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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차 누가 타, 중국산 전기차 대세”… 중국 댓글 부대 실체에 ‘충격’

    “한국차 누가 타, 중국산 전기차 대세”… 중국 댓글 부대 실체에 ‘충격’

    중국이 전기차와 배터리, 스마트폰 등의 한중간 치열한 경쟁을 주제로 한 온라인 기사나 게시물에서 한국산을 폄하하고 중국산을 호평하는 식으로 여론조작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9일 김은영 가톨릭관동대 경찰행정학과 교수·홍석훈 국립창원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연구팀은 ‘한중 경쟁산업 분야에 대한 인지전 실태 파악’ 보고서를 공개했다. 국내 경제 분야에 대한 중국의 조직적 댓글 실체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팀은 2023년 6월부터 8월까지 네이버, 유튜브, 네이트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전기차, 배터리, 스마트폰, e커머스 등 한국과 중국 간 경쟁이 치열한 산업 분야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중국식 번역체, 중국 고유 ID·프로필 특성, 동일 ID 반복 댓글 등 10가지 식별 기준을 적용해 중국 의심 계정을 찾아냈다. 그중 댓글 이력 확보가 가능한 네이버를 중심으로 이들 계정의 전체 댓글을 수집 및 분석했다. 네이버에서 키워드 중심 70개 기사를 무작위 수집해 분석한 결과, 댓글 중 중국인 추정 계정이 77개 이상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들 계정은 점조직처럼 움직이며 두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활동하고, 핵심 인물의 조율 아래 특정 산업 관련 기사에 집중적으로 댓글을 게재하는 행태를 보였다. 특히 전기차와 배터리, e커머스 등 한중 경쟁이 치열한 산업 분야 기사에 지속해 부정적인 댓글이 게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한국인 추정 계정의 경우 기사에 따라 댓글을 달거나 달지 않는 등 불규칙한 활동을 보였지만, 중국인으로 의심되는 계정들은 특정 키워드 기사에 일제히 다 같이 댓글을 다는 등 비정상적인 분포를 보였다”고 했다. 보고서가 공개한 전기차 관련 기사 댓글 중에서는 “중국차 품질 좋아졌는데 현기차(현대차·기아) 누가 사냐? 하루라도 빨리 접는 게 돈 버는 거다”, “중국 거 한번 타봐야지. 흉기차(현대차·기아를 비하하는 표현) 봐라. 좀 긴장해야 한다” 등의 일명 ‘겁주기 사례’도 자주 발견됐다. 유튜브에서도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239개의 계정이 발견됐으며 가장 높은 빈도로 조직적 여론 선동 작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보고서는 이러한 중국의 댓글 전략에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프로파일링과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해당 연구팀은 “중국의 인지전 위협이 새로운 양상의 비물리적 전쟁이라는 인식 아래 정부도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 [씨줄날줄] 헤즈볼라

    [씨줄날줄] 헤즈볼라

    ‘신의 정당’이란 뜻의 헤즈볼라는 레바논의 무슬림 정당이자 무장단체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를 축출하겠다며 레바논에 침공한 1982년 결성됐다. 현재 레바논은 수도 베이루트에서 2020년 발생한 대규모 항구 폭발과 수습 과정에서 드러났듯 행정권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대통령은 선출권을 가진 국회의 종교 분파 간 분열로 2년째 공석이다. 2000년대 정치권에 진입한 헤즈볼라는 국회에서 의석을 갖고 있으며 학교, 병원, 문화기관 등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헤즈볼라는 1983년 베이루트 주재 미 대사관의 자살폭탄 차량테러와 평화유지군으로 활동하던 미 해병대 막사 자살폭탄 테러로 악명을 얻었다. 당시 두 사건을 지휘한 특수부대 지휘관이 이브라힘 아킬. 헤즈볼라의 2인자이자 미국이 최대 700만 달러(약 90억원)의 현상금을 걸었던 ‘특별 지정 국제 테러리스트’다. 지난 20일 이스라엘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사망했다. 헤즈볼라의 1인자 하산 나스랄라도 지난 28일 같은 상황이 됐다. 무슬림의 80~90%는 수니파다. 시리아 국민의 대다수는 수니파,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은 시아파다. 2011년부터 시리아가 내전 중인 이유 중 하나가 종교 갈등이다. 시아파인 헤즈볼라는 시리아 내전에 관여, 시리아에 주둔하고 있다. 시아파가 집권한 이란과도 친밀하다. 종교는 본래 폭력적일까. 종교학자 캐런 암스트롱은 ‘신의 전쟁’에서 “현대의 폭력적인 죄를 ‘종교’의 등에 실어 정치적 광야로 내몰곤 한다”고 썼다. 미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은 이스라엘에 확전 자제를 요구했다. 아랑곳하지 않던 이스라엘은 헤즈볼라 1인자 사망 이후 미국에 ‘저항의 축’ 중심인 이란의 보복을 억제해 달라고 부탁했단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022년 세 번째 집권 이후 대내외 강경 대응, 부패 혐의 등으로 퇴진 요구에 시달리고 있다. 종교와 정치가 맞물려 혼란 그 자체인 중동을 신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 기후위기·여성·이주·난민… 동시대 관통하는 4색 ‘美의 향연’

    기후위기·여성·이주·난민… 동시대 관통하는 4색 ‘美의 향연’

