환경지키는 제로웨이스트 축제 함께해요”

    “환경지키는 제로웨이스트 축제 함께해요”

    이달 말부터 한달 동안 환경을 지키기 위한 제로웨이스트 축제 ‘제로플 페스타(ZERO+FESTA)’가 열린다. 서울시는 ‘제로플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로웨이스트 주제 시민참여 패션쇼부터 일반시민, 수공예작가 등이 참여하는 나눔장터, 업사이클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9월 7일에는 제로웨이스트 패션쇼가 열린다. 패션쇼에 앞서 시는 지난 7월 대학·대학원, 패션관련 교육기관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패션디자인 공모전 ‘솔버톤’을 진행, 48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참가자들은 서울새활용플라자 소재은행에서 제공한 현수막, 어닝, 의류, 넥타이 등 폐소재를 활용해 작품을 제작했다. 시는 심사를 거쳐 총 7개 팀(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작품상 4팀)을 선정, 서울특별 시장상을 수여 예정이다. 시민 참여형 중고거래 축제, ‘제로플(ZERO+) 뚝섬나눔장터’도 이달 31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주말 열린다. 9월 14일·15일은 추석 연휴로 휴장해 기간 중 총 8번 운영한다. 매행사마다 시민과 수공예작가, 어린이 등 총 200개팀이 판매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8월 21일부터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일반, 어린이, 수공예 항목 중 하나를 선택해 진행하면 되고 매주 장터 개장 10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회차별 수용 규모인 200팀 중 180팀을 사전 예약으로 접수하며, 장터 당일 현장에서 20팀을 접수한다. 나눔장터 외에도 다양한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서울새활용플라자 입주기업 주관으로 ‘폐목재를 활용한 키링 만들기’, ‘폐지와 재생지를 활용한 공예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뚝섬한강공원에서 같은 기간 진행 중인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커피박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제로플 키즈 올림픽’, 버스킹 공연,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업 부스 운영 등도 마련했다. 서울시는 이번 제로웨이스트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안전·미화 대책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와 관련해 인파 밀집 상황 발생 시 즉시 분산 조치가 가능하도록 안전관리요원 등의 순찰을 강화하는 등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 의미를 살려 8월 말부터 한 달간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원순환을 즐겁게 실천하고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를 마련했다”며 “선순환 나눔장터는 물론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아름답고 즐거운 주말 축제가 되도록 안전과 프로그램 등 모두 꼼꼼하게 살피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문구 보기 싫어” 창녕서 야당 정치인 현수막에 먹물 뿌린 60대 붙잡혀

    “문구 보기 싫어” 창녕서 야당 정치인 현수막에 먹물 뿌린 60대 붙잡혀

    정치인 현수막에 먹물을 뿌린 혐의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녕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1시 30분쯤 창녕군 창녕읍에 걸린 우서영 더불어민주당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위원장 명의 현수막에 먹물을 뿌린 혐의를 받는다. 이 현수막에는 우 위원장 사진과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지급 등을 촉구하는 문구가 담겨 있었다. 경찰은 현수막 훼손을 발견한 우 위원장 측 진정을 접수하고 나서, 현수막 일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25일 오후 7시 20분쯤 창녕읍 자택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문구가 보기 싫어서 그랬다”며 경찰에 혐의를 시인했다. 그는 특정 정당이나 정치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추가 혐의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영등포 초중고 44곳 ‘통학로 안전’ 이상 무!

    영등포 초중고 44곳 ‘통학로 안전’ 이상 무!

    서울 영등포구가 개학을 맞아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 주변 일제정비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학일이 몰린 지난 13일부터 초중고 44곳 주변 어린이보호구역과 교육환경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해당 구역 밖이라도 학생들의 통학 시 안전관리가 필요하거나 유해환경에 노출될 수 있는 구역이라면 정비했다. 영등포구는 단속에 앞서 불법 적치물, 광고물을 없애기 위한 홍보와 계도를 했다. 이후 공무원과 용역원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등하교 시간대인 오전과 오후에 담당 구역별로 정비를 했다. 정비 대상은 보행불편이나 안전사고를 초래하는 입간판 등 위험 광고물, 각종 유해 광고물, 무허가 노점, 불법 적치물 등이다. 특히 현수막, 입간판, 배너 등은 학생들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를 유발할 위험이 있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등 일제정비로 학생들의 안전 위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했다”면서 “지속적인 불법 광고물 등 정비로 아름답고 깨끗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무기한 단식 투쟁 나선 의협회장 “대통령·국회가 의료 대란 끝내달라”

