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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0년 전 ‘세계 최초 수배사진’ 주인공은 10살 꼬마?

    140년 전 ‘세계 최초 수배사진’ 주인공은 10살 꼬마?

    어떤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이름과 얼굴을 남기는 것은 의미가 있지만 항상 영광스러운 것만은 아니다. 예를 들어 ‘세계 최초의 현상수배사진의 주인공’ 같은 타이틀은 특히 그렇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약 140년 전 빅토리아 시기 세계 최초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현상수배’ 사진을 1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그런데 요즘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흉악한 얼굴들이 아닌 앳된 아이들의 사진들이 대부분인 것이 특징이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해당 사진 속 주인공들은 모두 1800년대 후반 잉글랜드 도싯카운티(Dorset county) 도체스터(Dorchester)에서 체포됐다. 흥미로운 것은 죄목과 사진 속 포즈다. 죄목들은 하나같이 ‘옷 절도’, ‘코코아 절도’ 등의 경범죄들이 많다. 이중 일부는 오늘 날 훈방, 주의 조치 정도로 끝날 것들도 많다. 포즈도 눈길을 끄는데 험악한 현상수배범이라기 보다는 졸업사진 속 단정한 학생을 연상시킨다. 먼저 첫 번째 사진 속 앳된 주인공은 당시 10세였던 루더 고스니다. 1876년 당시 그의 죄목은 오늘 날 1.5 파운드(약 2,600원) 정도인 ‘주석 뿔’ 두개를 훔쳤다는 것으로 총 21일 간 수감됐다. 이후 그는 5년간 행동교정교육을 추가로 받아야 했다. 두 번째 사진 속 주인공은 당시 11세였던 사무엘 제임스다. 실크 공장을 다녔던 사무엘은 ‘코코아’를 훔쳤다는 죄목으로 한 달간 수감됐다. 해당 사진을 공개한 기관은 도싯 카운티 역사 센터다. 매디 듀크(62) 연구원은 해당 사진들에 대해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은 사소한 범죄에 대해서도 엄중하게 처리했었다. 이 사진들은 모두 체포 전부터 후까지 대중들에게 공개됐는데 아마 반사회적 행동에 대한 경고성 의미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도싯 카운티 역사 센터·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北 ‘우리민족끼리’ 해킹… 회원 정보 9000여개 유출

    北 ‘우리민족끼리’ 해킹… 회원 정보 9000여개 유출

    북한의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가 해킹을 당해 9000여개 회원 계정에 관한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국제 해커 집단 ‘어노니머스’(Anonymous)라고 주장한 트위터 계정(@YourAnonNewsKR)에는 4일 “우리민족끼리의 사이트 계정 9001개를 공개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올라왔다. 이어 이 트위터에는 ‘우리민족끼리’ 회원 이름, 아이디, 이메일 주소, 성별, 생년월일 등으로 추정되는 정보가 대거 공개됐다. 한글로 된 회원 이름과 국내 포털사이트 이메일도 상당수였다. 또 이날 오후 ‘우리민족끼리’ 트위터 계정(@uriminzok)에는 ‘해킹됐음’(hacked), 또는 ‘탱고다운’(해커들이 특정사이트를 마비시켰을 때 쓰는 용어)이라는 문구가 포함된 단문 메시지 5건이 올라왔다. 반제민족민주전선, 우리민족강당 등 다른 북한의 대남 선전용 사이트에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얼굴 사진에 저팔계의 모습을 합성한 사진이 내걸리는 등 해킹당한 흔적이 발견됐다. 합성 사진에는 ‘현상수배’(wanted) 문구와 함께 현상금이 100만 달러라는 문구도 걸렸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저팔계’ 김정은 현상금 100만달러 누가 받나?

    ‘저팔계’ 김정은 현상금 100만달러 누가 받나?

    ’저팔계’ 김정은 현상금 100만달러!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얼굴 사진에 서유기에 나오는 저팔계의 모습을 합성한 사진이 비상 관심을 끌고 있다.이는 국제해킹집단 ‘어나니머스(Anonymous)’가 북한의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인 ‘반제민족민주전선’을 해킹해 김정은을 풍자한 게시물로 5일 알려졌다. 현상수배 포스터 형식의 합성 사진에는 김정은 모습이 저팔계와 흡사 하다.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준다.김정은이 돼지 코와 돼지 귀를 달고 오른손에는 저팔계의 무기인 쇠스랑을 들고 있다. 김정은의 배에는 미키마우스가 그려져 있다.이는 지난해 김정은이 관람한 ‘모란봉악단 공연’에 디즈니 캐릭터가 등장한 것을 비 꼰 듯 하다. 그 아래에는 김정은(KIM JONGUN)에 대해 ‘핵무기와 미키마우스 애호가 (A.K.A.NUKE NUKE Mickey lover)’인물이란 부제를 달았다.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과 핵무기에 돈을 퍼붓는 동안 인민들은 강제수용소에서 죽어가는 세계 최악의 인권침해 죄악을 저지르고 있다고 부연 설명하고 있다. 또 미국은 공식적으로 북한의 강제수용소에서의 심각한 인권침해와 고문에 대해 국제형사재판소(ICC)는 처벌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현상금 $ 1million.이 현상 수배 포스터를 본 김정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북한에선 김씨 일가 초상화 훼손을 ‘최고 존엄 모욕’으로 간주하고 있다.북한은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북한은 사이버 보복을 포함한 어떤 형식으로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내 강구할 것으로 예상 할 수 있다. 이번 어나니머스(Anonymous)의 해킹에 대해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임종원 원장은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 북한 내부공조자가 있었을 것”이란 의견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국제 해커조직 어나니머스(Anonymous)의 해킹으로 유출된 북한 대남 선전사이트 ‘우리민족끼리’의 9000명 회원 명단에 국내 인사 상당수가 포함된 것과 관련, 사정당국이 수사에 나섰다.보수 성향 네티즌들은 ‘우리민족끼리’ 가입자가 공개되자 이들의 처벌을 요구하며 개인정보를 배포하는 등 ‘신상털기’에 나서고 있어 파장이 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iseoul@seoul.co.kr
  • [Weekend inside] 멕시코 마약전쟁 그 불편한 진실

