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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 美 조선업체 3곳과 ‘마스가 협력’

    HD현대가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와 관련해 미국 조선업체 3곳과 협력하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현지 진출 방식은 미국 의회의 관련 법안 통과 여부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지난달 국내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NDR)를 열고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합병 시너지와 해외 전략을 소개했다. 회사 측은 “미국 투자 시 합병 법인의 투자 비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현재 미국은 선박 건조 규제 완화를 위한 법안을 발의한 상황이라 (법안에 따라) 생산 거점을 다양화하는 방안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법안에 따라 선박 건조 방식은 ▲한국에서 대부분을 건조한 뒤 미국에서 시험 운항을 진행하거나 ▲반선을 제작해 현지에서 기자재를 탑재·완성하는 방법 ▲블록이나 기자재만 공급해 현지 조선소에서 조립하는 방안 등이 거론됐다. 특히 마스가 프로젝트와 관련해 HD현대는 “1500억 달러 규모 이상의 투자를 강요받지는 않을 것”이라며 “미국이 조선업을 부흥시키기 위해서는 한국 외에 대안이 없다”고 했다. 이어 “현지 진출을 위해 미국 내 모든 조선사를 검토했으며, 이 가운데 3개 업체와 협력 중”이라며 “지분 참여, 인수, 조선소 건설 등 다양한 방식이 논의되고 있고, 최종 결정은 미국 정부의 판단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 LG엔솔, 추석 이후 美 출장 재개… 구금 사태 한 달 만에 ‘정상 궤도’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구금 사태 이후 미국 출장을 중단했던 LG에너지솔루션이 추석 연휴 이후 출장을 재개한다. 그동안 차질을 빚었던 미국 내 배터리 사업도 정상 궤도를 되찾을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추석 연휴 이후부터 필수 인력 중심으로 미국 출장을 단계적으로 재개하겠다고 2일 밝혔다. 구금 사태가 발생한 지 약 한 달만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4일 조지아주에서 건설 중인 현대차그룹과의 배터리 합작 공장에서 직원들이 미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되는 일이 발생하자 미국 출장을 전면 중단했다. 당시 LG에너지솔루션 직원 47명과 협력사 인원 250여명이 구금됐다. 하지만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한국과 미국이 워싱턴DC에서 ‘한미 상용 방문 및 비자 워킹그룹’을 공식 출범하고 단기상용(B1) 비자로 해외 구매 장비를 설치·점검·보수할 수 있다고 합의하면서 미국 출장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한미 양국은 B1 비자뿐만 아니라 전자여행허가(ESTA)로도 B1 소지자와 같은 활동이 가능하다고 확인했다. 당시 구금된 317명 가운데 170명은 ESTA로 입국했고, 146명은 B1·B2 비자를 소지한 상태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자사와 협력사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기 위해 B1 비자 중심으로 출장자를 구성하기로 했다. 희망자를 우선으로 선발하며, 구금됐던 직원도 본인 의사에 따라 포함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현대차와의 배터리 합작 공장)을 최대한 빨리 정상화하기 위해 운영에 문제가 없을 정도의 규모로 인원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현지 법률 서비스 등 입국 지원 절차 강화 ▲출장자 업무 정당성 관련 증빙자료 구비 및 상시 패용 ▲법인별 현장 대응 책임자 지정 ▲외부 변호사 지원 등 전문 대응 체계 구축도 진행한다.
  • 현대차·기아, 3분기 美 판매 역대 최고… 관세에 수익성은 악화

    현대차·기아, 3분기 美 판매 역대 최고… 관세에 수익성은 악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 3분기(7~9월)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을 올렸다.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HEV)의 판매 호조 덕분이다. 높은 관세(25%) 영향을 받았음에도 현대차·기아는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 이 탓에 수익성은 뒷걸음질 쳤을 것으로 전망된다. 2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3분기 미국에서 현대차는 26만 538대, 기아는 21만 9637대를 팔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7%, 11.1% 늘어난 것으로 역대 3분기 중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9월 기준으로는 현대차가 7만 1003대, 기아가 6만 5507대를 각각 판매했다. 지난해 9월보다 각각 13.6%, 11.2%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실적 호조는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판매가 크게 증가한 덕분이다. 전기차의 경우 현대차(3만 73대)와 기아(1만 5415대)를 합쳐 총 4만 5488대 팔렸는데, 지난해 3분기보다 54.4% 늘어났다. 하이브리드차 판매량도 9만 58대로 지난해보다 54.6% 늘었다. 전기차 판매가 늘어난 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달 30일을 마지막으로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중단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인플레이션감축법에 따라 전기차에 최대 7500달러(1050만원)의 보조금을 세액공제 형태로 제공해 왔다. 정책 지원 종료를 앞두고 소비자들이 대거 전기차 구매에 나선 결과라고 봤다. 판매량은 크게 증가했지만 수익성은 악화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관세 부과에 따른 이익 감소가 3분기에 본격화하면서 현대차·기아 양사의 합산 영업이익을 3조 803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조 4620억원)보다 41.1%(2조 6590억원) 감소한 것이다. 지난 2분기 경우 미리 확보한 재고를 소진하며 관세 영향을 방어했지만, 3분기부터 25%의 자동차 품목관세가 반영된 물량 비중이 증가한 탓이다. 일본과 유럽이 먼저 자동차 품목관세 15%를 적용받는 상황에서 관세 후속 협상이 계속 지연될 경우 4분기 실적은 더 악화할 여지가 높다. 여기에 전기차 보조금 지급 종료까지 겹치면서, 한국경제인협회는 한국 전기차의 미국 내 연간 판매량이 최대 4만 5000대(약 2조 7515억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 미국 법인은 시장 점유율을 지키기 위해 아이오닉5의 2025년형 모델에 7500달러의 현금 할인을 제공하고, 2026년형 모델은 판매가를 9800달러 인하하기로 했다.
  • 호국훈련 연기… 대북 유화 모드?

    호국훈련 연기… 대북 유화 모드?

