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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인 리스트’진위논란 가열

    안기부 자금을 받은 정치인 180명의 이름이 담긴 ‘안기부리스트’의 진위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검찰이 한나라당 당직자들을 연행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자민련 김종호(金宗鎬) 총재권한대행(당시 신한국당 정책위의장)의 2억원 수수사실이 확인됐지만,정작리스트에는 김 대행의 이름이 없기 때문이다.15일 총선자금 2억원을받았다고 밝힌 민국당 김윤환(金潤煥) 대표도 마찬가지다.신한국당선거대책위 부의장이었던 이한동(李漢東) 총리의 누락 의혹도 덩달아재연되고 있다. 그러자 한나라당은 리스트 조작설과 유출경위를 문제삼았고,민주당과 관련자들은 이를 일축하며 진실 규명을 위한 한나라당의 협조를촉구했다.당사자인 김 대행과 김윤환 대표도 “안기부 예산인 줄 몰랐고,지구당위원장의 한사람으로서 받았을 뿐”이라고 해명했으나,앞으로 강삼재(姜三載) 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 등을 둘러싸고 여야간논란이 예상된다. 강 의원으로부터 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 김 대행은 “정확한 액수가 기억나지 않으며,자금의 성격도 전혀 몰랐다”고밝혔으며,김 대표 역시 “돈을 받아 통장에 입금하지 않고 돈을 다른 후보들에게 나눠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총재단회의에서“김종호 의원에게 전달한 돈은,확인 결과 중앙당에서 보낸 사실이밝혀졌다”며 “검찰은 원치 않던 사실을 알게 된 꼴”이라고 비꼬았다.장광근(張光根) 수석부대변인도 성명을 내고 “조작된 사실이 입증됐다”고 기세를 올렸다. 이에 민주당 김현미(金賢美) 부대변인은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는 이유로 ‘조작’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리스트를 부정하고 싶은 호들갑에 지나지 않는다”고 빈정댔다. 박찬구기자 ckpark@
  • 안기부자금 공방/ ‘브레이크 없는 입’ 연일 난타전

    ●민주당 8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안기부자금의 총선 지원과 관련,검찰의 엄정한 수사와 한나라당 강삼재(姜三載)부총재의 검찰 출두,관련자 처벌,안기부자금의 국고 환수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특히 검찰이 강 부총재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경우동의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회의에서 김중권(金重權)대표는 “이 사건의 정치 쟁점화는 바람직하지 않으나 근본적으로 한나라당이 관련된 정치권 문제이므로 정치권이 함구하는 것은 직무 유기”라며 야당을 상대로 한 공세 수위를높였다. 김근태(金槿泰) ·정동영(鄭東泳) 등 민주당 의원 25명으로 구성된‘열린정치포럼’도 성명에서 “국민의 혈세를 일개 정당이 선거자금으로 도용한 것은 용서할 수 없는 대형 국기문란 범죄”라고 주장했다. 김현미(金賢美)부대변인은 강 부총재가 평소 부패 정치인 퇴출을 주장해온 점을 상기시킨 뒤 “강 의원이 검찰에 출두해 진실을 밝혀 부패 정치인 퇴출을 실천해야 할 때”라며 몰아붙였다. ●한나라당 의원총회를 소집,정부·여당을 성토했다. 또 “민주당이 이회창(李會昌)총재의 안기부자금사건 연루설을 퍼뜨려 이 총재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와김영환(金榮煥)대변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의총에서 맨 먼저 발언에 나선 이 총재는 “여당이 검찰을 동원하는 등 우리 당 소속 의원들을 끊임없이 협박·회유하는 방법으로 의원들을 떼어낸 뒤 군소 정당과 합쳐 다른 정당을 만들어 한나라당을 포위하려 한다”며 “이 정권이 휘두르는 야당 파괴공작에 필사즉생의 각오로 맞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기배(金杞培)사무총장은 “대통령의 비리는 감춘 채 야당 의원들의 비리만 유포하는 것은 재집권하려는 마각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난했다. 안상수(安商守)·김홍신(金洪信) ·정의화(鄭義和)의원 등도 “검찰의 안기부자금사건 수사는 여당의 정계개편용 칼자루”라며 총력 대응할 것을 지도부에 주문했다. 이종락 김상연기자 jrlee@
  • 정치권은 지금 ‘毒舌 공화국’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영수회담의 결과를 놓고 구체적사실을 왜곡 호도하는 작태와 오만불손한 태도를 보였다(민주당 金榮煥대변인)” “민주당 김중권(金重權)대표가 안기부자금 사건과 이총재를 관련짓는 것은 한마디로 가당치 않은 헛소리다(한나라당 張光根 수석부대변인)” 지난 4일 여야 영수회담이 결렬로 끝난 뒤 정국이 경색되면서 여야가 상대방 총재나 대표를 가리지 않고 낯뜨거운 비난을 퍼붓고 있다. 당의 공식 성명이나 논평 등에서조차 원색적 저질 발언을 서슴지 않아 정치도의를 넘어섰다는 지적과 함께 ‘정치혐오증’을 부추긴다는비판이 일고 있다. 민주당 이명식(李明植)부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이총재가 영수회담에서 보인 태도는 안하무인의 무례와 오만으로 점철돼 있다”고일갈했다.이에 맞서 한나라당 김정훈(金正薰)부대변인은 7일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가 처칠과 자신을 비유하다니 목불인견(目不認見)이며 가관”이라고 쏘아붙였다. 존칭은 안중에도 없다.한나라당 장수석대변인은 6일 JP를 지목,“정치를 이총재보다 더 잘 안다는 자(者)가 정치를 이 꼴로 만들었는가”라고 비난했다.한나라당 김기배(金杞培)사무총장은 7일 “대통령은거짓말 선수”라는 극언도 불사했다. 가끔 곁들이는 비유도 형편없다.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7일 DJP공조를 수나귀와 암말 사이에서 태어난 노새에 비유,“덩치는크지만 생식능력이 없다”고 말했다.민주당 김현미(金賢美)부대변인은 안기부자금 사건을 거론하며,“장물을 넘겨준 사람도 있고,분배받았다는 사람도 줄을 서 있는데 장물아비 혼자만 그런 일 없었다고 우기고 있다”는 논평을 냈다. 김상연 이지운기자 carlos@
  • 스타일 구긴 李富榮부총재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부총재가 ‘고약한’ 연말을 맞고 있다. 당 ‘권력형비리 진상조사특위’ 위원장인 이 부총재는 지난 27일“신건(辛建) 전 국정원 2차장은 진승현 사건과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밝혀져 이를 정정한다”고 다소 이례적인 기자회견을 가졌다.지난달 30일 신 전 차장의 실명을 거론하며 연루설을 제기한 지 거의 한달 만이다. 이 부총재는 “본의 아니게 신 전 차장의 명예에 손상을 준 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공식 사과했다. 그러나 민주당 김현미(金賢美)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당 차원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그러면서 “유언비어 공작집단이라는 비난에서벗어나야 한다”며 이 부총재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평소 선명성과 강직한 성품으로 차기 주자를 꿈꾸며 대여(對與)투쟁을 이끌던 이 부총재로서는 ‘혹 떼려다 혹을 붙인’ 격이 된 셈이다. 이 부총재는 28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신 전 차장이 각료 인선물망에 오르고 있는 데다, 특위 조사결과 잘못된 점이 있어 당당하게매듭을 푸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 전 차장의 연루설을 정정했다고 해서 권력형 비리 자체가 덮어지는 것이 아닌데도,여당이 정치의 기본적 에티켓도 갖추지않고 있다”며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大權문건’ vs ‘총기사고’ 한판 격돌

