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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방한에 文 비난하는 친문, 文 지지하는 친박

    트럼프 방한에 文 비난하는 친문, 文 지지하는 친박

    트럼프 비난하는 친문·진보트럼프 환영하는 친박·보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찬반 시위대’가 8일 국회 앞으로 집결했다. 220여개 진보·반미 시민단체 연합체인 ‘노(NO) 트럼프 공동행동’은 트럼트 대통령의 국회 연설을 강하게 규탄했다. 이들은 “노 트럼프, 노 워(War)” 등의 구호를 외쳤다. 트럼프 대통령 얼굴이 새겨진 현수막에 소금을 뿌린 뒤 이를 찢어버리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보수·친미 단체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원들과 대한애국당 당원들도 국회 앞에 모여 “웰컴 트럼프”, “트럼프 사랑해”를 외치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열띤 지지를 보냈다. 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연신 흔들어댔다. 일부 보수 단체 회원들이 공동행동 측이 모여 있는 곳을 지나며 “빨갱이”라고 비난하다 서로 주먹다짐을 하는 등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다. 트럼프 반대 구호가 적힌 팻말과 성조기가 불에 타는 모습도 연출되는 등 집회·시위대는 다소 과격한 모습을 보였다. 경찰은 192개 중대 1만 5360명과 경호인력 3500명 등 1만 8860명을 국회 주변에 투입해 삼엄한 경비를 펼쳤다.이번 트럼프 대통령 방한 기간 동안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층이라 할 수 있는 진보 진영이 트럼프 대통령을 강력 비난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 세력인 보수 진영이 트럼프 대통령을 환영하는 역설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진보 진영이 문 대통령을 비난하고, 보수 진영이 문 대통령을 지지하는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공동행동 측 시위에 참여한 이모(59)씨는 “촛불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문 대통령을 지지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을 대하는 태도를 보고 크게 실망했다”면서 “미국 무기 수입,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등에서 미국이 원하는 대로 되는 것 같아 굴욕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진보 단체 소속 오모(53)씨도 “전쟁 위기가 해소되길 바랐는데 군사 무기만 더 들여올 것 같다”며 문 대통령을 향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재향군인회 소속 허모(60)씨는 “안보에는 여야가 없다”면서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극진히 예우하며 잘하고 있는데 왜 반대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다른 보수 단체 회원은 “트럼프 대통령을 환영하러 나왔지 문 대통령을 지지하러 나온 게 아니다”라며 선을 긋기도 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박경림 이수영 ‘고백부부’ 장나라에 커피차 응원 “우리도 나이트 가고파”

    박경림 이수영 ‘고백부부’ 장나라에 커피차 응원 “우리도 나이트 가고파”

