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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카드 금융권 첫 상시 재택근무제 도입

    현대카드 금융권 첫 상시 재택근무제 도입

    현대카드가 금융권 최초로 상시 재택근무제도를 도입하고 거점 오피스를 운영한다. 현대카드는 이달부터 상시 재택근무제도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부서와 직무 특성에 따라 나눠진 그룹별 근무일수 비율 내에서 자유롭게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예컨대 사무실 근무가 필수적인 조직은 월 20%, 개인 숙련도에 따라 성과를 내는 업무를 주로 하는 조직은 월 40%의 재택근무 비율을 적용하는 식이다. 임산부 등 보호가 필요한 직원은 월 50%까지 집에서 근무할 수 있다. 다만 실장 이상 경영진과 적응이 필요한 신입·경력사원, 현장근무가 필수인 일부 영업직원은 사무실로 출근한다. 다음달부터는 서울 동남권 및 근교에 거주하는 임직원들의 출퇴근 부담을 덜기 위해 강남역 인근에 거점 오피스도 운영한다. 거점 오피스에는 업무에 필요한 주요 설비와 휴식 공간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유연한 디지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전 직원에게 ‘디지털 코인’을 지급한다. 직원들은 이 코인을 사용해 제휴 임직원몰에서 무선키보드, 마우스, 재택용 모니터 등 IT 장비를 구입할 수 있다. 지급 첫해인 올해는 50만원 상당의 디지털 코인을, 이후부터는 2년 마다 30만원 상당의 디지털 코인을 지급할 계획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올해 현대카드는 오롯한 금융 테크로의 질적 이동이라는 목표를 내걸고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마블의 세계로 오세요”

    “마블의 세계로 오세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비롯해 다양한 마블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마블: 더 리플렉션’ 팝업 전시장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을 24일 찾은 관람객들이 닥터스트레인지 아트워크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다음달 8일까지 열린다. 연합뉴스
  • “마블의 세계로 오세요”

    “마블의 세계로 오세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비롯해 다양한 마블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마블: 더 리플렉션’ 팝업 전시장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을 24일 찾은 관람객들이 닥터스트레인지 아트워크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다음달 8일까지 열린다. 연합뉴스
  • 청년 취업률 84% ‘삼성 SW아카데미’ 새달 교육생 모집

    청년 취업률 84% ‘삼성 SW아카데미’ 새달 교육생 모집

    누적 취업률 80%를 넘어서며 청년 취업의 창구로 주목받고 있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W아카데미)가 다음달 2일부터 16일까지 제8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서울·대전 등 전국 5곳서 교육 SW아카데미는 삼성전자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8년 처음 개설한 교육 과정으로 1년에 2회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총 1150명을 선발하며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교육생은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울산·경남(부산 소재) 캠퍼스 등 전국 5곳 가운데 원하는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생 전원 월 100만원 지원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소프트웨어(SW) 교육을 통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SW 개발자를 양성한다. 모든 교육 과정은 무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생 전원에게 매달 100만원의 지원비도 제공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018년 12월 1기부터 지난해 연말 5기까지 총 2785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2326명이 700여개의 기업에 취업해 84%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네이버, 카카오, 쿠팡, 신세계아이앤씨, LG CNS, 롯데정보통신 등 주요 IT 기업뿐만 아니라 신한은행, NH농협은행, 현대카드,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대기업과 금융권에도 입사했다.
  • 누적 취업률 80%...청년 취업 창구로 떠오른 ‘삼성청년SW아카데미’

    누적 취업률 80%...청년 취업 창구로 떠오른 ‘삼성청년SW아카데미’