    무기한 단식 투쟁 나선 의협회장 “대통령·국회가 의료 대란 끝내달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의료 대란을 끝내기 위한 정부와 국회의 결단을 촉구하며 단식 투쟁을 시작했다. 임 회장은 26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공무원과 폴리페서(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현직 교수)들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벌인 의사 악마화와 국민을 기만한 거짓 선동으로 전공의들과 학생들이 진료 현장과 교육 현장에서 떠난 지 벌써 6개월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 현장에서는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교수님들은 버티고 버티다 번아웃(소진)돼서 조용한 사직이 이뤄지고 있다”며 “지방에선 위급한 임산부가 갈 데가 없어서 119구급차 안에서 출산하고, 서울에서조차 사고로 사지를 다친 환자, 위와 기관지에서 피를 토하는 환자를 받아줄 병원이 없어서 숨져가고 있다”고 했다. 임 회장은 “대한민국 의료는 철저히 사망 직전으로 국민 생명은 속수무책으로 위협받고 있다”며 “의협 회장으로서 단식을 통해 진심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이제 국민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이 국가적 의료 위기 상황을 수습하는 길은 오로지 대통령과 국회가 나서서 결단하는 길뿐”이라며 “대통령과 국회에 마지막으로 호소한다. 더 이상 방관 말고 이 의료 대란을 끝내겠다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임 회장은 기자 회견을 시작으로 정부의 태도 변화가 있을 때까지 무기한 단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의협 회관 앞에는 임 회장의 단식 투쟁을 위한 천막 농성장이 세워졌다. 천막에는 ‘대통령과 국회는 즉각 결단하여 의료 붕괴를 막아 국민의 생명을 구하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렸다.
  • “혐한 발언 그만둬”… 한국계 고교 기적에 日 교토 축제로 들떴다

    “혐한 발언 그만둬”… 한국계 고교 기적에 日 교토 축제로 들떴다

    시민들 환영 행사… 상점은 할인“교가 부를 때 상대 팀 박수에 감동”교토부 지사, 차별적 글 삭제 요청야후에 ‘우승 축하해’ 메시지 눈길 일본 내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지난 23일 ‘꿈의 무대’인 여름 고시엔(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우승하자 지역인 교토부를 포함한 간사이 지역이 축제 분위기로 들떴다. 25일 NHK 지역 보도 영상을 보면 교토국제고 야구단이 전날 오사카 시내의 숙소에서 출발해 교토시 히가시야마구에 있는 학교에 도착하자 기다리고 있던 학부모와 시민 등이 이들을 맞이했다.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이 버스에서 내리자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교토국제고 근처에 있는 이마쿠마노 상점가도 ‘축 고시엔 출전’이라고 쓴 현수막에 ‘우승’이라는 글자를 붙여 축하에 동참했고 지역 상인들은 우승 기념 할인 행사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토부는 68년 만에 지역 대표로 정상에 오른 교토국제고에 우수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대회에서 우승한 학교의 교가를 부르는 고시엔 전통에 따라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도(일본 야마토)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로 시작되는 교토국제고의 한국어 교가가 지난 23일 NHK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 일각에서 ‘일본 최대의 이벤트에 한국어 교가가 웬 말이냐’는 불만도 나왔지만 일본 내에서는 “차별적인 발언을 그만둬야 한다”는 분위기가 강하다. 니시와키 다카토시 교토부 지사는 인터넷상에 교토국제고에 대한 차별적인 글이 여러 개 있었다며 관리자 등에게 삭제를 요청했다고 했다. 대상이 된 글은 4건으로 3건은 이미 삭제됐다. 과거 우익 성향이었던 후루야 쓰네히라 시사평론가는 “기독교계 학교의 교가가 종교를 연상시켜도 항의는 없었다”며 “한국계라는 이유만으로 추악한 반응을 보이거나 차별하는 일을 고교 야구에서 행하는 것은 엄하게 비난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토국제고의 우승을 이끈 고마키 노리쓰구 감독은 지난 24일 보도된 스포니치와의 인터뷰에서 경기 후 교가 제창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떠올렸다. 그는 “교가를 부를 때 (결승전 상대인) 간토다이이치고 응원석에서도 손뼉을 치며 박자를 맞춰 줬는데 같은 야구인으로서 뜨거운 열정이랄까, 따뜻한 마음을 느꼈다”고 밝혔다. 대회가 끝난 지 이틀이 지난 25일에도 일본 최대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야후에선 ‘교토국제고교’를 검색하면 ‘우승 축하해’라는 메시지와 함께 야구 관련 이모티콘이 축포처럼 터진다. 이날까지 등록된 1300여건의 응원 메시지에는 “여러 가지 목소리가 있지만 교토부 시민으로서 자랑스럽다”, “아무것도 신경 쓰지 말고 순수하게 야구와 고교 생활을 즐겼으면 한다”는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 용인시, 학교 통학로 노후·불법광고물 일제 정비