    창원 곳곳에 수평성 살린 조각 전시광주 판소리 주제로 30국 작가 집합부산 해적 계몽주의·불교 의제 결합제주 예술적 관점에서 ‘표류’ 재해석 가을의 시작과 동시에 찾아온 창원조각비엔날레부터 가을 끝자락에 선보이는 제주비엔날레까지 2년마다 열리는 비엔날레의 잇단 개막으로 올가을이 풍성하다. 기후위기, 여성, 이주, 난민 등 각 비엔날레의 열쇠말에 주목하면 작품을 더 깊게 감상할 수 있다. 창원조각비엔날레는 김혜순 시인의 시 ‘잘 익은 사과’의 한 구절에서 따온 ‘큰 사과가 소리 없이’를 주제로 45일간 16개국 63팀 국내외 작가의 작품 177점을 선보인다. 사과 껍질이 나선형으로 만들어지는 것처럼 동시대 조각의 수평성, 여성과 노동, 도시의 역사와 변화, 공동체의 움직임 등 네 개의 키워드로 작품을 연결한다. 지난 2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시원 비엔날레 예술감독은 “나선형 시간을 표현하는 사과 껍질의 움직임처럼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예술가와 시민이 도시와 조각, 다양한 감각 안에서 만나며 스스로 길을 내고 연결된다”고 말했다. 계획도시 창원의 방사형 도로 중심에 있는 성산아트홀 대형 유리창에는 홍승혜 작가가 ‘모던타임즈’란 작품을 구현했다. 그의 시트 드로잉은 건물 안팎에서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색다른 장면을 만들어 내면서 공업도시 창원의 시간을 되돌아보게 한다. 성산패총에서는 최고은 작가의 작품 ‘에어록’을 선보인다. 성산패총은 1973년 창원기계공업단지 조성 공사 당시 발견된 철기시대 조개무덤이다. 산업화의 상징인 스테인리스스틸을 이용한 용수철 모양의 작품 뒤로는 공업단지 굴뚝이 솟아 있는 창원의 전경이 겹친다. 이 밖에 창원복합문화센터(동남운동장),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에서도 전시가 이어진다. 비엔날레는 11월 10일까지 계속된다. 앞서 개막한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는 그 열기가 한창 무르익고 있다. 지난 7일 시작된 광주비엔날레는 ‘판소리, 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본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시립미술관 등에서 진행 중이다. 스타 큐레이터인 니콜라 부리오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은 한국 전통음악 장르인 ‘판소리’의 열린 공간성, 그동안 객체였던 관객, 자연, 환경 등이 주체가 되는 현장에 집중했다. 30개국에서 모인 작가 72명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기후변화로 위기에 놓인 지구와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을 표현한다. 본전시 외에 올해 최대 규모로 마련된 파빌리온(국가·기관 전시관)은 다층적인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필리핀, 미얀마, 독일, 캐나다 등의 31개 파빌리온이 마련돼 있다. 지난달 17일 닻을 올린 뒤 순항 중인 부산비엔날레는 부산현대미술관, 부산 근현대역사관 금고미술관 등 4곳의 전시장에서 오는 10월 20일까지 36개국 62개 팀(78명)의 작가가 349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해적계몽주의’와 ‘불교의 깨달음’이라는 독특한 의제가 눈길을 끈다. 가을의 끝자락인 오는 11월 26일에는 제주비엔날레가 찾아온다. ‘이파기 표류기: 물과 바람과 별의 길’이란 제목이 붙은 이번 비엔날레의 화두는 ‘표류’다. 문명의 여정 속 표류가 우리의 인식과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를 조명하고 이를 예술적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14개국 40개 팀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등에서 펼쳐지는 비엔날레는 내년 2월 16일까지 진행된다.
  •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47개 구역서 34건 제안서 제출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47개 구역서 34건 제안서 제출

    경기 성남시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접수된 ‘분당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공모’ 결과 총 67개 기초구역 중 47개 구역에서 34건의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세대 수로는 총 5만9000여 세대 규모로, 성남시가 선도지구로 지정할 수 있는 8000세대(최대 1만2000세대)의 7.4배이다. 공모에 참여한 일부 구역은 4개 단지 이상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면 주는 평가항목에서 ‘만점’(4점)을 받기 위해 소규모 단지와 결합해 신청했다. 신청 건수가 공모에 참여한 구역 수보다 적은 이유다. 서현동 시범단지 삼성한신, 서현동 시범단지 우성·현대 등은 200가구 미만의 빌라나 1만㎡ 미만 부지를 갖춰 단독 개발이 어려운 소규모 단지와 결합해 신청했다. 공모에 참여한 구역 중 통합아파트 단지는 32곳, 통합빌라 단지는 15곳으로파악됐다. 신청서를 낸 구역의 평균 동의율은 90.7%, 구역별 주민동의율은 최저 71.2%, 최고 95.9%로 나타났다. 가구 수 기준으로 가장 규모가 큰 수내동 양지마을(한양3·5·6, 금호1·6, 청구2단지·총 4406가구) 구역의 경우 주민 동의율 항목에서 만점(60점) 기준인 ‘95% 이상’의 동의를 받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의율이 제일 높은 곳은 미금역세권빌라단지로 최종 동의율 95.9%로 알려졌다. 시는 제안서상 동의율을 기반으로 한 것이기에 추후 검증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제출된 제안서 34건 중 절반 이상이 제안서상 공공기여 추가 제공과 관련 평가항목의 만점(10점)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의 이번 공모 평가항목(가점 포함 102점 만점)은 주민동의율(60점),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15점),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6점),정비사업 추진의 파급효과(19점),사업의 실현가능성(가점 2점) 등이다. 시는 이 같은 기준에 따라 평가를 진행하며,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11월 최대 1만2000가구 규모의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시는 올해 선도지구 선정은 공공 기여율과 주민동의율 항목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 기여율 평가에서 만점 조건을 충족한 단지가 많아 이들 구역의 주민 동의율에서 얼마나 많은 점수를 얻느냐가 지정 여부를 가르는 요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번 공모 평가는 평가 기준에 맞춰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세계 축제 반열에” 천안흥타령 춤축제 ‘화려한 피날래’…88만명 찾아

    “세계 축제 반열에” 천안흥타령 춤축제 ‘화려한 피날래’…88만명 찾아

    29일 폐막한 대한민국 대표 춤 축제 ‘천안흥타령 춤 축제’가 세계적 춤 축제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다. 54개국 4000여명의 국내외 무용단과 방문단이 참가한 축제에는 5일간 90만명에 가까운 방문객이 찾았다.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25일 ‘천안흥타령 춤 축제20240 개막 후 29일 폐막까지 88만여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20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54개국 4000여명의 국내외 무용단과 방문단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다 행사기간 △전국춤경연대회 △거리댄스 퍼레이드 △국제춤대회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쉽 등 세계 각국의 전통춤부터 K-팝 댄스, 스트릿댄스까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공연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전국춤경연대회는 참가자 활성화와 형평성 등을 위해 경연 부문이 축소되고 참여 대상이 일부 조정했지만, 높은 호응을 얻었다. 25세 미만으로 대학생과 청소년이 참가 가능했던 청소년부는 19세 이하 청소년으로 조정하고 흥타령부는 참가할 수 있는 나이를 51세 이상에서 41세 이상으로 낮춰 참여 폭을 넓혔다. 축제 기간 전국대학 치어리딩대회, 기획공연, 막춤 대첩, 코리아 국제 현대무용 콩쿠르, 프린지 페스티벌, 읍면동 문화예술마당 등도 높은 인가를 얻었다. 83개국 참여하는 국제춤축제연맹(FIDAF)이 천안을 찾아 세계 총회를 열고 세계 축제 간 협력체계 구축과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이 거리퍼레이드는 27일 신부동 방죽안오거리부터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까지 550m 구간 9차선에서 국내외 47팀 2000여명이 국적·성별 등을 떠나 춤으로 하나 됐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폐막식에서는 국제춤대회·전국춤대회 일반부 결선,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과 시립무용단의 테마공연, 경연대회 수상팀 입장 퍼포먼스, 시상식, 폐막선언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박상돈 천안시장은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했던 이번 축제는 88만여 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아 천안흥타령 춤 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춤의 축제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라고 강조했다. 안동순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국 대표 춤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춤 축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천안흥타령 춤 축제는 6년 연속 지역대표 공연 예술제, 최우수 축제, 명예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었다.
  • 8년 만에 245억이 ‘껑충’…건물 하나로 대박 난 유노윤호, 어디길래