    합동참모본부가 이달 20~24일 예정됐던 연례 대규모 야외기동훈련인 ‘호국훈련’을 다음달 17~21일로 연기한다고 2일 밝혔다. 합참은 “10월 말 국가급 행사인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예정된 바 원활하고 성공적인 국가행사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철저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행사를 연기한다”고 설명했다. 또 “각 군의 국정감사 수감, 국제행사인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등으로 훈련에 대한 지휘 노력이 분산되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국정감사는 13~30일, ADEX는 17~24일 각각 예정돼 있다. 호국훈련은 육해공군의 합동작전 수행 능력 향상과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전구급 야외기동훈련으로 주한미군 전력도 참여한다. 군 안팎에서는 정부가 북한과의 군사적 긴장 완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북한이 한국의 대규모 실기동훈련에 민감하게 반응해 온 점을 고려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달 25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9·19 남북군사합의가 복원되기 전이라도 군사분계선(MDL) 일대 사격훈련과 실기동훈련을 중단하는 게 맞다”고 밝히기도 했다.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깜짝’ 북미 회동이 열릴 가능성도 있어 남북 간 긴장 완화를 위한 분위기가 더 이어질 수도 있다.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접경지에서의) 긴장 완화나 우발적 충돌 방지는 반드시 필요하며 신뢰 구축도 필요하다면 군이 뒷받침해야 한다”면서도 “다만 이를 준비하려면 군이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한 중인 대니얼 드리스컬 미 육군장관은 전날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주한미군의 주임무가 중국에 대한 것인가, 혹은 북한에 대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둘 모두 기본적 위협”이라고 답했다. 주한미군의 임무가 중국과 북한의 위협에 모두 대응하는 것이란 취지로, 미 정부의 전략적 유연성 확대 주장과 맥이 닿아 있다. 함께 참석한 윌리엄 테일러 주한 미8군사령관 직무대행도 “동맹의 임무는 상호방위조약에 따라 가장 강력하고 현대화된 전력을 유지해 인도·태평양의 어떤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커지는 가덕도 공기연장 가능성…지역사회 “기준 뒤엎는 꼴” 반발

    커지는 가덕도 공기연장 가능성…지역사회 “기준 뒤엎는 꼴” 반발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을 위한 공가 시간이 연장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부산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업계는 부지조성 공사 기간이 기본계획에서 제시된 84개월보다 길어질 것으로 관측한다. 지난달 29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기자간담회에서 “가덕도신공항 공기를 84개월로 고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11월까지는 가닥을 연말 안에 재입찰 등을 본격화하겠다”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이는 공기를 유지한 채 재공고에 나서면 입찰에 응할 건설사가 없어 유찰될 수 있다는 것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도 네 차례 입찰에서 1차는 무응찰로 끝났고, 2~3차 입찰에 단독 응찰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결국 수의계약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공기 108개월을 적용한 기본설계안을 내놓으면서 국토부가 수의계약 절차를 중단했다. 주관사인 현대건설은 공기 관련 이견으로 사업 불참을 선언했다. 부산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건설 업계에서 84개월은 짧다는 의견이 나오는 건 사실”이라며 “국토부가 공기 연장을 확정한 것은 아니고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는 단계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84개월도 충분한 조사와 검토를 통해 정한 공기인 만큼 무리가 없다는 게 시의 기본 입장이고, 국토부에도 여러 차례 전달했다. 결정권은 국토부에 있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방침을 정해 재공고에 나서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 등 부산지역 9개 시민단체는 국토부 장관이 공기 연장 가능성을 시사하자 “스스로 기준을 뒤엎은 처사”라며 강력하게 반발한다. 기존 공기가 여러 차례에 전문가 자문, 59차례 해상 시추 지반조사를 통해 정해졌고, 이를 확정한 곳이 국토부라는 지적이다. 이 단체는 “공기 84개월을 부정하는 발언을 하면 일방적으로 사업을 포기해 지연을 초래한 현대건설에 사실상 면죄부를 주는 게 된다. 앞으로 어떤 사업에서든 유사 사례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다음 달쯤 공기를 조정하고, 연말에 재입찰에 나서겠다고 한 부분에 대해서도 ‘시간 끌기’라고 혹평했다. 단체들은 마지막으로 “논쟁과 시간 끌기가 이어지면 가덕도신공항은 국가 불신의 상징으로 전락할 수 있다. 모호한 시간표 대신 구체적이고 단호한 조기 개항 로드맵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 추석엔 ‘효도 보험’…잘 챙긴 보험으로 ‘명절 스트레스’ 줄이세요

    추석엔 ‘효도 보험’…잘 챙긴 보험으로 ‘명절 스트레스’ 줄이세요

    민족 대명절 추석은 가족이 모이는 기쁨과 동시에 여러 걱정을 안겨준다. 고향을 오가는 긴 귀성길 교통사고, 부모 건강 문제, 빈집 도난, 해외여행 중 돌발사고까지 챙겨야 할 위험 요소가 적지 않다. 이에 보험업계는 ‘효도형 보험’부터 교통·여행 특화 서비스까지 연휴 맞춤 보장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고령층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메리츠 차곡차곡 마음편한 장기간병보험’을 판매 중이다. 복잡한 건강검진 대신 간단한 질문만으로 가입이 가능해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진 이들도 문턱을 낮췄다. 암·뇌혈관질환 등 중대 질환 보장을 강화해 노년층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손해보험의 ‘MY FAM 불효자보험’은 월 1만원대 보험료로 금융사기 피해(최대 100만원), 손주 돌봄 중 상해 등을 폭넓게 보장한다. 계약자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의 부모님도 가입할 수 있으며, 부모님 2인 이상이 가입하면 보험료가 10% 할인된다. 장거리 운전을 앞둔 운전자들을 겨냥한 서비스도 마련됐다. KB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고객이 ‘뉴매직카서비스’ 특약을 선택하면 오일·벨트류 등 30개 항목을 무료 점검받을 수 있다. 지정 수리업체에 차량을 맡기고 수리 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리면 고객이 원하는 장소까지 무상 픽업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해상은 명절 연휴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성묘지와 정체 구간에 긴급출동 차량을 추가 배치했다. AXA손해보험은 이달 말까지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에게 전국 스피드메이트 매장에서 무상 안전 점검과 타이어 공기압 보충 서비스를 지원한다. 명절 동안 집을 비우는 가정을 겨냥한 보장도 눈에 띈다. AXA손보의 ‘생활안심종합보험Ⅱ’는 화재와 도난 피해를 포괄적으로 보장한다. NH농협손보 해외여행보험은 기존 담보에 더해 ‘주택 내 가재도난손해 보장 특약’을 추가, 여행 중 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도난사고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 느림의 미학 체험하는 편지문학관…국어교과서에 실려

