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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기아 “인도 공대와 배터리·전동화 기술 선도”

    현대차·기아 “인도 공대와 배터리·전동화 기술 선도”

    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를 대표하는 최우수 공과대학 인재들과 손잡고 배터리·전동화 분야의 기술 선도를 위한 공동 연구 체계를 구축한다. 현대차·기아는 3일(현지시간) 인도공과대학(IIT) 3개 캠퍼스와 함께 ‘현대 혁신센터’ 공동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IIT는 1951년 설립된 인도 최상위 공학 교육기관으로, 인도 전역에 걸쳐 23개 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 공동연구에는 IIT 델리, IIT 봄베이, IIT 마드라스가 참여했다. 현대차·기아는 업무협약에 따라 IIT 3개 대학과 함께 현대 혁신센터를 설립하고, 내년부터 5년간 100억원가량을 투자해 배터리·전동화 관련 연구를 공동 수행한다. 또 향후 소프트웨어와 수소연료전지로 협력 분야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 혁신센터는 단발성 기술 과제 중심이었던 기존 산학 협력 방식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투자로 현지 시장에 특화된 기술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성낙섭 현대차·기아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전무)은 “인도 최고의 공과대학에서 글로벌 산업을 이끌어가는 우수 인재들과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인도 학계와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배터리·전동화 분야의 첨단 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LG·현대차, ‘엔비디아 대항마’ AI 스타트업 투자

    삼성·LG·현대차, ‘엔비디아 대항마’ AI 스타트업 투자

    삼성과 LG전자, 현대차그룹이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꼽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에 투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텐스토렌트가 AI 가속기(AI 모델의 연산을 빠르게 하는 반도체) 설계에 강점을 보이는 만큼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텐스토렌트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짐 켈러는 한국 AFW 파트너스와 삼성증권이 주도한 7억 달러(약 9824억원) 규모의 최근 펀딩 라운드에서 삼성과 LG전자 등이 투자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기술적으로 삼성과 LG전자는 모바일이나 가전 쪽 반도체 설계를 하는 데 강점이 있지만 AI 가속기 부분은 아직 진행된 부분이 없기 때문에 텐스토렌트와 관계를 맺는 것”이라면서 “텐스토렌트가 성장하는 업체라는 점을 고려하면 투자 차원에서도 나쁘지 않은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간 국내 기업들은 텐스토렌트와 다양한 관계를 맺어왔다. 삼성은 지난해 8월 산하 전략혁신센터(SSIC)가 운영하는 삼성카탈리스트펀드(SCF)를 통해 텐스토렌트의 1억 달러 투자를 공동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같은 해 10월 삼성전자는 텐스토렌트의 차세대 AI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로 결정된 바 있다. LG전자는 텐스토렌트와 협력해 TV와 기타 제품용 반도체를 개발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현대차그룹도 지난해 텐스토렌트에 5000만 달러(701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텐스토렌트 CEO 짐 켈러는 AMD에서 ‘라이젠’ 중앙처리장치(CPU)를, 애플에서 ‘A시리즈’ 모바일AP를 설계해 업계의 전설로 불린다. 2016년 텐스토렌트를 설립해 AI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아성에 도전하는 중이다. 텐스토렌트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엔지니어링팀과 글로벌 공급망을 확충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또 자사의 기술을 시연할 수 있는 대규모 AI 훈련 서버 구축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 ‘트럼프 2기’에도 오롯이 살아남을 車! 하이브리드

    ‘트럼프 2기’에도 오롯이 살아남을 車! 하이브리드

    ‘올해 등록 대수’ 가솔린 이어 2위유지비 적고 안전성 유리해 인기美 전기차 지원 축소 땐 대안 부각 쏘렌토·싼타페·그랜저 독주 체제 그랑 콜레오스·캠리 하브 도전장전기차 화재 사고 여파와 인프라 부족 등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HEV)가 여전히 친환경차 시장의 강자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전기차(EV) 지원 축소가 예상되면서 하이브리드 차에 대한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시장을 이끄는 가운데 르노코리아와 도요타코리아가 ‘하이브리드 대전’에 뛰어들었다. 2일 시장조사기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국내 신차(승용·상용) 중 하이브리드 차 누적 등록 대수는 31만 1769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8% 늘었고 가솔린차(65만 4710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하이브리드 차는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배기가스 배출량이 적고 안전성과 유지비 측면에선 전기차보다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혹은 축소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전기차 전환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하이브리드 차의 생산 능력이 글로벌 시장 생존에 관건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전환을 거스를 수 없는 큰 물결로 판단하고 있지만, 준중형과 중형차 중심으로 적용됐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소형차와 대형 럭셔리 차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10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도 하이브리드 차를 같이 생산하는 체제로 전환해 2026년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전 차종에도 하이브리드 옵션 탑재를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올해 1~10월 국내에서 판매한 하이브리드 차는 26만 9804대로 전년 동기(22만 3192대) 대비 20.9%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기아 쏘렌토(5만 3887대), 현대 싼타페(4만 5254대), 현대 그랜저(3만 2205대), 기아 카니발(3만 2163대), 기아 스포티지(2만 6153대) 순이다. 쏘렌토와 싼타페, 스포티지의 선전은 연료비 부담이 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하이브리드 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점을 보여 준다. 특히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최근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자이퉁’이 도요타, 혼다, 닛산 등 동급의 일본 3개 차종과 비교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엘마 지펜 아우토자이퉁 편집장은 “싼타페는 넓은 공간, 광범위한 안전 사양, 수준급의 승차감, 뛰어난 제동 성능으로 다른 차종을 압도했다”고 호평했다. 지난 9월 출시된 르노코리아의 중형 하이브리드 SUV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 10월에만 5296대가 판매돼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쟁 모델보다 저렴한 가격에 높은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가 돋보인다. 글로벌 시장 1위인 도요타도 최근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세단을 선호하는 고객층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판단해 도요타의 글로벌 베스트셀링카인 캠리로 국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조철 산업연구원 산업통상연구본부장은 “현대차·기아의 하이브리드 기술이 도요타와 경쟁할 수 있는 기술 수준으로 올라섰고, 이제 누가 더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개발하느냐에 성패가 달렸다”며 “전기차 성장세가 주춤하지만 친환경차에 대한 선호는 꾸준해서 중간 단계인 하이브리드 차에 대한 수요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 접점 찾아라… 주미대사관, 참모 일한 로비업체와 계약