    [Weekend inside] 멕시코 마약전쟁 그 불편한 진실

    멕시코 최대 마약조직(카르텔)인 로스 세타스의 두목 에리베르토 라스카노가 지난 10월 7일 멕시코 해군과 교전 중 사살됐다는 소식은 멕시코 국내뿐 아니라 세계 외신의 주요 뉴스로 다뤄졌다. 마약조직을 단속하던 특수부대 출신으로 ‘사형집행인’이란 별명이 붙은 라스카노는 멕시코와 미국이 각각 260만 달러(약 29억원)와 500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 정도로 악명 높은 거물이었다. 현상금 규모로는 또 다른 거대 마약조직인 시날로아의 재벌급 두목 호아킨 구스만에 이어 두 번째다. 어이없게도 하루 만에 라스카노의 시신이 로스 세타스 조직원들에 의해 감쪽같이 탈취되면서 ‘가짜 죽음’ 등 음모론이 불거지긴 했지만, 펠리페 칼데론 대통령이 2006년 취임 직후부터 야심차게 추진한 ‘마약과의 전쟁’ 중 최대 업적으로 꼽을 만한 성과였다. ●마약조직 두목 사살 후 시신탈취로 음모론도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멕시코 당국은 2009년 3월 멕시코 8대 마약조직의 우두머리급 37명을 공개 현상수배했는데 3년 반 만에 이 중 16명을 검거했고, 7명을 사살했다. 다른 라이벌 조직원들에게 암살된 2명을 제외하면 남은 수배범은 호아킨 구스만을 포함해 12명이다. 특히 지난 9월 가장 오래되고, 막강했던 걸프 카르텔의 두목 2명을 잇달아 검거하면서 사실상 이 조직을 와해시켰다. 현재 멕시코 마약사업을 양분하고 있는 로스 세타스와 시날로아도 올 들어 핵심 고위급 인사들이 체포되면서 세력이 약화된 상태다. 칼데론 대통령이 지난 9월 임기 마지막 의회교서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6년간 정부가 마약조직으로부터 압수한 마약과 불법 무기, 현금 규모는 총 145억 달러(약 15조 8000억원)에 달한다. 이런 통계로만 보면 칼데론 대통령의 마약범죄 소탕 작전은 꽤 성공적으로 평가받을 만하다. 하지만 집권당은 지난 7월 대선에서 야당인 제도혁명당에 패했다. 45세의 젊고 잘생긴 외모로, ‘이미지형 정치인’으로 여겨지던 엔리케 페냐 니에토가 승리한 것은 집권당의 강력한 마약범죄 정책이 오히려 폭력의 일상화를 야기하면서 국민들의 치안 불안과 공포심 등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같은 현상은 멕시코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이 성과 못지않게 상당한 희생과 부작용을 야기했기 때문이다. 멕시코에서 마약조직과 연관된 범죄는 웬만해선 뉴스가 안 될 정도로 다반사로 일어난다. 범죄 수법도 끔찍하고 잔혹하기 그지없다. 지난 9월 서부 지역 미초아칸주에선 목이 잘리고, 몸통이 토막 난 채 불에 탄 시신 7구가 발견됐다. 앞서 5월에는 고속도로 주변에서 머리와 사지가 절단된 50여구의 시신이 발견됐으며, 대선을 며칠 앞두고 멕시코의 국제공항에서 마약 갱단이 경찰 3명을 사살한 사건도 벌어졌다. 멕시코 마약전쟁에 얽힌 불편한 진실을 알려면 시간을 거슬러 마약조직의 탄생 배경과 성장 과정 등을 먼저 살펴봐야 한다. 콜롬비아 등 중남미 마약 생산지와 미국이라는 거대 마약 시장 사이에 놓인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멕시코는 1960년대부터 마약 중개수입으로 짭짤한 수입을 올렸다. 하지만 멕시코에 마약조직이 처음 생긴 것은 1980년대 ‘마약왕’으로 불렸던 펠릭스 갈라르도로가 조직한 과달라하라 카르텔이 시초다. 그는 콜롬비아 마약 조직과의 연계를 발판으로 1989년 4월 체포될 때까지 멕시코 마약시장을 장악했다. 그는 조직을 여러 분파로 나눴는데, 이 분파들이 훗날 지역적 기반을 둔 마약조직으로 성장했다. ●불법마약거래 규모 年 최대 500억 달러 멕시코는 미국 내 마약 유통량의 90%를 차지하는 마약 수출대국으로 올라섰다. 전문가들은 불법 마약거래 규모가 연간 130억 달러에서 5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마약이 멕시코의 주력 산업인 셈이다. 멕시코의 마약조직이 급성장한 배경에는 미국이 1990년대 콜롬비아를 부추겨 콜롬비아 내 최대 마약조직이 붕괴된 데도 원인이 있다. 멕시코의 주요 마약 카르텔은 시날로아, 걸프, 후아레스, 나이츠 템플라, 티후아나, 라 파밀리아, 로스 세타스, 벨트란 레이바 등 8개 조직으로 파악되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인 스트랫포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이 조직들은 서부 지역의 시날로아 연합조직과 동부 지역의 로스 세타스로 크게 양분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시날로아 연합조직은 경찰, 공무원, 정치인 등을 대상으로 한 뇌물 상납과 조직원 포섭 등을 영향력 확장의 주요 전략으로 삼는 데 반해 멕시코 군인들이 탈영해 만든 단체인 로스 세타스는 폭력적인 수단을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걸프 카르텔의 행동대 역할을 하다 2010년 독립해 북서부 지역을 근거지로 세를 넓혀온 로스 세타스는 지난해 8월 대낮에 카지노에 불을 질러 52명을 숨지게 했고, 지난 2월 몬테레이 교도소에 수감된 조직원들이 라이벌 걸프 카르텔 조직원 44명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할 만큼 잔인하다. 이들 조직은 끊임없이 영역다툼을 벌여 왔다. 특히 정부의 마약조직 소탕 작전으로 우두머리가 체포되거나 사망할 경우 권력 공백을 차지하기 위한 유혈충돌이 잇따랐고, 보복의 악순환도 계속됐다. 이들은 또 지역 정치인, 경찰과 결탁해 영향력을 행사하고 언론기관에 대한 협박도 일삼고 있다. 심지어 ‘마약’(narco)을 브랜드화해 음악, 텔레비전쇼, 문학, 음식, 등 각종 분야에서 멕시코 문화의 일환으로 전파시키는 ‘현대적인’ 전략도 쓰고 있다. ●‘정권교체’ 새 정부, 소탕작전 부작용 줄일지 주목 2000년대 초반까지 정부의 대응은 소극적이었다. 그러다 칼데론 대통령이 취임 첫해인 2006년 12월 11일 미초아칸주에 병력 6500명을 파견하면서 ‘마약과의 전쟁’이 시작됐다. 경찰에 대한 불신으로 군대를 마약작전에 투입했지만 마약조직들이 미국에서 불법으로 밀수하거나 경찰과 군대로부터 훔친 유탄 발사기, 자동화기, 수류탄 등 중장비 무기들로 무장하면서 사망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올 초 멕시코 정부가 공식적으로 밝힌 사망자 수는 4만 7515명이지만 전문가들은 5만 50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중에는 교전 중 사망한 군경과 마약조직원 외에 무고한 민간인들도 포함돼 있다. 새 대통령이 선출됨에 따라 멕시코의 마약전쟁은 새로운 계기를 맞게 됐다. 2000년 대선전까지 집권당으로서 마약범죄 대처에 소극적이었던 제도혁명당 소속인 그는 당선 연설에서 “조직 범죄와의 협상과 휴전은 없을 것”이라며 마약조직과의 타협설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오는 12월 취임하는 그가 칼데론 정부 아래서 행해진 핏빛으로 물든 마약전쟁의 부작용을 피하면서 마약범죄를 소탕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자수할테니 현상금 100달러 줘” 황당 테러리스트

