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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 호박·고구마로 만든 ‘K-약과’ 뉴욕으로

    당진 호박·고구마로 만든 ‘K-약과’ 뉴욕으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관내 전통 한과 제조업체인 해나루한과영농조합법인이 미국 뉴욕으로 약과를 수출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호주와 미국에 2000만원 상당 약과와 과즐을 첫 시범 수출한 데 이어 현지 바이어를 통해 미국에 2년 연속 수출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출 품목은 당진에서 생산한 호박과 고구마를 이용해 만든 우리밀 호박약과와 우리밀 고구마약과 432박스(500만원 상당)다. 해나루한과영농조합법인은 청년 가업 승계 사업장으로 전통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품질 고급화와 현대화를 추진하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 당진시 관계자는 “지난해 첫 수출 성과를 바탕으로 연속 수출로 이어진 것은 지역 농식품 가공업체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지역 농식품 해외 판로 확대와 수출 기반 강화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 신공항 재입찰 접수…한화도 지분 11%로 합류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 신공항 재입찰 접수…한화도 지분 11%로 합류

    가덕도 신공항 건설공사 부지 조성 공사의 입찰 참가 자격 사전심사(PQ)에 대우건설을 중심으로 한 주요 건설사 컨소시엄이 서류를 제출했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날 재입찰 서류를 제출한 대우건설 컨소시엄에 23개사 기업이 참여했다. 앞서 사업 불참을 선언한 현대건설 대신 주관사를 맡은 대우건설을 비롯해 한화 건설부문, HJ중공업,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BS한양, 중흥토건 등과 부산 지역 건설사 9곳과 경남지역 업체 6곳도 합류했다. 막판까지 참여 여부를 고심한 한화 건설부문은 내부 검토 끝에 참여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고, 지분은 11%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 가능성이 거론됐던 롯데건설은 이번 PQ 접수에는 빠지고 추후 참여할지 검토 중이다. 아직 마감 전이지만 업계에서는 이날까지 대우건설 컨소시엄 외 응찰자가 없어 유찰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공사는 앞서 현대건설(지분 25.5%)과 대우건설(18%), 포스코이앤씨(13.5%)를 중심으로 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공사 기간 연장을 두고 갈등을 빚으며 지난해 5월 현대건설이 사업 불참을 결정했다. 이후 포스코이앤씨도 신규 인프라 수주를 중단하며 컨소시엄을 탈퇴했다. 정부는 공사 기간을 종전 84개월에서 106개월로 늘리고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공사비도 10조 5000억원에서 10조 7000억원으로 증액해 2035년 개항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변경한 뒤 재입찰 공고를 냈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올해 하반기 부지 조성 공사 우선 시공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적격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9일 현장설명이 진행된다. 이후 6개월간 기본설계서(우선 시공분 실시설계 포함) 작성과 설계심의를 거쳐 오는 8월 실시설계 적격자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 서울시, 올해 국제정원박람회 ‘서울다움’ 담은 작가정원 선정

    서울시, 올해 국제정원박람회 ‘서울다움’ 담은 작가정원 선정

    서울시가 국제 공모로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대표할 작가정원 작품 5개와 초청정원 작품 2개를 뽑았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180일간 서울숲 일대에서 펼쳐진다. 시는 지난해 12월 ‘서울류(流)-The Wave of Seoul’를 주제로 ‘서울다움’을 담아낸 작가정원을 뽑는 국제 공모를 실시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작품 제안을 접수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13개국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2단계 심사 후 한국, 이탈리아, 인도, 중국 등 총 5개 작품이 뽑혔으며 선정된 작품은 각 7000만원씩 지원을 받아 작품당 약 250㎡(약 76평) 규모로 조성된다. 생태적인 도시를 새롭게 상상하는 작품(한국), 한국 전통 파빌리온에 K팝의 색채를 결합한 정원(이탈리아), 전통적인 한국 경관에서 시작해 현대 서울의 이미지를 경험하게끔 구상된 작품(인도), 급속한 도시화가 남긴 결과를 표현하는 정원(중국) 등이 있다. 공모작품은 조성 후 4월 17일 3차 현장 심사를 실시하고 금상·은상·동상을 선정해 정원박람회 개막식인 5월 1일 시상할 예정이다. 국제공모 정원과 함께 세계적 조경가 앙리 바바와 국내 대표 작가 이남진이 참여하는 초청정원 2곳도 만들어진다. 작가정원 내 7개 작품은 박람회 종료 후에도 철거되지 않고 계속 운영된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작가정원은 서울이라는 도시가 만들어낸 문화적 흐름을 정원이라는 언어로 풀어낸 공간”이라며 “서울만의 정원문화와 정체성을 세계에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 출산율 높인다며 ‘콘돔’에 세금 물린 이 나라…전문가는 고개 절레

