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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평화올림픽’은 시작됐다

    남북 ‘평화올림픽’은 시작됐다

    女아이스하키팀 영문 ‘COR’… 애국가 대신 ‘아리랑’ 현송월 등 7명 현장 점검… 北 3년 4개월 만에 방남남북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구성하고 개·폐회식에서 한반도기를 앞세운 채 동시 입장키로 했다. 북측의 올림픽 선수·임원단 규모는 46명으로 예상보다 2배 이상 커졌다. 이와 관련, 남북이 합의한 북측 예술단의 공연을 앞두고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 등 7명의 사전점검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내려왔다. 북측의 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실질적 결정기관인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승인을 얻고 북측 예술단 공연의 선발대가 도착하면서 정부의 ‘평화 평창올림픽’ 구현에 탄력을 받게 됐다.통일부 관계자는 21일 “북측 사전점검단이 오전 8시 57분 차량을 이용해 군사분계선(MDL)을 넘었다”고 밝혔다. 경의선 육로가 열린 것은 2016년 2월 개성공단 폐쇄 이후 약 2년 만이다. 북측 인사의 방남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약 3년 4개월 만이다. 현 단장 일행은 서울역에서 KTX로 강릉에 도착한 뒤 이동해 황영조기념체육관, 강릉아트센터 등 공연 후보지 2곳을 둘러봤다. 현 단장 일행은 22일에는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등 서울 지역 공연 후보지를 둘러보는 한편 공연 일정, 협연 여부, 무대장치 및 무대 이동경로 등을 점검한 뒤 같은 날 경의선 육로로 귀환한다. 삼지연 관현악단 140여명으로 구성된 북측 예술단은 평창올림픽 개막 전에 서울, 강릉에서 각각 한 차례씩 공연할 예정이다. 이들은 당초 20일 방남할 계획이었으나 북측이 이유를 밝히지 않고 일정을 하루 미뤘다. 이와 별도로 남북은 마식령 스키장 남북공동훈련, 금강산 남북문화행사와 관련한 남측 대표단의 방북 일정에도 합의했다.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을 포함해 12명이 23일 동해선 육로로 올라가 2박 3일 일정으로 머문다. 또 북측은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 등 8명으로 구성된 올림픽 선발대를 오는 25일 파견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남측도 수용했다. 이들은 경의선 육로로 내려와 사흘간 숙박지, 개·폐회식장, 경기장, 프레스센터 등을 점검한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20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의 IOC 본부에서 ‘평창 회의’를 열고 선수 22명, 임원(코치 포함) 24명 등 모두 46명 규모의 북한 선수단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당초 최대 20여명으로 예상했던 선수단 규모를 크게 웃돈다. 북한 선수는 5개 세부 종목에 참가한다. 올림픽 사상 최초로 구성되는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에 12명이 가세한다. 우리 선수 23명을 합쳐 남북 단일팀 엔트리는 35명이다. 북한 선수는 경기에 3명만 출전한다. 새러 머리 감독이 2∼3명 정도만 합류할 것을 강력히 원해서다. 피겨스케이팅 페어에서 자력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고도 출전 신청을 하지 않아 출전권을 일본에 넘긴 렴대옥·김주식 조도 구제됐다. 여기에 쇼트트랙 남자 1500m의 정광범과 500m 최은성,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한춘경·박일철(이상 남자), 리영금(여자) 등 3명, 알파인 스키의 최명광·강성일·김련향 등 3명의 선수가 모두 ‘와일드 카드’(특별출전권)로 평창에 온다. 남북은 개·폐회식에서 ‘KOREA’라는 이름으로 한반도기를 들고 함께 행진한다. 기수는 남북에서 남녀 1명씩 선발된다.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한반도기가 그려진 특별 유니폼을 입는다. 단일팀의 영문 축약어는 ‘COR’이다. 국가로 ‘아리랑’이 울려 퍼진다. 북한 선수단은 평창올림픽 개막(2월 9일) 8일 전인 2월 1일까지 방남해 강원 강릉·평창의 올림픽 선수촌에 입소하고 북한 선수 22명은 IOC의 도핑 테스트를 받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IOC의 남북 단일팀 승인 등에 대해 “남북한 화해를 넘어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공동취재단
  • “현송월, 우리 측 환영에 ‘강릉 시민 따뜻한 것 같다’고 해”

