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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패·불평등에 분노… 아프리카·남미 Z세대도 거리로 나왔다

    부패·불평등에 분노… 아프리카·남미 Z세대도 거리로 나왔다

    20·30대 청년층인 ‘Z세대’가 주도하는 반정부 시위가 아시아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와 남미로도 확산되고 있다. 이는 앞서 네팔,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필리핀, 마다가스카르 등 최근 목격된 Z세대 시위 확산 양상과 유사하다. 29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서는 Z세대가 주도한 단수·단전 사태 항의 시위가 벌어졌다. 수도 안타나나리보를 비롯한 각지 도시에선 수천 명의 청년이 검은 옷을 입고 거리를 행진하며 안드리 라조엘리나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시위대는 경찰과 충돌해 최소 22명이 숨지고 100명이 다쳤다. 아프리카 모로코에서는 청년단체 ‘Z세대 212’, ‘모로코 청년의 목소리’가 주도한 대규모 시위가 전역에서 벌어졌다. 청년들은 정부가 203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공동 개최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등 스포츠 행사 유치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알자지라방송은 명확한 지도부가 없는 Z세대 청년 단체가 소셜미디어(SNS) 틱톡, 디스코드를 통해 시위대를 모았다고 전했다. 전날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서는 대학생 등 청년들이 부실한 공공 서비스와 일자리 부족 문제에 분노하며 거리 행진에 나섰다. 이들 ‘우리가 99.9%다’라는 구호 아래 시위대는 정치권 부패를 비판하고, 국가 예산의 투명성 확보와 치안 개선을 요구했다. 파라과이 현지 매체 ABC콜로르는 “SNS로 서로 뜻을 공유하던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이곳에 나왔다”면서 “현장에서 정당을 상징하는 깃발이나 현수막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페루에서도 지난 27일 연금가입 의무화와 고용 불안정에 항의하는 Z세대 시위가 열렸다. 청년들은 경찰관을 향해 화염병과 폭죽 등을 투척했고, 경찰은 최루가스와 고무탄으로 대응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과 현장 기자를 포함한 최소 19명이 다쳤다. 페루 일간 엘코메르시오는 페루에서 청년층이 사회적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건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 구로구,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상황실·기동반 운영

    구로구,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상황실·기동반 운영

    서울 구로구는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추석연휴 청소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청소상황실과 청소기동반을 운영해 연휴 기간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를 집중 관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쓰레기 적체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로, 전철역, 버스정류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청소인력을 배치해 집중 대응한다. 추석 연휴 중 모두 924명의 청소 인력이 투입된다. 청소상황실은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운영되며, 도로 청소차 17대가 상시 순찰하며 쓰레기 수거와 노면 청소를 병행한다. 전철역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에는 환경미화원이 배치돼 집중 청소를 실시한다. 생활폐기물 배출은 요일별로 제한된다. 월·수·금 배출지역은 10월 6일 배출이 금지되며, 10월 8일 오후 8시 이후 배출할 수 있다. 일·화·목 배출지역은 10월 5일 배출이 금지되고, 10월 7일 오후 8시 이후 배출이 가능하다. 특히 추석 당일인 10월 6일에는 가로 청소는 중단되며 청소기동반만 운영된다. 구는 생활폐기물 배출 요령을 구로구 홈페이지, 동주민센터 게시판, 현수막, 소식지 등을 통해 사전 홍보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구민 불편이 없도록 청소대책을 철저히 마련했다”며 “깨끗한 거리환경을 유지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 결혼친화환경 조성…군인 상해보험 지원

    최근 몇 년간 중랑구의회는 조례 제정을 통해 단순한 제도 마련이 아닌, 구민의 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구체적인 변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먼저 중랑구의회는 건강한 결혼 가치관을 확립하고 긍정적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7월 ‘결혼친화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를 마련했다. 결혼을 망설이는 대신, 삶의 안정과 행복의 한 축으로 바라보는 인식으로 장려하기 위함이다. 청년들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도 마련됐다. 지난 7월 시행된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조례’을 통해 군에 입대하는 청년들을 위한 든든한 안전망을 마련했다. 이 조례에 따라 구청장은 군 복무 청년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상해보험 지원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 노동자의 권익을 지키는 데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공동주택 관리노동자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는 관리사무소 직원 등 공동주택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인권을 보장하고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장치다. 중랑구 의회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을 마련해 폐현수막 처리 문제도 제도화 했다. 무분별하게 버려지던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고, 재활용을 촉진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구의회 관계자는 “중랑구의회가 내놓은 이 조례들은 ‘의정이 곧 생활’임을 보여준다”며 “구민의 삶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불편과 필요를 포착해 제도화하고, 작은 변화를 통해 큰 의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ACC 미디어월 ‘빛의 창’으로 재탄생…복원과 혁신의 경계를 허물다

