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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김정은, 평양종합병원 준공식 참석

    [포토] 김정은, 평양종합병원 준공식 참석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6일 평양종합병원 개원식에 참석해 연설한 뒤 준공테이프를 끊고 병원을 둘러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평양종합병원은 김 위원장이 2020년 3월 착공식에 참석해 그해 10월까지 완공을 지시했으나 자재 부족과 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면서 준공이 미뤄진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준공식 연설에서 평양종합병원에 대해 “정말로 제일 하고 싶었던 일 중에 마음속 제일 첫 자리에 항상 놓고 있었던 사업”이라며 준공에 감격을 나타냈다. 김 위원장은 북한의 보건부문 물적·기술적 인프라가 다른 어느 부문보다도 취약하며, 그중에서도 더욱 뒤떨어진 것이 바로 병원시설이라고 지적했으며, 평양종합병원이 뒤처진 보건부문 개혁의 ‘첫 결실’이자 ‘큰 걸음’이라며 보건혁명을 주도할 ‘강력한 거점’이자 보건현대화의 ‘모체 기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병원 준공 행사에는 김여정 당 부부장, 조용원 당 비서, 박태성 내각 총리, 주창일 당 선전선동부장, 박정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이 김정은을 수행했다.
  • 현장에 답이 있다…李대통령의 ‘희노애락’ 전통시장

    현장에 답이 있다…李대통령의 ‘희노애락’ 전통시장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첫 주말부터 추석 연휴 전인 지난 3일까지 서울과 울산, 인천, 성남 등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 6곳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시장 방문이 잦은 셈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국민 먹고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계속 강조하지 않느냐”면서 “(시장은) 아무래도 사람들을 삶의 현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장소”라고 말했다. 실제 이 대통령이 시장에서 상인들과 만나 던진 메시지는 일관됐다. 이 대통령은 단순히 상인들과 악수하고 사진을 찍는 데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강화 풍물시장의 한 국밥집에서 식사하면서 상인들에게 체감 경기가 어떤지 물었다. 명절 물가를 점검하면서 정부가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실효성을 직접 확인하며 정책 점검의 성격을 분명히 했다. 지난달 초 찾은 인천 용현시장에서도 이 대통령은 한 과일가게 상인에게 “명절 대목인데 손님은 좀 있습니까. 저희가 드린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라고 말하며 정책의 현장 작동 여부를 직접 챙겼다. 지난 8월 서울 은평구에 있는 연서시장을 방문할 당시에도 이 대통령은 시장 내의 한 속옷매장을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체감 효과를 물으며 “아내가 내 쿠폰까지 인천 계양산시장에서 다 쓰고 왔다”면서 “소비쿠폰 덕에 시장에 활력이 돈다니 다행이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살아야 나라 경제가 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에게 전통시장은 단순한 민심 청취의 공간이 아닌 메시지를 가장 가깝게 전할 수 있는 곳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중순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 성남 현대시장을 찾아 얼굴이 낯익은 한 상인에게 “더 젊어지신 것 같다”고 말을 건네며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전통시장을 찾는 배경에는 자신의 지지층에게 확신을, 국민 전체에게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목적도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은 이 현대시장에 대해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현대화가 된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20일 방문한 울산 언양알프스시장에서는 “결국 지역 경제가 살아야 나라 전체에 온기가 도는 것”이라며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구상을 내비쳤다. 첫 방문지였던 서울 남성사계시장에서는 넥타이를 푼 채 예고 없이 방문해 “제가 말을 많이 하기보다, 사장님들 말씀을 제대로 듣고 정책에 반영하러 왔다”고 했다.
  • “한국 안전하겠나” 김정은 ‘이것’ 믿고 협박?…무기 뭐 있나 봤더니

    “한국 안전하겠나” 김정은 ‘이것’ 믿고 협박?…무기 뭐 있나 봤더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무장장비전시회에서 북한의 무기체계를 과시하며 한국에 대한 강도 높게 위협하고 나섰다. 공개된 무기들을 분석해보면 우려했던 대로 러시아의 기술 지원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조선중앙통신은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5’가 4일 평양에서 개막했다고 5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행사 개막식 연설을 통해 “오늘의 전시회마당에는 핵억제력을 근간으로 하는 조선의 군사력구조를 부단히 현대화, 고도화하여온 중대사업의 최근 결실들이 집결되여있다”면서 “이 기회를 빌어 국방현대화의 긍지 높은 발전성과로써 10월의 혁명적명절을 더 뜻깊게 해준 전체 국방과학기술집단과 군수로동계급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치하했다. 김 위원장은 “적들은 자기의 안보 환경이 어느 방향으로 접근해 가고 있는가를 마땅히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한국 영토가 결코 안전한 곳으로 될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은 그들 스스로가 판단할 몫”이라고 위협하고 나섰다. 김 위원장이 이처럼 북한의 군사 능력에 자신감을 표하는 배경으로 개량된 무기체계들이 꼽힌다. 이날 북한은 극초음속 단거리탄도미사일 ‘화성-11마’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 ‘화성-11’을 극초음속으로 성능 개량한 무기로 비행거리도 최대 800㎞를 넘나드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남측을 타격하기 위해 북한이 가다듬고 있는 무기체계다. 이날 공개된 화성-11마는 극초음속 활공체 형상의 탄두를 장착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글라이드 형태의 극초음속 활공체로 저공 비행하면서 한국군의 탄토탄방어망을 돌파해 주요 표적을 타격하고자 할 것으로 추정된다. 가속분리형 탄두 초음속 순항미사일도 처음 공개됐다. 군사전문기자 출신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해당 무기는 러시아의 3M-54E와 유사한 방식으로 초음속 비행을 하는 가속형 탄두 순항미사일로 추정된다. 유 의원은 “순항미사일의 초저고도 비행능력과 종말단계 초음속 비행으로 한국의 함정 방어체계를 돌파하기 위해 개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현급 구축함 등에서 운영할 경우 한국군의 수상함 등에 위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군 대잠미사일 ‘홍상어’와 유사한 신형 대잠미사일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도 공개됐다. 대잠미사일은 경어뢰를 탑재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군 천무와 유사한 다연장 로켓 차량도 식별됐다. 해당 무기는 사진상 흐릿하게 처리됐는데 이는 러시아의 기술 지원을 숨기기 위한 것일 가능성 등이 제기된다. 이밖에 북한판 스파이크 미사일 전술차량, 차륜형 자주박격포, 경전차급 기동포, 신형 천마 등 지상전력도 대거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대공 방어체계는 러시아 ‘판치르’와 유사한 것으로 분석되는 등 각종 무기 개발에 러시아의 군사기술 지원이 상당한 규모로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이 이처럼 대대적으로 자국 무기체계들을 공개한 것은 단거리부터 장거리까지 모두 타격이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표현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 의원은 이날 공개된 무기들에 대해 “육상에 이어 해상으로 핵무력을 과시했다”면서 “러시아의 기술 지원 가능성이 높고 재래식 지상전력은 첨단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추석 황금연휴, 대형사 통합 공백 속 LCC 틈새 전략

