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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년 만 재결합’ 솔리드, 새 앨범 ‘Into the Light’ 발매+론칭 파티

    ‘21년 만 재결합’ 솔리드, 새 앨범 ‘Into the Light’ 발매+론칭 파티

    그룹 솔리드가 드디어 21년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솔리드(김조한, 이준, 정재윤)는 22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Into the Light’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1997년 발표한 4집 ‘Solidate’ 이후 솔리드가 정확히 21년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솔리드 완전체의 새로운 음악들이 담겨 있다. 앨범의 전체적인 콘셉트를 담은 첫 번째 타이틀곡 ‘Into the Light’는 경쾌한 리듬과 부드러운 보컬, 랩의 조화가 매력적인 곡으로, 80년대 신스팝 레트로 사운드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모던한 곡이다. 현실에 타협하지 않고 도전에 나선 이들에게 뒤를 돌아보며 미련과 후회, 두려움을 느끼겠지만 용기를 내서 새로운 빛을 향해 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두 번째 타이틀곡 ‘내일의 기억 Memento’는 솔리드가 앨범 수록곡 중 가장 먼저 작업을 시작한 곡이자 이번 앨범이 진행될 수 있는 계기가 된 곡으로, 솔리드의 음악을 떠올릴 때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발라드 사운드 트랙이다. 그 외에도 영화 ‘인터스텔라’ 속 시간처럼 잠깐이라고 생각했던 시간이 20년이나 흘렀다는 것을 음악으로 표현한 ‘1996’, 1집 ‘Give Me a Chance’에 수록됐던 ‘기억 속에 가려진 너의 모습’을 현재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기억 속의 가려진 너의 모습 Flashback’, 잃어버린 소중함을 뒤늦게 알게 된 아쉬움과 예상치 않았던 이별 뒤에 느끼게 되는 그리움의 감정을 그린 곡 ‘Daystar’가 이번 앨범의 전반부를 책임진다. 여기에 후회와 두려움을 뒤로하고 한 발 더 나아가려는 다짐을 그린 ‘Here Right Now’,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솔리드의 대표곡 ‘천생연분’을 컴플렉스트로 장르로 리믹스한 ‘천생연분 Destiny (Fyke Remix)’, 전 세계 비트박스 대회를 휩쓴 비트박서 KRNFX가 참여한 ‘천생연분 Destiny (KRNFX Beatbox Redux)’, 타이틀곡 ‘Into the Light’의 리믹스 버전 ‘Into the Light (Nocturnal Remix)’까지 총 아홉 개의 트랙이 솔리드의 새 앨범에 수록됐다. 솔리드는 앨범 발매에 앞선 21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뮤직비디오 시사회 및 팬미팅을 겸한 앨범 론칭 파티를 개최한다. 21년 만에 처음으로 한 무대에 서게 된 솔리드는 팬들에게 신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오랫동안 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할 예정이다. 한편 솔리드는 오는 5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2018 단독 콘서트 ‘Into the Light’를 진행한다. 티켓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랜드‘프랭키 플라워 스튜디오’, SNS 인생 사진 명소로 주목

    서울랜드‘프랭키 플라워 스튜디오’, SNS 인생 사진 명소로 주목

    서울랜드는 오는 2월 14일부터 3월 18일까지 특별 스튜디오 ‘프랭키 플라워 스튜디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프랭키 플라워 스튜디오’는 친환경 캐릭터 ‘프랭키와 친구들’을 적용한 이색 봄 꽃 스튜디오로 서울랜드 삼천리동산에 오픈한다. ‘프랭키 플라워 스튜디오’는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은 물론 봄을 알리는 꽃과 나무, 희귀 양서류 등을 전시해 아이들을 비롯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봄의 설렘을 선물할 수 있다.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플라워 포토존이 가장 큰 특징으로 소품과 조명이 준비되어 있어 전문 스튜디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봄꽃이 만개해 아름다운 순간을 기록할 수 있는 ‘꽃보다 인생샷’ 컨셉의 공간을 제공해 가족,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인생 사진을 SNS에 게시할 경우 추첨을 통해 특별한 경품을 제공하며 가족, 연인에게 카메라 앞에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현장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겨울잠에서 깨어나 봄을 알리는 개구리들과 금붕어도 만날 수 있다. 특히 평소에 보기 어려웠던 희귀 개구리 특별전이 진행될 예정으로 아이들이 봄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봄 꽃이 만개한 프랭키 플라워 스튜디오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다가오는 봄을 느끼기에 좋다고 생각된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랜드는 ‘프랭키 플라워 스튜디오’ 오픈을 맞이해 2월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비씨카드 고객은 실적에 상관없이 자유이용권을 1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현대카드 M 포인트 회원에게는 자유이용권 70% 이벤트 혜택이 제공되며 통신사 할인도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다. 더불어 초등학교 입학을 맞이한 입학생들을 위한 연간회원 40% 특별 할인도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현, “전에도 나달, 페더러와 코트에 선 적 있다” .. 언제?