    누적 취업률 80%를 넘어서며 청년 취업의 창구로 주목받고 있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W아카데미)가 다음달 2일부터 16일까지 제8기 교육생을 모집한다.SW아카데미는 삼성전자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8년 처음 개설한 교육 과정으로 1년에 2회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총 1150명을 선발하며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교육생은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울산·경남(부산 소재) 캠퍼스 등 전국 5곳 가운데 원하는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소프트웨어(SW) 교육을 통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SW 개발자를 양성한다. 1학기 교육은 알고리즘 기반의 코딩 역량을, 2학기 교육은 현업과 유사한 개발 환경에서 SW 프로젝트를 수행해 실전 역량을 키우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삼성 SW 개발 담당 직원들도 멘토로 교육 과정에 참여고, 모든 교육 과정은 무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생 전원에게 매달 100만원의 교육 지원비도 제공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018년 12월 1기부터 지난해 연말 5기까지 총 2785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2326명이 700여개의 기업에 취업해 84%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네이버, 카카오, 쿠팡, 신세계아이앤씨, LG CNS, 롯데정보통신 등 주요 IT 기업뿐만 아니라 신한은행, NH농협은행, 현대카드,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대기업과 금융권에도 입사했다. 채용 전형에서 이들을 우대하는 기업도 110여 곳에 달한다.
  • 정태영 부회장, ‘부모 장례식 방명록’ 공개 소송 1심 패소에 항소

    정태영 부회장, ‘부모 장례식 방명록’ 공개 소송 1심 패소에 항소

    정 부회장 측 “부친상 방명록 이미 전달”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부모의 장례식 방명록 공개를 놓고 친동생들과 벌인 소송에서 패소하자 법원 판단을 다시 받아보기로 했다. 정 부회장 측은 15일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 성지호)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법원은 지난 1일 정 부회장의 동생 2명이 정 부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방명록 인도청구 등 소송에서 원고 측 손을 들어줬다. 정 부회장의 동생들은 각각 2019년 2월과 2020년 11월 모친 조모씨와 부친 정경진 종로학원 회장의 장례 절차가 끝난 뒤 정 부회장에게 장례식 방명록을 보여달라고 했지만 정 부회장은 동생들을 찾은 것으로 판단한 조문객 명단 일부만 제공했다. 이에 동생들은 2020년 2월과 지난해 1월 각각 방명록 사본을 요청했고 정 부회장 측이 응하지 않자 지난해 2월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방명록은 망인의 자녀들이 모두 열람·등사 가능한 상태에 있어야 하고, 이를 보관·관리하는 자는 망인의 다른 자녀들이 열람·등사할 수 있도록 할 관습상, 조리상 의무가 있다”며 방명록을 공개해야 한다는 취지로 판결했다. 또 장례식장에는 각 상주·상제별로 방명록이 따로 비치되지 않는 점, 문상객들도 상주·상제와 상관없이 망인 본인에게 애도를 표하기 위해 문상하는 경우도 많은 점 등을 들어 정 부회장의 동생들이 방명록을 열람한다고 해서 문상객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이 침해되지는 않는다고 재판부는 판단했다. 이에 정 부회장 측은 “부친상 장례식장 방명록은 지난해 하반기 동생들에게 전달했고, 모친상 장례식장 방명록만 이사 중 분실돼 전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 롯데카드 인수 두고 업계 전운… BC·우리·하나 ‘3파전’

    롯데카드 인수 두고 업계 전운… BC·우리·하나 ‘3파전’

    카드업계 인수합병(M&A) 시장에 롯데카드가 반짝 매물로 등장하면서 업계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롯데카드와 중위권 싸움을 벌이던 카드사들은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느라, 인수를 검토하는 카드사들은 롯데카드와의 시너지를 점치느라 각각 분주해졌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 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최근 롯데카드를 인수하려는 후보군들과 매각의사 타진에 돌입했다. 롯데카드의 시장가격은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후보군으로는 BC카드 모회사인 KT와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이 꼽힌다. 롯데카드는 롯데그룹이 지주사로 전환하면서 2019년 MBK파트너스가 지분 59.83%를 인수했다. 이번 매각 움직임은 인수 후보군으로 꼽히는 기업들로부터 촉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BC카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016억원으로 신한·삼성·KB국민·현대·하나·롯데·우리·BC카드 등 8개 전업카드사 중 꼴찌 수준인 데다 결제망 수수료가 수익의 80% 이상을 차지해 새로운 먹거리 발굴이 절실해졌다. 우리은행은 2019년 MBK파트너스와 함께 롯데카드 지분 20%를 인수하면서 지분 매각 시 인수를 먼저 검토할 수 있는 권리인 ‘우선검토권’을 확보했다. 다만 해당 우선검토권의 구속력은 미미하다는 게 IB 업계의 관측이다. 인수 후보사로 꼽히지 않는 다른 중위권 카드사들은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현대카드는 지난 5일 SC제일은행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제휴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현대카드와 롯데카드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각각 3102억원, 2414억원으로 업계 4, 6위에서 중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카드업계는 M&A를 통해 순위가 변동되는 상황을 2007년 신한금융의 LG카드 인수로 이미 학습한 바 있다. 2002년 신한은행 카드사업부문에서 떨어져 나온 신한카드는 2007년 LG카드와 합친 통합신한카드 출범 후 본격적으로 몸집을 불려 업계 1위로 자리매김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신한금융의 LG카드 인수 당시와 비슷하게 고착화돼 있던 카드판이 크게 뒤집힐 것으로 보인다”며 “롯데카드는 유통 분야에 강점이 있어 인수를 원하는 기업들이 물밑에서 바빠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카드론 금리 급등… 한달 새 1.13%포인트 뛴 곳도