    용인시, 학교 통학로 노후·불법광고물 일제 정비

    경기 용인시는 개학을 하는 26일부터 9월 27일까지 학교주변 노후·불법광고물 일제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정비활동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용인시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보행과 차량통행에 방해 요인으로 작용하는 불법광고물에 대해 철거와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단행하고, 선정적인 내용이 포함된 유해 광고물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교육환경보호구역에 있는 불법간판과 노후간판, 불법 유동광고물(입간판·현수막·벽보·전단 등)이다. 아울러 시는 점검 대상지 이외의 지역이라도 학생들이 주로 통행하는 지역에 대해서도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비 대상에 포함했다. 시 관계자는 “난립한 현수막이나 간판이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차단하기 위해 일제 정비 기간을 정해 행정처분과 철거를 진행할 것”이라며 “학교 주변의 위해요소를 정비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아름다운 간판으로 품격있는 영등포로...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

    아름다운 간판으로 품격있는 영등포로...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

    서울 영등포구가 도시경관을 해치는 옥외광고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광고주 등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광고물의 설치 기준 등의 내용을 담은 ‘옥외광고물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옥외광고물을 근절하고 광고사업자와 광고주에게 다양한 옥외광고물의 설치 방법 등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안내하는 것이 목표다. 그간 무분별한 옥외광고물이 경관을 어지럽힌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영등포구는 이번 통일된 가이드가 청결한 도심 이미지를 만들고 안전하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내용은 문의가 많았던 ▲옥외광고물의 허가 및 신고 대상 ▲불법 광고물 등의 정비 및 위반에 대한 조치 ▲벽면 이용간판, 돌출간판, 옥상간판, 입간판, 현수막 등 옥외광고물 표시방법 ▲설치 시 유의사항 ▲옥외광고 사업등록 등이다. 옥외광고물이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는 법, 벽면이나 창문·옥상 등 설치 장소에 따른 위치·높이·규격 등을 사진과 그림을 통해 이해하게 쉽게 설명했다.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30쪽 분량으로 간결하게 압축해 제작했다. 영등포구는 이 가이드북을 구청 인허가 부서에 두고 방문 민원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도록 영등포구 홈페이지에도 게시한다. 영등포구는 주요 번화가나 관광지, 쇼핑지역에 밀집된 옥외광고물이 젊은 영등포 이미지에 맞게 변화돼 영등포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긍정적인 도심 이미지를 심어주기를 기대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옥외광고물 가이드북’ 제작을 통해 올바르고 선진화된 옥외광고 문화를 확립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그동안 가로경관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옥외광고물이 이제는 매력적인 가로경관을 만드는 자원으로 탈바꿈되는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 펜션에 걸린 “공산당 수련회” 현수막…정체 들통났다