    정현, “전에도 나달, 페더러와 코트에 선 적 있다” .. 언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테니스 메이저대회 4강에 오른 정현(22·한국체대)이 호주오픈 대결 이전에도 라파엘 나달(스페인),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같은 코트에 선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정현은 2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의류 후원사 라코스테 주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호주오픈 뒷얘기와 일상 등을 전했다. 호주오픈에서 기량만큼이나 유려한 인터뷰 등으로 ‘스타성’을 뽐낸 정현은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의 16강 대결 영상이 호주오픈 유튜브 순위에서 3위에 올랐다는 취재진의 말을 듣고는 “쑥스럽고 오글거려서 제 경기 영상은 잘 못보는 편”이라고 겸연쩍게 웃었다.“대회 출전으로 받는 상금은 건드리지 않고 잘 모으고 있다. 엄마가 관리하시고 전 운동만 열심히 한다”고 말한 정현은 이어 “4강전에서 맞붙었던 페더러 뿐만 아니라 나달과도 같은 코트에서서본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2006년 11월 21일 서울 잠실체육관 특설코트에서 펼쳐졌던 ‘현대카드 슈퍼매치III 페더러 vs 나달’ 경기에서 당시 10살 초등학교 꼬맹이었던 정현은 이 경기에 ‘볼보이’로 참가했다. 사실 유명한 테니스 선수들은 한 두번쯤은 경기장에서 볼보이로 자원봉사를 하면서 테니스 스타의 꿈을 키운다. 페더러 역시 코트에서 대선배들의 공을 집어 건네주는 볼보이 생활을 했다. 당시 경기는 ‘세기의 대결’로 큰 주목을 받았는데, 페더러가 나달은 2-1(6-3 3-6 6-3)으로 이겼다. 코트 센터라인 양쪽을 오가며 네트에 걸린 공을 부지런히 집어나르던 정현은 경기가 끝난 뒤 두 선수와 경기 관계자들이 함께 찍은 단체사진에 앳된 모습을 드러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한투, 적립식 상품 가입 고객 이벤트 한국투자증권은 3월 말까지 영업점에서 적립식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20만원 이상 펀드나 랩, 신탁을 새로 사고 월 20만원 이상 3년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들에게 편의점 상품권 5000원짜리를 준다. 쌓인 금액에 따라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2만원짜리도 준다. 따로 뽑은 20명에게는 20만원짜리 백화점 상품권을 준다. 이벤트는 3월 30일까지다.●SK증권, 지수 연계 ELSㆍELB 공모 SK증권은 홍콩항셍 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제2367회 주가연계증권(ELS)’과 코스피200을 좇는 ‘제2368회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출시했다. 각각 만기는 3년 6개월과 3개월이다. ELS는 6개월마다 조기상환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18개월), 85%(24개월, 30개월), 80%(36개월), 65%(42개월) 이상이면 연 6.1% 수익을 준다. 만기 시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지수의 65% 밑으로 떨어지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B는 만기에 기초자산지수가 최초기준지수의 50% 이상이면 연 1.95% 수익을, 이하면 1.94% 수익을 준다.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하나카드, GS25 할인카드 출시 하나카드는 GS25 편의점과 GS슈퍼, GS프레쉬 등 GS리테일에서 최고 50% 할인해 주는 ‘프리미엄 GS 팝 하나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GS리테일에서 전월 실적 조건 없이 매일 200원씩 월 최대 2000원까지 할인해 주는 ‘단골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전월 실적에 따라 이용금액의 50%를 월 최대 1만 8000원까지 할인해 주는 ‘프리미엄 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매월 GS리테일의 행사상품을 10% 추가 할인해 주고 사용액의 1%도 포인트로 자동 적립된다.●현대카드, 챗봇 이용자 추첨해 선물 현대카드는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인 ‘현대카드 버디’와 대화를 나눈 고객에게 선물을 주는 ‘손안의 디지털 활용법 24시’ 이벤트를 한다. 현대카드 회원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오는 29일까지 현대카드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에서 버디와 대화하고 버디가 소개한 디지털 서비스 활용법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인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폰X 등을 선물로 준다. 또 현대카드 페이스북에 방문해 이벤트 게시물에 친구를 태그한 뒤 디지털 현대카드 서비스 이용 인증샷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준다.
  • [인사]

    ■헌법재판소 ◇사무처 <과장 전보>△헌법재판소장 비서관 석현철△평가감사과장 김기호△인사과장 최병협△심판민원과장 장유식△심판제도과장 신승훈△자료총괄과장 전득환△홍보담당관 전상보△통일교육원 파견 이영일△세종연구소 파견 권순모<과장 신규보임>△국제과장 이은영△건설관리과장 김일중<4급 전보>△헌법재판소사무처장 비서관 유준영△평가감사과 이범원<4급 승진>△총무과 조진훈△인사과 정미영△심판민원과 조기영 ■기획재정부 ◇부이사관 승진△정책조정총괄과장 민상기◇서기관 승진△총사업비관리과 권성모△국토교통예산과 서영환△종합정책과 이근우△일자리경제과 임홍기△국고과 이미혜△재정전략과 강우진△회계결산과 김정훈△대외경제총괄과 민경신◇기술서기관 승진△경영정보과 김규정 ■병무청 ◇부이사관 승진△대변인 곽유석 ■특허청 ◇과장급 승진△특허심판원 심판관 김준경 최기혁◇서기관 승진△심사품질담당관실 나선희△산업재산정책과 하유진△디자인심사정책과 임태완△복합상표심사팀 윤현진△특허심사제도과 윤기웅△로봇자동화심사과 김태수△바이오심사과 박정웅△금속심사팀 김종혁△특허심판원 이창용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반시설국장 김태복 ■언론중재위원회 △전문위원 황정근△홍보팀장 류석창△접수상담팀장 구율화△대구사무소장 김주용△대전사무소장(충북사무소장 겸직) 양재규△전북사무소장 최영훈△경남사무소장 장성원 ■조선일보 △논설위원 정권현 김기철 권대열◇편집국△행정 및 총괄(부국장) 신효섭△에디터 송의달(오피니언 담당) 최유식(디지털 겸 중국 전문기자) 최우석(국제)△국제 담당 선임기자 이철민△출판 전문기자 김태훈△편집부장(부국장) 안덕기△미래기획부장(부국장) 윤영신△정치부장 배성규△국제부장 조중식△문화1부장 김윤덕△문화2부장 한현우△주말뉴스부장 어수웅 ■오리온그룹 ◇승진 <사장>△중국법인 대표이사 이규홍<전무>△오리온 ENG부문장 이정곤△오리온 생산·물류부문장 장세칠<상무>△러시아법인 생산부문장 박종율◇위촉변경 <상무>△중국법인 물류부문장 임명준△중국법인 랑방공장장 이성수△베트남법인 연구소장 김재신 ■현대자동차 ◇승진△부사장 루크 동커볼케 이인철 이종수 정재욱 탁영덕 하언태△전무 김동욱 김선섭 김용화 도신규 서정국 정인옥 지태수 차석주△상무 금우연 김민수 김세훈 김흥수 남찬진류창승 서강현 서인권 양두철 유근혁 이강석 이규석 이기영 이봉재 이재운 이향 이희찬 장인성 정상빈 조상백△이사 고영은 구영유 기정성 김기남 김영기 김영돈 김윤주 김제영 김진택 김창국 김철 노승욱 민병훈 박귀영 박진 박채훈 박현달 방제수 석광수 손신모 송관웅 송성호 안현주 오인원 유지한 이종부 이주헌 장경준 전금동 정구용 정원대 정현철 주수천 최돈호 허준무 황윤성△이사대우 강범석 강태원 구민철 김동환 김선평 김승회 김영헌 김정모 김해웅 김호태 김희곤 남원오 노철환 류남규 박상혁 박순찬 박주성 박진열 박해록 성동철 송군호 오정훈 원태연 이동헌 이보용 이상무 이승조 이양선 이용석 이윤 이창근 임성목 장윤석 장종철 정인호 제광모 조성균 조영경 최두하 최운학 최재호 편광현 허만장 황승필 황일중△수석연구위원 한동희 ■기아자동차 ◇승진△부사장 권혁호 박병윤△전무 송교만 이영규 임균국 조용원 최진우△상무 권용석 김성진 김용성 김의성 류현우 이한응 정순원 최연홍△이사 김선한 김우주 류종현 박명호 서유찬 이수환 장인종 조윤덕 최진기 태원섭 한석원 홍승종△이사대우 권오충 김도학 김석봉 김주한 김진범 김현태 민경재 소득영 송완식 송형동 윤승규 이준규 이현철 이형석 장수항 정종철 ■현대모비스 ◇승진△부사장 장동철△전무 문창곤△상무 고영석 김대곤 김정철 안병기 우경섭 이병기 한상진△이사 김동빈 김용희 남영일 민경희 서병칠 정하승 정해교△이사대우 이주권 박정섭 김보근 임종필 이승용 황재호 ■현대위아 ◇승진△부사장 최정연△전무 이승원△상무 김사원△이사 원광민 장길승△이사대우 김보근 서민석 이채규 ■위아마그나파워트레인 ◇승진△이사 남기현 ■현대위아터보 ◇승진△상무 박영우 ■현대파워텍 ◇승진△이사 권혁빈 오호균△이사대우 김영규 최인혁 ■현대다이모스 ◇승진△전무 이종윤 최규민△상무 김정일 김타곤△이사대우 김인호 김현욱 안성수 ■현대케피코 ◇승진△이사 박성민△이사대우 이구호 ■현대아이에이치엘 ◇승진△상무 서상곤△이사대우 이창덕 ■현대오트론 ◇승진△상무 이기춘△이사 류승현 ■현대파텍스 ◇승진△이사대우 조창석 ■현대제철 ◇승진△부사장 서명진 이형철△전무 김점갑 한영모△상무 김경석 박병익 최주태 황성준△이사 김원배 김형철 백종현 이명구 임종협△이사대우 김윤규 박기상 박상용 석윤종 유병호 이성민 임석영 최일규 ■현대비앤지스틸 ◇승진△전무 지재구 ■현대종합특수강 ◇승진△이사 정인우△이사대우 최상기 ■현대건설 ◇승진△전무 김택규 손준 이석장 황희수△상무 김기창 문갑 채병석△상무보A 김교태 김태균 박상윤 박종태 서영호 신광수 이창환 조상훈 주지상 채수열 최효룡△상무보B 김영호 류병길 심보현 임시태 임종백 정연모 진용호 홍승기 ■현대엔지니어링 ◇승진△부사장 이상국△전무 강순문 김영근△상무 김원옥 문일현 임관섭△상무보A 김동일 박인서 최욱△상무보B 문형식 박상준 윤태준 이규복 정성용 최재원 ■현대스틸산업 ◇승진△상무보B 배덕운 ■현대종합설계 ◇승진△상무 최현재 ■현대도시개발 ◇승진△전무 박찬호△상무보B 남근학 ■현대캐피탈 ◇승진△이사 김성준△이사대우 한대영 ■현대카드 ◇승진△이사대우 최유경 ■현대커머셜 ◇승진△이사 노시원△이사대우 최인호 ■현대차투자증권 ◇승진△부사장 정상근△전무 김택규△이사대우 박현수 ■현대라이프생명보험 ◇승진△이사 도문주 ■현대글로비스 ◇승진△부사장 김영선△전무 구형준△상무 서상석 정석봉△이사 김태우 우영주△이사대우 박찬줄 송익현 최성훈 황윤석 ■현대로템 ◇승진△전무 채경수△이사 김익수 김인현 김종년△이사대우 김재수 유상호 ■현대오토에버 ◇승진△상무 김광석△이사 윤학규△이사대우 김재홍 배성식 ■이노션 ◇승진△전무 윤석훈 ■현대엠엔소프트 ◇승진△상무 우병근△이사 김성우
  • 유류비 리터당 최대 400원 할인…현대카드 ‘경차 전용카드’ 출시

