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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산용문시장 활성화 공로 ‘감사패’ 받아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산용문시장 활성화 공로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위원장 및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1)은 지난달 30일 용산용문시장의 야시장 활성화를 위해 충남 ‘예산시장’에 견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과 서울시 용산용문시장상인회(회장 반재선)에서 오는 9월경 개최될 ‘용금맥축제’ 및 ‘시설현대화사업’ 준공을 앞두고 최근 ‘백종원 효과’로 전국적인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충남 ‘예산시장’에서 지역 경제살리기를 위한 상생 프로젝트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추진됐다. 예산시장은 지난 1월 9일 예산군과 백종원이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시작해 인스타, 블로그, 유튜브가 가장 핫한 곳으로 전국적인 명소가 됐고 개장한 지 두 달 만에 18만명이 다녀갔다. 특히 광장에 디지털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메뉴와 이용방법 등을 보여주고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방식은 편리성을 갖췄으며, 주목할 점은 백종원의 지원으로 단장된 화장실은 고속도로 휴게소 수준 이상으로 깨끗하고 청결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반재선 용산용문시장상인회 회장을 비롯해 상인회 회원들 및 오천진 용산구의회 의장과 함께 이상우 예산군의회 의장과 장순관 산업건설위원장, 심완예 의원, 이덕효 기획실장, 상인회 등의 안내를 받아 예산시장의 주요시설 및 운영방안 등을 면밀히 시찰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용산용문시장상인회를 대표해 반재선 회장으로부터 용산용문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 및 지역활성화사업인 ‘용금맥축제’ 등 시장의 현안 일들에 앞장서고, 서울시 예산지원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용산구의회 오천진 의장과 함께 ‘감사패’를 받았다.김 위원장은 “지역 경제를 살리는 일에 감사패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9월경 용산용문시장의 ‘시설현대화사업’ 준공과 함께 ‘용금맥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돼 상인들의 매출 증대는 물론 주변 골목상권까지 활성화해 지역 경제가 코로나 전 수준으로 되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이번 예산시장 견학을 통해 보고 배운 것들을 용산용문시장에도 잘 벤치마킹해 서울시에서 최고의 재래시장으로 재탄생하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동대문 ‘설렁탕 기원’ 선농단 체험 프로그램

    동대문 ‘설렁탕 기원’ 선농단 체험 프로그램

    서울 동대문구는 설렁탕 명칭의 유래로 알려진 ‘선농제’를 지낸 선농단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문화재청에서 주최하는 ‘생생문화제’ 사업에 선정돼 7000만원을 확보하고 선농단을 중심으로 ‘살아 숨 쉬는 선농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심 속 위치한 문화재 특성을 현대화한 ‘마을 속 선농단 도시농부학교’, 선농대제 문화해설을 듣고 역할극도 체험하는 ‘내가 왕이로소이다 선농제향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달 시작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지난달 22일에는 선농단역사공원 일대에서 ‘2023 선농대제’를 개최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임금 역할인 초헌관을 맡아 제례를 봉행했고, 제기동역 1번 출구에서 선농단까지 어가행렬도 했다. 이어 과거 백성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소를 잡아 설렁탕을 끓여 나눠 먹은 전통에 따라 2500인분의 설렁탕을 방문객과 나눠 먹었다. 이 구청장은 “선농대제의 전통을 재현하며 동대문구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녕과 행복이 깃들기를 빌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이 다양한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전국 최대 ‘나주 통합미곡처리장’ 준공

    전국 최대 ‘나주 통합미곡처리장’ 준공

    나주시에 시간당 10t 분량의 정곡을 생산할 수 있는 전국 최대규모 미곡종합처리장(RPC)이 건립됐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동강면에 위치한 ‘나주시 통합 RPC’ 신축 현장에서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주관으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윤병태 시장, 이상만 시의회 의장, 최명수 도의원과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식품가공본부 상무, 박종탁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임봉의 나주 통합RPC사장 등 농협 관계자, 기관·사회단체장, 농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운영하는 ‘나주시 통합RPC’는 남평·다시·마한·동강 등 4개 농협 RPC를 통합해 건립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지난해 5월 착공한 나주 통합RPC는 국비 71억원, 도비 11억원, 시비 43억원 등 보조금 125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210억원이 투입됐다. 부지면적 총 3만6586㎡, 건축면적 3666㎡ 규모로 시간당 정곡 10t, 연간 최대 2만t을 생산할 수 있는 전국 최대규모 가공현대화시설과 쌀 8400t이 수용 가능한 건조·저장시설을 갖췄다.이에 따라 지역 내 벼 계약재배 확대와 더불어 고품질 쌀 생산, 통합 마케팅을 통한 시장경쟁력 강화와 판로개척으로 쌀 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시장은 “연간 최대 2만t 쌀 생산 능력을 갖춘 전국 최대규모 나주시 통합 RPC 준공은 쌀 농가는 물론 나주 농업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나주 쌀이 전국에서 인정받는 명품 쌀이 될 수 있도록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봉의 나주통합RPC사장은 “이번 통합RPC시설을 현대화함으로써 고품질 브랜드 쌀을 육성하게 되면 나주 쌀 이미지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러軍 기습공격, 대공세 신호탄? “대학생 표적 징병” 2차 동원 공포 [월드뷰]

    러軍 기습공격, 대공세 신호탄? “대학생 표적 징병” 2차 동원 공포 [월드뷰]

