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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가인-김호중 임신…12월 결혼” 도 넘은 가짜뉴스

    “송가인-김호중 임신…12월 결혼” 도 넘은 가짜뉴스

    ‘트롯 남매’로 활약하고 있는 김호중, 송가인을 향한 도 넘은 가짜 뉴스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는 ‘가수 김호중 송가인 깜짝 결혼발표. 엄청나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유튜버는 “같은 소속사이자 절친 선후배 사이로 가까워진 가수 김호중과 송가인은 최근 듀엣곡을 발표하면서 녹음실에서 같이 먹고 자면서 가까워졌다”라고 거짓 주장을 펼쳤다. 이어 “김호중을 본 송가인은 단순히 동생이 아닌 어느 순간부터 듬직한 남성으로 보였다고 고백했다. 김호중이 내 이상형에 완벽히 부합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과 미스터트롯 대세 김호중이 연인 관계를 넘어서 올해 12월 서울 명동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에 이어 송가인이 임신 중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호중의 아이를 가진 송가인은 현재 임신 3주차이며 당분간 모든 방송을 쉬고 육아에 전념한다”는 주장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는 모두 사실무근인 가짜 뉴스로 확인됐다. 먼저 송가인과 김호중이 같은 소속사라는 주장부터 사실이 아니다. 김호중은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이며, 송가인은 포켓돌스튜디오 소속 가수다. 김호중과 송가인은 선후배 사이로 연애와 결혼은 전혀 근거 없는 가짜 뉴스로 밝혀졌다. 1986년생인 송가인은 올해 나이 38세로, 1991년 생인 김호중과 5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최근 종영한 TV조선 ‘미스터트롯2(미트2)’에서 듀엣으로 축하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았다. 현빈·손예진 부부도 ‘이혼’ 가짜 뉴스…“법적 조치 검토” 앞서 많은 스타들이 유튜브 가짜 뉴스에 대해 분노하며 법정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이날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도 황당한 가짜 뉴스에 강경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에는 현빈과 손예진이 합의 이혼했다는 내용의 가짜 뉴스 영상이 게재됐다. 이에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이혼설 등) 요즘 유튜브발 가짜뉴스가 생성되고 있다”며 “신고 및 삭제 요청 등의 대응에 나서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적으로 대응하려면 할 수 있으나 워낙 터무니없는 내용이라서 그렇게까진 하고 있지 않다”며 “지속적으로 루머 관련 모니터 하고 있다. 내부 검토를 거쳐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현빈·손예진 측, 이혼설 가짜뉴스에 긴급히 내놓은 입장

    현빈·손예진 측, 이혼설 가짜뉴스에 긴급히 내놓은 입장

    배우 현빈-손예진 부부가 도 넘은 가짜 뉴스에 강경 대응을 검토 중이다. 최근 유튜브에는 현빈과 손예진이 합의 이혼했다는 내용의 가짜뉴스 영상이 게재됐다. 이와 관련해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20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혼설 등) 요즘 유튜브발 가짜뉴스가 생성되고 있다”며 “신고 및 삭제 요청 등의 대응에 나서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적으로 대응하려면 할 수 있으나 워낙 터무니없는 내용이라서 그렇게까진 하고 있지 않다”며 “지속적으로 루머 관련 모니터 하고 있다. 내부 검토를 거쳐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 부부는 지난해 3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같은 해 11월 득남해 부모가 됐다.
  • 김은중호, 난적 우즈벡에 발목…U20 아시안컵 결승 불발

    김은중호, 난적 우즈벡에 발목…U20 아시안컵 결승 불발

    20세 이하(U20)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난적 우즈베키스탄에 가로막혀 11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에 실패했다. 한국은 U20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낸 데 만족해야 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한국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부뇨드코르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3 U20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과의 4강전에서 연장 120분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3으로 무릎 꿇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앞서 열린 4강전에서 이라크에 밀린 일본과 함께 대회를 공동 3위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2012년 대회에서 통산 12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뒤 4개 대회 연속 정상을 밟지 못했다. 우즈베키스탄과 상대 전적은 5승2무1패가 됐다. 승부차기 경기의 공식 기록은 무승부다. 한국은 최전방 공격수로 이영준(김천)을 세웠고, 2선에 배준호(대전), 김희승(대구), 박현빈(인천), 김용학(포르티모넨세)을 배치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해 11월 두 차례 평가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세 골을 넣었던 에이스 콜도르코노프를 전방에 세우고 5백을 후방에 깔았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의 수비진을 뚫는데 애를 먹었다. 전반 슈팅이 2개에 그쳤다. 전반 23분 황인택(서울이랜드)의 헤더가 옆 그물을 때린 게 그나마 아쉬웠다.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20분 만에 콜도르코노프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돌발 상황을 맞았으나 역습 위주로 공격을 꾸리며 슈팅 7개를 날려 한국 골문을 위협했다. 김은중 감독은 공격이 잘 풀리지 않자 후반 들어 강성진(서울), 박창우(전북), 성진영(고려대)을 차례로 투입하며 기어를 올렸다. 한국은 후반에 슈팅 6개를 날리며 전반보다 활발한 공격을 펼쳤지만 파이널 서드에서 결정적인 장면은 없었다. 우즈베키스탄은 9개의 슈팅으로 전반 기세를 이어갔다. 특히 한국은 후반 막판 슈팅 4개를 연속해서 내주며 가뿐 숨을 몰아쉬었다. 연장 전반 3분 한국으로서는 가장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다. 성진영이 오픈 찬스에서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 보이무로도프의 정면으로 향했다. 이 슈팅이 연장에서 한국이 기록한 유일한 슈팅이었다. 체력이 떨어져 잔실수가 많아진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의 집중포화에 노출됐다. 우즈베키스탄은 무려 11개의 슈팅을 몰아치며 한국 골대를 위협했다. 골키퍼 김준홍(김천)이 수 차례 선방하며 그나마 버텨낼 수 있었다. 한국은 승부차기에서 1번 강성진, 2번 강상윤(전북), 4번 김지수(성남)가 보이무로도프에 거푸 막히며 고개를 떨궜다. 보이무로도프는 한국 선수들의 킥이 이뤄지기 전에 라인에서 발을 떼고 앞으로 나와 막아내는 모습을 반복했으나 주심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항의하는 한국 벤치에 외려 경고를 줬다. 앞서 열린 4강전에서는 이라크가 일본과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앞서 결승에 올랐다. 알리 자심(1골 1어시스트)이 선제골을 넣었고, 또 연장전에서도 자심의 어시스트로 승기를 잡은 이라크가 대체로 경기를 주도하며 끌고 갔다. 일본은 구마타 나오키가 연장 후반 막판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경기를 승부차기로 몰고 갔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우즈베키스탄과 이라크의 결승전은 오는 18일 밤 11시에 열린다. 우즈베키스탄은 사상 첫 우승, 이라크는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린다. 한편, 이번 대회 톱4인 한국, 일본, 우즈베키스탄, 이라크는 오는 5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에 아시아를 대표해 출전, 다시 한 번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 김은중호, U-20 아시안컵 2연승…8강행 9부 능선