    출산율 높인다며 ‘콘돔’에 세금 물린 이 나라…전문가는 고개 절레

    중국이 세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새해 들어 콘돔에 13% 세금을 부과했다. 하지만 미국의 인구학 전문가는 다른 나라들의 출산 장려 정책 실패 사례와 중국의 현실을 근거로 이번 조치 역시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들리 L. 포스턴 주니어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학술매체 ‘더 컨버세이션’에 기고한 글에서 중국 정부의 새 출산율 제고 정책에 대해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콘돔 13% 부가가치세, 출산율 못 올려”포스턴 교수는 중국 정부가 이달 1일부터 피임용품에 13%의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는 조치가 출산율을 안정적인 인구 유지에 필요한 2.1명의 대체 출산율로 되돌리는 데 큰 효과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지에서 콘돔 한 통 가격은 약 50위안(약 1만 600원)이고, 한 달치 피임약은 평균 130위안(약 2만 7500원) 정도다. 새 세금으로 인한 추가 비용은 한 달에 몇 달러에 불과해 큰 부담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이를 중국에서 자녀 양육에 드는 평균 비용과 비교해보면 차이가 명확하다. 자녀 1명을 18세까지 키우는 데 약 53만 8000위안(약 1억 1380만원)이 들며, 도시 지역에서는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든다. 한때 세계 최대 인구 국가였던 중국은 현재 저조한 출산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시아 국가 중 하나가 됐다. 40년 동안 중국의 인구 통계를 연구해왔다고 밝힌 저자는 과거 중국 공산당 정부가 부부에게 더 많은 자녀를 갖도록 장려하는 정책을 통해 출산율 하락을 되돌리려 했지만 효과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출산 장려 정책, 싱가포르·한국도 실패출산 장려 정책으로 효과를 거두는 경우는 드물다.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 20여 년간 매우 낮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유급 출산 휴가, 육아 보조금, 세금 감면, 일회성 현금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하지만 현재 1.2명인 싱가포르의 출산율은 여전히 세계 최저 수준이다. 정부는 방 1개짜리 작은 아파트 건설을 제한하고 방 2개 이상의 ‘가족 친화적’ 주택을 장려하기도 했다. 2012년에는 사탕 제조업체 멘토스가 광고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국가의 밤’을 기념해 부부 관계를 갖고 “애국심을 폭발시키자”고 촉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출산율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세계 최저 출산율인 0.7명을 기록한 한국도 적어도 20년 동안 부부에게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해 더 많은 자녀를 낳도록 장려해왔다. 2006년 이후 한국 정부는 출생률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에 2000억 달러(약 295조원)를 쏟아부었다. 그러나 출산율은 2006년 1.1명에서 2017년 1.0명, 2019년 0.9명, 2024년 0.7명으로 계속 떨어졌다. 출산율 1.0명으로 하락…“저출산, 중국이 자초”중국은 수십 년 동안 한 자녀 정책으로 출산율을 낮추는 데 주력했다. 출산율은 1960년대 초 7.0명 이상에서 2015년 1.5명으로 떨어졌다. 이후 정부는 한 자녀 정책을 폐기하고 모든 부부가 두 자녀를 가질 수 있도록 허용했다. 2021년 5월에는 두 자녀 정책도 없애고 세 자녀 정책으로 전환했다. 그러나 출산율은 계속 떨어져 2021년 1.2명, 2024년 1.0명을 기록했다. 출산율이 이렇게 낮아진 것은 생활 수준이 높아지고 여성들의 사회 진출 기회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1990년대 이후 중국의 출산율 감소는 정부 정책 때문이 아니라 대부분 자발적 선택이었다. 출산 억제 정책보다는 현대화가 더 큰 영향을 줬다는 의미다. 중국 부부들은 높은 생활비와 한 명 이상의 자녀를 키우는 데 드는 교육비 부담 때문에 자녀를 적게 낳고 있다. 게다가 중국은 평균 소득 대비 자녀 양육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나라 중 하나다. 따라서 중국의 세 자녀 정책이 출산율을 높이는 데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포스턴 교수의 분석이다.
  •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피 거래량 1위 한화갤러리아 거래대금 2,923억원 돌파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피 거래량 1위 한화갤러리아 거래대금 2,923억원 돌파

    코스피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452260)가 1억 2,487만주 이상 거래되며 코스피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2,310원이며, 시가총액은 4,478억원이다.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은 약 6.53%로, 시장에서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PER이 -12.83, ROE는 -2.31로 재무 지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현대약품(004310)은 1,983만주가 넘는 거래량을 기록하며 거래량 2위에 올랐다. 주가는 13,450원이며 시가총액은 4,304억원이다. 거래대금은 시가총액의 5.87%에 달해 투자자들의 활발한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PER은 560.42로 매우 높고, ROE는 0.70이다. 삼성전자(005930)는 18,279,640주의 거래량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가는 148,900원이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12,259,857주가 거래되어 4위에 위치했으며, 대한항공(003490)은 12,056,775주의 거래량으로 5위에 올라있다. 웰바이오텍(010600)은 11,044,947주로 6위, 플레이그램(009810)은 10,691,996주로 7위를 차지했다. 포스코DX(022100)는 9,147,006주로 8위, 국보(001140)는 9,003,846주로 9위, 한온시스템(018880)은 5,060,217주로 10위에 위치한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삼성중공업(010140) ▼1.33%, 화신(010690) ▲18.02%, 서연이화(200880) ▲21.72%, 미래에셋증권(006800) ▲0.65%, 계양전기(012200) ▼0.17%, 한화갤러리아우(45226K) ▲21.96%, LG전자(066570) ▲5.43%, SK증권(001510) ▲1.65%, LG씨엔에스(064400) ▲3.52%, LG디스플레이(034220) ▲3.19%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현대약품은 27.37%의 폭등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비해 국보는 거래량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97.01%의 폭락을 기록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웰바이오텍 역시 29.17%의 급락세를 보이며 하락 종목 중 주목할 만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반면 포스코DX는 8.67%의 상승세와 함께 거래대금이 시가총액 대비 6%를 넘는 등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전체적인 시장은 상승과 하락이 혼재된 가운데, 일부 종목들이 눈에 띄는 상승률이나 하락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종목들의 실시간 움직임을 주시하며 향후 투자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두산에너빌리티 6.93% 급등하며 주목받는 상승세

    [서울데이터랩]두산에너빌리티 6.93% 급등하며 주목받는 상승세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16일 오후 12시 20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는 현재가 14만 9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54%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은 882조 260억원이며, 외국인비율은 51.85%에 달한다. 거래량은 1805만 9714주로 활발하며, PER은 30.94배, ROE는 9.03%로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000660)는 76만 1000원으로 1.60% 상승하며, 거래량 215만 7821주를 기록하고 있다. PER 15.52배, ROE 31.06%로 견조한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우(005935)는 3.00%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63%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차(005380)는 0.36% 하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0.15% 상승, HD현대중공업(329180)은 0.79% 하락했고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6.93% 급등했다. 기아(000270)는 0.46%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시가총액 20위권 종목들은 SK스퀘어(402340) ▲1.40%, KB금융(105560) ▲0.61%, 삼성물산(028260) ▲0.87%, 셀트리온(068270) ▼1.19%, 한화오션(042660) ▼0.74%, 현대모비스(012330) ▼2.44%, 신한지주(055550) ▲0.25%, NAVER(035420) ▼0.81%, 한국전력(015760) ▲1.49%, 삼성생명(032830) ▲5.58%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두산에너빌리티와 삼성전자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맥스 쿠퍼, 2월 단독 라이브 공연 ‘MAX COOPER 3D AV LIVE SEOUL’ 개최