    8년 만에 245억이 ‘껑충’…건물 하나로 대박 난 유노윤호, 어디길래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가 지난 2016년 163억원에 매입한 서울 송파구 풍납동 건물이 8년 만에 약 245억원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유노윤호는 2016년 10월 서울 송파구 풍납동의 한 건물을 토지 3.3㎡당 3789만원, 총 163억원에 계약했다. 1983년 준공된 이 건물은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 대지 규모 약 1421㎡(430평), 건축면적 약 625㎡(189평)에 전체면적 약 3290㎡(995평)로 지어졌다. 현재 삼성생명이 입주 중이며 천호역 9번 출구 앞에 있는 초역세권이다. 또한 인근에 현대백화점 천호점도 있는 만큼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노윤호는 아버지가 대표이사로 있는 가족 법인 명의로 건물을 매입했다. 당시 매입가 163억원 중 현금 127억원을 투자하고 나머지 36억원은 대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취득세와 법무비, 중개비 등 부대비용을 모두 더한 매입원가는 약 173억원으로 추정된다. 빌딩로드부동산 관계자는 “인근 거래 사례로 같은 블록 대로변 건물 기준으론 평당 6455만원에서 7454만원 사이로 거래된 사례가 있다”며 “해당 빌딩의 입지가 우수해 이 금액보다 더 높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맞은편 블록에 일반상업지역 대로변 건물은 평당 1억 1500만원에서 1억 7600만원 사이로 거래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이 거래 사례들에 중간값인 평당 1억 700만원보다 조금 아래 금액인 평당 9500만원으로 유노윤호 건물에 대지면적(430평)을 곱하면 408억 5000만원이 된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이럴 경우 2016년 유노윤호가 매입할 당시에 비해 8년 만에 24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풍납동, 문화재 보존 구역으로 시세 크게 낮았던 지역풍납동은 강남 3구에 속하는 송파구인 데다 한강 변에 인접해 있지만, 문화재 보존 구역으로 지정돼 개발이 제한되면서 그간 시세가 잠실 등 주변 지역에 비해 크게 낮았던 지역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3월 모아주택 관리 계획이 통과되면서 아파트를 최고 20층까지 올릴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에 시는 올림픽로 조망 규제 적용 지역을 축소하고 용도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지난 7월 ‘풍납토성 보존 관련 규제 영향분석’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한성 백제시대 첫 도읍지인 하남 위례성으로 인정되는 유적인 풍납토성을 보존하기 위한 각종 법·제도와 규제를 분석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규제는 없는지, 도시 개발을 위해 완화할 수 있는 규제는 무엇인지 검토하기 위해서다. 서울시 관계자는 “문화재 등 규제로 낙후한 지역을 최대한 조화롭게 개발하려는 것”이라며 “주차장, 녹지가 확충돼 풍납토성 일대 주민들의 삶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파이널A 안착한 김기동 감독 “다음 목표 3위”…서울 린가드 vs 수원FC ‘제로톱’ 안데르손

    파이널A 안착한 김기동 감독 “다음 목표 3위”…서울 린가드 vs 수원FC ‘제로톱’ 안데르손

    프로축구 K리그1 2024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에이스 맞대결이 펼쳐진다. 김기동 FC서울 감독은 제시 린가드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하면서 “다음 목표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권인 3위”라고 강조했다. 서울과 수원은 29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K리그1 2024 정규시즌 32라운드 맞대결의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5위 수원FC(승점 48점)와 6위 서울(47점)의 승점 차는 단 1점으로 이날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다만 두 팀 모두 7위 광주(40점)와 7점 이상 차이를 벌리며 파이널A를 확정했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루카스 실바와 린가드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이어 좌우에 윌리안과 조영욱을 놓으면서 공격 속도에 중점을 뒀다. 중원은 이승모와 류재문이 지킨다. 수비진은 왼쪽부터 강상우-김주성-야잔 알아라브-최준 등 핵심 선수들을 모두 출격시켰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일류첸코가 그동안 계속 선발로 나서면서 체력적으로 힘들어한다. 그래서 후반전에 상대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 골을 노리는 역할을 줬다”며 “득점 1위 스테판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와 1골 차이라 계속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6위부터 3위 강원FC까지 승점 차가 5점밖에 나지 않는다. 한두 경기로 양상이 바뀔 수 있어서 매 경기 결승전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면서 “이달 2무1패가 부진이라고 판단하지 않는다. 축구는 매번 이길 수 없고 내용엔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두 경기에서 10실점했던 수원FC는 장영우-잭슨-최규백-김태한으로 수비진을 구성했다. 이는 0-6으로 패했던 지난 14일 전북 현대전과 같은 라인업이다. 공격진은 지동원을 빼고 안데르손 원톱, 양쪽엔 박철우와 정승원을 위치시켰다. 미드필더 3명은 이재원, 노경호, 윤빛가람이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예기치 못하게 주력 자원들이 이탈하면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다. 남은 선수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라며 “지금까지 잘 싸워온 선수들에게 잃을 것 없으니 즐겨보자고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 “CG가 아니다” 빌딩숲 바로 옆 용오름에 난리난 홍콩(영상)

    “CG가 아니다” 빌딩숲 바로 옆 용오름에 난리난 홍콩(영상)