    “내 친구 ‘로코퀸’ 장나라를 격하게 응원합니다!”배우 장나라가 ‘대표 절친’ 박경림-이수영의 ‘서프라이즈 응원’에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장나라는 KBS 예능드라마 ‘고백부부(연출 하병훈/극본 권혜주)’에서 자존감이 떨어진 38세 주부에서 20세 사학과 여신으로 ‘인생 체인지’를 하는 마진주 역을 맡아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상황. 전 남편 최반도(손호준)에게는 속 시원한 ‘사이다 응징’을, 썸남 정남길(장기용)에게는 귀엽고 러블리한 애교를, 2017년에는 만날 수 없던 엄마 은숙(김미경)에는 그리움의 눈물을, 볼 수 없는 아들 서진이를 떠올리면서는 가슴 아픈 모성애를 드러내는 등 탄탄한 연기내공에서 비롯된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박경림과 이수영은 지난 7일 KBS 수원 세트장에서 진행된 ‘고백부부’ 촬영장에 ‘깜짝 커피차’를 전달해 감동을 선사했다. 빡빡한 촬영으로 인해 피로가 쌓인 장나라를 위해 박경림과 이수영이 뜨거운 응원이 담긴 약 200인 분의 ‘커피차’를 준비한 것. 열광적인 성원을 얻고 있는 ‘고백부부’를 위해 전심전력으로 촬영에 매진 중인 장나라와 ‘고백부부’ 스태프들에게 커다란 위로와 기쁨을 안겨준 셈이다. 더욱이 박경림과 이수영은 장나라에게는 사전에 미리 예고를 하지 않은, ‘몰래 선물’로 감동을 배가시켰다. 절친들이 촬영장에 ‘커피차’를 선물한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던 장나라는 “커피 잘 마시겠다”는 스태프들의 쏟아지는 감사 인사를 받고 당황했던 상태. 서둘러 촬영장 밖으로 나간 장나라는 박경림과 이수영이 보낸 커피차를 발견한 후 싱글벙글하며 함박웃음을 지어냈다. 뿐만 아니라 장나라는 재치 넘치는 박경림, 이수영의 ‘센스 만점’ 응원 문구를 보고 박장대소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절친들은 ‘고백부부’ 열혈 애청자임을 증명하듯 “진주야~~언니들도 나이트 가고 싶다!”, “서진이는 걱정마라!! 우리 애들과 놀고 있다!!”,“최강동안 장나라 짱!!” 이라는 ‘고백부부’와 관련된 재미있는 문구로 드라마와 장나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장나라는 박경림, 이수영의 화끈한 의리와 열성적인 응원에 보답하듯 다양한 포즈를 취한 인증샷을 남겼다. “진주야~~언니들도 나이트 가고 싶다!”라는 현수막에는 친구들과 약속하듯 손가락으로 콕 짚는 포즈를 선보였고, 커피차에 놓인 곰돌이 인형에는 “츄~”하며 입을 맞추는 등 절친들의 선물에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나라 소속사 라원문화 측은 “장나라가 각별한 친구들의 응원을 받고는, 더욱 힘을 내서 촬영을 진행했다”며 “종영까지 2주 정도 남은 막바지여서 촘촘한 스케줄이 계속되고 있지만 장나라는 많은 사람들의 응원에 힘입어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장나라가 마진주 역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KBS 예능드라마 ‘고백부부’ 9회 분은 오는 10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트럼프 대통령 국회 연설 때는 ‘상복’ 벗기로 한 자유한국당

    트럼프 대통령 국회 연설 때는 ‘상복’ 벗기로 한 자유한국당

    문재인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때 검은색 상복 차림으로 ‘현수막 시위’를 벌였던 자유한국당이 오는 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서는 상복을 벗기로 했다.자유한국당의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는 7일 “문재인 정권의 공영방송 장악에 항의하는 것이지 트럼프 대통령과는 관계가 없기 때문에 국격과 국회의 품위를 위해 상복을 벗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당직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을 계기로 상복과 근조 리본을 벗고 자유 복장을 하기로 했다. 대신 다른 방법으로 대정부 및 대여 투쟁을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일례로 ‘공영방송 장악’ 등 문구를 새긴 배지 등을 양복에 다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앞서 방송통신위원회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보궐이사 선임을 일방적으로 강행했다고 주장하며 ‘국정감사 전면 불참’을 선언했다가 보이콧 선언 나흘 만인 지난달 30일부터 검은 상복을 입기 시작했다. 하루 후인 지난달 31일부터는 가슴에 근조 리본까지 달고 각종 회의와 국정감사 등에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려견 목줄 미착용 단속…성남 탄천에 순찰조 뜬다