    김은중호, U-20 아시안컵 2연승…8강행 9부 능선

    11년 만에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정상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2연승을 달리며 대회 8강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김은중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20 축구 대표팀은 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JAR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3 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배준호(대전), 강성진(서울)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오만을 4-0으로 격파한 한국은 승점 6점을 쌓아 조 1위를 지켰다. 1승1패(3점)의 요르단과 타지키스탄이 골득실차에 따라 각각 2, 3위에 올랐다. 오만이 2패(0점)로 4위. 16개국이 출전해 4개국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각조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톱4에 오르면 오는 5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한국은 8일 타지키스탄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오만전 선발에서 7명을 바꾼 김은중호는 멤버 교체 폭이 컸던 탓인지 전반에 수비에서 수 차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다소 고전했다. 수 차례 슈팅도 요르단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준재(경남), 김희승(대구) 대신 배서준(대전), 강상윤(전북)을 투입한 김은중 감독은 답답한 흐름이 계속되자 후반 13분 박현빈(인천) 대신 김용학(포르티모넨스), 6분 뒤 이영준(김천) 대신 성진영(고려대)을 투입하며 분위기를 일신했다. 고대하던 선제골을 후반 20분 나왔다. 요르단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나와 걷어낸 공이 수비에 맞아 굴절된 가운데 공을 따낸 배준호가 오른발 슛으로 빈 골대를 갈랐다. 6분 뒤에는 하프라인 부근에서부터 돌진한 강성진이 상대 수비를 연달아 제친 뒤 페널티 아크에서 왼발 슛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 이 대회에서 한국은 역대 최다 12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지만 2012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를 마지막으로 우승하지 못했다. 이후 2018년 인도네시아 대회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 ‘손예진♥’ 현빈 “아빠 된 후…모든게 달라졌다”

    ‘손예진♥’ 현빈 “아빠 된 후…모든게 달라졌다”

    배우 현빈이 ‘아빠’가 된 후 근황을 전했다. 최근 매거진 ‘데이즈드’ 측은 현빈의 화보를 공개했다. “전환과 환기”라는 주제로 “매사에 진지한 현빈”의 새로운 모습들을 담았다. 특히 현빈은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지난 1년간 달라진 안부를 전했다. 그는 “1년 사이에 영화 두 편을 개봉했고, 개인적으로는 축복 받는 일도 생겼다”면서 ‘아빠’가 된 근황을 전했다.“다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현빈은 “두편이나 아무 문제 없이 영화를 완성하고 관객분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는 건 배우로서 무엇보다 큰 기쁨이다”며 “설 연휴 내내 무대 인사를 다녔다. 관객을 만나고 인사하고 눈을 마주치는 그 순간이 굉장히 뜻깊고 소중하다. 좋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현빈은 ‘아빠’가 된 후 “모든게 달라졌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전에는 보이지 않던 게 보이기 시작했고, 들리지 않던 게 들리기 시작했다.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이 신중해진다. 행복하다”면서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갔을 때, 뭐라고 표현하면 좋을까. 비로소 뭔가 완성된 느낌이 든다. 그 감정은 말로 다 할 수 없다”라며 행복한 일상을 전했다. 한편 현빈은 지난해 3월 배우 손예진과 결혼식을 올리고 같은 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 “기안84, 새벽 1시에 소개팅女 버리고 혼자 택시 탑승”

    “기안84, 새벽 1시에 소개팅女 버리고 혼자 택시 탑승”

    배우 이시언이 기안84에게 소개팅을 주선했다가 난감했던 사연을 소개했다. 10일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출연한 이시언은 기안84에게 “요즘 누구 만나냐”고 근황을 물으며 “기안84가 너무 좋은 친구고 착하다”고 칭찬했다. 기안84가 “그런데 왜 여자를 소개 안 해주냐”고 불평하자 이시언은 “옛날에 내가 여자를 한 번 소개해줬다. 그런데 그 여자분이 새벽쯤에 저에게 전화가 와서 ‘오빠 친구(기안84) 왜 이러냐. 새벽 1시에 집에 데려다준다면서 혼자 택시 타고 집에 갔다’고 하더라”며 난감했던 일을 떠올렸다. 이에 기안84는 “그 여자분 집이 거의 근처였다. 나도 집에 가야 하지 않냐”고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기안84는 이시언에게 “어떻게 슈퍼스타들이랑 인맥이 있냐. 배우 원빈이랑도 친하지 않냐”고 묻기도 했다. 이시언은 “친하지는 않다. 이 얘긴 한 번도 한 적이 없는 것 같다”며 “소속사와 재계약을 할 때쯤에 tvN 드라마 ‘응답하라1997’이 잘됐다. 그래서 소속사 대표님이 불안했는지 저를 붙잡으러 영화 ‘깡철이’ 촬영 현장인 부산까지 원빈과 함께 왔다”고 설명했다. “배우 현빈과도 친하지 않냐”는 기안84의 질문에는 “드라마 ‘친구’에서 만났는데 동갑 친구라 친해졌다”고 답했다. 이어 “촬영하다가 어떤 선배님의 아버님이 돌아가신 적이 있다. 그런데 내가 부조할 돈이 없으니 현빈이 20만 원을 빌려줬다”며 미담을 소개했다.
  • ‘더퍼스트 슬램덩크’ 곧 300만 돌파, 일본 애니 국내 흥행 2위로