    트럼프 접점 찾아라… 주미대사관, 참모 일한 로비업체와 계약

    한국 정부가 ‘관세 폭탄’을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과의 접촉을 강화하고자 백악관 비서실장 내정자 등 당선인 측근이 최근까지 몸담았던 미 로비업체와 계약했다. 1일(현지시간) 외교가에 따르면 주미대사관은 미 대선 직후인 지난달 18일 로비업체 ‘머큐리 퍼블릭 어페어스’(이하 머큐리)와 자문 계약을 체결했다. 머큐리 측은 외국대리인등록법(FARA)에 따라 같은 달 26일 법무부에 계약 사실을 신고했다. 로비 활동 뉴스플랫폼 ‘오드와이어PR’에 따르면 계약 금액은 4만 달러(약 5600만원)이며, 머큐리가 “(차기) 행정부에서 직책을 맡을 가능성이 있는 트럼프 인수팀 주요 이해관계자들을 대사관에 소개한다”는 계약 내용이 핵심이다. 한국 정부가 본격적으로 트럼프 행정부와의 접점을 만들기 위한 행동에 나섰다는 의미다. 머큐리 측이 강점으로 내세우는 분야는 ‘관세’, ‘수출 규제’ 등 경제 분야다. 중국 화웨이도 2021년 7월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의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이 업체와 컨설팅 계약을 맺었다. 트럼프 당선인이 중국, 멕시코, 캐나다 등에 관세 폭탄을 예고한 만큼 조기에 한국 정부와 트럼프 인수팀과의 관계 구축을 돕고 수출 등 경제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겠다는 목표다. 외교부는 2일 “해당 업체는 미국 새 정부 출범을 전후로 양국 간 경제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제 정책 동향, 주요 인사 지원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머큐리는 2016년 당선인의 첫 대선 캠프 부홍보국장을 맡았던 공화당 전략가 브라이언 랜자가 파트너로 소속된 업체다. 랜자는 1기 인수팀에 이어 올해 트럼프 대선 캠프에도 몸담았던 인물이다. 이런 친트럼프 인사인 랜자를 비롯해 트렌트 레프코비츠 수석 부사장이 한국 정부 활동을 맡게 됐다.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내정자 역시 2022년부터 머큐리의 공동의장으로 활동했으며, 비서실장 지명 직전까지 회사에 적을 두고 있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전한 바 있다. 주미대사관은 트럼프 당선인 측과 직접 소통이 쉽지 않은 현실을 감안해 친트럼프 인사가 포진한 업체를 새로 물색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2기 내각에 지명된 인사들은 민간인의 외교교섭을 금지한 ‘로건법’을 의식해 현재 해외정부 인사들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있다. 로비자금 공개단체인 오픈시크릿에 따르면 머큐리는 올해 66개사의 고객을 유치했으며 공개된 계약 금액은 892만 달러(125억원)다. 한국기업으로는 현대차, 고려아연이 계약을 맺었고, 테슬라, AT&T, 알리바바, 엑손모빌, 셸 등이 주요 고객사다.
  • 트럼프 2기에도 오롯이 살아남을 車! 하이브리드

    트럼프 2기에도 오롯이 살아남을 車! 하이브리드

    전기차 화재 사고 여파와 인프라 부족 등으로 하이브리드(HEV) 자동차가 여전히 친환경차 시장의 강자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전기차(EV) 지원 축소가 예상되면서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시장을 이끄는 가운데 르노코리아와 도요타코리아가 ‘하이브리드 대전’에 뛰어들었다. 2일 시장조사기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국내 신차(승용·상용) 중 하이브리드차 누적 등록대수는 31만 1769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8% 늘었고, 가솔린차(65만 4710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하이브리드차는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배기가스 배출량이 적고, 안전성과 유지비 측면에선 전기차보다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혹은 축소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전기차 전환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하이브리드차의 생산 능력이 글로벌 시장 생존에 관건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전환을 거스를 수 없는 큰 물결로 판단하고 있지만, 준준형과 중형차 중심으로 적용됐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소형차와 대형 럭셔리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0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에서도 하이브리드차를 같이 생산하는 체제로 전환해 2026년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전 차종에도 하이브리드 옵션 탑재를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올해 1~10월 국내에서 판매한 하이브리드차는 26만 9804대로 전년 동기(22만 3192대) 대비 20.9%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기아 쏘렌토(5만 3887대), 현대 싼타페(4만 5254대), 현대 그랜저(3만 2205대), 기아 카니발(3만 2163대), 기아 스포티지(2만 6153대) 순이다. 쏘렌토와 싼타페, 스포티지의 선전은 연료비 부담이 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최근 독일자동차 전문지 ‘아우토자이퉁’이 도요타, 혼다, 닛산 등 동급의 일본 3개 차종과 비교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엘마 지펜 아우토자이퉁 편집장은 “싼타페는 넓은 공간, 광범위한 안전 사양, 수준급의 승차감, 뛰어난 제동 성능으로 다른 차종을 압도했다”고 호평했다. 지난 9월 출시된 르노코리아의 중형 하이브리드 SUV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 10월에만 5296대가 판매돼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쟁 모델보다 저렴한 가격에 높은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가 돋보인다. 글로벌 시장 1위인 도요타도 최근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세단을 선호하는 고객층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판단해 도요타의 글로벌 베스트셀링카인 캠리로 국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조철 산업연구원 산업통상연구본부장은 “현대차·기아의 하이브리드 기술이 도요타와 경쟁할 수 있는 기술 수준으로 올라섰고, 이제 누가 더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개발하느냐에 성패가 달렸다”며 “전기차 성장세가 주춤하지만 친환경차에 대한 선호는 꾸준해서 중간 단계인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수요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국내 5개 완성차 11월 판매 69.2만대…내수 부진하나 해외서 선방