    카드론 금리 급등… 한달 새 1.13%포인트 뛴 곳도

    지난달 주요 카드사의 장기카드대출(카드론) 평균 금리가 상·하단 모두 올랐다.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카드사·카드사업부 8곳(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의 카드론 평균 금리는 11.84∼15.64%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상단이 0.049%포인트, 하단이 0.05%포인트 각각 올랐다. 전반적인 시장금리 상승세 속에 카드사 4곳에서는 평균 금리가 올랐고, 다른 4곳에서는 내렸다. 카드론의 월평균 금리는 각 카드사의 프로모션이나 영업전략에 따라 당월 시장 금리의 흐름과 달리 큰폭으로 변하기도 한다는 설명이다. NH농협은행 카드의 경우 평균 금리가 14.51%에서 15.64%로 1.13%포인트 뛰었고, 현대카드는 13.47%에서 14.11%로 0.64%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롯데카드는 지난달 전월 대비 0.21%포인트 떨어진 14.94%를 나타냈다. 우리카드는 14.16%에서 0.71%포인트 낮아졌다. 한편 올해 들어 두 달 동안 신용대출이 약 3조 4000억원 감소하는 등 전체 금융권의 가계대출 규모가 9000억원 줄었지만 같은 기간 카드·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업권에서는 5000억원이 불었다.
  • ‘맥주와 힙합의 만남’ 제주맥주, AOMG와 ‘AOMG 아워 에일’ 출시

    ‘맥주와 힙합의 만남’ 제주맥주, AOMG와 ‘AOMG 아워 에일’ 출시

    제주맥주는 국내 힙합 레이블 AOMG와 함께 음악 콘텐츠를 결합한 ‘AOMG 아워 에일’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AOMG아워 에일은 음악 접목한 맥주로, 기성 맥주에 시도한 적 없던 독특한 맥주 경험을 설계했다.소비자들은 맥주 뒷면의 QR코드를 통해 디지털로 구현된 AOMG 아티스트의 공간으로 입장할 수 있다. QR코드에 접속하면 AOMG의 아티스트인 사이먼 도미닉(사진)의 작업실이 펼쳐진다. 이 공간에서 소비자들은 사이먼 도미닉의 음성과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댓글을 남기는 등 함께 맥주를 즐기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제주맥주는 사이먼 도미닉을 시작으로 AOMG의 다양한 아티스트의 디지털 공간과 플레이리스트를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맥주는 2020년 현대카드와의 협업으로 디자인 맥주 ‘아워 에일’을 선보인 바 있다. 제주맥주는 앞으로도 아워 에일 컬렉션을 통해 다양한 컬쳐 아이콘과의 파트너십으로 도전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아워 에일은 제주 보리와 영귤꽃향을 사용한 시트러스향이 감도는 제품(500㎖·캔)이다. AOMG 아워 에일은 CU에서 단독 출시되며 전국 CU 편의점에서 17일부터 살 수 있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 “AOMG 아워 에일 컬렉션을 통해 맥주가 주는 공감각적 즐거움을 느끼고 제주맥주가 선보일 새로운 혁신을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현금 드릴테니 카드 만드세요”… 카드사 모집인 무더기 제재