    ‘더퍼스트 슬램덩크’ 곧 300만 돌파, 일본 애니 국내 흥행 2위로

    ‘더 퍼스트 슬램덩크’(이노우에 다케히코 감독)가 1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30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 이 영화는 12만 5229명을 동원해 이날 하루 가장 많은 관객을 모았다. 지난달 4일 국내 개봉해 같은 달 27일부터 전날까지 17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285만 6967명, 시간이 흐를수록 관객이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라 300만 관객을 곧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 관객 수는 지난 2017년 개봉한 ‘너의 이름은’(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누적 관객수 379만 8093명에 이어 일본 애니메이션의 국내 흥행 2위에 해당한다. 종전 역대 2위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기록한 261만 4043명이었다. 영화는 원작 만화의 주역인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이 전국 최강 산왕공고에 맞선 경기를 주요 골자로 한다. 원작에서 가장 인기 캐릭터였던 강백호와 서태웅에 가려진 포인트가드 송태섭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새로운 에피소드를 가미했다. 송태섭의 시점에서 얘기가 전개되며 다른 인물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고민하고 성장하는 이야기가 교차된다. 원작의 핵심 장면과 새로운 이야기가 조화를 이뤄 특별한 감흥을 안긴다. 역동적인 동작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멈춤과 움직임의 변증법적 결합, 일본의 유명 록밴드 ‘더 버스데이’와 ‘10-FEET’의 참여로 박진감 넘치는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은 몰입도을 높인다. 그림체의 퀄리티는 힘있으면서도 우아하다. 쫄깃한 긴장감이 내내 감지되고 마지막 10여분은 전율도 돋으며 온갖 감정의 소용돌이를 관객에게 선사한다. 한편 지난 8일 재개봉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타이타닉: 25주년’은 주말 15만 3000여명(23.1%)을 동원해 2위로 진입했다. 캐머런 감독의 또 다른 작품 ‘아바타: 물의 길’은 7만 7000여명(10.6%)으로 ‘타이타닉’에 밀려 3위를 기록했다. 황정민·현빈 주연 ‘교섭’(4위),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바빌론’(5위), 뮤지컬 영화 ‘영웅’(6위)도 각각 순위가 한 계단씩 하락했다. ‘타이타닉’과 같은 날 개봉해 첫 주말을 맞은 ‘다음 소희’는 2만 5000여명(2.5%)으로 7위에 올랐다.
  • 극장가 日작품 돌풍…‘슬램덩크’ 사흘째 정상·100만 넘은 ‘오세이사’

    극장가 日작품 돌풍…‘슬램덩크’ 사흘째 정상·100만 넘은 ‘오세이사’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사흘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이 영화는 전날 전국 904개 스크린에서 9만 826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선두를 지키며 누적 관객 192만 2719명을 기록했다.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로 1996년 연재를 마친 만화 ‘슬램덩크’를 원작으로 한다. 지난 4일 국내 개봉해 영화 ‘아바타: 물의 길’ 등과의 경쟁을 견뎌내며 인기를 이어오다 개봉 23일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뒤 사흘 연속 그 자리를 지켰다. 2위는 황정민과 현빈 주연, 임순례 감독의 ‘교섭’으로 948개 스크린에서 7만 5887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 143만 9963명을 기록했다. 3위는 제임스 캐머런 감독 ‘아바타: 물의 길’로 802개 스크린에서 7만 2042명의 관객을 만나 누적 관객 1035만 8978명이 됐다. 이해영 감독의 ‘유령’은 4위로, 733개 스크린에서 3만 2694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5만 3163명을 기록했다. 일본 로맨스물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오세이사)는 전날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 수입사 미디어캐슬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쯤 ‘오세이사’의 누적 관객이 100만 966명을 기록했다. 애니메이션을 제외한 일본 영화가 국내에서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공포 영화 ‘주온’(2002) 이후 21년 만의 일이다. 지난해 11월 30일 스크린에 오르며 관객과 처음 만난 이 작품은 개봉 61일 만에 일본 영화로는 드물게 100만 관객이라는 기록을 썼다. 10∼20대 여성 관객을 중심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어왔다. 국내에서 개봉한 일본 실사영화 1위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멜로물 ‘러브레터’(1995)로 누적 관객은 115만여명이다. ‘주온’은 101만여명으로 그 뒤를 이었지만 ‘오세이사’가 추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올해 첫 천만 관객을 달성한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 2’)이 국내 역대 개봉작 매출액 3위에 올랐다.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아바타 2’ 누적 매출액은 개봉 47일째인 이날 오후 1316억원을 돌파했다. 역대 국내 개봉 영화 중 누적 매출액 규모로는 3위에 올라섰다. 팬데믹 이후 첫 천만 영화인 ‘범죄도시 2’(1312억여원)를 넘어선 수치이자 지난해 개봉한 영화 중 최고 매출액이다. ‘아바타2’는 국내 개봉 외화 중 역대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던 ‘아바타’(2009)를 넘어선 지 나흘 만에 새로운 기록을 쓰게 됐다. 이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도 흥행세를 이어가며 매출액 순위를 높여가는 중이다. 전 세계 영화 매출 통계를 제공하는 미국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전날까지 ‘아바타 2’ 글로벌 누적 수익은 21억 1658만 달러(약 2조 6012억원)다. 역대 흥행 순위 4위에 해당한다.
  • ‘아바타2’ 하루 만에 역대 흥행 4위로, 톱 4에 캐머런 작품 셋

