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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 구단들 벌써부터 다음 시즌 준비 잰걸음

    프로배구 구단들 벌써부터 다음 시즌 준비 잰걸음

    2024~25시즌을 마무리한 프로배구 구단들이 저마다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잰걸음이다. 저마다 검증된 외국인선수와 재계약을 체결해 붙잡느라 분주하다. 첫단추는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가 꿰었다. GS칼텍스는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외국인 거포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와 2일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제 관심은 다른 팀들의 재계약 소식으로 쏠린다. 실바는 이번 시즌 7개 구단 가운데 6위에 그치며 다음 시즌 명예회복을 노리는 GS칼텍스에게 꼭 필요한 존재다. 올 시즌 32경기에서 1008점을 뽑아 2년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IBK기업은행에서 뛰며 올 시즌 득점 부문 2위(910점)에 오른 댄착 빅토리아(등록명 빅토리아)도 재계약 후보로 꼽힌다. 남자부에선 정규시즌은 물론 현재 이어지고 있는 챔피언결정전에서도 현대캐피탈 공격을 이끌고 있는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재계약 후보 1순위로 꼽힌다. 레오는 올 시즌 정규리그 36경기에 모두 나서 득점 부문 2위(682점)에 올랐고, 공격종합 2위(52.95%)와 서브 부문 4위(세트당 평균 0.346개)를 기록했다. 통산 득점 역시 박철우(은퇴·6623점)를 제치고 1위(6661점)를 달리고 있다. 긴급 소방수로 투입돼 챔피언결정전에서 대한항공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카일 러셀, KB손해보험에서 정규리그 득점왕(846점)에 오른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도 재계약 가능성이 크다.
  • 현대캐피탈, 19년 만에 통합 우승 확률 74% 확보

    현대캐피탈, 19년 만에 통합 우승 확률 74% 확보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이 19년 만에 통합 우승을 달성하기 위한 첫 단추를 뀄다. 현대캐피탈은 1일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V리그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1차전 안방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점수 3-1(25-20 24-26 25-22 25-23)로 꺾었다. 지금까지 열린 챔프전 19차례에서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최종 우승한 건 14차례나 된다. 현대캐피탈은 챔프전 우승 확률 73.7%를 확보한 셈이다. 시즌 전 열린 코보컵 우승과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현대캐피탈은 챔프전 남은 두 경기만 더 승리하면 2018~19시즌 이후 6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다. 2005~06시즌 이후 무려 19년 만에 통합우승도 달성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25점, 허수봉이 17점을 기록하는 등 두 선수가 42점을 합작했다. 미들블로커 정태준도 블로킹 3개를 잡아내는 등 8점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했다. 5년 연속 트로피를 노리는 대한항공은 카일 러셀이 27점, 정지석이 16점으로 43점을 합작했다. 하지만 두 선수가 범실도 20개를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33개의 범실이 쏟아진 게 아쉬웠다. 승부의 분수령은 3세트였다. 현대캐피탈이 세트 중반 16-20까지 뒤처져 패색이 짙었지만 무서운 뒷심을 발휘해 뒤집었다. 현대캐피탈은 4세트에서도 중반 이후까지 끌려갔지만 19-21에서 상대 범실로 따라붙은 뒤 수비 성공에 이은 허수봉의 백어택으로 22-22 동점을 만들었고 레오의 2연속 득점과 덩신펑의 블로킹으로 경기를 끝냈다.
  • 세터 유광우, 12번째 우승 도전