    고층 건물이 빽빽이 들어선 홍콩에서 보기 드문 용오름 현상이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간) 홍콩천문대(HKO)는 이날 낮 12시 30분쯤 빅토리아 항(빅토리아 하버)에서 나타난 용오름 사진과 영상을 페이스북 계정에 공유했다. 빅토리아 하버는 홍콩의 가우룽(구룡) 반도와 홍콩섬 사이에 위치한 항구로 세계 3대 천연항 중 하나이자 세계 3대 야경으로 유명한 홍콩의 대표 명소 중 한 곳이다. 용오름은 국지성 저기압의 하나로 강한 바람에 의해 지표면으로부터 모래먼지 또는 지상 물체의 파편, 수면의 물 등을 수반하는 강한 소용돌이를 뜻한다. 미국에서는 주로 내륙에서 발생하는 토네이도가 용오름과 동일한 현상이다. 이날 발생한 용오름 현상은 홍콩의 현대적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59년 이래 65년 역사상 빅토리아 항에서 처음으로 관측된 사례다. 그만큼 홍콩에서는 흔하지 않은 기상 현상으로 한낮에 약 2분간 지속되면서 많은 목격담을 남겼다.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용오름 영상을 올린 한 네티즌은 용오름은 가우룽 동쪽의 홍함 지구에서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후 올라온 여러 영상으로 볼 때 용오름은 서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교적 가까이에서 촬영한 영상을 보면 용오름의 아랫부분에서 물보라가 수면 위를 회전하며 소용돌이를 만들어내는 모습이 나타났다. 용오름은 수면에서 육지 쪽으로 이동하다가 결국 바다에 접해 있던 수영장 담벼락에 부딪히면서 사라졌다. 당시 수영장에서 수영대회가 열리고 있었기 때문에 이곳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용오름을 가까이서 목격했다. 기상 이변 전조?…“빽빽한 빌딩숲에 토네이도 치명적” 용오름을 목격한 홍콩 주민들은 신기한 자연 현상에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지만 일각에서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좀처럼 관측되지 않았던 용오름이 나타난 것은 극단적인 기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조짐일 수 있다는 것이다. 홍콩 천문대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용오름은 상층 대기층 충돌로 갑작스러운 소나기와 천둥번개로 불안정한 날씨로 인해 발생했다. 용오름은 지표면과 높은 상공에서 부는 바람이 서로 방향이 다를 경우 소용돌이 바람이 형성되고, 상승기류를 타고 상승하는 수증기들이 물방울이 되면서 구름을 만들어 깔때기 모양이 된다. 홍콩의 기상학자들은 이날 용오름은 수면에서 발생해 육지에 닿으면서 사라졌지만 만일 용오름이 육지에서 발생하면 토네이도가 되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홍콩의 경우 고층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기 때문에 토네이도에 취약한 환경이라는 것이다. 연간 4~8개 차례 홍콩에 영향을 주는 태풍의 경우 며칠에 걸쳐 태풍이 형성되고 경로와 세기 등이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지만, 토네이도는 수분 만에 발생했다가 사라지기 때문에 대비하기 어렵다고 기상학자들은 지적했다.
  • 키프로스에 살았던 미니 하마와 코끼리가 멸종한 이유 [와우! 과학]

    키프로스에 살았던 미니 하마와 코끼리가 멸종한 이유 [와우! 과학]

    지중해의 섬나라 키프로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태어난 곳으로 기원전 1400년 쯤부터 고대 미케네인이 이곳으로 건너와 정착한 역사 깊은 장소다. 현재는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처럼 남과 북이 갈라진 분단국가의 아픔을 겪고 있지만, 인간이 그어 놓은 경계와 상관없이 키프로스의 아름다운 자연은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런데 과학자들은 키프로스 섬의 여러 유적과 지층을 발굴하던 과정에서 사실 이 섬에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미니 코끼리와 미니 하마가 살고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들은 지금보다 바다가 낮았던 빙하기에 육지에서 건너온 코끼리와 하마의 후손으로 아프리카의 친척과 비교해서 크기가 많이 줄어들어 코끼리는 몸무게 500㎏, 하마는 130㎏에 불과할 정도로 줄어들었다. 작은 섬에는 사자나 호랑이 같은 대형 포식자가 없어 초식동물도 몸을 지키기 위해 무리하게 몸을 키울 필요가 없고 먹이나 생활 공간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작은 몸집이 생존에 유리하다. 이런 이유로 육지에서는 몸집이 컸던 동물이 섬으로 건너와 적응하면 작아지는 현상이 일어나는 데, 이를 섬 왜소화라고 한다. 키프로스 섬의 미니 코끼리와 하마 역시 이런 섬 왜소화 현상의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키프로스 미니 하마와 코끼리가 지금까지 살아 있다면 키프로스 섬의 귀중한 토종 생물로 보호받고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이들은 인간이 키프로스 섬에 상륙한 1만 4000년 전에 갑자기 멸종했다. 멸종 이유는 아마도 제한된 개체 수를 지닌 섬 동물을 인간이 지나치게 사냥한 것이 주된 이유로 추정된다. 호주 플린더스 대학의 코레이 브래드쇼우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이 추정이 맞는지 검증하기 위해 수학적 모델과 고고학, 고생물학적 증거를 모아 분석했다. 그 결과 3000~7000명 정도의 원시적 수렵 채집인의 사냥활동으로도 미니 하마나 코끼리가 멸종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미 빙하기에 인류는 거대한 털 매머드나 코뿔소도 사냥했기 때문에 미니 코끼리나 하마를 사냥하는 일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특히 서식지가 매우 제한된 하마는 더 사냥하기 쉬웠는지 인간의 상륙과 거의 동시에 멸종했고 더 넓은 지역에 살았던 미니 코끼리마저 1000년 이내로 멸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섬 환경에 적응한 고유 토착종이 인간에 의해 멸종되는 일은 현재도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다. 물론 현대인은 선사 시대 수렵 채집인과 달리 섬의 고유 토착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서식지 파괴와 환경오염, 밀렵, 기후 변화, 그리고 인간이 가져온 외래 침입종에 의해 수많은 섬 토착종이 멸종했거나 멸종 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게 현실이다. 키프로스 미니 코끼리와 하마처럼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는 고유종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더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다.
  • ‘역대급 이름값’에 난리더니…이름 팔아 ‘150억’ 벌었다는 사업