    추석 황금연휴, 대형사 통합 공백 속 LCC 틈새 전략

    추석 연휴 기간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지방발 국제선과 임시편, 할인 마케팅을 중심으로 수요 확보에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으로 대형사들이 네트워크 재편에 집중하는 사이, LCC들은 틈새 전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연휴 기간 동안 김포–부산, 김포–제주, 부산–제주 노선에 임시편 18편을 편성해 약 3400석을 추가 공급했다. 티웨이항공은 10월 2일부터 11월 7일까지 국제선 전 노선에 최대 25% 할인 코드를 적용한다. 청주·대구 등 지방 출발 노선도 대상에 포함됐다. 에어부산은 부산–나가사키, 부산–도야마 등 일본 소도시 노선에 부정기편 24편을 운항한다. 나가사키 노선은 사실상 첫 직항으로, 지역 수요 확대를 겨냥했다. 에어서울은 면세점 및 현지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연휴 특수가 LCC들의 3분기 실적 보완에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 다만 업계 전반의 구조적 상황은 녹록지 않다. 올해 상반기 LCC 업계는 대부분 적자를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의 영업손실 규모는 783억원, 제주항공의 영업손실은 419억원에 달했다. 진에어와 에어부산도 2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LCC 업계의 수익성 악화는 항공기 도입에 따른 공급 과잉과 수요 정체가 겹친 결과다. 국내 LCC 보유 항공기 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57대에서 올해 상반기 172대로 늘었고, 기단 현대화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내국인 출국자 수는 올해 1분기 779만명에서 2분기 676만명으로 13% 넘게 감소했다. 고환율 부담도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3일 오전 2시 1407.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기적으로는 LCC 업계의 구조조정 가능성도 거론된다.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이 대한항공 계열 내 통합을 앞두고 있는 만큼, 독립 LCC들의 순위 변동과 인수·합병(M&A) 움직임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비행기 도입으로 좌석은 늘었는데 여행 수요는 그만큼 증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인도, 러시아에서 Su-57 전투기 대량 도입하나