    ACC 미디어월 ‘빛의 창’으로 재탄생…복원과 혁신의 경계를 허물다

    광주 도심 풍경이 바뀌었다. 옛 전남도청 복원 과정에서 철거됐던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미디어월이 첨단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공공무대로 돌아왔다. 단순한 스크린 교체를 넘어 공간성과 공공성을 확장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재탄생했다. 지난해 11월 착공해 약 10개월간의 공정을 거친 새 미디어월은 가로 37m·세로 9m의 전면 LED 월과 길이 35m의 파라메트릭 월이 결합돼 총 73m에 이르는 구조물을 이룬다. 3.9mm 피치의 초고해상도 LED 패널과 곡면 설계로 시야각에 따른 왜곡을 최소화했고, 약 9,900개의 알루미늄 모듈로 구성된 파라메트릭 월은 바람에 따라 유려하게 움직이며 자연과 호흡하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낸다. 운영 방식도 대폭 개선됐다. 전면 스크린은 최대 8분할이 가능해 서로 다른 영상을 동시에 송출할 수 있으며, 전면과 측면을 독립 운용할 수 있다. 자막과 음향 시스템이 결합돼 정보 전달은 물론 공연·전시·교육까지 아우르는 입체적 무대로 기능한다. 과거의 전광판식 용도를 넘어 공공성과 창의성을 함께 담는 장치로 확장된 점이 특징이다.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시범 운영 기간(10월 말까지)에는 LED 시공사가 제공한 3D 영상과 ACC 교육생들의 실험적 콘텐츠가 상영된다. 전당의 공연·전시 아카이브는 분할 화면으로 소개되며, 측면 스크린은 실시간 전시·공연 정보를 송출해 대형 현수막을 대신한다. 이번 재설치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기존 미디어월은 ‘지하의 콘텐츠를 지상으로 발신하는 창구’ 역할을 해왔으나 도청 본관 복원 계획과의 충돌로 철거된 바 있다. 새 미디어월은 복원된 원형과 충돌하지 않으면서 ACC의 상징성을 이어가는 절충안으로, 과거와 현재·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광장 질서를 다시 구축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복원시설과 이순오 주무관은 “시범 운영을 통해 장비 안정성과 운영 방식을 검증한 뒤 최종 확정할 것”이라며 “새 미디어월은 시민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전당에는 세계와 소통할 창구를 제공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CC 개관 1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이번 변화는 더욱 의미가 크다. 지난 10년간 ACC는 아시아 문화 교류의 전초기지이자 5·18 민주화 정신을 담는 상징 공간으로 자리했으나 ‘도심 속 섬’이라는 비판도 있었다. 미디어월 개편은 광장을 시민에게 다시 열고 디지털 공공예술을 통해 ‘닫힌 전당에서 열린 광장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도심 광장은 보행 공간을 넘어 시민과 세계가 만나는 무대다. 복원된 옛 전남도청 본관과 조화를 이루는 ACC 미디어월은 과거와 현재, 지역성과 세계성을 잇는 매개체로서 기술 기반의 새로운 공공성과 문화적 도시재생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 추석 장거리 운전 필수템… 롯데웰푸드 ‘졸음번쩍껌’ 인기

    추석 장거리 운전 필수템… 롯데웰푸드 ‘졸음번쩍껌’ 인기

    민족 대이동이 이어지는 추석 연휴, 장시간 운전에 따른 피로와 졸음이 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롯데웰푸드의 기능성 껌 ‘졸음번쩍껌’이 귀성·귀경길 운전자들 사이에서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23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졸음번쩍껌에는 천연 카페인을 함유한 과라나 추출 분말이 들어 있다. 껌을 씹으면 구강 점막을 통해 카페인이 빠르게 흡수되고, 멘톨 성분이 주는 강한 청량감이 뇌를 자극해 졸음을 쫓는 효과를 낸다. 껌을 씹는 행위 자체가 혈류량과 산소 공급을 늘려 집중력을 높여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2014년 출시된 졸음번쩍껌은 수험생, 야간 근무자, 운전자 등 졸음을 이겨내야 하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어왔다. 지난해 매출은 22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0% 늘었으며, 2020년과 비교하면 3배 증가했다. 롯데 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9년 5%에서 지난해 18%까지 확대됐다. 특히 온라인과 고속도로 휴게소 판매 비중이 높아 목적성 구매가 많다는 분석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8월 ‘졸음번쩍 에너지껌’을 새로 내놓으며 제품군을 넓혔다. 자극적인 맛은 줄이고 효능은 강화해 공부·업무에 바쁜 1030세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과라나추출물과 타우린 함량을 기존 대비 3배 높이고, 비타민 B6를 추가했다. 설탕은 뺐고, 알 크기를 키워 개인이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있게 했다. 현재 ▲졸음번쩍 오리지널 ▲울트라파워 ▲에너지껌 등 3종을 운영 중이다. 제품 패키지에는 번개 모양 로고를 넣어 ‘에너지’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표현했으며, 쿨링감이 오래가도록 맛을 설계해 젊은 소비자 취향을 반영했다. 롯데웰푸드는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한다. 2013년부터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졸음운전 방지 껌 씹기 캠페인’을 이어오며 명절과 나들이 철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졸음번쩍껌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권 고속도로 38곳에 졸음운전 예방 현수막을 설치했고, 부산항만공사와 협력해 항만 졸음사고 예방 캠페인도 전개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추석 연휴 장거리 운전으로 피로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며 “졸음번쩍껌은 빠른 효과와 상쾌한 맛으로 안전한 귀향길을 돕는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 ‘무료 국수’ 논란에 고개 숙인 한수원…김 총리 지적 하루만