    과도한 현금 지급을 조건으로 신용카드 회원을 모집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카드사 회원 모집인들이 무더기 제재를 받았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롯데카드·신한카드·삼성카드·KB국민카드·우리카드·현대카드·하나카드 등 7개 카드사 모집인 총 181명(190건)에게 과태료 제재를 내렸다. 이들에 대한 과태료 총액은 약 1억 3000만원이다. 카드사별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모집인은 롯데카드(47명)가 가장 많았고 신한카드(39명), 삼성카드(35명), KB카드(27명), 우리카드(16명), 현대카드(14명), 하나카드(3명) 등 순이었다. 여신전문금융업법 등에 따르면 신용카드 모집인은 신용카드 연회비의 10분의1을 초과하는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카드 회원을 모집하면 안 된다. 연회비가 1만원인 카드에 가입하는 사람에게는 1000원까지만 경제적 이익이 제공 가능하다는 얘기다. 길거리 모집을 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카드 모집 위탁, 소속과 다른 카드사 회원 모집을 해도 위법이다. 적발된 모집인들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이 같은 규정을 어긴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카드 모집인들은 연회비 1만원가량의 신용카드에 가입을 하면 6만원에서 14만원까지의 현금을 지급해 적발됐다. 현대카드의 한 모집인은 현금 26만원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연회비 6만원짜리 신용카드 회원을 모집하기도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용카드 불법모집 신고제도인 ‘카파라치’(카드+파파라치)를 비롯해 민원 접수, 카드사 자율점검 등을 종합해 제재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 “현금 드릴테니 카드 만드세요”…카드사들 무더기 제재

    “현금 드릴테니 카드 만드세요”…카드사들 무더기 제재

    7개 카드사 모집인 1.3억 과태료가입 시 현금 26만원 위법 지급도롯데카드 제재 모집인 47명 최다 과도한 현금 지급을 조건으로 신용카드 회원을 모집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카드사 회원 모집인들이 무더기 제재를 받았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롯데카드·신한카드·삼성카드·KB국민카드·우리카드·현대카드·하나카드 등 7개 카드사 모집인 총 181명(190건)에게 과태료 제재를 내렸다. 이들에 대한 과태료 총액은 약 1억 3000만원이다. 카드사별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모집인은 롯데카드(47명)가 가장 많았고 신한카드(39명), 삼성카드(35명), KB카드(27명), 우리카드(16명), 현대카드(14명), 하나카드(3명) 등 순이었다. 여신전문금융업법 등에 따르면 신용카드 모집인은 신용카드 연회비의 10분의1을 초과하는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카드 회원을 모집하면 안 된다. 연회비가 1만원인 카드에 가입하는 사람에게는 1000원까지만 경제적 이익이 제공 가능하다는 얘기다. 길거리 모집을 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카드 모집 위탁, 소속과 다른 카드사 회원 모집을 해도 위법이다. 적발된 모집인들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이 같은 규정을 어긴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카드 모집인들은 연회비 1만원가량의 신용카드에 가입을 하면 6만원에서 14만원까지의 현금을 지급해 적발됐다. 현대카드의 한 모집인은 현금 26만원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연회비 6만원짜리 신용카드 회원을 모집하기도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용카드 불법모집 신고제도인 ‘카파라치’(카드+파파라치)를 비롯해 민원 접수, 카드사 자율점검 등을 종합해 제재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 ‘1가구 1경차’ 유류세 올 최대 30만원 환급