    ‘아바타2’ 하루 만에 역대 흥행 4위로, 톱 4에 캐머런 작품 셋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 ‘아바타:물의 길’(‘아바타2’)이 역대 글로벌 흥행 4위에 올랐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영화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아바타2’가 전날까지 기록한 전 세계 매출은 20억 7480만 달러(2조 5623억원)로 집계됐다. 역대 흥행 4위였던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의 글로벌 매출 20억 7100만 달러(2조 5576억원)를 넘어섰다. ‘아바타2’는 지난 26일 마블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20억 5200만 달러(2조 5342억원)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선 지 하루 만에 다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아바타2’는 미국에서만 6억 850만 달러(7514억원)를 벌어들였고, 중국과 프랑스에서도 각각 2억 3540만 달러(2907억원)와 1억 3320만 달러(164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에서도 1억 150만 달러(1253억원) 매출을 올렸다. 한국의 매출액은 미국을 제외하고 중국과 프랑스, 독일(1억 2020만 달러, 1484억 원)에 이어 네 번째를 차지했다. 앞서 이 영화는 개봉 6주 만에 박스오피스 20억 달러(2조 4700억원)를 넘어서 캐머런 감독이 언급한 ‘아바타2’의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이제 ‘아바타2’보다 흥행 성적이 좋은 영화는 단 세 편밖에 남지 않았다. 2009년 개봉한 ‘아바타’가 29억 2000만 달러(3조 6062억원)로 가장 많고, ‘어벤져스:엔드 게임’과 ‘타이타닉’이 각각 27억 9000만 달러(3조 4456억원)와 21억 9000만 달러(2조 7046억원)로 2위와 3위다. 역대 4위 안에 캐머런 감독의 작품이 세 편이나 포진한 점도 눈길을 끈다. 한편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이틀째 박스오픠스 1위를 지켰다. 황정민과 현빈 주연의 ‘교섭’을 제치고 개봉 23일 만에야 정상에 올랐던 이 작품은 이틀째 자리를 지켰다. 통상 개봉 3주차가 되면 흥행 추세가 꺾이기 마련인데 오히려 처음 정상을 밟은 뒤 이틀째 지켰다. 유일하게 전날 하루 10만명을 넘겼다. ‘교섭’과 ‘아바타2’, 개봉 첫 주말을 맞은 코믹 호러물 ‘메간’이 각각 2위와 3위, 5위 자리를 유지했다. 설경구·이하늬·박소담 주연의 ‘유령’이 4위로,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대만 영화 ‘상견니’는 6위로 자리를 맞바꿨다. 7위는 윤제균 감독의 ‘영웅’이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누적 관객은 182만여명이 됐고,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순위로는 다섯 번째였다. 2017년 ‘너의 이름은’(379만명), 2004년 ‘하울의 움직이는 성’(261만명), 2021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18만명), 2002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2, 216만명)의 뒤를 이었다.
  • 갈수록 힘 받는 ‘슬램덩크’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 일본도 놀란다는데...

    갈수록 힘 받는 ‘슬램덩크’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 일본도 놀란다는데...

    만화 ‘슬램덩크’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연재를 마친 지 26년 만에 다시 영화로 만든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국내 개봉하기 전만 해도 설 극장가에 복병 정도로 점쳐졌다. 학창 시절 만화와 농구를 즐겼던 이들의 추억을 자극해 만만찮은 흥행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쪽과 반일 감정이 높은 시점에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라 흥행에 제약이 될 것이라는 비관이 엇갈렸다. 지난달 개봉한 ‘아바타:물의 길’과 ‘영웅’, 설을 앞두고 공개한 ‘교섭’, ‘유령’ 등 덩치 큰 작품들의 틈바구니에서 견뎌낼 수 있겠느냐는 계산도 깔려 있었다. 그런데 복병 이상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작품은 이틀째 박스오픠스 1위를 지켰다. 전날 황정민과 현빈 주연의 ‘교섭’을 제치고 개봉 23일 만에야 정상에 올랐는데 이틀째 자리를 지켰다. 통상 개봉 3주차가 되면 흥행 추세가 꺾이기 마련인데 오히려 처음 정상을 밟은 뒤 이틀째 지켰다. 유일하게 전날 하루 10만명을 넘겼다. ‘교섭’과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 물의 길’, 개봉 첫 주말을 맞은 코믹 호러물 ‘메간’은 각각 2위와 3위, 5위를 지켰다. 설경구·이하늬·박소담 주연의 ‘유령’이 4위로,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대만 영화 ‘상견니’가 6위로 자리를 맞바꿨다. 7위는 윤제균 감독의 ‘영웅’이었다. 전날까지 ‘더 퍼스트 슬램덩크’ 누적 관객은 182만여명이 됐고,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순위로는 다섯 번째였다. 2017년 ‘너의 이름은’(379만명), 2004년 ‘하울의 움직이는 성’(261만명), 2021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18만명), 2002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16만명)의 뒤를 이었다. 갈수록 흥행에 힘을 받는 것은 입소문을 계속 타고 있는 데다 이른바 N차 관람 열풍이 작용한 결과일 수도 있다. 더빙판, 자막판 두 버전을 모두 관람했다거나 볼 계획이라는 관객들이 적지 않다. 영화의 인기는 유통업계까지 들뜨게 하고 있다. 영등포 ‘더현대 서울’에 지난 26일 슬램덩크 팝업스토어가 문을 열었는데 첫날부터 굿즈를 사기 위해 몰려든 이들이 북새통을 이뤘다. 한정판 굿즈를 사기 위해 ‘오픈런’(개점 전부터 대기하는 행위) 하는 이들도 있다. 영화가 개봉한 이후 농구용품 매출도 늘었다. 같은 기간 G마켓·옥션에선 농구화 판매가 488% 급증했고, 농구복(350%), 농구용품(92%), 농구가방(32%) 매출도 늘었다. 지난해에 먼저 흥행 열기를 확인했던 일본은 국내의 높은 흥행을 뜻밖의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일부 매체는 2019년 이후 계속되어 온 일본의 반도체 수입 금지 조치가 불러온 반한 감정, 일본 제품 불매 운동 등을 언급하며 놀라워하고 있다. ‘현대 비즈니스’는 ‘새해 초, 한국의 중년 남성들이 노 재팬을 버리고 슬램덩크에 열광하고 있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일부 한국 커뮤니티에서는 영화를 소재로 연일 뜨거운 논쟁이 펼쳐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3040세대 남성은 학창 시절 ‘슬램덩크’를 보고 자란 세대”라며 “이들이 영화를 호평한 것을 두고 아직도 노 재팬 운동을 하고 있는 누리꾼들은 기분이 상해 있다”고 지적했다. 한류 관련 칼럼을 기고하는 고다마 아이코는 일본 매체 ‘프라이데이 디지털’을 통해 “슬램덩크 만화가 끝난 지 26년이 넘었으나 한국에서는 ‘기다렸다’고 말할 정도로 주목도가 높다”며 “작품에 압도적 지지를 보내는 이들은 3040세대로 청소년 시절을 그리워하는 이들이 많다”고 했다. 이어 “내용을 모르는 더 젊은 층도 부모와 함께 영화관을 찾은 덕분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일부 한국 남성들은 2년 전 공개된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처럼 깊은 메시지가 있는 스토리에 감동한 것 같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문화를 문화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편협한 정치적, 민족적 잣대로 받아들이고 분석하는 틀에 여전히 집착하는 이들이 두 나라 모두에 존재한다는 생각을 씻을 수 없다. 원작자가 10년남짓 제작을 고수하다 많은 고심 끝에 제작을 결심해 원작과 달리 새로운 얘기를 확장하면서도 원작의 메시지를 잘 전달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 작품의 진가를 관객은 열린 눈으로 확인한 것이고,
  • ‘슬램덩크‘, ’교섭‘ 내려꽂으며 박스오피스 1위…‘영웅’은 300만