    반려견 목줄 미착용 단속…성남 탄천에 순찰조 뜬다

    “반려견 목줄 꼭 매세요” 경기 성남시는 목줄 미착용 반려견 단속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새달 6일까지 한 달간 탄천 산책길 반려견 안전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기존 3명이던 단속요원을 6명으로 늘려 탄천 순찰조를 편성했다. 탄천 성남지역 15.7㎞ 구간을 돌며 반려견 목줄 미착용, 배설물 미수거 행위를 단속한다. 최근 개가 사람을 공격하는 사건들이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계도 위주이던 반려견 단속은 현장 적발 방식으로 전환해 위반행위가 발견되면 개 주인에게 그 자리에서 ‘위반 사실 확인서’를 작성토록 하고,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2차 적발 땐 7만원, 3차 적발 땐 10만원이다. 시민들이 개를 데리고 산책을 많이 나오는 시간대인 평일 아침 7~9시, 저녁 7~9시,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는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시민 홍보도 강화한다. 시는 목줄 착용과 과태료 부과 내용을 알리는 탄천 내 현수막을 10곳에 추가 설치하고, 지역 방송 자막을 통해서도 안내한다. 이와 함께 개들이 목줄을 풀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인 성남 탄천 내 반려견 전용 놀이터 4곳을 연중 운영한다. 놀이터가 있는 곳은 야탑동 만나교회 맞은편(750㎡), 정자동 백현중학교 앞(375㎡), 금곡동 물놀이장 옆(825㎡), 수진광장(옛 축구장) 옆(750㎡)이다. 탄천 곳곳에는 개 배변 수거 봉투함을 20곳에 설치해 놨다. 시는 앞선 5월~10월 탄천 일대에서 계도 활동을 벌여 목줄 미착용, 배설물 미수거 행위 등 모두 192건을 현장에서 바로 잡도록 했다. 단속이 이뤄진 7월~10월에는 견주 7명에게 3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경기도에서도 몸무게 15㎏ 이상의 반려견을 데리고 외출할 경우 입마개 착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또 목줄의 길이도 2m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반려견 목줄 미착용 단속 강화…성남 탄천에 순찰조 뜬다

    반려견 목줄 미착용 단속 강화…성남 탄천에 순찰조 뜬다

    “반려견 목줄 꼭 매세요” 경기 성남시는 목줄 미착용 반려견 단속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6일부터 새달 6일까지 한 달간 탄천 산책길 반려견 안전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기존 3명이던 단속요원을 6명으로 늘려 탄천 순찰조를 편성했다. 탄천 성남지역 15.7㎞ 구간을 돌며 반려견 목줄 미착용, 배설물 미수거 행위를 단속한다. 최근 개가 사람을 공격하는 사건들이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계도 위주이던 반려견 단속은 현장 적발 방식으로 전환해 위반행위가 발견되면 개 주인에게 그 자리에서 ‘위반 사실 확인서’를 작성토록 하고,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2차 적발 땐 7만원, 3차 적발 땐 10만원이다. 시민들이 개를 데리고 산책을 많이 나오는 시간대인 평일 아침 7~9시, 저녁 7~9시,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는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시민 홍보도 강화한다. 시는 목줄 착용과 과태료 부과 내용을 알리는 탄천 내 현수막을 10곳에 추가 설치하고, 지역 방송 자막을 통해서도 안내한다. 이와 함께 개들이 목줄을 풀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인 성남 탄천 내 반려견 전용 놀이터 4곳을 연중 운영한다. 놀이터가 있는 곳은 야탑동 만나교회 맞은편(750㎡), 정자동 백현중학교 앞(375㎡), 금곡동 물놀이장 옆(825㎡), 수진광장(옛 축구장) 옆(750㎡)이다. 탄천 곳곳에는 개 배변 수거 봉투함을 20곳에 설치해 놨다.시는 앞선 5월~10월 탄천 일대에서 계도 활동을 벌여 목줄 미착용, 배설물 미수거 행위 등 모두 192건을 현장에서 바로 잡도록 했다. 단속이 이뤄진 7월~10월에는 견주 7명에게 3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경기도에서도 몸무게 15㎏ 이상의 반려견을 데리고 외출할 경우 입마개 착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또 목줄의 길이도 2m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가 반려견 주인에게 안전조치를 구체적으로 의무화한 첫 사례여서 주목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반려견 목줄 미착용 단속 …성남 탄천에 순찰조 뜬다

