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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놈놈놈’의 송강호 “중간에 그만두고 싶었다”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등 톱배우들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웨스턴 무비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이하 놈놈놈)’의 언론시사회가 7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렸다. ‘놈놈놈’은 1930년대 다양한 인종이 뒤엉키고 총칼이 난무하는 만주의 제국열차에서 조선인 윤태구(송강호)가 열차를 털다 발견한 보물지도를 서로 차지하기 위해 끈질긴 추격전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시사회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잡초 같은 생명력의 독고다이 열차털이범 송강호(윤태구 역)는 세 명의 대스타가 출연한 영화에 경쟁이 없었느냐는 질문에 “캐릭터가 구분돼 있어서 심리적인 부담감은 애초부터 없었으며 이 작품이 주는 의미를 염두에 두고 캐릭터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히면서 “그러나 중간에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 영화에서 ‘최고가 아니면 참을 수 없는’ 마적단 두목을 맡은 이병헌(박창이 역)은 “중국 둔황사막에서 촬영 당시에는 하루도 더 있고 싶지 않은 지긋지긋한 곳이었지만 영화를 본 지금은 그곳에 대한 향수마저 느낀다.”고 밝혔다. 또 ‘돈 되는 건 뭐든 사냥하는’ 현상금 사냥꾼 정우성(박도원 역)은 “이를 악물고 최선을 다해 찍은 영화”라며 “세 명의 경쟁심리가 긍정적 자극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영화로 지난 5월 칸 영화제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김지운 감독은 “옛 선조들의 모습을 꿈꾸면서 꿈과 욕망을 찾아 끊임없이 질주하는 인생의 한 측면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국형 웨스턴 무비 ‘놈놈놈’은 오늘 17일 개봉된다. ▶ [관련동영상]‘적벽대전’ 오우삼감독 “내가 번 것은 두끼의 밥뿐”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우성 “다른 ‘놈’들 연기에 자극 받았다”

    정우성 “다른 ‘놈’들 연기에 자극 받았다”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감독 김지운ㆍ제작 바른손 엔터테인먼트, 이하 ‘놈놈놈’)에서 현상금 사냥꾼 도원역을 맡은 배우 정우성이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정우성은 7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CGV에서 진행된 ‘놈놈놈’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놈놈놈’은 웨스턴 영화의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즐겁게 촬영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촬영 당시에 대해 정우성은 “송강호, 이병헌 등 배우들 각자의 촬영이 워낙 치열했다. (송)강호 형이나 (이)병헌 형이 연기한 것을 모니터링 하면서 ‘더 열심히 연기해야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쟁쟁한 배우들과 연기하면서 경쟁의식이 없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정우성은 “두 배우들과 함께 연기하는 것이 긍정적인 자극이 됐다. 경쟁의식 같은 것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우성은 “굵직한 두 선배 송강호와 이병헌에 비해 역할이나 역량 면에서 무게감이 뒤쳐지지 않도록 많이 고민했다.”며 “배우들간의 호흡은 어느 작품보다 좋았다.”고 전했다. 정우성은 긴 팔과 다리를 이용한 화려한 액션과 남성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자신만의 도원을 만들어냈다. 1930년대 만주 벌판을 배경으로 열차털이범 태구(송강호), 악랄한 마적 창이(이병헌), 냉철한 총잡이 도원(정우성)이 보물을 놓고 벌이는 추격전을 그린 ‘놈놈놈’은 오는 17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설] 中정부, ‘성화 폭력’ 사과해야 한다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 과정에서 중국인들이 저지른 폭력 행태에 대해 중국 정부가 안이한 인식을 드러냈다. 중국 외교부는 그제 한국인 부상자들에게 위로의 뜻을 표했지만,“선량한 유학생들이 성화 봉송 방해에 분노한 것”이라며 자국민의 잘못을 끝내 인정하지 않았다. 이는 중국이 올림픽에서 국제사회에 알리려는 성숙한 선진민주사회의 모습과는 한참 동떨어진 자세다. 우리는 이번 사태로 양국의 선린 관계에 금이 가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그래서 더 큰 외교문제로 번지기 전에 중국 측이 솔직히 사과해야 한다. 그런데도 장위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그제 “(중국인 시위대의)의도가 선량했다.”고 강변했다. 자국민이 남의 나라 수도에서 난동을 부린 엄연한 사실에 눈을 감은 채 “연루된 중국인들을 객관적으로 처리하기 바란다.”며 오히려 비호하려 했다. 이런 태도는 국민감정을 자극하는 일이다. 한국을 얼마나 얕잡아 봤으면 이런 어처구니없는 반응이 나올까. 그러나 이럴수록 정부는 의연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본다. 공안당국은 이미 법에 따라 엄정 대처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말로만 그칠 게 아니라 시위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한 중국인들을 철저히 가려내 국내법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 그러잖아도 새 정부는 공권력을 무력화하는 폭력시위를 엄단하겠다고 공언해 온 터다. 외국인이라고 해서 이런 방침에 예외를 둬선 안 될 것이다. 때마침 방중한 이용준 외교부 차관보가 그제 중국 측에 재차 유감을 표했다. 한승수 총리도 국무회의에서 “이번 사태로 국민의 자존심이 상당히 손실된 측면이 있다.”고 언급했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우리의 대응도 어디까지나 국제사회의 보편적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중국인 폭력 시위자에 대해 현상금을 내걸거나 ‘척살단’을 모집하겠다는 등 일부 네티즌의 감정적 대응도 자제해야 할 것이다.
  • “후세인 분신 알 두리 미군에 체포”