    세터 유광우, 12번째 우승 도전

    프로배구 남자부 챔피언에 도전하는 대한항공 베테랑 세터 유광우(40)가 12번째 트로피를 노린다. 정규리그 3위 대한항공은 1일부터 1위 현대캐피탈과 2024~25 V리그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을 치른다. 대한항공은 플레이오프(PO)에서 정규 2위 KB손해보험을 상대로 1차전에서 패배하고도 2차전과 3차전을 연달아 이기며 챔프전에 진출했다. 지금까지 PO 1차전에서 패한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건 세 차례밖에 없다. 유광우는 대한항공이 8회 연속 챔프전에 진출하는 데 일등공신이었다. 대한항공은 1차전에서 1-3으로 패했는데 유일하게 따낸 세트에서 유광우가 활약했다. 2차전과 3차전에서는 풀타임 활약하며 대역전극의 주역이 됐다. 적장인 레오나르도 아폰소 KB손해보험 감독도 “유광우의 빠른 토스에 우리가 고전했다. 경험 많은 유광우가 우리 전략을 완전히 뒤집어놨다”며 존재감을 인정했을 정도다. 유광우는 2007년 삼성화재에 입단한 프로 18년 차다. 우리카드를 거쳐 2019년부터 대한항공에서 뛰며 지금까지 11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이 부문 V리그 최다 기록이다.유광우는 이번 챔프전에서도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챔프전 5연패에 도전하는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유광우는 공격적 옵션이 많은 선수”라며 신뢰를 보냈다. 유광우는 “기세를 몰아서 1차전이 열리는 천안으로 간다”며 “체력적으로는 우리가 힘들겠지만, 단기전은 기세도 중요하다. 재밌는 시리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한항공, 8시즌 연속 챔프전 진출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8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30일 경기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PO) 3차전 원정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점수 3-0(25-20 25-20 28-26)으로 격파했다. 정규리그 3위 대한항공은 3전2승제의 PO에서 정규 2위 KB손해보험에 첫 경기를 내줬으나 이후 두 경기를 내리 따내며 챔프전 티켓을 손에 쥐었다. 이번 시즌까지 20번 열린 남자부 PO에서 1차전을 내준 팀이 챔프전에 오른 건 역대 3번째다.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대한항공은 챔프전 5연패에 도전한다. 대한항공은 정규 1위 현대캐피탈과 새달 1일부터 5전3승제로 우승을 다툰다. 이날 대한항공은 시즌 막판 영입한 외국인 공격수 러셀(22점)과 토종 주포 정지석(10점), 김민재(11점)의 속공으로 1세트를 따내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대한항공의 뒷심이 빛났다. 2세트에선 18-16으로 뒤지다가 전세를 뒤집었고, 3세트에서도 15-19까지 끌려다가 듀스 접전을 벌였다. 대한항공은 26-26에서 러셀의 퀵 오픈으로 앞섰고, 최준혁(3점)이 KB손해보험의 에이스 나경복(16점)의 후위 공격을 블로킹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날 여자부 PO 3차전에서는 정관장이 지난 시즌 통합 우승팀 현대건설을 3-1(26-24 12-25 25-19 25-20)로 물리치고 시리즈 2승1패를 기록, 13년 만에 챔프전을 경험하게 됐다. 정규 3위 정관장은 31일부터 정규 1위 흥국생명과 우승을 다툰다.
  • 은퇴 앞둔 김연경 여섯번째 정규리그 MVP 갈까

    은퇴 앞둔 김연경 여섯번째 정규리그 MVP 갈까

    이번 시즌을 마치고 은퇴하는 김연경(흥국생명)이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선정으로 현역 마무리 시즌을 마칠 수 있을까. 26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다음달 14일 열리는 V리그 시상식에서 이번 시즌 MVP와 영플레이어상, 베스트 7 등 주요 부문 수상자가 공개된다. MVP는 배구 취재 기자단 투표로 선정되는데 여자부는 김연경이 유력한 반면 남자부는 3파전이 벌어지고 있다. 김연경은 득점 7위(585점), 공격 종합 2위(46.03%), 서브 8위(세트당 0.230), 리시브 효율 2위(41.22%)에 오르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은퇴 효과까지 맞물리면서 3년 연속 MVP 등극을 사실상 예약했다는 평가가 많다. 김연경은 V리그에 데뷔했던 2005~06시즌 신인왕과 정규리그 MVP, 챔프전 MVP를 석권한 데 이어 2007~08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정규리그 MVP가 됐다. 이후 김연경은 2022~23시즌부터 2년 연속 정규리그 MVP가 됐다. 남자부 MVP 경쟁은 3파전 양상이다. 현대캐피탈이 정규리그 1위를 조기 확정하는데 공을 세운 레오와 허수봉에 더해, 비예나(KB손해보험)가 경쟁하고 있다. 레오는 득점 2위(682점), 공격 종합 4위(52.95%)에 올랐고, 허수봉은 득점 4위(574점), 공격 종합 3위(54.13%)다. 레오는 삼성화재 소속으로 2012~13시즌부터 세 차례 연속, OK저축은행에서 한 차례(2023~24) MVP로 뽑혔다. 영플레이어상은 남자부에선 3년 차인 세터 한태준(우리카드)과 아포짓 스파이커 신호진(OK저축은행)의 경쟁 구도다. 여자부 영플레이어상 초대 수상자로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 신인 세터 김다은(한국도로공사)이 유력하다.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흥국생명과 맞설 챔프전 진출 팀은