    유류비 리터당 최대 400원 할인…현대카드 ‘경차 전용카드’ 출시

    경차 보유자 모두가 유류세 환급 혜택을 보는 것은 아니다. 1가구 1차량(경차·경승합차)이거나 경차와 승합차를 1대씩 소유해야 ‘경차 유류구매 전용카드’의 혜택을 볼 수 있다.현대카드는 최근 유류세 환급 대상이 아닌 경차 소유자도 주유비를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는 ‘현대카드M-경차전용카드’와 ‘기아 레드 멤버스 경차전용카드’를 출시했다. 현대오일뱅크, SK에너지와 모든 LPG충전소에서 결제 시 리터당 최대 400원을 할인받는다. 전월 카드 사용액이 70만원 이상이면 월 3만원(LPG는 2만원) 한도 내에서 리터당 400원(LPG는 200원)을 할인해 준다. 카드 사용액이 30만~70만원이면 월 2만원(LPG는 1만 5000원)까지 리터당 200원(LPG는 1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유비 혜택 외에도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카드 사용액의 0.5%가 M포인트로 쌓인다. 현대·기아차의 신차를 살 때에는 1.5%가 M포인트로 적립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현대차 승진 폭 최소 ‘우울한 50돌’

    현대차 승진 폭 최소 ‘우울한 50돌’

    R&D·디자인 인력 3% 늘어 약진 ‘제네시스 주역’ 동커볼케 부사장 현대자동차가 우울한 창립 50돌을 맞았다. 실적 부진 한파로 최근 7년 사이 가장 적은 신규 임원을 냈다.현대차그룹은 50돌을 하루 앞둔 28일 현대·기아차 159명, 계열사 151명 등 총 310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했다. 지난해(348명)보다 10.9% 감소한 규모다. 2000년 모(母)그룹에서 떨어져 나와 자동차전문그룹으로 출범한 직후인 2011년(309명)을 제외하면 가장 적은 폭이기도 하다. 올해 중국과 미국 등 주요 시장 판매량이 뒷걸음친 데다 새해에도 글로벌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 예상돼 승진 잔치를 벌이기 어려운 실정이라는 게 현대차그룹의 설명이다.그 와중에도 연구개발(R&D) 및 디자인 인력은 대거 승진시킨 점이 눈에 띈다. 연구개발·기술·디자인 분야 승진자는 모두 137명으로 지난해 133명보다 오히려 3% 늘었다. 전체 승진자에서 연구·기술·디자인 인력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38.2%에서 44.2%로 6% 포인트 높아졌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체 승진자 수는 줄었지만 미래차 기술 경쟁에서 앞서 달리겠다는 의지로 연구·기술 능력은 우대했다”고 강조했다.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제네시스 주역’ 루크 동커볼케 현대디자인센터장이 대표적이다. 그는 2015년 11월 현대차에 영입된 후 ‘제네시스’ 등 현대차 디자인 개발에 매진한 지 2년여 만에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상용차 부문에 처음으로 외국인 임원 2명을 영입한 것도 수입 상용차 공세 속에 국내외 시장을 지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동희(터보엔진리서치랩 소속) 연구위원도 엔진성능 개발 부문에서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2년 만에 전무급인 수석연구위원으로 승진했다. 현대차의 전무급 수석연구위원은 한 전무를 포함해 세 명뿐이다. 여성 승진 임원은 김원옥 현대엔지니어링 화공사업지원실장(상무), 안현주 현대·기아차 IT기획실장(이사), 최유경 현대카드 디지털 페이먼트 실장(이사대우) 등 3명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서울광장] 우리가 정말 이야기해야 할 것들/이순녀 논설위원

