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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투게더 이찬오, 결혼 후 경제권 김새롬에게

    해피투게더 이찬오, 결혼 후 경제권 김새롬에게

    지난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새신랑 새신부 특집’으로 꾸며져 방송인 박시은, 김새롬, 셰프 이찬오, 가수 박준형, 박현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현빈은 “결혼 후 경제권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며 신혼 생활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김새롬은 “저도 숫자에 약한 사람이여서 나중에 결혼하면 남편한테 맡기려 했다”라며 “그런데 다짜고짜 나한테 통장을 주더라”고 말했다. 김새롬은 ”남편이 천진난만하게 ‘나는 그런 거 못해서 여보가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처음엔 기분이 좋을 줄 알았는데, 통장을 보고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포토] 어떻게 살아…中상공에 선명하게 뜬 ‘오염띠’

    [포토] 어떻게 살아…中상공에 선명하게 뜬 ‘오염띠’

    중국 일부 도시가 대기오염으로 삶의 질이 심각한 수준까지 떨어진 가운데, 허난성의 한 도시에서는 상공에 ‘대기오염띠’까지 포착됐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8일 허난성 정저우시 상공에는 대기 오염으로 인한 짙은 검은색 오염띠가 포착됐다. 하늘을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듯한 이 검은색 띠는 새벽 6시 전후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주민들은 이를 두고 ‘요괴가 일으킨 안개’라는 뜻에서 ‘요무’(妖霧)라는 별칭까지 붙였다. 오염물질이 상공에서 뭉치면서 마치 긴 띠를 연상케 하는 이 현상은 대기오염이 심각해지면서 출현빈도가 잦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오염띠에는 대기오염으로 발생하는 스모그와 매우 유사한 오염물질들이 포함돼 있다. 또 바람의 영향으로 오염띠가 발생한 해당지역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 오염띠가 산업화로 인한 대기오염물질 배충량의 증가로 그 생성량이 늘고 있으며, 동아시아 전역의 지역 기후에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대기오염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중국은 국제적인 행사에 맞춰 대기오염정도를 조절하는 ‘놀라운 능력’을 선보인 바 있다. 얼마 전 치러진 전승절에서는 평소 볼 수 없었던 푸른색이 베이징 하늘에 펼쳐졌다. 일명 ‘열병식 블루’라고도 불리는 이 하늘은 중국 당국이 열병식을 앞두고 매우 체계적으로 대기를 관리한 결과물이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열병식이 성공적으로 끝난 다음날, 베이징 하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 앞을 볼 수 없을 정도의 잿빛 하늘로 다시 돌아갔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 해 11월 열림 APEC 기간에도 일어났다. 당시 중국에서는 AEPC 기간에만 볼 수 있는 맑은 하늘을 뜻하는 ‘APEC 란’(藍:푸른 하늘 빛) 이라는 말이 유행하기도 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인천상륙작전’ 맥아더 리암 니슨 이어 이범수 “긍정적 검토 중” 호흡 맞추나

    ‘인천상륙작전’ 맥아더 리암 니슨 이어 이범수 “긍정적 검토 중” 호흡 맞추나

    영화 ‘테이큰’의 히어로 리암 니슨이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의 맥아더 장군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국내 배우들의 캐스팅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국제 연합군(UN)이 진행한 인천상륙작전을 배경으로 남한군과 북한군 사이의 치열한 첩보 작전을 아우르는 전쟁실화 블록버스터이다. 현재 제작비만 150억이 훌쩍 넘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대작에는 헐리우드 톱배우 리암 니슨을 비롯해 국내 최고의 배우들도 캐스팅 물망에 올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가장 확정적인 배우는 이범수다. 일찌감치 ‘인천상륙작전’ 시나리오를 받고 긍정적인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힌 이범수는 소련에서 유학한 북한 엘리트 장교 역으로 북한 내에서 유일하게 인천상륙작전을 예측한 인물로 강렬한 카리스마의 주연을 맡을 예정이다. 여기에 남한군 첩보원으로 현빈과 이정재가 물망에 올라 있는 상태. 이정재 측은 시나리오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 정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인천상륙작전’은 내년 6월 25일 한국전쟁 기념일을 목표로 올 하반기 크랭크 인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결혼 박현빈, 열애 5년 만에..4살연하 일반인 신부 미모 보니?

    결혼 박현빈, 열애 5년 만에..4살연하 일반인 신부 미모 보니?