    “현송월, 우리 측 환영에 ‘강릉 시민 따뜻한 것 같다’고 해”

    21일 강릉을 방문한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이 강릉시민의 환영과 강릉 아트센터공연 시설에 모두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강릉 아트센터 점검 과정에서 현 단장과 만난 최성일 강릉시 올림픽대회 추진단장은 “현 단장이 시설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감을 보였다”며 “자신을 비롯한 점검단 환영과 관련해 ‘강릉시민들이 따뜻한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현 단장을 비롯한 점검단은 이날 오후 3시 45분부터 오후 6시 15분까지 2시간 30분 넘게 강릉 아트센터를 둘러봤다. 오후 4시 34분쯤는 998석 규모의 대공연장을 둘러본 후 개인 분장실과 단체분장실, 의상실 등을 꼼꼼히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현 단장 일행이 강릉 아트센터를 점검할 당시 참관했던 최 추진단장은 “분위기는 시종 화기애애했다”고 전했다. 현 단장 일행이 공연 시설과 관련해 강릉 아트센터 측에 심도 있는 질문을 했다고 전했다. 강릉 아트센터 방문에 앞서 점검단은 황영조기념체육관도 찾았다. 이날 현 단장 일행의 체육관 점검에 동행한 조영화 강릉시 문화관광국장은 “체육관 시설을 둘러본 현 단장은 ‘말 그대로 체육시설이네요’라고 말했다”며 “시설 현황과 관련한 몇 가지 질문과 답변이 오간 뒤 시설을 나섰다”고 귀띔했다. 현 단장 일행은 22일 서울로 와서 공연 시설을 둘러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 신문 “남한 당국 제정신 가져야” 비난

    북 신문 “남한 당국 제정신 가져야” 비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방남한 21일 북한 매체들은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비난을 이어갔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정세를 격화시키려는 고의적인 도발 행위’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개국 외교장관회의가 미국 주도로 열렸다면서 “미국은 조선반도(한반도)에서 나타난 정세 흐름을 달가워하지 않으면서 그에 제동을 걸고 반공화국 압살 야망을 실현하려고 발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신문은 밴쿠버 회의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참석한 사실을 거론하며 “북과 남이 민족의 대사를 잘 치르기 위한 대화를 진행하고 있는 때에 남조선 당국이 동족을 해치기 위한 국제적 음모에 가담한 것은 절대로 묵과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 내용을 다시 거론하며 “저들이 대화를 하는 것은 북남관계 개선을 위한 것이 아니라 ‘비핵화’를 위한 것이라는 고약한 나발을 불어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남조선 당국은 저들의 처사가 어떤 불미스러운 결과를 가져오겠는가에 대해 심사숙고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민족 내부 문제인 북남관계 문제를 외부에 들고 다녀야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남조선 당국은 제정신을 가지고 북남관계 개선에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노동신문은 이날 ‘역사의 오물통에 처넣어야 할 쓰레기 언론’이란 제목의 논평에서 “북남 사이에 대화의 문이 열리고 관계개선의 분위기가 마련되고 있는 지금 남조선에서 우리에 대한 보수언론들의 악선전이 도수를 넘어서고 있다”며 국내 일부 매체의 실명을 거론하며 거친 비난공세를 펼쳤다. 신문은 “남조선 각계도 정세 악화로 역대 최악의 인기 없는 경기대회로 기록될 수 있는 이번 겨울철 올림픽경기대회에 우리가 구원의 손길을 보내주고 있는데 대해 고마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라며 “그런데 (일부) 보수언론들은 동족의 선의를 모독하는 입에 담지 못할 악설로 지면을 어지럽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의 성의와 아량을 모독하다 못해 상대방의 체제까지 걸고 들며 대결을 고취하는 보수언론들의 무례·무도한 여론 오도 행위는 수수방관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며 “보수언론들은 민족 내부에 불신과 대결을 고취하는 데 앞장선 대가가 얼마나 처참한가 하는 것을 똑똑히 알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 강릉아트센터 낙점했나…2시간 반 꼼꼼히 살펴