    “후세인 분신 알 두리 미군에 체포”

    “이라크 ‘아이스맨’ 붙잡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3일(현지시간)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자트 이브라힘 알 두리(65)가 미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알 두리는 2006년 12월 사형된 후세인과 그의 아들 우다이(36)·쿠사이(34) 형제, 당시 대통령 비서실 안보담당 아비드 하미드(60)에 이어 미군 지명수배 명단 5번째 거물이었다. 그는 후세인 치하 혁명위 부위원장, 부통령을 거친 수니파 지도자로, 미군은 그의 목에 현상금 1000만달러(99억 4500만원)를 걸고 있었다. 텔레그래프는 후세인의 고향인 북부 티그리트 출신의 알 두리가 티그리트 산악지역에서 붙잡혔다는 사실이 중동 텔레비전에 방영됐다고 보도했다. 알 두리는 얼음가게를 하는 집안에서 태어나 혁명군을 이끌며 ‘아이스맨’(Ice-man)이란 별명을 얻었다.1988년 쿠르드 지역인 북부 할랍자에서 민간인 5000명을 학살한 사건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고교중퇴 학력에 군사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했지만 후세인의 총애에 힘입어 중장 계급장까지 달았다. 후세인이 그를 신임한 것은 68년 성공한 바트당의 쿠데타 모의에 적극 가담,79년 후세인이 대통령에 오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이었다. 후세인의 장남 우다이에게 딸을 출가시켜 최고 권력자와 사돈관계를 맺기도 했다. 미군은 알 두리가 수십억달러에 이르는 후세인 해외은닉 자산의 열쇠를 쥔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집권 바트당은 2001년 이라크전 발발 뒤 해산됐으나 후세인 처형 직후 조직을 재건, 알 두리를 후계자로 지명했다. 하지만 위성방송 알-아라비아는 체포된 사람의 신원이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며, 이라크 보안군이 미군에 넘겨 DNA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사설] 뻥튀기 혁신도시 전면 재검토하라

