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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플러스] 자동차고객대상 금융상품 출시

    현대캐피탈은 GE와의 첫 합작품으로 자동차고객을 위한 금융 상품 ‘클라스 오토’를 다음달 1일 출시한다.클라스오토는 ▲30% 이상 저렴하게 자동차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개인용 ‘와이즈’ ▲절세 효과를 극대화한 전문직용 ‘프로페셔널’ ▲구입과 정비 등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인용 ‘코퍼릿’ 등 3종류가 있다.
  • 쇼핑전용 ‘현대카드S’ 출시

    쇼핑전용 ‘현대카드S’ 출시

    현대카드가 카드업계에 새바람을 몰고 오고 있다.무기는 공격경영이다.현대카드(사장 정태영)는 현대백화점과 제휴,신용카드와 백화점카드 기능을 통합한 쇼핑전용카드인 ‘현대카드S’를 1일 내놨다. 통상 카드사에서는 6개월 안팎이면 신상품이 나오지만,이번에 현대카드S는 세상의 빛을 보기까지는 1년 2개월이나 걸려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지난달에는 현대캐피탈이 GE로부터 1조원의 투자금액을 유치하기도 했었다. 현대카드S를 현대백화점에서 이용하면 이용금액의 0.1%가 백화점 포인트로 적립되고,백화점 포인트와는 별도로 0.5%가 오토포인트로 적립돼 현대·기아차의 신차를 구입할 때 최고 20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새 카드 회원에게는 5% 할인쿠폰과 무료 주차권 쿠폰,2∼3개월 무이자 할부 등 기존 백화점카드의 혜택이 동일하게 제공된다.또 현대홈쇼핑과 에이치몰(H-mall)에서도 현대카드S로 물품을 구매하면 3% 할인과 2%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연회비는 ‘현대카드S’가 1만원,‘현대카드S 플래티늄’이 3만원이고 초회연도 연회비는 면제된다. 정 사장은 “현대카드S와 현대카드M(자동차전문카드)을 현대카드의 쌍두마차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정태영 현대카드·캐피탈 사장 ‘공격경영’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정태영(丁太暎·43) 사장의 불도저식 ‘공격경영’이 연일 화제를 낳고 있다.지난해 1월 취임한 이후 ‘현대카드 M’ 출시로 업계의 주목을 받은 데 이어 지난 2일 또다시 시가총액 세계 1위인 GE(제너럴 일렉트릭)와 현대캐피탈의 외자유치 협상을 말끔히 매듭지었다.금융시장 석권을 위한 대장정에 본격 나선 것이다. 눈코 뜰 새 없는 강행군 탓인지 그는 최근 살이 쭉 빠졌다.GE와 협상때는 거의 날밤을 새우다시피 했다.1조 500억원에 이르는 외자유치 규모도 그렇지만,세계적인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을 현대차그룹의 확실한 ‘캐시카우’(현금줄)로 키워야 한다는 부담감이 그를 짓눌렀다. ●현대차 그룹의 금융 확대 정 사장의 의욕적인 행보는 4일에도 계속됐다.2일에 이어 이날도 기자간담회를 갖고 GE와의 제휴가 가져다 주는 효과를 확실히 알렸다.그는 “이번 제휴로 현대캐피탈은 할부금융과 리스업을 중심으로 제조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보험·소액대출 시장 등으로 업무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늦어도 올해 안에 현대카드와 GE의 투자협상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제휴가 대규모 외자유치인 데다 GE 사상 처음으로 경영권을 갖지 않는 투자인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소개했다.이는 정 사장이 현대차그룹의 금융 부문을 주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임을 말해 준다.GE도 현대차처럼 제조업을 바탕으로 성장했으며,GE금융부문이 GE에 벌어다 주는 순이익이 49.8%에 달하는 점을 벤치마킹(모방)하려는 뜻도 깔려 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유명 정 사장은 아이디어가 많은 최고경영자(CEO)다.2000년 현대모비스(옛 현대정공) 전무로 있을 때도 직원들에게 2주간의 해외 배낭여행을 보내주고,여행리포트를 제출받아 업무에 활용하는 신선한 제안을 해 사원들로부터 ‘트인 사람’으로 통했다.현대카드·현대캐피탈로 오자마자 ‘현대카드 M’으로 돌풍을 일으켰다.출시된 지 1년 만에 회원이 100만명을 넘었다.덕분에 올 상반기 불황에서도 현대카드는 방송 광고비를 115억원이나 지출,전체 금융권 광고비(868억원)의 13%를 차지했다.현대캐피탈은 이미 시장 점유율 75%를 넘어섰다. 현대차그룹 정몽구(鄭夢九) 회장의 둘째 사위라는 점을 의식한 듯 “비즈니스에서 가족관계를 부각시키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하는 정 사장.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정 사장은 카드시장의 활성화는 경기회복 여부에 달려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경기가 좋지 않으면 카드시장은 살아날 수가 없기 때문이다.현대카드의 경우 6월말 현재 1개월 이상 연체율이 8.75%로 최근 3개월 동안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였고,지난달 금융감독원과 경영개선이행각서(MOU)를 맺은 상태다.금융산업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위반과 관련된 현대캐피탈의 기아차 지분(5%)을 매각하는 문제도 그가 해결해야 할 과제다. /***/
  • 현대캐피탈, 車할부금융 ‘1위 고수’ 시동