    인도, 러시아에서 Su-57 전투기 대량 도입하나

    인도는 공군력 현대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관료주의 때문에 진행이 느린 상황이다. 인도 공군에게 승인된 전력은 42개 비행대지만, 2025년 초 기준으로 31개 비행대만 갖추고 있어 전력 공백에 심각한 상황이다. 인도는 9월 26일 마지막 6대가 퇴역한 미그-21 전투기 대체기로 자체 개발한 LCA 테자스 경전투기를 생산하고 있지만, 개발이 상당히 지연되었고 최근에는 미국제 엔진 공급 문제로 생산마저 지연되고 있다. 중형 전투기는 프랑스에서 라팔 전투기를 긴급하게 도입하여 급한 불은 껐지만, 아직 충분한 수량을 확보하지는 못했다. 현재 인도 공군의 주력은 러시아제 Su-30MKI를 인도 국영 항공기 제작사 힌두스탄 에어로노틱스(HAL)가 라이선스 생산한 기체로 260대를 운용하고 있다. 하지만, 숙적인 중국이 5세대 전투기인 J-20에 이어 J-35를 도입했고, 파키스탄도 중국에서 J-35 도입을 추진 중인 상황이라 이에 대항할 5세대 전력 도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인도는 AMCA라는 자체적인 5세대 전투기 개발 계획이 있지만, 예정대로 진행되더라도 2034년 무렵에야 실전배치가 시작되기 때문에 약 10년간 대응 전력의 공백이 발생한다. 이 공백을 빠르게 메우기 위해 해외에서 도입을 준비했고, 미국은 F-35를, 러시아는 Su-57의 수출형인 Su-57E를 제안하고 있다. 두 기체는 2025년 2월 열린 에어로 인디아 에어쇼에서 함께 있는 모습을 보여 흥미를 끌었다. 하지만, F-35는 자국 현지 생산과 이를 위한 기술 이전을 바라는 인도의 요구를 충족시켜 줄 수 없어 일찌감치 탈락했고, 러시아는 느긋한 입장이었지만, 인도에 기술이전과 공동 생산을 제안했다. 거기에 더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인도에 주요 무기 체계 공급 국가 중 하나인 러시아와의 관계를 더욱 밀착하게 했다. 인도는 러시아에서 Su-57 전투기 2개 비행단 규모의 36~40대를 직도입하여 빠르게 전선 기지에 배치하고, 7개 비행대 분량인 140대는 기술 이전을 통해 HAL이 현지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 계획이 성사된다면, 인도가 2018년 취소했던 러시아와 Su-57을 기반으로 인도형 기체를 만들려던 FGFA 계획 이후 다시 Su-57을 도입하는 것이 된다. 하지만, Su-57의 스텔스 성능은 미국의 F-35와 중국의 J-20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충분한 대응 전력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 인도, 러시아에서 Su-57 전투기 대량 도입하나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인도, 러시아에서 Su-57 전투기 대량 도입하나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인도는 공군력 현대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관료주의 때문에 진행이 느린 상황이다. 인도 공군에게 승인된 전력은 42개 비행대지만, 2025년 초 기준으로 31개 비행대만 갖추고 있어 전력 공백에 심각한 상황이다. 인도는 9월 26일 마지막 6대가 퇴역한 미그-21 전투기 대체기로 자체 개발한 LCA 테자스 경전투기를 생산하고 있지만, 개발이 상당히 지연되었고 최근에는 미국제 엔진 공급 문제로 생산마저 지연되고 있다. 중형 전투기는 프랑스에서 라팔 전투기를 긴급하게 도입하여 급한 불은 껐지만, 아직 충분한 수량을 확보하지는 못했다. 현재 인도 공군의 주력은 러시아제 Su-30MKI를 인도 국영 항공기 제작사 힌두스탄 에어로노틱스(HAL)가 라이선스 생산한 기체로 260대를 운용하고 있다. 하지만, 숙적인 중국이 5세대 전투기인 J-20에 이어 J-35를 도입했고, 파키스탄도 중국에서 J-35 도입을 추진 중인 상황이라 이에 대항할 5세대 전력 도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인도는 AMCA라는 자체적인 5세대 전투기 개발 계획이 있지만, 예정대로 진행되더라도 2034년 무렵에야 실전배치가 시작되기 때문에 약 10년간 대응 전력의 공백이 발생한다. 이 공백을 빠르게 메우기 위해 해외에서 도입을 준비했고, 미국은 F-35를, 러시아는 Su-57의 수출형인 Su-57E를 제안하고 있다. 두 기체는 2025년 2월 열린 에어로 인디아 에어쇼에서 함께 있는 모습을 보여 흥미를 끌었다. 하지만, F-35는 자국 현지 생산과 이를 위한 기술 이전을 바라는 인도의 요구를 충족시켜 줄 수 없어 일찌감치 탈락했고, 러시아는 느긋한 입장이었지만, 인도에 기술이전과 공동 생산을 제안했다. 거기에 더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인도에 주요 무기 체계 공급 국가 중 하나인 러시아와의 관계를 더욱 밀착하게 했다. 인도는 러시아에서 Su-57 전투기 2개 비행단 규모의 36~40대를 직도입하여 빠르게 전선 기지에 배치하고, 7개 비행대 분량인 140대는 기술 이전을 통해 HAL이 현지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 계획이 성사된다면, 인도가 2018년 취소했던 러시아와 Su-57을 기반으로 인도형 기체를 만들려던 FGFA 계획 이후 다시 Su-57을 도입하는 것이 된다. 하지만, Su-57의 스텔스 성능은 미국의 F-35와 중국의 J-20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충분한 대응 전력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 中도 중추절 ‘황금 연휴’, 철도여행 사상 최고치

    中도 중추절 ‘황금 연휴’, 철도여행 사상 최고치

    중국이 국경절과 중추절이 겹친 ‘황금 연휴’를 맞아 총 23억명의 인구가 대이동하며 철도 여행객 수도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중국국영철도그룹에 따르면 연휴 첫날인 지난 1일 전국 철도는 2300만명의 승객을 수송하며 일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영문 관영 글로벌 타임스가 3일 보도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팔린 기차표는 총 1억 200만장(3일 오전 8시 기준)에 이르며 철도 이용객은 1일 정점을 찍었다. 올해 중국의 중추절 연휴는 국경절과 겹치면서 연휴 기간이 지난해보다 하루 더 늘어나 총 8일(10월 1일~8일)에 이른다. 중국에서 연휴 기간 주요 교통 수단은 철도와 자동차가 꼽힌다. 당국은 귀향·귀성객들의 원활한 여행을 보장하기 위해 추가 인력을 배치하고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국영철도그룹은 연휴 기간 2106대의 여객 열차를 추가할 계획이며 3일에만 1409대의 추가 열차가 배치됐다. 연휴 기간 항공 승객 교통량도 1920만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을 전망이다. 베이징의 서우두 국제공항은 167만명, 남부 하이난성 싼야 피닉스 국제공항은 50만 4000명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허브공항들은 항공사와 협력해 노선 운송량을 최적화하고 있다. 사상 최대 인구 이동에 따라 지역별로 여행 특수도 기대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잡지 ‘경영 현대화’의 비안용주 부편집장은 “장거리 여행 특수로 숙박, 외식, 특산품 등 내수를 자극하고 지방 정부의 서비스 개선을 유도할 수 있다”면서 “방문객들이 호텔, 식당, 쇼핑에 지출하는 금액이 지역민들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휴가가 소비 성장의 강력한 원동력이고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실제로 중국 여행 플랫폼 씨트립닷컴(Ctrip.cpm)에 따르면 연휴 첫날 상하이의 관광 수요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 포인트 증가했다. 1일 하루에만 358만명의 방문객이 상하이를 찾았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5%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남서부 쓰촨성 청두에선 3일 148만명의 외부 방문객을 맞이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연휴 기간 관광으로 인한 지출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성장세가 꺾인 중국 전통 산업 대신 관광업이 올해 하반기 중국 경제목표 달성에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중국 당국은 국가 문화관광 소비의 달을 맞아 총 4억 8천만 위안(약 6600만 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대다수 여행객이 목적지에 도착하면서 소비 촉진 효과가 점차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비안 부편집장은 “올해 연휴가 길어지고 장거리 여행이 눈에 띄게 증가함에 따라 소비가 지난해보다 약 10% 포인트 증가할 수 있다”면서 “특히 연말연시로 갈수록 관광으로 인한 지출 증가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 ‘노인복지 모범’ 의왕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국무총리 표창’