    노무현 정부가 지역균형을 명분으로 밀어붙였던 혁신도시 건설 및 공공기관 지방이전 사업이 ‘뻥튀기’ 보고서를 근거로 추진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의 감사 결과, 국가균형발전위는 용역의뢰한 공공기관의 이전 효과가 1조 3000억원인 것으로 산출되자 이를 폐기하고 ‘신뢰성이 없다’고 결론내렸던 계산 방식을 동원해 4조원으로 뻥튀기했다는 것이다.1조 3000억원이라는 효과도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수도권의 부가가치 감소분 1조원을 빼면 3000억원에 불과한 데도 감소분은 고의로 빠뜨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날조된 보고서를 바탕으로 43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이 추진됐다니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이와는 별도로 새 정부 출범 후 국토해양부가 청와대에 제출한 보고서에서도 과도한 조성원가 및 분양가로 기업 유치와 주택 분양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해당 지자체들은 토지보상이 이미 78.1%나 이뤄진 점과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지역발전 효과, 주민들의 기대감 등을 내세워 혁신도시 건설 강행을 요구하고 있다. 지역 이기주의를 볼모로 현상금까지 내걸고 다그쳤던 혁신도시 건설이 ‘말뚝박기’라는 측면에서는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첫 단추부터 잘못 꿰어진 사실이 확인된 이상, 혁신도시 건설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본다. 이명박 정부가 지역균형발전 전략으로 제시한 ‘5대 광역경제권’ 개발계획에 맞춰 혁신도시의 울타리도 허물어야 한다.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민영화 등 공기업 개혁 프로그램의 추진 방향에 따라 일정이 재조정돼야 한다. 특히 엄청난 자원 낭비와 갈등을 초래한 뻥튀기 보고서의 관련자들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엄중히 추궁해야 한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수량적’ 균형에 맞춘 국토 정책을 특화를 통한 경쟁 촉진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 친일행위 7명 40억대 땅 국고환수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는 28일 김서규 등 친일반민족 행위자 7명 소유의 토지 총 20필지,30만 8388㎡(시가 41억원·공시지가 28억원 상당)에 대해 국가귀속 결정을 내렸다. 친일반민족 행위자에 대한 재산환수 결정은 지난해 5월2일 1차,8월13일 2차,11월22일 3차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가장 많은 재산이 환수된 친일인사는 한일합병의 공을 인정받아 남작 작위를 받는 한편 ‘시정5년기념조선물산공진회경성협찬회’ 특별회원으로 활동했던 이정로로,24만 496㎡의 땅이 국가귀속 결정됐다. 일제강점기에 일왕과 조선총독부 통치를 칭송하고 내선일체를 강조한 장문의 한시를 발표했던 김서규는 1만 4427㎡를 환수당했다.1919년 함경남도 안변군수로 재직 중이던 그는 3·1운동에 참여하려는 군민을 단속해 상해임시정부가 현상금까지 내걸었던 인물이다.또 군수와 중추원 참의로 징병제 실시 축하 한시를 썼던 이경식의 2만 688㎡ 등도 환수대상에 포함됐다. 환수 대상이 된 재산은 1904년 러·일전쟁 시작부터 45년 8월15일 광복까지 일본 제국주의에 협력한 대가로 취득하거나 이를 상속받은 재산, 친일재산임을 알면서 유증·증여받은 재산 등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국가귀속 결정이 내려진 친일재산은 친일 반민족 행위자 29명의 토지 563필지,360만 2062㎡(시가 771억원·공시지가 343억원 상당)로 늘어났다.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폭력조직 삼합회, 진관희 테러 위협

    폭력조직 삼합회, 진관희 테러 위협

    중화권을 주무대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거대폭력조직 삼합회가 홍콩 연예계를 온통 진흙탕으로 뒤덮고 있는 ‘섹스 스캔들’에 드디어 개입할 조짐이다. 삼합회가 이번 파문의 주역인 배우 에디슨 찬(28·진관희)에게 위해를 가하리란 보도가 튀어나왔다. 싱가포르의 뉴스 사이트 ‘일렉트릭 뉴 페이퍼’는 20일 홍콩의 ‘빈과일보’(애플 데일리)를 인용해 “삼합회가 에디슨 찬의 손목 하나에 50만홍콩달러(약 8500만원)를 현상금으로 걸었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보도했다. 아울러 “(홍콩 경찰에 따르면) 삼합회가 에디슨 찬뿐만 아니라 그의 노트북에서 사진과 동영상을 빼내 인터넷상에 대량으로 유포시킨 당사자들을 테러의 타깃으로 설정했으며. 에디슨 찬은 삼합회의 보복이 두려워 홍콩 귀환을 미루고 있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이번 스캔들이 터진 이래로 홍콩에서는 갖가지 음모론까지 제기되면서 연일 벌집을 쑤셔놓은 듯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음모론 가운데는 ‘에디슨 찬과 그의 가족이 삼합회에 밉보여 삼합회가 고의로 사진과 동영상을 돌렸다’는 것도 있다. 그러나 이 신문은 삼합회가 에디슨 찬을 추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 ‘삼합회 배후론’에 대한 분노의 표시거나. 아니면 에디슨 찬을 더 손보기 위한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현재 미국 보스턴에 머물고 있는 에디슨 찬은 지난 16일 홍콩으로 돌아가 이튿날 홍콩 AIG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 것으로 보도됐었다. 그러나 매니지먼트사인 ‘미디어 아시아’가 귀국을 만류하고. AIG빌딩 역시 보안상의 이유로 기자회견장 제공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번 스캔들의 최대 희생자로 지목되는 여배우 질리안 청(27·종흔동)은 지난 17일 홍콩의 한 자선쇼에 출연해 노래를 불렀으나 방송 직후 성난 네티즌들이 비난 글을 다수 올리는 통에 정상적인 연예활동에 비상이 걸렸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 정재우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일요영화]석양의 무법자