    ‘1가구 1경차’ 유류세 올 최대 30만원 환급

    ‘1가구 1경차’인 사람은 올해 기름값 세금을 최대 30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10일 올해 경차 유류세 환급 한도액이 연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10만원 증액됐다고 안내했다. 1월 초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1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담긴 내용으로 올해 경차 유류세 환급분부터 적용된다. 경차 유류세 환급 제도는 서민의 유류비 부담을 줄이고 경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됐다. 주민등록상 한 가구에 1000㏄ 미만 경형 승용차나 경형 승합차를 각 한 대씩 보유한 사람은 주유 시 휘발유·경유는 ℓ당 250원, 액화석유가스(LPG)는 ℓ당 161원을 30만원 한도 내에서 돌려받을 수 있다. 한 가구에 경형 승용차와 경형 승합차를 각 1대씩 2대를 보유했다면 2대 모두 지원된다. 경형 승용차와 일반 승용차를 각 1대씩 2대를 보유한 사람도 지원 대상이 된다. 하지만 경형 승용차를 2대 보유한 사람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 모델은 현대자동차 캐스퍼, 기아 모닝·레이, 한국지엠 스파크·마티즈·다마스, 르노삼성차 트위지 등이다. 경차 유류세 환급을 받으려면 롯데·신한·현대카드사에서 유류구매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해야 한다.
  • ‘1가구 1경차’ 유류세 최대 30만원 돌려받는다

    ‘1가구 1경차’ 유류세 최대 30만원 돌려받는다

    ‘1가구 1경차’인 사람은 올해 기름값 세금을 최대 30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10일 올해 경차 유류세 환급 한도액이 연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10만원 증액됐다고 안내했다. 1월 초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1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담긴 내용으로 올해 경차 유류세 환급분부터 적용된다. 경차 유류세 환급 제도는 서민의 유류비 부담을 줄이고 경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됐다. 주민등록상 한 가구에 1000㏄ 미만 경형 승용차나 경형 승합차를 각 한 대씩 보유한 사람은 주유 시 휘발유·경유는 ℓ당 250원, 액화석유가스(LPG)는 ℓ당 161원을 30만원 한도 내에서 돌려받을 수 있다. 한 가구에 경형 승용차와 경형 승합차를 각 1대씩 2대를 보유했다면 2대 모두 지원된다. 경형 승용차와 일반 승용차를 각 1대씩 2대를 보유한 사람도 지원 대상이 된다. 하지만 경형 승용차를 2대 보유한 사람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 모델은 현대자동차 캐스퍼, 기아 모닝·레이, 한국지엠 스파크·마티즈·다마스, 르노삼성차 트위지 등이다. 경차 유류세 환급을 받으려면 롯데·신한·현대카드사에서 유류구매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해야 한다.
  • 약정 금액만큼 쇼핑하면 프리미엄 가전이 내 품안으로