    ‘역대급 이름값’에 난리더니…이름 팔아 ‘150억’ 벌었다는 사업

    최근 서울 강남에 있는 치과가 강남역 부역명을 약 11억원에 따내 화제가 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이같이 지하철역에 이름을 함께 표기할 권리를 파는 ‘유상 역명 병기 사업’을 통해 최근 4년간 149억 7000여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29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가 관리하는 서울 지하철 1~8호선 구간의 276개역 가운데 유상판매로 별도 이름을 병기한 역은 39개(환승역은 1개역으로 간주)였다. 이는 개별 지하철역 이름을 쓴 명판에 인근 기업이나 기관 이름을 부역명으로 적어주는 사업으로, 재정난을 타개하고자 2016년 처음 시작됐다. 공사의 전신인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합쳐져 서울교통공사가 출범한 뒤에는 추가 사업이 이뤄지지 않다가 2021년부터 사업이 재개됐다. 입찰 대상은 대상 역에서 1㎞ 이내에 있고, 유흥업소처럼 공공장소에 이름을 써 붙이기 부적절한 곳이 아니어야 한다. 기준을 충족한 곳 중 가장 높은 금액을 써낸 곳이 최종 낙찰자가 된다. 계약 조건은 3년으로 1회 3년 연장이 가능하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역명병기 대상 역사는 39개역, 총계약 금액은 149억 7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37억 40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 계약 금액 가장 비싼 곳은 ‘강남역’역대 낙찰가 중 최고액은 ‘강남역(하루플란트치과)’이다. 하루플란트치과는 11억 1100만원에 강남역 부역명을 따냈다. 이어 성수역(CJ올리브영·10억원), 을지로3가역(신한카드·8억 7450만원), 을지로입구역(하나은행·8억원), 선릉역(애큐온저축은행·7억 5100만원) 등 순이다. 역삼역(센터필드·7억 500만원), 을지로4가(BC카드·7억 70만원), 명동역(우리금융타운·6억 5466만원), 구로디지털단지역(원광디지털대·4억 7700만원), 압구정역(현대백화점·4억 7300만원) 등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 사업을 두고 공공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기도 했다. 특히 지난달 하루플란트치과와 CJ올리브영이 각각 강남역과 성수역 부역명을 낙찰받은 것을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역 대표성이 부족하다는 주장이 잇따랐다. 공사 관계자는 “낙찰 기관 선정 기준에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며 “10월 중순쯤 자문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강남페스티벌 핫이슈] 코엑스 ‘나주 천연염색’ 전시관 “눈에 띄네”

    [강남페스티벌 핫이슈] 코엑스 ‘나주 천연염색’ 전시관 “눈에 띄네”

    청량한 쪽빛 농담(濃淡)으로 다양한 이미지를 표현한 나주천연염색 전시관이 28일 서울 강남 코엑스 동문 로비에서 문을 열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어 모았다. ‘2024강남페스티벌’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나주시는 이곳에서 나주의 대표적인 친환경 천연염색 패션을 소개한 것.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국가 중요무형문화재인 염색 장인의 작품을 비롯해 쪽물로 염색한 옷가지며 가방 같은 다양한 생활용품이 선보였다. 천연염색 작가 30여명이 다양한 기법으로 완성한 염색 쪽 작품과 패션 디자인 작품이 40여점에 이른다. 국가무형유산 정관채 염색장 작품인 ‘쪽물들인 모시원단’과 ‘쪽염색 도포’는 천년을 이어온 전통 쪽염색으로 한 폭의 예술이었다. 국가무형유산 김춘식 선생의 작품 ‘나주 소반’은 우리의 전통적인 상다리가 갖고 있는 미려한 곡선의 아름다움을 보여줬다. 물론 관람객들의 시선을 오랫동안 붙잡았다. 다양한 기법의 쪽염 작품으로는 김말례작 모시와 면으로 만든 ‘목단’은 쪽형지염 기법이다. 박정용 작 ‘영산강’은 쪽염색에 회화 기법을 가미했다. 전통기법과 현대의 통합 패션을 디자인한 천연염색 패션디자이너 김정란, 박영자 작품인 코트와 원피스도 선보였다. 여기에 현대적 감각의 쪽염 패션 작품으로는 김영숙 작 ‘선’과 김말례 작 가방이 독특했다. 전시장에서 만난 정관채 국가무형유산 염색장과 이야기를 나눠봤다. 정 염색장은 천연염료로 옷감을 염색하는 장인으로 47년째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그 공을 인정받아 지난 2001년 최연소(44세) 국가무형문화재 염색장 자리에 올랐다. 정 염색장은 “태어나고 자란 나주 샛골(다시면 일대)은 영산강에서 가까와 예로부터 염직문화가 발달했다. 잦은 홍수로 곡식 생산이 어렵게 되자 이를 대신해 쪽식물를 대량 재배한 것이 그 배경이다. 나주는 비단처럼 고운 무명 옷감인 ‘나주세목(羅州細木)’을 생산하는 고장으로 명성을 떨쳤다”고 소개했다. 이어 “쪽은 빨강·초록·파랑 삼원색 중 하나인 파란색을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염료식물”이라며 “이 매력적이고 소중한 천연색을 지키고 전승하는 데 여생을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 임경렬 한국천연염색박물관장은 “영산강이 유유히 흐르는 전남 나주시, 중요한 염색 재료인 ‘쪽’이 강변에서 자라다 보니 그 옛날 고대부터 ‘천연염색’이 발달했다. 국내 유일한 국가 중요무형문화재인 염색 장인의 작품까지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나주천연염색 전시관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노관숙 나주시 투자유치자문관, 박병두 패션산업클러스터회장, 최미성 천연염색 작가, 홍희석 광연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이사장이기도 한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전시 행사를 통해 천연염색 패션의 미적 아름다움 뿐 아니라 탄소감축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친환경적 가치를 적극 알려 천연염색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도모하겠다. 나주의 전통 천연염색의 지혜와 현대의 과학이 어우러져 전승된 천연염색의 가치를 이번 행사를 통해 전 국민이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10월 24일 나주시와 강남구가 맺은 자매결연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협약 당시 ‘강남페스티벌’을 개최할 때 나주의 천연염색 패션 전시·체험 행사를 열 수 있게 해달라고 조성명 강남구청장에게 제안했다.
  • 뉴진스 해린, 민희진에 “무언가 바꿀 것 같은 분”

    뉴진스 해린, 민희진에 “무언가 바꿀 것 같은 분”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소셜미디어(SNS)에 뉴진스 멤버 해린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린은 메시지를 통해 “와 대표님! 너무 재미있었어요! 되게 몰입하면서 이어폰 끼고 혼자 봤는데 대표님에 대해서도 더 이해하고 제가 평소에 하는 생각들을 더 업그레이드하게도 해주셨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영상을 보는 순간만큼은 무언가로 가득 찼던 것 같아요. 그리고 든 생각은 대표님이 정말로 무언가를 바꾸실 것 같아요. 이미 바꾸신 무언가도 있지만. 암튼 저도 너무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서 너무 좋았어요”라고 덧붙였다. 민 전 대표는 27일 현대카드 주최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진행되는 ‘2024 현대카드 다빈치 모텔’ 강연자로 나섰다. 그는 ‘K팝의 공식을 깨는 제작자, 민희진의 프리스타일’라는 주제로 100분간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소송 비용이 지금까지 23억원에 달한다”면서 “집을 팔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데 그게 감사한 일이다. 집이 없었으면 붙어서 싸우고 싶은데 돈이 없으면 못 싸운다. 돈이 없으면 소송, 대응도 못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 전 대표는 “남편·자식 없는 것도 감사하고, 부모님이 알아서 잘 살고 계셔서 걱정 안 하는 것도 천만다행”이라고 했다. 지난 4월 1차 긴급 기자회견 때 비속어를 여러 차례 내뱉어 화제가 됐던 그는 이날 강연에서도 틈틈이 자연스러운 욕설을 섞어 썼다. 민 전 대표는 “XX 내가 이겨야겠다. 이런 싸움을 못 하게 하고 싶다. X맞아줘야 버텨줘야 과정이 생긴다”고 소송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자신의 욕설 사용에 대해서는 “13년 전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 스트레스를 잘 풀지 못한다고 의사 앞에서 울었는데 너무 힘들면 욕이라도 하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놓고 욕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술·담배를 전혀 안 하는데 유흥으로 스트레스를 풀지도 않는다”며 “기자회견 이후 혈색이 돌았던 게 하고 싶은 말을 해서 풀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의 강연 중계 영상은 동시접속자 수가 최대 2만명에 달하기도 했다. 어도어 이사회는 지난달 27일 민희진 전 대표를 해임하고 김주영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이후 어도어는 민 전 대표가 사내이사직을 유지함은 물론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를 그대로 맡는다고 밝혔지만 민 전 대표는 부당한 계약이라며 반발했다.
  • 민희진 “하이브와 소송에 23억, 집 팔아야… ×× 이겨야겠다”(종합)