    러軍, 새벽 틈타 우크라에 순항 미사일 퍼부어수도 키이우 50일 만에 미사일 공격중부 우만 아파트 민간인 등 피해영유아 및 어린이 5명 등 최소 23명 사망동부 드니프로선 31세 엄마와 2세 딸 숨져젤렌스키 “충분한 고성능 무기만이 사람 구한다” 러시아군이 28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중부·남부 지역의 여러 도시를 미사일로 공격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이날 공격으로 최소 23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은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중부 드니프로, 크레멘추크, 폴타바, 남부 미콜라이우 등 주요 도시에 20발 이상의 순항 미사일을 퍼부었고 우크라이나 전역에는 공습경보가 내려졌다. 러시아군이 수도 키이우를 공습한 건 지난달 9일 이후 50일 만이다. 지난달 러시아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포함해 90발에 가까운 미사일과 자폭 드론으로 우크라이나 각지를 공격한 바 있다. 이번 미사일 공격으로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곳은 중부 체르카시주 우만이었다. 미사일 2발이 9층 아파트에 내리꽂히면서 최소 23명이 사망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29일 오전 기준 영유아 및 어린이 5명을 포함해 23명이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호르 클리멘코 내무장관은 시신 22구의 신원 확인 과정에서 18개월 남아와 16세 소년, 8세·11세 여아와 14세 소녀 등 5명의 영유아 및 어린이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여성 1명이 실종 상태라고 덧붙였다. 현지 대응팀이 무너진 건물 잔해를 뒤지며 매몰자 구출 작업을 벌이고 있는 만큼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우만 외에 동부 드니프로에서는 31세 엄마와 2세 딸 등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밤 연설에서 러시아의 민간인 공격을 규탄하는 한편, 충분한 양의 고성능 무기만이 사람들을 구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공군이 러시아가 쏜 미사일 23발 중 21발을 격추하지 않았더라면, 더 많은 인명피해가 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직 무기만이 사람들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며 충분한 양의 고성능 무기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키이우를 방문한 주자나 차푸토바 슬로바키아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에게 어떤 추가적 지원이 필요한 지 설명했다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덧붙였다. 그러나 러시아 국방부는 같은날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예비군이 전장에 투입되기 전 머물던 숙소를 겨냥한 공격이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우만 아파트 민간인 사상자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러시아는 이번 전쟁 들어 민간인에 대한 고의적 공격 사실을 인정한 적이 없으며, 모두 군사 목표를 대상으로 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기습 미사일 공격, 대공세 신호탄?“정례 봄 징병, 모스크바 대학생도 표적”푸틴 ‘전자 징집’ 서명…통지서 발부 시작정례 징병 맞물린 징집 시스템 고도화러시아 청년층 2차 동원령 공포 확산 일각에서는 러시아군의 이번 기습 미사일 공격이 대공세의 신호탄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드니프로강 도하 작전을 펼치며 크림반도 탈환을 노리는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경고 성격이 강한 것 같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러시아에선 정례 봄 징병에 맞춰 징집 시스템 현대화를 이룬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2차 동원령을 발령하는 것 아니냐는 공포도 확산하고 있다. 예비역이 아닌 만 18세∼27세 러시아 남성은 의무적으로 1년간 군대에서 복무해야 한다. 징병은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이루어진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14만 7000명 규모의 병력을 소집하는 정례 봄 징병령에 서명했다. 병역 대상자들은 오는 7월 15일까지 소집된다. 아울러 푸틴 대통령은 이달 14일 징병 통지를 전자화해 병역 회피를 원천 차단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법안에 따라 국가의 전자 서비스 포털에 징병 통지서가 게시되면 병역 대상자가 징병 통지서를 직접 받지 않았더라도 효력이 발생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징병 통지서가 게시된 이후에도 입대하지 않은 대상자는 출국이 금지되고, 운전면허가 정지되며, 아파트 등 자산을 팔 수 없게 된다. 우크라이나가 봄철 대공세를 준비하는 상황에 대응해 러시아도 빠르게 군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확보한 셈이다. 이전까지 러시아는 소집 대상 징집병과 예비군에게 징병 통지서를 직접 전달했다. 그러나 이 경우 등록된 주소지가 아닌 곳에 머무는 사람은 징집을 회피할 수 있다는 허점이 있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예비군 30만명을 소집하는 부분 동원령을 발령했을 때, 수십만명의 러시아 남성들이 러시아를 빠져나가려고 하는 혼란이 일어났다.모스크바타임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의 법안 서명 며칠 만에 러시아에서는 본격적인 전자 징병 통지서 배포가 시작됐다. 문제는 정례 징병과 전자 징집 과정에서 각종 잡음이 일면서 2차 동원 의혹이 확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러시아 독립언론 메두자에 따르면 이번 봄 정례 징병에서 러시아군은 모스크바 대학생들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 한 양심적 병역 거부 단체는 모스크바국립대학교(MSU)를 포함한 최소 3개 학교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징병 통지서를 받았다고 보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학생은 학업의 연속성 보장 차원에서 정례 징병에서 보통 제외됐었다. 라리사라는 이름의 양심적 병역 거부 활동가는 이 같은 흐름이 정례 징병으로 소집된 병력도 전쟁에 동원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러시아 독립언론 7X7은 이미 복무를 마친 예비군에게 정례 징병 전자 통지서가 날아들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볼고그라드 38세 예비군 남성은 전자 통지서를 받은 후 입대 사무실을 찾았지만 관계자들은 통지서만 확인했을 뿐 자신이 예비군인 것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일부 언론은 정부가 마구잡이식으로 징병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신체검사와 입대를 미루고 진단서를 제출하려던 남성을 경찰이 수갑을 채워 데려갔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전했다. 전자 징집 제도로 병역 회피를 원천 차단한 러시아군이 대학생과 예비군을 마구잡이로 징집, 우크라이나 전쟁에 동원하는 것 아니냐는 공포가 확산하는 이유다.그러나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대학생 징병과 관련해 21일 기자들과 만나 “처음 듣는 얘기”라며 “크렘린궁에서 동원령에 관한 얘기는 없다”고 강조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전에도 작년 부분 동원령 당시 있었던 혼란을 줄이고 징집 시스템을 현대적으로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을뿐, 동원령 계획은 없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미국 유출 문건에서는 러시아가 병력 모집에 몰두하고 있는 정황이 확인됐다. 26일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유출된 미국 기밀문건을 인용, 지난 2월 중순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40만명의 추가 병력을 “조용히 모집하겠다”고 제안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이러한 제안을 지지했다고 보도했다. 미 중앙정보국(CIA) 일일 정보 업데이트로 분류된 이 문서는 도·감청 신호정보(SIGINT)를 토대로 한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WP는 전했다. CIA의 업데이트에 따르면 올해 전쟁에 40만명을 모집한다는 목표와 별개로 러시아 국방부 관리들은 올해 41만 5000명 이상의 계약 군인을 모집하는 내용의 ‘푸틴의 지원계획’을 보고했다. WP는 “해당 정보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2026년까지 군 병력을 115만명에서 150만명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의 일환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은평구, 50년 전통 ‘대림골목시장’ 새단장

    은평구, 50년 전통 ‘대림골목시장’ 새단장

    서울 은평구는 50년 전통의 지역 대표 시장 ‘대림골목시장’을 새단장한다고 28일 밝혔다. ‘대림골목시장’은 1970년대부터 형성돼 지난 2011년 전통시장으로 인정된 후 지금까지 지역 주민들과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시장이다. 구는 앞으로도 대림골목시장이 지역민의 사랑받는 곳으로 남도록 시장 내 낡은 시설과 경영을 현대식으로 개선하도록 지원한다. 햇빛과 비를 막아주는 지붕 시설인 아케이드를 설치한다.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6개월의 설계 과정을 거친 후 지난 10일 공사를 시작했다. 올해 10월 준공 예정이다. 더불어 점포별 간판 개선과 노후 하수관로 정비도 함께 진행한다. 오래되고 낡은 점포 판매대를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보기 쉽고, 고르기 쉽고, 알기 쉽게 바꾸는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시장 경영 개선을 위해 상인 대상으로 친절 교육도 실시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쾌적한 현대화 시설과 친절한 서비스를 갖춘 전통시장으로 새단장해 더욱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지역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설 현대화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대표적 친환경시설 ‘서남물재생센터’ 방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대표적 친환경시설 ‘서남물재생센터’ 방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 더불어민주당·관악1)는 지난 27일 제318회 임시회 일정으로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서남물재생센터에 방문해 서울물재생시설공단으로부터 탄천과 서남물재생센터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서남물재생센터의 수처리현대화시설, 물재생체험관 및 물재생공원 등을 일일이 점검했다. 위원회는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서울시민의 생활과 삶의 질에 직결된 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직과 기술을 혁신하는 한편, 물재생센터 내의 보다 강화된 악취관리와 물재생체험관 및 물재생공원 등을 통해 기피시설이 아닌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지역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서울의 대표적인 친환경시설로 계속 업그레이드할 것을 주문했다. 송 위원장은 서남물재생센터를 둘러본 후 “하수처리는 인구의 도시집중과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적인 생활인프라이며 강서·구로 등 9개 구의 생활하수 정화·처리를 도맡아온 서남물재생센터가 현대화사업으로 조성된 공원녹지를 통해 시민의 삶에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서남물재생센터는 하루 163만㎥의 하수와 4,000㎘의 분뇨를 처리하고 있는 하수처리시설로, 지난 2022년 2월에는 기존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그 상부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물재생체험관과 공원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송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호, 박칠성 부위원장, 김길영, 김춘곤, 김형재, 박성연, 이상욱 위원이 참석했다.
  • 농협본부 ‘통합RPC’ 스마트화 경쟁력 쑥쑥