    ‘무료 국수’ 논란에 고개 숙인 한수원…김 총리 지적 하루만

    한국수력원자력이 경북 경주 시내 곳곳에 내건 현수막 문구가 논란이 되면서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이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과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문제를 지적한 지 하루만이다. 22일 전 대행은 경주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월성원자력본부가 현수막을 게시하는 과정에 내용과 표현의 적절성을 면밀하게 검토하지 못했다”며 “국민과 경주시민 여러분께 큰 상처와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월성본부가 경북 경주 시내와 원전 인근 지역에 부착한 현수막 문구와 관련해 논란이 일었다. 현수막에는 ‘5년 동안 월성원자력본부가 경주시 지방세로 2190억을 냈다지요?’, ‘이번 벚꽃마라톤 때 월성본부가 무료로 주는 국수도 맛있게 먹었잖아!’, ‘경주시의 자랑 월성원자력본부, 항상 여러분과 함께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겼다. 한수원은 문구와 관련된 문제점이 지적되자 부착한 지 2시간 만에 철거했다. 전 대행은 “문제점을 인식해 곧바로 현수막을 철거했고, 지역 언론 등을 통해 사과 뜻을 밝혔으나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대국민 사과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사안과 관련해 총리심 감찰과 내부 감사를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논란이 커지자 지난 21일 김 총리도 페이스북을 통해 “한수원 월성본부가 제작해서 경주 시내 여러 곳에 설치한 현수막이 시민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총리는 ‘무료 국수’ 표현에 대해 “너무 모욕적”이라며 “사태의 경위를 확인해 모든 공직자의 소통 태도와 방식을 바로잡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전 대행은 “명백한 불찰임을 인정하고 앞으로 모든 대외활동과정에서 지역 사회 정서와 국민 눈높이를 더욱 살피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사태를 뼈아픈 교훈으로 삼아 신뢰를 회복하는 데 모든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 “여기가 북한이냐?”…연방 건물에 걸린 ‘트럼프 얼굴’ 대형 현수막 논란

    “여기가 북한이냐?”…연방 건물에 걸린 ‘트럼프 얼굴’ 대형 현수막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거침없는 행보가 국내외에서 논란을 일으키는 가운데, 연방 건물에 내걸린 대형 현수막도 입방아에 올랐다. 지난 20일(현지시간) CNN은 트럼프의 얼굴이 담긴 대형 현수막이 워싱턴 DC의 일부 연방 건물에 걸려 비판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대형 현수막이 걸린 연방 건물은 노동부와 농무부, 보건복지부 청사 3곳으로, 실제 그의 얼굴이 외벽을 덮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민주당 상원의원 애덤 쉬프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이 현수막 제작을 위해 총 5만 달러 이상의 세금을 지출했으며 권위주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하원의원 행크 존슨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연방 정부 청사에 걸린 현수막을 보고 중국 공산당이 떠올랐다”면서 “이는 이 나라가 권위주의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소속 호아킨 카스트로 텍사스주 하원의원도 “마치 북한처럼 보인다”면서 “어떤 대통령이든 정치적 목적을 위해 건물 외벽에 자신의 큰 그림을 걸기 위해 돈을 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백악관은 이 같은 비판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애비게일 잭슨 백악관 대변인은 “왜 트럼프 대통령과 파시스트 지도자들을 비교하려 하는지 물어봐야 한다”면서 “이는 좌파 지도자들을 급진화시켜 보수층을 상대로 폭력행위를 저지르게 하는 것과 똑같은 방법”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일부 공화당 의원들도 과거 민주당 행정부에서도 이와 비슷한 홍보활동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 “무료 국수도 먹었잖아!”…‘경주시민 모욕’ 현수막 내건 한수원, 결국

    “무료 국수도 먹었잖아!”…‘경주시민 모욕’ 현수막 내건 한수원, 결국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경북 경주 시내에 내건 현수막 속 표현이 무례하다는 논란이 일자 사과에 나섰다. 한수원 관계자는 22일 연합뉴스에 “사장 대행이 오늘 오후 현수막 표현과 관련해 공식으로 사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는 최근 경주 시내 10여곳에 ‘5년 동안 월성원자력본부가 경주시 지방세로 2190억을 냈다지요?’, ‘이번 벚꽃마라톤 때 월성본부가 무료로 주는 국수도 맛있게 먹었잖아!’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 논란이 확산하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21일 페이스북에 “한수원 월성본부가 제작해 경주 시내 여러 곳에 설치한 현수막이 시민들을 분노하게 했다”며 한 언론 보도를 소개했다. 김 총리는 현수막 속 ‘국수’ 관련 내용에 관해 “너무 모욕적이다. 공공기관의 행사 지원은 ‘한 푼 던져주는’ 그런 것이 아니다”라며 “주민에 대한 존중이 없으면 소통이 아니다. 그런 태도와 비아냥으로는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사태의 경위를 확인해보고 모든 공직자의 소통 태도와 방식을 바로잡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 [포착] “여기가 북한이냐?”…연방 건물에 걸린 ‘트럼프 얼굴’ 대형 현수막 논란

    [포착] “여기가 북한이냐?”…연방 건물에 걸린 ‘트럼프 얼굴’ 대형 현수막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거침없는 행보가 국내외에서 논란을 일으키는 가운데, 연방 건물에 내걸린 대형 현수막도 입방아에 올랐다. 지난 20일(현지시간) CNN은 트럼프의 얼굴이 담긴 대형 현수막이 워싱턴 DC의 일부 연방 건물에 걸려 비판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대형 현수막이 걸린 연방 건물은 노동부와 농무부, 보건복지부 청사 3곳으로, 실제 그의 얼굴이 외벽을 덮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민주당 상원의원 애덤 쉬프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이 현수막 제작을 위해 총 5만 달러 이상의 세금을 지출했으며 권위주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하원의원 행크 존슨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연방 정부 청사에 걸린 현수막을 보고 중국 공산당이 떠올랐다”면서 “이는 이 나라가 권위주의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소속 호아킨 카스트로 텍사스주 하원의원도 “마치 북한처럼 보인다”면서 “어떤 대통령이든 정치적 목적을 위해 건물 외벽에 자신의 큰 그림을 걸기 위해 돈을 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백악관은 이 같은 비판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애비게일 잭슨 백악관 대변인은 “왜 트럼프 대통령과 파시스트 지도자들을 비교하려 하는지 물어봐야 한다”면서 “이는 좌파 지도자들을 급진화시켜 보수층을 상대로 폭력행위를 저지르게 하는 것과 똑같은 방법”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일부 공화당 의원들도 과거 민주당 행정부에서도 이와 비슷한 홍보활동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 순환경제사회 전환… 디지털성범죄 방지[주목! 이 조례]