    북, 강릉아트센터 낙점했나…2시간 반 꼼꼼히 살펴

    경포 최신호텔 VIP룸서 1박 평창동계올림픽에 예술단을 보내기 앞서 방남한 북한의 사전점검단이 21일 강릉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들은 특히 2개의 공연 후보지 가운데 강릉아트센터를 2시간 반동안 꼼꼼히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이 이끈 점검단은 강릉 씨마크 호텔에서 대관령 감자전, 자연송이를 곁들인 갈비찜, 초당두부 들깨탕 등으로 점심을 하고 오후 3시30분부터 황영조 기념 체육관과 강릉아트센터를 둘러봤다. 특히 점검단은 강릉아트센터에서 2시간 30분 넘게 머무르며 대공연장, 분장실, 의상실 등을 차례로 돌아보며 매우 꼼꼼하게 살폈다. 강릉아트센터는 북한 예술단 삼지연 관현악단이 올림픽 전야제 공연을 할 가능성이 큰 곳이다. 점검단은 관람석 1500석 규모의 황영조 기념 체육관을 먼저 둘러봤지만 10여분만에 자리를 떠났다. 북측 점검단 일행은 오후 6시 15분 강릉 일정을 마무리한 뒤 숙소인 스카이베이 경포호텔로 이동했다. 점검단은 이날 호텔 내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내일 서울 일정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점검단이 머물 객실은 19층으로 바다가 보이는 VIP 룸 3개 객실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은 지난 17일 문을 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현송월은 어디에’…강릉 아트센터에 보인 시민들

    [서울포토] ‘현송월은 어디에’…강릉 아트센터에 보인 시민들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을 이끌고 방남한 현송월 심지연관현악단장이 21일 강원도 강릉아트센터에서 강릉 시민들이 방남한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을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2018.01.21 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보기위해 모인 강릉 시민들

    [서울포토]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보기위해 모인 강릉 시민들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을 이끌고 방남한 현송월 심지연관현악단장이 21일 강원도 강릉아트센터에서 강릉 시민들이 방남한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을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2018.01.21 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현송월, 강릉 아트센터 둘러본 뒤 이동

    [서울포토] 현송월, 강릉 아트센터 둘러본 뒤 이동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21일 강원도 강릉아트센터를 둘러본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강릉 아트센터 둘러보고 나서는 현송월

    [서울포토] 강릉 아트센터 둘러보고 나서는 현송월

    21일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강릉 아트센터를 점검한 후 나서고 있다. 2018. 1. 21.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시민 환영에 손인사한 현송월 단장

    시민 환영에 손인사한 현송월 단장

    21일 강릉역에 도착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강릉 시민들의 환영에 미소를 보이며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현송월 향한 취재열기

    [포토] 현송월 향한 취재열기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21일 오후 강원도 강릉아트센터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포토] 강릉 황영조기념체육관에 도착한 현송월

    [포토] 강릉 황영조기념체육관에 도착한 현송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을 이끌고 방남한 현송월 심지연관현악단장이 21일 강릉 황영조기념체육관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포토] 황영조기념체육관 들어서는 현송월

    [포토] 황영조기념체육관 들어서는 현송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을 이끌고 방남한 현송월 심지연관현악단장이 21일 강릉 황영조기념체육관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현송월 일행 환영하는 시민들

    [서울포토] 현송월 일행 환영하는 시민들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비롯한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21일 강원 강릉역에 도착하자 시민들이 몰려 호기심을 보이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현송월 일행에게 손 흔드는 시민들

    [서울포토] 현송월 일행에게 손 흔드는 시민들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비롯한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21일 강원 강릉역에 도착하자 시민들이 몰려 호기심을 보이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강릉역에 도착한 현송월

    [서울포토] 강릉역에 도착한 현송월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비롯한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21일 강원 강릉역에 도착해 버스로 향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현송월 방남에 외신도 ‘촉각’…옷차림·표정 등 상세히 다뤄