    반려견 목줄 미착용 단속 …성남 탄천에 순찰조 뜬다

    “반려견 목줄 꼭 매세요” 경기 성남시는 목줄 미착용 반려견 단속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새달 6일까지 한 달간 탄천 산책길 반려견 안전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기존 3명이던 단속요원을 6명으로 늘려 탄천 순찰조를 편성했다. 탄천 성남지역 15.7㎞ 구간을 돌며 반려견 목줄 미착용, 배설물 미수거 행위를 단속한다. 최근 개가 사람을 공격하는 사건들이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계도 위주이던 반려견 단속은 현장 적발 방식으로 전환해 위반행위가 발견되면 개 주인에게 그 자리에서 ‘위반 사실 확인서’를 작성토록 하고,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2차 적발 땐 7만원, 3차 적발 땐 10만원이다. 시민들이 개를 데리고 산책을 많이 나오는 시간대인 평일 아침 7~9시, 저녁 7~9시,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는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시민 홍보도 강화한다. 시는 목줄 착용과 과태료 부과 내용을 알리는 탄천 내 현수막을 10곳에 추가 설치하고, 지역 방송 자막을 통해서도 안내한다. 이와 함께 개들이 목줄을 풀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인 성남 탄천 내 반려견 전용 놀이터 4곳을 연중 운영한다. 놀이터가 있는 곳은 야탑동 만나교회 맞은편(750㎡), 정자동 백현중학교 앞(375㎡), 금곡동 물놀이장 옆(825㎡), 수진광장(옛 축구장) 옆(750㎡)이다. 탄천 곳곳에는 개 배변 수거 봉투함을 20곳에 설치해 놨다. 시는 앞선 5월~10월 탄천 일대에서 계도 활동을 벌여 목줄 미착용, 배설물 미수거 행위 등 모두 192건을 현장에서 바로 잡도록 했다. 단속이 이뤄진 7월~10월에는 견주 7명에게 3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경기도에서도 몸무게 15㎏ 이상의 반려견을 데리고 외출할 경우 입마개 착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또 목줄의 길이도 2m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PPT 마지막 장식한 태극기… 文, 피켓 시위 한국당 찾아가 악수 청해

    PPT 마지막 장식한 태극기… 文, 피켓 시위 한국당 찾아가 악수 청해

    취임식 때 입었던 양복… “초심 의지” 근조 리본 한국당 “방송 장악” 항의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에 앞서 1일 오전 9시 35분쯤 국회에 도착해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여야 대표들과 20여분 동안 차담회를 가졌다.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만난 문 대통령이 “오늘은 오셨네요”라고 인사를 건네자 홍 대표는 “여기는 국회니까요”라고 대답했다. 홍 대표는 지난 6월 추경연설에 앞선 차담회에는 불참했다. 문 대통령은 “홍 대표가 미국에 다녀온 것이나 박주선 부의장이 태국에 다녀온 것에 대해서는 따로 대화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홍 대표는 “나중에 기회 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감색 양복을 입고 푸른색 넥타이를 맸다. 지난 5월 10일 취임식 때 입었던 그 양복이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이 취임식 당시 입었던 양복을 입고 넥타이도 같은 색상으로 골랐다”면서 “초심으로 국정에 임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지난 6월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협조를 당부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52쪽에 달하는 파워포인트 자료에 다양한 도표와 그래프을 사용했다. 파워포인트 마지막에는 커다란 태극기를 삽입해 ‘국민의 나라, 국민의 희망에 함께해 주십시오’라는 문구를 넣기도 했다. 문 대통령의 연설 도중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21차례 박수가 나왔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정의당 의원도 같이 박수를 쳤다. 반면 상의에 근조 리본을 달고 본회의장에 입장한 한국당 의원들은 의석 모니터에 ‘민주주의 유린’ 손팻말을 붙였다. 35분간의 연설을 마친 문 대통령은 한국당 의원들이 있는 통로로 퇴장했다.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은 5분간 여야 의원들과 악수했다. 문 대통령은 김도읍 의원 등 한국당 의원에게도 악수를 청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공영방송 장악 음모! 밝혀라!’, ‘북핵 규탄 유엔 결의안 기권!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들고 항의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서울포토] 자유한국당 현수막 시위