    프로배구 현대캐피탈·흥국생명과 맞설 챔프전 진출 팀은

    ‘봄 배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024~25 프로배구 V리그는 25일 여자배구, 26일 남자배구 플레이오프(PO)를 시작으로 포스트시즌을 시작한다. 여자부는 정규리그 2위 현대건설과 3위 정관장이, 남자부는 정규리그 2위 KB손해보험과 3위 대한항공이 각각 3전2승제로 대결한다. 여기서 승리한 팀은 정규리그 1위를 일찌감치 확정한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여자부 흥국생명을 상대로 챔피언 자리를 놓고 다툰다. PO는 1차전을 안방에서 치르는 2위 팀이 다소 유리하다. 남자부는 지금까지 19차례 PO 가운데 2위 팀이 14차례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여자부는 18차례 가운데 12차례 2위팀이 최종승리했다. 나란히 6년만에 챔피언이 되려 하는 현대캐피탈과 흥국생명은 휴가를 마치고, 흥국생명은 22일부터 현대캐피탈은 23일부터 훈련에 돌입했다. 여자부는 오는 31일부터, 남자부는 4월 1일부터 챔피언결정전에 돌입한다. ‘트레블’(정규리그 1위, 컵대회·챔피언결정전 우승) 달성을 노리는 현대캐피탈은 2005~06시즌 이후 19년 만에 통합우승하겠다는 각오다. 현대캐피탈은 플레이오프(3전2승제)를 치르는 KB손해보험, 대한항공과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각각 4승 2패, 5승 1패 우위를 보이고 있다. 흥국생명 역시 2018~19시즌 이후 6년 만에 네번째 통합우승을 노린다.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 현대건설, 정관장과 상대 전적 역시 각각 4승2패로 앞섰다.
  • 신펑과 장위, 구단 만류에도 재계약 불발 왜?

    신펑과 장위, 구단 만류에도 재계약 불발 왜?

    올 시즌 프로배구 V리그에서 맹활약하며 좋은 인상을 남긴 남자부 신펑(현대캐피탈)과 여자부 장위(페퍼저축은행)를 다음 시즌에는 볼 수 없다. 이들 뿐 아니라 2025~26시즌에는 중국 출신 선수 자체를 코트에서 보는 게 불가능하다. 23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다음 시즌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에 신청한 중국 선수는 아무도 없다. 작년만 해도 남자부 9명, 여자부 5명이 지원했던 것과는 천지차이다. 무엇보다 신펑과 장위는 소속팀에서도 재계약을 원했고 본인들도 잔류를 원했지만 재계약이 무산됐다. 신펑과 장위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며칠 전 두 선수측한테서 최종연락을 받았다. 드래프트 개최일(4월11일) 하루 전까지 재계약을 신청해야 하는데 신청하지 않겠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물론 선수들 본인도 재계약 하고 싶어했는데 다들 많이 아쉬워한다”고 밝혔다. 특히 신펑은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 허수봉과 현대캐피탈의 공격 삼각편대를 이뤄 정규리그 1위 확정에 앞장서는 등 알토란 같은 활약을 했기 때문에 구단에서 재계약을 강력히 설득했다는 후문이다. 재계약이 불발된 원인은 올해 11월 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광둥성과 홍콩, 마카오에서 열리는 중국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때문이다. 4년마다 열리는 국가적인 행사라는 이유로 중국 각 성(省) 배구대표팀이 대회 집중하기 위해 선수들의 해외진출을 막았다. 덩신펑과 장위는 모두 베이징자동차 소속이다. 중국 선수들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중국은 선수에게 협상 권한이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구단에서 가라면 가고 오라면 와야 한다. 국제규범을 안 따르는 경우도 많다. 덩신펑이나 장위는 그렇지 않았지만, 어떤 중국 선수는 연봉의 20% 가량을 구단이 가져가는 경우도 있었다”면서 “솔직히 덩신펑과 장위 두 선수가 한 시즌 무사히 마친 것만 해도 천만다행”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 ‘라스트 댄스’ 흥국생명 김연경 “이미 많이 받은 MVP보단 통합우승, 홀가분하게 떠나겠다”

    ‘라스트 댄스’ 흥국생명 김연경 “이미 많이 받은 MVP보단 통합우승, 홀가분하게 떠나겠다”