    국내 5개 완성차 11월 판매 69.2만대…내수 부진하나 해외서 선방

    국내 완성차 업체 5곳의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내수 시장에서는 감소했지만, 해외판매가 늘어나면서 글로벌 판매량은 소폭 상승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11월 국내외 판매량은 69만 1810대로 지난해 11월 68만 8346대보다 0.5% 증가했다. 업계 1위 현대자동차를 제외한 4개사의 판매량은 모두 증가했다. 특히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의 증가폭이 컸다. 업체별 판매량은 현대차 35만 5729대(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 기아 26만2426대(0.8% 증가), 한국GM 4만 9626대(5.4% 증가) 르노코리아 1만 5180대(235.6% 증가), KG모빌리티 8849대(26.4% 증가)로 집계됐다. 국내 판매량은 12만 3616대로 1년 전보다 6.4% 줄었다. 생산 차질과 고물가에 따른 소비 위축이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6만 3170대, 4만 8015대로 지난해 대비 각각 12.3%, 4% 줄었다. KG모빌리티는 34.5% 줄어든 3309대를, 한국GM은 39.6% 줄어든 1821대를 판매했다. 르노코리아는 7301대(289.4%)를 판매하며 유일하게 늘었다. 올 하반기 출시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가 6582대 팔리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난달 국내 판매 베스트셀링카는 기아 SUV 쏘렌토로 1만 434대가 팔렸다.그 뒤를 현대차 싼타페(7576대), 기아 카니발(7516대),현대차 쏘나타(6658대) 순으로 이었다.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는 6582대로 5위를 차지했다. 전체 해외판매는 56만 7618대로 지난해(55만 5743대)보다 2.1% 증가했다. 현대차는 29만 2559대(1.6% 감소)를 판매하며 유일하게 판매량이 줄었다. 기아는 1.9% 증가한 21만 3835대를, 한국GM은 8.4% 증가한 4만 7805대를 판매했다. 르노코리아는 7879대(197.5%), KG모빌리티는 5540대(184.1%)를 해외에 판매했다. 완성차 업계는 주요 모델 신차 출시와 12월 판촉 강화 등으로 올해 마지막까지 고객 경쟁을 이어간다.현대차는 신형 팰리세이드를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기아는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인 스포티지의 상품성 개선 모델과 카니발 하이브리드, 소형 전기 SUV EV3 등을 본격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볼륨을 견조히 유지하는 한편 차세대 모델을 잇달아 투입해 판매 확대의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현대트랜시스 노조, 잔업·특근 감시하는 ‘규찰대’ 조직…내부 갈등 확산

    현대트랜시스 노조, 잔업·특근 감시하는 ‘규찰대’ 조직…내부 갈등 확산

    현대트랜시스 노동조합 지도부가 단속반을 편성해 조합원들이 잔업과 특근을 못 하도록 감시하면서 조합 내부 반발이 커지고 있다. 노조 지도부의 한남동 주택가 시위 강행으로 비롯된 내부 갈등이 확산하고 있는 모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노조 지도부는 단속반인 ‘규찰대’를 조직해 조합원들이 잔업과 특근을 하지 못하도록 위압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직원들을 감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포감을 호소하는 조합원들도 늘고 있다. 특히 강압적인 잔업 및 특근 거부 방침을 두고 지도부의 ‘자존심 지키기’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성과금으로 보상받기는 포기했으니, 제발 잔업, 특근 좀 하게 해달라”, “주말에도 규찰대가 나와서 우르르 몰려다니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서 불안하다” 등 노조 지도부를 향한 비판이 다수 올라왔다. 트랜시스 노조는 한 달 이상 벌였던 파업을 종료하고 지난달 11일부터 정상 출근 중이지만, 잔업과 특근은 계속 거부하고 있다. 잔업 및 특근 불가로 인한 임금 손실은 통상 월 급여의 약 20~30% 수준으로 전해진다. 지난 10월 진행된 파업 당시 무노동·무임금 원칙에 따라 이미 1인당 약 500만~600만 원의 임금 손실을 본 직원들 사이에서는 파업을 철회한 상황에서 잔업과 특근 거부가 무의미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노조 지도부가 파업 철회 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전략 등 별다른 대책 마련 없이 주택가에서 시위를 이어가는 것에 대한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도 트랜시스 노조는 서울 한남동 현대차그룹 회장 자택 인근에서 이른 오전부터 대형 현수막과 피켓을 동원한 게릴라성 시위를 강행했다. 지난 10월 26일 시작된 주택가 시위는 이번이 13번째다. 지난달 18일부터 주 2회에서 3회로 횟수가 늘었다. 이에 대해 블라인드에는 “주거지 가서 그딴짓이 명분이 있겠나”,“시위할 시간에 협상 전략에 대해 고민해라” 등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장기간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 및 신뢰 회복을 위해 지난달 11일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고, 경영진 등 전 임원들은 연봉의 20%를 자진 반납하기로 하는 등 노조에 위기 극복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회사 측은 금속노조 트랜시스 서산지회와 지난 6월부터 임단협 교섭을 진행해 왔으나 노조가 기본급 15만 9800원 인상(정기승급분 제외)과 전년도 매출액의 2%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면서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노조가 요구하는 성과급 총액은 약 2400억 원으로 지난해 현대트랜시스 전체 영업이익 1169억 원의 2배 규모다.
  • 경찰, ‘연구원 3명 사망’ 현대차 울산공장 압수수색

    경찰, ‘연구원 3명 사망’ 현대차 울산공장 압수수색

    경찰이 최근 차량 성능 실험을 하던 연구원 3명 사망 사고와 관련해 2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울산경찰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고용노동부와 함께 30여명을 투입해 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공장을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노동부는 해당 사고가 발생한 전동화품질사업부와 안전 담당 부서에서 당시 작업 관련 자료, 안전 관련 서류 등을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지난달 29일부터 현대차 울산공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특별감독을 벌이고 있다. 노동부는 특별감독을 통해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 수칙 준수 여부를 전반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지난달 19일 오후 현대차 울산공장 전동화품질사업부의 차량 실험 공간에서 연구원 3명이 숨졌다. 이들 연구원은 차량 성능과 공회전 실험 중 배기가스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 연말 재계인사 3대 키워드… ①승진 축소 ②곳간지기 ③트럼프