    여야는 14일 ‘차기 대권문건’과 ‘청와대 총기사고’를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공방은 각자의 약점을 희석시키기 위해 상대방의약점을 집중 공략해대는 양상이다.서로 철저한 진상조사를 강조하며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다.양당의 전략은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식이다. ◆대권 문건 민주당은 이번 일을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의부도덕성과 비민주성을 그대로 드러낸 사건”으로 규정했다.이날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도 “대권 쟁탈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는 이총재의 지도자로서의 부적격성이 중점적으로 거론됐다”고 박병석(朴炳錫) 대변인이 전했다.박대변인은 “이 문건은 언론을 적대적,우호적으로 구분해 비리까지 캐는 시대착오적 언론관을 노출시킨것으로,공작정치의 전형”이라고 강조했다.총기사고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거론된 만큼 새로운 일이 아닌데도 한나라당이 물고늘어지는것은,대권문건에 대한 ‘물타기’작전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민주당은 이총재의 공개사과와 문건작성 기구로 알려진 당 기획위원회 등‘정치공작 전담기구’의 해체를 촉구했다.오후에는 ‘흑색선전 및 공작정치 근절대책위’를 열어 이총재가 문건을 보고받았는지,문건이 언제 작성된 것인지 등을 가리기 위한 국정조사를 요구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문건 내용을 상세하게 다룬 특별당보를 긴급 제작해 전국 지구당에 배포했다. 한나라당은 공개적인 대응은 자제하면서 사건이 확산되지 않을까 여론의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당 지도부는 “문건은 어디까지나 개인아이디어 차원의 작업일 뿐”이라면서 사태 확산을 차단하려 하고 있다.이와 관련,이총재의 언론관련 특보들은 당사 기자실로 찾아와 사태 무마를 위해 적극적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이지운기자 jj@. ◆총기사고 한나라당은 청와대 총기사고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요구키로 하는 등 공세에 박차를 가했다.한나라당 ‘총기사고 진상조사 특위’(위원장 金元雄 의원)는 오전에 숨진 김정진 순경의 아버지 김종원(金鍾元·55)씨의 기자회견을 주선했다.오후에는 청와대 경호실을 방문해 경비처장으로부터 사건 개요를브리핑받고,사망자가 이송된 것으로 알려진 서울지구 국군통합병원을 찾아 담당의사의 소견을 들었다. 국회 예결위에서는 김홍신(金洪信)의원 등이 이무영(李茂永) 경찰청장을 상대로 “사건 직후 22특별경호대와 88지원대,55지원대,33헌병대 지휘관들이 모여 구수회의를 했다는 제보가 입수됐다”며 공세를병행했다.장광근(張光根) 부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사건을 조작·은폐한 안주섭 경호실장과 이 경찰청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직격탄을날렸다. 그러나 민주당 김현미(金賢美) 부대변인은 “지난해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 때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 등이 지금과 똑같은 의혹을제기,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유족 입회 아래 부검을 했다는 사실을 청와대 경호실장이 답변한 적이 있었다”며 당시 속기록을 공개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총기사고 의혹 제보자 누구일까. 한나라당 김원웅(金元雄)의원에게 청와대 총기사고에 의혹이 있다는 제보 편지를 보낸 사람은 누구일까. 청와대 경호실은 지난 13일 “편지의 필적을 감정한 결과 경호실직원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김의원도 “제보자가 누군지를 확인하긴 사실상 힘들다”고 털어놨다.편지 봉투에 발신자 이름(김XX)과 주소(서울 종로구 내자동…)가 표기돼 있으나 “맞지 않을것”이란 게 김의원측의 짐작이다. 제보자는 지난 11일 등기로 편지를 보낸 뒤 7∼8차례 김 의원측에전화를 걸어왔다.제보자와 직접 통화한 김의원의 비서관은 “40대 남자 목소리에 서울 말씨를 쓰는 사람”이라며 “일방적으로 자기 얘기만 하고 10∼15초 만에 끊는다”고 전했다. 편지가 공개된 13일 밤에도 전화를 해 “내 제보로 청와대가 발칵뒤집혔다”고 말한 뒤 “그런데 왜 편지 사본을 언론에 공개했느냐”고 불쾌감을 표시했다.이어 “혹시 도청당할 수도 있으니 김의원의다른 핸드폰 번호를 알려달라”며 보안에 신경을 곤두세우기도 했다. 청와대 경호실은 이날 김의원측에 제보자의 신원 파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으나,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연기자.
  • 이미자씨 평양콘서트 무산