    [서울광장] 우리가 정말 이야기해야 할 것들/이순녀 논설위원

    KBS 드라마 ‘마녀의 법정’에 뒤늦게 꽂혀 며칠간 ‘정주행’(몰아보기)했다. 그저 그런 법정 드라마겠거니 시큰둥하게 화면 앞에 앉아 있다 뒤통수를 세게 맞았다. ‘부천서 성고문 사건’(1986년)을 떠올리게 하는 첫회부터 심상치 않더니 출세 지향적인 여주인공 마이듬 검사가 인사에서 ‘물먹고’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 배속되면서 직장 내 성희롱, 친족 간 성폭행, 몰카 범죄, 온라인 성매매 등 온갖 성범죄 실태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성범죄를 소재의 일부로 활용한 드라마나 영화는 여럿 있었지만 이번처럼 작정하고 핵심 주제로 다룬 드라마는 본 기억이 없다. ‘성범죄 완결판’이라고 할 만한 이 드라마에서 가장 인상적인 건 선입견 비틀기다. 여검사가 주인공이니 당연히 여성 편에 설 것이란 기대를 보기 좋게 배반한다. 마 검사는 직속 상관인 부장검사가 여기자를 성희롱하는 현장을 목격하고도 출세를 위해 방관한다. 게다가 상관의 부탁으로 피해자를 찾아가 고소를 취하하라고 설득까지 한다. ‘나만 당하지 않으면 된다’는 마 검사의 이기적인 행동을 비난하긴 쉬우나 돌이켜 보면 나를 비롯해 얼마나 많은 직장 여성들이 알게 모르게 이런 비겁한 태도를 유지해 왔던가. 남성 중심 사회에서 남성 가해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현실을 오도한다는 비난을 무릅쓰고 여교수와 남자 조교 간 성희롱 사건의 가해자를 여교수로 설정한 대목도 반전이다. 성범죄가 성별에 구분 없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비열한 행위임을 보여 줌으로써 남성 대 여성의 구도가 아닌 강자와 약자의 구도라는 점을 명쾌하게 각인시킨다. 이런 이유로 나는 이 드라마가 15세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예방 홍보용으로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최근 시청률은 12%다). 쉽지 않은 주제를 선택한 제작진과 방송사의 용기도 칭찬할 만하지만 그보다 우리 사회가 이제는 이런 드라마를 편견 없이 받아들일 정도로 성범죄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게 아닌가 싶어 더 반갑다.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문으로 촉발된 성폭력 고발 캠페인 ‘#미투’(#MeToo·나도 당했다)가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사회적 이슈의 생멸 주기가 눈 깜짝할 새인 초스피드 시대에 미투의 불길은 잦아들기는커녕 더 번지는 추세다. 지난 14일 미국 민주당의 린다 산체스 하원의원이 과거 동료 의원으로부터 성추행당한 사실을 폭로하면서 정치권까지 파장이 확산됐다. 대다수 남성 가해자들은 뻔뻔하게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일부 남성들은 자신의 행동을 공개적으로 사과하는 ‘#내가 그랬다(#IDidThat)’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변화가 조금씩 일어나고 있다. 해시태그(#)를 이용한 성폭력 고발 운동은 우리나라에서 먼저 있었다. 지난해 10월 문화예술계를 뒤흔든 ‘#문단 내 성폭력’은 여성들이 피해자 낙인의 두려움을 벗어던지고 성폭력 공론화를 이뤄 낸 첫 사례였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9일 ‘문화예술계 성폭력 피해자 지원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1년이나 걸렸지만 ‘문단 내 성폭력’ 고발 운동이 없었더라면 더 늦어졌을지 모를 일이다. 미투 캠페인과 맞물려 한샘과 현대카드 등 직장 내 성희롱 사건이 폭로되자 고용노동부가 지난 14일 관련 법 위반 시 사업주에 대해 현행 과태료 벌칙을 징역형으로 강화하는 대책을 서둘러 발표한 것도 마찬가지다. 한 사람의 용기 있는 행동이 집단의 지지와 동참을 이끌어 내 사회 변화를 추동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일은 감동적이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다른 범죄는 안 그러는데 성범죄 피해자들은 자기가 잘못해서 벌어졌다고 생각해요. 가해자도 피해자한테 책임이 있다고 비난해요. 참 희한한 일이죠.” ‘마녀의 법정’에서 마 검사의 동료 여진욱 검사가 성폭력 사실을 알리길 꺼리는 피해자를 설득하면서 하는 말이다. 피해자가 숨어야 하는 희한한 일이 더는 벌어져선 안 된다. 운 좋게 당하지 않았다고 해서 외면하고 방관한다면 결코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우리가 정말 이야기해야 할 게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할 때다. coral@seoul.co.kr
  • “꽃뱀? 무고? 이게 여성혐오” 여성단체, 한샘발 성폭행 분노

    “꽃뱀? 무고? 이게 여성혐오” 여성단체, 한샘발 성폭행 분노

    ‘여성에겐 모든 기업이 한샘이다.’ 여성단체들이 최근 한샘과 현대카드 등 잇단 직장 내 성폭행 논란에 대해 “한샘 사건은 우리 사회 여성들이 일하는 모든 기업과 일터의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성폭행 피해 사실을 알린 여성을 겨냥해 꽃뱀이니 무고니 하는 것들이 대표적인 여성 혐오의 방증이라고 지적했다.한국여성민우회·민주노총 여성위원회 등 여성단체들은 1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샘 사건은 기업에서 여성노동자가 어떻게 성적으로 대상화되는지 보여준다”면서 “여성에겐 일터가 곧 여성혐오로 뭉친 우리 사회와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런 사건들이 상사에 의해 자행되고, 기업의 사후 조치는 무책임하며, 피해자에게 또 다른 피해를 양산하는 점에 분노한다”면서 “‘꽃뱀’으로 낙인 찍거나 ‘무고 아니냐’는 등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왜곡된 편견도 변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여성단체들은 이날 ‘여성에게는 모든 기업이 한샘이다’, ‘용감한 여성이 고장난 시스템을 바꾼다’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인식 개선을 촉구하기도 했다. 여성단체들은 “성희롱 피해는 직급이 낮거나 비정규직, 저연령인 여성에게 주로 일어난다”면서 “더는 성희롱·성차별로 개인의 인격을 훼손당하고 퇴직 등 고용상 위기까지 겪는 여성이 생기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경찰, ‘현대카드 성폭행 논란’ 무고죄 수사

    경찰, ‘현대카드 성폭행 논란’ 무고죄 수사

    현대카드 사내 성폭행 논란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인천 삼산경찰서는 성폭행 피의자로 입건됐다가 불기소 처분을 받은 현대카드 직원 A(36)씨가 B(26·여)씨를 상대로 한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 고소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허위 사실을 인터넷과 직장 동료들에게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카드 사내 성폭행 논란은 B씨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근 한샘 성폭행 사건을 보고 용기를 내어 이렇게 글을 쓴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자신을 현대카드 위촉사원이라고 밝힌 B씨는 해당 글에서 올해 5월 회식 후 술을 마시고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팀장 A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3개월 뒤인 올해 8월 성폭력상담소에 성폭행 피해 사실을 알렸고 상담소 측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올해 5월 15일 인천에 있는 B씨의 집에서 그를 성폭행한 혐의(준강간)로 입건됐으나, 경찰은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도 지난달 증거 불충분을 들어 불기소 처분했다. 현대카드는 논란이 불거지자 자체 감사실과 외부 감사업체 조사, 경찰과 검찰 조사를 모두 병행했으나 같은 결론으로 종결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A씨를 한 차례 조사한 경찰은 조만간 B씨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내 성폭행 논란…주요 그룹 “사내 성추문에 관용 없다”