    느림의 미학 체험하는 편지문학관…국어교과서에 실려

    서울 도봉구 도봉문화원의 편지문학관이 2025년 초등학교 국정 국어 교과서에 실렸다. 편지문학관이 소개된 교과서는 2025년에 발간된 초등학교 4학년 2학기 국어 활동이다. 교과서 5단원 ‘오가는 마음’에는 편지문학관의 편지콘텐츠를 중심으로 현대사회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는 편지쓰기와 그 가치를 다뤘다. 초등학생들은 국어 교과서를 통해 편지의 역사와 편지 쓰는 방법, 편지가 가진 순기능에 대해서 배울 예정이다. 오늘날 이메일, 메신저 등 디지털 매체가 일상화되면서 손 편지를 쓰는 일이 많이 사라졌지만, 그 가치는 더욱 조명받고 있다. 최귀옥 편지문학관장은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현대사회에서 편지쓰기의 소중함과 그 속에 담긴 따뜻한 가치가 아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지문학관은 느림의 미학을 담은 편지를 소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편지의 역사부터 오늘날의 편지까지 다양한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편지에 담긴 인문학적 가치와 느림의 미학을 누릴 수 있도록 매월 ‘편지주간’이 편지문학관에서 운영되고 있다. 편지 주간은 정부가 지정한 ‘편지 쓰는 날’인 매월 마지막 날을 중심으로 일주일간 열리는 프로그램으로 특강,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문의사항은 편지문학관 홈페이지(https://letter.dobong.or.kr/)를 참고하거나 편지문학관(02-998-4028)으로 문의하면 된다.
  • 아직 8점…K리그2 우승경쟁 끝나지 않았다

    아직 8점…K리그2 우승경쟁 끝나지 않았다

    금방 끝날 듯했던 프로축구 K리그2 우승 경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꾸준히 1위(승점 66점)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2위 수원 삼성(58점)과 차이가 8점에 불과하다. 인천에겐 긴장감을, 수원에겐 동기부여가 되기엔 충분한 차이다. 두 팀 모두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집중력이 흔들리는 것도 변수다. 지난 31라운드 직전까지만 해도 인천과 수원의 차이는 10점이었다. 하지만 31라운드에서 인천이 서울이랜드와 득점 없이 비겼고 수원은 충남아산을 3-1로 이기며 3점을 따냈다. 1-1로 끝날 듯했던 경기를 막판에 두 골이나 몰아넣으며 승리를 챙긴 게 컸다. 승점 차이가 두자리에서 한자리가 됐다. 수원은 4일 오후 2시 3위 부천FC(49점)를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32라운드를 치른다. 수원과 부천 역시 현재 승점 차이가 한자리인 9점에 불과하다. 수원과 부천 경기는 2025시즌 하반기 승격을 향한 흐름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수원이 승리한다면 인천-화성FC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와 승점 차를 5점으로 줄일 수도 있다. 반대로 부천이 승리한다면 수원은 선두 추격은 둘째치고 3위와 6점으로 쫓기게 된다. 플레이오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현재 K리그2는 3위 부천부터 4위 전남 드래곤즈(49점), 5위 부산 아이파크(49점), 6위 성남FC(48점), 7위 김포FC(47점), 8위 서울이랜드(45점)까지 승점 4점 사이에 6개 팀이 몰려 치열한 플레이오프 경쟁을 벌이고 있다. K리그2는 1위는 다음 시즌 K리그1로 직행한다. 2위는 K리그1 11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3~5위는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K리그1 10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지난 시즌에는 FC안양이 K리그2 우승을 차지하며 자동 승격했고, 2위 충남아산은 K리그1 11위 대구FC와 승강 플레이오프 끝에 패했다. 준플레이오프 승자인 서울이랜드는 K리그1 10위 전북 현대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패했다. 수원에게 다행인 건 부천의 에이스 바사니가 누적 경고로 인해 나오지 못한다는 것이다. 부천은 티아깅요와 박창준 등의 측면 공격 가담과 몬타뇨의 한 방에 기대를 걸고 있다.
  •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 도쿄 시부야를 도발한다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 도쿄 시부야를 도발한다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이 이끄는 밴드 ‘이희문 오방신과(OBSG)’가 오는 7일 일본 도쿄 시부야 WWWX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번 무대는 지난달 30일 공개한 세 번째 정규 앨범 ‘DOHWA’를 선보이는 자리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신보를 라이브 선보인다는 점이 이채롭다. 새 앨범에는 ‘도화살’의 매혹적 기운을 새롭게 해석한 8개 트랙이 담겼다. 전통 민요 ‘도화 타령’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타이틀곡 ‘DOHWA’는 화려하면서도 쓸쓸한, 열정적이면서도 아픈 감정을 동시에 담아냈다.아시아와 유럽을 누비며 독창적 사운드를 뽐낸 오방신과는 이번 공연에서 음악·영상 프로듀서 ‘비디오테이프뮤직’과 일본 민요 가수이자 ‘비주얼 퍼포머’로 불리는 나카니시 레몬 등 현지 아티스트와 특별 협업 무대도 꾸릴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한국과 일본의 전통과 현대가 맞닿는 무대에서 한국 민요의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하는 셈이다. 오방신과는 신곡 외에 그동안 큰 사랑을 받은 ‘이야홍야홍’과 미발표곡 ‘흥타령’도 연주한다. 무대에 오르면 카리스마와 강렬한 에너지로 관객을 압도하는 이희문은 “민요를 듣고 본능적으로 도발하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티켓 예매는 일본 현지 플랫폼인 ‘피틱스(Peatix, peatix.com)’와 ‘이플러스티켓(Eplus Ticket, eplus.jp)’에서 가능하다.
  • “양안 전쟁은 곧 한반도 통일의 기회”…이철 박사가 ‘北 선제 공격론’ 주장한 이유 [시냅스]