    “자수할테니 현상금 100달러 줘” 황당 테러리스트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반군의 중간급 지도자가 17일 “사진 속 수배자가 바로 나”라면서 자수한 뒤 현상금 100달러(약 11만 4000원)를 요구했다고 BBC 등 해외언론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크티카 지역에서 활동하는 탈레반 반군 지도자 모하마드 아샨은 자신의 현상수배 포스터를 들고 사 호우자 지역 경비 초소를 직접 찾아 “사진 속 인물이 내가 맞다.”고 자수했다. 경비 초소의 군경들은 일단 아샨을 체포한 뒤 지문과 사진 등을 대조·확인한 결과 현상수배 리스트에 오른 반군임을 확인했다. 체포 당시 아샨은 아프가니스탄 군경의 보고를 받고 현장에 나온 미국 요원에게 “수배중인 인물이 내가 맞다.”면서 그에게 걸린 현상금 100달러를 당장 받을 수 있냐고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현지의 한 미군 관계자는 아샨을 두고 ‘가장 멍청한 테러리스트’라며 조롱했다.”고 전했으며,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국방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자신의 현상금을 요구한 아샨의 자수는 현재 탈레반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전했다. 한편 현지에 있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및 아프가니스탄 군 측은 아샨이 왜 스스로 자수를 했는지에 대해서 아직 밝혀내지 못했으며, 아샨이 실제로 현상금을 수령했는지 역시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은행을 무려 16번이나 턴 신출귀몰 할아버지 강도

    은행을 무려 16번이나 턴 신출귀몰 할아버지 강도

    은행을 무려 16번이나 턴 신출귀몰 할아버지 강도가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할아버지 은행 강도는 지난 2009년 8월 샌디에이고 인근 시골은행에서 처음 범행을 시작했다. 60-70대로 보이는 이 강도는 주로 한적한 은행을 찾아 총으로 은행원을 위협하고 돈을 들고 사라졌다. 이같은 범행은 확인된 것만 16차례로 총 13만 달러(약 1억 4700만원)를 강탈했으며 급기야 FBI의 현상수배범까지 올랐다. 미스터리한 할아버지 강도의 대담한 행각이 언론에 보도되자 현지에서는 급기야 영웅시되며 스타덤(?)에 오르는 기현상까지 발생했다. 그러나 할아버지 강도의 범행은 최근 꼬리가 잡혔다. 지난 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의 한 은행을 터는 과정에서 실마리를 남긴 것. 당시 할아버지 강도에게 협박당한 은행원은 재치있게 돈과 함께 ‘다이팩’(Dye pack)이라는 염료팩을 넣었다. 다이팩은 일정시간이 지나면 터지면서 붉은 염료의 자국을 남겨 범인검거에 도움을 주는 장치로 강도는 붉은 염료가 묻은 지폐를 은행 주차장에 버리고 도망쳤다. 현지경찰은 강도가 은행 주차장에 버린 지폐와 은행을 터는 당시 떨어뜨리고 간 전화번호책에 지문이 남아있는지를 조사중이다. 한편 FBI 등 수사진은 이 강도가 할아버지가 아닐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몇몇 목격자가 강도의 손에 주름살이 전혀 없었다고 진술했기 때문. 한 메이크업 전문가는 “강도가 정체를 숨기기 위해 특수 메이크업을 사용해 노인으로 위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국보 암각화 낙서범은 수학여행 고교생

    수학여행 중이던 고교생의 철없는 장난이 국보를 훼손, 현상수배범으로 몰리다 주변의 신고로 전과자가 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22일 선사시대 암각화 유적인 울산 천전리 각석(국보 147호)을 훼손한 이모(16·서울 M고등학교 2년)군을 붙잡아 문화재 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군은 지난해 7월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각석에 수학여행을 와서 각석 중간 부분에 ‘이상현’이라는 친구의 이름을 새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군은 담임교사와 반 친구들이 먼저 간 뒤 친구 2~3명과 함께 남아 장난으로 친구 이름을 각석에 새긴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 최고 2000만원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이번 사건은 이군의 낙서를 본 한 제보자에 의해 해결됐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스필버그 제작 등 드림팀 투입된 ‘카우보이&에이리언’ UP & DOWN