    맥스 쿠퍼, 2월 단독 라이브 공연 ‘MAX COOPER 3D AV LIVE SEOUL’ 개최

    과학적 사유와 예술적 감각을 결합해 독자적인 전자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세계적인 아티스트 ‘맥스 쿠퍼(Max Cooper)’가 오는 2월 1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 트래블홀에서 단독 내한 공연 ‘MAX COOPER 3D AV LIVE SEOUL’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음악을 넘어 시각·공간·지각의 경계를 확장하는 3D 오디오비주얼 라이브 퍼포먼스로 관객에게 영화 같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문화예술 기업 ‘라프(LAAF)’와 ‘IDID’가 공동 주최하고 디지털 아트 플랫폼 ‘프렉티스(PRECTXE)’가 기획·주관을 맡았다. 빛과 구조, 사운드가 정교하게 결합된 3D AV 라이브 형식으로 구성되는 가운데 전자음악과 비주얼 아트, 과학적 개념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새로운 형태의 몰입형 공연 경험을 예고하고 있다. 맥스 쿠퍼는 과학자 출신의 전자음악 프로듀서, 다학제 예술가, 음반사 설립자로 음악, 시각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왔다. 컴퓨테이셔널 생물학(계산생물학, Computational Biology) 박사 학위를 보유한 가운데 고대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극장에서 공연한 최초의 현대 전자음악가이자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포맷으로 음악을 제작한 선도적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그는 자신의 레이블 ‘Mesh’를 중심으로 지난 15년 동안 음악, 설치미술, 이머시브 체험, 온라인 미디어, 뮤직비디오, 라이브 이벤트 등 다양한 형식의 작업을 선보여 왔다. 최근에는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 돌비, 엘어쿠스틱스, 4DSOUND, 캠브리지 대학 생명과학 연구소 ‘비브라함 연구소’ 등과 협업하며 조명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퐁피두-메츠, ZKM 칼스루에, 런던 바비칸 센터, 런던 과학박물관 등 세계 유수의 기관에서 작품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올해에는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 도쿄 현지 공연을 포함해 5월 영국 로열 알버트 홀 오디오비주얼 무대 등의 주요 라이브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서울에서 선보일 이번 3D AV 라이브의 경우 깊이감 있는 프로젝션과 구조적인 비주얼, 입체적인 사운드 디자인을 결합해 관객의 지각 및 공간 감각을 흔드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맥스 쿠퍼는 자신의 뇌 MRI 스캔 데이터를 비주얼로 활용한 프로젝트 ‘8 Billion Realities’ EP 등을 통해 음악, 데이터, 기술이 인간의 의식과 어떻게 맞닿는지를 탐구해왔다. 이러한 시도는 사운드와 이미지가 긴밀하게 결합된 맥스 쿠퍼만의 독창적인 라이브 음악으로 확장되고 있다. 맥스 쿠퍼는 올해 투어에서 이를 한층 발전된 형태로 선보인다는 각오다. 맥스 쿠퍼는 한국과 의미있는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의 7번째 스튜디오 정규 음반 ‘On Being’의 앨범 아트워크는 시각예술가 안민정과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On Being’은 2년에 걸쳐 익명의 온라인 관객으로부터 수집된 수백 개의 문장에서 출발한 프로젝트다. 최근에는 음악, 시각예술, 사유의 융합을 통해 성찰과 연결을 위한 공간을 제시한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On Being’은 음악을 넘어 인스톨레이션 전시로도 확장되고 있다. 실제로 런던 중심부의 예술·패션·음악 분야 최첨단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크리에이티브 허브 ‘W1 Curates’, 미국 마이애미 기술과 예술 축제인 ‘IGNITE Broward’에 전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안민정의 작품 ‘자화상_라하프(Self-Portrait_Rachaph, 2024)’는 최근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 영구 소장됐다. 전자음악과 동시대 시각예술이 만나는 이러한 협업의 계보가 이번 서울 공연을 통해 다시 한 번 조명될 예정이다. 한편, ‘MAX COOPER 3D AV LIVE SEOUL’은 스탠딩으로 진행되며 인터파크 NOL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 ‘미술관에 가면 뇌는 쉬는가’…현대미술관, 뇌과학자 정재승 강연

    ‘미술관에 가면 뇌는 쉬는가’…현대미술관, 뇌과학자 정재승 강연

    미술관에 갔을 때 우리 뇌는 어떻게 작동할까.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다음 달 6일 과천관 대강당에서 뇌과학자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특별 강연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정 교수는 과천관에서 열리는 상설전 ‘한국근현대미술 Ⅰ,Ⅱ’와 연계한 강연에서 ‘미술관에 가면 뇌는 어떻게 쉬는가: 예술 감상이 감각, 인지, 감정을 바꾸는 방식에 대하여’란 주제로 이야기한다. 정 교수는 예술 감상 경험을 뇌과학적 측면에서 새롭게 조명하고 미술관이라는 공간이 인간의 감각과 인지, 정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특히 예술 감상을 단순한 미적 취향이나 교양 차원을 넘어 감각 자극의 재구성, 인지 부하의 완화, 정서적 회복과 휴식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본다. 관람객 각자의 신체적·인지적 경험이 어떻게 전시를 완성해 나가는지 짚어보고, 예술과 과학, 전시와 관람자의 관계를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기회도 제공한다. 35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강연은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미술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잔여석은 강연 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한다.
  • ‘노란봉투법’ 앞두고…김정관·김영훈, 재계와 비공개 회동