    ‘노인복지 모범’ 의왕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국무총리 표창’

    노인복지 모범 모델로 꼽히는 경기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2025년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노인복지기여단체(기관)’ 부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사)대한노인회 주최로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번 정부 포상에서 의왕시는 탁월한 노인복지 행정 역량을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상을 받았다. 의왕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과 시설 확충을 과감하게 추진하면서 ‘전국 최고의 노인복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3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노인 전용 목욕탕’을 조성한 데 이어, 노인복지관 시설을 체계적으로 개선해 왔다. 또한 매년‘경로당 현대화 사업’을 통해 경로당 내 시설 개보수와 최신 전자제품 (척추온열의료기, 안마의자 등) 지원, 다양한 프로그램(노래교실, 생활체조 등) 운영을 추진하며, 경로당을 어르신들의 쾌적한 쉼터로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2023년부터는‘경로당 스마트 건강백세사업’으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디지털 기기(인공지능 스피커, 건강측정기 등) 관내 경로당에 도입했다. 또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노인 일자리를 단계적(▲2022년 2,178개 ▲2023년 2,485개, ▲2024년 3,081개, ▲2025년 3,441개)으로 확대했고, 권역별로 자리한 아름채노인복지관, 사랑채노인복지관, 의왕시니어클럽 등의 수준 높은 노인복지 시설들은 맞춤형 일자리와 최상의 문화·여가·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만 80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10만 원의 복지 카드를 지원하는 ‘노인건강생활 더하기 사업’을 2023년 7월부터 타 지체에 앞서 선도적으로 시행했고, ‘노인 버스 무료 승차 지원 사업’을 펴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어르신들이 품위 있게 노후를 보내고 행복하고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호국훈련 연기… 대북 유화 모드?

    호국훈련 연기… 대북 유화 모드?

    합동참모본부가 이달 20~24일 예정됐던 연례 대규모 야외기동훈련인 ‘호국훈련’을 다음달 17~21일로 연기한다고 2일 밝혔다. 합참은 “10월 말 국가급 행사인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예정된 바 원활하고 성공적인 국가행사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철저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행사를 연기한다”고 설명했다. 또 “각 군의 국정감사 수감, 국제행사인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등으로 훈련에 대한 지휘 노력이 분산되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국정감사는 13~30일, ADEX는 17~24일 각각 예정돼 있다. 호국훈련은 육해공군의 합동작전 수행 능력 향상과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전구급 야외기동훈련으로 주한미군 전력도 참여한다. 군 안팎에서는 정부가 북한과의 군사적 긴장 완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북한이 한국의 대규모 실기동훈련에 민감하게 반응해 온 점을 고려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달 25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9·19 남북군사합의가 복원되기 전이라도 군사분계선(MDL) 일대 사격훈련과 실기동훈련을 중단하는 게 맞다”고 밝히기도 했다.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깜짝’ 북미 회동이 열릴 가능성도 있어 남북 간 긴장 완화를 위한 분위기가 더 이어질 수도 있다.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접경지에서의) 긴장 완화나 우발적 충돌 방지는 반드시 필요하며 신뢰 구축도 필요하다면 군이 뒷받침해야 한다”면서도 “다만 이를 준비하려면 군이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한 중인 대니얼 드리스컬 미 육군장관은 전날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주한미군의 주임무가 중국에 대한 것인가, 혹은 북한에 대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둘 모두 기본적 위협”이라고 답했다. 주한미군의 임무가 중국과 북한의 위협에 모두 대응하는 것이란 취지로, 미 정부의 전략적 유연성 확대 주장과 맥이 닿아 있다. 함께 참석한 윌리엄 테일러 주한 미8군사령관 직무대행도 “동맹의 임무는 상호방위조약에 따라 가장 강력하고 현대화된 전력을 유지해 인도·태평양의 어떤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양안 전쟁은 곧 한반도 통일의 기회”…이철 박사가 ‘北 선제 공격론’ 주장한 이유 [시냅스]

    “양안 전쟁은 곧 한반도 통일의 기회”…이철 박사가 ‘北 선제 공격론’ 주장한 이유 [시냅스]