    스필버그 제작 등 드림팀 투입된 ‘카우보이&에이리언’ UP & DOWN

    19세기 미국 뉴멕시코주 사막 한복판. 정신을 잃고 누워 있던 사내가 눈을 뜬다. 복부의 상처가 고통스럽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 왼쪽 손목에 채워진 육중한 기계장치가 무엇인지 알 도리가 없다. 가까운 마을에 도착했을 때 정체가 드러난다. 현상수배범 제이크 로너건. 그런데 보안관이 그를 이송하려는 순간, 괴비행체가 나타나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주민들을 납치한다. 11일 개봉한 ‘카우보이&에이리언’은 1997년부터 영화화가 논의된 프로젝트다. 원안을 내놓았지만 늘어지는 일정에 지친 스콧 미첼 로젠버그가 2006년 같은 제목의 만화책을 내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확정된 제작진은 드림팀 수준. 스티븐 스필버그와 론 하워드가 제작자로 나섰다. 여기에 ‘아이언맨’의 존 파브로 감독과 대니얼 크레이그, 해리슨 포드가 뭉쳤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개봉한 미국에서의 평단 반응과 흥행은 모두 신통치 않았다. 1억 6000만 달러가 투입된 수상한 블록버스터 ‘카우보이&에이리언’의 실체를 파헤쳐 봤다. [UP] 파격 퓨전 스필버그는 촬영에 들어가기 앞서 파브로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인 로베르토 오시를 데려다 존 웨인의 서부극 ‘수색자’(1956)와 자신의 영화 ‘미지와의 조우’(1977)를 보여줬다. 서부극과 공상과학(SF) 장르의 변종 교배가 키워드란 의중이었다. ‘짝퉁 속편’ 같은 제목을 단 것도 이질적인 두 장르의 결합을 관객들에게 아무렇지 않은 듯 던져놓고 시작하겠다는 의도에서다. 막상 영화는 서부극의 공식에 충실하다. 선량한 이들을 괴롭히는 서부 무법자가 외계인으로 대체됐을 뿐이다. 로너건(대니얼 크레이그·오른쪽)과 달러하이드(해리슨 포드) 대령이 외계인의 뒤를 쫓고, 최후의 일전을 벌이는 이야기 구조는 서부극에서 낯설지 않다. 무뚝뚝한 데다 제멋대로이지만 싸움 솜씨는 끝내주는 주인공은 존 웨인이나 율 브리너를 떠올리게 한다. 제작진이 로너건 역에 크레이그를 캐스팅한 이유 중 하나가 ‘황야의 7인’의 브리너를 닮았기 때문이다. 피도 눈물도 없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정이 많은 달러하이드 대령이 보안관의 외손자나 인디언 부하와 맺는 유사 부자 관계 역시 서부극의 단골 설정이다. 또 다른 매력은 ‘인디애나 존스’(해리슨 포드)와 ‘제임스 본드’(대니얼 크레이그)라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이젠 동의어가 된 두 배우에게서 나온다. 권총 대신 첨단무기를 장착한 카우보이(로너건)나 미확인물체(UFO)에 권총으로 맞서는 무모한 전직 군인(달러하이드)이란 설정이 그다지 황당하지 않은 것은 두 배우가 만들어온 이미지 덕분이다. 실제로 달러하이드 대령과 로너건의 캐릭터는 존스와 본드의 개성과 여러 면에서 겹쳐진다. 제작진의 노림수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지금껏 에일리언 하면 어두침침한 우주선에서 끈적한 타액을 흘리고 다니는 놈들을 떠올릴 터. 하지만 파브로 감독은 대낮에 사막을 휘젓고 다니는 외계 생명체를 떼로 드러낸다. 그만큼 크리처(Creature) 디자인에 자신이 있다는 얘기다. 봉준호 감독의 ‘괴물’을 참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DOWN] 과유 불급 풍부한 상상력은 좋은 영화의 근간이지만 지나치면 관객과의 소통을 방해하기도 한다. ‘카우보이&에이리언’이 바로 그런 경우다. 영화는 고전적인 서부극과 최첨단 공상과학(SF)의 결합이라는 참신함을 내세웠지만, 결국 이질적인 두 장르의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말았다. 물론 수많은 블록버스터와 슈퍼히어로의 등장에 지친 미국 할리우드에서는 새롭고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을 수 있겠지만, 그것도 영화적인 완성도가 갖춰진 뒤에 나올 수 있는 이야기다. 우선 내용 전개가 세밀하지 못하고 구성도 지루하다. 모든 기억을 잃고 사막에 떨어진 주인공 제이크 로너건의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그가 과거를 찾아가는 과정은 긴장감을 주지도, 흥미를 자극하지도 않는다. 한 시간 남짓 다소 지루한 서부 영화가 이어진 뒤 에일리언과의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지는데, 복선도 제대로 깔려 있지 않고 치밀하지 못한 구성 탓에 영화가 평면적이고 단순하게 느껴진다. ‘하이테크 카우보이’라는 색다른 슈퍼히어로도 그다지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앞뒤 설명 없이 의문의 기계를 하나 찬 카우보이는 신비감도 없고, 감정 이입을 할 만한 요소도 부족하다. 물론 서부극 장르의 팬이거나 에일리언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겐 흥미로울 수도 있다. 하지만 스토리나 스펙터클에서 별다른 차별성이 없고 어디서 본 것 같은 장면들이 계속 이어져 얼마나 대중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ET와 에일리언을 합쳐 놓은 듯한 외계인의 생김새는 독특하고 움직임도 상당히 날렵해 눈길을 끈다. 그러나 서부 시대를 배경으로 했기 때문인지 SF적인 요소가 잘 살아나지 않아 전체적으로 다소 식상한 인상을 주는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를 연기했던 대니얼 크레이그는 전작에서의 섹시한 이미지를 벗고 진중한 ‘하이테크 카우보이’를 연기했지만, 평면적인 캐릭터 탓에 연기가 답답하게 느껴진다. 그와 함께 반격에 나서는 달러하이드 대령 역의 해리슨 포드도 입체감이 떨어진다. 두 배우의 연기 대결이 제대로 살아나지 않아 아쉬움을 키운다. 한마디로 소문 난 잔치였지만 먹을 것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ICC, 체포영장 발부땐 김정일·정은 ‘戰犯수배’ 불명예

    정부는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만행과 천안함 사건에 대해 6일 예비조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 7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부 당국자는 “우리는 ICC의 당사국(회원국)인 데다 피해자인 만큼 법 절차를 통해 정의가 실현되도록 ICC의 조사에 적극 협조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그동안 두 사건을 ICC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으나, 이보다 앞서 한국 내 일부 시민단체가 ICC에 탄원을 제출함에 따라 ICC 검사가 예비조사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ICC는 예비조사를 통해 이 사건들이 전범행위로 기소할 성격이라고 판단되면 정식조사에 착수하고, 그렇지 않으면 더 이상 조사를 진행하지 않고 종결하게 된다. 정부 관계자는 “예비조사 기간이 얼마나 될지는 알 수 없다.”면서 “길게는 수년씩 걸릴 수도 있다.”고 했다. 또 “ICC 헌장 격인 ‘로마규정’에 따르면 민간인 또는 민간시설에 대한 고의적 공격을 전쟁범죄로 규정하고 있다.”며 연평도 사건이 ICC의 처벌 대상이라는 시각을 내비쳤다. 반면 천안함 사건은 민간인에 대한 공격이 아니기 때문에 처벌 대상에 포함되는지에 대해 정부는 확신하지 못하는 눈치다. ICC 검사가 예비조사 결과 정식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피해자·가해자 조사 등을 거쳐 용의자를 선정한 뒤 체포영장 발부→신병확보→재판의 수순을 밟게 된다. 이 경우 ICC 회원국이 아닌 북한은 조사에 응하지 않을 것이 명약관화하다. 그렇더라도 ICC는 용의자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하게 된다. 예컨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정은이 용의자로 지목되면 이들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되는 것이다. 하지만 김정일 부자를 체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만큼, 체포영장이 집행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체포영장 집행은 ICC 회원국인 114개국에만 의무가 있고, 회원국이 아닌 중국·러시아·미국 등은 집행할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김정일이 중국에 가도 체포영장은 집행되지 않는 것이다. ICC는 궐석재판을 허용하지 않고 있어 재판도 진행되지 않는다. 다만 ICC의 체포영장에는 시효가 없기 때문에 김정일 부자는 ‘영원히’ ICC의 현상수배자 명단에 오르는 셈이다. 이처럼 체포영장이 발부되더라도 처벌의 즉시적인 실효성은 없다. 하지만 당사자한테는 엄청난 심리적 압박이 될 것이란 분석이 있다. 명색이 국가원수로서 전 세계에 현상 수배자로 낙인 찍히는 것은 큰 불명예이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과거 북한이 미국의 테러지원국 지정을 해제해 달라고 애원했던 것도 범죄국 오명을 견디기 힘들어서였다.”고 했다. 범죄 용의자가 실질적으로 신변의 위협을 느낄 수도 있다. 북한 정권 붕괴시 체포영장이 김정일 부자를 법정에 세울 근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김정일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전범으로 체포돼 사형당하는 것을 보고 “후세인처럼 될까 두렵다.”고 토로했다는 보도가 나온 적이 있다. 지금까지 ICC가 재판을 통해 형을 선고한 사례는 없다. 오마르 알 바시르 수단 대통령처럼 체포영장이 발부된 경우만 있다. 일각에서는 ICC의 예비조사 결정이 연평도 사건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부 분위기 조성에 일조할 것이란 분석도 있다. 정부는 아직 회부 여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국제형사재판소(ICC) 집단살해, 전쟁범죄, 반인도적 범죄를 저지른 개인을 형사처벌하기 위해 만든 상설국제법정이다. 냉전이 끝난 1990년대 르완다 등 세계 곳곳에서 집단학살사건이 벌어지자 국제 사법기구를 만들자는 논의가 불붙어 1998년 120개국이 채택한 ‘ICC에 관한 로마규정’을 바탕으로 2002년 설립됐다. ICC의 핵심인 재판부는 임기 9년의 재판관 18명으로 구성됐다. 송상현 서울대 명예교수(법학)가 2009년 2월부터 소장을 맡고 있다.
  • [주말 영화]