    ‘노란봉투법’ 앞두고…김정관·김영훈, 재계와 비공개 회동

    오는 3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 법률) 시행을 앞두고 경영계의 반발이 커지자, 막판 쟁점을 조율하기 위해 정부와 재계가 만난다. 정부 관계자는 16일 “노조법 해석 지침과 관련해 현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자 산업부·고용노동부 양 부처가 노사 양측과 지속 협의 중”이라며 “이러한 소통의 일환으로 기업 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김정관 산업부 장관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 시기는 21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는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과 삼성,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주요 기업 임원들이 참석하고, 비공개로 진행된다. 주무 장관들이 재계와 직접 소통에 나선 것은 노란봉투법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노동부는 ‘노조법 해석 지침안’을 공개했는데, 지침에는 ‘누가 사용자인지, 무엇을 노동쟁의 대상으로 할지’에 대한 세부 기준 담겨 있다. 정부가 사용자성의 핵심 기준으로 제시한 ‘구조적 통제성’에 대해 업계는 어느 정도 공감하고 있지만, 보조지표로 고려하기로 한 ‘경제적 종속성’의 모호한 해석을 두고는 논란이 있다. 하청업체가 원청과 전속적 거래 관계에 있거나 매출 의존도가 높으면, 사용자성으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아다. 이를 두고 정상적인 도급 관계마저 사용자성 시비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재계가 우려하는 또 다른 지점은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과 이번 지침 사이의 구조적 모순이다. 중처법은 원청에 하청 직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 개입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지침은 그런 안전 통제를 ‘사용자성 인정’의 근거로 삼도록 하고 있다. 중처법 준수를 위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면 ‘노조법상 사용자’가 되고, 사용자성을 피하려 개입을 줄이면 ‘중처법 위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것이다. 재계는 회동에서 이러한 현장의 우려를 전달하고 지침 수정을 요구할 방침이다. 정부의 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두고 현장의 우려를 반영할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실수로 입 반대로 꿰맨 ‘우는 말’인형…뜻밖의 ‘힐링’ 상품으로 인기 폭발

    실수로 입 반대로 꿰맨 ‘우는 말’인형…뜻밖의 ‘힐링’ 상품으로 인기 폭발

    단순한 작업 실수가 뜻밖의 대박을 만들었다. 입이 거꾸로 꿰매진 말 인형 하나가, 새해 소비 심리를 정확히 건드리며 ‘없어서 못 파는’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16일 중국 현지 매체 중신징웨이에 따르면 올해 ‘병오년’, 이른바 ‘붉은 말의 해’가 되면서 중국에서 말 인형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유독 눈길을 끄는 제품은 웃는 얼굴이 아닌,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의 ‘우는 말’ 인형이다. 사건의 시작은 한 소비자의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이었다. 새해를 맞아 붉은 말 인형을 구매했는데, 동글동글 귀여운 외모와 달리 입꼬리가 아래로 꿰매져 있었다. 웃어야 할 인형이 세상 억울한 표정을 짓고 있었던 것. 불량품이라 생각해 매장을 찾았지만, 상인과 공장 측은 오히려 그 표정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고 한다. 새 제품으로 교환을 약속받았다는 후기가 올라갔고, 여기까지는 평범한 해프닝처럼 보였다. 하지만 여론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렀다. SNS에 퍼진 사진 속 ‘입 내려간 말’이 예상 밖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올라가야 할 입꼬리가 내려간 그 표정이, 지친 직장인과 우울한 새해 분위기, 말 못 할 감정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정확히 건드렸다. “보고 있으면 위로가 된다”, “나 대신 울어주는 느낌이다.” 이런 반응이 쏟아지며 ‘우는 말’은 순식간에 소셜 플랫폼 인기 검색어 1위에 올랐다. 매장과 공장에는 구매 문의가 폭주했다. “일부러 그렇게 만든 제품은 없느냐”, “웃는 말 말고 우는 말로 사고 싶다”는 요청이 이어졌다. 결국 공장은 결단을 내렸다. 원래의 실수를 정식 디자인으로 채택한 것이다. 재봉사들은 교정 작업을 멈추고, 일부러 입을 아래로 꿰매는 작업에 들어갔다. 결과는 더 놀라웠다. 10개가 넘는 생산 라인을 동시에 가동했지만 물량이 따라가지 못했다. 현재 주문은 2026년 3월까지 밀린 상태다. 인기가 치솟았지만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는 게 공장 측 설명이다. 온라인에서는 ‘우는 말 밈’도 유행 중이다. 출근하기 싫을 때 옆에 두는 인형, 나 대신 울어주는 말, 거꾸로 성공한 말이라는 말장난까지 등장했다. 한 공장 직원의 실수에서 시작된 히트 상품. 그러나 그 인형이 사랑받는 이유를 들여다보면, 웃고 싶어도 웃지 못하고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하는 현대인들의 애환이 고스란히 비쳐 보인다.
  • 실수로 입 반대로 꿰맨 ‘우는 말’인형…뜻밖의 ‘힐링’ 상품으로 인기 폭발 [여기는 중국]

    실수로 입 반대로 꿰맨 ‘우는 말’인형…뜻밖의 ‘힐링’ 상품으로 인기 폭발 [여기는 중국]

    단순한 작업 실수가 뜻밖의 대박을 만들었다. 입이 거꾸로 꿰매진 말 인형 하나가, 새해 소비 심리를 정확히 건드리며 ‘없어서 못 파는’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16일 중국 현지 매체 중신징웨이에 따르면 올해 ‘병오년’, 이른바 ‘붉은 말의 해’가 되면서 중국에서 말 인형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유독 눈길을 끄는 제품은 웃는 얼굴이 아닌,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의 ‘우는 말’ 인형이다. 사건의 시작은 한 소비자의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이었다. 새해를 맞아 붉은 말 인형을 구매했는데, 동글동글 귀여운 외모와 달리 입꼬리가 아래로 꿰매져 있었다. 웃어야 할 인형이 세상 억울한 표정을 짓고 있었던 것. 불량품이라 생각해 매장을 찾았지만, 상인과 공장 측은 오히려 그 표정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고 한다. 새 제품으로 교환을 약속받았다는 후기가 올라갔고, 여기까지는 평범한 해프닝처럼 보였다. 하지만 여론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렀다. SNS에 퍼진 사진 속 ‘입 내려간 말’이 예상 밖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올라가야 할 입꼬리가 내려간 그 표정이, 지친 직장인과 우울한 새해 분위기, 말 못 할 감정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정확히 건드렸다. “보고 있으면 위로가 된다”, “나 대신 울어주는 느낌이다.” 이런 반응이 쏟아지며 ‘우는 말’은 순식간에 소셜 플랫폼 인기 검색어 1위에 올랐다. 매장과 공장에는 구매 문의가 폭주했다. “일부러 그렇게 만든 제품은 없느냐”, “웃는 말 말고 우는 말로 사고 싶다”는 요청이 이어졌다. 결국 공장은 결단을 내렸다. 원래의 실수를 정식 디자인으로 채택한 것이다. 재봉사들은 교정 작업을 멈추고, 일부러 입을 아래로 꿰매는 작업에 들어갔다. 결과는 더 놀라웠다. 10개가 넘는 생산 라인을 동시에 가동했지만 물량이 따라가지 못했다. 현재 주문은 2026년 3월까지 밀린 상태다. 인기가 치솟았지만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는 게 공장 측 설명이다. 온라인에서는 ‘우는 말 밈’도 유행 중이다. 출근하기 싫을 때 옆에 두는 인형, 나 대신 울어주는 말, 거꾸로 성공한 말이라는 말장난까지 등장했다. 한 공장 직원의 실수에서 시작된 히트 상품. 그러나 그 인형이 사랑받는 이유를 들여다보면, 웃고 싶어도 웃지 못하고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하는 현대인들의 애환이 고스란히 비쳐 보인다.
  • HMG경영연구원 “올해 글로벌 車시장 성장률 0.2%로 부진…미국은 -2.3%”