    “만일 중국이 대만을 공격한다면, 우리는 북한을 공격해 통일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중국 전략 컨설턴트 겸 칼럼니스트 이철 박사는 서울신문 유튜브 채널 ‘시냅스-당신을 깨우는 지식’에 출연해 “중국의 대만 침공이 다가오고 있다”며 “양안(중국·대만) 전쟁의 일말의 가능성을 보고 우리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이 대만을 무력으로 침공할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동북아시아의 군사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미국 정보당국은 중국이 본격적으로 대만 침공을 준비하고 있다는 경고를 연일 내놓고 있다. 양안과 지정학적으로 밀접한 한반도는 양안 전쟁 발발 시 막대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민국은 양안 위기 속에서 어떤 전략을 준비해야 할까. 중국 전문가 이 박사와 함께 짚어봤다. 1. 중국의 대만 침공은 ‘2027년’이 유력하다 이 박사는 대만 침공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기로 2027년과 2028년을 꼽았다. 그는 “중국이 빠르면 2030년, 늦어도 2035년까지는 ‘강국 건설과 중국식 현대화’의 100년 목표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왔다”며 “시진핑 주석이 재임하는 동안 과업을 달성하려 하기 때문에 (대만 침공의) 시기가 다가왔다”고 말했다. 특히 이 박사는 “시 주석의 발언과 정책 흐름을 보면 2030년 전후를 기점으로 국가 목표 달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2028년에 전쟁을 시작하는 것보다 2027년부터 행동에 나서는 편이 목표 달성에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2. 中 대만 침공 시나리오, ‘속전속결’로 교두보 확보 이 박사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중국의 ‘대만 해상 전면 봉쇄’ 시나리오에 대해 미국과 서방이 개입하는 시간만 벌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그는 “중국이 대만을 봉쇄하는 순간, 주한미군과 주일미군이 즉각 대만으로 투입된다”며 “중국도 이를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주한미군을 제약하기 위해 북한을 이용해 한반도에 군사적 위기를 조장하거나, 러시아와 연대해 일본을 압박함으로써 주일미군이 움직이기 어렵게 만드는 대응책을 고려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같은 이유로 중국은 ‘단기 강습전’의 전략을 활용할 것이라는 게 이 박사의 주장이다. 그는 “만약 중국군이 상륙에 성공해 교두보를 확보한다면, 사실상 전쟁의 승리는 (중국 쪽으로) 결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나 다른 나라의 군대가 도착하더라도, 이미 지상에 자리 잡은 중국군을 몰아내고 대만을 돕는 것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3. 주한미군 기지 폭격 가능성도 크다 이 박사는 대만해협에서 실제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경우 대한민국은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경고했다. 그는 “대다수의 한국인이 전쟁 가능성을 남의 일처럼 생각하는 것이 굉장히 의아하다”며 “주한미군 기지 역시 미사일 폭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 박사는 한국이 공격받는 것을 넘어 미국 측으로부터 전쟁에 직접 참여를 요구받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미국의 군사 전략은 이미 정해져 있다”면서 “미국은 해외 분쟁에 자국의 군사력을 투입하지 않고, 동맹이 대신 싸우기를 바라는 쪽으로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동아시아에서 (본인들과) 똑같은 무기 체계로 훈련해 온 수십만의 한국군을 활용하고 싶어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4. 양안 전쟁 발발 시, 우리는 북한을 공격해야 한다. 이 박사는 양안전쟁 발발 시 우리나라의 군사 전략으로 ‘북한 선제 공격론’을 주장했다. 그는 “미국의 압박으로 한국이 양안 전쟁에 참전한다면, 우리 젊은이들이 도대체 무엇을 위해 목숨을 잃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전쟁을 피할 수 없다면 차라리 북한을 공격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이 박사는 “중국이 한반도 쪽을 방어하기 위해서 군사력을 재배치해야 할 것”이라면서 “중국이 한반도와 대만에서 동시에 전쟁을 병행할만한 국력은 되지 않기에 우리는 이 방침을 가지고 중국과의 협상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구체적인 군사 계획으로는 황해도 지역을 점령해 전쟁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 박사는 “자원이 없는 북한이 소모하게 만들고 동시에 중국이나 러시아가 대규모 병력을 보낼 정도의 명분은 주지 않으면서 북한의 체제 변화를 유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박사는 자신의 주장이 절대적 정답일 수 없음을 인정하면서도 “어떤 계획이든 무계획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며 “여러 대안과 전략을 제시해서, 하나의 (사회적) 합의를 이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시냅스] 서울신문 영상미디어센터가 선보이는 지식 교양 채널입니다. 뇌의 신경세포를 잇는 시냅스처럼, 세상 곳곳의 흩어진 정보와 이야기를 연결하고자 합니다. 지식은 연결될 때 힘이 됩니다. 지금, 당신의 시냅스를 깨워드립니다.
  • 전통시장 디지털화, 웃음꽃 피는 강북[현장 행정]

    전통시장 디지털화, 웃음꽃 피는 강북[현장 행정]

    고객지원센터 등 시설 개선 지속2일까지 수유시장 등 16곳 순방“상품 좋고 저렴… 활성화 적극 지원” “강북구 전통시장만큼 물건 좋고 싼 곳이 없어요.”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 곳곳을 돌며 주민과 상인들을 격려했다. 지난 29일 수유프라자와 수유재래시장, 수유전통시장과 수유시장 등을 차례로 방문한 이 구청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수유시장은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라며 “추석 전에 전통시장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이 구청장은 전통시장을 누비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단추 등 의료부자재 전문점인 ‘만복상회’에선 “많이 파시라”고 응원했고, 정화 뜨개방에선 직원이 만든 가방을 들고 “구민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칭찬했다. 중앙상회에서는 제사용 목기(나무 그릇)를 둘러본 후 “명절 잘 쇠시라”고 덕담을 주고받았다. 이곳에서 이 구청장과 만난 은성양품 대표 A씨는 “살이 너무 많이 빠진 것 같다. 일을 너무 열심히 한다”고 말해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그동안 구는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에 꾸준히 힘을 쏟아왔다.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편의시설을 늘려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실제 수유재래시장에 고객지원센터와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을 설치했고, 수유전통시장에는 아케이드 보수 공사를 했다. 장미원골목시장에도 고객지원센터를 만들면서 굵직한 시설 개선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수유재래시장은 ‘디지털 전통시장’으로, 백년시장과 장미원골목시장은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육성하는 맞춤형 지원 정책도 추진 중이다. 디지털 전통시장은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 역량을 키우기 위한 전략을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구는 인프라 지원 등을 하고 있다.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은 지역 문화와 관광 자원을 연계해 전통시장이 지닌 장점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구청장의 전통시장 순회는 2일까지 이어진다. 이 기간 그는 백년시장과 우이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 11곳과 골목형 상점가 5곳 등을 돌며 주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많은 구민이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혜택을 활용해 전통시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했으면 한다. 지역 경제에도 분명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현대화는 물론 골목 상권 지원을 강화해 상인과 주민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노점상 입점 갈등 자갈치아지매시장 내년 상반기 문 열듯... 부산시, 복합문화공간 글로벌 명소화 추진