    ●석양의 무법자(KBS 1TV 오후 11시50분) 1960년대를 풍미했던 서부활극 영화의 걸작으로,‘폼생폼사’ 주인공 블론디(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신기에 가까운 총 솜씨가 트레이드 마크인 영화다. 원제는 ‘The good,the bad,and the ugly´. 허리춤엔 총자루를 차고, 먼지가 뒤덮인 망토를 두르고, 늘 시가를 입에 문 채 우수에 찬 눈빛으로 서부를 가르는 신비의 남자 블론디. 미국의 남북전쟁이 한창인 때, 블론디는 멕시칸 총잡이 투코(알도 지우프리)와 함께 동업 중이다. 블론디는 현상범인 투코를 신고해 엄청난 현상금을 타내고, 투코가 교수형을 당하는 순간 어디에서인가 총성이 울린다. 하지만 영화 제목처럼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선한 자(The Good)’라기보다 교묘히 법을 이용하며 살아가는 영악한 인간유형에 더 가깝다. 그는 ‘추한 자(The Ugly)’투코를 잡아 현상금을 타낸 다음 처형을 당하려는 순간에 살려내고, 다시 다른 마을 보안관한테 넘긴다. 한편 ‘악한 자(The Bad)’로 분류되는 청부업자 센텐자(리 반 클리프) 역시 우연히 20만 달러의 존재를 알게 되고, 이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블론디와 투코를 만나게 된다. 이들 셋은 우여곡절 끝에 모두 돈이 묻혀 있는 공동묘지에서 다시 만나고, 전형적인 서부영화 스타일의 1대1 결투가 아닌 1대1대1의 삼각결투를 벌이게 된다. 엔니오 모리코네의 주제가는 영화를 안 본 사람도 다 알 만하다. 국내에선 김지운 감독이 제작비 110억원을 들여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등을 내세운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으로 리메이크해 2008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140분.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콜롬비아 마약 거물 잡혔다

    콜롬비아 마약 거물 잡혔다

    세계 최대 마약생산국인 콜롬비아의 마약조직 내 ‘보스 중의 보스’로 통하는 디에고 몬토야가 마침내 붙잡혔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10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정보기관과 군 특수부대가 9일 예델카우카주 사르살시 인근 농장에서 합동작전을 벌여 속옷 차림으로 수풀 속에 숨어 있던 마약조직 ‘노르테델바예’의 두목을 검거했다.”고 보도했다. 몬토야는 암살전문경호대를 운영하면서 우익 민병대와도 연계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만들어 관리해 온 ‘노르테델바예’는 코카인 재배부터 생산, 밀매까지 전 과정에 개입하는 유일한 마약조직이다. 미국에 들어오는 마약의 90%는 콜롬비아산이다. 그중 70%가 이 조직을 거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산한다. 몬토야가 이끄는 무장조직은 콜롬비아 농촌지대에 대한 야만적인 통제로 악명을 떨치고 있으며 최악의 학살에 여러 번 개입했다. 그의 신병은 조만간 미국으로 넘겨질 것으로 알려졌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미국에 수백t의 마약(시가 100억달러 상당)을 밀수한 혐의로 몬토야를 오사마 빈 라덴과 함께 10대 현상 수배범에 올려놓고 500만달러(약 46억 9250만원)의 현상금을 걸었었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英 실종소녀 살해용의자는 엄마

    포르투갈에서 실종돼 유럽을 들끓게 했던 영국의 4세 소녀 매들린 머캔 사건의 용의자로 어머니 케이트가 지목됐다. BBC 등 외신들은 7일 포르투갈 경찰의 매들린 가족의 한 친구 증언과 포르투갈 경찰이 법의학 소견 등을 토대로 국내법을 적용해 케이트를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공식 지목했다고 전했다. 케이트는 매들린이 지난 5월3일 포르투갈의 남부 휴양도시인 프라이아 다 루스의 호텔방에서 남편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나간 사이에 사라졌다고 주장해 왔다. 그녀는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알현하며 자신의 딸이 무사귀환하기를 염원했다.또한 데이비드 베컴 등 축구스타들과 ‘해리 포터’ 작가 J K 롤링,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 앤드루 왕자 등 유명인들까지 총출동해,“매들린을 찾아 달라.”고 호소했다. 각계에서 모인 기부금으로,250만 파운드(약 46억원)의 사상 최대 현상금도 제시됐다. 이에 앞서 매들린 가족의 친구이자 대변인 역할을 맡아온 클래런스 미첼은 케이트가 이날 오전 포르티마오 경찰서에 출두해 수 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수사당국은 케이트 부부의 렌터카 안에서 핏자국을 발견했으나 이것이 매들린의 혈흔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기고] 그리스 산불에서 배우자/ 김광일 인제대 보건안전공학과 교수