    농협본부 ‘통합RPC’ 스마트화 경쟁력 쑥쑥

    농협이 전국에 흩어져 있는 많은 미곡종합처리장(RPC)을 통합하고 시설을 현대화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통합RPC는 쌀 품질을 높이고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27일 농협경제지주에 따르면 농협은 전국 RPC 133개를 97개로 통합해 ‘스마트 RPC’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올해까지 모든 가공공정을 디지털화할 방침이다. 벼 건조와 저장시설을 한꺼번에 할 수 있게 해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안쓰게 된 양곡창고는 시설을 개조해 청년 창업공간이나 다른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남지역에는 총 23개의 RPC가 운영되고 있고 이 가운데 통합RPC는 14개다. 이중 나주와 해남, 장성, 보성, 강진, 담양, 장흥(천관), 고흥(흥양)에서는 시설 현대화, 집진시설 개보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 농협 RPC의 지난해 판매량은 13만2,000t으로 1년 전 8만2,000t보다 35.7% 증가했다. 매출액도 5,225억원에서 5,900억원으로 14.8%(675억원) 늘었다. 나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나주통합RPC)은 쌀 가공과 유통을 위한 RPC 건립을 마치고 27일 준공식을 가졌다. 나주통합RPC는 총사업비 210억원이 들여 동강면 월양리 현 동강농협 RPC부지(3만6984㎡)에 현대식 건조 가공시설을 갖췄다. 남평·마한·동강·다시 등 4개 농협이 뜻을 모아 설립한 나주통합RPC는 대표쌀 브랜드인 ‘왕건이 탐낸쌀’ ‘드림생미’ ‘햇살좋은쌀’로 지난해 매출액이 451억원에 이른다. 최첨단시설을 갖춰 벼 매입에서부터 건조와 저장, 가공, 유통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임봉의 나주통합RPC사장은 “통합RPC 시설을 현대화해 고품질 브랜드 쌀을 육성하게 되면 나주 쌀 이미지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에서도 14개 농협이 공동 출자 방식으로 조성된 광주통합RPC가 2021년 10월 준공됐다. 광주통합RPC는 광주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지난 2007년 설립되면서 이듬해 운영을 시작했다. 14개 농협이 동일한 지분으로 총 35억원을 출자했다. 운영은 평동농협이 맡고, 본량농협은 자금관리를 맡았다. 2021년에 신축된 통합RPC는 광산구 동림동 1만5389㎡(4663평) 부지에 8858㎡(2684평) 규모로 조성됐다. 토지 매입비 5억6,000만원과 건축과 기계공사 비용 97억2,800만원을 포함, 총 102억8,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간당 5t(친환경 쌀 1.5t) 정도 처리할 수 있고 가공시설과 건조저장시설을 갖췄다. 광주 통합RPC는 친환경 빛고을쌀과 빛찬들 햇쌀, 무등산쌀 등 공동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다. 광주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한 관계자는 “광주 대표 쌀 브랜드인 ‘빛찬들 햇쌀’ 품질을 높이고 지역 쌀 농가의 이익과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반도 포탄 100만발…美방산업계 주목했다[우크라이나 전쟁 2제]

    한반도 포탄 100만발…美방산업계 주목했다[우크라이나 전쟁 2제]

    남한과 북한을 합해 100만발 이상으로 추정되는 한반도의 포탄 보유고가 미국 방산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4일 특정 조건에서 무기를 지원할 수 있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전 발언이 우크라이나의 반복되는 포탄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골머리를 앓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에게 희소식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한국이 대량 보유한 155㎜ 포탄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에 공급하는 포탄의 표준 구경으로 호환에 전혀 문제가 없다. 무기 전문가 주스트 올리만스는 “한반도에는 백만개 이상의 다양한 구경의 포탄이 있다”면서 “남한과 북한 모두 수천개의 포를 운용 중이기 때문에 그만큼 비축 포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달 한국이 155㎜ 포탄 33만발을 폴란드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군 지원으로 포탄 재고가 부족해진 미국에 155㎜ 포탄 약 50만발을 ‘대여’하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미국은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과 무기, 로켓 등을 공급한다고 비난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 경제가 무기 판매로 활로를 열 수 있다고 우려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의 122㎜와 152㎜ 포탄 및 122㎜ 로켓을 구매하길 원한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북한은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올리만스는 “북한이 러시아 무기와 호환되는 구형 견인포를 많이 생산했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노후화한 탄약 재고를 비싼 값에 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이 공식적으로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지는 않지만 지난해 방위산업 수출액은 역대 최고로 전년의 2배가 넘는 17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유럽 일부 국가들이 구소련 시절의 낡은 무기를 현대화했기 때문으로, 특히 폴란드와는 230㎜ 다연장로켓인 ‘천무’와 K2 전차 및 K9 자주포 등 124억 달러의 대규모 계약을 맺었다. 미국 방위산업체가 우크라이나와 대만에 무기를 공급하는 동안 한국이 동유럽 시장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유럽군사비 3450억弗…냉전시대보다 많았다[우크라이나 전쟁 2제]

    유럽군사비 3450억弗…냉전시대보다 많았다[우크라이나 전쟁 2제]