    MBC가 추진해온 가수 이미자씨의 평양공연이 결국 무산됐다.중국 베이징서 북측 관계자와 만나고 돌아온 MBC 통일방송연구소 관계자는 13일 “북측이 여러가지 사정상 올해 행사가 어렵다고 알려왔다”고밝혔다. 이씨는 당초 오는 17일 방북,4박5일동안 평양에 머물며 가수 송대관,주현미,문희옥,국악인 김영임씨 등과 함께 봉화예술극장에서 3차례공연할 예정이었다.
  • 대한매일 히트상품/ 본상

    -보해양조 매취순. 지난 90년 출시된 매실주.지난해까지 10년동안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해왔다. 전남 해남군 산이면에 있는 13만평의 직영 매실농장에서 수확한 청매실을 사용한다.5년동안 저장·숙성시켜 맛과 향이 절정에 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매실주 시장이 커지면서 3년 숙성 제품 출시 유혹이 있었으나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출이익을 포기할 정도로소비자 품질 만족을 우선했다. 지난해에는 42만달러의 해외수출 실적을 올렸으며 현재 미국 일본태국 등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월드건설 잠원월드메르디앙. 국내 뿐 아니라 건설 선진국인 영국과 미국 등에서도 ISO9001 품질인증을 획득,세계 수준의 시공능력과 주택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중견 종합건설 업체.국내 최초의 아파트 마당 외에 미래형 인테리어와 초고속 정보통신망 등을 도입,첨단아파트 문화를 선도하며 95∼98년 김포지역 4,000여 가구 완전분양이라는 신화를 기록했다.지난 서울 6차 동시분양에서는 잠원동 월드메르디앙이 168.7대 1이라는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주목을 받았다. -LG 발코니 전용창. 발코니 창호재 분야의 30년 노하우를 갖춘 LG화학의 야심작.디자인이 깔끔하고 세련된데다 기능성도 뛰어나 새로 짓는 아파트뿐아니라기존 아파트와 단독주택에서도 큰 인기다. 외부와 직접 맞닿는 발코니 창호재로서 방음·방온기능을 완벽히 갖추고 있으며 내외부 장식효과도 탁월하다.98년 90억원,지난해 2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 목표액은 480억.올해 시장점유율 16%로 단일 품목으로는 최고 수준이다. -산수음료 산수. 16년간 먹는 샘물만을 생산해온 물 전문회사.지난 10월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의 먹는 샘물 공급업체로 선정돼 우수성을 자랑했다. 주문자상표생산을 하지 않는 ‘산수’는 국내 최대의 잣나무 채종림 단지인 경기도 가평의 축령산 기슭 지하 암반수를 직접 취수,무균실에서 생산·포장된다.88서울올림픽,94년 제21차 만국우편연합서울총회,각종 국내 마라톤대회 등에 먹는 샘물 공식공급업체로 지정됐다. -한국야쿠르트 윌. 지난 9월 출시됐다.장을 깨끗이 할 뿐 아니라 위 건강까지 지켜주는고기능 발효유다. 위장질환의 원인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성장을 억제하는 2가지 유산균을 개발,종균으로 사용하였으며 계란과 한방약재인 차조기 엑기스를 첨가하였다.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위암 발생과 깊은 관련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윌은 매실엑기스와 배과즙을 첨가,사큼한 맛을 보강,출시 1달만에하루 30만병이 팔리는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하이트 하이트맥주. 국내 최초로 지하 150m에서 끌어올린 암반 천연수를 사용한 제품으로 지난 93년 첫선을 보였다.지난해 11월 이후 11개월동안 연속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일본에 수출중인 ‘발포맥주’(맥아함유량을 70%에서 25%로 낮춘 것)수출 물량도 당초보다 3배 이상 늘어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4월 2년여의 연구개발을 걸쳐 개발한 ‘3단계 리듬공법’으로더욱 풍부한 맛과 향을 부여한 제품을 내놓았다. -웅진식품 초록매실. 맛좋고 몸에도 좋은 상큼한 초록음료 초록매실은 월평균 120억원의매출을 기록하는 베스트셀러 상품이다. 지난해 12월 초 출시되자마자 참매실,청매실,매력매실 등 30여개의유사 모방제품이 잇따라 만들어질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웅진식품은 지난 96년 대추음료를 처음 만들어 우리나라 음료업계에 참신한 신상품 개발의 새바람을 불러 일으킨 뒤 꾸준히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초록매실은 전체 매실음료 시장에서 판매율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천호식품 성장환. 성장발육에 도움이 되는 23개 성분을 한약재에서 추출해 엑기스로만든후 농축시켜 환으로 만든 순수한방생약제품.직접 생산·판매해유통마진을 대폭 축소,성장발육 관련 제품으로는 최저 가격이어서 시장점유율이 63%에 이른다. 각종 비타민이 함유된 성장기 어린이들의 영양보충 식품이지만 칼로리가 적어 소아비만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제품 구입액1000원당 1점씩 적립한 뒤 소비자에게 상품권과 현금으로 되돌려준다. -진로발렌타인스 임페리얼. 고품질·유명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맞춰 지난 94년출시된 고급 위스키.출시 초기 시장점유율은 4%에불과했으나 프리미엄급 위스키 시장이 확대되면서 지난해말 시장점유율 33%를 차지할정도로 급성장, ‘임페리얼 신화’를 만들어 냈다. 위스키의 주소비처가 가정보다는 업소인 점을 중시해 업소 중심으로 다양한 판촉전략을 구사하고 있다.최근에는 ‘위조주’문제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동원 F&B 라우동. 라면처럼 끓인 물만 부으면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면을 사용하고 있으나 맛과 모양은 라면과 같다. 지난해 7월 출시하여 하루 1,000상자를 판매했고 올해 들어서는 하루 5,000상자 이상씩 팔리고 있다. 기존 라면과 달리 기름기없는 쫄깃한 면발이 느끼하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용기도 종이를 사용,기존의 폴리스틸렌을 사용하는 컵라면 용기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진로 참眞이슬露. 술을 마실 때나 마신 다음날 숙취가 적은 깨끗한 맛의 소주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발맞춰 만들어진 제품. 대나무숯을 이용하여 잡미와 불순물을 100% 없앴다.판매 대상을 20대 젊은 층으로 잡고 탤런트 이영애와 황수정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깨끗한 소주라는 이미지를 강조했다.젊은층의 판매를 유도하기 위해20대가 자주 모이는 유흥가를 중심으로 유통전략을 펼쳤고,대나무숯의 효능을 집중적으로 알린 홍보전략이 적중했다. 현재 소주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웅진식품 아침햇살. 국내 최초로 쌀과 현미를 이용해 만든 건강음료로 작년 1월 출시됐다. 출시 1년 5개월만에 3억병을 판매했으며 월 평균 100억원의 매출을기록하고 있다.아침햇살 출시 이후 백의민족,천하일미,별미별곡 등비슷한 상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밥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민족에게 친숙한 쌀을 재료로 사용,소비자들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었다.부드러운 맛으로 바쁜 직장인의 아침대용식과 여성들의 미용 음료로 사랑받고 있다. 전체 쌀음료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는 선두 상표다. -서울우유 홈밀크. 지난해 11월 출시된 배달 전문 제품으로 기존 가정에서 마시는 우유와 차별화된 질과 서비스로 인기를 끌었다. 비타민 A,D₃,E를 보강한 홈밀크는 114가지 고른 영양소로 영양섭취의 균형을 유지하게끔 하는 1등급 원유다. 겉모양보다는 내용에 충실하고 고정고객을 우대하는 판매 전략으로빠른 성장을 기록했다. 하루에 62만7,000여개가 각 가정으로 배달된다. -남양유업 임페리얼 드림. 30년 동안 분유를 생산해 온 남양유업의 최고급 유아식. 기존 분유와 다른 특징은 모유의 감염 방어인자인 강글리오사이드-GM3 배합에 성공,장내 상피세포에 감염인자가 부착하지 못하도록 해아기의 생체 방어기능을 높인 점. 아기에게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의 균형을 적절히 맞추어 단백질의소화흡수율을 높이고 뇌세포 성분인 DHA 등의 비율을 조정,두뇌성장에 알맞도록 했다. 남양유업이 그동안 쌓은 지식과 기술을 총동원하고 최고의 재료를골라 만든 유아식이다. -태평양 아이오페 파워 리프팅. 지난해 9월 출시된 고농축 리프팅 전문 제품.한국여성의 5대 피부 고민중 하나인 피부탄력 저하에 대한 대안으로 각광을 받았다.특히 20∼40대 여성과 기존 제품에서 만족스런 효과를 보지 못한 소비자들에게 확신구매 바람을 주었을 정도. 이 제품에는 태평양이 자체 개발한 ‘엘라스리프트‘와 ‘콜라리프트’ ‘프로테인’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를 매끄럽게 가꿔주고 균형잡힌 얼굴선을 만들어준다.식물 추출물을 20.8%나 함유했다.
  • 파산농촌의 대안 농업벤처