    ●강철중(OBS 일요일 밤 12시20분) 강동서 강력반 꼴통 형사 강철중(설경구). 5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사건 현장을 누비고 다니지만, 15년 차 형사생활에 남은 거라곤 달랑 전세방 한 칸. 잘해야 본전, 잘못하면 사망 혹은 병신이 될 수도 있는 ‘빡쎈’ 형사생활에 넌더리가 난 그는 사표를 제출한다. 하지만 그때 한 고등학교에서 터진 살인사건 때문에 그의 사표 수리는 미뤄지고 이번 사건만 해결하면 퇴직금을 주겠다는 반장의 회유에 말려들어 귀찮은 사건 현장으로 돌아간다. 도무지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던 살인사건은 죽은 학생의 지문이 얼마 전 강동서 관할에서 일어난 도축장 살인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칼에 남겨진 지문과 같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맡는다. 강철중은 죽은 피해 학생과 어울려 다녔다는 친구 3명을 만나 단서를 찾기 시작한다. 아이들이 얼마 전 ‘거성’이란 회사에 취업했다는 사실을 알아낸 강철중은 이 사건이 ‘거성그룹’과 관계 있다는 것을 감지하는데…. ●애련의 장미(EBS 일요일 오후 2시40분) 남아메리카의 한 산간 마을을 장악한 부패하고 무능한 군사 정권은 어느 날 이곳의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을 전면 금지하고 이를 어길 경우 광산을 몰수하겠다고 발표한다. 이에 반발한 주민들은 사령부를 찾아가 항의하고 곧 양측 간의 총격전이 벌어진다. 타지에서 온 노인 카스탱과 청년 샤크는 대대적인 규모로 비화한 충돌사태의 주동자로 지목되어 현상수배를 받는다. 이 둘과 카스탱의 딸 마리아, 술집에서 일하는 진, 가톨릭 신부 라자르디 등은 진의 뒤를 봐주는 첸코의 배를 타고 강을 따라 마을을 빠져나간다. 하지만 얼마 후 첸코는 사라지고, 군인들이 이들을 추격하기 시작한다.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절망적인 상황에 처한 이들은 더럽고 끔찍한 여건 속에서 힘들게 사냥을 하고 불을 피워가며 연명한다. ●라카와나 블루스(KBS1 토요일 밤 12시55분) 뉴욕 주, 라카와나 시의 왓슨가 32번지에는 ‘유모’ 혹은 ‘엄마’로 통하는 레이첼이 운영하는 하숙집이 있다. 레이첼은 오갈 데 없는 흑인들을 도우며 살아간다. 부모가 이혼한 후, 엄마 에일린이 생활비를 벌기 위해 웨이트리스 일을 하게 되자, 어린 루벤은 하숙집 방에 혼자 방치된다. 이를 보다 못한 레이첼은 에일린을 설득해 루벤을 돌봐 주기로 한다. 엄마가 멀리 떠나 버린 후에도 루벤에겐 레이첼이 있어 전혀 슬프지 않다. 레이첼의 하숙집에는 모두 사연이 있는 흑인들이 모여 있었다. 루벤은 이들을 통해, 인종차별의 아픈 과거와 전쟁이 남긴 상처, 연인을 위해 살인까지 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삶을 배워 나간다. 레이첼은 왓슨가 32번지 일대에 사는 모든 이들의 어머니였고, 유모였고, 안식처였다.
  • 뉴트리아 포획포상제 ‘효과’

    뉴트리아 포획포상제 ‘효과’

    낙동강 하구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생태계 교란 야생동물 뉴트리아(Nutria) 퇴치를 위해 부산시가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현상수배제’가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3월부터 뉴트리아에 대해 포획보상금(마리당 3만원)제도를 실시한 결과 7월 말 현재 총 89마리가 포획됐으며, 이중 시민들이 포획한 82마리에 대해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포획량(14마리)의 6.4배에 달한다. 시는 낙동강하구 일대에 서식하는 뉴트리아가 수초는 물론 당근, 시금치 등 인근 경작지 농작물까지 닥치는 대로 먹어치워 피해가 심각해지자 지난해 36개 트랩을 이용해 포획에 나섰다. 하지만, 시의 대대적인 포획 노력에도 지난해 고작 14마리를 잡는데 그치자 시민참여를 유도하려고 지난 3월부터 포상 보상금제를 도입했다. 뉴트리아는 1985년 육용 및 모피용 등으로 국내에 처음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환경부에서 생태계 교란 야생동물로 지정한 뉴트리아는 사육 과정에서 관리부실로 탈출했거나 유기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최근 낙동강 하구를 중심으로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생김새는 쥐와 비슷하지만, 몸길이 40~60㎝에 몸무게가 5~9㎏에 달할 정도로 몸체가 크고, 다갈색, 흑갈색, 백색으로 물갈퀴가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주말 영화

    ●명화극장 아파트(KBS1 토요일 밤 12시55분) 어느 날 밤 9시56분, 아파트의 불이 동시에 꺼졌다. 세련된 고층아파트, 화려하지만 차가운 그 공간에서 홀로 살아가는 세진. 외롭게 지내던 어느 날 밤, 세진은 건너편 아파트의 불들이 동시에 꺼지는 현상을 목격한다. 그날 이후, 매일 밤 맞은편 아파트를 바라보던 그녀는 일정한 규칙을 발견하게 된다. 정확히 밤 9시56분이 되면, 건너편 아파트의 불이 동시에 꺼지는 것. 그리고 이 불가해한 현상은 서서히 아파트 전체로 퍼져나가는데…. 매일 밤 9시 56분, 불이 꺼지면 누군가 죽는다. 한편, 건너편 아파트 사람들이 의문의 죽음을 맞는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고 주민들은 공포와 두려움에 휩싸인다. 매일 밤 같은 시간에 아파트의 불이 동시에 꺼진다는 사실을 발견한 세진은 곧이어 그때마다 아파트의 사람들이 죽어 나간다는 무서운 사실을 알게 된다. 다급한 세진은 이를 막기 위해 주민들에게 알리지만 오히려 범인으로 의심을 받으며 궁지에 몰리게 된다. 이제 아파트는 점점 세진과 주민들을 조여 오며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공포 속으로 몰아넣는데…. ●연의 황후(OBS 토요일 밤 12시20분) 2000년 전, 황제가 되어야 하는 운명을 가진 공주. 그녀를 사랑했던 대장군. 그리고 공주가 사랑한 전설의 무사. 세 남녀의 운명과 사랑을 뛰어넘은 전설 같은 신화를 담은 영화. 춘추전국시대의 연나라 황제가 조카에게 암살당하고, 그의 유언에 따라 대장군 설호는 남몰래 사랑하는 황제의 딸 연비아의 왕위 계승을 돕는다. 그러나 연비아는 황제의 자리를 노리는 우바에 의해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고, 빼어난 무사였지만 세상을 등지고 홀로 살아가던 난천이 그녀를 구해주면서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얼마 후 난천은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하기 위해 연비아를 찾아온 설호와 군대를 보고 그녀의 정체를 알게 된다. 과연 연비아는 무사히 최초의 여황제에 오를 수 있을지, 둘의 운명 같은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석양의 무법자(EBS 토요일 오후 11시) 남북전쟁이 한창인 미국. 현상수배범 투코는 이리저리 쫓겨 다니는 신세. 자신을 습격한 3명의 추적자들을 간신히 해치우고 도망치는 와중에도 한 손에는 먹던 고깃덩어리를 놓지 않는 추잡스러운 남자다. 에인절 아이스는 의뢰인들의 목숨까지 앗아가며 챙길 수 있는 돈은 다 차지하는 지독한 악당이다. 그는 어느 날 청부살인을 하러 갔다가 20만 달러라는 거금을 숨겨둔 자의 가명이 ‘빌 칼슨’이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한편 또 다른 3명의 추격자들에게 붙잡힐 뻔한 투코는 블론디라는 현상금 사냥꾼에게 다시 붙들리는 신세가 된다. 블론디는 현상금을 받고 투코를 보안관에게 넘겨버린다. 하지만 투코가 교수형에 처해지기 직전, 블론디가 멀리서 총을 쏴서 투코의 목에 걸린 밧줄을 끊어버린다.
  • 한빛소프트, ‘그랑메르’ 비공개테스트 진행