    유럽이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쓴 국방비가 미국과 소련이 대결했던 냉전 시대를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의 군사비 지출 규모도 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 가디언은 24일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를 인용해 지난해 세계 국방비 지출액이 사상 최대인 2조 2400억 달러(약 3000조원)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서유럽 등 유럽 각국의 군사비 총액도 3450억 달러로, 이는 10년 전보다 30% 늘어난 규모다. 유럽에서는 독일 재무장이 전체 국방비 지출 규모를 끌어올렸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사흘 뒤 의회 연설에서 국방 투자를 대폭 늘리는 ‘시대전환’을 선언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로 재무장에 나선 독일의 지난해 국방비 규모는 1130억 달러로,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영국에 이어 세계 7위를 기록했다. 올해 독일은 107억 달러의 추가 특별기금을 투입해 군 현대화는 물론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나선다. 러시아의 지난해 국방비는 약 9.2% 늘어난 8640억 달러로, 국내총생산(GDP)의 약 4.1%로 추정됐다. 우크라이나는 전쟁으로 단숨에 세계 11위 국방비 지출국으로 부상했다. 전년 대비 640%가 늘었고, 이는 GDP의 34%를 차지한다. 핀란드, 리투아니아, 스웨덴 등도 11~36% 국방 예산이 급증했다. 유럽 전체의 국방비 지출을 늘린 건 우크라이나 전쟁이 기폭제가 됐지만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도 2014년 이후 10년간 GDP의 최소 2%를 투입하기로 약속해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세계 국방비 지출액을 늘린 원인이 됐다. 난티안 SIPRI 선임연구원은 “세계 각국의 군사비 지출 규모가 계속 늘어나는 건 (우리가) 갈수록 불안한 세상에 살고 있다는 증거”라며 “각국이 악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해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는 현 추세가 바뀔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 한반도 백만개 이상 포탄 보유고에 미국과 러시아 눈독

    한반도 백만개 이상 포탄 보유고에 미국과 러시아 눈독

    남한과 북한을 합해 100만발 이상으로 추정되는 한반도의 포탄 보유고가 미 방산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4일 특정 조건에서 무기를 지원할 수 있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전 발언이 우크라이나의 반복되는 포탄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골머리를 앓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희소식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한국이 대량 보유한 155㎜ 포탄은 나토(북대서양 조약기구)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에 공급하는 포탄의 표준 구경으로 호환에 전혀 문제가 없다. 무기 전문가 주스트 올리만스는 “한반도에는 백만개 이상 다양한 구경의 포탄이 있다”면서 “남한과 북한 모두 수천개의 포를 운용 중이기 때문에 그만큼 비축 포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뉴욕타임스는 지난달 한국이 155㎜ 포탄 33만발을 폴란드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고,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군 지원으로 포탄 재고가 부족해진 미국에 155㎜ 포탄 약 50만발을 ‘대여’하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미국은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과 무기, 로켓 등을 공급한다고 비난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 경제가 무기 판매로 활로를 열 수 있다고 우려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의 122㎜와 152㎜ 포탄 그리고 122㎜ 로켓을 구매하길 원한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북한은 근거없는 소문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올리만스는 “북한이 러시아 무기와 호환되는 구형 견인포를 많이 생산했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노후화한 탄약 재고를 비싼 값에 팔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이 공식적으로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지는 않지만, 지난해 방위산업 수출액은 역대 최고로 전년의 2배가 넘는 170억 달러를 기록했다. 유럽 일부 국가들이 구소련 시절 낡은 무기를 현대화했기 때문으로, 특히 폴란드와는 230㎜ 다연장로켓인 ‘천무’와 K2전차 및 K9자주포 등 124억 달러의 대규모 계약을 맺었다. 미국 방위산업체가 우크라이나와 대만에 무기를 공급하는 동안 한국이 동유럽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 지난해 세계 국방비 지출 사상 최대…냉전 시대보다 많아

    지난해 세계 국방비 지출 사상 최대…냉전 시대보다 많아

    유럽이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쓴 국방비가 미국과 소련이 대결했던 냉전 시대를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의 군사비 지출 규모도 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 가디언은 24일 스톡홀름 국제 평화 연구소(SIPRI)를 인용해 작년 세계 국방비 지출액이 사상 최대인 2조 2400억 달러(약 3000조원)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서유럽 등 유럽 각국의 군사비 총액도 3450억 달러로, 이는 10년 전보다 30% 늘어난 규모다. 유럽에서는 독일 재무장이 전체 국방비 지출 규모를 끌어올렸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사흘 뒤 의회 연설에서 국방 투자를 대폭 늘리는 ‘시대전환’를 선언했다.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로 재무장에 나선 독일이 지난해 국방비 규모는 1130억 달러로,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영국에 이어 세계 7위를 기록했다. 올해 독일은 107억 달러의 추가 특별기금을 투입해 군 현대화는 물론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나선다. 러시아의 지난해 국방비는 약 9.2% 늘어난 8640억 달러로, 국내총생산(GDP)의 약 4.1%로 추정됐다. 우크라이나는 전쟁으로 단숨에 세계 11위 국방비 지출국으로 부상했다. 전년 대비 640%가 늘었고, 이는 GDP의 34%를 차지한다. 핀란드, 리투아니아, 스웨덴, 폴란드 등도 11~36% 국방 예산이 급증했다. 유럽 전체의 국방 지출을 늘린 건 우크라이나 전쟁이 기폭제가 됐지만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들도 2014년 이후 10년간 GDP의 최소 2%를 투입하기로 약속해,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세계 국방비 지출액을 늘린 원인이 됐다. 난티안 SIPRI 선임연구원은 “세계 각국의 군사 지출 규모가 계속 늘어나는 건 (우리가) 갈수록 불안한 세상에 살고 있다는 증거”라며 “각국이 악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해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는 현 추세가 바뀔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 대만인들, 한국에 경고한 中 외교부장 조롱한 이유 [대만은 지금]

    대만인들, 한국에 경고한 中 외교부장 조롱한 이유 [대만은 지금]