    노점상 입점 갈등 자갈치아지매시장 내년 상반기 문 열듯... 부산시, 복합문화공간 글로벌 명소화 추진

    노점상인들의 입점거부로 개장이 무기한 연기됐던 자갈치아지매 시장이 내년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29일 부산 자갈치현대화시장에서 글로벌 수산 명소화 조성 간담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박형준 시장, 최도석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장, 강주택 시의원, 자갈치시장 상인회 대표,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갈치시장 일원의 수산 명소화 발전과 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어려운 과정에서도 부산시와 소통해 온 상인회에 감사함을 전하고 자갈치시장이 글로벌 수산 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의견을 듣고 시의 입장을 전달했다. 부산시는 자갈치시장의 좌판 노점을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시설로 바꾸려고 자갈치아지매시장을 건립했다. 시는 시장 상인의 자갈치아지매시장 입점을 준비해 왔으나 사용료·시설개선 문제 등으로 상인회가 입점을 거부하면서 갈등을 겪어 왔다. 부산시는 부산시설공단, 상인회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해수인입 시설 용량 증설 등 상인회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개선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 입점을 재추진할 예정이다. 사용료 인하와 관련해서도상인회 측과 일정부분 의견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입점 재추진을 계기로, 자갈치시장 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맞춤형 위생·안전관리, 마케팅, 신선 배송 시스템, 차 없는 거리 조성 등 자갈치시장 활성화 방안 용역을 추진한다. 용역과제에는 신선배송 시스템 구축과 차없는 거리조성, 자갈치의 역사와 정취를 살린 이야기와 문화체험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시키는 과제가 포함됐다. 박 시장은 “자갈치시장을 수산물 거래뿐 아니라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부산 충무대로 23년만에 7차로 확장…상습 정체 해소

    부산 충무대로 23년만에 7차로 확장…상습 정체 해소

    부산시는 29일 서구 충무대로 일원에서 ‘공동어시장 진입도로(충무대로) 확장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동어시장 진입도로 확장공사는 부산 공동어시장부터 대림비치타운 간 740m를 넓히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792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이날 준공식을 마친 다음 10월 1일 오전부터 도로를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공동어시장 진입도로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면서 서구 충무동 충무교차로부터 남부민동 대림비치타운까지 2.3㎞ 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7차로로 확장 개통하게 됐다. 이에 따라 상습 정체 구긴인 충무대로의 교통난이 해소되고, 서부산 주 간선도로로서의 기능이 강화돼 지역 균형발전의 기반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특히, 부산공동어시장 진입도로 일원 병목이 해소되면서 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과의 동반 상승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남항대교, 천마터널, 부산신항과 연결되는 충무대로가 항만 물류산업 교통의 핵심축 역할을 하면서, 서부산 주요 거점시설까지 이동시간을 크게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 이준석, 전산망 마비에 “13조원 소비쿠폰 대신 디지털 인프라 투자해야”

    이준석, 전산망 마비에 “13조원 소비쿠폰 대신 디지털 인프라 투자해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정부 전산망 마비에 대해 “지금이 나무 심기 좋은 때”라면서 디지털 인프라 구축 및 정부 시스템 현대화를 주장했다. 이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13조원의 현금을 살포하는 포퓰리즘 정책 대신, 그 돈으로 대한민국의 디지털 인프라를 완전히 새로 구축하시라”고 제안했다. 이어 “현금은 쓰고 나면 사라지지만, 제대로 된 디지털 인프라는 영구적 자산이 된다”면서 “근본적인 리팩토링(refactoring)이 필요한 문제이고, 여기에는 충분한 예산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애초에 지리적 이중화를 위해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에 대구와 광주에 분원이 있었지만 작동하지 않았다”면서 “애초에 고가용성을 염두에 두지 않고 설계된 시스템은 솔직히 말하면 다시 만드는 수준까지 가야 할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2008년 시작된 전자정부표준프레임워크에 대해선 “과거 우리나라의 표준화된 전자정부 구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역설적으로 이제는 일반적인 젊은 개발자들이 개발하는 환경과 너무 괴리됐다”고 꼬집었다. 정부 시스템이 외주 업체들에 의해 개발되는 점, 프로젝트가 끝나면 개발자들이 떠나 문제가 생겨도 고칠 사람이 없는 점 등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 시스템 고가용성 보장을 위한 법제 강화, 정보통신(IT) 인프라 현대화 특별 예산 편성, 정부 시스템 전면 재구축 10개년 계획, 전자정부표준프레임워크 전면 현대화, 정부 직접 개발 역량 확보 등 5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국민이 365일 24시간 안정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민생이고 국가의 기본 책무”라면서 “나무를 심기 가장 좋은 때는 20년 전이었지만, 두 번째로 좋은 때는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하버드대 컴퓨터공학과 출신인 이 대표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인공지능(AI) 등 IT 분야 이슈에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 이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우리 조상들이 조선왕조실록을 한양, 춘추관, 충주, 전주, 성주 사고에 분산 보관했던 지혜를 떠올려야 한다”며 “임진왜란 때 전주 사고본만이 살아남아 역사가 이어질 수 있었듯 국가 기간 서비스는 단순한 장비 이중화를 넘어 지리적으로 완전히 분리된 데이터센터에 분산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퇴역 항공모함 도입해 드론 항모로 쓰나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퇴역 항공모함 도입해 드론 항모로 쓰나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인도네시아가 퇴역한 이탈리아 항공모함을 도입해 드론 모함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국방 매체 조나 밀리타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조선업체인 핀칸티에리 대표단이 7월 15일과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하여 이탈리아 해군에 퇴역한 항공모함 쥬세페 가리발디를 드론 및 헬기 작전을 위한 플랫폼으로 개조하는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2025년 3월에는 인도네시아가 무인항공기 관련 협력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쥬세페 가리발디를 도입하는 것에 관심을 보인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었다. 현재 쥬세페 가리발디는 2024년 10월 퇴역하여 예비함으로 전환된 상태다. 인도네시아는 이 함선에서 운용할 무인기로 튀르키예 바이카르 디펜스가 개발한 바이락타르 TB3를 고려하고 있고, 인도네시아 업체가 현지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락타르 TB3는 TB2를 기반으로 길어지고 접을 수 있는 날개, 강화된 착륙 장치를 갖추는 등의 개량이 더해진 기종으로, 스키점프대에서 발진할 수 있다. 2024년 11월 튀르키예 해군이 드론 모함으로 취역시킨 TCG 아나둘루에서 이착함 시험을 완료했다. 쥬세페 가리발디는 1985년 이탈리아 해군의 대잠전 플랫폼으로 취역했다. 처음에는 헬리콥터만 운용했고, 나중에 AV-8B 해리어 II 단거리이륙 수직착륙(STOVL) 전투기를 탑재했다. 만재 배수량 14,150톤, 길이 180.2미터, 폭 33.4미터, 흘수 8.2미터이며, 전투기나 헬리콥터 기준으로 격납고에 최대 12대, 갑판에 추가로 6대를 배치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는 쥬세페 가리발디 구입을 위해 4억 5000만 달러의 차관 도입을 승인했다. 이와 함께 신형 수송헬기 도입에 2억 5000만 달러, 다목적 헬기 도입에 3억 달러 차관도 승인했는데, 쥬세페 가리발디에서 운용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차관 승인은 인도네시아의 최소 필수 전력(MEF) 프로그램 및 광범위한 해군 현대화를 위한 것이다. 함정과 헬기 패키지는 대잠작전, 재난 구호, 해상순찰, 무인기 통합을 위한 이동식 항공 허브 구축 의지를 나타내며, 인도적 지원 및 감시 같은 비전투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도입이 이루어진다면, 튀르키예, 중국 등을 시작으로 여러 나라가 추진하고 있는 드론 모함 운용에 있어 동남아시아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다.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신반포중학교 방문 및 학교 현안 청취 간담회 실시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신반포중학교 방문 및 학교 현안 청취 간담회 실시