    사내 성폭행 논란…주요 그룹 “사내 성추문에 관용 없다”

    최근 한샘과 현대카드에서 직장 내 성폭행 사건이 잇따라 논란이 되면서 주요 대기업의 사내 성추문 처리 방침도 주목받고 있다.직장 내 성추문은 사내 분위기를 흐리는 것은 물론 언론 보도 등으로 외부에 알려지면 기업 이미지 훼손과 함께 ‘불매 운동’ 등으로 매출에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 대부분의 대기업은 직장 내 성추문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사건이 발생하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피해자에 대한 은밀한 회유, 사내 불륜에 대한 모호한 처리 등의 관행이 남아있어 사내 성 추문 근절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경우 ‘조직문화 SOS 채널’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운영하면서 성폭행은 물론 언어폭력, 성희롱, 음주문화 악습 등이 보고되면 신고자의 의사에 따라 개인적 해결 혹은 회사 조치로 구분해 처리한다. 신고자가 회사 조치를 원할 경우 신고자 면담 및 피해자 보호 조치가 즉각 시작되며 이후 상벌위원회 개최, 사후 관리 등을 거치게 되는데, 가해자는 대부분 회사를 떠나는 수순을 밟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성희롱 ‘제로 톨러런스’(무관용) 선언을 한 삼성전자는 매년 최소 한차례 이상 성희롱 예방교육과 함께 음주사고 예방교육도 하고 있으며, 비정기적으로 ‘삼성인 이러지 맙시다’라는 제목의 인사 조치 사례집을 사원들에게 배포하기도 한다. 회사 관계자는 “사내 성 추문은 리스크가 워낙 큰 사안이어서 가해자는 거의 100% 짐을 싸야 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현대차도 성범죄 신고가 접수되면 즉각 진상조사 작업을 거쳐 성희롱, 성폭력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가 내려지고, 동시에 피해자 보호조치도 진행한다. 성희롱 신고 상담센터와 신고전화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심리상담사와 상시 면담할 수 있는 ‘톡톡(TalkTalk) 센터’를 통해 성희롱, 대인관계 등 직장내 고충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했다. SK이노베이션도 성 추문 발생 시 피해자가 사내 심리상담소인 ‘하모니아’에 신고하면 당일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여성변호사 입회 하에 진행되는 진상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실이 인정되면 퇴사 등 중징계를 내린다. SK하이닉스는 사내 인트라넷 초기 화면에 성폭력 신고 배너를 배치해 피해자나 목격자가 이를 통해 즉각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SK그룹은 전 직원을 상대로 한 윤리경영 및 성희롱 예방교육을 매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이와 별도로 신임 임원에 대해서는 그룹 주관으로 윤리경영 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다. LG그룹도 성희롱, 성추행 등 성 추문을 ‘LG 윤리규범’ 위반행위로 규정, 진상조사와 징계위원회 개최 등에 따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계열사별로 관련 전담조직도 갖추고 있다. 특히 모든 사건에 대해 직급과 직책에 상관없이 ‘무관용·무자비 원칙’을 적용해 중징계하고 있다고 그룹 관계자는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카드 위촉사원도 성폭행 폭로

    사측 “애정 문제… 무혐의 처분” 한샘에 이어 현대카드에서 직장 내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대카드 위촉계약사원 A씨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근 한샘 성폭행 사건을 보고 용기를 내 글을 쓴다’며 글을 올렸다. A씨는 지난 4월 현대카드와 위촉계약을 맺은 지 한 달째 되던 날 회식 자리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회식 도중 ‘내 집에서 한 잔 더 하자’는 말이 나왔다”며 “이에 남자동료인 B씨와 함께 팀장 C씨의 차를 타고 집으로 갔다”고 말했다. 문을 열자마자 C씨는 침대 위에 누웠고, 자신은 소파에서 잠이 들었다고 A씨는 주장했다. 이후 B씨는 불을 끄고 집에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C씨가 내 침대에서 자고 있다는 것조차 생각하지 못했다”며 “속이 좋지 않아 화장실로 갔다가 침대에 누웠는데 누군가 나를 만지는 느낌이 들었고, C씨가 강제로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괴로움 때문에 여러 차례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그때마다 사직서가 반려됐고, 회사 역시 인사이동을 요청해도 들어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현대카드 관계자는 “성폭행이 아닌 둘 사이 애정 문제였고, 지난달 말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이 났다”면서 “회사 외 외부 감사 결과도 동일했다”고 해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현대카드 성폭행 논란에 사측 “이미 무혐의” 일축

    현대카드 성폭행 논란에 사측 “이미 무혐의” 일축

    한샘에 이어 현대카드에서도 직장 내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측이 해명에 나섰다.현대카드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현대카드는 성폭력 등의 직장 안전 문제에 매우 단호하다”며 “자체 감사실과 전문적인 외부 감사업체가 이중으로 조사했고 동시에 검경의 조사도 병행했다. 모두 같은 결론으로 종결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내 케이스의 자세한 내용을 대외적으로 밝히며 갑론을박하는 것은 저희가 취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라며 “당사가 직원 보호를 소홀히 했다는 예단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해당 센터장이 두 사람의 애정 문제라고 생각해 원만하게 해결하길 바란다고 조언한 것”이라며 “수사기관에서는 이미 무혐의 처분 난 사건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카드 위촉계약사원이라고 밝힌 A씨는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근 한샘 성폭행 사건을 보고 용기를 내어 이렇게 글을 쓴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현대카드 위촉사원이 됐고 지난 5월 회식을 하게 됐다. 이 자리에서 A씨의 집에 가서 한 잔 더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고 B 팀장의 차를 타고 또 다른 동료인 C씨와 함께 집에 가게 됐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다 도망갔고 겁이 난 A씨는 먼저 집에 들어가 문을 잠갔다. 그러나 B 팀장과 C씨가 계속 문을 두드려 열어주게 됐다. 집에 들어온 B 팀장은 침대에 누웠고 C씨는 한 잔 더 마시자고 했다. A씨는 술을 너무 많이 마셔 술을 조금 마시다 소파에서 잠이 들었다. 이후 C씨는 집에 돌아갔고, 잠결에 B 팀장을 생각하지 못한 A씨는 침대에 누웠는데 그대로 B 팀장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A씨는 주장했다. 이 사건 후 A씨는 현대카드 센터장에게 사직서를 냈지만, 해당 센터장은 “너 돈이 필요한데 여기 그만두면 다른 직장 구할 수 있느냐”며 사직서를 찢었고 이후에도 두 차례 더 사직서를 냈지만, 센터장은 이를 받아 주지 않았다고 했다. A씨는 지난 6월 여성가족부 성범죄상담센터에서 상담했다며 “현재 경찰 조사는 끝났고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또 지난 9월 본사 감사팀에도 제보했는데 회사 측에서는 “남녀 간의 문제라 생각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고,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니 조사가 마무리되면 그 결과대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카드 위촉사원도 성폭행 폭로