    연말 재계인사 3대 키워드… ①승진 축소 ②곳간지기 ③트럼프

    국내 주요 그룹이 사장단과 임원 인사를 대부분 마무리한 가운데 연말 재계 인사는 ‘임원 승진 축소’, ‘재무통 소방수 투입’, ‘오너가 3·4세 약진’, ‘기술 인재 중시’, ‘트럼프 2기 대응’ 등의 키워드로 정리된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연말 인사에서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길어지고 경영 여건이 어려워지는 만큼 조직을 슬림화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2025년 정기임원 인사에서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 등 총 137명을 승진 발령했다. 지난해 143명이 승진한 것과 비교하면 규모가 다소 줄었다. LG그룹의 임원 승진 규모도 지난해(139명)보다 18명 줄어든 121명이었다. 특히 배터리 업황 둔화로 실적 부진을 겪는 LG에너지솔루션의 임원 승진자는 14명으로 작년(24명) 대비 크게 축소됐다. LS그룹도 부회장 승진을 포함해 총 승진자는 22명으로 최근 3년 내 가장 적었다. 41명이 승진한 지난해와 비교하면 절반가량 줄어든 셈이다. 이번주 사장단 인사가 예정된 SK그룹 역시 최대 화두는 ‘리밸런싱’(사업 구조개편)이다.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부회장 4명이 일선에서 물러난 만큼 인사 폭이 크지 않을 거란 관측도 있지만 사업 재편에 따른 인력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얘기도 나온다. SK는 계열사 임원 수를 최대 20% 줄일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들이 위기에 직면한 만큼 ‘재무통’의 존재감은 더 커졌다. 재무전문가들은 불황 속 곳간을 관리하는 ‘곳간지기’ 역할을 넘어 그룹의 ‘소방수’ 역할을 하고 있다. GS는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홍순기 GS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내정했다. 오너가를 제외한 전문경영인 부회장 탄생은 5년 만이다. CJ그룹 역시 허민회 CJ CGV 대표를 지주사 CJ 경영지원 대표로 선임했다. 그는 2012년 위기에 처한 CJ푸드빌의 대표로서 경영 정상화를 진두지휘했다. 미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돌파구로 기술 인재를 중시하는 분위기도 읽힌다. 반도체사업에서 위기를 겪는 삼성전자는 디바이스솔루션(DS)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에 사장급 최고기술책임자(CTO) 보직을 신설했다. LG그룹은 전체 신규 임원의 23%인 28명을 인공지능(AI)·바이오·클린테크 등 이른바 ‘ABC’ 분야에서 발탁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을 중심으로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맞춤 대응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현대차는 대표이사에 호세 무뇨스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을 선임했다. 1967년 창사 이래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다. 또 지난 1월부터 고문 역할을 했던 성 김 전 주한미국대사를 사장으로 영입했다. LG화학은 외교관 출신인 고윤주 전 제주특별자치도 국제관계대사를 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CSSO·전무)로 발탁했다. 그는 트럼프 1기 때인 2019년 외교부 북미국장을 지냈다. 책임경영 의지가 반영된 오너가 3, 4세의 약진도 눈에 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한 게 대표적이다. 식품업계에서도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 신상열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오너가 4세 중에는 허서홍 부사장이 GS리테일의 새 대표이사에 올랐다.
  • 대기업 10곳 중 7곳 “정년 연장은 부담”… 퇴직 후 재고용 ‘대세’[정년 연장, 공존의 조건을 묻다<3>]

    대기업 10곳 중 7곳 “정년 연장은 부담”… 퇴직 후 재고용 ‘대세’[정년 연장, 공존의 조건을 묻다<3>]

    기업마다 다른 고용 연장 방식현대차·포스코, 퇴직 후 재고용 시행‘숙련자 확보’ 동국제강은 일률 연장KT는 임금피크제 개시 연령 높여연공서열형 임금 체계가 ‘발목’경총 “대기업 등 일부만 혜택 가능성”일각 “재고용, 임금 하락 견인 우려 장기적으로 정년 연장 방향 논의를”산업계 전반에서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정년 연장 요구가 거세게 일고 있다. 하지만 대기업들은 높은 임금 부담을 우려해 뜨뜻미지근한 반응이다. 다만 숙련된 노동자를 낮은 임금으로 재고용할 수 있는 ‘퇴직 후 재고용’에 대해선 관심을 보인다. 일률적인 정년 연장은 부담스럽지만 기업 특성에 맞게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면 일부 수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장기적으론 정년과 국민연금 수급의 미스매칭, 저출산·고령화 사회구조를 고려하면 임금피크제 조정 등을 통해 법정 정년(만 60세)을 연장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제조업 분야 대기업에서는 ‘퇴직 후 재고용’ 바람이 불고 있다. 사측에서는 숙련된 노동자를 신입사원 수준의 연봉으로 고용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 근로자 역시 일을 계속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낮지 않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대표적이다. 현대차는 2019년 노사 합의로 정년 퇴직자 가운데 기술직(생산직)을 대상으로 ‘숙련 재고용’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기존엔 재고용 기간이 1년이었으나 기아는 지난해 기간을 2년으로 늘렸고 현대차도 올해 2년으로 늘렸다. 특히 영업직도 본인이 희망하면 1년 더 일할 수 있게 했다. 현대차는 올해부터 2026년 말까지 고령인력 1만 3000명을 재고용할 계획이다. 현대차 노조 관계자는 “60세가 넘어도 국민연금을 받을 수 없는데 그동안 뭘 먹고 살란 말이냐”며 “언젠가는 연금 수급 연령에 맞춘 정년 연장이 이뤄져야 하고 이는 국가 차원에서 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사측은 “정년 연장은 법제화가 먼저 이뤄져야 하는데 일개 기업에서 먼저 정년을 늘리기는 어렵다”며 “근로자 입장에서도 퇴직하고 다른 데서 소득을 얻기 어려운데 촉탁직이지만 당장 익숙한 일을 하면서 급여도 보장되는 것이 낫지 않나”라고 했다. 철강업체인 포스코도 퇴직 후 재고용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포스코 노사는 지난해 정년 퇴직자의 70%를 재고용하기로 협의했다. 고용 기간은 1년 단위이며 필요에 따라 2년까지 연장된다. 일률적 정년 연장을 선택한 기업도 있다. 동국제강은 2022년 정년을 만 60세에서 61세로 높였고 지난 3월에는 임단협을 통해 정년을 62세로 연장했다. 동국제강·동국씨엠 전체 임직원 약 2500명이 정년 연장 대상자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숙련 인력을 계속 확보하려는 회사와 정년 이후에도 근무를 원하는 직원들의 이해관계가 맞았다”며 서로 윈윈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업계에선 동국제강이 ‘특이 케이스’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동국제강 직원의 평균 근속 연수는 13.8년으로 포스코(17.4년)보다 짧다. 숙련 기술자를 지키려면 정년 연장을 허용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이동통신사는 정년 연장 대신 다른 반대급부를 제공한다. KT는 지난 7월 임단협에서 임금피크제 개시 연령을 기존 만 57세에서 58세로 높이는 데 합의했고 나이와 관계없이 월 임금의 80%를 주기로 했다. SK텔레콤에선 정년 연장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지 않지만 현재 주 4.5일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 9월 노사 합의를 통해 퇴직금 외에 위로금을 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이직이 잦은 정보기술(IT) 업계에선 정년 연장 논의 자체가 시기상조다. IT 업계는 대부분 20~40대 직원들이 근무하고 평균 연령이 30대일 정도로 젊다. 국내 기업들은 대부분 근속 연수에 따른 연공서열형 임금 체계라 법정 정년을 연장하면 임금 부담이 가중된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최근 종업원 300명 이상 대기업 121곳의 인사노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의 67.8%가 정년을 연장하면 경영에 부담이 된다고 답변했다. 계속 고용제도가 도입될 경우 어떤 방식을 선호하냐는 질문에는 71.9%가 퇴직 후 재고용 방식을 선호한다고 답했고 정년 연장(24.8%), 정년 폐지(3.3%) 순으로 답했다. 이승희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회사에 오래 있을수록 연봉이 올라가는 구조를 탈피해야 정년 연장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정년을 연장해도 혜택이 대기업 정규직이나 공공기관에 몰릴 가능성이 있어 일부만 혜택을 받는 정년 연장이 필요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퇴직 후 재고용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김성희 고려대 노동전문대학원 교수는 “자칫하면 고용주가 ‘임금을 깎아서 줘도 되겠구나’라는 나쁜 시그널을 줄 수 있어 해당 직종의 임금 수준을 전체적으로 떨어뜨릴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위원은 “저출산·고령화와 맞물려 노동 인력이 줄어드는 문제도 있어 장기적으로는 우리 사회가 정년을 연장하는 방향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제네시스, 카자흐스탄 진출…현지 조립 생산으로 시장 개척