    “양안 전쟁은 곧 한반도 통일의 기회”…이철 박사가 ‘北 선제 공격론’ 주장한 이유 [시냅스]

    “만일 중국이 대만을 공격한다면, 우리는 북한을 공격해 통일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중국 전략 컨설턴트 겸 칼럼니스트 이철 박사는 서울신문 유튜브 채널 ‘시냅스-당신을 깨우는 지식’에 출연해 “중국의 대만 침공이 다가오고 있다”며 “양안(중국·대만) 전쟁의 일말의 가능성을 보고 우리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이 대만을 무력으로 침공할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동북아시아의 군사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미국 정보당국은 중국이 본격적으로 대만 침공을 준비하고 있다는 경고를 연일 내놓고 있다. 양안과 지정학적으로 밀접한 한반도는 양안 전쟁 발발 시 막대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민국은 양안 위기 속에서 어떤 전략을 준비해야 할까. 중국 전문가 이 박사와 함께 짚어봤다. 1. 중국의 대만 침공은 ‘2027년’이 유력하다 이 박사는 대만 침공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기로 2027년과 2028년을 꼽았다. 그는 “중국이 빠르면 2030년, 늦어도 2035년까지는 ‘강국 건설과 중국식 현대화’의 100년 목표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왔다”며 “시진핑 주석이 재임하는 동안 과업을 달성하려 하기 때문에 (대만 침공의) 시기가 다가왔다”고 말했다. 특히 이 박사는 “시 주석의 발언과 정책 흐름을 보면 2030년 전후를 기점으로 국가 목표 달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2028년에 전쟁을 시작하는 것보다 2027년부터 행동에 나서는 편이 목표 달성에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2. 中 대만 침공 시나리오, ‘속전속결’로 교두보 확보 이 박사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중국의 ‘대만 해상 전면 봉쇄’ 시나리오에 대해 미국과 서방이 개입하는 시간만 벌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그는 “중국이 대만을 봉쇄하는 순간, 주한미군과 주일미군이 즉각 대만으로 투입된다”며 “중국도 이를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주한미군을 제약하기 위해 북한을 이용해 한반도에 군사적 위기를 조장하거나, 러시아와 연대해 일본을 압박함으로써 주일미군이 움직이기 어렵게 만드는 대응책을 고려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같은 이유로 중국은 ‘단기 강습전’의 전략을 활용할 것이라는 게 이 박사의 주장이다. 그는 “만약 중국군이 상륙에 성공해 교두보를 확보한다면, 사실상 전쟁의 승리는 (중국 쪽으로) 결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나 다른 나라의 군대가 도착하더라도, 이미 지상에 자리 잡은 중국군을 몰아내고 대만을 돕는 것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3. 주한미군 기지 폭격 가능성도 크다 이 박사는 대만해협에서 실제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경우 대한민국은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경고했다. 그는 “대다수의 한국인이 전쟁 가능성을 남의 일처럼 생각하는 것이 굉장히 의아하다”며 “주한미군 기지 역시 미사일 폭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 박사는 한국이 공격받는 것을 넘어 미국 측으로부터 전쟁에 직접 참여를 요구받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미국의 군사 전략은 이미 정해져 있다”면서 “미국은 해외 분쟁에 자국의 군사력을 투입하지 않고, 동맹이 대신 싸우기를 바라는 쪽으로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동아시아에서 (본인들과) 똑같은 무기 체계로 훈련해 온 수십만의 한국군을 활용하고 싶어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4. 양안 전쟁 발발 시, 우리는 북한을 공격해야 한다. 이 박사는 양안전쟁 발발 시 우리나라의 군사 전략으로 ‘북한 선제 공격론’을 주장했다. 그는 “미국의 압박으로 한국이 양안 전쟁에 참전한다면, 우리 젊은이들이 도대체 무엇을 위해 목숨을 잃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전쟁을 피할 수 없다면 차라리 북한을 공격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이 박사는 “중국이 한반도 쪽을 방어하기 위해서 군사력을 재배치해야 할 것”이라면서 “중국이 한반도와 대만에서 동시에 전쟁을 병행할만한 국력은 되지 않기에 우리는 이 방침을 가지고 중국과의 협상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구체적인 군사 계획으로는 황해도 지역을 점령해 전쟁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 박사는 “자원이 없는 북한이 소모하게 만들고 동시에 중국이나 러시아가 대규모 병력을 보낼 정도의 명분은 주지 않으면서 북한의 체제 변화를 유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박사는 자신의 주장이 절대적 정답일 수 없음을 인정하면서도 “어떤 계획이든 무계획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며 “여러 대안과 전략을 제시해서, 하나의 (사회적) 합의를 이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시냅스] 서울신문 영상미디어센터가 선보이는 지식 교양 채널입니다. 뇌의 신경세포를 잇는 시냅스처럼, 세상 곳곳의 흩어진 정보와 이야기를 연결하고자 합니다. 지식은 연결될 때 힘이 됩니다. 지금, 당신의 시냅스를 깨워드립니다.
  • 윤성근 경기도의원, 전기차 화재 대응 ‘자동소화시스템’ 시연회 참석

    윤성근 경기도의원, 전기차 화재 대응 ‘자동소화시스템’ 시연회 참석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4)은 10월 2일 화성시 팔탄면 현대자동차 실증실험실에서 열린 ‘전기자동차 자동소화시스템’ 시연회에 참석해 시스템 작동 과정과 화재 진압 성능을 점검했다. 이번 시연회는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밀폐된 공간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는 열폭주와 유독가스 확산 위험이 높고, 소방대원의 진입이 어려운 구조적 특성이 있어 효율적인 화재 진압 기술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윤성근 부위원장은 “지하공간 내 전기차 화재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기술적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번 시연을 통해 자동소화시스템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윤 부위원장은 “소방당국과 지자체가 협력해 실증 기술을 조속히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경기도의회도 관련 예산과 정책 검토를 통해 현장 대응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연회는 현대자동차 제로원인큐베이션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윤성근 부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대응총괄팀과 화성소방서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시스템 작동 시나리오와 소화성능을 확인했다. 시연 장비는 복합감지센서가 탑재된 AI CCTV, 배터리팩 냉각용 소화수조, 상방향 주수장치 및 스프링클러로 구성돼 자동으로 화재를 감지하고 진화하는 방식이다. 한편, 안전행정위원회는 시연 결과에 대한 관계기관의 의견을 토대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검토하고, 관련 장비가 현장에 도입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정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에 대한 대응 체계가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 연휴 끝나면 투자해볼까…10월 국내 증시 이끌 주도주는?