    민희진 “하이브와 소송에 23억, 집 팔아야… ×× 이겨야겠다”(종합)

    그룹 뉴진스 총괄 프로듀서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모회사인 하이브와 소송전에서 현재까지 20억원이 넘었다고 털어놨다. 민 전 대표는 2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열린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행사에서 강연자로 나서 “소송 비용이 지금까지 23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돈을 모으지 않고 쓰는 스타일이라는 민 전 대표는 “집을 팔아야 한다”며 “그런데 그게 감사한 일이다. 집이 없었으면 붙어서 싸우고 싶은데 돈이 없으면 못 싸운다. 돈이 없으면 소송, 대응도 못 한다”고 말했다. 민 전 대표는 이어 “남편·자식 없는 것도 감사하고, 부모님이 알아서 잘 살고 계셔서 걱정 안 하는 것도 천만다행”이라고 했다. 지난 4월 1차 긴급 기자회견 때 비속어를 여러 차례 내뱉어 화제가 됐던 그는 이날 강연에서도 틈틈이 자연스러운 욕설을 섞어 썼다. 민 전 대표는 “×× 내가 이겨야겠다. 이런 싸움을 못하게 하고 싶다. ×맞아줘야 버텨줘야 과정이 생긴다”고 소송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민 전 대표는 이어 “그냥 4월부터 맞았고, (하이브에선 제가 어도어를) 찬탈했다고 하는데 전 그때 변호사들과 어디서 시비가 걸린 거지 하면서 분위기 파악을 못 했다”라며 “결국 제가 이길 것이다. 왜 장담 하냐면 죄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무리 거짓말을 하고 부풀려도 결국에 드러날 거라는 자연의 순리·법칙을 알고, 이렇게 저열한 방식으로 맞았지만 이렇게 맞은 것도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이건 희대의 사건이고 다큐멘터리를 꼭 찍을 거다. 그래서 모든 과정을 다 밝힐 거다”라고 덧붙였다. 민 전 대표는 장안의 화제였던 자신의 1차 기자회견에 대한 솔직한 소감도 전했다. 그는 “저는 기자회견이 밈이 된 게 너무 큰 상처였다. 제가 힘들게 얘기했고, 사실 저한테는 처절한 얘기인데 희화화되고 밈이 되는 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기자회견을 하고 집에 갔는데 물론 후련은 했지만 씁쓸했다”고 말했다. 자신의 욕설 사용에 대해서는 “13년 전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 스트레스를 잘 풀지 못한다고 의사 앞에서 울었는데 너무 힘들면 욕이라도 하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놓고 욕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술·담배를 전혀 안 하는데 유흥으로 스트레스를 풀지도 않는다”며 “기자회견 이후 혈색이 돌았던 게 하고 싶은 말을 해서 풀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민 전 대표는 자신의 성격에 대해 “거룩한 척하는 걸 싫어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상한 척하려고 용어를 가려 쓰는 걸 안 좋아한다. 멋있고 고상한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서 언어를 가려 쓰거나 애티튜드를 만드는 사람들, 거룩한 척하는 사람들에겐 찬물을 끼얹고 싶어진다. 그래서 직설적으로 더 얘기한다”고 부연했다. 이날 민 전 대표가 ‘K팝의 공식을 깨는 제작자, 민희진의 프리스타일’을 주제로 한 강연은 현대카드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됐으며, 최다 동시접속자 수는 2만명에 육박하기도 했다. 한편 어도어는 지난 8월 27일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어도어 측은 “민 전 대표는 대표이사에서는 물러나지만, 어도어 사내 이사직을 그대로 유지하고 뉴진스의 프로듀싱 업무도 그대로 맡게 된다”고 전했다. 이후 민 전 대표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그룹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 전 대표를 어도어 대표직에 복귀시킬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어도어는 지난 25일 “어도어 이사회는 대표이사직 복귀 요구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수용 불가한 것으로 논의했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 민희진 “13년 전 공황장애 진단… 기자회견 희화화는 씁쓸”

    민희진 “13년 전 공황장애 진단… 기자회견 희화화는 씁쓸”

    어도어 대표 해임 후 첫 공식석상‘현대카드 다빈치모텔’ 행사 강연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모회사인 하이브와 갈등 과정에서 연 1차 긴급 기자회견 속 자신의 모습이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이 된 것에 대해 씁쓸함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민 전 대표는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진행된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행사에 강연자로 나서 “저는 기자회견이 밈이 된 게 너무 큰 상처였다. 제가 힘들게 얘기했고, 사실 저한테는 처절한 얘기인데 희화화되고 밈이 되는 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기자회견을 하고 집에 갔는데 물론 후련은 했지만 씁쓸했다”고 말했다. 민 전 대표는 이날 ‘K팝의 공식을 깨는 제작자, 민희진의 프리스타일’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다른 연사들의 2배가량인 100분이 민 전 대표에게 주어졌다. 이날 검은색 재킷에 검은색 모자 차림으로 등장한 민 전 대표는 청중의 환호에 “이렇게 환대를 해주시다니 전부 제 편 같다”고 인사했다. 다만 휴대전화를 꺼내 자신을 촬영하는 것엔 “찍지 마시라. 왜냐하면 우리가 마주 보고 있을 시간이 사실 많지 않다. 이 시간이 저한테 굉장히 귀한 시간이다. 오늘은 제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것처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민 전 대표는 1차 기자회견 당시 자신의 욕설이 화제가 됐던 데 대해 “13년 전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 스트레스를 잘 풀지 못한다고 의사 앞에서 울었는데 너무 힘들면 욕이라도 하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놓고 욕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술·담배를 전혀 안 하는데 유흥으로 스트레스를 풀지도 않는다”며 “기자회견 이후 혈색이 돌았던 게 하고 싶은 말을 해서 풀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민 전 대표는 자신의 성격에 대해 “거룩한 척하는 걸 싫어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상한 척하려고 용어를 가려 쓰는 걸 안 좋아한다. 멋있고 고상한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서 언어를 가려 쓰거나 애티튜드를 만드는 사람들, 거룩한 척하는 사람들에겐 찬물을 끼얹고 싶어진다. 그래서 직설적으로 더 얘기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어도어는 지난 8월 27일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어도어 측은 “민 전 대표는 대표이사에서는 물러나지만, 어도어 사내 이사직을 그대로 유지하고 뉴진스의 프로듀싱 업무도 그대로 맡게 된다”고 전했다. 이후 민 전 대표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그룹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 전 대표를 어도어 대표직에 복귀시킬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어도어는 지난 25일 “어도어 이사회는 대표이사직 복귀 요구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수용 불가한 것으로 논의했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 GS건설, 과천 ‘프레스티어자이’ 10월 분양