    서울 관악구의회는 기후 위기 시대에 친환경 조례 제정에 앞장서는 등 관악의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21일 관악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7월 의회는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폐기물 발생 억제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사회를 만들기 위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기존에도 관악구에 1회용품 사용 줄이기나 재활용품 수집 지원에 대한 조례가 있었지만, 순환경제 전반에 관한 조례가 생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순환경제사회촉진법이 시행됨에 따라 자원순환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우선 구매하거나 관악구의 관련 산업을 지원하는 등의 내용을 담기 위해 이번 조례를 추진했다. 또한 현수막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을 만들었다. 현수막은 25%가량만 재활용되고 나머지는 소각돼 유해 물질이 배출된다는 지적이 나온 데 따른 조치다. 지난해 관악구에서만 6178개 폐현수막이 수거됐다. 이뿐만 아니라 디지털 성범죄가 끊이지 않은 가운데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했다. 범죄 예방으로 구민들의 불안감을 낮추고 피해자의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한글 사랑 조례안’ 제정으로 공공기관에서 한글이 올바르게 쓰이도록 장려하고 외국인 주민이나 다문화 가정 등에 대한 교육 지원의 근거도 마련했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은 관악구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악구 건설 사업을 추진할 때 지역 자재나 장비, 인력 활용을 권장하고 있다.
  • “무료 국수 맛있게 먹었잖아” 한수원 현수막… 金총리 “모욕적”

    “무료 국수 맛있게 먹었잖아” 한수원 현수막… 金총리 “모욕적”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의 ‘조롱성 현수막’ 논란에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모든 공직자의 소통 태도와 방식을 바로잡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경북 경주 일대에 설치됐던 한수원의 현수막은 “지역 주민을 조롱했다”는 비판을 받으며 2시간 만에 모두 철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한수원 월성본부가 제작해서 경주 시내 여러 곳에 설치한 현수막이 시민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김 총리가 올린 현수막 사진에는 ‘5년 동안 월성원자력본부가 경주시 지방세로 2190억을 냈다지요?’, ‘이번 벚꽃마라톤 때 월성본부가 무료로 주는 국수도 맛있게 먹었잖아!’, ‘경주시의 자랑 월성원자력본부, 항상 여러분과 함께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겼다. 이 외에도 ‘한수원이 5년 동안 법인세만 1조 6000억을 냈다지요?’, ‘세금 말고도 매달 예술의전당 공연도 한수원에서 지원한답니다’라는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경주 시내에 설치됐었다. 김 총리는 특히 ‘무료 국수’ 표현에 대해 “너무 모욕적”이라며 “공공기관의 행사 지원은 ‘한푼 던져 주는’ 그런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에 대한 존중이 없으면 소통이 아니다”라며 “그런 태도와 비아냥으로는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경주에서는 오는 26일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지역 내 갈등이 첨예하다. 이런 상황에서 해당 현수막이 시내 12곳에 내걸리면서 민심을 자극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다만 한수원 측은 “특별법과 무관하게 홍보 차원에서 현수막을 걸었지만 내용과 장소 등에 문제가 있어 2시간 만에 철거했다”고 설명했다.
  • 국힘 “독재 막아내자”… 대구서 6년 만에 장외투쟁 총공세