    결혼 박현빈, 열애 5년 만에..4살연하 일반인 신부 미모 보니 “첫눈에 반할 만해” ‘결혼 박현빈’ 가수 박현빈이 결혼했다. 박현빈은 8일 정오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4살 연하의 미모의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주례는 전진국 KBS 아트비젼 사장이, 사회는 아나운서 김성주가 맡아 차분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축가는 성악을 전공한 박현빈의 친형이 불러 돈독한 형제애로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또 2부 사회는 문세윤, 남창희의 공동사회로 곳곳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이날 박현빈의 결혼식에는 수많은 스타 하객이 총출동했다. 송해, 김창렬, 홍록기, 이천수, 이윤지, 오정연을 비롯해 태진아, 남진, 배일호, 인순이, 현숙, 김혜연, 박상철, 홍경민, 신지, 김종민, 허각 등 절친한 선후배 사이인 동료 가수부터 변기수, 문세윤, 남창희 등 개그맨까지 박현빈과 친분을 자랑하는 여러 분야의 많은 스타들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박현빈 커플의 결혼준비를 담당한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측은 “결혼을 준비하는 동안 늘 서로를 존중하며 아끼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다. 특히 예비 신랑 박현빈이 예비 신부를 섬세하게 챙기는 자상한 모습은 정말 인상 깊었다. 진심으로 두 사람의 행복을 기원한다”며 결혼을 축복했다. 박현빈은 이날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첫키스를 묻는 질문에 “첫만남에 첫키스를 했다. 연애를 하며 결혼을 결심하긴 했지만 만나자마자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박현빈은 “바쁘신 와중에 소중하고 귀한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도 큰 감사를 드린다”고 참석한 하객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늘 고마운 나의 신부, 우리 서로 아끼며 행복하게 잘 살자”며 예비신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박현빈의 신부는 한국무용을 전공한 4살 연하 일반인이다. 박현빈은 예비신부에 대한 배려 때문에 5년간 비밀 연애를 이어온 후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한편 박현빈은 결혼식을 마치고 5박 7일 동안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경기도 광명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결혼 박현빈, 열애 5년 만에..웨딩마치

    결혼 박현빈, 열애 5년 만에..웨딩마치

    가수 박현빈이 결혼했다. 박현빈은 8일 정오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4살 연하의 미모의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주례는 전진국 KBS 아트비젼 사장이, 사회는 아나운서 김성주가 맡아 차분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축가는 성악을 전공한 박현빈의 친형이 불러 돈독한 형제애로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또 2부 사회는 문세윤, 남창희의 공동사회로 곳곳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이날 박현빈의 결혼식에는 수많은 스타 하객이 총출동했다. 송해, 김창렬, 홍록기, 이천수, 이윤지, 오정연을 비롯해 태진아, 남진, 배일호, 인순이, 현숙, 김혜연, 박상철, 홍경민, 신지, 김종민, 허각 등 절친한 선후배 사이인 동료 가수부터 변기수, 문세윤, 남창희 등 개그맨까지 박현빈과 친분을 자랑하는 여러 분야의 많은 스타들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결혼 박현빈, 5년간 비밀 연애 ‘깜짝 결혼’ 신부 미모보니

    결혼 박현빈, 5년간 비밀 연애 ‘깜짝 결혼’ 신부 미모보니

    결혼 박현빈, 5년간 비밀 연애 ‘깜짝 결혼’ 일반인 신부 미모보니 “연예인 뺨쳐” ‘결혼 박현빈’ 가수 박현빈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박현빈은 8일 정오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4살 연하의 미모의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박현빈 결혼식 주례는 전진국 KBS 아트비젼 사장이, 사회는 아나운서 김성주가 맡아 차분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축가는 성악을 전공한 박현빈의 친형이 불러 돈독한 형제애로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또 2부 사회는 문세윤, 남창희의 공동사회로 곳곳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이날 박현빈의 결혼식에는 수많은 스타 하객이 총출동했다. 송해, 김창렬, 홍록기, 이천수, 이윤지, 오정연을 비롯해 태진아, 남진, 배일호, 인순이, 현숙, 김혜연, 박상철, 홍경민, 신지, 김종민, 허각 등 절친한 선후배 사이인 동료 가수부터 변기수, 문세윤, 남창희 등 개그맨까지 박현빈과 친분을 자랑하는 여러 분야의 많은 스타들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박현빈은 이날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첫키스를 묻는 질문에 “첫만남에 첫키스를 했다. 연애를 하며 결혼을 결심하긴 했지만 만나자마자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박현빈의 신부는 한국무용을 전공한 4살 연하 일반인이다. 박현빈은 예비신부에 대한 배려 때문에 5년간 비밀 연애를 이어온 후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박현빈은 결혼식을 마치고 5박 7일 동안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경기도 광명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사진=아이웨딩(박현빈 결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결혼 박현빈, 5년간 비밀 연애 ‘깜짝 결혼’ 일반인 신부 미모보니 “연예인 뺨쳐”

    결혼 박현빈, 5년간 비밀 연애 ‘깜짝 결혼’ 일반인 신부 미모보니 “연예인 뺨쳐”

    결혼 박현빈, 5년간 비밀 연애 ‘깜짝 결혼’ 일반인 신부 미모보니 “연예인 뺨쳐” ‘결혼 박현빈’ 가수 박현빈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박현빈은 8일 정오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4살 연하의 미모의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박현빈 결혼식 주례는 전진국 KBS 아트비젼 사장이, 사회는 아나운서 김성주가 맡아 차분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축가는 성악을 전공한 박현빈의 친형이 불러 돈독한 형제애로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또 2부 사회는 문세윤, 남창희의 공동사회로 곳곳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이날 박현빈의 결혼식에는 수많은 스타 하객이 총출동했다. 송해, 김창렬, 홍록기, 이천수, 이윤지, 오정연을 비롯해 태진아, 남진, 배일호, 인순이, 현숙, 김혜연, 박상철, 홍경민, 신지, 김종민, 허각 등 절친한 선후배 사이인 동료 가수부터 변기수, 문세윤, 남창희 등 개그맨까지 박현빈과 친분을 자랑하는 여러 분야의 많은 스타들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박현빈은 이날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첫키스를 묻는 질문에 “첫만남에 첫키스를 했다. 연애를 하며 결혼을 결심하긴 했지만 만나자마자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박현빈의 신부는 한국무용을 전공한 4살 연하 일반인이다. 박현빈은 예비신부에 대한 배려 때문에 5년간 비밀 연애를 이어온 후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박현빈은 결혼식을 마치고 5박 7일 동안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경기도 광명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사진=아이웨딩(박현빈 결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결혼 박현빈, 4살연하 일반인 신부 미모 보니