    지난 24일 발생해 그리스 국토의 절반을 태우고 있는 산불의 피해를 접하며 우리의 실태 및 대책을 돌이켜 본다. 그리스는 산불로 인해 국가비상사태까지 선포했다.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60여명, 재산 피해는 아직 공식적인 집계는 이뤄지지 않고 있으나 전문학적 수치가 되리라 짐작된다. 그나마 올림피아 유적지나 제우스신전 등의 문화유적지는 안전하다는 소식이어서 다행이다. 그리스의 경우 산불 원인이 20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것을 근거로 방화범의 방화로 인한 소행으로 간주하고, 현상금으로 10만유로(12억 8000만원)를 내걸고 있다.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주는 방화를 반달리즘이라고 하는데,5세기 초 지중해 연안의 아프리카에 살던 반달족이 야간에 유럽쪽으로 건너와 불특정 다수에게 무차별적으로 방화하고, 문화재를 약탈한 것이 계기가 되어 반달리즘이라는 용어가 탄생하였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화재의 발생건수에 비해 방화가 차지하는 비율이 약 10%를 차지한다.1955년부터 지난해까지 산업화 증가와 비례해 매년 5.4%씩 방화건수가 증가해 왔다. 대표적인 예가 2003년의 대구 지하철 방화 참사인데 340여명의 사상자를 내며 세계 최악의 방화참사로 기록되었다. 또한 1997년 외환위기 당시에는 경제적인 이유에 의한 가정불화, 비관자살, 정신이상 등에 의한 방화가 만연했었다. 산업화가 되면 될수록 자본의 양극화와 경쟁의 치열, 대화 감소 등의 요인으로 방화는 점점 증가한다. 우리나라도 미국과 일본 등의 선진국의 방화증가 추세를 답습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방화증가 추세에 대한 대책이 사전에 마련되어야 하는데 대형사건과 사고가 난 뒤에야 예산의 반영, 기구의 신설 등의 대책을 내놓는 게 우리의 실정이다. 앞으로도 얼마나 더 대형 재해를 당해야 대책을 수립할까? 얼마 전까지의 전쟁은 영토의 확장, 종교의 대립, 민족의 갈등, 산업의 경쟁 등에 의해 무기를 들고 싸우던 양상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인간이 만든 고도의 문명의 이기를 이용하여 상대방을 불시에 침공하는 테러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인간이 만든 오만함에 되레 상처를 받고 있는 셈이다. 위험은 피해의 크기와 발생 빈도로 정의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1996년 강원도 고성 산불과 2000년 동해안 산불의 피해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큰 피해를 보지는 않았지만, 매년 여기저기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따라서 그리스처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동시다발적으로 방화에 의한 산불이 일어난다면 인명피해나 재산피해가 그리스보다 더 커지지 않으리라고 장담할 수 없다. 오히려 국토가 좁은데다 원자력발전소, 고압선로, 공장 등의 산업시설이 산쪽에 치우쳐 있어 피해가 그리스 산불보다도 더 심각해질 수도 있다. 21세기 산업화시대에는 지식이 있어야 위험에 대처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지식이 있어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즉 산불이 일어나기 쉬운 기상의 조건, 수목 종류별 발열량, 산의 지형 등 기초과학 연구를 통해 산불의 특성을 미리 파악하고 있어야 위험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산불의 발생 및 확산 경로 등을 예측하고 표준 대응매뉴얼을 작성하는 등의 연구와 대응이 필요하다. 미신과 과학은 둘 다 미래를 예측한다. 미신의 경우 50∼60%의 적중확률이 있으면 용하다고 한다. 하지만 과학의 경우 85∼100%의 적중확률이 요구되기 때문에 보다 과학적인 접근에 따른 예방과 대응이 따라야 한다.
  • 그리스 산불 남부유럽 확산