    농·축산물의 가격폭락과 막대한 농가부채로 농촌경제는 파산지경에이르렀다. 농민들은 지난 7일 전국 각지에서 정부의 농업시책에 반발,제2차 농민총궐기대회를 갖고 고속도로 등을 점거하며 시위를 했다. 정부에서도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농업벤처가 점점 피폐해지고 있는 농촌경제를 살릴 수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IMF(국제통화기금)의 파고를 넘는데 벤처기업이 커다란 역할을 했듯이 농업벤처가 농촌문제를 풀 수 있다는것이다.b농협 전남지역본부 김양식(金亮植) 본부장은 “정부의 지원에도 한계가 있다”며 “농업벤처에서 우리 농업의 가능성을 찾을 수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벤처기업은 고부가가치를 만들어낸다.마찬가지로 농업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게 농업벤처다.삼성경제연구소 민승규(閔承奎) 수석연구원은 “농업에 경영마인드와 마케팅 기법을 도입하고 네트워크를 구성해 구체적으로 사업화 시키는 것”이라고 벤처농업을 정의한다.즉 농촌지역에 뭍혀있는 아이템을 찾아내 부가가치를높이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많은 전문가들의 노력으로 농업벤처들이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다. 경남 진주 장생도라지(사장 이영춘)는 밭에서 2∼3년밖에 자라지 않는 도라지를 수십년 동안 재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지난해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충북 청주 본정(대표 이종태)은 인삼과 초콜릿을결합한 옹기인삼초콜릿을 만들어 산업자원부가 뽑은 밀레니엄 50개상품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경남 오키드바이오텍은 호접란을 연구하고 있다.호접란은 농업의반도체라고 불리운다.미국시장만 10억달러가 넘는다.대만이 석권하고 있는데 시장을 개척하면 엄청난 시장이 된다.벤처창업투자회사들까지 관심을 갖고 있을 정도다. 현미에 상황버섯을 재배,현미와 버섯의 효능을 합친 기능성 먹거리를 만들어내는 일조생물산업(대표 이성구)은 생명공학을 농업에 연계해 커다란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데 성공했다.이밖에 키토산을 사용한 비료 등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하다. 이러한 농업벤처는 성공하면 파급효과가 엄청나다.장생도라지 주변의 250여 농가는 도라지 계약재배로 연간 5억5,000만원을 벌어들이고있다. 농업벤처가 활성화되면 부수적인 효과도 있다.지금처럼 정부에 의존하는 농업에서 벗어날 수 있다.농산물에 고부가가치를 부여해 경쟁력이 생기기 때문이다.장생도라지의 경우 내년 일본에 최소 10억달러이상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농업벤처가 자리잡기에는 걸림돌도 많다. 우선 벤처기업 인증을 받기가 어렵다.일선 시·군에서는 농업벤처에 관심이 없다.정보기술(IT) 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에만 치중하고 있어서다.게다가 아직 농업벤처의 잠재적인 가치를 모른다.실제적으로 농업관련 벤처기업은 30여개에 불과하다.이달 현재 9,602개의 벤처기업에 비하면0.5%에도 미치지 못한다.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단순한 자금지원같은 농업정책을 탈피해 기반조성에 힘써야 한다.농민 교육시스템도 개선해야 한다.민승규 연구원은 “현재의 주입식 농민교육 시스템을 개선해 농민 스스로가 자기적성에 맞는 기술을 선택,교육받을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영중기자
  • 이미자씨 평양공연차 17일 방북