    제네시스, 카자흐스탄 진출…현지 조립 생산으로 시장 개척

    현대자동차그룹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중앙아시아 최대 국가인 카자흐스탄에 진출하며 신흥 시장 개척에 나섰다. 제네시스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 있는 더 리츠 칼튼 알마티 호텔에서 현지 협력사 아스타나 모터스와 함께 브랜드 론칭 행사를 열고, 현지 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함께 진출을 선언한 아스타나 모터스는 DKD 방식으로 제네시스의 현지 조립생산과 판매를 맡는다. DKD는 완성차를 국내 공장에서 생산한 다음 큰 덩어리로 다시 분해한 뒤 수출해 현지 조립 공장에서 재조립하는 방식을 말한다. 아스타나 모터스는 1992년 설립된 카자흐스탄 내 최대 자동차 기업으로, 현대차 엑센트·투싼 등을 조립·생산하고 현대차의 승용차·상용차 대리점 운영도 맡고 있다. 이 회사는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인 알마티에 연산 6만대 규모의 조립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제품의 안정적 공급과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제네시스 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은 “카자흐스탄 진출은 제네시스의 글로벌 성장 전략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아스타나 모터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카자흐스탄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제네시스만의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러시아 제재에 대한 반사효과와 높은 경제성장률로 카자흐스탄이 독립국가연합(CIS) 내 핵심 자동차 시장으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자흐스탄 자동차 시장 규모는 2018년 연간 6만대 수준에 불과했으나 2020년 11만 7000여대로 처음 10만대를 넘었고, 지난해는 19만대까지 증가했다. 제네시스는 아스타나 모터스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에 진출한 럭셔리 브랜드 중 유일하게 현지 생산 체계를 갖췄다. 제네시스는 이날 행사에서 선보인 G80, GV80 외 G70, G70 슈팅브레이크, GV70의 판매를 현지에서 개시했다. 제네시스는 내년 말까지 카자흐스탄의 수도인 아스타나 등에 전용 전시장 3곳을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 ‘질식사고’ 현대차 울산공장, 산업안전 특별감독

    ‘질식사고’ 현대차 울산공장, 산업안전 특별감독

    연구원 3명의 질식 사고가 발생한 현대차 울산공장에 대한 산업안전 특별감독이 이뤄진다. 고용노동부는 29일 현대차 울산공장에 대한 특별감독을 실시해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 보건 수칙 전반에 대한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현대차 울산공장 전동화 품질사업부에서 차량 테스트 공간(체임버)에서 연구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나자 고용부는 현장에 중앙·지역 산업 재해 수습 본부를 꾸렸고 사고 원인과 함께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를 조사했다. 특별감독은 2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북부지청은 이날 간이대지급금을 부정으로 받게 한 청소용역업체 대표 A씨를 ‘임금채권보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청소용역 대금을 대지급금으로 청산하기 위해 하청업체 대표 B씨, 개인 청소업자 C씨와 공모해 B씨와 C씨가 고용한 근로자를 A씨 회사의 퇴직 근로자로 거짓 신고하도록 하고 간이대지급금 2억 9400만원을 부정으로 받게 한 혐의다. 인천북부지청은 B씨와 C씨, 부정수급한 17명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인천북부지청 관계자는 “간이대지급금 제도를 악용한 범죄는 임금채권보장기금의 재정건전성을 악화시키고, 대지급금 제도를 경시·악용하는 행위로 엄벌이 필요하다”며 “고의적인 부정수급 사건은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부정수급액은 전액 환수 및 최대 5배의 추가징수금을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현대차 사고로 커지는 경고음…‘치명률 41배’ 밀폐공간 질식사고[취중생]

    현대차 사고로 커지는 경고음…‘치명률 41배’ 밀폐공간 질식사고[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울산 현대자동차 공장의 ‘챔버’에서 차량 성능을 실험하던 연구원 3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지난 19일 발생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밀폐된 챔버에서 연구원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부검 결과를 분석 중입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관계자들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5일 “현대차 울산공장에 대한 특별감독을 통해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 보건 수칙 전반에 대한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밀폐공간 사고, ‘치명률’ 제일 높아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사고 현장과 비슷한 밀폐공간에서 발생한 질식사고는 최근 10년 동안 174건이나 됩니다. 특히나 질식사고는 재해자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이 상당히 짧습니다. 일반 산업재해 대비 치명률(사고시 사망하는 비율)이 41배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질식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밀폐공간에서 질식사고를 당한 재해자 2명 중 1명은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10년간 발생한 질식사고 174건으로 모두 338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그 중 사망자는 136명으로, 재해 사망률은 40.2%였습니다. 같은 기간 끼임이나 떨어짐 등 다른 사고성 재해 사망률이 0.98%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고가 한 번 발생했을 때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질식사고가 주로 발생한 작업 공간은 오폐수 처리시설이나 정화조, 축산분료 처리시설 등(46건)으로 나타났습니다. 10년간 39명이 사망했고, 47명이 다쳤습니다. 빗물이나 하천 등이 있던 맨홀이나 물받이, 탱크, 챔버(차량 성능 실험 공간) 등과 불활성가스 취급설비 현장에서는 12명이 죽고 11명이 다쳤습니다. 밀폐공간에는 환기 장치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산소 농도가 일정 기준 밑으로 떨어질 때 경보장치가 작동하는지 등을 관리하는 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안전 장치 등 관리·감독 전문성 키워야”차량 주행 테스트를 하는 챔버도 온도나 습도 등을 제어하는 과정에서 산소가 급격히 줄어들 수 있어 환기가 중요한 공간입니다. 전국금속노조 민주노총 울산본부 등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연구원들이 일했던 챔버에는 밀폐 공간 작업 시 시행해야 할 어떤 안전조치도 없었다”며 “유해가스 측정장치도, 위험을 인지할 수 있는 경고 표시장치도, 위험 상황 발생 시 조처를 할 관리감독자도, 작업자 안전을 지켜줄 보호구도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별감독에 나선 고용노동부 관계자도 “체임버에는 공기가 자연스럽게 오가는 환기장치와 차량에서 나오는 배기가스를 뽑아내는 배출 장치가 있다”면서 “이 장치들이 적정하게 관리되고 작동했는지가 핵심 수사 사항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 교수는 “밀폐공간은 작업자가 유해 물질 등에 빠르고 쉽게 노출되고, 치명률도 높다”며 “밀폐공간 작업 시 해당 경력을 가진 감시인을 두는 등 관리·감독의 전문성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입장문에서 “사고 원인을 조속히 규명하고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근로자 근골격계 부담 줄이는 ‘착용 로봇’ 나왔다