    그리스 산불 남부유럽 확산

    사상 최악의 그리스 산불이 인접 국가인 불가리아와 알바니아로까지 확산되는 가운데 화재의 여파가 그리스 정가와 경제계를 강타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은 28일 사태 발생 닷새째를 맞는 그리스 산불이 진정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불길이 강한 바람을 타고 에르보스를 비롯한 북부 지방에서 국경을 넘어 불가리아와 알바니아 남부지방의 숲으로 번져 남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태 악화시킨 정부에 여론 악화 초기 진압 과정에서 늑장 대응을 하고 그동안 산불에 대해 비교적 관대한 정책을 벌여왔던 그리스 정부는 여론과 정치권의 강력한 역풍을 맞고 있다. BBC는 28일 아테네시에서 수백명의 성난 군중이 거리로 뛰쳐나와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시위에 참가한 스트라토스 파라디아스 그리스 농장 연합 대표는 기업들이 조직적으로 산불방화에 개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업들이 손바닥만한 땅을 얻기 위해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가꾸어온 숲을 태운다는 것은 난센스”라고 말했다. 야당인 그리스 사회당 대표 게오르게 파판드레우는 “이번 사태는 정부의 무능함을 여실히 보여준다.”면서 “9월로 다가온 총선에서 이번 화재를 정치 쟁점화해 정부를 심판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리스, 관광산업에 직격탄 경제적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이번 산불로 그리스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20%를 차지하는 관광 산업이 직접 타격을 받으면서 관광업체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또한 보험금 지급의 급증에 대한 우려로 보험주들도 일제히 하한가를 쳤다. 화재가 진압된 후에도 문화재와 관광지 복구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 산불로 인한 그리스 관광산업의 침체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EU는 이번 산불을 계기로 회원국들의 재해 발생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재난대응팀을 창설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스타브로스 디마스 EU 집행위원장은 “그리스 산불과 같은 재앙적 재해는 유럽 회원국들의 지원을 받아야만 제압될 수 있다.”면서 “미래에 발생한 재앙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메커니즘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여신의 산이 화재 진원지 그리스 정부는 이번 사건을 개발을 목적으로 한 방화로 규정하고 방화 용의자들에게 100만유로(약 12억 5000만원)를 현상금으로 걸었다. 검찰은 한 발짝 더 나가 방화범들을 테러범으로 간주해 반테러법으로 처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재까지 7명의 방화범이 기소된 가운데 32명의 용의자를 검거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산불의 진원지가 고대 그리스인들의 여신 아르테미스가 살고 있다고 믿었던 타이게토스산이라고 밝혀졌다. 타이게토스산은 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높이가 2407m에 이른다. 산불은 이 곳을 중심으로 펠로폰네소스반도 서쪽에 자리잡은 산맥을 따라 빠른 속도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탈레반 사령관 만수르 “빈 라덴은 살아있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세력 사령관인 만수르 다둘라는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살아 있으며 건강하다고 주장했다.22일 미국 정부 계약업체로 알카에다의 메시지를 분석하는 ‘인텔센터’가 공개한, 지난 6월15일 녹화된 영상에 따르면 만수르는 “그(빈 라덴)는 매우 건강하고 활동적”이라고 소개했다. 빈 라덴과 꾸준히 연락해 왔다고 주장한 그는 “‘무자헤딘(이슬람 전사)이 약해지지 않기 위해서는 네 형 물라가 밟은 길을 네가 따라야 한다.’는 충고의 메시지를 빈 라덴으로부터 받았다.”고 말했다. 빈 라덴은 현재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접경 산악지대에 은신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은 그의 행적을 쫓기 어려워지자 최근 빈 라덴에 대한 현상금을 2500만달러에서 5000만달러로 올린 바 있다. 한편 만수르는 지난 5월 미국의 공습 당시 숨진, 당시 탈레반 사령관이던 물라 다둘라의 동생. 현재 탈레반 지도자위원회의 군 사령관 직책에 있으며 한국인 인질 납치사건의 배후로 지목돼 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게임플러스] ‘에밀크로니클’ 업데이트

    그라비티의 판타지 애니메이션 역할게임(RPG) ‘에밀크로니클 온라인’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했다.신규 도시 ‘모그’와 ‘빛의 탑’을 선보였다. 또 총잡이와 현상금 사냥꾼 등 새로운 직업도 추가했다. 다른 직업을 경험해 볼 수 있고 아예 두가지 직업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도 있다. 하늘을 떠다니는 정원인 ‘비공정’도 만들 수 있고 신규 아이템도 추가됐다.
  • 대단한 그녀! 불법 돈놀이로 360억대 ‘꿀꺽’