    프로배구 흥국생명 김연경이 선수 생활의 마지막 무대인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대해 “재미있을 것 같다. 통합우승한 뒤 홀가분하게 떠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연경은 21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4~25 V리그 여자부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챔프전(31일)이 열흘 정도 남았는데 기대가 크다”면서 “최우수선수(MVP) 등 개인 상은 많이 받아 욕심 없다. 우승하고 홀가분하게 떠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플레이오프(3전2승제)에서 맞붙는 현대건설과 정관장에 대해 분석했다. 그는 “정관장은 아시다시피 리시브가 약점이지만 그걸 보완하는 게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라며 “현대건설은 하이볼 기회를 살릴 수 있는 선수가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등록명 모마)뿐이라는 게 약점이다. 대신 팀워크로 보완하는 팀”이라고 설명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도 ‘LAST DANCE’(라스트 댄스)를 출사표로 적어냈다. 세계적인 명장인 아본단자 감독은 한국 무대에 데뷔했던 2022~23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시리즈 2연승을 거두고 내리 3경기를 내줬고 지난 시즌에는 현대건설에 3연패를 당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김연경의 은퇴 시즌이라 지금 구성이 언제까지 유지될지 모른다. 그래서 꼭 이기고 싶다”고 강조했다. 현대건설과 정관장은 25일 수원체육관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디펜딩챔피언 현대건설의 강성형 감독은 ‘한 번 더 우승으로’를 출사표로 던졌다. 그는 “정규시즌 막판에 힘이 떨어졌지만 다시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두 팀 대결의 변수는 정관장 부키리치와 박은진의 부상 복귀 여부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미지수다. 경기 당일이 되어야 알 수 있다”며 “저는 성격상 부상 상태를 감추지 않고 바로 말씀드린다. 지금은 아무것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남자부에선 1강 현대캐피탈과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KB손해보험, 대한항공의 신경전이 벌어졌다.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첫 번째(컵대회 우승), 두 번째(정규리그 1위) 목표는 이뤘다. 세 번째 목표인 챔프전 트로피를 노리겠다”며 ‘트레블’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대한항공 한선수는 “우리는 우승 경험이 많다. 대한항공만의 플레이가 나온다면 경쟁팀을 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역사상 처음 통합 4연패를 달성한 성과를 내세웠다. 이에 KB손보 황택의는 “현대캐피탈, 대한항공보다 우리가 더 간절하다. 더 열심히 뛰어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영택 GS칼텍스 감독 “실바는 무조건 재계약”

    이영택 GS칼텍스 감독 “실바는 무조건 재계약”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수장 이영택 감독이 외국인 주포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34)를 ‘꼭 붙잡아야 할 선수’라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2024~2025 정규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실바 선수와는 무조건 재계약하고 싶은 마음이다. 실바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라면서 “경정된 건 아직 없지만 본인이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신청한다면 재계약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바 국가대표 출신인 실바는 올 시즌 1001득점을 뽑아 2년 연속 득점왕을 확정했다. 또 2005년 V리그 출범 후 여자부에선 처음으로 두 시즌 연속 1000득점을 돌파했다. 2년 연속 1000득점은 남자부에서도 두 차례 밖에 나오지 않은 대기록이다. 현대캐피탈의 ‘쿠바산 폭격기’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삼성화재 소속이던 2013~2014시즌(1084득점)과 2014~2015시즌(1282득점) 때 V리그 첫 연속 1000득점 기록을 썼다. 이어 KB손해보험에서 뛰었던 노우모리 케이타가 2020~2021시즌(1147득점)과 2021~2022시즌(1285득점)에 두 번째로 작성했다. 아직 V리그에 뛰지 않은 외국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트라이아웃 신청이 전날 마감된 가운데 실바는 챔피언결정전 종료 후 1주일 안에 트라이아웃 신청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은 5월 6∼8일, 드래프트는 5월 9일 튀르키예에서 열린다. 이영택 감독은 이날 경기로 정규리그 마지막을 장식하는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에 대해 “대단한 선수다. 지금 여자배구가 이렇게 인기가 있는 건 국보급 선수인 김연경 선수의 기여가 컸다”면서 “그동안 한국 배구를 위해 많이 고생해준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 김연경 선수와 경기할 수 있는 마지막 경기여서 우리 선수들도 오늘 경기를 통해 좋은 경험과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했다. GS 칼텍스 수단은 이날 경기 종료 직후 김연경의 은퇴 투어 마지막 기념식을 진행한다.
  • 김연경, 문성민 나란히 20일 정규 고별무대