    중국 친강 외교부장이 21일 상하이 베이와이탄에서 열린 '중국식 현대화와 세계'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연설 말미에 '대만 문제'를 두고 "대만은 고대부터 중국 영토로부터 분할할 수 없는 일부였다"며 "대만 문제로 불장난하는 자는 반드시 스스로 타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친 부장은 대만의 역사와 대만의 현황 모두 '하나의 중국'에 속한다며 "대만의 중국 반환은 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질서를 구성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친 부장은 이어 "국제 규칙을 훼손하고 일방적으로 현상을 바꾸고 대만해협의 안정을 훼손시키는 것은 중국 본토가 아니라 대만독립을 위한 분리주의세력과 대만독립을 이용하려는 일부 국가"라며 "(이들은) '하나의 중국'은 허상이라며, 평화로운 중국 분열을 시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친 부장은 그러면서 "중국의 되찾은 땅을 절대 다시 잃지 않을 것"이라며 "전후 확립된 국제질서가 전복되게 절대 놔두지 않을 것"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하는 것이 정당하며 대만문제는 중국 핵심 이익 중의 핵심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해 소란을 피우려는 사람이 누구든 우리는 절대 모호한 태도를 취하지 않을 것이며 중국의 주권과 안보를 해하려는 그 누구에게도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 대만 문제에 대해 불장난을 하는 사람은 반드시 스스로 타 죽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친강 부장의 한국을 향한 발언은 대만인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웃겨 죽겠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건 1945년이고 중화인민공화국은 1949년에 생겼다. 연대를 완전 무시했다. (중공에서는) 숫자도 모르는 문맹이 공무원이 될 수 있다", "현재 국제질서에 도전하고 있는 나라는 어디? 평행세계에 살고 있나?", ""뇌가 대변으로 꽉 찼나", "중국 외교부장의 자격은 하나: 세계에 눈을 치켜들고 거짓말하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만 언론들은 이러한 친강 부장의 발언을 두고 중국이 현재 한국과 설전을 벌이고 있다며 관련 소식들을 실시간으로 타전하고 있다. 대만 언론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만문제 옹호론은 물론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윤 대통령에게 '말참견 말라'는 뜻으로 매우 무례하게 던진 사자성어 '부용치훼'(不容置喙)는 물론 한국의 주한중국대사 초치 소식까지 전하며 한중관계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 생산·연구시설 점검’ 첫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 생산·연구시설 점검’ 첫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봉양순 위원장(더불어민주당·노원3)을 비롯한 위원들은 제318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0일 소관부서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의 구의아리수정수센터와 서울물연구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첫 방문지인 뚝도아리수정수센터에서는 권민 상수도사업본부 부본부장과 문인기 정수센터 소장으로부터 정수센터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활성탄지 등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꼼꼼히 점검했으며, 이어 방문한 서울물연구원에서는 손정수 서울물연구원장과 함께 정수처리 실증플랜트(Pilot) 시설과 연구원내 여러 실험실을 둘러보고 연구진들을 격려했다.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들은 “구의아리수정수센터는 지난 2015년 시설 현대화를 통해 오존처리와 입상활성탄 여과공정이 포함된 45만톤 규모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이 현재 가동 중이며 이곳 광진구를 비롯한 서울시 주요지역에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며 “정수처리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약품(염소나 응집제 등) 등 위험요소에 따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이날 봉 위원장은 “그러나 이 곳 구의정수센터를 비롯한 서울시 6개의 정수센터는 현재 30년 이상 급격한 노후화로 인해 안정적인 물 공급 차질이 우려된다”라며 “새로운 정수센터를 신속히 조성하고 현재 가동 중인 정수센터의 대대적인 정비가 순차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위원들은 서울물연구원 실험 현장을 둘러본 뒤 “연구원에서 현재 연구 진행 중인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 상수도관 누수진단, 소행생물(유충) 모니터링 등을 비롯한 그동안 연구 성과가 아리수 품질 향상에 상당한 기여를 해왔다”며 격려한 뒤 “앞으로도 서울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옥재은 서울시의원, ‘남대문 시장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옥재은 서울시의원, ‘남대문 시장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국민의힘·중구2)이 지난 18일 서울시의원회관 5층 회의실에서 ‘남대문 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남대문 시장 상인회(회장 문남엽)와 서울시 상권활성화담당관 과장(강인철), 전통시장건축혁신팀 팀장(이병준)이 참석해 남대문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대문 시장은 대한민국의 도소매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전통시장 중 하나로 역사적 가치와 대표성, 한국 문화를 접할 기회 제공 등을 통해 관광시장으로 도약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상권 위축, 6‧25 직후 건립된 상가의 노후, 시장 이용객들의 편의 시설 부족 등으로 남대문 시장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이에 남대문 시장 상인회는 낡고 오래된 시설들의 현대화로 안전을 확보하고, 남대문 시장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적환장을 활용한 휴게시설을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한 관광시장으로서 세계 각국에서 오는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만큼 아케이드를 중층으로 설치하여 문화공간을 확보하는 방안도 제시했으며, 화재 예방 및 대비를 위한 소방시설 확충, 주차공간 확보, 소상공인 지원, 규제완화 등 남대문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이 직접 필요하다고 느끼는 부분에 대한 의견을 다양하게 제안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는 답변과 함께 남대문 시장 현장 답사 및 추후 상인들을 다시 한번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옥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 민선8기 공약사항 중 ‘전통시장 건축혁신으로 지역 랜드마크화 추진’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현대화 계획 단계에서부터 이용객의 편리와 안전을 고려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계획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옥 의원은 “남대문 상인들 대부분이 수십 년간 이곳을 삶의 터전으로 지내온 만큼 이분들처럼 남대문 시장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없다”라며 “서울시는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세계적 관광시장으로 나아가 서울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옥 의원은 “전통시장은 민생과 직결된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도시의 중요한 한 부분이다”고 강조하며 “간담회를 통해 남대문 시장이 그야말로 스페인의 ‘산타 카테리나’ 시장을 넘어서는 관광시장, 문화시장이 될 수 있도록 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 CNN “블랙핑크 코첼라 공연 한복과 부채춤 역사에 남을 것”

    CNN “블랙핑크 코첼라 공연 한복과 부채춤 역사에 남을 것”

    걸그룹 ‘블랙핑크’가 세계 최대 음악축제인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헤드라이너로 나선 것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미국 CNN은 19일(현지시간) 온라인판 ‘룩 오브 더 위크(Look of the Week)’ 코너에서 한복을 입고 코첼라 헤드라이너로 나선 블랙핑크를 조명하며 “역사에 남을 것(go down in history)”이라고 제목을 달았다. 이 코너는 지난 7일 동안 가장 많이 언급된 의상을 분석하는 시리즈다. CNN은 코첼라 관련 보도들을 인용해 “블랙핑크 멤버들인 제니·지수·리사·로제는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고 12만 5000명 이상의 관객 앞에서 한국 유산에 경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팝스타 마돈나가 1990년대 투어 당시 입었던 장 폴 고티에가 디자인한 콘 브라, 영국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 멤버인 게리 할리웰이 1997년 ‘브릿 어워즈’에서 입었던 영국 국기 ‘유니언 잭’으로 만든 미니 드레스, 미국 팝스타 비욘세가 2018년 흑인 여성 최초로 코첼라에서 헤드라이너로 공연했을 때 입은 발망과 협업한 노랑 후드 티 등 그 동안 팝문화 역사에 의미가 있었던 의상 등을 언급했다. 블랙핑크가 이번 코첼라에서 입은 네 벌의 검정 한복에 대해선 패턴 디자인 브랜드 오우르(OUWR)와 한국 전통의상 브랜드인 금단제(KUMDANJE)가 협업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활동성이 강조된 옷으로 조선시대 무관이 입던 철릭(帖裏) 모양에서 영감을 얻었고, 단청 무늬 그리고 부귀와 풍요 등을 상징해 예로부터 왕실의 사랑을 받아온 모란 등을 포함한 금속성의 한국 전통 문양은 수작업으로 새겼다고 덧붙였다. 오우르 측은 십장생, 자연·별 등으로부터도 모티브를 얻었다고 했다. 블랙핑크는 전통보석과 자개 브로치도 착용했다. 아울러 CNN은 이번 의상에 참여한 디자이너들이 소셜 미디어에 “블랙핑크가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여줬고, 세계를 눈부시게 했다”고 적은 내용도 전했다.이 밖에 블랙핑크는 이번 코첼라에서 한옥 양식인 기와지붕을 활용한 무대 세트, 대형 깃털 부채를 댄서들의 군무에선 부채춤을 활용하는 등 우리나라 전통을 활용한 무대를 꾸몄다. “한복을 입고 가장 큰 서양 무대에 발을 디딘 블랙핑크”, “블랙핑크는 최고임을 입증해냈다”, “블랙핑크는 그들만의 리그에 있다”는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블랭핑크를 향한 찬사가 쏟아졌다. 팬들은 블랙핑크를 향해 “한국의 문화 대표단”이라며 박수를 보냈다고 CNN은 보도했다. 또 공연에 한 관객이 가져온 대형 태극기는 무대의 한 장치처럼 어우러져 한국적인 미가 더해진 블랙핑크의 무대와 조화를 이뤘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코첼라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눈물을 흘리는 등 감격했는데 22일 한 차례 더 같은 무대에 오른다. CNN은 또 블랙핑크가 2020년 발표한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에선 김단하 한복디자이너의 현대화된 한복을 입기도 했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 호퍼, 풍경마저 고독하다 [으른들의 미술사]