    현대캐피탈이 외국자본과 손을 잡고 국내 자동차할부금융시장의 ‘1위 고수’를 위한 발판 마련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파트너는 세계 최대의 할부금융사인 GE소비자금융(GE Consumer Finance)으로,양사는 자동차 할부는 물론 신용카드,보험 등 국내·외 소비자 금융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현대캐피탈-GE와 맞수인 삼성카드-GMAC(GM그룹의 할부금융사)의 한판 대결이 불가피해졌다.현대자동차그룹의 금융부문을 책임지고 있는 현대캐피탈의 정태영 사장의 공격경영도 눈길을 끈다. ●GE-현대캐피탈 전략적 제휴 양사는 이날 전략적 제휴를 맺고 GE소비자금융이 오는 10월 현대캐피탈 지분 38%(4317억원)를 인수하고,2006년까지 현대캐피탈 지분 5%(568억원)를 추가로 매입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현대캐피탈의 신규 유상증자 참여 등을 포함하면 모두 1조 515억원가량의 외자를 유치하는 것으로,현대자동차가 2000년 다임러크라이슬러에 자사 지분 10.4%를 매각하고 받은 4800억원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이다.다만 현대캐피탈의 경영권은 현대차그룹이 그대로 유지한다. GE소비자금융은 자산 규모 10조원가량으로 국내 자동차 할부 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는 현대캐피탈과의 제휴로 당장은 자동차 할부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하지만 신용대출,보험중개업,신용카드 등으로 점차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데이비드 니센 GE소비자금융 사장은 “한국의 신용카드 시장과 보험중개업 진출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대우,LG,쌍용 등 마이너 할부 금융사들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들 것으로 보인다. ●신용카드·보험업 진출도 ‘적극적’ 한해 100만대의 자동차 내수시장을 고려하면 현대캐피탈의 이번 제휴는 회사는 물론 정태영 사장의 공격경영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정 사장은 현대모비스(옛 현대정공) 전무,기아차 부사장 등을 거친 금융통이다. 정태영 사장은 “이번 제휴는 투기 목적의 자본이 아닌 장기적 투자안목을 지닌 제조업 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면서 “현대캐피탈은 자금조달금리 하락과 함께 선진 금융기법을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현대차도 GE와의 제휴를 계기로 미국시장 공략에 큰 도움을 얻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오는 12월 설립될 ‘삼성-GM’의 파트너에 어떤 카드로 대응할지 주목된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현대車, GE와 제휴 새달 확정