    이숙자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서초2)은 지난 24일 서초구 신반포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과 학교 교육 환경 개선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반포중학교의 노후화된 학교시설 개선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위원장은 학교 현장을 둘러보며 주요 시설의 개선 필요성을 꼼꼼히 살피고, 교실, 방송실, 체육관 등의 시설이 노후화되어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이 제약받고 있는 상황임을 확인했다. 신반포중학교는 학교 주변의 아파트 단지가 재건축되어 주거환경은 개선되었으나, 학교의 제반 시설이 협소하고 노후화되어,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 위원장은 현장을 확인하고 이어진 간담회에서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로부터 안전사고 우려, 시설 현대화, 쾌적한 학습공간 확보 등 절박한 요구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문영두 신반포중학교 교장과 학교 운영위원회 등 학부모 대표들도 함께 참석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강화하겠다”라며 “특히 서울시교육청의 정책과 예산이 이 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젊고 성장 가능성 높은 ‘장안마실’… 서울 대표 시장으로 육성”[현장 행정]

    “젊고 성장 가능성 높은 ‘장안마실’… 서울 대표 시장으로 육성”[현장 행정]

    상인·지역 관계자 만나 소통 시간180개 점포 모인 상점가 개발 다짐상품권 가맹·시설 현대화 등 지원전담 직원 배치·예산 확보 등 약속 “제가 볼 때 장안마실 상점가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입니다. 이 지역을 좀 더 젊은 이미지로 바꾸려고 합니다.”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23일 장안동 장안마실 골목형 상점가를 찾아 상인 및 지역 관계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구청장은 “장안마실 상점가에는 맛있는 음식점도 많고 여러 요소가 좋다. 또 젊은이들이 많이 거주한다”며 “서울의 대표시장으로 한번 만들어보고자 한다”고 자신했다. 이날 일정은 구민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2025 현장통통’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 구청장은 이달 중순부터 시작해 15개 동을 차례로 돌고 있으며, 이날은 장안1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옛 동원시장인 장안마실 골목형 상점가는 180여개 점포가 밀집해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동대문구에는 현재 7개의 골목형 상점가가 지정돼 있는데, 이들에게는 온누리상품권 가맹과 상인 대상 교육, 컨설팅, 시설 현대화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이 구청장은 “동대문구 직원이 장안마실 골목형 상점가를 전담해 살필 수 있도록 하고, 예산도 확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일정은 장안마실 골목형 상점가 외에도 장안1동 주민센터, 장안제일교회, 경로당 등에서 진행됐다. 장안1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주민간담회에는 지역자율방범대와 자율방재단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주택가 가로등 조명 문제, 주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인도 확보 문제 등 지역 민원을 이 구청장에게 직접 설명했다. 주민들은 지난달 말 장안1수변공원에서 있었던 동대문구 맥주축제를 대화의 화제로 올리기도 했다. 김학기 장안1동 자율방재단 부단장은 “수변공원에 사람이 그렇게 많이 몰린 건 처음 봤다”며 “여기가 공원인지 경동시장인지 헷갈렸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성장과 교육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갖고 동대문구를 운영하고 있다”며 “어느 도시든지 성장해야 지속가능성이 있다. 우리는 그 성장의 축을 ‘시장’으로 잡고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장통통은 다음달 20일까지 진행된다. 구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주요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생활 속 불편을 신속히 해결해 구민이 체감하는 정책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한미 국방부 “전작권 전환 조건 충족에 상당한 진전 공감”

    한미 국방부 “전작권 전환 조건 충족에 상당한 진전 공감”