    가수 이미자(60)씨가 평양공연을 위해 오는 17일 방북길에 오른다. 이씨는 4박5일 동안 평양에 머물며 봉화예술극장에서 3차례 공연할예정이다.이씨의 이번 평양공연에는 가수 송대관,주현미,문희옥씨 등 트로트 가수와 국악인 김영임씨가 동행한다. 이 공연을 추진한 MBC측은 이씨 등의 평양공연 장면을 귀국 후 녹화방영키로 했다.
  • 정치 뉴스라인

    ◆‘조선노동당 2중대’ 발언 파문을 일으켰던 한나라당 김용갑(金容甲) 의원이 29일 국회 예결위에서 다시 보수 강경 발언을 했다. 김의원은 “도대체 대한민국 대통령인지,북한 지원을 위한 대통령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라면서 “이러니 국민의 정부가 국민을 위한 정부라기보다,북한 김정일을 위한 정부라는 소리가 나오는 것”이라고주장했다. 발언이 진행되는 동안 민주당 의석에서 “할 소리가 저것밖에 없는사람”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어“라는 야유가 쏟아졌다.하지만 예결위에 출석한 민주당 의원이 김덕규(金德圭) 김경재(金景梓) 의원등 3명뿐이어서 큰 마찰은 없었다. 김용갑 의원을 ‘냉전 수구세력’이라고 비난해 온 한나라당 김원웅(金元雄) 의원은 “70년대 정치군인의 노선을 승계한 시대착오적 발언”이라고 평가절하했다.민주당 김현미(金賢美) 부대변인은 “말도안되는 망언에 일일이 대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몽준(鄭夢準) 의원은 29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월드컵조직위원장으로서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특정 정파에 가담해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면서 민주당에 입당하지 않고 계속 무소속으로 남겠다는입장을 밝혔다. ◆‘한나라당은 이회창(李會昌) 총재 1인 지배 정당’ 등 이총재를비난하는 발언을 잇따라 해온 김덕룡(金德龍) 의원이 29일 저녁 세종문화회관에서 후원회를 가졌다. 이총재는 축사에서 “최근 김의원이당을 위해 쓴소리를 했고 비판도 했지만,그런 것들은 모두 당을 위한비료와 소금이 될 것”이라고 김의원을 추켜세웠다. 그러나 김의원은 “1인 지배체제를 질타하고,우리 당에 민주주의가있는지,지역대결을 나무라면서도 우리가 과연 정책대결을 했는지 되새겨야 할 것”이라며 공세를 계속했다. ◆법률소비자연맹,사법개혁시민연대 등 8개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법률연맹 국정감사모니터단은 29일 국감 현장을 인터넷 생중계한 과기정통위(위원장 李祥羲)를 최우수 상임위,정쟁없이 충실한 국감을 하고 국감 방청에 협조한 산자위(위원장 朴光泰)와 농해수위(위원장 咸錫宰)를 우수상임위로 각각선정했다.또 한나라당 23명,민주당 19명,자민련 3명 등 45명을 우수의원으로 뽑았다. 법사위 조순형(趙舜衡·민주)의원은 5선으로 최다선을 기록했으며,4선은 행자위 목요상(睦堯相·한나라) 의원 등 8명이었다.초선 19명,재선 18명이었으며,여성 의원은 재경위 장영신(張英信·민주) 등 8명이 우수의원으로 뽑혔다.위원장으로는 유일하게 문화관광위 최재승(崔在昇) 의원이 선정됐다.
  • [각료 에세이] 열린마음으로/ 근거있는 자부심의 힘

    들뜬 마음으로 새 천년을 맞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월이 성큼 눈앞에 다가서고 있다.이제 얼마 안 있으면 언론에서는 ‘올해의국내외 10대 뉴스’를 쏟아내기 시작할테고,사람들은 여느 해 못지않게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회고하면서 다가올 새해를 설계할 것이다. 온 인류를 흥분 속에 몰아넣었던 뉴 밀레니엄의 첫해도 한달 남짓지나면 2001년에 자리를 내주고 만다. 시드니에서 전 세계가 스포츠로 인사를 나누고,서울에서 아시아와유럽이 만나고,평양에서 남북한 정상이 악수한 올해는 친선,협력,화해의 한 해였다.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한국인으로서는 처음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올해는 또 우리에게 명예와 긍지의 한 해였다. 이처럼 가슴 뿌듯한 감격의 순간들이 있었던 반면 올해에도 지구촌에서는 예년과 다름없이 비행기가 추락하고 잠수함이 가라앉는 등 대형 참사가 잇따랐으며,적대감과 증오심이 폭발해 서로 총부리를 겨누는 사태가 벌어졌고,그 어느 해 못지 않게 거센 경제 격랑이 세계인의 삶을 흔들었다. 초강대국 미국에서는 대통령 선거를 둘러싸고 전대미문(前代未聞)의재개표 소동이 지금도 진행중이며,우리나라에서는 경제 구조조정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땀과 눈물을쏟고 있다. 올해의 역사 가운데 특히 주목하고 싶은 것은 한국이라는 동아시아주요국이 국제사회로부터 정밀 신체검사를 받았다는 사실이다.우리가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간에 월스트리트로 대변되는 국제금융(투자)자본은 우리 경제의 속살을 샅샅이 헤집으면서 꼼꼼히 평가하려 들었고,우리는 현미경을 들고 달려드는 외국인 투자자들을 그 어느 때보다 너그러운 자세로 수용하였다.그 뿐 아니라 때론 우리 쪽에서 진단을 자청하기까지 했다. ‘공업화 기반 구축’을 기치로 내걸고 우리나라가 제1차 경제개발5개년 계획을 실천하기 시작한 것은 1962년이었다.이후 우리나라는 40년 가까이 소위 ‘압축성장’ 가도를 부지런히 달려 왔다.이 과정에서 멀쩡했던 다리와 백화점이 무너지는 바람에 선진국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낸 것도 우리였지만 ‘한강의 기적’을 일궈 세계인의 찬탄을자아낸 것도 우리였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경제적 진통은 우리 경제가 불혹의 단계로나아가기 위해 치러야 할 통과의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어려울 때일수록 우리는 내세울 것이라고는 사람밖에 없는 힘든 여건 속에서,지난 수십년간 용기와 오기로 뭉쳐 나름대로 번영을 이룩했음을상기할 필요가 있다. 근거 있는 자부심은 힘이 된다. 田允喆 기획예산처장관
  • 박홍규의‘오노레 도미에’