    약정 금액만큼 쇼핑하면 프리미엄 가전이 내 품안으로

    이마트가 설 명절을 앞두고 캐시백 프로모션 ‘이워드(eward)’의 13차 참여자 모집에 돌입한다. 이마트는 오는 3월 2일까지 이마트 131개점과 이마트 외부 소재 일렉트로마트 4개점에서 이워드 13차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워드는 2019년부터 선보인 이마트만의 캐시백 프로모션이다. 이마트에서 행사 카드로 매월 약정 금액만큼 쇼핑하면 이워드 약정 가입 상품의 월 할부금을 전액 혹은 일부를 돌려준다. 이마트는 신년과 명절을 맞아 역대 최대 품목을 준비해 대형가전, 소형가전, 디지털가전 등 총 14개 인기 상품을 2500대 한정 수량으로 기획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명절에 고가의 가전제품을 부모님댁에 선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이워드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월 할부금을 캐시백 받을 수 있어 알뜰하게 선물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이워드 행사에서는 프리미엄 가전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300만~400만원대의 고가 가전을 행사상품으로 선보이고 ‘월 할부금 일부 캐시백’ 혜택을 도입했다. 해당 상품 선택 시 전액이 아닌 사전 고지된 월 할부금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총 캐시백 금액은 상품 판매가의 35% 수준이다. 고가의 가전을 행사상품으로 선보여 구매자 선택권을 확대하는 동시에 일부 캐시백을 통해 쇼핑 약정 부담을 완화해주는 취지라고 이마트 측은 전했다. 이에 일부 캐시백 상품으로 ‘LG 나노셀 UHD TV(75NANO93K)’, ‘LG 오브제 워시타워(W17GG)’, ‘코지마 마스터 안마의자(CMC-A100)’ 등을 선보였다. 35개월 동안 월 30만~40만원씩 이마트·일렉트로마트에서 쇼핑하기로 약정하면 이들 제품 3종의 월 할부금 3만~4만원씩을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다. 전액 캐시백 상품으로는 인기 냉장고, 세탁가전(건조기·의류관리기)을 비롯해 2022년 신형 공기청정기, 노트북 2종을 준비했다. 또한 올해 큰 인기를 끈 애플 ‘아이폰13 미니’와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3(SM-F711N)’를 자급제 상품으로 동시 운영한다. 자세히 살펴보면 대표 상품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875ℓ(메탈·RF85A9103T2)’는 월 할부금 6만 2751원(월 45만원씩 35개월 쇼핑 약정 시)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샌드베이지·온풍·FS061PSSAB)’는 월 할부금 3만 7114원(월 35만원씩 35개월 쇼핑 약정 시)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갤럭시 Z 플립3는 월 할부금 3만 1400원(월 30만원씩 35개월 쇼핑 약정 시)을, ‘LG 그램 15(15Z95P-G.AR50K)’는 월 할부금 4만 6857원(월 40만원씩 35개월 쇼핑 약정 시)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 행사는 현대카드로 진행하며 가입 첫 달의 월 할부금은 쇼핑약정 달성 여부와 관계없이 이마트가 지원한다. 이후 전국 이마트 및 일렉트로마트 매장에서 매달 1일에서 말일까지 해당 카드로 약정 금액을 쇼핑하면 익월 25일경 현대카드 결제 계좌로 월 할부금이 캐시백 된다. 이워드 프로모션은 매 회차 행사에서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품절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진행된 11차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 3가 행사 시작 이틀 만에 초기 준비 물량 300대가 소진돼 예약판매를 진행했고, 총 1000대가 판매됐다. 이어 12차 행사에서도 김치냉장고, LG 노트북이 모두 조기 완판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만의 이색 프로모션인 이워드 프로그램에 많은 소비자가 참여하고 있다”며 “지난 1~12차 이마트 이워드 프로그램의 누적 가입자 수는 2만 5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공과금 등 생활요금을 매달 할인 받을 수 있는 ‘생활요금 이워드’도 지난 8월부터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e카드’로 생활요금(아파트관리비·통신요금·도시가스요금·전기요금) 결제를 신청한 뒤 이마트에서 20만원 이상 쇼핑하면 익월 생활요금에서 1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올해 상반기까지 진행하며 이마트 매장 내 ‘e카드 부스’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은 “이마트만의 캐시백 프로모션 이워드가 매 회차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올해부터는 일부 캐시백 도입 등 새로운 혜택을 추가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 관점에서의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기준금리 인상에 카드론 금리도 올랐다... 15% 진입 ‘초읽기’

    기준금리 인상에 카드론 금리도 올랐다... 15% 진입 ‘초읽기’

    한국은행의 이번달 기준금리 인상의 여파로 카드사의 장기카드대출(카드론) 평균 금리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조만간 카드론 평균 금리가 15%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관측이다.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7개 전업 카드사(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카드)와 NH농협카드의 카드론 평균 금리는 12.10∼14.94%로 나타났다. 전월(12.13~14.86%) 대비 하단은 조금 내려 갔지만, 상단은 상승했다. 지난달 신한카드·우리카드·현대카드·NH농협카드의 평균 금리는 전월 대비 0.12∼1%포인트 올랐다. 반면 롯데카드·삼성카드·하나카드·KB국민카드는 0.03~1.03%포인트 낮아졌다. 이에 따라 평균 금리 12%대를 기록한 카드사는 지난해 11월 3개에서 지난달 하나카드 1개로 줄었다. 4개월 전인 지난해 8월에는 평균 금리가 12%대였던 카드사 수가 4개였다. 업계에서는 카드론 평균 금리가 추가 상승해 조만간 15%를 넘어서는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는 시각이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장금리가 오르면 카드론의 조달비용인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금리도 상승해 카드론 금리 역시 올라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 금융사 소비자보호 우수 등급 ‘0’