    국힘 “독재 막아내자”… 대구서 6년 만에 장외투쟁 총공세

    장동혁 “정청래, 李·김어준 똘마니”특검엔 “굶주린 하이에나” 맹비난‘윤어게인’·찰리 커크 추모 깃발도鄭 “윤석열 내란 수괴 똘마니” 맞불 국민의힘이 21일 약 6년 만에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장외집회를 열고 “위대한 대구·경북의 시민의 힘으로, 국민의 힘으로 이재명 정권을 끝장내고 독재를 막아 내자”며 정부·여당을 향한 공세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대구 동대구역에서 열린 ‘야당탄압·독재정치 국민 규탄대회’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한 나라가 됐다”며 “찬란한 불빛이 꺼지고 인민독재의 암흑이 몰려오고 있다. 거기에 방해가 되면 야당도 죽이고, 검찰도 죽이겠다며 달려들고 있다”고 규탄했다. 특검을 향해서는 “굶주린 하이에나처럼 이리저리 날뛰며 죽는 줄 모르고 닥치는 대로 집어삼키고 있다”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서는 “하이에나 뒤에 숨어 음흉한 표정으로 이재명과 김어준의 똘마니를 자처하고 있다. 반헌법적인 정치 테러 집단의 수괴”라며 원색적 비난을 퍼부었다. 여권의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압박을 겨냥해서는 “쓰레기 같은 정치 공작까지 감행하고 있다”고 공격했다. 이에 정 대표는 곧바로 페이스북에 “장동혁, 그 입 다물라. 똘마니 눈에는 똘마니로만 보이나”라며 “윤석열 내란수괴 똘마니 주제에 어따 대고 입으로 오물 배설인가. 냄새 나니 입이나 닦아라”라고 맞받았다. 국민의힘은 오는 25일에는 대전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재명 정부의 ‘실정’을 알리는 지역 여론전을 이어 가고, 최종적으로 27일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다. 현장에서 이재명 정권에 대한 규탄 여론을 이끌어 ‘추석 밥상머리 민심’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전국 각지에서 빨간색 옷을 입고 모인 당원들도 ‘이재명을 파면한다’고 적힌 깃발을 흔들며 “이재명을 탄핵하라”고 외쳤다. ‘헌법파괴 일당독재 중단하라’는 문구의 현수막이 걸린 애드벌룬이 상공에 띄워졌다. 국민의힘은 또 ‘사법파괴 법원장악 반대 대국민 서명운동’ 부스를 설치해 서명받았다. 30대 당원 A씨는 “저들은 우리 당 집권을 그렇게 끌어내렸는데 우리라고 못 할 이유가 있겠나”라며 분개한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국민의힘은 현장에 약 7만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했다. 다만 이날 규탄대회에는 일각에서 우려한 ‘윤어게인’ 세력의 참석도 현실화됐다. 일부 지지자들은 현장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얼굴과 함께 ‘대통령을 석방하라, 인권 유린 그만하라’고 적힌 깃발을 흔들었으며 ‘스톱 더 스틸’·‘부정선거 검수’라고 적힌 깃발도 나부꼈다. 미국의 우파 청년 활동가인 찰리 커크를 추모하는 깃발도 눈에 띄었다.
  • ‘시위 청정국’ 동티모르·네팔은 왜 뉴스 중심에 섰나

    ‘시위 청정국’ 동티모르·네팔은 왜 뉴스 중심에 섰나

    동티모르, 국회의원 특혜에 분노 네팔·印尼에선 온라인 검열 반발SNS에 정치권 무능·불평등 고발반정부 목소리 내며 결집력 강화 동남아시아 최빈국으로 꼽히는 동티모르에서 전현직 국회의원들에게 새 차량과 평생 연금을 지급하려던 계획이 대학생들의 거센 항의 시위로 좌초됐다. 과거 ‘시위청정국’으로 불리던 네팔, 인도네시아에 이어 동티모르, 필리핀까지 동남아에서 소셜미디어(SNS)에 익숙한 ‘Z세대’가 정치권 무능·부패, 고질적 불평등에 대한 반발을 터뜨리며 이른바 ‘아시아의 봄’이 촉발된 모습이다. 2010년대 초 중동·북아프리카 전역에서 확산한 민주화 물결인 ‘아랍의 봄’을 연상시킨다는 분석이다. 18일(현지시간)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동티모르 의회는 전날 국회의원 65명 전원에 대한 고급 도요타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지급 계획, 전직 의원에게 평생 연금을 보장하는 법안을 모두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15일부터 사흘간 수도 딜리를 뜨겁게 달군 대학생 2000여명의 격렬한 반대 시위 끝에 당국이 투항한 것이다. 대학생들은 딜리의 국회의사당 앞에 모여 ‘도둑질을 막으라’는 현수막까지 동원해 시위를 벌였다. 일부는 정부 차량에 불을 지르고 경찰에 돌을 던지는 등 과격하게 변했다. 경찰도 최루탄을 쏘며 강경 대응했다. 2002년 독립한 인구 130만명의 섬나라 동티모르는 고질적인 경제 실패·실업, 영양실조에 인구의 40%가 빈곤층으로 분류되는 약소국이다. 그럼에도 2023년 의원 연봉은 3만 6000달러(약 5000만원)로 2021년 추산 국민 평균 소득보다 10배 이상 많았다. 그동안 시위 등 정치적 표현과 거리가 멀었거나 경제 후진국이었던 인도네시아, 네팔, 필리핀에서도 정치인 등 특권층 부패에 저항하는 반정부 시위로 Z세대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선 지난달 말 하원의원 580명 전원이 매달 받는 5000만 루피아(약 420만원)의 주택 수당 등 특혜에 반대하는 전국 시위가 격화하며 10명이 숨지고 20명이 실종됐다. 네팔에서도 금수저 자제들의 호화 생활, 당국의 SNS 검열에 반발해 지난주 벌어진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72명이 숨지고 2100여명이 다친 가운데, 총리가 사퇴하고 조기 총선 국면으로 돌입했다. 필리핀 역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의 사촌인 마틴 로물라데즈 사원 의장이 홍수 사업 부실 관련 여론 악화로 물러난 데 이어 21일 대학생들의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다. 동남아 국가 Z세대들의 불만의 밑바닥에는 기득권층 부패, 청년실업, 불평등이 공통 분모로 자리한다. 특히 SNS에 부패한 특권층의 일상이 공유되고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며 온라인 커뮤니티가 이들의 결집력을 강화하는 창구가 됐다. 인도네시아 국민들은 정부가 틱톡, 페이스북 등 온라인 검열을 강화하자, Z세대 위주로 한국어를 암호처럼 이용해 반정부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냥 사과하고 국민들의 말을 듣는게 뭐 그리 어렵나’라는 의미의 인도네시아어 발음을 한글로 ‘팅갈 민따 마앞 투루스 등으린 락얏 아파 수샇냐’라고 옮겨 적어 올리며 삭제 조치를 피하고 있다. 네팔은 금수저 ‘네포 키즈’들의 호화로운 생활을 고발하는 영상이 SNS에 퍼지며 청년 실업에 신음하는 Z세대들의 분노를 부채질했다. AP 통신은 “Z세대 시위가 단순 항의에서 불공정한 국가 체제를 정면 반격하는 운동으로 진화했다”고 평가했다.
  • 21일 세븐브릿지 투어 ...광안대교 등 장시간 교통통제