    호퍼, 풍경마저 고독하다 [으른들의 미술사]

    화면 바닥부터 차례로 철길, 산등선, 지평선, 석양, 구름 등이 나란히 놓여있다. 철로와 산, 석양, 구름을 나타낸 색채 역시 짙은 브라운, 녹색, 검은색,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으로 켜켜이 쌓여있다. 이것은 호퍼가 기차를 타고 지나는 길에 본 석양이 지는 모습이다. 노을이 지는 평화로운 일상은 강한 보색의 색채 대비 때문에 강렬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수평선 위로 짙은 구름의 가녀린 흐름선이 쓸쓸한 인상을 가중시킨다. 차분하고 냉정한 색감을 주로 쓰던 호퍼는 이 작품에서 예외적으로 강렬한 색상을 사용했다.  산업화된 도시, 소외된 인간 온통 수평선이 지배하는 가운데 신호탑, 전봇대, 신호기와 지붕이 수직선을 형성하고 있다. 호퍼는 낮게 깔린 수평의 자연과 수직으로 솟아오른 문명의 만남을 그렸다. 호퍼는 석양이 지는 철도를 통해 자연 위에 놓인 산업화, 도시화, 기계화, 현대화로 인한 철길의 풍경을 담았다. 호퍼는 이렇게 수평과 수직, 자연과 문명의 모습을 대비시켰다. 그러나 도시가 산업화되고 문명화될수록 인간과 자연은 소외되고 고립된다. 호퍼의 작품에서 문명화된 도심 가운데 인간은 홀로 버려진 듯 고독한 존재로 그려진다.호퍼가 그린 현대인의 고독은 ‘20세기 우울’이라는 표제로 1995년 타임지의 표지를 장식한 바 있다. 여기서 여성은 텅 빈 레스토랑에서 혼자 쓸쓸히 커피잔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호퍼의 작품에서 호텔, 레스토랑, 극장, 길에 홀로 앉아 있는 인물만 고독한 것이 아니다. 황량한 철길 위에 서 있는 신호탑도 인간처럼 고독해 보인다. 호퍼의 작품에서는 텅 빈 방, 거리, 철도, 지붕과 같은 건물 역시 고독감을 느끼는 유기물체다.  호퍼는 자연을 담은 풍경화를 그리면서도 자연의 경외감, 숭고함보다 여행길에서 느끼는 일상의 감성을 담았다. 기차 여행을 좋아했던 호퍼는 부인 조세핀과 함께 기차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본 풍경을 기억해냈다. 호퍼는 여행지에서 느끼는 피로, 지루함, 실망과 함께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 스트레스, 불안, 우울, 의무감 등 보통 사람들의 생활 감정을 담았다. 호퍼는 다시 산업화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 도시인들의 권태와 무력을 석양이 내려앉는 철도로 표현했다. 20세기 미국인도, 21세기 한국인들도 극복하지 못한 월요병의 후유증이 철도 위에 묵직하게 내려앉았다.
  • 한 지우고 흥 채웠다… 한국무용 편견 깼다

    한 지우고 흥 채웠다… 한국무용 편견 깼다

    한복 혹은 그 비슷한 의상을 입고 절제의 미덕을 발휘해 ‘얇은 사 하이얀 고깔 고이 접어 나빌레라’와 같은 모습은 없다. 대신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현대무용처럼 실험적인 장면이 등장한다. 국립무용단이 오는 20~22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선보이는 ‘넥스트 스텝Ⅲ: 안무가 프로젝트’는 한(恨)의 정서만 가득할 것 같은 한국 무용에 대한 편견을 산산이 깨트린다.●3명의 안무가가 무대 연출까지 ‘넥스트 스텝’은 국립무용단의 신진 안무가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세 안무가 박소영, 최호종, 정보경이 만든 작품으로 구성됐다. 무용단원인 박소영과 최호종은 각각 ‘라스트 댄스’와 ‘야수들’을, 정보경댄스프로덕션 대표를 맡고 있는 정보경은 ‘메아리’를 준비했다. 안무가가 춤은 물론 무대 연출까지 기획했다. 세 작품의 춤은 제각각이지만 공통적으로 한국적 소재와 정서에서 출발한다. ‘라스트 댄스’는 삶의 벼랑 끝에 있는 누군가의 이야기, ‘야수들’은 한국인의 가족주의, ‘메아리’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것이 언젠가 메아리처럼 되돌아와 울림을 준다는 의미를 담았다.박소영은 “손 한번 잡아 주고 안아 주고 하는 게 삶으로 갈 수 있게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부정적인 것과 우울한 것으로부터 벗어나 긍정의 기회를 찾는 이야기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작품을 준비하며 무용수끼리 서로 눈을 마주하고 얻은 깊은 공감으로 작품의 감정선을 끌어냈다. 무겁고 진지한 분위기일 것 같지만 유쾌한 장면들이 한국 무용도 이렇게 흥겨울 수 있다는 걸 보여 준다.‘야수들’은 검은 옷을 입고 가위를 든 무용수들이 자신과 상대방의 옷을 자르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놀이를 주고받는 무용수들은 점차 거칠고 피폐해지면서 야수성을 드러낸다. 최호종은 “한국 사회의 급격한 변화의 모습들을 가족 놀이로 웃프게(웃기면서도 슬프게) 표현하려 했다”고 소개했다.●한국 무용의 세계화와 현대화 맥락 ‘메아리’는 떠났다 돌아오는 메아리의 속성을 철새에 투영해 무용수들이 철새처럼 움직인다. 영원한 생명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궁중음악 ‘수제천’을 재해석해 사용하는 등 한국춤의 끝없는 실험을 만날 수 있다.‘넥스트 스텝’은 손인영 전 국립무용단장이 한국 무용의 세계화와 현대화를 추진하면서 나오게 됐다. 전통을 단순히 잇고 보존하는 수준을 넘어 앞으로의 전통을 만들고 이 시대 관객들과 공감하기 위해서다. 손 전 단장은 “한국적 소재와 전통춤의 기반을 잃지 않는 선에서 세계로 나가기 위한 발판이 될 만한 작품을 선발했다”고 말했다. 국립무용단은 가능성이 있는 작품은 지속적으로 투자해 해외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 6월부터 농번기 인력난 숨통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 6월부터 농번기 인력난 숨통