    연휴 끝나면 투자해볼까…10월 국내 증시 이끌 주도주는?

    10월 주도주, 반도체·방산·증권·인바운드 업종 부각9월 코스피 7.5% 상승… 10월 변수는 실적·변동성9일 공개 FOMC 의사록서 금리 인하 신호 시 유동성 확대 기대“SK하이닉스·현대로템 등 이익 모멘텀 종목 집중” 추석 연휴 이후 국내 증시 향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9월 한 달간 코스피는 7.5% 넘게 오르며 계절적 약세론을 비껴갔지만, 10월에는 변동성 확대와 실적 시즌이라는 변수가 맞물리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가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일본 정치 일정, 한미 무역협상 등 대외 불확실성을 경계하면서도 장기적인 상승 흐름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0월은 전통적으로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주가가 흔들린 시기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 밸류에이션이 이미 저항권에 진입한 만큼 실적 시즌이 코스피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긴 연휴 동안 글로벌 이벤트에 즉각 대응하기 어려웠던 점도 단기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오는 9일 공개되는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금리 인하 방향성이 뚜렷해질 경우 연말까지 유동성 확대 효과가 증시를 지탱할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 업계가 주목하는 10월 주도주는 반도체, 기계, 방산, 증권 등이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수요가 여전히 강하고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IT·AI 중심의 실적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4분기 학회 시즌에 맞춘 바이오 업종,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살아나는 인바운드 업종(화장품·호텔·레저)도 주목받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셧다운 같은 돌발 악재가 단기 충격을 줄 수 있지만 주식시장은 이를 흡수할 체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 한솔케미칼, HD한국조선해양, 현대로템, 삼성중공업, 파마리서치, 에이피알 등이 꼽힌다. 이들은 이익 모멘텀이 뚜렷하거나 현금 흐름이 안정적이라는 공통점을 가진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0월에는 이익 모멘텀이 존재하는 업종을 압축해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 김경숙 경북도의원 “경북도 종교문화유산 관광산업 개발 필요”

    김경숙 경북도의원 “경북도 종교문화유산 관광산업 개발 필요”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일 제35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의 근현대 종교문화유산을 활용해 세계적 관광산업 육성을 제안하고 재가 장기요양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먼저 “경북도는 불교, 가톨릭, 개신교 등 다양한 근현대 종교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관광산업과의 연계가 부족하다”면서 “로마·바티칸과 같이 종교문화유산을 산업화해 수천만 관광객을 유치하는 해외 사례를 참고해 경북의 관광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종교문화유산을 관광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근현대 종교유적을 연결하는 순례관광벨트 조성 ▲메타버스·AR·VR을 활용한 종교예술 콘텐츠 산업화 ▲국제 성지순례 노선 개발과 다국어 안내 체계 마련 등 글로벌 홍보·네트워크 강화를 제안하며 “종교문화유산은 더 이상 종교인의 전유물이 아니라 경북의 경제·문화·관광을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김 의원은 재가 장기요양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급격한 고령화 사회에서 돌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돌보는 재가 종사자들이 처우 개선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 수당이 인상되었지만, 재가 종사자들은 그 대상에서 제외되어 형평성 없는 차별이 발생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재가 장기요양종사자들의 열악한 처우 개선을 위해 ▲재가 장기요양종사자 처우개선 수당 도입, ▲교통비 및 안전지원비 신설을 경상북도에 촉구하며 “돌봄 노동을 차별하는 것은 곧 어르신 돌봄의 질을 차별하는 것과 같다. 이제는 시설과 재가를 가리지 않는 공평한 처우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경북의 미래를 위해 종교문화유산을 세계적 자산으로 육성하고, 돌봄 종사자에 대한 형평성 있는 지원 정책을 반드시 마련해 달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프로 국악관현악단이 모두 모였다…15일부터 국악관현악축제