    결혼 박현빈, 4살연하 일반인 신부 미모 보니

    가수 박현빈이 결혼했다. 박현빈은 8일 정오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4살 연하의 미모의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주례는 전진국 KBS 아트비젼 사장이, 사회는 아나운서 김성주가 맡아 차분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축가는 성악을 전공한 박현빈의 친형이 불러 돈독한 형제애로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또 2부 사회는 문세윤, 남창희의 공동사회로 곳곳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이날 박현빈의 결혼식에는 수많은 스타 하객이 총출동했다. 송해, 김창렬, 홍록기, 이천수, 이윤지, 오정연을 비롯해 태진아, 남진, 배일호, 인순이, 현숙, 김혜연, 박상철, 홍경민, 신지, 김종민, 허각 등 절친한 선후배 사이인 동료 가수부터 변기수, 문세윤, 남창희 등 개그맨까지 박현빈과 친분을 자랑하는 여러 분야의 많은 스타들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결혼 박현빈, 열애 5년 만에..첫눈에 반한 신부 미모 보니 “연예인급”

    결혼 박현빈, 열애 5년 만에..첫눈에 반한 신부 미모 보니 “연예인급”

    결혼 박현빈, 열애 5년 만에..첫눈에 반한 신부 미모 보니 “연예인급” ‘결혼 박현빈’ 가수 박현빈이 결혼했다. 박현빈은 8일 정오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4살 연하의 미모의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주례는 전진국 KBS 아트비젼 사장이, 사회는 아나운서 김성주가 맡아 차분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축가는 성악을 전공한 박현빈의 친형이 불러 돈독한 형제애로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또 2부 사회는 문세윤, 남창희의 공동사회로 곳곳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이날 박현빈의 결혼식에는 수많은 스타 하객이 총출동했다. 송해, 김창렬, 홍록기, 이천수, 이윤지, 오정연을 비롯해 태진아, 남진, 배일호, 인순이, 현숙, 김혜연, 박상철, 홍경민, 신지, 김종민, 허각 등 절친한 선후배 사이인 동료 가수부터 변기수, 문세윤, 남창희 등 개그맨까지 박현빈과 친분을 자랑하는 여러 분야의 많은 스타들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박현빈 커플의 결혼준비를 담당한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측은 “결혼을 준비하는 동안 늘 서로를 존중하며 아끼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다. 특히 예비 신랑 박현빈이 예비 신부를 섬세하게 챙기는 자상한 모습은 정말 인상 깊었다. 진심으로 두 사람의 행복을 기원한다”며 결혼을 축복했다. 박현빈은 이날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첫키스를 묻는 질문에 “첫만남에 첫키스를 했다. 연애를 하며 결혼을 결심하긴 했지만 만나자마자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박현빈은 “바쁘신 와중에 소중하고 귀한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도 큰 감사를 드린다”고 참석한 하객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늘 고마운 나의 신부, 우리 서로 아끼며 행복하게 잘 살자”며 예비신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박현빈의 신부는 한국무용을 전공한 4살 연하 일반인이다. 박현빈은 예비신부에 대한 배려 때문에 5년간 비밀 연애를 이어온 후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한편 박현빈은 결혼식을 마치고 5박 7일 동안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경기도 광명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현빈부터 오바마까지… 서울에 多 모였네

    현빈부터 오바마까지… 서울에 多 모였네

    ‘피켜 퀸’ 김연아와 축구선수 박지성, ‘월드스타’ 싸이부터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까지 실물 같은 인형들이 서울을 찾았다. 서울시는 29일 중구 옛 서울시청 을지로별관에 아시아 최초로 밀랍인형 전문 박물관 그레뱅뮤지엄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서울 그레뱅뮤지엄에는 한류스타와 국내외 유명인사, 한국의 역사적 인물 등 모두 80개의 밀랍인형이 전시됐다. 특별히 한류스타 밀랍인형이 많아 세계 최초의 한류스타 전문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한류스타로는 가수 비와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배우 배용준·최지우·김태희·김수현·현빈 등 20명이 밀랍인형으로 제작됐다. 외국 스타로는 브루스 리, 메릴린 먼로, 조지 클루니, 앤젤리나 졸리, 타이거 우즈 등 15명의 밀랍인형이 전시된다. 역사적 인물로는 이순신 장군과 신사임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45명이 있다. 박물관 개관은 관광산업 인프라 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하나다. 시는 중국인이 좋아하는 한류스타 등을 대거 전시, 중국 관광객의 필수 코스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시는 밀랍인형 유지·보수 등과 관련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한다. 개관식에는 박원순 시장과 도미니크 마르셀 CDA 대표이사, 연예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연예 포스토리] (7) ‘국민엄마’ 김혜자의 러브신, 상상이 되시나요?