    현대차그룹은 오는 8월중 세계 최대 할부금융사인 GE캐피털과의 전략적 제휴를 최종 확정짓기로 했다.이번 제휴는 현대차그룹의 금융업 부문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29일 증권거래소에서 상반기 실적 발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금융계열사의 외자유치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어 한달 안에 결론이 날 것”이라며 “그룹 전체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제휴 내용은 GE캐피털이 현대캐피탈 지분 40%대를 인수,국내 자동차할부 등 소매금융에 진출할 수 있도록 했다.대신 현대차는 GE를 통해 국내 자금조달과 미국시장 공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양사는 또 보험업 진출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차그룹은 GE캐피털과의 전략적 제휴로 선진금융기법 도입에 따른 서비스질 향상과 금융자회사 투자회수 여부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또 한보철강 인수와 관련,“INI컨소시엄이 자체 자금을 조달하게 되며 8월말까지 인수를 완료,9월초 사업계획을 밝힐 것”이라며 “현단계에서 현대차가 한보철강 인수 문제에 개입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어 다음달 출시될 신차 ‘쏘나타’를 도요타 캠리를 능가하는 전략 차종으로 키워,2010년 ‘글로벌 톱 5’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뒀다.올해 자동차 내수목표는 경기침체로 60만 5000대로 추가 하향조정했으며 내수부진을 수출로 만회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밖에 상반기 매출은 13조 3906억원(내수 5조 2078억원,수출 8조 1828억원)으로 외형면에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영업이익 1조 1738억원 ▲경상이익 1조 3827억원 ▲순이익 9730억원을 각각 기록,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7%,1.6%씩 감소했다. 재무현황을 나타내는 부채 비율과 차입금 비율도 각각 87.4%,17.9%로 전년도의 99.3%,27.0%에 비해 대폭 개선됐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삼성카드·현대캐피탈 계열사주식 취득 위법”

    금융감독위원회는 2일 삼성카드와 현대캐피탈이 각각 에버랜드와 기아자동차의 지분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금융산업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을 위반했다고 발표했다.다만 현행 금산법이 불가피하게 주식을 취득한 경우에 대한 규정이 없다는 점을 감안,두 회사에 이달 중 ‘취득주식 자체 해소계획’을 내도록 요청했다. 금감위 윤용로 감독정책2국장은 “삼성카드와 현대캐피탈의 주식 취득은 금산법 위반에 해당한다.”면서 “그러나 현행 금산법에 시정명령 규정이 없는데다 삼성카드와 현대캐피탈이 의도적으로 지분을 취득한 것이 아닌 것으로 판단돼 이달 말까지 자체 해소계획을 내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재계인사이드] INI스틸 ‘파격인사’ 시선집중

    한보철강 인수 컨소시엄의 주력업체로 재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INI스틸의 잦은 인사가 재계 안팎으로부터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4월초 유인균 회장이 전격적으로 퇴진한데 이어 지난 달 말에는 김무일 부사장이 사장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부회장으로 건너뛰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화제가 되더니 지난 22일에는 정석수 현대캐피탈 부사장을 사장으로 임명했다.기존 김무일 부회장과 이용도 사장 체제에 정 사장이 가세,‘3두체제’를 구축한 것이다. 이같은 일련의 인사에 대해 회사 안팎에서 구구한 억측이 뒤따르고 있다.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의 최측근이었던 유 전 회장의 퇴진 배경은 물론 뒤이은 인사도 파격적이었기 때문이다. 유 회장의 퇴진에 대해서는 세대교체라는 설명이 뒤 따랐지만 ‘실세’회장의 퇴진 이유로는 설득력이 약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말못할 사정이 있을 것이라는 얘기들이 그룹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이어 이뤄진 김무일 부사장의 부회장 승진이나 정석수 부사장의 사장 승진은 현대모비스 출신으로 정몽구 회장 직할체제를 구축,한보철강을 인수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김무일 부회장이나 이용도 사장,이번에 승진한 정 사장은 정통 모비스 맨으로 정 회장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정 사장은 충성심이 뛰어난 ‘일벌레’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러한 관계 때문에 향후 정 사장의 역할에 업계에선 주목하고 있다.재무통으로서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정 사장은 한보철강 인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업계에선 전망하고 있다. 또 한편에선 구조조정의 달인이라는 ‘명성’이 말해주듯 그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한보철강 인수가 마무리된 이후 대규모 구조조정이 예고된다는 평가가 그래서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INI스틸 신임 사장에 정석수씨

    INI스틸은 22일 정석수 현대캐피탈 부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INI스틸은 회사의 재무역량 강화를 위해 현대차그룹내 재무통으로 꼽히는 정 부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 제2 금융권 소액대출 재개