    21일 세븐브릿지 투어 ...광안대교 등 장시간 교통통제

    광안대교 등 부산 도심 해상 교량과 터널을 달리는 자전거 축제 ‘세븐브릿지 투어’가 21일 개최됨에따라 부산시가 도로통제에 따른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나섰다.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개최되는 세븐브릿지 투어에 생활체육동호인과 초청 선수, 일반시민 등 모두 3천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77km 코스 기준) 행사 당일 오전 7시 벡스코에서 출발해 광안대교와 신선대지하차도,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천마터널, 장평지하터널, 을숙도대교, 맥도생태공원까지 달린 뒤 반환점을 돌아 다시 벡스코로 돌아온다. 대규모 자전거 행사 특성상 코스에 포함된 도로는 장시간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광안대교 상판의 경우 이날 오전 4시 30분부터 정오까지 7시간 30분간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광안대교에서 코스 반환점인 맥도생태공원 방면 도로는 이날 오전 5시부터 10시 30분까지 차가 다닐수 없다. 귀환 코스인 맥도생태공원에서 광안대교 방면 도로는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정오까지 제한된다. 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353명의 경력을 투입해 주요 교차로와 우회로를 집중 관리하고 실시간 정체 상황 전파와 원거리 분산 유도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행사 시간 김해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91편에 탑승할 승객을 대상으로 사전에 교통 통제 구간을 알리는 문자메시지를 4차례 이상 발송하기로 했다. 또, 우회도로를 알리는 입간판을 설치하고 주요 관문도로에는 현수막을 내건다.. 내비게이션 앱과 화물차 기사 전용 앱 운영사 측과도 협의해 우회도로를 안내하기로 했다. 투어 코스를 다니는 시내스와 마을버스, 공항 리무진은 사전에 우회 노선을 마련했다. 시는 특히, 펜스와 러버콘 5천여개를 설치하고 1300여명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시 손태욱 체육국장은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에 나서겠다”며 “세븐 브릿지 투어가 정착하기위해서는 이번 첫 대회가 중요하다”면서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 이준석, 조희대 의혹에 “대안세계 음모론”…李대통령 AI 2탄은 ‘몰아내야 한다’

    이준석, 조희대 의혹에 “대안세계 음모론”…李대통령 AI 2탄은 ‘몰아내야 한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조희대 대법원장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에 대해 논의했다는 여당 측 주장에 “대안세계에 살고 있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특히 이 대통령이 ‘(조 대법원장을) 몰아내야 한다’는 글귀를 써붙여 놓은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를 함께 올리면서 상황을 풍자했다. 이 대표는 18일 페이스북에 “정부여당이 자신들만의 대안세계를 만들어 그 안에서 독단적인 계몽령을 내리려는 시도를 단호히 거부한다”면서 “유튜브 음모론으로 대법원장을 몰아내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지지자들의 ‘부정선거 대안진실’이든, 이재명 정부의 ‘편향된 사법부 대안진실’이든, 모두 현실을 부정하는 위험한 망상”이라면서 “유튜브의 음모론이 진실이 되고, 제3자 간 녹취록이 헌법을 능가하는 그런 평행세계는 대한민국이 아니다”고 질타했다. 이 대표는 이 대통령이 조 대법원장의 사진을 화면에 띄워놓고 ‘몰아내야 한다’는 글귀를 붙인 방에서 통화를 하고 있는 이미지도 함께 첨부했다. 이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유행이 한창이던 2015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대병원을 방문해 ‘살려야 한다’는 글귀 앞에서 의료진과 통화하던 장면에 빗대 비꼰 것이다. 해당 이미지는 이 대표가 챗GPT를 활용해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이 대표는 지난 16일에도 이 대통령이 선거운동 복장으로 법원에서 법봉을 두드리는 이미지를 올렸다. 당시 사진에 챗GPT를 사용했다는 설명이 없어 비판이 일자, 두번째 사진엔 관련 설명을 우측 하단에 달았다. 이 대표는 “대통령 겸 대법원장 겸 민주당 총재 체제”라며 “삼권분립은 권력의 횡포를 막는 최후의 방파제다. 그 방파제를 무너뜨리려는 자가 바로 민주주의의 ‘빌런’”이라며 해당 이미지를 통해 이를 비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직후인 4월 한 전 총리와 만나 당시 대선을 준비하던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관련 재판에 대해 언급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대법원은 지난 5월 1일 해당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다.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재판을 비롯한 사법 리스크의 컴플렉스를 ‘대법원장이 원래 편향적인 사람이다’라는 대안논리로 극복하려 한다”면서 “그 달콤한 대안세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이 조 대법원장 본인도 아닌, 제3자 간 녹취록을 근거로 대한민국 사법부 수장을 몰아내려 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인사청문회에서 호평했던 바로 그 인물, 조 대법원장을 지금은 비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동탄맨’ 이 대표는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챗GPT를 적극 사용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역구(경기 화성을)인 동탄신도시에 한 업체가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하자 교통, 환경 문제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화성시 캐릭터 코리요가 ‘결사반대’가 쓰인 현수막을 들고 서있는 이미지를 챗GPT로 만들었다.
  • 25일 ‘경희궁 종로음악회’에서 고궁 야경과 변진섭·김범룡 노래를