    한빛소프트, ‘그랑메르’ 비공개테스트 진행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한빛소프트는 23일 낚시게임 ‘그랑메르’가 비공개테스트(CBT) 진행과 동시에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는 오는 26일까지 실시하며, 테스트에 참가를 원하는 유저는 기간 중에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그랑메르’는 보트를 타고 푸른 바다로 나가 실존하는 다양한 어종의 물고기를 낚는 트롤링 낚시를 소재로 한 게임으로 간단한 조작 방법과 낚시의 짜릿한 손맛의 재미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이번 테스트에 참가하는 유저들을 위해 그랑메르는 풍성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경품 네 입맛대로 골라라!’ 이벤트에서는 플레이 기록에 따라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로 기간 중 이름에 ‘다랑어’가 들어간 물고기를 잡은 유저 가운데 추첨을 통해 참치 통조림 세트를 증정하는 ‘오늘 저녁은 참치 반찬’ 이 있으며 ‘인내심이 있어야 진짜 낚시꾼!’ 이벤트는 기간 동안 매일 50마리의 물고기를 잡은 사람 중 추첨을 통해 명품 김 한 박스를 증정한다. ‘오~ 급이 좀 되는데!’ 이벤트는 레벨 5 이상인 유저 가운데 추첨을 통해 오징어 맛 세트를 증정하고, ‘그랑메르 개근상’ 이벤트는 매일매일 그랑메르를 플레이한 유저들 중 추첨을 통해 간식 종합 세트를 제공한다. 또 ‘월척 현상수배’ 이벤트에서는 테스트 기간 동안 일일 최대어 랭킹 1위인 유저 4명에게 백화점 상품권(10만원권)을 증정한다. ‘게임머니 지급 이벤트는’ 게임 플레이 전 컴퓨터 사양 확인만하면 게임머니 쿠폰을 지급해 주며, 홈페이지에 글을 쓰는 유저에게는 게임머니로 교환이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해 준다. 마지막으로 테스트 기간 중 게임 플레이 후 설문에 참여한 유저들에겐 추첨을 통해 문화 상품권을 제공한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그랑메르는 이번 테스트의 신규 콘텐츠 어류도감을 활용해 물고기 이름을 맞히는 퀴즈 이벤트 ‘魚명을 맞히면 魚물이 따라간다’ 이벤트도 계속해서 진행 하고 있다. 이 밖에 기타 그랑메르 비공개테스트에 대한 일정 및 자세한 이벤트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http://gm.hanbit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
  • FBI “흉악범 잡아라” 기상천외 현상수배

    FBI “흉악범 잡아라” 기상천외 현상수배

    ”가슴수술한 이 여인을 본 적 있나요?”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흉악범을 잡으려고 이색적인 현상수배 포스터를 공개했다. 보스턴 헤럴드에 따르면 FBI는 최근 10년 넘게 세계 여러 나라를 오가며 도주하고 있는 연쇄 살인범 제임스 화이티(80)를 검거하려고 새로운 현상수배 포스터를 내놨다. FBI는 살인범과 함께 도주 중인 여성이 성형중독이란 사실을 감안, 두 사람의 얼굴과 이 여성의 신체적 정보에 대해 소상히 적힌 현상수배 전단지를 성형외과 전문잡지에 실었다. 해당 현상수배 전단지에 따르면 60세 캐서린 엘리자베스 그레이그는 성형 중독으로 그동안 쌍꺼풀 수술, 주름 수술, 지방흡입술 등을 받았다. 1982년 가슴성형술도 받았는데 이 수술이 잘못돼 현재 부작용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FBI 측은 “이는 범인을 검거하기 위한 FBI의 전형적인 수사방법”이라고 설명한 뒤 “범인은닉 혐의를 받는 이 여성이 도주 중에 성형수술을 받을 것이란 확신이 있다.”고 밝혔다. 현상금이 26억원이나 걸린 화이티는 1980년~1990년대 활동한 조직폭력배로, 총 18건 이상 살인 사건을 저지른 뒤 치과보조사인 여자친구 그레이그와 함께 자취를 감췄다. 마지막으로 목격된 건 2002년 영국이었으며 오사마 빈 라덴과 함께 FBI가 선정한 ‘최악의 지명수배범 10명’에 이름을 올리기도 한 악명 높은 흉악범이다. 현상수배 전단지에는 이 외에도 이 여성이 돼지풀과 바륨(Valium) 및 다이아제팜이라는 약품에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도 게재됐다. 사진= 제임스 화이티의 현상수배 포스터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킬러’ 이정현-‘외계인’ 이효리, ‘퍼포먼스 퀸’ 등극