    [연예 포스토리] (7) ‘국민엄마’ 김혜자의 러브신, 상상이 되시나요?

    ‘엄마’하면 떠오르는 대한민국의 중견 여배우 김혜자. ‘우리 엄마’의 처녀 시절을 상상할 수 없듯, 김혜자의 ‘엄마가 아닌 다른 모습’은 상상이 안 됩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엄마’였을 것만 같은 김혜자의 예전 모습을 살펴봅니다. ● 수더분해 보이던 그 여자, 알고 보니 뼛속까지 ‘서울여자’ 경기여고를 졸업한 김혜자는 이화여대 미술대학에 재학 중이던 1963년 KBS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합니다. 약 20년 동안 출연한 ‘전원일기’의 잔상이 깊게 남아서인지 ‘김혜자는 지방출신 일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실제로 그녀는 뼛속까지 ‘서울여자’라고 합니다. ● “김혜자가 별 탈 없이 순산한 것은 정말 다행스러운 일” 방송국 공채 탤런트로 데뷔를 하긴 했지만, 김혜자는 연극무대에도 많이 섰습니다. 1969년 김혜자는 임신 7개월임에도 불구하고 출연 예정인 연극 리허설에 참석해 동료들의 찬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또 MBC ‘개구리 남편’ 촬영 당시에도 만삭의 몸을 이끌고 열연을 펼쳤습니다. 김혜자가 첫 딸을 낳자 방송가에서는 “몸이 무거움에도 불구하고 항상 열연을 펼치던 김혜자가 별 탈 없이 순산한 것은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했을 정도라고 합니다. 연기에 대한 그녀의 열정이 느껴지는 대목이네요.   ● 떼려야 뗄 수 없는 남자, 최불암 ‘전원일기’에서 너무 오랜 시간 최불암과 호흡을 맞춘 탓에, 실제로 이 둘을 부부라고 착각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요. 김혜자, 최불암이 실제 부부는 아니지만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1974년 MBC 제1회 탤런트 연기상에서 김혜자와 최불암은 나란히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합니다. 이후에도 ‘아버지 역을 가장 잘하는 인기인’, ‘어머니 역을 가장 잘하는 인기인’ 설문조사에서도 함께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고요. 자신이 일하는 분야에 ‘평생의 파트너’가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탤런트다운 게 뭔데?” “너답지 않게 왜 그래”, “나다운 게 뭔데?” 드라마의 단골 멘트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탤런트다운 탤런트’란 무엇일까요? 한 드라마 PD는 김혜자를 보고 이런 말을 했습니다. “연기가 크지 않고 목소리와 표정까지도 꾸며내지 않은 가장 자연스러운 연기인인 그녀는 TV에 꼭 알맞은 가장 탤런트다운 탤런트다.”   ● ‘국민엄마’ 김혜자의 러브신 영화 ‘만추’하면 현빈과 탕웨이가 출연한 영화를 떠올리실 겁니다. 하지만 80년대에도 ‘만추’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이 영화에 출연한 김혜자는 처음으로 베드신을 찍었다고 하는데요. 함께 출연환 정동환 역시 이전까지는 의젓하고 정직한 청년 역을 주로 연기하다가 이 영화에서는 범죄자 역을 맡았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TV에서 못한 러브신을 해내자니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네요.   ● 고생 끝에 ‘여우주연상’이 온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하죠. 김혜자는 ‘만추’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이느라 고생을 했습니다만, 이 작품은 그녀에게 ‘제2회 마닐라 영화제-여우주연상’을 안깁니다. 첫 영화로 홈런을 친 셈이 되는 거죠. 수상 당시 그녀는 “외국에 나가보니 우리 영화가 너무 소외된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요즘에는 각종 영화제에 우리나라 감독, 배우들이 많이 초대받는 것 같아 참 자랑스럽습니다.   ● “내 일을 잘 해내는 것이 나를 이해해주는 가족들에 대한 보답” 지금은 맞벌이 부부가 많아졌지만 80~90년대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당시 한 기자가 김혜자에게 ‘일하는 여성’으로서의 고충을 묻자 그녀는 “아이들이 말은 안 해도 마음에 많은 상처를 받았을 것”이라면서 “내 일을 잘 해내는 것이 나를 이해해주는 가족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답했습니다.   ● 아버지의 꿈이 현실이 되다 김혜자의 아버지는 그녀가 태어나기 전 높은 연단에 서서 많은 군중들의 박수를 받는 꿈을 꿨다고 합니다. 아버지 옆에는 어항이 있었는데, 그 어항 속에는 새빨갛고 예쁜 붕어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사람들의 박수는 그 어항을 향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김혜자의 아버지는 “우리 딸은 많은 사람을 즐겁게 해 박수를 받는 사람이 될 것 이다”라고 얘기했다네요. 아버지의 태몽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김혜자가 얼마나 많은 노력과 고민을 해왔을지 생각해 봅니다.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TV다시보기] ‘냉장고를 부탁해’ 왜 냉장고가 아닌 맹기용을 부탁할까