    펜션에 걸린 “공산당 수련회” 현수막…정체 들통났다

    한 펜션으로 단체 여행을 떠난 계모임이 장난삼아 ‘공산당 수련회’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간첩 의심 신고를 받은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를 벌이는 촌극이 벌어졌다. 21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전남의 한 펜션에 “제1회 대한민국 공산당 한가족 하계수련회”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린 모습을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이 여러 커뮤니티에 확산되자 네티즌들은 “반체제 단체가 버젓이 활동하고 있다”, “사실이라면 당장 조사해 구속시켜라”, “국정원 대공수사권을 부활시켜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찰에도 간첩 의심 신고가 쏟아졌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현수막은 이달 초 펜션에 여행을 온 전남 지역의 계모임 회원이 내건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모임은 회원과 가족 등 20여명이 참여하는 2박 3일 여행으로 펜션을 찾았으며, 한 회원이 “회장 말이 곧 법”이라며 ‘공산당’이라는 이름을 제안해 장난 삼아 이같은 현수막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현수막을 내건 계모임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등 대공 용의점이 발견되지 않으면 사건을 공식 수사로 전환하지 않고 종결할 방침이다.
  • “SNS에 올리지 마세요” 계곡물에 발 담그고 백숙 먹는 맛집의 최후

    “SNS에 올리지 마세요” 계곡물에 발 담그고 백숙 먹는 맛집의 최후

    “소셜미디어(SNS)에 사진 올리지 말아달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계곡에서 영업하던 식당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행정처분에 이어 고발까지 당했다. 이 식당은 계곡에 버젓이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 백숙과 삼겹살 등을 팔다 한 네티즌의 신고로 불법 영업 사실이 덜미를 잡혔다. 21일 충북 진천군 등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진천군의 한 식당이 “SNS에 제발 사진 좀 올리지 말아주세요”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계곡에서 영업하는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물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테이블 10여 개가 놓여 있었고, 손님들은 테이블에 앉아 계곡물에 발을 담근 채 식사를 하고 있었다. 이 글을 올린 A씨는 “홍보가 필요 없을 정도로 문전성시라 저런 현수막까지 걸어두나보다”라면서 “얼마나 맛있는지 해당 지역 군청에 문의했다”고 밝혔다. 진천군청은 A씨가 제기한 민원에 “해당 식당은 영업신고를 한 면적 외의 장소를 객석 등으로 사용해 영업하고 있었다”면서 “영업장의 면적을 변경하고 변경신고를 하지 않았으므로 식품위생법 제37조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진행 중”이라고 답변했다. 진천군은 또 “해당 계곡에 테이블 등 시설물을 설치한 행위에 대해 소하천정비법 제17조에 의거 행위자에게 원상복구 명령 조치를 했다”면서 “미이행 시 관련 규정에 따라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원상복구 명령 후에도 계속 영업”그러나 해당 식당은 원상복구 명령을 받은 뒤에도 영업을 이어갔다고 A씨는 전했다. 군청이 지난달 29일까지 원상복구를 할 것을 명령했으나, 해당 식당에는 지난 15일까지 손님의 후기가 남겨져 있었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진천군청은 해당 식당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 정지 처분을 내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당 식당을 소하천정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등은 영업장의 면적을 변경할 경우 지자체에 신고해야 한다. 식당 외부의 옥외 장소를 영업장으로 추가 사용하려는 경우에도 별도로 옥외영업신고를 해야 하며, 신고 없이 건축물 외부에 임의로 테이블을 설치하고 영업할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시정명령 또는 영업정지 7~15일의 행정처분을 받는다.
  • “학생들 카풀 안 돼, 위반시 징역” 택시기사 생계 위협?…충주시 공문 논란