    김연경, 문성민 나란히 20일 정규 고별무대

    프로배구 코트에서 나란히 물러나는 문성민(39·현대캐피탈)과 김연경(37·흥국생명)이 20일 열리는 2024~25 V리그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팬들에게 고별 인사를 한다. 배구 남녀 최고 스타로 활약했던 두 선수는 최근 현역 은퇴 선언을 했다. 문성민은 2008년 독일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0~11시즌부터 현대캐피탈에서 뛰었다. 2005년 흥국생명에 입단한 김연경은 일본, 튀르키예, 중국 등 해외에서도 활약했다. 현대캐피탈은 20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OK저축은행과의 안방 경기가 끝난 후 문성민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김연경 역시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정 경기에서 GS칼텍스가 준비한 마지막 은퇴 투어 행사를 갖는다. 김연경의 경우 지난달 16일 IBK기업은행 전부터 은퇴 투어를 진행 중이다. 4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하다가 김연경의 출전 시간이 줄어든 두 경기에선 만원 관중을 달성하지 못했다.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선 다시 매진을 기록했고, 20일 경기 역시 티켓 예매 시작 직후 3450석의 입장권이 모두 팔려나갔다. 문성민과 김연경 모두 소속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정규리그 종료 뒤에도 몇 경기를 더 치르게 된다.
  • 미리 보는 PO…최종전 앞둔 KB손해보험·대한항공

    미리 보는 PO…최종전 앞둔 KB손해보험·대한항공

    프로배구 플레이오프(PO)를 미리 볼 수 있는 경기가 18일 열린다.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은 의정부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열리는 2024~25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맞붙는다. 나란히 PO 진출을 확정한 두 팀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다. 오는 26일 열리는 PO 1차전에서 만나는 두 팀의 미리 보는 PO가 될 예정이다. KB손해보험은 창단 첫 우승을 노리고, 대한항공은 챔프전 5연패를 꿈꾼다. 시즌 상대 전적에선 KB손해보험이 3승2패로 약간 앞선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은 최근 대한항공을 상대로 3연승을 기록하고 있어 대한항공을 상대로 자신감이 넘친다. KB손해보험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도 2연승을 달리고 있을 만큼 상승세가 무섭다.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으로선 이날 경기를 통해 KB손해보험의 기세를 미리 꺾어 놓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최근 합류한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과 선수들이 손발을 맞추는 기회이기도 하다.
  • 여자배구 실바, 두 시즌 연속 1000득점 가볼까

    여자배구 실바, 두 시즌 연속 1000득점 가볼까

    여자배구 지젤 실바(GS칼텍스)가 두 시즌 연속 1000득점 기록에 도전한다. 실바는 13일 현재 올 시즌 955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 남은 두 경기에서 45점만 더하면 여자배구 처음으로 두 시즌 연속 1000득점을 달성할 수 있다. GS칼텍스는 오는 16일 IBK기업은행, 20일 흥국생명과 맞붙는다. 이번 시즌에 실바가 한 경기에서 45득점 이상 기록한 게 다섯 차례나 되기 때문에 기업은행을 제물삼아 1000득점을 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실바는 지난 달 5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55점을 기록하는 등 세 차례 한 경기에서 50점 이상을 뽑았다. 올 시즌 여자배구 한 경기 최다 득점 1위부터 6위까지가 모두 실바의 기록이다. 2년 연속 1000득점은 남자배구에서도 두 명밖에 세우지 못했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 현대캐피탈)는 삼성화재 소속이던 2013~14시즌(1084득점)과 2014~15시즌(1282득점) 때 V리그 역대 첫 주인공이 됐다. 이어 KB손해보험에서 뛰었던 노우모리 케이타가 2020~21시즌(1147득점)과 2021~22시즌(1285득점)에 두 번째 기록을 세웠다. 2005년 V리그 출범 후 여자부에서 한 시즌 1000득점 이상은 지금가지 네 차례 뿐이다. 2011~12시즌 KGC인삼공사 소속이던 마델레인 몬타뇨 카이세도(등록명 몬타뇨)가 1076득점, 같은 팀 조이스 고메스 다 시우바(등록명 조이스)와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가 2013~14시즌과 2022~23시즌 각각 1009득점과 1015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실바가 지난 2023~24시즌 1005득점을 올렸다.
  • 통산 6637점… 레오, 남자배구 ‘득점 1위’

    통산 6637점… 레오, 남자배구 ‘득점 1위’