    현대캐피탈과 KDB생명, DGB생명 등 금융사 3곳의 금융소비자 보호 수준이 금융 당국 평가에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금융감독원은 26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금융소비자 보호 실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국민은행과 현대카드, 삼성증권 등 3곳은 ‘양호’ 등급을 받았고, 나머지 20곳은 ‘보통’ 등급이었다. 전년 평가와 비교하면 양호 등급 이상인 금융사 비율이 40.0%에서 11.5%로 줄었다. 또 26곳 중 10곳이 전년도 평가보다 등급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금융사의 내부통제체계 운영 충실도 등 질적 평가를 강화하면서 양호 등급 이상을 받은 금융사가 줄었다고 밝혔다.
  • 고삐 죄는 금융당국… 대출 총량 어긴 DB손보 등 6곳 제재

    최근 가계부채 총량관리의 고삐를 세게 조이고 있는 금융 당국이 대출 규제를 어긴 금융사들에 칼을 빼들었다. 또 상품 설명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대리 서명을 하는 등 불완전판매를 감행한 보험설계사들도 무더기로 제재를 받았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대출 규제 위반과 관련해 DB손해보험과 푸본현대생명, 현대카드, 한국캐피탈, 웰컴저축은행, 제이티친애저축은행 등 금융사 6곳에 주의를 줬다. DB손해보험은 금융 당국과 협의한 총량 관리 목표를 초과하고도 가계대출을 늘렸고, 푸본현대생명은 가계 대출 신규 취급 한도 설정·관리와 관련 미흡한 부분이 적발돼 각각 경영 유의 제재를 통보받았다. 현대카드는 지난 4월 올해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를 초과한 이후 지난 9월 말까지 이런 상황이 지속된 점을 지적받았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내규화 및 관련 업무 매뉴얼 등도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캐피탈은 다중 채무자 등 고위험 대출자와 취급액이 급증한 개별 상품의 부실 위험 증가 가능성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돼 경영 유의와 개선을 주문받았다. 웰컴저축은행도 대출 고객의 상환 여력 등에 대한 충분한 분석 없이 여러 차례 승인 및 한도를 조정했고, 부동산 보유 여부에 따라 심사자 재량으로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최대 적용 한도를 정하지 않는 등 관리 체계가 미흡한 점을 지적받아 경영 유의 및 개선을 주문받았다. 또 제이티친애저축은행은 가계신용 대출 취급액이 총대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대출 고객의 신용 위험 및 상환 능력 등 신용 리스크의 적절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금감원은 또 엑셀금융서비스 보험대리점을 검사한 결과 보험상품 설명 의무 위반과 보험계약자 등의 자필 서명 미이행, 허위 보험 계약 모집 등이 드러나 과태료 12억 2000만원을 부과하고 생명보험 신계약 모집 업무에 대해 업무 정지 30일의 중징계를 내렸다. 임직원 1명은 주의적 경고를 받았으며, 보험설계사 49명은 업무 정지 30~90일, 114명은 과태료 20만~3500만원을 각각 부과받았다.
  • 내년 DSR 영향권 595만명… 5명 중 1명은 대출 취약계층

    내년부터 대폭 강화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600만명가량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드론 금리까지 오르면서 저소득 실수요자들은 대출받기가 더 팍팍해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1억원 넘게 대출을 받아 내년부터 개인별 DSR 규제를 받게 되는 대출자는 595만명에 이른다. 이들 중 20.9%(124만명)는 20대 이하 청년 또는 60대 이상 고령층이다. 금융위가 지난 10월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따라 차주 단위 DSR 2·3단계 규제를 앞당기면서 내년 1월부터 총대출액 2억원 초과 대출자가, 7월부터 1억원 초과 대출자가 규제를 받는다. 수입이 상대적으로 적은 청년층과 고령층은 추가 대출을 받기 어려워질 가능성이 커졌다. 더구나 내년부터 차주 단위 DSR 산정에 포함되는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카드론도 금리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 기조와 기준금리 상승의 영향이다. 여신금융협회 공시에 따르면 7개 전업카드사와 NH농협은행 등 8개 주요 카드업체 중 5곳의 카드론 평균금리가 11월 14%를 넘어섰다. 지난 10월까지는 2곳만 평균금리가 14%대였다. 카드사에 따라 1% 가까이 금리가 오르기도 했다. 삼성카드의 11월 카드론 평균금리는 14.72%로 10월(13.73%)에 비해 0.99% 포인트 올라 가장 상승폭이 컸고, 현대카드(0.96% 포인트), KB국민카드(0.43% 포인트)가 뒤를 이었다. 신한카드는 11월 오히려 전월에 비해 카드론 평균금리가 0.39% 포인트 떨어진 12.74%로 나타났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신용 우량고객이 비교적 늘어서 평균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아졌다”고 말했다.
  • 넥슨x현대카드 뭉친다…내년 상반기 게임 전용 PLCC 출시