    현송월 방남에 외신도 ‘촉각’…옷차림·표정 등 상세히 다뤄

    21일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등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하 점검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에 도착하자 주요 외신 또한 중요 기사로 다루며 관심을 보였다.점검단이 이날 오전 10시 5분쯤 서울에 도착해 오전 10시 50분쯤 서울역을 출발하는 강릉행 KTX에 탑승할 때까지 국내외 취재진의 열띤 취재 경쟁이 펼쳐졌다. AP, AFP 통신 등 외신도 서울발 긴급기사를 통해 당초 20일로 예정됐던 방문 일정을 돌연 취소한 북한 점검단이 하루 지난 이 날 서울에 도착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AP 통신은 통일부 발표 내용을 인용 “북한 점검단이 이날 남북을 가르는, 경비가 삼엄한 비무장지대(DMZ)내 국경을 넘어 한국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북측이 당초 토요일로 예정된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가 이후 예정대로 방문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AFP 통신은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북한 점검단 7명이 이날 경비가 삼엄한 국경을 건넌지 한 시간여 뒤 서울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굳은 표정의 점검단이 서울 측 경찰병력 수백 명에 둘러싸여 버스에서 내렸다”며 “짙은 색 외투에 모피 목도리를 두르고 수많은 취재진과 대화 없이 바로 열차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로이터 통신은 북한 점검단이 당초 예정됐던 토요일 방문 일정을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취소해 북한의 평창올림픽 불참 가능성이 한때 제기되기도 했다면서 점검단의 도착 소식을 전했다. 통신은 점검단의 방남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5월 취임해 북한과의 접촉 재개를 모색한 이후 북측 인사의 첫 방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송월, 강릉 씨마크호텔서 점심

    현송월, 강릉 씨마크호텔서 점심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사전점검단이 강릉에 도착했다.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서울역을 출발한 현 단장 일행 7명은 낮 12시 50분쯤 강릉역에 도착했다. 현 단장 등은 강릉역에서 미리 대기 중이던 대형버스 2대를 타고 오찬 장소인 씨마크호텔로 이동해 점심을 먹었다. 씨마크 호텔은 국내 10개 5성급 호텔 가운데 지방에 있는 3곳 중 하나로 최고급 호텔이다. 현 단장 일행은 오후 2시 20분 북한 예술단 공연 후보지인 강릉아트센터로 이동한다. 약 1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릉 아트센터는 한 달 전 준공됐다. 첨단시설을 갖춘 998석의 대공연장을 비롯해 소공연장(385석), 전시관 3곳을 갖췄다. 사전점검단은 이 곳이 공연에 적합할지를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북 사전점검단은 또 관람석 1500석 규모의 황영조 체육관도 둘러볼 예정이다. 북측은 체육관 등 관람석 규모가 큰 공연장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998년 준공된 황영조 체육관의 시설이 낡아 문체부는 관람석 규모는 작지만, 최첨단 시설을 갖춘 강릉 아트센터로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현송월, 옅은 미소

    [서울포토] 현송월, 옅은 미소

    21일 북한 예술단 공연에 앞서 사전점검차 방남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강릉행 ktx를 타기 위해 버스에서 내리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현송월, 강릉행 KTX에 탑승

    [서울포토] 현송월, 강릉행 KTX에 탑승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과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21일 오전 서울역에 도착해 강릉행 KTX에 탑승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현송월 나이 46세…유재석·고소영과 동갑?

    현송월 나이 46세…유재석·고소영과 동갑?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남한에서 열릴 북한 예술단 공연의 사전 점검을 위해 21일 남한을 찾은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은 1972년생으로 올해 46세다. 개그맨 유재석, 영화배우 고소영, 심은하 등과 동갑으로 알려졌다.‘김정은의 첫사랑’으로 알려진 현송월은 1984년생인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과는 띠동갑이다. 김 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1989년생)는 올해 29세로 현 단장이 15살 위다. 일각에서는 현 단장이 1983년생이라는 설도 제기하지만 1994년 평양음악무용대학을 졸업했고 1995년부터 왕재산경음악단, 보천보전자악단 등에서 활발히 활동한 영상 등을 보면 당시가 20대 초반임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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