    GS건설, 과천 ‘프레스티어자이’ 10월 분양

    GS건설이 경기 과천시 별양동 ‘프레스티어자이’의 다음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총 144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중 전용면적 ▲49㎡ 44가구 ▲59㎡ 70가구 ▲74㎡ 98가구 ▲84㎡ 73가구 ▲99㎡2가구 등 28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도보 3분 거리에 있어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문원초, 과천문원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이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이마트(과천점)와 과천시민회관, 정부과천종합청사, 과천시청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과천시민회관엔 수영, 빙상, 볼링장은 물론 대극장, 소극장이 있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강점이다. 단지 주변에 중앙공원과 청사앞소공원이 등이 있고, 관문체육공원, 원더파크,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과천과학관, 과천식물원 등도 인근에 있다. 프레스티어자이는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한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이 적용된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고, 커튼월룩, 경관조명 등 외관 특화를 적용했다. 또한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면적을 넘어서는 대규모 잔디광장이 마련된다. 35층 최상층에 동과 동 사이를 연결한 스카이브리지에는 관악산과 청계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등 입주민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필라테스, 사우나, 어린이도서관, 1인 독서실 등이 조성되며, 조식서비스를 위한 공간과 25m 길이 4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도 마련된다. 전용면적 49㎡를 포함, 전 가구 4베이(복층형 일부제외)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된다. 단지는 다음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과천시 및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라면 세대주나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과천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실거주의무·재당첨제한이 없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16일이며, 정당계약은 28~30일 사흘간 진행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고, 중도금 70% 중 60%는 대출이 가능하며,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발코니 확장은 기본으로 제공된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과천은 서울 서초구에 인접해 있어 강남 접근성이 좋은데다 녹지율이 80% 이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과천 원도심의 중심에 들어서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고, 설계와 커뮤니티시설이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 1층에 있으며, 오픈 날짜는 다음달 2일이다. 입주는 2027년 10월 예정이다.
  • 광안리 공공시설에 세계적 디자인 입힌다…카림 라시드 현장 방문

    광안리 공공시설에 세계적 디자인 입힌다…카림 라시드 현장 방문

    부산시는 세계적 산업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공공시설물 디자인 현장 진단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카림 라시드는 소품부터 가구, 공간 디자인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로,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불린다. 그의 작품은 독특한 색감과 기하학적 형태를 지닌 것으로 유명하다. 실용적인 디자인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널리 공급해 고급 디자인의 성과물을 다수가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디자인 민주주의’를 철학으로 삼고 있다. 부산시는 올해 3월 ‘부산형 우수공공디자인 공모전’을 열었으며, 카림 라시드는 이 공모전에서 1위로 선정된 기업인 이음파트너스의 협업디자이너로 참여했다. 이들은 광안리 해수욕장의 버스·택시 승강장, 가로등, 벤치 등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제안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실제 사용 환경에서 제안된 디자인이 어떻게 기능할지 디자이너가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카림 라시드는 현장 진단 외에도 이날 ‘부산의 미래,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한 박형준 부산시장과의 대담 ‘BiG토크, 디자인도시 부산’에 참여했다. 박형준 부산 시장은 “이번 협업은 광안리해수욕장을 더욱 현대적이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부산의 공공디자인 분야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접근 방식이 도입되고, 디자인 혁신이 촉진되기를 기대한다.
  • “남해안 살아야 대한민국 산다” 경남도 국제관광개발 본격화

    “남해안 살아야 대한민국 산다” 경남도 국제관광개발 본격화

    경남도가 천혜의 자연환경인 남해안을 ‘국제관광 중심지’로 발전시키고자 잰걸음을 옮기고 있다. 도는 지난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경상남도 국제관광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인 경남도의회 부의장, 김태형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 하얏트 호텔, 중국 동정그룹, 인도네시아 아키펠라고 그룹,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세계 호텔·관광 기업과 관계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경남 관광 홍보·투자환경 소개, 투자 협약식, 경남 투자 우수기업 표창장 수여, 맞춤형 투자 상담 등을 진행했다. 눈길을 끈 건 경남도가 소개한 ‘투자 대상지’였다. 도는 남해안권을 중심으로 투자자가 매입 후 바로 개발할 수 있는 대상지로 마산로봇랜드(창원시), 옛 신아조선소 터(통영시), 진도(사천시), 고현항 항만(거제시), 옛 부곡하와이(창녕군), 자란도(고성군), 옛 대한야구캠프(남해군), 금오산(하동군), 동의보감촌(산청군), 가조온천관광지(거창군)를 소개했다. 앞서 이들 대상지 중 일부는 민간투자 개발방안 밑그림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달 1일 ‘관광개발 민간투자 대상지 컨설팅 용역’을 수행한 관광개발·부동산 자문 업체 PDM코리아는 최종보고회를 열어 ‘사천 진도(섬)는 실내낚시터, 낚시박물관 등이 있는 낚시테마파크, 콘도미니엄, 해수온천이 사업성이 있다’고 밝혔다. 창녕 부곡하와이는 노인복지시설, 호텔, 병원, 파크골프장을 포함한 실버타운으로 재개발하는 안을 제안했다. 이날 투자유치 설명회 하이라이트는 3개 기업과 맺은 투자협약이었다. 구도심을 활용한 도시재생과 공간기획에 역량을 발휘 중인 ㈜하버시티는 마산 어시장 인근 유휴 터와 상가를 인수해 4층 30실 규모 호텔·복합문화공간 조성하기로 했다. 수산시장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관광 요소를 더해 관광과 문화 체험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든다는 게 ㈜하버시티 목표다. ㈜하버시티는 2026년 상반기까지 총 26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투자가 마무리되면 신규일자리(30명) 창출과 마산어시장 재도약 효과가 있으리라 본다. 금호리조트 주식회사는 통영시와 함께 도남동 일원을 남해안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총 1400억원을 투입해 200실 규모 최고급 복합리조트 건립·운영이 골자다. 복합리조트가 건립되면 신규일자리(74명) 창출도 기대된다. IT혁신기업인 ㈜아이티엘은 기술과 휴식이 함께하는 가치소비 공간을 창출하고자 새 도전에 나선다. ㈜아이티엘은 2026년까지 거제 장목면 송진포리 일원에 약 347억원을 투자해 호텔·수영장·레스토랑·대형 카페를 갖춘 관광숙박시설을 조성하고 직원 3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들 기업이 원활하게 투자를 마무리 짓고 남해안 관광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제도 강화와 불합리한 규제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도는 관광을 포함한 ‘남해안권 개발’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우리나라 인구의 20%, 경제의 17%를 차지하는 남해안을 살려야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고 국가가 성장할 수 있다고 봐서다.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 시행은 그 중심에 있다. 2030년까지 추진하는 계획은 민자를 포함해 20조 5495억원을 투입, 관광지대 육성·폐교 등 유휴시설을 활용한 관광 명소화와 통합관광브랜드 개발·홍보 등이 방향이다. 핵심 사업은 19개로, 경남은 통영 폐조선소 재생 사업, 남해대교 관광 자원화, 마리나비즈센터 건립 등 7개 사업이 포함해 있다. 이 연장선에서 도는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도 추진 중이다. 도는 수도권 과밀경제 한계 극복과 국제적 해양관광벨트 조성에 남해안권 발전은 필수적이고, 이를 이루려면 제도적 기반이 되는 특별법 제정이 필수적이라며 정부·국회를 설득하고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남해안은 대한민국 희망이자 극동아시아 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며 “경남도는 앞으로도 남해안 지역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를 확대해 남해안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 평택 권관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142억 투입, 어안접안시설 보완