    카드사와 상호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업계 선두회사들이 잇따라 소액 신용대출을 재개하고 있다.은행권이 서민들의 돈줄을 조이면서 생긴 ‘틈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이다.급전(急錢)이 필요한 서민들에게는 대출 문호가 넓어진 셈이지만,이들 금융회사가 다시 부실을 떠안을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서민 돈줄 숨통 트인다. 삼성카드는 지난 4월부터 초단기 상품인 ‘원투론’(2개월 분할상환) 광고를 내는 등 적극적인 판촉에 나서고 있다.원투론은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최대 500만원까지 월 1∼2.5%(연 12∼30%)의 이자로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할부업계 1위인 현대캐피탈 역시 지난 9일 집값의 최고 90%까지 대출을 해주는 ‘주택담보대출’을 내놨다.이자는 연 8.9∼12.9%이며 만기는 1년이다.현대캐피탈 관계자는 13일 “은행의 담보 인정비율이 60%밖에 안되기 때문에 은행 대출을 받고도 자금이 일시적으로 모자라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축은행의 자산규모 1위인 한솔상호저축은행도 지난달 말 소액신용대출 상품인 ‘웰빙론’을 내놨다.대출한도는 300만원이고 이자율은 연 48% 수준이다.솔로몬·현대스위스·제일상호저축은행도 올들어 잇따라 인터넷 대출상품판매를 재개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각 저축은행들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5%)을 맞춰야 하는 6월 결산시점이 지나면 신규대출 규모를 점차 늘릴 것”으로 내다봤다. 대부업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60%를 차지하고 있는 APLO파이낸셜그룹은 배드뱅크(한마음금융) 채무조정 신청에 필요한 선납금을 대출해주는 ‘APLO 뉴스타트론’을 14일부터 판매한다.대출한도는 300만원이고 금리는 연 39%수준이다.APLO는 2007년까지 대출실적을 1조원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드와 저축은행의 선두급 회사들을 중심으로 재개된 신용대출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지가 관심거리다.낮은 금리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다소 높은 금리로 대출이 되는 ‘대출 시장 차별화 현상’이 이미 선진국에서 정착됐기 때문이다. 금융계 관계자는 “이번에도 리스크 관리에 실패하면 극도로 위축된 신용대출 시장에 다시 한 번 찬물을 끼얹는 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성공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저축은행 소액신용대출 연체율은 지난 3월 말 현재 무려 52.3%를 기록하는 등 잦아들 줄을 모르고 있다.때문에 소액 대출 재개가 이른 감이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은행권 소호업종 신규대출 억제 한편 은행권은 음식·숙박·부동산 임대업 등 전통적인 소호(개인 사업자) 업종에 대한 신규 대출을 억제하고 있다.소호업종 대출의 연체율과 부실률이 높은 편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리은행은 최근 모텔,여관,목욕탕,찜질방 등의 업종을 대출 억제 업종으로 분류,이들에 대한 영업점장 전결 액수를 5억원에서 2억원으로 낮췄다.이 금액을 넘는 대출은 본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국민은행은 소호업종에 신규대출을 할 때 담보뿐 아니라 개인사업자의 소득과 영업실적 등 상환 능력까지 심사하고 있으며 본점 심사역의 승인이 있어야 대출받을 수 있는 신용등급의 범위를 늘렸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경제플러스] 주택담보대출 신상품 출시

    현대캐피탈은 9일 집값의 90%까지 대출이 가능한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내놨다.수도권이나 광역시의 본인 거주 아파트에 대해 기준시가의 65∼90%까지 대출해 준다.금리는 연 8.9∼12.9%로 고객의 신용도에 따라 차등화된다.
  • 현대車부회장 2년6월 구형

    지난 대선에서 현대자동차가 한나라당에 전달한 불법정치자금 100억원 가운데 80억원은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남긴 재산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최완주)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현대자동차 총괄 부회장 김동진 피고인은 “100억원 가운데 20억원은 현대캐피탈이 만든 비자금이고,80억원은 이상기 당시 현대캐피탈 사장이 보관하고 있던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돈”이라면서 “정몽구 회장과 미리 의논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검찰은 김 피고인에게 징역 2년6월을 구형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17대의원이 가장많이 꼽은 ‘단짝’ 박원순