    한샘에 이어 현대카드에서 직장 내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대카드 위촉계약사원 A씨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근 한샘 성폭행 사건을 보고 용기를 내 글을 쓴다’며 글을 올렸다.  A씨는 지난 4월 현대카드와 위촉계약을 맺은 지 한 달째 되던 날 회식 자리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회식 도중 ‘내 집에서 한 잔 더 하자’는 말이 나왔다”며 “이에 남자동료인 B씨와 함께 팀장 C씨의 차를 타고 집으로 갔다”고 말했다.  문을 열자마자 C씨는 침대 위에 누웠고, 자신은 소파에서 잠이 들었다고 A씨는 주장했다. 이후 B씨는 불을 끄고 집에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C씨가 내 침대에서 자고 있다는 것조차 생각하지 못했다”며 “속이 좋지 않아 화장실로 갔다가 침대에 누웠는데 누군가 나를 만지는 느낌이 들었고, C씨가 강제로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괴로움 때문에 여러 차례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그때마다 사직서가 반려됐고, 회사 역시 인사이동을 요청해도 들어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현대카드 관계자는 “성폭행이 아닌 둘 사이 애정 문제였고, 지난달 말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이 났다”면서 “회사 외 외부 감사 결과도 동일했다”고 해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한샘 이어 현대카드도 직장 내 성폭행 논란…피해자가 온라인에 글 올려

    한샘 이어 현대카드도 직장 내 성폭행 논란…피해자가 온라인에 글 올려

    최근 가구업체 한샘에 이어 현대카드에서도 직장 내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커지고 있다.피해자는 사건이 일어난 뒤 수치심과 괴로움에 사직서를 냈지만 관리자로부터 거절 당해 2차 피해까지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6일 국민일보와 뉴시스 등에 따르면 현대카드 위촉계약사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근 한샘 성폭행 사건을 보고 용기를 내어 이렇게 글을 쓴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 따르면 A씨가 지난 4월 현대카드와 위촉 계약을 맺은 지 한 달 만에 사건이 일어났다. A씨는 “(사건이 발생한 날) 회식 도중 다같이 집들이 겸 저희 집에 가서 한 잔 더 하자는 말이 나왔다”면서 “이에 남자동료인 B씨와 함께 팀장인 C씨의 차를 타고 집으로 가게 됐다”고 밝혔다. A씨는 “그런데 다른 차를 탔던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도망을 가고 저와 B씨, C씨만 남게 됐다”면서 “겁이 나서 먼저 차에서 내려 집으로 들어와 문을 잠갔지만 B씨와 C씨가 시끄럽게 문을 두드려 열어주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C씨는 A씨가 문을 열자마자 침대에 누웠고, B씨는 술을 더 마시자고 했지만 자신은 쇼파에서 잠이 들었다고 A씨는 주장했다. 이후 B씨는 불을 끄고 집에 돌아간 것으로 나중에 파악됐다. A씨는 “기억이 끊겨 중간중간 생각나지만 이때 저는 몸을 조금이라도 움직이려고 하면 토할 것 같았고 C씨가 제 침대에서 자고 있다는 것조차 생각하지 못했다”며 “속이 좋지 않아 화장실로 갔다가 침대에 누웠는데 누군가 저를 만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후 옷이 벗겨졌고 움직일 힘조차 없었던 상황에서 그대로 성폭행을 당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A씨는 “아침에 알람이 울려 정신을 차리고 일어났더니 제 옆에 C씨가 누워있었다”며 “모든 것이 멈추는 기분이었는데 C씨는 태연하게 일어나 볼을 꼬집으며 출근해야 하지 않느냐고 말을 걸었다”고 밝혔다. 충격으로 출근하지 못한 A씨는 그날 저녁 회사 동료의 연락을 받고 나간 자리에서 B와 C를 만났고, ‘일부러 불을 끄고 갔다’며 야한 농담을 주고받는 B씨와 C씨의 모습을 보고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고 주장했다. 팀장과 팀원 관계여서 매일 C씨를 마주해야 했던 A씨는 결국 며칠 뒤 회사에 사직서를 냈다. 하지만 관리자인 센터장은 “돈 필요할 텐데 여기 그만두면 다른 직장 구할 수 있겠냐”며 사직서를 반려했다. 이후 다시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센터장은 “서로 실수한 걸로 문제 삼으면 안 된다”며 사직서를 찢어버렸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는 “경찰조사를 청했던 시점, 피가 마르고 죽고 싶은 순간의 연속이었다”며 “그런데 회사는 퇴사하겠다고 하면 거부하고, 인사이동을 요청해도 ‘남녀사이의 일이다’, ‘사적인 일과 공적인 일을 구분하라’며 제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그 사이 A씨는 공황장애와 대인기피, 우울증에 시달렸고, 자살시도까지 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다 9월 말쯤 이 사실을 본사에 알렸지만 본사는 “경찰조사가 진행 중이니 조사가 마무리되면 그 결과대로 조치할 것”이라는 답변만 내놨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는 “현재 경찰조사는 끝났고, 검찰조사가 진행 중인데 최종판결까지 얼마나 걸릴지 눈 앞이 깜깜하다”며 “회사가 퇴사처리도 해주지 않아 2차 피해를 입고 있는 사이 C씨는 여전히 일 잘하고 돈도 잘 벌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 측은 성폭행이 아닌 개인 간의 ‘애정행각’ 문제라는 입장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둘 사이의 사적인 애정행각 문제로 회사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경찰 조사에서도 무혐의 처분이 났고, 오히려 A씨가 무고죄로 역(逆)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돈 되는 금융상품 모였다… “지갑아 두꺼워져라”

    돈 되는 금융상품 모였다… “지갑아 두꺼워져라”