    “학생들 카풀 안 돼, 위반시 징역” 택시기사 생계 위협?…충주시 공문 논란

    충북 충주시가 지역 택시업계의 피해를 우려하며 중앙경찰학교에 보낸 공문이 논란이다. 충주시는 지난 12일 중앙경찰학교 측에 “셔틀버스 운행으로 인해 지역 택시업계 40여명이 운송수입금 감소에 따른 생계 곤란을 호소하고 있다”며 “택시 기사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학생지원 정책을 추진해달라”는 협조 공문을 보냈다. 이와 함께 시는 “학생들이 자가용을 활용해 유상운송(카풀)을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학생들의 유상운송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도 요청했다. 그러면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위반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경찰학교는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본가 등에 갔다가 학교로 복귀하는 재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매주 일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3차례에 걸쳐 학교와 충주 버스터미널, 충주역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신임 순경 및 특별채용 경찰관 등을 9개월간 교육하는 중앙경찰학교에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오는 2개 기수 약 5000명에 달하는 교육생이 있다. 교육생들은 학교 적응 기간인 2주가 지나면 외출 및 외박을 할 수 있는데, 대부분 금요일에 학교에서 나긴 뒤 일요일에 복귀한다. 학교 측은 교육생 복지 차원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학교가 도심에서 떨어진 외지에 있어서 터미널이나 역에서 택시를 타면 2만원 넘는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생들 중 일부는 같은 지역 출신끼리 돈을 모아 전세버스를 임차하거나 자차를 카풀로 이용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풀에 이어 셔틀버스까지 운행하기 시작하자 지역 택시업계가 수익이 줄었다며 충주시에 호소하게 된 것이 이번 공문이 나오게 된 배경이다. 교육생들은 시의 공문 내용이 현실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교육생은 “먼 타지에서 온 사람들이 기름값과 통행료를 나눠 내는 카풀은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지역 상권과 운송업체의 이익만을 고려해 이를 유상 운송행위라고 금지하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교육생은 “학교가 복지 차원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것까지 지방자치단체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이동권에 대한 통제”라고 토로했다. 여기에 최근 학교 앞에 “학교장님, 학교 주변 식당이 너무 어렵다. 화, 수요일에 학생들이 외출을 나갈 때 학생들이 자가용 승용차 이용을 못 하게끔 도와달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게시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해당 현수막을 누가 걸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재는 철거된 상태다. 논란이 일자 충주시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공문 발송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무상운송, 호의동승과 같은 카풀을 막아달라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평일 점심시간대나 주말에 돈을 받고 카풀을 하는 학생들이 있다는 택시기사들의 민원이 있었다”면서 공문을 보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아직 월급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지역간 이동하는 데 불편이 있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다”며 “유상운송은 막아달라는 것이지 경찰학교가 운행 중인 전세버스나 학생들의 무상카풀을 막으려는 의도는 없다”고 강조했다. 학교 측은 버스 운행 감축 등은 검토하지 않고 있으며 학생들 자가용 사용 역시 학교가 관여하기 어려운 문제라고 전했다.
  • “학벌주의 조장”…‘서울대맘’ 스티커 인권위 간다

    “학벌주의 조장”…‘서울대맘’ 스티커 인권위 간다

    서울대학교 발전재단이 서울대 재학생 가족에게 ‘서울대생 가족’임을 드러내는 차량 스티커를 배포해 갑론을박이 펼쳐진 가운데, ‘학벌주의를 조장한다’는 한 시민단체의 진정이 제기돼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을 받게 됐다. 시민단체 학벌없는세상을 위한 시민모임(학벌없는사회)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사려깊지 못한 사업으로 논란을 자초한 서울대에 유감을 표하는 한편, 이와 같은 행태에 경계를 세우고자 국가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학생회가 학교 로고 등을 이용해 학생을 위한 굿즈를 제작하는 것은 일상적인 편이지만, 대학이 학생 가족을 위해 굿즈를 제작·배포하는 일은 흔치 않다”면서 “특히 이번 굿즈는 입시 성공의 정점으로 치부되는 서울대 로고를 활용해 그 보호자에게 ‘자식의 입시 성공은 부모의 업적임을 마음껏 과시하라’고 부추긴 것이어서 그 천박한 발상에 각계의 비판이 거세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벌주의에 찌들어 대학 이름으로 사회적 신분이 결정되는 사회에서는 능력과 노력보다 특권과 차별이 일상화될 위험이 크다”면서 “그간 국가인권위원회는 특정 대학 합격 현수막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권고하는 등 학벌주의를 조장하는 행태에 엄중하게 대처해왔다”고 설명했다. 이 단체는 또 “서울대 굿즈 아래를 도도하게 흐르는 학벌주의에 맞서 건강한 가치를 싹틔우겠다는 의지를 담아 학벌 없는 사회 굿즈(과잠·핀버튼·스터커 등)를 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서울대 발전재단은 지난해부터 서울대 재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SNU family’ 스티커를 기념품으로 배포해왔다. 스티커에는 ‘I AM MOM(나는 서울대생 엄마)’ ‘I AM DAD(나는 서울대생 아빠)’ ‘PROUD FAMILY(자랑스러운 가족)’라는 문구와 함께 서울대학교를 상징하는 로고가 삽입돼있다. 이에 팟캐스트 진행자인 원종우 작가는 “갈수록 더해가는 후진국형 계급주의적 천박함, 이미 성인인 서울대생을 양육해 낸 부모임을 자랑함으로써 자식을 철부지로 만들면서 그걸 인지조차 못 하는 사고의 수준, 이 모든 것을 아무 문제의식 없이 공식화 해낸 재단 측의 발상과 실행의 촌스러움까지. 뭐 하나 부족함 없이 이 나라의 현재 상태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가족의 소속감을 드러내는 일일 뿐”이라는 반박도 나온다. 미국에서는 명문대학들이 재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모자와 티셔츠 등 각종 기념품을 제작해 판매하기도 해, 외국에서는 흔한 일이라는 시선도 있다. 스티커가 화제가 되자 서울대 발전재단은 “학부모 맞춤으로 학교에 대한 관심과 소속감을 제고하는 목적으로 제작됐다”며 “학교에 들어온 것은 학생이지만 학부모도 고생하셨다. 그런 부분에 대한 소속감, 연대감, 자긍심 등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 “나의 큰 죄로 군의원 남편이 생을 마감했다”…사기범 아내의 늦은 후회