    17대 국회의원들이 가장 많이 ‘친한 사람’으로 꼽은 외부 인사는 박원순(아름다운 재단 상임이사) 변호사로 나타났다.박 변호사는 열린우리당 김춘진·이은영 의원과 한나라당 박진·박계동·김영선 의원 등 5명이 최근 서울신문사가 발간한 ‘17대 국회의원 인물정보’에서 스스로 ‘친하다.’고 밝혀 여야를 넘나드는 친교 관계를 보여줬다.열린우리당은 일부 인사들에게 다소 집중된 반면 한나라당은 다양하게 분산되는 면을 보였다. ●백기완씨 민노당 의원들과 두루 친분 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원과 민주당 김종인·이승희 의원 등 3명이 친한 사람 명단에 올려 두 번째를 차지했다.문규현 신부도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 등 3명과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고 백기완 재야운동가는 민주노동당 의원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았다. 2명의 의원들로부터 동시에 친한 사람으로 거명된 인사는 서울대 황우석 교수(열린우리당 박병석·자민련 김학원)와 유홍준 영남대 교수(열린우리당 김부겸·최규성),함세웅 신부(열린우리당 김희선·유기홍),최열 환경운동가(열린우리당 김부겸·이석현),안병영 교육부총리(열린우리당 신중식·한나라당 이재웅) 등 주로 사회적으로 덕망 있고 민감한 이해관계와 동떨어진 이들이었다. 같은 정치인 중에는 열린우리당의 김근태 의원이 뽑혔다.같은 당 정봉주 의원 등 7명이 택했다.정동영 전 의장은 강창일 의원 등 6명이,천정배 원내대표와 이부영 전 의원,임종석 의원은 각각 5명의 여야 의원들로부터 친분을 확인받았다.아무래도 다수당이 유리했으며,지도급 정치인들의 당내 역학관계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강창일 의원은 정 전 의장의 서울대 국사학과 1년 후배이다. ●‘짝사랑(?)’과 단짝형 열린우리당 김한길·최재천 의원은 신기남 의장을 친교 명단에 올렸지만 신 의장의 명단에는 이들이 없었다.같은 당 우상호 의원도 송영길 의원을 “연세대 동기동창”이라고 밝혔지만 송 의원은 김영춘 의원을 친한 사람으로 명시,‘단짝’임을 드러냈다.민주노동당 권영길·천영세 의원도 서로가 친하다고 답변했다. ●마당발형과 끼리끼리형 재계 마당발형으로는 열린우리당 이계안·홍창선 의원과 한나라당 이종구·공성진 의원 등을 들 수 있다.현대캐피탈·현대카드 대표이사를 지낸 이계안 의원은 재계 출신답게 동양증권 박중진 부회장,삼일회계법인 안경태 대표,우리금융 황영기 회장 등과 두루 친하다.그는 특히 노동운동가 출신인 열린우리당 이목희 의원과 문성현 전 금속연맹 사무국장과도 친하다고 공개했다.홍창선 의원은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이인호 전 신한은행장,이충구 전 현대자동차 사장과 가깝다고 했다. 이종구 의원은 강준석 루치니 사장,한성건 마한전자 사장 등을,공성진 의원은 김동녕 예스24 대표,윤승수 영종건설 대표 등 주로 중소기업 관계자를 꼽았다. 주한 중국대사관 법률고문을 지낸 열린우리당 우윤근 의원은 리빈 중국대사와,한나라당 이성권 의원은 일본 고노타로·이치다 의원 등과의 친교를 과시했다. 끼리끼리형도 있다.민주노동당 심상정·단병호·노회찬 의원 등은 서로를 친교 명단에 포함시켰으며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은 안희정·박범계·김만수·서갑원 등 전 청와대 비서관들이 가장 친한 사람들이다.남경필·원희룡 의원 등은 한나라당 소장파들끼리 친하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원이 한나라당 소속인 손학규 경기도지사를 꼽은 경우는 여야 교차형에 속한다.한나라당 김애실 의원은 민주당 출신인 김성훈 전 농림장관을 외사촌이라 밝혔고,한나라당 이상배 의원은 민주당 김종인 의원을,열린우리당 조정식 의원은 한나라당 고진화 의원을 각각 친한 사람으로 올렸다. 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이인제의원 강제구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안대희)는 17일 불법 대선자금 수사와 관련,체포영장이 발부된 자민련 이인제 의원을 충남 논산의 지구당 사무실에서 강제구인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 의원을 상대로 대선 직전인 지난 2002년 12월 초 자신의 특보였던 김윤수(구속)씨를 통해 한나라당이 제공한 불법자금 5억원 가운데 2억 5000만원을 전달받았는지 여부와 경위 등을 조사했다.그러나 이 의원이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어 조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검찰은 이 의원에 대한 혐의가 확인되면 구속영장 청구 등 사법처리 수위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르면 이날 예정됐던 노무현 대통령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에 대한 입장 발표를 이번 주말쯤으로 미뤘다. 검찰은 또 김동진 현대차 총괄부회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및 특경가법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정몽구 현대차 회장에 대해서는 불입건 처리했다.검찰은 지난 대선 때 현대차가 한나라당에 건넨 불법자금 100억원 중 20억원은 금융계열사인 현대캐피탈을 통해 조성된 비자금이며,나머지 80억원은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개인 돈인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이에 따라 검찰은 정 명예회장의 ‘개인 돈’ 80억원에 대해 상속·증여에 따른 세금 추징이 가능한지 여부를 조사토록 국세청에 통보했다.현대차의 횡령금 20억원에 대해서는 정몽구 회장이 최근 현대캐피탈에 전액 개인돈으로 반환했다고 밝혔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현대車100억 일부 캐피탈 비자금”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안대희)는 지난 대선 때 현대차그룹이 한나라당에 건넨 불법자금 100억원 가운데 일부가 금융계열사인 현대캐피탈에서 조성된 비자금이라는 진술을 확보,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안 부장은 “현대차 쪽에서 100억원의 출처와 관련,모두 정주영 명예회장의 돈이라는 주장을 철회하고,현대캐피탈에서 조성한 비자금이 포함됐다는 진술을 하고 있다.”면서 “그 진술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비자금 조성에 책임이 있는 이상기 당시 현대캐피탈 사장에 대해 횡령·배임죄 적용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또 이번주중 한나라당에 100억원을 불법 지원한 김동진 현대차 총괄부회장을 불구속 기소하고,김 부회장으로부터 사후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 정몽구 회장은 입건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미국에서 와병중인 것으로 전해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다음달 1∼4일 자진귀국할 뜻을 전해옴에 따라 김 회장이 예정대로 귀국하면 소환,조사를 거쳐 서청원 한나라당 의원에게 채권 10억원을 건넨 혐의로 불구속 기소할 예정이다. ㈜부영 이중근 회장은 27일중 구속기소한 뒤 한나라당 등에 불법자금을 건넸는지 계속 수사하기로 했다.SK그룹에서 대선자금 명목으로 2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한동 전 국무총리는 다음주중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으며,검찰의 계속된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자민련 이인제 의원은 체포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親재계 의원님 모셔라”