    [TV다시보기] ‘냉장고를 부탁해’ 왜 냉장고가 아닌 맹기용을 부탁할까

    [TV다시보기] ‘냉장고를 부탁해’ 왜 냉장고가 아닌 맹기용을 부탁할까 ‘냉장고를 부탁해’는 왜 냉장고가 아닌 맹기용을 부탁할까. 지난 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홍진영과 박현빈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맹기용과 김풍이 ‘흥을 돋우는 달달한 간식’을 주제로 15분간의 요리 대결을 펼쳤다. 지난주 첫 출연에 식빵에 꽁치를 넣은 ‘맹모닝’을 선보였다가 논란의 주인공이 된 맹기용은 ‘이롤슈가’로 김풍의 ‘흥칩풍’을 꺾고 승리를 거뒀다. 맹기용은 오븐에 구운 케이크 시트에 요거트와 조청, 잘게 썬 딸기와 사과, 생크림을 넣어 롤케이크 ‘이롤슈가’를 완성했다. 김풍은 라이스 페이퍼를 튀겨 칩을 만든 후 그 위에 바나나 크림과 생딸기를 얹은 ‘흥칩풍’을 내놓았다. 맹기용은 ‘맹모닝’으로 자질 논란에 휩싸였던 만큼 두번째 대결에 무척이나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손을 덜덜 떨며 요리를 이어가는 맹기용과 특유의 넉살로 여유를 부리는 김풍의 모습이 대조적이었다. 홍진영은 ‘이롤슈가’의 맛을 보고 뒤로 넘어가는 시늉을 하며 “크림의 느끼함을 사과의 상큼한 맛이 잡아준다. 아몬드가 씹히면서 고소하고 딸기의 톡쏘는 맛까지 모두 섞여 입안에서 춤을 춘다”며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을 맛이다. 오래두고 먹고 싶은 질리지 않은 맛”이라고 평했다. ‘흥칩풍’에 대해서는 “퓌레가 신의 한 수다. 라이스 페이퍼가 입에서 녹는다. 너무 맛있다”고 만족스런 표정을 지었다. 맹기용은 이날 공개된 미공개오프닝 영상을 통해 “방송 후 부족한 것을 많이 느꼈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한 뒤, 첫 승을 거둔 후 “기대하지 않았는데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앞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셰프는 이제 5년차다. 경력과 경험은 확실히 부족하다. 방송 출연하면서 이익을 본 게 분명히 있다. 유명세를 치를수록 더욱 열심히 공부하는 편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27세 셰프 맹기용은 1회의 혹평을 2회의 우승으로 만회했다. 하지만 맹기용의 성장을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지켜봐야 하는 시청자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여러 요리프로들 사이에서 ‘냉장고를 부탁해’가 사랑받을 수 있었던 까닭은 ‘냉장고’와 이를 이용해 만든 ‘셰프들의 요리(레시피)’였다. 하지만 최근 방송은 ‘냉장고’가 아닌 ‘맹기용의 성장’을 보는 것에 그치고 있다. 그동안 ‘냉장고’가 선보인 기발한 레시피들과 생크림과 딸기를 넣은 롤케이크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선배 셰프들한테 폐는 끼치지 말아야 한다”, “김풍이 희생양이다”, “맹기용을 옹호하려고 애쓴다”, “홍진영의 리액션이 연출된 것 같다”는 시청자들의 쓴소리는 과장이 아닌 셈이다. 지금 맹기용에게 필요한 수식어는 ‘잘생기고 젊은’ 셰프가 아닌 ‘요리를 잘 하는’ 셰프다. 제작진 또한 이렇다 할 경력이 없는 맹기용을 이연복, 최현석, 샘 킴, 정창욱 등 대한민국에서 내놓으라 할 셰프들과 대결을 붙인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실제 최현석은 ‘맹모닝’ 논란 후 SNS에 “여과 엄청 한 것임”이라고 글을 쓴 후 “PD 욕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연자의 냉장고 안 음식을 활용한다는 참신한 콘셉트의 ‘냉장고를 부탁해’가 사랑받을 수 있었던 건 실력있는 셰프들 때문이었다. 제작진의 의도와 달리 두 번째 방송에도 ‘맹기용의 자질논란’이 가라앉지 않으면서 ‘냉장고’의 신뢰도도 타격을 입고 있다. 시청자는 ‘맹기용을 부탁해’가 아닌 ‘냉장고를 부탁해’를 보고 싶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김풍 여유부리다가..“모르는 거 있으면 물어봐” 결국 패배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김풍 여유부리다가..“모르는 거 있으면 물어봐” 결국 패배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트로트가수 홍진영과 박현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맹기용은 김풍과 요리 대결에 나선 가운데 그동안의 논란을 의식한 듯 진중하게 굴었다. 하지만 김풍은 대결이 시작됐음에도 몸 풀기 운동을 하는가 하면, 뒤늦게 요리를 시작하는 등 여유를 부렸다. 특히 김풍은 맹기용에게 “기용아, 모르는 거 있으면 나한테 물어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대결에서 맹기용은 딸기와 사과, 생크림으로 맛을 낸 미니 롤 케이크 ‘이롤슈가’를 내세웠다. 이날 맹기용은 김풍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뒀다.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사진 = 서울신문DB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날씬한 도시락’ 에이핑크, 맹기용 셰프에 “여자친구 있냐” 돌직구 질문