    “나의 큰 죄로 군의원 남편이 생을 마감했다”…사기범 아내의 늦은 후회

    “부인의 큰 죄 때문에 남편이 생을 마감했습니다.” 14일 대전고법 형사1부(부장 박진환)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90억대 사기범 A(51·여)씨는 최후 진술에서 “저의 잘못된 선택으로 시댁뿐만 아니라 가족과 피해자에게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줘 많이 반성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피해자들의 고통을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다. 재판 결과를 받아들이고 교도소에서 겸손하고 모범적으로 지내겠다. 많은 금액을 투자한 사람들에게 죄송하다”고 울먹였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고, 검찰은 이날 1심 때처럼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A씨는 2012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충남 부여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며 초등학교 동창 등 지인 34명에게 “골드바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챙겨주겠다”고 꼬드겨 투자를 유도한 뒤 94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주로 40∼60대 부여 주민들로 수십년간 A씨와 알고 지낸 지인이거나 친인척이었다. A씨와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피해자는 “얼굴 본 지 십여 년 만에 연락이 와 형편이 넉넉지 않은 ‘내 형편’을 딱해하면서 투자하라고 해 1억원을 빌려 건넸다”며 “A씨가 재력도 있고, 남편도 군의원이라 믿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초 피해자 B씨에게는 “은값이 오르면 팔아주겠다”고 속여 실버바 5㎏을 건네받은 뒤 “다른 채권자의 빚을 갚았다”고 변명하며 임의 처분했다. A씨는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피해자들에게 소액의 수익금을 꼬박꼬박 챙겨주면서 “좋은 기회라서 믿을만한 사람만 투자받는다”, “괜히 시기하니 다른 데 가서 절대 얘기하지 말라”는 등 입단속을 시켰다. 앞서 2020년 2월 한 피해자에게는 “내 남편이 군의원에 당선돼 건설과 일을 맡았고, 친오빠가 군수와 친분이 있다”며 관급공사를 낙찰받을 수 있는 것처럼 속여 입찰 참여비 2억원을 받아 가로채기도 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피해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고소장을 접수하자 잠적했다. 부여경찰서는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A씨를 출국금지 조치한 뒤 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사건을 넘겼다. 아내의 일로 파문이 커지자 A씨의 남편인 박모 군의원은 같은달 18일 의원 사직서를 제출하고 4일 후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박 의원은 의회에 사퇴 의사를 전하며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켜 손해를 끼친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정확히 밝혀지면 추후 말씀드리겠다”고 했었다. 박 의원 장례식장에서는 “그날 아침 박 의원이 부인 A씨와 함께 대전에서 변호사를 만나 향후 대책을 상의하다 ‘부여에 가야 한다’고 가 목숨을 끊었다”, “박 의원이 부여에 도착해 자신을 비난하는 현수막이 수십장 걸린 것을 보고 ‘이젠 어떻게 고개 들고 살겠냐’고 말했다”, “잘못은 부인이 했는데, 박 의원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원망스럽다. 성실하고 부지런한 사람인데…” 등 안타까워하는 말이 나왔다. 2주가량 잠적했던 A씨는 충남 모처에서 검거됐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범행을 모두 자백했지만 지인들과의 신뢰 관계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피해 규모가 크고 고소장이 접수된 뒤 도피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징역 8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선고공판은 오는 30일 열린다.
  • 원정 올림픽 최고 성적 쓴 팀 코리아 개선