    제17대 국회에서 민주노동당이 3당으로 부상하는 등 기업에 비판적인 인사들이 대거 등원함에 따라 재계에 비상이 걸렸다. 반 기업 정서를 가진 인물들이 대거 당선돼 의회에서 경제정책이 기업쪽에 불리한 방향으로 처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정책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재계는 대외협력팀을 가동하고,임직원들의 친분을 이용해 친 기업 성향의 의원들에 대한 다각적인 접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경제단체와 기업체 관계자들은 반기업 정책 입안을 방지하고 기업실상과 경제현실을 알리기 위한 재계의 국회 네트워크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입을 모은다. 17대 총선에 당선된 재계 출신 초선의원은 고작 4명이다.열린우리당 의원 중에는 이계안 전 현대캐피탈 회장이 서울 동작을에서,오시덕 전 주택공사 사장이 충남 공주·연기에서 각각 당선됐다. 한나라당에는 김태환 전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이 경북 구미을,심재엽 심로악기 회장이 강원 강릉에서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재선 이상급으로는 현대중공업 대주주인 정몽준(울산 동구,·5선) 의원,쌍용그룹 상무를 지낸 정세균(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3선) 의원,대우경제연구소장을 지낸 이한구(대구 수성갑,재선) 의원이 있을 뿐이다. 경제계 인사도 10여명에 지나지 않는다.열린우리당의 김진표(경기 수원 영통) 전 재경부장관 겸 부총리,강봉균(전북 군산) 전 재경부장관,안병엽(경기 화성) 전 정통부장관,정덕구(비례대표) 전 산자부장관,변재일(충북 청원) 전 정통부차관,강길부(울산 울주) 전 건교부차관이 당선됐다.한나라당에서는 이종구(서울 강남갑) 전 금융감독원감사,민주당은 김종인(비례대표) 전 청와대경제수석,무소속에서는 신국환(경북 문경·예천) 전 산자부장관과 최인기(전남 나주·화순) 전 농림부장관이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반면에 노동계 출신 의원들은 민주노동당 10명을 포함해 시국사범 또는 노동운동가 출신 60여명이 각 당에 고루 포진해 있다. 대기업과 경제단체들은 대외협력팀을 중심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 당선자들과 개인적인 친분이나 학연이 있는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국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기초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또 경제계 출신 인사들을 적극 활용,국회내 우호세력을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전경련 주요 위원회나 포럼 등에 의원들을 초청해 함께 토론하고 정책협의도 강화,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면서 기업 사정을 정확하게 전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나 대한상의도 개별 의원들의 정책 성향이나 주요 발언 내용을 파악,기업들에 알려주는 작업을 병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의원들의 물갈이 폭이 크고 기업에 생소한 인물들이 많은데다 이들이 네트워크 형성을 회피할 가능성도 있어 재계의 국회 인맥 구축작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정부정책이 기업활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한 기업으로서는 국회와의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지만 사정이 재계에 절대적으로 불리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중고차 할부시장 ‘기지개’