    “정말 대단하십니다.배포가 그 정도는 돼야 여장부라고 할 수 있죠?” 중국 대륙에 50대 중반의 한 여성이 불법 사채놀이를 통해 360억원대의 돈을 꿀꺽 삼키는 너무나 ‘배포가 큰’짓을 저지르는 바람에 충격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불법 사채놀이의 장본인은 ‘중국 170만 공안(경찰) 검거대상 1호’인 사리(沙利·여·55)씨.중국 동북부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에 살고 있는 그녀는 3억위안(약 360억원)의 불법 자금을 모집한 혐의로 공안 검거대상 1위에 오르는 바람에 ‘유명 인사’가 됐다고 화상신보(華商晨報)가 최근 보도했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사는 지난 2003년부터 2006년말까지 4년 가까이 창춘시에서 ‘하이톈(海天)실업공사’라는 유령회사를 세운 뒤 고액의 이자를 주겠다며 엄청난 불법 자금을 끌여들였다. 처음 3개월은 연 30%,다음 3개월은 연 20%,그 다음 연 20% 등의 고리의 이자를 주겠다고 돈을 끌어모았다.이같이 달콤한 유혹에 혹한 투자자 5000여명으로부터 무려 3억위안의 자금을 끌어모은 뒤 쥐도 새도 모르게 잠수해버렸다.특히 사는 고관 대작을 중점적으로 끌어들임으로써 일반 투자자들을 손쉽게 유혹하는 ‘수완’을 보였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안 공안당국은 즉각 ‘하이톈실업공사 전담반’을 편성,검거에 나서는 한편 사의 행적에 대해 제보를 하면 최고 5만위안(600만원)을 주겠다고 현상금도 내거는 등 170만 공안 검거대상 1호’에 올려 놓았다.하지만 지금까지 그녀의 행적은 오리무중이다. 공안당국이 그녀를 ’검거대상 1호’대상에 올려는 이유는 사의 배후에 마약·살인·절도 등을 저지른 다국적 국제 폭력조직이 개입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여기에다 지난 2005년 이후 불법 자금 모집 사건이 653건(200억 위안·약 2조 6000억원)에 이르는 등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린성 사회과학원은 “현재와 같은 금융상황 아래에서는 불법 자금 모집이 행위가 횡행할 수 밖에 없다.”면서 “하루 빨리 이들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법 제도가 완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사랑하는 매들린, 지금 어디 있니”

    전 유럽이 실종된 4살배기 영국 소녀를 찾는 데 나서고 있다. 지난 3일 가족가 함께 포르투갈 여행 중 사라진 소녀 매들린 머캔이다. 영국 가디언 등 언론들은 18일 매들린 부모의 눈물어린 호소가 유럽인들을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매들린을 찾는 포스터가 유럽 전역의 식당과 주유소, 할인점, 은행, 공항 등에 나붙고 있다. 매들린을 찾는 성금을 모금 중인 ‘매들린 펀드’ 인터넷 사이트에는 모금 첫날에만 무려 2500만명이 다녀갔다. 영국 석유회사 BP, 맥도널드, 프랑스 할인점 카르푸 등 다국적 회사들도 동참했다. 영국 보다폰,O2, 스페인의 텔레포니카 등 글로벌 통신회사들은 문자 메시지를 고객들에게 보내기로 했다. 영국 언론사는 제보자에게 250만파운드의 현상금을 걸었고 해리포터 작가 조앤 롤링 등 인사들도 거액을 내놓고 있다. 데이비드 베컴 등 축구 스타들도 매들린의 귀환을 호소하고 있다.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살견의 추억?’ 애완견 연쇄 죽음

    홍콩에서 애완견 연쇄 살해범이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중산층 거주지역인 바우엔 거리, 5㎞ 반경 내에서 18년째 22마리의 애완견이 독극물로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해 3만홍콩 달러(한화 354만원 상당)의 현상금까지 걸렸지만 범인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라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 인터넷판이 7일 보도했다. 가장 최근 희생양은 래브러푸들 2년생 코코와 티키. 홍콩의 동물학대방지협회(SPCA)는 이 암컷 자매가 ‘독극물 살해범’에게 유인돼 숨졌다고 전했다. SPCA는 1989년 첫 사건이후 사건일지를 정리해오고 있다. 경찰당국도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여전히 “조사중”이다. 사건 발생 때마다 탐문수사를 하지만 제자리다. 홍콩은 거주 공간이 좁아 애완 동물로 새가 선호된다. 그런 탓에 실제 홍콩에서는 길을 잃고 헤매는 개를 보기도 힘들 뿐더러 애완견 가게도 찾기 쉽지 않다. 그러나 바우엔 거리는 홍콩 내에서 약간 특이하다. 애완견 선호도가 강하며 각종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 또는 조깅하는 중산층이 유독 많다. 더욱이 잡종 개는 보기 힘들며 ‘족보’가 있는 애완견이 대부분이며 각종 장식품으로 치장해 제법 돈들인 표시가 난다. 홍콩의 애완동물 시장이 연간 10억달러 규모로 관련산업이 성장하면서 애완견 아이템 시장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고 한다. 애완견 한 마리가 월 300∼400달러를 소비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사정이 이럴진대 바우엔 거리에서 만큼은 애완견 살해범에 대한 관심이 큰 것은 당연지사. “애완견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사랑스러운 래브러푸들 2마리가 2007년 2월19일 바우엔 거리에서 독극물을 먹고 1시간이 못 돼 죽었음. 주의 요망”. 이런 애완견 보호 경고문이 거리에 종종 나붙는다. 2006년 7월에 만료되기는 했지만 한 때 5천달러의 현상금이 걸리기도 했다. 바우엔 거리의 경우 깔끔한 곳으로 조깅과 산책하는 주민이 많을 뿐더러 경찰 순찰이 주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18년이 지나도록 범인이 잡히지 않고 있는 게 의아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범행 동기와 관련, 바우엔 거리의 중산층이 가진 롤렉스 시계와 BMW 자가용을 훔칠 수 없는 상황에서 그 대신 애완견을 죽이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있는 가 하면 단순히 그 거리에 애완견이 많기 때문에 범행 대상으로 한다는 분석도 있다. 범인이 한 명 이상일 수도 있다는 추론도 있다.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빈 라덴 닮은 죄? 아프간 주민 두차례 체포 곤욕