    프로 국악관현악단이 모두 모였다…15일부터 국악관현악축제

    전국 국공립 국악관현악단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대한민국국악관현악축제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다. 2023년 처음 막을 올린 축제는 국악을 기반으로 창작 음악을 선보이고 장르와 국경을 넘어선 협업을 통해 국악관현악의 외연을 넓혀왔다. 유료로 전환한 지난해엔 전석 매진에 가까운 호응도 얻었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창단 60년을 맞은 올해 더욱 국악관현악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면서 “서양 클래식 음악에 비해 전통(음악)에 대해서는 우리가 좀 인색하지 않았나 싶다. 국악이 조금 더 대중에게 다가가는 장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도 전국 국악관현악단 10개 단체가 참여해 전통과 현대, 지역성과 예술성, 대중성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선보인다. 첫날 개막 무대에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출연해 ‘달하노피곰’을 주제로 한 하프 협주곡, 황병기 주제에 의한 국악관현악 ‘깊은밤’ 등을 연주한다. 김성진 지휘자는 “가야금에 담겨 있는 황병기 선생님의 소리결을 이어가는 음악회”라면서 “기타 협주곡(‘밤의 소리’)은 이 자리에서 초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S국악관현악단이 오르는 16일 무대에는 독일계 일본인 바이올리니스트 다카시 로렌스 바슈카우가 바이올린 협주곡 ‘푸른 달’을 연주한다. 박상후 지휘자는 “다카시는 서구의 소리와 동양의 감정을 가진 연주자”라고 설명한 데 이어 이상규 작곡의 ‘16개 타악기를 위한 시나위’를 꼽으며 “지금은 고전이지만 당대에는 새로운 표현이었다. 현대적인 변화를 위해서 작곡가가 어떤 노력을 했는가를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17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공연은 김영동이 작곡한 ‘단군신화’, 김백찬 작곡의 원장현류 대금산조 협주곡 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인 유지숙 명창의 ‘평안도 다리굿’ 등 정악과 창작곡을 조화시켰다. “이번 축제에서 국립국악원의 정체성을 보여주고자 한다”는 게 권성택 지휘자가 내세운 취지다. 주말에는 전주시립국악단(18일)과 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19일)이 공연한다. 심상욱 전주시립국악단 지휘자는 “무용, 가야금 병창, 대금, 거문고 협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적벽가 중 화룡도’, ‘뷰티풀 라이프(A Beautiful Life)’, ‘유현의 춤’ 등 독창적인 레퍼토리로 몰입감 있는 한 시간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은 김창환 지휘자와 함께 국립창극단 단원인 소리꾼 이광복, 전통연희집단 푸너리가 참여해 강원 고유의 정서와 전통연희의 생동감을 풀어낸다. 김 지휘자는 “새로운 음악, 새로운 지휘자를 많이 발굴하고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서울과 춘천 간 100㎞ 거리의 간극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시립국악단(21일),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22일), 대구시립국악단(23일),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24일)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김원선 청주시립국악단 지휘자는 “올해 40년을 맞은 시립국악단은 청주의 정수를 알릴 곡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면서 ‘서일도와 아이들’(서일도·김은빈·엄유정·이소정), 대금 연주자 정동민이 함께 창작곡 ‘숲의 유산, 청가’와 대금 협주곡 ‘비류’를 통해 실험성과 서정이 공존하는 음악 세계를 풀어낸다. 창단 2년차를 맞은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아시아의 소리’를 주제로, 지휘자 쉬쯔준의 지휘로 관현악 ‘요족무곡’, 깃제크 협주곡 ‘기류’를 비롯해 뿔피리와 아쟁, 비파 등을 위한 협주곡을 연주한다. 대구시립국악단(지휘 한상일)은 국악관현악 ‘流花(류화)’, 한범수류 대금산조 협주곡, 해금 협주곡 ‘공수받이’, 성악과 국악관현악 ‘산유화, 아리랑’, 모듬북 협주곡 ‘하트 오브 스톰(Heart of storm)’으로 구성했다.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지휘 이건석)은 국악관현악 ‘바빌론의 공중정원’과 ‘붉은 진주’, 가야금 협주곡 ‘아나톨리아, 고원에 부는 바람’, 판소리 ‘흥보가’를 위한 협주곡 ‘흥보 박에서 무슨 일이?’,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태양의 신(The Sol)’을 준비했다. 25일 폐막 무대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한강을 주제로 작곡한 국악관현악 ‘흐르샤’를 비롯해 서도밴드의 보컬 서도가 협연자로 나서 ‘뱃노래’, ‘이별가’, ‘바다’ 등을 선사한다. 박범훈 축제추진위원장은 “프로 국악관현악 단체들이 모여서 여는 축제는 이 행사가 유일하다”며 “3년째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감사하고, 더 나서서 전국으로 확산할 방법은 없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안 사장은 국악관현악이 아직 두터운 관객층을 갖추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있다. 이에 대해 안 사장은 국악관현악 역사가 아직 60년에 불과해서 새로운 레퍼토리를 발굴하고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정적으로는 중앙집권이지만 국악은 지역 분권화가 가장 잘 돼 있는 장르이지 않나 싶다. 각 지역에서 각자의 레퍼토리를 채우고 들을 기회를 만들고 있다”면서 “어떻게 함께 나갈지는 이런 자리를 통해 방식을 좁혀가면서 확장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 ‘3점 성공률 꼴찌’ kt, 허훈마저 이적…‘최고 슈터’ 문경은 감독 시험대, 속공 승부수 통할까

    ‘3점 성공률 꼴찌’ kt, 허훈마저 이적…‘최고 슈터’ 문경은 감독 시험대, 속공 승부수 통할까

    프로농구 역대 3점 성공 1위(1669개) ‘람보 슈터’ 문경은 수원 kt 감독이 역설적으로 외곽슛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kt가 ‘플래시 썬’ 김선형을 영입하며 속공 농구를 선언했지만 허훈(부산 KCC)의 이적으로 3점 약점이 두드러졌다.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공간을 활용하지 못해 골밑까지 막히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kt는 4일 수원 케이티아레나에서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의 홈 경기로 새 시즌의 출발을 알린다. 서울 SK의 지휘봉을 내려놓은 지 4년 만에 kt 사령탑을 맡은 문 감독도 부임 후 정규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5월 kt는 두 시즌 연속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 송영진 전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고 2017~18시즌 우승 반지를 꼈던 문 감독을 영입했다. 이어 자유계약선수(FA) 허훈이 KCC로 떠난 자리를 김선형으로 메웠다. SK에서 10년간 동행했던 문 감독과 김선형이 재회하면서 kt는 단숨에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리그 최고의 속도를 자랑하는 김선형이 문정현, 하윤기 등 높이, 기동력을 겸비한 포워드들과 함께 속공을 펼치면 막기 어려울 거라는 평가가 나온 것이다. 문 감독은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포워드들이 김선형과 손발을 맞출 기량을 충분히 갖췄다. 집중을 못 해서 가끔 뛰는 걸 잊지만 않으면 된다(웃음)”며 “아직 달리는 데만 급급해서 속공 성공률을 높이는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세트 오펜스(지공)다. 경쟁팀이 지난 정규시즌 3점 성공률 최하위(29.4%)였던 kt를 상대로 수비 공간을 좁히면 김선형, 아이재아 힉스 등이 돌파할 공간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설상가상 kt는 3점을 책임졌던 허훈(경기당 평균 2.2개)과 레이션 해먼즈(1.6개·울산 현대모비스)를 떠나보냈다. 상대가 외곽을 포기하고 골밑 수비에 집중할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이 약점은 지난달 27일 안양 정관장과의 시범 경기에서도 드러났다. kt는 김선형(4점 7도움)이 외곽슛 6개를 모두 놓쳤고 문정현이 3점 성공률 22.2%(9개 중 2개), 문성곤이 20%(5개 중 1개)에 그쳤다. 이에 페인트존 공간까지 줄어들면서 68-72로 졌다. 힉스가 3점 5개 중 3개를 림 안에 넣었지만 그는 지난 시즌 SK에서 경기당 0.3개의 3점만 넣은 센터 자원이다. kt가 지난 4월 2024~25 4강 플레이오프에서 SK를 상대로 3점 23개 연속 실패 신기록의 불명예를 떠안았던 악몽을 재현한 셈이다. 문 감독은 국가대표 문정현의 분발을 촉구했다. 그는 “당장 슛 성공률이 높아질 수 없기 때문에 일단 속공으로 만회할 것”이라며 “정현이가 해결해 줘야 하는데 아직 스스로 기회를 만들기보다 동료가 주는 공을 던지는 데 익숙하다. 여러 재능을 갖춘 선수라 1라운드 정도 치르면 발전할 거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 오감이 즐거운 추석 연휴… 북콘서트·전시회·민속놀이 등 ‘풍성’