    평택 권관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142억 투입, 어안접안시설 보완

    정장선, “주변 관광사업과 연계 서부권 관광거점 만들겠다” 평택시 현덕면 권관항의 어촌뉴딜300사업이 5년 만에 마무리됐다. 권관항 어촌뉴딜300사업은 2020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142억여 원(국비 99억, 도비 13억, 시비 30억)이 들여 낙후된 어선접안시설 등을 보완했다. 구체적으로 어촌의 필수 기반 시설 현대화를 위해 호안 보강(L=147m), 부잔교 증설(L=100m), 물양장(A=2,720㎡), 선착장(L=60m)을 신설하고,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어울림센터(A=290㎡)를 신축했으며, CCTV와 보안등을 설치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권관항 주변을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 평택호 관광단지 등 여러 사업과 연계해 평택시민을 비롯한 수도권 주민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서부지역의 관광거점으로 성장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바질코리아, ‘2024 대한민국 베스트 신상품 대상’ 미용/지압기 부문 수상

    바질코리아, ‘2024 대한민국 베스트 신상품 대상’ 미용/지압기 부문 수상

    바질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미라클쁘티 경혈지압기’가 2024년 대한민국 베스트 신상품 대상 미용/지압기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일보가 주관하고 한국경제연구원과 한국브랜드협회가 후원하는 2024년 대한민국 베스트 신상품 대상은 뛰어난 품질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고 소비자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우수 제품을 선정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에 미용/지압기 부문에 선정된 미라클쁘티 경혈지압기는 연구개발 특허 전문기업인 바질코리아가 개발하고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등에서 특허를 취득한 경혈지압기이다. 이 제품은 전통적인 경혈 마사지 원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휴대용 마사지 기기로, 신체의 주요 경혈을 자극해 피로 해소와 혈액 순환 개선을 돕는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가 경혈 지압이 건강에 미치는 다양한 이점을 언급한 이후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미라클쁘티 경혈지압기는 현대인의 일상 건강 관리에 적합한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미라클쁘티 경혈지압기의 주요 특징은 ▲다목적 사용성 ▲인체공학적 설계 ▲친환경 소재 사용이다. 얼굴부터 복부까지 다양한 신체 부위에 적용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힘 전달 구조로 사용이 간편하다. 또한 전체가 목재로 제작되어 피부에 안전하고, 개인의 필요에 맞게 마사지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간편한 휴대성 역시 주요 장점으로 꼽힌다.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로, 바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출퇴근길, 업무 중 휴식 시간, 취침 전 등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미라클쁘띠 경혈지압기는 고급 가구나 생활용품 제작에 사용되는 단단한 메이플 단풍나무 원목을 수작업으로 제작되어 일회성이 아닌 평생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바질코리아 관계자는 “미라클쁘티가 대한민국베스트 신상품대상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선정은 경혈 지압의 효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일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우리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소비자의 건강과 편의를 위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미라클쁘티 건강지압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현대차그룹 첫 전기차 전용공장… 기아 광명 이보 플랜트 준공

    현대차그룹 첫 전기차 전용공장… 기아 광명 이보 플랜트 준공

    기아가 약 4000억원을 투입해 현대차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 공장 ‘광명 이보 플랜트’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나선다. 전기차 대중화 모델 생산을 위한 전초 기지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기아는 27일 경기도 광명 소하동에 위치한 오토랜드 광명에서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승원 광명시장, 임오경·김남희 광명시 국회의원,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보 플랜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연간생산량 15만대 규모의 이보플랜트는 약 6만㎡(약 1만 8000평)의 부지에 모두 4016억원 들여 조성된 전기차 전용공장이다. 기아는 지난해 6월부터 1987년 준공돼 프라이드를 비롯해 수출용 모델 ‘스토닉’, ‘리오’ 등을 생산하던 기존 광명 2공장을 전기차 전용공장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해왔다. 기아는 이곳에서 지난 6월부터 상반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EV3 생산을 시작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준중형 세단 전기차 EV4를 생산하는 등 준공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생산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보플랜트의 차체 공정은 무인 AGV 지게차를 도입해 물류 첨단공장으로 조성했으며, 도장 공정도 기존 유성 3C2B 공법이 아닌 수성 3C1B 공법을 적용했다. 의장 공정도 고전압 배터리, 휠과 타이어 자동 장착 등 작업자의 환경을 우선으로 설계하는 등 친환경·작업자 친화적인 환경 구축에 공을 들였다는 설명이다.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는 “기아 광명 EVO Plant 준공은 기아가 꿈꿔온 전기차 리딩 브랜드로서 첫걸음을 견고히 다지는 자리”라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사명 아래, 전기차 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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