    지난 3월 29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제주도와 베트남(남딘성) 간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오는 6월부터 농번기 인력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신3고(高), 저성장 등 국내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1차산업 분야의 활력과 재도약을 위해 올해 7600억 원을 적기에 투입해 경영안정 지원과 신규 사업 발굴에 발 벗고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가장 먼저 농업 분야에서는 융자 지원 및 면세유 상승차액 보전 등 경영안정 지원을 통해 농가 경영난을 해소하고, 제주농업인력센터 운영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 농촌 고령화에 대응해 인력난 해결에 집중할 방침이다. 고유가로 인한 농업용 면세유 가격 상승분 차액 한시 지원사업에 24억 원을 들여 5~6월 2만 40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 인상분의 20%를 지원한다. 또한 올해부터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도록 지급 기준을 완화하고 대상 범위를 넓힌 농민수당은 접수 결과 4만 5832명이 신청해 40만원씩 총 183억원을 5월에 지급할 계획이다.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지원사업에는 1만 7899명이 신청해 20만원씩 총 35억원을 상반기에 지원한다. 지속가능한 제주 1차산업을 위한 새로운 소득원 발굴 사업지원과 제도개선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미래농업을 선도할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에 14개 사업 72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가정간편식(HMR) 개발 분야에서는 단호박 현미죽, 보말죽 등 시제품 6종과 가정간편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발굴된 제품(꺾은 콩 수프 등 5종) 중 2개 제품을 상품화한다. 풋귤 안정생산과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2023 풋귤 생산농장 신청 접수 이후 농약안전성 검사, 박스 공급 등에 3억 8,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금까지 자유무역협정(FTA) 기금 사업에서 소외된 겸업농을 대상으로 경제과원 전환지원사업으로 총 37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감귤을 대체할 신소득 작물인 기타 과수(블루베리, 망고, 체리 등)의 선도 농가 지원을 위해 포장상자대, 유통현대화시설 지원 등 4개 분야에 76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또한, 민선8기 10대 핵심 공약인 제주 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을 위해 오는 20일 농어업인회관에서 농업인 대토론회를 열어 생산자 중심의 농정 기틀을 다져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1차산업은 청정제주의 생명산업이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공익적 가치가 큰 분야인 만큼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며 “농어업의 경영안정과 제주 미래 견인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무턱대고 ‘비토크라시’ 안돼…노동 이중구조 개선, 지속가능 사회를”

    “무턱대고 ‘비토크라시’ 안돼…노동 이중구조 개선, 지속가능 사회를”