    ‘슬램덩크‘, ’교섭‘ 내려꽂으며 박스오피스 1위…‘영웅’은 300만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 23일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날 황정민과 현빈 주연의 ‘교섭’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전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171만 5000여명이다. 지난 18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리던 ‘교섭’은 열흘 만에 2위로 내려섰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 물의 길’,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대만 영화 ‘상견니’, 개봉 첫 주말을 맞은 코믹 호러물 ‘메간’, 설경구·이하늬·박소담 주연의 ‘유령’은 차례로 3∼6위를 차지했다. 7위에 오른 윤제균 감독의 ‘영웅’은 전날까지 300만 1000여명의 관객을 모았다. 개봉 37일 만이다. ‘영웅’은 이날부터 뮤지컬 영화라는 장르를 더욱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노래 자막 버전’ 상영을 시작한다. 막판 흥행 열기를 되살릴지 주목된다.
  • 설 연휴 박스오피스 1위는? 교섭vs아바타vs슬램덩크

    설 연휴 박스오피스 1위는? 교섭vs아바타vs슬램덩크

    황정민·현빈 주연의 영화 ‘교섭’이 설 연휴 첫날인 지난 21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2일 오후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아바타: 물의 길’이 교섭을 앞서는 모습이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일별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교섭’은 지난 21일 집계 기준 전국 1281개 스크린에서 관객 16만 3189명을 끌어 모았다. 지난 18일 개봉 이후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는 모습이다. 누적 관객수는 42만 8652명이다. 이어 3040 남성 중심 신드롬을 일으킨 일본 만화 ‘슬램덩크’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1일 1008개 스크린에서 10만 2659명이 봤고, 지난 4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수는 125만 9982명으로 집계됐다. 3위는 같은날 관객수 9만 918명을 기록한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다. 누적 관객수는 970만 5863명으로 곧 1000만 관객을 달성할 전망이다. 설경구·이하늬·박해수가 주연한 영화 ‘유령’,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영화 ‘영웅’, 장화신은 고양이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반면 22일(오후 2시)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아바타:물의 길’이 ‘교섭’과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앞서고 있다. 실시간 예매율 1위는 ‘아바타: 물의 길’로 24.7%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2위는 ‘교섭’으로 19.4%다. 3위가 ‘더 퍼스트 슬램덩크’로 11.3%였다. 4위는 ‘유령’(9.6%)으로 집계됐다.
  • ‘우영우’ 배우 맞아? “누군지 모르겠다” 충격

    ‘우영우’ 배우 맞아? “누군지 모르겠다” 충격

    드라마 ‘우영우’로 인기를 끈 배우 강기영의 영화 ‘교섭’ 출연 사진이 화제다. 강기영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교섭’ D-day”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영화 ‘교섭’ 촬영 모습이 담긴 사진에서 강기영은 아프가니스탄 의상에 칸두라까지 매치, 중동 사람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강기영은 전작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유니콘 멘토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회사원의 정석 비주얼을 자랑했던 그는 이미지와 정반대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18일 개봉된 영화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작품. 강기영은 극 중 유일한 현지 통역가 카심 역을 맡았다. 그가 연기한 카심은 아프가니스탄 공용어 ‘다리어’와 ‘파슈토어’에 능통한 한국인으로, 이로 인해 박대식(현빈)에게 통역 제안을 받아 교섭 작전에 합류하게 된다.
  • ‘교섭‘과 ‘유령’ 개봉 첫날 1위와 2위, ‘아바타2‘ 36일 만에 4위로

    ‘교섭‘과 ‘유령’ 개봉 첫날 1위와 2위, ‘아바타2‘ 36일 만에 4위로

    한국 영화 신작 ‘교섭’과 ‘유령’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와 2위에 올랐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황정민·현빈 주연의 영화 ‘교섭’은 10만 4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는 탈레반에 납치된 한국인 인질을 구하기 위해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숨가쁜 활약을 그렸다. 2007년 개신교 신도 23명이 선교를 위해 아프가니스탄을 찾았다가 탈레반에 납치됐던 실제 사건을 각색한 작품이다. 함께 개봉한 첩보 액션물 ‘유령’은 4만 1000여명이 관람해 2위에 올랐다. 설경구와 이하늬, 박해수, 박소담 등 화려한 출연진을 무기로 일제강점기 당시 항일단체 비밀 스파이 ‘유령’의 활동상을 담았다. 이들 두 작품이 박스오피스 최상위권에 오르며 지난달 14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던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은 36일 만에 1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내려앉았다. 누적 관객 수는 953만 6563명으로 설 연휴에 1000만명을 돌파할지 주목된다. 1000만 고지를 넘어서면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그만한 관객을 동원한 외화이자, 국내 개봉작 가운데 ‘범죄도시2’에 이어 두 번째로 1000만을 동원한 영화가 된다. 3위는 1990년대 인기만화 ‘슬램덩크’를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차지했다. 안중근 의사의 의거와 순국 과정을 담은 ‘영웅’도 5위로 내려섰다. 한편 디즈니는 ‘아바타2’가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스파이더맨’)을 제치고 역대 흥행 6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전 세계 누적 박스오피스는 19억 3000만 달러(약 2조 3700억원)다. 이로써 ‘아바타2’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많은 티켓 매출을 기록한 스파이더맨(19억 2000만 달러)을 제치고 역대 여섯 번째 흥행작에 올랐다. 경제 매체 ‘인사이더’는 ‘아바타2’가 조만간 역대 5위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20억 50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렇게 되면 역대 흥행 영화 다섯 편 가운데 ‘아바타’(1위)와 ‘타이타닉’(3위) 등 세 편이 캐머런의 작품으로 채워지게 된다.
  • 항일 스파이 ‘유령’ 찾는 설경구 vs 탈레반 ‘교섭’ 사활 건 황정민