    [서울포토] 자유한국당 현수막 시위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시정연설 도중 현수막을 펼치고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서울포토] 자유한국당 현수막 시위 사진 찍는 추미애 대표

    [서울포토] 자유한국당 현수막 시위 사진 찍는 추미애 대표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에서 연설을 하는 동안 추미애 대표가 스마트 폰으로 자유한국당 현수막 항의시위를 찍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문 대통령 시정연설 때 한국당 현수막 시위…민주당 “심각한 유감, 예의 없다”

    문 대통령 시정연설 때 한국당 현수막 시위…민주당 “심각한 유감, 예의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할 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국정 운영을 비판하는 내용의 대형 현수막을 펼치며 시위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예의 없는 행동이었다며 “심각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국당 의원들 태도에서는 대통령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찾을 수 없었고, 정상적인 국회를 방해하는 모습만 보였다”고 비판했다. 제 원내대변인은 “국회 본회의에서 정당의 의사 표현을 위해 유인물을 사용한 경우는 있지만, 오늘 한국당처럼 대형 현수막을 들여와 의원들이 줄줄이 들고 선 것은 과도했다”며 “국회법 146조 회의 질서유지와 148조 회의진행 방해물건 반입 금지 조항을 적용할 수 있고, 국회의장의 경고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 원내대변인은 “한국당이 정부의 국정 방향을 바꾸라는 것은 국민의 뜻을 거스르라는 말이나 다름없다”며 “바꿔야 할 것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 방향이 아니라 한국당의 인식과 태도”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이 한국당에 바라는 것은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운영에 진지하게 답하는 것이다. 그것이 제1야당이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서 한국당 의원들은 ‘공영방송 장악 음모! 밝혀라!’, ‘북핵규탄 UN 결의안 기권! 밝혀라’, ‘北 나포어선 7일간 행적!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함께 들고 일어서 항의했다. 문 대통령은 그 현수막을 보면서 연설을 이어갔다. 35분간 연설을 마친 문 대통령은 허리를 숙이고 인사를 한 뒤 5분간 본회의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여야 의원들과 악수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현수막을 든 한국당 의원들에게 다가가 밝게 웃으며 악수를 청했다. 그러자 김도읍 의원 등 한국당 의원들은 한 손으로는 비판 현수막을 그대로 든 채 다른 한 손으로 악수에 응하는 등 ‘진풍경’을 연출했다. 문 대통령과 악수한 한국당 의원 중 한 명은 연합뉴스를 통해 “대통령이 이쪽으로 올 줄 몰랐다”며 “오니까 악수는 해야지 어쩌겠나”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시정연설 후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인사하는 문 대통령

    [서울포토] 시정연설 후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인사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18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마친 뒤 본회의장을 떠나며 이날 현수막 항의 시위를 한 김도읍 의원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서울포토]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인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인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에 따른 시정연설을 마친 뒤 현수막을 들고 있는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서울포토] 현수막 들고 항의시위하는 자유한국당

    [서울포토] 현수막 들고 항의시위하는 자유한국당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에서 연설을 하는 동안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현수막을 들고 항의시위하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한국당, 문 대통령 시정연설 때 ‘현수막 시위’…악수 청한 문 대통령

    한국당, 문 대통령 시정연설 때 ‘현수막 시위’…악수 청한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는 동안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현수막 시위’를 했다.이날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앞두고 ‘상복 차림’으로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온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문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하는 동안 ‘공영방송 장악’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펼쳐보였다. 또 각 의원석에 설치된 모니터 앞에는 ‘민주주의 유린·방송장악 저지’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붙여 시위를 벌였다. 자유한국당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보궐이사 임명 문제에 불만을 품고 최근 국정감사를 전면 불참했다가 ‘보이콧 선언’ 나흘 만인 지난달 30일 복귀한 적이 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시정연설을 마치고 국회 본회의장을 빠져나갈 때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했다.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의원들과도 악수를 했고, 맨 뒷줄에 앉아 있었던 정우택 원내대표와도 악수했다.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여수 돌산대교 11월 6일~12월 17일 전면통제