    빈 라덴 닮은 죄? 아프간 주민 두차례 체포 곤욕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과 닮은 한 아프가니스탄 주민이 두차례나 체포되는 고초를 겪었다고 미 abc방송 인터넷판이 지난 30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정보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파키스탄 당국에 의해 두차례 체포된 불운의 주인공은 ‘바그 에 메탈’ 마을 출신의 셰르 아크바르. 이 마을은 미 정보당국이 추정하고 있는 빈 라덴의 은신 지역이기도 하다. 아크바르는 키 183㎝의 장신으로 전반적인 얼굴 생김새가 빈 라덴과 매우 비슷하다. 특히 코 부분이 빼닮았다는 평가다. 아크바르는 최근 아프가니스탄 접경 지역을 넘어 파키스탄으로 이동하는 빈 라덴을 목격했다는 신고로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올해 50세의 빈 라덴은 키가 193∼198㎝의 장신에 몸무게는 72.5㎏의 호리호리한 체형으로 알려져 있다. 방송은 현지 주민들이 아크바르를 빈 라덴이라고 우기며 보상금을 받으려고 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빈 라덴 제보자에게 2500만달러의 현상금을 내걸고 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알카에다 지도자 알 마스리 사망”

    올해 처음으로 지난 4월 이라크 미군의 사망자 수가 1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라크 알카에다 지도자의 사망설이 제기됐다. 이라크 내무부는 1일 이라크 알카에다 지도자 아부 아유브 알 마스리가 바그다드 북부에서 경쟁 조직과의 교전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알 마스리는 2004년 고(故) 김선일씨 피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가 지난해 6월 미군 폭격으로 숨지자 알카에다를 이끌어 왔다.이에 대해 이라크 주둔 미군은 그의 사망을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다고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 미군 대변인은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현재 없다.”고 말했다. 이라크 내무부 대변인 압둘 카림 칼라프 준장은 “오늘 새벽 알 마스리가 숨졌다는 확실한 정보 보고를 받았다.”면서 “미군과 이라크군은 그의 사망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지에서 알 마스리 시신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 출신의 알 마스리는 아부 함자 알 무하지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미군이 알 마스리에게 현상금 500만달러를 제시할 정도로 이라크 무장 조직의 주요 인물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지난달 이라크에서 미군 104명이 사망, 올해 들어 최대 월간 사망자수를 기록한 동시에 이라크전 개전 이후 6번째 많은 사망자 수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치안센터 앞 ‘묻지마 살인’

    서울 동북부 지역에서 ‘묻지마 살인’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11일 낮 12시45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2치안센터 앞에서 취로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인근 동사무소로 가던 이모(75)씨가 20대로 보이는 남자가 휘두른 흉기에 복부를 1차례 찔려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3∼4m 뒤에서 이씨를 뒤따라가던 동료 김모(73)씨는 “치안센터 옆 골목에서 키 165∼175㎝가량의 마른 체형에 검은 모자를 눌러 쓴 남자가 이씨를 뭔가로 툭 치고 도망갔는데 이씨가 ‘저놈이 나를 찔렀다.’며 쓰러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없어진 물건도 없는데다 갑자기 나타나 다짜고짜 이씨를 찌르고 도망갔고, 이씨가 평소 원한을 살 만한 일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유가족의 진술 등을 종합해 ‘묻지마 살인’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해 11월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묻지마 살인 용의자와 인상착의, 수법 등이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1월23일 밤 11시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H아파트에서 이 아파트 20층에 사는 서모(당시 71세·여)씨가 현관 앞에서 흉기에 가슴을 6∼7차례 찔려 숨졌다. 경찰은 현상금 500만원을 내걸고 수배전단을 뿌리며 수사하고 있지만 5개월째 단서조차 포착하지 못하고 있다.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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