    만화를 포켓몬스터 쯤으로만 여기는 이들은 이번주 흥미진진한 읽을거리 한권을 놓치고 지나칠것 같다. ‘오노레 도미에’(박홍규 지음·소나무)는 ‘만화의 아버지가 그린근대의 풍경’이라는 부제대로 일차적으로 19세기 시사만화의 원조라는 도미에의 삶과 작품세계를 조명한 책. 혁명과 반동이 숨가쁘게 갈마들던 19세기 프랑스에서 도미에는 꼿꼿이 세운 풍자와 비판의 필봉을 휘두르며 수십년간 꼬박 일간지 그림을 통해 시대를 증언했다.4,000여점의 노작 가운데 권력을 비꼬거나민중과 풍속을 따뜻이 그려낸 169편을 골라싣고 맛있게 해설한 이 책은 가히 도미에에 대한 현미경 들이대기라 할만하다. 하지만 책의 참맛은 특정 화가에 대한 잘된 전기 또는 개인화집을 훌쩍 뛰어 넘는다는데 있다.풍부한 문학적 상상력과 방대한 자료로 무장한 저자는 도미에와 함께 19세기 파리를 함께 누빈듯 당대 현장과풍속들을 파노라마로 펼쳐놓았다.발자크,위고,들라크로와,쿠르베,나폴레옹3세 등등 동시대 문인,화가,지식인,권력자들이 도미에를 축으로 흡사 연극무대에서처럼 나타났다 흩어지기를 반복하고 그들의 입장차가 칼부딛듯 불을 뿜으며,이 과정에서 예술은 부황들거나 때로단련된다. 손정숙기자
  • 황수정 ‘가수가 뽑은 최고 연기자’

    올해 ‘가수가 뽑은 최고연기자상’ 수상자로 탤런트 황수정씨가 뽑혔다고 한국연예협회 가수분과위원회(위원장 김광진)가 14일 밝혔다. 황씨는 가수분과위원회 주최로 오는 15일 낮 12시 서울 리베라호텔백제홀에서 열리는 ‘제34회 가수의날 기념식 및 리셉션’에서 상패와 부상을 받게 된다.‘공로대상’은 가수 금사향과 현미,특별공로상은 이금희와 설운도,모범가수상은 목화자매와 김민국ㆍ류계영ㆍ허송,사회봉사상은 오나영ㆍ김가희,특별상은 유승준과 조성모씨가 각각 받는다.
  • 정치권 폭로전에 벤처업계 ‘휘청’

    한나라당이 ‘제2의 정현준 스캔들’이라며 코스닥 상장 기업의 영문 이니셜을 무차별 폭로함으로써 가뜩이나 어려운 벤처업계를 휘청거리게 하고 있다. 한나라당 하순봉(河舜鳳) 부총재는 31일 국회 행정자치위의 서울경찰청에 대한 국감에서 “제2의 정현준 스캔들 업체로는 리타워텍을비롯,코스닥 기업인 H·Y·Y·G·B·P 등 7개가 더 대기하고 있다”고 폭로했다.앞서 이부영(李富榮)부총재는 지난 24일 Y·T·N·H사등 4개사를 거론했었다. 이에 대해 윤웅섭(尹雄燮)서울경찰청장은 “정보관리부로부터 받은보고는 정현준·이경자씨의 불법대출 사건에 관한 내용뿐이었고 여권인사와 관련된 내용은 전혀 포함돼 있지 않았다”고 답했다. 한편 벤처업계는 “정치권의 폭로전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순수한 벤처기업까지 피해를 보고 있다”고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 민주당 김현미(金賢美)부대변인도 “한나라당 의원들은 의혹만 제기할 뿐 구체적 근거를 전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한나라당은당당하게 근거와 실명을 제시하라”고 거듭 촉구했다.주현진기자 jhj@
  • 한나라 폭로전 브레이크가 없다