    원정 올림픽 최고 성적 쓴 팀 코리아 개선

    2024 파리올림픽에서 ‘반전 드라마’를 쓴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이 13일 개선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본부 임원진과 7개 종목 선수단 등 50여명이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메달리스트로는 태권도 남자 58㎏급 금메달 박태준(경희대), 역도 여자 최중량급 은메달 박혜정(고양시청), 근대5종 여자부 동메달 성승민(한국체대), 복싱 여자 54㎏급 동메달 임애지(화순군청)가 포함됐다. 대회 폐회식에서 공동 기수를 맡았던 박태준과 임애지가 태극기를 펄럭이며 앞장섰다. 아쉽게 메달을 놓친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용인시청), 근대5종 전웅태(광주시청), 브레이킹 김홍열(도봉구청)도 본단과 함께했다. 이 회장은 입국장에서 “엘리트 체육과 경기력에 대한 여러 우려가 있었음에도 원정 사상 최다 메달을 획득하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며 “피나는 노력과 투혼으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선수단 여러분 정말 고생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의 아름다운 도전과 성취는 무더위에 지친 국민 여러분께 즐거움은 물론 큰 용기와 희망을 드렸고, 파리 한가운데에서 울려 퍼지는 애국가를 통해 자긍심도 전해드렸다”며 “체육회는 선수들이 운동에만 집중하고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도 입국장을 찾아 선수들을 환영했다. 먼저 귀국했던 펜싱 구본길, 사격 양지인, 유도 김민종·허미미·이준환·김하윤 등도 공항을 찾아 동료들을 반겼다. 이날 공항에는 600여명의 취재진과 팬들이 모여 선수단을 맞이했다. ‘여러분 덕분에 지난 3주간 정말 행복했습니다’, ‘새로운 역사를 쓴 선수단 여러분 환영합니다’ 등 현수막이 선수들 양쪽으로 늘어서 70∼80m 장사진을 이뤘다. 한국은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48년 만에 최소 인원(21개 종목 144명)을 파견해 성적에 대한 우려가 컸다. 당초 금메달 5개 이상, 종합 15위가 목표였으나 예상을 깨고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해 종합 8위로 대회를 마쳤다. 금메달 13개는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대회에 이어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이다. 또 전체 메달 32개는 1988년 서울 대회 33개(금12 은10 동11)에 이은 역대 2위 기록이다. 한국이 하계 올림픽 종합 10위 안에 진입한 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8위(금9 은3 동9) 이후 8년 만이다.
  • ‘10살 연하’ 남친 공개 후 한지민 첫 근황은

    ‘10살 연하’ 남친 공개 후 한지민 첫 근황은

    배우 한지민(42)이 그룹 잔나비 최정훈(32)과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후 근황을 공개했다. 한지민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마워 ‘갓(God)연경‘!”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 속 한지민은 배구선수 김연경이 한지민의 SBS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 촬영 현장에 보낸 커피 차 앞에서 자기 얼굴이 나온 현수막을 가리키고 있다. 한편 한지민과 최정훈은 지난 8일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두 사람은 최정훈이 지난해 8월 MC를 맡은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 한지민이 출연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당시 방송에서 잔나비의 ‘가을밤에 든 생각’을 함께 부른 바 있다. 이들은 이후 좋은 사이로 지내오다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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