    한미 국방부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계획 추진 현황을 점검한 결과 조건충족의 ‘상당한 진전’에 공감했다고 국방부가 24일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 내 전작권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나온 당국의 입장이라 전작권 전환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국방부는 23~24일 서울에서 열린 제27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서 양국이 전작권 전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이번 회의에 한국은 윤봉희 국방정책실장 대리, 미국은 존 노 동아시아부차관보가 양측 수석대표로 참석해 변화하는 역내 안보환경 속에서 한미동맹을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현대화하기 위한 국방 분야 협력 전반을 평가하고 동맹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국방부는 전작권 전환에 대해 평가조건들이 많아 상세히 밝힐 수 없고 ‘상당한’이라는 표현은 기존에도 사용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대통령이 강력한 의지로 추진하는 사안인 만큼 전작권 전환이 한미 간 정치적 합의 등에 의해 전향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KIDD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10월 말 또는 11월 초에 예정된 한미 안보협의회의(SCM)에서 전작권 전환 논의가 다뤄질 수도 있다. 진영승 합동참모의장 후보자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굳건한 한미동맹하에서 한국군 주도의 연합방위를 위한 핵심 군사능력과 연합·합동작전수행체계를 조기에 갖춰 나가겠다”면서 “이를 통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전작권 전환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미는 노무현 정부 때인 2006년 11월 전작권을 2012년 4월까지 전환하기로 합의했지만 이명박 정부 때 전환 시기를 2015년 12월로 연기했다. 이후 박근혜 정부 때 전환 시기를 정하지 않고 ▲연합 방위 주도를 위해 필요한 군사적 능력 ▲동맹의 포괄적인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 능력 ▲안정적인 전작권 전환에 부합하는 한반도 및 역내 안보 환경 등 3가지 조건이 충족되면 전환하기로 합의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 ‘가뭄 해갈’ 강릉, 수도계량기 75% 잠금 해제

    강원 강릉 시민들이 극심한 가뭄에서 벗어나 빠르게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다. 강릉시는 가뭄 재난 사태가 해제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각 가정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해 온 수도계량기 75% 잠금 조치를 해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공공 화장실 47곳과 체육시설 27곳 운영도 재개했다. 공공 수영장 3곳은 다음 달 1일 다시 문을 연다. 다만 물 절약을 위해 공공 체육시설 화장실과 샤워장 수압은 50%를 유지한다. 강원FC와 강릉시민축구단 홈경기도 예정대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강릉의 대표 축제인 커피축제와 누들축제 개최 여부는 이번 주 내릴 비의 양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다음 주 결정한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다음 달 초 민관 합동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갖고, 소상공인에게 금리 2.0%의 재해자금도 지원한다. 홍제정수장·연곡정수장 증설을 비롯해 지하저류댐 설치, 하수처리수 재이용, 상수도 현대화, 농촌용수 개발 등 가뭄 재발을 막기 위한 중장기 대책도 추진한다. 강릉 주식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62.6%로 내년 2월까지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한 수준이다. 지난 12일 역대 최저인 11.5%까지 떨어졌던 저수율은 이후 연이어 내린 비로 급격하게 올라 평년치(72.5%)에 근접했다. 이러자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0일 강릉에 선포한 가뭄 재난 사태를 22일 오후 6시 해제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두 번 다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근본적인 물관리 체계를 확고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에르도안 “F-35 절대 못 잃어”…트럼프와 방산 빅딜 임박

    에르도안 “F-35 절대 못 잃어”…트럼프와 방산 빅딜 임박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오는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한다. 미국이 주도하는 서방 군사동맹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튀르키예는 F-35 재가입과 F-16 구매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3일(현지시간) “에르도안 대통령이 보잉 민항기와 록히드마틴 전투기 구매를 추진하면서 100억 달러(약 13조9000억 원) 이상 규모의 현지 생산 계약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일부 부품을 튀르키예 내에서 생산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며, 이 모든 거래는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F-35·F-16 패키지…기존 협상안과 수정안 군사 전문 매체 아미 레커그니션은 전날 “애초 양국 협상안에는 F-35A 40대, F-16 바이퍼(블록70), 그리고 기존 기체 업그레이드용 현대화 키트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당시 미국은 의회에 230억 달러(약 32조 원) 규모 패키지를 통보하며 신규 F-16 블록70 전투기 40대와 함께 기존 F-16 79대를 개량하기 위한 미국산 현대화 키트를 제안했다. 그러나 앙카라는 이후 이 미국산 현대화 키트 도입 계획을 철회하고 자체 외즈귀르(ÖZGÜR) 프로그램을 통해 전력을 개량하는 쪽으로 방향을 수정했다. 이로 인해 최종 계약 규모는 약 65억~70억 달러(9조~9조7000억 원) 수준으로 축소됐으며, 튀르키예는 단기 전력 확보와 국산화 능력 강화를 동시에 추구하게 됐다. S-400 해법이 ‘최종 관문’ 문제의 핵심은 여전히 러시아제 S-400 시스템이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S-400은 가동하지 않고 있다. 필요하면 12시간 내 활성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지만, 미국은 “완전한 폐기나 제3국 이전 같은 검증 가능한 해법 없이는 F-35 복귀 불가”라는 태도다. 미 의회도 초당적으로 강경하다. 2020년 제정된 국방수권법(NDAA)에는 ‘튀르키예가 더 이상 S-400을 보유하지 않을 것임을 대통령이 인증해야 한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어 의회와 행정부 간 높은 정치적 문턱이 존재한다. 칸·엔진 협력·유로파이터블룸버그는 또 “앙카라가 GE에어로스페이스의 전투기 엔진을 자국 내에서 조립할 수 있도록 허가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산 전투기뿐 아니라 튀르키예의 5세대 전투기 칸(KAAN)과 훈련기 후르제트에도 적용될 수 있어 주목된다. 동시에 튀르키예는 유럽과 유로파이터 타이푼 공동개발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칸이 당분간 F-35의 스텔스·센서융합·연합작전 능력을 대체하기는 어렵다”며 “튀르키예가 F-35 재가입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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