    여수 돌산대교가 다음달 6일부터 12월17일까지 전면 통제된다. 30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돌산대교 노후 케이블 교체를 위해 6일 오전 0시부터 12월 17일 오후 12시까지 양방향을 통제한다. 돌산대교 통행 차량은 거북선대교로 우회해야 한다. 공사 기간 중에도 관광객 차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일요일 오후 12시 까지는 차량 통행을 허용한다. 이 시간에는 공사를 일시 중지한다. 익산국토청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또 인근 도로에 VMS(도로전광표지판)과 현수막, 교통안내 표지판 등을 설치해 돌산대교 통행 차단 시설과 우회 노선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반려동물 화장장·시스템 도입을”

    서울시 색칠공부 콘텐츠 개발 버스기사 마이크 착용 등 선정 서울시의회는 지난 9월 의정 모니터에서 제기된 시민 의견 40건을 심사해 우수 의견 7건을 선정했다. 시민 의정모니터 요원 354명은 만 20세 이상으로 시의회가 앞서 선진 의회 구현을 위해 위촉했다. 시민들은 서울시의 주요 정책이나 의정 활동에 대한 의견을 매달 내놓고 있다. 서울 양천구 목동에 사는 김성우(68)씨는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가정에서 동물들이 고치기 힘든 병에 걸리거나 죽게 되면 어찌할 줄 몰라 허둥거린다”면서 “적극적으로 이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인 화장장이나 시스템을 도입해 슬픔을 당한 이들에게 적은 비용을 받고 처리해 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 사체를 처리하기 위한 용기(냄새 및 침출수 방지를 위해 별도로 제작된 쓰레기봉투 등)를 제공 혹은 판매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금천구 독산동의 신미성(36·여)씨는 서울시와 관련한 색칠공부 콘텐츠 제작을 건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씨는 “유아들의 발달 학습과정에 빠짐없이 들어가는 활동인 색칠공부를 하며 아이들이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시를 배우고 알아갈 수 있다면 매우 유익할 것”이라면서 “서울시 색칠공부 콘텐츠를 개발해 책자로 만들어 저렴하게 판매하거나 무료로 인터넷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명절 기간 우리 동네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안내, 버스기사 마이크 착용 의무화, 어린이 미술작품 시내 전시, 버스정류장에 이전 정류장과 다음 정류장 ID도 함께 표시하기, 공공기관의 불법 현수막 관리 등도 우수 의견으로 채택됐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박정희 38주기 추도식 풍경…“박근혜 무죄” “류석춘 꺼져라”

    박정희 38주기 추도식 풍경…“박근혜 무죄” “류석춘 꺼져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38주기 추도식이 2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렸다. 민족중흥회 주관으로 열린 추도식은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과 배우자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 정홍원 전 국무총리 등 인사들과 2200여명의 참배객이 참석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하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되고 수감된 뒤 맞는 첫 추도식이었다.박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 전 이사장은 “박 전 대통령이 앞으로 민족 역사의 법정에서는 무죄를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박근혜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정홍원 전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님의 탄핵은 법치의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진 것이기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박 전 대통령 출당을 권유한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의 류석춘 위원장은 추도식에 왔다가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로부터 봉변을 당했다. 이들은 거친 욕설을 내뱉으며 “여기가 어디라고 오느냐”, “네가 박근혜를 죽였다. 집으로 꺼져라”라고 고함을 질렀다.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행사장 곳곳에서 ‘박 전 대통령을 하루빨리 석방해야 한다’면서 시국 정치 토론을 벌였다. ‘박정희 대통령님, 영애 박근혜 대통령님을 굽어 살펴 주옵소서!’라는 현수막이 내걸렸다.행사 전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조화가 묘역 앞에 놓여졌다가 일부 참석자들의 항의로 훼손이 우려돼 잠시 한쪽으로 치워졌다. 행사가 시작되고 다시 묘역 앞에 놓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진태 의원에 ‘개 입마개’ 전달하려 한 시민, 모욕죄일까