    항일 스파이 ‘유령’ 찾는 설경구 vs 탈레반 ‘교섭’ 사활 건 황정민

    영화 ‘유령’(이해영 감독)과 ‘교섭’(임순례 감독)이 오는 18일 나란히 개봉한다. 배우들의 이름값만으로도 눈길을 붙든다. 항일조직의 첩자 색출과 아프가니스탄 인질 석방 협상이란 민감한 소재를 다루는 점도 닮았다. 각각 130억여원과 150억여원이 들어간 두 대작이 ‘아바타: 물의 길’과 ‘더 퍼스트 슬램덩크’, ‘영웅’의 틈바구니에서 얼마나 설 연휴 흥행을 이끌지 관심을 모은다.‘유령’은 1933년의 경성 극장과 거리, 조선총독부, 바닷가 외딴 호텔 등을 완벽하게 재현한 것이 우선 돋보인다. ‘독전’으로 500만 관객을 동원한 이 감독이 1년 6개월의 후반 작업에 공을 들인 흔적이 역력하다. 항일조직 흑색단이 심어 놓은 스파이로 의심받는 다섯 남녀가 서로를 의심하는 것을 스릴러 형식으로 담은 뒤 화려한 액션극으로 바뀐다. 배우 박해수가 설치한 덫에 걸려든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김동희, 서현우가 살아남기 위해 주먹을 휘두르고 몸을 날리며 방아쇠를 당긴다. 화려하고 기발한 격투 장면이 경탄을 자아낸다. 중국 작가 마이자의 ‘풍성’이 원작으로, 2003년 같은 원작을 바탕으로 한 중국 영화 ‘바람의 소리’가 국내에도 소개된 일이 있다. 구국의 일념으로 항일투쟁에 뛰어들었을 열사들이 그저 살아남기 위해 짐승처럼 사투를 벌이는 데 영화가 집중되는 것처럼 비칠 우려가 있어 보였다. 반일본인, 반조선인으로 끔찍한 가족사를 겪은 데다 자격지심까지 절어 있는 설경구가 “조선이 뭐고 독립 따위가 다 뭔데” 하며 1분 남짓 장광설을 펼치는 장면은 보고 듣는 이들을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설경구와 이하늬가 두 차례 처절한 육박전을 벌이는데, 출산 직후 촬영에 나섰던 이하늬가 성별 격차를 떠올리지 못할 만큼 격렬하게 맞붙는다. 지금까지 국내 어떤 액션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넓고 커다란 공간을 가득 채운 애크러배틱한 싸움 장면도 볼만하다. 화려한 장면들에 경탄하다가 돌아서며 ‘그래도 이건 아닌데…’ 하는 상념을 떨쳐 버리기 어렵게 만들, 묘한 영화다. 임 감독의 ‘교섭’은 2007년 최악의 한국인 피랍 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샘물교회 신도들을 구하기 위해 무시무시한 탈레반과 대면 협상까지 벌인 외교부 간부와 국정원 요원의 작전을 그린다. 황정민, 현빈, 강기영이 열연을 펼친다.영화의 80%를 차지하는 아프가니스탄 분량을 요르단에서 두 달 동안 촬영했으며, 여성 감독이 150억원을 웃도는 대형 영화를 처음 연출했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임 감독은 연극배우 황정민을 최고의 영화배우로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된 ‘와이키키 브라더스’(2001) 이후 20여년 만에 그와 다시 손을 맞잡았다. 황정민은 “감독님이 부르면 무조건 해야 할 상황이었다”며 “대본도 안 보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털어놓았다. 임 감독은 “숨이 멎을 듯 무더운 현지에서 촬영하는 내내 ‘이래서 황정민, 황정민 하는구나’ 느끼곤 했다”고 털어놓았다.지난해 ‘공조2: 인터내셔날’로 한국 영화의 흥행을 홀로 이끌다시피 한 현빈이 황정민과 처음 연기 대결을 펼친 영화란 점도 기대를 높인다. 낡은 오토바이를 몰고 가는 장면에서 ‘멋짐’이 폭발한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낯익은 강기영이 중앙아시아 은둔의 나라 아프가니스탄 뒷골목까지 숨어들어 현지인들과 어울리고 파슈토어에 능통해 두 사람을 돕는 통역관 카심으로 변신해 드라마에 양념을 쳐 준다. 황정민이 탈레반 부사령관과 협상하는 30분 분량이 절정으로 치닫는다. ‘제보자’(2014)와 ‘리틀 포레스트’(2018) 등 드라마에 강한 임 감독이 결이 다른 이 작품에서 보여 준 연출력도 영화의 관전 포인트다. 다만 민감한 대목을 피하려다 보니 밋밋해진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 영화 ‘교섭’ 요르단에서 로케, 킹스 하이웨이와 와디 무지브 빼어난 풍광