    한나라당의 무차별 ‘폭로전’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정형근(鄭亨根)·엄호성(嚴虎聲)의원과 이부영(李富榮)부총재에 이어 31일에는 이회창(李會昌)총재의 최측근인 하순봉(河舜鳳)부총재까지 가세했다.확인되지 않은 설(說)과 ‘아니면 그만’이라는 식의 풍문을 퍼뜨리고 있어 후유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이회창 총재주변 인사들과 과거 정보기관 출신 인사들이 종반 국감의 주도권 확보 차원에서 ‘충성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순봉 부총재 폭로전 가세 행정자치위 소속인 하 부총재는 이날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정현준 게이트는 현 정권의 정계-벤처-관계간 유착관계를 드러낸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면서 “제2의 정현준스캔들로는 리타워텍을 비롯,코스닥 기업인 H·Y·Y·G·B·P 등 7개가 더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하 부총재는 상당히 구체적인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듯한 뉘앙스를풍겼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업체가 어떤 식으로 유착관계를 맺었다는것인지에 대해서는 앞서 폭로전에 뛰어든 다른 의원들과 마찬가지로더 이상의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그는 특히 “서울경찰청 정보 1분실이 지난 10월 정현준씨를 조사하다가 내사를 종료했는데 이는 최근 드러난 두 K씨 이외에 청와대 실세인 P씨,그리고 ‘정권실세’때문이라고 한다”고 ‘이니셜 폭로전’을 이어갔다. ◆민주당 대응 하순봉 부총재까지 정치공세 성격을 띤 폭로전에 뛰어들자 한마디로 어이가 없다는 표정이다.그러면서 “한나라당은 당당하게 근거와 실명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서영훈(徐英勳)대표는 “최근 한나라당을 보고 있으면 정책 감사를통한 생산적인 정치 실현을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와는 너무나 거리가먼 것 같다”고 개탄했다. 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도 “한나라당이 진실을 규명할 의지가 있다면 증거를 내놓아야 한다”면서 “근거도 없는 권력 실세 연루설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미(金賢美) 부대변인은 “한나라당을 보고 있으면 갑자기 세상의 이름은 사라지고,이니셜만 살아남은 것 같다”면서 “이름조차 밝히지 못하면서 이니셜이나 집적거리는 것은 유언비어 유포이자,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강동형 박찬구기자 yunbin@
  • SF영화처럼 캡슐타고 몸속 질병치료/마이크로머신 현실화 “성큼”

    아주 작은 크기로 축소된 잠수정을 타고 몸 속에 들어가 병원균과싸우는 ‘환상여행’이라는 공상과학영화가 있다.저렴하게,그리고 고통없이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곧 우리에게 현실로 다가 올전망이다.현미경을 통해서만 볼 수 있을 정도로 작은 크기의 기계를다루는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미세전자기계시스템)가 21세기를 이끌어 갈 새로운 산업으로 각광받으면서 이에 대한 응용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특히 기존 생명공학분야에 MEMS 기술이 접목된 바이오 미세전자시스템(Bio-MEMS) 기술이 최근 급격히 발전하고 있다.국내에서도 학계,연구계,산업계의 연구원과 기술자들이연구교류회를 통해 MEMS 기술의 연구협력 기반조성과 연계체제 마련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다. ◆MEMS란 반도체기술에서 파생된 것으로 기존의 집적회로가 수행하던연산기능에 감지기능과 구동기능을 부가,독립된 시스템을 구현하도록하는 기술이다.초소형 시스템(마이크로시스템)이나 초소형 정밀기계(마이크로머신)를 일컫는다. 크기는 수㎜에서 수㎚(10억분의 1m)까지이르지만 아직까지는 수㎝크기라 해도 마이크로머신이라고 부른다. 초기에는 미세 구조물 제작기술에 연구가 집중됐으나 가공기술이 고도화되고 미세시스템의 구조 역시 점차 복잡해 지면서 많은 연구들이단순한 가공기술을 넘어 미세시스템을 조립하고 가공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 실리콘 기판 위에 마이크로 크기의 기계부품을 만드는 것(1987년 미국 버클리대학 연구팀)으로 선보인 MEMS 기술은 자동차 에어백에 쓰이는 가속도센서,압력 센서,차체의 수평 유지에 쓰이는 자이로스코프등을 통해 우리 생활과 아주 가까워졌다. ◆응용분야 확산 서울대 전기공학부 전국진(全國鎭)교수는 “MEMS 기술은 소형화로 기존 구조물을 대체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점차 새로운사업영역을 창조해가고 있다”고 말했다.응용분야는 초소형 정밀기계,광학기기,의료기,제어계측 분야,정보화기기,항공,우주까지 확산되고있다. 이중 대표적인 것이 의료분야.최근 몇년 사이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Bio-MEMS는 기존 생명공학분야에 MEMS 기술을 접목,차별화된 새로운개념의 응용분야를 형성하고 있다.초소형 작동형 내시경,초소형 세포융합기,초소형 주사기,생체 이식형 센서,미세 분석시스템(Lab-on-a-chip)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LG전자기술원 박제균(朴濟均) 박사는 “생명공학산업에서 바이오칩등 응용제품의 소형화와 기능의 집적화가 큰 흐름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생체시료와 시약의 양을 줄임으로써 전체적인 분석시스템의단가도 낮추고 신뢰성을 높여주는 MEMS 기술이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마이크로머신에는 아직 기술적 난관이 많이 남아 있다.기존의 반도체 가공기술을 사용해 제작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2.5차원의구조물 밖에는 못 만들고 있다.크기가 비약적으로 작아지면서 작용하는 힘의 우선 순위가 뒤바뀌어 설계 및 제작에 장벽으로 작용한다.완벽한 3차원 구조물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공정 및 재료를 사용하는방법들이 연구되고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 워크아웃 관련 보고서 탈취 공방

    금감위의 워크아웃 관련 보고서를 놓고 26일 민주당 대변인실과 이자료를 언론에 공개한 한나라당 엄호성(嚴虎聲)의원이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 김현미(金賢美)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지난 9일 엄의원보좌진들이 금감위 직원들이 가지고 있던 금감위 기밀서류를 탈취했다”면서 “엄 의원은 국가기관의 기밀을 탈취하고 누설한데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고 촉구했다.또 “엄의원보좌관들은 기밀서류를 물리적으로 탈취해 잠적했다가 20분후에 돌려줬다”면서 “서류를 복사한 후 특정 언론사에 흘려줬다는 의구심을갖게 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엄 의원측은 처음에는 “금감위 직원을 불러 관련자료를 열람했을뿐 자료를 탈취하거나 언론에 공개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하다가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일부 자료를 언론에 공개한 것은 사실”이라고 시인했다. 그러나 “금감위 보고서는 기밀 문서가 아니며 탈취한 사실도 없다”며 민주당측에 사과를 요구했다. 엄 의원측이 언론에 흘린 자료는 44개 워크아웃 기업의 자구계획 이행 실태에 관한 보고서다. 주현진기자
  • “이식한 팔 다시 떼어주오”