    25일 ‘경희궁 종로음악회’에서 고궁 야경과 변진섭·김범룡 노래를

    서울 종로구는 오는 25일 오후 7시 국가유산 경희궁에서 ‘경희궁 종로음악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종로구가 경희궁에서 여는 공연은 지난해 ‘잃어버린 정원’ 이후 올해가 두번째다. 전통 고궁의 운치와 품격있는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공연에는 변진섭, 김범룡, 리브, 청슬, THE리음 등 실력파 예술가들이 출연한다. 가수 변진섭과 김범룡은 ‘너에게로 또다시’, ‘바람 바람 바람’, ‘이젠 안녕’ 등 8090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을 선사한다. 가을 정취를 더할 ‘신사랑가’, ‘아름다운 나라’ 등 퓨전 국악까지 총 1시간 동안 공연이 진행된다. 관람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포스터나 현수막에 있는 QR코드에 접속해서 하면 된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에게 오는 22일 문자로 개별 통지한다. 당첨되지 않아도 잔디밭 뒷줄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배리어프리 존에서는 빈백과 돗자리 등도 배치돼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궁궐 중 한 곳인 경희궁에서 시민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경희궁 종로음악회를 종로의 대표 문화행사로 키우고, 경희궁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먹고 살기 힘든데…“국회의원 65명에 새 차량 지급” 난리 난 ‘이 나라’ [포착]

    먹고 살기 힘든데…“국회의원 65명에 새 차량 지급” 난리 난 ‘이 나라’ [포착]

    동남아시아의 최빈국 동티모르에서 국회의원들에게 새 차량을 지급한다는 계획이 알려지자 이에 분노한 대학생들이 항의 시위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이틀 동안 동티모르 수도 딜리에서 시위가 일어났다. 대학생 2000명은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정부 차량에 불을 질렀고, 경찰관들을 향해서는 돌멩이를 던졌다. 일부는 집회 현장 인근에서 “도둑을 막아라”라고 쓴 현수막을 들기도 했다. 시위대 대부분은 딜리에 있는 대학교 재학생들로 경찰은 최루탄을 쏘며 진압에 나섰다. 이들은 국회의원 65명에게 도요타 새 차량을 지급하는 계획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서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의원의 차량 구매 비용이 포함된 예산안을 승인한 동티모르 정당들은 시위가 격화하자 해당 계획을 취소해 달라고 의회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위대는 차량 구매 계획이 공식적으로 폐기될 때까지 집회를 계속한다는 입장이다. 한 동티모르 활동가는 “차량 구매 결정을 취소해야 한다”며 “그 결정은 국회의장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위에 참여한 대학생은 “이 결정을 취소하지 않으면 우리는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동티모르 정부는 시위 중에 일어나는 폭력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제 하무스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은 “정부나 의회가 잘못했을 때 시위로 항의할 수 있다”면서도 “폭력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동티모르는 450년 동안 포르투갈의 식민 지배를 받다가 1975년 독립을 선언했지만 이내 인도네시아에 점령당했다. 인도네시아의 식민 지배를 받은 24년 동안 학살당하거나 실종된 동티모르인은 2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후 동티모르는 유엔이 감독하는 국민투표를 거쳐 2002년 공식적으로 독립했다. 141만명이 사는 동티모르는 동남아 국가들 가운데 최빈국으로 꼽힌다. 인구의 40%가량은 빈곤층이며 불평등, 영양실조 등 사회 문제가 심각하다.
  • “백두산엔 태극기도 못 드는데”…제주 성산일출봉 점령한 치파오 군단

    “백두산엔 태극기도 못 드는데”…제주 성산일출봉 점령한 치파오 군단

    진분홍 치파오를 맞춰 입은 중국인 여성 10명이 제주도 성산일출봉에서 일제히 춤을 추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된 영상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찬반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중국 전통의상인 치파오를 똑같이 입은 여성들이 성산일출봉 동암사 인근에서 중국 음악에 맞춰 동일한 안무를 선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 뒤로는 ‘예술단’이라고 적힌 빨간색 현수막을 든 남성들이 서 있었고, 앞에서는 한 남성이 마치 지휘자처럼 여성들의 춤사위를 지켜보고 있었다. 미리 연습한 듯 정교한 군무를 선보이는 이들의 모습은 관광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개인 기념사진 촬영과는 확연히 다른 대규모 퍼포먼스였다. 주변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펼쳐진 이 장면은 곧바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다. 특히 최근 한국인 유튜버가 백두산 천지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애국가를 부르다 중국 공안에 태극기를 빼앗기고 조사를 받은 사건이 재조명됐다. 현재 백두산은 중국이 75%, 북한이 25%를 관할하고 있으며 천지는 약 54.5%가 북한 소유다. 중국은 고구려 역사를 강탈하는 동북공정을 진행하면서, 백두산 천지에서 한국인이 애국가를 부르거나 태극기를 흔드는 행위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백두산에서는 태극기도 못 꺼내는데 제주도에서는 난리다” “남의 나라 와서 왜 저러는 걸까”라는 비판적 의견이 쏟아졌다. 또 지난 7월 제주시 우도면 해수욕장에 한국계 중국인이 오성홍기를 설치하고 연꽃 조형물을 놓았던 사건도 다시 거론되며 “도대체 남의 나라에서 왜 자꾸 저러느냐”는 불만이 제기됐다. 반면 일부에서는 “한국 사람들도 미국 같은 해외에서 태권도 하고 그러는데 그거랑 비슷한 것 아니냐”, “요즘 중국인들 단체 관광에서 명소 춤추기가 유행이라더라”며 문화적 관점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다만 “그냥 춤추는 거면 괜찮은데 노래 크게 틀고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는 지적처럼, 공공장소에서의 소음이나 다른 관광객에 대한 배려 부족을 문제 삼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제주 관광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하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90만 7608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이후 5년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이 130만 4359명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68.4%를 차지하며 압도적 비중을 보였다.
  • 산책로에서 “비켜요 비켜” 러닝크루 민폐 논란…여의도공원에 ‘4대 금지사항’ 걸렸다