    ‘날씬한 도시락’ 에이핑크, 맹기용 셰프에 “여자친구 있냐” 돌직구 질문

    ‘날씬한 도시락 에이핑크 맹기용’ ’날씬한 도시락’ 에이핑크 보미가 셰프 맹기용에게 호감을 표했다. 30일 방송된 SBS 플러스 ‘날씬한 도시락’에서는 대세 걸그룹 에이핑크와 맹기용 셰프가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날씬한 도시락’에서 에이핑크는 맹기용에게 “지난주엔 박현빈씨를 닮으셨는데 오늘은 이용대씨를 닮았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핑크 보미는 맹기용에게 “혹시 여자친구 있으시냐”고 물었다. 맹기용이 “없다”고 답하자, 이들은 “혹시 걸그룹이랑 같이 방송한다고 질투 하실까봐”라고 말했다. 에이핑크가 출연한 ‘날씬한 도시락’은 ‘잘 먹어야 살 빠진다’는 슬로건으로 건강한 운동법과 식사를 소개하는 신개념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다. SBS플러스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40분에 방송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현빈 결혼 “5년간 비밀연애” 예비신부는 누구?

    박현빈 결혼 “5년간 비밀연애” 예비신부는 누구?

    박현빈 결혼 “5년간 비밀연애” 예비신부는 누구? 박현빈 결혼 가수 박현빈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소속사 H.I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박현빈이 오는 8월 8일 12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4살 연하 김모양과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밝혔다. 박현빈의 피앙세로 알려진 김모씨는 한국무용을 전공한 재원으로, 박현빈과 5년 동안 비밀스럽게 사랑을 키워왔다. 이번 결혼식은 아이웨딩에서 진행하며 축가와 사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주례는 전진국 KBS 아트비전 사장이 맡는다. 소속사 측은 “박현빈이 5년 동안 비밀리에 사랑을 키워온 것은 오로지 예비신부에 대한 배려였다”며 “두 사람이 앞으로 서로 믿고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좋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박현빈은 2006년 싱글 앨범 ‘빠라빠빠’로 데뷔 후 ‘곤드레 만드레’, ‘샤방샤방’, ‘오빠만 믿어’ 등을 발표하며 사랑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준규의 캠핑 액티비티] 트리클라이밍

    [허준규의 캠핑 액티비티] 트리클라이밍

    ‘한번쯤 나무의 품에서 잠들어보라, 인생은 한번뿐이니까’ 지난해 이맘때, 좀체 TV를 즐겨 보지 않는데 무심코 보게 된 유명 아웃도어브랜드의 광고문구는 아주 강렬했다. 톱스타 현빈이 높은 나무 위를 오르더니 로프를 설치하고, 나무를 옮겨 다니며 허공에 텐트를 매달아 밤을 보내는 그 아우라…. 이건 도대체 뭐지? 나무 위에서 캠핑을 한다고? 음, 그런 게 있긴 하지. 한참 만에야 기억이 돌아왔다. 바로 트리 클라이밍(Tree Climbing)이었다. 어릴 적 놀이터는 주로 산과 들뿐, 학원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시골 ‘국민학교’를 다녔던 당시엔 당연히 방과후학교 같은 게 없었다. 그저 나무나 타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던 기억에서 나의 트리 클라이밍은 출발한다. 나무, 자연이라는 아이들의 정서를 그대로 안으면서 고도의 집중력과 다이내믹한 신체활동, 뚜렷한 목적의식 등…. 그렇다. 로프 테크닉을 활용한 나무타기가 곧 트리 클라이밍이다. ●세 나무에 트리텐트 연결 후 공중에 띄워 베이스캠프 구축 그런데 어디에서 이것을 해볼 수 있을까. CF 속 현빈의 화려한 나무타기 퍼포먼스가 이뤄졌던 곳은 안타깝게도 지구 반대편, 번지점프 발상지로 유명한 뉴질랜드 퀸즈타운이니 언감생심이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강원 강릉 수목관리연구소의 ‘나무 위를 걷는 사람들’(Walking On The Tree Tops). 오대산국립공원 자락 부연동계곡에서 지능선을 따라 700m가량 모퉁이를 돌아 오르면, 나무타기의 무대가 나타난다. 수고(樹高)가 족히 20m는 됨직한,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나무들의 아름다운 자태와 맞닥뜨리게 된다. 저 높은 나무 위에 오르면 어떤 기분이 들까? 과연 올라가긴 할 수 있을까? 그러기 위해선 먼저 트리 클라이밍에 필요한 기본적인 로프 테크닉을 이해하고 관련된 소정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청소년 자살예방·장애인에도 도움되는 놀이 활동 국내 유일의 국제수목관리학회(ISA) 수목등반기술 자격(Arbo Master)을 보유하고 있는 김경태(54)씨는 “높은 나무 위에서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트리 클라이밍, 즉 안전하게 나무를 오를 수 있는 기술이 선행되어야 가능하다. 우수종자 채취나 위험목 제거 같은 직업적 의미의 아보리스트(수목관리사) 영역이 아니어도 트리 텐트나 빅스윙(큰 왕복운동을 하는 놀이기구), 밧줄놀이체험 등 트리 클라이밍 레크레이션은 보다 역동적인 아웃도어활동으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그는 “특히, 장애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놀이 활동이자 청소년 자살예방에도 상당히 긍정적인 활동이라는 연구가 보고된다”고도 했다. 올 초 산림청으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한국아보리스트협회는 현재 아보리스트(Lv.1)과정과 트리마스터 과정을 운영 중이다. 나무의 우듬지를 안전하게 오르는 기본 기술인 더블 로프 테크닉(DRT)과 높은 나무를 오르는 싱글 로프 테크닉(SRT), 이를 수행하기 위한 매듭법과 스로라인 설치하기, 장비사용법 정도를 배운다. 물론 트리 클라이밍의 도입과 기술적 발전 등 미국과 영국의 역사적 배경이 담긴 이론 공부도 포함한다. ●흔들흔들 로프 타고 올라 외치는 자유 먼저 트리 클라이밍에 어울리는 트리텐트(일명 가오리텐트)로 베이스캠프를 구축했다. 삼짓점을 잘 잡아 세 나무에 연결하고 지상에서 1.5m 높이로 텐트를 공중에 띄워 설치하니 그럴듯하다. 수목전용 하네스를 착용하고 등강기 등 확보장비를 달고 자가등반시스템(SRT)으로 서서히 땅에서 발을 떼어본다. 12㎜ 로프에 체중이 완전히 실린다. 우듬지로 다가가는 일은 자신의 하중을 극복하는 과정이자 중력을 거스르는 과정이기도 하다. 공중에 몸을 맡기는 순간 온몸에 힘이 들어간다. 두 손과 두 발을 자벌레처럼 움츠렸다 펼치기를 수차례 반복하자 조금씩 고도감이 느껴지고, 계곡을 타고 올라온 골바람이라도 스치면 몸은 가눌 새도 없이 흔들린다. 잠시 호흡을 고르고 자세를 가다듬는 와중에도 신경은 온통 로프로 전달된다. 조금씩 리듬을 타며 동작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있는 스스로를 보게 되는데, 사실 그 모습 또한 땅에 내려오기 전까지는 알지 못한다. 상념이 끼어들 틈이 없기 때문이다. 10m 위, 야릇한 긴장감을 타고 흐르는 팽팽한 로프의 울림, 그 너머로 나무 위 세상은 추락계수(Fall Factor)를 상쇄하고도 남을 고요와 평화, 그리고 짜릿한 해방감을 선사한다. 당신의 모든 것으로부터. 강릉 캠핑협동조합 대표 jkhuh7875@gmail.com
  • KPGA 23일 개막… 군인 골퍼 첫 참가