    ‘킬러’ 이정현-‘외계인’ 이효리, ‘퍼포먼스 퀸’ 등극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퍼포먼스 퀸 이정현-이효리가 새로운 변신을 거듭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정현은 지난 11일 정규 7집 ‘LEE JUNG HYUN 007th’ 발매했다. 돌아온 이정현은 영화 ‘레옹’의 나탈리 포트만처럼 소녀와 여성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지닌 ‘치명적 킬러’로 분해 발칙하고도 순수한 매력을 뽐냈다. 이정현보다 앞서 지난달 9일 정규 4집 음반 ‘에이치-로직’(H-LOGIC)으로 돌아온 이효리는 본래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섹시함’에 강렬하고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추가했다. 게다가 ‘짐승녀’라는 수식어까지 달게 되면서 파워업한 ‘치리치리 뱅뱅’(Chitty Chitty Bang Bang) 무대로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퍼포먼스 퀸’들은 컴백무대도 남달랐다. 이정현과 이효리는 각자의 앨범 콘셉트에 맞는 독창적 퍼포먼스와 색다른 이미지 변신으로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 이정현, ‘란제리룩 + 애로틱 퍼포먼스’ 이정현은 지난 13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Mcountdown)에서 타이틀곡 ‘수상한 남자’와 컴백을 알리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정현은 이 무대에서 란제리룩을 입고 남자 백업 댄서와 몸을 밀착시킨 뒤 애정행위를 벌이는 듯 한 ‘애로틱 퍼포먼스’를 연출해 좌중을 압도했다. 이는 뮤지컬 ‘물랑루즈’의 ‘레이디 마멀레이드’(lady marmalade)나 ‘시카고’, ‘올 댓 재즈’(all that jazz)를 압도할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타이틀 곡 ‘수상한 남자’의 무대도 카리스마와 에너지가 넘쳤다. 이정현은 숏커트 금발머리에 짙은 아이라인, 검은 블레이저 재킷을 매치시켜 ‘미소년 뱀파이어’ 같은 모습을 선보였다. 이정현은 이번 앨범에 ‘앨범에 ‘현상수배 10억 달러’라는 타이틀을 걸었으며 사랑하는 연인에게 배신당해 복수를 결심하고 킬러로 돌변한다는 스토리를 이정현만의 독특한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 이효리, ‘투명비닐바지 + 요괴 메이크업 + 더듬이 머리’ 4집으로 돌아온 이효리는 눈 꼬리를 과장 되게 올리고 미간에 포인트를 주는 강한 스모키 메이크업, 일명 ‘요괴 메이크업’으로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정현 보다 앞서 신보를 발표한 이효리는 지난 1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쇼트팬츠에 투명 비닐을 감싼 특이한 의상으로 무대에 섰다. 그 중에서도 정수리 부분을 양쪽으로 갈라서 묶은 ‘더듬이머리’는 특히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애프터스쿨 베카, 포미닛 지윤과 함께 한 무대에서 이효리는 ‘치티치티뱅뱅’ 뮤직비디오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독창적인 무대연출로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했다. 이어 이효리는 지난 7일 남자 아이돌 못지않은 식스팩 복근으로 화제가 됐다. 이효리는 KBS 2TV ‘뮤직뱅크’ 무대에서 금발 숏 헤어에 탱크톱 차림으로 타이틀곡 ‘치티치티 뱅뱅’(Chitty chitty bang bang)을 열창하며 절도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안무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짧은 탱크톱 아래로 식스팩 복근이 선명히 드러났으며 이에 ’섹시퀸’에 이은 ‘짐승녀’라는 수식어까지 갖게 됐다. 사진 = Mnet ‘엠카운트다운’, MBC ‘쇼 음악중심’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 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빈 라덴 새 사진 공개 FBI 디지털기술 이용

    빈 라덴 새 사진 공개 FBI 디지털기술 이용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14일(현지시간)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새로운 현상수배 사진을 공개했다.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한 미국은 막대한 국방 예산을 들여 아프가니스탄에 병력을 파견하고 빈 라덴에게 2500만달러(약 281억원)의 현상금을 걸었지만 행방은 커녕 생사여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9·11 테러’ 6주년을 하루 앞둔 2007년 9월 10일 공개된 영상을 끝으로 빈 라덴이 종적을 감추자 FBI는 디지털 영상기술을 이용해 3년여의 세월을 반영한 현재 모습 추정 사진 2장을 제작했다. 공개된 두 장의 사진 모두 주름살이 확연히 늘어난 모습을 하고 있지만 한 장은 한결 깔끔해진 모습의 빈 라덴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FBI는 빈 라덴이 자신의 얼굴을 숨기기 위해 오히려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덥수룩한 수염을 짧게 자르고 항상 쓰고 다니는 터번을 벗고, 무릎까지 내려오는 수니파 정통 의상 대신 와이셔츠를 입은 모습을 가정해 사진을 제작했다. 터번 속에 가려졌던 머리는 흰머리가 성성한 짧은 곱슬머리로 표현했다. 또 다른 사진은 주름진 얼굴에 터번을 쓰고 수염은 더 덥수룩하게 기른 모습의 빈 라덴을 묘사하고 있다. 로버트 에커트 미 외교안보국 부국장은 “새로운 사진으로 빈 라덴 식별이 더욱 쉬워졌다.”면서 “목격 신고가 늘어나고 이를 통해 수배자들을 꼭 체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FBI는 빈 라덴 외에 테러 용의자 17명의 최신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열기구소년 실종’ 부모가 연출한 쇼로 밝혀져

    6세 소년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열기구를 추적하느라 수사당국이 진땀을 흘리는 동안 정작 부모와 형제들은 쇼핑을 즐기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포트 콜린스에 사는 6세 소년 팰콘 힌이 열기구에 탄 채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가 해프닝으로 끝난 일은 부모가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한 연극으로 드러났다. 포트 콜린스를 관할하는 라리머 카운티의 짐 앨더든 보안관은 18일 기자회견에서 “소년의 부모가 매우 훌륭한 쇼를 했고 우리는 모두 속아 넘어갔다.”고 밝혔다.그는 팰콘이 배우 역할을 했으며 부모들도 수사 초기에 너무 그럴듯하게 행동해 자신들도 깜박 속았다고 털어놓았다.  앨더든 보안관은 부모들이 이번 헛소동을 통해 이익을 얻으려 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열기구는 얇은 폴리우드 재질과 골판지를 줄과 접착 테이프 등으로 얼기설기 엮어 만든 조악한 것이었다.아무리 6세 소년이라도 사람을 태우고 떠오를 수 있을 만큼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다.  앨더든 보안관은 “부모들이 이름값을 높여 장차 있을지 모르는 텔레비전 리얼리티쇼 출연 계약을 유리하게 이끌어내려는 것이었던 것같다.”고 설명했다.  팰콘은 소동이 일어났던 시간,집 차고의 천장 아래 숨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확인 결과 집 근처 공원에서 시간을 보냈고 나머지 가족들은 함께 쇼핑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 이 가족은 올해 초 ABC방송의 리얼리티쇼 ‘와이프 스와프’에 출연,아버지 리처드가 아마추어 과학자 행세를 했지만 관련 학위도 없고 교수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부모를 체포하지 않았고 기소도 하지 않은 상태지만 조만간 청소년을 이용한 범죄,허위 신고,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부모들은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징역 6년,벌금 50만달러에 처해질 수 있다.다만 아들 셋은 미성년자인 만큼 기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안관실은 전했다.  당초 보안관실은 이번 소동이 ‘연출된 것’이라고 간주할 만한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팰콘이 그날 밤 가족과 함께 CNN ‘래리 킹 라이브’와 생중계 인터뷰를 가졌을 때 ‘왜 차고에 숨어 있었느냐.’는 질문에 부모를 번갈아 쳐다보며 “쇼를 위해 이번 일을 한 거라고 말했잖아요.(you said we did this for a show)”라고 답하면서 자작극 의혹이 짙어졌다.팰콘의 예상치 못한 답변에 부모들은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지만 당황한 빛을 감추지 못했다.        앨더든 보안관은 또 열기구 추적에 헛되이 쓴 비용을 부모들에게 물어내라고 요구할지 모른다고 밝혔다.  부모와 세 아들은 그날 밤과 다음날 아침에 걸쳐 셀 수 없이 많은 텔레비전 방송과 인터뷰를 했다.CNN과의 인터뷰 뒤 두 번 더 다른 언론과 인터뷰 했던 팰콘은 진짜 숨은 이유가 뭐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재차 받고 앓아 누웠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편 ‘열기구 소년’에 대한 과도한 언론의 관심 집중을 꼬집는 패러디 노래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잇따라 올라오는 등 신드롬으로 번질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집 앞에는 이들 가족의 자작극을 단정하는 이들의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이들은 “열기구 소년”이라고 이따금씩 함성을 질러대며 ‘열기구 소년을 TV 프로그램 ’미국의 현상수배범‘에 내보내자.’라고 적힌 대자보를 들고 있기도 했다.또 한 사람은 전세계 TV에 등장한 열기구 모양을 본뜬 팝콘 제조기를 갖고 와 이들 가족을 조롱했다고 AP통신은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열기구 소년’의 아버지 기소될 위기에[동영상]