    프로배구 남자부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35·등록명 레오)가 V리그 코트를 누빈 지 불과 7시즌 만에 통산 득점 1위에 오르며 한국 배구에 새 역사를 썼다. 레오는 1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경기 1세트에서 상대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차단하며 이날 경기 5점째를 기록했다. 이 득점으로 레오는 통산 득점 6624점에 도달하며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박철우(6623점)를 제치고 V리그 남자부 통산 득점 1위에 올랐다. 레오는 팀이 이미 남자부 1위를 확정한 가운데 두 세트만 뛰고도 팀에서 가장 많은 18점을 냈다. 그의 V리그 통산 득점은 6637점이다. 기존 1위 박철우가 19시즌 564경기에 출전해 쌓은 기록을 레오는 단 7시즌 229경기 만에 뛰어넘었다. 이날 경기는 레오의 여전한 공격력 속에 허수봉과 정태준이 각각 16점과 9점을 거들며 현대캐피탈이 세트 점수 3-0(36-34 25-18 25-21)으로 이겼다. 레오가 통산 득점 1위에 오른 대전 충무체육관은 공교롭게도 쿠바 출신인 그가 2012년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고 V리그 데뷔전을 치른 곳이다. 단숨에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레오는 삼성화재의 2년 연속 우승을 이끈 뒤 튀르키예와 레바논, 중국 리그 등을 거쳤고 2021년 OK저축은행에 입단하며 6년 만에 V리그로 돌아왔다. 현대캐피탈에서는 이번 시즌부터 뛰고 있다. 정규 리그 2경기를 더 치르는 레오는 다음 시즌 재계약이 유력한 상황이어서 남자부 통산 득점 1위 기록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 킹레오, 7시즌만에 통산 득점 1위 새역사 쓰다

    킹레오, 7시즌만에 통산 득점 1위 새역사 쓰다

    프로배구 남자부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35·등록명 레오)가 V리그 코트를 누빈 지 불과 7시즌 만에 통산 득점 1위에 오르며 한국 배구에 새 역사를 썼다. 레오는 1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경기 1세트에서 상대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차단하며 이날 경기 5점째를 기록했다. 이 득점으로 레오는 통산 득점 6624점에 도달하며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박철우(6623점)를 제치고 V리그 남자부 통산 득점 1위에 올랐다. 레오는 팀이 이미 남자부 1위를 확정한 가운데 두 세트만 뛰고도 팀에서 가장 많은 18점을 냈다. 그의 V리그 통산 득점은 6637점이다. 기존 1위 박철우가 19시즌 564경기에 출전해 쌓은 기록을 레오는 단 7시즌 229경기 만에 뛰어넘었다. 이날 경기는 레오의 여전한 공격력 속에 허수봉과 정태준이 각각 16점과 9점을 거들며 현대캐피탈이 세트 점수 3-0(36-34 25-18 25-21)으로 이겼다. 레오가 통산 득점 1위에 오른 대전 충무체육관은 공교롭게도 쿠바 출신인 그가 2012년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고 V리그 데뷔전을 치른 곳이다. 단숨에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레오는 삼성화재의 2년 연속 우승을 이끈 뒤 튀르키예와 레바논, 중국 리그 등을 거쳤고 2021년 OK저축은행에 입단하며 6년 만에 V리그로 돌아왔다. 현대캐피탈에서는 이번 시즌부터 뛰고 있다. 정규 리그 2경기를 더 치르는 레오는 다음 시즌 재계약이 유력한 상황이어서 남자부 통산 득점 1위 기록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 대한항공, 프로배구 플레이오프 앞두고 특급 공격수 러셀 긴급 투입

    대한항공, 프로배구 플레이오프 앞두고 특급 공격수 러셀 긴급 투입

    남자배구 2024~25 V리그에서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꺾기 위한 비장의 무기를 데려왔다. 그동안 맹활약했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가 부상으로 뛸 수 없게 되자 아포짓 스파이커 카일 러셀(32)을 교체 외국인선수로 영입했다. 러셀은 8일 오후 입국해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했다. 러셀은 대한항공 선수들과 손발을 맞춘 뒤 KB손해보험과 플레이오프에서 본격적으로 공격력을 뽐낼 전망이다. 미국 국적인 러셀은 국내 무대에서 두 시즌 뛰었기 때문에 적응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러셀은 지난 2020~21시즌과 2021~22시즌 V리그에서 활약하며 강력한 서브와 타점 높은 공격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러셀이 2020~21시즌 작성한 36경기 연속 서브 에이스 기록은 지금도 깨지지 않고 있다. 2020년 7월 한국전력 소속으로 데뷔해 코보컵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로 뽑혔고, 2021~22시즌에는 삼성화재 소속으로 뛰었다. 두 시즌 동안 68경기에 나서 1813득점을 기록했고, 공격 성공률은 평균 48.7%였다. 5차례 트리플크라운(후위공격·서브에이스·블로킹 각 3개 이상)을 작성했다. 지난 시즌 통합 4연패를 달성했던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1위를 현대캐피탈에 내줬지만, KB손보와 플레이오프 관문을 뚫고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외국인 선수 교체에 대한 구단의 신속한 조치에 감사를 표하며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많은 시즌이지만 마지막까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무너진 KB ‘경민불패’… 삼성화재 매콤한 배구