    근로자 근골격계 부담 줄이는 ‘착용 로봇’ 나왔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체 개발한 산업용 착용 로봇을 최초로 공개하며 ‘웨어러블 로봇’ 사업을 본격화한다. 입는 것만으로도 근로자의 근골격계 부담을 줄이고 작업 효율을 높인다. 국내에 먼저 공급한 뒤 해외 시장도 적극 개척하겠다는 포부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7일 경기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웨어러블 로봇 테크데이’를 개최하고 ‘엑스블 숄더’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이 2018년 개발에 착수한 이후 처음 출시한 산업용 착용 로봇이다. 산업 현장에서 팔을 위로 올려 작업하는 과정에 활용하면 사용자의 어깨와 팔꿈치 근력을 보조하고, 그만큼 근골격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엑스블 숄더의 가장 큰 특징은 무동력 토크(회전력) 생성 구조라는 점이다. 가볍고 별도로 충전할 필요가 없어 유지와 관리가 편리하다. 전동 시스템을 대신해 근력 보상 모듈을 적용했다. 사용자가 조끼 형태의 엑스블 숄더를 착용하면 장치 내부의 스프링이 늘어나면서 나오는 탄성에너지가 멀티 링크를 거쳐 크랭크축에 전달된다. 이 회전력이 사용자의 팔 윗부분 근력을 보조하는 원리로 작동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어깨 관절 부하의 경우 최대 60%, 전·측방 삼각근 활성도는 최대 30%가량 줄일 수 있다. 현대차는 엑스블 숄더에 고성능 차량에 쓰이는 탄소복합소재와 내마모성소재를 적용해 중량은 40% 줄였다. 사용자 몸에 직접 닿는 부분에는 차량의 크래시 패드에 쓰이는 내충격성 소재를 활용했다. 산업현장 돌발 충격 상황에서 인체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제품을 착용한 상태에서 다른 동작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어깨 관절을 굽히고 펴는 각도를 180도까지 구현해 제품을 착용해도 양팔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팔을 내리거나 앉아서 휴식을 취할 때도 착용자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는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제품을 출고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현대차와 기아의 생산 부문에 우선 공급하고, 2026년에는 유럽과 북미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시장 규모는 올해 24억 달러(약 3조 3500억원) 수준에서 2033년 136억 달러(19조원)로 4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무거운 짐을 들 때 허리를 보조해주는 착용 로봇 ‘엑스블 웨이스트’, 보행 약자의 재활을 위한 착용 로봇 ‘엑스블 멕스’도 개발하고 있다.
  • 영원무역 성래은 “어떻게 하면 시장에서 선택받을 수 있을까 고민해야”

    영원무역 성래은 “어떻게 하면 시장에서 선택받을 수 있을까 고민해야”

    성 부회장, 한경협 ‘갓생한끼’ 3탄 참여 성래은(46)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이 28일 청년들과 만나 “어떤 일이든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갖고 시작하는 일은 달성하기 힘들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낸다는 마음가짐이 일의 출발점”이라고 자신의 경영철학을 소개했다. 성 부회장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의 ‘갓생한끼’ 3탄에 참여해 서울 중구 영원무역 명동빌딩에서 12명의 청년들과 점심을 먹으며 2시간가량 대화를 나눴다. 이번 행사에는 스타트업 대표, 직장인, 대학·대학원생, 프리랜서, 군인 등 23~33세의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참가했다. 성 부회장은 영원무역 창업주인 성기학 회장의 차녀로, 2002년 입사해 2016년 영원무역홀딩스 대표를 거쳐 2022년 부회장으로 선입됐다. 지난 2월부터는 한국패션산업협회장을 맡고 있다. 매일 오전 4시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한다는 성 부회장은 “매일 1%씩만 좋아져도 1년 뒤 37.8배가 좋아지는 ‘복리의 힘’을 믿는다”면서 “거창한 목표를 두기보다 매사에 열심히 임하는 하루하루가 경영활동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의류업계는 날씨 의존도가 높아서 날씨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국내 정세뿐 아니라 환경과 노동, 거시 경제 등에도 관심을 갖고 실시간 뉴스를 확인한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일과에 대해 매일 아침 출근 전까지 3~4시간에 걸쳐 메일과 뉴스를 확인하고, 출근 후 집중력이 필요한 일들을 아침에 먼저 처리한다고 소개했다. 성 부회장은 기업가정신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윤을 만들어서 주주한테 환원하고 직원 월급을 주며, 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는 기업이 좋은 기업”이며, “나쁜 기업은 돈을 못 버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은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윤을 만드는 것”이라며 “어떻게 하면 계속 이윤을 낼 수 있을까, 시장에서 선택 받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협의 ‘갓생한끼’는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을 표방해 만들어진 경제계 청년소통 프로젝트로, 생산적이고 바른 생활을 뜻하는 유행어 ‘갓생’(God·生)과 ‘한끼’를 더해 이름 붙여졌다. 현재까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이 참여했다.
  • [제30회 서울광고대상_심사평] “서울광고대상, 30년간 한국 광고계와 호흡… 수상작들, 질적 발전 두드러져”

    [제30회 서울광고대상_심사평] “서울광고대상, 30년간 한국 광고계와 호흡… 수상작들, 질적 발전 두드러져”