    “중고차 할부시장에도 봄이 오나.” 캐피털사와 카드사들이 경기침체 여파로 중고차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공격적인 대출영업에 나서고 있다.지난해 중고 자동차 판매가 급감하면서 중고차 할부영업을 중단하거나 대폭 축소했던 할부 금융사들도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승용차,승합차,RV,상용차 등 전 차종을 대상으로 연 12.9∼24%의 금리로 최고 2000만원까지 중고차 구입자금을 대출해 준다.고객의 신용과 차량의 근저당설정 여부에 따라 금리가 차등 적용된다.대출 기간은 6∼36개월.특히 현대캐피탈의 ‘중고차 구입 대학생 특별상품’은 ‘마이카’를 마련하려는 대학생들에게 인기다.최고 800만원까지 연 14.9%의 금리로 3∼36개월 대출이 가능하다.부모 중 1명의 보증이 필요하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중단했던 중고차 할부영업을 지난 8일 재개했다.최고 1500만원까지 연 15∼22%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으며,우량고객에 대해서는 1.0%의 금리 할인혜택도 주어진다.매월 일정한 금액을 내는 정액불 할부는 최장 36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LG카드 역시 지난달 자동차할부영업을 다시 시작했다.대출금리는 연 12∼24%,대출기간은 1년,2년,3년 중 선택하면 된다.대우캐피탈은 동부화재와 제휴,할부금융에 보험서비스까지 가미한 ‘CI론’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중고차 할부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김유영기자˝
  • [우리 결혼해요]김주일(30)·조현희(26)씨

    2001년 7월 한참 더울 때였습니다.취업이 어렵다는 말에 경쟁력 강화한다고 FP자격증 공부를 했었죠.첫 수업 때 뭐가 뭔지 몰라 꾸벅꾸벅 졸다 보니 꽤 진도가 나갔더군요.본전 생각에 옆에 있던 귀여운 아가씨에게 용기를 내어 말을 걸었습니다. “제가 졸아서 그런데요.노트 좀 보여주세요.” 이것이 우리의 첫 만남 이었습니다.노트 빌려 준 것이 고마워서 자판기 음료수 하나 뽑아 건네주고,또 노트 빌리고 고맙다고 밥 사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알았습니다.우연을 가장하여 지하철에서 만나기도 했습니다.강의시간에 맞추어 지하철역에서 기다렸죠.나중에 그녀에게 고백했습니다.우연을 가장한 고의적 만남이었다고. 결국 자격증은 취득하지 못했습니다.자격증 시험날이 면접날과 겹쳐서 말이죠.자격증은 못 땄어도 저는 원하던 현대캐피탈이라는 금융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답니다.그런데 그날부터 저는 이기적인 사람이 되어갔습니다.친구를 위한다며 다른 이성에게 관심을 쏟기도 하고,여자친구에게 점차 소홀해졌습니다.여자친구의 맘도 자연히 제게서 멀어졌죠. 이대로 끝인가라고 스스로 책망하던 시절,친한 친구 녀석의 도움으로 우리는 다시 한 번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한 번 헤어지면 다시 만나기 어렵다지만,다시 만나면 헤어지지 않는 법인가 봅니다.저와 그녀는 지금 같이 있고,평생을 같이하겠다고 주례선생님과 여러 하객 앞에서 언약을 했습니다.저의 꿈은 아주 소박합니다.제 아내에게 그 동안 못해준 것 하나씩 해주며 정말 행복한 가정이 무엇인지 모두에게 보여줄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잘 사는 거랍니다.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우리 사이 많이 축복해 주세요.˝
  • [V-Tour2004] 삼성 8연패 ‘헹가래’