    프로배구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된 삼성화재가 플레이오프(PO) 직행을 조기 확정하려는 KB손해보험의 발목을 잡았다. KB손보가 경민대 체육관에서 이어 온 ‘경민불패’ 기록도 깨졌다. 삼성화재는 3일 경기 의정부 경민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V리그 남자부 KB손보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 점수 3-2(25-22 25-27 25-21 26-28 15-12)로 승리했다. KB손보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임시 홈경기장으로 사용한 경민대 체육관에서 9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했고 팀 최다 9연승 기록도 마감했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5세트 접전이었다. 삼성화재가 1세트를 따낸 뒤 2세트에서도 25-24로 유리한 고지에 올랐으나 연속 공격이 모두 KB손보 박상하의 블로킹에 막혀 25-26으로 역전당했다. 이어 KB손보 공격수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또 블로킹에 성공하며 균형을 맞췄다. 3세트는 삼성화재, 4세트는 KB손보가 챙기면서 15점을 따내는 팀이 승리하는 끝장 승부로 이어졌다. 삼성화재가 9-8로 앞선 가운데 막심 지갈로프(등록명 막심)가 3연속 서브 에이스를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14-12에서 손현종이 비예나의 공격을 블로킹 처리하면서 마침표를 찍었다. 3위(승점 60점) KB손보는 오는 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PO 직행에 재도전한다. 프로배구 준플레이오프(준PO)는 3위와 4위 우리카드(승점 45점)의 격차가 3점 이하일 때 열린다. 이에 KB손보가 잔여 4경기에서 1점만 챙겨도 준PO는 열리지 않는다.
  • 경민불패 무너졌다…삼성화재, 풀세트 접전 KB손보 10연승 제동

    경민불패 무너졌다…삼성화재, 풀세트 접전 KB손보 10연승 제동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된 삼성화재가 플레이오프(PO) 직행을 조기 확정하려는 KB손해보험의 발목을 잡았다. KB손보가 홈 경기장 경민대 체육관에서 이어온 ‘경민불패’ 기록도 깨졌다.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5위 삼성화재는 3일 경기 의정부 경민대 체육관에서 열린 방문경기에서 3위 KB손보에 세트 점수 3-2(25-22 25-27 25-21 26-28 15-12)로 승리했다. KB손보는 경민대 체육관서 첫 패배를 당하며 팀 최다 연승 기록도 9연승으로 마감했다. KB손보는 홈 경기장인 의정부체육관이 안전 문제로 폐쇄되자 지난해 12월 22일 한국전력전부터 경민대 체육관을 임시 홈 코트로 활용했고, 이날 경기 전까지 경민대 체육관에서 치른 8경기에서 전승을 달렸다. 삼성화재를 제물 삼아 PO 직행을 확정하려던 KB손보의 계획은 오는 7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캐피탈전으로 미뤄졌다. 프로배구 준플레이오프(준PO)는 3, 4위 팀의 승점 차가 3 이하로 좁혀져야 열리는데, 3위 KB손보(21승 11패 승점 60)가 남은 4경기에서 승점을 챙기지 못하고 4위 우리카드(16승 16패 승점 45)가 남은 4경기에서 최대로 얻을 수 있는 승점 12를 얻으면 두 팀의 승점 차는 3이 된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5세트 접전으로 이어졌다. 삼성화재가 먼저 1세트를 따낸 뒤 2세트는 25-24로 승기를 잡았으나 이어진 연속 공격이 모두 KB손보 박상하의 블로킹에 막히며 25-26으로 뒤집혔고, KB손보 공격수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또 다시 블로킹에 성공하며 게임의 균형을 1-1로 맞췄다. 경기는 3세트와 4세트를 두 팀이 각각 챙기며 15점을 먼저 따내는 팀이 경기 전체 승리를 챙기는 마지막 5세트로 이어졌다. 5세트 역시 양측의 득점이 팽팽하게 균형을 이루다 9-8로 삼성화재가 앞선 상황에서 막심 지갈로프(등록명 막심)의 3연속 서브 에이스가 터지면서 승부의 추가 삼성화재로 급격히 기울었다. 삼성화재는 14-12에서 손현종이 비예나의 공격을 블로킹 처리하면서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 아라리오, ‘배구 꿈나무’ 지원…1000만원 발전기금