    영화 ‘교섭’ 요르단에서 로케, 킹스 하이웨이와 와디 무지브 빼어난 풍광

    설 연휴를 앞두고 18일 개봉하는 영화 ‘교섭’(임순례 감독)의 시사회에서 황정민과 현빈, 강기영 등이 풀어가는 아프가니스탄 무장세력 탈레반과의 인질 석방 교섭 못지 않게 눈길을 끈 것이 황량한 산비탈 도로와 산악 지대 풍광이었다. 마침 13일(현지시간) 영국 BBC 트래블이 고대 도시들을 연결했던 킹스 하이웨이와 사막평원 와디 무지브(Wadi Mujib) 계곡을 소개해 눈길을 붙잡았다. 2007년 7월 분당 샘물교회 신도 20명과 미리 현지에서 활동하던 선교사 3명이 아프가니스탄 북부 마자르로 들어가 의료 자원봉사 활동을 하다 남부 칸다하르로 이동하던 중 탈레반에 억류된 일이 있었다. 탈레반과 우리 정부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와중에 두 남성이 사살됐고 나머지 21명이 42일 만에 풀려나는 과정을 그렸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촬영하는 것이 가장 낫겠지만 정정이 너무 불안해 대신 선택한 것이 요르단이었다. 임 감독은 “지형이나 풍광도 비슷하고 소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안정되고 치안도 좋았다”면서 “현지인 스태프나 영화 제작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점도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2020년 7월쯤 현지 촬영이 시작했는데 요르단 당국은 한국이 코로나 방역에 모범적이라고 판단했고, 당시 요르단의 코로나19 환자 숫자가 많지 않아 촬영 허가를 얻을 수 있었다. 두 달 동안 현지 촬영이 이뤄졌고, 영화 분량의 80%를 차지한다. 영화 중간 아프가니스탄에서 직접 촬영한 장면이 나오는데 임 감독은 현지 영화인들에게 연락해 촬영하게 하고 도시 소음을 녹음하게 했다고 말했다. 영화 초반 신도들이 탄 버스가 납치되는 도로가 킹스 하이웨이인 것으로 보인다. 다르브 아르라세프(Darb ar-Raseef)라고도 하는데 아랍 말로 포장 도로란 뜻이다. 기원전 8세기부터 도로로 이용돼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이용된 도로 중 하나다. 상인, 순례자, 전사 및 왕은 요르단의 중앙 고원을 통해 북쪽에서 남쪽으로 여행했으며 이 도로는 고대 왕국과 제국을 연결하는 중요한 동맥 역할을 했다. 시리아에서 요르단 강을 따라 남쪽으로 뻗어 로마 유적, 비잔틴 모자이크, 십자군 성, 고대 도시 페트라까지 중요한 유적지를 연결하며 요르단의 역사를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성경의 구약에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인도한 후 건너도록 허락을 구한 길로 나온다.영화 중반 현빈이 탈레반의 인질 석방(나중에 번복됨) 소식을 황정민에게 전하는 사암 절벽 뒤로 광활한 사막평원이 펼쳐진다. 292㎢의 광활함을 자랑하는 그레이트 리프트 밸리(Great Rift Valley)로 보인다. BBC 기자는 이곳 주변에 낡은 폭스바겐 비틀 승용차를 자수 등으로 장식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호텔’이 있는데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 전했다.페트라의 위용이 알려져 많은 관광객이 찾는 것도 이 도로 덕분이다. 요르단 당국이 촬영 허가를 내준 것도 어쩌면 한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향하게 할 수 있다고 판단했을 수 있겠다.영화 마지막, 인질들이 모두 풀려난 뒤 3개월 지나 전화를 걸어 온 현빈에게 황정민이 마지막으로 이런 얘기를 들려준다. “알지? 돌아올 곳이 없는 사람은 없어.” 역시 현지 로케 촬영으로 길어올린 풍광이 없었더라면 이 대사의 의미도 크개 반감됐을 것이다.
  • ‘♥손예진’ 현빈 “최종 목적지 궁금” 아들 언급

    ‘♥손예진’ 현빈 “최종 목적지 궁금” 아들 언급

    연기자 현빈이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연중 플러스’에 영화 ‘교섭’의 주연 배우들인 현빈 황정민 강기영 등이 출연했다. 이날 리포터는 현빈에게 ‘좋은 일이 있다’라고 하자, 현빈은 “영화 ‘공조2’가 잘 됐다”라고 유쾌한 답변을 한 뒤 “제 개인적으로 좋은 일이 있는데 그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다, 아이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기가 아빠인 자신과 엄마 손예진 중에 누구를 닮았냐’는 물음에 “아직은 잘 모르겠다, 섞여있는 것 같기도 하다”라며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니 많이 바뀐다고 하더라, 최종 목적지가 어딘지 궁금하다”라고 답했다. 한편 현빈 손예진 부부는 지난해 3월 결혼했으며, 6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후 지난해 11월27일 아들을 출산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 ‘더 퍼스트 슬램덩크’, ‘교섭’, ‘유령’…새해 맞아 시동 거는 신작들

    ‘더 퍼스트 슬램덩크’, ‘교섭’, ‘유령’…새해 맞아 시동 거는 신작들

    새해를 맞아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신작들이 잇따라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홍보를 비롯해 제작 과정에 대한 소개 등으로 새해 극장가를 겨냥하고 있다. 다음 달 4일 개봉하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렸다. 동명의 만화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각본과 감독에 참여해 연재 이후 2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극장판 영화다. 원작 만화는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하며 누적 발행 부수 1억 2000만부를 기록하기도 했다. 원작 속 캐릭터의 개성은 유지하면서 감정이 드러나는 표정, 유니폼의 질감 그리고 캐릭터의 얼굴에 흐르는 땀방울까지 섬세한 표현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배급사 측은 농구 경기의 실감 나는 연출을 연일 강조한다. “이노우에 감독이 직접 리터치한 작화와 컴퓨터그래픽(CG)가 더해져 신체 반응이나 공의 움직임 등 섬세한 디테일로 실제 경기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18일 나란히 개봉하는 한국영화들도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 ‘교섭’은 최근 ‘#교섭은내가할게’ 챌린지를 시작했다.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황정민), 국정원 요원 박대식(현빈), 유일한 한국인 통역 카심(강기영)을 교통수단 및 머리장식, 말풍선 등을 선택해 나만의 스타일로 꾸미고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는 행사로, 추첨을 통해 소장가치가 있는 각종 경품을 준다. 배급사 측은 “시작과 동시에 1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하며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는 한국 영화 최초로 요르단 로케이션으로 촬영했다. 광활하고 이국적인 풍경을 담은 임순례 감독의 연출에 황정민과 현빈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를 더했다.설경구·이하늬 주연 영화 ‘유령’은 1933년 경성을 배경으로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린 스파이 액션 영화다. ‘독전’ 이해영 감독이 연출한 작품은 밀실 추리극의 흥미와 함께 1930년대 공간들을 경성시대 특유의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구현했다. 배급사 측은 최근 강렬한 컬러와 서양식 건축물들로 구성한 배경 등을 잇달아 공개했다. 지금의 을지로인 황금정 거리에 있는 극장 ‘황금관’은 극 중 차경이 즐겨 찾는 곳으로, 항일조직 스파이 유령이 암호 전달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벼랑 끝 요새 같은 호텔은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압도되는 높은 층고와 함께 구조물, 가구 등 사소한 소품 디테일까지 일제강점기에 사치를 즐긴 최고위층들의 장소임을 알 수 있다. 배급사 측은 “이 공간에 항일조직 스파이 유령의 용의자들이 감금된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남산 위의 신사나 경복궁의 정면을 가로막았던 조선총독부 등의 공간들이 시대적 배경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K무비 삼총사 물의 길 뚫을까