    서울광고대상이 올해로 30회를 맞이했다. 서울신문은 1904년 구한말의 대표적인 민족지로 창간되어 120년의 역사를 이어 온 전통 있는 신문이다. 이 서울신문이 1995년 서울광고대상을 제정해서 매년 한국 광고계의 한해 성과를 진단하고, 광고의 독창성과 참신성, 광고산업 발전기여도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해 온 지 어느덧 30년이 되었다. 광고대상 초기부터 중기까지는 삼성, LG, 현대차, SK 등 대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그 밖의 많은 기업의 동참으로 매년 높은 관심과 호응이 있었다. 그러다가 일부 대기업이 광고의 중장기적 효과보다 상품 판매촉진이라는 단기효과 중심으로 미디어 전략을 바꾸면서 출품작 수가 감소하고 광고주의 호응도가 낮아지고 있는 것이 최근의 현실이다. 오늘날 기업을 둘러싸고 있는 시장영역과 비시장영역이 모두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정보유통채널의 발전은 기업으로 하여금 이미지관리와 위기관리에 더욱 관심을 갖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제 기업은 기술, 상품, 고객 등 전통적인 시장영역을 넘어서 정치, 사회, 언론 등 비시장영역에서의 공공관계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대의명분마케팅(CRM), ESG, 공공관리업무(Public Affairs) 등 비시장적, 비재무적 경영과 전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것은 이제 부정할 수 없는 시대적 현상이다. 따라서 기업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시장 내 존재에서 사회적 존재, 비시장적 존재로 역할과 책임이 확장될 수밖에 없다. 그중의 하나가 기업이 사회와 나눌 수 있는 새로운 가치(공유가치)를 창조하고, 인류의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적극 나서는 일이다. 신문광고는 바로 이 점에서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메시지 유통수단이다. 일차적으로는 그것이 가장 중요한 사회제도인 언론의 발전을 돕는 일이고, 동시에 사회적 존재로서 기업의 철학과 가치를 사회와 공유하는 가장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통로이기 때문이다. 기업이 추구하는 사익과 사회가 추구하는 공익이 잘 결합되고, 그것이 광고라는 기업 메시지로 확산되면 그 기업은 사랑받는 기업, 존경받는 기업으로 사회적 존재감을 갖게 될 것이다. ‘좋은 광고’를 통해 사회가 감동하고 소비자가 공감하는 기업철학과 기업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야말로 기업이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투자인 동시에 사회적 역할이라는 점에서 광고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올해의 수상작들은 출품작의 양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질적으로는 발전된 모습을 보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대상 수상작인 SK텔레콤의 ‘GTAA’편 광고를 비롯해서 LS, GS칼텍스, SK이노베이션, 신한카드 광고 등은 광고 콘셉트와 메시지의 차별성이 잘 표현된 작품들이고, KB금융그룹과 GS칼텍스 등은 사회공헌 의지를 잘 전달하고 있는 점이 특히 돋보였다. 이 밖에도 수상작들은 상품의 주목도, 메시지의 집약성, 사진 효과 등에서 신문광고의 특징을 잘 살리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아쉬운 점은 과거에 많이 볼 수 있었던 그룹 차원의 대형 캠페인 광고나, 시대적 가치를 창출하고 선도하는 기업 철학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줄어든 점이었다. 서울광고대상 30년 동안 한국의 언론과 광고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광고주들과 올해 수상 기업, 그리고 광고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더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조병량 심사위원장 / 한양대 광고홍보학부 명예교수 ●심사위원 조병량 한양대 광고홍보학부 명예교수(심사위원장) / 김병희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 안미현 서울신문 마케팅본부장 / 한준규 서울신문 마케팅부본부장
  • [제30회 서울광고대상_마케팅대상] 현대자동차 ‘더 뉴 아이오닉 5’

    [제30회 서울광고대상_마케팅대상] 현대자동차 ‘더 뉴 아이오닉 5’

    전기차 대중화 기준 제시… 특화 서비스 담아먼저 더 뉴 아이오닉 5를 사랑해 주신 고객 여러분, 그리고 더 뉴 아이오닉 5 광고를 높이 평가해 주신 서울광고대상 심사위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 현대자동차는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자 전반적인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린 더 뉴 아이오닉 5를 통해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하였습니다. 더 뉴 아이오닉 5는 기존 모델의 독창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실루엣을 바탕으로 더욱 강인하고 와이드한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배터리 성능 향상, 편의 사양 추가 등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제공하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인쇄광고에서는 더 뉴 아이오닉 5와 함께 출시한 ‘EV 에브리케어’(현 EV 에브리케어+) 프로그램도 담았습니다. ‘EV 에브리케어’는 전기차의 생애주기 전반을 지원하여, 고객의 전기차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현대자동차를 더 안심하고 타실 수 있도록 기획한 전기차 특화 고객 서비스입니다. 지난 9월에는 기존 ‘EV 에브리케어’의 혜택을 최적화한 ‘EV 에브리케어+(플러스)’를 출시하는 등 전기차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제30회 서울광고대상의 마케팅대상에 더 뉴 아이오닉 5 광고를 선정해 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저희 현대자동차는 앞으로도 한층 더 진보된 전동화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 서울, 중·저신용 소상공인 ‘마이너스 통장’ 도입

    서울, 중·저신용 소상공인 ‘마이너스 통장’ 도입

    서울시가 신용이 낮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1000만원 규모의 마이너스 통장을 신설한다. 경영 위기를 이유로 폐업과 재창업을 반복하는 소상공인이 없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장사하기 좋은 서울’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내년까지 5365억원을 투입해 157만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자생력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의 ‘힘보탬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자금·매출·공정·새길보탬 등 4대 분야 19개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우선 시는 제1금융권 대출이 어려워 2·3금융권까지 내몰린 영세 중저신용 소상공인에게 마이너스 통장인 ‘안심 통장’을 선보인다. 안심 통장 대상은 신용 불량 이전 단계 수준인 신용 평점 600점 이상이다. 1인당 1000만원까지 비대면 신청할 수 있다. 시중은행의 마이너스 대출 평균 금리가 7.9%인 것과 달리 안심 통장은 5% 수준이기에 이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필요한 금액을 상시 인출 및 입금할 수도 있다. 내년 5조 5000억원 발행 예정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골목상권도 기존 402개에서 오는 2029년까지 1002개로 늘린다. 온누리상품권 발행액의 약 32%가 시내에서 결제되는 것을 고려할 때 내년에만 1조 8000억원 규모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민간 기업이 발행한 마일리지와 포인트를 소상공인 사업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서울페이 포인트로 전환하는 ‘동행 마일리지’ 제도도 도입한다. 현재 참여를 확정한 기업은 현대백화점과 현대차, 신한은행, 신한카드, 에쓰오일 등 5곳이다. 이들 마일리지 중 10%만 서울페이 포인트로 전환돼도 서울사랑상품권 2948억원 발행 효과가 있다. 오 시장은 “2022년 12월 기준 주에 5.9일을 일하는 서울 소상공인의 평균 부채가 1억 8500만원에 달한다”며 “지역 경제 버팀목인 소상공인이 경영 위기를 극복하도록 시가 끝까지 돕겠다”고 강조했다.
  • 삼성전자, DS 일부 임원에 퇴임 통보… 이르면 오늘 ‘혁신 인사’