    넥슨x현대카드 뭉친다…내년 상반기 게임 전용 PLCC 출시

    게임사 넥슨이 금융테크사 현대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게이머 맞춤형 신용카드를 선보이기로 했다.넥슨코리아는 현대카드와 양사의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협업과 게임사 전용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출시 등의 내용을 담은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PLCC는 특정 기업의 브랜드를 신용카드에 넣고 해당 기업에 집중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국내 게임사 PLCC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넥슨과 현대카드 PLCC는 내년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며, 게임 데이터에 기반한 서비스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넥슨 관계자는 “카드 신청과 발급 과정에 게이미케이션을 도입해 미션을 수행하면 보너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도 시도할 계획”이라며 “PLCC에서 얻어진 게임 유저들의 게임 밖 소비와 취향에 대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지난 9일 경기 성남시 넥슨코리아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이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과 관련해 PLCC 개발부터 데이터 협업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데이터 인텔리전스에 대한 공통의 이해를 바탕으로 넥슨 유저들에게 더 신나는 게임 라이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 부회장도 “게임은 최근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 공간 가운데 하나로, 앞으로의 협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특히 현대카드 PLCC 파트너사들의 동맹인 ‘도메인 갤럭시’(Domain Galaxy) 내에서 넥슨이 다른 파트너사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해 이 데이터 생태계가 더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 현대차 ‘마지막 가신’ 윤여철 퇴진… 정의선 체제 굳힌다

    현대차 ‘마지막 가신’ 윤여철 퇴진… 정의선 체제 굳힌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마지막 가신’ 윤여철(왼쪽) 정책개발담당 부회장이 용퇴한다. 대거 세대교체를 통해 향후 현대차그룹 내 정의선 회장 직속 체제가 더욱 굳어질 전망이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윤 부회장과 더불어 사장급 인사 4~5명이 물러나는 내용이 담긴 연말인사를 17일 실시한다. 알버트 비어만(가운데) 연구개발본부장, 피터 슈라이어(오른쪽) 디자인 담당 사장 등 외국인 사장급 임원도 포함된다. 윤 부회장은 20년 이상 현대차그룹에서 노사 문제를 담당한 인물이다. 앞서 물러난 김용환 전 현대제철 부회장, 정진행 전 현대건설 부회장과 함께 정 명예회장의 가신으로 꼽혔던 윤 부회장의 퇴임으로 본격적인 ‘정의선 체제’가 시작됐다는 관측이다. 현대차그룹 부회장단에는 정 회장의 매형인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만 남을 전망이다. 첫 외국인 사장이었던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연구개발본부장과 ‘K5’ 등 숱한 히트작을 탄생시킨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경영 담당 사장의 교체도 확정됐다. 비어만 사장은 이날 남양연구소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최고경영자(CEO) 인사는 지난해 대폭 실시됐던 만큼 올해는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인사에서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정재욱 현대위아 사장을 새로 선임한 바 있다. 현대트랜시스, 현대케피코 등 일부 계열사 CEO 정도가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 대신 부사장 이하에서는 전기차 전환 등에 대비해 30~40대 젊은 전문가 그룹이 새롭게 임원으로 발탁될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 취임 후 두번째 실시된 이번 인사의 특징은 부회장 승진 인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세대교체 가속화다. 재계 관계자는 “정 회장이 미래 먹거리로 꼽은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소 등의 사업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대규모 세대교체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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