    K무비 삼총사 물의 길 뚫을까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이번 주말 누적 관객 7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잇따라 개봉한 다른 영화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지난 21일 개봉한 ‘영웅’과 28일 개봉하는 ‘젠틀맨’, 다음달 4일 ‘스위치´가 관객을 맞으면서 ‘아바타2’에 한국 영화 3편이 맞붙는 ‘1대3’ 구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2’는 오후 6시쯤 누적 관객 600만명을 넘어섰다. 인간이었던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가 판도라 행성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원주민 네이티리(조이 살다나)와 사랑에 빠졌던 전편에 이어 설리 가족이 인간의 습격을 피해 바닷가에 사는 멧케이나족에 정착하는 과정을 담았다. 지난 14일 개봉 이후 주간에는 일 20만~30만명, 주말에는 일 70만~80만명이 꾸준히 관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가 떨어지지 않고 2주간 흥행이 이어지면서 이르면 주말을 앞두고 7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누적 관객 700만명 이상을 기록한 작품은 ‘범죄도시2’(1269만명), ‘탑건: 매버릭’(817만명), ‘한산: 용의 출현’(726만명)이다.‘아바타2’보다 한 주 늦은 21일 개봉한 윤제균 감독의 영화 ‘영웅’은 동명의 뮤지컬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14년째 이어 온 뮤지컬의 인기에 더해 영화의 볼거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그렸다. 26일 기준 88만여명을 기록했고, 이번 주말 150만명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김형호 영화시장분석가는 “성수기에 개봉하는 블록버스터급 영화는 관객을 극장으로 부르고, 다른 영화에도 시너지 효과를 준다. 관객들 대부분이 ‘아바타2’를 ‘3D로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다른 영화들이 좋은 선택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영웅’이 개봉 첫 주 100만명을 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이례적인 한파로 가족 관객이 줄면서 나타난 현상이지만 ‘아바타2’가 키운 관객 수의 효과를 그대로 입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추위가 풀리고 연말·연초가 이어지면서 관객들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이번 주부터 개봉하는 한국 영화들도 이런 분위기를 살려 가면서 극장가에 훈풍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28일 개봉하는 영화 ‘젠틀맨’은 흥신소 사장 지현수가 의뢰인 납치 사건을 쫓아가며 악의 실체인 대형 로펌 대표 권도훈과 맞붙는 내용이다. 배우 ‘주지훈+박성웅’ 조합으로 눈길을 끈다. 다음달 4일 개봉하는 ‘스위치´도 배우 ‘권상우+오정세’ 조합으로 관객몰이에 합류한다. 톱배우 박강과 그의 동료 배우이자 친구였지만 무명 생활을 이기지 못하고 박강의 매니저로 일하는 조윤의 몸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 영화다. 1대3 구도는 다음달 중순까지는 이어질 전망이다. 다음달 18일 배우 황정민과 현빈이 주연으로 나선 ‘교섭’과 배우 설경구·이하늬 주연 ‘유령’이 나란히 개봉한다.
  • 주호민 ‘재벌집’ 결말에 분노 “말 안 된다”

    주호민 ‘재벌집’ 결말에 분노 “말 안 된다”

    웹툰 작가 주호민이 ‘재벌집 막내아들’ 결말에 강한 실망감을 전했다. 지난 25일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종영했다. 분당 최고 32.9%를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이끌었던 ‘재벌집 막내아들’. 하지만 시청자들은 납득하기 어려운 허무한 결말으로 강한 실망감을 내비쳤다. ‘재벌집 막내아들’ 최종화에서 진도준(송중기)은 윤현우(송중기)로 돌아왔다. 서민영(신현빈)이 윤현우의 증언이 필요해 순양의 암살 계획에서 그를 살려낸 것. 튀르키예의 절벽에서 총을 맞고 떨어졌던 윤현우. 이후 회귀해 진도준으로 살았던 인생이 꿈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윤현우는 순양의 경영권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가 오세현(박혁권)과 힘을 합쳤다. 윤현우는 청문회장에서 진도준의 사망 교통사고를 진영기(윤제문)이 사주한 것을 알렸고, 순양가의 경영권 세습을 막아냈다. 윤현우가 살았던 진도준의 삶이 그저 ‘꿈’이었다는 사실에 앞선 15회 동안 그린 서사가 의미가 없어졌다는 게 시청자들이 실망한 이유다. 웹툰 작가 주호민은 실시간 방송을 통해 “2번이 나오는 게 말이 안 된다. 작법 구조상 보통 그렇게 안 쓴다. 한 번은 클리셰처럼 쓸 수 있다”며 덤프트럭 사고 신을 언급했다. 또 ‘재벌집 막내아들’을 추천했던 자신의 발언을 사과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15화까지는 재밌게 봤는데 너무한다”, “일일 드라마도 트럭 두 번은 안 한다”, “심지어 쪽대본도 아니고 사전제작이었는데”라며 ‘재벌집 막내아들’ 결말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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