    삼성전자, DS 일부 임원에 퇴임 통보… 이르면 오늘 ‘혁신 인사’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연말 재계 인사와 조직 개편에 관심이 쏠린다. 현대차와 LG가 지난 15일과 21일 인사를 마무리한 데 이어 ‘재계 빅2’로 꼽히는 삼성과 SK가 곧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다. 올해 반도체 분야에서 고전한 삼성은 ‘혁신’, 사업 구조개편(리밸런싱)에 돌입한 SK는 ‘다이어트’가 이번 인사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꼽힌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27일 연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전날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을 중심으로 일부 임원에게 퇴임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통상 12월 초에 사장단 인사와 임원 인사, 조직 개편을 순차적으로 단행해 왔으나 지난해에는 예년보다 일주일 앞당겨 11월 말에 인사를 단행했다. 올해도 인사 시기를 조금 앞당겨 내년 준비를 서두르려는 것으로 보인다. 안팎에서 위기론이 대두된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혁신 의지를 보여 주는 것이 관건이다. 이에 반도체를 담당하는 DS 부문을 중심으로 메모리·파운드리·시스템LSI 사업부 수장 교체를 포함한 대대적인 인적 쇄신이 이뤄질 거란 관측이 나온다.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사장)를 비롯해 한진만 DS부문 미주총괄 부사장, 남석우 제조·기술담당 사장, 송재혁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반도체연구소장 등의 중용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지난 5월 ‘반도체 구원투수’로 등판한 전영현 DS 부문장(부회장)과 가전,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 한종희 부회장의 ‘투톱’ 체제는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사업을 총괄하는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를 이끄는 정현호 부회장도 유임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지원 TF는 2017년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 온 미래전략실 해체 후 계열사 간 업무 조정을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다. 임시 조직의 성격이지만 실질적 영향력이 막강한 데다 최근에는 반도체 사업의 혁신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지목되면서 안팎에서 쇄신의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그러나 대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부회장들을 유임하는 식으로 조직의 안정성에도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인다. 사장단 인사와 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발언이 있을지도 주목된다. 경영 쇄신 의지를 보여 주려면 이 회장의 메시지가 나오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이 회장은 지난달 말 취임 2주년에도 침묵을 지켰다. 다만 지난 25일 제일모직·삼성물산 부당 합병 관련 2심 공판 최후진술에서 그는 “최근 들어 삼성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현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녹록지 않지만 어려운 상황을 반드시 극복하고 앞으로 한발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SK그룹도 다음달 초 사장단 인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올 초부터 사업 전반에 리밸런싱이 화두로 제시된 SK의 인사 기조는 ‘다이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부회장 4명이 일선에서 물러난 만큼 인사 폭이 크지 않을 거란 관측도 있지만 사업 재편에 따른 인력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SK는 계열사 임원 수를 최대 20% 줄일 것으로 전해졌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으로 역대급 실적을 견인한 SK하이닉스의 경우 곽노정 사장의 부회장 승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 멕시코 공장 둔 삼성·LG전자 등 초비상… “생산지 다각화 검토”

    멕시코 공장 둔 삼성·LG전자 등 초비상… “생산지 다각화 검토”

    현대차 “美 수출품 가격 상승 우려”美업체도 피해에 현실화 예의주시차·가전 강판 공급 포스코도 영향권통상 정책 변화 대비책 마련 고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5일(현지시간) 미국의 주요 수입국인 멕시코와 캐나다를 상대로 관세 25% 부과를 선언하자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당장 기업들은 제품의 생산지 운영을 다각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며 대응책 마련에 돌입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멕시코에서 TV와 냉장고, 세탁기를 생산하고 있다. TV 공장은 티후아나, 냉장고·세탁기 공장은 케레타로에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트럼프 행정부 공식 출범 이후 관세 등 통상 환경 변화 가능성에 대해 유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LG전자도 멕시코 내 레이노사(TV), 몬테레이(냉장고, 오븐 등 가전), 라모스(전장)에 생산기지를 뒀다. LG이노텍은 모터, 센서, 차량용 카메라 모듈 등 전장 부품을 생산하는 산후안델리오 공장을 증설 중이다. LG 관계자는 “통상 정책 변화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멕시코 페스케리아시에 2016년부터 기아차 현지 공장을 운영하는 현대자동차그룹도 비상이 걸렸다. 기아 현지 공장은 수출 전략형 모델인 소형차 K4를 주력으로 생산해 대부분 미국과 캐나다에 수출한다. 연간 생산량은 26만 5000대 수준이며, 미국으로 수출되는 물량은 15만대 정도로 추산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들어가는 자동차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다만 “멕시코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전체 자동차가 250만대로 추정되고 이 가운데 절반이 미국 업체 자동차라는 점에서 실제로 관세를 부과하면 자국 업체도 피해를 보는 구조여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동차 부품 회사인 현대모비스도 기아 멕시코 공장에 공급할 모듈(주요 부품들이 조립된 제품) 생산 공장을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에어백, 램프, 브레이크 등 일부 핵심 부품을 미국 현대차와 기아 등에 공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수입되는 모든 제품(부품 포함)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게 트럼프 측 입장이라 향후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자동차와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아연도금강판을 주로 생산하는 포스코멕시코는 폭스바겐, GM, 기아 등 멕시코와 미국 남부에 있는 완성차 업체에 강판을 공급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자동차와 가전 등이 부정적 영향을 받으면 장기적으로 철강 공급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자세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일부 기업은 미국으로 공급하는 제품의 생산지 운영을 다각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제품 원가 경쟁력을 분석해 관세 부과 이후 미국 내 공급되는 제품의 생산지 운영을 다각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관세 부과는 시장 내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최종 피해는 결국 미국 소비자들이 입게 될 것”이라고 했다. 다른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가격 경쟁력 유지를 위한 대책을 준비할 것”이라면서도 “현재로서는 (트럼프 발언이)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멕시코를 통한 우회 수출과 마약 카르텔을 압박하려는 의도가 더 큰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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