    HMG경영연구원 “올해 글로벌 車시장 성장률 0.2%로 부진…미국은 -2.3%”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가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시장의 부진으로 성장이 0%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전기차 판매도 양대 시장의 성장동력 약화로 성장세가 10%대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진수 현대차그룹 HMG경영연구원 모빌리티산업연구실장은 16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열린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세미나에서 ‘2026년 글로벌 자동차시장 전망’을 주제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양 실장은 올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수요가 8793만대로 지난해보다 0.2%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지역별로 중국은 지난해보다 0.5% 증가한 2447만대로, 미국은 지난해보다 2.3% 감소한 1593만대로 전망됐다. 서유럽은 1514만대(1.5% 증가), 인도는 482만대(5.6% 증가), 아세안(ASEAN)은 319만대(3.8% 증가)로 각각 전망됐다. 한국은 지난해보다 0.6% 감소한 164만대로 예상된다. 미국 시장은 품목 관세 부과에 따른 차량 가격과 보험료 상승으로 3년 만에 1500만대 수준으로 위축되고, 중국은 소비심리 둔화와 신에너지차(NEV) 혜택 축소 등으로 인해 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국내 시장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누적된 가계부채, 국내 중견 3사(한국GM,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의 수출 우선 전략 등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양 실장은 “가계 부채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고, 개별소비세 인하가 6월까지 연장됐지만, 이게 수요를 크게 진작시킨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를 포함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지난해보다 10.1% 증가한 2359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에는 서유럽, 인도, 아세안 시장 호조로 24.0% 성장했으나 올해는 기저효과와 미국과 중국의 성장 둔화로 성장률이 낮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올해 ‘레거시 완성차업체’들은 단기적인 수익성 방어와 장기적인 미래 투자라는 갈림길에서 고민이 커질 수 있다고 양 실장은 진단했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비용이 늘어나고 중국 업체들이 해외 진출을 가속하면서 수익성 방어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분석됐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의 대안으로 주목받아온 하이브리드차(HEV) 시장도 유럽,중국 업체들이 뛰어들며 경쟁이 심화할 전망이다. 미국 빅테크 업체들의 로보택시 상업화,스마트카 기술 고도화 등도 레거시 완성차업체의 부담을 가중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 현대차그룹 ‘AI·로보틱스 권위자’ 밀란 코박 자문역으로 영입

    현대차그룹 ‘AI·로보틱스 권위자’ 밀란 코박 자문역으로 영입

    현대자동차그룹은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자율주행 분야 전문가인 밀란 코박을 현대차그룹 자문역으로 선임하고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사외이사로 임명한다고 16일 밝혔다. 밀란 코박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AI 기반 로보틱스 시스템 분야에서 약 20년간 활동하며 빠른 개발 사이클을 유지하면서도 높은 성과를 창출하는 엔지니어링 조직을 성장시킨 글로벌 기술 리더로 꼽힌다. 최근까지 테슬라에서 ‘옵티머스(Optimus)’를 비롯한 여러 프로젝트를 담당하며 휴머노이드 로봇과 카메라 기반 비전 중심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주도해 관련 산업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영입을 계기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AI 기반 로보틱스 혁신을 가속화하고 스팟(Spot)·스트레치(Stretch)·아틀라스(Atlas) 등 혁신적인 로봇 제품군의 중장기 전략과 상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AI·로보틱스의 융합을 기반으로 기술 지배력을 강화하고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밀란 코박은 현대차그룹에도 AI 및 엔지니어링 전략 자문을 제공하고 제조·물류·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생태계에서 그룹의 산업 기반을 활용해 첨단 AI·로보틱스 기술의 적용 가능성 등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밀란 코박은 “보스턴다이나믹스는 로보틱스 생태계의 핵심 기업이자 수많은 엔지니어들에게 영감을 준 상징적인 기업”이라며 “여기에 현대차그룹의 강력한 산업 기반이 더해져 로보틱스 분야를 선도할 독보적 경쟁 우위를 갖춘 만큼 혁신의 여정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밀란 코박은 AI·로보틱스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혁신가이자 리더”라며 “그의 합류로 현대차그룹과 보스턴다이나믹스는 AI·로보틱스 융합을 통한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한층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데이터랩]‘한화갤러리아’ 25.18%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한화갤러리아’ 25.18%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16일 오전 9시 10분 한화갤러리아(452260)가 등락률 +25.18%로 폭등하며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한화갤러리아는 개장 직후 18,904,544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30원 오른 2,635원이다. 한편 한화갤러리아의 PER은 -14.64로 시장에서 고평가된 상태이며, ROE는 -2.31%로 수익성이 다소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어 상승률 2위 DYP(092780)는 현재가 7,510원으로 주가가 23.72% 폭등하고 있다. 상승률 3위 한화갤러리아우(45226K)는 현재 9,950원으로 23.45% 폭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률 4위 아센디오(012170)는 19.55% 급등하며 2,1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현대약품(004310)은 19.13%의 상승세를 타고 12,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서연이화(200880)는 현재가 16,120원으로 14.41% 상승 중이다. 7위 인바이오젠(101140)은 현재가 13,550원으로 11.07% 상승 중이다. 8위 효성티앤씨(298020)는 현재가 294,000원으로 10.73% 상승 중이다. 9위 씨티알모빌리티(308170)는 현재가 8,940원으로 8.10% 상승 중이다. 10위 신세계 I&C(035510)는 현재가 16,930원으로 7.97%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한전기술(052690) ▲6.79%, 서연(007860) ▲6.59%, 영풍(000670) ▲6.07%, LG디스플레이(034220) ▲5.64%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오늘(1월 16일) 오전 9시에 개장한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005930)가 개장 5분 만에 11.64%의 검색비율을 기록하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현재가는 145,4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04% 상승하며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거래량은 1,254,295주를 기록했다. 이어 SK하이닉스(000660)가 검색비율 2위를 기록하며 0.67%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검색비율 3위의 포스코DX(022100)는 7.50% 상승하며 순조롭게 출발하는 모습이다. 검색비율 4위 현대차(005380)는 개장 초반부터 0.71% 상승하며 안정적인 출발을 하고 있다. 검색비율 5위 LG씨엔에스(064400)는 9.40% 상승하며 두드러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6위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등락률 2.23%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위 NAVER(035420)는 0.00%의 등락률로 주가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8위 한화오션(042660)은 -0.20%의 등락률로 주가가 소폭 하락 중이다. 9위 한화시스템(272210)은 -1.45% 하락하며 주춤하는 모습이다. 10위 알테오젠(196170)은 하락률 -3.51%로 주가가 다소 하락하고 있다. 이 밖에도 클로봇(466100) ▲12.14%, 한미반도체(042700) ▲1.56%, 디앤디파마텍(347850) ▼4.33%, 삼성중공업(010140) 0.00%, 기아(000270) ▲2.89%, 휴림로봇(090710) ▲8.24%, HLB(028300) ▼1.88%, POSCO홀딩스(005490) ▼0.57%, 제주반도체(080220) ▲4.38%, 원익홀딩스(030530) ▲3.07% 등이 많이 검색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세종로의 아침] 부채춤은 언제 우리 곁에서 사라졌을까