    아라리오, ‘배구 꿈나무’ 지원…1000만원 발전기금

    충남 천안 향토기업 (주)아라리오는 지역 배구 유망주를 위해 천안 봉서중학교와 쌍용중학교 배구부에 각각 500만원씩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라리오는 천안을 연고로 하는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상호 홍보 지원과 선수 팬미팅, 콜라보레이션 상품 개발 등 협업을 펼치고 있다. 아라리오의 유소년 배구 선수 육성 지원은 2018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아라리오는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천안종합터미널, 아라리오갤러리, 아라리오뮤지엄을 운영하고 있으며, CIKIM 장학금·지역축제 후원·저소득층 청소년 후원사업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문수 아라리오 대표이사는 “향토기업으로서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것도 상생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번 발전기금이 유소년 배구 선수들의 꿈을 이루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프로배구 아시아쿼터 대거 신청…남자부 101명·여자부 45명

    프로배구 아시아쿼터 대거 신청…남자부 101명·여자부 45명

    프로배구 아시아 쿼터 선수 드래프트에 예년보다 많은 선수가 몰렸다. 각 구단에서 더 좋은 선수를 선택할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 신청을 마감한 결과, 남자부 101명, 여자부 45명이 지원했다. 도입 3년째를 맞는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는 트라이아웃 없이 4월 11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남자부에서 69명, 여자부에서 37명이 신청했다. 현재 2024~25 V리그에 뛰는 덩신펑(현대캐피탈, 등록명 신펑)과 메가왓티 퍼티위(정관장, 등록명 메가) 등 기존 선수들은 드래프트 하루 전날인 4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남녀부 각 7개 구단은 드래프트 직전까지 기존 선수와 재계약 여부를 결정해 연맹에 통보해야 한다. 작년보다 드래프트 신청자가 배 가까이 늘어난 건 대상 국가를 종전 10개국에 65개국으로 확대했고, 올해에는 트라이아웃 없이 비대면 화상 면접으로 진행해 한국을 방문하는 불편을 최소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 시즌에는 아시아 쿼터 인력풀이 넓지 않아 부상 선수가 발생했을 때 구단들이 선수 교체에 어려움을 겪었다. 여자부 IBK기업은행은 친신통이 발목을 다친 뒤 대체선수를 찾지 못했고, 현대건설 역시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이 이달 초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뒤 교체선수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
  • 프로배구, 1위보다 더 치열한 2위 다툼

    프로배구, 1위보다 더 치열한 2위 다툼

    여자배구 선두를 달리는 흥국생명이 이르면 이번주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관심은 1위가 아니라 정관장과 현대건설의 2위 다툼으로 쏠리고 있다. 흥국생명은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5 V리그 안방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만나고, 이어 3월 1일에는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정관장과 맞대결한다. 두 경기에서도 흥국생명이 승리한다면 자력으로 챔피언 결정전 직행 티켓을 확보한다. 거기다 26일 정관장이 GS칼텍스에 패하더라도 흥국생명은 1위를 확정할 수 있다. 흥국생명의 우승은 기정사실이나 다름없다. 지난 21일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긴 것에서 드러나듯 이번 시즌 독주체제를 굳히고 있다. 2위 정관장은 흥국생명 우승을 저지하기 보다는 2위를 지키기 위해서 흥국생명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2위 정관장(승점 58)과 3위 현대건설(승점 57)은 승점차가 1점에 불과하다. 언제든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살얼음 경쟁구도다. 일단 대진표 자체는 정관장에 2위 자리를 내준 뒤 절치부심하고 있는 현대건설이 조금 더 유리하다. 정관장이 1위 흥국생명과 어려운 승부를 해야 하는 것과 달리 현대건설은 27일 5위 한국도로공사(승점 35), 3월 2일 7위 GS칼텍스(승점 24)와 만난다. 2위 다툼이 치열하기는 남자배구도 크게 다르지 않다. 현대캐피탈(승점 76)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해버린 데 비해 2위 대한항공(승점 57)과 3위 KB손해보험(승점 56)이 승점 1점차로 다투고 있다. 대한항공은 27일 5위 삼성화재(승점 34)와 방문 경기를 치른 뒤 3월 2일 현대캐피탈과 만난다. 반면 최근 팀 창단 후 최다인 8연승을 달리는 KB손해보험은 28일 수원에서 6위 한국전력(승점 28)과 방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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