    윤석열 정부가 3대 개혁(연금·노동·교육개혁)을 천명한 가운데 노동개혁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중이다. 정부는 ▲노동 현장 법치주의 확립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이중구조 문제 해결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춘 노동규범 현대화 추진 등을 제시했다. 1998년 노사정대타협 이후 이어진 제도로 인해 축적된 현장의 불합리를 제거하겠다는 의지다. 그러나 30년 가까이 이어진 관행을 손보겠다는 정부의 시도는 저항에 부딪히고 있다. 당장 획일적·경직적 제도에서 벗어나자며 설계한 근로시간 제도개편안이 ‘주 최대 69시간 논란’에 휩싸였다. 17일 근로시간 제도개편안 입법예고 종료일을 앞두고 지난 12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전문가들이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한 좌담회에서 머리를 맞댔다. 이재열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가 오일만 서울신문 세종취재본부장의 진행으로 노동개혁의 목표와 방법, 대안을 제시했다.-현 정부가 노동개혁을 3대 개혁으로 강조하고 있다. 왜 지금 노동개혁이 중요한가.이정식 장관 노동개혁은 3대 개혁 중 하나인 동시에 연금개혁과 교육개혁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연금개혁의 전제인) 계속고용, (교육개혁이 지향하는) 좋은 일자리 매칭의 문제, 노사법치, 약자 보호를 위한 이중구조 개선,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규범 현대화 등을 포괄해 노동개혁이 논의되고 있다. 노동개혁은 상생과 연대를 목표로 삼는다. 지금 시점에서 상생은 현세대와 미래 세대의 상생일 것이고, 연대는 이중구조 속 약자를 보듬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철학이 될 것이다.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이라는 어려운 과제가 최근 ‘조선업 상생협약’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얻었다. 향후 이 과제를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나.조준모 교수 노사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 단위 사회적 대화가 교착 상태이지 않았나. 이런 가운데 업종 단위 사회적 대화를 한다는 실사구시적 접근이 성과를 낸 일이 조선업 상생협약이다. 조선산업에서는 원청·하청 간 이중구조, 임금과 4대보험 체불이 만연했다. 이런 처우 때문에 젊은이들이 산업을 떠났다. 결국 산업 공멸을 막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원청·협력업체 사이 상생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비슷한 모델을 자동차 산업으로 확산하는 것을 아이디어 수준에서 검토해 볼 수 있겠다.이재열 교수 노사정이 지난 30년 가까이 겉돌았던 이유는 노사정의 원형인 독일의 산별 노조와 우리 노조의 형태가 달라서다. 정상(peak) 조직 간 합의가 말단까지 가는 위계적인 노조가 아니라 기업별 노조가 주축이 된 우리 모델에서는 대기업의 이익을 공유하는 노조가 모여서 정치적 목소리를 내는 식의 노조 활동이 이뤄졌다. 역으로 로컬(지역), 산업 수준에서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의제에 대해선 노사와 사회 간 합의가 가능하며 이것이 조선업 분야에서 일어났다. 그런데 이런 방식의 해법은 ‘돌발형 위기’ 앞에서 효력을 발휘할 여지가 크다. 조선업이 고사 직전이라는 ‘돌발성 위기’ 앞에서 연대 의식이 생겼기에 원·하청의 상생협약이 가능했다. 이에 견줘 ‘숙성형 위기’가 문제인 곳에서는 이런 해법이 유효하지 않을 수 있다. ‘상층’ 노동자들, 자본과 지대 공유… 진보, 尹정부 해결 노력을 투쟁 기회로 김경율 대표 1980년대 말 노상집회에서 고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하신 말씀을 떠올리게 됐다. 앞으로 노동운동이 조심할 것으로 ‘노동자들 간 상하 분리’라던 강조였다. 이중구조 문제 등에 대한 문제의식이 없지 않았고, 그동안 이익공유제와 같은 제도적 대안들이 제시됐다. 윤 정부가 노동개혁을 3대 개혁 의제로, 이중구조 문제를 화두로 삼아 해결하려고 하니까 진보 진영과 노총이 반대 입장에 선다. 이른바 ‘상층 노동자’라고 하는 노조가 자본 혹은 재벌과 지대를 공유하고 있지 않은가. 모두 다 아는 이런 내용을 부인하며 현 정부의 문제 해결 노력을 투쟁 기회로 삼으려는 모습이 안타깝다. 대졸 수요보다 500만명 과잉 공급… 패자부활 안되는 구조 깨야 -정부의 노동개혁 추진 속도에 비해 노사 참여가 적은 부분은 아쉬운 대목이다. 이 교수 서로를 향해 반대만 하는 민주주의, 비토크라시(vetocracy)가 만연해서다. 우리 사회 대졸 전문직·사무직·기술직에 대한 수요가 한 해 500만명인데 대졸자는 1000만명이 배출된다. 과잉 공급된 500만명의 인력은 공무원·대기업 시험을 보기 위해 n수를 하고, 그러다 지친 친구들은 니트족이 돼 실업 통계에조차 잡히지 않는다. 대졸 전문직 등의 1부 리그,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2부 리그, 미취업 뒤 자영업 등으로 내몰리는 3부 리그가 형성돼 있고 패자 부활이 되지 않는 구조를 깨야 한다. 이 장관 2020년 이직자 중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간 경우가 10명에 1명꼴로, ‘수직 이동’이 어렵다. 이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목소리가 없고, 정치력이 없으며, 조직화되지 않은 이들이 약자다”라며 개혁을 강조했다. 이중구조 개선 등의 노동개혁을 통해 이동성을 높여야 한다. 조선업 원청·협렵업체 상생협약… 실사구시적 접근으로 공멸 막아 -근로시간 제도 개편에 관한 근로기준법 입법예고가 17일 종료된다. 바람직한 보완 방향은 무엇인가. 이 장관 근로기준법은 전 업종을 아우르는 최저 기준이자 지키지 않으면 처벌받는 강행 규범이다. 그런데 2018년 주 52시간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업종별 특성에 맞춰 근로기준법이 정한 근로시간에 예외를 둔 특례 업종이 26개에서 5개로 줄었다. ‘주 69시간제’로 세간에 알려졌지만 실제 그렇게 장시간 근로를 하게 되면 이후 근로시간을 단축해 총량이 30% 줄게 설계됐다. 장시간 근로로의 개편은 할 수 없다는 게 고용부의 생각이다. 그러나 마치 장시간 근로를 허용하는 것처럼 알려졌고, 장시간 근로 뒤 장시간 휴식이 보장될 리 없다는 현장의 불신도 체감했다. 김 대표 처음에 ‘주 69시간 근로제’가 나왔을 때 진보 진영에서 첫 번째 달의 마지막 주와 두 번째 달의 맨 위를 합쳐서 주 90시간 이상 근로가 가능해진다는 보도가 나왔다. 오해에 기초한 주장이지만 그런 오해를 방지할 홍보 전략에 신경을 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조 교수 근로시간은 사실 근로소득과 연동되는 문제다. 힘센 노조가 있는 곳에서는 기본급을 늘려 연봉 수준을 유지하면서 근로시간을 줄일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업장에서는 근로시간과 더불어 연봉이 줄어들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이 교수 근로시간 개편은 생산성과 관련이 깊은 문제다. 우리가 장시간 노동 국가가 된 배경 중 하나가 1980년대 임금 가이드라인에 있다. 기본급을 규제받으니 초과근무, 주말근무에 1.5~2.0배 수당을 주는 식으로 임금체계가 짜였고 이에 맞춰 장시간 노동 관행이 형성됐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처럼 ‘주당 총근로시간’에 논의를 집중하면 경직된 논의가 이뤄질 수밖에 없다. 휴가시간 선택할 권리 보장 중요… 다양한 계층 목소리 낼 수 있게 조 교수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재택근무나 원격근무를 경험하면서 근로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이를테면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저녁이 있는 삶’이 중요한 슬로건이었다면 2023년 현재의 요구는 ‘내가 선택하는 삶’이다. 사람에 따라 저녁이 아니라 아침이나 목요일이 중요할 수 있다. 또 예전에는 연장근로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했다면 이제는 휴가 시간에 초점이 맞춰질 수도 있다.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어떻게 보장할 것이냐가 중요한 문제다. 이 장관 노동개혁은 헌법을 바꾸는 일보다 어렵다고 할 정도로 이해관계가 첨예한 영역이다. 그러나 지속가능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 할 과제다. 근로시간 제도 개선과 관련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시간 주권’의 확보, 즉 근로시간을 내가 선택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 것이다. 아울러 지금 화두가 된 근로시간 제도 개선을 시작으로 노사 규범을 비롯해 제도·의식·관행 개혁 등의 과제를 추진해 갈 것이다.
  • “세제 혜택 받는 노조비… 지정 기부금 중 유일하게 공시 의무 없어”

    “세제 혜택 받는 노조비… 지정 기부금 중 유일하게 공시 의무 없어”

    정부의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 강화 조치를 놓고 노정 간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세제 혜택을 받는 지정기부금 단체 중 유일하게 노조만 공시 의무가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회계사)는 지난 12일 서울신문 주최 노동개혁 전문가 좌담회에서 “현행 소득세법 시행령에 따르면 다른 지정기부금 단체도 공시 의무가 부여되고 있다”며 “다른 지정기부금 단체와의 형평성 제고 차원에서 노조에 공시 의무를 부여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조 조합비에 대한 소득 공제는 노조 가입 독려를 위한 목적으로 1999년 도입됐다. 회계 장부 제출과 관련해 노조 탄압, 노조 때리기라는 비판이 나오는 것에 대해 김 대표는‘민속촌’을 거론하며 반박했다. 그는 “(정부와 노조가) 서로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다. 근대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게 아니고, 서로 공유 가능한 소통이 아니라 일방적이고 갈등을 야기하는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간 노동단체와 진보 진영에서 종교단체에 대한 투명화 요구를 해 놓고 정작 개혁적인 의제 앞에서 종교단체와 함께 공시 의무를 부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는 것이다. 표지와 내지 제출을 놓고 개인정보가 노출되니 불법이라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내지는 한 장만 제출하는데,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는 부분은 블라인드 처리해 내도록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합리적인 요구에 대한 왜곡이 곤혹스럽고, 노동계의 이야기들이 국민에게 공감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노동계는 정부의 회계 장부 미제출 노조에 대한 과태료 부과를 노조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지만 노조 불법행위 근절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해 조합원 3분의1 이상 요구 시 회계감사를 실시하고 회계감사원 자격에 공인회계사 등 직업적 관련성을 부여하는 것과 더불어 조합원 직접 선출 및 노조 임원 겸임을 금지할 방침이다. 노조가 근로자의 ‘노동3권’을 침해하거나 사용자의 정상적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부당노동행위’로 규제하기로 했다. 이 장관은 불합리한 노동 관행을 개선하지 않고는 노동규범의 현대화와 이중구조 개선은 성공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이 장관은 “정부가 회계장부를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고 조합원의 알권리, 법을 지키는지에 대해 최소한의 책무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국제노동기구(ILO)와 헌법, 헌법재판소 판정 등에서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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