    일병 허인회, 상병 맹동섭 등이 참았던, 꾹 참았던 샷을 터뜨린다. 23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포천 몽베르 컨트리클럽 쁘렝땅·에떼 코스(파72·7158야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얘기다. 이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즌 개막전으로 치러진다. 여자대회에 견줘 한 달 가까이 늦게 개막하지만 올 시즌 KPGA 투어는 시작부터 재미있다. 11회째를 맞은 이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국군체육부대(상무) 소속인 맹동섭, 허인회, 방두환, 박은신, 박현빈(이상 28), 양지호(26) 등이 참가한다는 점이다. 그동안 프로대회에서는 군인 신분의 선수들이 참가하지 못했지만 올해 세계군인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실전 감각이 필요하다는 군의 요청을 KPGA가 받아들였다. 이 가운데 ‘일병’ 허인회는 K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올린 데다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도 1승을 신고한 뒤 군에 입대했다. 지난해 성적으로만 보면 시즌 개막전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 투어 8승의 김대섭(34·NH투자증권)과 5승의 김형태(38)·홍순상(34), 3승의 김대현(27·캘러웨이), 지난해 매일유업오픈에서 첫 승을 일군 황중곤(23·혼마) 등 ‘위너스 클럽’ 멤버들도 우승에 도전한다. 동부화재 대회에서는 그동안 총 7명의 생애 첫 챔피언이 나와 올해도 새내기 챔피언이 탄생할지도 주목된다. 지난해 프로 데뷔 6년 만에 첫 우승을 신고한 이동민(30·바이네르)이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가운데 지난해 챌린지투어 상금왕 이상엽(21)과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수석 합격으로 통과한 정도원(20·브리지스톤) 등도 눈여겨볼 만하다. 그러나 JGTO에서 활약하는 김경태(29·신한금융)와 김형성(35·현대차), 지난해 KPGA 상금왕·대상 수상자 김승혁(29), 2013년 대상 수상자 류현우(34), 지난해 최저평균타수상을 받은 박상현(32·동아제약) 등이 무더기로 불참해 다소 맥이 빠진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3년 시드가 주어진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맞춤셔츠 전문브랜드 (주)젠리코, ‘셔츠데이’ 봄맞이 이벤트