    [런던 AFP 연합] “내 팔을 몸에서 떼어달라.” 세계 최초로 팔을 이식받았던 환자가 고통을 호소하며 담당 의사에게 재분리 수술을 요구한다고 영국의 더 타임스가 20일 보도했다. 14년전 전기 사고로 오른팔을 잃은 뉴질랜드인 클린트 핼럼(50)은 98년 9월 프랑스 리옹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숨진 사람(41)의 팔을 이식받았다. 핼럼은 당뇨병과 메스꺼움 등 부작용을 유발하는 거부반응 방지약을먹고 있음에도 신체가 이식된 팔에 거부반응을 보인다고 호소했다. 게다가 팔 뒤쪽의 힘줄이 서로 엉겨붙어 팔을 움직일 수 없다고 밝혔다. 핼럼은 “이식된 팔이 몸에서 거부됨에 따라 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나머지 생애 동안 이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면 차라리 지금 팔을 분리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술을 집도한 리옹 에리오병원의 장 미셸 뒤베르나르 박사팀은 의사로서의 자존심 때문에 재분리 수술을 거부하고 있다고 타임스는 전했다. 수술팀은 교도소 수감 경력이 있는 핼럼이 의료진의 거부반응 방지제 복용과 심리치료법을따르지 않았으며 아무 연락없이 수주일 동안사라져 팔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지 못했다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수술팀의 일원인 패딩턴 성 마리아병원의 내디 하킴 박사는 “그에게 새로운 인생의 기회를 주었으나 그가 부주의로 팔을 파괴했다”며 “의사의 지시에 잘 따른 두번째 팔 이식환자는 지금 좋은 상태를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팔 이식수술은 피부와 근육,뼈,말단신경들을 모두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수술로 꼽힌다. 뒤베르나르 박사팀은 지난 1월에는 호주 시드니의 현미경 수술 권위자인 얼 오웬 박사의 도움으로 두개의 팔을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
  • 총선사범 수사결과 반응

    선거법 공소시효 하루를 앞둔 11일 검찰의 16대 총선 선거사범 수사결과가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민주당이 법에 따른 검찰의엄정 수사에 무게를 둔 반면 한나라당은 검찰 수사결과에 강력 반발하는 등 영수회담 이후 조성된 여야 화해전선에 먹구름 조짐이 일고있다. ■민주당 한나라당의 반발은 어불성설이라는 주장이다.김현미(金賢美)부대변인은 “야당의 주장은 소속 의원을 보호하기 위해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가로막는 정치공세”라고 일축했다. 특히 당 지도부는 이날 검찰 수사결과를 “검찰이 법에 의해 공정하게 수사한 것”이라고 해석했다.그러나 부정선거 정황이 확실하면서도 이번 수사결과 발표에서 제외된 한나라당 일부 당선 지역에 대해서는 향후 선관위를 통한 재정신청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한나라당 당황하고 착잡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무엇보다 이회창(李會昌)총재의 처지가 곤란하게 됐다. 지난 9일 영수회담 이후 “이 총재가 선거사범 수사 등 현실적 문제에 대해 확답을 받지 못했다”는 우려가 현실화됐다는 표정이다.기소당사자들의 불만도 이 총재에게는 부담이다. 당 안팎에서는 “과거 영수회담에서는 야당 총재의 정치적 야심보다소속 당원의 ‘생존문제’가 우선이었다”면서 이 총재에게 화살을돌리는 분위기가 역력하다.이 총재가 검찰의 편파수사를 둘러싸고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 표명이나 중립 선언을 받아내지 못했다는 정치적인 논리가 깔려 있다. 이날 총재단회의에서 일부 부총재도 “영수회담 이후 검찰 기소부터잘못된다면 여권이 또 뒤통수를 치는 것이 아니냐”고 우려를 표명했다. 당 지도부가 검찰의 수사결과에 강력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문제의 초점을 검찰의 ‘편파수사’쪽으로 몰아가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자민련 기소 해당자가 적어서 그런지 공식 반응도 자제하는 분위기였다.당 대변인실은 “공정한 수사를 통해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투명한 처리를 해야 한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박찬구 오일만기자 ckpark@
  • 민주, 野집계자료 반박

    한나라당이 8일 정부부처 ‘100대 요직’에 호남출신 인사들이 늘어났다고 주장한데 대해 민주당은 즉각 반박성명을 통해 ‘자료왜곡’라고 비난했다. 한나라당은 자체집계 자료를 통해 장.차관을 제외한 정부부처 국장급 100대 요직중 호남출신 인사가 1.4% 증가한 반면 영남출신 인사의 비율은 3.7%가 감소했다고 주장했다.한나라당은 정부부처 1∼3급 국장급 요직 100개를 ‘월간지 및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선정했다’며이중 호남출신 인사의 비율이 38%나 되는 반면 영남권 인사의 비율은 22%,서울.경기 19%,충청 14%에 불과한 등 인사편중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민주당 김현미(金賢美)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 주장은 자리를 중심으로 뽑은 것이 아니라 호남출신이 앉아있으면 무조건 요직 딱지를 붙이는 악의적 수법을 사용한 전형적인 통계조작”이라고 반박했다.그는 “올 7월 현재 3급이상 공무원의 출신지별 분포는 서울.경기 20%,충청 16.5%,호남 25.3%,영남 31.8% 등으로 지역별인구분포와 흡사하다”면서 “한나라당 정권30년동안 6대 검찰보직자 112명중 영남출신이 70명(62.5%)이었던 반면 호남출신은 단 2명을 임명했던 정당이 인사편중을 주장하는 것은 후안무치한 일”이라고비난했다. 주현진기자 j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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