    ●현대카드, M포인트 사용처 ‘핫 플레이스’로 확대 외식 트렌드에 발맞춰 현대카드 M포인트 사용 혜택이 업그레이드됐다.기존에는 고객들이 자주 찾는 유명 브랜드나 대형 프렌차이즈 위주로 M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변화된 외식 문화에 맞춰 최근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지역 음식점과 소규모 맛집들에서도 M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서울과 부산의 미식 지역 7곳을 선정해 해당 지역의 레스토랑과 카페, 바 등에서 상시 20% M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이 자주 찾는 가로수길을 비롯해 연남·연희동, 경리단길, 해운대 등에 있는 약 400여 곳의 핫 플레이스를 사용처에 포함시킨 것. 결제 시점에 M포인트 사용을 놓쳤다면 현대카드 앱에 접속해 ‘M포인트 바로 사용’ 매뉴를 이용해 결제 방식을 전환할 수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신한금융투자, 사후 관리 든든 ‘개인형 퇴직연금’ 지난 7월부터 소득이 있는 사람 누구나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개설할 수 있게 됐다. 개인형 퇴직연금은 연간 180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고 세액공제가 가능한 절세 상품이다.연금저축계좌에 담을 펀드를 고를 때 어떤 펀드를 골라야 할지 고민된다면 ‘미래에셋참신한리밸런싱 연금저축·퇴직연금 펀드’를 추천한다. 신한금융투자의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재간접펀드 운용 역량이 결합돼 적합한 펀드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주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리밸런싱으로 사후 관리를 해주기 때문이다. 개인형 퇴직연금을 개설하려면 신한금융투자의 애플리케이션 ‘신한아이알파’에서 가입신청을 하고, 증빙서류를 사진으로 찍어 보내면 된다. 이 앱은 개인형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을 한 눈에 보여줘 연금 자산을 쉽게 관리하도록 도와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BC카드, 다양한 바우처 통합한 ‘국민행복카드’ ‘국민행복카드’는 기존 임산부에게 임신·출산 진료비를 지원하던 ‘고운맘카드’와, 청소년 산모의 임신·출산 의료비를 지원하던 ‘맘편한카드’ 등의 서비스에 담긴 다양한 국가 바우처를 통합해 바우처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카드 하나로 임신출산진료비, 청소년 임신출산의료비,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사업, 에너지바우처, 아이돌봄서비스, 보육료 유아학비 등 다양한 종류의 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다.이밖에도 고객별로 ▲베이비 서비스(병·의원 할인 서비스 등) ▲칠드런 서비스(어린이집·유치원 할인 서비스 등) ▲그린 라이프 서비스(에코머니 적립 등) 등 3가지 유형의 상품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육아 앱인 ‘해피타임즈’를 이용하면 국민행복카드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으며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금 잔액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하나금융투자 ‘하나 4차산업1등주랩’ ‘하나 4차산업1등주랩’은 4차 산업 시장을 선도하는 우량 글로벌 기업의 주식에 장기 투자해 수익을 추구한다. 하나금융투자의 리서치센터가 포트폴리오와 종목 자문을 하고, 그 자문을 바탕으로 랩운용실이 다년간 축적된 해외주식 운용 노하우를 결합해 투자한다.이 상품은 200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으며 500만원 단위로 추가 입금이 가능하다. 환헤지(위험분산)는 하지 않는다. 수수료의 경우 일반형은 선취보수 1.0%, 후취보수 연 1.5%이며 성과형은 후취보수 연 1.5%, 성과보수는 고객과 별도 합의한다. 고객 계좌별로 운용·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웰링턴글로벌퀄리티’매출액에서 잉여현금흐름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이를 주주에게 환원하는 기업이 좋은 투자처다. ‘한국투자웰링턴글로벌퀄리티펀드’는 이런 잉여현금흐름에 입각해 양질의 글로벌 기업에 투자한다. 이 펀드는 잉여현금흐름을 통해 기업 이익의 질, 성장성, 밸류에이션 등을 분석해 전 세계 3000여개 기업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60~9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종목 분석뿐만 아니라 거시경제 상황도 감안해 위험 선호 시장환경에서는 밸류에이션과 성장성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종목의 비중을 늘리고, 위험 회피 상황에서는 현금흐름이 좋고 배당률이 높은 종목의 비중을 늘리는 운용 전략을 활용한다. 한국투자증권에서 단독 판매 중이며 환헤지형과 환노출형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긴 명절연휴 카드 혜택 ‘그레잇’

    농협 선물세트 최대 50% 할인 삼성·우리 주유비 캐시백 팡팡 현대, 놀이동산 50% M포인트 장장 열흘간의 긴 명절 연휴이다. 똑똑한 소비자라면 ‘그레잇’(great)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신용카드별로 할인행사와 경품을 챙겨야 한다. 카드별로 어떤 ‘꿀이득’을 챙길 수 있는지 짚어 봤다. NH농협카드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추석선물세트를 사면 최대 50%까지 할인해 준다. KB국민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롯데카드의 할인율도 최대 30%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특정 카드사와 협업하니 할인율 높은 신용카드와 마트를 매칭해 써야 좋다. 고향 오가는 ‘길’도 가볍게 해 준다. 롯데카드는 귀성·귀경 고객들을 위해 15일까지 고속버스모바일앱에서 고속·시외버스를 롯데카드로 2만원 이상 예매 시 5%를 청구할인해 준다. 삼성카드는 주유소에서 5만원 이상을, 철도 업종이나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1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모두 1000명을 추첨해서 1만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우리카드도 주유업종에서 5만원 이상 이용 때 추첨을 통해 9일까지 100명에게 주유비 전액을 캐시백(최대 10만원)으로, 또는 1000명에게 주유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쏜다. 연휴를 맞아 국내외 여행객을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KB국민카드는 호텔스닷컴 국민카드 전용 페이지에서 호텔을 예약하면 최대 12%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거기에 KB국민카드(KB국민 체크카드, KB국민 기업카드, KB국민 비씨카드, KB국민 마에스트로카드 제외)로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원화 환산금액 기준으로 건당 5만원 넘는 일시불 품목을 2~5개월 무이자 할부해 준다. 연말까지로 결제일 이전에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 등에서 신청한다. 현대카드는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서울랜드 자유이용권, 패밀리레스토랑 및 피자전문점 등에서 가격의 50%를 M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다. 영화관에서는 5000M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이천 테르메덴에서 10일까지 결제하면 본인 및 동반 3인까지 50% 할인되며 나이트 스파 상품은 1인당 1만 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BC카드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자사가 선정한 맛집에서 카드를 쓰면 10%를 깎아 주거나 무료 메뉴를 준다. 맛집은 전국 220개 식당이며 BC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추석 황금연휴에 신용카드로 “그뤠잇!” 한 지출을 해보자