    [세종로의 아침] 부채춤은 언제 우리 곁에서 사라졌을까

    요즘 각종 시상식을 휩쓸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를 보며 난데없이 부채춤이 떠올랐다. 한때 대한민국 하면 떠올리는 춤이었는데, 최근엔 본 기억이 없다. 이러다 ‘케데헌’처럼 부채춤이 다른 나라 지식재산권(IP)의 효자가 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뭐 기우일 수도 있겠지만. 초등학교 운동회 때 남자들은 곤봉 체조를, 여자들은 부채춤을 연습했던 기억이 있다. 운동도 아니고 놀이도 아닌, 힘들고 재미없는 군무를 뙤약볕 아래서 연습하고 나면 늘 파김치가 됐다. 요즘은 부채춤을 볼 일이 거의 없다. 운동회나 발표회 등에서 자취를 감췄다. 아이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고, 불필요한 잡음을 일으킬 소지가 컸으니 정리된 건 당연하다. 다만 부채춤 자체가 우리 곁에서 멀어진 건 좀 문제다. 우리 사회에서 부채춤이 어떤 문화인가에 대한 고민 자체가 함께 사라졌다는 생각에서다. 국가유산청은 부채춤을 “무용가 김백봉이 1954년 창작한 신무용 계열의 작품”이라 정의한다. 역사만 보면 오래됐다고 말하긴 어렵다. 그렇다고 전통이 없다 말할 수도 없다. ‘전통’의 출발 지점이 꼭 조선 시대거나 환단고기일 필요는 없으니 말이다. 요즘 한국의 킬러 콘텐츠로 떠오른 민화 역시 한때는 ‘격이 낮은 그림’이라며 주류 미술사 밖으로 밀려나 있었다. 부채춤이 탄생한 건 한국전쟁의 폐허 위에서다. 대나무 쥘부채의 소리와 움직임에 매료된 한 예술가가 전쟁의 공포 속에서도 무대에 올린 이후 전통과 현대, 무대예술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한국 춤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우리는 부채춤을 너무 값싸게 소비해 왔다. 천으로 만든 부채, 의미를 지우고 동작만 남긴 춤사위 등이 더해지며 무게감이라고는 없는 행사용 이벤트 정도로 격하됐다. 부채춤에서 부채는 눈요깃거리가 아니라 하나의 악기이자 표현의 주체다. 한지로 만든 부채가 펴지고 접히며 만들어 내는 소리는 그 자체로 연희를 구성하는 요소다. 이 핵심을 지우는 순간, 부채춤은 그저 형식만 남은 볼거리가 된다. 부채가 천이 아닌 한지로 제작돼야 할 이유다. 현실적인 측면에서 보면 전통 한지와 결합한 고가의 관광상품으로 만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 없어서 못 판다는 ‘국립중앙박물관 반가사유상 뮷즈’처럼 말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지의 활로를 뚫고, 경쟁력 있는 관광 상품도 만들고, 돌팔매질 한 번에 참새 두 마리 잡는 격이다. 주인이 관심을 거두면 금세 남이 채가는 법이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부채춤을 두고 작은 소동이 있었다. 한 기관이 설 행사 홍보물을 제작하면서 부채춤 사진을 썼는데, 이를 “중국 전통 댄스”라고 소개한 것이 발단이었다. 그 이전 해, 미국 뉴욕의 차이나타운 퍼레이드에서도 부채춤이 중국 전통 춤으로 소개됐고, 프로농구 경기 중에도 ‘중국 댄스’라는 이름의 부채춤이 펼쳐지기도 했다. 지금도 중국 바이두에선 부채춤(扇子舞)을 “전통 중국 민속 무용 형식 중 하나”라고 적고 있다. 이 지점에서 세계적 반향을 일으킨 콘텐츠, ‘케데헌’을 떠올리게 된다. K팝과 무속 신앙의 이질적 결합은 애초 반신반의였다. 결과는 달랐다. 세계가 이 낯섦을 신선함으로 받아들였다. ‘케데헌‘의 성공 이후 우리 사회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일었다. ‘우리가 우리 문화를 너무 몰랐다’는 고백 말이다. 문화는 보존만으로 지켜지지 않는다. 어떻게 포장하고 어떤 가치로 말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어떤 역사와 맥락에서 만들어진 춤인지, 왜 한지 부채여야 하는지, 왜 한국의 ‘현대 전통’인지를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부채춤과 ‘케데헌’은 전혀 다른 시대의 산물이지만 결국 하나의 질문에서 만난다. 자신의 문화를 얼마나 알고, 아끼며, 주체적으로 말하고 있는가. 문화의 주인은 만들어낸 이가 아니라 끝까지 설명하고 지켜낸 사람이다. 우리가 외면하는 사이, 부채춤이 남의 문화가 되지 않으리라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 손원천 문화체육부 선임기자
  • 李대통령 “신영복 선생의 하방연대는 시대정신”