    지난 30일 ‘거함’ 삼성화재에 재반격을 당한 현대캐피탈의 김호철 감독은 “4차전 양상은 많이 달라질 테니 끝까지 지켜봐 달라.”며 자신감을 보였다.삼성의 78연승을 막아낸 투혼을 되살려 1승2패의 열세에서 벗어난 뒤 우승까지도 노려보겠다는 의지가 역력했다.그러나 이변은 반복되지 않았다. ‘무적함대’ 삼성이 3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배구 V투어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현대를 3-1(25-21 21-25 25-13 25-20)로 물리치고 통산 여덟번째 우승컵을 품었다.올시즌 6개 투어 대회를 모두 석권한 뒤 챔프전에서 한판만을 내줘 3승1패를 기록한 삼성은 이로써 지난 1997년부터 내리 여덟차례 정상을 밟았다. ‘타도 삼성’과 9년 만의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몰이에 나선 현대는 혼신의 힘을 쏟았지만 삼성의 총력전에 휘말려 끝내 무릎을 꿇어야 했다. 첫세트는 삼성의 ‘돌아온 갈색폭격기’ 신진식이 주도했다.초반 4개의 쳐내기를 성공시켜 현대의 기를 죽였다.신진식과 함께 12점을 합작한 김세진의 서브에이스와 김상우의 속공을 묶어 쉽게 첫 세트를 빼앗았다. 그러나 그냥 주저앉을 현대가 아니었다.현대는 2세트 후반 삼성을 20점에서 묶은 뒤 방신봉 백승헌의 블로킹과 후인정의 시간차 공격 등으로 내리 7점을 보태 세트 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췄다. 삼성은 3세트에서 김세진이 고비마다 한 방씩 책임지고,김상우가 속공으로 뒤를 받쳐 다시 한 세트를 달아났다.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인 4세트에서 삼성은 김세진의 후위 공격과 신진식의 쳐내기로 막판 승기를 틀어쥔 뒤 ‘해결사’ 신선호가 8연패를 확정하는 끝내기 서브에이스를 꽂아 넣어 기나긴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날 신진식과 함께 최다 득점(22점)을 한 김세진은 개인 통산 네번째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TG삼보-KCC(원주 오후 6시) ■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국민은행(춘천 오후 2시10분) ■ 배구 V-투어 챔피언결정전●삼성화재-현대캐피탈●현대건설-도로공사(오후 2시 잠실학생체) ■ 배드민턴 코리아오픈국제대회(오전 9시 충주체)
  • [V-Tour 2004] 삼성 8연속우승 ‘-1’

    삼성화재가 78연승을 저지당한 충격에서 벗어나며 8연속 챔피언을 향해 다시 한발짝 앞서 나갔다. 삼성은 3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배구 V-투어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김세진(26점) 신진식(12점)의 화려한 고공강타를 앞세워 장영기 이선규(이상 10점)가 버틴 현대캐피탈을 3-0(25-20 25-16 25-22)으로 완파하고 전날의 2-3 패배를 설욕했다.2승1패를 기록한 삼성은 대회 8년 연속 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4차전은 31일 같은 곳에서 열린다. 초반 이선규의 속공과 방신봉의 블로킹에 주춤하던 삼성은 이날 공격 성공률 57.5%를 자랑한 김세진의 오른쪽 직선 공격이 효과를 거두면서 살아나기 시작했다.김세진은 1세트 중반 이후 타점 높은 오픈 공격과 쳐내기 등으로 현대의 높이를 무너뜨린 데 이어 막판에는 블로킹에도 가담하며 완승을 예고했다. 김세진은 2세트 들어서도 직선·대각선 공격을 쉴 새 없이 현대의 코트에 뿌려대는 원맨쇼를 펼치며 11점을 쓸어담았다.3세트에서는 김상우의 속공까지 살아나 삼성은 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도로공사에 일격을 당해 올 시즌 연승행진을 ‘25’에서 멈췄던 여자부 현대건설도 구민정 장소연 강혜미 트리오가 다시 힘을 내 김미진이 분전한 도로공사를 3-1로 따돌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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