    장장 열흘간의 긴 명절 연휴가 시작된다. 똑똑한 소비자라면 “그뤠잇(great)” 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혜택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할인하고 경품까지 얹어주는 다양한 혜택이 많다. ‘알면 돈, 모르면 손해’인 만큼 내가 가진 신용카드별로 어떤 ‘꿀이득’을 챙길 수 있는지 짚어봤다. NH농협카드 고객이라면 집 근처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선물을 사길 권한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농협카드로 추석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50%까지 할인을 해준다. KB국민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롯데카드의 할인율도 최대 30%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는 대부분 카드사가 추석선물세트 할인행사를 진행하지만, 시기나 할인율이 조금씩 다른만큼 신용카드와 마트를 매칭해야 좋다. 온라인쇼핑몰에서는 BC카드가 좋다. BC카드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BC카드에서 선정한 맛집에서 카드를 긁으면 10%를 깎아주거나 무료 메뉴를 준다. 맛집은 서울, 부산, 대구, 창원 등 전국에 있는 220개 식당이며 BC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외 여행객을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KB국민카드는 호텔스닷컴 국민카드 전용 페이지에서 호텔을 예약하면 최대 12%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거기에 KB국민카드(KB국민 체크카드, KB국민 기업카드, KB국민 비씨카드, KB국민 마에스트로카드 제외)로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원화 환산금액 기준으로 건당 5만원 넘는 일시불 품목을 2~5개월 무이자 할부로 전환할 수 있다. 무이자 할부 전환은 12월 31일까지 해당 일시불 이용 건의 결제일 이전에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고향 오가는 ‘길’을 가볍게 해주는 인심도 있다. 롯데카드는 귀성·귀경 고객들을 위해 10월 15일까지 고속버스모바일앱에서 고속·시외버스를 롯데카드로 2만원 이상 예매 시 5%를 청구할인해 준다. 삼성카드는 주유소에서 5만원 이상을, 철도 업종이나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1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모두 1000명을 추첨해서 1만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우리카드도 주유업종에서 5만원 이상 이용 때 추첨을 통해 10월 9일까지 ?100명에게 주유비 전액을 캐시백(최대10만원)으로 주거나 ?1000명에게 주유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쏜다. 즐길 거리를 위한 푸짐한 할인도 해준다. 현대카드는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서울랜드 자유이용권, 패밀리레스토랑 및 피자전문점 등에서 가격의 50%를 M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다. 영화관에서는 5000M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이천 테르메덴에서 10일까지 결제하면 본인 및 동반 3인까지 50% 할인되며 나이트 스파 상품은 1인당 1만 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포토 다큐] ‘1913 송정역 시장’…적당히 버는 청년, 아주 잘사는 시장

    [포토 다큐] ‘1913 송정역 시장’…적당히 버는 청년, 아주 잘사는 시장

    전통시장이 젊어지고 있다. 낡고 오래된 공간이 청년 상인들이 들어오면서 생기로 가득해졌다. ‘갱소년’, ‘탐관오리의 의상실’, ‘독수공방’, ‘밀밭양조장’ 등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독특한 상호만큼이나 젊은 사장들이 단연 눈에 띈다. ‘스펙’이라는 계단에서 과감히 내려와 ‘장사꾼’에 도전한 이들의 열정과 어르신들의 지혜가 어우러지며 전통시장이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송정역시장, 104년의 시간 위에 청춘의 옷 입고 도약 광주시 ‘송정역시장’은 104년의 역사를 간직한 오래된 시장이다. 5일장으로 시작해 호남선을 이용하던 상무대 훈련병부터 학생, 주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에게 큰 인기를 누린 곳이 송정역시장이다. 병어, 꼬막, 낙지 등 남도의 대표 해산물이 가득했고, 인심도 후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주변에 하나둘씩 대형마트가 들어서면서 사양길에 접어든다. 2004년 KTX가 정차하면서 반짝했지만 추세를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쇠락하던 이곳이 지난해 4월 역이 생긴 연도를 딴 ‘1913송정역시장’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태어났다. 이 변화에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현대카드가 함께했다. 이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시장으로 변모하면서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이자 전국적인 명소로 탈바꿈했다. “요즘 젊은이들은 우리와는 다르당께. 파는 음식도 신기허고, 간판도 특이혀. 내 입에는 모르겄는디 젊은 애기들 입에는 잘 맞다고 헌께… 허기사, 그 덕에 사람은 늘었응께 우리야 좋제~.”● 맛·멋·재미로 유혹… 하루 평균 방문객 200명→4000명으로 송정역시장 변화의 중심에는 청년 상인들이 있다. 정부 지원을 받은 20~30대 청년 사장들은 발칙한 상상력을 무기로 시장 곳곳에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개성 넘치는 젊은 사장들의 점포가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끄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하루 평균 방문객이 200명에 불과했던 송정역시장은 요즘은 평일엔 2000명, 주말엔 4000명으로 늘었다. 기존 전통시장과는 다른 맛과 멋, 그리고 재미가 사람들의 발길을 되돌리는 원동력이 됐다. 재래시장 투어 중이라는 대학생 김준호(22)씨는 “송정역시장은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우러져 있어 작아도 구경거리가 많다”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소문난 이색 상점들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말했다.●남부시장 살린 젊은 사장들의 패기… “행복한 삶 만들고 주변에 나누자” 전북 전주시 남부시장 청년몰에는 공통 슬로건이 있다. ‘적당히 벌고 아주 잘살자’라는 이 문구에는 젊은 사장들의 패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행복한 삶을 만들고, 이를 주변에 나누자는 뜻이란다. ‘청년몰’이라 불리는 청년 상인들의 점포는 2011년 정부의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시작됐다. 첫 사업 대상이 바로 남부시장이었다. 시장 2층 창고로 방치돼 있던 곳을 활용해 청년 장사꾼 30여명이 모여 저마다 개성 있는 가게를 운영하며, 다양한 문화행사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대형마트, 인터넷쇼핑몰 등장으로 외면받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정부의 청년 상인 육성사업이 활발하다. 올해부터는 청년 상인들의 사업 성공을 위해 체험점포도 운영하고 있다. 시장을 우선 선정한 뒤 자체적으로 청년 상인을 모집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먼저 청년을 모집해 교육시킨 후 원하는 시장에 입점하도록 시장 선택권도 부여하고 있다.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청년 상인들의 젊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전통시장을 변화시키는 주체가 되고 있다”며 “청년 상인들의 우수 상품을 개발·확산시킴으로써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미술 ●‘블루’전 이미지에 대한 해석의 틀을 각자의 개성적 어법으로 구사하는 주태석(작품), 이종구, 정영한 등 3인의 작품 중 푸른색을 기반으로 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주태석의 극사실 회화, 민중작가 이종구의 서정적인 풍경, 정영한의 신형상 회화를 감상할 수 있다. 10월 26일까지, 용산구 한남동 필갤러리. (02)795-0046. ●신한균 도예전 신세계와 신세계의 사회공원 활동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전통공예 진흥을 위해 마련된 공예 명인명장 초대전시. 한국 도예 거장 신한균 선생 10주기를 기념해 선생의 작품 6점과 대를 이어 도예의 맥을 잇는 사기장 신한균의 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 29일까지. 신세계 백화점 명동점 옆 메사빌딩 로비 한수 특별전시홀.대중음악 ●현대카드 큐레이티드 36 바우터 하멜 네덜란드 출신 재즈 팝 싱어송라이터로, 한국에서도 꿀보이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바우터 하멜이 지난 4월 5집 ‘아모리’(AMAURY)를 발매하고 벌이고 있는 월드 투어의 한국 공연. 22일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9만 9000원. 1544-1555.연극 ●미국아버지 국립극단의 하반기 기획 초청작으로 극단 이와삼의 작품. 장우재 연출가 겸 극작가가 2004년 이슬람 무장단체의 공개 참수로 아들을 잃은 반전활동가 마이클 버그에게서 모티브를 얻어 쓴 작품으로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테러와 혐오범죄로 분노의 시대를 살고 있는 현시대의 모순과 아픔을 무대 위에 올려놓았다. 25일까지.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 2만~5만원. 164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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