    李대통령 “신영복 선생의 하방연대는 시대정신”

    신영복(1941~2016) 선생의 10주기 추모식이 15일 서울 구로구 성공회대 성미가엘 성당과 추모공원에서 열렸다. 성공회대와 사단법인 더불어숲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도 추모사를 보내 고인의 뜻을 기렸다. 이 대통령은 이날 문진영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이 대독한 추모사를 통해 신영복 선생을 ‘시대의 아름다운 스승’이라 평했다. 이 대통령은 “다수의 평범한 시민들이 서로 지지하고 이끌며, 소외 없는 높은 자리에서 베푸는 시혜가 아닌 낮은 곳으로 향하는 ‘하방연대’ 정신이야말로 우리가 회복해야 할 시대정신”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처음처럼’ 흔들림 없이 사람이 사람답게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처음처럼’은 신영복 선생이 남긴 저서의 제목이자 ‘신영복체’로 유명한 그가 남긴 서예 글귀이기도 하다. 대중에겐 동명의 소주 브랜드 로고로 알려져 있다. 문 전 대통령도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독한 추모사에서 “현대사의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을 온몸으로 겪으며 가혹한 시련을 사람과 사회에 대한 사랑과 사유로 승화시킨 시대의 스승”이라고 전했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회장, 방송인 김제동씨 등이 참석했고 ‘더불어숲’ 조형물 제막식과 ‘신영복 다시 읽기’ 행사도 진행됐다. 신영복 선생은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돼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0년간 복역했다. 1988년 특별가석방으로 출소해 1998년 사면 복권됐다. 성공회대 교수로 재직하며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강의’, ‘담론’ 등 다수의 저서를 남겼다.
  • 강북이 키우고 강북서 유통·소비… ‘로컬푸드 선순환’ 떴다 [민선8기 이 사업]

    강북이 키우고 강북서 유통·소비… ‘로컬푸드 선순환’ 떴다 [민선8기 이 사업]

    번동 스마트팜·우이동 재배단지루콜라·딸기 등 다양한 작물 키워체험 공간·쉼터로 방문객 줄이어생산 작물은 관내 협력 매장 공급골목상권 특화 메뉴 개발 이어져축제·투어 열어 상권 자생력 키워 서울 강북구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있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도시농업으로 식탁을 바꾸고, 골목 상권에 고유 색깔을 입혀 로컬 브랜드로 재탄생시켰다. 생산·유통·소비가 한 곳에서 완성되는 ‘로컬푸드 선순환 체계’에 이야기를 덧입혀 상권 자생력을 키워가는 방식이다. 강북구 주민의 식탁은 스마트팜이 책임진다. 15일 구에 따르면 강북구의 스마트팜은 번동 스마트팜 센터(약 690㎡, 약 209평)와 우이동 재배단지(1592㎡, 약 482평)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12월 새 단장을 마친 센터는 체험재배실, 공용공간, 교육장, 전문재배실을 갖춘 3층 규모의 복합 시설이다. 도심 속 농업 체험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쉴 수 있는 ‘플랜테리어(식물을 활용한 실내장식) 쉼터’로 조성됐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는 화려한 트리와 장식을 더해 방문객들이 연말의 설레는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꾸몄다. 지난해 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재배단지에서는 폭염이나 폭우, 한파 등 기상 환경에 영향받지 않고 다양한 작물을 키울 수 있다. 그동안 루콜라 161kg,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 이자트릭스 333kg, ‘유럽 상추’라 불리는 카이피라 250kg, 딸기 387kg, 애플수박 689개를 수확했다. 이 작물을 센터 입구와 내부 직판장 자판기에서 주민 누구나 살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5~10월 판매실적은 1131만원에 이른다. 센터 체험 행사도 인기다. 허브 심기 등 스마트팜 체험, 유리병 안 작은 식물정원 ‘테라리움’ 만들기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6~11월, 총 209회 운영된 프로그램에 2596명이 참여했다. 이처럼 센터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재배작물을 활용한 식음료 판매 ▲플랜테리어 쉼터 조성 등으로 생산·유통 기능에 머물지 않고, 주민 일상과 연결되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단순한 재배시설을 넘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도시농업 활성화, 지역 소비기반 확대, 주민 체험·소통 기능을 구현한 강북형 도시농업 플랫폼의 성과는 전 세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지난해 6~11월 총 181회의 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에티오피아·세네갈 농업부 공무원, 중국 산시성 기업인, 일본 사가현 농업고 학생, 교직원 등 2104명이 참여해 센터를 둘러봤다. 특히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작물을 ‘스마트팜 협력매장’으로 지정된 지역 우수음식점에 납품해 지역 생산물이 다시 그 곳에서 소비되는 ‘로컬푸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 점이 기존 도시농업 사업과 차별화되는 성과로 평가된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스마트팜에서 수확한 작물을 관내 4.19 카페거리 내 우수 음식점과 협력 업체 등에 납품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요요네’, ‘419국수김밥’, ‘봄타코’, ‘까미노빵집’, ‘크을농’ 등 7곳이 참여 중이다. 협력매장은 스마트팜 작물을 활용해 ‘루콜라 감자뢰스티’, ‘루콜라 크림치즈김밥’, ‘루콜라 살시치아 타코’, ‘루콜라 들기름 두부전’ 등 전국 어디서도 맛보기 힘든 특화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구는 단순히 시설을 갖추는 단계를 넘어 골목상권에 이야기를 입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유역 인근 ‘수유상권’에 로컬 브랜드 상권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걷기 편한 거리 조성, 인기 캐릭터 ‘브레드이발소’와 협업한 ‘왔(WHAT)수유 페스타’ 개최, 주말 거리공연을 진행했다. 수유상권에 방문객이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사진 촬영 명소를 발굴했다. 로컬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를 도입해 소비 중심 공간에서 문화·체험이 결합한 공간으로 기능을 확장했다. 지난해 9월에는 이곳이 ‘수유역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하고, 시설현대화 등 국·시비 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기반도 마련됐다. 특히 우이동 4·19 카페거리 일대에서 열린 ‘사일구로 구름축제’, 상권투어 프로그램, 크리스마스 밀회 행사는 상권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상권의 고유성을 직관적으로 담아낸 ‘사일구로’라는 명칭과 디자인을 통해 로컬 브랜드를 각인시켰다. 앞으로 구는 4·19 카페거리 상권에 역사·자연·문화를 연계한 특색있는 로컬 콘텐츠 개발을 이어가고, 상인 주도형 사업을 추진해 자생력 있는 상권을 키울 계획이다. 이순희(사진)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스마트팜은 단순한 재배시설을 넘어 주민 일상과 연결되는 생활밀착형 도시농업 플랫폼”이라며 “생산물이 지역에서 소비되고, 상권이 브랜드를 갖춰 자생력을 확보하는 선순환 경제를 구축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 성북, 골고루 잘사는 희망 도시 선언