    맞춤셔츠 전문브랜드 (주)젠리코, ‘셔츠데이’ 봄맞이 이벤트

    62년 전통의 맞춤셔츠 브랜드 ㈜젠리코가 4월 7일을 ‘젠리코 셔츠데이’로 정하고, 자사 페이스북을 통해 셔츠가 가장 잘 어울리는 남자 연예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배우 조인성 씨가 1위를 차지했고, 1위로 선정된 조인성 씨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셔츠로 로맨틱 플라워 프린팅 셔츠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젠리코가 4월 7일을 셔츠데이로 정한 것은 ‘셔츠’와 같은 초성 ‘시옷(ㅅ) 치읓(ㅊ)’으로 시작되는 숫자(4/7)인데다가, 본격적인 봄을 맞아 셔츠핏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때이기 때문이라고 설명. 올해 처음 셔츠데이 이벤트를 실시했지만 고객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도 매년 4월 7일에는 셔츠데이를 기념할 수 있는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기획할 방침이라고 젠리코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벤트 참여자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조인성 씨의 매력은 셔츠 하나만 입어도 스타일리시하게 핏이 살아난다는 것. 또 젠리코는 조인성 씨에게 어울리는 셔츠로 로맨틱 플라워 프린팅 셔츠를 추천했는데, 깔끔한 셔츠 디자인과 프린팅 되어 있는 꽃무늬 패턴이 조인성 씨 특유의 스타일리시함과 잘 어울려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배가시키고 있다. 젠리코 트렌드기획팀 이주섭 대리는 “작년에 이어 올해 S/S 시즌에도 플라워 패턴이 유행하고 있다”고 말하며, “비주얼 하나만으로도 생동감과 화사함을 안겨주기 때문에 플라워 패턴은 S/S 시즌에 빠질 수 없는 스타일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인성 씨 외에도 배우 공유 씨, 현빈 씨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이번 이벤트 참가자 중 세 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로맨틱 플라워 프린팅 셔츠를 선물하기도 했다. 젠리코는 1953년 대창라사로 출발해, 올해로 62년 전통을 지닌 밀라노 스타일 맞춤셔츠, 맞춤정장 전문 브랜드이다. 서울, 대구, 부산에 직영 오프라인 매장과 무료방문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온라인 맞춤샵으로 대한민국 전자상거래 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현재 회원수만 약 6만명에 달하고 있다. 젠리코 셔츠데이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 등 젠리코 제품 및 무료방문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젠리코 공식 홈페이지(www.zenrico.com)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 최윤소 내반반 투입 ‘여신 미모’ 실제로 봤더니 ‘대박’

    최윤소 내반반 투입 ‘여신 미모’ 실제로 봤더니 ‘대박’

    최윤소 내반반 최윤소 내반반 투입 ‘여신 미모’ 실제로 봤더니 ‘대박’ 배우 최윤소가 SBS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내반반)에서 하차한 이태임의 대역으로 투입된다. ‘내반반’ 제작진은 16일 스타뉴스에 “최윤소가 이태임을 대신해 ‘내반반’에서 이순수 역을 맡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최윤소는 이번 주부터 ‘내반반’ 촬영에 합류하게 되며 21회부터 등장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최윤소는 2003년 영화 ‘은장도’로 데뷔해 SBS 드마라 ‘시크릿가든’에서 현빈 여동생으로 출연했다. 이어 KBS1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tvN ‘라이머 게임’ 등에서도 활약했다. 중국 스크린 진출작인 ‘초짜들’ 개봉을 앞두고 프로모션을 앞두고 있는 최윤소는 당분간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을 할 계획이다. 앞서 이태임은 지난 2월27일 ‘내반반’ 촬영에 불참하고 MBC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걸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에게 욕설을 해 물의를 빚었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목격자 인터뷰를 통해 “이태임이 ‘CB. 미쳤냐. XX버릴라. 연예판 생활 그만하고 싶냐. 개념 상실했냐 XXX야’ 등의 강한 욕설을 했다”고 보도해 파문이 일었다. 이태임은 “예원씨에게 상처 줘서 미안하다. 그 순간 느껴지는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해서는 안되는 말을 내뱉은 나 자신이 후회스러우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예원은 “용기를 내 먼저 사과해줘서 감사하다. 선배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윤소 내반반 투입 여신 미모 “누군가 했더니 현빈 여동생?”

    최윤소 내반반 투입 여신 미모 “누군가 했더니 현빈 여동생?”

    최윤소 내반반 최윤소 내반반 투입 여신 미모 “누군가 했더니 현빈 여동생?” 배우 최윤소가 SBS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내반반)에서 하차한 이태임의 대역으로 투입된다. ‘내반반’ 제작진은 16일 스타뉴스에 “최윤소가 이태임을 대신해 ‘내반반’에서 이순수 역을 맡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최윤소는 이번 주부터 ‘내반반’ 촬영에 합류하게 되며 21회부터 등장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최윤소는 2003년 영화 ‘은장도’로 데뷔해 SBS 드마라 ‘시크릿가든’에서 현빈 여동생으로 출연했다. 이어 KBS1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tvN ‘라이머 게임’ 등에서도 활약했다. 중국 스크린 진출작인 ‘초짜들’ 개봉을 앞두고 프로모션을 앞두고 있는 최윤소는 당분간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을 할 계획이다. 앞서 이태임은 지난 2월27일 ‘내반반’ 촬영에 불참하고 MBC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걸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에게 욕설을 해 물의를 빚었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목격자 인터뷰를 통해 “이태임이 ‘CB. 미쳤냐. XX버릴라. 연예판 생활 그만하고 싶냐. 개념 상실했냐 XXX야’ 등의 강한 욕설을 했다”고 보도해 파문이 일었다. 이태임은 “예원씨에게 상처 줘서 미안하다. 그 순간 느껴지는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해서는 안되는 말을 내뱉은 나 자신이 후회스러우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예원은 “용기를 내 먼저 사과해줘서 감사하다. 선배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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