    오감이 즐거운 추석 연휴… 북콘서트·전시회·민속놀이 등 ‘풍성’

    ‘추석 연휴는 울산에서 즐기세요.’ 울산시는 추석 연휴인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북콘서트·전시회·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휴 첫날인 3일에는 울산문화예술회관 시립무용단이 추석특별공연 ‘가배풍악’을 선보인다. 울산박물관에서는 5일부터 7일까지 ‘흥겹게 빚는 한가위 한판’을 주제로 민속놀이, 대동놀이, 포토존,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울산도서관은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소풍영화관·소풍음악회 행사(4∼5일)와 고명환 작가 북콘서트(4일) 등 다양한 야외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울산시립미술관은 어린이 체험전, 2025 현대미술 기획전, 어반아트 빅스전, 암각화 반구천 실감영상전 등 다양한 전시로 관람객을 맞는다.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추석 당일(6일)을 빼고 정상 운영한다. 고래문화특구에선 추석 차례상 차리기 체험, 전통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울산대공원은 추석 당일 하루 휴관한다. 나머지 연휴 기간엔 정문 광장에서 추석맞이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열려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울산종합운동장, 동천체육관, 동천다목적구장, 시립문수궁도장 등 체육시설은 연휴 기간 개방한다. 울산종합운동장과 울산체육공원은 방문객 주차 편의를 위해 5∼8일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암각화박물관에서는 ‘세계유산:우리가 사랑한 반구천의 암각화’ 특별전과 ‘반구천을 누비다’ 답사 프로그램이 열리고, 대곡박물관에서도 추석맞이 공연과 각종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먼저 울산박물관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박물관 야외광장 등에서 ‘흥겹게 빚는 한가위 한판’ 행사를 개최한다. 이 기간 야외광장에서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1층 로비에는 달 모형 조명과 민화 속 호랑이 등신대 앞에서 갓을 쓰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오는 6일과 7일에는 갓 쓴 호랑이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이 오전 10시부터 매일 3회씩 진행된다. 회당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체험물품이 제공된다. 만들기 체험 후에는 강강술래, 줄다리기, 단체 씨름 등이 진행된다. 울산대곡박물관에서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명절의 의미와 재미를 동시에 담아낸 ‘추석 와락! 대곡 와락!’을 진행한다.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전통 차례상 차리기’, ‘민속놀이 한마당’, ‘방명록에 소원 적기’, ‘기념사진 찍기’가 운영된다. 오는 6일과 7일에는 ‘허수아비 튜브벨 만들기’, ‘솟대 만들기’, ‘클레이 다과상 만들기’, ‘캐리커처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오는 6일 오후 3시와 7일 오전 11시, 오후 3시에는 비눗방울과 풍선을 활용한 마술 공연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 ‘갓’ 쓴 박보검, 추석에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 장식

    ‘갓’ 쓴 박보검, 추석에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 장식

    배우 박보검의 한복입은 영상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을 장식한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은 ‘2025 한복웨이브’ 사업을 통해 제작한 박보검의 한복 화보를 발표했다. 박보검과 협업한 디자이너는 공모로 선정된 4팀이다. 다다다 한복(마수진), 원오리진(김성민), 무릇(강나래), 한복문(황선태)이 참여했다. 이들은 무궁화 수놓기, 고구려 의복 재해석, 둥근 소매와 철릭 주름 응용, 산수화의 기상 표현 등 전통의 상징을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박보검은 기획 단계부터 디자이너들과 함께하며 전통과 현대의 감각을 아우른 디자인을 완성했다. 완성된 화보는 추석 당일인 6일, 서울 명동 신세계스퀘어를 비롯해 뉴욕 타임스퀘어, 파리 시타디움 코마르탱, 도쿄 신주쿠, 밀라노 두오모 광장 전광판에 송출된다. 서울에서는 31일까지 상영이 이어진다. 이 기간에 귀성객과 외국인 관광객이 한복의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다.
  • [서울데이터랩]SK스퀘어 급등 18.00% 상승세 주목

    [서울데이터랩]SK스퀘어 급등 18.00% 상승세 주목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인다. 2일 오후 12시 20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는 현재가 89,9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4.53% 상승 중이다. 상장주식수 5,919,638주에 외국인비율이 51.52%로, 이 종목은 PER 20.08, ROE 9.03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재무 지표를 유지하고 있다.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000660)는 398,750원으로 10.76% 급등하며, 거래량 4,832,094주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비율이 55.48%에 달하며, PER 10.06, ROE 31.06으로 재무 상태가 양호하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53,000원으로 1.58% 상승하고 있으며, 거래량은 127,029주다. KB금융(105560)은 1.98% 상승한 118,6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610,794주다. 현대차(005380)는 219,500원으로 1.86% 올랐으며, 거래량은 488,730주에 이른다. 한편 시가총액 20위권 종목들은 기아(000270) ▲2.68%, 셀트리온(068270) ▲0.34%, NAVER(035420) ▲0.20%, 신한지주(055550) ▲2.41%, 삼성물산(028260) ▲5.78%, 한화오션(042660) ▲0.09%, SK스퀘어(402340) ▲18.00%, 삼성생명(032830) ▲3.09%, HD한국조선해양(009540) ▼0.12%, 현대모비스(012330) ▲0.85%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시장은 상승세를 보이며 활기를 띠고 있다. 외국인 비율이 높은 종목들이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이 많은 종목들이 주도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SK스퀘어 18.25% 급등 투자자들의 관심 집중