    성북, 골고루 잘사는 희망 도시 선언

    “8년 전 이 자리에서 약속드렸던 ‘주민 삶의 최우선 구정’이란 초심과 ‘성북의 미래, 현장에서 답을 찾다’라는 구정 철학을 되새기며 누구도, 어느 지역도 소외되지 않는 골고루 잘사는 든든한 희망 성북을 만들어가겠습니다(이승로 성북구청장).” 지난 8일 서울 성북구 성북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6년 병오년 성북구 신년인사회’는 주민들의 기대감과 열기로 달아올랐다. 이승로 구청장은 주민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인사회에서 균형발전을 골자로 한 성북의 미래상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 구청장은 ‘어디에 살아도 불편하지 않은 성북’을 최우선 목표로 꼽았다.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강북횡단선·동북선 도시철도 신속 추진과 ‘미아리텍사스’라고 불리는 신월곡1구역 정비사업 연내 착공을 밝혀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북’을 위한 계획도 발표했다. 구는 올해 첫 만남이용권, 출산 행복지원금 등 생애주기형 출산·육아 통합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장위 14구역 재개발과 연계해 서울권 최대 규모인 1만㎡(약 3025평)의 아이들을 위한 ‘키즈랜드’도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일상 돌봄’ 정책도 소개됐다. 올 3월 동선동에 현대식 노인복지관을 열어 어르신들의 ‘복지 허브’를 만들 계획이다. 정릉·장위 종합사회복지관 등 어르신 여가 시설도 계속 늘릴 예정이다. 올해부터 관내 65세 이상의 모든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도 한다. ‘일할 수 있고, 머물 수 있는 도시’를 위한 경제 활성화 정책도 이어간다. 다음 달 개관을 앞둔 성북 청년창업스마트센터는 청년창업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관내 8개 대학과 협력해 성북 클러스터 네트워크를 만들어 창업을 지원하고,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다. 청년들이 성북에서 실무 역량을 쌓은 후 창업·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자생적 경제 생태계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지역상권 소비 촉진을 위해 올해 약 1000억원의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위한 390억원의 특별융자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든든하고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지방정부가 되기 위해 최선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 美역사의 변곡점마다 ‘노래’가 있었다

    美역사의 변곡점마다 ‘노래’가 있었다

    최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총격으로 숨진 르네 니콜 굿을 추모하는 집회에서 ‘디스 리틀 라이트 오브 마인’이라는 노래가 울려 퍼졌다. 찬송가인 이 곡은 1963년 미국 민권 운동의 분수령인 워싱턴 행진에서도 불렸다. 노래는 공식 문서가 기록하지 못한 감정과 분노, 희망을 간직하고 있다. 미국 문화 전문가인 저자는 역사를 움직이고 기록해온 매개체로 음악을 바라보고 노래라는 렌즈로 미국 자본주의 성장과 모순의 역사를 재조명한다. 대규모 목화 농업에 동원됐던 흑인들은 찬송가에 아프리카의 리듬을 얹은 영가를 탄생시켰고 이는 저항의 언어가 되었다. 노예들은 차별을 피하고 존엄을 찾아 북부로 향하는 대이동을 단행했고 이 과정에서 블루스 음악은 도시의 리듬인 재즈와 록으로 진화했다. 1960년대에 이르러 마틴 루서 킹 목사의 비폭력 노선과 맬컴 엑스의 블랙파워 운동은 음악과 결합해 흑인 민권 운동의 정점을 이뤘다. 투쟁의 강력한 무기가 된 노래는 미국 사회의 결정적 변곡점마다 등장했다. ‘고 다운, 모지스’ 같은 영가는 흑인 노예 탈출 작전인 ‘지하철도’의 비밀 암호로 사용되며 해방의 길을 열었고 20세기 초 광산 파업 현장에서 처음 불린 ‘솔리대리티 포에버’는 전 세계 노동운동의 상징이 됐다. ‘위 셸 오버컴’은 1960년대 민권 운동의 공식 찬가였고 존 콜트레인의 ‘어 러브 슈프림’은 흑인 해방운동의 정신적 무기였다. 기성세대의 보수주의와 인종차별, 베트남전쟁이라는 거대한 장벽에 맞선 1960년대 포크 음악에는 저항정신이 담겨있다. 현대 흑인들은 빈곤과 차별, 경찰 폭력을 랩과 힙합 음악을 통해 고발했다. 저자는 “노동요와 흑인 영가에서 출발한 미국의 저항 음악은 시대의 모순을 폭로하고 연대를 이끌어내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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