    산책로에서 “비켜요 비켜” 러닝크루 민폐 논란…여의도공원에 ‘4대 금지사항’ 걸렸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러닝 크루’ 열풍이 확산하면서 곳곳에서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공원 산책로, 도심 한복판 등을 뛰어다니며 보행자를 고려하지 않거나 과도한 소음을 내는 등 러닝 크루가 민폐를 일으킨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 여의도공원 인근에 러닝 크루를 겨냥한 ‘4대 금지사항’ 안내판이 설치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러닝 크루 No 4’가 적힌 안내판 사진이 올라왔다. 여의도공원에 설치됐다는 이 안내판에는 ▲웃옷 벗기 No ▲박수·함성 No ▲무리 지어 달리기 No ▲비켜요 비켜 No 등 네 가지의 금지 사항이 적혀있다. 이 사항들은 러닝 크루로 불편을 겪었다는 이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내용이다. 특히 ‘비켜요 비켜’는 러닝 크루가 자신들이 뛰는 경로에서 걷고 있는 보행자 또는 달리고 있는 솔로 러너들을 향해 비키라고 소리쳤다는 데서 퍼진 말이다. 추가적으로 안내판에는 “서로를 배려하며 2열로 안전하게 달립시다. 여기는 모두의 공원입니다”라는 문구도 함께 담겼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런 안내판이 필요했다”, “상의 탈의하는 사람들 이해 못 하겠다”, “비켜요 비켜라니 길거리 전세 냈나”, “한 줄로 옷 입고 뛰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또 “러닝을 왜 무리 지어 하는 거냐”, “러닝이야말로 혼자 하기 좋은 운동”이라며 러닝 크루 자체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냈다. 다만 “상의 탈의 정도는 이해할 수 있지 않나”, “함께 러닝하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닌데 러닝 크루에 대한 혐오가 심해진 것 같다”는 의견도 나왔다. 서울에서는 러닝 크루 관련 민원이 잇따르자 구청이 직접 제재하고 나섰다. 서초구는 이달부터 반포종합운동장에서 5인 이상 단체 달리기를 제한하고, 인원 간 2m 이상 거리를 두도록 했다. 송파구는 석촌호수 산책로에 3인 이상 러닝을 자제하라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내걸었다. 서울시는 ‘러닝 에티켓’ 캠페인을 통해 좁은 길에서 한 줄 또는 소그룹 달리기, 큰 소리나 음악 주의하기, 러너·보행자·자전거가 함께 공존하는 길 만들기 등을 독려하고 있다. 서울시는 “모두 다 같이 안전한 러닝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영등포구, 공영주차장 정기권 ‘1년 단위 추첨제’로 공정성 강화

    영등포구, 공영주차장 정기권 ‘1년 단위 추첨제’로 공정성 강화

    서울 영등포구는 공영노외주차장 정기권 배정 방식을 ‘1년 단위 공개 추첨’으로 전면 전환한 결과 더 많은 구민이 혜택을 누리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공영주차장은 한 번 배정받으면 차량 말소나 전출 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계속 이용이 가능했다. 이로 인해 연간 1000여건 이상의 민원이 발생하는 등 형평성 문제가 꾸준히 나왔다. 이번 공개 추첨을 통해 17개 공영주차장에 총 1293대의 정기권이 배정됐다. 이 중 신규 배정 차량은 529대로 전체의 40.9%를 차지했다. 이 중 257대(48.6%)는 기존 대기자 명단에 있던 차량으로 평균 대기 기간만 약 5년이었다. 지난 3일과 9일에 진행된 추첨은 1차에서 영등포구 거주 장애인에게 전용 주차구획을 우선 배정하고, 2차에서 일반 구민 차량 90%, 구민 외 이용자 10% 비율로 배정했다. 또한 정기권 신청자라면 누구나 참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도 이뤄졌다. 앞서 구는 2021년 공영주차장 10개소에 1년 단위 배정을 시범 도입한 데 이어, 이번에 관내 17개 주차장 모두 확대 시행했다. 구는 공개 추첨 도입을 통해 공유재산인 공영노외주차장의 공공성이 강화되고, 구민 모두에게 공평한 이용 기회가 제공됐다고 평가했다. 구는 기존에 이용 중인 구민에게도 제도 변화의 취지를 충분히 알리고자, 안내 문자 3만여건을 보냈으며, 72개소에 현수막을 게시했다. 앞으로 구는 1년 단위로 공정하게 정기권을 배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1년 단위 배정으로 많은 구민이 공평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차 공간의 합리적 운영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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