    [서울데이터랩]SK스퀘어 18.25% 급등 투자자들의 관심 집중

    코스피 주요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후 12시 20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는 현재가 89,9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4.53%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장주식수 5,919,638주에 외국인비율이 51.52%인 삼성전자는 PER 20.08, ROE 9.03으로 수급과 재무 지표 모두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역시 398,500원으로 10.69% 상승하며 거래량 4,824,801주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비율 55.48%, PER 10.05, ROE 31.06으로 견조한 재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상승세를 보이는 다른 종목들도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58% 상승했으며, 삼성전자우(005935)는 3.09%, KB금융(105560)은 2.06%, 현대차(005380)는 1.86% 올랐다. 반면 HD현대중공업(329180)은 1.14% 하락하며 약세를 기록했다. 한편 시가총액 20위권 종목들은 기아(000270) ▲2.68%, 셀트리온(068270) ▲0.40%, NAVER(035420) ▲0.39%, 신한지주(055550) ▲2.55%, 삼성물산(028260) ▲5.94%, 한화오션(042660) ▲0.09%, SK스퀘어(402340) ▲18.25%, 삼성생명(032830) ▲3.09%, HD한국조선해양(009540) ▼0.12%, 현대모비스(012330) ▲0.85%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코스피 시장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 비율이 높은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거래량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SK스퀘어는 18.25%의 급등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파리, 예술의 도시를 다시 읽다

    파리, 예술의 도시를 다시 읽다

    에펠탑과 루브르, 역사와 스카이라인의 상징고전서 현대까지 500년, 예술 남긴 치유언어예술의 도시 파리가 지닌 빛과 그림자가 한 편의 지적 향연으로 펼쳐졌다. 동신대 DS-TOGETHER 여성리더십 최고위과정에서 2일 박소영 작가를 초청해 ‘프랑스 예술 기행’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박 작가는 루브르의 고전 명작에서 현대 설치미술에 이르기까지 프랑스 예술 500년의 궤적을 압축해 들려주었다. 단순한 미술사가 아닌, 인간과 시대를 관통하는 ‘치유의 예술’을 웅변하는 자리였다. 19세기 오스만 남작의 도시 개조 이후 큰 변화가 없는 파리는 지금도 고층 건물이 드문 덕분에 어디에서든 에펠탑이 시야에 들어온다. 1789년 프랑스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세워진 에펠탑, 그리고 200주년에 맞춰 완공된 루브르 유리 피라미드는 혁명 정신과 근대 문명의 궤적을 상징한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을 끌어들이는 루브르 박물관은 프랑스 예술의 정수다. 박 작가는 “수많은 인파가 ‘모나리자’ 앞에 몰리는 현상은 500년 넘게 인류를 사로잡는 작품의 힘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다빈치가 프랑수아 1세의 초청으로 프랑스로 이주하며 가져온 작품은 오늘날 프랑스 문화유산의 정점으로 남아 있다. 루브르의 명작들은 단순한 회화가 아니라 시대정신을 집약한다. 다비드의 ‘나폴레옹의 대관식’은 교황 앞에서 황제가 스스로 왕관을 쓰는 장면을 담아 세속 권력이 교황권을 압도함을 상징했다.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는 귀족과 민중이 혁명의 한가운데서 연대하는 순간을 포착, 근대 프랑스 정신의 표상으로 자리매김했다. 파리는 인상주의의 발원지다. 모네의 ‘인상, 해돋이’는 한때 조롱을 받았으나 ‘인상파’라는 이름의 출발점이 되었다. 아내와 아들의 죽음, 백내장이라는 개인적 비극 속에서도 그는 연못의 ‘수련’ 연작을 통해 내면의 평화를 찾아냈다. 오늘날 그의 작품은 ‘치유의 미학’으로 평가된다. 론 뮤익은 극사실적 조각으로 인간의 탄생과 죽음을 드러내며 관객에게 충격과 성찰을 동시에 안긴다. ‘피노 컬렉션’의 마우리치오 카텔란은 박제된 비둘기로 미술관 권위를 풍자했고, 한국 작가 김수자는 보따리 설치작업을 통해 이별과 소중함을 동시에 담아냈다. 박 작가는 “현대미술의 난해함은 곧 작가의 사유를 읽는 과정”이라고 해석했다. 강연을 관통한 핵심어는 ‘치유’였다. 박 작가는 “예술가에게 최고의 찬사는 ‘당신의 작품 덕분에 위로를 받았다’는 말”이라며 일본 나오시마 사례를 언급했다. 한때 쇠락한 어촌이던 이 섬은 예술을 매개로 삶의 활력을 회복해 세계적 관광지로 부상했다. 예술은 상처를 어루만지고 공동체를 되살리는 힘을 지녔다. 20세기 거장 피카소의 삶은 천재성과 스캔들이 교차했다. 그는 청년 시절 친구의 죽음으로 ‘청색 시대’를 열었고, 새로운 사랑과 함께 ‘장밋빛 시대’로 전환했다. 연인 올가, 마리 테레즈, 도라 마르, 프랑수아즈 질로 등은 모두 그의 뮤즈이자 창작의 원천이었다. ‘우는 여인’ 연작이나 연인의 초상은 사생활의 그림자가 예술로 승화된 사례다. 피카소의 창조적 전환은 폴 세잔에게서 비롯됐다. 세잔은 한 화폭에 여러 시점을 동시에 담아내며 원근법을 파괴했고, 이는 피카소에게 “그림은 입체적일 수 있다”는 깨달음을 주었다. 그는 이를 발전시켜 입체주의를 창시, 미술사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었다. 박소영 작가는 “예술 작품을 이해하는 일은 곧 작가의 삶과 시대정신을 읽는 일이며, 동시에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예술이 단순한 관람의 대상이 아니라, 오늘의 삶을 비추고 내일을 살아갈 힘을 주는 치유의 언어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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