    김진태 의원에 ‘개 입마개’ 전달하려 한 시민, 모욕죄일까

    지난 3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한 시민이 현수막을 펼치고 1인 시위에 나섰다. 눈길을 끈 것은 개 입마개였다. 최근 논란이 된 개물림 사고와는 관련이 없었다.그가 개 입마개를 전달하려던 상대는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었다. 그는 김진태 의원 사진에 개 입마개를 씌우고 ‘김진태 의원님, 국민 성금 모아 개 입마개 사 왔어요. 착용하고 의정활동 하샘(하세요)!’이라는 현수막을 펼쳐들었다. 사회운동가이자 풍자예술인인 박성수(예명 둥글이)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진태 의원은 세월호 참사 당시는 물론 지난해에는 백남기 농민을 부검해야 한다거나, 촛불은 바람에 꺼진다는 등 수많은 망언을 해 왔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수사하는 특검을 망나니 취급하고, 촛불시민을 용공세력으로 매도하는 김진태 의원을 더 좌시하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시위의 취지를 설명했다. 김진태 의원은 박성수씨를 고소했다. 김진태 의원 측은 박성수씨를 출판물에 의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무고, 모욕, 정보통신망보호법 위반 등 5가지 혐의로 고소했다.검찰은 모욕 혐의만 적용해 박성수씨를 벌금 10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 그러나 그는 벌금 납부를 거부하고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그는 “많은 국민들께서 벌금을 내 주시겠다고 호응해 주셨지만, 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면서 “자질이 부족한 국회의원에 대한 시민의 정당한 저항권을 처벌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으며 재판을 통해 누가 누구를 모욕했는지 따져 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남부지법에서는 1차 공판이 열렸다. 박성수씨는 “김진태 의원에게 개 입마개를 전달하려 한 것은 선출직 정치인의 전횡을 참다 못한 시민의 당연한 저항행위였다”면서 “고소인이 제출한 증거를 인정할 수 없다”고 진술했다. 박성수씨의 변호인은 시민의 저항권이 왜 모욕죄가 될 수 있는지를 따져보기 위해 김진태 의원을 증인 신청할 예정이다. 2차 공판은 내년 1월 15일 열린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몰타 시민, 탐사보도 기자 암살 항의 시위

    몰타 시민, 탐사보도 기자 암살 항의 시위

    22일(현지시간) 유럽 남부 지중해에 있는 몰타의 탐사보도 기자 다프네 카루아나 갈리치아의 암살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수도 발레타에 있는 경찰청 앞 도로를 막고 로런스 큐타하 경찰청장의 사임을 요구하며 그의 얼굴이 그려진 현수막 위에 동전과 토마토, 치즈 케이크 등을 던지고 있다. 갈리치아 기자는 유력 정치인과 몰타 사회 곳곳의 부패 의혹을 날카롭게 폭로하면서 ‘1인 위키리크스’라는 평가까지 받았으나, 지난 16일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외출하는 길에 차량에 설치된 폭발물이 터지며 현장에서 사망했다. 발레타 AP 연합뉴스
  • 김수현 입대 “별다른 공식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

    김수현 입대 “별다른 공식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

    배우 김수현이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조용히 입대했다.이날 오후 김수현은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신병교육대 앞에는 김수현을 보기 위한 팬들과 취재진들이 모여들었다. 현수막이 곳곳에 걸린 가운데 김수현은 팬들과 인사 없이 교육대로 조용히 들어갔다. 앞서 김수현은 소속사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대하는 바, 팬들과의 송별 인사나 기자회견 등 별다른 공식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수현은 경기 파주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의 기초군사 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게 된다. 한편, 김수현은 지난 2007년 MBC 시트콤 ‘김치치즈 스마일’로 데뷔해 드라마 ‘프로듀사’, ‘별에서 온 그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리얼’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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