    “쇼 때문에 이런 짓을 했다고 아빠가 그랬잖아요.”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여섯살 아들이 탄 것으로 의심되는 열기구가 하늘로 날아갔다고 경찰에 신고해 한바탕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아버지가 기소돼 법정에 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수사당국은 그를 기소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히고 있다.   더욱이 주인공인 아들 팰콘 힌이 그날 밤 CNN ‘래리 킹 라이브’와 인터뷰하는 과정에 아빠를 돌아보며 “you said we did this for a show.”라고 말해 사건은 조금 엉뚱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콜로라도주 포트 콜린스를 관할하는 라리머 카운티의 짐 알더덴 보안관은 17일 밤 아버지 리처드를 두 번째로 만나 몇시간 얘기를 나눈 뒤 “우리는 경범죄 적용을 고려하고 있다.하지만 그리 심각한 혐의가 주어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알더덴 보안관은 이전에는 리처드와 마유미 부부가 의도적으로 소동을 일으킨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밝혔었다.  이들 부부가 체포된 것은 아니지만 집에 대한 수색영장이 발부돼 17일 자정 무렵 영장이 집행됐다.세 명의 조사관이 집을 찾아 여러 상자에 담긴 문서와 컴퓨터 등을 압수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알더덴 보안관은 연방항공청(FAA)과 논의하고 있다며 리처드가 연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아들의 쇼 발언에 리처드는 전혀 꾸며낸 것이 아니라고 부인했다.전에 이들 부부가 리얼리티 프로그램 ‘와이프 스와프’에 출연했던 점도 아마추어 과학도이자 발명가인 리처드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소동을 꾸며낸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키우고 있다고 방송은 짚었다.또 리처드가 집 앞에 진을 친 기자들에게 “중대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집 문 앞에 상자를 갖다놓고 질문지를 안에 넣으라고 얘기한 것도 언론의 관심을 최대한 즐긴다는 빈축을 사고 있다.그 때문에 사기극 의혹도 짙어지고 있다.  줄이 풀린 열기구가 어디론가로 날아갔던 것으로 알려진 직후부터 언론은 콜로라도주 상공을 떠다니는 열기구를 추적,대대적인 수색과 항공기 노선 변경 등 수십만달러의 연방 예산을 낭비하게 만들었다.하지만 110여㎞를 날아간 기구가 땅에 내렸을 때 소년은 기구에 타고 있지 않았고 아빠로부터 꾸중을 들은 뒤 차고의 천장 아래에 3시간 숨어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부모와 세 아들들은 그날 밤과 다음날 아침에 걸쳐 셀 수 없이 많은 텔레비전 방송과 인터뷰를 했다.  CNN과의 인터뷰 뒤 두 번 더 다른 언론과 인터뷰했던 팰콘은 진짜 숨은 이유가 뭐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재차 받고 앓아 누웠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편 ‘열기구 소년’에 대한 과도한 언론의 관심 집중을 꼬집는 패러디 노래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잇따라 올라오는 등 신드롬으로 번질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집 앞에는 이들 가족의 자작극을 단정하는 이들의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이들은 “열기구 소년”이라고 이따금씩 함성을 질러대며 ‘열기구 소년을 TV 프로그램 ‘미국의 현상수배범’에 내보내자.’라고 적힌 대자보를 들고 있기도 했다.또 한 사람은 전세계 TV에 등장한 열기구 모양을 본뜬 팝콘 제조기를 갖고 와 이들 가족을 조롱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깔깔깔]

    ●현상수배범 유치원에서 경찰서로 견학을 갔는데 아이들이 벽에 붙어 있는 현상 수배범들의 사진을 보고 한 아이가 선생님에게 물었다. “경찰 아저씨들이 저 사람들을 찾고 있어요?” “그렇단다.” 아이가 사진을 계속 쳐다보며 물었다. “그럼, 저 사진을 찍을 때는 왜 안 잡았대요?” ●할인 어느 40대 아주머니가 슈퍼마켓에 물건을 사러 갔다. 젊은 남자 점원이 반갑게 맞이하며 말했다. 점원:“어서 오세요 아주머니, 정말 젊고 멋있어 보여요.” 아주머니:“어머, 그래요? 내가 몇살 같아요?” 점원:“30대 초반 같으세요.” 아주머니:“어머, 그렇게 봐주니 정말 고마워요.” 점원:“뭘요. 저희 가게에선 뭐든지 30% 할인해 드리잖아요.”
  • 웹툰작가 릴레이 사인회

    인기 웹툰 작가 등이 ‘한국 만화 100년전(展)’ 개최를 기념해 릴레이 사인회를 연다. ‘100년전’이 열리고 있는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1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주 동안 매주 토요일에 마련된다. 재기발랄한 작품으로 한국 만화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12명의 작가가 나온다. 첫 사인회에서는 ‘사랑방 총각들과 어미새’라는 주제 아래 ‘3단 합체 김창남’의 하일권 작가, ‘일상날개짓’의 나유진 작가, ‘남기한 엘리트 만들기’의 미티(홍승표) 작가, ‘싸우자 귀신아’의 임인스(임만섭) 작가가 팬들과 만난다. 두 번째 사인회의 테마는 ‘꼭보자 남자 만화가’. 만화계 훈남으로 꼽히는 ‘트레이스’의 고영훈 작가, ‘핑크 레이디’의 연우 작가, ‘카라멜 마끼아또’의 김명현 작가, ‘쎈놈’의 박용제 작가로 이어진다. ‘현상수배- 작업실 브레이크’가 테마인 마지막 사인회에서는 강우석 감독이 영화화 계획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끼’의 윤태호 작가, ‘돈까스 취업’의 노란구미 작가, ‘구름의 노래’의 호랑 작가, ‘검정고무신’의 이우영 작가가 등장한다. 사인회는 오후 3시부터 2시간가량 열릴 예정이며 오후 1시부터 순번표를 선착순 배포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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